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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시 시작된 K리그, 폭염보다 뜨거운 잔류경쟁이 다가온다 [K리그 미리보기]

    다시 시작된 K리그, 폭염보다 뜨거운 잔류경쟁이 다가온다 [K리그 미리보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수원FC-광주 대구-김천, 꼴찌 탈출 경쟁 불붙어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기간 동안 잠시 쉬며 숨을 골랐던 프로축구 K리그1이 18일부터 22라운드로 돌아온다. 공교롭게도 첫 테이프는 강등권으로 떨어져 있는 11위 수원FC(승점 16)와 12위 대구FC(승점 14)가 끊는다. 수원FC는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위 광주FC(승점 31)와 맞붙고, 대구는 같은 시간 경기장대구iM뱅크PARK에서 3위 김천 상무(승점 32)와 만난다. 수원FC와 대구 모두 하반기 반등이 절실하다. 절치부심하며 휴식기를 준비했다. 특히 수원FC는 6명이나 새로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힘을 실었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5골 6도움으로 핵심 공격자원으로 활약했던 안데르손이 FC서울로 이적한 건 타격이다. 하지만 안데르손을 내보내는 대신 윌리안과 이시영을 트레이드로 데려오며 빈틈을 메웠다. 거기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안현범과 안드리고를 영입한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짧은 전지훈련도 실시했다. 수원FC는 최근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동안 2무4패로 승리가 없다. 대구FC 추격을 따돌리려면 최근 세 경기 2승1무(5득점)로 흐름이 좋은 광주를 넘어서야 한다.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한 아사니가 경계대상 1호다. 이승준 TSG 위원은 “수원FC는 빈곤한 득점력을 높이기 위해 공격적인 전술과 조직적인 수비 전술을 동시에 선보일 것으로 보이며, 특히 새로 영입된 선수들의 측면 공격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구는 비록 리그 최하위로 떨어져 있긴 하지만 세징야가 복귀한 게 천군만마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세징야는 지난 21라운드 복귀전에서 울산HD를 상대로 두 골을 혼자서 책임지며 자신이 왜 ‘대구의 왕’인지 스스로 입증했다. 올 시즌 세징야는 부상으로 10경기만 출장했는데도 4골 3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세징야의 원맨쇼 덕분에 울산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해 수원FC와 격차를 승점 2점으로 줄였다. 그동안 21경기에서 22득점에 불과할 정도로 빈 공에 시달려온 대구는 세징야 복귀와 함께 득점력 고민을 덜었다. 거기에 더해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김주공, 카를로스가 세징야와 함께 날카로운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든 것도 하반기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다만 대구로선 맞상대가 김천이라는 게 껄끄럽다. 대구에게 김천은 껄끄러운 상대다.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김천이 2-0 완승을 거뒀다. 현재 3위(승점 32)에 올라가 있는 김천은 대구를 이긴다면 대전의 경기결과에 따라 2위로 올라설 수도 있다. 대구가 최근 5경기에서 3무2패로 승리가 없는 반면 김천은 2승 2무 1패로 흐름도 나쁘지 않다. 김천은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남해군에서 미니 전지훈련을 통해 10기 신병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끌어올렸다. 축구대표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줬던 이동경과 이승원이 복귀하는 것도 좋은 소식이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기성용 합류한 포항, 무패행진 전북 넘어설까22라운드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는 단연 19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전북 현대 맞대결이다. 최근 FC서울에서 포항으로 이적한 기성용이 출전할 가능성이 높은데, 과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스승이었던 거스 포옛 감독이 이제는 전북 사령탑으로 만난다. 전북은 현재 리그 17경기(12승5무),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20경기 무패(15승5무) 행진을 달리고 있다. 기성용은 자타공인 K리그 최고의 패스 마스터다. 후방에서 전방으로 단번에 찔러주는 패스로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다. 이번 시즌엔 4월 12일 열렸던 8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친 이후 한동안 출전을 못했지만 포항에서 녹슬지 않은 실력을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게다가 핵심 미드필더인 오베르단이 지난 21라운드에서 퇴장을 당해 전북전에서 뛸 수가 없기 때문에 기성용의 어깨가 더 무겁다. 포항 팬들의 기대를 반영하듯 경기가 열리는 포항 스틸야드는 휠체어석을 제외한 모든 좌석이 매진됐다. 포항은 현재 4위(9승5무7패, 승점 32), 전북은 1위(13승6무2패, 승점 45)다. 포항으로선 전북만 이기면 대전과 김천의 경기 결과에 따라선 2위까지도 노려볼 수 있다. 최근 리그 17경기 무패인 전북을 이기면 승점 확보 뿐 아니라 선수단 사기를 높이는 효과도 만점이다. 반면 전북은 현재 승점 10점 차이로 뒤쫓고 있는 2위 대전(승점 35)을 뿌리치고 독주 체제를 더 굳건히 할 수 있는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이 팀을 주목: 후반기 반전 노리는 강원FC지난 시즌 준우승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뒀던 강원은 이번 시즌엔 현재 8위(승점 28)에 그쳐 있다. 리그 초반 어려움도 겪었지만 지난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김대원의 그림 같은 중거리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이번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성했고, 이제 19일 오후 7시 강릉하이원아레나에서 열리는 22라운드에서 대전을 잡는다면 상위권 도약도 가능하다. 강원은 현재 리그 득점 11위(20득점)다. 최근 연승을 거둔 두 경기에서 5골이 터졌다. 모재현, 김건희, 이상헌, 가브리엘, 김대원 등 여러 선수들이 골맛을 본 것도 하반기 반등을 위한 좋은 소식이다. 수비에서는 양 측면을 책임지는 이유현과 송준석이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투지를 보여주고 있고, 강투지와 신민하 센터백 조합도 경기가 거듭될수록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강원은 대전(2위, 승점 35)과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선 0-1로 패배했다. 백영철 TSG 위원은 “강원은 미들 서드에서의 빌드업 과정이 잘 정립되어 있다. 선수들도 빌드업을 할 때 본인의 역할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다”면서 “다만 파이널 서드 진입 과정과 진입 후 마무리가 숙제였는데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모재현, 김대원, 김건희가 합류하며 이 고민을 말끔하게 해소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상헌과 가브리엘, 김건희 등 공격진이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김대원의 공백을 메워준다면 이번 라운드에서도 날카로운 공격력을 바탕으로 좋은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K리그1 2025 22라운드 경기 일정수원FC : 광주 [ 7월 18일(금)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대구 : 김천 [ 7월 18일(금) 19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강원 : 대전 [ 7월 19일(토) 19시 강릉하이원아레나 / JTBC G&S, 쿠팡플레이 ] 포항 : 전북 [ 7월 19일(토) 19시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 : 안양 [ 7월 19일(토) 19시 제주월드컵경기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서울 : 울산 [ 7월 20일(일) 19시 서울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폭염보다 더 뜨거운 K리그1 강등권 탈출 경쟁

    11위 수원FC·12위 대구 시험대에휴식기 선수 영입 등 전열 재정비2025 동아시안컵 기간에 잠시 멈춰 섰던 프로축구 K리그1이 18일부터 22라운드로 돌아온다. 공교롭게도 첫 테이프는 강등 위기에 놓인 11위 수원FC(승점 16점)와 12위 대구FC(14점)가 끊는다. 휴식기 동안 전열을 재정비한 두 팀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수원FC은 18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5위 광주FC(31점)와 맞붙고, 대구는 같은 시간 대구iM뱅크파크에서 3위 김천 상무(32점)와 만난다. 수원FC과 대구 모두 하반기 반등을 위해 절치부심했다. 최근 3연패를 포함해 6경기 동안 2무4패로 승리가 없는 수원FC는 새로 영입한 선수가 6명이나 될 정도로 전력 보강에 힘을 실었다. 수원FC는 이번 시즌 5골 6도움으로 핵심 공격 자원으로 활약했던 안데르손이 FC서울로 이적한 건 타격이지만, 대신에 윌리안과 이시영을 데려오며 빈틈을 메웠다. 거기다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안현범과 안드리고를 영입한 것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 영입한 선수와 기존 선수 간의 조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수원FC는 짧은 전지훈련도 진행했다. 다만 광주가 최근 경기 2승1무(5골)로 흐름이 좋다. 특히 광주는 핵심 자원인 아사니가 최근 두 경기에서 2골 2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광주가 2-1로 이겼다. 대구는 비록 최하위로 떨어져 있긴 하지만 세징야가 복귀한 게 천군만마다. 무릎 인대 부상으로 이탈했던 세징야는 지난 12일 21라운드 복귀전에서 울산 HD를 상대로 두 골을 책임지며 자신이 왜 ‘대구의 왕’인지 스스로 입증했다. 이 경기는 울산의 클럽월드컵 출전 일정으로 뒤늦게 열렸다. 세징야는 올 시즌 부상으로 10경기만 출장했는데도 4골 3도움으로 팀에서 가장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대구는 세징야의 활약에 울산과 2-2 무승부를 거두며 소중한 승점 1점을 확보해 수원FC와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새롭게 합류한 김주공, 카를로스가 세징야와 함께 날카로운 장면을 여러 차례 만든 것도 하반기를 기대하게 하는 요소다. 다만 하반기 첫 상대가 김천이라는 게 껄끄럽다. 김천은 대구를 꺾으면 대전하나시티즌이 점유한 2위 자리도 노려볼 수 있기 때문에 대구를 강하게 몰아붙일 것으로 보인다. 시즌 첫 맞대결에선 김천이 2-0으로 대구를 이겼다.
  • 중국과 비긴 한국 여자축구, 다음 상대는 난적 일본…지소연 “동아시안컵 우승 위해 이길 것”

    중국과 비긴 한국 여자축구, 다음 상대는 난적 일본…지소연 “동아시안컵 우승 위해 이길 것”

    한국 여자 축구의 간판 지소연(시애틀 레인)이 중국전의 아쉬운 무승부를 뒤로 하고 한일전 필승을 다짐했다. 지소연은 11일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일본과의 2차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한일전은 13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다. 지소연은 “동아시안컵 우승을 위해 일본을 꼭 이겨야 한다”며 “일본이 강팀이지만 도전자 입장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이틀 동안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은 지난 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중국과의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지소연이 후반 추가시간 페널티박스 바깥에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오른쪽 골대 구석을 꿰뚫으면서 팀을 구했다. 지소연은 중국전 득점에 대해 “(김)민지(서울시청)가 볼을 잡았을 때부터 제게 볼을 주길 바랐다”며 “타이밍이 맞게 패스가 왔다. 공을 잡았을 때부터 골이라 생각하고 자신감 있게 때렸다”고 돌아봤다. 2005년 초대 대회 우승팀인 한국이 20년 만에 정상을 탈환하기 위해선 난적 일본을 제압해야 한다. 이달 현재 일본 여자 축구 국가대표팀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7위, 한국은 21위다.
  • K리그2 전남의 가물치 축구, 15경기 무패 인천 꺾어

    K리그2 전남의 가물치 축구, 15경기 무패 인천 꺾어

    프로축구 K리그2에서 15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던 인천 유나이티드를 전남 드래곤즈가 멈춰 세웠다. 김현석 전남 감독의 ‘가물치’ 축구가 K리그2 선두권 판세를 뒤흔들어버렸다. 전남은 지난 5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렸던 K리그2 19라운드에서 인천을 2-1로 이겼다. 최근 15경기에서 무패(12승3무)였던 인천의 독주도 제동이 걸렸다. 공교롭게도 이날 경기에서 수원 삼성이 충남아산을 3-2로 이기면서 인천(승점 45)과 수원(승점 38)은 승점차가 7점으로 좁혀졌다. 전남 역시 5경기 만에 승리하면서 9승7무3패(승점 34)로 수원과 승점 차를 4점으로 유지했다. 경기 자체는 인천이 주도했다. 인천은 이날 슛 12개(유효슈팅 6개)로 슛 5개(유효슈팅 3개)에 그친 전남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하지만 전남은 점유율이 37%에 그칠 정도로 공격 주도권을 인천에 내주면서도 효율적인 축구를 했다. 전남은 전반 19분 알베르띠가 오른발 아웃사이드 슛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승기를 잡았다. 전반 42분 박승호에게 동점골로을 내줬지만 후반 42분 정지용이 극장골을 넣으며 안방에서 승리를 챙겼다. 인천은 새로 합류한 김건웅이 후반 추가 시간에 오른발 발리슛을 때린 게 골대를 맞고 나오며 무승부 기회를 놓친 게 뼈아팠다. 김 감독은 경기를 마친 뒤 “인천은 무고사·바로우·제르소·이명주 등 베테랑이 많은 팀이다. 이렇게 격렬한 경기를 하면 데미지가 있을 것이다. 고비라고 본다”면서 선두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이에 대해 윤정환 인천 감독은 “경기를 하다 보면 이런 경우도 있다. 매주 경기가 있기 때문에 다시 시작하기 위해 준비를 해야 한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며 추격을 허용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 K리그1 전북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서울과 1-1 무승부

    K리그1 전북 16경기 연속 무패 행진, 서울과 1-1 무승부

    선제골을 내주더라도 어지간해선 질 것 같지 않은 게 요즘 전북 현대다. FC서울과 맞붙은 ‘전설매치’도 다르지 않았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2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20라운드에서 서울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6경기 무패(11승 5무) 행진을 이어가며 1위(승점 42)를 굳건히 했다. 다만 연승 행진이 4연승에서 멈춘 건 아쉬운 대목이었다. 서울 역시 세 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로 한 경기를 덜 치른 광주FC(승점 27·18득점)를 다득점으로 앞서며 일단 6위(승점 27·19득점)로 올라섰다. 최근 기세가 워낙 좋은 전북을 상대하는 서울은 수비진을 내린 채 잔뜩 웅크린 채 역습을 노렸다. 그리고 전반 24분 얻어낸 코너킥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코너킥 이후 흐른 공을 이어받은 린가드가 크로스를 올렸고 류재문이 머리로 맞추며 골문을 열었다. 공세를 이어간 전북은 결국 전반 추가시간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왼쪽 측면에서 이승우의 패스를 받은 송민규가 수비가 밀집해 있는 속에서도 낮고 강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송민규는 5월 3일 열렸던 11라운드 원정에서 1-0 승리를 이끄는 선제 결승골을 터뜨린 데 이어 서울을 상대로 연달아 득점포를 가동했다. 전북은 후반 들어서도 공세를 멈추지 않았다. 특히 후반 9분 이승우가 중원을 질주하는 드리블로 수비조직력을 무너뜨린 뒤 이어준 패스를 받은 김태현이 때린 슈팅이 수비 맞고 아웃된 게 안타까웠다. 후반 추가 시간 권창훈의 왼쪽 측면 크로스를 강상윤이 머리에 맞췄지만 골키퍼 최철원에게 막힌 장면 역시 땅을 칠 수밖에 없었다. 이날 전주월드컵경기장에는 폭우 속에서도 2만 2862명이 입장해 엄청난 열기를 보여줬다. 경기를 마친 뒤 거스 포옛 전북 감독은 “정말 치열한 양상의 경기에서 우리가 조금 더 나았다. 누군가 이겨야 했다면 우리가 돼야 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두 팀 모두 막판으로 갈수록 이겨야 한다는, 지지 않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최고의 기회가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무패 행진을 이어 나간 건 중요하다”고 의미를 뒀다. 그는 “현재까지 우리가 승점 42점을 따낸 걸로 안다. 지난 시즌 전체에서 따낸 것과 같은 승점”이라고 덧붙였다. 김기동 서울 감독은 “준비한 대로 경기가 잘 됐다. 다만 동점 골을 내주지 않았다면 후반에 준비했던 카드가 있었기에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무패 행진 중인 팀을 상대로 적지에서 승점 1을 가져간 건 성공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 10명이 싸운 대전, 김천과 0-0 무승부

    10명이 싸운 대전, 김천과 0-0 무승부

    프로축구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이 10명이 싸우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김천 상무와 비기며 승점 1점을 확보했다. 대전은 18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19라운드 안방경기에서 김천과 0-0으로 비겼다. 대전은 두 경기 연속 무승부로 2위(승점 33)를 지켰다. 김천은 세 경기 연속 무패(1승 2무)를 이어간 김천(승점 29)은 울산HD와 포항 스틸러스를 다득점에서 앞서며 3위로 뛰어올랐다. 대전은 전반전에 유효 슈팅을 하나도 못할 정도로 답답한 흐름이었다. 후반 들어선 12분에 미드필더 이순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대형 악재까지 발생했다. 기세가 오른 김천은 후반 18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이동경의 슈팅 시도가 몸을 던진 골키퍼 선방에 막혀 결정적인 골 기회를 놓쳤다. 후반 막판에는 대전과 김천 모두 한 차례씩 골대 불운에 땅을 쳐야 했다. 김천은 김경준이 후반 37분 골 지역 왼쪽에서 때린 오른발 슈팅이 대전의 오른쪽 골대를 때렸다. 대전은 2분 뒤 주민규가 코너킥을 골문 바로 앞에서 머리로 밀어넣었지만 역시 골대를 때리고 말았다. 이날 광주FC는 제주SK를 1-0으로 잡았다. 최근 네 경기(2무 2패) 연속 승리가 없던 광주(승점 27)는 6위로 올라섰다. 9위 제주(승점 22)는 4연승 달성에 실패했다. 광주는 후반전 킥오프 37초 만에 정지훈이 선제 결승골을 터뜨렸다. 후반 22분 이강현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위기에 빠졌지만 제주의 공세를 잘 막아내며 승리를 따냈다.
  • 광주FC, 영입 금지 1년에 집행유예…K리그 재정건전 규정 위반 징계

    광주FC, 영입 금지 1년에 집행유예…K리그 재정건전 규정 위반 징계

    재정 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못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제재금 1000만원과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를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만, 선수 영입 금지 징계는 집행을 2027년까지 유예하기로 했다. 재정건전화 규정을 어긴 구단이 상벌위에 넘겨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광주는 지난해 약 23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면서 연맹이 마련한 재정 건전화 제도를 지키지 못해 상벌위에 넘겨졌다. 재정 건전화 규정은 모기업이나 지방자치단체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수익 구조를 개선하고, 선수단 비용 과다 지출 문제를 해결하자는 취지로 제정됐다. 광주는 현재 적자 41억원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있다고 프로연맹은 전했다. 프로연맹 상벌위는 선수 영입 금지 1년 징계의 집행은 유예하면서 두 가지 조건을 달았다. 광주가 올 초 제출한 재무개선안을 이행하지 못하거나 2027년까지 자본잠식상태를 해소하지 못하면 선수 영입 금지 징계의 효력이 생긴다. 광주의 재무개선안에는 매년 일정 금액의 적자를 해소하겠다는 단계별 계획이 담겨있다. 프로연맹에 따르면 광주를 비롯해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가 현재 자본잠식 상태다. 부산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이 구단주다. 재정건전화 규정을 지키지 않는 구단은 벌금 부과, 선수 영입 금지, 승점 삭감 등의 징계를 받거나 최악의 경우 강등될 수 있다. 상벌위는 지난달 28일 열린 16라운드 안방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주심 이름을 언급하며 부정적인 발언을 한 이정효 광주 감독에게는 제재금 300만원을 부과했다. 이 감독은 이 경기를 1-1 무승부로 마친 뒤 해당 심판이 맡은 경기에서 주축 선수들이 연이어 다쳤다는 취지로 말해 상벌위에 회부됐다. 프로연맹 상벌규정은 인터뷰 및 SNS 등을 통해 판정에 대한 부정적 언급을 하면 제재금 부과 또는 출장 정지 징계를 할 수 있게 돼 있다 최근 국제축구연맹(FIFA) 연대기여금 미납과 그에 따른 징계 불이행 등 숱한 논란을 일으키며 한국 축구의 평판을 떨어뜨린다는 비판을 받는 광주는 이날 구단과 감독이 동시에 징계를 받으며 또 한 번 자존심을 구겼다. 한편, K리그2 14라운드에서 구단 관계자가 심판에게 지나친 수준으로 판정 불만을 제기한 충북청주에는 제재금 300만원이, 지난 8일 천안과 경기에서 후반 36분 상대 공격수를 뒤에서 민 김포FC 박경록에게는 2경기 출전정지 징계가 내려졌다.
  • 홍명보호, 10월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 맞붙는다

    홍명보호, 10월 14일 파라과이와 평가전 맞붙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0월 A매치 기간에 파라과이를 국내로 불러들여 평가전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2026 북중미 월드컵에 나서는 우리나라 축구 대표팀이 10월 14일 파라과이와 국내에서 맞붙는다”라며 “파라과이 평가전은 10월 A매치 주간에 치러지는 두 경기중 하나다. 구체적인 장소와 경기 시간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10일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0차전을 마치며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 체제에 들어간 대표팀은 9월 A매치 기간에 미국 원정을 떠나 미국(한국시간 9월 7일)과 멕시코(현지시간 9월 9일)와 맞붙는다. 홍명보호는 10월 매치 기간에도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르는데, 파라과이가 상대로 먼저 결정됐다. 한국은 파라과이를 상대로 역대 전적에서 2승 4무 1패를 거뒀다. 1986년 2월 첫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한 이후 6경기 연속 무패(2승 4무)를 이어왔다. 가장 최근 대결은 2022년 6월 10일 수원에서 맞붙은 친선전으로 2-2 무승부를 거뒀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8위인 파라과이는 2026 북중미 월드컵 남미예선에서 6승 6무 4패를 거두며 5위에 랭크됐다.
  • [K리그 미리보기] 불안한 선두 지키기 대전과 상위권 도약 노리는 포항 맞대결

    [K리그 미리보기] 불안한 선두 지키기 대전과 상위권 도약 노리는 포항 맞대결

    이 경기를 주목하라: 대전-포항, 선두권 지키려는 팀과 진입하려는 팀평일에 열리는 K리그 16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할 경기는 대전하나시티즌과 포항 스틸러스 맞대결이다. 경기는 27일 오후 7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은 1위(승점 31)를 유지하기 위해, 포항은 5위(승점 22)에서 더 치고 올라가기 위해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지난 15라운드에서 나란히 승리를 거둔 대전과 포항 모두 연승을 노리기 때문에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대전은 올 시즌 4라운드 이후 줄곧 선두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전북 현대(승점 29)의 거센 추격을 받고 있다. 다행히 최근 리그 세 경기 연속 무승(2무 1패) 끝에 대구FC를 2-1로 잡으며 분위기를 다잡았다. 특히 주민규가 최근 4경기 침묵을 깨고 골을 넣은 게 반갑다. 주민규는 올 시즌 1라운드에서 포항을 상대로 연속골을 넣었던 기분 좋은 기억도 있다. 원정팀 포항은 15라운드에서 FC안양을 2-0으로 이겼다. 어정원과 김인성이 나란히 시즌 첫 골 맛을 봤다. 전방에서는 조르지, 이호재, 김인성이 침투와 역습, 제공권 싸움에서 강점을 보이며 공격을 이끌고 있고, 2선에서는 오베르단과 김동진 등이 유기적인 볼 배급과 연계를 전담한다. 수비 역시 신광훈, 어정원, 전민광이 주축이 되어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자연스럽게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나며 순위도 5위까지 끌어올렸다. 상대 전적은 포항이 절대 우세였다. 지난 시즌에는 포항이 2승1무, 최근 9경기에서도 7승2무였다. 하지만 올 시즌 1라운드 맞대결에선 대전이 3-0으로 대승을 거두며 설욕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수원FC-제주, 다시 상승하는 샤프볼 빛 볼까시즌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1승에 그쳤던 수원FC가 최근 5경기에서 2승2무1패로 반등하며 10위(승점 15)로 올라섰다. 수원FC는 27일 오후 7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으로 11위 제주SK(승점 13)를 불러들인다. 수원FC와 제주는 15라운드에서 나란히 비겼지만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수원FC는 FC서울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둔 반면 제주는 안방경기에서 전북 현대와 0-0 무승부였다. 수원FC가 승점을 잘 쌓은 반면 제주는 반드시 잡아야 하는 경기라 아쉬울 수밖에 없다. 수원FC는 최근 안데르손의 발끝이 매섭다. 지난 시즌 K리그1 도움왕(7골 13도움)을 차지했던 안데르손은 이번 시즌에도 5골 4도움으로 활약해주고 있다. 15라운드에서도 체력안배를 위해 전반 41분 교체 투입된 뒤 후반 9분 동점골을 터뜨렸다. 거기다 골키퍼 안준수는 서울의 유효슈팅 5개를 막아내며 골문을 굳게 지켰다. 제주는 최근 6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2무4패). 수원FC를 이긴다면 분위기 뿐 아니라 순위까지 뒤바꿀 수 있다. 제주는 지난 6라운드에서 수원FC를 만나 김준하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기며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 부진을 빠져나왔던 적이 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김천 공격 선봉장 이동경올 시즌 K리그1 4위(승점 24)로 순항하는 김천 상무에서 가장 돋보이는 선수는 단연 이동경이다. 지난 15라운드에서도 비록 경기 자체는 2-3으로 졌지만 이동경은 전반 30분 터뜨린 강력한 발리슛 득점을 하는 등 위력을 뽐내기에 충분했다. 현재 5골로 득점 5위인 이동경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가장 많은 슈팅(52회)과 두 번째로 많은 유효 슈팅(18회)을 기록하는 등 과감한 공격이 빛나고 있다. 지난 시즌 울산과 김천 소속으로 26경기에 출전해 12골 6도움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데 이어 올 시즌에는 15경기 만에 6골 3도움을 기록했다. 김천은 16라운드에서 28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8위 FC서울(승점 19)을 만난다. 김천과 서울은 지난 시즌 서울이 3승1무로 우세했다. 이번 시즌에는 첫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K리그1 2025 16라운드 경기 일정 >수원FC : 제주 [ 5월 27일(화) 19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대전 : 포항 [ 5월 27일(화) 19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대구 : 전북 [ 5월 27일(화) 19시 30분 대구iM뱅크PARK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김천 : 서울 [ 5월 28일(수) 19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 / JTBC G&S, 쿠팡플레이 ] 강원 : 안양 [ 5월 28일(수) 19시 30분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광주 : 울산 [ 5월 28일(수) 19시 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K리그 미리보기] 패배 잊은 전북과 이기는 법 잊은 제주 맞대결

    [K리그 미리보기] 패배 잊은 전북과 이기는 법 잊은 제주 맞대결

    이 경기를 주목하라: 제주-전북, 중간순위 1위라는 달콤한 목표지는 법을 잊어버린 전북이 이기는 법을 잊어버린 제주를 만난다. 전북과 제주는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선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거스 포옛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23일 오후 7시 30분 K리그1 2025 1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상대는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제주SK다. 현재 전북은 2위(8승4무2패, 승점 28), 제주는 11위(3승3무8패, 승점 12)에 위치해 있다. 승점 차이가 두 배가 넘는다. 구체적인 숫자를 들여다보면 전북과 제주의 차이가 더 극명해진다. 전북은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7승3무로 패배가 없다. 코리아컵 두 경기 승리까지 포함하면 12경기 무패행진이다. K리그1에서는 3월 9일 강원FC에게 0-1로 패한 뒤 단 한 번도 패배가 없다. 전북은 리그 14경기에서 20득점 11실점이다. 다득점 부문 K리그1 2위이고 K리그1에서 가장 실점이 적다. 특히 최근 리그 무패를 이어온 10경기에선 16득점 5실점이었다. 10경기 가운데 5경기는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특히 전진우는 최근 세 경기 연속골을 포함해 리그 14경기 10골로 득점 단독 선수를 달리고 있다. 공격은 활발하고 수비는 탄탄한 게 전북이라면 제주는 공격은 부실하고 수비는 불안하다. 14경기에서 13득점 21실점이다. 경기당 득점이 한 골이 채 안되고, 실점은 대구FC(22실점)에 이어 K리그1에서 가장 많다. 팀 성적 역시 리그 4연패에 빠졌다가 14라운드에서 김천 상무와 가까스로 1-1로 비기며 연패 사슬을 끊었지만 최근 5경기 동안 승리가 없다. 전북이 제주를 이긴다면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다. 물론 대전하나시티즌이 24일 승리한다면 하루짜리 1위가 될 수도 있지만 전북으로선 중간순위 1위 자체가 4년, 1266일 만이라 감회가 새로울 수밖에 없다. 전북은 2021 K리그1 우승을 차지한 뒤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고 급기야 지난 시즌에는 10위까지 떨어지며 승강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굴욕을 겪었다. 만약 대전이 패하거나, 승리하더라도 다득점에서 전북에 뒤진다면 전북이 단독 선두로 치고나갈 수 있다. 정경구 프로축구연맹 TSG 위원은 “전북은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 시 스피드에 강점이 있는 측면 자원을 활용해 상대 수비를 공략한다. 이번 라운드에도 비슷한 양상으로 공격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최재수 TSG 위원은 “제주는 수비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리더의 부재와 원톱의 부진이 겹쳐 최근 경기에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베테랑 남태희와 영건 김준하의 신구 조화가 뒷받침된다면 이번 홈 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전망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대구-대전,턱밑까지 쫓아온 전북한테서 도망쳐야 하는 대전과 최하위 탈출이 절박한 대구FC가 24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맞붙는다. 대전은 2025시즌 초기만 해도 승승장구했다. 두 차례 3연승을 하는 등 1위를 놓치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 세 경기에서 2무1패로 승리가 없다. 코리아컵에선 전북에게 완패를 당했다. 게다가 13라운드에선 안방경기인데도 경기 내내 슈팅이 한 번밖에 되지 않을 정도로 FC서울에 완전히 밀렸고, 14라운드에선 최하위였던 수원FC에게 0-3 참패를 당했다. 황선홍 감독이 “첫 번째 고비”라고 말했을 만큼 최근 흐름이 좋지 않다. 분위기 전환이 시급하긴 대구가 더하다. 대구는 승점 11(3승 2무 9패)로 최하위에 처져 있다. 11라운드까지 1승1무9패였고 제주를 이기며 분위기를 바꾸는 듯 했지만 이후 세 경기에서 1무2패를 당했다. 14경기에서 16득점 22실점이다. 득점은 중위권이지만 실점은 K리그1에서 가장 많다. 현재 K리그1에서 가장 많은 득점(22골)을 기록중인 대전을 상대로 대구가 얼마나 잘 막아낼 수 있을지가 경기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최근 경기에서 대전은 박규현이 퇴장당하는 악재 속에서도 대구를 2-1로 이겼다. 이 팀을 주목해야: 연승에 도전하는 서울서울이 다시 반등할 수 있을까. 서울은 지난 14라운드에서 FC대구를 1-0으로 이겼다. 현재 7위(승점 18)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이지만 일단 8경기만에 승리를 챙겼다. 2025~26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본선 진출권도 확보했다. 서울은 14라운드에서 둑스가 K리그 데뷔골을 터뜨렸고, 문선민과 정승원이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여주고 있다. 수비에서는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탄탄한 조직력으로 현재 K리그1 최소 실점 2위(12실점)를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15라운드에서 10위 수원FC(승점 14)와 맞붙는다. 양 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는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서울과 수원FC의 이번 시즌 두 번째 경기는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다. 박동혁 TSG 위원은 “서울의 전술은 지난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기존 선발 명단에서 바뀌는 선수들이 경기장 안에서 부여된 역할을 얼마나 잘 수행할지가 승부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선수를 주목하라: 울산의 수문장 조현우K리그를 대표하는 골키퍼 조현우가 K리그1 통산 100클린시트에 도전한다. 3위 울산HD(승점 25)과 4위 김천 상무(승점 24)가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맞붙는 경기가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열렸던 첫 맞대결에선 김천이 2-0으로 이겼다. 조현우는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에 출전해 10실점 5클린시트로 팀 후방을 책임지고 있다. 2025시즌까지 K리그1에서 302경기 99클린시트를 기록하고 있다. 역대 클린시트 순위에서 133개로 김용대(전 울산)와 공동 5위에 올라 있다. K리그1만 놓고 보면 역대 7위다. 울산은 지난 17일 강원FC 원정에서 1-1 아쉬운 무승부를 거뒀다.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며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이후 역전 위기까지 있었지만 조현우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패배 위기에서 구해냈다. K리그1 2025 15라운드 경기 일정▲ 23일(금) 제주-전북(제주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30분) 안양-포항(안양종합운동장·오후 7시 30분) ▲ 24일(토) 서울-수원FC(오후 4시 30분·서울월드컵경기장) 울산-김천(울산문수축구경기장·오후 7시) 대전-대구(대전월드컵경기장·오후 7시) ▲25일(일) 광주-강원(광주월드컵경기장·오후 4시 30분)
  • 또 전진우 골…전북, 안양에 2-0 이기며 K리그1 10경기 무패 행진

    또 전진우 골…전북, 안양에 2-0 이기며 K리그1 10경기 무패 행진

    전진우(전북 현대)가 또 골을 넣었고, 전북은 또 이겼다. 어느덧 한 경기를 더 치른 선두 대전하나시티즌과 같은 승점까지 올라왔다. 전북은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14라운드 안방경기에서 전반 11분과 35분 전진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FC안양을 2-0으로 이겼다. 거스 포옛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시작한 이번 시즌에서 전북은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와 2-2 무승부를 기록한 뒤 패배를 잊어버렸다. 최근 리그 10경기 동안 패배가 없다. 거기다 코리아컵까지 포함하면 12경기 무패(9승 3무)다. 리그 성적은 대전(8승4무2패, 승점 28)과 승점은 같고 득점에서 밀린 2위다. 승리의 일등공신은 최근 K리그에서 가장 좋은 득점력을 자랑하는 전진우였다. 전진우는 전반 11분과 35분 연달아 골을 넣었다. 리그 10득점으로 주민규(대전·8골)를 제치고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2 두 골과 코리아컵 한 골까지 포함하면 시즌 13득점이다. 전진우는 빠른 역습으로 송민규와 함께 쇄도하다 송민규에게 패스한 뒤 골문 정면으로 달려갔고, 송민규가 내준 공을 오른발 논스톱 슛으로 마무리했다. 전반 35분에는 골 지역 오른쪽에서 골문 앞에 있던 콤파뇨에게 내준 공이 수비 막고 흘러나왔고, 이 공을 잡은 김진규가 패스해주자 지체없이 왼발 감아차기로 골문 구석을 정확하게 뚫었다. 전진우는 이날 경기에서 앞서 ‘4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경기를 마친 뒤에는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은 순항…박현경 2연패 먹구름

    KLPGA 두산 매치플레이, 이예원은 순항…박현경 2연패 먹구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 매치 플레이(총상금 10억원) 첫날 이예원은 시즌 3승을 향해 순항했다. 그렇지만 대회 2연패를 노리는 박현경은 예선 1차전부터 비기면서 부담을 안게 됐다. 이예원은 14일 강원 춘천시 라데나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조별리그 1차전에서 서연정을 맞아 3홀 차 쾌승을 거뒀다. 올 시즌 가장 먼저 2승을 올리고 상금과 대상 포인트 1위를 달리는 이예원은 이 대회에서 시즌 3승과 2주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다. 특히 지난해 이 대회 결승에서 박현경에게 패배해 준우승한 설욕도 벼르고 있다. 1번 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이예원은 6번 홀(파5) 보기로 삐끗했지만 서연정이 파를 지키지 못한 8번, 11번, 13번 홀을 연이어 잡으며 승기를 잡았다. 15번 홀(파4) 보기로 2홀 차로 쫓겼으나 16번 홀(파3)에서 서연정이 파세이브에 실패한 덕분에 이예원은 1승을 챙겼다. 이예원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시도했는데 퍼트가 아쉬웠다. 버디 퍼트를 많이 놓쳐 아쉬웠다”며 “그래도 샷 감각은 좋아서 이 감각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고 퍼트만 보완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예원과 함께 우승후보로 꼽히던 박현경은 1차전 상대인 박결과 비기면서 남은 조별리그 2~3차전에서 부담을 안게 됐다. 6번 홀까지 1홀 차로 끌려가던 박현경은 7, 8, 9번 홀을 내리 잡으며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그렇지만 10, 11번 홀 연속 버디를 잡으며 박결에 추격을 허용했다. 박현경은 16번 홀(파3) 3퍼트 보기로 패배할 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천금 같은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귀중한 승점 0.5를 따냈다. 박현경은 “최근 계속 대회에 출전하고 일본도 다녀오면서 체력적으로 힘든 느낌이 들었다”면서 “그래도 지지 않고 무승부로 잘 끝나서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남은 경기에서는 반드시 승리를 따겠다”고 말했다. 2021년 두산 매치 플레이 챔피언 박민지는 홍지원을 4홀 차로 따돌렸다. 박민지는 “다 이겨야 (16강에) 올라가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최대한 승리하겠다”면서 “매치플레이 방식이 상대방을 이겨야 하는 데 신경 쓰면 오히려 안 되는 그런 아이러니한 방식인 것 같다. 최대한 코스에만 집중하며 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강지선을 1홀 차로 꺾었고 황유민도 송은아를 1홀 차로 제압했다. 박보겸, 노승희, 홍정민, 김수지도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반면 지난해 공동 다승왕인 배소현은 김소이에게 1홀 차로 고배를 마셨다. 안송이는 덕진EPC 챔피언십 우승자 김민선에게 2홀 차로 이겼다.
  • 한 경기에 ‘헤드샷’ 두번…관중석 연호에 더 ‘뿔난’ 롯데 팬들

    한 경기에 ‘헤드샷’ 두번…관중석 연호에 더 ‘뿔난’ 롯데 팬들

    지난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타자가 머리에 공을 맞는 ‘헤드샷’ 상황이 두 번이나 벌어졌다. 경기는 팽팽한 승부 끝에 1-1 무승부로 마무리됐지만, 위험한 ‘헤드샷’과 관중들의 비매너 응원에 대한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KT가 1-0으로 앞선 4회 초 2사 1,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롯데 이호준은 KT 선발 오원석이 던진 시속 130km 슬라이더를 헬멧에 맞고 쓰러졌다. 이호준은 머리를 감싸 쥔 채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고 결국 구급차에 실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후 롯데가 한 점 따라잡은 1-1 상황, 8회 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롯데 손성빈이 이번엔 KT 불펜투수 손동현이 던진 시속 125km 포크볼을 머리에 맞았다. 한동안 경기장에 누워있던 손성빈은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일어났고, 1루로 걸어 들어갔다. 병원 검진 결과 이호준은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전해졌지만 선수가 다칠 뻔한 위험한 상황에 롯데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팬들은 “제구 불안정한 투수를 왜 내보내냐”, “전민재도 헤드샷 맞고 다쳤는데 또 큰일 날 뻔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주전 유격수인 전민재가 지난달 29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머리에 공을 맞고 우측 안구 전방내출혈 부상을 입은 터라 롯데 팬들은 예민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 이런 와중에 KT 관중석에서 투수 이름을 연호한 것은 롯데 팬들의 분노를 키웠다. ‘헤드샷’ 상황이 벌어지면 팀을 가리지 않고 타자의 이름을 외치며 격려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날 KT 팬들은 자팀 투수인 ‘오원석’을 연호했다. 이에 롯데 팬들은 “선수가 실려 나갔는데 투수 이름을 연호하는 건 무슨 경우냐”, “헤드샷 맞춘 투수를 응원하는 것은 비매너다”라며 비판했다. 일부 KT 팬들은 “처음에는 롯데 이호준 선수를 연호했고, 롯데 팬들의 야유가 시작돼서 투수를 연호한 것”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한화, 구단 최다 14연승 코앞… 키움 꺾고 33년 만에 12연승

    적수가 없는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33년 만에 12연승을 내달렸다. KBO리그 단독 1위(27승13패)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한화는 이제 1986년 구단 창단 이래 최다인 14연승까지 2승을 남겼다. 한화는 1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0 완승했다. 지난달 26일 kt 위즈전부터 12경기 연속 승리다. 같은 달 13일 키움전부터는 22경기에서 20승2패를 기록, 난공불락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한화의 단일 시즌 12연승은 빙그레 시절이던 1992년 5월 23일 쌍방울 레이더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 승리 이후 1만 2040일(32년 11개월 17일) 만이다. 당시 빙그레는 14연승까지 이어 갔고, 그해 정규 리그 1위로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다만 우승 트로피는 정규 3위로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가 들어올렸다. 리그 1위 한화와 최하 10위 키움의 주말 3연전은 키움 안방에서 열렸음에도 한화 팬들이 대거 몰리며 모두 매진을 기록했다. 특히 한화는 14경기 연속 만원 관중을 동원하며 지난해 KIA 타이거즈가 세운 최고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화는 지난달 24일 부산 롯데전부터 만원 관중 앞에서 경기했는데 이 기간 12승2패를 기록하며 팬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선발 등판한 ‘대전 예수’ 라이언 와이스는 스트라이크 존을 폭넓게 공략하며 키움 타선을 잠재웠다. 8이닝을 실점 없이 1피안타 9탈삼진 2볼넷으로 호투하며 연승에 앞장섰다. 한국 무대 2년차인 그는 지난달 10일 두산 베어스전 승리를 시작으로 6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며 시즌 6승(1패)째를 기록했다. 지난 9일 키움과의 주말 1차전 역전승의 주역 문현빈은 이날도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3회 2사 1루 상황에서 우익수 앞 안타를 때려 내며 볼넷 출루한 1루 주자 이도윤을 3루까지 보냈고, 곧이어 2루를 훔쳤다. 이도윤은 문현빈의 도루 때 포수의 2루 송구가 뒤로 빠지자 홈으로 파고들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문현빈은 키움과의 1차전에서는 9회 5-4로 승부를 뒤집는 1점 홈런을 퍼 올리며 팀에 10연승을 안겼다. 이어 한화는 5회 2사 2, 3루 때 키움 투수 김윤하의 폭투와 노시환의 적시타로 2득점하며 3-0으로 달아났고, 6회 이진영의 1점 홈런(시즌 4호) 등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한화와 함께 올 시즌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롯데는 수원에서 kt를 6-1로 꺾고 4연승을 기록했다. 선발 박세웅은 6과3분의1이닝 4피안타 1실점 8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되며 한화의 코디 폰세(7승)를 따돌리고 다승 단독 1위(8승)로 치고 나갔다. 롯데는 곧이어 열린 더블헤더 2차전에선 kt와 1-1 무승부를 거뒀다.
  • [K리그 미리보기] 안방불패 광주와 원정불패 전북이 만난다

    [K리그 미리보기] 안방불패 광주와 원정불패 전북이 만난다

    이 경기를 주목하라: 연승 도전하는 광주와 8경기 무패 전북안방 4연승에 도전하는 광주FC(5위, 승점 19)와 원정 5연승에 도전하는 전북 현대(2위, 승점 22)가 13라운드에서 맞붙는다. 두 팀은 올 시즌 2라운드 맞대결에서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광주와 전북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은 11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광주는 최근 6경기에서 4승 2패를 기록하며 상위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 특히 4월 이후 안방경기에서 제주SK, 대구FC, 김천 상무를 상대로 3연승을 달리고 있다. 광주가 현재까지 거둔 5승 가운데 3승이 4월 이후 안방에서 나왔다. 특히 3연승 모두 한 점 차이로 실리축구가 빛을 내고 있다. 공격에서는 오후성, 수비에서는 민상기와 변준수가 힘을 더하고 있다. 오후성은 2라운드에서 전북을 상대로 골을 넣기도 했다. 원정팀 전북은 현재 리그 8경기 무패(5승 3무)로 K리그에서 가장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진우가 최근 8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공격을 이끌고 있다. 임관식 TSG 위원은 “광주는 체계적인 포지셔닝과 선수 간 유기적인 위치 교대를 통해 상대 수비를 교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광주는 김천을 상대로 상대 팀 공격 형태에 맞춰 백4와 백5를 번갈아 사용하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안정감을 보여줬다. 공격에서는 후방 빌드업에서 중앙의 이강현, 박태준, 주세종이 공을 소유한 이후 좌우 측면의 오후성, 아사니, 최경록에게 전달해 배후 침투 또는 솔로 플레이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정경구 TSG 위원은 “지난해 전북은 직선적인 측면 공격과 빠른 크로스에 주로 의존했지만, 최근에는 왼쪽 측면에서 김태현을 활용한 공격을 전개하고 있고, 김진규, 강상윤, 송민규 등 국내 공격진의 움직임이 좋아서 유기적인 기회 창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명승부가 기대된다: 반등 절실한 서울, 하필 상대가 선두 대전반등이 절실한 FC서울이 10일 오후 7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선두 대전하나시티즌을 만난다. 서울은 지난 6일 FC안양과 1-1로 비기면서 6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시즌 개막할 때만 해도 우승 후보로 꼽혔던 서울은 8라운드까지 3승 4무 1패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다 9~11라운드 내리 3연패에 빠지더니 12라운드에서 무승부에 그치며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의 수렁에 빠졌다. 특히 최근 6경기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한 K리그1 팀은 서울이 유일한 게 뼈아프다. 순위도 9위로 떨어졌다. 무엇보다도 12경기에서 10골밖에 넣지 못하며 강원FC, 수원FC와 함께 ‘공동 최소 득점’의 불명예를 떠안았다. 이번 시즌 득점에 성공한 선수는 린가드(4골), 문선민(3골), 루카스, 조영욱, 정승원(이상 1골) 등 5명 뿐이다. 대전은 최근 5경기 연속 무패(3승 2무)의 상승세로 선두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직전 12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1-1로 비기며 승점을 챙겼다. 대전(승점 27)은 이번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K리그1 12팀 가운데 가장 먼저 ‘승점 30’ 고지를 밟는다. 강원, 김천 넘어서야 진정한 상승세 인정받는다조금씩 상승세로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는 강원FC(6위, 승점 17)가 11일 오후 7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으로 김천(4위, 승점 20)을 불러들인다. 강원은 12라운드 제주 원정 경기에서 3-0 대승을 거두며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순위도 8위에서 6위로 끌어올렸다. 이 경기에서 이지호는 12라운드 최우수선수로도 뽑혔다. 현재 강원은 K리그1에서 유일하게 한 자릿수 실점(9골)을 했을 정도로 수비력이 좋다. 거기다 골키퍼 이광연이 올 시즌 리그 캐칭 1위(27회), 펀칭 2위(20회)를 기록하며 강원 수비에 안정감을 더하고 있다. 강원에 맞서는 김천은 강원 출신 김대원, 서민우, 박상혁, 이승원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대원은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민우 역시 중원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박상혁은 최근 득점력이 좋고 이승원은 22세 이하 자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해주고 있다. 김경량 TSG 위원은 “강원은 속도에 강점이 있는 이지호를 측면에 배치해 역습 위주의 공격을 펼쳤다. 최근 주춤했던 이지호가 다시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강원 공격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강원은 수비에서는 김동현이 중원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맡으며 공수 모두에서 활약했다. 신민하와 이기혁이 중앙을 탄탄하게 메워줬고, 전반적인 수비 균형이 잘 맞았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수비의 무게감은 더해지고 있고, 정경호 감독의 전술이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고 칭찬했다. 이 선수 주목: 안양의 튼튼한 허리 김정현최근 안양 상승세를 이끄는 살림꾼 미드필더가 김정현이다. 김정현은 J리그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해 2016시즌 광주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성남, 부산을 거쳐 지난 2022시즌 임대 신분으로 처음 안양 유니폼을 입었다. 2023시즌 안양으로 완전 이적했다. 김정현의 강점은 중원에서의 적절한 템포 조절과 정확한 패스 능력인데, 패스 및 수비 부가 데이터에서 본인의 강점을 증명하고 있다. 김정현은 안양에서 중거리 패스 성공 1위(212회), 전진패스 성공 1위(236회)에 이름을 올렸고, K리그1 태클 성공 1위(25회), 블락 1위(37회), 인터셉트 3위(25회) 등 다양한 수비 부가 데이터 항목에서도 상위권을 기록 중이다. 한편 안양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대구(12위, 승점 10)다. 이승준 TSG 위원은 “김정현은 왕성한 활동량과 강한 압박으로 상대 공격의 흐름을 차단하며 안양의 수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면서 “최근 경기에서 적극적인 공격 가담을 통해 안양 역습의 시발점 역할 또한 하고 있는데, 경기를 거듭하며 득점에 관여하는 횟수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리그1 2025 13라운드 경기 일정포항 : 수원FC [ 5월 10일(토) 16시 30분 포항스틸야드 / skySports, 쿠팡플레이 ] 대전 : 서울 [ 5월 10일(토) 19시 대전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안양 : 대구 [ 5월 10일(토) 19시 안양종합운동장 / IB SPORTS, 쿠팡플레이 ] 제주 : 울산 [ 5월 11일(일) 16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강원 : 김천 [ 5월 11일(일) 19시 춘천송암스포츠타운 / IB SPORTS, 쿠팡플레이 ] 광주 : 전북 [ 5월 11일(일) 19시 광주월드컵경기장 / skySports, 쿠팡플레이 ]
  • ‘1골 1도움’ 강원 이지호, K리그1 12라운드 MVP

    ‘1골 1도움’ 강원 이지호, K리그1 12라운드 MVP

    이지호(강원FC)가 프로축구 K리그1 12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이지호를 12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이지호는 지난 6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 원정경기에서 후반 시작 직후 날카로운 크로스로 조진혁의 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32분엔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대승을 이끌었다. 코바체비치가 선제골, 조진혁과 이지호가 득점포를 기록하고 신민하, 이기혁 등 수비진이 무실점을 합작한 강원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선정됐다. 베스트 매치는 6일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 경기가 뽑혔다. 경기 내내 치열한 공방전을 펼치던 전북과 대전은 후반 42분 전진우(전북)의 선제골, 후반 종료 직전 김인균(대전)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거뒀다. 12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로는 안데르손, 싸박(이상 수원FC), 전진우가 뽑혔고, 이지호, 보야니치(울산), 오베르단(포항), 문선민(서울)이 미드필더 자리를 꿰찼다. 이기혁, 변준수(광주), 최규백(수원FC)이 베스트 수비수로 선정됐고, 김경민(광주)은 최고의 골키퍼로 인정받았다.
  • ‘11점 차 도루’ 사과한 KIA, ‘충격’ 역전패…팬들 “불문율 따질 때냐” 분노

    ‘11점 차 도루’ 사과한 KIA, ‘충격’ 역전패…팬들 “불문율 따질 때냐” 분노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7점 차로 이기고 있던 경기를 역전패하면서 팬들의 질타를 받고 있다. KIA는 지난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0-11로 패배했다. 8회 초 5득점을 올리며 10-3으로 크게 앞서고 있던 만큼 이번 패배는 더욱 뼈아팠다. 8회 말 KIA의 불펜 투수 최지민은 연속 볼넷을 내주며 무사 1, 2루를 만들고 강판당했다. 이후 등판한 김건국은 키움 김태진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는 등 5실점 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10-8로 추격당한 상황, KIA는 필승조 조상우와 정해영을 투입해 분위기를 전환하고자 했다. 그러나 조상우는 볼넷 2개를 내줬고, 정해영은 2사 만루 위기에서 키움 최주환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으며 역전을 허용했다. 야구에서 역전패는 흔한 일이지만 앞서 KIA가 ‘불문율’을 이유로 상대 팀에 사과한 모습이 재조명되며 팬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KIA는 지난 5일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6회 초 11-0으로 앞서 있었다. 2사 1, 3루 상황에서 1루에 있던 KIA 정해원은 2루로 뛰어 무관심 도루를 기록했다. 이에 KIA 이범호 감독은 손가락질하며 분노했고 공격 종료 이후 정해원을 교체했다. 정해원이 ‘큰 점수 차로 이기고 있을 때 도루하지 않는다’라는 야구계 불문율을 어겼다는 것. KIA 주장 김선빈은 이어진 공수교대 때 정해원을 키움 더그아웃 쪽으로 데려가 사과시키기도 했다. 큰 점수 차에는 도루나 세리머니를 자제하는 것이 상대 팀을 향한 예의라는 불문율은 오래전부터 이어진 야구 문화지만, 최근에는 시대착오적이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KIA는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13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며 15-15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한 경험이 있다. 또다시 큰 점수 차를 뒤집히며 역전패당한 모습에 팬들은 “7점 차도 역전당하는데 불문율이 무슨 소용”, “지금 불문율 따질 때냐”라며 분노를 표했다. “프로답게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는 비판도 이어졌다. KIA는 현재 16승 19패로 리그 6위를 기록하고 있다.
  • 전북, 좋다 말았네

    전북, 좋다 말았네

    프로축구에서 최근 분위기가 가장 좋은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이 황금연휴 맞대결을 펼쳤으나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전북과 대전은 6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12라운드에서 경기 막판 한 골씩 주고받으며 1-1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대전은 1위(8승3무2패·승점 27점), 전북은 2위(6승4무2패·22점)를 유지했다. 한 경기를 더 치른 대전은 승점 5점 차이로 불안한 선두를 달렸다. 전북과 대전 모두 리그 3연승을 마감했다. 다만 전북은 지난 3월 16일 포항 스틸러스전(2-2 무승부)을 시작으로 리그 8경기(5승3무), 코리아컵을 포함하면 공식전 9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 갔다. 대전 역시 지난달 5일 이후 리그 5경기(3승2무), 코리아컵을 포함하면 공식전 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다. 공교롭게도 지난달 5일 대전에 패배를 안긴 팀이 전북이었다. 당시 대전은 안방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경기는 홈팀 전북이 대전을 강하게 몰아붙이고 대전이 웅크린 채 역습을 노리는 형태로 이어졌다. 하지만 전북의 공세는 대전 골키퍼 이창근의 신들린 선방쇼에 연달아 막혔다. 특히 전반 19분과 21분 전진우와 강상윤의 결정적인 슈팅이 모두 이창근에게 막힌 게 뼈아팠다. 이날 경기 직전까지 리그 12경기에서 20득점을 했던 대전의 막강 공격력 역시 리그 11경기에서 10실점에 불과했던 견고한 전북 수비 조직을 뚫는 데 애를 먹어야 했다. 이날 선제골을 기록한 전진우는 리그 7호골로 한 시즌 개인 최다골 기록을 새로 쓰며 대전 주민규(8골)에 이어 득점 부문 2위를 달렸다. 한편 이날 오후 7시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 FC서울의 ‘연고지 이전 더비’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지난 2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리그 첫 더비에서 2-1로 이겼던 서울은 이번엔 후반 6분 마테우스에게 선제골을 헌납했지만 후반 35분 문선민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으며 자칫 리그 3연패에 빠질 뻔한 최악은 피했다.
  • 김민재, 韓선수 첫 유럽 2개 빅리그 ‘우승 트로피’

    김민재, 韓선수 첫 유럽 2개 빅리그 ‘우승 트로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컵까지 품에 안았다. 뮌헨은 5일(한국시간) 두 시즌 만에 분데스리가 챔피언에 복귀했다. 레버쿠젠(승점 68점)이 이날 32라운드 프라이부르크 원정 경기에서 2-2 무승부를 거뒀기 때문이다. 리그 2위 레버쿠젠이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이기더라도 선두 뮌헨(76점)을 따라잡을 수 없다. 때문에 이날 경기가 없던 뮌헨의 우승이 자연스럽게 확정됐다. 11회 연속 분데스리가 정상을 차지했던 뮌헨은 2023~24시즌에는 무패 우승을 달성한 레버쿠젠에 밀려 3위에 그쳤다. 하지만 새로 부임한 뱅상 콤파니 감독의 지휘 아래 챔피언 면모를 되찾으며 구단 통산 34번째 리그 우승을 기록했다. 김민재는 K리그 전북 현대에서 두차례(2017·18) 우승했고, 세리에A로 건너간 2022~23시즌에는 나폴리가 33년 만에 우승하는데 일등공신이 됐다. 뮌헨 이적 직후인 2023~24시즌에는 주전 경쟁에서 밀렸으나 명수비수 출신 콤파니 감독의 신뢰와 지도 덕분에 핵심 수비수로 거듭났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리그 27경기에 출전했고 두 골을 넣었다. 김민재는 유럽 5대 빅리그(잉글랜드·스페인· 독일·이탈리아·프랑스) 중 두 곳에서 우승한 첫 한국 선수가 됐다. 과거 박지성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4회, 네덜란드 에레디비시에서 2회 우승을 경험했지만 에레디비시는 빅리그에 포함되지는 않는다. 한편, 뮌헨의 주포 해리 케인은 프로 데뷔 15년 만에 처음 우승 트로피를 품는 감격을 누렸다. 케인은 EPL 토트넘에서 임대 기간 포함 13시즌을 뛰며 한 번도 우승하지 못했으나 뮌헨 합류 2시즌 만에 리그 정상에 섰다. 
  • 울산, 동해안더비에서 패배 직전 기사회생하며 1-1 무승부

    울산, 동해안더비에서 패배 직전 기사회생하며 1-1 무승부

    ‘동해안 더비’에서 맞붙은 프로축구 K리그1 울산HD와 포항 스틸러스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울산은 경기 초반 실점하며 주도권을 내준데다 경기 막판 페널티킥까지 내줬지만 골키퍼 조현우의 선방 덕분에 패배 직전에 기사회생했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K리그1 2025 12라운드 안방 경기에서 포항과 1-1로 비겼다. 지난 3월 열렸던 올 시즌 첫 동해안 더비에서 1-0으로 웃었던 포항은 원정에서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포항은 경기를 시작하고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이창우가 왼쪽 측면을 허문 뒤 올려준 크로스를 오베르단이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점유율은 높았지만 별다르게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울산은 전반 추가시간에 보야니치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의 슈팅이 왼쪽 골대를 때리고 튕겨 나오자 보야니치가 재차 오른발로 가볍게 차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울산은 후반 공세를 강화했지만 포항을 좀처럼 뚫지 못했다. 오히려 경기 종료 직전 루빅손이 이태석이 올린 크로스를 막다가 핸드볼 반칙을 하는 바람에 패배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조현우가 주닝요의 슛을 막아내면서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광주FC가 전반 15분에 나온 페널티킥 기회를 오후성이 마무리하며 김천 상무를 1-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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