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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주운세, 원하는 상담사에게 언제든지 물어본다

    사주운세, 원하는 상담사에게 언제든지 물어본다

    한국인에게 사주나 운세는 인생의 대소사를 함께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사람들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을 앞두고 궁합을 보고, 사업이나 학업을 준비하면서 진로운, 재물운 등 무속인의 도움을 받는 다. 또한 젊은이들 사이에선 심리상태와 하늘의 기운을 함께 분석해 보는 타로점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역술가나 타로전문가를 찾아가는 시간과 비용, 대면해야 하는 불편함 등을 꺼려해 전화로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역술인을 직접 찾는 것과 달리 전화 상담은 이동 시간 및 비용이 크게 들지 않고 익명성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가운데 15주년을 맞이하는 역학 상담업체 ‘사주천궁’(대표 박정환)은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1688 할인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화상담업체 ‘사주천궁’은 전화 통화로 관상과 풍수, 운세와 사주, 타로와 작명 등 인생 문제나 중요한 일을 앞둔 이들에게 조언 및 상담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전화운세상담 비용은 통상 30초당 1,000원~1,500원(부가세별도) 정도다. 상담 30분이면 6만원에서 9만원(부가세별도) 정도가 부과되기 때문에 몇 번 이용하다 보면 고객들의 부담은 점점 커진다. 하지만 사주천궁은 30초당 549원~948원으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060 ARS상담에 비해 최대 58%까지 저렴하게 이용이 가능해, 타사대비 최대 63% 할인 효과가 있다는게 사주천궁 측의 설명이다. 사주천궁 관계자는 “전국 어디서나 궁합, 신점, 재물, 역학, 타로, 무속, 처세, 꿈해몽 외에도 풍수, 관상, 오행체질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어, 사주천궁 1688 할인상담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사주천궁의 1688 할인상담서비스는 홈페이지(www.46saju.com)를 통해 결제 후, 1688-4601로 전화하여 원하는 상담사의 고유번호만 누르면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취직 굿’ 했지만 모두 불합격

    수백만원을 들여 굿을 했지만 효과가 없었다면 무속인을 사기죄로 처벌할 수 있을까. 30대 초반 여성 A씨는 2010년 용하다고 소문난 50대 무속인 B씨를 찾아가 취업 문제 등 고민을 토로했다. 그 뒤로도 이 여성은 수시로 무속인에게 상담했다. 무속인은 지난해 4월 기업체 두 곳의 입사 시험을 앞두고 있던 여성에게 “잡신이 붙어 있어서 살이 찌고, 취직도 안 되는 것”이라며 “재수굿(나쁜 기운을 없애고 좋은 기운이 많이 들어오도록 비는 굿)을 해서 잡신을 떠나 보내야 한다”고 권했다. 여성은 570만원을 내고 굿을 했다. 하지만 모두 불합격이었다. 화가 난 이 여성은 무속인을 경찰에 고소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이 무속인을 형법상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송방아 판사는 무속인에게 무죄를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송 판사는 판결문에서 “(무속 행위는) 반드시 어떤 목적의 달성을 요구하기보다는 그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참여하게 됨으로써 얻는 마음의 위안이나 평정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면서 “원하는 목적이 달성되지 않은 경우라 하더라도 무속인이 속였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굿 행위가 모두 면죄부를 받는 것은 아니다. 서울중앙지법은 2011년 1월 굿을 하면 떼인 돈을 받을 수 있다며 4억 3600여만원을 받은 무속인 이모(36·여)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 지난해 5월 청주지법 형사항소2부도 액운을 쫓아 주겠다며 피해자로부터 2억 9800여만원을 받은 무속인 김모(54·여)씨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6개월을 선고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농촌진흥청과 함께하는 식품보감] 신의 선물에서 서민 음식으로

    세계 어디를 가더라도 자연 상태에서 산과 들에 버섯은 자생한다. 버섯은 식물도, 동물도 아니고 미생물이며 미생물 중에서 곰팡이에 속한다. 학술적으로 정의하기는 어렵다. 이 큰 곰팡이들은 대부분 생식기관인 독특한 자실체를 가지는데 이곳에 씨앗인 유성포자가 들어 있다. 우리가 먹는 버섯이라 부르는 것이 바로 자실체 부분이다. 생태계에서 버섯은 청소부다. 식물은 생산자이고 동물은 소비자이며, 버섯은 나무와 풀을 분해해 물과 가스로 변화시키는 분해자다. 버섯이 없다면 지구는 쓰레기 더미에 묻히게 될 것이다. 최초의 버섯은 약 1억 3000만년 전 공룡과 암모나이트가 번성했던 중생대 백악기 초기에 출현한 것으로 추정된다. 고대 사회의 점술가, 사제, 무속인들은 마취 효과가 있는 각종 버섯을 이용했고 신성하게 다뤘다. 버섯이라는 이름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다. 마야문명에서 버섯은 지하세계 또는 지옥을 의미했다. 스페인 사제들이 엮은 사전에 따르면 인디언들은 버섯의 환각성을 이미 많이 알고 있었고, 1550년 이전에 제작된 사전에는 버섯을 ‘자이발바이 오콕스’(지옥 버섯)라고 부르는데, 역시 버섯의 환각성을 암시하는 것이다. 이집트인들은 버섯을 신 오르시스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라고 생각했고, 파라오는 버섯을 너무 즐긴 나머지 평민들은 먹지 말라는 엄명을 내리기도 했다. 로마인도 초기에는 귀족만 버섯을 먹을 수 있게 했다. 로마의 네로 황제는 달걀버섯을 매우 즐겼는데 백성이 버섯을 따서 가져오면 그 무게만큼의 황금을 상으로 내렸다고 한다. 중세에도 버섯은 대량으로 인공재배가 이뤄지지 않아 왕이나 귀족의 전유물이었다. 근대 사회에서야 버섯은 서민 음식이 됐다. 양송이는 1650년쯤 처음으로 프랑스 파리 부근에서 재배됐는데 멜론 재배 이후 나오는 퇴비를 이용했다. 1825년에는 네덜란드에서도 동굴 재배가 시작됐고, 영국에서는 벽돌식 버섯 종균을 만들어 미국, 독일, 덴마크, 호주 등에 수출했다. 오늘날과 같이 버섯균을 순수 배양하는 방법은 1893년 프랑스의 파스퇴르연구소가 개발했다. 이때부터 완벽한 버섯 재배 기술이 보급돼 비로소 서민도 버섯을 먹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아시아에서 최초로 버섯이 언급된 것은 포박자(抱朴子)라는 책이다. 317년 한나라가 망하고 100년이 지난 시점에 갈공이라는 학자가 저술한 포박자 선약편에는 균지(菌芝)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균지는 심산의 큰 나무에서 자라며 120종류가 있다고 했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의·약학 학술전문서인 신농본초경(?農本草經)에도 청지(靑芝), 적지(赤芝), 황지(黃芝), 백지(白芝), 흑지(黑芝), 자지(紫芝) 등 6종류의 영지가 나와 있다.
  • 퇴마의식 받다 무속인 매제 폭행치사 40대 남성 체포

    퇴마의식 받다 무속인 매제 폭행치사 40대 남성 체포

    귀신 쫓는 의식을 받다가 무속인 매제를 폭행해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충남 공주경찰서는 서모(46)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15일 오후 6시 50분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 자신의 집에서 매제인 무속인 이모(41)씨를 밀어 넘어뜨린 뒤 이씨의 머리를 바닥에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또 이를 말리던 장모 남모(77)씨를 폭행해 전치 4주 이상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의 가족은 경찰에서 서씨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무속인인 이씨를 불러 귀신을 쫓는다며 이른바 퇴마의식을 진행하던 중에 서씨가 갑자기 이씨를 폭행했다고 말했다. 숨진 이씨는 당시 서씨의 어깨 위에 손을 올려놓고 주문을 외우는 등 이른바 퇴마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서씨는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그러나 서씨가 범행 경위를 묻는 질문에 횡설수설하고 있어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숨진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서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귀신 쫓다가’ 무속인 매제 폭행당해 숨져

    충남 공주경찰서는 이른바 ‘퇴마의식’을 하던 중 매제를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서모(46)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서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50분쯤 충남 공주시 반포면 자신의 집에서 매제인 무속인 이모(41)씨를 밀어 넘어뜨린 뒤 머리를 바닥에 내리쳐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씨는 폭행을 말리던 장모 남모(77)씨를 폭행해 전치 4주 이상의 중상을 입힌 혐의도 함께 받고 있다. 서씨의 가족은 경찰에서 서씨가 정신 이상 증세를 보여 무속인인 이씨를 불러 귀신을 쫓는다며 퇴마의식을 진행하던 중 서씨가 갑자기 이씨를 마구 때렸다고 진술했다. 숨진 이씨는 당시 서씨의 어깨 위에 손을 올려놓고 주문을 외우는 등 이른바 퇴마의식을 진행하고 있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서씨는 가족의 신고로 현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하지만 경찰은 서씨가 범행 경위 등에 대해 횡설수설하고 있어 진상 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숨진 이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부검을 의뢰하는 한편 서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상해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온라인뉴스 iseoul@seoul.co.kr  
  • 숨진 채 발견 듀크 김지훈은 누구? 투투로도 활동

    숨진 채 발견 듀크 김지훈은 누구? 투투로도 활동

    듀크·투투 김지훈 마약 투약·이혼 등으로 굴곡진 삶 남성 듀오 듀크 및 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김지훈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NEWS24는 12일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인용해 “김지훈이 금일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김지훈은 1994년 그룹 투투 1집 ‘Two Two 1th’로 데뷔했다. 투투는 ‘바람난 여자’ ‘일과 이분의 일’ 등으로 큰 인기몰이를 했던 원조 아이돌 그룹이다. 그러나 2년 뒤인 96년 돌연 해체됐다. 김지훈은 4년 뒤인 2000년 뉴투투 멤버 김석민과 함께 남성듀오 듀크(Duke)를 결성, 6년동안 활동했다. 김지훈은 2008년 6월 사실혼 관계였던 전부인 이모 씨와 결혼했지만 2년 5개월만에 이혼했다. 김지훈은 두 차례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는 굴곡진 삶을 살았다. 이후 김지훈은 한 월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전 부인이 무속인이 됐고 이것이 갈등의 원인이었다”고 밝혀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투투 듀크 출신 김지훈 자살 추정…前 부인 2년전 자살 암시글 올려

    투투 듀크 출신 김지훈 자살 추정…前 부인 2년전 자살 암시글 올려

    그룹 투투 출신이자 남성 듀오 듀크의 멤버 김지훈이 숨진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과거 김지훈과 이혼한 아내 이모씨가 2년여전 자살을 암시하는 글을 올린 사실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다. 이씨는 지난 2011년 5월 자신의 트위터에 “다들 고마웠어요. 이제 갈래요. 너무 힘들게 여기까지 버텨왔는데 내가 참 나쁜아이였나봐요. 아들도 너무 보고싶고 버틸 힘은 없고 세상은 온통 남 얘기 판을치고 전남편 김지훈, 차니아빠. 예쁘게 밝게 잘키워주고 내 마지막 소원이야. 난 화장시켜 공기 좋은데로 보내줘”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은 가수 강원래가 리트윗을 하면서 알려졌으며 논란이 확산되자 같은 날 삭제됐다. 이씨는 이 글을 남기기 직전에도 “죽을 힘을 다해 살아왔었고 아들이 누구보다 사랑하는 아들 보지도 못하고 내꼴은 무당!! 더 상처 주지말고”라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2008년 김지훈과 결혼한 이씨는 지난해 9월 신내림을 받아 무속인이 됐다. 김지훈은 듀크 활동을 잠정중단한 상태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되는 등 순탄치 못한 행복를 보였다. 결국 두 사람은 결혼 2년 6개월만에 이혼했고 슬하에 아들이 있다. 한편 김지훈은 12일 오후 2시쯤 서울의 한 호텔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훈의 지인은 “김지훈은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고 전했다. 고인의 시신은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사인에 대해 경찰 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2000년 김석민과 함께 듀크를 결성해 활동하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성한 ‘오로라 공주’, 애완견 장례식 뒤 ‘대수대명’…황마마 하차설까지

    임성한 ‘오로라 공주’, 애완견 장례식 뒤 ‘대수대명’…황마마 하차설까지

    연일 황당한 대사와 충격적인 전개로 ‘막장 드라마’의 끝으로 불리는 임성한 작가의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에 무속신앙에 기인한 설정까지 등장했다. 임성한 작가는 과거 무속인이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왕꽃 선녀님’은 물론 다른 드라마에서도 빙의 등 무속신앙을 등장시켜 논란을 일으켰었다. 9일 방송된 ‘오로라 공주’에서는 갑자기 돌연사한 애완견 떡대의 장례식과 이후 부쩍 건강을 회복한 설설희(서하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자신이 아끼던 떡대의 죽음을 알게 된 오로라(전소민 분)는 장례식까지 치르며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사랑하는 여자의 눈물에 설설희(서하준 분)와 황마마(오창석 분)는 오로라를 위로했고, 이들의 위로에 오로라는 다시 환하게 웃는다. 하지만 이상하게 떡대의 죽음 이후 설설희의 건강상태가 극적으로 좋아지기 시작했고, 급기야 뇌출혈을 극복, 다시 항암치료를 받는 상태까지 왔다. 설설희가 항암치료를 받자, 기대와 걱정에 잠을 설치던 아버지 설국(임혁 분)은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대수대명”이라고 말하고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대수대명은 수명을 대신하고 명을 대신한다’는 뜻으로 어떤 대상을 대체물로 희생시킴으로써 치유할 수 있다는 무속신앙이다. 갑작스럽게 호전된 설설희의 몸 상태와 대수대명이라는 의미심장한 대사, 그리고 이어진 평화로운 배경음악에 시청자들은 “떡대가 죽은 대신 설설희가 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한편 10일 한 매체는 복수의 방송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황마마 역할을 맡은 오창석이조만간 죽음을 맞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창석이 연기하는 황마마는 다음주 돌연사로 드라마서 하차한다. 이로써 ‘오로라 공주’는 애완견 떡대를 포함 총 13배역이 극을 떠나게 됐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여배우 이승민, 내년 3월 결혼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여배우 이승민, 내년 3월 결혼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42)이 배우 이승민(33)과 내년 3월 결혼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간스포츠는 27일 “양가 상견례를 진작에 끝내고 내년 3월 중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날짜를 고르고 있다”는 황인혁과의 전화 통화 내용을 인용하여 이같이 보도했다. 황인혁은 2000년대 초반까지 CF모델 겸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드라마 ‘쿨’,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 출연했었다. 그러나 2003년 무병을 심하게 앓고 난 뒤 신내림을 받았다. 5년간 본격적으로 무속인 수련을 받아 현재 퇴마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이승민은 2003년 SBS 톱탤런트로 데뷔했다. 영화 ‘두사부일체’, ‘영어완전정복’, ‘내사랑 토람이’, ‘흡혈형사 나도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두 여자의 방’을 통해 안방극장에 얼굴을 알렸다. 황인혁과 이승민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가 2010년 초반부터 연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식은 내년이지만 두 사람의 사이에는 이미 2011년 3월 태어난 딸이 있다. 내년 3월에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뤄뒀던 결혼식을 꼭 치르겠다는 게 두 사람의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이승민과 결혼… “이미 세살배기 딸 아빠”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 이승민과 결혼… “이미 세살배기 딸 아빠”

    배우 출신 무속인 황인혁(42)이 내년 3월 배우 이승민(33)과 결혼식을 올린다. 27일 일간스포츠는 황인혁과 이승민이 내년 3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치른다고 보도했다. 황인혁은 “양가 상견례는 진작 끝냈다”면서 “내년 3월 중 결혼식을 치르기 위해 날짜를 고르고 있다”고 말했다. 황인혁과 이승민은 오랫동안 알고 지내다가 지난 2010년 초반부터 연애를 시작했다. 정식 결혼식은 내년에 치르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이미 2011년 3월 태어난 딸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동안 개인적인 사정으로 결혼식을 미뤘던 것이다. 황인혁은 19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CF 모델 및 연기자로 활동했다. 드라마 ‘쿨’,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100여편의 CF에 출연했다. 그러나 2002년 KBS 드라마 ‘스피드박’ 출연 이후 돌연 활동을 중단했고, 2003년 초 심한 무병을 앓다가 신내림을 받은 뒤 주역을 공부하는 등 5년여 동안 수련을 쌓고 퇴마 무속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0년 tvN ‘엑소시스트’에 출연해 빙의 환자를 치료하는 퇴마 시술을 보여줘 화제를 모았다. 황인혁의 배우자 이승민은 2003년 SBS 톱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서울예대 연극과 출신으로 영화 ‘두사부일체’, ‘영어완전정복’, ‘내사랑 토람이’, ‘흡혈형사 나도열’ 등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SBS 아침드라마 ‘두 여자의 방’에 출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림굿 뒤 무속인됐다” 황인혁은 누구?

    “내림굿 뒤 무속인됐다” 황인혁은 누구?

    이승민 황인혁 결혼식 화제 배우 이승민과 황인혁의 결혼 사실이 네티즌의 화제로 떠오른 가운데 배우에서 무속인이 된 황인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황인혁은 2000년대 초반 KBS 2TV 드라마 ‘쿨’, ‘성난 얼굴로 돌아보라’ 등에 출연했다. 황인혁은 CF에도 모습을 드러내며 왕성하게 활동했다. 그러나 황인혁은 2002년 KBS 2TV 드라마 ‘스피드 박’ 출연 뒤 돌연 활동을 중단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했다. 황인혁은 이후 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신병으로 내림굿을 받고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결혼식을 앞둔 황인혁과 이승민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부부 사이라는 보도가 나와 네티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무속인 법당만 노려…시주금 훔친 40대 검거

    광주 동부경찰서는 31일 무속인들이 운영하는 법당을 노려 시주금을 훔친 혐의로 김모(43)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13일 오전 11시쯤 광주 동구 지산동에 위치한 무속인의 법당에 침입해 시주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13차례에 걸쳐 187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김씨는 무속인들이 법당에 시주금 일부를 방치하는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자전거를 타고 점집이 밀집한 지역을 돌아다니는 김씨의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 추적 끝에 검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굿당 찾아온 예비신부에게 “임신 못한다”며…

    서울 노원경찰서는 12일 굿당에서 불법 침 시술을 하고 값싼 한약을 비싸게 속여 판매한 혐의로 최모(51)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1년 7월까지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굿당에서 불임, 우울증 등을 치료한다며 10여차례에 걸쳐 손님 4명에게 무면허로 침 시술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최씨는 같은 기간 무속인 이모(51·여)씨와 함께 10만원짜리 한약을 효능이 좋은 치료제로 속여 최고 12배까지 비싸게 판매하는 수법으로 3000여만원을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조사결과 최씨 역시 처음에는 이 굿당에 상담을 위해 찾아온 손님인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는 “굿당에서 봉사를 해야 우환이 사라진다”는 이씨의 꾐에 넘어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밝혀졌다. 최씨와 이씨는 결혼을 앞두고 점을 보러 온 여성에게 “몸 안에 오래된 병이 있는데 빨리 빼내지 않으면 임신을 할 수 없다”고 속여 침을 맞게 했고 또 다른 피해자에게는 “3년 이내에 장애인이 될 수 있다”며 한약을 사게 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씨 등은 시술 이후에도 아무런 효과를 느끼지 못한 피해자들의 신고로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먼저 붙잡힌 이씨는 기소돼 재판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co.kr
  • “외국가면 대박” 무속인 동원한 포주에 속아…연예인·주부 등 47명 원정 성매매

    연예인 출신과 모델이 포함된 외국 원정 성매매 여성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호주, 일본, 타이완, 미국 등에서 성매매를 한 혐의로 김모(27·여)씨 등 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외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포주 한모(32)씨와 국내 브로커 강모(55)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직업소개소 업주, 유흥업소 직원, 사채업자 등인 국내 브로커들은 유흥업소 종업원 등에게 접근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며 외국 원정 성매매를 알선하고 현지 업주로부터 1인당 100만∼150만원을 받았다. 일부 여성이 외국으로 가기 꺼리자 무속인에게 데려갔고, 미리 입을 맞춘 무속인은 ‘올해 삼재를 겪을 수 있지만, 외국으로 가면 대박 난다’는 등의 말로 여성들을 유혹했다. 이 무속인은 그 대가로 한 사람당 70만∼1000만원을 받아 챙겼다. 대부분 20대 중·후반인 성매매 여성 중엔 전직 연예인과 현직 모델이 포함됐다. 유학생에서부터 전직 공무원, 운동선수, 가정주부도 원정 성매매에 가담했다. 모든 여성이 돈을 번 것은 아니었다.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던 한 여성은 지난해 1월 일본으로 건너갔다가 건강 악화로 성매매를 못하게 되면서 고리의 선지급금을 갚지 못하자 벽지로 팔려나갔다. 여권을 빼앗겨 꼼짝도 못하던 이 여성은 경찰의 수사가 진행된 후 몇 달 만에 어렵게 귀국했다. 경찰은 일본에 집중됐던 원정 성매매가 호주와 미국, 유럽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 국내외 브로커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연예인·모델 낀 ‘원정 성매매女’ 경찰에 덜미

    연예인·모델 낀 ‘원정 성매매女’ 경찰에 덜미

    전직 연예인과 모델이 포함된 외국 원정 성매매 여성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덜미를 잡혔다.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21일 호주, 일본, 대만, 미국 등으로 나가 성매매를 한 혐의로 김모(27·여)씨 등 4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또 외국에서 성매매를 알선한 한모(32)씨와 국내 브로커 강모(55)씨 등 5명을 구속했다. 직업소개소 업주,유흥업소 직원,사채업자 등인 국내 브로커들은 김씨 등에게 접근해 단기간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고 꼬드겨 원정 성매매를 알선했다. 이들이 현지 업주로부터 받은 돈은 여성 1명당 100만~150만원으로 드러났다. 강씨 등은 일부 여성이 외국으로 가는 것을 꺼리자 미리 입을 맞춘 무속인에게 데려갔다. 이 무속인은 “올해 삼재(三災)를 겪을 수 있지만 외국으로 가면 대박이 난다”는 말로 여성들을 현혹시켰다. 이 무속인은 수고료 명목으로 한 사람당 70만원에서 많게는 1000만원까지 받아 챙겼다. 외국으로 간 김씨 등은 현지 고객과 많게는 하루 10차례 정도 성매매를 했다. 대부분 20대 중후반인 성매매 여성 가운데는 전직 연예인은 물론 지금도 레이싱 모델로 활동하는 사람도 있었다. 또 유학생은 물론 전직 공무원, 운동선수, 가정주부까지 원정 성매매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예인 출신인 A씨는 고정 수입이 끊기자 “많은 돈을 준다”는 브로커의 말에 혹해 원정 성매매를 시작했다. A씨는 경찰 조사를 받은 뒤 바로 외국으로 나가 연락을 끊었다. 성매매 여성 상당수는 체류기간이 끝나면 잠시 귀국했다가 다시 외국으로 나가 성매매를 해온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이들 모두가 큰 돈을 만진 것은 아니었다. 유흥업소 종업원으로 일하다 일본 도쿄로 원정 성매매를 나간 한 여성은 건강이 악화돼 성매매를 할 수 없게 되자 선지급금 2000만원을 갚지 못했다는 이유로 센다이로 팔려나갔다. 조사 결과 원정 성매매는 조직적으로 이뤄졌다. 성매매 여성을 홍보하는 프로필 사진은 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성매매 업주의 남편이 직접 찍었다. 여성들은 상반신을 노출한 프로필 사진과 홍보영상을 찍은 뒤 사이트에 올리는 식으로 호객 행위를 했다. 이들은 사이트를 보고 연락을 한 성매수 남성들과 도쿄 시내의 가정집, 호텔 , 모텔 등지에서 성관계를 맺었다. 이들은 통 2000만원 정도 선불금을 받은 뒤 10일마다 240만원씩 업주에게 갚아나갔다. 이들이 갚아야할 이자는 1년에 346%에 달했다. 경찰은 여권 브로커와 무속인, 외국 현지 성매매 업주 등 18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조중혁 부산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장은 “대부분의 여성이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유혹돼 외국 성매를 했지만 연리 346%라는 높은 사채 이자 탓에 빚을 갚는데 허덕이는 경우가 상당수”라고 말했다. 경찰은 일본에 집중됐던 원정 성매매가 호주와 미국, 유럽 등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女무속인, “같이 죽자”며 달여먹인 것은

    동반자살을 하자고 지인을 꼬드겨 자살하게 한 뒤 사망 보험금 수십억원을 타낸 여성 무속인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서울지방경찰청 형사과는 12일 평소 알고 지낸 평소 알고 지낸 A(35·여)씨에게 지난해 9월 21일부터 독초를 달인 물을 지속적으로 마시도록 하고 같은 해 10월 10일 경남 김해의 한 모텔에서 심장마비로 숨지게 해 A씨의 사망보험금 28억원을 가로챈 혐의로 무속인 박모(26·여)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A씨에게 “세상 사는 것이 힘드니 함께 보험에 가입하고 자살하자”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박씨는 자살할 생각이 없었다. 조사 결과 박씨는 지난해 9월 A씨를 종신보험에 가입시킨 뒤 숨지기 일주일여 전인 10월 2일 수익자를 자신의 이름으로 바꿔 보험금을 타냈다. 보험설계사로 활동한 적이 있는 박씨는 보험사기를 위해 A씨를 직접 살해하지 않고 병사로 보이게 해 보험금을 받았다. 경찰은 “A씨는 평소 주관이 뚜렷하고 생활력이 강한 편이었지만 박씨를 만나 무속 신앙에 빠지면서 신력을 맹종해왔다.”고 말했다. 박씨가 사용한 독초는 일부 약용으로 쓰이기도 하지만 잘못 섭취할 경우 심장근육을 마비시키는 효과가 있다. 박씨는 인터넷을 통해 독초의 효과 등을 검색하며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검찰 “최태원 회장 항소심과 별개 수사”…‘김원홍 횡령주도 녹취록’ 진위도 변수

    검찰 “최태원 회장 항소심과 별개 수사”…‘김원홍 횡령주도 녹취록’ 진위도 변수

    회사 자금 횡령 혐의를 받고 있는 최태원(53·수감 중) SK그룹 회장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돼 온 전 SK 고문 김원홍(52)씨의 국내 송환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향후 검찰 수사와 재판의 향방이 주목된다. 김씨는 이번 사건의 실마리를 쥔 인물로 그의 진술에 따라 수사와 재판이 모두 원점으로 돌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기소 중지 상태인 김씨가 송환되면 검찰은 법원 재판과는 별도로 김씨에 대한 나머지 수사를 바로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항소심 재판부 역시 변론을 재개해 김씨를 증인으로 출석시켜 사건의 진위 여부를 가릴 전망이다. 김씨는 계열사 자금 수백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 회장과 최재원(49) SK 수석부회장의 범행에 연루된 의혹을 받고 있다. 최 회장은 2005년부터 무속인 출신 선물옵션 전문 투자자인 김씨를 통해 선물옵션 투자를 시작했다. 자신의 이름을 사용할 경우 눈에 띌 것을 염려한 최 회장은 동생 최 부회장의 계좌를 이용해 투자를 하게 됐고, 김씨는 선물투자를 대행하는 역할을 했다. 검찰은 2011년 SK 사건 수사 초기 이같이 ‘최 회장→최 부회장→김씨’로 이어지는 자금 흐름을 바탕으로 최 회장의 횡령 혐의를 입증하는 데 주력했다. 이 과정에서 김씨는 사건의 ‘키맨’으로 떠올랐으나 검찰 수사가 본격화되기 직전인 2011년 3월 중국으로 달아나 자취를 감췄다. 이후 검찰은 김씨에 대한 기소를 중지하고 수사를 일단락한 뒤 행적을 쫓아 왔다. 검찰 관계자는 2일 “김씨가 송환되면 현재 진행 중인 최 회장의 항소심 재판과는 별개로 소환 조사 및 추가 수사를 거친 뒤 사법 처리 방침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가 장기간 해외로 도피해 있었던 만큼 구속 수사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김씨가 이번 사건을 주도한 주범으로 지목된 만큼 김씨의 진술에 따라 재판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것으로 보인다. SK사건의 항소심 재판은 크게 ‘펀드 자금의 이동을 곧 횡령으로 볼 수 있는지’와 ‘자금 이동을 지시하고 사건 전반을 주도한 사람이 누군지’를 밝히는 데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1심 재판 당시 최 회장은 동생 최 부회장이 펀드 조성을 주도했고 자신은 펀드 조성과 송금 사실을 알지 못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그는 펀드 조성과 투자에 관여한 사실을 인정하는 한편, 모든 과정이 김씨의 요구에 의해 이뤄졌고 자신은 불법 송금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말을 바꿨다. 또 2005년부터 김씨에게 맡긴 투자금도 돌려받지 못했다며 지난달 26일 김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기도 했다. 김씨가 법정에 증인으로 서게 될 경우 ▲최 회장 형제의 주장처럼 펀드 선지급금 송금을 주도했는지 여부 ▲최 회장이 김씨를 믿을 만한 구체적인 정황이 있었는지에 대한 확인 ▲김씨가 최 회장 형제의 무죄를 주장하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의 진위 여부 등이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만일 녹취록 내용 및 최 회장의 주장대로 김씨가 자신이 펀드자금 횡령 사건을 주도한 진범이라고 증언한다면 최 회장의 형량은 가벼워질 수 있다. 그러나 최 회장이 김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한 상태에서 그가 최 회장에게 불리한 증언을 할 가능성도 커 현재로서는 유불리를 따지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SK 측은 아직 적극적인 움직임을 취하기보다는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SK 핵심 관계자는 “재판 상황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중요한 키를 가진 김씨가 나타난 것은 나쁘지 않은 징조”라면서도 “다만 자신이 모든 것을 책임지려 하지는 않을 수 있기 때문에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조심스럽게 지켜보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 등에 따르면 김씨는 그동안 여권이 취소돼 불법 체류 신세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는 지난해 3월 19일 검찰 요청에 따라 김씨의 여권을 무효화했다. 법무부는 타이완 당국과 김씨를 강제 추방하는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극과 극] (2) ‘1등만 18번 vs 407억 대박’ 로또 명당의 진실

    [극과 극] (2) ‘1등만 18번 vs 407억 대박’ 로또 명당의 진실

    (하) 명당 찾아가보니 한호성씨는 집근처 복권방에 들어섰다. 이른바 ‘복권 명당’도 아니다. 게다가 특별히 염두에둔 번호는 없었다. “어차피, 1주일을 위해”라며 복권 추출업체에서 받은 번호에다 생각나는 번호를 적었다. 1등 당첨자들의 대부분은 한씨처럼 우연한 장소에서 별다른 기대없이 복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로또 구입자들이 가장 궁금해 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명당’이다. 1등이 여러 차례 나온 곳에서 사야 ‘좋은 기운’을 받아 당첨될 것이라는 나름의 믿음, 위안 때문이다. 현재 가장 많은 1등이 나온 지역은 인천 부평구다. 인구가 많고 구매율이 높은 지역이 아니다. 하지만 무려 32회나 당첨됐다. 스파 편의점,10년째 판매1위…주말 하루 1만명 장사진   현재 1등이 가장 많이 나온 점포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스파 편의점’이다. 횡재를 한 사람이 18명, 2등도 57명이다. 다른 점포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로또복권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성지’로 불릴 만한 곳이다. 2002년부터 10년째 로또복권 판매 1위이다.  10일 ‘스파 편의점’을 찾았다. 평일 낮시간인데도 소문대로 ‘한탕’이 아닌 ‘한방’을 노리는 사람들이 들락였다. 2시간 남짓한 시간동안 어림잡아 100명에 달했다. 편의점 직원은 “그나마 오늘은 평일 낮 시간대고 비가 와서 사람이 적게 온 편이다”이라면서 “주말에는 하루에 1만여명이 복권을 사러 온다”고 했다. 실제로 다시 토요일인 27일 다시 찾은 이 곳은 말 그대로 발 디딜 틈 없이 사람들로 가득찼다. 서울은 물론 멀리 지방에서도 소문을 듣고 찾아온 ‘로또광’들이 줄지어 서 있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간간히 한켠에 마련된 음료를 사든 사람들도 있지만 이마저도 줄을 서 있는 제법 긴 시간 심심한 입을 달래기 위한 정도였다.  흔히 복권을 불황상품으로 일컫는다. 경기 사이클과 밀접한 탓이다. 실업률이 1% 증가하면 로또복권 구입이 0.15% 가량 늘어난다는 게 전문가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스파 편의점을 보면 ‘경기 침체’, 맞는 말이다.  스파 편의점을 운영하는 김현길(58)씨는 “로또 1등 당첨이 많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편의점이 복권 판매 전문점이 된 듯하다”고 말했다. 실제 보통 편의점과는 달리 음료수만 간소하게 진열한 채 복권판매에 매달렸다. “수입의 대부분은 복권 판매로 이뤄지고, 나머지 음료, 담배 등으로 올리는 수익은 100분의 1 수준입니다. 지관(地官), 무속인들도 많이 찾아왔요. 나는 잘 모르겠는데 어떤 무속인은 이 곳이 ‘3대 명당’이라고 합디다.” 김씨의 말이다.  18명의 1등을 배출했지만 어느 누구도 감사하다는 인사를 해온 적이 없다. “로또는 역시 로또죠. 다 본인 운이 아니겠습니까. 딱히 해 준것은 없으니 바랄 것도 없는 게 세상 이치인데”  흥미로운 점은 정작 김씨는 로또복권을 사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아무래도 나는 소질이 없을 것 같아서요. 1등은 안했지만 판매 1등을 하고 있으니까, 위안이랄까요”라며 웃었다. 사상최고 407억 대박 춘천 가판대 또 다른 ‘로또 명당’은 강원도 춘천시 중앙로에 있는 1평이나 될 법한 가판대다. 복권 마니아들 사이에서 ‘전설’로 불리는 407억원 당첨자 박모(49)씨를 나온 곳이다. 이 곳은 박씨를 포함해 1등을 3번 배출했다.  가판대 여주인 김모(61)씨는 우리나라에 복권이 도입된 이후 25년째 복권을 파는 산증인이다. ‘터줏대감’, 아닌 ‘마님’으로 통한다. 김씨는 한사코 이름을 밝히기를 꺼렸다. 그러면서 “처음 407억원짜리 복권이 나왔다는 소식이 알려진 뒤로는 말도 못하게 사람이 몰렸었습니다. 이제는 시간이 지나 예전만은 못하지만요. 그래도 아직도 기억하고 멀리서 찾아오는 분들이 있어요”  김씨는 돈벼락을 맞은 박씨를 만난 적은 없다. 그는 “그분(박씨) 소식이 가끔 들려오긴 합니다. 성실히 잘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김씨는 가끔씩 손수 로또복권을 사 맞춰보고 있다. 로또를 전혀 하지 않는 스파 편의점 주인 김씨와 다른 점이다. 김씨의 최고 기록은 3등, 100여만원이다.  김씨는 “자녀들 다 키우고 밥 먹고 살만하니 충분하죠. 매주 찾아오는 손님들에게 꿈을 파는 것 같아 좋아요.”라고 말했다.  현재 국내에서 발매하는 복권은 12종이다. 로또 판매액이 전체 복권의 95%를 차지하고 있다. 2011년 7월 고령화 시대에 맞춰 평생 당첨금을 쪼개 받을 수 있는 ‘연금 복권’이 등장, 바람을 일으켰다. 복권이 사행심을 부추기고 복권중독자까지 낳는다는 비난을 사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인생역전’을 꿈꾸며, 만들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인식되는 사람들은 오늘도 복권 판매소를 찾고 있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女무당, 공무원 취업시켜준다며 한다는 짓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3일 아들을 공무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며 지인을 속여 수십 차례에 걸쳐 돈을 뜯은 혐의로 무속인 이모(66·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20006년 5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아들이 있는 최모(63·여)씨에게 “부산시교육청 고위직에 있는 외삼촌에게 부탁해 아들을 공무원으로 취업시켜주겠다”고 속인 뒤 6년간 40차례에 걸쳐 9800만원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이씨는 “부산시교육청 국장에게 산삼선물을 보내야 하니 1000만 원을 보내라”는 등의 이유로 최씨에게서 돈을 뜯어낸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무속인 이씨는 실제 부산시교육청 고위 공무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지상파 하이라이트]

    ■다큐 공감(KBS1 밤 10시 50분) 19세기 고흐는 화가들만의 예술을 구축하고자 생산조합을 만들고 싶어 했다. ‘자립음악생산조합’의 정신은 고흐의 이런 생각을 닮았다. 획일화되어 가는 인디가 아닌 음악의 민주주의를 추구하는 이들. 리어카를 끌고 공연을 하면서도 ‘음악의 다양성이 이 판을 살린다’고 믿는 이들의 아름다운 정신이 담긴 ‘자립음악생산조합’을 만나본다. ■TV소설 은희(KBS2 오전 9시) 행자의 설거지 심부름으로 은행 입금 시간을 놓친 은희에게 백수(최준용)는 불같이 화를 낸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은희가 늦게 된 이유가 밝혀지고, 금순은 변명하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은희의 태도가 마음에 든다. 한편 전보를 치려고 거리로 나섰던 정옥은 생각지도 못한 얼굴과 마주하게 된다. ■일일연속극 오로라 공주(MBC 밤 7시 15분) 박지영은 극중 오로라(전소민)에게 뺨 때리는 장면을 앞두고 복수를 계획한다. 왕여옥(임예진)은 사임당을 집으로 초대하고, 나타샤는 여옥을 위해 잠시 집 밖으로 나간다. 윤해기는 촬영 중 이해할 수 없는 연기 요구로 로라를 난감하게 만들고, 로라는 참다 못해 은아에게 하소연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태어날 때부터 왼쪽 뇌의 3분의1 이상이 없던 아이. 열 살 아리아나는 선천성 뇌 기형인 분열 뇌증을 앓고 있다. 뇌 기형 탓에 온몸에 강직이 온 것은 물론 먹는 것조차 힘겹기만 하다. 그렇게 앉고 걷는 다른 사람의 평범한 일상이 꿈이자 희망인 아리아나. 엄마는 딸에게 그 희망을 찾아주기 위해 지난 10년을 살아 왔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뱀과 거미같이 독을 가진 동물은 인간을 위협하는 해로운 동물로 인식되어 왔다. 그중에는 해롭지 않은 독도 있지만 단 몇 분 만에 생명체를 죽이는 위험한 독도 있어 손쓸 겨를도 없이 사망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러한 독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을 살리는 데 쓰이기도 한다. 독의 모든 것에 대해 알아본다. ■가족(OBS 밤 11시 5분) 올해 스물둘의 꿈 많은 청년 도빈 도령. 아직 대학도 졸업하지 않고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 그는 특별한 삶을 살고 있다. 요리사의 꿈을 안고 대학도 조리학과에 진학했지만 갑자기 찾아온 신병으로 꿈을 접어야 하는 위기를 맞는다. 그는 신 내림을 받지 않으면 가족이 불행해질 것이라는 말에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무속인의 삶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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