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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도전’ 배우 김주영, 신내림 받았다 “무속인 삶”

    ‘정도전’ 배우 김주영, 신내림 받았다 “무속인 삶”

    사극 ‘정도전’ 배우 김주영 근황이 전해졌다. 9일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은 배우의 삶을 정리하고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는 50년 경력 사극배우 김주영의 근황을 다뤘다. 김주영은 2년 전부터 무속인의 길을 걷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저 혼자만 가지고 있는 문을 열면 배우 김주영이 아닌 새로운 인간, 형태의 신 인간 김주영을 만나는 곳“이라며 신당을 소개했다. 어쩌다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는지 묻자 그는 ”아내가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라 할 정도였다. 우습게 생각했는데 정신이 이상해져졌다. 어지럽고 사물이 제대로 안 보여 다른 소리가 들렸다. 남들이 생각하지 않는 걸 생각하고 보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영은 병원을 가도 증상을 알 수 없었다며 ”아내 말에 따라 장안의 유명한 곳을 갔는데 이미 55세에 신을 모셔야했다고 하더라. 빨리 신과의 조우를 하도록 협조하라더라“고 떠올렸다.
  • 8년만에 나타난 이 배우, 무속인 됐더라…“이상한 소리”

    8년만에 나타난 이 배우, 무속인 됐더라…“이상한 소리”

    배우 김주영의 무속인 삶이 공개됐다. 9일 MBN 시사교양 ‘특종세상’에 출연한 사극배우 김주영은 “눈물이 뚝뚝 떨어져, 뭔가 알 수 없는 기분이었다. 이제 내가 지금까지 있었던 세상하곤 담이 쌓아지는구나”라며 선택의 여지 없이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됐다고 밝혔다. 김주영은 “어지럽고 사물이 제대로 안 보여 다른 소리가 들려 병원에 갔다, 신경내과. 그런데 증상이 안나와 이상했다”며 무속인이 되며 8년간 배우 생활을 접을 수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김주영은 여전히 연기자의 삶을 꿈꾸고 있었다. 영화인협회 사무실을 찾은 김주영은 “즐겁고 재밌어 또 하고싶다”는 소망을 드러냈다.
  • 이재명·천공·난방비… 대정부질문 ‘총력전’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6일부터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와 ‘방탄 논란’,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을 제기할 예정이라 전운이 감돈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7일 경제,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태영호, 김영식, 정희용, 한무경, 홍석준, 윤두현 의원 등 초선과 원내부대표단을 전진 배치하며 공세를 벼른다. 민주당의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해 온 만큼 이를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관련 의혹에 집중하고 야당 공격을 막아 내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을 앞세워 집중포화를 예고했다. 특히 무속인 천공이 서울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다녀갔다는 등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한 의혹을 파고들 계획이다. 물증이 나오면 ‘제2 국정농단’으로 여겨 공세 수위도 높일 태세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천공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북한 무인기 사태, 난방비 폭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물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파면과 탄핵,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 갈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민의힘과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6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3+3’ 오찬 회동을 열고 2월 임시국회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폐지를 골자로 한 정부조직법 개정안과 대통령과 공공기관장의 임기를 일치시키는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이 주요 의제로 알려졌다.
  • 대정부질문 격돌 예상…與 이재명 檢수사 vs 野 천공·탄핵 공방

    대정부질문 격돌 예상…與 이재명 檢수사 vs 野 천공·탄핵 공방

    여야가 2월 임시국회 개막 나흘 만인 6일부터 사흘간 대정부질문에서 격돌한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 등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사법 리스크’를 집중 거론하고, 이에 따른 임시국회 ‘방탄 논란’을 부각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역술인 ‘천공’의 대통령 관저 개입설과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주가조작 연루 의혹 등을 제기할 예정이라 전운이 감돌고 있다. 대정부질문은 6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7일 경제 분야, 8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순으로 진행된다. 국민의힘은 3개 분야 대정부질문에 태영호, 김영식, 정희용, 한무경, 홍석준, 윤두현 의원 등 초선과 원내부대표단 의원 위주로 전진 배치하며 공세를 벼르고 있다. 민주당의 2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를 ‘이재명 방탄용’이라고 비판해온 만큼 이 대표 사법리스크에 따른 방탄 논란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5일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이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조만간 국회에 제출되는 만큼 관련 의혹에 집중하고 반대로 야당 공격을 잘 막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정청래, 고민정, 서영교, 장경태 등 최고위원을 4명이나 대정부질문에 배치하며 집중포화를 예고했다. 특히 무속인 ‘천공’이 한남동 육군참모총장 관저를 다녀갔다는 등 대통령 관저 결정에 개입한 의혹을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구체적 물증이 나오면 ‘제2의 국정농단’으로 규정하며 공세 수위도 한층 올릴 방침이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국회 운영위원회와 국방위원회 개최는 물론 국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도 요구하고 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여당이 운영위 개최 자체도 반대하는 상황이라 천공을 청문회 증인으로 불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대정부질문에서는 윤 대통령의 “아랍에미리트(UAE)의 적은 이란” 발언, 북한 무인기 사태, 난방비 폭등을 둘러싼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8일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는 물론 한동훈 법무부 장관,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야당은 ‘이태원 참사’의 책임을 물어 이 장관의 파면과 탄핵,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의혹 특별검사 등에 대한 질의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쟁점 법안과 관련한 여야 힘겨루기도 대정부질문 과정에서 재연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여당이 반대하는 양곡관리법 개정안부터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민주당 단독으로 법안이 통과되면 대통령에게 거부권 행사를 건의하겠다는 입장이다.
  • 용한 ‘소녀 무당’ 부르기도…북한서 ‘무속’ 인기, 적발시 공개처형

    용한 ‘소녀 무당’ 부르기도…북한서 ‘무속’ 인기, 적발시 공개처형

    새해들어 신년운세를 보기 위해 무속인을 찾는 북한 평양 주민이 늘었다는 보도가 나왔다. 북한 전문 매체인 데일리NK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평양 소식통은 해당 매체에 “올해 운수를 알아보려 너도나도 점쟁이 집을 찾는 평양 주민이 많아져 시 안전국이 집중 단속에 나섰다”고 말했다. 북한 형법 제256조 미신행위죄에 따르면 돈 또는 물건을 받고 미신 행위를 한 자는 1년 이하의 노동단련형에, 미신 행위로 엄중한 결과를 일으킨 경우는 3년 이하의 노동교화형에 처할 수 있다. 2018년 양강도 혜산시 비행장에서는 무속 신상을 믿은 여성 세 명이 총살당한 사례도 있다. 무속신앙을 믿거나 무속인을 찾은 사실이 적발되면 공개 처형에 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속인에게 점을 보려는 평양 주민과 당 간부들이 늘어나자 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NK데일리에 따르면, 이달 초 평양시에서 미신 행위를 하다 적발된 주민들은 곧장 3~6개월의 노동단련형 처벌을 받았다. 노동단련형은 품행 선도의 취지에서 일정 장소에 합숙하며 청소‧건설 노동 등을 강제하는 처벌이다. 현지 소식통은 “평양에서 미신행위를 하다 걸리면 지방으로 추방될 수 있다”면서 “그런데도 주민들은 먹고 살기가 힘들어서인지 미신행위에 매달리고 있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NK데일리 일본판 편집장은 “무속 유행의 배경에는 북한에서 가장 부유한 평양에서조차 끼니거리가 부족할 정도의 경제난이 있다”면서 “보이지 않는 고통과 불안 속에서 점쟁이에 빠지는 것은 북한만의 사례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북한에서는 서민뿐만 아니라 고위 간부에 이르기까지 무속에 빠져 있다고 전해진다. 동해한 함흥에서 유명한 점쟁이 소녀를 보위부에 명령해 일부러 평양까지 데려와 점을 쳐 달라고 할 정도”라면서 “이런 상황이라면 아무리 단속을 해도 소용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북한은 기독교와 무속신앙 등 종교의 자유를 허용하지 않는 국가로 꼽힌다. 영국 인권단체 ‘한국미래이니셔티브’가 2020년 발간한 ‘신앙에 대한 박해: 북한 내 종교 자유 침해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1990년부터 2019년까지 종교 집단을 대상으로 자행된 인권 침해 사례 273건 중 79%인 215건은 기독교와 관련됐고 21%(56건)는 무속신앙이 대상이었다. 함경북도 무산의 장마당에서는 성경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1000여명의 주민 앞에서 공개 처형을 당하기도 했다. 박해자 중에는 3세 아동과 80세 이상 고령자도 포함돼 있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종교 박해 주도 기관으로는 북한의 국가보위성‧사회안전성(구 인민보안성)과 중국 공안, 국경경비대 등이 지목됐다.
  • “귀신 내쫓아야”…20대 딸 굿 도구로 때려 숨지게 한 무속인父

    “귀신 내쫓아야”…20대 딸 굿 도구로 때려 숨지게 한 무속인父

    귀신을 내쫓는다며 친딸을 폭행해 숨지게 한 무속인 친부가 실형을 선고 받았다.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원 형사1부(부장 허정훈)는 상해치사, 상해방조 혐의로 기소된 무속인 A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범행을 방조한 어머니 B씨에게는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2021년 11월 8일 오전 10시쯤 자택 안방에서 자신의 딸(당시 24세)을 흉기 등으로 수차례 때려 사망하게 한 혐의다. 무속인 A씨는 정신질환 증상이 있던 딸이 이상 증세를 보이자 몸에서 귀신을 내쫓아야 한다는 생각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당시 딸의 다리를 묶은 뒤 평소 굿을 할 때 사용하던 도구인 복숭아 나뭇가지, 삼지창 등으로 딸의 신체를 1시간 30분가량 때렸다. B씨는 이 과정에서 딸의 손목을 붙잡는 등 범행을 방조한 혐의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으로 딸의 질환을 치료한다는 명목 아래 상해를 가하다 사망이라는 중대한 결과까지 야기했다”며 “피해자가 사망에 이르기까지 극심한 육체적·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것으로 보이는 점 등 죄질이 매우 무겁다”고 판시했다. 그러면서 “피고인이 피해자를 해하려는 의사보다는 상식을 벗어난 잘못된 믿음으로 피해자의 몸에서 귀신을 내쫓는다는 생각에서 범행에 이르게 돼 그 경위에 일부 참작할 사정이 있는 점을 고려했다. 또 이들 부부가 딸의 사망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은 점, 잘못을 반성하는 점,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도 감안했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굿 안 하면 아들 죽어” 8년간 32억원 뜯어낸 동창

    “굿 안 하면 아들 죽어” 8년간 32억원 뜯어낸 동창

    강원 원주의 전통시장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A(61·여)씨는 2013년 2월 남편이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을 겪었다. 크나큰 충격과 쉽사리 헤어나올 수 없는 괴로움에 A씨는 전처럼 일상생활을 이어가는 것이 힘겨웠다. 마침 인근 식당에서 일하며 A씨의 사정을 전해 들은 B(61·여)씨. A씨와 초등학교 동창인 B씨는 같은 달 A씨를 만나 “죽은 남편을 위해 굿을 해야 한다. 노여움을 풀지 못하면 극락왕생하지 못하고 구천을 떠도는 귀신이 된다”고 말했다. 지푸라기라도 잡자는 심정으로 A씨는 B씨에게 굿 비용 70만원을 건넸다. 그러나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이후 B씨는 무속인으로부터 들었다며 “너에게 신기가 있다. 이를 막으려면 굿을 더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네 아들이 죽거나 되는 일이 없어 정상적으로 살 수 없다”고 A씨에게 굿 비용을 들먹였다. 70만원으로 시작했던 굿 비용은 점점 늘어나 적게는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수천만원에 이르렀다. B씨가 이런 식으로 A씨에게서 돈을 뜯어간 것은 그로부터 2021년 2월 24일까지 장장 8년간 이어졌다. 횟수로 따지면 총 584회, 금액은 32억 9800여만원에 이르렀다. 굿 대금을 현금으로 마련하기 위해 A씨는 소유하고 있던 각종 부동산까지 모두 처분했다. 그러나 정작 실제 굿이 행해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B씨가 무속인에게 굿을 부탁한 적도 없었다. 결국 B씨는 지난해 10월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춘천지법 원주지원 형사1부(부장 신교식)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기소된 B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피해자를 위해 굿을 해주거나 무속인에게 굿을 부탁할 의사나 능력이 없었음에도 8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불우한 가족사를 이용해 거액을 편취한 점이 인정된다”고 판시했다. B씨는 재판에서 “돈을 받은 사실은 인정하지만, 빌린 돈이고 일부는 갚았기 때문에 공소장에 담긴 금액을 모두 다 편취했다고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B씨가 A씨에게 은행 계좌로 송금해 갚은 금액은 32억 9800여만원 중 6800만원밖에 되지 않았다. A씨에게서 받은 돈 대부분 B씨의 생활비나 노후자금으로 사용된 것으로 검찰은 판단했다. 재판부는 “편취한 돈을 생활비나 자신의 가족을 위해 사용하는 등 범행 경위나 동기도 매우 불량하다”면서 “초범이지만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상당한 경제적 피해를 줬고 엄벌을 탄원하는 점 등을 고려해 형을 정했다”고 덧붙였다.
  • “자궁에 귀신 붙었네”…무속인 성추행 수법이었다

    “자궁에 귀신 붙었네”…무속인 성추행 수법이었다

    퇴마의식으로 병을 낫게 해 주겠다고 속여 수십 명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40대 무속인에게 검찰이 징역 10년을 구형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지난 12일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 심리로 진행된 결심 공판에서 유사 강간 등의 혐의로 기소된 A씨(48)에게 징역 10년, 사기 방조 등의 혐의로 기소된 B씨(51·여)에게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무속인 A씨는 2019년 5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제주 서귀포시 소재 자신의 신당에서 수십명의 여성들을 유사 강간 또는 강제추행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궁에 귀신이 붙어 있다” “쫓아내지 않으면 가족이 죽는다” 등의 말로 피해자들에게 겁을 준 뒤 퇴마의식을 빙자해 범행을 저지르거나 “굿을 해야 한다”고 속여 범행했다. 또 같은 기간 피해자들로부터 굿값이나 퇴마비 명목으로 총 2400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도 받는다. B씨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들에게 “귀신이 씌어서 아픈 것이다” “나도 이곳에서 계속 치료받으면서 좋아졌다” 등의 말로 A씨의 범행을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A씨 측 변호인은 “신체 접촉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퇴마나 치료 목적이지 추행이 아니다”며 “사전에 퇴마 행위에 따른 신체 접촉이 있음을 설명했고, 동의서도 받았다”고 주장했다.
  • ‘1승1무1패’ 정확히 맞춘 무속인, 긴급 공지

    ‘1승1무1패’ 정확히 맞춘 무속인, 긴급 공지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성적을 정확히 예측해 화제를 모은 무속인이 긴급 공지를 올렸다. 유튜브를 운영 중인 무속인 A씨는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글을 게재했다. A씨는 “관심과 신뢰로 문의하셔서 감사하다”며 “예약 문의가 폭주해 마비 상태였다. 전화는 ‘먹통’이 됐다. 예약을 상의드릴 여유마저 없었다”며 빗발치고 있는 문의로 인해 연락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자를 너무 많이 보냈더니 통신사 스팸 차단 기능 때문에 (문자를) 보낼 수가 없다. 주말이라 통신사 연락이 안 돼서 문자 회신이 불가능했다”며 “빠른 대응을 위한 절차를 연구하고 있다”며 연락이 늦어질 수 있는 것에 대해 양해를 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10월 유튜브를 통해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의 사주를 보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그는 “12월 3일이 굉장히 결정적이다. 11월 28일에는 화가 나 있다. 11월 24일은 그냥 중간이다. 24일은 동점, 28일은 화나 있으니 게임이 안 풀릴 거다. 12월 3일은 굉장히 좋다. 이거는 승이다. 1승 1무 1패다”라며 대한민국의 조별 예선전 결과를 예측했다. 실제로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달 24일 열린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지난달 28일 가나와 조별 예선 2차전에서는 2-3으로 패배했다. 심지어 벤투 감독은 이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기까지 했다.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지난 3일 열린 포르투갈과 경기에서 2-1로 승리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 “귀신 때문에 연예인 극단선택”…KBS 어린이 프로 법정제재

    “귀신 때문에 연예인 극단선택”…KBS 어린이 프로 법정제재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이 원한 많은 귀신 때문이라고 방송한 KBS 어린이 프로그램에 법정제재가 내려졌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 키즈 채널 ‘마녀의 방’에 대해 참석 위원 7명 중 ‘주의’ 의견 6명, ‘경고’ 1명으로 ‘주의’ 결정을 의결했다. 이날 정연주 위원장과 이광복 부위원장은 개인 사정으로 불참했다.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 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 시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 ‘마녀의 방’은 전설, 괴담, 미스터리를 소개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분은 자유로 귀신 괴담을 소개하며 가수 유니, 배우 장자연·정다빈 등 연예인들의 극단적 선택이 원귀에 의한 것이라는 무속인의 발언을 방송했다. 이와 관련해 12세 이상 시청가로 과도한 수위의 괴담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 적용 조항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1조(비과학적 내용), 제44조(어린이 청소년 시청자 보호)다. ‘주의’ 의견을 낸 윤성옥 위원은 “방송 내용이 장시간 자유로 귀신 괴담을 소개하는 것이었고, 그 원귀가 특정 연예인 자살과 관련 있다는 내용이었다”며 “해당 연예인들이 과거 악성댓글로 인해 극단적 선택을 한 사람들이고 안타깝게 사망한 연예인들이란 점에서 흥미성으로 귀신 소재를 이용한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했다. 이어 “더군다나 어린이 프로그램에 사주, 귀신 등 비과학적인 내용을 소개한 것도 문제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경고’ 의견을 낸 김유진 위원은 “어린이 청소년 보호 측면에서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야 한다”며 “‘처녀 귀신이 무서운 이유가 여자가 결혼을 못 하고 죽으면 한이 깊어 억울해서 누군가를 데려가야 한다’는 등 편견을 조장하는 방송을 했다. 또 연예인 감성이 무속인의 신기와 같은 것이라는 등 왜곡된 인식을 심어줬다”고 비판했다. 이날 방심위는 간접광고 상품인 수분충전 음료를 프로그램 방송 중 과도하게 부각한 tvN ‘뿅뿅 지구오락실’에 대해 ‘주의’ 5명, ‘권고’ 2명으로 ‘주의’ 의결했다. 국 전 법무부 장관 아들 허위 인턴확인서 발급과 관련한 최강욱 의원 항소심 유죄 판결을 다룬 TBS FM ‘김어준의 뉴스공장’(5월 25일 방송) 안건과 관련해서는 위원장·부위원장이 참석하는 다음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하고 일단 의결 보류했다. 다음 전체회의는 12월 12일이다.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씨는 해당 방송에서 “1심 판사가 인턴이라는 단어를 독점적으로 정의하고 유죄 근거로 삼은 것”, “피고인에게 아님을 증명하라 한다” 등 발언을 해 공정성 논란이 일었다.
  •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이 귀신 탓?”…KBS키즈 법정제재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이 귀신 탓?”…KBS키즈 법정제재

    KBS키즈 ‘마녀의 방’이 법정제재 처분 대상이 됐다. 최근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지난 8월 27일 방영된 KBS키즈 ‘마녀의 방’에 대해 전원 일치로 ‘주의’ 의결했다. ‘주의’는 법정 제재 처분이며,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 시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 ‘마녀의 방’은 전설, 괴담, 미스터리 등을 소개하는 어린이 호러 프로그램이다. 문제가 된 방송분은 자유로 귀신의 실체 괴담 이야기에 관한 부분이다. 논란이 된 부분은 연예인인 동료 남자친구가 일 때문에 일본에 갔다 오면서 붙여왔던 원귀 때문에 자살했고, 그 원귀 때문에 더 많은 연예인이 자살할거라고 했던 무속인의 발언이다. 해당 발언이 12세 이상 시청가로 과도한 수위의 괴담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돼 결국 ‘주의’ 의결을 받았다.
  • “연예인 극단적 선택, 귀신 때문” KBS 어린이 프로 ‘주의’ 처분

    “연예인 극단적 선택, 귀신 때문” KBS 어린이 프로 ‘주의’ 처분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이 원한 많은 귀신 때문이라는 내용을 담은 KBS 어린이 프로그램이 법정제재 처분을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는 15일 회의를 열고 KBS키즈 채널의 ‘마녀의 방’ 8월 27일 방송에 대해 전원 일치로 ‘주의’ 처분을 의결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대한 최종 처분은 방심위 전체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마녀의 방’은 전설, 괴담, 미스터리를 소개하는 어린이 프로그램이다. 해당 방송분은 자유로 귀신 괴담을 소개하며 유니 등 연예인들의 잇따른 극단적 선택이 원귀에 의한 것이라는 무속인의 발언을 담았다. 이와 관련해 12세 이상 시청가로 과도한 수위의 괴담을 방송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취지의 민원이 제기됐다. 적용 조항은 방송심의에 관한 규정 제41조(비과학적 내용), 제44조(어린이 청소년 시청자 보호)다. 이에 대해 윤성옥 방심위원은 “악성 댓글로 인한 연예인의 극단적 선택은 사회 문제이자 개인의 비극”이라며 “이런 사안을 귀신과 엮어 흥미 소재로 활용한 건 대단히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방심위 결정은 ‘문제없음’, 행정지도 단계인 ‘의견제시’와 ‘권고’, 법정 제재인 ‘주의’, ‘경고’, ‘프로그램 정정·수정·중지나 관계자 징계’, ‘과징금’으로 구분된다. 법정제재는 방송사 재허가·승인 심사 시 방송평가에 감점 사항이 된다.
  • “천사와 소통” 노르웨이 공주, 무속인과 약혼 후 ‘왕실업무 중단’ 선언

    “천사와 소통” 노르웨이 공주, 무속인과 약혼 후 ‘왕실업무 중단’ 선언

    무속인과 약혼한 마르타 루이세(50) 노르웨이 공주가 대체의학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왕실의 공식 업무를 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8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노르웨이 왕실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주가 현재로서는 더이상 왕실을 대표하는 업무를 하지 않게 됐다”면서 “하지만 하랄드 5세 국왕의 뜻에 따라 공주로서의 직책은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루이세 공주는 하랄드 5세 국왕의 장녀로, 지난 6월 스스로를 주술사라고 주장하는 미국인 듀렉 베렛(47)과 약혼했다. ‘할리우드의 영적 지도자’를 자처하는 베렛은 2019년 사람들이 암에 걸리는 것은 행복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등의 주장을 늘어놓는 책 ‘스피릿 해킹’을 발간해 논란을 일으켰다. 그는 자신의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줬다고 주장하면서 메달을 판매하기도 했다. 이에 대한 비난이 일자 루이세 공주는 “공주로서의 신분을 상업적으로 이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루이세 공주 또한 신비주의에 경도된 인물로, 한때 죽은 이의 영혼을 볼 수 있고 천사와 소통할 수 있다는 등의 주장을 펼치기도 했다. 노르웨이 왕실은 공주의 공식 업무 중단 결정에 대해 “상업활동과 왕실을 구분하는 경계선을 더 명확히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왕실은 “노르웨이 보건당국에 깊은 신뢰를 갖고 있다”며 의학지식과 과학적 연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루이세 공주는 같은 성명에서 “연구 기반 지식의 중요성을 알고 있다”면서도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구성하는 요소들을 연구 보고서 하나로 요약하기 쉽지 않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영성, 다른 사람들이나 동물들과의 유대감, 요가 및 명상, 따뜻한 손 등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다만 “사적인 한 사람으로서의 나와 왕실의 일원으로서의 나를 구분 짓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꼈다”며 자신의 견해를 누군가가 대신 답변해주길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9월 여론 조사에 따르면 노르웨이 국민들 중 17%는 현재 왕실에 대해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들 대부분은 공주와 그녀의 약혼자를 그 이유로 꼽았다.
  • “친엄마? 계모로 의심할 정도” 女가수의 어린시절 고백

    “친엄마? 계모로 의심할 정도” 女가수의 어린시절 고백

    가수 유지나가 힘들었던 어린 시절을 고백했다. 5일 배우 겸 무속인 정호근의 유튜브 채널 ‘정호근의 심야신당’에 출연한 가수 유지나는 “어렸을 때 정말 고생이 많았다. 엄마가 새엄마가 아니었나 할 정도였다”며 자신의 어린 시절에 대해 털어놨다. 유지나는 “오빠가 다섯 있고 딸이 나 하나였는데 뭐든지 내가 해야 했다”며 “엄마가 밭에 일하러 가시면 돌아오셔야 밥을 하지 않냐. 아침이면 엄마가 깨워서 같이 밥을 차렸다”고 말했다. 이어 “도토리도 떨어진다 하면 한 단지를 다 채웠다. 그게 초등학교 때였다”고 덧붙였다. 이에 정호근은 “유지나씨는 여장부 노릇을 해야하는 여자다. 어린 시절이 녹록치 않았다”라며 위로를 전했다. 한편 유지나는 1998년 ‘저 하늘 별을 찾아’로 데뷔했다. 2016년 故송해와 함께 ‘아버지와 딸’을 발매하기도 했다.
  • 방은희, ‘신내림 거부’ 후유증 고백…정호근 “무당 팔자”

    방은희, ‘신내림 거부’ 후유증 고백…정호근 “무당 팔자”

    배우 방은희가 남다른 기운을 고백했다. 28일 유튜브 ‘푸하하TV’의 ‘심야신당’ 코너에는 방은희가 출연해 배우 출신 무속인 정호근을 만났다. 이날 정호근은 방은희에게 “왜 무당 안 했어? 무당이 됐으면 대무당이네”라고 말했다. 방은희는 “진짜로 있었다. 주변에서도 점을 많이 보러 다니는 애들도 다른 데 안 가고 제 얘기를 듣겠다고 그러기도 했다. 그런 얘기가 있었는데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느껴져도 모른 척 했다”고 밝혔다. 정호근은 “어렸을 때부터 남다른 신기를 갖고 있었다. 무당 팔자가 더 맞는다”며 “엄마한테 왜 그렇게 소리를 질렀냐”고 물었다. 방은희는 “엄마랑 저랑 되게 안 맞았다. 돌아가신지 얼마 안 됐다. 엄마가 열여섯 살에 저를 낳으셔서 저한테는 엄마라는 느낌보다 제 동생, 딸 같은 느낌이 들었다. 엄마가 하는 말에 어떻게 보면 제가 반감을 샀을 거다. 돌아서면 후회하고. 같이 붙어있으면 싸우고 떨어져 있으면 애틋했다”고 떠올렸다. 이어 “점을 안 보러 가는 게 웬만한 점집은 저한테 ‘저랑 상의하지 마시고 본인을 믿으세요’ 한다”고 밝혔다. 정호근은 “신의 뜻을 올곧게 받아들이거나 이해하지 못하면 병원을 자주 가게 된다”고 언급했다. 이에 방은희는 “생일날 병원을 많이 갔다. 믹서기에 손가락이 갈린 적도 있고, 허리가 안 좋아서 2년 동안 병원을 헤매고 다닌 적도 있다. 얼굴에 3도 화상도 입었다”고 털어놨다.
  • “팔토시로 세계 제패”…예능보다 재미있는 광고

    “팔토시로 세계 제패”…예능보다 재미있는 광고

    KCM 출연한 유튜브 홍보물1000만뷰 ‘대박’ 터졌다제품 홍보물로는 ‘이례적인 성과’ 배우 성동일을 광고 모델로 앞세워 화제를 모은 KCC가 이번엔 가수 KCM(본명 강창모)과 함께 또 한번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1일 KCM이 출연한 4분 30초 분량의 유튜브 홍보물 ‘국가대표 발라더 KCC 페인트’가 공개 한 달 만에 1000만뷰를 돌파했다. 기업 대상(B2B) 제품의 홍보물로는 이례적인 성과다.“KCC로 이름 바꾼 KCM”…예능보다 재미있는 광고 해당 광고는 데뷔 이후 한 번도 1위를 해 본 적 없는 KCM이 무속인(배우 김상호) 제안대로 KCC로 개명해 국내외에서 성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광고 주제곡 ‘더 발라더’ 역시 발라드 가수 ‘발라더’와 페인트를 더 칠하라는 ‘발라 더’를 중의적으로 사용해 웃음 포인트를 더했다. 반전 스토리도 있다. KCC로 개명할 것을 권한 무속인의 정체가 알고보니 KCC 홍보팀장이었던 것. 네티즌들은 “무슨 광고가 짧은 드라마 같냐”, “예능보다 더 재밌는 광고”, “너무 웃겨, 팔토시로 세계 제패” 등 반응을 보이며 호평했다.업계에서는 KCC와 유사한 이름을 가진 KCM을 광고모델로 캐스팅해 제품과 모델을 스토리에 잘 녹여낸 점, 광고를 위해 제작한 주제곡의 음악성과 중독성 등을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특히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눈길을 끌었다는 분석이다.“저 KCM, 아니 KCC를 국가대표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모니카” 광고 모델로 나온 KCM도 “저 KCM, 아니 KCC를 국가대표로 만들어줘서 감사하모니카”라는 응원 글을 썼다. KCC 관계자는 “유튜브에서 광고 맛집으로 통하는 KCC 광고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크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광고를 재미있게 봐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국가대표 페인트 KCC 페인트를 위해 혼신의 힘으로 열창해준 KCM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한편 KCC는 지난해 연기파 배우 성동일을 광고 모델로 발탁해 ‘무한 광고 유니버스에 갇힌 성동일 편’을 내보낸 바 있다. 해당 영상에서 성동일은 모델로 출연해 각종 유명 광고 패러디 연기를 펼친다. 이 광고도 화제가 돼 당시 국내외 CF 랭킹을 공개하는 ‘TVCF’에서 베스트 크리에이티브 부문 1위, 종합 4위로 뽑혀 일반 네티즌 뿐 아니라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 “귀신 쫓는다”…퇴마굿하다 지적장애 10대 숨지게 한 무속인

    “귀신 쫓는다”…퇴마굿하다 지적장애 10대 숨지게 한 무속인

    퇴마굿을 하다 10대 소녀를 숨지게 한 무속인이 1심에서 금고형을 선고 받았다. 1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양환승 부장판사는 중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A씨(59·여)에게 금고 2년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 2015년 지적장애 1급으로 ‘레트로증후군’을 앓고 있는 피해자(19)의 어머니로부터 딸에게 굿을 해달라는 의뢰를 받았다. A씨는 피해자에게 빙의돼 있는 귀신을 쫓아내기 위해 퇴마굿을 한다는 명목으로 한쪽 손을 피해자의 입에 넣고 다른 손으로 피해자의 가슴을 누르는 등 약 15분 동안 강제로 구토를 유발하게 했다. 피해자는 강제 구토로 인한 기도 폐쇄로 질식했고 병원 응급실로 이송돼 응급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법정에 선 A씨는 피해자가 특이체질이라 사망했을 뿐 자신의 행동과 사망 사이에 인과 관계가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A씨의 중대 과실로 피해자가 사망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바닥에 눕혀진 상태에서 구토를 하면 질식으로 인한 호흡정지가 나타나는 건 쉽게 예견할 수 있는 사실”이라며 “A씨가 주의를 다하지 않아 피해자를 죽음으로까지 가게 한 행위는 중대한 과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A씨는 별다른 의학지식이 없으면서도 신체 위해 행위를 지속하고 이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는 아무런 대비를 하지 않았다”면서 “본인의 잘못으로 안타까운 생명이 사그라졌음에도 반성하지 않고 오히려 피해자를 탓하는 모습이다”고 양형을 설명했다.
  • 힙합에 버무린 한(恨)의 굿판...영화 ‘대무가’

    힙합에 버무린 한(恨)의 굿판...영화 ‘대무가’

    흔히 무당이라고 하면 새하얗게 칠한 얼굴에 울긋불긋한 한복과 갓을 떠올린다. 엄숙한 분위기와 위압감을 주는 굿판은 이 사회에서 동떨어진 그들만의 세상 같다. 한국에서 친숙하면서도 낯선 무속인, 그리고 굿을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한 영화 ‘대무가’ 속 박수들은 어딘가 다르다. 주인공은 청년 백수 생활에 지쳐 무당학원의 ‘10주 코스’를 찾은 20대 무당 신남(류경수), 호스트바 에이스 출신으로 역술계를 평정하려 하는 30대 무당 청담도령(양현민), 한때 ‘마성의 무당’으로 이름깨나 날렸으나 감옥 생활을 하며 사라져버린 ‘신(神)발’ 대신 ‘술발’로 버티는 40대 무당 마성준(박성웅). 20대부터 40대까지 ‘젊은 무속인’을 통해 한국 사회 현주소를 돌아보려 했다는 게 감독의 의도다. 이한종 감독은 “굿은 우리 사회의 하위문화다. 초현실적 소재를 판타지나 SF 장르로 풀기보다 우리 생활에 밀접한 청년 실업, 부동산 문제 등에 접목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자칫 억지스러울 수 있는 소재를 ‘힙’하게 풀어가려는 시도는 곳곳에서 읽힌다. 신이 내려야만 할 수 있는 무속인의 일을 ‘무당학원’에서 타인의 가르침으로 배울 수 있다는 콘셉트부터 독특하다. 취업 낙방을 견디다 못한 신남이 ‘블루오션’이라는 홍보 문구에 혹해 학원에 거금 1000만원을 투자하지만, 거기서마저 청담도령에게 밀리는 스토리는 씁쓸한 취준생의 자화상을 보는 듯하다. 영화는 동명의 단편을 확장해 장편으로 만든 것인데, 원작 스토리에 재개발 같은 사회문제를 더 녹였다. 재개발 지역으로 지정된 ‘7구역’의 두목 손익수(정경호)가 ‘무당즈’와 갈등을 벌이며 적절한 긴장감을 준다. 서로 다른 사연을 가진 셋은 손익수와 얽혀 굿 한판을 벌이게 되는데, 세 박수가 함께 추는 살풀이는 일반적인 굿이 아닌 힙합 공연 같은 느낌이다. 북과 피리로 만드는 전통 장단 위에 힙합 비트가 어우러져 세련되면서도 구성진 가락을 선보인다. 마을 사람들은 굿판을 둘러싸고 환호한다. “굿은 한(恨)을 흥(興)으로 풀어내는 것”이라는 대사처럼 영화 속 굿은 하나의 공연이자 축제다. 박수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이 스릴을 주고, 여러 작품에서 활약한 명품 배우들의 연기는 그야말로 신들린 듯하다. 하지만 종잡을 수 없는 흐름에 권선징악이라는 주제는 다소 허무하기도 하다. 10월 12일 개봉. 108분, 15세 관람가.
  • “내 딸에 무속인 하라고 강요”…친누나 살해 혐의 60대 체포

    “내 딸에 무속인 하라고 강요”…친누나 살해 혐의 60대 체포

    무속인인 친누나를 폭행해 숨지게 한 60대 남성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피해자 부검을 실시했으며, 1차 소견상 피해자는 폭행에 의한 과다 출혈로 사망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0시쯤 서울 강동구의 한 주택에서 친누나 B씨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같은날 오전 9시53분쯤 소방당국에 “누나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신고했다. 공동대응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누나가 딸에게도 무속인이 되라고 해서 격분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 조이, 무속인이었다…“신내림 받은지 6개월”

    조이, 무속인이었다…“신내림 받은지 6개월”

    ‘비밀남녀’ 출연자 조이의 비밀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KBS Joy ‘비밀남녀’에서는 조이가 무속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조이는 “제 직업은 화장품 MD가 아니라 무속인이다. 저는 조상신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 장군님 대감님 동자 동녀 선녀님, 만신이라고 한다. 저희 가족 세 분이 무속인이다. 저는 6개월 정도 된 아기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신병이라는 걸 앓고 살았다. 제가 너무 천방지축에 자유로운 영혼이다 보니까 더 거부를 하고 모르는 척 했다. (신내림을) 받고 싶지 않아서 누름굿을 받으면서 살다가 아프기도 싫고 이제는 견디지를 못하겠더라. 그래서 그 길을 걸어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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