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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기택·박태준 후보 운동원 1명씩 입건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19일 경북 포항북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후보의 지지를 부탁하며 유권자들에게 식사를 제공한 민주당 이기택 후보선거운동원 김구호씨(42·북구 신광면 안덕리)와 무소속 박태준 후보 선거운동원 박성만씨(45 북구 기북면 성법리 45) 등 2명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
  • 포항 북·예산선거 막바지 열띤 공방/연설회 이모저모

    ◎포항 북­기업 특정후보 돕기·흑색선전 논란/예산­“지역감정 끝장”에 “지역자존심” 응수 19일 열린 경북 포항 북구 국회의원보궐선거의 합동연설회와 충남 예산 재선거의 개인연설회에서는 각 후보들이 연설 막바지임을 의식한듯 뜨겁게 공방전을 펼쳤다. ○…경북 포항중 교내에서는 33도를 넘는 무더위 속에서도 2만여명에 달하는 청중들이 끝까지 질서정연하게 후보자들의 연설을 경청하는 등 높은 관심을 표명. ○…민주당 이기택 후보는 “박태준 후보가 당선될 줄 알고 오는 25일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가 포항에 오기로 돼 있다”며 “박후보가 당선되면 김대중 총재가 대통령이 된다”고 역설해 지역정서를 부추기는 듯한 인상. ○…세후보 모두 선거의 불·탈법성을 꼬집어 유권자들은 누구 말을 믿어야 할지 아리송한 표정. 신한국당 이병석 후보는 “선거에 중립을 지켜야 할 기업들이 특정후보 돕기에 나서는가 하면 고위 공직자 부인들은 또 다른 후보를 지원하며 시민을 우롱한다”고 비난. 민주당 이후보도 “이번 선거는 돈봉투가 난무하는 불법 선거”라고 가세했으며 무소속의 박후보도 “온갖 방해행위와 흑색선전이 난무하고 있다”고 지적. ○…박태준 후보는 연설 도중 현재 진행중인 신한국당의 경선에 나선 후보자들을 ‘미꾸라지’로 표현해 눈길. 박후보는 “온국민들이 지켜보고 있는데도 신한국당 경선 출마자들이 대구에서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서로 치켜세우다 광주에서는 욕하는 모습을 보니 미꾸라지들이 온 도랑물을 흐리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언급. ○…신한국당의 이병석 후보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홍보 유인물을 나눠줘 유권자들로부터 큰 호응. 이후보는 ‘함께 자랑스런 포항을 만듭시다”라는 내용을 담은 명함 크기의 점자 홍보 유인물 5천여장을 만들어 배포. ○…예산 재선거 개인연설회에서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는 신양농협앞에서 “전국의 모든 이목이,매스컴의 눈과 귀가 온통 예산에 쏠려 있다“며 “연합공천 패거리싸움으로 일컬어지는 지역감정정치를 예산에서 끝장내자“고 호소. 자민련 조종석 후보도 신례원 신성아파트앞 등에서 “예산인의자존심을 이번 선거를 통해 다시한번 보여 주자”고 강조.
  • 후보 막바지 표몰이 치열/포항보선·예산재선 연설회

    24일 실시되는 경북 포항 북구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충남 예산 재선거의 합동 및 개인연설회가 19일 지역별로 열려 각 후보들이 막판 표몰이에 나섰다. 이날 하오 포항중 교정에서 2만여명이 모인 가운데 열린 포항 북구 보궐선거 마지막 합동연설회에서는 신한국당 이병석,민주당 이기택,무소속 박태준 등 3명의 후보들이 ‘3김청산’ ‘경제회생’ ‘세대교체’를 각각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하는 한편 상대 후보의 금품살포를 폭로하는 등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다. 개인연설회가 진행중인 예산에서는 신한국당 오장섭 후보가 지역발전론을,자민련 조종석 후보가 지역정서론을 각각 내세우며 열띤 유세전을 펼쳤다.
  • 포항북 보궐선거 혼탁양상/박태준­이기택 후보 금품살포 비난전

    ◎이전투구 가열… 선거 다시 해야할지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포항북 보궐선거 선거전이 과열기미를 넘어 혼탁 양상을 보이고 있다.연설회에서 상대 후보 헐뜯기나 은밀한 흑색선전은 점잖은 축에 속한다. 후보간 치열한 금품살포 시비 공방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금품살포 및 향응제공 시비는 무소속의 박태준후보와 민주당의 이기택 후보간에 벌어지고 있다. 여당이면서도 열세를 보이고 있는 신한국당 이병석 후보에 대한 금품살포 시비는 없다.역대 선거에 비해 여야가 뒤바뀐 형편이다. 이기택 후보측은 18일 ‘박태준 후보는 드디어 이성을 잃기 시작했는가’라는 성명으로 박후보를 비난하면서 선관위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다.이후보측은 “지난 16일 박후보측의 이모씨(60) 등 2명이 10여명의 주민들에게 돈을 나눠주려는 사실을 알고 이씨 등을 선관위에 넘겼는데도 선관위가 무혐의 처리했다”고 주장했다.이후보측은 “선관위가 이씨의 소지품 등을 확인한 결과,30여만씩원이 든 2개의 봉투와 박후보 명함 등을 갖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도 무혐의 처리했다”는 설명이다. 박후보측은 이에 대해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부인하면서도 “민주당이 선거막판에 우리에게 뒤집어 씌우기를 하는것 아니냐”고 우려하고 있다.박후보측은 이후보측의 부정선거 사례를 들면서 반격을 가하고 있다.이후보의 부인 이경의 여사의 저서 ‘북아현동의 미소’의 대량 살포,유권자들에게 식당에서 음식제공,은수저 제공 등의 부정선거 사례와 증거물을 입수해놓고 있다고 주장한다. “누가 당선되더라도 또다시 재선거가 이뤄지는게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는게 주민들의 지적이다.
  • 국방위원회/북 도발 대응책 집중 추궁(초점상위)

    ◎질문­수도권 적미사일 방어작전 강화 촉구/답변­“황장엽 발언 전쟁가능성 경고 큰의미” 15일 국회 국방위(위원장 김영귀)에서는 ‘황장엽 파장’이 계속됐다.김동진 국방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열린 국방위에서는 황씨의 ‘전쟁 발발가능’ 발언에 따른 정부의 대북 정보수집 능력과 발언의 신빙성 검증이 주된 의제로 다뤄졌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국방부산하에 두기로 최종 확정한 ‘전쟁도발대비 종합점검단’을 전시행정의 표본이라고 질타했다.특히 야당 의원들은 “국방부가 황씨 발언이후 느닷없이 점검단을 만들겠다고 나선 것은 안보정국 조성용 가능성이 엿보인다”고 경계했다. 야당 의원들은 전쟁 발발 발언의 가치를 평가절하하면서 대선 정국의 변수로 돌출하는 것을 미리 차단하는데 주력했다.또 공안당국의 황씨 조사에서 국방부가 소외됐다는 주장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황씨 발언이 국민들의 무디어진 안보의식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고 지적하고 북한의 무력남침 가능성에 대한 정부의 대책에 촛점을 맞췄다.신한국당 허대범(경남 진해)·김덕(전국구)·박세환(〃) 의원 등은 “황씨의 남침위협 경고는 국민들의 안일한 대북자세와 무디어진 안보의식에 큰 경종을 울려줬다”며 전반적인 대북문제에 관한 철저한 재검토와 완벽한 대비에 힘써야 한다”고 정부의 안보태세 점검을 촉구했다.이들은 또 “수도권에 대한 북한의 장거리포와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책을 밝히라”고 국방강화를 요구했다. 국민회의 천용택(전국구)·정동영(전북 전주덕진) 의원은 “업무보고에서 황씨 발언 관련 내용이 하나도 없는 것은 현 상황 인식과 거리가 멀다”고 보고자세에 문제를 제기했다.또 무소속의 장을병(강원 삼척)·국민회의 임복진(광주 남) 의원은 “황씨 회견이후 점검단을 부랴부랴 만든 것은 그전에는 전쟁 가능성을 몰랐다는 말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김장관은 이에 대해 “점검단 설치 발표는 오비이락격”이라며 의혹이 없음을 강조하고 “황씨 발언은 전쟁 가능성을 경고한 정보가치로서의 의미를 부여한다”고 답변했다.
  • 포항 보선·예산 재선 열기 고조

    ◎포항­“지역발전” “3김청산” 등 내세워 유세/예산­여·야 판세 팽팽… 21일 여 전대에 촉각 24일 치러질 포항북 보궐선거와 충남 예산 재선거 선거전이 중반 열기를 쏟아내고 있다. 휴일인 13일 흥해 초등학교에서 열린 포항북 첫 합동연설회는 거물들의 대결무대답게 1만여명의 청중이 몰려들었다.전날 내린 비가 완전히 걷히지 않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15대 총선 때보다 두배 이상 규모로 후보들의 치열한 신경전을 반영했다. 신한국당 이병석 후보는 ‘21세기 포항발전’,민주당 이기택 후보는 ‘3김정치 청산’,무소속 박태준 후보는 ‘국가경제회생’등을 외치며 한표를 호소했다.특히 신한국당 이후보는 두 경쟁후보를 직접 겨냥한데 반해 민주당 이후보와 무소속 박후보는 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와 김영삼 대통령을 각각 비난하고 나서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신한국당의 오장섭 후보와 자민련의 조종석 후보가 맞대결한 예산 재선거는 50대 50의 팽팽한 판세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승패의 분수령은 신한국당의 전당대회가 끝나는 21일 이후가 될 것으로 여야 모두 분석한다. 즉 ‘이회창 바람’이 불어닥칠 경우 자민련의 텃밭인 예산에서 대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까닭에 자민련은 비상이 걸렸다.김종필 총재가 각각 두번씩 열리는 합동연설회(17,20일) 및 정당연설회(15,23일)에 참석하는 등 조후보 지원을 직접 독려하고 있다.김총재는 이번 주말부터는 아예 예산에서 상주할 예정이고 당직자 및 소속 의원들의 연설회 참석을 권유하고 있다.오후보측은 21일의 ‘대반전’을 노리며 비교적 느긋한 편이다.
  • 포항북 보선 첫 합동연설/여야 후보 3명 지지호소

    오는 24일 치러질 포항 북 보궐선거를 앞두고 후보들간의 첫 합동연설회가 13일 하오 흥해 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신한국당의 이병석 후보는 “정계 은퇴를 공언했던 민주당 이기택 후보와 다시는 정치하지 않겠다는 무소속 박태준 후보가 또다시 반쪽짜리 보궐선거에 입후보한 것은 안타까운 정치 현실”이라고 비난했다.〈관련기사 5면〉 민주당 이기택 후보는 “3김 정치를 끝낼 것인가,지속시킬 것인가는 포항시민의 선택에 달렸다”고 지지를 호소했고 무소속 박태준 후보는 “포철을 비롯한 포항철강공단 입주 업체들의 역외자금유출 방지와 국제공항 건설 등으로 지역경제를 회생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충남 예산의 재선거구에서는 각 후보들의 개인연설회가 계속되면서 지지호소의 열기가 높아지고 있다.
  • JP­TJ 45분간 단독회담

    ◎JP 포항 방문… 내각제 개헌 당위성 논의/보선 직접협력 약속… TJP 새공조 과시 자민련 김종필 총재와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이 지난 5일 포항에서 손을 꼭 잡았다.박 전 회장의 옛 민자당 탈당(92년10월)이후 처음이다. 두사람이 4년10개월동안 ‘껄끄러웠던’ 관계를 유지해온 점을 감안하면 포항회동은 적지 않은 의미를 갖는다.박 전 회장은 회담장인 송도비치호텔 입구까지 나가 김총재를 맞았다.김총재가 정석모·박철언 부총재,이정무 총무,박구일 의원,안택수 대변인을 소개할 때 박 전 회장은 환한 표정을 지으면서 일일이 악수를 나눴다.두사람은 1시간동안의 오찬회담에 이어 예정에도 없던 공동 기자회견을 가졌다.회견뒤에는 다시 45분동안의 단독회담을 가지면서 친밀감을 과시했다. JP와 TJ(박 전 회장)는 포항회동에서 ‘TJP 공조’라는 새로운 관계를 설정한 것이다.JP는 포항 북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전 회장에게 당의 공조직을 제공했고 박 전 회장은 ‘TK 영향력 제공’을 담보로 하고 있다.김총재는 나아가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포항을 다시 찾아 직접 지원을 약속했다. TJP 공조는 박정희 전 대통령과 내각제를 연결고리로 하고 있다.두사람은 “박 전 대통령을 모시고 정열을 불태운 사이로 오랜만에 회포를 풀었다“고 말했고 박 전 회장은 “과거 민자당 시절 내각제를 위해 선봉에 섰었다“고 말해 JP와의 공통분모를 설정했다. 하지만 TJP 공조가 보수연합으로 이어질지는 분명치 않다.박 전 회장은 자민련 입당의사를 묻는 질문에 “보선에서 압승하는 것 이외에는 생각할 겨를이 없다“고 밝혔기 때문이다.보수연합구도는 포항 보선의 결과가 변수라는 얘기다.
  • 자민련 조종석씨 야,연합공천 합의/충남 예산 재선거

    오는 24일 경북 포항 북 보궐선거와 충남 예산 재선거를 앞두고 입후보자 등록이 8,9일 이틀동안 실시되고 오는 10일부터 14일동안 선거전에 들어간다. 포항 북 보궐선거에는 신한국당의 이병석 위원장,민주당의 이기택 총재,무소속의 박태준 전 포항제철 회장 등 3명이 나서 치열한 득표전을 벌일 예정이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지난 5일 포항에서 박 전 회장과 만나 “법이 허용하는한 박 전 회장을 돕겠다“고 밝혔고 국민회의도 박 전 회장을 지원키로 해 포항 보선의 결과는 주목을 끌고 있다. 충남 예산 재선거에는 신한국당의 오장섭 위원장과 국민회의와 자민련이 연합 공천한 자민련의 조종석 위원장간 대결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 JP­TJ 5일 포항회동/보선지원 약속… 보수대연합 타진할듯

    김종필 자민련총재와 포항북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박태준 전 포항제철회장이 오는 5일 포항에서 회동한다.JP의 포항공대 특강이 끝난뒤 이뤄지는 두 사람의 대좌는 박 전 회장이 민자당을 탈당(92년 10월)한뒤 4년여만이다. 이번 회동으로 박 전 회장에 대한 자민련 지원은 공식화될 것 같다.JP는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 전 회장에게 당의 선거 조직 지원과 선거전이 본격화되면 직접 지원을 약속할 것이라고 JP 측근들은 설명한다.보수대연합 구상을 갖고 있는 JP는 옛 민정계의 관리자였던 박 전 회장과의 연대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회동에서 내각제 개헌과 보수대연합에 대한 교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보수대연합 구상이 본격화된다고 보기는 어렵다.아직은 두 사람간 풀어야할 감정의 골이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까닭이다.
  • 오브제/장윤우 성신여대 교수·공예가(굄돌)

    우리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고려상감청자·이조백자·분청사기들을 가지고 있다. 비가 그은뒤 하늘의 비색을 그대로 살려낸 색청자나 푸르름이 배어나올듯한 유백색의 백자를 재현하기 위해서 도공들은 혼신의 힘을 기울여왔다.전국 각 대학의 도예과와 도요지 혹은 공모전이나 개인전을 통해서도 날이 갈수록 수준있는 도자기들이 제작되고 있음에 고무된다. 이웃 일본은 일찍부터 한국의 도자를 세계적인 걸작으로 존중하여 왔음을 야나기 무네요시(유종렬)같은 학자나 임진왜란때 이삼평·심수관 같은 역사적 사실로도 알고 있는 터이다. 한편 오브제(object,objet)라는 생소한 용어와 행위가 미술계에 성행하고 있음을 본다.전통적인 도예나 미술표현이 아닌,일반 사람들로서는 도무지 난해하여 「저것도 미술인가」 당혹해하는 걸 보면서 1917년 마르셀 뒤샹이 뉴욕 무소속 미술가전에 출품했던 변기가 떠오른다. 「샘」이라는 명제의 화장실 변기가 던진 파문이 오늘날 20세기 오브제 미술을 가져왔으며 작가에 의해 선택되었으면 변기이건,괴체이건 작품화되는 것이며 관객은 궁극적인 예술가이다. 로제 카요와는 오브제에 자신의 서명을 넣어 책임을 지는데 핵심이 있는게 아니라 오히려 그 오브제를 훌륭하게 자신의 것으로 소화시키는데 있다고 주장한다.현대도예에서 도조(도조 Ceramic Sculpture)라고 일컫는 정통과 어긋난 오브제 작품들이 팽배하여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서울신문사의 도예공모전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조상들의 슬기가 담긴 전통의 계승과 발전이냐,국적을 초월한 현대미술의 수용이냐의 논란은 지금 시점에서는 아무래도 전자의 패색이 짙다.시대적 추세가 미술이나 패션에 한정할까마는 잠깐의 유행에 민감하여 맹목으로 추종하는 일에는 우려가 앞선다.
  • 김 대통령­기초단체장 청와대오찬 안팎

    ◎단체장들,김 대통령에 “힘내십시오”/“임기 끝나는 날까지 최선 다하겠다” 화답 10일 전국 기초단체장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김영삼 대통령에게 『힘 내시라』고 요청했다.김대통령도 『여러분들은 내 자신이 최선을 다하는 것을 주문했다』며 『내 자신이 남은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겠다』고 화답하는 등 분위기가 좋았다. ○…심완구 울산시장(신한국당)은 건배사를 통해 『한보사태 이후 TV에 비친 대통령의 모습이 힘이 빠져 있어 염려스럽다』며 『심기일전해 나라를 위해 끝까지 노력하시면 자치단체장들이 잘 보필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시종 충주시장(신한국당) 최재영 칠곡군수(무소속) 이헌구 대전서구청장(자민련) 등도 『김대통령이 최근 유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안타깝다』 『각하께서 힘 좀 내시고 국정을 더 챙겨달라』 『각하의 뒤에는 저희 단체장들이 있다』고 입을 모았다. ○…김대통령은 출범 2년을 맞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연말 대통령선거 등 국정현안에 대한 자치단체장들의 협조를 당부했다.소속 정당을 떠나 연말 대통령선거에서 엄정중립을 지키고,내년 지자제선거를 의식한 선심행정을 자제하도록 요청하는게 오찬모임의 목적이기도 했다. 이충주시장은 『주민들의 기대는 폭발적으로 늘어났는데 지방자치단체가 이를 해결할 힘은 한정돼 있다』며 중앙정부의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이대전서구구청장도 『2백억원의 재원이 소요되는 종합체육시설을 건립중인데 1백억원만 빌려주시면 50만 구민에게 잊혀지지 않는 대통령이 되실수 있을 것』이라고 읍소,좌중에 웃음이 일었다.유일한 여성 참석자인 전재희 광명시장은 『각하의 배려로 시장이 됐는데 앞으로 10년후에는 이 자리에 많은 여성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내 자신이 지방자치 실시의 결단을 내렸다는 의미에서 여러분을 만난 것을 특별히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이어 『지방자치 실시후 다소의 혼란과 어려움은 있으나 이는 세계 선진국이 다 걸어온 길』이라면서 『외국은 한국의 지방자치발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고 치하했다.
  • TV연설 10회로 확대…현수막 금지/선관위 선거법 개정의견 내용

    ◎후보·가족 선거기관 축·조의금 금지/불법 정치자금 수수 피선거권 제한/지정기탁금 30%는 타당에도 배분 중앙선관위가 4일 확정한 정치관련법 개정의견의 요약은 다음과 같다.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기부행위 제한강화=후보자·국회의원·지자제 의원·단체장및 그 배우자·직계존·비속은 모든 선거의 기부행위 제한기간 중 관혼상제와 각종행사등에 일체의 금품제공 금지. ▲다과·떡·음료 등 음식물 제공금지=기부행위제한기간 중 각종 정치활동시 일체의 음식물 제공금지. ▲옥외 대중집회금지=정당·후보자의 옥외집회 금지.옥내집회는 허용하되 공공시설의 무료사용 보장. ▲선거홍보물 축소=각종 인쇄물을 정견정책집 1종으로 통합,선관위가 배부.명함형 소형인쇄물,현수막 폐지. ▲후보자등의 각종모임·행사 참석·방문금지=후보자와 국회의원·지자제의원및 단체장 및 그 배우자는 선거일전 180일부터 동창회·향후회·친목회 기타 선거구민 모임에 참석하거나 단체사무소 방문행위 금지. ▲정당의 당원집회 금지기간 확대=당원집회는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확대. ▲의정활동보고 제한확대=국회의원·지자제의원의 경우 선거일전 90일부터 선거일까지 의정활동보고 금지. ▲방송연설 확대=대선시 후보자의 TV·라디오 방송연설은 각 10회로 확대.KBS 방송의 경우 5회의 비용은 방송사가 부담. ▲사조직 설립·이용 금지=사조직의 개념을 연구소,후원회,향우회,동창회,산악회등 그 명칭이나 표방목적을 불문하고 특정후보자의 당선에 영향을 미칠 경우 사조직으로 규정.이런 사조직을 만들거나 이용할 수 없도록 하되,위반할 경우 사조직의 활동·운영비용을 선거비용으로 산입. ▲선거기간중 정당홍보물 배부금지=정강·정책홍보물과 당보 등의 선거기간중 배부금지,무소속과 형평성유지. ▲선거비용 범위확대=제3자 범위를 후보자의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과 통모하여 지출한 비용까지 확대. ▲선관위에 선거법위반행위에 대한 조사권부여=선관위에 위반혐의 장소의 출입권 및 질문·조사권,자료제출 요구권 부여. ▲대통령 선거 기탁금을 3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조정. ▷정치자금법◁ ▲지정기탁금의 복수정당지정 의무화=정치자금 기탁시 2개이상 정당지정을 원칙으로 하되 1개정당 지정시는 30% 금액을 국고보조금 배분비율로 여야 정당에 배분.2개이상 지정기탁시 1개 정당에 70% 초과기탁 금지. ▲노조의 정치자금 기부허용=노동조합의 정치자금 기부 허용.이 경우 조합비와 별도의 기금설치 의무화. ▲입후보 예정자의 후원회 설치허용=국회의원만 허용하던 후보자 후원회를 자방의회를 제외한 모든 선거후보자로 확대. ▲음성적 정치자금 수수처벌=음성적 정치자금 수수에 대한 처벌조항 신설.불법 정치자금 수수자는 선거사범과 같이 선거권·피선거권 제한. ▷정당법◁ ▲정당의 읍·면·동 당연락소 폐지=정당의 정책활동보다는 그 설치와 운영에 많은 비용이 소요되는 읍·면·동의 당 연락소를 폐지. ▲정당내부 질서의 민주화 촉진=정당법에 위반되는 당헌·당규에 대한 선관위의 시정명령권 신설. ▷대안 제시◁ ◇법인세에 정당발전 목적세 신설=법인세에 1%의 목적세를 부과 대신 법인의 후원회 가입과 기탁금·후원금 등모든 정치자금 기부금지.단 법인세 납부시 지급정당을 지정하거나 미지정시 국고보조금 배분방법으로 지급. ◇국회의원·지자제 선거의 비례대표제 도입=현행 소선구제에서 국회의원 및 지자제 선거의 경우 비례대표제 도입과 구속식 명부제에 의한 선거실시.
  • “득표미달 후보 기탁금 국고귀속 합헌”/헌법재판소 결정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정경식 재판관)는 31일 15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조구성씨(서울 강북구 미아7동)가 『일정 득표수준에 미달한 후보자에 대해 기탁금을 반환치 않고 국고에 귀속시키도록 한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 57조 2항은 사유재산권 및 평등권 침해』라고 주장하며 제기한 헌법소원 사건에 대해 합헌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이 조항이 재산권 제한 및 후보자간 차별대우의 성격을 띠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후보자의 무분별한 난립에 따른 과열·혼탁선거를 방지함으로써 정당하고 합리적인 목적을 갖고 있다』고 지적하고 『특히 당선 가능성이 희박한 후보자에 대해 선거비용 일부를 부담시키는 것은 국민 조세부담이나 국가재정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하다』고 밝혔다.
  • 정치와 국민수준/옥태환 민족통일연구원 연구위원(서울광장)

    최근 한보사태 이후 대선정국과 맞물려 TV와 신문들은 앞다투어 우리의 고비용 저효율 정치의 원인을 분석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전문가와 국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토론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정치인들은 유권자에게,유권자들은 정치인들에게 잘못을 전가하고 있다.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는 논리에서 결국 양비론까지 제시되지만,그렇다고 실현 가능한 뚜렷한 해결책이 나오는 것도 아닌 것 같다.결국 문제점만 적나라하게 표출될 뿐 뚜렷한 대안모색은 쉽지 않은 것 같다. 혹자는 과도한 지구당 유지비를 거론하며 법정선거기간 이외에는 지구당 사무실을 폐쇄할 것을 제의하기도 하고,선거공영제 확대,선거법정비용 축소,정당연설회 폐지,TV토론 확대 등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많은 시민들은 계보정치와 정경유착이 비리와 고비용의 주범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일부에서는 대통령 중심제가 고비용정치와 정경유착의 주범이라며 내각책임제만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인 것처럼 설득하고 있다.하지만 록히드사건 등을 통해 드러난 일본의 정경유착 형태를 볼 때,꼭 정치제도의 탓만은 아닌 것 같다. ○모두가 네탓으로 떠넘겨 그 나라의 정치수준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나라의 국민수준과 비례한다고 한다.우리가 스위스,영국,독일 같은 선진국들의 정치를 부러워하면서 왜 우리는 저렇게 될 수 없을까 한탄해 보아야 부질없는 일일 뿐이다.휴일이 지나면 온통 쓰레기장으로 변하는 고속도로 주변,경기장마다 관중이 빠져나간뒤 너저분하게 쌓여있는 쓰레기 더미를 보면,우리가 과연 정치가들에게 왜 선진국 수준의 정치를 펼치지 못하느냐고 질책할 자격이 있는지 의문스럽다. 그뿐인가.오늘의 지역당을 육성한 것이 바로 우리들인데 이 모든 우리의 현실을 단숨에 뛰어넘어 서구식 이상 정치체제를 만들어 보겠다는 것은 결국 연목구어에 지나지 않는다.그렇다면 우리의 현실을 인정하면서 시간을 두고 문제를 하나하나 개선해 갈 수밖에 없다.어차피 우리의 정치현실이 고비용을 요구하고 있다면 어느 정도의 고비용은 국민이 감내하면서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들이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터주어 이들로 하여금 서서히 서구 선진국과 같은 저비용 고효율 정치로 고쳐갈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합리적 대안이 아닐까. 첫째,앞으로 정치비용은 다소 재정적 압박이 있더라도 합리적으로 현실화해서 전액 국민의 세금으로 부담하게 하자.한보사태는 오히려 이렇게 하는 것이 국민의 부담을 줄일수 있다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다. 둘째,우리 국민이 세금으로 모든 정치비용을 부담한다면 각당의 대통령 후보,국회의원 후보,지방자치단체장 후보는 당연히 국민이 직접 뽑는 국민경선제로 바꾸어야 한다. 각당에서 불과 수천명의 대의원이 뽑아주는 후보들 중에서 대통령을 선택해야 하는 현제도를 대다수의 국민들은 흔쾌히 수용하지 않고 있다.국민여론조사 결과와 당 대의원들의 여론조사간의 현격한 차이가 이를 증명해주고 있다. 또한 중앙당에서 공천하는 각당의 후보중에서 의원을 뽑는 현제도도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무소속 후보로 출마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데 무슨 말이 많으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계보정치 청산과 의정파행,군소정당 난립방지,참신한 인물 등용의 기회를 넓히는 가장 합리적인 방법은 국민경선이 최선이라는 것은 정치선진국의 예에서 잘 알 수 있다. 셋째,검찰은 한보사태를 국민이 수긍할 수 있도록 깨끗하게 마무리함으로써 앞으로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한보로부터 돈을 받은 인사중 정치자금법에 따라 합법적으로 정확히 받은 액수와 사용처를 기록·보관하지 않은 정치가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전원 구속해서 의법처리해야 한다는 국민 대다수의 요구를 외면해선 안된다. ○정경유착고리 완전 차단을 지금 우리 국민들은 두 전직 대통령에 이어 현직 대통령의 아들이 구속되는 것을 참담한 심정으로 지켜보면서 이러한 일련의 사태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21세기는 무한 경쟁시대이다.정치도 경제도 문화도 일류가 아니면 생존할 수 없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통일도,선진국 진입도 바로 오늘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정의롭고 도덕적인 사회를 세울 수 있을때 가능하다는 것을 우리 모두가 명심해야겠다.
  • 무소속에 불리한 정자법 합헌/헌재 결정

    ◎“모금제한 등은 합리적 차별” 무소속 국회의원 후보의 정치자금 모금을 제한하고 정당에만 국가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함으로써 무소속 후보가 정당 후보에 비해 불이익을 받도록 한 정치자금법은 합헌이라는 결정이 나왔다. 헌법재판소 전원재판부(주심 정경식 재판관)는 30일 15대 총선 출마자 김도현씨(서울 광진구 중곡4동)가 낸 정치자금법 위헌확인 헌법소원 심판에서 『무소속 후보의 정치자금 조달 등을 제한한 것은 불가피하다』며 기각했다. 재판부는 결정문에서 『무소속 후보는 정당 후보와 달리 정치 활동을 위한 경비 지출 시점을 언제로 봐야할 지 객관적으로 명확하지 않아 정치자금법 5·6조에서 선관위에 후보등록을 한 뒤에 금품을 모금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다』면서 『이는 합리적인 이유가 있는 차별로 헌법상 평등권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정당에만 보조금을 지급함으로써 무소속 후보가 불리한 차별을 받게 되더라도 정당제 민주주의를 채택하고 정당을 특별히 보호하도록 규정한 헌법에 근거한 것이므로 허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정계거물 후손들 대거 출사표/불 총선 1차투표 이모저모

    ◎티베리 파리시장 출마구 29명 난립 최고/사회당 여성후보 28% 공천… 우파는 8% ○…이번 프랑스 총선에는 5백77개 선거구에 21개의 정당에서 내세운 후보와 무소속 후보 등 무려 6천360명이 출마,선거구당 후보수가 평균11명에 이르는 등 지난 93년에 비해 20%,88년 선거에 비해서는 45%나 증가. 정당관계자들은 50명 이상의 후보자를 낸 정당은 확보 의석에 관계없이 득표수에 비례하는 국고보조를 받을수 있도록 정당에 대한 국고지원제도가 최근 개정된 영향이 큰것 같다고 분석. 특히 장 티베리 파리시장이 출마한 파리 제2 선거구는 전국 선거구중 가장 많은 29명이 출마했고,쥐페 총리의 보르도 선거구에도 14명의 후보가 나서는등 난립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계 거물들의 후손들도 대를 이은 정치열의 탓인지 대거 출마해 관심.샤를 드골 전대통령의 손자인 장 드골은 RPR 후보로 파리 제12 선거구에 후보로 나섰으며 미테랑 전 대통령의 아들인 질베르 미테랑도 93년 총선에서 낙선했던 지롱드 제10 선거구에서 재도전했다. 전 공산당 지도자 모리스 토레스의 아들 프랑수아도 좌파정당인 시민운동(MDC)후보로 출마.극우파인 국민전선 장 마리 르 펜 당수의 두 딸과,미셸 드브레 전총리의 두 아들인 장 루이 드브레 내무장관과 베르나르 드브레 형제도 출사표를 던졌다. ○…각당에서는 전체유권자의 53%를 차지하고 있는 여성유권자들을 겨냥,경쟁적으로 많은 여성후보를 내세워 전체후보의 23.2%인 1천448명이 여성후보다. 좌파에 여성후보가 특히 많아 당론으로 여성표몰이에 주력하고 있는 사회당은 후보의 27.8%인 1백60명을 여성으로 채웠다.극좌파도 후보의 32.3%가 여성이며 환경당은 27.7%,공산당은 26.8%에 이른다.반면 우파쪽은 UDF가 8.9% RPR 7.7%로 여성후보가 좌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다. 정치분석가들은 현재 여성의 하원의원 점유율이 불과 6%에 그치고 있으나 이번 선거결과 여성의석이 수십석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
  • 불 오늘 총선/「동거정부」 재탄생 관심

    ◎우파 과반확보 전망 불구 좌파 맹추격/22개 정당 후보난립… 부동층 30% 변수 프랑스 총선 1차선거가 25일 상오 8시(이하 현지시간)부터 선거구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예정보다 약 10개월 앞서 실시되는 이번 총선은 유럽통합과 경제난 타개 등 주요 현안을 앞두고 집권 중도우파 연정이 계속 다수파를 차지할지 사회당 등 야당이 승리해 다시 좌우 동거정부가 탄생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원의원 577명을 선출하는 이번선거에는 22개 정당에서 내세운 후보와 무소속 후보 등 모두 6천243명이 입후보,평균 10.82대1의 높은 경쟁율을 보이고 있다.총 유권자수는 3천7백99만8천67명이지만 투표율은 유권자들의 유래없는 무관심으로 60%를 약간 웃돌 전망이다. 23일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지의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도우파 연합 314석,사회당 등 좌파 236석,공산당이 27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유권자의 3분의1이 태도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고 좌우파가 워낙 팽팽한 접전을 벌이고 있는데다 후보들마저 난립,어떤 결과가 나올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 일 헌법의원연맹 발족/개헌논의 가속화 될듯

    【도쿄 연합】 일본의 현행 헌법 개정문제 등을 다룰 국회 상임위 신설을 추진하기 위한 「헌법조사위원회 추진연맹(헌법의원연맹)」이 23일 정식 발족됨으로써 개헌 논의가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의 중·참의원 190명은 이날 도쿄시내 호텔에서 설립총회를 갖고 헌법조사 상임위원회를 중·참 양원에 설치할 수 있도록 국회법 개정안을 의원입법 형태로 이번 국회에 제출키로 결의했다. 일본 여론이 갈수록 개헌쪽으로 기울고 있는 가운데 발족된 헌법의원연맹에는 자민 177명,신진 88명,태양 12명,민주 9명 등 사민당과 공산당을 제외한 여야,무소속의원 290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 조순 시장 국민회의전대 축사

    ◎DJ,「제3후보」 물망 인사에 축하받을듯 조순 서울시장이 오는 19일 국민회의 전당대회에서 축사를 한다.국민회의의 초청을 조시장이 수락함으로써 이뤄졌다.조시장은 민주당이 국민회의와 갈라진뒤 민주당을 탈당,현재 무소속이어서 대회는 미묘한 모습을 연출할 것 같다. 지금 판세로는 전당대회에서는 DJ(김대중 총재)의 승리가 점쳐진다.행사는 그의 대선 출정식이나 다름 없을 전망이다.그러나 조시장은 「야권 제3후보」의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는 장본인이다.스스로도 그 「꿈」을 놓고 저울질하고 있고,최근에는 정치권 진입을 시사하는 듯한 행보도 주저않고 있다. DJ로 볼때 「야권 제3후보론」은 대선 행보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조시장의 정치적 행보는 그 논쟁을 급부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온다.결국 DJ는 동지였다가,지금은 소원한 관계이고,앞으로는 라이벌이 될 조시장으로부터 축하를 받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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