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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전말은?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전말은?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전말은?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확인해보니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확인해보니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충격적 어묵 사건 확인해보니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세월호 생존 학생 세월호 생존 학생 “해경 아무 것도 안해”…단원고 오뎅 사건 ‘경악’ 단원고 학생 등 세월호 생존 피해자들이 구조에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해경을 원망하며 법정에서 진실을 말해달라고 눈물로 호소했다. 광주지법 형사 11부(임정엽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전 목포 해경 123정 정장 김경일 경위에 대한 재판에서 단원고 학생 2명, 일반인 승객, 화물차 기사 등 4명을 증인으로 불러 당시 상황을 들었다. 단원고 학생 A군은 “선내 안전 펜스를 딛고 구조를 기다렸을 때 헬기 소리가 크게 들렸고 해경을 처음 봤다”고 설명했다. ”당시에 해경이 뭐했냐”는 검사의 질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대기했다”고 A군이 답하자 방청석을 가득 메운 피해자 가족 100여명은 웅성거렸다. 증인들은 “갑판으로 나오라든지, 바다로 뛰어들라든지, 퇴선을 유도한 해경이 있느냐”는 검사의 질문에 모두 “없다”고 답변했다. 구조 과정에서 어떤 도움도 받지도 못했고 123정이 구조를 위해 현장에 도착한 사실조차 몰랐다고 밝혔다. 증인 신문 말미에 “더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공통된 질문에 증인들은 방청석의 유가족과 함께 울먹였다. A군은 “잘은 모르지만, 이번 재판의 쟁점(피고인의 주장) 중 하나가 세월호가 너무 기울어 움직이기 어려워 선내 진입을 못했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저 그림(법정 모니터에 제시된 선체 구조 도면)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증언한 생존 학생 B군은 “우리 반에서 저 혼자 물밖에 얼떨결에 나왔다”며 “해경이 한명이라도 더 도와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흐느꼈다. 침몰 순간까지 커튼, 소방호스 등을 이용한 구조 활동 장면으로 잘 알려진 ’파란 바지의 구조 영웅’ 김동수씨는 “밤마다 나를 죽이려고 누가 쫓아오는 꿈을 꿔 아내에게 밤이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기도 했다”며 “내가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돼 교통사고로 허리를 다친 아내가 일을 하고 고 3이 되는 딸이 아르바이트를 해야 한다. 살아남은 것이 죄가 되느냐”고 흐느꼈다. 김씨는 “왜 배에서 일찍 나오지 않아서 이런 고통을 받느냐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내 딸이 빠지면 누가 구해주겠느냐. 아빠는 같은 일이 생겨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며 “피고인이 진실을 말한다면 이렇게 증인으로 나오지 않아도 될 테니 제발 진실한 이야기를 해달라”고 촉구했다. 구조활동에 동참한 또 다른 김모씨도 “죄를 지었으면 벌을 받아야 하고, 아픈 사람들은 손을 잡아 일으켜 줘야 한다”며 “피고인이 왜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슬픈 사람들을 더 슬프게 만드는지 모르겠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한편 최근 세월호 참사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내용의 인터넷 게시글이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보수 성향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일간 베스트 저장소’(일베) 게시판에는 안산 단원고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어묵을 먹는 사진이 올라왔다. ‘친구 먹었다’라는 제목의 이 게시글은 물속에서 숨진 단원고 학생들을 어묵에 빗대 조롱하는 내용이다. 어묵을 의미하는 일본어 ‘오뎅’은 일부 일베 회원들이 세월호 참사 당시 바닷속 에서 운명을 달리한 단원고 학생들을 빗댈 때 쓰는 용어다. 일부 네티즌은 “바다에서 수장된 친구 살을 먹은 물고기가 오뎅이 됐고, 그 오뎅을 자기가 먹었다는 뜻”이라는 풀이도 내놓고 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SNS 등으로 유포되면서 인터넷에서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일베는 지난해에도 세월호 희생자와 단원고 학생들을 비하하는 글을 올려 비난을 받았다. 네티즌 사이에서는 “이건 너무했다”, “정말 제정신인 거냐”, “이런 식으로 조롱하는 건 법으로 처벌할 수 있지 않나요” 등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0억대 횡령’ 유대균 징역 4년… 전양자 1년 구형

    100억원대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장남 대균(44)씨에게 징역 4년이 구형됐다. 검찰은 8일 인천지법 형사12부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유씨에게 이같이 구형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금수원’ 원장인 전양자(72·탤런트)씨에게는 징역 1년을 구형했다. 또 유씨와 함께하며 은닉을 도운 박수경(34·여)씨, 구원파 신도 하모(35·여)씨 등 도피 조력자들에게는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했다. 아울러 고창환(67) ㈜세모 대표, 송국빈(62) 다판다 대표,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이재영(62) ㈜아해 대표, 이강세(73) 전 아해 대표, 변기춘(42) 천해지 대표, 오경석(53) 헤마토센트릭라이프연구소 대표 등 세모그룹 계열사 임원들에게 징역 1년~4년 6개월을 구형했다. 30억원대 배임 혐의로 기소된 유병언씨의 동생 병호(62)씨에게는 징역 2년 6개월이 구형됐다. 유대균씨는 최후 변론에서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짧게 말한 뒤 재판부, 검사, 방청석을 향해 세 차례 고개를 숙였다. 박씨는 재판 내내 눈물을 흘리며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마지막 소원이 있다면 평생 꿈꿔 오고 노력했던 교단에 서는 것”이라고 선처를 호소했다. 전씨는 “심장박동이 심해 숨을 제대로 못 쉴 정도로 건강이 좋지 않고 87세 된 노모도 모시고 있다”고 말했다. 유씨는 2002년 5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청해진해운 등 세모 계열사 7곳으로부터 상표권 사용료와 급여 지급이라는 명목으로 73억 9000만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세월호의 쌍둥이 배인 ‘오하마나호’의 상표권자로 자신을 등록해 35억원가량을 상표권 사용료 명목으로 챙긴 혐의도 있다. 세월호 참사 직후 외국으로 도주하려다 실패한 유씨는 지난 7월 25일 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에서 박씨와 함께 체포됐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아 컨설팅비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부당 지급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유병언 최측근’ 전양자 횡령 등 혐의 모두 인정

    ‘유병언 최측근’ 전양자 횡령 등 혐의 모두 인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이자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본산 경기 안성 금수원 원장인 전양자(72·여)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이재욱) 심리로 15일 열린 공판에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전씨의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전씨는 이날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으며,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을 지었다. 세모그룹 관계사인 노른자쇼핑 대표도 함께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구원파가 운영하는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 비용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전씨는 세월호 참사 직후인 지난 5월 당시 “유씨의 지시를 받거나 회사 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김학준 기자 kimgh@seoul.co.kr
  •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도대체 왜?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도대체 왜?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도대체 왜?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전씨는 이날 금색 테의 안경을 쓴 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을 이었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5월 1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씨는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의 재판 전 건축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식회사 금수원의 대표 자격으로도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전씨는 실제 대표 역할을 수행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표로 등기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 건축법 위반 등의 내용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양자 “회삿돈 빼돌린 적 전혀 없다” 부인하더니 법정에선 대답이 ‘충격’

    전양자 “회삿돈 빼돌린 적 전혀 없다” 부인하더니 법정에선 대답이 ‘충격’

    전양자 “회삿돈 빼돌린 적 전혀 없다” 부인하더니 법정에선 대답이 ‘충격’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전씨는 이날 금색 테의 안경을 쓴 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을 이었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5월 1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씨는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의 재판 전 건축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식회사 금수원의 대표 자격으로도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전씨는 실제 대표 역할을 수행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표로 등기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 건축법 위반 등의 내용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전양자 이건 코미디네”, “전양자 너무 황당해”, “전양자 결국 혐의 모두 인정하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검찰 측 공소사실 모두 인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전씨는 이날 금색 테의 안경을 쓴 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을 이었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5월 1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씨는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의 재판 전 건축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식회사 금수원의 대표 자격으로도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전씨는 실제 대표 역할을 수행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표로 등기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 건축법 위반 등의 내용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양자, 유병언 관계 전면 부인하더니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 검찰 측 혐의 모두 인정

    전양자, 유병언 관계 전면 부인하더니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 검찰 측 혐의 모두 인정

    전양자, 유병언 관계 전면 부인하더니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 검찰 측 혐의 모두 인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전씨는 이날 금색 테의 안경을 쓴 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을 이었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5월 1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씨는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의 재판 전 건축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식회사 금수원의 대표 자격으로도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전씨는 실제 대표 역할을 수행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표로 등기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 건축법 위반 등의 내용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부인하더니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 혐의 모두 인정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부인하더니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 혐의 모두 인정

    구원파 연예인 전양자, 유병언 관계 부인하더니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 혐의 모두 인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전씨는 이날 금색 테의 안경을 쓴 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을 이었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5월 1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씨는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의 재판 전 건축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식회사 금수원의 대표 자격으로도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전씨는 실제 대표 역할을 수행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표로 등기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 건축법 위반 등의 내용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기존 대표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혐의 인정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기존 대표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혐의 인정

    전양자, 유병언 관계 없다더니 “기존 대표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혐의 인정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으로 업무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전양자(72·여·본명 김경숙)씨가 첫 재판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인천지법 형사12부(이재욱 부장판사) 심리로 15일 오전 11시 30분쯤 열린 첫 공판에서 전씨 측 변호인은 “검찰 측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의 대표 이사들이 해오던 일을 이어서 했고 횡령이나 배임 행위를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은 점을 참작해 달라”고 재판부에 호소했다. 전씨는 이날 금색 테의 안경을 쓴 채 검은색 정장을 입고 법정에 출석했다. 재판 내내 침통한 표정을 이었다.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하나인 노른자쇼핑 대표를 맡고 있는 전씨는 2009년 6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호미영농조합 등에 컨설팅비용 명목으로 3억 50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2009년 3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뱅크오브더아이디어에 상표권 관리 위탁 수수료 명목으로 8900만원을 지급해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지난 5월 11일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했을 당시 “경영지시를 받거나 회삿돈을 빼돌린 적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전혀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전씨는 노른자쇼핑 외에 국제영상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의 본산인 경기도 안성 소재 금수원의 대표도 맡고 있다. 전씨는 지난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이날 자신의 횡령 및 배임 사건의 재판 전 건축법 위반으로 기소된 주식회사 금수원의 대표 자격으로도 출석해 재판을 받았다. 전씨는 실제 대표 역할을 수행했느냐는 재판부의 질문에 “대표로 등기된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실제 역할은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다음 재판 기일에 건축법 위반 등의 내용을 확인한 뒤 답변하겠다”고 말했다. 전씨의 다음 재판은 오는 29일 오전 10시 40분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대균 구속영장 청구] 유대균 “바람 쐬러 음성 다녀왔다”… 검경, 제3의 조력자 추적

    [유대균 구속영장 청구] 유대균 “바람 쐬러 음성 다녀왔다”… 검경, 제3의 조력자 추적

    ‘유병언 일가 비리’의 몸통인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숨진 가운데 검찰과 경찰은 경영 비리에 연루된 장남 대균(44)씨 등을 상대로 도주 과정과 제3의 조력자 파악 등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27일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에 따르면 검찰 조사에서 대균씨 및 대균씨와 함께 도피하다 검거된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 박수경(34·여)씨는 묵비권을 행사하지 않고 비교적 상세하게 도주 과정 등을 진술하고 있다. 대균씨는 특히 프랑스 출국 계획에 대해 “예술 활동을 위해서”라고 밝혔고, 충북 음성에 다녀온 이유와 관련해선 “바람 쐬러 다녀왔다”고 진술했다. 대균씨는 석 달에 걸친 도피 생활 동안 몸무게가 20㎏ 정도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와 또 다른 신도이자 도피처인 경기 용인 오피스텔 소유주 하모(35·여)씨를 상대로는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경위와 구체적인 도주 경로, 추가 공범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박씨는 지난 4월 21일 대균씨와 함께 자신의 차로 경기 안성의 금수원에서 용인의 오피스텔로 이동했고, 이후 함께 검거될 때까지 3개월 넘게 오피스텔 내에서만 지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오피스텔 이동 때 동행한 것으로 확인된 대균씨의 운전기사 고모씨와 하씨의 오빠를 소환 조사했다. 검찰은 대균씨 등이 “하씨가 가끔 사다 주는 음식으로 (끼니를) 해결했고 외부와 접촉한 적은 없다”고 진술하고 있지만 도피 현장에 남겨진 음식물 등 여러 가지 정황상 제3의 조력자가 있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검찰은 또 대균씨에게 세월호 사고와 관련한 책임을 물어 업무상과실치사상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광주지검 목포지청과 협의를 통해 세월호 사고의 침몰 원인과 관련된 조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대균씨 등이 은신하던 오피스텔에 대해 전날 정밀 감식을 벌였다. 현장에서는 일가 계열사가 만든 건강식품 ‘스쿠알렌’과 아버지 유씨가 쓴 책 ‘꿈 같은 사랑’, 성경, 찬송가, 클래식 악기 연주법과 악보 등이 발견됐다. 경찰은 또 오피스텔에서 지문과 족적 등을 채취해 대균씨와 박씨, 하씨 외에 다른 인물의 흔적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과거 대균씨를 수행했던 인물들이 오피스텔 인근에서 전화를 사용한 정황이 있어 은신을 도운 또 다른 인물이 있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검찰과 경찰은 유씨 일가 수사와 관련, 엇박자가 이어지는 데 대한 비난 여론을 의식한 듯 이날부터 공동 브리핑 체제로 전환했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檢, 영장 재청구한 날… 유씨 수사 ‘공소권 없음’ 종결될 듯

    檢, 영장 재청구한 날… 유씨 수사 ‘공소권 없음’ 종결될 듯

    지난달 12일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의 DNA가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의 것과 상당 부분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검찰의 수사도 중단될 위기에 놓였다. 검찰은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 유효기간 만료를 하루 앞둔 21일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발부받았지만 사체가 유씨로 확인될 경우 수사 대상이 숨졌기 때문에 검찰은 유씨에 대한 모든 수사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하게 될 전망이다. 당초 검찰은 구속영장 유효기간이 내년 1월 22일까지로 연장된 유씨를 검거해 일차적으로 천해지, 다판다, 아해 등 계열사 내부 거래를 통한 경영상의 비리를 확인할 방침이었다. 검찰은 유씨의 계열사 경영 비리 중 특히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 경영 실태를 집중적으로 보고 있었다. 청해진해운의 서류상 대표는 세월호 참사 직후 구속 기소된 김한식씨지만, 검찰의 수사 과정에서 실소유주는 유씨이고 실제 유씨가 이곳에서 월급을 받으며 경영에 직접적으로 개입한 정황을 일부 확인했기 때문이다. 검찰은 유씨가 청해진해운을 직접 경영한 사실이 확인되면 유씨의 부실한 기업 경영이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이어졌다고 보고 유씨에게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었다. 하지만 지난달 순천에서 발견된 변사체가 유씨로 최종 확인되면 검찰의 모든 계획은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체 감식 결과를 통보받지 못한 검찰은 이날 오전 일찍 유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안동범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구속영장을 재발부하면서 “유씨가 조직적인 도피 행태를 보이고 있고 피의자에 대한 압박이 필요하다”며 “검찰의 검거 의지 등도 고려했다”고 영장 발부 이유를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장기 도주자에 대해서는 기소중지 뒤 체포영장을 발부받았던 터라 검찰 내부에서도 기소중지에 대한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수사가 시작됐다는 점과 박근혜 대통령이 수차례 검거를 독려한 점, 유씨가 밀항에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는 점 등을 고려해 재청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유씨를 기소중지하게 되면 사실상 검거 실패를 스스로 인정하게 되는 셈이라 수사 지휘부를 넘어서 검찰 수뇌부에 대한 책임론까지 뒤따를 가능성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을 비롯한 검찰은 유씨에게 5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신고 보상금을 걸고 군대까지 지원받았지만 수사 착수 91일째인 이날까지 ‘깃털’에 대한 사법처리에 그쳤다. 앞서 검찰은 지난 5월 16일 유씨가 소환에 불응하자 별도의 대면조사 없이 바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도 이례적으로 영장 유효기간을 두 달로 정해 발부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검찰은 유씨 부자의 검거는 시간문제로 두 달 안에 잡는다는 입장이었다. 경찰도 일계급 특진을 걸고 검거를 독려했다. 검경의 기대와 자신감은 같은 달 25일 새벽 전남 순천에서 벌인 검거 작전이 실패하며 깨지기 시작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의 수사 방해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었으나 이들의 조직력과 정보력은 예상을 뛰어넘었다. 이와 관련, 임정혁 대검찰청 차장은 “지금까지 검찰 수사관 100여명과 경찰관 2500여명을 상시 동원하고도 아직까지 유씨 등을 검거하지 못한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의 손발 노릇을 하고 있는 구원파 신도 상당수를 검거했고, 오랜 도피 생활로 유씨의 피로가 누적돼 수사망에 노출될 확률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검은 전국 검찰청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 중인 세월호 관련 수사를 통해 현재까지 331명을 입건하고 139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에 직접적 책임이 있는 선장과 선원, 선주회사 임직원 및 실소유주 일가, 안전감독기관 관계자 등 모두 121명이 입건돼 이 중 63명이 구속됐다. 유씨 일가 4명과 측근 9명도 구속 기소됐다. 해운업계의 고질적 비리와 관련해서는 210명이 입건돼 76명이 구속됐다. 한편 인천지법은 이날 유씨 일가 실소유 재산을 대상으로 한 검찰의 4차 추징보전명령 청구(344억원 상당)를 전액 받아들였다. 검찰이 지금까지 동결한 유씨 일가의 재산은 1054억원에 달한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품질 좋은 교복이 14만~18만원 선”

    기존의 브랜드 교복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최대 40%가량 싼 교복을 판매하는 협동조합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결성된다. e착한 학생복 협동조합은 오는 24일 서울 중랑구 W웨딩홀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협동조합에는 4대 교복 브랜드업체와 거래하던 대리점주 70여명이 참여했다. 본사의 부당한 횡포와 교복 가격 인하에 대한 사회적 압력에 ‘샌드위치’ 신세가 된 대리점주들이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아예 직접 교복을 생산, 판매하게 된 것이다. 백창영 협동조합 이사장은 “교복 가격이 비싸다는 여론이 있어 수년 전부터 본사에 출고가를 낮춰 달라고 요청했으나 오히려 출고가를 올리고 그런 요구를 한 대리점주들에게 불이익만 줬다”면서 “e착한 학생복은 협동조합의 이름에 걸맞게 브랜드업체의 교복과 품질은 비슷하면서도 가격이 최대 40%가량 저렴한 교복을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100% 국내산 원단을 사용하고 국내 주요 브랜드업체의 교복을 제작했던 생산업체가 협동조합의 협력업체로 참여하기 때문에 교복 품질에는 문제가 없다”면서 “협력업체로 참여한 공장은 학생 18만명분의 교복을 생산할 능력을 갖췄으며 생산업체와 직거래를 하기에 기존 본사와 총판이 가져갔던 마진을 줄일 수 있어 가격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협동조합은 현재 브랜드 교복의 전국 평균 가격이 25만원 선인데 유통 마진을 줄이면 e착한 학생복은 동복 기준으로 교복을 소비자에게 14만∼18만원에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교복 수선 차량을 운영해 연 1회 이상 학교를 직접 찾아가 무상으로 수선해 주는 사후 관리도 제공하기로 했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 유병언의 핵심 측근 8인 16일 첫 법정서 입 열까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측근 8명에 대한 첫 재판이 오는 16일부터 열리는 등 유씨 일가 비리와 관련된 법정 공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비리 의혹의 정점인 유씨와 장남 대균(44)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검찰과 경찰은 밀항이나 망명 등 도피 가능성을 차단하면서 이들의 소재를 파악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6일 인천지법 등에 따르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및 배임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송국빈(62) 다판다 대표 등 8명에 대한 재판이 오는 16일 오전 10시 인천지법 413호 대법정에서 열린다. 송 대표 외에 박승일(55) 아이원아이홀딩스 감사, 이재영(62) 아해 대표, 이강세(73) 전 아해 대표, 변기춘(42) 천해지 대표, 고창환(67) 세모 대표, 김동환(48) 아이원아이홀딩스 이사, 오경석(53) 헤마토센트릭라이프연구소 대표가 함께 재판을 받게 된다. 이들은 유씨 일가 계열사의 전·현직 대표로 근무하면서 형식상 고문 계약을 맺고 유씨 일가의 페이퍼컴퍼니를 통해 돈을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상표권 사용 계약 및 유씨 자녀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 등을 통해 회사 돈을 빼돌린 혐의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부패 사건 전담 재판부인 인천지법 형사12부(부장 이재욱)에 배당됐다.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에 이들 사건의 병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재판은 오는 10일 광주지법에서 열릴 예정인 이준석(69) 선장 등 세월호 선원들에 대한 재판과 마찬가지로 집중 심리 방식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집중 심리는 2주 간격으로 재판이 열리는 일반 사건과 달리 매주 한 차례 이상 공판을 진행해 선고까지 신속히 진행하는 방식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거액의 회사 돈을 유씨 일가에 몰아준 유씨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에 대해 업무상 배임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유씨의 부인 권윤자(71)씨에 대해서도 비슷한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다. 부인 권씨가 대표로 있는 방문판매 업체 ‘달구벌’ 역시 다른 계열사처럼 유씨 일가의 비자금 조성 창구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처남 권씨와 유씨의 도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을 상대로 유씨 부자의 최근 행방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유씨 처가 정조준 부인도 수사 대상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과 장남 대균(44)씨의 행적을 쫓고 있는 검찰과 경찰이 유씨 부자의 망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국내 외국 공관 주변 경비를 강화했다. 검찰은 또 유씨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를 긴급 체포한 데 이어 유씨의 부인도 수사 선상에 올리는 등 수사 대상을 유씨의 처가로 확대하고 있다. 경찰청은 5일 “최근 대검찰청으로부터 유씨가 정치적 망명을 빌미로 외국 공관에 진입하는 것을 막아 달라는 협조 요청을 받아 전국 지방경찰청에 내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사관 등 외국 공관이 많은 서울을 담당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대사관과 문화원 등 외국 공관에 경찰관을 추가로 배치해 경비를 강화하고 있다. 서울에는 대사관 97곳과 문화원 10곳 등 모두 213곳의 외국 공관이 있다. 경찰청은 공관을 관할하는 지구대가 순찰할 때 경찰관이 순찰차에서 내려 5분 이상 공관 주변을 도보 순찰 하도록 했다. 경찰은 공관 측에도 출입자에 대한 검색을 강화하고 특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통보하도록 요청했다.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지난 4일 체포한 처남 권씨를 상대로 업무상 배임 혐의를 추궁하면서 유씨 부자의 최근 행방, 도피 조력자 등에 대해서도 캐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권씨는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를 세운 권신찬 목사의 차남이다. 검찰은 유씨의 부인 권윤자(71)씨도 수사 선상에 올려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 권씨는 청해진해운 관계사 중 한 곳의 대표를 맡으면서 남편과 아들이 실질적으로 소유한 회사에 거액의 자금을 몰아줘 업무상 배임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와 함께 유씨 일가의 계열사인 ㈜흰달의 이사 이모씨를 전날 새벽 긴급체포했다. 흰달은 화장품과 학용품, 식음료 판매를 비롯해 여행 알선업, 광고업, 부동산 매매·임대업 등 다양한 사업 목적을 등록한 회사로, 유씨의 차남 혁기(42·국외 도피)씨가 회사 대표를 지내기도 했다. 검찰은 이씨가 대균씨의 도피를 돕고 구원파의 헌금을 관리하는 등 유씨 일가의 비자금도 관리했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조사와 함께 유씨의 최측근인 조평순(60) 호미영농조합법인 대표도 이날 오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조씨는 옥천영농조합법인과 삼해어촌영어조합 대표도 맡으면서 부동산 매입을 주도하는 등 유씨의 차명 재산을 관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시도’ ‘망명설’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또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유 전 회장 명의의 부동산도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 유병언 ‘돈줄’ 쥔 처남·장남 도피 조력자 잇따라 체포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도피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유씨의 처남 권오균(64) 트라이곤코리아 대표가 경찰에 붙잡혔다. 유씨의 비호세력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 신도들에 이어 유씨 일가 핵심 계열사 대표이자 친인척인 권씨까지 검거되면서 검·경의 유씨 추적이 속력을 내고 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오후 유씨의 처남인 권씨를 서울 강남구 도곡동의 자택 앞에서 긴급체포해 유씨 일가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에 인계했다. 권씨는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는 유씨의 돈줄로 의심받는 건설사인 트라이곤코리아의 대표로 유씨의 관계사 사장단 회의인 ‘높낮이 모임’의 좌장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의 신병을 확보한 검찰은 유씨와 장남 대균(44·지명수배)씨를 고립시키기 위해 구원파 일부 신도 등 유씨 도피의 조력자 체포에도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검찰이 구원파 내 조력자 체포를 위해 경기 안성의 금수원을 재수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구원파 신도들이 금수원으로 재집결하는 등 공권력과 신도들의 충돌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수사팀에 따르면 검·경 추적팀은 이날 새벽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이모(57)씨를 경기 수원 영통에서 긴급 체포했다. 검찰은 이씨의 자택에서 서류 등 관련 증거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씨는 대균씨의 도피를 도운 혐의와 함께 구원파의 헌금을 관리하는 등 유씨 일가의 자금 관리를 맡은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씨를 상대로 대균씨의 소재와 행적 등을 확인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대균씨는 유씨와 떨어져 현재 대구·경북 지역에 은신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달 25일 대균씨의 서울 서초구 염곡동 자택 관리인인 또 다른 이모(51)씨를 체포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으나 법원에서 기각됐다. 유씨 부자의 도피를 도운 혐의로 체포된 사람은 모두 12명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6명은 구속됐고 2명은 법원에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3명은 석방됐다. 검찰은 검·경 포위망을 농락하며 도피 중인 유씨 부자를 검거하기 위해서는 구원파 차단이 급선무라고 판단, 이들에 대한 신병 확보를 위해 금수원을 재수색할 방침이다. 검찰은 우선 유씨 도주를 총괄 기획한 것으로 알려진 일명 ‘김엄마’(58·여)와 유씨의 운전기사 양회정(55·지명수배)씨가 금수원에 숨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김엄마와 양씨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검찰은 우선 금수원 일대의 검문검색을 강화하는 한편 경찰과 금수원 재진입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지난달 21일 검찰이 유씨 검거를 위해 금수원을 압수수색할 당시에는 구원파 측과 사전 협상을 통해 진입하면서 물리적 충돌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일부 신도들이 검거 대상이 되면서 충돌이 우려된다. 한편 유씨는 앞서 프랑스, 캐나다, 필리핀 등에 망명을 신청했지만 각 대사관은 이를 모두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안팎에서는 유씨의 망명 신청이 검·경 추적에 혼선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의 ‘밀항 시도’ ‘망명설’ 보도는 사실과 달라 바로잡습니다. 또 유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며 유 전 회장 명의의 부동산도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 궁지 몰린 유병언… 檢, 함께 도피한 30대 女신도 체포

    궁지 몰린 유병언… 檢, 함께 도피한 30대 女신도 체포

    검찰이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과 함께 도피 생활을 한 의혹을 받고 있는 30대 여성 신모씨를 체포하는 등 점차 포위망을 좁혀 가고 있다. 유씨가 최근까지 전남 순천의 한 휴게소 인근에서 은신했던 것을 확인한 검찰과 경찰이 유씨의 도피 생활을 도운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을 연이어 체포하면서 유씨의 도피 생활도 궁지에 몰리고 있다. 유씨 일가의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26일 신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신씨에게는 범인도피 혐의가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 부자 검거에 필요한 자료를 전국 경찰과 공유해 검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현상금이 5억원으로 상향된 뒤로 제보 전화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유씨가 순천 송치재 휴게소 인근에서 기거하고 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출동했으나 유씨는 이미 며칠 전에 다른 곳으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유씨 도피에 필요한 물품을 전해 주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혐의로 구원파 신도 4명을 체포했다. 검찰과 경찰은 유씨가 아직 순천 일대를 빠져나가지 못했을 것으로 보고 인근 여수시 교동과 안도섬 등 3곳과 순천 서면 삼거리 등 일대에서 집중 수색을 벌이고 있다. 유씨를 조직적으로 비호하고 있다는 의혹을 받는 구원파 측은 이날 경기 안성시 금수원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가 금수원에 모이는 것은 유 전 회장을 숨겨 주려는 것이 아니라 자고 나면 연락이 끊기는 교인들이 속출해 무서워서 모이는 것”이라면서도 “10만 성도를 다 잡아가도 유병언은 안 된다. 우리는 심정적으로 10만 성도가 하루씩 유병언을 숨겨 줘 결국 모두가 다 잡혀가게 되더라도 최후까지 그를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월호 사고를 수사 중인 검경합동수사본부는 유씨가 청해진해운 김한식(71) 대표로부터 세월호 증축 등 전반적인 선박 관리 사항을 구두로 보고받아 복원력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를 근거로 유씨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다. 수사본부는 앞서 유씨가 직원 명부에 ‘회장’으로 기재됐고 월 1000만원의 급여를 받은 점, 증축 과정에 관여한 정황을 포착했다. 수사본부는 이날 청해진해운 김 대표와 상무 김모(63)씨, 해무팀장 안모(69)씨, 물류팀장 남모(56)씨, 물류팀 차장 김모(45)씨를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 대표 등은 세월호의 복원성에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아 수많은 인명 피해를 발생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사고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는 과적과 고박(결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방치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 대표 등에게는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 외에 업무상 과실선박매몰, 선박안전법 위반 혐의 등이 적용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목포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반론보도문]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5억원’ 유병언 현상금 인상… 장남 1억

    세월호 실소유주인 유병언(73·청해진해운 회장) 전 세모그룹 회장의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도피 중인 유씨에 대한 현상금을 5억원으로 올렸다. 지금까지 수사기관이 내건 현상금 가운데 역대 최고액이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은 25일 유씨에 대한 현상금을 현재 5000만원에서 5억원으로, 장남 대균(44)씨에 대해서는 3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올렸다. 검찰 관계자는 “유씨 부자 현상금이 너무 적다는 지적이 있어 대검찰청에서 검토한 뒤 경찰과 협의해 액수를 조정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또 유씨의 행적과 관련해 “며칠 전까지 전남 순천의 휴게소 인근에서 기거했고 지금은 다른 곳으로 옮긴 것으로 확인됐다”며 검찰과 경찰이 유씨를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유씨가 지난 17일 경기 안성의 금수원을 빠져나간 뒤 서울 등 수도권의 신도 집 등에서 은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검찰은 이날 유씨의 도피를 도운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 A씨 등 4명을 범인 도피죄로 체포했다. 이들은 도피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유씨나 주변 인물에게 전달하거나 차명 휴대전화를 마련해 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가 은닉했던 곳으로 알려진 금수원에서 확보한 폐쇄회로(CC)TV 등을 통해 이들의 범행 정황을 포착했다. 형법에 따르면 범인을 은닉 또는 도피하게 한 사람은 최고 징역 3년형의 처벌이 가능하다. 한편 세월호 침몰 원인을 수사하고 있는 검경합동수사본부는 26일 청해진해운 김한식 대표 등 임직원 5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의 원인이 된 과적, 고박 부실, 평형수 부족 등을 방치하거나 무시해 수많은 인명 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유씨에 대해서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하기로 방침을 정하고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처벌할 방침이다. 홍인기 기자 ikik@seoul.co.kr [정정 및 반론 보도문] 위 기사와 관련해 유병언 전 회장 측은 유 전 회장이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을 소유하지 않았기 때문에 회사의 실소유주가 아니라고 밝혀왔습니다.
  • [전문]구원파 금수원 긴급 기자회견 “교회 진입 반대…저항할 것”

    [전문]구원파 금수원 긴급 기자회견 “교회 진입 반대…저항할 것”

    [전문]구원파 금수원 긴급 기자회견 “교회 진입 반대…저항할 것” 이른바 ‘구원파’로 불리는 기독교복음침례회가 15일 경기 안성 금수원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종교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조계웅 기독교복음침례회 대변인은 구원파 기자회견문을 통해 “세월호 희생자를 구조하지 못한 책임은 해경에게 있다”면서 “공권력의 교회 진입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또 “청해진해운보다 해경의 책임이 더 크다. 검찰은 청해진해운보다 해피아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구원파는 테러 집단도, 사이비 집단도 아니다”라면서 “오대양 사건 뒤 좌절하지 않고 생존 터전을 마련했는데 이미 회생 가능성 없이 짓밟혔다”고 밝혔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겨냥해 “박근혜 대통령, 우리를 말살해 얻을 것이 뭔가? 수많은 실직자 만드는 게 창조경제인가. 구원파 탄압은 박 대통령을 위험하게 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세월호 실소유주 비리’를 수사 중인 인천지검 특별수사팀(팀장 김회종 2차장검사)은 이날 유병언(73) 전 세모그룹 회장(청해진해운 회장)의 장남 대균(44)씨를 체포하기 위해 특별추적팀을 구성해 소재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별추적팀은 인천지검 소속 강력부와 형미집행자 추적팀 소속 수사관 등으로 구성됐다. 앞서 검찰은 소환에 불응한 대균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A급’ 지명수배를 내린 바 있다. 검찰은 이날 대균씨를 검거하는 경찰관에게 1계급 특진과 포상을 실시하도록 경찰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추적팀이) 경북 등 전국 지방 각지에 나가 확인을 하고 있고 제보가 곳곳에서 들어와 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아울러 체포영장이 발부된 유 전 회장의 장녀 섬나(48)씨가 현재 프랑스에 거주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법무부 소속 검사를 파견해 강제구인을 위한 사법공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진 측근 김혜경(52) 한국제약 대표, 김필배(76) 전 문진미디어 대표에 대해서는 미국 국토안보조사국(HSI)에 체류자격 취소를 요청했다. 체류자격이 취소되면 해당국에 더 이상 머무를 수 없게 돼 강제 추방된다. 검찰 관계자는 “아직 답변은 없으나 여러 채널을 통해 유 전 회장 출석을 요청하고 있다”면서 “당연히 나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현재 법무부를 중심으로 유 전 회장 일가가 잠적할 경우 재산을 환수하는 방안에 대해 신중히 법리 검토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구원파 기자회견 전문. 우리는 왜 검찰에 저항하는가(조계웅 기독교복음침례회 대변인) 1. 청해진의 주식을 소유한 천해지의 책임과 죽어가는 아이들을 구출하지 않은 해경의 책임 중 어느것이 더 큽니까. 부실한 선박 관리로 사고가 났다면 당연히 청해진의 담당자가 처벌되는 것은 상식입니다. 청해진이 세월호 침몰에 대한 책임이 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최근 해경이 제대로만 대처했어도 전원 구조가 가능했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다시말하면, 침몰의 책임은 청해진에 있지만 사망의 책임은 해경에 있다는 말입니다. 그렇다면 국가적 재난이 된 300여명의 사망 사고에 대해서는 당연히 청해진보다 해경의 책임이 더 큽니다. 그런데 청해진보다 책임이 큰 해경에 대한 조사는 별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청해진의 주식을 소유했다는 이유로 천해지와 아이언아이홀딩스 등은 엄청난 조사를 받고 있고, 천해지 대표에 대해서는 전방위적인 수사를 하였으며, 세월호 사고와 상관없는 배임 혐의로 구속하였습니다. 만일 검찰이 공평했다면, 구조에 참여했던 해경과 구조를 지시했던 해경 간부들, 청장등의 모든 업무상 책임을 조사하고 더 나아가 근본 사고와 무관한 여타 업무부당집행 및 금융감독원의 자금흐름 추적을 통한 개인비리까지도 찾아야 되는 것 아닙니까. 만일 검찰의 조사가 공평하다면, 천해지 지주회사인 아이언아이홀딩스와 대주주 및 유병언 전 회장을 그렇게 신속히 압수수색한 것처럼 해경청의 상부 부서인 경찰청, 해수부, 안행부, 청와대까지도 신속하게 압수수색해야되는 것 아닙니까. 아이언아이홀딩스가 청해진의 경영에 참여한 증거가 아무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사상 유래없는 경찰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근데 왜 아이언아이홀딩스 관계사들만 조사를 받고 해경과 정부의 상부 부서들은 전혀 조사를 받지 않는겁니다. 제발 공평한 수사를 진행해 주십시오. 2. 우리를 근거없이 살인집단, 테러집단 등으로 몰고가는 정부의 보도지침을 즉각 중단하십시오. 세월호의 보도가 공정하지 않았다는 것은 각 언론사들의 기자들의 양심선언으로 밝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증명하듯이 몇몇 언론사는 현재 유병언 일가 비리수사를 마치 살인집행 및 테러집단을 보도하듯이 지속적으로 방송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황당한 보도지침을 중지하십시오. 우리는 테러집단도 사이비집단도 아닙니다. 3.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물러날 곳도 잃을 것도 없습니다. 23년 전 오대양사건 당시 사회에서 내몰려 갈 곳이 없어진 후에도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협력하여 회사 등 생존의 터전을 마련해 왔습니다. 기독교복음침례회에 속한 대부분의 사람은 세월호에 타본 적도 없고 청해진의 사장이 누군지도 모르고 살아왔습니다. 우리는 지금도 왜 세월호 사고가 우리 구원파 책임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우리는 사람을 죽여도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 등의 말도 안되는 중상모략 속에서 사회적인 악의 중심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직장을 잃은 사람들과 더 이상 영업을 할 수 없는 사람들이 수십명씩 늘어나고 있고 갈 곳 없는 이들은 집회에 참석해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미 회생할 가능성이 없을 만큼 무참히 짓밟혔습니다. 그저 얼마 간 숨쉴 시간만 남았음을 이 사건의 계획자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온 몸의 동맥을 다 잘라놓고 이제 뼈는 건들지 않을 테니 협상하자는 입발린 말로써는 아무것도 돌이킬 수 없습니다. 4. 박근혜 대통령님, 이 기독교복음침례회를 말살해서 당신이 얻을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물심양면 협력해서 만든 우리들의 터전을 유병언 일가의 소유라고 뒤집어씌우고, 구원파 라는 이유만으로 온갖 비리수사를 해서 타당성도 없는 논리로 사람을 다 잡아 가두는 일이 이 나라와 이 민족에, 그리고 당신에게 무슨 유익이 있습니까. 이렇게 수만명의 실직자를 만드는 것이 창조경제입니까. 그리고 이렇게 억울한 사회적 낙오자를 양산해서 사회적 불안을 초래함으로써 당신이 얻을 수 있는 것이 무엇입니까. 현재 우리는 정부와 많은 국민들로부터 대한민국 국민으로 취급되는 것을 거부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이 대한민국 헌법을 지키고 있었고,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없어지면 좋겠다는 분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을 당신의 정부가 주도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렇게 한들 세월호를 향한 국민의 분도가 그칠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이러한 음모를 꾸밈으로써 국가의 통합과 화해를 파괴하는 사람의 계획이 박 대통령 당신을 위험하게 만들고 있음을 다시한번 생각해 봐 주십시오. 이 이야기는 국민들이 어떻게 느끼실지 모르겠지만, 세상에서 더이상 물러날 곳 없는 사람들이 마지막으로 드리는 충언입니다. 저희는 여기서 다음과 같은 요구사항을 말씀 드립니다. 1. 종교탄압을 중단하고 공권력의 교회 진입을 반대합니다. 2. 불공평 수사의 즉각적 시정을 촉구합니다. 3. 구원파 를 살인집단, 테러집단 등으로 근거없이 매도하고 기독교복음침례회와 관련 인사들의 명예를 근거없이 손상시키는 것을 조장하거나 묵인하는 보도지침을 즉각 취소하십시오. 상기 우리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경찰과 정부는 더 이상 우리 협조를 기대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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