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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 실시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은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를 실시한다. 행사기간은 사전예약 2월 2일까지, 1차 행사는 2월 3일부터 9일까지, 2차 행사는 2월 10일부터 16일까지, 마감행사는 2월 17일부터 3월 2일까지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신규 오픈 행사기간 동안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에서는 전 제품 특별세일(일부 품목 제외), 다품목 동시구매 혜택, 웨딩/이사고객 특별혜택, 가전 구독서비스 혜택, 사은품 증정 등 다채로운 가전 혜택을 제공한다. 먼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해당 26개 품목에 대해 2품목 이상 다품목 동시 구매 시 최대 780만 원 혜택을 제공한다. 결혼가전 및 신혼가전을 구입하는 웨딩고객을 위한 웨딩박람회 행사도 실시한다. 웨딩박람회 행사기간은 1차 1월 31일부터 2월 3일까지, 2차 2월 21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신규 오픈 행사기간 동안 이사, 부동산 계약고객 및 신규 입주고객을 위한 신규입주 및 이사고객을 위한 특별혜택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고객 맞춤혜택도 다양하게 제공한다. 군인 및 공무원, 기업체 임직원, 개인사업자를 위한 맞춤 특별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금액대별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실시한다. 행사기간 동안 600만 원/1200만 원/1500만 원/2000만 원 이상 가전제품 구입고객은 BRK, 아르젠베르그, 테팔, 한국도자기, 콕스타, 햄튼, 클라딘, 라체나, 에머 등 시중 인기 브랜드 제품을 선택 증정 받을 수 있다. 초기비용 부담 없이 가전 마련이 가능해 인기를 끌고 있는 LG전자 가전구독 서비스 혜택도 있다. 행사 기간 중 구독의 정석 이벤트로 계약기간 내 무상 A/S(고객 과실 건 제외), 가전구독 계약 기간 종료 후 신모델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독 가능한 초기비용 절감 혜택, 연계 할인 특별혜택, 멤버십 판매경로별 추가 적립 혜택 등을 제공한다. 매장 관계자는 “신규 오픈 기념으로 다채로운 혜택과 풍성한 사은품을 많이 준비했다. 특히 화성/동탄 지역 결혼가전 및 입주이사가전 구입하실 분께는 무척 좋은 기회가 되실 것”이라며 “사전 예약 후 방문 시 더 편리하게 상담 및 견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LG전자 베스트샵 화성시청점 신규 오픈 기념 가전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 및 변경사항은 매장 전화 및 LG전자 공식블로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옥 건축 자재’ 무료로 나눠주는 종로

    ‘한옥 건축 자재’ 무료로 나눠주는 종로

    서울 종로구가 올해 말까지 한옥건축(철거)자재 재활용은행에서 주민들에게 한옥 자재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한옥건축자재 재활용은행은 전국 최초의 한옥 자재 창고로 지난 2014년 말 문을 열었다. 한옥 부재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전통 자원으로 재활용한다. 철거 현장에서 보존 가치 있는 부재를 확보·관리해 수요자에게 공급한다. 보급 대상은 한옥을 소유하고 있는 종로구민이다. 한옥을 신축, 증축, 수선하는 경우에 자재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와는 일반한옥 및 익선동 상업용 한옥 소유자에게, 목재나 석재는 일반한옥 소유자에게 무상 제공한다. 자재 반출은 대상자의 관내 거주 여부와 한옥 건축물 확인 과정 등을 거쳐 이뤄진다. 재활용은행 운영 시간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방문 전 사전문의는 필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재활용은행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전통문화 종가 종로가 앞장서서 우리 한옥 문화의 발전을 이끌고 소중한 자산을 지킬 수 있는 방안들을 꾸준히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 마포구 ‘청년 취업 사관학교’로 변신

    마포구 ‘청년 취업 사관학교’로 변신

    서울 마포구 올해 1월부터 청년들의 능력 개발과 구직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사업은 ‘청년 취업준비 비용 지원사업’과 ‘청년면접 정장 무상 대여 서비스’로 나뉜다. ‘청년 취업준비 비용 지원사업’은 만19세~만39세의 지역 내 미취업 청년 중 올해 1월 1일 이후 자격시험에 응시하면 시험 응시료 및 면접 준비를 위한 헤어·메이크업 비용을 지원한다. 자격시험은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19종의 어학 시험, 한국사능력검정시험(기본·심화), 888종의 국가공인자격증 시험이다. 생애 1회, 최대 1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올해 12월까지 신청할 수 있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에 마감될 수 있다. 아울러, 마포구는 2023년 12월 맞춤 정장 기업 제이진옴므(J·JINHOMME) 공덕점과 업무 협약을 체결해 마포구 청년들에게 취업 준비에 필수적인 면접 정장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구직 청년들은 본인에게 맞는 면접 정장을 2박 3일간 대여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재킷, 바지(치마), 셔츠, 타이, 구두 등 면접에 필요한 모든 의류가 포함되며 면접일 최소 7일 전까지 신청해야 한다. 월별 지원 인원이 20명을 초과하면 선착순으로 지원하되 신규 신청자를 우선하여 지원할 방침이다. 구체적인 사업 내용과 신청 방법은 마포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마포구 고용협력과 전자우편(mpyouth25@mapo.go.kr)으로 신청서와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맞춤형 취업 지원이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에게 든든한 지원군이 되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희망찬 미래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윤비어천가’ 저격했던 이승환, 구미시장에 2억 5000만원 손배소 접수

    ‘윤비어천가’ 저격했던 이승환, 구미시장에 2억 5000만원 손배소 접수

    ‘윤석열 대통령 헌정곡 합창’을 하는 등 대통령경호처 수뇌부의 ‘과잉 충성’ 사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던 가수 이승환이 경북 구미 콘서트 일방 취소와 관련해 구미시장과 구미시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접수했다. 22일 이승환을 대리하는 임재성 변호사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앞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한 달 전 2024년 12월 23일 이승환의 구미 콘서트 대관 사용 허가를 구미시장인 김장호가 일방적으로, 부당하게 취소했다”며 “이승환은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 첫 번째가 바로 오늘 접수한 손해배상 소송”이라고 밝혔다. 앞서 구미시는 지난달 25일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이승환의 35주년 콘서트 ‘헤븐’(HEAVEN) 구미 공연을 개최 반대 집회가 예정돼 안전상 우려가 있다며 취소했다. 임 변호사는 “첫 번째 피고는 김장호 구미시장으로 김 시장이 사용 허가를 취소하고 이승환에게 부당한 서약서를 강요하는 행위가 고의, 중과실에 의한 불법행위라고 본다”며 “우리나라 법은 공무원이 직무상 행위에 대해 고의거나 중과실일 경우 개인으로서의 손해배상 책임을 인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이 이승환과 기획사 대표 두 명에게 ‘정치적 언행이나 오해를 살 행동하지 않겠다고 서약하라’고 했던 강요 행위를 첫 번째 불법행위로 특정했고, 대관 사용 허가를 일방적으로 취소한 것을 또 다른 불법행위로 봤다”고 했다. 이어 “전체 2억 5000만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 근거는 이승환의 정신적 고통에 따른 위자료 1억원과 기획사 드림팩토리 경우 금전적 손해에 더해 명예와 신용이 훼손된 비금전적 손해를 더해 1억원을, 그리고 예매했으나 이틀 전 취소당한 예매자들 100여명의 정신적 고통을 각각 50만원씩으로 보고 총 5000만원으로 잡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승환이 직접 얘기한 헌법소원도 준비하고 있다”며 “행정청이 예술가, 아티스트에게 ‘정치적 오해를 살 발언을 하지 말아라’, ‘서명하지 않으면 취소하겠다’라고 한 행위가 헌법상 표현의 자유, 양심의 자유를 침해하는 건 아닌지를 이런 일이 재발할 위험이 있기 때문에 헌법적인 판단이 필요하다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공연 반대 집회로 인한 충돌이 예상돼 안전상 취소했다’는 구미시 측 주장에 대해선 “지난해 12월 19일, 20일에 두 번의 집회가 있었고 (공연 당일인) 25일에도 예정돼 있었는데 (19일 집회는) 10여명이 안 되는 인원이 참여한 콘서트 반대 집회”라며 “최소한 행정청 입장에선 행정력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규모라는 것이 객관적으로 명백히 확인돼야 하는데 그렇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최상목 ‘AI 교과서’ 등 3개 법안 또 거부권… 민주 “오만한 월권 중단” 반발

    최상목 ‘AI 교과서’ 등 3개 법안 또 거부권… 민주 “오만한 월권 중단” 반발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국가범죄 시효 특례법 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방송법 개정안 등 3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권(거부권)을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만한 월권을 중단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최 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정례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들과 함께 법률안을 심도 있게 검토했으며 3개 법률안에 대해 불가피하게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대행은 국가폭력, 사법 방해 등 반인권적 국가범죄에 대해 민사상 소멸시효와 형사상 공소시효를 전면 배제하는 내용의 국가범죄 시효 특례법 제정안과 관련해 “위헌성이 있는 요소를 국회에서 보완해 달라는 요청”이라며 거부권 행사 이유를 설명했다.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해 의무 도입을 막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에 대해 교육부는 “3월 적용을 위해 준비해 온 가운데 갑작스러운 법적 지위 변동으로 학교 현장에 혼란을 가져올 것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최 대행은 한국전력이 KBS 수신료와 전기요금을 결합 징수하게 하는 방송법 개정안에 대해선 지난해 7월부터 수신료 분리 징수제가 시행된 점을 거부 배경으로 들었다. 이로써 최 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한 법안은 ‘쌍특검법’(내란·김건희여사특검법), 고교 무상교육 국비 지원법 등 모두 6건으로 늘어났다. 이날 국무회의에는 지난 17일 야당 주도로 처리된 내란특검법은 상정되지 않았다. 최 대행은 다음달 2일까지 법안을 공포하거나 재의를 요구해야 한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무조건 여야 합의만 요구하는 것은 국회 입법권에 대한 심각한 침해이자 반민주적 폭거”라며 내란특검법을 공포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여론 악화 등을 고려할 때 민주당으로서는 최 대행에 대한 탄핵소추 등을 재차 거론하긴 쉽지 않다. 또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에도 협조가 필요한 상황이라 최 대행에 대한 압박 수위를 조절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 대행은 “추가 재정 투입에 대해서는 국회·정부 국정협의회가 조속히 가동되면 국민의 소중한 세금을 가장 효과적으로 써야 한다는 재정의 기본 원칙하에 국회와 정부가 함께 논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추경 가능성을 언급했다. 진성준 민주당 정책위의장과 박수민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각각 “신속하고 과감한 추경으로 우리 경제에 신호를 줘야 한다”, “1분기 뒤에 (추경) 필요성을 보겠다는 것이 기본 입장”이라며 온도 차를 드러냈다.
  • AI교과서 다시 국회로…‘교육자료→교과서’ 되나

    AI교과서 다시 국회로…‘교육자료→교과서’ 되나

    정부가 인공지능(AI) 디지털교과서를 교육자료(참고서)로 규정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거부권)를 하면서 교과서 지위에 대한 결정권이 다시 국회로 넘어갔다. 야권은 이에 대해 헌법소원 등 법적 대응을 동원해 교과서 도입을 막겠다며 반발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국무회의에서 AI교과서를 ‘교육자료’로 규정한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국회에 재의를 요구했다. 정부는 재의 요구의 이유로 개정안이 AI교과서뿐만 아니라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어떤 형태의 교과서도 개발·활용·보급할 수 없도록 하고 있어서 디지털 기술에 기반한 학생의 학습권과 교사의 수업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 교육자료는 무상·의무교육 대상이 아니어서 시도·학교별 재정 여건 등에 따라 사용 여부가 달라져 교육격차가 심화할 수 있는 점도 문제라고 했다. 아울러 교육자료가 되면 다양한 저작물 활용, 질 관리, 적정 가격, 개인정보보호 등 교과서로의 이점도 활용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AI교과서의 법적 지위와 상관없이 올해는 학교에서 사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정부의 재의요구로 AI교과서는 당분간 교과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국회 재표결에서 야당이 반대하더라도 개정안이 통과될 가능성은 작다. 재표결 법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 출석 의원 3분의2 이상 찬성일 경우 가결된다. 이날 거부권 행사에 대해 국회 교육위원회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 소속 의원들은 “검정 과정부터 위법적이었던 교육부의 ‘불법행정’을 묵인하고 법치를 무너뜨린 위헌적 거부권 행사”라고 규탄했다. 또 “가처분 및 헌법심판소원 등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AI교과서로 발생할 교육 현장의 혼란을 막겠다”고 강조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도 “학교 현장에서는 오직 학생들의 건강한 발달을 중심에 두고 AI디지털 자료의 강제 구독 정책을 거부해 갈 것”이라고 했다.
  • ‘퇴근 후에도 세금 신고납부 가능’…서울 중구, 야간 세무 행정 서비스 추진

    ‘퇴근 후에도 세금 신고납부 가능’…서울 중구, 야간 세무 행정 서비스 추진

    서울 중구는 올해부터 지방세 납부기한 마감일마다 ‘야간 세무 행정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생업 등을 이유로 업무 시간 방문이 어려운 구민이 납부를 못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야간 세무 행정 서비스는 등록면허세, 법인지방소득세, 지방소득세, 자동차세, 주민세 등 세금 납부기한 마감일과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주민세 종업원분을 납부하는 매달 10일에 이뤄진다. 납부 기한 마지막 날 근무 시간 종료 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씩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필요한 경우에는 구청 지방소득세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구는 세무 상담이 필요한 주민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세금 고민 해소를 위해 ‘야간 세무상담실’을 매주 수요일 저녁마다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는 국세청 출신의 세무사와 세무과 직원이 일대일 상담을 182건을 진행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구민들이 야간 세무 상담실 운영에 이어 세금 납부 마감일에 운영하는 야간 세무 행정 서비스를 잘 활용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납세자 맞춤형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쳐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세무 행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황의조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1심 무죄… “범죄 증명 안돼”

    ‘황의조 수사정보 유출’ 혐의 경찰관 1심 무죄… “범죄 증명 안돼”

    국가대표 출신 축구선수 황의조(33·알란야스포르) 측에 불법촬영 혐의 수사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경찰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단독 이종민 판사는 21일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를 받는 조모 경감에게 “범죄 사실의 증명이 없다”며 2무죄를 선고했다. 이 판사는 “피고인이 이 사건을 저질렀다는 의심이 들기는 한다”면서도 “공소사실이 법관으로 하여금 확신에 이를 정도로 증명됐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조 경감은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서 근무하던 지난해 1월 한 변호사에게 황의조 사건 수사 정보를 알려준 혐의로 같은 해 7월 구속기소 됐다. 조 경감은 현재 직위 해제된 상태다. 이 사건 수사는 지난해 2월 황의조 측이 경찰에 ‘수사 정보가 유출됐다’며 수사관 기피 신청서를 내면서 시작됐다. 당시 황의조 측은 한 브로커가 수사 무마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며 접근해 압수수색 장소와 일시 등을 말했다고 주장했다. 재판 과정에서 조 경감은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다른 경찰을 통해 수사 정보가 유출됐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 판사는 “검사가 주장하는 1차 누설 행위(지난해 1월 24일) 이후 2차 누설 행위(지난해 1월 25일) 사이에 언제라도 (압수수색) 집행 계획서 자체를 사진으로 찍어 보내거나 구두로라도 그 내용을 구체적으로 알려줄 수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며 “불확실한 내용으로 압수수색 정보를 유출하고 집행이 임박해서야 2차 누설을 했다는 것은 좀처럼 납득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의조는 2022년 6~9월 4차례에 걸쳐 상대방 동의 없이 성관계 영상을 불법촬영한 혐의로 지난해 7월 불구속기소 돼 다음달 1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검찰은 황의조에게 징역 4년을 구형한 상태다.
  • ‘6명 사망’ 광주 아이파크 5명 실형… 경영진은 무죄

    ‘6명 사망’ 광주 아이파크 5명 실형… 경영진은 무죄

    HDC현산 소장 등 징역 2~4년 “동바리 조기 제거 등 주요 원인”서울시 “행정처분 상반기 결정”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광주 HDC현대산업개발(현산) 화정아이파크 붕괴 사고 책임자들에 대한 1심 선고가 사고 발생 3년 만에 내려졌다. 법원은 원청과 하청업체 등은 사고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고 보고 현장 책임자 등에게 최고 4년을 선고했다. 다만 경영진에겐 직접적인 책임이 없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형사11부(부장 고상영)는 20일 업무상과실치사 등 혐의로 기소된 현산(원청)과 가현건설(하청), 감리업체 등이 책임자들인 피고인 20명(법인 3곳 포함)에 대해 선고 공판을 진행했다. 업무상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현산 관련 피고인 10명 중 당시 현장소장 이 모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는 등 5명에게 징역 또는 징역형 집행유예를, 현산 전 대표이사와 건설본부장 등 5명에게는 무죄를 각각 선고했다. 재판부는 하청업체인 가현건설산업 대표 서 모씨에게는 무죄를, 가현 관계자 3명에게는 징역형을 선고했다. 감리 업무를 맡았던 건축사 사무소 광장 관계자 3명에게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주택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법인 현산은 벌금 5억 원, 가현건설산업은 벌금 3억 원, 건축사무소 광장은 벌금 1억 원을 선고받았다. 다만 원청과 하청 경영진에 해당하는 권순호 당시 현산 대표(현재 퇴직) 등 3명에게는 무죄를 선고했다. 2022년 1월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신축 건설 현장에선 콘크리트 타설 중 최상층인 39층이 무너지기 시작해 16개 층이 차례대로 붕괴했다. 작업자 6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지만 원청과 하청, 감리회사는 물론 현장 관계자는 서로 책임을 미루며 혐의를 부인해 왔다. 재판부는 “해당 사고는 38층 하부에 설치된 동바리 조기 제거, 안전성이 검토되지 않은 설비(PIT)층 공법, 콘크리트 지지대 추가 설치가 붕괴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1심 판결을 바탕으로 현대산업개발에 대한 행정처분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 다만 최종 행정처분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판결문 분석 절차를 거쳐 상반기 안에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목표”라면서 “원청과 하청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려 시간이 더 필요하다”고 밝혔다.
  • 베트남 상륙하는 K방산… ‘3억弗 상당’ K9 자주포 수출 임박

    베트남 상륙하는 K방산… ‘3억弗 상당’ K9 자주포 수출 임박

    베트남이 무기 분야에서 한국과 손을 잡으면서 K방산 최초의 베트남 상륙이 임박했다. 20일 관련 업계와 당국에 따르면 한국과 베트남은 한국산 K9 자주포의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협상 마무리 단계에 있다. 계약 규모는 K9 자주포 20문 이상으로 수출 금액은 3억 달러(약 4300억원)가 넘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K9은 세계 자주포 시장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는 ‘베스트 셀러’다. 튀르키예, 폴란드, 핀란드, 에스토니아, 노르웨이, 이집트, 인도, 호주, 루마니아가 앞서 K9을 도입했다. 베트남이 K9을 도입하면 동남아 국가 중 최초가 된다. 계약이 성사되면 베트남으로 국산 무기를 수출하는 첫 사례가 된다. 과거 한국이 퇴역한 초계함을 무상으로 준 적은 있지만 무기를 판매한 적은 없다. 특히 공산국가로의 사상 첫 수출이라는 의미가 남다르다. 베트남은 월남전에서 미국, 한국 등 자유진영 국가들과 싸웠고 지금도 공산당 유일 정당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그간 한국은 암묵적으로 공산국가나 군부정권 등과는 거래를 자제했지만 베트남 측이 적극적으로 K9 도입을 원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베트남이 K9을 도입한 배경으로 국경을 맞댄 중국과의 갈등이 꼽힌다. 남중국해의 스프래틀리 섬(베트남명 쯔엉사 론)을 비롯해 중국과 베트남은 곳곳에서 긴장 관계를 이룬다. 구식 무기체계로는 한계를 느낀 베트남이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이라는 카드를 꺼내 들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들의 무기체계와 호환이 가능한 한국산 무기를 도입하는 것은 ‘반중’, ‘탈중’ 노선으로 간다는 신호로도 읽힌다. K9은 자유진영의 상징인 155㎜(공산권은 152㎜) 구경의 무기체계로 미 육군의 사거리 연장유도포탄인 엑스칼리버 155㎜ 포탄과도 호환이 된다. 베트남은 2023년 2월 판 반 장 국방부 장관이 방한해 제7기동군단에서 K9 자주포를 살펴보는 등 관심을 표해왔다. 베트남군이 지난해 말 국내 군부대를 찾아 K9 운용과 정비법 등을 배우기도 했다.
  • 尹 구속에 영향 준 ‘비상입법기구 쪽지’… 김용현 측 “직접 작성”

    尹 구속에 영향 준 ‘비상입법기구 쪽지’… 김용현 측 “직접 작성”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변호인단이 비상계엄 때 윤석열 대통령이 최상목 당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전달한 ‘비상입법기구’ 관련 쪽지를 김 전 장관이 작성했다고 밝혔다. 비상입법기구 창설 시도가 국헌 문란에 해당한다는 판단을 근거로 법원이 윤 대통령에 대한 영장을 발부했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같은 김 전 장관 측의 주장이 파장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단은 20일 “비상입법기구는 헌법 제76조 제1항 긴급재정입법권 수행을 위해 기재부 내 준비조직 구성과 예산 확보를 대통령에게 건의한 것”이라면서 “국회 대체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회가 삭감한 행정 예산으로 인해 마비된 국정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재원 마련을 목적으로 긴급명령 및 긴급재정입법 권한 행사를 대통령에게 건의했고, 대통령이 기재부 장관에게 이를 준비하고 검토하라고 준 것”이라면서 “국회 대체 입법기관 창설이라는 것은 더불어민주당의 내란적 상상력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8일 윤 대통령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차은경 서울서부지법 부장판사는 윤 대통령에게 “비상입법기구를 창설할 의도가 있었는가”라는 질문을 했고, 윤 대통령은 “김용현이 쓴 것인지 내가 쓴 것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다”며 답을 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는 김 전 장관의 공소장에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 직후 최 부총리에게 ‘예비비를 조속한 시일 내 충분히 확보해 보고할 것, 국가 비상입법기구 관련 예산을 편성할 것’ 등의 내용이 기재된 문건을 건넸다고 적시한 바 있다. 이는 국헌 문란 목적이 있었다는 혐의를 뒷받침하는 핵심 증거 중 하나로 제시됐다. 이 때문에 이 쪽지를 누가 작성했는지를 두고 논란이 계속됐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은 이날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에 대한 압수수색을 재시도했지만 불발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이날 오후 1시 25분부터 삼청동 대통령 안가와 경호처에 수사관을 보내 안가 내부와 안가의 폐쇄회로(CC)TV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오후 5시 10분쯤 경호처로부터 집행 불능 사유서를 받고 총 5시간가량 대기하다가 결국 오후 6시 18분 철수했다. 경찰에 따르면 경호처는 형사소송법 110조(군사상 비밀), 111조(공무상 비밀)를 근거로 압수수색에 응하지 않았다.
  • [속보] 경찰,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또 불발…경호처, 4번째 불응

    [속보] 경찰, 삼청동 안가 압수수색 또 불발…경호처, 4번째 불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특수단)이 20일 폐쇄회로(CC)TV와 계엄문건 확보를 위해 대통령 안전가옥에 대한 압수수색 재시도에 나섰으나 또 다시 무산됐다. 경찰과 경호처의 대치 상황은 이번이 네 번째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단장 우종수 국수본부장)은 20일 오후 1시 35분쯤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했지만, 일몰 시간인 이날 오후 5시 10분쯤 경호처와 대치 끝에 철수했다. 경호처는 집행 불능 사유서를 제출했으며, 이에 따라 경찰은 임의제출을 요구하고 공문으로 답변을 받기로 했다. 경찰은 이날 안가를 비롯해 대통령경호처 내 안가 CCTV 관련 서버 확보를 위한 압수수색도 진행할 예정이었다. 경호처는 지속해서 형사소송법 110조·111조 등 “군사상 기밀, 공무상 기밀”을 이유로 비상계엄 사태 관련 압수수색에 비협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현재 경호처는 구속영장 반려로 석방된 ‘강경파’ 김성훈 차장이 처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경찰은 윤석열 대통령 체포 전에도 대통령실과 안가, 대통령 경호처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경호처에 가로막혀 실패했다. 경호처는 경찰의 지난달 11일과 17일 두 차례 압수수색 때도 “군사상 기밀, 공무상 등의 이유로 압수수색 영장에 협조할 수 없다”며 협조하지 않았다. 같은 달 27일에도 대통령 안전가옥 CCTV 확보를 위해 삼청동 안가와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으나 경호처의 불승인으로 실패했다.
  • 9년만 출생 증가에 인구 순유입까지…겹경사 맞은 경북 포항시

    9년만 출생 증가에 인구 순유입까지…겹경사 맞은 경북 포항시

    경북 포항시가 출생아 수 반등과 함께 전출입 인구 또한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20일 포항시는 지난해 출생아 수가 2243명으로 2023년 대비 141명 증가해 2015년 이후 9년 만에 증가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사회적 이동에 따른 전출입 인구도 2023년에는 순유출 2128명에 달했으나 작년에는 190명 순유입으로 집계됐다. 시는 인구 유출과 출생아 수 감소 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펼친 시책이 효과를 보인 것으로 평가한다. 2019년부터 경북 최초 3무(無) 복지를 펼쳐 ‘민간 어린이집 무상 보육’ ‘유치원 및 초중고 무상 급식’ ‘중고교 신입생 무상 교복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맞춤형 특화 보육서비스를 추진해 24시간 어린이집 운영, 시간제 긴급보육서비스 및 틈새 돌봄 기능을 강화한 다함께돌봄센터 운영으로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차전지·바이오·수소 특화단지 지정과 마이스산업 육성 등 산업구조를 다변화해 일자리를 통한 장기적인 인구 유입 기반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출산 장려는 물론 도시 전반의 매력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인구문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며 “주거, 교육, 문화 등 다방면으로 대응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 [속보]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CCTV 등 확보 시도

    [속보] 경찰, 대통령 안가 압수수색…CCTV 등 확보 시도

    경찰이 대통령 안가(안전가옥) 압수수색에 다시 나섰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2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안가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안가에 도착해 압수수색 영장을 제시한 상태이며, 대통령실에도 경호처와 협의를 위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압수수색은 지난 번에 발부된 영장을 토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파악된다. 앞서 경찰은 지난달 27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대통령 안가 폐쇄회로(CC)TV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경호처가 ‘군사상 기밀, 공무상 기밀에 해당한다’는 사유로 거부해 불발됐다. 같은 달 11일 대통령실과 계엄사령부가 차려진 합동참모본부 건물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지만 이 역시 불발에 그쳤다. 경호처가 사전 협의가 필요하다며 압수수색 통보에 응하지 않아 6시간 넘는 대치 끝에 경찰은 임의제출 형식으로 극히 일부 자료만 확보했다. 지난달 17일에는 윤 대통령과 조지호 경찰청장 간 통화 내역이 담긴 자료 확보를 위해 경호처 비화폰 서버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7시간 대치 끝에 불발됐다.
  • 트럼프와 잘 통하는 멜로니 伊총리·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초청

    트럼프와 잘 통하는 멜로니 伊총리·밀레이 아르헨 대통령 초청

    20일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에는 전직 대통령과 외국 정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1년 자신의 취임식에 불참했던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에서 자리를 지킨다. 버락 오바마, 조지 W 부시, 빌 클린턴 등 전직 대통령들도 참석해 미국 민주주의 전통을 빛낼 전망이다. 의회 난입 사태를 겪으며 트럼프 지지자로부터 ‘배신자’로 낙인찍힌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도 참석할 예정이다. 민주당 거물 정치인 낸시 펠로시 전 하원의장은 취임식에 불참한다고 그의 대변인이 최근 밝혔다. 해외 정상으로는 조르자 멜로니(왼쪽) 이탈리아 총리, 하비에르 밀레이(오른쪽) 아르헨티나 대통령 등 트럼프와 결이 맞는 우파 지도자들이 초청받았다. 멜로니 총리와 트럼프 당선인은 12월 초 프랑스 노트르담 대성당 재개관식에서 처음 만났다. 이달 초에는 멜로니 총리가 플로리다에 있는 당선인 자택을 직접 찾았는데 당시 트럼프 당선인은 “유럽을 강타한 환상적인 여성”이라고 그를 칭찬했다. 스스로 ‘아르헨티나의 트럼프’라 부르는 밀레이 대통령은 당선 이후 제일 처음 트럼프 당선인과 만난 외국 정상이다. 미국 대통령 취임식은 국내 행사로, 해외 정상은 초청 대상이 아니지만 트럼프 당선인은 관례를 깼다. 세계 최고 갑부 1~3위로 꼽히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와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도 취임식에 참석한다. 반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설 명절 때문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한정 국가 부주석을, 일본은 이와야 다케시 외무상을 파견했다. 취임사의 주제는 통합과 힘, 공정함이 될 예정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18일(현지시간) NBC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성공이 통합을 가져온다고 생각하며 그러한 것을 경험했다”며 “기본적으로 우리나라를 하나로 모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까지 줄곧 강조했던 불법 이민과 에너지 정책, 미국 우선주의, 불공적 무역과 감세에 대한 입장도 나올 전망이다. 8년 전 취임사에서 미국을 범죄, 빈곤, 마약으로 황폐해진 국가로 묘사했던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에는 긍정주의와 낙관론을 취임 연설에 담을 것으로 알려졌다. ‘하나의 미국’, ‘촛불 식사’, ‘별빛 무도회’ 등으로 이름 붙인 취임 축하 행사 역시 통합과 빛을 강조하고 있다. 대통령 취임식 관계자는 악시오스에 “빛은 희망과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며 취임식의 주제이자 인수팀의 원칙”이라고 전했다.
  • 여야 합의 결렬에 ‘내란특검법’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해야”

    여야 합의 결렬에 ‘내란특검법’ 본회의 통과…與 “거부권 행사해야”

    여야가 12·3 비상계엄 수사를 위한 특검법 합의안 도출에 실패하면서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내란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강행 처리를 규탄하며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촉구했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7일 오후 9시 10분쯤 국회의장실에서 나와 “협상이 결렬됐다”며 “우원식 국회의장에 ‘더이상 논의할 게 없다’고 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협상을 시작해 약 4차례의 여야 회동을 거쳤지만 마지막까지 평행선을 달린 것이다. 권 원내대표는 “우리는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는 식의 법안을 만든 게 아니라 최대한 양보할 수 있는, 딱 필요한 (내용만 들어간) 법안을 만들었다”며 “민주당이 만든 법안 중 위헌적인 독소조항과 다른 수사기관에서 이미 수사가 완료된 사항을 그냥 뺐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민주당이 외환죄, 내란 선전·선동죄, 표결 방해 혐의 등을 빼지 않고 ‘주고받자, 우리가 하나 빼주면 너희도 하나 양보하라’는 식으로 협상을 하자고 했다”며 “주고받기식으로 흥정하듯이, 시장에서 참외값을 깎고 무엇을 더 달라는 식으로 (특검법 협상을) 할 순 없다고 해서 결렬됐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협상이 결렬된 후 민주당은 오후 11시 10분 재개된 국회 본회의에 수사 대상, 수사 기간 축소 등 국민의힘의 요구안을 일부 수용한 내란특검법 수정안을 상정했다. 특검법 명칭에서 ‘외환’을 빼고 수사 대상에서도 국민의힘 요구안대로 외환죄와 내란 선전·선동 혐의 등을 제외한 5개로 축소했다. 다만 군사상·공무상·업무상 비밀을 이유로 압수·수색 등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한 특례 규정은 유지됐고, 언론브리핑 조항도 유지됐다. 민주당이 국민의힘 요구안을 일부 반영한 수정안을 마련한 것은 추후 최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명분을 없애고 국민의힘 내 이탈표를 최대한 끌어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날 내란특검법은 재적의원 274명 중 찬성 188표, 반대 86표로 통과됐다. 여당에선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찬성표를 던졌다. 권 원내대표는 본회의가 끝난 직후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민주당의 특검법 수정안은 겉으로는 국민의힘 법안을 수용한 것처럼 보이지만 반헌법적 독소조항이 여전하다”며 “인지사건 수사를 고집하는 것은 국민의힘 의원 108명 전원을 수사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검찰·경찰·공수처가 기소해 공소유지 중인 사건을 이첩 받는다는 조항도 그대로 남아있다. 특검이 아니라 민주당 산하 공판부 신설하겠다는 것”이라며 “최 권한대행은 야당의 일방처리 특검법에 대해 즉각 재의요구권을 행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소프런, 자영업자 응원 ‘소프런과 이수지의 힘내세요 앞치마’ 이벤트 진행

    소프런, 자영업자 응원 ‘소프런과 이수지의 힘내세요 앞치마’ 이벤트 진행

    일회용 앞치마 전문 브랜드 ‘주식회사 소프런’이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자영업자를 응원하기 위한 ‘소프런과 이수지의 힘내세요 앞치마’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프런은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자영업자와 손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10만 장의 인쇄 앞치마 200장을 배송비 정도만 결제하면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대세 개그우먼 이수지와 함께한다. 이벤트 인쇄 앞치마는 기존 소프런 A타입 앞치마에 소프런에서 준비한 문구와 디자인이 2도 인쇄로 진행됐다. 앞치마에는 대한민국 경제 회복과 함께 자영업자와 식당에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희망을 북돋아 주기 위해 ‘우리 같이 조금만 더 힘냅시다!’라는 따뜻한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두툼하고 부드러운 재질의 부직포 위생 앞치마 제품으로, 구매자가 배송비 정도만 부담하면 해당 인쇄 앞치마 200매를 받을 수 있다. 준비된 인쇄 앞치마는 총 10만 장의 한정수량으로, 200매씩 총 500명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1인당 한 번만 구매 가능하며, 매일 100명에게만 제공되어 영업일 기준 5일간 진행 예정이다. 전량 소진 시 이벤트가 종료된다. 이벤트 제품은 소프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 소프런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자영업자와 손님들에게 힘이 되는 행사를 진행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무지 앞치마가 아닌 인쇄 앞치마 200장을 거의 무상으로 제공하는 통 큰 이벤트로, 대한민국 자영업자분들과 국민께 큰 힘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소프런은 지난 2011년부터 일회용 앞치마 사업을 시작하여, 일회용 부직포 위생 앞치마를 직접 생산 및 판매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4도 인쇄 일회용 앞치마로, 대규모 제조시설과 국내 최고의 장비를 사용하여 완성도 높은 퀄리티의 앞치마를 생산하고 있다.
  • 국민 부담 핑계로 무상교육 축소그들과 우리, 더 커지는 부의 격차

    국민 부담 핑계로 무상교육 축소그들과 우리, 더 커지는 부의 격차

    교육 투자 둔화로 ‘불평등’ 심화1980년 이후엔 기술이 교육 앞서극소수 숙련 노동자 필요한 사회취학 전부터 ‘교육의 질’ 확보해야 국내외 많은 연구자는 한국이 단기간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교육열’을 꼽는다. 한국 학부모들의 교육열은 선진국 문턱에 진입한 지금도 여전하다. 공부 좀 한다는 아이들은 모두 의대를 바라보게 하는 그런 열정이 한국 경쟁력에 도움이 될까 생각하면 고개를 갸우뚱할 수밖에 없다. 게다가 교육 기회의 형식적 평등은 확대됐지만 과거처럼 ‘개천에서 용 나는’ 사례는 점점 줄고 있다. 그러면서 계층 간 소득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이유는 뭘까. 지금까지는 노동자의 숙련이 필요한 방향으로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숙련 기술 보유자인 고학력자들의 소득 비중이 늘어나면서 불평등이 심화했다는 통념이 지배적이었다. 그렇지만 기존 통념은 선후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잘못된 분석 때문에 나온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히려 숙련 기술 보유자의 공급과 보편 교육의 약화가 불평등 확대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는 주장이다. 이렇게 대담한 목소리를 낸 이들은 누구일까. 주인공은 202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클로디아 골딘 미국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와 동료인 로런스 카츠 교수다. 이들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하지만 경제적 격차도 가장 심한 미국의 불평등 확대 원인을 꼼꼼하게 살펴봤다. 미국은 1980년 이전까지만 해도 ‘아메리칸드림’의 나라였다. 그렇지만 1980년대 시작과 함께 들어선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가 신자유주의 정책을 강하게 밀어붙이면서 지난 40년 동안 중산층이 줄어들고 불평등은 점점 심화하고 있다. 저자들은 이런 분명한 사실을 바탕으로 불평등의 장기적 변화를 책의 제목처럼 ‘교육과 기술의 경주’로 분석했다. 1900년부터 1970년대까지는 교육의 진전으로 인한 숙련 노동자의 공급 증가가 기술 변화로 인한 숙련 노동자의 수요 증가를 넘어섰다. 그 덕분에 실질소득이 증가하는 동시에 불평등은 감소했다. 교육과 기술의 경주에서 교육이 앞섰던 시대라는 말이다. 그러나 1980년 이후에는 기술이 교육과의 경쟁에서 앞서는 반대 현상이 나타나고 불평등은 빠르게 증가했다. 그렇다면 1980년대 이후에는 첨단 기술의 등장으로 혁신가와 극소수의 숙련 노동자만 필요했기 때문에 소득 격차와 불평등은 어쩔 수 없었던 것일까. 저자들은 그렇지 않다고 본다. 숙련 편향성은 기술의 고유한 특징으로 20세기 내내 그랬다. 기술 변화 속도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결국 저자들은 “불평등의 급격한 증가는 기술 요인 때문이 아니라 교육 투자의 둔화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저자들은 1970년대 이전처럼 교육 발전이 기술 진보를 앞서는 방법으로 중앙정부의 교육 투자 확대, 취학 전부터 고등학교 졸업까지 불리한 배경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양질의 공교육 제공, 엄격한 기준을 통한 교육의 질 확보를 제시했다. 얼마 전 우리 정부는 ‘국민에게 부담이 된다’는 핑계로 고등학교 무상교육 국고 지원 연장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그 결정이 어디에서 잘못됐는지를 깨닫게 된다. 약 9000억원의 교육 지원은 줄이고 수십조원에 이르는 부자 감세로 가진 자들의 주머니를 채워 주는 것이 과연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에 도움이 되는지 말이다.
  • “기준금리 인하, 1월은 쉬어가는 달…연말엔 2%대 초중반 될 듯”

    “기준금리 인하, 1월은 쉬어가는 달…연말엔 2%대 초중반 될 듯”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를 ‘쉬어 가기’ 차원으로 해석했고 오히려 2월 기준금리 인하의 명분이 생겼다고 봤다. 16일 증권가와 거시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하면 한은 기준금리는 기존 3%에서 올 연말 2%대 초중반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극심한 내수 부진과 취약차주의 채무상환능력 저하 등 경기 문제를 고려하면 기준금리 인하 필요성은 여전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당장은 한은이 환율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하하지 못했지만 다음달 금통위에선 기준금리를 내릴 것”이라면서 “성장률이 떨어지는 것을 방어하기 위해 상반기 금리를 두 번 내려 기준금리는 2.50%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승원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금리 인하 사이클의 최종금리(터미널레이트)를 2.00% 수준으로 전망했다. 오는 2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도 한은이 1월 쉬어 가기를 택한 이유로 꼽힌다. 하준경 한양대 경제학부 교수는 “앞서 기준금리를 두 번 연속으로 내렸기 때문에 3회 연속 인하로 인하 속도가 너무 빨라지면 환율과 물가가 동시에 자극받을 수 있단 점에서 속도 조절을 한 것”이라며 “다음주 트럼프 정부 출범 등 불확실성 강화 이벤트를 주시하고 있음을 보여 주려는 의도도 보인다”고 해석했다. 한은은 다만 금리동결에 따른 경기 부진 심화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의 대출을 지원하는 유동성 공급 대책을 마련했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한은의 중소기업 한시 특별지원 한도를 9조원에서 14조원으로 5조원가량 확대하기로 결정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금리 인하 기대와 요구가 높음에도 미국의 관세강화·재정적자·통화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따라 인하 시기가 지연됐다”면서 “가계·기업이 종전 두 차례 금리 인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대출금리 전달 경로와 가산금리 추이를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일 찬양 편지·조화 보낸 60대, 항소심서 국보법 위반 등 ‘무죄’

    김정일 찬양 편지·조화 보낸 60대, 항소심서 국보법 위반 등 ‘무죄’

    북한 측에 김정일 찬양 편지를 전달하고 북한대사관에 근조화환을 보낸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받은 김 모 씨(66)에 대한 항소심에서 재판부가 국가보안법 위반과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16일 수원지법 형사항소8부(부장판사 이재욱)는 국가보안법 위반,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김 씨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벌금 1000만 원을 선고했다. 앞서 1심은 징역 1년 6월에 자격정지 2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여러 사정 등을 종합해서 보면 피고인이 편지를 보내거나 조화를 보낸 행위가 국가의 존립 안전이나 자유민주주의 기본 질서에 위해를 준다는 점이 합리적 의심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라며 국가보안법 혐의를 무죄로 판단했다. 2015년 7월 발생한 업무상 횡령 혐의에 대해서도 “경기도 보조금이 북한과의 축구대회에 사용되기만 하면 충분하다고 볼 여지가 있어 범죄사실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한다”며 1심을 뒤엎고 무죄를 선고했다. 남북 교류 관련 체육단체 활동을 하던 김 씨는 지난 2010년 김정은의 생일에 맞춰 김정일을 찬양하는 내용의 편지를 북측 인사에게 전달하고, 2011년 김정일 사망 당시 중국 베이징 소재 북한대사관에 근조화환을 전달했다. 2015년에는 통일부 장관 승인 없이 6000만 원 상당의 축구화를 북으로 반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015년 경기도 등에서 받은 보조금 약 30만 달러를 세관에 신고하지 않고 중국으로 반출(외국환거래법위반)하고, 보조금 6700만 원을 임의로 사용한 혐의(업무상횡령)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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