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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총리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 참배한다는 극우 다카이치

    日 총리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 참배한다는 극우 다카이치

    일본 자민당 내 극우 성향 정치인으로 꼽히는 다카이치 사나에(63) 경제안보담당상이 9일 총리가 되더라도 태평양전쟁 A급 전범이 합사된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오는 27일 열리는 자민당 총재 선거 출마하겠다며 이날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총리가 되더라도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계속할지 묻자 “조국을 지키려고 한 분에게 경의를 계속 표하는 것은 내가 바라는 일이다”라며 참배를 계속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야스쿠니신사 참배 단골 멤버다.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한국에서는 광복절이자 일본에서는 종전기념일인 지난 8월 15일에도 야스쿠니신사를 직접 참배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2021년 10월 총리 취임 후 한국과 중국 등 주변국 반발을 고려해 직접 참배 대신 공물 봉납으로 대신해오고 있다.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최근 일본 언론 여론조사에서 3위로 오르며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그는 야스쿠니신사 참배 외에도 자위대 명기를 위한 개헌을 주장하면서 우익 세력의 지지를 받고 있다. 그의 자민당 총재 선거 도전은 이번이 두 번째다. 고베대를 졸업한 그는 정치인 양성기관인 마쓰시타정경숙을 거쳐 민영방송 아침정보프로그램 캐스터로 활동하다 1993년 무소속으로 중의원 선거에서 처음 당선됐고 1996년 자민당에 입당했다.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특정 파벌에 속하진 않았지만 아베 신조 내각 시절 자민당 정조회장과 총무상 등 요직을 거쳤으며 아베 전 총리와 가까워 ‘여자 아베’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3년 전 자민당 총재 선거에서 아베 전 총리의 지원을 받아 1차 투표에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고노 다로 디지털상에 이어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NHK에 따르면 다카이치 경제안보상은 이날 출마 선언에서 “국가의 궁극적 사명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 영토·영해·영공, 그리고 국가의 주권과 명예를 지켜내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무엇보다 경제 성장이 필요하다”며 “경제 성장을 끝까지 추구해 일본을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올려놓고 싶다”고 밝혔다.
  • 광주서 직장동료 대나무로 때려 살해한 50대 검거

    광주서 직장동료 대나무로 때려 살해한 50대 검거

    출근길 직장 동료를 대나무로 때리고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50대 남성이 도주 3시간여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구 풍암동 아파트 주민 살인 사건을 수사 중인 광주 서부경찰은 9일 50대 남성 A씨를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살인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30분께 풍암동 한 아파트 단지 안 승강기 앞에서 출근하던 직장 동료 B씨를 미리 준비한 대나무로 때리고, 흉기로 목을 찌른 뒤 달아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이날 아파트 근처에서 기다리다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선 B씨에게 다가가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 도중 사망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와 직장 내 막역한 동료 사이였지만, 업무상 불화를 겪다 앙심을 품고 계획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직후 아파트 비상계단을 통해 1층으로 내려온 A씨는 차를 타고 현장을 벗어났지만 이날 오전 10시 55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경찰에 긴급 체포됐다. A씨가 범행에 사용한 대나무는 아파트 비상계단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범행에 사용한 도구가 더 있는 지 확인중이며, A씨를 상대로 범행 동기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잇따른 경찰 공무원 사망, “번아웃 유발 직무환경 실태조사 필요”

    잇따른 경찰 공무원 사망, “번아웃 유발 직무환경 실태조사 필요”

    최근 과로와 업무 부담 등으로 경찰 공무원들의 순직이 잇따르는 가운데 다각적인 조직문화나 직무환경 실태조사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신임 경찰은 퇴직하고 중간 관리자는 중책을 맡지 않으려는 ‘리더포비아’현상까지 나타난다는 지적이다. 9일 전국경찰직장협의회와 임호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주최로 열린 ‘경찰관 과로 실태와 해결방안’ 토론회에서 강소영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는 “위계질서가 강조되는 경찰 조직 문화와 감정 노동 스트레스 등으로 20·30대 경찰 이탈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근무 기간이 5년 미만인 퇴직자는 2022년 91명에서 지난해 186명으로 2배 넘게 늘었다. 이렇게 경찰 조직을 떠난 이들의 80%는 20·30대였다. 퇴직한 20대는 2018년 45명에서 2023년 8월 기준 98명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30대도 52명에서 119명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순경 남자 공채 경쟁률은 9.9대 1로 200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경찰 조직의 허리를 담당하는 계급들도 이탈이 많았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계급별 명예퇴직 현황을 보면, 경감(1814명), 경위(818명), 경정(733명) 순으로 많았다. 경찰청이 189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자체조사에선 ‘조직운영 불만’(30.2%)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됐다. 강 교수는 “경위, 경감, 경정은 예전엔 업무에서 손을 놓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지만, 이제는 팀원을 이끌어야 하는 등 업무 부담은 커졌는데 승진 등은 쉽지 않아 스트레스를 받는 계급”이라면서 “신임 경찰은 ‘퇴직 러시’가 중간 관리자에는 ‘리더 포비아’ 현상이 있다”고 봤다. 경찰 공무원은 다른 공무원에 비해 인원 대비 순직 발생 비율도 2배로 높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 동안 순직한 공무원은 341명이었는데, 경찰관은 72명이 순직했다. 지난해 실태조사에 따르면 경찰은 주 평균 55.3시간 근무하고 있으며, 52시간을 초과하는 경찰관의 비중은 56.8%로 나타났다. 앞서 과로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상 사망을 줄이기 위해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긴급직무휴지 제도 등 재해예방 체계 구축과 공무원재해보상법 개정안 등을 내놓기도 했다. 송관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연구위원도 “경찰 인력 증원 요구는 자칫 밥그릇에 대한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런 부정적 시각을 해소하기 위해선 객관적인 조직 진단 및 업무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민관기 전국경찰직장협의회 위원장은 “성과 압박을 과감히 줄이고 업무 과중 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 경과원, 바이오산업 혁신의 장 ‘바이오커넥트;이음’ 첫 개최(11~12일)

    경과원, 바이오산업 혁신의 장 ‘바이오커넥트;이음’ 첫 개최(11~12일)

    AI 기반 바이오 혁신 기술 포럼, 600여 건 특허 기술 이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광교테크노밸리에서 경기도 바이오주간 행사인 ‘2024 바이오커넥트;이음(Bio Connect)’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바이오커넥트;이음’은 경기도 내 산·학·연·병·관 혁신 주체들의 역량을 연결하고 확장해, 바이오산업의 정책·기술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전문 네트워킹 행사다. 첫째 날인 11일에는 정책포럼과 기술포럼으로 구성된 광교 바이오헬스 포럼이 개최된다. 경기도 바이오 광역클러스터 전략과 AI 기반의 미래 바이오 혁신 기술, 특히 디지털헬스와 신약개발 분야에서의 AI 융합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경기 의료기기 협의체 발족식도 열린다. 둘째 날인 12일에는 도내 바이오기업에 기술 파트너링, 투자 및 사업화 자금 지원, R&D 전략 컨설팅을 위한 설명회와 상담회가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G-펀드 투자유치와 전문가 상담회 ▲경기 바이오기술 바자회 ▲신용보증 지원제도 설명회 ▲바이오 R&D 전략 무료 컨설팅 ▲최신 분석 기술 세미나 등이 있다. G-펀드 투자유치 상담회에서는 유망 바이오 기업에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며, 경기 바이오기술 바자회에서는 도내 8개 대학과 4개 연구기관의 약 600건 특허를 소액 또는 무상으로 나누는 행사가 예정돼 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신기술 사업화 지원제도 소개와 1:1 상담을 통해 기업들의 데스밸리 극복과 자금 조달을 지원한다. 6개 분야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가 참여하는 무료 R&D 전략 컨설팅에서는 도내 바이오기업의 임상 및 인허가 과정 난관 해소를 위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전문 연구사업자 신고·지원 제도 안내와 최신 분석기술 세미나가 진행돼 기업들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이번 행사는 경기도 바이오산업 혁신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산·학·연·병·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경기도가 글로벌 바이오 허브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마포, 추석 귀성길 앞둔 車 무상 점검

    마포, 추석 귀성길 앞둔 車 무상 점검

    서울 마포구가 추석을 앞두고 구민의 안전한 귀성을 돕기 위해 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 남문 맞은편에서 자동차 무상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포구가 후원하고 서울시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카포스) 마포구지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간단한 사전 점검을 통해 차량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점검에는 조합 소속의 전문 정비 요원 20여명이 참여해 구민 차량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엔진 상태 및 연료 누출 점검, 점화계통 및 벨트류, 변속기 점검 등 장거리 운행에 대비한 전반적인 사항이다. 노후화되거나 고장 난 전구와 와이퍼 등 소모품은 현장에서 무상으로 교체했다. 유상 정비가 필요한 자동차는 지역 내 정비 업소에서 저렴하게 정비할 수 있도록 안내를 진행했다.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는 구민의 열렬한 관심과 호응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총 241대의 차량이 점검을 받았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차량 관리 서비스를 받아 다가오는 추석 연휴 안전하게 고향에 다녀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유공자 보상금 5%, 참전명예수당 월 3만원 오른다

    유공자 보상금 5%, 참전명예수당 월 3만원 오른다

    내년부터 국가유공자 등에게 지급하는 보상금이 5%가량 인상될 전망이다. 국가보훈부는 8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내년 예산을 6조 4814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보다 757억원(1.2%) 늘었다. 보훈부 예산안에 따르면 유공자 보상금 약 5% 인상 외에 참전 유공자에게 지급하는 참전명예수당이 월 3만원 늘어 45만원으로 오른다. 또 상대적으로 적었던 7급 상이군경 보상금은 7% 오른 65만 1000원, 6·25전몰군경 자녀 수당은 13.3% 오른 58만 5000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훈부는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국가유공자들이 영예로운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보상금을 3년 연속 5% 이상 인상한다”고 설명했다. ‘범국민 감사 캠페인’과 ‘국민통합 문화예술축제’ 등 내년에 광복 8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프로그램 추진 예산은 97억 4000만원이 반영됐다. 전국 5개 국립 호국원(괴산·산청·이천·영천·임실)의 안장시설 확충에는 223억원이 편성됐다.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임명 등으로 정부에 반발한 광복회의 경우 보훈부가 예산을 삭감해 국회에서 논란이 계속될 전망이다. 광복회 예산은 올해보다 6억원 줄어든 약 26억원이 편성됐다. 하지만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는 ‘삭감된 예산은 2025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되살릴 것’이라는 시정 요구 사항을 담아 결산안을 의결한 바 있다. 또 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보훈부는 내년도 광복회관 관리비도 30억 2700만원으로 동결했다. 이에 보훈부는 “광복회관은 국가 소유 건물로 관리비는 광복회와 무관하다. 또 보훈부는 광복회에 회관 일부를 무상 임대 중”이라고 설명했다.
  • 국립창원대 11일 학교 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 개최

    국립창원대 11일 학교 체육관에서 취업박람회 개최

    국립창원대는 오는 11일 학교 체육관에서 경남 최대 규모 취업박람회를 연다고 8일 밝혔다.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에는 대기업, 공공기관, 지역 강소기업 등이 참여한다. 이들 기업·기관은 채용설명회, 채용 상담, 직무상담 멘토링 등을 진행한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효성중공업 등 지역 20여개 기업 인사담당자는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시행, 지역 취업준비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NH농협은행 등에 근무하는 국립창원대 출신 재직 동문도 직무상담 멘토링에 나선다. 국방기술품질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경남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인사담당자들도 채용 상담을 한다. 취업 골든벨, 퍼스널컬러, 푸드트럭 운영, 스탬프 이벤트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박정식 국립창원대 취업전략센터장은 “2024년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된 국립창원대는 지역산업을 대표하는 우수기업과 대학 간의 협력관계 강화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립창원대 재학생과 졸업생, 그리고 지역 청년 취업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를 지속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 산책하던 노부부 참변…10대 ‘킥라니’ 檢 송치

    산책하던 노부부 참변…10대 ‘킥라니’ 檢 송치

    공원에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산책 중이던 60대 부부를 쳐 아내를 숨지게 하고 남편에게도 중상을 입힌 10대가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사고 장소인 공원 내 자전거 도로를 도로교통법상 도로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해 당시 무면허 상태였던 10대에게 무면허 운전 혐의를 적용했다. 일산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여자 고등학생 A양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6일 밝혔다. A양은 지난 6월 8일 경기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친구와 함께 전동킥보드 한 대에 함께 탄 채 자전거 도로에서 운전하다 도로 우측에서 산책을 하고 있던 60대 부부를 뒤에서 친 혐의를 받는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뇌출혈을 입은 아내 B씨는 시고 9일 만에 숨졌다. 남편 C씨도 중상을 입었다. 경찰은 과실치사상 혐의와 함께 무면허 운전 혐의를 함께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도로교통법상 도로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무면허 운전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 경찰은 경찰청으로부터 사고가 발생한 자전거 도로를 법상 도로로 볼 수 있다는 답변을 받았다. 해당 도로가 출입이 자유롭고 차단기나 인력에 의해 통제되지 않아 법상 도로 조건에 해당한다고 경찰청은 판단했다. A양과 함께 킥보드에 탔던 D양은 사고 당시 운전을 하지 않았지만 킥보드를 대여한 후 A양이 운전하기 전까지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사실이 확인돼 무면허 운전 범칙금 통고 처분을 받았다. 한편 A양처럼 10대가 무면허로 전동 킥보드를 몰다 사고를 내는 사례는 최근 수년 사이 급증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전동 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사고는 2018년 225건에서 2021년 1735건, 2022년 2386건, 지난해 2389건으로 매년 늘었다. 이중 10대가 일으킨 PM 사고·사망·부상 건수는 같은 기간 549건에서 1032건, 1021건으로 증가 추세다. 10대는 원동기 면허 등을 취득할 수 없다
  • 안성 물류창고 신축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안성 물류창고 신축현장서 50대 근로자 추락해 숨져

    6일 오전 10시 20분쯤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물류창고 신축공사 현장에서 50대 근로자 A씨가 건물 3층 높이에서 추락해 숨졌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추락 사고 당시 A씨는 건물 외벽에 설치된 추락 방지망을 철거하는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장에 안전수칙 미준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자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현장을 비추는 CCTV가 없어 관련자 진술 및 관계 법령 등을 통해 현장에 문제점이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참사 75일만에 책임자 7명 검찰 송치

    ‘23명 사망 아리셀 화재’ 참사 75일만에 책임자 7명 검찰 송치

    노동자 23명이 숨진 경기 화성시 아리셀 화재 참사와 관련해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6일 아리셀 대표이사 등 사고 책임자 7명을 경찰에 넘겼다.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6월 24일 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폭발 사고 수사 결과 총 3명에 대해 중대재해처벌법,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이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박순관 아리셀 대표와 박 대표 아들인 박중언 총괄본부장, 인력공급업체 한신다이아의 실 경영자 정모 씨 등 3명을 사고 발생 75일만에 송치한 것이다. 박 대표에겐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 파견법 위반 혐의가 모두 적용됐다. 이날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도 업무상 과실치사상, 업무방해, 건축법 위반 등의 혐의로 박중언 총괄본부장을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같은 혐의를 받는 아리셀 관계자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이 가운데 박 본부장은 경찰과 노동부의 송치 대상에 모두 포함돼, 송치 대상자는 모두 7명이다. 이들은 지난 6월 24일 오전 10시 30분쯤 아리셀 공장에서 불이 나 근로자 23명이 숨지고 8명이 다친 화재 사고와 관련, 사고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혐의 등을 받고 있다. 경찰과 노동당국의 수사 결과 아리셀은 납기일을 맞추기 위해 비숙련 근로자를 제조 공정에 불법으로 투입했고, 이 과정에서 발생한 불량 전지가 폭발 및 화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또 비상구 문이 피난 방향과 반대로 열리도록 설치되는가 하면 항상 열릴 수 있어야 하는 문에 보안장치가 있는 등 대피경로 확보에도 총체적 부실이 있던 것으로 조사됐다. 근로자 채용과 작업 내용 변경 때마다 진행돼야 할 사고 대처요령에 관한 교육도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노동부는 경영책임자인 박 대표가 화재·폭발 위험이 높은 물질을 취급하는 제조업체에서 이에 대응하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지 않는 등 중대재해처벌법상 의무 이행을 소홀히 했다고 봤다. 이같은 경영책임자의 의무 불이행이 비상구와 비상통로의 설치·운영 등 안전조치 의무 미이행으로 이어져 사망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 노동부의 판단이다. 노동부 경기지청은 지난 28일 박 대표를 구속했는데, 이는 지난 2022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대표이사가 구속된 첫 사례이다.. 한편 경찰은 에스코넥의 군납비리 혐의 등 추가 의혹에 대해서는 계속해서 수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에스코넥이 자회사 아리셀을 만들기 전인 2017∼2018년 국방부에 전지를 납품할 당시에도 시험데이터를 조작하는 수법으로 군의 품질검사를 통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5일 에스코넥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하고 있다.
  • [서울인싸] 서울의 미래 ‘신청렴’에서 해법 찾다

    [서울인싸] 서울의 미래 ‘신청렴’에서 해법 찾다

    2021년 4등급, 2022~2023년 3등급, 2024년은…. 최근 서울시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받은 성적표다. 전체 5등급 중 몇 년간 3~4등급에 그치고 있다. 비단 서울시만이 아니다. 권익위는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종합청렴도를 평가하는데 지난해만 봐도 1등급을 받은 광역지자체는 단 한 곳도 없었고, 대부분 3등급에서 5등급 사이에 분포돼 있다. 왜 지자체 청렴도 성적은 1등급을 획득하기 어려운 것일까. 국민들의 청렴을 바라보는 눈높이와 기대감이 높아진 결과라 생각된다. 과거 청렴이 단순히 돈 받지 않고, 청탁을 받지 않는 것에 국한됐다면 오늘날 공직사회는 민원인을 향한 불친절한 언행과 투명하지 않은 업무처리는 물론 직장 내 괴롭힘, 갑질, 소극적인 업무행태 또한 청렴을 거스르는 행동으로 인식되고 있다. 새로운 개념의 청렴이 다른 차원의 가치를 요구하는 사회가 도래한 것이다. 서울도 이런 변화를 확연히 느끼고 있다. 현재 서울시 공무원의 약 50%가 일명 MZ 공무원이다. 이들은 시민만큼이나 청렴에 대한 눈높이와 인식이 엄격하고 청렴에 거는 기대도 높다. 이것이 시민은 물론 변화하는 공직 분위기 속 우리가 신청렴의 가치와 변화에 주목해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다. 서울시는 이런 변화에 발맞춰 청렴도 1등급 달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초 ‘청렴원년’을 선포하고 시민과 조직원들이 만족하는 ‘청렴특별시 서울’로 거듭나기 위한 힘찬 도약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노력은 바로 ‘민원 불편 집중 관리’를 통해 시민 만족도를 높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민원인으로부터 소극 행정, 불투명한 업무처리 등 불편사항을 접수해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또 업무처리 과정 만족도와 청렴 체감도 조사로 업무상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취약점을 미리 발굴해 개선한다. 둘째 ‘반부패·청렴제도’를 시행 중이다. 서울시 사업 수행업체와 퇴직공직자의 유착 비리가 적발되면 해당 업체는 2년간 서울시와 수의계약을 맺을 수 없다. 3년 이상 동일 공사를 발주·계약하거나 관리·감독하는 공무원은 일정 기간 뒤 의무전보를 한다. 마지막으로 서울시 전 직원을 중심으로 한 ‘청렴문화 확산’이다. 구성원의 자발적 참여를 중심으로 청렴 개념을 공유하고 제안과 의견을 펼칠 수 있는 공유의 장 마련 등 스스로 청렴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왜 청렴에 주목하고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는 것일까. 청렴은 서울시 공무원 개인 차원에선 나와 가족의 안정된 생활을 보장하는 핵심 가치이기 때문이다. 조직 차원에서 청렴은 각종 비리와 부패 척결을 통해 시민 신뢰를 높여 주고 조직의 존립과 발전의 밑거름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민 입장에선 공정하고 깨끗한 시정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내가 사는 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 청렴은 취사선택의 가치가 아니다. 자신과 가정, 조직은 물론 공동체 모두의 미래를 위한 반석이다. 연약한 지반 위에 도로를 만들면 허물어진다. 하지만 청렴이라는 튼튼한 기반이 중심을 잡는다면 시민을 위한 서울시의 정책과 서비스의 진가는 오래도록 빛날 수 있다. 아프리카 속담에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이 있다. 이제 새로운 청렴의 시대를 맞아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청렴과 함께 가라’고 제안하고 싶다. 박재용 서울시 감사위원장
  •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조사

    檢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조사

    5일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소환 조사했다. 김씨는 진술거부권을 행사했다. 민주당 측은 “야당 대표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정치검찰”이라고 반발했다. 수원지방검찰청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오후 약 2시간 동안 김씨에 대해 경기도 예산 사적 사용 혐의와 관련한 조사를 진행했다. 김씨는 오후 1시 24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하동 소재 수원지검 후문으로 들어와 자신이 타고 온 승용차에서 내린 뒤 청사 건물로 걸어 들어갔다. “법인카드 유용 혐의를 부인하는지”,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계획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김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소환한 공공수사부는 이날 김씨를 상대로 해 사적 수행비서로 지목된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는지, 배씨에게 카드 사용을 지시했는지 등을 물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조사가 끝난 뒤 김씨 변호인인 김칠준 변호사(법무법인 다산)는 “어차피 검찰이 (미리) 결론을 정해 놓고 하는 수사라 생각해 전면적으로 진술을 거부했다”고 밝혔다. 앞서 민주당은 검찰의 소환 조사에 대해 “야당 대표로 모자라 배우자까지 추석 밥상머리에 제물로 올리려는 정치검찰의 막장 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에 검찰은 입장문을 내 “당초 서면 조사를 하려 했지만 김씨 변호인이 거부하고 출석해 조사받겠다는 의사를 전했다”며 반박했다.
  • “주민이 정당한 재산권 행사하도록”…서울 중구, 찾아가는 근저당해지 서비스 성료

    “주민이 정당한 재산권 행사하도록”…서울 중구, 찾아가는 근저당해지 서비스 성료

    서울 중구는 황학동재개발구역 내 구유지 매각대금을 연부연납으로 완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근저당해지 서비스’를 제공해 큰 성과를 거뒀다고 5일 밝혔다. 주민들이 재산권을 원활히 행사할 수 있도록 구에서 적극적으로 도운 결과, 근저당 설정자 77명 중 69명이 근저당을 해제해 대상자의 90%가 정당한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있게 됐다. 황학동롯데캐슬베네치아 아파트와 상가 부지의 구유지 매각대금은 지난 2004년 4월 매매계약 체결 이후 최대 20년간 연부연납이 가능했다. 이에 따라 구에서는 해당 재산에 근저당을 설정했으며 2023년 4월에 마지막 매각대금 납부 회차가 도래했다. 매각대금을 완납한 주민들은 근저당 해지를 해야 하지만 조사결과 이를 신청하지 않은 주민들이 다수 있었다. 주민들이 해지 절차를 잘 모르거나, 구청을 직접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해지를 미루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에 중구청은 재무과 직원들이 직접 아파트를 찾아가 근저당해지 신청 서비스 제공하는 현장 서비스를 고안해냈다. 지난해 10월 20일,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실에 공간을 마련해 현장에서 근저당 해지 신청서를 접수했다. 이와함께 세무과의 마을세무사와 연계해 무료 세무상담 서비스도 제공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본 사업에 참여했던 한 주민은 “번거롭고 복잡해서 망설이고 있었는데 구청 직원들이 직접 와서 신청서를 받아주고, 세무 상담까지 현장에서 해주어 시간도 아끼고 정말 고마웠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10월 20일부터 2024년 8월 31일까지 황학동주민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이 구청에 방문할 필요없이 주민센터에서 근저당해지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접수창구를 운영해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덜고 신청 절차를 간소화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구민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질문엔 ‘묵묵부답’

    ‘법인카드 유용 의혹’ 김혜경, 피의자 신분 검찰 출석… 질문엔 ‘묵묵부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가 5일 오후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24분쯤 경기 수원시 영통구 수원지검 후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승용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로 걸어 들어갔다. 짙은 회색 양복 차림의 김씨 옆에는 법무법인 다산 김칠준 변호사가 동행했다. 김씨의 이날 출석은 검찰이 지난 7월 4일 김씨에게 소환 통보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김씨는 ‘법인카드 유용 혐의를 부인하느냐’,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것인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도 하지 않은 채 청사 안으로 들어갔다. 당초 김씨는 비공개 소환조사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날 예상과 달리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씨는 2년 전 공식선거법 위반(기부행위) 혐의 검찰 조사 당시엔 비공개로 출석한 바 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소환한 김씨를 상대로 사적 수행비서로 지목된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는지, 배씨에게 카드 사용을 지시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캐물을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와 배우자 김씨가 당시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모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이 의혹은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인 조명현씨의 폭로로 알려졌다. 조씨는 김씨와 배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신고했으며, 배씨는 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수원지검,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조사…“소명 계획” 등 질문엔 ‘묵묵부답’

    수원지검, ‘법카 유용 의혹’ 김혜경 소환 조사…“소명 계획” 등 질문엔 ‘묵묵부답’

    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씨를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혐의로 소환해 조사했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 24분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하동 소재 수원지방검찰청 후문에서 자신이 타고 온 승용차에서 내려 청사 건물로 걸어 들어갔다. 짙은 회색 양복 차림과 무거운 표정으로 김칠준 변호사와 함께 출석했다. “법인카드 유용 혐의를 부인하는지”, “조사에서 어떤 점을 소명할 계획인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김씨는 묵묵부답으로 일관했다. 김 변호사도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소환한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김씨를 상대로 사적 수행비서로 지목된 전 경기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 배모씨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는지, 배씨에게 카드 사용을 지시했는지 등을 물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와 배우자 김씨가 당시 배 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이 의혹은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인 조명현 씨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둔 2022년 초 폭로하면서 알려졌다. 조씨는 지난해 8월 국민권익위에도 이 전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지시 및 묵인 행위를 조사해달라며 신고했다. 수원지검은 권익위가 ‘이 대표가 배우자의 법인카드 유용 사실을 알았을 개연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검에 이첩한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이어오고 있다.
  • 용인시 ‘첫 학교 안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용인시 ‘첫 학교 안 다함께 돌봄센터’ 개소

    경기 용인시는 처인구 고림동 고진초등학교에 건립한 첫 ‘다함께돌봄센터’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난 5월 체결된 ‘용인시-고진초-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 학교안 다함께돌봄센터 업무 협약’에 따라 조성된 용인시 최초의 학교 안 다함께돌봄센터다. 용인교육지원청이 리모델링 공사 비용을 지원하고, 고진초등학교가 시설을 무상 임대했으며 용인시는 돌봄센터를 운영을 맡는다. 용인시는 고진초교 1층 교실과 관리실 등 220.5㎡에 돌봄센터를 만들었다. 이곳엔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4명이 상시 근무하며 돌봄업무를 수행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학기 중에는 방과 후부터 오후 8시,방학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돌봄서비스와 특별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정원은 45명이다.고진초 재학생 뿐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들도 입소할 수 있다.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에게 정기돌봄과 일시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돌봄 수요가 높은 초등학교에 돌봄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문을 열기 전부터 학부모들의 관심이 높았다. 개소와 동시에 정원 45명을 모두 채웠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고진초, 용인교육지원청,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고진초 학교 안 돌봄센터 개소식’을 10월 16일에 개최한다.
  • 검찰, ‘법카 유용’ 김혜경 오후 2시 소환

    검찰, ‘법카 유용’ 김혜경 오후 2시 소환

    검찰이 이른바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부인 김혜경씨를 5일 오후 소환조사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부장 허훈)는 이날 오후 2시 김씨를 업무상 배임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이 지난 7월 4일 김씨에게 소환 통보한 지 약 두 달 만이다.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은 2018~2019년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전 대표와 배우자 김씨가 당시 도청 별정직 5급 공무원인 배모씨 등에게 샌드위치, 과일 등 개인 음식값 등을 경기도 법인카드로 결제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경기도 예산을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것이다. 이 의혹은 전 경기도청 별정직 직원인 조명현씨의 폭로로 알려졌다. 조씨는 김씨와 배씨가 법인카드를 사적으로 유용했다고 신고했으며, 배씨는 이 의혹과 관련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 군수 교육하면 뭐하나…음주운전·허위공문서 등 무너진 경북 울릉군 공직 기강

    군수 교육하면 뭐하나…음주운전·허위공문서 등 무너진 경북 울릉군 공직 기강

    허위 공문서로 당직 수당을 받아 챙긴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되는 등 경북 울릉군 공직사회가 무너지고 있다. 4일 울릉군 등에 따르면 군청 소속 6급 공무원 A씨가 당직 근무를 서지 않고도 근무한 것처럼 허위 공문서를 작성해 수당을 챙긴 혐의(업무상횡령·허위공문서작성 등)로 검찰에 송치됐다. 이같은 사실은 내부고발로 밝혀졌다. 또한 지난해 7월 호우주의보 발령에 따라 비상근무 지시가 떨어졌지만 근무하지 않았음에도 근무한 것처럼 가짜 공문서를 제출한 5급 공무원 B씨도 최근 검찰에 송치됐다. ‘운전자 바꿔치기’ 등 음주운전 적발 또한 줄이었다. 앞서 지난해 7월 관용차를 몰고 가다 사고를 낸 6급 공무원 C씨는 경찰에 적발되자 지역 주민과 공모해 운전자 바꿔치기를 시도하다 걸려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7월에는 술을 마신 채 자신의 오토바이를 타고 가다 넘어져 잠든 6급 공무원이 주민 신고를 받은 경찰에 의해 적발됐다. 이 같은 일탈이 이어지자 남한권 울릉군수는 지난 2일 군민회관에서 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및 기관장이 강의하는 공무원 행동강령’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통해 울릉군은 음주운전 근절 서약서 작성과 함께 복지 지원 금지, 음주운전 공무원 동석 부서장 동반책임 등 엄중 처벌을 하기로 했다. 남 군수는 “군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울릉을 실현하기 위해 공직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취약분야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 3000만원대 아이오닉 출시… 현대차, 전기차 대중화 이끈다

    현대자동차가 전기차의 가격 장벽을 낮추고 구매 후 관리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등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전기차 캐즘(대중화 전 일시적 수요 정체)이 이어지고 있는 데다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악재를 정면 돌파하고 전기차 수요를 촉진한다는 복안이다. 현대차는 300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한 엔트리(진입형) 트림 ‘이 밸류 플러스’(E-value+)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밸류 플러스는 좀더 가격을 내리기 위해 기존 판매 차량에서 일부 사양을 빼고 내놓은 트림을 말한다. 대상 차종은 아이오닉5,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이다. 배터리는 기본형 모델과 동일하게 탑재된다. 주행가능거리는 아이오닉5는 368㎞, 아이오닉6는 367㎞, 코나 일렉트릭은 311㎞다.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한 실구매 가격은 3000만원 중후반대로 기존 스탠더드 모델(3000만원 후반~4000만원 초반) 대비 250만원 안팎의 절감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대중화를 겨냥한 중저가형 전기차 모델 판매가 늘어나면서 선택지를 넓혀 고객의 수요를 끌어올리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실제로 현대차가 지난달 출시한 캐스퍼 일렉트릭은 한 달 만에 1439대가 팔리며 지난달 판매 실적을 견인했다. 여기에 전기차 구매부터 매각까지 전 생애주기를 책임지는 통합 케어 프로그램 ‘EV 에브리(EVery) 케어+’도 선보였다. 기존 ‘EV 에브리 케어’ 프로그램에 새로운 혜택을 추가하고 신차 교환 지원 서비스 기간도 늘린 프로그램이다. 지난 1일 이후 아이오닉5, 아이오닉5 N, 아이오닉6, 코나 일렉트릭을 신규 출고한 고객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안심 점검 서비스는 블루 멤버스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연 1회 최대 8년간 15종의 안전 점검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기존 ‘바디 케어 서비스’와 ‘워런티 플러스’를 결합한 보증 연장 서비스도 추가됐다.
  • 인구소멸 소도시서 당선된 27세 시장님

    인구소멸 소도시서 당선된 27세 시장님

    벌레 이용 쓰레기 자원화 사업 창업저출산 해결 위해 시의원서 새 도전“선거 이기는 것은 목표가 아닌 시작일자리 없어 떠나는 청년 없게 노력” 일본 북부 소도시에서 스타트업 기업을 운영하던 27세 청년이 시장으로 당선됐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벌레를 이용한 쓰레기 자원화 사업을 하던 청년이 시장직에 도전한 건 초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다. 이시다 겐스케 시장은 지난 1일 아키타현 오다테시 시장 보궐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승리를 거머쥐었다. 전 시장과 연립 여당인 공명당의 지원을 받은 니케이 겐고(55) 후보를 319표 차로 눌렀다. 그의 나이는 27세 2개월로 최연소 시장 당선자라는 기록도 썼다. 이전 기록은 지난해 4월 효고현 아시야시 선거에서 27세 6개월 나이로 당선된 다카시마 료스케 시장이었다. 오다테시 출신인 이시다 시장은 인근 아오모리현에서 학창 시절을 보냈다. 일본 명문 사립대인 게이오대에 합격했지만 입학금을 내지 못해 진학을 포기했다. 정부에서 운영하는 직업 소개 프로그램을 이용해 구직에 나서기도 했다. 도쿄로 상경해 직장을 다니다 길러 준 할아버지의 건강이 악화하면서 2017년 오다테시로 돌아왔다. 딱정벌레를 취미로 키우던 그는 2019년 쌍둥이 동생과 함께 벌레를 이용해 쓰레기를 자원화하는 사업체 ‘토무시’를 창업했다. 2년 전 NHK가 이시다 형제의 사업을 보도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시다 시장은 사업체를 운영하며 지역에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했다. 지난해 오다테시 시의원 선거에 출마해 최연소 시의원이 됐지만 곧 역할에 한계를 느꼈다고 했다. 올해 6월 의원직에서 물러나 시장 선거에 도전했고 결국 이뤄 냈다. 그는 지난 2일 취임하면서 “지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나뿐만 아니라 직원과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며 “우리 지역을 바꾸기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시장 자리가 얼마나 편한지’ 묻는 기자들에게 그는 “그 자리는 불편하다. 선거에서 이기는 것은 목표가 아니라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그가 말한 지역 문제는 인구 소멸 위기다. 지난달 1일 기준 오다테시의 인구는 6만 4479명으로 2010년에 비해 1만 4400명 정도 줄었다. 14년 사이에 5분의1 가까이 감소한 것이다. 이대로라면 미래에 없어질 지역이라는 위기감이 크다. 그는 취임 첫날에도 저출산과 고령화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으면서 “우선 젊은 세대가 일자리가 없어 지역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시다 시장 외에도 최근 일본에서는 젊은 정치인들이 당선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교토부 야와타시 시장 선거에서 33세인 가와타 쇼코 후보가 여성 최연소로 당선됐다. 그는 당시 선거에서 18세까지 의료비 무상화를 공약하는 등 젊은층을 공략해 승리를 거뒀다. 다카시마 아시야시장도 18세까지 의료비 무상화를 약속하면서 소셜미디어(SNS) 유세로 청년층의 지지를 받았다. 이런 현상에는 기성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반영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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