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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U+ LTE동반성장 본격화

    LGU+ LTE동반성장 본격화

    LG유플러스가 4세대(4G) 이동통신인 롱텀에볼루션(LTE)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중소기업과 손잡고 LTE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본격화하는 등 동반성장 지원 체제를 구축한다. LG유플러스는 25일 서울 상암사옥에 LTE 기기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사업화를 지원하는 ‘LTE 오픈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관했다. 이상철 부회장은 “LTE 시험망과 모듈 등을 갖춰 소프트웨어는 물론 하드웨어까지 개발자를 위한 모든 장비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며 “아이디어를 가장 빠르게 상용서비스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함께 해외로 진출, 동반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상암 사옥에 264㎡ 규모로 만든 센터에는 개발자 공간을 비롯해 팀 단위로 쓸 수 있는 프로젝트룸 2개실과 디바이스 개발룸이 마련됐다. 기존 2G 및 3G 단말기는 물론 LTE 모뎀 및 라우터, DMDB(듀얼모드 듀얼밴드) 모듈 등 500여대의 단말기를 갖춰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시험할 수 있도록 했다. LTE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LTE 시험망, 서버 및 계측장비 등 무선통신 테스트 장비를 통해 중소기업 및 개발자들은 하나의 공간에서 모든 시험을 할 수 있다. 센터를 이용할 수 있는 절차도 단순화했다. 센터 홈페이지(loic.uplus.co.kr)에서 회원 가입하고 시험 날짜와 시험 장비 및 단말기를 선택해 예약하면 된다. 안동환기자 ipsofacto@seoul.co.kr
  • CJ ‘3대 상생원칙’ 1000억 지원

    CJ ‘3대 상생원칙’ 1000억 지원

    CJ그룹이 8일 중소기업 및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을 주요 골자로 하는 동반성장 및 상생 대책을 발표했다. 이를 위해 총 1000억원 규모의 상생자금을 조성한다. 이날 대책은 지난달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지금은 중소기업을 도와야 할 때이니 CJ가 앞장서라.”며 “CJ사업 전 부문에서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특별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당시 이 회장은 “단순히 시류에 편승한 선심성 정책이 아니라 진정성이 있고 지속가능하며 중소기업의 실질적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방안이어야 한다.”는 3가지 원칙을 제시했다. 대책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지역 특화 전통 장류·두부·김치 중소업체를 발굴해 전략적 제휴를 맺고 전국 유통화를 추진한다. 협력 대상업체로는 전통 장류 쪽에 제비원(경북 안동)·설동순명품장(전북 순창)·아당골 선씨종가 대추고추장(충북 보은) 등이, 두부 업체는 백두대간 전두부(강원 영월), 김치 업체는 양평 유기농오가원김치(경기 양평)·여수 돌산갓영농조합(전남 여수) 등이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주문자생산방식(OEM) 업체에 대한 단순 지원이 아니라 막걸리처럼 중소기업 고유브랜드는 살리고 대기업인 CJ가 기술 및 유통·자금·식품안전 등을 지원한다는 점에서 이전과는 차별화된 상생모델”이라고 설명했다. CJ제일제당은 제휴사의 제품들이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수출 지원도 아끼지 않을 방침이다. 또 이와 별개로 300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만들어 협력업체에 저리로 사업자금도 지원한다. 가맹사업체인 CJ푸드빌, 올리브영은 가맹점주에 대한 지원을 대폭 늘린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가맹점의 인테리어 비용 일부를 지원키로 하고, 이를 위해 160억원의 상생자금을 확보했다. 또 신제품의 20%를 가맹점주가 제안한 품목으로 선보이고 계약시 상권 영역을 설정하는 등 가맹점 권익도 보호한다. 올리브영은 모든 신규 가맹점주에 대해 4500만원을 무상지원한다.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인 CJ E&M을 통해 문화 콘텐츠 제작 활성화에도 힘쓴다. 방송·영화·게임·애니메이션·캐릭터 등 문화콘텐츠 기업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 500억원의 펀드를 출자한다. 농어촌과의 동반성장 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현재 CJ오쇼핑에서는 유통마진 없이 전국의 우수 농수축산물을 발굴, 소개하는 1촌1명품 만들기 사업을, CJ제일제당에서는 현지 농어민과 공동 출자한 천일염사업과 쌀가루 가공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박상숙기자 alex@seoul.co.kr
  • [부동산 플러스]

    ‘세광 내이처해밀’ 149가구 공급 세광종합건설은 지하철 1·5호선 신길역 인근에 도시형주택인 ‘세광 내이처해밀’ 149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 지상 13층 규모로 전용면적 14.24㎡형 105가구, 14.89㎡형 22가구, 15.08㎡형 22가구 등 모두 149가구이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1억 2800만원대이며, 중도금 대출 60% 및 중도금 40% 무이자의 혜택을 주고 있다. 신길역과 2분 거리에 있으며, 10분 거리 내에 하루 유동인구 60만여명의 여의도가 있어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특징이다. 문의 1577-0154. ‘강서 동도센트리움’ 412가구 분양 동도건설이 ‘강서 동도센트리움’ 원룸형 오피스텔 및 도시형 생활주택 412가구를 분양 중이다. 서울 화곡동 1110 일대에 지어지는 동도센트리움은 지하 5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다. 지상 2~8층은 도시형 생활주택 138실, 지상 9~20층은 오피스텔 274실이 들어선다. 도시형 생활주택은 23㎡, 오피스텔은 37~40㎡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됐다. 분양가는 인근 오피스텔보다 저렴한 9000만원대이다. 지하철 9호선 개통으로 서울 강남과 여의도 출퇴근이 편리하고 김포공항 등 젊은 층 유동인구가 많아 임대수요가 꾸준한 편이다. 오는 2012년 하반기 준공예정이다. 문의 (02)2658-3900. 김포 ‘한강 푸르지오’ 812가구 공급 대우건설은 오는 20일부터 김포한강신도시 내 ‘한강신도시 푸르지오’ 일반 분양을 시작한다. 지하 2층, 지상 15~21층 11개동으로 모두 81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59㎡의 단일주택형으로 구성된 한강 푸르지오시티는 ‘통큰 금리, 착한 분양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5월 말까지 계약자에 한해 중도금 대출시 CD금리(2001년 4월 11일 기준 3.4%, 변동) 외의 추가 발생 금리를 전액 회사에서 부담하는 ‘통큰 금리’의 파격적인 조건을 적용한다. 또 3.3㎡당 평균 930만원의 ‘착한 분양가’로 주변시세뿐 아니라, 이번에 분양하는 김포 한강신도시의 다른 단지와 비교해서도 낮은 수준이다. 문의 1577-8942. 판교 ‘푸르지오그랑블’ 상가 분양 한국토지신탁에서 판교신도시 대우푸르지오그랑블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대우건설과 서해종합건설이 시공하며 오는 6월 입주예정이다. 이 단지 내 상가는 동판교와 서판교를 나누는 판교신도시 정중앙에 있다. 상가 배후에는 전용면적 97㎡ 이상의 중대형 아파트 948가구가 들어선다. 오는 9월 인근 판교역이 개통되는 등 교통여건이 좋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가 걸어서 5분 이내에 있는 등 교육여건 또한 우수하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4500만원이다. 한국토지신탁 관계자는 “미래가치를 볼 때 꾸준한 임대수익과 가치상승을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상가.”라고 강조했다. 문의 (031) 8017-3000. 파주 ‘극동스타클래스’ 공급 극동건설은 파주 극동스타클래스를 분양 중이다. 경기 파주시 문산읍에 들어서는 이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22층, 총 1006가구의 대단지이며 전용면적 63~117㎡로 꾸며졌다. 조경 면적률이 40% 이상으로 단지 전체가 하나의 공원처럼 설계됐다. 또 입주자의 선택 폭을 넓힌 다양한 평면 설계도 특징이다. 거실에는 가변형 벽체를 적용하고, 우물 천장과 현관 수납장 등을 제공한다. 침실은 붙박이장과 친환경 마감재를 사용했다. 계약 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전액 무이자(60%), 잔금(30%)이며 발코니 확장 무상지원이다. 입주시기는 내년 12월 예정이다. 문의 (031)905-4477. 평택 ‘효성 백년가약’ 분양 효성은 평택 소사벌 택지지구 B-4 블록에 ‘평택 신(新)비전동 효성 백년가약’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5층, 22개동, 1058가구로 구성된 효성 백년가약은 소사벌택지지구 내에서 전용면적 84㎡ 단일 평형으로 이뤄진 가장 큰 단지다. 또 중심상업용지와 생태공원, 초·중·고교를 걸어다닐 수 있는 등 최적의 주거여건을 갖추고 있다. 차량으로 5~10분 이내에 안성·서안성 나들목을 이용,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 간 고속도로 진입이 가능하다. 송탄 나들목, 신궁교차로가 가까워 사통팔달의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다. 입주는 내년 8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합정동 비전지하차도 옆에 있다. 문의 1577-6280. ‘광교 데시앙루브’ 내일까지 청약 태영건설이 19일까지 ‘광교 경기도청역 데시앙루브’ 청약을 받는다.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4의 2블록 일대에 들어서는 데시앙루브는 지하 1층~지상 15층 1개동이다. 지상 2~6층은 지상주차장, 오피스텔은 지상 7~15층으로 꾸며졌다. 계약면적별로 ▲47~51㎡ 27실 ▲70~75㎡ 198실 ▲95㎡ 18실로 총 243실이며 모두 9개 타입으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3.3㎡당 790만원대부터이며 평균분양가는 3.3㎡당 820만원대다. 납부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50%는 무이자다. 주변에 광교테크노밸리, 아주대, 경기대 등 유동인구가 많아 임대수요가 풍부한 것이 장점. 문의 (031) 211- 3333.
  • 5년간 5조6300억 ‘통큰 복지’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5년 임기 동안 서울형 혁신학교와 친환경 무상급식 등 ‘교육격차 해소’와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등 주요 역점과제로 정한 교육사업에 5조 63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울시교육청이 지난해 말 시의회에 제출한 ‘2010~2014 중기 서울교육 재정계획’에 따르면 곽 교육감의 임기 5년 동안 가장 많은 교육사업비를 투입하는 사업은 ‘교육격차 해소 및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2조 1582억원)였다. 항목별로는 ▲중학교 운영비 지원 2591억원 ▲교육복지특별 지원 2196억원 ▲유아교육비 지원 3882억원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663억원 등이다. 교육사업비 중 두번째로 큰 항목은 2011년 2320억원, 2012년 2934억원, 2013년 3423억원, 2014년 3642억원 등 5년간 1조 2321억원을 투자하는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다. 이는 전체 교육사업비의 22%에 해당하지만, 예산의 절반가량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한 서울시가 무상급식 예산 지원을 거부함에 따라 예산 규모도 이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 전망이다. 교과교실제 지원 등 기본교육 내실화와 자기주도 학습역량 강화와 관련된 예산은 총 7537억원이었다. 세부적으로는 ▲교육과정 특성화지원(684억원) ▲수준별 교육과정 운영 지원(437억원) ▲원어민 교사 배치(2731억원) ▲학교도서관 활성화 지원(305억원) 등이다. 또 곽 교육감의 4대 역점과제 중 하나인 서울형 혁신학교에도 5년간 총 151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강원선 무상교복 ‘시끌’

    강원도교육청이 지난해 말 도의회 예산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무상교복’ 사업을 재추진하고 나서 분란이 예고된다. 도교육청은 6일 무상교복 지원과 현장체험학습비 지원을 골자로 한 ‘강원도 교육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안)’를 입법예고했다. 이는 진보성향의 도교육감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교육’ 실시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조례안은 강원 지역 모든 중·고교 신입생의 교복(1인당 25만원)과 수학여행, 현장학습, 수련활동 등 현장체험학습비를 지원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조례안은 오는 25일까지 의견 수렴을 거쳐 새달 초 도의회에 상정된다. 도의회를 통과하면 교복은 하복부터, 현장학습체험비는 공포 후 바로 지원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복 지원 등은 이미 전임 교육감 시절부터 일부 저소득층 학생을 대상으로 지원하던 사업이지만, 이후 선거법 저촉 우려가 제기되면서 이번에 조례를 제정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의회의 교육위원회는 지난해 12월 예산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지원은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며 무상교복 사업비 98억 5000만원과 현장체험학습비 65억여원을 삭감했다. 신철수 도의회 교육위원장은 “교육에 대한 교육감의 열성은 공감하지만 자립도가 낮은 현실에서 교복은 농어촌 지역 등 형편이 어려운 지역부터 실시하는 것은 괜찮지만 전면 무상은 곤란하다.”고 밝혔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강원도 무상교육 좌초 위기

    무상급식, 무상교복 등 강원도교육청이 추진하는 무상교육 정책이 좌초 위기에 놓였다. 강원도의회 교육위원회는 도교육청이 제출한 2011년도 강원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세출예산안을 심의하고 6개 사업예산 212억 4086만원을 감액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별로는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유권해석이 나온 현장체험학습비 54억 7586만원, 교복 무상지원 사업비 98억 5000만원 등 4개 사업 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강원행복더하기 학교(혁신학교) 사업 운영지원비는 전체 10억원 중 1억원을 감액했다. 논란이 됐던 무상급식 예산은 도내 초·중·고교 저소득층 학생 지원 인원을 전년 대비 65% 늘리는 조건으로 561억여원 가운데 30억원을 감액했다. 이는 도교육청이 당초 유치원과 초등학교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급식을 실시하겠다는 안과 달리 초·중·고교의 저소득층 학생지원 인원을 늘린다는 결정이어서 유치원·초등생 전원 무상급식 추진이 어렵게 됐다. 도교육청이 제출한 조직개편안의 핵심 내용에도 제동이 걸렸다. 도의회는 관련 조례 개정안 심사결과를 통해 도교육청이 폐지하기로 했던 사임당교육원과 강원학생통일교육수련원은 존치할 것과 본청 조직개편안 가운데 교육홍보특보와 정책기획특보는 폐지할 것을 권고했다. 교육위원회는 강원영동학교시설 사업소 폐지는 1년 유보할 것을 권고했으나, 도교육청이 조직 효율성을 들며 난색을 표하자 한 발 물러서서 원안대로 가결됐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교복 무상지원은 기부행위?

    강원도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무상 교복 제공’이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여부를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무상교복 제공에 대해 선거법 저촉 여부를 묻는 서면질의가 접수됨에 따라 공직선거법의 직무상 행위에 포함되는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무상 교복 제공이 선거법 저촉 논란에 휩싸인 것은 이 사업이 법령에 근거한 사업이 아닐 뿐 아니라 관련 조례도 없기 때문이다. 공직선거법에는 국가기관 또는 지자체가 금품을 제공할 경우 법령이나 조례에 근거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특히 교복을 의무교육 대상에 포함하더라도 현행 의무교육은 초·중학교에서만 실시하고 있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상교복 지원은 또 다른 법적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년부터 해마다 사업비 98억 5000만원을 들여 도내 중·고교 신입생 3만 9400여명에게 학생 1인당 25만원 상당의 교복비를 지원해 학부모들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강원도선관위는 일단 무상교복에 대한 선거법 저촉 여부만을 검토한다는 입장이지만 무상교복이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유권해석이 내려질 경우 ▲무상급식 ▲수학여행비 무상지원 ▲중학생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초등생 학습준비물 무상지원 ▲전문계고 무상교육 등 나머지 무상교육제도 도입 전반에 걸쳐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국감 현장] 여야 ‘4대강 임신 5개월’ 날선 공방으로 파행

    12일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국정감사에선 전날 ‘막말 국감’의 여진이 이어졌다. 민주당 김진애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은 국감 시작 전에 11일 한나라당 장광근 의원의 ‘낙태발언’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고, 여당이 이를 거부하면서 20여분간 파행을 겪었다. 장 의원은 전날 국감장에서 “4대강 사업은 임신 5개월이 지난 여성과 같다. 시어머니가 며느리 임신 못하게 하다가 지금은 낙태하라고 소리치는 것”이라고 발언했다. 김 의원은 의사진행 발언에서 “장 의원의 발언은 전체 시어머니와 여성을 정쟁의 도구로 이용하고 생명을 경시하는 비유”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유선호 의원도 “야당의 역할을 이렇게 평가하는 것에 대해 개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거들었다. 반면 여당 의원들은 “장 의원에 대한 감사가 아니라 도로공사 감사인 만큼 목적에 맞지 않는 발언은 막아야 한다.”고 반박했고, 여야 간 공방으로 국감이 잠시 중단됐다. 발언 당사자인 장 의원은 정작 오전 감사에는 출석하지 않은 상태였다. 재개된 국감에선 도로공사의 과잉 복리후생과 퇴직 임직원 챙기기에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한나라당 전여옥 의원은 “도로공사에선 다수 공기업들이 폐지한 대학생 자녀 학자금 무상지원과 체육행사비, 경로효친비, 간담회비 지급 등이 버젓이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당 김기현 의원도 “도로공사가 퇴직자 모임인 도성회와 도성회의 출자사인 한도산업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7000억원에 달하는 계약을 몰아줬다.”면서 “이는 제 식구 감싸기로 사실상 노후보장제를 운영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질타했다. 같은 당 장제원 의원은 “한도산업이 고속도로 전체 휴게소 및 주유소 160곳 중 16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5년새 2만명 급증… 정부지원 고작 12만원

    5년새 2만명 급증… 정부지원 고작 12만원

    성(性)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미혼모도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1995년 9만 4000명이었던 미혼한부모는 2000년 12만 3000명, 2005년 14만 2000명으로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중 대부분이 미혼모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미혼모 문제는 미래의 문제가 아닌 현재형”이라며 현실에 맞는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한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과 지원은 과거 또는 미래형에 가깝다. 미혼모들은 매달 양육비 10만원, 의료비 2만 4000원을 지원받는 것이 고작이다. 그것도 저소득층(최저생계비 100~150%이내), 만 24세 이하인 경우에만 해당된다. 유럽 국가에 비하면 걸음마 수준이다. 여성가족부는 증가하는 미혼모에 맞춰 2011년 한부모가정 지원예산으로 795억 5500만원을 편성했다. 한부모가정 지원예산은 2008년 448억원, 2009년 542억원, 2010년 741억원으로 조금씩 늘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미혼모의 심리적 안정과 자립을 위해서는 “이 정도로는 어림없다.”는 견해다. 여성가족부의 2011년도 전체 예산·기금 규모는 4594억으로 지난해보다 13.2% 증가했다. 반면 한부모지원예산은 7.3% 느는데 그쳤다. 이마저도 삭감 없이 국회를 통과했을 때 가능한 수치다. 양육으로 학업을 중단한 미혼부모에게 검정고시 지원비로 연 150만원을 지원하고 매달 20만원까지 저축한 금액과 같은 금액을 ‘매칭’, 저축해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그러나 ‘싱글맘’이나 ‘싱글대디’에게 별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당장 생계가 걱정인 이들에게 학업과 저축은 먼 미래 얘기다. 미혼모 김모(29)씨는 “의료비도 수급자가 아니면 지원이 거의 안 돼 아이가 아프면 막막하다.”면서 “15만원, 20만원 하는 예방접종비라도 무상지원해 줬으면 좋겠다.”고 하소연했다. 황은숙 한부모가정사랑회 회장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대한 지원도 필요하지만, 정부는 보편적인 복지를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면서 “시·도별 1곳에 불과한 미혼모지원 거점 운영기관을 늘려 미혼모들이 쉽게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양진기자 ky0295@seoul.co.kr
  • [사설] 쌀 과잉생산 땜질처방 언제까지

    올해도 어김없이 ‘쌀값 안정 및 쌀 수급균형 대책’을 정부가 내놓았다. 한마디로 요약하면 수확한 햅쌀 가운데 예상 수요량을 넘는 물량은 정부가 모두 사들인다는 것이다. 하지만 정부가 현재 비축한 쌀이 이미 149만t에 이르러 적정량의 2배를 넘어섰다. 여기에 올해 매입 예상분 40만~50만t을 더하면 정부 비축미는 200만t에 육박하게 된다. 정부는 쌀 소비 대책의 하나로, 가장 오래 묵은 쌀 50만t가량을 내년까지 긴급처분하겠다고 밝혔다. 계획대로 된다 쳐도 내년 이맘때면 여전히 150만t 가까운 쌀이 재고로 남게 된다. 쌀 과잉생산을 방관하다가 수확철이 다가오면 정부가 수매 계획을 발표하고, 그래서 비축창고에는 항상 묵은 쌀이 넘쳐나는 이 악순환을 언제까지 계속할 텐가. 쌀 과잉생산 문제를 단번에 해결할 묘안이란 없다. 사회가 발전해 먹거리가 풍성해지고, 입맛은 또 다양해져 쌀 소비가 갈수록 주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반면 농업인구는 고령화해 전통적인 벼농사 말고 대체작물을 재배하게끔 유도하는 일이 쉽지 않은 것 역시 현실이다. 게다가 농정 당국이 장기 계획을 세워 쌀 생산량을 합리적으로 줄이기보다는 그때그때 고비만 넘기는 땜질식 처방을 거듭해 농민들에게 쌀농사에 매달리도록 부추긴 것도 쌀 재고 과잉을 불러온 주요인의 하나다. 따라서 근본적인 대책을 시급히 마련해야 한다. 먼저 쌀 생산량에 비례해 소득을 보전해주는 현행 직불금 제도는 개선하기 바란다. 쌀 말고 다른 작물을 재배할 때 주는 보조금 대상을 대폭 확대해, 농가소득 감소 없이 쌀 재배면적을 줄이도록 하는 것이다. 소비 진작 측면에서는 쌀 대북지원을 신중히 고려하길 기대한다. 대북지원은 본질적으로 쌀보다는 남북 문제다. 그래서 무상지원이 어렵다면 무역 형태로라도 방법은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남쪽의 과잉생산분을 해소하고, 북한 주민의 식량난을 덜어주는 건 결국 윈-윈이다. 쌀에 관한 고정관념 또한 바꿀 필요가 있다. 쌀이 썩어나는데도 사료로는 쓸 수 없다는 식의 국민감정을 합리적으로 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 시도지사協, 대북 쌀 지원 건의

    전국 시도지사협의회(회장 허남식 부산시장)는 30일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쌀을 지원할 것을 행정안전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경남도가 발의한 대북 쌀 지원은 시도지사 청와대 간담회와 농림수산식품부 양정 담당자 회의 등을 거쳐 공감대를 형성한 뒤 시도지사협의회 정책개선과제 공동안건으로 채택됐다. 안건 채택은 16개 시·도 가운데 11곳이 동의하고 5곳은 조건부 동의했다. 조건부 동의를 한 5개 시·도 가운데 서울과 제주도는 앞으로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국내외 정세와 국민정서를 고려해 추진하자는 의견을 냈다. 충남도는 무상보다는 광물자원 대체교환 방식으로 지원하자는 조건을 붙였고, 대전시는 국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무상지원한 뒤 추진여부를 검토하자고 했다. 울산시는 유엔분담금 방식으로 어려운 나라나 국제구호단체에 기부하자는 의견을 냈다. 경남도 관계자는 “연 40만t의 쌀을 북한에 지원하면 국내 쌀 재고가 적정량을 유지하는 가운데 쌀값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구청장님들의 ‘Green 사랑歌’ G…G…G…G…G… 도대체 뭐기에

    구청장님들의 ‘Green 사랑歌’ G…G…G…G…G… 도대체 뭐기에

    지구에 녹색은 생명이고 시민에게 녹색은 휴식이다. 기업에 녹색이 에너지라면 구청장에게 녹색은 주민들의 삶을 살찌우는 행정이다. 서울 구청장들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녹색’에 빠져들었다. 28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서대문구의 허파역할을 하는 안산도시자연공원(208만 8704㎡) 청소년수련관 일대 1만㎡에 문화쉼터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엔 방문자센터 및 관리실, 야외무대, 잔디광장, 생태연못 등을 갖춘다. 문구청장은 “지형 훼손을 최소화한 친환경 설계를 원칙으로 기존 경사로를 그대로 활용하기로 했다.”면서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그래서 삭막해지는 도심에 단비같은 역할을 하는 문화공간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공적인 포장 대신 친환경적인 목재 데크 보행로 및 흙길, 목교 등을 설치해 노약자나 장애인 등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늘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로 고민한다. 그래서 환경교육센터를 만들어 지구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주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생각이다. 그는 노원을 ‘사람과 사람’, ‘사람과 자연’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지속가능한 녹색복지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하반기에 수송부문 온실가스 발생량 중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운수업 및 화물차 사업장 22개와 이산화탄소 및 대기오염 물질배출 삭감을 실천하는 온실가스 감축 자발적 협약을 체결한다. 에너지절약의 대표주자인 자전거 전용주차장 건설도 눈길을 끈다. 현재 수유역 인근에 지하1층·지상3층규모의 전용주차장(750대 주차가능)을 운영하는데 이어 번1동에는 621㎡에 15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을 짓고 있다. 보관소 개념이 아닌 월 3000원에 이용가능한 카드식 입출입 시스템을 갖춘 새로운 운영방식을 도입했다. 수리센터, 샤워실 등 부대시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태양열 자전거 공기 주입기도 설치돼 있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다음달부터 건축물 유휴 옥상에 야채 등을 재배하는 텃밭을 조성, 지역먹을거리는 지역에서 충당·소비하는 로컬푸드 사업을 추진한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기여함은 물론 부족한 녹지를 확충하고 취미생활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현장실사 및 자체심의를 거쳐 선정한 후 텃밭조성용 상자, 상토, 모종 등을 무상지원하고 기술도 지도한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일상생활 속에서 온실가스를 저감하고 다양한 에너지 실천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달말 에너지 절약 모니터요원 20명을 뽑아 가정 및 대형건물을 방문해 에너지이용 실태를 모니터링하는 ‘에너지지킴이 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태양에너지 발전시설을 휘경1동 주민센터와 신답빗물펌프장에 설치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하고 있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현재 재건축이 추진 중인 고덕지구와 둔촌지구, 길동 신동아 1·2차 아파트 등 총 13개 단지 3만 169가구와 앞으로 지어지는 300가구 이상 신축아파트들을 냉난방 시설이 필요없는 초절전형 아파트로 탈바꿈시킨다. 자치구마다 찌든 일상을 벗어나 잠시 자연과 호흡할 수 있는 올레길 조성도 구체화되고 있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성북동 올레길에 애착을 드러낸다. 고택, 사찰, 미술관 등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살려 테마별 코스를 세계적 상품으로 내놓겠다는 포부다. 성북동 올레길에서 만난 김 구청장은 “프랑스 작가 르 클레지오가 성북동 거리를 가장 사랑하고 걷고 싶은 거리라고 할 만큼 꼬불꼬불 골목길에 옛정취가 남아있는 몇 안 되는 길”이라면서 “다음달부터 명사들과 함께 걷는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산을 먼저 투입하기 보다는 미술관 순례, 템플 스테이체험 등 콘텐츠부터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차산~용마산 둘레길 조성계획에 착수한 김기동 광진구청장도 “개발 패러다임은 이젠 사람중심의 환경개발로 변하고 있다.”면서 “광장동에 조성하는 기후변화체험관이나 한강변과 천호대로를 연결하는 자전거 전용도로까지 조성된다면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은 더욱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우리구 창의왕] 종로구 송승준 주임

    [우리구 창의왕] 종로구 송승준 주임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은 대부분 주택가에 있습니다. 좁은 골목길이 많다 보니 눈이나 성에가 차에 쌓이고 잘 녹지 않아 불편을 겪기도 하고 담을 넘어 길거리에 가지를 뻗은 나무에서 떨어진 꽃가루, 송진, 낙엽은 물론 새똥에 더러워지는 경우도 있더라고요.” 종로구시설관리공단 주차사업팀 송승준(38) 주임의 주업무는 지역 내에 있는 3284면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을 관리하는 일이다. 주차 구획선이 지워지지는 않았는지, 거주자 우선 주차가 제대로 지켜지고 있는지, 혹시 차량 도난이나 내비게이션 등 장착물 도난 위험은 없는지 등을 살피다 보면 하루의 대부분을 길에서 보내게 된다. 그는 “길에서 만난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직접 듣다 보니 당초 사업 도입 과정에서 간과된 부분들을 여러 건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차량 오염에 대한 주민들의 민원이 많았다. 대형 주차장이나 지하주차장과는 달리 주택가 골목길이 대다수를 차지하는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의 특성상 각종 오염물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송 주임은 팀원들과 여러 차례 회의를 거친 끝에 ‘차량 커버’를 떠올렸다. 가볍게 덮고 벗기면서 눈이나 성에, 새똥 등의 피해를 막을 수 있을뿐더러 차량 도난 방지에도 효과적이라는 생각에서였다. 그러나 비용이 문제였다. 고민 끝에 송 주임은 제조업체들에게 사회공헌 마케팅을 접목시키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차량커버에 스폰서 광고를 유치하는 대신 무상지원이 가능한지를 알아보기 위해 수많은 업체와 접촉한 결과 뜻밖에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그는 “전체 거주자 우선 주차 이용자를 대상으로 할 경우 7000만원에 달하는 예산 절감효과를 얻을 수 있고 이용자들의 만족도 역시 급상승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말했다. 커버는 차량 전면부 하단에 거주자 주차증과 차주 전화번호 확인이 용이한 맞춤형으로 제작됐다. 통풍성 및 방수성이 뛰어나 장마철에 실내가 눅눅해지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고, 여름철 차량 온도 유지에도 효과적이다. 종로구 홈페이지와 주차사업팀 전화(02-2236-0052)를 통해 신청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두 무료로 배송된다. 송 주임은 “서울시에도 사업을 설명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면서 “서울시 전체로 사업이 확대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CJ, 400여개 단체급식소 잔반 60% 감량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CJ, 400여개 단체급식소 잔반 60% 감량

    환경부는 음식물쓰레기 20% 줄이기 원년을 맞아 ‘우수 실천사례·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 21일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262건의 사례가 접수돼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갖가지 아이디어와 실천방안을 선보였다. 환경부는 우수사례를 정책에 반영하는 한편 책자로 엮어 대국민 홍보에 활용할 방침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면서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음식문화 개선과 쓰레기 감량정책이 실효를 거둘 수 없는 만큼 전 국민의 동참이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은 이달 말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에서 영예의 대상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체계적으로 실천한 CJ프레시웨이가 차지했다. 또 구내식당에서 잔반 없애기 실천운동을 전개한 해군 1함대사령부와 경기 여주 상품초등학교는 최우수 실천사례로 뽑혔다. 대상에 선정된 CJ프레시웨이는 전국 400여개의 단체급식소를 중심으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를 실천해 최근 3년간 한 사람당 한 끼 잔반량을 120.4g에서 48.1g으로 약 60%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매일 잔반량 그래프와 1인 적정 배식량을 게재하는 등 환경 캠페인을 벌이고, 리필제와 특별식·후식·재생비누를 제공하는 환원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들의 식당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박연우 CJ프레시웨이 대표는 “공모전 대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음식쓰레기 줄이기 정부시책에 앞장서겠다.”면서 “집단급식당과 식자재유통 등 녹색경영을 실천하는 선도기업으로 국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해군 1함대사령부 48%줄여 해군 1함대사령부는 음식물쓰레기를 2단계로 분리 배출하고, 식사인원 사전예약제를 실시해 2년 동안 음식쓰레기를 48% 줄여 최우수 사례로 꼽혔다. 매주 수요일을 ‘잔반 없는 날’로 지정해 해군포털 팝업창에 띄워 장병들의 동참을 이끌어 냈다. 특히 음식물쓰레기는 3단계로 분리해 축산농가에 가축먹이로 무상지원하거나 퇴비로 재활용해 왔다. 역시 최우수 사례로 뽑힌 여주 상품초등학교는 전교생(130명)에게 ‘밥상머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음식물 줄이기와 관련된 월별 주제를 선정하고, 몸소 실천하도록 했다. 교사가 함께 식사를 하며 올바른 식사예절과 음식쓰레기 처리문제에 대한 현장교육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 또한 학교급식 부산물로 지렁이 자연생태 체험학습장을 운영하는 등 평소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소중함을 교육해 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영수증에 남긴량 가격표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아이디어 공모에는 이색 제안들이 눈길을 끌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도혜진씨는 식품포장 상단에 뗐다 붙였다 할 수 있는 친환경 테이프에 제조일자와 유통기한을 명기하자는 제안을 내놓아 성인부문 최우수 아이디어로 뽑혔다. 구입한 식품을 보관할 때 테이프를 떼어 냉장고에 부착, 유통기한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동일한 식품을 또 구입하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다. 단체로 응모한 한양대학교팀(전준봉씨 외)은 식당 영수증에 잔반량을 가격으로 표시하자는 제안으로, 성덕여상 윤다혜양은 식료품 영수증에 유통기한을 표시하자는 아이디어를 내 각각 최우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공모전 심사위원장을 맡았던 경기대 이승희 교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것은 에너지 절약과 기후변화 차원에서도 중요한 실천운동”이라며 “여러 분야에서 실천사례와 아이디어가 대거 출품된 것을 보고 국민들의 실천 의지도 강하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부문별 수상자 명단 ●우수 실천사례 부문 ◇대상(대통령상·상금 1000만원) ▲CJ프레시웨이㈜ ◇최우수상(국무총리상·상금 각 500만원) ▲해군 1함대사령부 ▲여주 상품초등학교 ◇우수상(장관상·상금 각 100만원) ▲동환산업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김영아(온양여고 영양교사) ●우수 아이디어 부문 ◇일반·대학생 최우수상(장관상·상금 각 200만원) ▲도혜진(부산디지털대학) ▲전준봉외(한양대학팀) ◇청소년 최우수상(장관상·100만원 상당 상품) ▲윤다혜(성덕여상) ◇일반 우수상(장관상·상금 100만원) ▲이정아(성동구 행당동) ▲이희봉(서울대병원) ▲조부연(고려대학교) ◇대학생 우수상(장관상·상금 100만원) ▲김행정(성균관대) ▲박종민(청주대) ▲장창규(전북대) ◇청소년 우수상(장관상·상금 50만원) ▲윤은수(석동초교) ▲배슬기(경화여고) ▲조세영(인천외고)
  • 춘삼월에 배곯는 아이들

    춘삼월에 배곯는 아이들

    해마다 3월이면 급식 지원비를 받지 못해 끼니를 거르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 정치권에서 무상급식 찬반 논란이 가열되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만 서울 지역 초·중·고교에서 수천명의 학생들이 점심을 거르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중식지원’ 사업비 지급이 지연되고 있는 데다 학교측도 나몰라라 해 애꿎은 학생들만 피해를 입고 있다. 16일 서울시교육청과 일선 학교에 따르면 이달 시교육청에서 학교를 거쳐 해당 학생들에게 지급해야 할 중식지원비가 제때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 새 학기를 맞아 신입생이 새로 들어오고, 재학생도 인원이 바뀌는 상황이어서 급식비 지원 대상자 파악 및 관련 서류 접수에 시간이 걸려 빨라야 3월말이나 4월초가 되어야 일선 학교로 예산이 내려오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교육청은 “지원 대상 규모가 파악될 때까지 우선 학교운영비로 충당하라.”는 지침을 내렸지만, 이를 지키는 학교는 많지 않다. 지원 대상 학생들 대부분이 자비로 급식비를 내지 못하는 실정임을 감안하면 3월 한 달간은 꼼짝없이 학교에서 점심을 굶어야 할 판이다. 서울 노원구 A고교는 전교생 1600명 가운데 800명이 점심을 지원받는다. 전체적으로 빈곤층이 많아 다른 학교에 비해 지원 대상이 많은 편이다. 지난해 서울지역 중식비 지원 대상 고교생은 12만 7830명이었다. 학교급식 지침에 따르면 ▲기초수급자 자녀 ▲한부모가정 자녀 ▲지역 건강보험료 2만 9000원 미만 가정 자녀 ▲담임교사 추천자 등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해당되면 급식비를 내지 않고 점심을 먹게 된다. 하지만 이달만은 그렇지 못하다. 학교는 해당 학생들에게 “일단 급식비를 먼저 내면 4월에 환불해주겠다.”고 통보했다. 다른 학교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서울 B여고와 C고교 등 상당수 학교가 지원 대상 학생들에게 “나중에 되돌려 주겠다.”며 먼저 급식비를 낼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학생들은 집안 사정 때문에 말도 못하고 끙끙 앓고 있다. 김모(17)군은 “담임선생님으로부터 3월에는 무료 급식이 없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서모(17)군은 “자기 돈 내고 먹으면 4월에 돌려준다고 했다. 집에 얘기해봐야 돈 없는 거 아니까 그냥 굶는다.”고 말했다. 이 같은 학교측의 편의주의적 행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제정을 위한 노원네트워크’ 변은희 활동가는 “급식비를 낼 돈이 있는 학생이라면 왜 무상지원을 받겠나. 학생 형편을 고려하지 않는 행정편의주의적인 발상”이라며 일선 학교 급식비 처리 실태를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고교측은 “담임 교사의 ‘확인증’을 급식실에 제시하면 점심을 먹을 수 있다.”면서 “다른 학교도 같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학교에서 확인증을 이용하는 학생은 많지 않았다. 한 학생은 “친구들 보기 창피해서 확인증으로 급식 못 먹는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그럴 리 없다.’는 입장이다. 시교육청 학교 보건체육과 관계자는 “지원자 파악에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한 달간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고 급식비 지연을 인정했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들이 지침을 잘 지킬 것”이라는 원론적인 답변을 되풀이하며 “상황이 악화될 경우 ‘선지원 시스템’ 도입을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EBS강의서 수능 70% 출제”

    “EBS강의서 수능 70% 출제”

    안병만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은 10일 “EBS 대학수학능력시험 강의 내용이 지금까지 수능에 30% 정도 영향을 미쳤으나 올해부터는 70% 또는 그 이상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교과부와 EBS,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서울 도곡동 EBS 사옥에서 3개 기관 간에 체결한 교류협력 협정서(MOU) 서명 후 이같이 밝혔다. 안 장관은 “EBS 강의와 수능시험 연계 강화가 공교육 내실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입학사정관제 등의 교육개혁안이 올해 착근해 내년부터는 제도화 단계로 접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협정에서 3자는 EBS 강의와 수능시험간 연계와 관련, “평가원은 수험생이 EBS 수능강의 및 교재 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면 수능과 모의평가에 직접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수능 강의 및 교재와 수능 출제 간의 연계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고 협정서에 명시했다. 또 EBS는 수능 전 영역의 방송교재 제작과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교재 가격을 적정하게 유지하며, 저소득층 자녀를 위해 교재를 무상지원하는 등 공공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 수능 출제기관인 평가원과 EBS는 앞으로 초·중·고 학습 지원 강화를 위해 교육·연구자료를 공유하는 등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그러나 교육계에서는 ‘70% 반영률’이 현실을 도외시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EBS 자체 분석에 따르면 2010학년도 수능에서 EBS 수능강의 내용과 문항이 비슷하거나 일부만 변형한 직접 연계율이 언어 30%, 수리-가 40%, 수리-나 57%, 외국어(영어) 30%였다. 같은 예시문을 쓰거나 EBS 강의 내용으로 유추해 풀 수 있는 간접 요인까지 더하면 연계율은 언어 84%, 수리-가 77%, 수리-나 77%, 외국어 80%로, 안 장관이 제시한 70%를 크게 넘어선다. 그렇다고 EBS 강의와 수능의 직접 연계율을 안 장관의 공언처럼 70% 이상 높인다면 사실상 수능이 ‘문제은행식 출제’가 되어 수능의 본래 취지에서 벗어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환경플러스]

    ●수도권매립지공사 출범 10주년 올해로 출범한 지 10주년이 된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기 위해 5대 핵심사업을 중점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수도권매립지를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동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수도권 환경 에너지타운’ 건설을 본격화하고, 매립지 내에서 인천시민의 3분의1이 사용할 수 있는 에너지를 생산할 계획이다. 반입되는 폐기물을 자원화한 뒤 매립량을 최소화, 매립지의 수명을 2044년에서 2099년으로 늘려 90년 이상 연장하겠다는 복안이다. 수도권매립지에 대한 국제적 브랜드사업도 추진한다. 올해 관련사업을 공모하고 특수목적법인(SPC) 설립 등 민간기술과 자본을 유치해 환경 관광명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5월에는 골프장 건설공사를 시작으로 수영장과 승마장 등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경기장 건설 계획과 연계한 레포츠 단지도 조성한다. ●중고가구 수리 저소득층 무상제공 환경부는 생활폐기물로 버려지는 목재류(연간 50만t) 가운데 재사용이 가능한 가구를 손질해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중고가구 무상 지원사업은 올해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34개 시·군·구, 47개 재활용센터가 자율적으로 참여,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는 시범사업 형태로 추진한다. 재활용센터는 지자체에서 선정한 생활보호대상자, 독거노인 등에게 필요한 중고가구(생활가전 포함) 등을 무상으로 운송·설치해준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추진과 함께 열악한 재활용센터의 운영여건도 개선한다. 중고 물품의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해 지자체 위탁 재활용센터에 대해 임대료를 깎아주고, 융자금도 지원한다. 아울러 재활용센터가 지자체의 대형폐기물 수거·처리 업무를 대행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 중이다. 환경부는 ‘중고가구 저소득층 무상지원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하고, 대형 폐기물 재사용을 촉진하기 위한 캠페인도 펼친다.
  • 서울시 중고 가전·가구 저소득층에 무상지원

    서울시는 29개 재활용센터와 손잡고 다음달부터 10개월간 매달 저소득 1160가구에 중고 가전·가구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중고 가전·가구 무상지원 사업에는 29개의 재활용센터 및 관련협회, 자치구 등이 참여키로 했다. 재활용센터별로 선풍기, 온열기, TV 등을 월 4점씩 총 1160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저소득층이 구청에 필요 물품과 배달 시기를 신청하면 구청이 재활용센터에 물품, 시기, 장소(위치)를 통보해 재활용센터에서 직접 저소득 가구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사후관리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강동삼기자 kangtong@seoul.co.kr
  • 광주 초등생 올부터 단계적 무상급식

    광주지역 전체 초등학생 12만 3000여명이 앞으로 단계적으로 무상 급식 혜택을 받는다. 또 수업시간에 사용되는 학용품도 무상 지원받게 된다. 12일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초등학교 1·2학년의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매년 1개 학년씩 추가해 2014년에는 전체 초등학생으로 확대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초등학교 1·2학년 3만 5000여명 분의 급식비 126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내년에는 3학년, 2012년에는 4학년, 2013년에는 5학년, 2014년에는 6학년 등 차례로 무상 급식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초등학생 전체 무상 급식에 매년 360여억원의 예산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또 올부터 전국 처음 12만 3000여명의 전체 초등학생의 학습 준비물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학생 1인당 연간 3만 5000원이 지원되며, 총 예산 규모는 41억원이다. 학습준비물은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수업시간에 활용되는 각종 학생용 학습자료 중 기본 학용품인 연필, 공책, 지우개 등을 제외한 물품이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초등학생들은 도화지·색종이·리코더 등 기본학습 준비물을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사설] 공공기관 임금동결 용두사미 안되게

    공무원에 이어 공공기관 임직원의 내년 임금이 동결된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묶이는 셈이다. 상대적으로 임금이 더 높은 금융형 준정부기관 7곳은 5% 이상 삭감 대상이다. 방만 경영과 도덕적 해이로 말미암아 개혁의 무풍지대에 있던 ‘신의 직장’을 ‘인간의 직장’으로 복귀시키는 작업이다. 정부는 그제 2010년도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 안을 의결했다. 97개 공기업·준정부기관을 대상으로 하며 204개 기타 공공기관에도 준용된다. 총 인건비 동결과 함께 과다한 복리후생비 지출을 제도적으로 차단한 점이 돋보인다. 학자금 무상지원, 주택자금 대출지원, 경조사비 별도 편성 사용, 보약·보철 등 의료비 지원 등 일반 직장인들은 꿈도 못 꾸는 터무니없는 지원을 막았다. 정부는 1993년부터 학자금 지원을 유상전환토록 했지만 해당 기관은 노사협약, 노조반대 등을 핑계로 지키지 않았다. 노조는 공기업선진화를 명분으로 정부가 개별 노사합의를 무력화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공공기관의 방만 경영은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고 국민부담을 늘려 왔다. 공공기관을 향한 국민 불만이 극에 이르렀다는 점을 알아야 한다. 차라리 민영화하거나 통·폐합하라는 목소리가 높다. “이번 지침은 정부가 국민을 대신해 경영진에게 요구하는 것”이라는 기획재정부 강호인 공공정책국장의 통첩을 귀담아들어야 한다. 정부는 지침을 이행하지 못하는 경영진에겐 단호하게 책임을 묻고, 지침을 어긴 기관의 예산은 삭감해서라도 기강을 바로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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