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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 브리핑] 국내반입 리콜 혼다차 106대 무상수리

    국토해양부는 미국, 캐나다 등에서 리콜된 북미산 혼다자동차에 대해 국내에서도 무상수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국토부는 이를 위해 최근 혼다코리아㈜와 협의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리콜 대상인 혼다자동차는 공식 수입업체를 통해 반입되지 않고 이삿짐이나 일반 수입업자에 의해 국내로 들어온 5종 106대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15일부터 혼다코리아㈜ 공식딜러 서비스점에 무상수리를 신청하면 된다. 오상도기자 sdoh@seoul.co.kr
  • 도요타 급발진 재발 60여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무상수리(리콜) 조치에 따라 수리를 받은 도요타 차량에서 여전히 급발진(급가속) 현상이 나타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60건 이상 접수돼 진상조사에 착수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도요타는 가속 페달이 스스로 속도를 높이는 현상이 잇따라 보고되자 전 세계에서 850만대의 차량에 대한 리콜을 실시, 가속 페달과 바닥 매트 등을 수리해 왔다. NHTSA는 소비자들의 주장대로 리콜에서 이상 현상이 고쳐지지 않았다면 도요타 측에 다른 대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리콜 수렁빠진 일본차

    대규모 리콜 조치에 따라 수리를 마친 일본 도요타 차량에서 여전히 급발진 현상이 나타난다는 소비자 불만이 잇따라 제기되면서 미국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3일(현지시간) 리콜 조치로 가속페달 수리를 받은 도요타 차량을 운전하다 또다시 급발진 사고를 경험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지난 2주 동안 15건 이상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급발진의 원인을 두고 논란이 커질 전망이다. 미 의회는 세 차례의 도요타 청문회에서 가속페달뿐만 아니라 전자제어 시스템상의 결함 가능성을 추궁했다. 그러나 도요타 측은 전자제어 시스템 오류로 인한 사고 가능성을 거듭 부인했다. 뉴욕에 사는 자유기고가 스튜어트 스토겔(49)은 2009년형 도요타 캠리를 소유하고 있다. 그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달 27일 차가 갑자기 스스로 속력을 높이더니 집 근처 둑을 가까스로 피한 뒤 벽을 들이받았다.”면서 “브레이크가 전혀 말을 듣지 않았다.”며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비스센터에서 리콜 수리를 받은 지 5일 만에 일어난 일이었다. 스토겔은 “수리를 받기 전에도 급발진 현상을 두 차례 경험했다.”고 말했다. 켄터키주 화이츠빌에 사는 캐럴린 킴브렐(59)도 한달 전 리콜 수리를 받은 2006년형 아발론이 지난 주말 급발진 사고를 냈다고 말했다. NHTSA는 성명을 통해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불만을 접수한 소비자들과 접촉,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비슷한 상황을 겪은 소비자들의 사례도 추가로 접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루스 브랠리 민주당 하원의원은 “리콜 수리를 받은 차량들에서도 여전히 문제가 발생한다는 사실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라이언스 도요타 대변인은 리콜 수리에 문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면서도, 접수된 사례를 회사 차원에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요타는 지난해 10월부터 850만대를 리콜해 바닥 매트와 가속페달을 무상 수리해 왔다. 도요타 리콜 사태를 계기로 미국의 차량 안전관리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자동차 안전 기술이 점점 복잡해지는데 비해 NHTSA은 전문 지식을 가진 엔지니어가 턱없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리콜 관련법을 지키지 않은 기업을 형사처벌할 수단이 없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미 상원 상무·에너지·교통위원회의 제이 록펠러 위원장은 지난 2일 “현행 법규가 사태 재발을 막을 정도로 강력한 것인지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도요타 사태 이후 “강력한 입법 조치가 필요하다.”며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모든 차량에 스마트 페달 장치인 ‘브레이크 오버라이드’ 시스템을 장착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한편 일본의 3대 자동차 업체인 닛산도 이날 브레이크 페달과 연료기 계통에 54만대의 차량을 전세계에서 리콜 조치한다고 밝혔다. 닛산은 2005~2006년산 인피니티 QX56, 타이탄 픽업트럭, 아마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퀘스트 미니밴 등에서 브레이크 페달 핀이 느슨해져 감속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발견돼 무상수리 조치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프런티어 픽업트럭, 패스파인더, 엑스테라 SUV 차종은 연료통이 비었는 데도 연료가 남아 있는 것으로 표시되는 오류가 발생해 리콜 조치됐다. 리콜 차종의 46만대는 미국에서 판매됐고 나머지는 아시아와 유럽 등에서 판매됐다. 닛산은 이와 관련된 사고 사례는 접수된 바 없다고 밝혔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현대차 투싼 美서 자발적 리콜

    현대자동차가 신형 쏘나타에 이어 미국에 수출한 투싼iX 500여대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 리콜 대상이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현대차가 발빠른 대응에 나선 것은 이른바 차량결함 은폐 의혹으로 곤경에 처한 ‘도요타 효과’와 무관치 않다. 안전에 민감해진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고 불만을 조기에 진화하려는 현대차의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11월10~30일 한국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출된 투싼iX 515대의 조수석 에어백에서 작동 오류가 발견돼 지난달 12일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통보하고 자발적 리콜에 들어갔다고 2일 밝혔다. 다만 투싼ix의 국내 출시분은 에어백 시스템이 달라 리콜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견된 문제는 투싼iX 조수석에 몸무게 240파운드(108kg) 이상의 승객이 앉을 경우 조수석 에어백 작동 여부를 제어하는 ‘승객감지 시스템(PODS)’이 오류를 일으키는 현상이다. PODS는 조수석 위치센서와 무게감지 센서를 제어해 에어백이 터지는 상황을 결정하고, 압력을 조절해 에어백 작동 여부도 결정짓는다. 현대차 측은 ”미국에서 이 결함과 관련된 사고는 아직 접수되지 않았다.”면서 “문제가 된 모듈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이에 앞서 지난달 24일 신형 쏘나타의 도어 잠금장치 결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차량 4만 6000대에 대해 전격 리콜에 들어갔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국내 프리우스 540대도 리콜

    국토해양부는 한국도요타자동차가 수입, 국내에 판매한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서 브레이크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2월26일부터 올 1월27일 사이에 일본에서 제작돼 국내에 판매된 510대다. 여기에 미국·일본 등 외국에서 병행수입(국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공식 수입업체가 아닌 일반 수입업자가 다른 유통경로를 거쳐 국내로 들여오는 것)된 차가 30대이다. 국토부는 특히 요철 또는 짧은 결빙구간 등에서 브레이크를 가볍게 밟은 상태로 운전할 때 ABS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16일부터 한국 도요타자동차 공식 도요타딜러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도요타 결함 3년전 이미 알았다

    도요타 결함 3년전 이미 알았다

    │도쿄 박홍기·워싱턴 김균미특파원│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대량 리콜(무상수리·회수)사태를 불러온 가속페달의 결함은 지난 2007년 3월 처음 제기됐던 것으로 확인됐다. 도요타 측은 당시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고 결론짓고 리콜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때문에 3년 전에 가속 페달의 하자를 파악하고도 제대로 대응하지 않은 탓에 최악을 맞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도요타 측은 1일 미국 4개, 캐나다 1개 공장의 8개 차종의 생산라인을 1주일간 중단하는 가운데 구체적인 리콜 방침을 발표하기로 했다. 도요타 측은 미국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에 제출한 자료에서 ‘2007년 3월 픽업 트럭 툰드라의 가속 페달에 대한 불만이 접수된 적이 있다.’고 밝혔다고 아사히·도쿄신문 등 일본 언론들이 31일 보도했다. ‘툰드라’ 운전자들의 민원은 “가속 페달이 제대로 복귀하지 않는다.”는 내용이었다. 현재 진행 중인 리콜대상에는 2007년식 ‘툰드라’도 포함돼 있다. 도요타 측은 당시 “조사 결과, 차내 습기가 증가해 부품 일부가 팽창, 페달이 부드럽게 되돌아오지 않았다.”면서 “차량 결함이 아닌 운전상 문제”라고 판단한 뒤 2008년 2월 부품의 재질을 바꾸는 데 그쳤다. 도요타 측은 또 유럽에서 2008년 12월 가속페달에 대한 클레임이 들어오자 2009년 3월 조사에 착수, 현재 리콜사태의 원인과 똑같은 가속페달의 문제를 찾아냈다. 이어 유럽에서 생산하는 도요타자동차의 가속페달 재질을 교체했다. 도요타자동차의 리콜 사태는 확산되는 추세에 있다. 프랑스 자동차대기업인 푸조는 도요타와 합작으로 체코 공장에서 2005년 2월부터 지난해 8월까지 생산한 푸조107과 시트로앵C1에서도 가속페달의 결함이 발견돼 10만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도요타의 자율 수리 및 리콜 대상 차량은 이미 지난해 도요타가 전세계에 판매한 698만대를 훨씬 넘어섰다. 지난해 11월의 운전석 매트에 따른 자율 수리는 미국·캐나다 555만대, 리콜 대상은 미국 230만대, 유럽 180만대, 캐나다 27만대, 중국 7만 5000대 등이다. 한편 미국 하원의 감독·정부개혁위원회와 에너지·통상위원회 등 2개 위원회는 도요타의 리콜과 관련, 각각 10일과 25일 레이 래후드 미 운수장관과 이나바 요시미 미 도요타자동차 사장을 참석시킨 가운데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hkpark@seoul.co.kr
  • 벼랑 몰린 도요타 신화

    벼랑 몰린 도요타 신화

    │도쿄 박홍기·워싱턴 김균미특파원│일본 도요타자동차의 리콜(무상회수·수리) 사태가 미국에서 유럽·중국까지 확산되고 있다. 또 미국·캐나다 공장의 일시 생산중지 결정 속에 미국에서는 중고차 판매 및 렌터카 영업도 중단됐다. 더욱이 미 의회는 28일 도요타 리콜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다음달 25일 청문회 일정까지 잡아 놓았다. 고품질·안전의 대명사인 ‘도요타 신화’의 위기다. ●주가도 8일만에 16.7% 폭락 도요타자동차 리콜 규모는 21일 가속 페달의 결함이 발표된 이래 미국 230만대, 캐나다 27만대, 유럽 200만대, 중국 7만 5000대 등 464만 5000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11월 운전석 매트의 문제에 따른 자율적인 무상수리도 미국 535만대, 캐나다 20만대 등 무려 555만대다. 때문에 리콜과 무상 수리를 합치면 수치상으로 1000만대를 넘어섰다. 리콜과 무상 수리의 대상이 중복됐을 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점검이 필요한 차량은 760만대 이상으로 추산된다. 도요타의 흔들림은 주가에도 즉각 반영됐다. 21일 4190엔에서 29일 3490엔으로 리콜 사태 이후 8일 만에 16.7%나 떨어졌다. 29일 주가는 전날보다 2% 가까이 빠졌다. 사태를 조기에 수습하지 못할 경우 가뜩이나 적자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영업실적이 한층 악화될 수밖에 없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도요타의 올 회계연도 실적은 3500억엔(약 4조 5000억원) 적자로 예상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도요타 기피현상’마저 나타났다. 렌터카 대기업인 에비스 버짓 그룹은 27일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다.”며 도요타 차량 2만여대의 대여를 중단했다. 내셔널 카 렌털, 알라모 렌터카 등을 소유한 엔터프라이즈 홀딩스는 도요타의 중고차 판매를 중지했다. 또 제너럴 모터스(GM)는 2월 말까지 도요타차를 GM으로 바꾸면 1000달러(약 116만원)를 할인해 주는 데다 차량 구입비의 6개월 무이자 대출 등을 내세워 노골적인 판매촉진에 나섰다. 미국 하원 에너지통상위원장 헨리 왁스먼은 도요타 경영진과 미 고속도로안전관리국(NHTSA)에 서한을 보내 “도요타 리콜 발표의 심각성과 범위에 우려하고 있다.”며 다음달 25일 청문회를 열겠다고 통보했다. ●국내 판매차량도 부품성능 조사 이와 관련, 국제 컨설팅전문 ‘인터브랜드’의 제즈 프램턴 최고경영자(CEO)는 “도요타 사태로 인해 현대차 그룹의 글로벌 인지도가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한국 다른 기업들에서도 이와 유사한 좋은 사례가 있었다.”며 삼성과 LG를 거명했다. 한편 우리 정부도 국내에서 판매된 도요타 차량에 대해 부품 성능 조사에 나섰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자동차성능연구소에 의뢰해 미국 등에서 문제가 된 도요타 차량의 부품 성능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도요타가 국내에 판매된 차량은 미국 차량과 달리 일본에서 생산된 스프링식 가속페달을 사용했기 때문에 리콜 대상이 아니라고 밝힘에 따라 국토부는 가속페달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있다. 도요타 제품은 국내에서 캠리 등 2개 차종 6500여대가 판매됐다. hkpark@seoul.co.kr
  • [경제플러스] GM대우 라세티 4087대 리콜

    국토해양부는 24일 GM대우 라세티 승용차의 연료공급관에서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이 이뤄진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지난해 9월25일부터 12월3일 사이에 생산·판매된 프리미어1.8 모델 4087대이다. 이들 차량의 연료탱크와 엔진 사이의 공급관에서 누유(油) 가능성이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5일부터 GM대우 전국 정비업소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 기업 두손들게 한 ‘파워 네티즌’

    기업 두손들게 한 ‘파워 네티즌’

    ‘네티즌 파워’가 무섭다. 온라인을 매개로 연합전선을 구축한 이들이 거대 기업의 횡포를 견제하는 ‘기업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자발적 리콜이나 무상 교환 등을 꺼려온 기업들이 결국 두 손을 들고 마는 ‘21세기 다윗과 골리앗의 전쟁’을 두고 전문가들은 정보기술(IT)의 승리로 평가한다. 지난 9월 출시된 캐논의 ‘EOS 7D’ 카메라는 ‘시야율 100%’라는 광고로 카메라 동호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야율이란 카메라 뷰파인더(viewfinder·보기창)에 피사체가 보이는 비율로 수백만원대 고급 카메라에만 적용되는 핵심 기술이다. 하지만 이 분야에 관한 한 난다 긴다 하는 네티즌들이 실제 측정한 결과 시야율이 97%에 그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국 캐논 측은 광고를 ‘100%’에서 ‘약 100%’로 부랴부랴 바꾸는 촌극을 연출했다. 온라인 동호회를 중심으로 “거대 기업이 소비자를 우롱한다.”는 비판이 들끓자 캐논은 지난 4일부터 환불조치에 들어갔다. 네티즌 파워는 이에 머물지 않았다. 캐논이 자사의 실수를 감추기 위해 환불 조건으로 ‘내부 규정에 동의한다.’는 서명을 받았다. 이에 상당수 사용자들은 환불 조치마저 거부하는 등 또다시 소비자 권리 찾기에 나설 태세다. 이런 사실이 인터넷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지면서 본사가 있는 일본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YF 쏘나타도 올해 노후차 세제혜택에 힘입어 날개 돋친 듯이 팔렸다. 하지만 자동차 동호회를 중심으로 “엔진의 떨림이 발생한다.”는 지적이 제기됐고, 현대차는 결국 판매 두 달 만에 무상수리에 나섰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가 자발적 리콜을 거의 시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차의 이번 무상수리는 사실상 리콜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네티즌의 힘은 개인 정보 유통 분야 등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얼마전 SK브로드밴드(구 하나로텔레콤)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가입자 본인 동의 없이 텔레마케팅 업체에 제공했다가 네티즌들에 의해 들통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을 받았고, 행정소송에서도 패소했다. 네티즌들은 가입자 정보도용 사실을 확인하는 절차와는 별개로 네티즌 1만 1000명이 참여한 집단소송도 벌이고 있다. 홍성태 상지대 사회학과 교수는 “소비자들이 온라인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정보 역량을 키우면서 대기업이 실수나 결함을 은폐하기 어려워졌다.”고 진단했다. 한상진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는 “‘코스모폴리탄’적 성격을 지닌 네티즌 파워를 촉매제로 다자간의 새로운 소통이 실현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새해 달라지는 것들] 저소득 무주택근로자 월세 40%까지 소득공제

    ■세제 ▲소득세율 1200만~8800만원 구간 추가 인하 과세표준 1200만원 초과 4600만원 이하 구간은 소득세율이 16%에서 15%로, 4600만~8800만원 구간은 25%에서 24%로 인하된다. 8800만원 초과 구간은 2011년까지 35%로 유지된다. ▲저소득 무주택 근로자 월세 소득공제 신설 부양가족이 있고 총급여 3000만원 이하에 무주택이면서 국민주택 규모 이하의 주택 세입자는 300만원 한도에서 월세 지급액의 40%를 소득공제한다. 개인 간 주택임차 차입금도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연간 300만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한다. ▲양도세 예정신고세액공제 폐지 부동산 등을 판 뒤 2개월 안에 신고하면 납부세액의 10%를 공제해 주던 양도세 예정신고 세액공제 제도가 없어지고 예정신고가 의무화된다. 내년 1년간은 양도시 과표 4600만원 이하 부분에 대해 5%를 공제해 준다. 예정신고를 하지 않으면 내년에 가산세 10%를 부과하고 2011년부터는 20%를 부과한다. ▲낮은 법인세율 추가 인하, 높은 세율은 유지 과표 2억원 이하의 낮은 법인세율은 2단계 법인세율 인하에 따라 11%에서 10%로 낮아진다. 2억원을 넘는 높은 법인세율은 애초 22%에서 20%로 내릴 예정이었으나 2년간 유보돼 현행 22%로 유지된다. ▲신용카드 소득공제 축소, 직불·선불카드는 공제율 인상 현재는 신용카드 사용금액이 총급여의 20%를 넘는 경우 초과금액을 연간 5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해 주고 있지만 내년에는 공제한도가 300만원으로 줄어든다. 최저사용금액도 총급여의 25%로 조정된다. 직불·선불카드의 공제율은 20%에서 25%로 높아진다. ▲장마저축 세제지원 개편 올해 말까지는 가입한 장기주택마련저축(장마저축)에 대해 이자 및 배당소득을 비과세하고 불입금액의 40%를 공제하도록 돼 있다. 그러나 가입시한을 2012년 말까지로 3년 연장하고 소득공제는 올해 말까지 가입한 자에 한해 총급여 8800만원 이하인 경우는 2012년 불입분까지 3년간 허용된다. ▲임시투자세액공제 일몰 부분 연장 투자지역에 따라 투자금의 3% 또는 10%를 공제해 주는 임시투자세액공제 제도는 올해 끝날 예정이었으나 내년까지 부분적으로 연장된다. 내년에는 지방투자분에 대해서만 투자금의 7%를 공제해 준다. ▲신성장·원천기술 분야 R&D 세제지원 연구개발(R&D) 활동에 대한 법인·소득세 공제 제도가 유지되는 가운데 내년에는 신성장동력산업 및 원천기술 분야의 R&D 비용에 대해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20%, 중소기업은 30%로 확대한다. ▲폐업 영세 개인사업자 경제활동 재개 지원 폐업한 영세사업자(직전 3년간 평균 수입 2억원 이하)가 내년 말까지 사업을 재개하거나 취업할 경우 무재산으로 결손처분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에 대해 500만원까지 납부의무를 없애준다. ▲계부·계모 증여도 증여세 공제 재혼가정 증가를 감안해 계부나 계모로부터 증여 받을 경우에도 직계존속으로부터 받을 때와 동일하게 3000만원(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 1500만원)을 증여재산가액에서 공제해 준다. ▲에너지 다소비 품목 개별소비세 과세 에어컨과 냉장고, 드럼세탁기, TV 가운데 소비전력량이 상위 10%에 드는 제품에 대해 개별소비세 5%를 부과한다. 내년 4월1일부터 2012년 말까지 시행한다. ▲국세 신용카드 납부범위 확대 납세 편의를 위해 신용카드로 국세를 낼 수 있는 범위를 확대한다. 납부 한도를 200만원에서 500만원으로 늘리고 대상도 개인에서 법인까지 넓힌다. 납부할 수 있는 세금 종류도 모든 세목으로 확대된다. ▲고소득 전문직 영수증 미발급시 과태료 변호사, 의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가 1회 30만원 이상을 현금으로 거래할 경우 현금영수증 등 적격 증빙을 발급하지 않으면 미발급액의 50% 과태료를 부과한다. ■교통 ▲우측보행 본격 시행 내년 7월부터 지하철역 등 모든 다중이용시설에서 본격 시행된다. ▲자동차 등록사무 전국 처리제 시행 시·도 지역에서만 처리가 가능한 자동차 등록사무가 내년 6월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에서 처리한다. ▲뺑소니 교통사고 신고포상금제 도입 내년 7월부터 뺑소니 운전자를 행정관청이나 수사기관에 신고해 검거되면 100만원 미만의 포상금을 받는다. ▲장애인주차구역에 일반차량 주차금지 내년 7월부터 여객터미널과 지하철역, 공항 등에 설치된 전용 주차구역에 주차하면 최고 20만원의 과태료를 문다. ▲일반국도 지자체 위임 관리 국가에서 관리하던 일반 국도 1만 1503㎞ 가운데 간선 기능이 낮은 2919㎞에 대한 신설 및 유지관리 업무가 지방자치단체로 이관된다. ▲고속버스 환승 확대 실시 내년 상반기부터 휴게소 고속버스환승제가 영동선과 호남선에도 확대되고, 주말에도 고속버스 환승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개인택시면허 양도·상속 금지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개정시행령에 따라 신규로 따는 개인택시 면허는 양도나 상속이 금지된다. ▲여객자동차 운전가능연령 완화 사업용 자동차의 운전가능 연령이 현행 21세 이상에서 20세 이상으로 1년 하향 조정된다. ▲판매 자동차 사후관리 강화 자동차를 판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등 동력전달장치에 하자가 발생하면 무상수리를 해 주고, 그 밖의 장치는 2년 이내 무상수리를 해 줘야 한다. ▲복합환승센터 개발 건축기준 완화 교통시설물에 건립되는 복합환승센터의 건폐율과 용적률이 기존 지자체가 정한 수준의 150%까지 완화된다. ▲자전거 연계시설 의무화 철도역 등 25개 도시개발사업의 인·허가 때 자전거주차장과 환승시설 등 연계시설을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농식품 ▲농어업인 연금보험료 지원액 상향 올해 39만 4000원이던 1인당 연간 연금보험료 지원 최고액이 42만 3000원으로 오른다. ▲은퇴농 농지 매입·비축 농사를 그만두는데도 땅을 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은퇴농을 위해 한국농어촌공사의 농지은행이 농지를 사준다. 영농 규모를 줄이려는 농민의 농지도 대상이다. 매입가격은 감정평가 가격으로 정한다. ▲귀어(歸漁) 대책 추진 어업인이 되려고 어촌으로 내려가는 사람들을 지원하는 ‘귀어·귀촌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영어(營漁) 정착자금으로 1인당 2000만∼2억원을 지원한다. 어촌 정착을 위해 주택을 마련할 때 구입비를 2000만원 이내(금리 3%)에서 융자하고, 집 수리비도 500만원 범위에서 보조한다. ▲조건불리 직불금 인상 황무지가 많고 경사지가 많은 땅에 농사를 짓는 사람에게 주는 조건불리 직불금이 인상된다. 올해 밭 1㏊당 40만원, 초지 1㏊당 20만원이던 것을 내년엔 밭 50만원, 초지 25만원으로 높이기로 했다. ▲수입 쇠고기도 이력제 내년 12월부터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대형 정육점 등에서는 계산대에서 수입 쇠고기의 원산지, 종류 등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농어업 재해보험 대상 확대 농어업 재해보험의 보장 대상이 농작물, 양식수산물, 가축에서 농어업용 시설물로 확대된다. 재해의 경우도 자연재해는 물론 병충해, 야생동물 피해, 질병, 화재 등으로 대상이 넓어진다. ■건설ㆍ부동산 ▲아파트 공급규칙 개정 수도권 66만㎡ 이상 공공택지에 들어서는 아파트에 청약할 때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일정 비율을 우선 분양한다. 비율은 ‘3(지방자치단체) : 수도권(7)’에서 ‘3(기초자치단체) : 2(광역) : 5(수도권)’로 개정이 추진된다. ▲보금자리주택 거주의무기간 마련 투기 수요를 막기 위해 내년 상반기 중 특별법을 개정, 보금자리주택 입주자에 대해 5년간의 거주 의무를 부여한다. ▲주택거래신고지역 지정요건 변경 내년 7월부터 소득세법상 투기지역 지정 여부와 관계없이 주택 투기가 성행하거나 그럴 우려가 있는 지역에도 투기지역을 지정할 수 있다. ▲도시분쟁조정위원회 설치·운영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으로 발생하는 분쟁을 조정하기 위해 해당 시·군·구에 조정위원회를 설치한다. ▲지적도(임야도) 발급지 확대 전국 시·군·구에서만 발급하던 지적도를 모든 읍·면·동에서도 발급하고, 내년 5월부터는 온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제도 개선 시공능력평가액이 과다하게 평가되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재무구조 배점을 줄이는 대신에 기술능력의 배점 비중을 높인다. ▲노후산단 재정비(재생) 사업 대상지역 확대 내년 3월부터 노후 산업단지 재정비(재생) 사업대상에 대규모 공업지역과 산업단지 주변 지역도 포함한다. ▲토지보상 채권·대토보상 활성화 내년 상반기부터 현금 대신에 땅으로 받을 수 있는 ‘대토보상’ 범위가 1인당 330㎡에서 990㎡로 상향 조정된다. ■산업 ▲중소 수출기업 맞춤형 수출보험 내년 3월 제도를 개정, 3년간 3000개 업체를 선정해 수출 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 보험료를 최고 50%까지 깎아주고 단기수출보험 한도를 확대한다. ▲겨울철 저소득층 연탄 지원 올해 연탄가격의 인상분 30%를 기준으로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 등에 무료 연탄쿠폰을 지급한다.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록제 내년 중반에 현행 등록제를 확대·적용하고 등록요건 중 ‘지역 협력 사업계획’을 포함한다. ▲서민층 지원 우체국 예금상품 출시 내년 4월부터 특별우대금리 7%포인트를 추가 지급하는, 연이율 10% 수준의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을 출시한다. ■노동 ▲저소득층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확대 저소득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취업 성공수당 100만원을 지급하는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 사업 대상이 2만명으로 확대된다. 직업훈련 참여기간에 월 20만원의 수당도 새로 지급한다. ▲시간당 최저임금 인상 시간당 최저임금이 4110원으로 인상된다. 일급(8시간 근무) 기준 3만 2880원이다. 상용근로자 외에 임시·일용직 및 시간제 근로자, 외국인 근로자 등도 적용받는다. ▲직장 보육시설 설치 및 운영지원 확대 사업주가 직장보육시설을 설치할 때 지원하는 융자지원금 상한액이 5억원에서 7억원으로 확대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1대1로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중소기업과 같이 소요비용의 80%가 무상 지원되고 1%의 융자이율이 적용된다. ▲외국인 근로자 고용제도 개선 사업주가 취업기간(3년)이 만료된 외국인 근로자를 재고용할 경우 해당 근로자가 출국했다가 재입국하지 않아도 2년 미만 범위 안에서 계속 고용할 수 있다. 부처 종합 ※ 일부 제도는 국회·정부 논의 과정에서 달라질 수 있음
  • [사회공헌 특집] 현대건설 - 임직원·가족 10만명이 함께하는 나눔봉사

    [사회공헌 특집] 현대건설 - 임직원·가족 10만명이 함께하는 나눔봉사

    현대건설 사회공헌에는 임직원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지난달에는 10만 자원봉사단원의 출발을 알리는 ‘현대건설가족 사회봉사단’ 출범식을 갖고 체계적인 사회공헌을 다짐했다. 국내 120여개 건설공사 현장에서는 ‘1현장 1이웃’ 결연을 맺고, 해외 20여개국에 있는 건설현장에서도 사회복지기관과 연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은 크게 세 종류로나뉜다. 우선 사회적 약자에게 행복한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사랑나눔’이 있다. 건설재해 유자녀 등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며 교육지원을 하는 ‘희망나눔’도 있다. 우리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며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는 ‘문화나눔’도 한 축이다. 올해는 인천시 등과 ‘사랑의 집 고치기’ 협약을 체결하고,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60가구의 집을 고쳐 줬다. 도배·장판 등 소규모 수선부터 주택 내·외부의 전문적인 수리까지 직접 무상수리를 해줬다. 어버이날, 노인의 날, 창립기념일 등 특별한 날마다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노인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서산쌀’을 기부하는 나눔 행사도 수년간 거르지 않고 실천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서울노인복지센터에서 노인 3000여명을 초청, 식사대접과 함께 서산미 200포를 전달했다. 문화재청이 주관하는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문화재 사랑을 전파하는 ‘창덕궁 지킴이’ 활동이 대표적이다. 매월 두 차례 낮 12시부터 오후 2시까지 창덕궁에서 대조전, 옥류천, 신선원전 등에 쌓인 먼지를 털고 마루를 닦는가 하면 궁궐내 잡초를 뽑는 활동을 한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車엔진 3년간 무상수리 의무화

    내년 2월부터는 자동차를 산 뒤 3년 안에 엔진에 이상이 생기면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자동차 구매 후 최소 8년 간은 부품공급이 의무화돼 소비자들이 부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크게 줄 전망이다.국토해양부는 이 같은 내용의 ‘자동차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20일 입법예고한다고 19일 밝혔다. 개정안에 따라 자동차 제조사는 자동차를 판매한 날부터 3년 이내에 엔진 장치에 문제가 발생하면 무상으로 수리를 해야 한다. 단 주행거리가 6만㎞를 넘지 않는 범위에서다. 엔진을 제외한 다른 장치에 대해서는 자동차를 판매한 날부터 2년 이내, 주행거리 4만㎞ 이내에서 무상수리하도록 했다. 그동안 무상수리는 권고사항이었지만, 이번에 강제규정으로 법제화했다.또 자동차를 판매한 날부터 8년 이상 부품 공급을 의무화해 소비자가 충분한 기간에 부품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개정안은 또 신규 등록 차량의 임시운행 허가기간을 현행 10일에서 10일 이내로 신청자가 정할 수 있도록 했다. 수출 직전 임시등록 자동차는 20일에서 20일 이내로 하는 등 임시운행 허가기간을 목적별로 조정해 신청자의 부담을 줄였다. 이와 함께 지역마다 100~900원으로 다르게 받아오던 자동차 등록원부 발급 및 열람 수수료를 발급 1건당 300원, 열람 1건당 100원으로 같게 조정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서울광장] 정몽구와 쿠빌라이/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정몽구와 쿠빌라이/오일만 논설위원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참 불가사의한 인물이다. 2002년 12월, 중국 쏘나타 1호를 탄생시킨 베이징 순이공장에서의 첫 만남이 인상적이었다. 당시 베이징 특파원단과의 간담회에서 정 회장은 중국시장을 통해 세계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온몸으로 보여주었다. 세계시장의 축소판이라는 중국에서의 현대차 돌풍은 이렇게 시작됐다. 특히 온갖 인간군상들의 아첨과 배반을 겪고 화려한 성공과 참담한 패배를 맛본 사람만이 갖는 특유의 침착한 눈빛은 지금도 생생하다. 정 회장은 여러모로 몽골제국 5대 칸에 오른 쿠빌라이와 닮았다. 칭기즈칸 사후 후계자 경쟁에서 그는 심한 견제와 고통을 당한다. 형 멍케의 지시로 참모진 전원이 처형당하고 자신 역시 죽음의 문턱을 전전하다가 권토중래 10년 만에 극적인 역전극을 만든다. 세계경영을 놓고 칭기즈칸의 유지를 맹종했던 ‘초원의 수구주의자들’을 물리치고 ‘몽골의 중국화’라는 결단을 내린다. ‘말 위에서 천하를 정복해도 천하를 통치할 수 없다.’는 굳은 신념의 소산이다. 창업주 정주영 회장의 그늘에서 벗어난 정 회장 역시 품질경영이란 새로운 화두로 모든 역량을 쏟아붓는다. 그는 취임 10년 만에 재계 2위, 생산·판매량 세계 5위의 글로벌 메이커를 일궈냈다. ‘지옥의 카레이스’보다 더 치열하다는 자동차 산업에서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기적에 가깝다고 한다. ‘뚝심의 리더십’보다 ‘전략형 CEO’였기에 가능했다. 글로벌 위기로 저마다 축소지향의 전략을 구사할 때 ‘공격 마케팅’으로 승부를 냈다. 위기를 기회로 삼은 ‘역발상’의 결단이다. 얼마전 울산 현대차공장을 돌아볼 때 만난 측근들은 현장에서 배우고 느끼고, 확인하는 정 회장의 ‘삼현주의(三現主義)’가 빛을 발했다고 설명한다. 정 회장의 좌우명인 일근천하무난사(一勤天下無難事·부지런하면 세상에 어려울 것이 없다)와 맥이 닿는다. 정회장의 현장·품질 제일주의가 뭉쳐서 만든 작품이 해외시장 돌풍이다. 현대차의 자존심 제네시스가 미국·캐나다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되는 등 주요 평가에서 1위를 휩쓸었다. 현대 관계자들은 “정 회장 취임 이후 마른 수건 짜내듯 모든 공정에서 품질 개선에 집중했다.”고 말한다. 1999년 미국시장에서 ‘10년 10만마일 보증제도’의 도입을 둘러싸고 벌어진 일화다. 무상수리 부담을 이유로 참모들의 반대가 많았다. 정 회장은 “고장나지 않는 세계최고의 차를 만들면 될 것 아니냐.”는 논리로 돌파했다. 기업에는 흥망성쇠가 있다. 현대차는 지금 융성의 시기다. 하지만 위기는 조용히 다가온다. 현대차의 아킬레스건은 단연 노사문제다. 세계를 호령했던 GM의 몰락은 현대차의 반면교사로 손색이 없다. 전문가들은 GM 파산을 노조의 과도한 임금·복지 요구와 경영진의 무책임한 수용이 만든 합작품이라고 지적한다. 현대·기아차 노조 전임자는 361명에 달하고 연간 224억원이 급여로 지출된다. 각종 파업과 쟁의로 상실되는 경쟁력은 돈으로 환산이 안 된다. 노조가 경쟁력에 부담이 된다면 세계 빅3의 꿈은 사실상 어려울 것이다. ‘정몽구식 경영’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서 쿠빌라이처럼 단시간 내에 몽골기병의 신화를 창조했지만 여기에 도취돼서는 안 된다. 관록의 미국 빅3와 최강 일본차의 반격이 본격화되는 2010년부터 ‘진검승부’는 시작된다. 정몽구식 경영의 승부는 지금부터다. 오일만 논설위원 oilman@seoul.co.kr
  • 휴대전화 단말기 품질 불만 급증

    휴대전화 단말기들이 고급화되고 있지만 오히려 소비자 불만은 급증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올 들어 9월 말까지 접수된 휴대전화 단말기 관련 상담은 6656건, 피해구제는 23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7.5%와 71.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소비자원은 지난해 초부터 접수된 관련 피해구제 사건 414건을 분석한 결과 팬택&큐리텔의 ‘스카이’가 121건(29.2%)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LG전자 ‘싸이언’ 119건(28.7%), 삼성전자 ‘애니콜’ 51건(12.3%), 모토로라코리아 ‘모토로라’ 49건(11.8%), KT테크 ‘에버’ 20건(4.8%) 순이었다고 말했다. 유형별로는 품질과 애프터서비스 미흡이 234건(56.5%)으로 가장 많았고 품질보증기간 내 수리비 청구 87건(21.0%), 반품 환급금 불만 38건(9.2%), 수리과정 중 저장자료 손상 9건(2.2%) 등이었다.소비자원은 “최근 출시되는 얇고 가벼운 제품들의 핵심 부품이 충격에 약한 구조인 것을 감안하면 메인보드나 액정 손상의 원인이 단순히 사용자 부주의라고 단정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면서 “사업자는 품질보증 책임에 따른 무상수리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카드업계 이색마케팅 뜬다

    카드업계 이색마케팅 뜬다

    신용카드사들이 생활비를 절약할 수 있는 참신한 서비스를 잇따라 내놓고 있다. 신한카드는 급등하는 기름 값에 대한 고객들의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실시간 유가 정보를 고객 휴대전화로 전송해주는 ‘유가 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별도로 인터넷에 접속할 필요없이 휴대전화로 손쉽게 최저가 주유소 정보를 알 수 있다. 신한카드는 LG데이콤, 한국석유공사와 업무제휴를 통해 매월 3일, 13일 등 3, 6, 9가 들어가는 날짜에 고객이 원하는 유가 정보를 휴대전화로 제공한다. 고객이 선호하는 주유소(최대 5개)를 등록하고 나서 해당 주유소의 기름 값을 알려주는 방법과 고객이 선택한 지역의 최저가 주유소 5곳의 가격을 알려주는 방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LPG 충전소는 제외된다. 오는10월 말까지 서비스에 가입하면 3개월간 이용료가 면제된다. 무료 포인트 증정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현대카드는 신용카드로 구입한 물건이 도난 또는 파손됐을 때 손실을 보상해 주는 ‘M포인트 AS보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카드 포인트(월 2000점)를 이용해 전자제품, 보석, 가구 등 제품의 제조사 AS 보증기간을 5년까지 연장해 주고 구매한 뒤 1년간 도난·파손에 의한 손실비용까지 보상해 주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제조사가 제공하는 보증기간은 1~2년으로 이 기간 이후 발생한 수리비용은 고객이 부담해야 하지만 ‘M포인트 AS 보장 서비스’를 이용하면 구매 후 5년 이내 발생하는 수리비용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로 구매한 물품 가운데 제조사 무상수리 보증기간이 1년 이상인 제품에 적용된다. 자동차는 제외된다. 보상 한도는 건당 100만원(연간 1500만원)이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선 제품을 구매하기 이전 현대카드 홈페이지나 고객센터(1588-5381)를 통해 먼저 가입해야 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창 블라인드에 끼어 숨진 아이들

    창 블라인드에 끼어 숨진 아이들

    지난해 13개월 된 미국 어린이가 ‘루이스 하이먼’이란 회사가 출시한 롤 브라인드에 머리가 끼어 숨진 일이 있었다.직후 이 회사의 50만여개 블라인드가 리콜 조치됐다.  희한한 사고라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지난 2006년부터 당시까지 두 명의 어린이가 블라인드 때문에 목숨을 잃었다면 상황은 심각해진다.  미국 대기업 제품의 안전 문제를 관장하는 소비자상품안전위원회(CPSC)가 지금까지 리콜 조치한 블라인드의 숫자가 수백만개에 이른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전했다.  처음 CPSC에 보고된 사례는 2006년 ‘버티칼 랜드’가 출시한 블라인드에 네살 소녀가 숨진 사고였다.당시 이 회사의 3만 2000여개 블라인드가 회수됐다.이듬해 한살배기 아이가 역시 ‘루이스 하이먼’의 롤 블라인드에 머리가 끼어 목숨을 잃은 직후 420만개의 블라인드가 리콜 조치를 밟았다.  이밖에 사망에 이르지는 않았지만 어린이를 위태롭게 만들어 CPSC로부터 리콜 조치를 밟은 사례는 모두 6건이었다.샌프란시스코에 본부를 둔 ‘파터리 반 키즈-윌리엄스 소노마’의 로만 햇빛가리개에 목이 낀 아이는 4명이었다.둘의 목에는 아주 선명한 상처가 남겨졌다.이 회사의 8만 5000개 햇빛가리개가 리콜됐다.  펜실베이니아주 콘쇼호켄에 있는 ‘이케아 홈 퍼니싱’의 블라인드 역시 두살배기 어린이가 거의 질식사할 뻔한 다음 12만개의 제품을 회수했다.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팔린 이 제품을 회사에 돌려주면 전액 환불받을 수 있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미국의 대표적인 유통 체인 ‘타깃’에서 판매된 ‘서멀 세일클로스’와 ‘매치스틱 뱀부’의 햇빛가리개도 16만 3000개가 리콜 조치됐다.  CPSC의 이네즈 테넨바움 위원장은 “블라인드와 햇빛가리개는 숨겨진 위험”이라며 “모든 부모들이 블라인드가 안전한지 살펴보고 이들 회사가 제공하는 무상수리와 환불 규정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중고차시장 대해부] 차 살때 ‘정상’… 정비업체 가보니 6곳 ‘이상’

    [중고차시장 대해부] 차 살때 ‘정상’… 정비업체 가보니 6곳 ‘이상’

    중고차매매상사와 딜러들은 ‘중고자동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조작해 살 때는 차값을 후려치고, 팔 때는 턱없이 높은 가격을 부르는 것으로 드러났다. L모(46)씨는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의 한 정비업체를 찾았다. 마티즈2(2003년식)를 팔기 전에 중고차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발급받기 위해서였다. L씨는 정비사에게서 성능·상태점검기록부를 받아들고 깜짝 놀랐다. 2007년 11월 경기 광명중고차매매단지의 D상사에서 차를 살 때 이상이 없는 것으로 돼 있던 차량부위 중 5개 부분이 이상이 있는 것으로 나왔기 때문이다. L씨는 “구매 뒤 사고가 난 적이 없어 주요 골격 부위를 수리하거나 교체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차를 460만원에 샀는데 해당 부위들이 문제가 있는 것으로 체크됐다면 100만원 정도 적은 비용으로 살 수 있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딜러 “조작미숙 탓” 발뺌 회사원 K모(32)씨는 지난달 1일 서울 강남매매단지의 S딜러에게서 투스카니 승용차를 구입했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에 하자가 없는 것으로 돼 있어 믿고 샀다. 하지만 구입한 지 일주일도 안돼 오르막길을 오를 때마다 시동이 꺼지는 등 불안불안했다. 김씨가 딜러에게 연락했더니 “조작 미숙 탓”이라고 둘러댔다. 문제는 며칠 뒤에 터졌다. 용산역 부근에서 갑자기 차가 멈춰 선 것이다. 차 상태를 점검한 정비업체 직원은 “디스크 삼발이가 마모돼 일어난 일”이라고 진단했다. 무사고 차량이라는 딜러의 말을 믿고 차를 구입했다는 김씨는 “앞 차체와 주유구쪽이 움푹 들어간 사고차량”이라는 정비사의 진단에 말문이 막혔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가 날조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기록부는 중고차 구매 뒤 1개월(2000㎞ 이상) 내 문제가 생기면 무상수리해 주는 보증서다. ●앞차체 사고 진단에 말문 막혀 또한 사고 유무, 엔진 고장 여부 등 차량 상태가 기입돼 있어 중고차를 살 때 중요한 참고 자료로 쓰인다. 딜러·중고차매매상과 결탁한 정비업체들이 허위로 작성하는 폐단을 막기 위해 2006년 도입됐다. 하지만 폐해가 답습되고 있는데도 지자체에 적발된 건수는 한 건도 없다. 기록부는 지정 정비업체(70%),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27~28%), 한국자동차기술인협회(2~3%) 등 3곳에서 발급한다. 자동차진단보증협회 관계자는 “엔진·변속기 등 고장이 잦은 부분만 확인하지 시동모터나 소모품 등은 체크 사항이 아니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매매단지의 한 딜러는 “성능점검은 형식적으로 이뤄진다.”면서 “시동 한번 걸어보고 눈으로 대충 훑어보는 정도”라고 털어놨다. 다른 딜러는 “기록부는 차량 구매 전에 이상이 없다는 것만 증명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박성국기자 hunnam@seoul.co.kr
  • 삼성 긴급구호키트 점검·교체

    삼성 긴급구호키트 점검·교체

    삼성사회봉사단(사장 이순동)은 13일 대한적십자사 창고에 보관된 긴급구호키트 1만 3000세트를 점검하고 3000세트를 새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호 세트 점검·교체 및 신규 제작에는 3억원이 투입됐으며 삼성사회봉사단은 2005년 이후 총 30억원을 이 사업에 지원했다. 삼성은 대한적십자사의 구호물품 비축·수송 사업 등을 지원하면서 전국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100개 자원봉사센터를 재난재해 구호센터로 전환할 수 있는 통합구호시스템을 구축해 놓고 있다. 주요 계열사별로는 사업 특성에 맞게 무료급식(삼성에버랜드)을 비롯해 헬기 이용 인력·물자 수송(삼성테크윈), 가전제품 무상수리(삼성전자), 중장비지원(삼성중공업·삼성물산), 의료봉사(삼성의료원)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휴대전화’ 개발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휴대전화’ 개발

    실수로 화장실 변기에 휴대전화를 빠뜨려도, 실수로 휴대전화를 오븐에 넣고 구워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세계에서 가장 튼튼한 휴대전화가 개발됐기 때문이다. 자동차 브랜드로 유명한 랜드로버사가 소님 테크놀로지 연구팀과 합작해 만든 휴대전화 에스원(S1)은 먼지나 진흙이 절대 기기 내로 침투할 수 없으며, 건물 2층 높이에서 아스팔트 바닥에 내동댕이쳐도 부숴지지 않을 만큼 단단하다. 가장 큰 특징은 온도에 강하다는 것. 실제로 지난 달 에베레스트를 등정한 탐험가 라눌프 핀즈가 실험한 결과 영하 20도의 눈 속에서도 정상적으로 작동했다. 또 다른 실험에서는 60도의 고온 에서도 끄떡없었으며 최고 100도의 초고온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 사용 시간은 대기 상태에서 1500시간 정도이며, 연속 통화할 때는 18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도 방수가 가능한 카메라와 GPS, 라디오, 웹서핑 등의 기능과 시끄러운 곳에서 통화할 때 소음을 막아주는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일반 휴대전화에 비해 튼튼한 ‘체력’을 자랑하지만, 혹시나 고장이 나더라도 3년간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은 더욱 안심하고 쓸 수 있다. 이번 달부터 영국에서 판매를 시작한 랜드로버 에스원의 가격은 한화로 약 63만원이다. 사진=랜드로바 에스원(S1)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남 “농사철 농기계 고쳐줍니다”

    전남 “농사철 농기계 고쳐줍니다”

    농사철에 앞서 전남 15개 시·군이 실시하는 ‘농촌 도우미서비스’에 주민들의 호응이 뜨겁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농기계 순회봉사 5개 수리반은 이달 말까지 도내 15개 시·군을 돌면서 농기계 고장 수리와 점검을 해주고 있다. 16일 강진 병영면, 진도 임회면, 무안군 무안읍, 나주시 이창동 등 4개 지역에서 이뤄진 순회봉사장에는 주민들이 가지고 나온 농기계로 발디딜 틈이 없었다. 더욱이 시·군 농업기술센터 수리반에 농기계 제작업체인 대동공업, 국제종합기계, 동양물산, 아세아텍 등에서 파견나온 전문수리기사들이 동참해 농민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점검과 수리는 공짜이고 부품값만 받는다. 주민들은 “농기계는 부품 구하기도 어렵고 수리비도 생각보다 많이 드는데 수리반이 이렇게 동네까지 와서 무상수리를 해주니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난해 도내에서 농기계 사고로 22명이 숨지고 326명이 다치면서, 농기계 안전운전 요령 등 사전 사고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또 수천만원까지 하는 농기계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는 임대사업도 인기를 더하고 있다. 나주·구례·화순·장성 등 4개 지역은 올해 38억원을 들여 농기계를 구매, 임대해 주기로 했다. 순천·해남 등 15개 시·군은 모두 79억원을 투입, 농기계 344종 944대를 구입해 빌려 주고 있어 호응을 얻었다. 강진군의 경우 주민들에게 원판쟁기, 논두렁 조성기 등 32종 115대의 농기계(061-430-3677)를 빌려 주고 있다. 박재룡 군 친환경농산팀장은 “일손 부족을 해결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해 영농철이 되기 전에 14억여원으로 곡물 건조기, 농사용 컨베이어 등 농가들이 선호하는 기종 9종 716대의 농기계를 구입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담양군은 2007년부터 트랙터와 퇴비살포기 등 34종 61대의 농기계를 빌려 줬고 올해 딸기묘 채굴기 등 농기계 10종류를 더 확보했다. 한편 보성군은 7억 6200만원으로 맛 좋은 ‘녹차미인 보성쌀’을 생산하도록 벼 못자리용 황토를 구입해 이달 말까지 농가에 보급한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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