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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위기 넘자” 특단조치/경제팀 교체 배경과 전망

    ◎김 대통령 “회복 물꼬 트겠다” 의지 담겨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19일 ‘임창렬 경제팀’의 성격을 ‘금융·외환위기관리 비상팀’으로 규정했다.경제,특히 금융부분에서 국가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경제팀 경질은 분위기 쇄신의 의미도 있다.국민,정부,기업이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뛰는 계기를 만들어보자는 취지다.임기 막바지까지 책임지고 경제 회복의 물꼬를 트겠다는 김영삼 대통령의 의지도 담겨 있다.국회에서 금융개혁관련 입법이 무산된 이후 ‘강경식 경제팀’으로 지금의 위기의식을 반전시키기 힘들다는 판단도 한 듯 싶다. 김대통령은 18일 밤늦게 강경식 전 경제부총리의 경질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임기가 100일도 안남은 상황에서 경제팀을 바꾸는 것은 무리한 측면이 있다.때문에 강 전 부총리와 김인호 전 경제수석이 이달초에 이어 금융개혁관련법의 국회처리가 무산된 18일 하오 다시 사의를 표명했을 때도 경질 가능성은 그렇게 높아보이지 않았다.김용태 비서실장 등 수석진들은 18일 밤 ‘심기일전’의 만찬을 갖기도 했다. 그러나 김대통령은 19일 새벽 전화를 통해 신임 임경제부총리에게 기용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임부총리의 천거로 김영섭 관세청장을 새 경제수석으로 발탁했다.강 전 부총리와 김 전 수석은 상오 8시쯤 청와대 본관으로 불러 ‘교체’를 통보했다.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18일 밤늦게까지 강 전 부총리의 경질 여부를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것 같다”고 관측했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은 김대통령의 경제팀 경질에 대비,‘중진 인사’보다는 ‘실무형 활동가’가 후임에 적합하다는 판단아래 임부총리를 ‘1순위’로 하는 자료를 만들어 김대통령에게 올렸다.임부총리와 김경제수석이 ‘금융통’이라는 점도 발탁의 주된 이유가 됐다.두사람은 고시 7회 동기여서 내각에 ‘7회 전성시대’가 이어지게 됐다. 사실상 경질된 강 전 부총리는 8개월여만에 자리에서 물러났다.‘원칙론’을 앞세우다 ‘현실경제’에 무너진 셈이다.문민정부들어 7번이나 경제부총리가 바뀐 것도 뒷맛이 씁쓸하다.
  • 해외중앙은과 협조융자 추진/금융안정책 발표­임창렬 부총리 문답

    ◎국제사회서 오늘 발표 효평할 것/미·일도 금융위기수습 협조확신 임창렬 신임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19일 과천 종합청사 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가 외국에서 국채를 발행하고 중앙은행간 협조융자를 추진하겠다”면서 “IMF(국제통화기금)의 구제금융을 요청할 정도로 국내 경제상황이 나쁘지 않다”고 밝혔다.구제금융을 신청하지 않겠다는 것을 확실히 한 셈이다.다음은 임부총리와의 일문일답. ­대책에 따라 도움이 될 것으로 보나. ▲국제금융사회에서 대책을 신뢰해 단기 금융시장에서 특히 효과가 있을 것이다.자신감을 갖는게 중요하다.필요하다면 외국에서 국채를 발행하고 중앙은행간 협조융자도 검토하겠다. ­일부 금융기관들은 하루하루 피를 말릴 정도로 달러를 구하는데 힘들다.정부가 발표한 대책으로 이러한 초단기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나. ▲국제사회에서는 한국정부가 확고한 대책을 발표했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내릴 것으로 본다.이에 따라 우리 금융기관이 빌린 것을 조기에 회수하지는 않을 것이다. ­금융시장안정대책을 발표하기 전에 미국 및 일본과 협의했나. ▲말하지 않겠다.우리나라는 무역규모로 볼 때 세계 11·12위다.우리나라의 금융사태가 수습되지 않으면 미국과 일본도 손해다.미국과 일본도 자신들의 국익을 위해 협조하는게 좋다. ­국내 기업들의 문제는 없나. ▲대기업들이 남의 돈으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것에 대해 외국에서도 부정적으로 보고 있다.변화된 환경에 기업들이 적응하는게 필요하다.차입경영에 대해 국내외 금융기관으로부터 지원받을수 있을지를 냉철히 판단해야 한다.외형보다는 수익성을 생각해야 한다. ­금융개혁법안 통과가 무산됐는데. ▲국회가 열리면 통과될 수 있도록 의원들을 설득하겠다. ­우리나라의 경제 기초여건은 어떤가. ▲물가도 4%대로 안정적이고 국제수지 적자도 지난해에는 2백37억달러나 됐지만 올해에는 1백40억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또 성장률도 6%여서 괜찮은 편이다.경제운용 추이를 보년 개선되고 있다.중·장기적으로 신뢰도는 확실한 셈이다. ­그런데 왜 금융위기가 닥쳤나. ▲기업들이무리한 차입경영을 한데다 금융기관들도 제대로 대출을 관리하지 않는 문제가 겹쳤기 때문이다.금융기관 감독기능이 제대로 정비되지 않은 탓도 있다. ­관치금융이 심하다는 얘기도 있는데. ▲기아그룹이 그렇게 많은 돈을 빌렸는데 무슨 관치금융이냐.
  • “IMF지원 요청 계획 없다”/김인호 경제수석 문답

    ◎외국인 투자자 불안감 해소가 급선무/표의식 금개법 무산 세계의 웃음거리 국회의 금융개혁 관련 법안처리가 무산된 18일,청와대측은 허탈감을 감추지 못했다.김용태 비서실장은 “김영삼 대통령이 현 상황을 대단히 걱정하고 있다”고 전했다.조홍래 정무수석도 “중요한 금융개혁법안이 정당간의 이해관계 때문에 이렇게 돼 유감스럽고 아쉬울 뿐”이라고 말했다. 금융관련 주무인 김인호 경제수석은 “우리 경제도 이제는 세계를 무시하고는 살 수 없다”면서 “국내 이해집단들의 주장때문에 정치권이 표를 의식해 국가적 어려움을 외면하는 것은 세계에서 보면 웃음거리 밖에 안된다”고 정치권의 책임을 지적했다. 청와대측은 그러나 대통령 긴급명령,경제팀 경질 등은 아직 생각치 않는 분위기다.열흘전쯤 강경식 경제부총리가 사표를 제출했으나 일단 반려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경제수석과의 일문일답. ­국제통화기금(IMF)지원을 요청할 것인가. ▲정부의 최종입장이 정해져 있지 않다.내일(19일) 외국투자가들의 불신과 불안감을 씻는 방안이 발표된다.IMF지원문제는 들어 있지 않다.정부 당국은 앞으로도 최선이 뭐냐를 더 찾을 것이다.IMF지원이나 상업베이스 차관이 필요한지는 그때 판단할 문제다. ­최종적으로 IMF지원요청을 배제않고 있나. ▲코멘트하지 않겠다. ­국회에서 금융개혁법안 처리가 무산됐는데. ▲정치권이 최근의 금융위기를 어떻게 인식하고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한국의 국가운영 능력이 있느냐 없느냐가 결정된다.국가를 국내적 시각에서 운영해서는 안되고,할 수도 없다. ­금융개혁과 관련한 긴급명령을 발동할 생각은. ▲국회 회기중에는 긴급명령을 발동할 수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경제팀 교체,혹은 강경제부총리 사의표명 얘기가 나오는데. ▲못 들어봤다.이 경제팀의 어느 누구도 자리에 연연하지 않는다.
  • 강 부총리 물러나나/금융개혁법안 무산… 일각서 후임자 거론

    ◎본인 “유종의 미 거두겠다” 언론사에 밝혀 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이 사퇴할까.18일 금융개혁법안이 무산됨에 따라 강부총리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강부총리는 17일 3당 총무회담에서 금융개혁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물러나겠다고 밝혔다.이달초 기아사태에 책임을 지고 사표를 냈으나 반려된 바도 있다. 강부총리는 금융개혁법안에 각별한 애착을 갖고 있었다.비단 금융위기 타개책으로서가 아니라 금융시장의 새 틀을 짜는 근본적 대안으로 봤다.강부총리는 최근 사석에서 금융개혁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TV에 출연해 “경제 대통령을 자처하는 대선 후보들의 무책임성을 따지겠다”고 말할 정도였다. 그러나 이제 부총리직에 연연할 이유는 사라졌다.그동안 수차례의 경질설에도 금융개혁을 마무리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버텨왔던 그다.지난 8월12일 신한국당을 탈당할 때도 “전환기에 있는 우리 경제를 이대로 팽개칠 수 없다”고 말했다.일각에서는 임창렬 통산부 장관이 후임자로 거론되는 등 부총리 사퇴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 1월 임시국회에서 금융개혁법안을 다루기로 한 만큼 부총리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다.사퇴하는 것은 무책임하다는 지적이다.강부총리도 이날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는 뜻을 각 언론사에 보내 사퇴 의사를 거뒀다.그렇지만 강부총리의 입지가 크게 좁혀진 것은 분명하다.
  • 외환위기 정책실기가 ‘진원’/최악의 금융위기 진단과 처방

    ◎시장 주변여건 개선… 불안감 해소 시급/기업 설득 보유외화 시장공급 모색을 외환위기의 정도가 심각해지고 있다. 미국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의 폭등으로 외환시장이 이틀째 마비상태에 빠지면서 기업들이 달러화를 제때 확보하지 못해 수입결제에 차질을 빚는가 하면 금융기관들은 외화매입을 위해 원화를 달러화로 바꾸면서 시중금리 역시 연일 치솟고 있다.외환시장 불안은 외국인 투자자들의 국내시장에서의 이탈과 그로 인한 주가폭락 및 시장금리 폭등을 촉발하는 등 총체적 금융위기의 진원지가 된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다. ○신용공황 현실화 조짐 더욱이 13개 금융개혁법안의 정기국회 통과 무산으로 인한 심리적 효과로 대외 신인도의 추가 하락이 우려되는 등 외화자금난 심화로 인한 신용공황(패닉)이 현실화될 조짐이다.전문가들은 IMF(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요청하거나 중앙은행이 해외차입에 나서는 등 적기에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현 금융상황을 진단하고 있다. 이번 금융위기는 실물경제의 흐름이 좋지 않은 탓도 있지만 외환당국의 외환정책 실패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지배적인 시각이다. 금융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 수준을 감안할 때 외환당국이 환율을 통제할 수 있는 선이 달러당 915원으로 보았다.이때 강력하게 시장 개입을 했어야 했으나 실기했다는 것이다.외환당국이 지난달 20일 달러당 915원선이 무너지는 것을 허용하면서 그 때부터 사실상 패닉현상이 생겼다는 것이다.그뒤에는 오히려 시장참여자들의 원화가치 절하 압력을 수용해야했음에도 이번에는 무분별하게 시장에 개입하는 등 시장의 자율기능을 짓누른 것이 화를 자초했다는 분석이다. 달러당 915원선 붕괴를 계기로 원화가치의 추가 절하에 대한 시장참여자들의 압력은 수직상승했다.시장참여자들은 연초 대비 원화가치의 하락 폭을 20%로 내다보며 연말까지 달러당 1천60원까지 뛸 것이라는 기대심리를 버리지 못하고 있다. ○915원때 개입 했어야 당국은 이처럼 시장이 한참 앞에 가있음에도 이와 상관없이 한정돼 있는 외환보유고를 풀어 환율방어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줬다.이같은 정책실패에 의해 지난달 30일에는 개장 30여분만에 법정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외환시장이 마비상태에 빠지는 사태가 처음으로 발생했다. 외환당국은 또 지난 11일에는 외환보유고를 집중 방출,환율이 달러당 1천원선 아래서 형성되게 하겠다며 시장의 기대심리가 충분히 반영된 데다 정부의 환율안정에 대한 의지가 강력하기 때문에 상당기간 환율이 안정될 것이라고 장담했다.그러나 일주일도 채 되기 이전인 17일에는 시장개입을 포기하면서 은행간 거래환율 1천원선이 무너졌으며 18일에도 속수무책의 상황이 이어지는 형국이 빚어졌다. ○환율방어 의지 안믿어 당국의 환율방어에 대한 의지표명이 시장참여자들에게 공염불이 된 지 이미 오래다. 대우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외환당국의 환율방어 정책이 수차례 실패했기 때문에 시장상황을 무시하고 인위적인 개입을 계속할 경우 어떤 정책도 먹혀들지 않을 것”이라며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당국의 직접적인 개입은 불안심리를 가중시키는 악순환만 되풀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이 관계자는“외환시장의 주변여건을 개선시키는 노력이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필요하다”며 “시장참여자들과 ‘도덕적 합의’를 이끌어내야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외화가 시장에 공급될 수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 금융기관 구조조정 카운트다운/예금자보호법 개정안 통과

    ◎부실 종금사 등 통폐합 근거 마련/예금보험기금 대폭 확대… 인수때 자금 지원 국회가 18일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은행과 종합금융사를 비롯한 금융기관의 통폐합을 비롯한 구조조정이 카운트 다운에 들어갔다. 개정된 예금자보호법에는 예금자보호 및 신용거래 유지에 필요한 경우 정부가 국유재산(부동산과 일부 주식)을 예금보험공사 증권투자자보호기금 보험보증기금 신용관리기금에 출연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금융개혁법률안이 통과되지 않아 4개로 나뉘어 있는 예금보험기구를 예금보험공사로 ‘일원화’하려는 정부의 계획은 무산됐지만 예금보험기구 기능의 확충이 이뤄져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을 지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현행대로 예금보험기구 역할은 금융기관별로 예금보험공사와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의 4개 기관으로 나뉘지만 기금의 규모가 대폭 늘게 돼 금융기관의 구조조정은 내년부터 본격화된다.현재 예금보험공사를 비롯한 4개 예금보험기구의 기금은 7천4백억원에 불과해 보통의 금융기관 1개의 파산을 감당하기에도 벅찬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정부는 이 기금을 7조∼8조원으로 대폭 늘릴 방침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예금보험공사를 통합해 기금을 대폭 늘리려던 게 정부의 금융개혁법률안중 핵심중의 핵심이었다. 정부는 예금보험기금을 대폭 늘려 부실한 종금사를 인수하는 경우 자금을 지원하기로 방침을 세웠다.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종금사를 인수할 경우 그 차이만큼을 전액 인수하는 기존의 종금사나 기업에게 지원해줘 부실한 종금사의 인수합병을 유도하기로 했다.현재 30개의 종금사중 자산보다 부채가 많은 종금사는 3∼4개사 정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부실한 은행과 보험사에도 이러한 조항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부실한 금융기관의 통폐합과 기존 건전한 금융기관의 대형화를 유도해 금융시장의 완전개방에 대비하려는게 정부의 생각이다. 정부는 부실한 금융기관의 통폐합 가능성이 높아져 예금자나 고객들이 예금을 인출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해 예금보험공사와 증권감독원 보험감독원 신용관리기금들에게 관련 금융기관에 대한자금도 충분히 지원할 방침이다.예금보험기구의 기능이 확충되고 경쟁이 보다 치열해지면 금융기관의 인수합병이 활성화돼 앞으로 3∼4년내에 금융기관수는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줄어들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또 정부는 성업공사의 부실채권 정리기금을 당초의 3조5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늘려 금융기관의 부실을 흡수하기로 했다.금융개혁법률안이 일괄적으로 처리되지 않아 금융감독기관 통합과 한은법 개정 등 두개의 핵심사안은 이뤄지지 못했지만 예금보험기구의 기능강화는 어느정도 이뤄져 금융개혁은 ‘3분의 1’의 성공에 그치게 됐다.
  • 환율 1,000원 첫 돌파

    ◎기준율 1불 1,008원60전… 주가 500선 붕괴 금융개혁법안을 둘러싼 여·야간 대립으로 환율이 폭등하면서 사상 처음 은행간 거래환율이 달러당 1천원대를 돌파했다.주가도 환율폭등과 금융개혁법안의 국회통과 불투명에 따른 실망감으로 지수 500선이 붕괴됐다.〈관련기사 3·9면〉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이날 매매기준환율보다 50전이 낮은 달러당 986원에 거래가 시작돼 하오1시30분까지 달러당 985원대에서 안정세를 보였다.그러다 금융개혁법안의 무산위기에 따른 심리적 불안감과 외화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은행 등 금융기관의 집중적인 달러화 매입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외환당국이 보유외화의 시장공급을 중단,환율방어를 포기하자 하오2시10분에는 법정 상한가인 달러당 1천8원60전까지 치솟았다.이후 외환거래는 사실상 중단됐다.이에 따라 18일 고시될 기준환율은 17일보다 4원10전이 높은 달러당 990원60전이다. 주식시장도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줄어든데다 금융개혁법안 통과에 대한 기대감으로 장 초반에는 6포인트이상 뛰었으나 금융개혁법안의 무산위기와 환율 1천원대 돌파로 장세가 급랭,종합주가지수가 지난 주말보다 22.39포인트나 떨어진 496.98를 기록했다.거래량은 4천4백68만주,거래대금은 4천8백89억원으로 부진했다. 외환당국 관계자는 “극심한 외화자금난에 시달리는 은행들이 외화를 집중적으로 매입한데다 주초 결제수요가 겹치면서 시장개입에 한계를 느껴 환율방어를 중단했다”며 “고위 정책당국자간 시장의 기대심리를 반영,원화가치의 추가 하락을 용인하기로 결정해 이뤄진 조치”라고 설명했다.
  • 고 총리 ‘금융개혁법’처리 총력

    ◎휴일 신한국·국민회의 간부들에 직접 전화/DJ면담 시도… 비서실 직원들은 국회 대기 금융개혁 핵심법안 처리가 정치권의 입장차이로 무산될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행정부는 처리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고건 국무총리는 17일 금융개혁법안 처리에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의 면담을 추진했으나 불발에 그쳤다.고총리는 전날인 16일 조건호 비서실장­국민회의 유재건 부총재 겸 총재비서실장 라인을 통해 김총재와의 면담의사를 타진했고 유부총재로부터 17일 상오쯤 면담이 가능할 지도 모른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고총리는 이에따라 이날 상오 8시25분쯤 서울시내 코리아나호텔 커피숍에서 행사장으로 이동중인 김총재를 기다렸으나 일정상의 이유로 김총재와의 면담은 불발.유부총재는 상오8시30분쯤 김총재가 오지 못할 것같다는 연락과 함께 “법안 통과문제는 조세형 총재권한대행과 상의하라”는 김총재의 메시지를 전했다는 것.이에대해 총리실의 관계자는 “2∼3분만 만나 협조를 당부했으면 됐을텐데”라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고총리는 일요일인 지난 16일에도 삼청동 공관에서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의 간부들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국가 신인도와 직결된 금융개혁법 통과에 초당적으로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비서실 직원들도 16일 대부분 출근한데 이어 17일에는 국회에 대기하면서 법안처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총력전을 폈다.
  • 금개법 반드시 처리돼야(사설)

    한국은행법과 통합금융감독기구 설치법안 등 13개 금융개혁법안의 이번 정기국회처리가 무산될 위기에 놓인 사실은 금융불안을 심화시키고 우리경제의 대외신인도를 더욱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점에서 심각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17일 국회 재경위는 전체회의를 열었으나 금융개혁법안통과를 위한 합의점을 찾지 못한채 결렬됨으로써 이들 법안의 이번 회기내 처리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도됐다. 이러한 상황은 국가경제회생의 관건이라 할 수 있는 법안처리의 지연이 현정권 임기말 레임덕현상과 대선을 앞둔 정치권의 눈치보기에 밀린 결과라는 점에서 더욱 안타깝다.또 쟁점이 되고 있는 한은법과 금융감독기구설치법안은 찬·반 양론에 모두 나름대로의 당위성이 있기는 하나 내면적으로는 밥그릇 싸움의 성격이 짙기 때문에 가뜩이나 어려운 경제를 더 악화시킨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그러나 이들 2개 법안의 내용은 중앙은행 통화신용정책의 자율성을 높여주고 기업 부도와 각 금융권의 부실도미노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금융권별로 다원화돼 있는 감독체계를 하나로 통합,효율적인 금융시장 감시기능을 갖추게 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만큼 긍정적인 면이 크다고 할수 있다. 만약 이들 법안이 이번 국회에서 통과되지 못하고 다음 정권으로 넘어갈 경우 그동안 금융·외환시장을 중심으로 국가경제적 혼란과 불안심리가 매우 심각한 국면으로 증폭될 것이란 예측은 어렵잖게 할 수 있다.더욱이 내년이면 국내금융시장이 거의 완전하게 개방되기 때문에 금융개혁이 미뤄질 경우 국가경제가 입게될 폐해는 회복을 장담키 어려운 상황으로 전개될 수도 있을 것임을 정치권은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 특히 외국의 금융기관및 투자자들은 이번 법안 통과여부를 한국정부의 금융개혁의지와 금융시장 관리능력을 가늠하는 잣대로 삼고 있음을 깊이 고려해야할 것이다.국회의 법안처리와 함께 당장 눈앞에 닥친 금융위기극복을 위한 종합적인 안정대책도 시급히 추진함으로써 정책추진의 상승효과를 거둬야 할 것이다.
  • 두만강개발회의 북경서 개막/남북한 차관급 접촉 무산

    ‘두만강경제개발지역(TREDA)및 동북아 발전을 위한 자문위원회’ 연례회의와 ‘두만강지역개발계획(TRADP)정부간조정위원회’ 제3차회의가 17일 상오 북경 양마하 호텔에서 개막됐다. 1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해 4월이후 19개월만에 남·북한 경제부처 차관급 접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으나 회의를 주재할 예정이던 북한의 김정우 대외경제위원회 부위원장 겸 대외경제협력추진위원장의 돌연한 불참통보로 한국의 강만수 재정경제차관도 참석치 않기로 함에 따라 무산됐다. 그대신 한국측에서는 변양균 재정경제원 국제협력관이,북한측에서는 임태덕 대외경제협력추진위 부위원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했으며 회의주재는 임 부위원장이 맡았다.
  • ‘금융개혁법안’ 회기내 처리 사실상 물거품

    ◎금융시장 안정대책 대수술 불가피/‘금융 빅뱅’추진 계획 새정부서 다시 시작/재경원,대외신인도 개선 묘책없어 고심 금융개혁법안의 회기내 처리가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반대속에 신한국당이 단독처리를 꺼려 17일 국회 재경위와 본회의에서의 통과는 무산됐다.18일 마지막 일정이 남았으나 185회 정기국회 폐회식만 하고 본회의를 마칠 예정이어서 금융시장 빅뱅은(대개편)은 ‘그림 속의 떡’으로 남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정부가 곧 발표할 금융시장 안정대책은 일대 수정이 불가피해졌다.금융개혁법안의 통과로 대외신인도를 높이려던 정부의 희망섞인 기대도 산산조각이 났다.구조조정을 통해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빅뱅을 추진하려던 정부 계획은 원점에서 재조정해야 할 상황이다.물론 차기정부가 추진해도 되기 때문에 금융개혁이 완전히 물건너 갔다고 볼 수는 없으나 당분간 빅뱅에 따른 신성출현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 같다. 무엇보다도 금융시장 안정대책의 내용이 바뀔 전망이다.강경식 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은 지난 14일 금융개혁법안 통과를 전제로 한 안정대책을 청와대에 보고했다.큰 줄기는 금융기관간 인수·합병(M&A) 등을 통한 금융시장의 구조개편과 부실 금융기관에 대한 정리방안이었다. 그러나 금융감독기관 통합이 무산되면 이를 전제로 한 예금보험공사 설립도 어려워지고 당연히 부실금융기관을 인수하는 금융기관에 대한 자금지원 방안도 백지화될 수 밖에 없다.은행 종합금융 증권 투신 보험 등 상호간의 업무영역을 허물어 구조조정을 촉진시키려던 계획도 금융감독원이라는 구심점이 없을 경우 효과는 미지수다. 대외신인도 개선도 속수무책이다.그동안 외국 투자자들은 정부가 발표하는 세부적인 금융시장 안정대책보다 금융개혁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예의주시해 왔다.단기적인 대책보다 장기적인 비젼을 중요시했기 때문에 정부의 리더쉽을 금융개혁법안의 통과 여부로 판단하려 했다. 때문에 금융개혁법안이 불발로 끝날 경우 정부는 보다 강력한 금융시장 안정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그렇지만 법안이 통과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렇다할 묘안은 없다.한은특융지원과 정부의 대외 지급보증,채권시장의 추가개방,금융기관 대출금에 대한 출자전환 등이 거론되지만 장기적으로 부작용이 따르는 미봉책들에 불과하다.국제통화기금(IMF)의 구제금융 요청설도 나오고 있으나 한국의 부도를 직접 시인하는 것이어서 섣불리 말할 내용이 아니다. 물론 금융개혁법안이 통과되지 않아도 부실채권정리기금을 3조5천억원에서 5조원으로 늘리고 통합 금융감독원을 대신해 금융감독협의체를 만들어 구조조정을 추진할 수도 있다.어차피 내년 4월에 추진될 사항이었기에 내년 상반기중 임시국회를 열어 법안을 처리해도 몇개월 늦춰지는 것 이외에 달라지는 것이 없다.그러나 한국의 금융시장을 위기로 보는 외국의 시각을 잡아두기에 몇개월이라는 기간은 너무나 길다는 것이 재경원의 시각이다.
  • ‘금융개혁법안’ 무산… 재경원·금융권 표정

    ◎한은·금융감독기관 안도… 기습처리 될까 촉각/“한은 밥그룻 탓에 국민 새우 등” 재경원 한숨 금융개혁 관련법안의 국회처리가 불투명해지자 재정경제원은 금융개혁 의지의 퇴색으로 대외 신인도가 떨어져 가뜩이나 심각한 외환위기를 증폭시킬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반면 한은과 은행감독원 등 3개 감독기관들은 금융개혁 관련법안의 국회처리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에 안도하면서도 만일의 사태에 대비,감독기관통합을 골자로 한 금융개혁 관련 법안은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강경입장을 고수했다. ○…한국은행 등 3개 금융감독기관 노조는 17일 여야간 입장차이로 회기내 금융개혁 법안의 처리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안도하는 모습.그러나 여야가 언제 기습적으로 국회 통과를 강행할 지 모르는 상황인데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하지 못해도 내년 초 임시국회에서 통과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감독기구 통합의 비합리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데 주력키로 하고 ‘철야’를 계속.한은은 이날 환율이 달러당 1천8원60전까지 치솟은 것과 관련된 외신보도 내용을 기자들에게 재빠르게 배포하는 등 금융개혁법안의 국회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심리전을 펴기도.로이터통신은 국내 시장관계자의 말을 인용,“재경원이 금융개혁법안의 국회통과가 무산될 경우 금융시장 위기가 온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을 포기했다”고 보도. ○…재경원은 금융개혁 관련법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대외적인 신인도가 떨어져 경제상황이 악화될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한 관계자는 “국회가 연말의 대통령선거를 의식해 나라경제를 외면하고 무책임하게 행동하고 있다”고 비난.그는 “한국은행이 밥그릇 때문에 반대해 금융개혁법률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결국 온 국민의 밥그릇이 영향을 받게 된다”면서 “금융개혁법률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외국에서는 우리나라가 금융개혁을 할 의지가 과연 있는지 의심하게 돼 신인도가 더 떨어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 한편 강부총리가 취임(3월6일)한 뒤 기아 진로 삼미그룹을 포함해 30대 그룹중 5개 그룹이 부도났거나 실질적인 부도상태에 빠진데다 원화환율이 달러당1천원대에 들어서고 주가도 500선이 무너져 금융시장과 실물시장은 그야말로 최악의 상황.이같은 상황에서 금융개혁법률안까지 통과되지 않을 경우 강부총리의 운신의 폭이 위축돼 일각에선 거취문제가 부각될 것으로 관측.
  • 금융개혁법안 사실상 무산/정기국회 오늘 폐회

    ◎여야 첨예대립… 1월국회 이월가능성/35개 안건 의결… 증권거래법 등 오늘 처리키로 국회는 17일 폐회를 하루 앞두고 금융개혁관련 법안,형사소송법 개정안,추곡수매동의안 등 쟁점 안건 처리를 놓고 각정당간 막판 줄다리기를 계속하며 절충을 계속했으나,진통을 거듭했다. 재경위는 금융감독기구 통합을 둘러싸고 한국은행과 3개 금융감독기관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전체회의를 열어 한은법 개정안과 금융감독기구설치법 등 13개 금융개혁 관련법안들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측 의원들의 불참으로 공전을 거듭했다. 이에 따라 이들 법안들의 정기국회 회기내 처리는 사실상 무산됐으나 3당 총무협상 및 재경위 간사협의를 거쳐 금융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시급한 ▲증권거래법개정안 ▲예금자보호법개정안 ▲보험업법개정안 ▲신용관리기금법 등 4건의 법안을 18일 전체회의에서 우선 처리키로 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영장실질심사제의 축소를 골자로 하는 형소법개정안을 심의했으나 각정파는 물론 같은당 소속 법사위원들간에도 의견이 엇갈려 차수변경을 거쳐 18일 새벽 전체회의에서 표결처리에 들어가기까지 난항을 겪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오는 2000년 3월말까지 현행 주민등록증을 전자주민카드로 대체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주민등록법개정안 등 23개의 법안을 포함해 3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새 주민등록법은 종전의 주민등록증을 전자주민카드로 대체하되 사생활 침해 우려를 막기 위해 정부안을 일부 수정,주민카드에 주민등록자료와 인감을 제외한 의료보험증,국민연금증서 및 운전면허증에 관한 정보는 수록하지 않도록 했다. 신한국당 목요상,국민회의 박상천,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이에 앞서 이날 상·하오에 걸쳐 국회운영위원장실에서 연쇄 3당총무회담을 갖고 금융개협법안을 비롯한 형소법개정안,추곡수매동의안 등 쟁점 안건 및 새해예산안 처리문제 등에 대한 절충을 벌였다. 신한국당측은 총무회담에 앞서 한국은행법과 금융감독기구설치법을 포함한 13건의 금융개혁법안을 일괄 표결하되 단독으로 이를 강행처리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알려졌다. 신한국당은 특히 금융개혁법안에 관한 여론 및 관련당사자간 이해상충을 고려,국민회의­자민련이 끝내 이들 법안에 대한 일괄처리에 반대할 경우,이들 법안을 내년 1월 임시국회로 넘기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은 그러나 신한국당이 13건의 금융개혁법안을 일괄처리할 경우,아예 재경위에 불참키로 하는 등 반대입장을 굽히지 않으면서 1월 임시국회 처리에 대해서도 거부입장을 표명했다. 농림해양수산위는 18일 상오 전체회의를 다시 열어 추곡수매가의 동결여부를 최종 결정키로 했다.
  • 불지의 오만한 한국왜곡/김병헌 파리 특파원(오늘의 눈)

    한국도 불어권 국가(?).세종대왕이 지하에서 벌떡 일어나 웃을일이다.그러나 프랑스 일부에서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면.이곳 유력 경제지인 라 트리뷴은 지난 15일자에 프랑스의 주도로 베트남에서 열린 불어권국가 정상회의와 관련,아시아권에서 첫번째 불어권 국가인 한국이 여기에 불참했다는 내용의 기사를 실었다. 첫번째 불어권 국가라는 이유는 현재 불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아시아국가중에서는 가장 많은 34만 2천여명에 이른다는데서 찾았다.고교생을 포함해서다.물론 사실이다.이 정도선에서만 그쳤다면 이해할 수도 있다.프랑스가 불어권 국가 정상회담을 주도하고있는 이유가 미국과 영국으로 대표되는 영어권 국가들에 대적해 자신의 입지를 굳히려고 하는 만큼 우리에 대한 짝사랑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세계 10대 무역대국인 한국이 프랑스를 거든다면 그들의 발언권 또한 세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이 단순한 희망사항에 그치지 않고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이 신문은 대우의 톰슨 멀티미디어 인수 무산과 TGV와 관련된 양국간의 불협화음 등을 이유로 한국이 토라져서 불참한 양 보도했다.더욱 가관인 것은 이러한 문제로 한국의 대통령이 ‘프랑스는 못믿을 국가’라고 말했지만 몇달후 프랑스 미스트랄 미사일을 구입했다고 말하고 있다.마치 우리가 프랑스에 투정을 부리지만 속내는 그렇지 않다는 식이다. 한국이 미국에 종속관계에서 벗어나기 위한 것이라는 얼토당토 않은 논리까지 전개하고 있다.정말 어이가 없는 일이다.앞에서는 마치 동반관계인양 떠들면서도 돌아서면 그렇지 않은 그들의 오만함을 알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이 신문은 지난번 TGV 문제가 불거졌을때 한국을 ‘부패공화국’이라고 까지 매도를 했던 장본인이기도 하다. 보다 분노를 느끼게 하는 것은 이 신문이 크리스티앙 디오르,루이 뷔통 등 최고급 브랜드 상품으로 한국에서 짭짤한 수입을 올리고 있는 프랑스 LVHM그룹 주계열사라는 사실이다.이 정도라면 우리 주프랑스 대사관에서도 한번 쯤은 항의라도 해야할 사안임에 틀림없다.그런데 중요하고도 바쁜 일들이 많아서인지 그런 움직임은 전혀 없는 것 같다.우리 국민들이라도 나서 이 그룹의 상품들에 대한 불매운동이라도 벌여 국내에서라도 본때를 보여줘야 한다.
  • 폐회 앞둔 국회 쟁점법안 처리 진통

    ◎“내탓 아니다” 책임회피 급급… 절충 실패/국민회의·자민련 불참… 금융개혁법 공전 17일 정기국회 폐회가 하루앞으로 다가오자 대선에만 몰두한 정당들의 무성의에 묻혀 있던 쟁점과 현안이 쏟아지면서 그 처리를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금융개혁법안은 3당총무회담을 갖고 막판 절충을 벌였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해 총무내년까지 표류될 위기에 다시 놓였고,형사소송법 개정문제 역시 법원과 검찰의 부처이기주의의 눈치를 보느라 진통을 겪었다.추곡수매안도 수정을 거듭했다. ▷총무회담◁ 신한국당 목요상 국민회의 박상천 자민련 이정무 총무는 상오 11시20분부터 1시간여동안 국회 운영위원장실에서 총무회담을 갖고 금융개혁법안과 형소법개정안 등 쟁점법안에 대한 절충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3당 총무들은 회담직후 “아무 결실이 없었다”며 헤어졌다.대선을 앞두고 민감한 사안들에 대해 책임을 뒤집어쓰지 않으려는 인상이 짙었다.목총무는 금융개혁법안과 관련,“단독 처리를 강행하면 제2의 노동법 파동을 부르게 된다”며 내년 1월 임시국회를 소집,처리하자는 수정안을 제시했다.그는 또 “금융개혁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하지 않았다”며 화살을 정부쪽에 돌렸다. ▷재경위◁ 이날 상오 9시30분 전체회의를 열어 13개 금융개혁법안들을 처리하려고 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측의 불참으로 공전을 거듭했다.그러나 끈질긴 절충끝에 13개 법안중 증권거래법 등 금융개혁과 관계없는 4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마련,18일 상오 회의에서 합의처리키로 했다. 이상득 위원장은 이날 밤10시30분쯤 전체회의를 포기한 뒤 이같이 밝히고 “나머지 법안 처리를 위해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사실상 이번 회기내 처리가 무산됐음을 시사했다. 이날 첫 회의는 두시간만인 상오 11시30분에 열렸으나 신한국당과 민주당 의원들만 참석했다.이상득 위원장은 야당측 의원들이 모습을 나타내지 않자 정회를 선언하고 하오 2시 속개키로 했으나 회의는 열리지 못했다. 이에 앞서 국민회의는 이날 상오 간부회의에서 한국은행법과 금융감독기구 설치법 처리에 대한 반대당론을 재확인했다.이에 따라 재경위 소속 의원들은 자민련측 재경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나머지 11개 법안 처리는 협조하되 13개 법안 일괄처리를 위한 표결에는 불참키로 했다. ▷법사위◁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표결처리할지를 둘러싸고 법사위원들은 자정을 넘겨 차수를 변경하면서까지 열띤 설전을 벌였다.법원과 검찰의 첨예한 신경전을 의식한 탓인지 법사위는 심사 신청권의 대상에 직계가족 등도 포함시킨 수정안을 상정,이날 54개 상정안건 가운데 마지막에 다뤘다.특히 법사위원들은 출신배경에 따라 불꽃튀는 찬반 양론을 펼쳤다. 인권 변호사 출신인 국민회의 천정배 의원과 비법조계 출신인 신한국당 김호일 국민회의 조순형의원 등은 “검찰과 비검찰 출신 의원들이 편을 가른 것을 보고 국회가 법원과 검찰의 대리기관인지 회의감이 든다”“시행 1년도 안돼 개정하면 인권보호 측면에서 온당치 않다”며 처리 연기와 여론수렴을 위한 공청회 개최를 촉구했다.이에 검사출신인 신한국당 최연희 이사철의원 등은 “여기서 결론을 내지 않으면 대법원과 법무부의 밥그릇 싸움만치열해지고 앙금만 깊어진다”“판사만 인권보장을 하느냐,검찰도 한다”며 표결처리를 주장했다. ▷농림해양수산위◁ 위원회는 전체회의에서 정부의 ‘98년산 추·하곡 수매가격과 매입량 결정 및 98년 양곡연도 정부관리양곡 수급계획동의안’을 심의했으나 소속의원들이 정부의 추곡수매가 동결 방침에 이의를 제기,정부의 수정안 제시를 거듭 촉구했다. 국민회의와 자민련 소속의원들은 “5년 평균 물가인상률이 5·3%인 점을 감안,적어도 5% 이상의 수매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며 정부안 심의를 거부했고,신한국당 의원들도 이에 동조했다. 이에 따라 정부측은 수정안을 내놓을수 없다는 당초 입장에서 후퇴,추곡수매가와 수매량은 동결하되 이로 인한 농민들의 피해를 감안해 물가상승률 4­5%정도에 해당하는 금액을 농림부예산에서 보전해주는 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국회 제동에 걸리고 재계 로비에 밀리고/주요 경제정책이 흔들린다

    ◎금융개혁 법안·재무구조 개선 등 변질·유보 정부의 주요 정책추진이 국회에서 번번이 제동이 걸리고 있다.금융개협법안과 관련,정부안에서 ‘국무총리실 산하’였던 금융감독위원회가 국회심의과정에서 ‘재경원 산하’고 둔갑하는가하면 재계 로비 등에 밀려 재무구조 개선대책이 시행유보되거나 연기됐다. 1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국회 재경위는 지난주 전체회의에서 법인세법을 수정 통과시킴으로써 정부가 기업 재무구조를 개선시키려던 계획에 찬물을 끼얹었다.정부는 당초 오는 2000년부터 차입금이 자기자본의 5배를 넘는 부분에 대해서는 지급이자를 손비로 인정하지 않을 방침이었으나 재경위가 2002년으로 늦췄다.차입경영을 줄여 기업들의 체질을 개선하는 일이 시급하다고 보고 이같은 정책을 추진했으나 국회의 제동으로 당초 시행계획보다 2년 늦춰지게 됐다.재경위 소위에서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주장과 같이 아예 없던 일로 하자는 의견도 나왔다고 한다.많은 의원들은 “이자로 나간 것도 비용인데 왜 인정하지 않으려 하느냐”며 “지금처럼 경제가 좋지 않은 데 이같은 제도를 도입하려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전경련을 대변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의원들은 기업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정책들은 앞당겼다.당초 재경원은 기업들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업무용부동산을 처분할 경우 내년 1월부터 특별 부가가치세(양도소득세)를 면제해줄 방침이었지만 국회가 지난 7월부터로 소급해 주었다.또 업무용 부동산에 대한 범위도 될 수 있는대로 넓혀주기 위해 법인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도 개정하기로 했다. 재경위는 1인당 접대비 한도가 5만원을 넘는 부분에 대해 손비로 인정하지 않기로 한 정부 안도 없애버렸다.룸살롱 증기탕(터키탕) 등 고급 유흥업소에서 지출한 접대비를 한푼도 손비로 인정해주지 않으려던 계획도 무산됐다.
  • 80년대 이후 한은법 개정 약사

    ◎강 부총리 82년 재무장관때 첫 추진/4차례 무산 끝 15년만에 개편 결실 중앙은행제도와 금융감독체계 개편에 대한 논의는 80년대 이후 지금까지 4차례에 걸쳐 추진됐다.그러나 관련기관간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바람에 성사되지 못했다. 본격적인 논의가 이뤄진 것은 전두환 정권 초기인 82년.공교롭게 82년에도 강경식 당시 재무장관이 제도개편 작업을 주도했다.올 정기국회에서 통과되면 강부총리는 내용의 차이는 있겠지만 15년만에 결실을 보게 되는 것이다. 당시 재무부와 한은은 중앙은행의 독립을 보장하되 한은의 감독기능을 정부로 이관하는 내용의 제도 개편안을 논의했으나 합의직전 상황에서 한은이 은감원 분리에 반대해 무산됐다.그러나 87년 12월 대통령 선거와 88년 4월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이 한은법 개정을 통한 중앙은행의 독립성 보장을 선거공약으로 발표하면서 다시 불거져 나왔다.제13대 국회가 구성된 88년 6월부터 국회를 비롯한 각계에서 한은법의 개정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으나 한은과 재무부간 견해차가 좁혀지지 않아 진전을 보지 못했다. 재무부는 89년 8월에는 금통위 의장을 재무장관에서 한은총재로 바꾸는 대신 재무장관이 통화신용정책에 대한 사전협의권과 은행감독업무에 대한 일반지시권을 갖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한은법 개정안을 독자적으로 마련,금통위에 자문을 구했다.그러나 금통위는 한은법 개정은 장기과제로 중앙은행의 자율적인 운용관행을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내용의 답신서를 정부에 보냈다.89년 11월 당정협의에서 금통위의 건의를 받아들이는 방향으로 최종 결론을 내림으로써 한은법 개정을 둘러싼 2년여간의 논의가 일단락됐다. 92년 말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한은법 개정은 다시 관심사로 떠올랐다.여야 3당이 한은의 독립성 보장을 선거공약으로 다시 내세웠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94년 10월에는 경실련이 한은독립을 위한 청원서를 국회에 냈고 그해 12월초 정부조직개편안이 발표된 것을 계기로 한은법 개정 논의가 표면화되기 시작했다. 한은법 개정 논의가 확산되자 재경원은 95년 2월20일 ‘중앙은행제도 개편 및 금융감독기관 통합방안’을 발표하고 2월말 관련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그러나 재경원의 한은법 개정안은 한은과 야당 경제학자 경실련 등의 강력한 반대로 입법으로 이어지지 못한채 96년 5월29일 제14대 국회의원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자동 폐기됐다.
  • 미·이라크 군사충돌 일보직전/걸프지역 고조되는 전운

    ◎이라크,안보리 결의안 즉각 거부 초강수/유엔의장 경고 성명… 미 공격 선택만 남아 미·이라크간의 대치가 군사적 대결 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13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이라크 비난 및 추가제재 결의안 이후 사태가 한층 ‘험하게’ 발전해 군사적 충돌의 막다른 길로 접어드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지난달 29일 돌출된 사태를 외교적으로 일단락지어 진정시켜 보려던 안보리 결의안이 결과적으로 군사충돌을 자극한 것으로 여겨질 만큼 사태가 악화일로를 치닫는 중이다. 전날 안보리가 만장일치로 채택한 결의안은 이라크 대량파괴 무기의 파괴 여부를 조사할 유엔 특별위원회 사찰팀에 미국요원이 포함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는 이라크의 행동을 비난하면서 관련 고위층들의 해외여행을 금하는 제재조치를 내렸다.그러나 이라크는 이를 보기좋게 무시하고 문제의 미국요원들의 즉각적인 이라크 철수를 명령했다.이같은 이라크의 강수는 14일 보다 강경한 안보리 의장성명을 낳으면서 군사행동을 불사하겠다고 공언해온 미국의 입지를 강화시켰다.결국 이라크,유엔,미국 등 3자 모두가 결의안 채택 이전보다 더 ‘군사적’으로 바뀌었다. 결의안 이전 미국요원이 배척·제외된 상태에서의 사찰은 실시하지 않겠다고 미국 편을 들었던 유엔은 이라크의 미국요원 철수 명령에 동반철수로 맞받아쳤다.그리고 미국의 긴급 안보리 소집요구에 응해,즉각적이고 전적인 사찰 수용과 그렇지 않을 경우 ‘심각한 결과’를 경고한 의장성명을 냈다.이 성명 내용은 미국이 결의안에 담으려다 그간 이라크의 입장을 두둔해온 러시아,프랑스,중국 등의 반대로 무산된 것인데 이라크의 결의안 묵살과 철수 명령으로 하루늦게 현실화한 것이다. 어느 때보다 유엔의 전반적 분위기와 일부 안보리 상임이사국들의 태도가 우호적이라는 판단을 내렸던 이라크가 이같은 사태 악화를 예견했는지는 확실치 않다.단지 확실한 것은 이라크사태에 대해 유엔이나 안보리에서 미국의 목소리와 주도권이 보다 분명해질 것이란 점이다.그간 유엔이란 큰 틀의 형식에 많은 신경을 썼던 미국은 이제 이런 부담에서 상당히 자유로워질수 있으며 따라서미국내의 군사적 응징 목소리도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미 미국은 군사적 대응에 관한 여론이 수렴된 상태다.의회가 전폭적 지지를 보내고 있고 언론 또한 유엔의 태도에 너무 개의치 말고 응징 의지를 확고히 하라는 논조다.물론 이라크의 양보를 통한 외교적 해결을 바라고 있으나 이라크의 U­2기에 대한 공격 등 조그마한 꼬투리가 잡히면 바로 군사적으로 나설 만반의 태세가 잡힌 상황인 것이다.
  • 반발… 수정… 4차례 우여곡절/법안 통과되기까지

    ◎1차­한은 금통위 하부기관으로 격하/2차­물가책임제 완화·한은지위 원상회복/3차­금통위의결 재경원 재의요구권 부활/4차­금감위 재경원 산하로·한은명칭 유지 금융개혁법안은 그동안 4차례의 우여곡절을 겪었다.지난 6월13일 강경식 부총리와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 이경식 한국은행 총재의 심야 3자회동에서 전격 합의한 골격안이 첫번째고 7월10일 강부총리가 수정발표한 것이 두번째다.이후 8월11일 심우영 총무처 장관과 송종의 법제처장이 함께 참석한 5자회동에서 다시 고쳐졌고 지난 13일 국회 재경위 법안심사 소위원회에서 표결로 확정된 최종안이 마지막 완성품이다.그러나 금융감독기관의 통합이라는 대명제는 한번도 바뀌지 않았다. 3자회동에서 합의된 1차 내용은 6월16일 강부총리가 발표했다.금융감독기관 통합을 비롯해 한은 총재에 대한 물가책임제와 한은의 금통위 하부기관으로의 지위격하 등 재경원의 일방적인 의지가 반영됐다.그러나 다음날부터 한은과 3개감독기관이 거리로 나서며 반발했고 이총재는 한은 내부에서 배신자로 낙인찍혔다. 6월19일 신한국당과의 당정협의와 같은달 30일 경제원로회의를 거치면서 법안은 한은의 자존심을 살리는 쪽으로 바뀌었다.7월10일 2차 수정발표에서 강부총리는 물가책임제를 선언적 의미로 톤을 낮췄고 한은 지위도 금통위 산하가 아닌 한국중앙은행의 집행부로 원상회복시켰다. 3개 감독기관의 반발은 여전했으나 법제처 심의에 부쳐져 법안의 개정작업은 착실히 진행되는 듯했다.그러나 이번에는 법제처에서 제동을 걸었다.금통위 의결사항에 대한 재경원의 재의요구권이 삭제된 것과 관련 통화신용정책은 행정권이기 때문에 정부와의 연결고리가 필요하다며 위헌소지를 주장했다. 이에 따라 8월11일 5자회동을 가졌고 재의 심의권은 부활됐다.한은의 위치도 중앙은행의 집행부에서 집행기관으로 다시 바뀌었다.이같은 3차 수정안은 9월초 국회에 제출됐고 그동안 대선정국에 떠밀려 뒷전에 있다 지난주 법안심의를 벌이면서 관심을 받았다.지난 11일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반대로 무산위기에 놓였으나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가 12일 “표결로 처리할 경우막는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말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그러나 13일 국회 재경위 법안심사 소위에서 금융감독위원회를 재경원 산하로 두고 한국중앙은행을 한국은행으로 바꾸는 쪽으로 최종 정리가 됐다.
  • 금융개혁법 반발 확산/한은·증감원 “통과땐 파업”

    한국은행과 은행·보험·증권감독원 직원들은 금융개혁관련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즉시 총 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다.역대 한은총재들도 금융개혁법안의 국회 통과를 반대하고 나서 중앙은행과 금융감독체계 개편을 둘러싼 갈등상황이 증폭되고 있다.특히 한은과 이들 감독기관의 부서장 이하 전 직원들은 총 사퇴를 결의하고 반대집회 등에 나서 업무가 사실상 마비상태에 빠졌다. 민병도 하영기 김명호 전 총재 등 한은 역대 총재들은 14일 한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총체적 금융위기는 그동안 정부가 주도해온 고도성장 전략에서 비롯된 것이기 때문에 그 해결책도 정부의 간섭을 줄이고 고성장의 거품을 걷어내는 데서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17일 일괄 처리키로 국회 재경위는 14일 한국은행법과 금융감독기구설치법 등 13개 금융개혁 관련법안들을 표결로 처리하려 했으나 국민회의와 자민련측 의원들의 퇴장으로 파행을 거듭하다가 결국 무산됐다.〈관련기사 3·4·9면〉 그러나 신한국당과 국민회의·자민련측은 이날 밤늦게까지 가진 3당 원내총무와 간사접촉을 통해 정기국회 폐회 하루전인 17일 상오 찬반토론을 거쳐 표결처리키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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