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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3월 국제중 개교 은평·길음 2곳 자사고”

    “내년 3월 국제중 개교 은평·길음 2곳 자사고”

    차기 서울시교육감으로 당선된 공정택 서울시교육감은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국제중학교를 설립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외국어고는 추가로 설립하지 않을 방침이며, 국제고는 영등포지역에 설립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립형 사립고는 은평뉴타운과 길음뉴타운 2곳에만 설립한다는 방침이다. 공 교육감은 연합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일정이 좀 빠듯하기는 하지만 서울에도 국제중을 설립해 2009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이라며 “학교법인으로부터 설립인가 계획승인 신청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영훈학원과 대원학원 등 2곳이 1곳당 학생정원 100∼150명으로 국제중학교 설립을 신청해 놓은 상태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걸림돌은 없지만 내년 3월 개교 가능성 여부를 실무진에서 면밀히 검토한 뒤 결정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중학교 설립이 조만간 확정되면 현재 초등학교 6학년이 지원할 수 있으며 올해 10∼11월쯤 초등학교 교장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면접과 적성검사를 하는 방식으로 선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006년 국제중 설립을 추진했지만 당시 교육부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국제중학교는 가평 청심국제중과 부산 국제중 등 2곳이 있다. 공 교육감은 “외고는 추가로 설립할 생각이 없지만 국제고는 1곳 정도 더 늘어날 수 있다.”며 “영등포 지역에 국제고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길음뉴타운 자사고 설립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시장 재직 시절부터 공언했던 사안이고 나의 공약이기도 하다.”며 “자사고를 유치하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신청자가 없어 걱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은평뉴타운에 하나금융지주가 자사고 설립을 추진하면서 그룹 직원과 인근 군 부대 직원에게 모집 학생의 20%를 할당하는 등의 혜택을 주는 것처럼 길음에도 이런 조건을 제시하면 신청자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취임 한달 여야대표 행보

    ■ 박희태號 - 7일 첫 당청 주례회동 ‘기대’ “당·청 주례회동이 복원된 만큼 박희태 체제의 가장 큰 문제로 지적돼 온 당·청 소통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지 않겠느냐.” 3일로 꼭 한 달째를 맞은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의 한 측근은 “당내 화합의 기반은 마련했지만 당·청 소통에는 적잖은 문제점을 노출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 한 차례밖에 대통령을 만나지 않았지만, 대통령을 만난 것에 버금가는 모임을 계속해 왔다.”며 “청와대, 정부 고위 당국자와 열심히 협의하고 있다.”며 그동안 당·정·청 소통을 위해 나름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고 역설했다. 당내에선 지난 한 달 박희태호(號)가 친박 복당 문제 해결로 당 화합의 기반을 다지고도 당·청 소통 부재라는 비판론도 나온다. 박 대표를 비롯한 주요 당직자들이 빠르면 오는 7일 열리는 첫 당청 주례회동에 특별한 기대를 거는 것이 이런 이유에서다. 그도 그럴 게 박희태 체제는 청와대와 정부, 야권과의 소통에서 문제점을 노출했다. 특히 금강산 피격 사건으로 인해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하기 위해 대북특사 파견을 건의하겠다고 섣불리 발표했다가 이명박 대통령의 일축으로 머쓱해지기도 했다. 그러나 당 안팎에서는 이를 제외하고는 비교적 무난하게 당을 운영해 왔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지배적이다. 박 대표 스스로도 “친박인사 전원을 받아들였고, 계파를 넘어 탕평인사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인적 정비를 했으며, 당의 중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치를 논하는 화합의 장도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실제로도 취임 직후 ‘친박 일괄 복당’ 결정으로 당내 최대 현안을 일거에 해소했다.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를 부활시켜 친이측의 핵심인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과 친박측의 구심점인 박근혜 전 대표를 공식 회의석상으로 끌어들이는 정치력도 발휘했다. 박 대표는 “대국민 신뢰를 회복하는 것은 ‘원샷’으로 되는 게 아니라 멀고 험한 대장정의 길을 걸어야 사랑받는 정당이 될 수 있다.”며 한나라당에 대한 국민 신뢰도를 높이는 데 주력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전광삼기자 hisam@seoul.co.kr ■ 정세균號 - “불협화음 없이 전진” 자평 오는 6일로 취임 한달을 맞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의 지금까지 성적은 몇점일까. 정 대표는 3일 오전 서울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충분히 소통하면서 불협화음 없이 앞으로 전진하고 있는 것이 지난 한 달의 성과”라고 말했다. 당 내부에서는 정 대표의 자평처럼 ‘연착륙’하고 있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정 대표 특유의 ‘화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구 민주당과의 물리적 통합을 화학적 통합으로 이어가는 데 발판을 다졌다는 점이 인정받고 있다. 당내 최고 의결기구인 당무위원회를 잡음없이 신속하게 구성한 것이 무엇보다 큰 성과로 꼽힌다. 당 핵심관계자는 “예전에는 고성은 물론 재떨이가 날아 다녔다.”면서 “출범에서 첫 회의까지 이렇게 조용하게 진행시킨 예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노무현 전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지층 결집에 나선 것도 눈에 띈다. 현재 진행 중인 실무 당직 인선도 곧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보통 당 대표 비서실 인선 과정에는 대표가 요청을 하기 마련이지만 나는 그것조차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원내 문제 역시 취임 4일 만에 등원을 전격 결정, 리더십을 과시했다. 하지만 국회가 문은 열었지만 아직 원구성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는 등 국회 정상화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하지만 정 대표의 진짜 성적표는 원구성 이후에 매겨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해임건의안 제출 무산 등 소수 야당의 한계를 드러낸 바 있는 민주당으로서는 원구성 후 정국 주도권 확보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구 민주당계와 열린우리당계 결합을 완성시키는 것도 여전히 정 대표의 과제다. 그는 “잘될 잎은 떡잎부터 알아 본다. 지난 한 달을 평가해 보면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 것 같다.”고 공언했지만 해결하기가 만만치 않은 문제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이대통령 ‘당·청 혼선’ 질책

    이대통령 ‘당·청 혼선’ 질책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또다시 소통 부재에 따른 갈등 기류를 노출했다. 당·청이 박희태 대표의 ‘대북 특사 파견 건의’ 방침에 상반된 입장을 보인 데 이어 장관 인사청문회를 놓고도 다른 목소리를 내면서 사실상 타결됐던 여야 원 구성 협상까지 무산시키는 등 혼선을 자초했다. 이에 따라 무려 2개월이나 지연된 국회 정상화도 당분간 기대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여권일부 “맹수석-홍대표 불편” 지적 당·청은 1일 “장관 인사청문회를 상임위가 아닌 특위에서는 하는 것은 국회법에 어긋난다.”며 한목소리를 내긴 했지만 곳곳에서 냉기류가 감지됐다. 협상 당일인 전날만 해도 인사청문특위 구성 문제에 대해 확연한 의견차를 보이다 뒤늦게 한나라당이 입장을 선회한 것이다. 청와대는 이날 홍준표 원내대표가 전날 협상 결렬의 원인을 청와대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한 것과 관련,“적절하지 않은 발언”이라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청와대는 그동안 대야 협상 과정에서 홍 원내대표가 지나치게 많은 것을 양보하고 있다며 불만을 표출해온 터다. 이명박 대통령은 원 구성 협상 잠정안을 보고 받고 “계속 명분없이 야당에 양보만 하면 여당으로서 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며 불편한 심기를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법과 원칙을 어기면서까지 야당에 양보한 것도 문제지만 청와대와 상의도 하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불리한 협상안을 덜컥 받아 놓고 논란이 되자 모든 비난의 화살을 청와대로 돌리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홍준표 원내대표는 이날 ‘청와대 개입설’과 관련,“청와대가 협상에 개입한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한 것”이라며 “청와대는 장관 인사청문회를 특위에서 하기로 한 것을 문제 삼은 것”이라고 해명한 것도 이와 무관찮아 보인다. ●野 “靑 의정 간섭 좌시않겠다” 맹비난 여권 일각에서는 당·청 소통창구인 홍 원내대표와 맹형규 정무수석의 불편한 관계도 소통 부재의 원인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한 당직자는 “홍 원내대표와 맹 정무수석은 성향이나 스타일도 상반되지만 지난 2006년 서울시장 후보 경선 이후 불편한 관계를 유지해온 것으로 안다.”며 “두 사람이 해묵은 갈등을 풀지 않으면 원활한 당청 소통도 기대하기가 어려운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청와대 개입설’을 부각시키는 등 여권을 강력 성토했다. 정세균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가 여야간 합의된 내용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한 것은 잘못해도 너무 잘못한 것”이라며 “만약 청와대가 제시한 5일 시한을 고집하면 이는 도발로서,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광삼 구혜영기자 hisam@seoul.co.kr
  • [베이징올림픽 D-6] 러시아 여자육상 7명 약물

    올림픽 개막을 불과 일주일 앞두고 러시아 여자 육상선수들이 대거 도핑테스트에 적발돼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되면서 러시아의 메달 획득 목표에 빨간 불이 켜졌다. 국제육상연맹(IAAF)은 1일 옐레나 소볼레바와 타티아나 토마쇼바 등 러시아 여자육상선수 7명에 대해 도핑 위반 사안을 적발하고 자격정지를 시켰다.7명 중 5명은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할 예정이었으나 러시아육상연맹이 IAAF의 통고에 따라 잠정적으로 선수자격을 정지시키고 올림픽 출전 금지 조치를 내려 사실상 무산됐다. 특히 소볼레바는 1500m 세계신기록 보유자이면서 800m에서도 가장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고 원반던지기 종목에서 지난해 세계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다리야 피시찰니코바 등 모두 ‘잠재적 메달리스트’들이다. IAAF는 이들이 지난해 3월 제출한 소변샘플이 다섯 달 뒤 열린 오사카세계선수권 때 제출한 것과 다르다는 점에 주목하고 DNA 정밀분석 등 1년여에 걸친 추적 조사 끝에 이들이 샘플을 바꿔치기한 혐의를 찾았다고 밝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PD수첩·최시중’ 증인 배제 합의… 이젠 생중계 기싸움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30일 PD수첩 관계자와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을 쇠고기 국정조사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하지 않기로 합의했다. 양당은 또 총리실에서 기관보고를 받고, 참여정부 시절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권오규 전 경제부총리를 청문회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로 했다. 수배 중인 박원석 광우병국민대책회의 상황실장은 증인에서 빠졌다. 다음달 4,7일로 예정됐던 청문회는 다음달 18,19일로 연기됐고, 기관보고도 다음달에 시행된다. 여야는 이날 국회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를 파행으로 몰아온 증인채택 문제를 진통 끝에 타결지었다. 특위가 제 궤도에 오를지 주목된다. 전망이 어둡지 않지만, 민주당이 요구하는 청문회 생중계가 성사되지 않을 경우 다시 공전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한나라당은 생중계 여부에 관계없이 일정을 또 다시 변경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베이징 올림픽 때문에 생중계 일정을 잡지 못한다면 국조 활동 시한을 넘기게 되기 때문이다. 국정조사 일정을 조율하기 직전까지 양당은 신경전을 이어갔다. 한나라당 홍정욱 의원은 이날 열린 전체회의에서 예정됐던 기관보고가 무산되자 “보고를 준비한 기관을 가라고 하는 게 의원으로서 할 짓인지 모르겠다.”고 비판했다. 민주당 김우남 의원은 “농수산식품부에서 PD수첩에 관한 검찰 수사 의뢰서를 자료로 제출받기 위해 2∼3시간을 싸워야 한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내실있는 기관 보고를 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이종상, 日독도그림전’ 무산

    다음달 일본에서 열릴 예정이던 중진화가 이종상(70)씨의 독도 그림전이 무산됐다. 이 화백은 30일 “일본 뉴 오타니 호텔에서 열리는 ‘아시아 톱 갤러리 호텔 아트페어’에 독도 그림을 출품할 예정이었으나, 최근 독도 그림은 안 된다는 얘기를 전달받고 참여 자체를 거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아시아 톱 갤러리 아트페어는 한·중·일 3개국 갤러리들이 참여해 올해 처음 개최하는 대규모 미술시장으로 호텔 객실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새달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릴 예정이다.이 화백이 아트페어에 독도 그림 10여점을 출품한다는 사실을 확인한 일본 내 우파들이 협박전화를 걸어오자 호텔측이 이 화백에게 독도그림 출품 불가를 통보해온 것으로 알려졌다.황수정기자 sjh@seoul.co.kr
  • [사설] 쇠고기 국조, 정략 떠나 진실규명해야

    쇠고기 국정조사가 파행을 거듭하고 있다. 증인채택을 둘러싼 여야간 힘겨루기 탓이다. 이로 인해 청문회 무산을 넘어 국회운영도 차질을 빚고 있다. 여야의 정략이 춤을 추면서 정작 온 나라를 한바탕 들썩거리게 했던 쇠고기 파동의 진실은 미궁으로 빠져드는 꼴이다. 여야의 속내는 뻔하다. 한나라당은 쇠고기 협상은 참여정부 때 거의 다 해놓은 것을 마무리했을 뿐이라는 ‘설거지론’으로 방어막을 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자료공개도 현 정부의 책임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반면 민주당은 새 정부가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대미 선심용으로 졸속 타결했다는 가정을 입증하는 데 주안점을 둔다. 김종률 의원이 그제 “(퇴임 직전)노무현 대통령이 이명박 당선인에게 ‘정상회담 의제로 쇠고기 문제를 올려선 안 된다’고 했다.”고 주장한 게 대표적이다. 한나라당이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지만, 온 국민이 혀를 찰 수밖에 없는 장군멍군식 공방이다. 쇠고기 국정조사의 주 목적은 진실규명이다. 협상 타결 때 국민건강권이 소홀히 취급됐는지 여부와 그에 따른 책임소재를 가려내 유사 사태의 재발을 막자는 게 본질적 취지다. 이 과정서 검역주권 보완 등 후속대책까지 마련한다면 최선이다. 그런데도 여야는 상대를 막다른 골목으로 몰아 반사적 이득을 취하려 하는 데만 골몰하고 있다. 증인채택 샅바 다툼과 끊임없는 장외 설전이 그 방증이다. 하지만 이는 진실규명을 어렵게 하는 소모전일 뿐이다. 여야는 이제라도 당리당략을 떠나 쇠고기 특위를 운영해야 한다. 그러려면 정부부터 국가기밀이라며 내놓기를 꺼리고 있는 협상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민주당도 MBC ‘PD수첩’ 제작진의 증인 채택에 전향적으로 임해야 한다. 공영방송이라면 광우병에 대한 과장된 공포를 조장한 책임이 있다는 비판에 가부간 떳떳이 답할 필요가 있다.
  • 서태지 게릴라콘서트 “안전 문제에 달렸다”

    서태지 게릴라콘서트 “안전 문제에 달렸다”

    ‘문화 대통령’ 서태지의 깜짝 게릴라 콘서트 성사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서태지는 29일 8집 첫 싱글 ‘모아이’로 4년 6개월 만에 가요계 컴백을 알렸다. 이와 함께 오는 31일 MBC 일산 드림센터에서 ‘MBC스페셜-북공고 1학년 1반 25번 서태지’의 미니 콘서트 방송 녹화를 통해 팬들과의 첫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서태지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게릴라 콘서트를 연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서태지를 기다려 온 팬들은 그 성사여부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서태지 컴퍼니 측은 “당초 게릴라 콘서트 식으로 개최하고자 했으나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더 이상 게릴라 콘서트가 아니게 됐다.”며 “현재 콘서트 성사 여부를 놓고 MBC는 물론 콘서트를 개최할 장소와 안전 문제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전했다. 서태지가 게릴라 콘서트를 열 경우 수 많은 사람들이 몰리면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가 이번 콘서트의 관건이라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안전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다. 당초 계획대로 깜짝 게릴라 콘서트로 개최 했다면 문제가 되지 않을 부분인데, 언론에 보도가 되면서 많은 팬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안전사고 문제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초기 물량 10만장이 모두 소모될 만큼 서태지의 인기는 아직 식지 않고 있다. 서태지가 8월 15일 ‘ETPFEST’이전 팬들과의 첫 만남이 될 게릴라 콘서트가 성황리에 개최될 것인지 안전문제로 무산될지 주목된다. 사진제공=서태지 컴퍼니 서울신문NTN 김경민 기자 star@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영리병원 무산…도민 여론조사서 반대

    제주도의 영리 의료법인 도입 계획이 28일 여론의 벽에 부딪쳐 무산됐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리법인 병원 허용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찬성 38.2%, 반대 39.9%였다.”며 “도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비영리기관인 병원의 영리행위 허용이 아직 국내에서는 시기상조임을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제주도와 비슷한 개발 모델을 갖고 있는 전국의 경제자유구역에서도 영리병원 허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참여연대, 건강연대, 보건의료노조 등은 일제히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중앙 정부와 제주도는 영리병원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정부·여당은 제주도 결정을 교훈 삼아 의료 민영화를 포기하고 국민건강권 보장의 원칙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영리병원 도입을 지지해온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은 “이번 결정으로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가 늦어지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제주 영리병원 무산

    제주도의 영리 의료법인 도입 계획이 28일 여론의 벽에 부딪쳐 무산됐다. 김태환 제주지사는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영리법인 병원 허용에 대한 도민 여론조사 결과 찬성 38.2%, 반대 39.9%였다.”며 “도민들의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결과는 비영리기관인 병원의 영리행위 허용이 아직 국내에서는 시기상조임을 보여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당분간 제주도와 비슷한 개발 모델을 갖고 있는 전국의 경제자유구역에서도 영리병원 허용이 어려울 전망이다. 참여연대, 건강연대, 보건의료노조 등은 일제히 이번 결정을 환영하면서 “중앙 정부와 제주도는 영리병원 관련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정부·여당은 제주도 결정을 교훈 삼아 의료 민영화를 포기하고 국민건강권 보장의 원칙에서 보건의료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반면 영리병원 도입을 지지해온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 등은 “이번 결정으로 의료서비스 경쟁력 강화와 선진화가 늦어지게 됐다.”고 아쉬워했다. 병원협회 관계자는 “주식회사형 병원 등은 선택의 다양성을 위해 허용되는 게 좋다.”면서 “외국에서도 주식회사형 병원을 대부분 허용하는데 굳이 우리만 안 하는 것은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주무 부처인 보건복지가족부 관계자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로 제주도와 경제자유구역에서 영리병원을 허용하는 문제는 다소 어렵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내정자는 영리 의료법인의 허용에 원칙적으로 반대하고 있으나 제주도와 경제자유특구 등에 영리병원을 설립하는 문제에는 다소 유연한 입장을 밝혔었다. 그러나 김 지사는 “앞으로 여건이 성숙되면 도민 의견을 수렴하고 충분한 토론을 거쳐 영리병원 허용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혀 논란을 예고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베이징 2008 D-10] 태극기, 그 다음에 인공기

    베이징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은 전체 204개 국가와 지역 가운데 176번째로, 북한은 177번째로 잇따라 입장하게 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 정홍용 선수단 연락관은 28일 “베이징올림픽조직위원회가 각국의 입장순서를 간체자(簡體字) 획순에 따라 결정한 결과 한국은 176번째, 북한은 177번째로 입장하게 됐다.”면서 “공식적인 통보를 받지는 않았지만 이미 선수촌에도 입장순서에 따라 태극기와 인공기가 나란히 게양됐다.”고 말했다. 중국은 간체자로 표기한 각국의 첫 글자 획순에 따라 입장 순서를 결정하면서 우리나라에는 정식국호인 대한민국(大韓民國)의 대(大)자 대신 12획인 한국( )의 한( )자가 적용됐다. 북한의 간체자 명칭인 조선(朝鮮)도 첫 글자가 12획이지만 둘째자 획수가 많아 우리나라 바로 다음으로 결정됐다. 이번 대회에서도 관행에 따라 첫 번째 입장국은 획수와 관계없이 올림픽이 시작된 그리스이며, 개최국 중국은 맨 마지막에 입장하게 된다. 정 연락관은 “당초 참가국가는 205개국이었으나 이라크의 올림픽 참가가 무산되면서 참가국이 204국으로 줄어 한국과 북한이 한 순서씩 앞당겨져 176번째와 177번째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북 선수단의 동시 입장은 지극히 불투명한 상황이다. 최근 금강산 관광객 총기 피살 사건 등으로 경색된 남북관계를 감안하면 동시 입장과 같은 깜짝 이벤트를 연출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인천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무산

    국내 최대의 관광개발 프로젝트인 인천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외국 사업자의 협약 미이행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2002년 미국 CWKA사에 이어 또다시 외국 사업자와의 부실 협상에 따른 것이어서, 섣부른 외자유치가 오히려 개발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자인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이 지난해 시와 기본협약 체결당시 약속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시한을 넘김에 따라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캠핀스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7월 용유·무의도 일대 21.65㎢에 79조 8000억원을 들여 국제적인 해양관광단지를 개발키로 하고, 지난 24일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SPC를 설립한다는 기본협약을 맺었다. 인천경제청은 캠핀스키가 SPC를 설립하지 않았지만 기본협약서에 따라 일단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향후 법적소송 등에 대비한 수순일 뿐 내부적으로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주민들로 구성된 용의·무의 개발대책위원회는 “캠핀스키가 SPC를 설립하지 못함에 따라 캠핀스키에 의한 개발계획은 전면 백지화된 것”이라며 “하루빨리 다른 사업주체를 선정해 더이상 개발사업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유·무의 관광단지는 2002년에도 외자유치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미국의 CWKA사는 인천시에 관광단지 사업을 제안해 2001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하지만 투자능력이 없는 데다, 재원조달 계획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나자 2002년 기획예산처는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CWKA사는 ‘페이퍼 컴퍼니’ 수준의 부실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시가 외자유치에 마음만 앞서 정밀한 검증 없이 외자유치를 주먹구구 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이로 인해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10년 가까이 표류해 결과적으로 주민들만 재산권행사 제한 등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인천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 무산

    국내 최대의 관광개발 프로젝트인 인천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이 외국 사업자의 협약 미이행으로 사실상 무산됐다. 2002년 미국 CWKA사에 이어 또다시 외국 사업자와의 부실 협상에 따른 것이어서, 섣부른 외자유치가 오히려 개발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용유·무의 관광단지 개발사업자인 독일 캠핀스키 컨소시엄이 지난해 시와 기본협약 체결당시 약속한 특수목적회사(SPC) 설립 시한을 넘김에 따라 계약해지 수순을 밟고 있다. 캠핀스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해 7월 용유·무의도 일대 21.65㎢에 79조 8000억원을 들여 국제적인 해양관광단지를 개발키로 하고, 지난 24일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SPC를 설립한다는 기본협약을 맺었다. 인천경제청은 캠핀스키가 SPC를 설립하지 않았지만 기본협약서에 따라 일단 3개월간의 유예기간을 보장해주기로 했다. 하지만 향후 법적소송 등에 대비한 수순일 뿐 내부적으로 새로운 사업자 선정을 위한 방안 마련에 들어갔다. 주민들로 구성된 용의·무의 개발대책위원회는 “캠핀스키가 SPC를 설립하지 못함에 따라 캠핀스키에 의한 개발계획은 전면 백지화된 것”이라며 “하루빨리 다른 사업주체를 선정해 더이상 개발사업이 늦어지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용유·무의 관광단지는 2002년에도 외자유치가 무산된 바 있다. 당시 미국의 CWKA사는 인천시에 관광단지 사업을 제안해 2001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됐다.하지만 투자능력이 없는 데다, 재원조달 계획마저 불투명한 것으로 드러나자 2002년 기획예산처는 우선협상대상자 취소 결정을 내렸다. CWKA사는 ‘페이퍼 컴퍼니’ 수준의 부실 회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시가 외자유치에 마음만 앞서 정밀한 검증 없이 외자유치를 주먹구구 식으로 추진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었다.이로 인해 용유·무의 관광단지 조성사업이 10년 가까이 표류해 결과적으로 주민들만 재산권행사 제한 등 피해를 입고 있다는 지적이다.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 ‘쇠고기 국정조사’ 28일 고비

    ‘쇠고기 국정조사’가 증인 채택을 둘러싼 여야간 이견으로 파행 위기를 맞고 있다. 민주당 서갑원 원내수석부대표는 27일 오후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나라당 주호영 수석에게 전화 통화로 ‘내일 오전까지 증인 채택 문제를 마무리 짓지 않으면 국정조사가 무산되는 것으로 간주하고 모든 국회 운영과 관련된 불행한 사태 책임이 한나라당에 있다고 명백히 밝혀 둔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8일 오전까지 증인에 대해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이날 오후로 예정된 국정조사 특위회의에서 증인 채택을 못할 경우 다음달 4일 청문회는 열 수 없다. 이 경우 이미 일정이 잡힌 7일 청문회는 가능하지만 8일 베이징올림픽이 개막됨에 따라 생중계가 어렵기 때문에 그 기간에 청문회를 개최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 민주당의 주장이다. 서 수석부대표는 원내대표간 국회 개원 협상이 타결되기 하루 전인 지난 7일 수석대표간 실무협상에서 이 문제가 다뤄졌던 것을 소개하며 “당시 홍준표 원내대표가 와서 매듭을 풀고 넘어간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증인 채택과 관련, 서 수석부대표는 “백번 양보해서 양당 합의를 깨고 피디수첩 증인을 부르자고 하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도 같이 불러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쇠고기 국정조사 특위위원인 한나라당 김용태 의원은 “PD수첩하고 최시중 방통위원장하고 무슨 상관이 있느냐.”고 받아쳤다.이어 김 의원은 “PD수첩과 관련해 방송심의위원회가 있는데 민주당이 증인채택을 요구한다면 응할 용의가 있다.”고 덧붙였다. 또 베이징올림픽 기간에 청문회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는 민주당의 지적에 김 의원은 “올림픽하고 국정조사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이냐.”고 민주당의 주장을 일축했다.나길회 김지훈기자 kkirina@seoul.co.kr
  • 교황 만난 말리키 총리, 이라크 방문 초청

    이탈리아를 방문한 누리 알-말리키 이라크 총리가 25일 교황 베네딕토 16세를 알현한 뒤 이라크에 초청했다. 총리는 교황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이라크의 평화를 위해 교황께 이라크를 방문할 것을 요청했다.”면서 “교황도 이 초대를 환영했고 되도록 빨리 이라크에 오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알현은 교황 별장이 있는 카스텔 간돌포에서 20여분간 이뤄졌다고 AP,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선종한 교황 요한 바오로 2세는 지난 2000년 이라크를 방문할 뜻을 밝혔으나 당시 사담 후세인 이라크 대통령의 거부로 무산된 바 있다. 총리는 “이라크 내 소수 기독교인의 역경에 대해 논의했다.”면서 “나라를 떠난 이들이 이라크로 돌아와 사회 재건에 일조할 수 있도록 북돋워달라고 교황께 요청했다.”고 밝혔다. 페데리코 롬바르디 교황청 대변인은 “이날 대화의 주제는 테러에 대한 투쟁과 종교 자유의 필요성”이었다고 전했다. 이라크의 소수파인 기독교계 주민은 수니파와 시아파간 유혈충돌 과정에서 상당수가 살해되거나 납치됐다. 논란 중인 미군 철수와 관련, 총리는 구체적인 철군 희망일자는 언급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라크 정부와 다국적군이 대화 중”이라면서 “이라크 주권과 성과를 보호하고 양측 모두 만족할 만한 결과가 도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한·일 차관급 자치행정회의 ‘독도’ 문제로 17년만에 무산

    17년간 계속됐던 한·일 자치행정 차관급 회의가 결국 무산됐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새달 4일부터 일주일간 일본 도쿄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일 내정관계자 교류회의’가 독도 문제로 인해 무기한 연기됐다고 밝혔다. 행안부 관계자는 “당초 정남준 2차관을 비롯해 국·과장 등 실무진 7명이 자치행정회의 차 출국할 예정이었으나,독도 문제로 시기상 적절하지 않고 국민 정서에도 맞지 않아 무기 연기를 통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상수도 전문기관 위탁관리’,‘지방분권 전략’ 등이 핵심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었다.행안부는 향후 추이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일본 총무성(옛 자치성) 산하 국제화협회의 다니 시로 사무소장은 전날 행안부를 방문,“교류 자체는 국가간 문제를 떠나 지방 발전상 중요한 만큼 예정대로 진행했으면 좋겠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행안부는 “권철현 주일대사가 일본으로 복귀하거나 독도와 관련된 납득할만한 조치가 있어야 회의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같은 기조는 행안부 뿐만 아니라 일본과 관련 회의를 추진했던 다른 정부 부처도 마찬가지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일 내정자 회의는 1991년부터 18년째 양국이 지방 행정·재정 분야의 공통 관심사에 대해 정보를 교류,협력해왔던 주요 회의 중 하나다.민선자치단체장 선거로 바빴던 1994년을 제외하고는 한 차례도 빠짐없이 열렸었다. 강주리기자 jurik@seoul.co.kr
  • [베이징 2008 D-14] 가이 “베이징서 붙자”

    아사파 파월(26·자메이카)과 동갑내기 라이벌 타이슨 가이(미국)의 베이징올림픽 육상 남자 100m 전초전이 무산됐다. 지난 6일 미국 대표 선발전 200m 경기 도중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탈락한 뒤 독일에서 치료를 받으며 몸을 추슬러온 가이가 25∼26일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슈퍼그랑프리 대회에 불참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는 IAAF 홈페이지 인터뷰에서 “그랑프리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올림픽 100m 1라운드가 불과 3주밖에 남지 않아 모험을 하고 싶지 않다. 팬들에게 사과드린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22일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경미한 통증만 확인됐으며 치료 과정에 큰 문제는 없다고 가이측은 설명했다. 당시 선발전 100m 결승에서 초속 4m가 넘는 뒷바람을 타며 비공인 세계기록(9초68)을 기록했던 가이가 대회 하루 전 갑자기 출전을 포기함에 따라 파월은 외롭게 트랙을 질주하게 됐다. 그러나 자메이카 대표팀 후배이자 세계기록(9초72) 보유자인 우사인 볼트(22)가 당초 200m에만 출전하려던 계획을 바꿔 100m에 나설 경우 다시 자존심을 내건 설욕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다. 전날 스톡홀름 슈퍼그랑프리 대회 100m에선 9초88로 결승선을 통과한 파월이 볼트를 100분의1초 차로 눌렀다.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KBS 이사회 무산

    KBS 이사회 무산

    정연주 사장 사퇴권고안 추진 여부로 주목받은 23일 KBS 정기이사회가 신태섭 전 이사 해임에 대한 의견표명을 놓고 격론을 벌이다 아무런 안건 처리 없이 결국 무산됐다. 정 사장 사퇴권고안은 안건으로 상정되지 않았다. 이사회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기욱 이사는 “방송통신위원회가 KBS 이사의 자격을 판단하는 것은 ‘월권’이란 의견과 그렇지 않다는 의견이 맞서 1시간 동안 논의를 벌였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4시 KBS 본관 이사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사회에는 당초 촛불집회 전력지원 경위 파악 등이 안건으로 올라와 있었으나, 본 안건 처리는 모두 다음 임시이사회(8월13일 예정)로 연기됐다. 지난 21일 보궐이사로 최종 임명된 강성철 부산대 교수는 이날 오후 2시20분부터 이사회장에 착석했으며, 신 전 이사는 KBS 본관 앞에서 이사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진입을 저지당해 돌아서야 했다. 한편 ‘정연주 사장 퇴진’을 주장해온 KBS 노조는 이날 차기사장 선임 방식으로 ‘국민참여형 사장선임제’를 제안했다. 전국언론노조 KBS본부(본부장 박승규)는 이날 오후 2시 KBS 신관 2층 노조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은 안을 발표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대우일렉 ‘분위기 업’

    대우일렉 ‘분위기 업’

    대우일렉(옛 대우전자)이 ‘부활 신화’를 쓰고 있다. “눈물로 개발했다.”는 ‘드럼-업’ 세탁기가 대박을 터트리면서 10년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설움을 톡톡히 설욕 중이다. 분기 연속 흑자도 냈다. 다음달 10일에는 서울 명동 새 건물로 이사한다. 물론 ‘내 집(사옥) 마련’ 꿈은 아직 멀었지만 시내 한복판 입주라 그런지 이삿짐을 싸는 임직원들의 손놀림이 가볍다.3년 넘게 끌어온 매각 작업도 다음달 초 본계약 서명을 앞두고 있다. ●새달 새둥지서 새출발 매출액 4800억원, 영업이익 30억원. 대우일렉이 22일 내놓은 올 2분기(4∼6월) 성적표다. 원자재값 상승과 화물연대 파업 직격탄 등으로 우려가 많았지만 흑자 방어에 성공했다. 대우일렉이 흑자의 기쁨을 다시 맛본 것은 불과 얼마 전이다. 올 1분기에 55억원의 이익을 내면서 거의 3년 만에(11분기) 적자에서 벗어났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적자 탈출이 최고 목표였던 회사가 올들어 분기 연속 흑자를 낸 것이다. 실적 호조의 일등공신은 올 2월 출시한 클라쎄 드럼-업 세탁기다. 한때 1만명이던 임직원 수가 2500명으로 뭉텅 잘려 나가는 와중에도 신제품 투자만큼은 줄이지 않았다. 기존 드럼세탁기의 세탁통이 낮아 빨래를 넣고 뺄 때마다 주부들이 불편해하는 사실에 착안, 세탁통을 기울였다. 숱한 실패 속에 탄생한 인체공학 설계와 저소음 첨단기술의 합작품이었다. 주부들의 허리를 펴니 매출도 수직으로 펴졌다. 출시 이후 매달 1만대 이상 팔리면서 매출이 전년보다 5배 이상(450%) 급증했다.10% 언저리에 머물던 국내 세탁기 시장 점유율도 30%대로 뛰었다. 삼성·LG가 바짝 긴장하는 이유다. 여세를 몰아 ‘국내에서 가장 전기를 덜 먹는’ 양문형 냉장고도 지난달 출시했다. ●새달 초 모건스탠리PE에 매각이 최대변수 대우일렉의 최대주주는 채권단(97.5%)이다.1998년 8월 워크아웃에 들어가 올해로 10년째다. 따라서 최대 급선무는 새 주인 찾기다. 올 2월 미국 모건스탠리의 인수·합병(M&A) 전문 자회사인 모건스탠리PE가 대우일렉을 사겠다고 나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르면 다음달 초 본계약 체결이 점쳐진다. 지난해 인도 비디오콘에 거의 팔릴 뻔했다가 무산된 아픔이 있어 대우일렉은 섣불리 본계약 성사를 언급하지 않는다. 이승창 사장은 이날 임직원들에게 “모건스탠리PE의 자금력과 대우일렉의 국내외 네트워크가 결합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도 “(매각 얘기로)어수선한 분위기에 휩쓸리지 말고 이런 때일수록 각자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Metro&Local] 박경리 문학관 고인 묘소 인근에

    경남 통영시가 2010년까지 설립하기로 한 박경리 문학관 위치가 당초 고인의 생가 근처에서 고인의 묘소 인근으로 바뀔 전망이다. 통영시는 20일 고인의 생가와 가까운 명정동 충렬사 일대에 문학관을 건립할 예정이었지만 보상문제로 난항을 겪어 묘소가 있는 산양읍 신전리 양지농원으로 이전하기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영시는 당초 이순신 장군의 사당인 충렬사 앞 2154㎡ 부지에 48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의 박경리 문학관을 2010년까지 건립할 계획이었다. 이 일대는 고인의 생가뿐만 아니라 소설 ‘김약국의 딸들’에 나오는 간창골, 서문고개 인근이어서 문학관 부지로 상징성이 있고 도시 재개발 차원에서 적지로 평가됐다. 그러나 건립 예정지 토지 소유주들이 보상감정가가 현실에 맞지 않다는 이유로 일부는 보상협의를 거부하고 있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통영시는 이에 따라 선생의 묘소가 있는 산양읍 양지농원 일대로 문학관을 이전해 추모공원과 연계해 지역 명소로 만들 방침이다.울산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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