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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년 F1 월드챔피언십 일정 포함됐지만… 영암 고? 스톱?

    내년 F1 월드챔피언십 일정 포함됐지만… 영암 고? 스톱?

    국제자동차연맹(FIA)이 2015년 포뮬러원(F1) 월드챔피언십 일정에 다시 한국을 포함시켜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 F1 굉음이 울릴지 관심을 모은다. FIA 이사회는 4일 카타르 도하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3월 15일 호주 대회로 출발하는 대회 21라운드의 다섯 번째로 5월 3일 코리아 그랑프리(GP)를 포함시켰다. 하지만 ‘추후 승인 요청’(To Be Confirmed)이란 단서를 붙였다. F1 코리아 그랑프리는 2010년부터 2016년까지 개최하는 것으로 전라남도와 계약이 이뤄졌으나 지난해까지 4년 동안 열린 뒤 올해 대회가 무산됐다. 지난해 F1 조직위원회는 만성 적자와 고비용 구조 등을 들어 개최권료 4370만 달러를 2000만 달러로 대폭 인하해 줄 것을 요구했으나 대회 주관사인 포뮬러원매니지먼트(FOM)로부터 거부당했기 때문이었다. 지난 3월 버니 에클레스턴 FOM 회장이 “2015년 한국 대회 개최도 어렵다”고 공언한 데 이어 FIA는 9월에 내년 일정 잠정안을 발표하면서 한국 대회를 제외했다. F1 조직위를 꾸리고 있는 전남도는 이에 따라 내년 예산에 대회 운영 자금을 전혀 편성하지 않았다. 조직위 인력도 절반으로 감축됐고 마케팅이나 타이틀스폰서 유치 일정 등을 감안해도 내년 5월 대회 개최가 어렵다. 조직위 관계자는 “세월호 사고 이후 국내 경기가 위축되면서 기업과 중앙 정부 등의 지원을 전혀 받지 못하는 상황인 만큼 대회 개최는 생각도 하지 않고 있다”며 “5월 3일 한국, 일주일 뒤 스페인 등으로 일정도 맞지 않아 FIA가 한국의 반응을 한번 떠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만약 FOM이 한국을 내년 대회 개최지로 승인했는 데도 전남도가 거부하면 소송 가능성을 배제하지 못한다. 위약금 등으로 1억 달러를 물어내야 할 수도 있다. 전남도로선 올해 대회를 개최하지 않는 것을 양해했던 FOM이 어떤 의도를 갖고 대회 일정을 재조정했는지 의도를 면밀히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FIA는 홈페이지에 올려놓은 기사에 “아시아 국가가 내년 5월 첫째 주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다”고 적시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광주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죠앤 친오빠 이승현 “너의 오빠로 산 26년, 기적같은 시간” 눈물의 추모글

    죠앤 친오빠 이승현 “너의 오빠로 산 26년, 기적같은 시간” 눈물의 추모글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죠앤(본명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이승현은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고 덧붙였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죠앤은 미국 태생으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가수계에 데뷔,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에 도전하며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후 2012년에는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 죠앤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물류회사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해지고 있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슬플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추모글, 죠앤 한국 컴백 무산 아쉽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그리울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죠앤 친오빠 이승현 “너의 오빠로 산 26년, 많이 그리울거야” 눈물의 추모글

    죠앤 친오빠 이승현 “너의 오빠로 산 26년, 많이 그리울거야” 눈물의 추모글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죠앤(본명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이승현은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고 덧붙였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죠앤은 미국 태생으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가수계에 데뷔,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에 도전하며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후 2012년에는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 죠앤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물류회사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해지고 있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슬플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추모글, 죠앤 한국 컴백 무산 아쉽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그리울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국회 민생 살리기 현안 해 넘길 생각 말라

    국회는 그제 새해 예산안을 처리한 데 이어 어제부터 민생 법안과 쟁점 현안을 심의하기 위해 상임위들을 가동했다. 그러나 여야가 당략을 앞세워 동상이몽의 ‘입법 전쟁’을 벌일 기미가 보여 사뭇 걱정스럽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공무원연금 개혁 등에 집중해야”, “사자방 국정감사 결론 없이 연말 못 보내”라는 등 서로 억양이 다른 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야는 국민이 절실히 원하는 법안부터 처리하는 합리적 자세를 견지하기 바란다. 정기국회에 계류 중인 안건은 산더미다. 공무원연금·공기업·규제개혁 등 이른바 3대 개혁안은 물론 경제 활성화와 관피아 척결 등을 겨냥한 민생개혁 법안이 산적해 있다. 그런데도 상임위별 법안 심의는 제대로 이뤄지지 못한 형편이다. 세월호특별법에 합의하기까지 국회가 몇 달간 공전한 데다 한 달 이상 끈 예산 공방 탓이다. 9일 정기국회 폐회일까지 남은 닷새 동안 수백 개의 법안을 심사해 처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응당 12월 임시국회를 열어 개혁법안 모두를 연내에 처리한다는 각오로 임해야 할 것이다. 임시국회를 열더라도 절충과 타협이란 대의정치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여든 야든 다수결 원칙에 따른 표결 대신에 법안의 합의 처리를 요구하는 국회선진화법의 취지를 잘 살려야 한다. 여야, 특히 야권은 그러지 못할 경우 국회법을 재개정해야 한다는 여론이 증폭될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각종 개혁 입법과 민생 현안을 먼저 처리하는 등 입법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과정에서 다수 국민과 눈높이를 맞춰야 할 이유다. 무엇보다 디플레 우려까지 제기되는 등 국민이 체감하는 경기는 벌써 엄동설한임을 직시하기 바란다.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들을 최우선 심의하란 얘기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을 육성해 양극화 해소와 사회적 낙오자의 자활을 돕기 위해 여야가 경쟁적으로 내놓은 사회적경제기본법도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런 맥락에서 개혁 법안을 다른 쟁점 현안과 연계하는 구태를 되풀이해선 안 될 것이다. 새누리당이 공무원연금 개혁법의 연내 처리에 ‘올인’하는 경위는 십분 이해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연내 처리를 강조했다고 해서 하는 말이 아니다. 전현직 관료 집단이나 교사·군인 등 이해 당사자들의 거센 반발을 고려하면 각급 선거 캠페인 국면에 들어가기 전에 처리해야 할 시급한 과제임은 틀림없지 않은가. 그렇다 하더라도 여당이 이른바 ‘사자방’(4대강사업·자원외교·방위산업) 국정조사나 최근 불거진 ‘비선 의혹’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야당과의 빅딜에 매달리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 사자방이든 비선 의혹이든 감사원 감사나 검찰 수사의 추이를 보며 필요할 때 하면 될 일이 아닌가. 공무원 표를 의식해 연금 개혁에 소극적으로 나오는 정당은 다수 국민의 지탄을 받게 해야 한다. ‘김영란법’(부정청탁금지 및 이해충돌방지법) 처리에도 꼼수가 끼어들어선 안 될 것이다. 이 법의 적용 대상에 언론사 기자를 포함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니 하는 얘기다. 법리상 맞느냐를 따지자는 게 아니라 정치권이 내키지 않는 김영란법 처리를 무산시키려는 방편이 아니어야 한다는 말이다. 거듭 강조하지만 민생을 살리려면 골든타임을 놓쳐선 안 된다. 각종 개혁 입법들과 경제 활성화 법안들만큼은 반드시 연내에 매듭짓기를 당부한다.
  • 죠앤 친오빠 이승현, 눈물의 추모글 “너의 오빠로 산 26년, 기적 같은 시간…많이 그리울거야”

    죠앤 친오빠 이승현, 눈물의 추모글 “너의 오빠로 산 26년, 기적 같은 시간…많이 그리울거야”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죠앤(본명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이승현은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고 덧붙였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죠앤은 미국 태생으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가수계에 데뷔,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에 도전하며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후 2012년에는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 죠앤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물류회사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해지고 있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슬플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추모글, 죠앤 한국 컴백 무산 아쉽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그리울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도입도센터 건립 예산 21억 살아났다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예산 21억원이 우여곡절 끝에 당초 정부안대로 국회를 통과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3일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공사비 21억원이 내년도 예산에 편성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착공 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해수부 관계자는 “공사 시기는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센터는 지난해 설계를 마치고 예산 30억원을 편성하는 등 독도지속가능위원회에서 시행 확정 계획을 내린 바 있다. 그러나 일본의 거듭된 공사 철회 주장과 함께 지난달 1일 정홍원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관계장관회의에서 윤병세 외교부 장관 등이 외교, 환경 보호 등의 문제를 제기하면서 건립 계획 자체가 백지화됐다. 이에 따라 내년 예산도 무산 위기에 몰렸었다. 해수부 산하 포항항만청은 10월 말까지 추진된 입찰 공고를 취소하기도 했다.<서울신문 11월 5일자 1, 6면> 소식이 전해지자 한·일 정상회담을 염두에 두고 취소한 게 아니냐는 정치권의 질타와 여론의 비판이 높아졌다. 정 총리는 공식 사과했고 이주영 해수부 장관도 지난달 12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입도지원센터 추진을 백지화한 게 아니다”라면서 “독도의 실효성 강화와 국민을 위한 안전대피시설을 세우는 것은 영토 주권 행사에 속하므로 일본이 관여할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일각에서는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등 해수부 예산이 대거 살아남은 것은 ‘실세’인 이 장관의 힘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실제 해수부의 내년도 예산은 4조 7050억원으로 당초 정부안(4조 6004억원)보다 1046억원이나 늘었다. 이는 지난해보다 3254억원(7.4%) 늘어난 수치며 1996년 해수부가 생긴 이래 역대 최대 규모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청주 신청사 건립 기반조성비 500억 확보

    통합 충북 청주시 신청사 건립비의 국비 지원이 무산되면서 지역이 어수선하다. 시는 신청사 건립비를 어떻게 마련할지 걱정이 커졌고 시민단체들은 지역 정치권의 소극적 대응이 문제라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신청사 실시설계비 10억원이 정부의 새해 예산에서 빠졌다. 한때 국회 안전행정위원회가 10억원을 예산안에 포함시키며 기대감이 커졌으나 지자체 신청사 건립비의 국비지원 사례가 없다는 정부의 입장이 워낙 강해 결국 본회의 통과과정에서 삭제됐다. 정부는 대신 시민 자율통합을 높이 평가해 내년에 자율통합 기반조성 사업비 명목으로 50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사 건립비 총액 2312억원 가운데 시가 단계적으로 총 1560억원의 정부지원을 계획했던 점을 감안하면 절반도 성공하지 못했다. 내년에 신청사 건립에 필요한 예산은 설계비 10억원 정도. 나머지 490억원을 다른 사업에 쓰며 예산을 아껴 뒀다가 2017년 시작되는 청사 건축비로 활용하는 방법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승훈 시장은 청사건립을 위해 지방채 발행도 고려하고 있다. 시민단체들은 지역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아 이런 결과가 초래됐다며 비난을 퍼붓고 있다. 균형발전 지방분권 충북본부 관계자는 “청주시의회는 뒤늦게 국회를 찾아가 협조를 요청해 뒷북 대응 지적을 받았고 청주가 지역구인 한 국회의원은 국회의 예산심사 기간에 해외를 다녀와 비난을 샀다”고 지적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죠앤 친오빠 이승현 눈물의 추모글…죠앤 슈퍼스타K 출연 뒤 컴백 무산 이유는?

    죠앤 친오빠 이승현 눈물의 추모글…죠앤 슈퍼스타K 출연 뒤 컴백 무산 이유는?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죠앤(본명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이승현은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고 덧붙였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죠앤은 미국 태생으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가수계에 데뷔,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에 도전하며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후 2012년에는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 죠앤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물류회사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해지고 있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슬플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추모글, 죠앤 한국 컴백 무산 아쉽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그리울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죠앤 친오빠 이승현, 눈물의 추모글 “너의 오빠로 산 26년, 기적 같아…많이 그리울거야”

    죠앤 친오빠 이승현, 눈물의 추모글 “너의 오빠로 산 26년, 기적 같아…많이 그리울거야”

    교통사고로 사망한 故 죠앤(본명 이연지)의 친오빠 이승현이 추모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이승현은 웨이보에 “너의 오빠로 산 26년간 아름답고 기적같은 시간을 줘서 고맙다”며 “너는 신이 내려주신 선물”이라고 애틋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너를 많이 그리워할거야. 사랑해, 언제까지나”라고 덧붙였다. 죠앤은 지난달 26일 미국에서 교통사고를 당한 뒤 혼수상태에 빠져 치료를 받았지만 2일 26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죠앤은 미국 태생으로 2001년 작곡가 김형석에게 발탁돼 ‘햇살 좋은 날’로 가수계에 데뷔, 2002년에는 SBS 시트콤 ‘오렌지’로 연기에 도전하며 출중한 실력과 귀여운 이미지로 ‘제2의 보아’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누린 바 있다. 이후 2012년에는 Mnet ‘슈퍼스타K4’에 출연해 한국에서 다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를 보이기도 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이후 죠앤은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최근까지 물류회사에서 일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해지고 있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소식에 네티즌들은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슬플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추모글, 죠앤 한국 컴백 무산 아쉽다”, “죠앤 친오빠 이승현, 얼마나 그리울까”, “죠앤 친오빠 이승현, 되돌릴 수만 있다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시리아 내전 사망자 20만명 넘어…민간인 3분의 1 차지

    시리아 내전 사망자 20만명 넘어…민간인 3분의 1 차지

    시리아 내전이 4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망자가 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고 비정부기구(NGO) 시리아인권관측소(SOHR)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내전이 발발한 2011년 3월 이후 지난달까지 내전에 따른 사망자가 모두 20만 2354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이중 민간인 사망자는 6만 3074명으로 전체의 3분의 1을 차지했다. 18세 미만 미성년자는 1만 377명으로 집계됐다. 군 사망자로는 시리아 정부군 4만 4237명, 국가방위대원 2만 8974명,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 조직원 624명, 시아파 외국인 용병 2388명이 사망했다. 이 밖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도 3011명으로 나타났다. 반군 사망자는 3만 7324명이며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와 알누스라 전선 등에 가담한 외국인 지하디스트 사망자는 2만 2624명이다. 라미 압델 라흐만 소장은 시리아 정부와 이슬람국가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일부 지역에서는 “자유롭게 활동할 수 없으므로, 사망자 수는 20만 명을 크게 웃돌 것”이라면서 사망자 외에도 “30만 명이 시리아 정부 교도소에 수감돼 있으며 약 2만 명이 실종 상태에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국제사회가 시리아를 국제형사재판소(ICC)에 넘기지 못하는 바람에 이들에게 사실상 살인을 허용했다”며 유엔을 비판했다. 그간 수차례에 걸쳐 시리아 아사드정부와 반군을 ICC에 회부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러시아와 중국의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시리아는 ICC 관할국(서명국)이 아니므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가 있어야 회부할 수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야 ‘김영란법’ 연내 처리 공감대

    여야는 공직자의 부정청탁을 금지하는 이른바 ‘김영란법’(부정청탁 금지 및 이해충돌 방지법안)의 핵심 쟁점인 부정청탁 개념과 관련해 해당사항과 예외조항을 모두 법에 명시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지난 5월 임시국회에서 논의가 무산된 후 6개월 만에 ‘지각심사’를 재개한 여야는 법안의 연내 처리에 대해 공감대를 이뤘다. 국회 정무위원회는 2일 법안심사 소위에서 부정청탁 금지 조항과 관련, 부정 청탁 개념을 포괄적으로 정의하고 예외조항을 적시하는 안과 부정 청탁 개념을 명확히 적시하고 예외 조항을 병기하는 안을 국민권익위원회의 도움을 받아 병합 심사하기로 했다. 상임위에서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이 좁혀지지 않자 최초 법안을 만든 권익위가 다시 안을 만들어오도록 한 것이다. 야당 간사인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사안별로 압축해서 심사를 진행하면 내일이나 임시국회에서 성사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여야는 또 공직자 가족의 금품수수 금지 조항과 관련, 청탁이 금지되는 가족의 범위가 모호하다는 지적에 따라 가족에 적용되는 행위 자체를 명확히 규율하는 대안을 권익위가 다시 만들어오도록 했다. 여야는 법 적용 대상에 언론사 임직원과 사립학교 직원들도 포함하자는 기존 합의도 재확인했다. 또 직무 관련성과 상관없이 100만원 이상 받으면 무조건 처벌하는 조항에도 재합의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안팎 거센 도전… 갈길 먼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

    안팎 거센 도전… 갈길 먼 구리 월드디자인시티 조성 사업

    박영순 경기 구리시장이 야심 차게 추진 중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사업이 안팎으로부터 거센 도전을 받고 있다. 서울시와 인천시가 한강상수원 오염을 이유로 반대하고 환경단체가 가세한 가운데 이번에는 구리사랑모임 등 지역 시민단체들까지 박 시장을 대검찰청에 고발하고 경기도에 주민감사를 청구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주민감사 청구는 위법 부당한 행정으로 권익을 침해받았다고 판단될 경우 성인 200~500명 서명을 받아 주민이 직접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를 말한다. 경기도는 2일 허모씨 등 구리시민 346명이 GWDC 조성사업을 감사해 달라며 낸 주민감사 청구를 공고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11일까지 구리시 각 동사무소에서 청구인 명부를 열람한 뒤 특별한 이상이 없을 경우 이달 중 심의위원회를 열어 감사 실시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감사가 결정되면 수리한 날로부터 60일 안에 GWDC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해야 한다. 허씨 등은 감사 청구 이유서에서 “시의회에서 개발협약서 동의를 받을 때 비용추계서를 첨부하지 않은 것과 N사 등 시행사에 배타적으로 토지를 매입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한 것은 위법하다”고 밝혔다. 또 “협약 이전에 사용한 모든 지출비용과 수수료 자문료 등을 시가 지급하도록 해 막대한 재정적 손실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26일에는 구리사랑모임이 박 시장과 또 다른 시행사인 K사 대표 고모씨를 행정절차상의 불법·비리 행위·뇌물 수수 혐의로 대검찰청에 고발했다. 이 단체는 고발장에서 “(시가) K사와 용역계약을 체결한 후 선 투자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수십억원대 비리가 발생해 3명이 구속됐고, 6·4 지방선거 때 박 시장이 개발제한구역 해제 요건을 충족해 국토부 승인을 받은 것처럼 허위 사실을 공표해 기소된 만큼 사업 전반에 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국토부 심의를 앞둔 상황에서 반대하는 측의 주장에 일일이 대응하다가는 오히려 역효과가 우려돼 조심스럽다”면서 “다만 5760명의 시민이 GWDC 사업부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촉구 탄원서를 지난달 국토부에 제출하는 등 찬성하는 시민이 앞도적으로 많다”고 해명했다. 한편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GWDC는 그린벨트인 토평·교문·수택동 한강변 172만㎡에 디자인 상설전시장, 엑스포시설, 상업 및 주택단지 등을 짓는 디자인 국제도시 조성사업이다. 지난달 27일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후보지에 대한 그린벨트 해제 여부를 심의할 예정이었으나 환경영향평가 등급 등에 대한 이견이 커 이달 중순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시는 그동안 5차례 심의를 상정했지만 서울시와 환경단체의 반대로 무산됐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 사장 유임…합병 재추진 가능성이냐 조직 안정이냐

    삼성엔지니어링-삼성중공업 사장 유임…합병 재추진 가능성이냐 조직 안정이냐

    ‘삼성엔지니어링’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중공업 사장이 유임됐다. 1일 삼성그룹의 사장단 인사 발표에 따르면 박대영 삼성중공업 사장과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대표이사직을 유임하게 됐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 역시 변화보다 안정을 택한 삼성그룹의 올해 사장단 인사 방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업계에서는 두 사장의 교체설이 나돌았다.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해와 올해 수익 악화로 몸살을 앓은 탓이다. 또한 수익 악화에서 벗어나기 위한 합병 시도도 주주들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되면서 두 사장의 교체설이 퍼져나갔다. 두 사장이 대표이사직을 유임하게 되자 일각에서는 삼성중공업과 삼성엔지니어링의 합병 재추진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지금껏 합병 작업을 해온 두 사장이 재추진 작업을 그대로 이어가는 게 나을 수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다른 측에서는 일단 조직을 안정시키는 게 우선이라는 판단 하에 사장을 유임시켰다는 관측도 나온다. 두 회사는 수익 악화와 합병 무산 등으로 조직 내부 분위기가 어수선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진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성상철 건보이사장 노조 반발 속 취임

    성상철 건보이사장 노조 반발 속 취임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성상철(65) 전 대한병원협회장이 1일 임명됐다. 공단 노조는 “성 이사장이 병원계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며 취임식을 저지하는 등 강하게 반발했다. 성 이사장은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서울대병원장, 병원협회장을 지냈으며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지냈다. 의료 서비스 공급자 측인 병원협회 대표를 지냈다는 점에서 후보 추천 과정부터 논란의 대상이 됐고, 특히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이사를 지낸 이력 때문에 ‘낙하산’ 논란이 일기도 했다. 공단은 매년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등 의약단체들과 협상해 병원과 의료인이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가격(수가)을 결정한다. 그동안 병원의 편에 서서 수가를 올리는 데 앞장서 왔던 인사가 반대로 수가를 깎는 데 총대를 메야 하는 자리에 임명된 것이다. 성 이사장 임명 사실은 취임식 10분 전에야 공단 전 직원에게 통보됐다. 공단 관계자는 “신임 이사장이 임명됐으니 취임식을 하겠다며 5분 내로 강당에 모이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말했다. 뒤늦게 임명 사실을 안 공단 노조는 취임식 장소인 본부 지하 1층 강당 입구를 봉쇄하고 이사장의 입장을 막았다. 노조와 공단 측이 40분가량 대치한 끝에 오후 2시 공식 취임식은 무산됐고, 성 이사장은 오후 4시쯤 이사장실에서 약식 취임식을 가졌다. 박표균 신임 노조위원장 당선자는 “병원이나 의사협회와 협상을 해야 하는 공단 이사장 자리에 병원협회장 출신을 보낸다는 것 자체가 상식을 벗어나는 인사로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단 노조는 2일부터 성 이사장의 출근을 막는다는 방침이어서 신임 이사장 임명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혈세 수천억 날리면서 책임지는 이 없다”

    “혈세 수천억 날리면서 책임지는 이 없다”

    우리은행 민영화가 네 번째 무산되면서 책임 공방이 커지고 있다. “혈세를 수천억원이나 날리고 있는데 책임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비판이 금융권 안팎에 크다. 금융 당국, 정치권, 우리은행 등은 서로 ‘네 탓’이라며 책임 돌리기에 급급하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앞서 세 차례나 반복된 우리금융 경영권 매각 실패에도 관료들이 ‘모험’을 하지 않은 까닭에 또다시 불발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시장 상황을 제대로 고려하지 않고 ‘경영권 프리미엄’을 고집하며 진입 문턱(비금융 주력자 제한, 해외 자본 외면)을 낮추지 않은 탓에 예견된 실패를 불러왔다는 것이다. 네 번의 무산에도 문책을 당한 관료는 없다. 2010년 1차 매각 시도 때 실무를 담당한 최상목 공적자금관리위원회(공자위) 사무국장은 기획재정부 정책조정국장을 거쳐 청와대 경제금융비서관으로 근무 중이다. 앞서 2009년 말까지 이 업무를 추진했던 진웅섭 금융감독원장 역시 이렇다 할 ‘추궁’ 없이 금융 당국 수장까지 올랐다. 2011년과 2012년 2·3차 매각 실무 책임자였던 김용범 사무국장은 현재 금융위의 핵심 요직인 금융정책국장을 맡고 있다. 올해 4차 때는 성대규 사무국장이 실무를 추진하다가 지난 8월 공자위 사무국이 폐지되면서 이명호 구조개선정책관에게 바통을 넘겼다. 한 금융권 인사는 “민간이었으면 열 번도 넘게 잘렸을 것”이라면서 “(프리미엄을 받고 파는) 경영권 매각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정부가 계속 같은 방식을 고수했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조남희 금융소비자원 대표는 “시장에 대한 이해가 없는 게 아니라면 공직자들이 책임을 면하기 위해 안전한 방법을 택한 것으로밖에 해석할 수 없다”면서 “실패에 대비한 2, 3차 로드맵이 없다는 것 자체가 매각 의지가 없었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한 금융사 고위 임원은 “금융인이었다면 퇴사 등 중징계당했을 사안을 당국은 수차례 반복하고 있다”면서 “해마다 수천억원의 혈세가 공적자금 상환채 이자로 들어가는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이 없다”고 분개했다. 금융위 고위 관계자는 “경영을 잘못한 우리은행도 책임지지 않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 아니냐”라고 반문했다. 그나마 신제윤 금융위원장은 우리투자증권과 광주·경남은행 등 자회사들을 팔아 몸집이라도 줄여 놨다는 것이다. 정부가 우리금융에 투입한 공적자금 가운데 회수하지 못한 금액은 5조 2801억원이다. 지금까지 12조 7663억원을 쏟아부은 정부는 네 차례의 블록세일(대량 매매)과 배당,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매각 등으로 7조 4862억원을 거둬들였다. 이에 대한 이자로 예금보험공사는 해마다 2000억원이 넘는 돈을 지불하고 있다. 조 대표는 “제때 매각하지 못해 지속적인 주가 하락과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예보채 이자, 실패 누적으로 인한 시장 불신 등을 고려하면 실제 손실은 더 크다”고 주장했다. 기업 가치도 추락세다. 대신증권은 “경영권 지분 매각이 무산되면서 비효율성 개선 가능성이 작아졌다”며 목표 주가를 종전의 1만 6000원에서 1만 4500원으로 내려 잡았다. 정치권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기는 마찬가지다. 김상조(한성대 경제학과 교수) 경제개혁연대 소장은 “공적자금 회수 3대 원칙(극대화, 조기 회수, 국내 금융산업 발전)에 집착해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매각을) 강행한 측면이 있다”며 “제약 조건을 풀어 주지 않은 채 호통만 치는 정치권에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부 교수는 “(자회사 매각으로) 우리은행이 더이상 지주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는 매각 이익 극대화만 생각할 때”라고 지적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새정치연의 ‘굴욕’… 김종인, 영입 제안 퇴짜

    새정치연의 ‘굴욕’… 김종인, 영입 제안 퇴짜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정부 경제민주화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영입하려다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야권 인사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국정자문회의 의장인 김진표 전 의원은 최근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자문회의 의장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김 전 위원장이 그 자리에서 손사래를 쳤다. 김 전 위원장은 정치권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현 정부에서) 경제민주화 정책이 반영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고, 이제 고령으로 어떤 정당과도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이 여권에서 ‘팽’을 당한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 한 데는 당내 ‘정통 경제브레인’이 없는 답답한 현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경제관료 출신인 김진표, 이용섭 전 의원이 원외로 물러나 무게감 있는 경제 전문가가 없다는 고충이 팽배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은 최근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은 경제에서는 완전히 ‘블랙아웃’(대정전)”이라며 최경환노믹스에 맞설 경제통이 없다고 토로했었다. 김 전 위원장의 고사로 새정치연합은 여당 출신 외부 인사 영입에 두 번 연속 실패했다. 새정치연합은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출신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다 무산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오늘의 눈] 쉬쉬하며 떠나는 에볼라 의료진/이현정 정책뉴스부 기자

    [오늘의 눈] 쉬쉬하며 떠나는 에볼라 의료진/이현정 정책뉴스부 기자

    “에볼라가 창궐하는 나라에 의료진을 보낸다니 다 같이 죽자는 말이냐.” 에볼라 확산을 막고자 우리 의료진을 서아프리카 시에라리온에 파견한다는 기사에 누리꾼들이 단 댓글이다. 에볼라 의료진(긴급구호대) 파견이 가시화되면서 이런 막연한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심지어 ‘감염되면 돌아오지 마라’는 댓글도 여러 개가 달렸다. 죽어 가는 생명을 구하겠다며 용기 있게 자원한 의료진은 떠나기도 전에 ‘에볼라 예비 감염자’라는 낙인이 찍혔다. 정부는 급기야 전 언론사에 협조 공문을 보내 에볼라 의료진의 명단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고 요청했다. 전국 감염내과 의사들도 자신의 파견 여부를 묻는 말에 입을 굳게 닫았다. 마땅히 격려를 받으며 떠나야 할 10명의 의료진은 냉대 속에 오는 13일 시에라리온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시에라리온 파견에 자원했던 한 감염내과 전문의는 “정부가 파견 여부에 대해 ‘노코멘트’하라고 지시하지 않았어도 아마 가시는 분들은 주위 시선이 무서워 스스로 말을 아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명단이 알려지면 환자가 떨어질 수 있어 병원의 우려도 크다”고 전했다. 실제로 2009년 신종플루 유행 당시 신종플루를 전담해 치료하던 대학병원 의사의 신상이 공개되자 학부모들이 우리 아이에게 신종플루가 옮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항의해 그 의사의 자녀가 학교를 못 나간 일도 발생했다. 사스가 유행했던 2003년에는 정부가 서울의 한 병원을 사스 환자 격리 병원으로 지정하자 인근 주민들이 들고일어나 병원 지정 자체가 무산된 적도 있었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30일 “국공립병원 병원장마저 지나가는 말로 ‘파견 의료진 명단이 공개되면 혹시 환자들이 오해할까 봐 걱정된다’고 하는데, 민간 병원은 오죽하겠느냐”고 고충을 토로했다.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집단 노이로제’라고 진단한다. 신종 감염병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커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과도하게 반응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는 ‘과민반응’으로 치부할 일도, 우리 국민 의식이 성숙하지 않았다고 욕할 일도 아니다. 의료진 파견은 박근혜 대통령이 10월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 전체회의에서 “인도적 차원에서 한국 보건의료 인력 파견을 결정했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추진됐다. 자칫하면 나라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 있는 일인데도 국민 의사를 묻는 과정은 없었다. 에볼라가 공기를 통해 감염될 수 있다는 ‘유언비어’가 퍼지면서 불안감은 갈수록 확산됐지만 정부의 해명은 뒤늦게 이뤄졌다. ‘선(先)조치, 후(後)보고.’ 전형적인 막무가내식 행정이 이번에도 되풀이됐다. 국내 에볼라 환자 발생 시 치료가 가능하다는 정부 발표에도 국민은 의구심을 품고 있다. 막연한 불안감을 탓할 게 아니라 시간을 두고 정부가 적극적으로 불안을 해소하고, 믿을 만한 에볼라 치료 대책을 내놨어야 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따지고 보면 결국 정부가 히포크라테스 정신을 실천하고자 사지로 떠나는 10명의 의료진을 ‘얼굴 없는 죄인’으로 만든 셈이다. hjlee@seoul.co.kr
  • 새정치연, 김종인씨 영입 거절당해

    새정치민주연합이 박근혜 정부 경제민주화 공약의 밑그림을 그렸던 김종인 전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장을 영입하려다 거절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야권 인사들에 따르면 새정치연합 국정자문회의 의장인 김진표 전 의원은 최근 김 전 위원장을 만나 “자문회의 의장 자리를 양보하겠다”고 제안했지만 김 전 위원장이 그 자리에서 손사래를 쳤다. 김 전 위원장은 정치권에 대한 깊은 불신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김 전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이 현 정부에서) 경제민주화 정책이 반영되지 않는 모습에 실망했고, 이제 고령으로 어떤 정당과도 가까이하지 않겠다고 결심했기 때문에 이해를 구했다”고 전했다. 새정치연합이 여권에서 ‘팽’을 당한 김 전 위원장을 영입하려 한 데는 당내 ‘정통 경제브레인’이 없는 답답한 현실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야당은 경제관료 출신인 김진표, 이용섭 전 의원이 원외로 물러나 무게감 있는 경제 전문가가 없다는 고충이 팽배하다. 박지원 비상대책위원은 최근 언론과의 간담회에서 “새정치연합은 경제에서는 완전히 ‘블랙아웃’(대정전)”이라며 최경환노믹스에 맞설 경제통이 없다고 토로했었다. 김 전 위원장의 고사로 새정치연합은 여당 출신 외부 인사 영입에 두 번 연속 실패했다. 새정치연합은 지난 9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 출신인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를 임시 당대표인 비대위원장으로 영입하려다 강경파 등의 반발로 무산된 바 있다. 안석 기자 sartori@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버저비터 복수혈전

    [프로농구] 오리온스 버저비터 복수혈전

    오리온스가 이틀 전에 당한 뼈아픈 버저비터 패배를 되갚았다. 오리온스는 30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삼성과의 경기에서 찰스 가르시아(19득점)와 트로이 길렌워터(18득점) 외국인 듀오를 앞세워 70-65로 이겼다. 오리온스는 지난 28일 같은 장소에서 종료 직전까지 70-69로 앞섰다가 김동우에게 버저비터 3점슛을 얻어맞고 패했는데, 이틀 만에 설욕에 성공했다. 1쿼터를 28-13으로 크게 앞선 오리온스는 2~3쿼터 삼성의 반격을 받고 1점 차로 쫓기며 4쿼터를 맞았다.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으나 3쿼터까지 6득점으로 잠잠하던 길렌워터의 득점포가 폭발해 승리를 가져갔다. 삼성은 리오 라이온스가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5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빛이 바랬다. 라이온스 외에는 아무도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하지 못하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원주에서는 동부가 87-61 완승을 거두고 SK의 9연승을 저지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앤서니 리처드슨(25득점)이 공격을 주도했고 윤호영(16득점)이 뒤를 받쳤다. 동부는 전반을 49-23으로 크게 앞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고 3쿼터에서도 25점을 몰아넣어 SK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13승(7패)째를 올린 동부는 선두 모비스를 3경기, 2위 SK를 2경기 차로 추격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SK는 8연승 행진이 중단됐다. 이날 승리했다면 모비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1위에 오를 수 있었지만 무산됐다. KGC인삼공사는 안양체육관에서 박찬희(14득점)와 강병현(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KT를 84-82로 제압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경제 블로그] ‘손보 인수 승인’ 고래싸움에 등 터진 LIG… 사실상 업무 마비

    [경제 블로그] ‘손보 인수 승인’ 고래싸움에 등 터진 LIG… 사실상 업무 마비

    금융 당국이 KB금융의 사외이사 문제 등을 이유로 LIG손해보험 인수 승인에 시간을 끌면서 LIG손보도 발을 동동 구르고 있습니다. 지난 7월부터 전담팀을 구성해 매각에 대비해 온 LIG는 올해 안에 승인이 나지 않을 경우 기업가치 하락이 우려된다며 울상입니다. 지난 21일 이경재 KB금융 이사회 의장 등이 자리에서 물러났지만 금융위원회는 여전히 인수 승인 시기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급기야 올해 안에 승인이 어렵다는 전망까지 나오면서 LIG의 앞날도 안갯속에 휩싸였습니다. LIG는 새해를 앞두고 더 초조한 기색입니다. LIG 관계자는 30일 “예정대로라면 지난 9월 승인 절차가 마무리됐어야 했다”면서 “경영 전략이나 조직 개편은 고사하고 기업 로고조차 정하지 못해 새해 달력과 수첩도 못 찍고 있다. 업무가 사실상 중단된 상태”라고 토로했습니다. 3100여명의 임직원과 전국 1만 2000명의 보험설계사·대리점 직원들도 초조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영업망 이탈 우려도 나옵니다. LIG손보 노조는 지난 10월 29일 금융위 앞에서 기자회견을 연 뒤 한 달 넘게 집회를 하고 있습니다. LIG 측은 “당국과 KB의 기싸움에 애꿎은 LIG만 죽어나고 있다”며 “당국이 (인수 승인 여부에 대한) 입장을 확실히 밝혀 다음 단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한다”고 촉구합니다. 승인 절차가 해를 넘어가거나 아예 거부된다면 KB와 LIG 모두 큰 타격입니다. KB는 계약 지연이자(하루 1억 1000만원)를 물어야 하고 최악의 경우 인수합병(M&A) 전략도 다시 짜야 합니다. KB 합류를 당연하게 여겼던 LIG도 계약이 무산되면 2, 3위 협상 대상자들과 재협상을 벌여야 합니다. 당국도 책임을 피하기는 어렵겠지요. “기업 가치와 그 기업에 딸린 식솔들을 생각해 (승인이든 퇴짜든) 하루 빨리 결정해 달라”는 LIG 직원의 하소연이 절절하게 다가옵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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