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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특검 신청 각하…“소송 요건 충족 안돼”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특검 신청 각하…“소송 요건 충족 안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결국 무산됐다.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에 불복해 특검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각하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국현)는 특검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16일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청구가 부적법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아예 내용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절차다. 재판부는 이 사안은 특검과 청와대라는 국가기관 사이의 권한 행사에 관한 것이어서, 특정한 요건을 충족해야만 낼 수 있는 ‘기관소송’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은 기관소송(행정소송) 원고가 될 수 없다”고 밝혔다. 행정소송법에 따르면 국가기관 상호 간의 권한쟁의, 국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간의 권한쟁의 및 지방자치단체 상호 간의 권한쟁의는 기관소송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판부는 또 “행정소송법상 기관소송은 ‘법률이 정한 경우에 법률에 정한 자’에 한해 제기할 수 있는데, 군사상·공무상 비밀 유지를 이유로 압수수색을 허락하지 않는 경우에 관해 기관소송을 허용하는 규정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청와대가 압수수색을 승낙하지 않은 것을 ‘소정의 공권력 행사’ 또는 그에 준하는 행정작용인 ‘처분’이라고 보기도 어렵다”면서 “압수수색 불승낙에 대한 효력정지 결정이 나와도 불승낙이 있기 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 불과해 특검은 여전히 형사소송법 요건을 갖춰 영장을 집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재판부는 과거 대법원이 국가기관도 행정소송 당사자가 될 수 있다고 한 판례가 있지만 당시에도 예외적인 상황으로 인정한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재판부는 “국가기관인 특검이 이 사건 불승낙으로 인해 압수수색을 할 수 없음은 형사소송법 110조, 111조가 설정한 압수수색의 절차 등의 요건에 따른 것이고, 그 권한 행사에 직접적인 제한이나 제재 등이 있다고 볼 수 없으므로 그 소명만으로는 예외적으로 원고 적격을 인정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이번 신청이 비록 각하됐지만 신청 자체는 의미가 있다고 부연 설명했다. 재판부는 “현재 행정소송법은 ‘의무이행소송’을 인정하지 아니하므로 법원이 피신청인들(청와대)에게 승낙을 명할 수도 없다”면서 “행정소송법 개정을 통해 의무이행소송 도입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현실적인 한계와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청와대 압수수색이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불발되자 지난 10일 행정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행정소송을 냈다. 청와대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형사소송법 단서 조항(110조 2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상·공무상 비밀을 근거로 압수수색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110조 1항)만을 내세우며 특검의 경내 진입을 줄곧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법원 “靑 압수수색 허용” 신청 각하…특검 “압수수색 불가능”

    법원 “靑 압수수색 허용” 신청 각하…특검 “압수수색 불가능”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또 다시 벽에 막혔다.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조치에 불복해 낸 집행정지 신청을 법원이 각하했다.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해달라는 특검의 요청이 무산된 것이다. 이로써 청와대의 압수수색은 불가능해졌다. 특검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는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법원이 청와대 압수수색 관련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하거나 기각하면 압수수색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국현)는 16일 특검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 취소’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각하는 소송·청구가 부적법하거나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아예 내용을 심리하지 않고 재판을 끝내는 절차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청와대 압수수색이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불발되자 지난 10일 행정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행정소송을 냈다. 법원은 압수수색의 공익상 중요성과 청와대의 군사상·공무상 비밀 유지 필요성 사이에서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여부를 저울질하다 이날 각하 결정을 내렸다. 청와대는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형사소송법 단서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사상·공무상 비밀을 근거로 압수수색을 승인하지 않을 수 있다고 규정한 조항만을 내세우며 특검의 경내 진입을 줄곧 허용하지 않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 “원칙대로 朴대통령 대면조사”… 靑과 방식·일정·장소 등 협의 재개

    1차 수사 기한이 10여일 남은 상황에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언제, 어떤 방식으로 진행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특검팀은 지난 14일부터 대통령 측과 대면조사 관련 협의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협의 방식에 있어서는 이전까지와 온도 차가 확연하다. 대면조사 성사를 위해 비공개 및 참고인 신분 조사 등 대통령 측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는 ‘당근’ 전략이 종전 특검 입장이었다면, 현재는 법·원칙과 혐의의 중대성 등을 강조하는 ‘채찍’ 전략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서울행정법원에서 열린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 관련 집행정지 소송에서 특검팀 측 대리인이 ‘박 대통령과 최씨가 6개월간 570여 차례나 통화를 한 관계’라는 점을 공개한 것도 이런 기조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특검팀 관계자는 “지난번처럼 대통령 측 요구를 받아서 하진 않을 것”이라면서 “원칙대로 얼마 남지 않은 기간 국민들 앞에 대면조사를 어떻게 할지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검팀 스스로 박 대통령을 ‘1000억원대 뇌물수수자’로 규정한 만큼 혐의의 중대성에 걸맞게 조사 일정을 사전에 공표하고 조사 때 신분도 피의자로 할 가능성도 엿보인다. 시기에 대해선 이달 28일 수사 기간이 끝나는 만큼 이번 주 후반이나 늦어도 다음주 초에는 이뤄져야 한다는 게 특검팀 판단이다. 반면 박 대통령 측은 “특검 대면조사를 받겠다”고 밝히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경호·예우 등을 이유로 까다로운 조건들을 제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초 특검팀은 지난 9일 대면조사를 추진했으나 조사 일정이 사전에 공개된 것에 대해 대통령 측이 반발해 무산됐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특검 “박 대통령, 최순실과 6개월 간 590차례 차명폰으로 통화”

    특검 “박 대통령, 최순실과 6개월 간 590차례 차명폰으로 통화”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여부를 결정할 법원의 심문기일에 박영수 특별검사팀 대리인이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61·구속기소)씨와 차명폰으로 수백 차례 통화했다”면서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4부(부장 김국현)는 15일 ‘압수수색·검증 영장 집행 불승인처분 취소’ 소송 및 집행정지 신청 사건의 심문기일을 열었다. 이 소송은 지난 3일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특검팀이 지난 10일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제기한 것이다. 이날 특검 대리인은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박 대통령이 차명폰으로 최순실과 수백 차례 통화했고 (최순실이) 독일로 도피 중인 상황에서도 127차례나 통화한 것이 객관적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 특검 대리인은 지난해 4월 18일부터 같은 해 10월 하순까지 두 사람 사이에서 590차례의 통화가 이뤄졌는데, 최씨가 지난해 ‘비선 실세’ 의혹이 제기돼 독일로 이동했다가 귀국하기 전까지 박 대통령이 127차례 통화를 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특검 대리인은 또, 최씨가 도피 중인 지난해 10월 26일 이른바 ‘최순실 태블릿PC’ 관련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자 조카 장시호(38·구속기소)씨를 시켜 언니 최순득(65)씨가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에게 전화하도록 했으며, 장씨는 “박 대통령의 발언을 최순실씨에게 전달했다”고 장씨가 (특검팀 조사에서) 진술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차명폰이 청와대 보관된 것이 확실시되는 상황”이라면서 청와대 압수수색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 대리인은 법원이 발부한 구속영장의 압수수색 대상에 휴대전화는 제외된 것이 아니냐고 반박했다. 특검팀의 압수수색이 특정 인물이 아니라 청와대 경내 일부를 겨냥하고 있으므로 ‘차명폰 통화’ 언급은 집행정지 신청 본질에서 벗어난다고 지적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원은 이날 심문 내용을 토대로 이르면 다음날 특검팀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를 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박 대통령 ‘대면조사’ 협의 다시 시작…특검 “적절한 조치 중”

    특검-박 대통령 ‘대면조사’ 협의 다시 시작…특검 “적절한 조치 중”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박근혜 대통령 측과 박 대통령의 대면조사를 위한 협의를 다시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특검팀은 박 대통령 대면조사 일정과 장소 등을 결정하기 위해 박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박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지난 8일 조사 일정과 장소가 사전 보도된 것을 이유로 애초 계획한 조사 일정에 응할 수 없다고 통보한 바 있다. 대면조사 논의 재개는 특검 측의 요청에 따라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대면조사와 관련해 현재 특검에서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여러분에게 특별히 말씀드릴 사항이 있을 때 말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특검보는 변호인단과 특검팀이 접촉 중이냐는 물음에 “접촉 여부나 진전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 특검보는 대면조사 준비 상황이 일일이 보도되는 것은 적절하지 않고 모든 사항에 관한 조율이 완료됐을 때 발표하는 것이 적당하다며 앞서 조사가 무산된 점을 고려해 신중하게 보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연장되지 않는 한 사실상 마지막 기회라는 생각으로 박 대통령 대면조사에 역량을 쏟는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 수사 기간 70일은 오는 28일로 끝난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유퉁 8번째 결혼 “페스티벌처럼 시끌벅적하게 할 것” 신부는 27세 몽골인

    유퉁 8번째 결혼 “페스티벌처럼 시끌벅적하게 할 것” 신부는 27세 몽골인

    배우 유퉁(59)이 8번째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퉁은 오는 3월 12일 몽골 여성 모이(27) 씨와 공개 결혼식을 갖는다. 그의 8번째 결혼식은 그의 고향인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콘서트 형식의 야외웨딩으로 치러진다. 모이 씨는 사실혼 관계의 아내로 유퉁과의 사이에 7살짜리 딸(유미)을 뒀고, 그동안 몽골과 한국을 오가며 두 차례 결혼이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모이 씨와는 몽골에서 딸을 낳은 이후 지난 2013년과 2015년 결혼 일정을 잡았으나 입국비자 문제와 자신의 대마흡연 관련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불발됐다. 이 때문에 한때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딸의 다지증(육손) 수술을 계기로 갈등을 봉합하고 정식 결혼식을 갖게 됐다는 것. 이번이 8번째 결혼인 유퉁은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타고난 방랑벽 때문에 지금껏 한 곳에 정착할 수 없었다. 나이도 있고, 어린 딸도 잘 키워야 하는 만큼 이번 결혼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야외결혼식에 대해 “그동안 아내를 여러차례 맞이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주변에서 조용한 결혼, 스몰 결혼을 권유하기도 했지만 저는 거꾸로 페스티벌처럼 시끌벅적하게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유퉁의 8번째 결혼식은 개그맨 서원섭이 사회를 맡고 코미디언 이정표가 품바타령으로 식전 흥을 불러일으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유퉁은 14일 밤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 출연해 8번째 결혼에 대해 직접 발표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더는 못 기다린다”…특검, 조율 없이 朴대면조사 시기·장소 ‘통지’ 검토

    “더는 못 기다린다”…특검, 조율 없이 朴대면조사 시기·장소 ‘통지’ 검토

    피의자 신분인 박근혜 대통령 측의 일방적인 거부로 대통령 대면조사를 하지 못하고 있는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조만간 박 대통령 측에 조사 시기와 장소 등을 통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대면조사 문제를 놓고 대통령 측과 특검팀 간에 대화의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은 가운데, 특검팀은 조만간 박 대통령 측에 조사 장소와 시기를 통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연합뉴스가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특검팀 관계자는 “(박 대통령 측이) 조사를 받을 생각이 있는지 의문”이라면서 “무작정 기다리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검팀은 대면조사 장소와 일정, 비공개 원칙 등 대통령 측의 많은 요구들을 수용하는 쪽으로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8일 대통령 측이 대면조사를 일방적으로 거부한 뒤로 박 대통령 측이 먼저 재협의를 제안해올 것을 기다리는 중이다. 하지만 대면조사에 관한 양측의 추가 협의는 전혀 진행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은 대통령 대면조사 무산 이전에 지난 3일 청와대의 압수수색마저 무산돼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해 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을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제기했다. 이것이 대면조사 재협의 문제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하지만 특검팀이 대면조사 장소와 일정 등을 통지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은, 오는 28일 특검의 1차 수사 기한이 종료되는 만큼 더는 박 대통령 측의 사정을 고려해 대면조사 시기를 늦출 수 없다는 판단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압수수색 차단도 모자라 국민에게 약속했던 ‘특검팀 대면조사 수용’까지 깨뜨린 박 대통령 측이, 특검팀이 사전 협의 없이 ‘통지’ 방식으로 조사 일시와 장소를 알려도 이를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유퉁 8번째 결혼 “이미 7세 딸 있다” 신부는 32세 연하 몽골인

    유퉁 8번째 결혼 “이미 7세 딸 있다” 신부는 32세 연하 몽골인

    배우 유퉁(59)이 8번째 결혼을 앞두고 있다. 유퉁은 14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TV조선 ‘원더풀데이’에서 8번째 결혼을 깜짝 발표한다. 대중에게 알려진 7번째 부인이 사실 8번째 부인이라는 사실이 공개된 유퉁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올 3월 8번째 결혼식을 앞두고 있다. 현재 나와 같이 살고 있고 딸이 7살이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했다.유퉁은 “사실 7번째 부인과 오래전 헤어졌지만 아직까지 법적인 절차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이다. 현재 부인과 딸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어 결혼을 서두르려하지만 전 부인과 연락이 잘 닿지 않아 이혼을 진행할 수가 없다”며 자신의 상황을 하소연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유퉁은 중혼적 사실혼 관계라 볼 수 있다. 전 부인과 이혼부터 해야 한다. 몽골에 가 있는 부인과 이혼할 수 있도록 내가 도와주겠다”고 말했다. 이날 더팩트 보도에 따르면 유퉁은 오는 3월 12일 몽골 여성 모이(27·잉크아물땅 뭉크자르갈) 씨와 공개 결혼식을 갖는다. 결혼식은 그의 고향인 부산 서면 부산시민공원에서 콘서트 형식의 야외웨딩으로 치러진다. 모이 씨는 사실혼 관계의 아내로 유퉁과의 사이에 7살짜리 딸(유미)을 뒀고, 그동안 몽골과 한국을 오가며 두 차례 결혼이 무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모이 씨와는 몽골에서 딸을 낳은 이후 지난 2013년과 2015년 결혼 일정을 잡았으나 입국비자 문제와 자신의 대마흡연 관련 사건으로 구속되면서 불발됐다. 이 때문에 한때 결별설이 나돌기도 했으나 딸의 다지증(육손) 수술을 계기로 갈등을 봉합하고 정식 결혼식을 갖게 됐다는 것. 유퉁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이도 있고, 어린 딸도 잘 키워야 하는 만큼 이번 결혼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손학규 “특검연장 무산되면 文 정치적 책임 물어야”

    손학규 “특검연장 무산되면 文 정치적 책임 물어야”

    손학규 국민주권개혁회의 의장은 “만에 하나 특검수사 기간 연장이 무산될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의 정치적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13일 주장했다. 손 의장은 이날 성명을 발표하며 “사태를 이 지경으로 몰고 온 책임의 9할은 민주당과 문 전 대표에게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선 총리교체, 후 탄핵안 표결을 반대한 문 전 대표 책임이라는 설명이다. 손 의장은 “지난해 저는 처음부터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회는 국무총리를 선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당시 박지원 비대위원장도 탄핵안 표결 전 총리교체를 주장했다”며 “‘선 총리교체 후 탄핵안 표결’ 주장은 황교안 대행체제의 위험성을 꿰뚫어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손 의장은 그러나 “민주당과 문 전 대표 측은 정략적 판단으로 이에 반대하면서 총리교체는 무산됐고 그 결과는 우리가 지금 보고 있는 바와 같다”면서 “황 권한대행은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에 대한 협조도 거부했고, 자칫 특검수사 자체도 무산시킬 태세”라고 지적했다. 손 의장은 “아직 박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 부회장 등 핵심 관계자에 대한 수사가 미진한데 이대로 수사가 중단된다면 자칫 반민특위의 좌절에 버금가는 역사적 참사가 될 것”이라며 “이미 늦었지만 이제라도 국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긴급 현안처리를 비롯한 비상한 수단을 강구해야 하겠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 대통령 대면조사 ‘불투명’···특검 “어떻게든 진행하겠다”

    박 대통령 대면조사 ‘불투명’···특검 “어떻게든 진행하겠다”

    박근혜 대통령 측의 일방적인 거부로 무산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박 대통령 대면조사가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 돼버렸다. 특검팀은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어떤 형태로든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다”고 밝혔다. 특검팀 대변인을 맡고 있는 이규철 특검보는 13일 정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대면조사와 관련해 대통령 측과 조율하고 있느냐’는 물음에 “쌍방 간의 접촉이 아예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현재 상태로는 대통령 대면조사가 언제 이뤄질지 알 수 없다”면서도 “대면조사가 필요하다는 기본 원칙에는 변함이 없어서 무작정 기다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어떤 형태든 접촉하거나 협의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 특검보는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이 이달 28일 만료하는 것과 관련, 박 대통령 대면조사를 할 시한을 언제인지 미리 정하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상 첫 현직 대통령 대면조사 자체가 애초 계획보다 대폭 지연되거나, 자칫 성사가 어려워질 가능성도 있다. 앞서 박 대통령 법률 대리인단은 대면조사 일정이 언론에 유출됐다면서 특검팀에 항의문을 보냈다. 대리인단은 “특검은 그동안 피의 사실을 누설하고 수사기록이나 증거물을 통째로 언론기관에 유출해 왔다”면서 “그동안 특검의 피의 사실 누출로 인한 관계자 명예훼손과 인권침해, 신뢰할 수 없는 태도에 대해 강력 항의한다”고 비판했다. 특검팀은 해당 보도의 출처가 자신들이 아니라고 부인하며 조속한 대면조사를 촉구했다. 하지만 박 대통령 측의 반발로 현재까지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지지 못했다. 특검팀은 지난 3일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이후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 제기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특검보는 법원이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의 효력을 정지하도록 결정했는데도 청와대가 물리력을 동원해 압수수색을 막으면 어떻게 할 것이냐는 물음에 “집행정지(신청)가 인용돼야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면서 말을 아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 취소소송 15일 심문…신속 심리

    법원 ‘청와대 압수수색 불승인’ 취소소송 15일 심문…신속 심리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 문제를 놓고 사상 초유의 법적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이 사건을 맡은 서울행정법원의 재판부가 오는 15일을 심문 날짜로 잡았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이후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 제기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서울행정법원은 13일 특검팀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경호실장을 상대로 낸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행정4부(부장 김국현)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이 이달 28일 끝나는 점을 고려해 오는 15일을 심문기일로 잡고, 특검팀의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일지 판단하기로 했다. 집행정지란 특정 행정처분이 집행됨으로써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하는 경우 그 처분의 효력이나 집행을 정지함으로써 권리를 보전하는 제도다. 행정소송 결과가 나오기 전에 이미 처분이 이뤄져 권리를 잃지 않도록 하려는 취지다. 행정소송법에 따르면 집행정지는 행정처분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시키기 위해 본안 소송 제기와 동시에 신청한다. 특검팀은 만약 법원이 이 신청을 받아들이면 이를 근거로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서울행정법원에서 만일 청와대 압수수색이 가능하다는 취지의 선고를 해도 청와대가 어떻게 대응할지는 미지수로 남아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청와대 압수수색 허가’ 판단할 법원 재판부, 오는 13일 결정

    ‘청와대 압수수색 허가’ 판단할 법원 재판부, 오는 13일 결정

    청와대 압수수색 문제를 놓고 사상 초유의 법적 소송이 제기된 상태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지난 3일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이후 지난 10일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 압수수색을 허용해달라는 취지의 행정소송 제기과 함께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 행정소송을 심리할 재판부가 오는 13일 오전 중 결정될 예정이다. 서울행정법원은 특검이 한광옥 대통령 비서실장과 박흥렬 대통령 경호실장을 상대로 제기한 ‘압수수색·검증영장 집행 불승인 처분 취소’ 소송과 집행정지 신청 사건을 이달 셋째 주 월요일인 오는 13일 결정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는 법원의 통상적인 절차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오후에 접수한 사건을 다음날 오전에 일괄적으로 배당한다. 이번 사건을 금요일인 전날 오후 4시 이후에 접수했기 때문에 주말을 지나 월요일에 배당이 이뤄진다. 법원은 예정된 일정을 하루나 이틀 앞두고 급히 신청이 제기되는 등 예외적인 경우에는 신속히 배당해 심리한다. 촛불집회를 금지한 경찰의 통고에 불복해 시민사회단체 등이 낸 집행정지 신청의 경우 접수 하루 만에 결과가 나온 사례도 있다. 특검팀의 1차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로 끝나는 점을 고려해 법원이 이달 셋째 주 안으로 결론을 내릴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특검팀은 만약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면 이를 근거로 청와대 경내 압수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광장] ‘깜깜이 후보’ 더이상 안 된다/최광숙 논설위원

    [서울광장] ‘깜깜이 후보’ 더이상 안 된다/최광숙 논설위원

    30여년 전 미국에서 로스쿨을 졸업한 선배의 얘기다. 그는 미국의 한 로펌에 입사 지원서를 내고 하루 종일 면접을 봤다고 한다. 한국에서의 대학 졸업 후 로스쿨 입학 전까지의 경력 단절 기간까지 집중적으로 캐물었다고 한다. 결혼하고 아이 키우느라 구멍 난 몇 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집요하게 묻는 바람에 그는 면접이 끝난 후 밑바닥까지 탈탈 털린 기분이었다고 했다. 그 선배는 2012년 대선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18년 은둔생활’을 아무도 궁금해하지 않은 것을 결코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그 시기 박 대통령과 그의 주변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샅샅이 파고들지 못한 우리는 지금 최순실 국정 농단이 쳐 놓은 덫에 갇혀 온 나라가 허우적거리는 크나큰 대가를 치르고 있다. 최순실 게이트의 교훈 중 하나는 더이상 ‘깜깜이 선거’를 통해 대통령을 뽑아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총리, 장관 등 고위 공직자들은 인사청문회를 통해 도덕성과 직무수행 능력 등을 검증받는다. 검증이 과해 어떤 감사원장 후보는 며느리의 초·중·고교 생활기록부와 대학교 성적증명서 제출 요구까지 받는 황당한 일까지 당했다. 한 사람의 인생 전체가 도마에 오르니 고위직 제의를 받고도 거절하는 이들도 있었다. 하지만 정작 국가의 명운을 짊어진 대통령 후보에 대해서는 그동안 검증이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심판이 인용된다면 ‘벚꽃 대선’이 치러질 것이다. 당내 경선과 본선을 고려하면 검증의 시간이 촉박하다. 지금부터라도 여야 대선 후보들이 진짜 대통령감인지를 검증해야 한다. ‘비선 실세’ 최순실에 데인 국민은 이제 대선 후보뿐 아니라 측근 세력을 포함한 인재풀의 면면도 따져 보려고 한다. 하지만 요즘 대선 후보들의 행보를 보면 자신이 내세우고 싶은 것만 보여 주고 숨기고 싶은 것은 노출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우선 여러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는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12일 광주 민주당 토론회에 불참하기로 하면서 토론회 자체가 무산됐다. 당내 경쟁 상대인 안희정 충남지사나 이재명 성남시장 등이 국민과 당원들 앞에서 공평하게 도덕성, 정책 능력 등을 평가받자는 요구를 그는 뿌리쳤다. ‘부자 몸조심’이라는 비판이 당내에서부터 나온다. 선두 주자인 그로서는 굳이 검증의 칼날을 미리 맞아 내상을 입을 필요가 있느냐고 생각할 수도 있다. 그는 현재 누가 봐도 대세다. 그렇기에 더더욱 혹독한 검증을 받아야 한다. 지난 대선에서 대선 주자 토론회를 거부하던 박근혜의 길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 외려 치열한 검증에 적극적으로 응해 믿음직한 후보, 나라를 맡길 후보임을 증명해야 한다. 지난해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와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이 맞붙었을 때 두 사람은 철저한 ‘신상털기’ 과정을 겪었다. 트럼프는 바람둥이 성향과 막말, 힐러리는 기득권 세력의 일원임이 여과 없이 언론에 까발려졌다. 돈, 여자, 가족 문제 등 민감한 부분에도 가차 없는 검증이 진행됐고 덕분에 미국 유권자들은 두 사람의 치부까지 훤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다. 지금 트럼프 대통령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해도 누구도 ‘속았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대선 기간 내내 트럼프의 독특한 기행 ‘예고편’을 봤기 때문이다. 그런 점에서 미국 대선은 곧 후보 검증 과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전 대표는 그동안 “나는 검증이 모두 끝났다. 털어도 먼지 하나 나지 않는다”고 공언했다. 그 정도로 당당하다면 국민과 당원 앞에 자신을 숨길 이유가 없다. 여권의 기대주로 떠오른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마찬가지다. 그의 출마가 적절치 않다는 의견에도 출마의 뜻이 있다면 아리송한 행보로 시간 끌기를 할 것이 아니라 이쯤 되면 거취를 밝혀야 한다. 만약 그가 정식 출마 선언을 할 경우 총리 임명 때와는 다른 새로운 차원의 정밀한 검증을 받을 각오를 단단히 해야 한다. 대선에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여야를 막론하고 자신의 모든 것을 국민 앞에 유리알처럼 공개하고 철저한 검증 과정을 밟아야 한다. 이게 ‘제2의 박근혜 사태’를 막는 길이다. 대선 후보에 대한 철저한 검증은 또다시 ‘불행한 국민’, ‘불행한 대통령’을 만들지 않는 가장 확실한 백신 접종이 될 것이다. bori@seoul.co.kr
  • [경제 블로그] NH증권 인재 영입 첫발부터 헛발 위기

    [경제 블로그] NH증권 인재 영입 첫발부터 헛발 위기

    사모투자 본부장으로 스카우트했지만 기밀 유출 연루에 국민연금서 사표 반려 NH증권 “퇴사한 줄… 채용 취소 검토”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의 투자기밀 유출에 느닷없이 NH투자증권이 울상을 짓고 있습니다. 투자은행(IB) 업무를 강화하기 위해 채용한 신임 사모투자(PE) 본부장이 이번 유출 사건 중심에 있기 때문입니다. NH투자증권은 야심 찬 인재 영입이 무산될 상황에 놓이자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합니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최근 내부 감사에서 A 실장을 포함한 퇴직 예정자 3명이 공단 웹메일로 기금운용 관련 기밀정보를 전송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이들은 위원회 부의 안건, 프로젝트 투자자료, 투자 세부계획 등을 개인 컴퓨터와 외장 하드 등에 저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 때문에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습니다. 550조원에 이르는 국민 노후자금을 굴리는 운용역들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눈총이지요. 기금운용본부는 이달 말 전북 전주로의 이전을 앞두고 인력 이탈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최근 1년 동안 약 50명의 운용역이 이미 떠났거나 그만둘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A 실장은 기밀정보 유출 관련 감사로 사직서가 반려된 사실을 알고도 재취업 기관으로 인사를 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기밀정보 유출 금지·비밀엄수 의무뿐 아니라 영리업무 및 겸직금지 의무, 직장이탈금지 의무까지 위반했다는 겁니다. 현재 A 실장의 사표는 수리되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국민연금은 유출된 자료가 다른 기관으로 전달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 난감해진 곳은 NH투자증권입니다. IB의 핵심 분야인 사모투자 부문 강화에 나선 NH투자증권은 지난해 말 IB사업부 내에 있던 사모투자 본부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독립시켰습니다. 이어 업계에서 평판이 뛰어났던 국민연금 A 실장을 본부장으로 공들여 영입했지요. NH투자증권 측은 A 실장의 기밀정보 유출 혐의를 까맣게 몰랐다고 해명합니다. 언론 보도를 보고서야 알았다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투자증권 인수로 증권업계 ‘빅3’로 부상한 NH투자증권으로서는 체면을 구기게 됐습니다. NH 측은 “국민연금의 퇴사 절차가 끝난 줄 알았다”면서 “지난해 말 A 실장이 회사로 한번 인사를 온 적은 있지만 정식 출근은 안 하고 있는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국민연금이 A 실장을 징계할 경우 채용도 취소할 방침이라고 하네요. “현재 사모투자 본부장이 공석이지만 최대한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습니다. 일각에서는 “업계 최고 인재들에게 최고의 대우를 해 주지 않은 국민연금이 퇴직 예정자에 대한 감사를 실시해 회사 분위기가 뒤숭숭하다”는 말도 들립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하버드대 교수직 제안받은 潘

    하버드대 교수직 제안받은 潘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제안받았던 미국 하버드대 교수직 수락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10일 알려졌다. 반 전 총장 측 관계자는 이날 “지난해 반 전 총장이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으로부터 교수직 제안을 받았었다”면서 “애초 제안은 유엔 사무총장 퇴임 후 올해 초부터 와 달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반 전 총장이 지난달 12일 대선 출마를 위해 귀국하면서 이 같은 제안은 자연스럽게 무산된 상황이었다. 그러나 반 전 총장 측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변경됐고, 하버드대에서도 계속 요청이 들어오는 만큼 한 번 검토해 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반 전 총장은 케냐에 거주 중인 차녀 현희씨를 만나고 오는 16일 귀국해 하버드대 교수직 수락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인명진, 박영수 특검 향해 “죄인도 인권은 지켜줘야”

    인명진, 박영수 특검 향해 “죄인도 인권은 지켜줘야”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아무리 죄인이라도 기본적인 인권은 지켜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을 밝혔다. 인 위원장은 이날 채널A 쾌도난마에 출연해 “당의 입장은 특검이 열심히 일하고 있으나 몇 가지 염려되는 부분이 있다는 것”이라며 “기본적인 수사의 원칙은 지켜져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점에서 염려하는 분들이 있다”고 했다. 인 위원장은 “대면조사는 특검과 청와대와 의논해야 할 일”이라고 했지만, 일정 노출로 대면조사가 무산된 것과 관련해 ‘신뢰’를 문제 삼은 청와대 입장을 이해한다는 의중을 담았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인 위원장은 또 친박(친박근혜)계 핵심인 윤상현 의원이 전날 탄핵 기각 토론회를 개최한 것에 대해 “우리 당만 해도 탄핵 찬성과 반대가 섞여 있어 이런저런 다른 얘기가 나오는 게 당연하다”며 “국회의원 신분을 갖고 세미나 하는 것은 고유 권한”이라고 말했다. ‘탄핵반대 집회에 참석하는 새누리당 의원이 늘고 있다’는 질문에는 “국회의원은 국회라는 장이 있으니까 국회에서 의견을 말하는 것이 좋다”면서도 “바람직하진 않지만 어떤 경우에 (집회에) 나가서 하는 것은 어찌하겠느냐”고 답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해달라”…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종합)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 허용해달라”…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종합)

    지난 3일 청와대의 불승인으로 청와대 압수수색이 무산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0일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다. 지난 2일 법원으로부터 정당하게 발부받은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신청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이 위법하다면서 이를 취소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특검팀은 집행정지 신청과 함께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본안 소송도 함께 제기한다. 행정소송법에 따르면 집행정지는 행정처분의 효력을 잠정적으로 정지시키기 위해 본안 소송 제기와 동시에 신청한다. 청와대 압수수색을 청와대가 계속 막고 있는 상황에서 제3의 기관인 법원의 판단을 구해 청와대를 압박하겠다는 전략이다. 집행정지의 신청 요건들 중 하나가 ‘긴급한 필요가 있을 경우’이다. 이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시간적으로 절박하여 본안 판결을 기다릴 만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경우에 집행정지를 허용한다는 뜻이다. 결국 청와대의 압수수색이 늦어질수록 박근혜 대통령에게 제기된 각종 혐의를 입증할 수 있는 증거가 인멸될 우려가 높아지는 만큼 특검팀은 결국 ‘집행정지 신청’ 카드를 꺼내들었다. 특검팀은 박 대통령의 뇌물 혐의, 문화예술계 지원 매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실행·관리 공모 혐의, 우병우(50)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최순실(61·구속기소)씨 국정농단 방조·비호 의혹 등의 수사를 진행하기 위해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그리고 하루 뒤인 지난 3일 청와대 관저·수석비서관실·경호처 등지를 상대로 영장 집행에 나섰다. 하지만 청와대는 형사소송법(형소법) 제110조와 제111조를 근거로 청와대의 문을 열어주지 않았다. 형소법 제110조 1항은 군사상 비밀을 요하는 장소는 그 책임자의 승낙 없이는 압수 또는 수색할 수 없도록 하고 있고, 제111조는 공무원 또는 공무원이었던 자가 소지 또는 보관하는 물건에 대해 본인 또는 그 소속 기관이 직무상의 비밀에 관한 것임을 신고한 때에는 그 소속 기관의 승낙 없이는 압수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시도가 무산된 당일 형소법 제110조 2항에 근거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에게 청와대 압수수색이 가능하도록 협조해달라는 공문을 보냈다. 형소법 제110조 2항은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압수수색) 승낙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단서 조항이 적혀 있다. 그러나 황 권한대행은 이날까지 공식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특검팀의 한 관계자는 “국가 기관인 특검도 청와대의 불승인 처분에 관한 항고 주체가 될 수 있다는 판례를 바탕으로 이번 신청을 냈다”고 연합뉴스에 설명했다. 서울행정법원은 향후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국가의 중대 이익을 해치는 경우’에 해당하는지를 집중적으로 심리해 집행정지 신청 인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특검팀의 1차 수사 기한이 오는 28일까지인 점을 고려해 법원이 이르면 내주 말까지 집행정지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하게 해 달라”…법원에 집행정지 신청

    특검 “청와대 압수수색하게 해 달라”…법원에 집행정지 신청

    지난 3일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도하려 했으나 청와대의 불승인 처분으로 무산된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0일 법원에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다. 청와대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할 수 있게 해달라는 취지의 신청이다. 특검팀은 이날 오후 서울행정법원에, 청와대의 압수수색 불승인 처분이 위법하다면서 이를 취소해 달라는 집행정지 신청서를 제출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반기문, 美 하버드대 교수직 제안 받아…“검토 예정”

    반기문, 美 하버드대 교수직 제안 받아…“검토 예정”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지난해 미국 하버드대 교수직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대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귀국하면서 이같은 제안은 자연스럽게 무산됐으나 불출마를 선언한 현재 다시금 수락을 검토중인 것으로 보인다. 반 전 총장 측은 1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지난해 반 전 총장이 하버드대 행정대학원으로부터 교수직 제안을 받았었다”며 “애초 제안은 유엔 사무총장 퇴임 후 올해 초부터 와달라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반 전 총장이 지난달 12일 대선 출마를 위해 귀국하면서 이 같은 제안은 자연스럽게 무산됐다. 그러나 반 전 총장 측은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상황이 변경됐고, 하버드대에서도 계속 요청이 들어오는 만큼 한 번 검토해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반 전 총장은 케냐에 거주 중인 차녀 현희씨를 만나고 오는 16일에 귀국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달래던 특검, 정면 대응…“朴 대면조사 ‘비공개’ 배제”

    靑, 최순실 조사 보며 조율 방침 ‘공개적 망신 주기’ 노림수 의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9일 무산된 박근혜 대통령 대면 조사와 관련, 향후 청와대 측의 비공개 요청을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 대통령 측은 특검이 대면 조사 일정을 유출했다고 반발하며 조사에 불응한 가운데 양측의 대치가 상당 기간 이어질 전망이다. 이규철 특검보(대변인)는 이날 박 대통령 대면 조사 무산과 관련, 정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 측 요청에 따라 대면 조사를 비공개로 하되 조사가 완료된 뒤 상호 동시에 이를 공개하기로 합의했었으나 박 대통령 측은 특정 언론에 일정 등이 보도되자 일방적으로 조사 거부를 통보했다”고 박 대통령 측을 비난했다. 이 특검보는 이어 “특검법에 따르면 수사 진행 사항은 국민 알권리 충족을 위해 공개할 수 있다”고 전제하고 “앞으로 대면 조사 문제는 상호 간에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들은 가급적 피해 조율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 특검보의 발언은 정보 유출 논란을 방지하기 위해 향후 대면 조사 일정이나 장소 등을 다시 협의하는 과정에서는 청와대 측의 비공개 요구를 수용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이 특검보는 또 “대통령 대면 조사가 꼭 필요하다는 원칙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대면 조사 여부가 특검 수사기간 연장 여부에 하나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해 박 대통령 측의 대면 조사 수용을 우회적으로 압박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측은 특검 조사에 임해 적극 소명한다는 원칙 아래 조사 일시를 특검 측과 계속 조율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9일 조사가 연기된 만큼 최순실씨(61·구속 기소)에 대한 특검 조사 상황 등을 살펴보며 대응 방안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의 강공 기조는 무엇보다 청와대가 지난 3일 법원에서 발부받은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승인하지 않은 데 이어 대면조사까지 파행으로 이끈 것에 대한 반감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검팀 내부에서는 “청와대를 더 ‘배려’하기보다는 법과 원칙에 따라 정면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악의 경우 대면조사가 무산되더라도 박 대통령 측의 ‘부당한’ 요구를 수용해 가면서까지 대면조사 성사에 목을 맬 필요는 없다는 주장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 대통령과 청와대 측은 특검팀이 비공개 조사 원칙에 합의하고도 일정을 흘림으로써 ‘공개적인 망신주기’를 노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청와대 소식에 정통한 사정당국 관계자는 “개인적으로 금품을 받아 챙긴 것이 없어서 아무 죄도 없다는 것이 박 대통령의 기본 입장이다. 오히려 ‘여자가 무슨 대통령이야’라는 대중 심리 때문에 별것 아닌 문제가 증폭되고 자신이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영장에 자신을 뇌물죄 피의자로 적시하고 죄인처럼 공개 조사를 하겠다는 특검을 이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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