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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셔츠’ 만든 인도 부자, 아들 앞에서 살해당해

    ‘황금셔츠’ 만든 인도 부자, 아들 앞에서 살해당해

    여성에게 자신의 재력을 보여줄 목적으로 황금 셔츠를 만들어 화제를 모았던 인도의 한 부자가 자신의 아들 앞에서 살해됐다고 인도 PTI 통신 등이 1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州)의 대도시 핌프리-친촤드에 사는 대부업자 다타 푸지(48)는 지난 2013년 1270만 루피(당시 환율로 약 2억 4580만원) 상당의 황금셔츠를 주문 제작해 일약 유명인사가 됐다. 당시 그의 나이는 처음에 32세로 알려졌지만, 이후 45세였던 것이 밝혀졌다. 그는 15명의 금세공인을 고용해 황금 셔츠를 만들게 했는데 고용된 장인들은 무려 16일간 22K(순도 92%)의 황금 조각 1만4000여 개를 이어붙여 황금 셔츠를 만들었다. 그 무게만 자그마치 3.32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간 황금 셔츠를 즐겨 입은 것으로 알려진 그는 생전 인터뷰에서도 “‘핌프리의 골드맨’이라는 내 명성에 보탬이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지 경찰은 “지난 14일 밤 푸지가 자신의 22세 아들과 함께 지인의 생일 파티에 갔다가 지인을 포함한 12명에게 돌과 날카로운 무기로 공격당해 살해됐다”고 밝히면서 “그의 아들이 혼란을 틈타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살해된 푸지가 어떤 경위로 사건 현장이 된 공터로 가게 됐는지 수사하고 있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살해 사건이 금전 문제라는 점에 초점을 맞추고 지금까지 용의자 4명을 구속했다. 푸지는 과거 인터뷰에서 “우리 지역에 사는 모든 사람이 나를 ‘골드맨’으로 안다”면서 “다른 부자들은 1000만 루피를 내고 아우디나 벤츠 등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산다”고 말했었다. 또한 “내가 어떤 죄를 저질렀느냐?”라면서 “난 단지 황금을 사랑할 뿐”이라고 말하며 자신이 황금을 좋아하는 이유를 밝힌 바 있다. 한편 인도는 종교적 축제나 결혼식에서 금을 필수적으로 치장하는 데 사용하고 있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금 소비를 많이 하는 국가로 알려졌다. 사진=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터키 군부 쿠데타로 국적 항공사 운항 차질

    터키에서 15일(현지시간) 밤 발생한 쿠데타로 이스탄불 공항이 일시 폐쇄되면서 국적 항공사의 운항에도 차질이 생겼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터키 쿠데타 발생 이후 대책회의를 열어 현지 공항 폐쇄와 불안정 등을 이유로 이날 오후 2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하려 했던 KE955편(예약 승객 170명)을 결항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이스탄불 공항에서 16일 오후 9시 20분 출발 예정이던 귀국편도 연쇄적으로 결항된다. 현재 이스탄불 공항에 남아있는 대한항공 항공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5일 오후 2시 15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대한항공 항공기 KE955편은 쿠데타 발생 약 3시간 전인 15일 오후 8시쯤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당시 항공기에는 한국인 68명을 포함해 승객 96명이 타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역시 쿠데타 전인 오후 9시 20분 편명을 KE956편으로 바꾸고 승객 113명을 태워 이스탄불 공항에서 정상 출발했으며 이날 오후 1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인천∼터키 노선을 주 5회(월·수·금·토·일) 운항하고 있다. 회사 측은 전날 밤 이스탄불에 도착한 항공편 승무원들에게는 쿠데타 시작 시점부터 호텔 밖 외출을 금지하고 숙소에 대기하도록 조치했다. 아시아나항공 항공기도 쿠데타를 피해 운항해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승객 139명이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항공기 OZ551편은 15일 오후 5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15일 오전 9시 이스탄불 공항에 도착했다. 이 항공기(편명 OZ552)는 이후 승객 160명을 태워 쿠데타 발생 전인 15일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공항을 무사히 떠나 16일 오전 9시 인천공항에 착륙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터키 노선을 주 3회(목·금·일) 운항하고 있어 이날 출발하는 항공편은 없다. 다만 17일부터 해당 노선을 주 5회(화·목·금·토·일)로 증편하려던 계획을 예정대로 실행할지는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터키 군부는 15일 전국의 권력을 완전히 장악했다고 주장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릭! 여의도] 의원 ‘홍보용 호통’ 정부 ‘도돌이 답변’… 사드 공방에 국민은 눈씻고 봐도 없네요

    [클릭! 여의도] 의원 ‘홍보용 호통’ 정부 ‘도돌이 답변’… 사드 공방에 국민은 눈씻고 봐도 없네요

    지난 한 주 국회는 온통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로 뒤덮였습니다. 여야는 지난 11일 국방위원회,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13일 운영위원회, 14일 외교통일위원회, 15일 운영위원회 순으로 돌아가며 사드 공방을 벌였습니다. 위원회는 달랐지만 의원들의 질의와 주장은 5일 내내 똑같았습니다. 새누리당 의원들은 사드 배치에 찬성하며 지역민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고,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의원들은 정부의 독단적인 결정 과정과 사드 레이더 전자파의 위해성을 지적했습니다. 특히 국민의당은 사드 배치는 국회의 비준 동의를 받아야 하는 사안이라고 반복해 주장했습니다. 정부 측 답변도 ‘도돌이표’였습니다. “사드 배치는 국회 비준 동의 사안이 아니다. 안보 문제여서 극비리에 진행됐다. 레이더 전자파는 안전하다.” 딱 이 세 마디로 정리가 됩니다. 5일 동안 어림잡아 24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회의를 했음에도 달라지는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미 정해진 사안을 놓고 그저 말싸움하는 데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한 셈입니다. 그런데도 여야는 오는 19일부터 이틀 동안 사드 관련 긴급현안질문를 또 하겠다고 합니다. 여야 의원들이 무슨 질문을 할지, 정부가 어떻게 대답을 할지 뻔합니다. 지난 5일 동안의 질문과 답변을 되돌아보면 십중팔구 일치할 것입니다. ‘졸속’으로 흐를 것이란 예상이 가능한 이유입니다. 아무래도 의원들은 정부를 상대로 ‘호통 질의’를 통해 존재감을 보이는 데 목적을 두는 것 같습니다. 강한 질타와 자극적인 발언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아야 지역구 주민들에게 열심히 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으니까요. 상임위원회 회의장에 가 보면 보좌진들은 질의하는 의원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이처럼 의원 ‘질의’가 ‘홍보’로 연결되다 보니 답 없고, 주객이 전도된 회의가 매번 반복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정부 역시 의원들의 이런 속성을 간파하고 질의를 무사히 받아넘기는 데에만 급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장관들이 지적 사항에 대해 무조건 고개 숙여 사과하며 저자세로 나오는 것이 일단 소나기는 피하고 보자는 인식에 따른 ‘쇼’일 수도 있다는 얘깁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프로야구] 이호준 1200타점… 전반기 웃으며 끝낸 NC

    [프로야구] 이호준 1200타점… 전반기 웃으며 끝낸 NC

    뒤숭숭한 넥센은 kt 꺾고 5연승 14일 NC-두산의 KBO리그 경기가 열린 마산구장. 2-3으로 팀이 끌려가던 6회 말 2사 2, 3루에서 대타로 나선 이호준(40·NC)이 담담한 표정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안타 하나면 역전도 가능한 상황. 이호준은 상대 선발투수 마이클 보우덴의 첫째·두 번째 공을 맞아 공격적으로 배트를 휘둘렀으나 모두 파울이 됐다. 하지만 세 번째 공은 놓치지 않았다. 시속 134㎞짜리 포크볼을 상대로 좌익수 왼쪽 깊숙한 곳에 떨어지는 2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기어코 역전을 일궈냈다. 이호준은 미소를 지으며 헬멧을 벗어 환호하는 팬들에게 인사를 했다. 이호준의 개인통산 1201타점이 만들어지는 순간이다. 한국 나이로 올해 41세인 이호준은 이번 시즌 나이를 잊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13살이나 어린 나성범과 함께 KBO리그 최강 타선으로 불리는 ‘나테이박’(나성범-테임즈-이호준-박석민)을 이루면서 타율 .298(248타수 74안타) 59타점으로 펄펄 날고 있다. 이날 기록한 1201타점 또한 KBO리그 역대 3번째로 나온 진귀한 기록이다. 이호준에 앞서 양준혁 해설위원이 1389타점을 이뤄냈고 삼성 이승엽은 1360타점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이쯤 되자 야구 팬들 사이에서는 ‘이호준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다. 이호준의 활약으로 NC는 두산을 상대로 4-3 승리를 챙겼다. 리그 1~2위 팀 간의 대결인 만큼 쉬운 승부는 아니었다. 오른 팔꿈치 통증과 출산 휴가로 63일 만에 등판한 에이스 에릭 해커는 선발로 나와 4이닝 동안 5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복귀전을 마쳤다. 무난한 편이었지만 홈런 3개를 내준 장면은 아쉬웠다. NC는 역전에 성공한 뒤에도 1점차 살얼음판 승부를 이어가다 9회 초 무사 1, 2루 위기에 빠졌다. 하지만 마무리로 나선 임창민이 남은 타자를 침착하게 돌려세워 경기를 매조졌다. 이로써 NC는 두산과의 승차를 4.5게임으로 좁히며 기분 좋게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이호준은 “빠른 볼은 커트하고 변화구를 쳐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변화구가 나와 좋았다”며 “1200타점인지 생각을 안 하고 있었고 역대 3위인지 몰랐다. 앞으로 더 많이 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에서는 넥센이 kt를 10-5로 누르며 5연승을 달렸다. 넥센은 이날 구단주 이장석 대표의 사기·횡령 혐의로 인해 구단 사무실이 검찰에 압수수색 당하는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도 승리를 지키며 3위로 전반기를 마쳤다. 잠실에서는 한화가 LG를 7-4로 눌렀고, 광주에서는 SK가 KIA를 11-4로 완파했다. 포항에서는 롯데가 연장 11회 접전 끝에 삼성을 4-2로 꺾었다.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철도 오늘 개통

    경전선 진주~광양 복선철도 오늘 개통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간선철도지만 낙후된 단선 철도로 도로와의 경쟁에서 밀려났던 경전선이 복선·전철화 등 현대화 사업를 통해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14일 경남 진주~전남 광양 간 복선화(51.5㎞) 사업이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경전선 직·복선화 사업으로는 네 번째이며 개통식은 15일 하동역에서 열린다. 철도공단은 2010년 삼랑진~마산 간 복선전철 개통을 필두로 2012년 마산~진주 간 복선전철, 광양~순천 간 복선전철을 잇따라 개통한 바 있다. 진주~광양은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구간으로 경전선을 상징한다. 밀양 삼랑진역에서 광주송정역을 잇는 경전선은 마산선·진주선·광주선 등을 통합한 철도다. 초기에는 300.6㎞에 달했지만 직선화 등 선로개량을 거쳐 현재는 277.7㎞를 유지하고 있다. 진주~광양 개통에 따라 삼랑진~순천 구간(158㎞)은 복선철도로 운행된다. 더욱이 2025년까지 추진될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이 구간 전철화 사업이 포함돼 동서 간 고속철도 연결도 가시화됐다. 현재 경전선은 진주까지, 전라선은 순천까지 KTX가 운행되고 순천~광양 구간은 복선전철이 구축돼 있다. 복선철도 건설에 따라 이 구간은 기존 66.8㎞에서 51.5㎞로 15.3㎞ 단축됐고 운행시간도 종전 73분에서 42분으로 31분 짧아졌다. 선로 용량이 확대되고 선형 개량으로 열차운행 속도도 시속 150㎞로 크게 향상됐다. 기존 12개 역 가운데 5개 역이 폐지돼 7개 역만 운영된다. 폐지된 곳은 유수역·다솔사역·양보역·옥곡역·골약역 등이다. 북천역·하동역·횡천역·진상역 등 4곳은 복선화에 맞춰 이설했고, 완사역은 기존 역을 개량해 사용한다. 삼랑진~순천 간 복선화로 그동안 하루 36회 편도 운행하던 열차운행이 157회로 늘어나는 등 지역의 교통 편익이 개선됐다. 철도공단은 특히 철도를 통한 물류 수송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광양항에서 경전선을 활용해 경부선으로 연결하는 물류 흐름 개선 및 물류비용 절감이 가능해졌다는 것이다. 철도공단은 약 10년간 진행된 진주~광양 복선화사업이 한 건의 사망사고 없는 ‘무재해 무사고’를 달성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경남 하동과 전남 광양을 연결하는 660m 길이의 섬진강교는 랜드마크로 박스형 구조물과 U자형 거더, 아치를 설치한 복합아치교량이다. 하부 기초지반이 약해 공사의 어려움 속에 지난해 12월 완공했다. 사천과 하동을 잇는 송현교는 앞뒤가 터널이고 계곡을 잇는 난공사였지만 착공 5년 만에 마무리됐다. 또 2006년 공사 착공 이후 고용인력 100만명, 인건비로만 2276억여원이 투입됐다. 특히 30만여대의 장비를 지역에서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영일 이사장은 “경전선은 열차 수요가 적다 보니 개량이 늦어지면서 전 구간 활용이 떨어지는 문제가 노출됐다”면서 “삼랑진~순천 복선화로 지역 간 교류 및 균형발전과 철도 수요를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윤종필

    [초선 내 정치를 말한다] 새누리당 윤종필

    “전쟁 났다 하면 가장 필요한 의사가 외과 전문의 아닌가요.” 국군간호사관학교장을 지낸 윤종필(63)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군 의료에 대한 신뢰도 향상에 앞장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최근 안과·피부과에 비해 소외받고 있는 외과 전문의의 의술 향상을 위한 입법적 지원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Q. 왜 정치를 하게 됐나. A. 어려움에 처한 사람 도우려고. 국군간호사관학교가 폐교 위기에 처했을 때 국회의원들이 학교가 존치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그래서 저도 정치에 입문하면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도울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또 청소년·흡연가·알코올중독자들도 어려움에 처한 이들이다. Q. 내 정치의 원동력은. A. 위국헌신 군인본분. 32년간 군 생활을 했기 때문에 군인정신이 몸에 배어 있다. 헌법 기관으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해야 할 국회의원과 나라를 위해 몸 바쳐야 할 군인은 그 지향점이 같다. 또 맥아더 장군이 남긴 ‘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사라질 뿐’이라는 말도 좌우명으로 삼고 있다. 남다른 점이라면 ‘책임감’을 꼽고 싶다. Q. 어떤 정치를 하고 싶은가. A. 실천하는 정치. 조병화 시인의 시 ‘나 하나 꽃피어’에 “나 하나 꽃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느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피고 나도 꽃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라는 대목이 있다. 세상을 바꾸려면 나 하나부터의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이념 정치가 아닌 국민의 편에서 실천하는 정치가 잘하는 정치라 생각한다. Q. 20대 국회 목표는. A. 군 의료 수준 향상. 1980년대 소·중위 때만 해도 군 병원에서 외과 의사들의 실력이 가장 좋았다. 일반 병원 의사보다도 좋다는 얘길 들었다. 그런데 2000년대 들어 대령쯤 되니까 트렌드가 바뀌어서 너도나도 안과·피부과 전문의로 몰렸다. 그러나 전쟁이 났을 때 가장 필요한 분야는 외과다. 병영 내 사고도 상당수가 외과 진료를 요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점에서 군 병원의 외과 전문의만큼은 실력을 인정받아야 한다. 또 군 의료와 일반 의료를 접목하는 방안도 연구, 검토하고 있다. Q. 정치적 롤모델은. A. 힐러리 클린턴.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지지한다.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미국 최초 여성 대통령이라는 점도 의미가 크지만, 여성으로서 가정 내 문제가 생겼을 때 과감히 대처하고, 통 큰 정치를 해 왔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힐러리가 잘됐으면 하는 생각을 갖고 있다. Q. 정치적 이념은. A. 합리적·따뜻한 보수. 보수라고 해서 진보적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고, 진보라고 해서 보수 성격이 전혀 없다고 볼 순 없다. 국민과 공존하면서 다 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게 중요하다. 그리고 나라를 지키는 데 보수·진보가 둘일 수 없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프로필 ▲경북 고령 출생 ▲국군간호사관학교 졸업 ▲국군의무사령부 의료관리실장(준장) ▲20대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장 ▲20대 국회의원(새누리당 비례대표)
  • ‘시험은 네 능력을 평가 못해’ …선생님의 편지 화제

    ‘시험은 네 능력을 평가 못해’ …선생님의 편지 화제

    시험을 망친 자폐 학생에게 보낸 선생님의 편지가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세상에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영국 세인트헬렌의 랜스배리브릿지 특수학교의 교사 클락슨이 자폐증을 갖고 있는 학생 벤 트위스트(11)에게 쓴 편지다. 다섯 살 때부터 자폐증을 앓기 시작한 벤은 올해 초 학업성취평가시험(SAT)을 치렀고 모든 과목에서 낙제했다. 하지만 선생님이 벤에게 써준 편지는 감동 그 자체였다. "SAT시험을 성공적으로 잘 마친 것을 축하한다"고 시작한 편지에는 "시험은 너와 너의 능력 중 아주 일부분을 평가하는 수단에 불과하며, 너는 (시험이 평가할 수 없는) 수많은 능력과 재능을 갖고 있으며 그동안 충분히 잘해왔다는 사실이 더욱 중요하다"고 적혀 있다. 그러면서 '시험은 너의 예술적 재능, 팀을 꾸려 함께 협업하는 능력, 무럭무럭 성장하는 독립심, 친절함, 의견 표현력, 친구를 사귀고 잘 어울리는 능력 등을 평가하지 못할 따름'이라고 벤이 갖고 있는 장점들을 조목조목 적어놓았다. 실제 랜스배리브릿지 특수학교에서 매년 SAT 시험을 치를 수 있는 정도의 학생들은 몇 명 되지 않는다. 특히 올해 이 시험을 치른 학생은 이 학교에서 벤이 유일했다. 벤의 엄마는 "나 역시 벤이 시험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 기대하지는 않았고, 시험에 도전했다는 사실, 그리고 시험을 무사히 치렀다는 사실에 대해 무한히 자랑스럽다"면서 "이 편지는 지금까지 봤던 수많은 편지글 중에서 가장 아름답고 감동적이었다"면서 자신의 SNS에 편지를 올렸다. 이 학교의 교장 제인 그레식은 "매년 시험을 치른 학생들에게 이런 편지를 보내긴 하지만 올해 벤에게 보낸 편지에는 이 아이가 갖고 있는 장점을 더욱 상세히 적시했다"면서 "우리 학교의 모든 아이들은 특별하며 그들의 능력은 시험을 통해 측정될 수 있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닥터스’ 지수, 박신혜 김래원 반대? “늙다리랑은 만나지 마”

    ‘닥터스’ 지수, 박신혜 김래원 반대? “늙다리랑은 만나지 마”

    ‘닥터스’ 박신혜가 ‘절친’ 지수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에서 김수철(지수 분)은 오토바이 사고를 당한 후 심각한 부상을 입어 국일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에 유혜정(박신혜 분)은 홍지홍(김래원 분)에게 수술에 들어가면 자신이 더 강해질 지 물었고 홍지홍은 “그만 좀 강해져라 네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혜정은 김수철에게 “홍지홍 선생님이 수술해주실 거다. 실력 있는 분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김수철은 “다른 의사는 싫어. 겁나. 그런데 네가 한다면 두렵지 않아”라고 말했고 용기를 낸 유혜정은 홍지홍의 도움으로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 유혜정은 김수철에게 “내 할일은 다했다. 이젠 네 차례야. 나아서 좋은 여자 만나”라고 그를 격려했고 김수철 역시 “좋은 남자 만나”라고 말했다. 이어 “아까 홍쌤, 학교 선생님 아니었나? 늙다리랑은 만나지마라. 넌 재벌이 와도 네가 아깝다. 나라면 모를까”라며 질투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닥터스’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씨줄날줄] 변호사 9급 공무원/임창용 논설위원

    [씨줄날줄] 변호사 9급 공무원/임창용 논설위원

    요즘 뉴스나 영화에 비치는 변호사 이미지는 극과 극이다. 약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영화 ‘변호인’의 주인공 같은 변호사가 있는가 하면, 돈을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악덕 변호사도 적지 않다. 1년에 수십억원씩 긁어모으는 이도 있고, 사무실 월세도 제때 못 내는 변호사도 있다. 변호사만 되면 명예와 고수입이 보장되던 시대가 저문 지도 오래됐다. 한때 사법시험에만 합격하면 꼭 판검사가 못 되어도 공무원 특채로 5급 사무관 되기가 어렵지 않았다. 경찰을 희망하면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에 특채됐다. 1970~80년대 대기업에서는 젊은 변호사를 임원급으로 모셔 갔다. 모두 사법시험 합격자가 한 해 300명 안쪽이었을 때의 일이다. 7년 전쯤인가 로펌 변호사 친구와 식사를 하던 중 변호사 위상이 화제에 올랐다. 변호사들 사정이 참 어렵다기에 “그래도 공기업이나 대기업에선 부장급으로 모셔 가지 않느냐”가 했다가 눈앞 현실도 못 보는 청맹과니 소리를 들었다. 무경험 변호사는 대리급으로 뽑는다고 했다. 그나마도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했다. 로스쿨 졸업생이 쏟아진 이후에는 대기업에 평사원으로 취업하는 변호사들도 있다는 소식도 들린다. 공무원 취업에서도 변호사 위상은 급전직하하고 있다. 5급 사무관으로 뽑는 곳은 눈을 씻고 봐도 찾기 어렵다. 예전엔 거들떠보지도 않았던 지방자치단체에선 6급이나 7급으로 뽑고, 그나마 경쟁률이 10대1을 넘는다. 3년 전 부산시가 7급 공무원으로 뽑는 공고를 냈다가 한바탕 소동이 났다. 로스쿨생들의 인터넷 카페에 ‘법조계 전체를 욕 먹이는 사람’, ‘시청에서 커피나 타며 인생을 보내고 싶다면 안 말린다’는 등 지원자들에 대한 비난이 빗발쳤다. 앞서 인천시와 조달청의 6급 채용 공고가 났을 때도 보이콧 움직임이 있었다. 그래도 지원자들은 넘쳐났다. 엊그제 한 변호사가 광주광역시의 공무원 일반행정 9급 공채시험에 응시한 사실이 알려졌다. 9급은 최하위 공무원 직급이다. 뉴스를 접한 변호사나 로스쿨생들의 마음이 착잡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변호사 2만명 시대에 변호사들의 몸값 하락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앞으로 매년 2000명 가까운 변호사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비단 변호사들뿐만이 아니다. 이미 회계사나 세무사도 대기업에 대부분 평사원으로 입사하고 있고, 9급 공무원으로도 일하고 있다. 변호사든, 회계사든 지나치게 평균 위상이 떨어지는 것이 바람직한 사회현상은 아니다. 자격을 따려고 들이는 노력과 돈, 시간을 고려하면 개인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큰 낭비이기 때문이다. 전문성 키우기 등 개인적 노력과 함께 법률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정책적 배려가 필요하다. 직급과 보수를 떠나 변호사가 최소한 법조인 역할은 해야 하지 않겠는가.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고수 3인의 ‘공중 교차 묘기’

    고수 3인의 ‘공중 교차 묘기’

    줄타기와 모터사이클, 그리고 곡예비행의 고수들이 뭉쳐 멋진 장면을 완성했다. 10일 호주 나인뉴스 등 외신들은 줄타기 곡예사 앤디 루이스와 모터사이클 전문가 지미 피츠패트릭, 곡예 비행기 조종사 멜리사 안제예프스키가 함께 만든 아슬아슬한 스턴트 명장면을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외줄을 타는 선수 아래로 경비행기가 통과한다. 이때 오토바이가 날아오른다. 시간과 공간, 공기마저 멈춘 듯한 순간에 허공을 질주했던 오토바이가 공중제비를 한 뒤 무사히 착지한다. 이들의 별난 도전이 담긴 해당 영상은 지난 8일 안제예프스키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사진 영상=Melissa Andrzejewski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모바일 픽!] 5년 전 주노 쫓던 소년, 이제 우주비행사 꿈꾸다

    지난 2011년 8월 5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한 탐사선을 실은 아틀라스 V 551 로켓이 힘차게 날아올랐다. 바로 미 항공우주국(NASA)의 목성탐사선 주노(Juno)다. 발사 후 5년을 쉼없이 날아간 주노는 지난 4일 미 독립기념일에 맞춰 무사히 목성에 도착했다. 목성에 안착한 주노를 기념이라도 하듯 NASA는 12일 '주노를 쫓다'(Chasing Juno)라는 제목의 흥미로운 사진 한 장을 ‘오늘의 천체사진’(APOD)으로 소개했다. 사진 속 주인공은 공군기지 인근 해변을 달리는 3살 소년이다.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이 소년은 5년 전 주노가 로켓에 실려 발사됐을 당시 마치 이를 따라 잡겠다는듯 힘껏 해변을 내달렸다. 물론 소년이 먼 여행을 떠난 주노를 따라잡을 수 없었지만 8살이 된 소년에게는 새로운 꿈이 생겼다. 바로 어른이 되면 우주비행사가 되겠다는 꿈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어~ 먹이가 아니네!’ 수중 드론 공격하는 거대 백상아리

    ‘어~ 먹이가 아니네!’ 수중 드론 공격하는 거대 백상아리

    수중 드론을 먹이로 오인해 공격한 백상아리의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호주 퀸즈랜드 주(州) 엑스머스 해안에서 거대한 백상아리가 금속 수중 드론을 공격하는 모습의 영상을 기사와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수중 바다 깊숙이의 금속 수중 드론의 모습이 보인다. 곧이어 거대한 백상아리가 나타나 하얀 이빨을 드러내며 드론을 공격한다. 먹이가 아님을 알아챈 백상아리가 급히 자리를 뜬다. 무시무시한 백상아리 이빨 공격에도 드론은 무사해 보인다. 백상아리는 상어 중 가장 위험한 상어로 다 자란 암컷 백상아리는 몸길이가 최대 13m, 무게 3톤에 이른다. 하지만 백상아리는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해있으며 범고래의 먹이가 되기도 한다.(참고: 위키백과) 사진·영상= viral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길섶에서] 애장품/황수정 논설위원

    버리지 못하는 습벽이 있다. 왜 거기다 모셨는지조차 까마득한 상자들이 창고에 여럿이다. 그것들을 볕 바른 곳으로 데려와 뚜껑을 여는 것은 언제나 용기백배할 일이다. 지난날의 무엇을 보내고 무엇은 더 붙들어야 할지. 사물의 소용과 추억의 효용을 저울질하는 작업에는 내공이 쌓이지 않는다. 큰 마음 먹고 오래된 상자를 꺼내 정리한다. 해묵은 습기에 우툴두툴해진 책갈피 사이에 어느 여름의 흔적이 또렷하다. 미처 피신하지 못해 엎어져 박제된 하루살이 한 마리. 고르지 못한 손글씨가 또박또박 눌러 적힌 쪽지 한 장, “국 데워 먹어라.” 지금은 세상에 없는 엄마의, 이십 년쯤 건너뛴 지금 이야기다. 삼복더위에 더운 국 챙겨준 여섯 글자는 새삼 박카스, 비타민이 되고. 값나가는 물건이 애장품은 아닐밖에. 무사히 건너온 지난날들에 대한 감사, 앞으로 걸어가게 스스로 다독이게 하는 자기 긍정. 문득 삶을 애착하게 응원해 주는 횡재가 어느 허름한 상자에 숨었다 튀어나올지 모른다. 낡은 일상을 긍정하게 하는 힘은 낡은 시간 속에도 있다. 먼 데서 빛나는 새것들에만 있지 않다. 생각을 고쳐먹고 오래된 상자를 다시 거둔다. 황수정 논설위원 sjh@seoul.co.kr
  • 전반기 막판에 다친 김현수 “건강하게 돌아오겠다”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전반기 막판 다친 것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볼티모어 지역 신문 볼티모어 선은 11일(이하 한국시간)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전반기를 1위로 마친 볼티모어가 그들의 가장 꾸준한 타자인 김현수를 잠시 잃을지도 모른다”고 부상 소식을 전했다. 김현수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서 2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말 김현수는 무사 1루에서 상대 선발 팀 린스컴을 상대로 2루수 앞 땅볼을 쳤고, 언제나 그랬던 것처럼 1루까지 전력 질주했다. 하지만 1루에 조금 못 미친 지점에서 김현수의 표정은 갑자기 일그러졌고, 아웃 선언이 나온 뒤에는 쩔뚝이면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곧바로 김현수는 2회초 조이 리카드로 교체됐고, 구단은 김현수가 오른쪽 햄스트링에 통증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로써 김현수는 전반기를 46경기 출전 타율 0.329(152타수 50안타) 3홈런 11타점으로 마무리하게 됐다. 김현수는 경기 후 “뛸 때부터 쿡쿡 찌르는듯한 고통을 느꼈다”면서 “트레이너에게 이야기해 경기에서 빠지는 게 좋겠다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전반기 팀과 본인 모두 인상적인 활약을 보인 것에 대해 김현수는 “무척 즐거웠지만, 전반기 막판 이렇게 다친 건 결코 기쁜 일이 아니다. 건강하게 그라운드로 돌아오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말했다. 신문은 “김현수가 작년 한국에서도 비슷한 부위를 다친 적이 있고, 복귀까지 며칠 걸리지 않았다고 한다. 만약 김현수가 결장한다면, 리카드와 놀란 레이몰드가 그 자리를 플래툰 시스템으로 채울 것”이라고 전했다. 연합뉴스
  • 김현수 6경기 연속 안타…추신수 또 멀티히트, 강정호·이대호 무안타

    김현수 6경기 연속 안타…추신수 또 멀티히트, 강정호·이대호 무안타

    ‘타격기계’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현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2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김현수는 첫 타석에 들어서 닉 트로피아노와 풀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냈다. 3회 2루 땅볼로 물러난 김현수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트로피아노의 초구를 밀어쳐 수비 시프트를 뚫는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 안타로 김현수는 4일 시애틀 매리너스전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 행진을 6경기로 늘렸다. 2-2 동점이던 7회말 2사 1,3루에서는 조 스미스한테 삼진 아웃을 당해 이날 타격을 마무리했다.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0.331(151타수 50안타)을 유지했다.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9번째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성했다. 추신수는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계속된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첫 타석에서 미네소타 우완 선발 리키 놀라스코를 상대로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볼 카운트에서 3구째 슬라이더를 밀어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로 연결했다. 추신수는 이안 데스몬드의 좌전 안타, 루그네드 오도어의 중견수 뜬공 때 한 베이스씩 이동해 3루까지 진루했다. 하지만 1루 주자 데스몬드의 견제사에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가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3회말 무사 1루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5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1루수 앞 땅볼에 그쳤다. 잠시 숨을 고른 추신수는 7회 네 번째 타석에서 트레버 메이의 시속 150㎞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6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후 4일 만에 나온 시즌 9번째 멀티히트다. 추신수는 9회말에도 잘 맞은 타구를 보냈으나 공이 유격수 정면으로 향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4에서 0.270(115타수 31안타)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는 미네소타가 8-6으로 승리했다.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리츠)는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치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4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는 7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했다. 이대호는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의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6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지만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8-1로 낙승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조상호의원 기획경제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 조상호의원 기획경제위원장에 선출

    서울시의회는 7월 6일 제269회 임시회에서 재적위원 106명 중 출석의원 91명의 전원 찬성으로 후반기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에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 제4선거구)을 선출했다. 조상호 위원장은 재선의원으로 제8대 시의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회와 교통위원회에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제9대에서는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의회 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서울시의회의 청렴도 제고와 의정 성과의 향상을 위한 혁신을 주도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 중 유일한 세무사 출신인 조상호 위원장은 지난 8대 의회에서 요금인상과 최소운영수입 보장(MRG·Minimum Revenue Guarantee)으로 논란이 된 지하철 제9호선 민자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여 주주를 바꾸고 재정투입을 줄이는 재구조화에 이끌어 내어 3조 2000억원의 혈세를 아끼는 등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의정활동 성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조 위원장은 “서울시민의 삶의 질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박원순 시장에 대하여 협조할 부분은 최대한 협조하되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의 고유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겠으며 집행기관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권한과 조직이 취약한 입법기관인 서울시의회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하여 노력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기획경제위원회는 서울시의 기획조정실·경제진흥본부·일자리노동국과 지방공기업인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그리고 출연기관인 서울산업진흥원·서울신용보증재단·서울디지털재단을 소관기관으로 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공인회계사 선발 年200명 줄여야”

    공인회계사 선발 인원을 지금보다 200명가량 줄여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손성규·이호영 교수 등이 참여한 연세대 연구팀은 7일 한국공인회계사회 주최로 열린 ‘공인회계사 적정 선발 인원 공청회’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연구팀은 우리나라의 인구, 경제 규모, 상장사 수, 감사 시장 규모 등을 고려해 예측 모형을 만든 결과 지난해 기준 3만 7898명의 공인회계사(세무사 포함)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지난해 말 기준 등록 공인회계사(1만 8469명)와 등록 세무사(1만 1613명)는 모두 3만 82명으로 부족 인원을 채우려면 향후 10년간 해마다 1372명을 뽑아야 한다. 세무사 예상 선발 인원 630명을 제외하면 공인회계사는 742명쯤 된다. 최근 9년간 연평균 공인회계사 합격자는 약 940명이다. 지금 수준의 80% 이하로 줄여야 한다는 얘기다. 이호영 교수는 “획기적인 인상이 필요한 감사 수임료를 높일 수 없는 현 상황에서는 합격자 통제만이 현실성 있는 대안”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융위원회는 장기간 회계 부정을 저지른 기업에 최대 200억원(20억원×10회)까지 과징금을 물리는 방향으로 자본시장조사 업무 규정을 개정했다고 밝혔다. 지금은 아무리 오랫동안 분식회계를 해도 한 차례만 저지른 것으로 간주돼 최대 20억원의 과징금만 부과된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 MLB 이대호, 휴스턴전에서 솔로 홈런…시즌 12호째

    MLB 이대호, 휴스턴전에서 솔로 홈런…시즌 12호째

    이대호(34·시애틀 매리너스)가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미국프로야구(MLB) 원정 경기에서 시애틀이 3대5로 추격한 4회 초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휴스턴의 우완 선발 마이크 파이어스의 시속 145㎞ 우심 패스트볼을 밀어친 것. 이날 이대호는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대호의 이날 홈런은 지난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 이후 5일 만에 나온 홈런이다. 이대호는 6경기 연속 안타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야구] 도망가는 홈런 1위 테임즈… 리그 1위 쫓아가는 NC

    [프로야구] 도망가는 홈런 1위 테임즈… 리그 1위 쫓아가는 NC

    ‘괴물 타자’ 에릭 테임즈(NC)가 멀티홈런을 폭발시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테임즈는 6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KBO리그 경기에서 만루포 1개를 포함해 4타수 2홈런 5타점으로 불방망이를 뽐냈다. 테임즈는 3회 1사 만루에서 상대 선발 노경은의 2구째 시속 145㎞짜리 바깥쪽 낮은 직구를 밀어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테임즈의 시즌 23호 홈런이자 개인 통산 네 번째 만루포였다. 테임즈의 방망이는 7회 다시 폭발했다. 테임즈는 구원투수 박한결을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시즌 24호 솔로포를 터뜨렸다. ‘홈런 1위’ 테임즈는 이 부문 단독 선두를 굳게 지켰다. 테임즈의 맹활약에 힘입어 NC가 12-3으로 이겨 롯데의 5연승을 저지했다. 또 NC는 올 시즌 롯데전 6연승을 거두며 상대 전적 7승 1패의 압도적인 우위를 이어 갔다. 선발 스튜어트는 6이닝 동안 7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8승째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2위 NC는 선두 두산과의 격차를 5.5경기로 좁혔다. 롯데 선발 노경은은 3이닝 동안 5피안타 2피홈런 6실점한 뒤 마운드를 내려가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NC 타선은 장단 12안타를 터뜨리는 화끈한 공격력을 과시했다. 3회 5득점을 올리며 일찌감치 앞서 나간 NC는 6회에도 5안타를 몰아치며 10-0으로 멀리 달아났다. 반면 7회까지 무득점으로 침묵했던 롯데는 8회 3점을 만회했으나 승부를 뒤집기에는 점수 차가 너무 컸다. 넥센은 잠실에서 3안타를 몰아친 고종욱의 활약에 힘입어 두산에 6-5의 짜릿한 역전승을 거둬 6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넥센은 5회까지 상대 선발 니퍼트에 막혀 0-4로 끌려갔다. 그러나 6회 김하성이 우익수 쪽 뜬공을 날렸으나 박건우가 이를 놓치면서 주자 2명이 모두 홈으로 들어왔다. 이어진 무사 3루에서 윤석민이 내야 땅볼로 추가점을 내면서 점수는 순식간에 1점 차가 됐다. 넥센은 7회 고종욱의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9회 고종욱, 박동원의 안타에 힘입어 마침내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수원에서 kt를 7-0으로 누르고 4연패 수렁에서 벗어났다. 선발 양현종은 6이닝 동안 87개의 공을 던지며 5피안타 3탈삼진 3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4승째를 챙겼다. 한화는 문학에서 SK를 13-2로 이겼다. 대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LG-삼성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개인회생 ‘검은 공생’… 546억 챙긴 변호사·브로커

    개인회생 ‘검은 공생’… 546억 챙긴 변호사·브로커

    변호사 33명 명의 빌려주고 매달 100만~300만원 받아 브로커는 거액 수임료 챙기고 수임료 없으면 대부업체 연결 대출금 안 갚으면 회생 취소 파산 위기에 놓인 채무자들의 빚을 일부 탕감해 주는 ‘개인회생 제도’가 법조브로커와 변호사의 돈벌이에 악용되는 것으로 검찰 수사 결과 드러났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 최성환)는 올해 3월부터 개인회생 브로커 관련 사건 수사를 진행해 브로커와 변호사 등 225명을 적발하고 이 중 57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6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개인회생 브로커 168명은 변호사 명의를 빌려 의뢰인과 수임계약을 맺고, 변호사 없이 각종 서류를 작성해 법원에 제출하는 등 3만 4893건의 사건을 처리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수임료 명목으로 벌어들인 돈만 54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법원 경매 업무를 처리하는 브로커 13명도 적발됐다. 이들도 빌린 변호사 명의로 법무법인 간판을 걸고 사건 955건을 처리해 16억원가량을 챙겼다. 검찰은 명의를 빌려 주고 이득을 챙긴 변호사 33명, 법무사 8명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하고, 변호사들에 대해서는 대한변호사협회에 징계도 신청했다. 변호사 명의를 사용하게 하면서 대가로 매달 100만~300만원을 받았고, 이런 식으로 2년간 2억 7000만원 넘게 번 변호사도 있었다. 어떤 변호사는 명의를 빌려 주면서 브로커 사무실에 방을 얻어 지내기도 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또 인터넷을 통해 의뢰인을 모집하고 이들의 개인정보를 브로커에게 공급한 광고업자 2명도 적발해 변호사법 위반 방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개인회생 브로커 범죄는 경기불황에 따라 회생 사건 시장이 커지면서 덩달아 증가한다. 사법연감에 따르면 개인회생 접수 건수는 2010년 4만 6972건에서 2014년 11만 707건으로 두 배 넘게 불어났다. 인천지검이 지난해 개인회생 브로커 범죄를 집중 단속해 관련자 149명을 적발했지만 이번에도 무더기로 잡혔다. 브로커와 변호사 사이의 ‘검은 공생’의 피해는 회생 신청자에게 고스란히 돌아갔다. 형편이 어려운 의뢰인은 수임료마저 빌려야 할 상황이라는 것을 악용해 브로커들은 상담 때 대부업체를 연결해 34.5%의 높은 이자를 떠안겼다. 대출금을 갚지 않으면 브로커가 개인회생 사건을 취소해 버리는 바람에 의뢰인들은 고리 대출금을 울며 겨자 먹기로 갚을 수밖에 없었다. 한 의뢰인은 빌린 수임료 변제 독촉을 받자 결국 개인회생을 포기하고 수임료 80만원도 날렸다. 검찰은 브로커와 계약을 맺고 개인회생 의뢰인들에게 수임료 대출을 한 대부업자 1명도 변호사법 위반 방조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대부업자나 광고업자가 이자 수입을 위해 직접 개인회생팀을 운영하는 사례로 나타났다. 일부 브로커는 조사 과정에서 “회생 신청을 안 해준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냐”고 반문하거나 “변호사 못지않은 전문성이 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관계자는 “브로커들이 조직적으로 개인회생 시장을 장악하면서 오히려 변호사가 진입하는 게 쉽지 않은 상황”이라면서 “전문지식이나 법적 소양을 갖추지 못한 브로커들이 부실하게 사건을 처리하다 보니 법원이 업무 차질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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