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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고 후 車 보험료 폭탄에 명의 변경… 사기로 몰려 ‘할증 핵폭탄’ 맞습니다

    사고 후 車 보험료 폭탄에 명의 변경… 사기로 몰려 ‘할증 핵폭탄’ 맞습니다

    ‘사고 후 자동차 보험료가 너무 많이 올라 아내 이름으로 보험을 들까 합니다. 얼마나 이득일지 궁금합니다.’(아이디 ice*****) 요즘 재테크 사이트나 온라인 자동차 동호회 등에 자주 등장하는 질문이다. 최근 자동차 보험사마다 점점 사고 이력자에게 더 큰 부담을 안기는 방향으로 요율 정책을 바꾸면서 일부 가입자들이 보험료 폭탄을 피할 목적으로 명의 변경 등을 고려하는 탓이다. 이처럼 보험료를 아낄 생각에 명의 변경을 했다가는 보험사기로 몰려 더 큰 보험료를 무는 등 낭패를 볼 수 있다. 18일 보험 업계에 따르면 국내 영업 중인 손해보험사들은 예외 없이 ‘면탈할증제’를 운영 중이다. 면탈(免脫) 할증이란 사고 등으로 오른 보험료를 피할 생각으로 차량 명의를 가족이나 지인으로 돌리는 계약자에게 물리는 일종의 페널티(벌칙) 보험료율이다. 최고 50%로 ▲위장사고범이나 ▲자동차를 이용한 범죄 행위자에게 매기는 특별 요율과 같다. 가입자가 보험료를 줄일 생각으로 명의 변경을 했다면 이를 사실상 보험사기 행위로 보는 것이다. 보험사마다 조금씩 적용 요율과 기준이 다르지만 통상 1년간 보험개발원이 정한 최고한도(50%)까지 보험료를 올려받는다. 예를 들어 지난해까지 100만원이던 A씨의 보험료가 사고로 30% 올라 130만원이 됐다고 치자. 30만원을 아낄 생각에 배우자(A씨와 같은 나이에 무사고일 경우) 명의로 바꾸다 적발되면 보험료는 사고할증률 30%가 아닌 면탈할증률 50%가 적용돼 150만원이 된다. 여기에 명의이전 때 내야 하는 취득세(승용차 차량가액의 7%, 상용차 5%) 등을 고려하면 실제 부담은 더 늘어난다. 혹 떼려다 혹 붙이는 결과가 되는 것이다. 설사 운 좋게 적발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배우자가 이른바 ‘장롱면허’인 경우에는 명의 변경 꼼수로 되레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운전 초보자에게 매기는 할증요율(60~70%)이 워낙 높기 때문이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가입 때 보험사가 눈치채지 못해 그냥 넘어갔어도 나중에 적발되면 어차피 할증을 물린다”면서 “최근 보험사마다 보험료 면탈에 대한 모니터링을 매우 강화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다만 불가피한 이유로 가족 간 명의를 바꿔야 하는 경우에는 예외를 인정해 준다. 예를 들어 직장 이동 등으로 주말 부부가 돼 주로 차를 쓰는 사람이 바뀐 경우 등이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 ‘꿀밤’ 법무사·IT 회사원이 운영진

    ‘소라넷’ 폐쇄 이후 국내 최대 규모인 음란사이트가 경찰에 적발됐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법무사 정모(33)씨와 IT회사 프로그래머 강모(22)씨를 구속하고 김모(32)씨 등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 등은 2013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꿀밤’이라는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4만여 건의 음란물을 게시하고 성매매 업소 등의 광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방문자 수를 늘리고자 자신들이 직접 촬영한 성관계 사진이나 몰래 촬영한 동영상을 사이트에 올렸다. 이들은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려고 내부 이벤트도 벌여 회원들이 올린 성관계 사진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회원에게 200만∼500만원의 시상금을 지급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서버를 미국에 두고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거래했다. 대포폰을 쓰는가 하면 성매매 업소 업주들과 텔레그램이나 사이트 내부 쪽지로 연락을 주고받았다. 경찰은 정씨 일당이 2016년 한 해에 비트코인을 현금화한 규모만 15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현직 법무사인 정씨는 음란사이트 외에 불법 대마 재배에도 손을 댔다. 경찰은 정씨가 “100억원 정도의 많은 돈을 벌어 화려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우주를 보다] 화성에 영원히 새겨진 ‘오바마의 사인’

    [우주를 보다] 화성에 영원히 새겨진 ‘오바마의 사인’

    화성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기 위해 파견된 탐사로봇 큐리오시티(Curiosity rover)가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흥미로운 글을 남겼다. 미국 대통령의 공식 트위터 계정(@POTUS)으로 보낸 글은 '대통령의 사인을 화성 표면에 배달했다'는 내용.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서명이 담겨있는 직사각형 형태의 알루미늄 판이 보인다. 사진 속에서 알파벳 B와 O가 선명한 글이 바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서명이며 그 아래 조 바이든 부통령의 서명이 자리하고 있다. 이에 오바마는 다음날 트위터를 통해 "정말 멋진 일이다. 고맙다"고 화답했다.   다소 뜬금없이 보이지만 이 트윗은 오는 20일 임기를 마치고 떠나는 오바마를 위한 미 항공우주국(NASA)의 헌사(獻辭)다. 잘 알려진대로 오바마는 임기 중 유인 화성탐사 등 미래 과학분야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반해 도널드 트럼프는 역사상 첫 ‘반과학적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비아냥을 듣는 처지. 지구 달력으로 4년여 전인 지난 2012년 8월 6일 우리 돈으로 약 2조 8000억 원을 들인 큐리오시티는 무사히 화성에 착륙했다. 그로부터 2년 8개월 만에 총 10km의 주행거리를 돌파한 큐리오시티는 지금도 목적지인 샤프산을 향해 느리지만 힘차게 바퀴를 구르며 탐사를 이어가고 있다. 오바마의 서명이 선명한 이 사진은 지난 2012년 9월 19일, 화성에서 44일을 맞은 큐리오시티가 자신의 팔 끝에 달린 소형카메라 ‘MAHLI’로 옆 몸통을 찍어 지구로 보낸 것이다. 오바마에 앞서 퇴임한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도 화성에 자신의 흔적을 남겼다. 지난 2004년 화성에 도착한 탐사로봇 스피릿에도 큼지막한 성조기 옆에 부시의 서명이 담긴 판이 부착돼있다. 미 언론들은 오바마는 이제 퇴임하지만 그의 각인은 영원히 화성에 남을 것이라고 평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대나무 창에서 살아남은 억세게 운 좋은 커플

    대나무 창에서 살아남은 억세게 운 좋은 커플

    창이 날아드는 것처럼 화물차에서 쏟아진 대나무들이 자동차를 덮친 가운데, 탑승자들이 목숨을 건진 놀라운 광경이 포착됐다. 16일 미국 자동차전문지 카스쿠프는 중국의 한 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소식을 영상과 함께 소개했다. 영상을 보면, 승용차와 화물차가 충돌하면서 화물차에 실려 있던 대나무들이 와르르 쏟아진다. 이 탓에 화물차에 실려 있던 나무들이 승용차 유리창을 뚫고 차 안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끔찍한 사고가 발생한다. 하지만 놀랍게도 승용차 운전자와 동승객 모두 무사히 목숨을 구하는 기적적인 모습이 이어져 놀라움을 자아낸다. 현지 경찰은 승용차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소라넷 폐쇄 이후 최대 음란사이트”…‘꿀밤’ 운영자는 현직 법무사

    “소라넷 폐쇄 이후 최대 음란사이트”…‘꿀밤’ 운영자는 현직 법무사

    국내 최대 음란사이트였던 ‘소라넷’ 폐쇄 이후 최대 규모의 음란사이트 ‘꿀밤’의 운영자가 현직 법무사인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17일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며 매월 수천만 원의 광고료를 챙긴 혐의(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로 정모(33)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나머지 일당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력 3년차 법무사인 정씨는 2013년부터 지난해 12월까지 4만여 건의 음란물을 게시하고 성매매업소 등의 광고 수수료를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 등은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자신들이 직접 촬영한 성관계 사진이나 동영상을 30여 차례 사이트에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회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회원들이 업로드한 성관계 사진 중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회원에게 200만∼500만 원의 시상금을 비트코인으로 지급하기도 했다.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려고 서버를 미국에 두고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으로 거래하고 대포폰을 사용했다. 경찰은 이들이 2016년 한 해에 비트코인을 현금화한 규모만 15억 원인 것으로 확인했다. 경찰은 정씨가 음란사이트 외에 불법 대마 재배에도 손을 댔다고 밝혔다. 정씨는 한 공단지역에 사무실을 두고 대마 재배시설을 준비하고, 여기서 재배한 대마를 사이트 회원들에게 판매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인천의 한 고교에서 1등을 할 정도로 똑똑했다. 하지만 아토피 질환이 심해 대인기피증으로 고통받았다. 결국 고3이던 2000년 학교를 중퇴하고 고졸 검정고시에 합격했다. 하지만 일정한 직업을 못 구해 한동안 무직자였지만 떼돈을 벌고 싶어했다. 정씨는 경찰에 “100억 원 정도의 많은 돈을 벌어 화려한 삶을 살고 싶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국세청에 정씨의 부당 이득금을 환수토록 요청하고 정씨가 소속된 법무사회에 이번 수사 결과를 통보했다. 경찰은 사이트 콘테스트에 참여한 회원과 성매매업소 등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현권 “미국산 수입계란, 안전하지 않다”

    김현권 “미국산 수입계란, 안전하지 않다”

    조류인플루엔자(AI)의 전국 확산을 막지 못한 정부가 계란 품귀현상을 수습하기 위해 시판용 미국산 하얀 계란 100t을 지난 14일 국내에 들여왔다. 검역을 마치면 이번 주부터 롯데마트 유통망을 통해 ‘하얀 계란’이란 상품명으로 30개 한 판 포장당 8990원에 판매될 예정이다. 그런데 과연 미국산 수입 계란은 안전할까.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현권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한마디로 “미국발 수입란은 시중에 ‘신선란’으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에 담기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난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미국산 수입계란은 안전할까요’라는 제목의 글을 남겼다. 그는 “우리나라는 계란을 세척해서 유통하는 걸 기본으로 한다. 세척을 하면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원래 계란에는 ‘큐티클’이란 천연막이 있어 세균의 침입을 막아 준다”라면서 “세척을 하면 이 천연막이 파괴되고 냉장 보관을 하지 않으면 쉽게 상한다. 세척이 오히려 계란의 안전한 보관기일을 단축시킨다”라고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계란을 세척하는 이유로 김 의원은 “달걀에 묻는 오물 때문”이라고 말했다. “통계상 농장에서 20% 정도의 계란이 ‘실금란’ 또는 오물 묻은 란이(‘오란’이라 함) 나옵니다. 씻어서 정상란으로 유통하기 위해서 입니다.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은 세척을 하지 않습니다. 깨끗한 란은 신선란으로, 오란은 가공용으로 분리해 유통합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우리나라는 계란의 포장일을 기준으로 유통기일을 20-28일로 정한다”면서 “반면에 독일과 일본은 산란일 기준으로 유통기일을 정한다. 독일은 산란일로부터 28일, 일본은 냉장유통은 21일, 일반유통은 14일로 한다”라고 밝혔다. 미국도 한국처럼 계란을 세척해서 유통한다. 대신 7.2℃ 이하로 계란의 내부 온도를 유지해서 유통하는 걸 의무사항으로 규정해 두고 있다는 것이 김 의원의 설명이다. 그렇다면 이번에 한국에 수입된 계란도 엄격히 냉장유통을 했을까. 김 의원은 “아닙니다”라고 단언했다. 그 이유로 김 의원은 “한국은 세척은 하는데 냉장유통에 관한 규정은 없다. 따라서 미국에 냉장유통을 요구할 수 없고 일반유통을 요구했다”라면서 “일부 미국 영업자는 미국 내에서부터 한국까지 실온 운송을 한다고 들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관계 공무원의 말로는) 수입 미국 계란의 유통기간은 미국 영업자가 정하는 것이고 30일, 45일, 60일 여러가지로 정했다고 한다”면서 “이것 역시 국내에 계란의 유통기간에 관한 정확한 규정이 없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안전성이 담보되지 않은 미국산 수입 계란을 구입하게 되는 셈이라는 것이 김 의원의 지적이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13일의 금요일 ‘헬’ 향한 666여객기…저주의 운항 결과는?

    13일의 금요일 ‘헬’ 향한 666여객기…저주의 운항 결과는?

    "여러분을 지옥으로 모십니다!" 공포영화의 소재로도 유명한 '13일의 금요일' 지옥(?)으로 출발하는 항공기 666편이 있다면 믿을 수 있을까? 최근 유럽언론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항공기 666편이 덴마크 코펜하겐 공항을 출발해 핀란드 헬싱키 공항에 안착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평범한 여객기가 때만 되면 언론의 주목을 받는 것은 편명과 도착지 때문이다. 먼저 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에는 AY666편이 존재한다. 공교롭게도 취항한 지 올해로 13년 된 AY666편은 지난 13일의 금요일 코펜하겐 공항을 날아올라 목적지 헬싱키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다. 문제는 헬싱키 공항의 코드명이 'HEL'이라는 점. 지옥을 뜻하는 'HELL'과 철자는 다르나 발음은 똑같다. 미신으로 보면 불길에 불길을 더한 운항인 셈. 이에 13일의 금요일 AY666편이 헬싱키로 운항하면 현지 언론은 이번에도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했다는 보도를 쏟아내고 호사가들은 지옥으로 논스톱 직행했다는 말을 퍼뜨린다. 핀란드 항공 베터랑 조종사 유하-페카 케이다스토는 "만약 승객들이 불안해 한다면 언제든지 승무원들이 도울 것”이라면서 "조종사들 사이에서는 이는 재미있는 농담거리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신서유기3’ 송민호, 중국 자몽 사이즈에 당황 “농구해도 될 것 같다”

    ‘신서유기3’ 송민호, 중국 자몽 사이즈에 당황 “농구해도 될 것 같다”

    ‘신서유기3’ 송민호가 중국 자몽을 보고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3’에서는 멤버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 안재현, 송민호, 규현이 기상 미션을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해 차례대로 나PD에게 기상 미션을 들으러 갔다. 기상미션 ‘과일을 지켜라’는 각자가 선택한 과일을 내일 주어진 시간, 주어진 장소에 원상태로 가져오면 되는 것. 두 번째 순서로 들어간 송민호는 ‘자몽’을 선택했다. 자몽보다 작은 사과도 있었지만 송민호는 자몽을 자두로 착각해 작은 사이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예상외로 큰 중국의 자몽 사이즈에 송민호는 “이걸로 농구해도 될 것 같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숨길 곳이 없자 송민호는 자몽을 자신의 바지 안에 넣었지만 결국 멤버들의 눈을 피해가지 못했다. 과일을 훼손당할 위기에 몰린 가운데 그가 기상미션 완료 시점까지 자몽을 무사히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tvN ‘신서유기3’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칠몽, ‘옻칠 공예품’으로 설 연휴 특별 이벤트 진행

    칠몽, ‘옻칠 공예품’으로 설 연휴 특별 이벤트 진행

    전통문화인 옻칠 공예품 전문기업 ‘칠몽’이 고객들을 위해 설 연휴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칠몽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인 옻칠을 되살리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옻칠은 옻나무 껍질에서 흘러내리는 수액을 채취하여 나무, 대나무, 가죽 등 다양한 기물에 칠을 하는 것이다. 옻은 아시아에서만 재배되는 옻나무의 줄기나 가지에서 채취한 수액을 이용한 천연도료로써 칠과 사포, 건조를 수차례 반복하여 제품을 완성시킨다. 최근 전통 문화를 계승하고 건강을 생각하는 트랜드에 옻칠 용품이 각광을 받고 있다. 옻칠 제품은 항균력(99.9%)과 탈취력(84%), 원적외선 방사(1일기준 89.5%), 및 전자파 흡수율(30~80%)의 기능이 있어 항산화능력이 뛰어나며 인체에 무해한 천연도료를 사용하기에 환경호르몬이나 중금속 성분 같은 유해성분이 전혀 검출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산과 알칼리에 강하여 내구성이 높고, 촉감과 옻칠특유의 광택이 뛰어나다. 칠몽은 박달나무와 자작나무를 이용한 숟가락과 젓가락, 느티나무 면기, 느티나무 찻잔, 물푸레나무 롱컵, 느티나무사각접시, 옻칠조리도구 등 음식문화, 다(茶)문화와 조화를 이루는 제품들을 다수 출시했다. 이 기업은 대한민국 전승공예대전,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 옻칠공예대전 등에서 총 24회 수상한 바 있다. 칠몽 이해영 대표는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를 계승하면서도 소비자들이 삶을 건강하고 아름답게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우리 기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더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시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작년 규제 남용·무성의 행정 210건 적발

    대학 기숙사 건축 중복 허가에 법근거 없는 요구·지연처리도 행정 당국이 규제를 남용하거나 업무를 무성의하게 처리해 문제를 일으킨 사례가 대거 공개됐다. 행정자치부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저해행태 및 소극행정 실태를 점검한 결과 부당 업무처리사례 178건과 제도개선 사항 32건 등 모두 210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지자체는 2012년 A업체에 대학 기숙사 건축을 허가한 뒤 공사를 끝낼 수 없는 상황임에도 허가를 취소하지 않고 방치하다 2015년 B업체에 기숙사 건축을 중복 허가했다. 다른 지자체는 3년 전부터 복합의료부지 조성계획 중인 부지에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다 부지 조성 사업이 취소돼 사업자에게 2억여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혔다. 이런 식의 ‘무사안일’ 업무처리로 적발된 사례가 76건에 이른다. 민원인에게 법령상 근거가 없는 조건을 요구하거나 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 인허가를 거부·취소하는 ‘규제 남용’ 사례도 42건이나 됐다. 개발행위 허가 과정에서 법적 근거가 없는 주민설명회, 주민동의서를 요구하거나 민원서류를 곧바로 접수하지 않고 현장 확인을 거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처리하는 경우도 많았다. 업무가 익숙하지 않다며 37∼142일간 민원처리를 지연시키기도 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IS연계 조직에 납치된 한국 선장, 86일 만에 석방

    IS연계 조직에 납치된 한국 선장, 86일 만에 석방

    지난해 10월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습격을 받아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이 피랍 86일 만에 풀려났다. 외교부는 필리핀 민다나오 인근 섬 ‘홀로’에 억류됐던 동방자이언트호 선장 박모씨가 지난 14일 오전 10시쯤(한국시간) 풀려나 15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고 밝혔다. 박씨가 무사히 풀려난 것은 다른 피랍사건과 마찬가지로 피 말리는 협상의 결과였다.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인근 해상을 지나던 동방자이언트호가 무장괴한들의 기습공격을 받은 것은 지난해 10월 20일. 스피드보트를 타고 순식간에 나타난 괴한들은 사다리를 타고 올라와 배를 장악한 뒤 박씨와 필리핀 선원 1명을 납치한 뒤 신속하게 도주했다. 나머지 선원 18명(한국 국적 3명, 필리핀 국적 15명)은 배 안의 긴급방호시설(시타델)로 몸을 피해 다행히 위기를 모면했다. 괴한들은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국제 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된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 소속으로 밝혀졌다. 박씨 등을 섬으로 끌고 간 아부사야프 조직원들은 국내 가족에게 전화를 걸어 거액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협상은 선주 측이 나섰지만 좀체 진전되지 않았다. 아부사야프는 박씨의 생명을 위협하며 고도의 심리전까지 펼쳤다. 결국 아부사야프 측이 석방 조건을 낮추면서 협상은 이달 초부터 급물살을 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사건 발생 직후 외교부 제2차관을 본부장으로 한 대책본부를 꾸려 선사 측의 협상을 기민하게 지원했다. 한편 정부는 아부사야프가 활동하는 지역 일대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 여행금지 지역은 필리핀 민다나오의 삼보앙가, 술루 군도, 바실란, 타위타위 군도 등이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단독] 내 아이 보육료 카드로 다른 자녀 수백 명 결제해도 ‘무사 통과’

    [단독] 내 아이 보육료 카드로 다른 자녀 수백 명 결제해도 ‘무사 통과’

    ‘아이행복카드’를 악용한 보육료 부정 결제는 경기 이천의 A어린이집에서만 일어났을까. 서울신문은 지난 12~13일 수도권 소재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 일선 어린이집에서 실제 부정 결제가 일어날 수 있는지, 보육료 결제 시스템의 허점은 무엇인지를 집중 취재했다. 수도권 민간 B어린이집 원장은 아이행복카드로 다른 아이들 보육료 결제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머뭇거리더니 “그런 일이 발생하고 있고 원장들 사이에선 ‘카드가 풀렸다’는 말로 통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미 부정 결제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해 준 것이다. 원장에게 부정 결제가 일어나는 과정을 직접 보여 달라고 부탁했다.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이 절대적으로 불가능하다는 일이 눈앞에서 벌어졌다. 결제 과정은 이러했다. 어린이집 행정 지원 시스템인 ‘보육통합정보시스템’에 접속해 아이행복카드 결제(보육료)를 누르니 어린이집 소속 원생들의 이름이 줄줄이 떴다. 각 아동 이름에는 12자리 승인번호가 딸려 있었다. 한 아이의 아이행복카드 결제를 눌렀다. 영수증 두 개가 화면에 떴고, 결제를 눌렀다. 카드 단말기 결제 문구가 떴다. 어린이집에 부모들이 맡겨 놓은 ‘다른 아이의 아이행복카드’를 단말기에 긁었다. 해당 카드의 아이가 맞는지 아닌지를 묻는 문구가 떴다. 맞는다고 누르니 결제가 됐다. ‘내 아이의 아이행복카드로는 내 아이 보육료만 결제할 수 있다’는 상식이 깨지는 순간이었다. B원장은 “부모들이 아이행복카드를 어린이집에 맡겨 놓아, 실수로 해당 아동의 카드가 아닌 다른 카드로 결제할 때가 있었는데 결제가 진행돼 처음엔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국공립 어린이집도 마찬가지다. 서울의 C국공립 어린이집 원장도 “아이행복카드로 결제할 때 모니터에서 A라는 아이를 클릭해야 하는데 실수로 B를 클릭해도 결제가 됐다”며 “시스템에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런 보육료 부정 결제가 가능한 것은 결제 시스템이 도저히 전문가가 설계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허술한 탓이다. 내 아이의 아이행복카드로 다른 자녀 수백 명의 보육료를 결제해도 결제 시스템은 이를 잡아내지 못했다. 어린이집에서 원생 수보다 많게 보육료를 터무니없이 부풀려 결제해도 역시 문제점을 인식하지 못했다. 이천시 측은 “해당 아동의 부모 카드로만 보육료가 결제되는 줄 알았고, 보육기관에서 정원을 초과해서 결제한다고 해도 알 방법이 없다”고 했다. 다른 지자체 관계자들도 “보육기관의 비정상 결제를 알려주는 시스템은 없다”고 입을 모았다. 경기 용인동부경찰서 관계자가 “이천의 A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이런 식으로 결제하면 안 된다’고 문제 제기를 하지 않았다면, 부정 결제를 포착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한 것과 일맥상통한다. 이번 경찰 조사로 ‘아이행복카드’로 1년치 보육료를 선결제할 수 있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원래 이 카드는 한 달분 보육료 결제가 원칙이지만, 최대 3개월분까지는 ‘밀린 보육료’를 결제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A어린이집 원장은 보육료 1년 선결제까지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하나의 승인번호로 여러 번 결제할 수 있는 것으로도 조사됐다. 사회보장정보원은 같은 아이의 보육료를 여러 번 결제하는 ‘중복 결제’를 막고자 아이마다 해당 아동의 식별번호인 12자리 승인번호를 부여했다. 그러나 A어린이집 원장은 한 아동의 승인번호 하나로 해당 아동의 보육료를 두세 번 결제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이는 심각한 시스템 오류이지만, 이를 악용한 보육기관도 문제다. 잇속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카드사의 도덕적 해이도 부정 결제의 원인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카드사는 자체적으로 특정 카드의 이상 결제를 밝혀내는 시스템이 있다. 하지만 어떻게 된 영문인지 보육료 결제만은 이상 결제를 파악조차 하지 않는다. 금융권 관계자들은 “어린이집에서 매달 결제하는 패턴이 있는데 그 패턴이 달라져도 부실한 사회보장정보원 시스템으로는 모를 수 있지만, 카드사는 알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현대차 울산 3공장 89%가 무결점… 꿈의 ‘스마트 공장’ 눈앞

    [빅뱅! 4차 산업혁명-새 물결을 주도하자] 현대차 울산 3공장 89%가 무결점… 꿈의 ‘스마트 공장’ 눈앞

    개발 3년 만인 2014년 국내 첫 도입 수작업 대신한 IT, 결함 땐 즉각 통보 아이오닉 생산 31라인 공정당 64초 올해는 품질 테스트 통과율 92% 목표 스마트공장 4단계 중 ‘고도화’만 남아 ‘차체 쏠림(왼쪽).’ ‘시트 장착 불량.’ 지난 12일 오후 현대차 울산3공장. 품질 테스트에서 결함이 발견되자 곧바로 모니터에 결함 사유가 떴다. 해당 공정에도 즉시 통보가 됐다. 차량은 수정 작업장으로 옮겨졌다. 기존에 수작업으로 진행되는 일들이 정보기술(IT)과 접목되면서 보다 효율적으로 바뀐 것이다. 불량률 ‘제로’에도 도전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사람이 직접 종이에 결함 내용을 써서 다음 공정에 전달했기 때문에 전달 과정에서 종이가 사라지면 결함이 수정되지 않은 채 출고될 수도 있었지만, 이제는 전자펜으로 결함 유무를 체크하기 때문에 수정 작업이 완료되지 않으면 출고 자체가 안 된다. 실시간으로 결함이 보고되면서 모니터에 뜨는 ‘직행률’(불량 없이 한 번에 통과한 비율) 수치도 계속 바뀌었다. 오후 1시 현재 ‘직행률’은 89.23%. 100대 중 약 89대만 수정 작업 없이 무사 통과했다는 의미다. 조립, 검차 주행, 수밀(물이 새는지 점검하는 검사) 등 세 가지 품질 테스트에서 ‘트리플 100점’을 받지 못하면 결함 차량으로 분류된다. 1월 1일부터 11일까지 누적 직행률은 87.2%로 내부적으로 정한 목표치는 달성했다. 올해 12월 92.2%까지 올리는 게 목표다. 1990년 완공 이후 ‘아반떼’ 생산기지로 이름을 날린 울산3공장은 2014년 현대차 국내 공장 중 처음으로 ‘품질 완결 시스템’을 도입했다. 당시 품질관리부장이었던 송근수 생산3실장(이사)은 “개발에만 3년이 걸렸다”면서 “문제점을 실시간으로 공유할 뿐 아니라 데이터를 분석하는 작업도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이 시스템은 신차를 생산할 때 초기에 반복되는 결함을 잡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반떼와 함께 친환경차인 아이오닉을 생산하는 3공장 31라인은 공정 하나당 소요 시간이 64초에 불과하다. 옆 라인인 32라인(100초)보다 훨씬 짧다.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아이오닉 전기차(EV)에 이어 곧 아이오닉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양산할 예정이다. 다만 공정이 복잡하면 결함이 잦을 수밖에 없다. 현재 아이오닉 하루 생산량은 210여대. 전체 생산량 1400대 중 15%를 차지하고 있지만 미국,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 주문이 밀려들면서 생산이 늘어나는 추세다. 송 실장은 “속(부품)을 채워 넣는 의장 공정에서는 사람의 손이 닿다 보니 실수가 발생한다”면서 “올해부터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 불량률은 현격하게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2·4공장 확대… 아산공장엔 첫 로봇 카메라 울산3공장에서 효과를 본 품질 완결 시스템은 아산공장에 이어 울산 2, 4공장까지 확대 적용됐다. 울산 1, 5공장도 도입 중에 있다. 울산공장은 생산성 지표 중 하나인 HPV(차 한 대를 만드는 데 걸리는 시간)가 약 29시간으로 아산공장(18시간), 해외 공장 평균(16~17시간)에 비해 나쁘지만 스마트화로 극복할 계획이다. 울산공장에는 진동·전류 센서를 주요 설비에 부착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는 설비 예방진단 시스템, 지능형 용접기, 각종 자동검사 시스템, 품질생산성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구축돼 있다. 향후 투자 효과 등이 증명되면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가상물리시스템(CPS) 기술도 점차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아산공장은 지난해 도장 공정에 국내 최초로 로봇 카메라를 설치했다. 페인트 외관 이물질 검사를 위해서다. 사람의 눈에 보이지 않는 이물질도 검수 단계가 아닌 도장 공정에서 잡아내면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스마트워치도 개발했다. 자주 쓰이지 않는 부품(비선호 사양 또는 지역 옵션)을 탑재할 경우 모니터에 사양 정보가 뜨고 알람도 울리지만, 작업자가 인지하지 못하면 실수로 다른 부품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손목에 시계 형태의 ‘개인 모니터’를 만들어 준 것이다. 아직 울산공장에는 도입하지 않았다. 스마트 공장은 사물인터넷, 가상물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의 모든 단계가 자동화되고, 가치사슬 전체가 하나의 공장처럼 실시간 연동되는 생산 체계를 의미한다. IT 활용 정도에 따라 크게 기초, 중간1, 중간2, 고도화 등 4단계로 나뉜다. 고도화는 설비, 시스템이 자체 판단에 따라 자율 생산하는 체제로 아직 국내 공장 중에는 단 한 곳도 없다. 현대차도 자체 진단에서 중간 2단계(실시간 공장 자동 제어)에 속해 있다고 봤다. ●스마트공장 3단계 이른 중소·중견기업 2.6% 뿐 스마트 공장으로 전환한 중소·중견기업 2611개(2016년 9월 말 기준) 중 중간 2단계는 2.6%에 불과하다. 대부분 기초(81.2%) 또는 중간1(16.2%) 수준에 머물러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현대차는 삼성, LG 등과 함께 중소 협력사 스마트 공장 보급 사업에도 나섰다. 반월시화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협력사 100여곳과 광주 지역 중소기업 200곳을 우선 지원한다. 울산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건축허가 내준 뒤 다른 업체에 또 허가…무사안일 행정 실태 대거 적발

    건축허가 내준 뒤 다른 업체에 또 허가…무사안일 행정 실태 대거 적발

     행정당국이 규제를 남용하거나 업무를 무성의하게 처리해 문제를 일으킨 사례가 대거 적발됐다.  행정자치부와 국무조정실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지난해 중앙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저해행태 및 소극행정 실태점검 조사 결과 부당 업무처리사례 178건과 제도개선 사항 32건 등 모두 210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한 지자체는 2012년 A업체에 대학 기숙사 건축을 허가한 뒤 공사를 끝낼 수 없는 상황임에도 허가를 취소하지 않고 방치하다 2015년 B업체에 기숙사 건축을 중복 허가했다.  이 지자체는 지난해 4월에야 해당 사실을 파악하고 뒤늦게 A업체의 허가를 취소했다. 다른 지자체는 3년 전부터 복합의료부지 조성계획 중인 부지에 체육시설 건립을 추진하다 부지 조성 사업이 취소돼 사업자에게 2억여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히는 등 이런 식의 ‘무사안일’ 업무처리로 적발된 사례가 76건에 이른다. 민원인에게 법령상 근거가 없는 조건을 요구하거나 법령을 위반하면서까지 인허가를 거부·취소하는 ‘규제 남용’ 사례도 42건이나 됐다.  개발행위 허가 과정에서 법적 근거가 없는 주민설명회, 주민동의서를 요구하거나 민원서류를 곧바로 접수하지 않고 현장 확인을 거쳐 문제가 없는 경우에만 처리하는 경우도 많았다. 업무가 익숙하지 않다며 37∼142일간 민원처리를 지연시키기도 했다.  정부는 “지난해 점검에서도 부당하게 인허가를 반려하는 등 2015년 점검 때와 유사한 사례가 다수 적발됐다”면서 “일선 공무원들의 개선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도깨비’ 최고의 1분은? 공유, 김고은에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

    ‘도깨비’ 최고의 1분은? 공유, 김고은에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

    ‘도깨비’에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던 1분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14일 방송된 tvN ‘도깨비 스페셜’ 편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높았던 장면을 공개했다. 이는 11화에 방송된 장면이었다. 귀신의 한을 풀어주기 위해 지은탁(김고은 분)은 귀신의 남편을 옥상으로 불러 이야기를 나눴다. 과거 자신의 아내를 죽인 남편은 이 사실을 지은탁이 알고 있자, 지은탁을 옥상에서 밀어 죽이려고 했다. 앞서 지은탁이 추락사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던 도깨비(공유 분)는 이 사실을 지은탁에게 알렸다. 하지만 지은탁은 목숨을 잃을 위기가 가까워졌을 때 비로소 자신의 죽음을 눈치챘다. 라이터의 불을 끄면서 도깨비를 부른 지은탁은 가까스로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 이후 집으로 무사히 들어 온 지은탁은 도깨비에게 “아직 화 났어요? 화 났겠죠? 화내겠죠?”라며 조심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도깨비는 지은탁을 꽉 안으며 “화 안 났어, 걱정만 했지”라며 심쿵하는 멘트를 했다. 두 사람의 심쿵 포옹 장면은 17.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tvN ‘도깨비 스페셜’ 방송 캡처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지난해 이슬람 무장단체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 87일 만에 풀려나

    지난해 이슬람 무장단체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 87일 만에 풀려나

    말레이시아 인근 해상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의 습격을 받아 납치됐던 한국인 선장이 피랍 86일만에 무사히 풀려났다. 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0일 무장 괴한 10여명이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남동방 8마일 인근 해상을 지나던 한국 국적 화물선 동방자이언트호(1만 1391t급)를 습격해 30대 후반의 한국인 선장 박모씨와 필리핀 국적의 선원 1명을 납치했다. 이 무장 괴한들은 필리핀 남부에서 활동하며 납치를 일삼아온 이슬람 무장단체 ‘아부사야프’ 소속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선장 박씨와 필리핀 선원을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인근 홀로(Jolo) 섬에 억류한 채 석방 조건으로 거액의 돈을 한국 정부에 요구해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아부사야프는 이슬람 극단주의를 표방하는 국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와 연계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정부는 그동안 박씨의 안전한 석방과 아부사야프를 상대로 한 선주 회사 측의 원활한 교섭을 위해 피랍 사건에 대한 언론 보도 자제를 요청해왔다. 외교부는 이날 “홀로(Jolo) 섬 현장에서 한국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40분쯤 박씨가 석방됐다”고 밝혔다. 필리핀 선원도 풀려났다. 박씨는 홀로 섬에서 항공편으로 민다나오 섬을 거쳐 마닐라로 이동한 뒤 건강검진을 거쳐 이르면 이날 밤 늦게나 다음날인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동방자이언트호의 선주 회사 측은 그동안 전화 등을 통해 아부사야프 측과 수십 차례의 교섭을 해왔으며, 치열한 협상 끝에 결국 석방을 끌어낸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 정부도 적극적인 후방 지원에 나섰다. 지난해에는 민다나오 섬 삼보앙가시(市) 부근 소도시 수라바이에 있는 아들의 집을 방문했다가 집으로 들이닥친 아부사야프 소속 괴한들에게 납치됐던 한국인 70대 홍모씨가 피랍 10개월 만에 결국 숨진 채로 발견됐다. 아부사야프는 지난해 5월에는 한 해 전 필리핀 남부 휴양지에서 납치한 캐나다인 관광객을 참수, 살해하기도 했다. 정부는 아부사야프가 활동하는 지역 일대를 여행금지 지역으로 설정하고 있다.여행금지 지역은 필리핀 민다나오의 삼보앙가,술루 군도,바실란,타위타위 군도 등이다. 외교부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관계부처 협의 등을 통해 우리 국적 선박들이 해당(이번 납치 사건이 발생했던) 수역을 항행하지 않도록 지속 안내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천막 위 눈 치우려다 눈더미에 깔리는 남성

    천막 위 눈 치우려다 눈더미에 깔리는 남성

    천막 위 쌓인 많은 눈을 치우기 위해 봉변을 당하는 남성의 영상이 웃음을 주고 있네요. 최근 독일에서 촬영된 듯한 영상에는 모호크(이로쿼이어를 쓴 북아메리카 인디언) 헤어 스타일의 한 남성이 등장합니다. 눈을 막기 위해 임시로 쳐 놓은 비닐천막 위로 폭설로 인한 눈이 한가득 쌓여 있습니다. 모퉁이 쪽 매어 놓은 줄 한 개를 남성이 칼로 자릅니다. 곧이어 중간 쪽 두 번째 줄에 칼을 대는 순간 비닐 천막 위 눈들이 쏟아지며 남성을 덮칩니다. 남성이 재빨리 몸을 숙이면서 피하려 하지만 쏟아지는 눈은 그보다 더 빠를 뿐이네요. 과연 남성은 무사할까요? 사진·영상= Tv news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스모그 때문에…등교하다 길 잃은 中소녀

    스모그 때문에…등교하다 길 잃은 中소녀

    중국이 역대 최악의 스모그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한 여자아이가 짙은 스모그 때문에 길을 잃어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중국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이 영상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안후이성 서북부 푸양에서 촬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소녀는 “경찰아저씨, 버스에서 잘못 내렸어요.”라고 도움을 요청하고, 어디에 있는 학교를 다니냐는 경찰의 물음에 원래 내려야 할 정거장의 이름을 말한다. 소녀의 학교 이름을 들은 경찰은 잘못 내린 것 같다며 다른 경찰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소녀는 “아빠가 거기서 절 기다리고 있어요”라며 불안한 표정으로 울먹인다. 경찰은 소녀를 안심시킨 뒤 곧장 동료 경찰에게 무전으로 “대로변으로 경찰차를 가지고 와라. 아이 한 명이 스모그가 너무 심해서 (길을 잘 보지 못하고) 버스에서 잘못 내렸다”면서 “아이를 차에 태워 학교까지 데려다 줘야 할 것 같다”고 말한다. 이어 현재 위치를 말해준 뒤 다시 한 번 스모그 안개가 매우 심하다며, 어서 해당 장소로 와 아이를 빨리 데려다 주라고 강조한다. 실제로 이 영상에 등장하는 경찰과 소녀 뒤로 언뜻 봐도 심각한 수준의 스모그 안개가 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소녀는 얼마 지나지 않아 도착한 경찰차를 타고 무사히 학교로 향했다. 이 동영상은 SNS를 통해 급속하게 퍼졌고, 네티즌들은 이렇게 스모그가 심한 날 아이가 등교를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다며 분노를 쏟아냈다. 일각에서는 경찰 홍보 등을 위한 ‘설정’이 아니냐는 의심도 나왔다. 길을 잃을 정도로 심각한 스모그 사태를 비난하는 목소리도 끊이지 않은 가운데, 실제로 유사한 사례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15년 12월, 안후이성의 한 여성은 친척집에 가기 위해 길을 나섰다가 짙은 스모그에 갇혀 길을 잃었고, 가족들이 실종 신고 끝에 몇 시간 만에 근처 숲에서 이 여성을 찾아낸 해프닝이 있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반기문 “내가 최악의 사무총장? 억울하고 야속하다”

    반기문 “내가 최악의 사무총장? 억울하고 야속하다”

    반기문 전 유엔총장이 ‘최악의 사무총장’이라는 비판에 대해 “억울하고 야속하다”는 심경을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 총장으로서 업적이 없다는 비판에 대해 “사람의 진심을 폄훼할 수 있나”라면서 “복합적인 국제 정치 상황에서 나오는 좌절을 내게 쏟아낸다”고 말한 것으로 중앙일보가 반 전 총장과의 인터뷰를 13일자로 보도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직원들의 무사안일과 복지부동을 뿌리 뽑기 위한 개혁 등을 열심히 했다고 강조하면서 “그렇게 했더니 직원들이 자신들을 못살게 군다고 ‘최악의 사무총장’이라고 퍼뜨렸다”고 해명했다. 반 전 총장은 “유엔 사무총장을 10년 하면서 (대통령) 자질은 가지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전문가들 도움을 받으면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세계 지도자들이 덕담을 해줬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반 전 총장은 “대한민국 지도자 중에 저처럼 진보적인 사고를 하는 이도 별로 없다”면서 자신을 진보적인 보수주의자라고 했다. 그 예로 자신이 유엔에서 성소수자(LGBT)와 장애인·여성의 권리를 적극 옹호했고, 각국에 사형을 유예하도록 권장하는 결정도 자신의 임기에 이뤄졌음을 들었다. ‘국민대통합’을 내세운 반 전 총장은 “지금 당장은 어떤 정당에 바로 소속한다는 생각을 않고 있다”면서 김종인·손학규·안철수 등을 만날 용의가 있고, 만나서 실질적인 대화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반 전 총장은 현안들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특히 사드 문제에 대해서는 “안보차원에서 사드 배치를 지지한다”면서 “한·미 간에 합의된 것을 문제가 있다고 다시 한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 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한·일 정부 간 합의에 대해서는 “양국이 오랫동안 현안이었던 문제에 대해 합의를 이뤄낸 것 자체를 평가하고 환영한 것”이라면서 “상당한 비판을 받은 것이 억울한 면이 있다”고 했다. 이어 “만약 일본 정부의 10억 엔이 소녀상 철거와 관련된 것이라면 그건 잘못된 거다. 그러면 차라리 단호하게 돈을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크레인으로 화마 속 가족 구조 원만규씨에게 LG의인상 수여

    크레인으로 화마 속 가족 구조 원만규씨에게 LG의인상 수여

    LG복지재단은 주택가 화재 현장에서 크레인으로 일가족 5명을 구한 원만규(51)씨에게 ‘LG 의인상’과 상금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LG복지재단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22일 경기 부천시 여월동 주택가에 있는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해 4층에 거주하는 일가족 5명이 집 안의 불길과 연기를 피해 베란다로 대피했다. 출동한 소방대원이 건물 주변의 전선 탓에 사다리차를 이용한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원씨는 간판 설치 작업에 사용하는 자신의 크레인에 소방대원들을 태워 베란다로 올려 보냈고 일가족 5명은 무사히 구조됐다. LG 관계자는 “의인의 빠른 대처와 용기 있는 행동이 소중한 생명을 구하고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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