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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라질서 ‘조류 충돌’ 항공 사고 잇따라…원인은?

    브라질서 ‘조류 충돌’ 항공 사고 잇따라…원인은?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가 브라질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아헨시아브라질 등 현지 언론은 골 항공 소속 여객기가 새 떼와 충돌한 뒤 긴급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이날 오전으로 브라질리아에서 이륙해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으로 향하던 골 항공 여객기가 새 떼와 부딪힌 뒤 회항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것은 불과 사흘 전과 17일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앞서 20일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을 출발해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공항으로 향하던 라탐 항공 LA3367편이 조류와 충돌한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돌아갔다. 충격적인 점은 기체 상태다. 처음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여객기 맨 앞부분(노즈 콘·Nose cone)이 움푹 들어간 것이 확인된다. 특히 그 옆으로 새 떼로 인한 핏자국과 긁힌 자국까지 선명해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한다. 이에대해 라탐 항공 CEO 제롬 카디에르는 “또다시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면서 “크게 다친 사람없이 비행기는 무사히 돌아왔으며 적절한 보상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17일에도 라탐 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떼 충돌로 브라질 포르탈레자 핀투 공항으로 회항한 바 있다. 브라질 언론은 “남미에는 대형새가 많아 기체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당국이 조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로봇 매까지 동원해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나 계속 유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잘 쉬고 잘 먹고’ 경남형 노동자 휴·식 프로젝트 시동

    ‘잘 쉬고 잘 먹고’ 경남형 노동자 휴·식 프로젝트 시동

    경남에서 ‘노동자 1000원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이 시행한다. 열악한 근무 환경에 처한 이동·현장·감정 노동자가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쉴 수 있도록 ‘노동자 쉼터’도 확대·조성된다. 경남도 경제통상국은 2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올해 경남형 휴·식 프로젝트를 시행해 노동과 생활이 조화로운 경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도는 우선 밀양 초동특별농공단지에서 일하는 노동자 187명을 대상으로 다음 달 ‘1000원 아침 식사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업은 아침을 먹지 못하고 일찍 출근하는 중소기업 노동자들이 김밥·샌드위치 등 개당 7000원 정도의 간편식을 1000원에 먹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게 핵심이다. 경남도·밀양시가 6000원을 지원해 노동자는 10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시범사업 대상지는 식당 운영이 활성화해 있지 않고 주거·상업지역과 거리가 먼 외곽으로 잡았다. 간편식 제조업체가 대상지로 음식을 직접 배송해 노동자들은 편리하게 아침을 챙겨 먹을 수 있다. 도는 이 사업이 노동자 건강권 확보는 물론 노동 여건 개선·경제적 부담 완화 등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올해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도는 배달·택배·대리운전 기사 등 매년 증가하는 도내 이동노동자 처우를 개선하고자 노동자 쉼터도 늘린다. 지난해 말 기준 도내에는 거점쉼터 2곳과 간이쉼터 7곳 등 총 9곳의 이동노동자 쉼터가 운영 중인데, 올해는 양산 거점쉼터와 김해 간이쉼터를 추가로 조성한다. 이 중 하반기 운영을 시작하는 양산 거점쉼터는 창원·김해에 이은 도내 세 번째 거점 쉼터다. 해당 쉼터는 양산지역 최초 이동노동자 쉼터이기도 해 노동자 복지 향상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도는 또 올해 현장 노동자 휴게시설 40곳도 개선한다. 50명 미만의 중소 제조업체·사회복지시설·요양병원이 대상으로, 개소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감정노동자 노동인권 보호·고충 해소를 목적으로 감정노동자 편의시설 5곳도 지원한다. 기업·기관·단체 등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5개 업체를 선정하고 업체당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게 사업 내용이다. 이와 함께 도는 올해 조선업 신규취업자 이주 정착비 지원, 산업단지 등 입주 중소기업 대상 통근버스·기숙사 임차비용 지원, 찾아가는 도민 노무사제 운영 강화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조현준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노동자가 행복한 경남을 실현하고자 다양한 정책·사업을 추진하고 노동 존중 문화 확산에 힘쓰겠다”며 “수요자 중심 노동복지 사업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 [포착] 여객기 코 부분 ‘푹’…연이은 ‘새떼 충돌’ 브라질 항공기 위기일발

    [포착] 여객기 코 부분 ‘푹’…연이은 ‘새떼 충돌’ 브라질 항공기 위기일발

    비행 중이던 여객기가 조류와 충돌하는 사고가 브라질에서 연이어 발생했다. 지난 23일(현지시간) 아헨시아브라질 등 현지 언론은 골 항공 소속 여객기가 새 떼와 충돌한 뒤 긴급 회항했다고 보도했다. 사고가 벌어진 것은 이날 오전으로 브라질리아에서 이륙해 상파울루 콩고냐스 공항으로 향하던 골 항공 여객기가 새 떼와 부딪힌 뒤 회항했으며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번 사건이 현지에서 논란이 되고있는 것은 불과 사흘 전과 17일에도 같은 사고가 발생했다는 점이다. 앞서 20일 리우데자네이루 갈레앙 공항을 출발해 상파울루 구아룰류스 공항으로 향하던 라탐 항공 LA3367편이 조류와 충돌한 뒤 리우데자네이루로 돌아갔다. 충격적인 점은 기체 상태다. 처음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사진을 보면 여객기 맨 앞부분(노즈 콘·Nose cone)이 움푹 들어간 것이 확인된다. 특히 그 옆으로 새 떼로 인한 핏자국과 긁힌 자국까지 선명해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짐작케한다. 이에대해 라탐 항공 CEO 제롬 카디에르는 “또다시 조류 충돌이 발생했다”면서 “크게 다친 사람없이 비행기는 무사히 돌아왔으며 적절한 보상 조치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17일에도 라탐 항공 여객기가 이륙 직후 새떼 충돌로 브라질 포르탈레자 핀투 공항으로 회항한 바 있다. 브라질 언론은 “남미에는 대형새가 많아 기체에 큰 피해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당국이 조류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로봇 매까지 동원해 사고 예방에 노력하고 있으나 계속 유사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중증뇌병변장애인 학교·특수교육실무자 배치 ‘모두 부실’ 개선 촉구

    문성호 서울시의원, 서울시 중증뇌병변장애인 학교·특수교육실무자 배치 ‘모두 부실’ 개선 촉구

    보조인이 필수적으로 필요한 중증뇌병변장애인를 위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및 전공 학교가 서울 전역에 단 6개만 존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학생들의 학교생활을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자가 학급당 1명 미만으로 배치되는 등 실무자는 과중 된 업무량에, 학생들은 부족한 지원에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문성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서대문2)은 지난 20일 개최한 서울시의회 제32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중증뇌병변장애인의 턱없이 부족한 학교 실태를 지적하고, 학교생활 필수 지원 인력인 특수교육실무자의 1학급당 최소 1명의 실무사 배치를 촉구했다. 현재 서울시에는 중증뇌병변장애인을 위해 6개의 학교가 마포구, 서초구, 노원구, 관악구, 서대문구, 강동구에 위치해 운영되고 있다. 문제는 학생들의 학교 배치가 학생 거주지 기준이 아닌 학교 과정에 따라서 움직여 집에서 학교까지 거리가 먼 친구들도 거주지 근방에 학교가 없어 먼 거리 통행을 강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관악구에 서울새롬학교는 고등학교 이상 과정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 중학교 졸업 후 다른 학교 입학을 위해 더 먼 거리를 통학하며 적응 과정도 다시 겪어야 하는 등 중증뇌병변장애인 학생을 위한 학교시설 공백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중증뇌병변장애인 학생의 학교생활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는 ‘특수교육실무자’ 인원도 1개 학급당 1명 미만으로 배치된 상황이다. 국가가 지원하는 한국우진학교는 실무사 인원이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39개 학급수 대비 단 25명의 실무사만 배치되어 실무사 업무 과중이 심화하고 학생들도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었다.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있는 서울나래학교는 34개 학급 중 실무사는 단 17명, 서울정민학교는 53개 학급 중 실무사 28명, 서울새롬학교는 16개 학급 중 실무사 9명, 연세대재활학교는 21개 학급 중 실무사 10명, 주몽학교는 30개 학급 중 실무사 16명이 배치된 상황이다. 문성호 서울시의원은 “권역별로 중증장애인학생을 위한 학교 공백이 큰 것으로 확인된 만큼 가급적 중증장애인이 거주지 인근 권역으로 통학할 수 있도록 학교를 널리 분포해 통학 거리를 줄여주는 것이 급선무라며 서울시 교육감에게 전향적인 개선을 주문한다”라고 질의했다. 이에 정근식 교육감은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답변했다. 한편 문 의원은 지난 12월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서울지부가 특수교육실무사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에 제시한 요구안에서 수업지원 시수를 점심시간을 포함한 25시간 이하로 보장해달라는 내용을 질의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수업·연구 등을 책임지는 특수교사도 32시간이 필수로 이는 과도한 요구이다”라고 답변했다. 이에 문의원은 “서울시교육청이 학생 지원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 특수교육실무사의 필요성은 인지하면서도 1학급당 1명의 실무사도 배치하지 않고 있어 실무자들의 업무가 가중되어 이러한 요구안이 제시된 것으로 보인다”라며, “학생 양질의 학교생활과 직결된 만큼 1학급 1명 실무사 배치를 현실화해 실무사의 업무 과중 상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실무사의 중요성은 인지하면서도 재정 여건 등이 마련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라며, “최소 1학급 1명 실무사 배치를 달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또한, 해당 요구안에는 장애학생 돌봄으로 실무사의 신체가 다치거나 소지물품이 파손되는데 실무사가 개인 부담 하는 사례가 많다며 ‘특수교육 지원 수당’을 마련해달라는 요구와 관련해 문 의원은 “장애 학생을 위한 적극적인 돌봄을 위해 실무사가 부상을 입는 등 유사 상황에서 실무사 자비로 이를 해결해서는 안 되는 만큼 이에 대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라고 교육감에 질의했다. 이에 교육감은 “실무사는 산재보험 대상자이며, 치료비 등 관련 비용이 필요할 때 학교운영비나 응급치료비 항목을 사용할 수 있으니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라고 답변했다. 끝으로 문 의원은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한 중증뇌병변장애인 학생들이 필수적인 ‘교육’을 받기 위해 장거리 등하교를 강행하고 있는데, 보조장치구입, 병원치료비 등 막대한 가계예산이 소요되어 누구보다 생활전선에서 힘쓰고 있는 가족들에게 장거리 통학은 그야말로 무리가 되고 있어 권역별 학교 설치에 대한 대안 마련을 강조했다. 또한 문 의원은 아이들의 학교생활의 필수적인 역할을 해내는 실무사들을 1학급 1명 이상 배치해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고 실무사님들의 과중한 업무도 덜어질 수 있도록 교육청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한다며 시정질의를 마쳤다.
  • “폭탄 설치됐다” 위협받은 여객기, 전투기 호위 속 비상착륙

    “폭탄 설치됐다” 위협받은 여객기, 전투기 호위 속 비상착륙

    공중 폭파 위협을 받은 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a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22일 밤 8시 30분 존F.케네디국제공항을 이륙해 인도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292편이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측은 이메일을 통해 292편에 폭탄이 설치됐으며 공중에서 폭파시킬 수 있다는 위협을 받았다. 항공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기수를 돌려 비상착륙을 명령했고, 당시 상공에서 가장 가까운 국가인 이탈리아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공개된 영상은 여객기가 이탈리아군이 파견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승객 199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운 292편이 이륙해 목적지까지 2시간 정도 남았을 무렵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여객기는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어 “292편의 비행 도중 발생한 보안에 대한 우려 사항은 ‘신뢰할 수 없는 정보’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객기 승객들은 목적지까지 단 2시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기수가 180도 돌려지고, 전투기가 등장해 호위하는 아찔한 상황을 경험해야 했다. 또 이탈리아 로마에 비상착륙한 뒤 수하물 점검 등 보안 검사를 받아야 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이며, 고객 여러분의 이해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공중 폭파 위협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달 초에도 ‘비행기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명칭의 와이파이 핫스팟이 기내에서 켜지면서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소동을 겪었다. 지난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 (영상) ‘공중 폭파’ 위협받은 여객기 비상 착륙…전투기 2대 호위 속 비행 [포착]

    (영상) ‘공중 폭파’ 위협받은 여객기 비상 착륙…전투기 2대 호위 속 비행 [포착]

    공중 폭파 위협을 받은 미국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전투기들의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abc뉴스 등 미국 현지 언론은 24일(현지시간) “22일 밤 8시 30분 존F.케네디국제공항을 이륙해 인도로 향하던 아메리칸항공 292편이 이탈리아 로마의 레오나르도다빈치 국제공항에 비상착륙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메리칸항공 측은 이메일을 통해 292편에 폭탄이 설치됐으며 공중에서 폭파시킬 수 있다는 위협을 받았다. 항공사는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기수를 돌려 비상착륙을 명령했고, 당시 상공에서 가장 가까운 국가인 이탈리아 측에 협조를 요청했다. 공개된 영상은 여객기가 이탈리아군이 파견한 유로파이터 타이푼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으로 향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아메리칸항공 측은 “승객 199명과 승무원 15명을 태운 292편이 이륙해 목적지까지 2시간 정도 남았을 무렵 보안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여객기는 무사히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이어 “292편의 비행 도중 발생한 보안에 대한 우려 사항은 ‘신뢰할 수 없는 정보’로 판단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여객기 승객들은 목적지까지 단 2시간을 남겨둔 상황에서 기수가 180도 돌려지고, 전투기가 등장해 호위하는 아찔한 상황을 경험해야 했다. 또 이탈리아 로마에 비상착륙한 뒤 수하물 점검 등 보안 검사를 받아야 했다. 아메리칸 항공은 “안전과 보안이 최우선이며, 고객 여러분의 이해에 매우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당국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으나 공중 폭파 위협과 관련한 직접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아메리칸항공은 이달 초에도 ‘비행기에 폭탄이 설치돼 있다’는 명칭의 와이파이 핫스팟이 기내에서 켜지면서 비행기가 비상착륙하는 소동을 겪었다. 지난달 29일에는 워싱턴DC 인근에서 승객 60명과 승무원 4명을 태운 아메리칸항공 여객기가 군인 3명을 태운 미 육군 블랙호크 헬기와 공중 충돌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하기도 했다.
  • 지우고 지우다 멘털까지… 유해 콘텐츠, 그놈과의 사투[비하人드 AI]

    지우고 지우다 멘털까지… 유해 콘텐츠, 그놈과의 사투[비하人드 AI]

    인공지능(AI) 생태계의 파수꾼일까, 청소부일까. 분명한 점은 보이지 않지만 필수적인 존재라는 사실이다. 국내에서 아직 생소한 개념인 콘텐츠 모더레이터는 유해 콘텐츠를 걸러내는 노동자다. 서울신문은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전현직 콘텐츠 모더레이터들을 심층 인터뷰했다. 또 이들이 AI에게 필터링 기술을 가르친 뒤 대체되는 과정을 살펴봤다. ●영상 걸러내는 ‘콘텐츠 모더레이터’ “영상 수위요? 상상을 초월하죠. AI가 영상을 보다가 ‘그냥 사람한테 시켜야지’라고 할걸요?” 콘텐츠 모더레이터 손지혁(30대 초반·이하 가명)씨는 한 시간에 600여개의 숏폼(짧은 동영상)을 본다. 일주일도, 하루도 아닌 한 시간에 600여개다. 이 중 20~30개가 노골적인 포르노물이거나 잔인한 영상이다. 알몸 댄스 챌린지, 참수당하는 군인, 자해하는 청소년…. 이런 콘텐츠를 매뉴얼에 따라 분류하고 거르는 것이 그의 일이다. 그의 기술과 노하우는 고스란히 AI에게 넘어간다. 솎아내고 또 솎아내도 계속 밀려오는 숏폼은 압박 그 자체다. 끊임없이 작업물을 토해내는 컨베이어벨트처럼. ●음란물·참수 영상까지 상상 그 이상 지혁씨는 말레이시아의 한 BPO(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 회사에 다닌다. 릴스, 틱톡, 쇼츠 등을 운영하는 글로벌 플랫폼(원청)이 외주를 주면 동남아에 있는 BPO사(하청)가 정화 작업을 맡는다. 지혁씨가 속한 팀은 한국 관련 영상물을 관리한다. 그는 지난 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콘텐츠는 한국인이 처리하는 게 가장 빠르다”며 “한국어 욕설, 은어를 잘 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혁씨는 “IS(테러 단체 ‘이슬람국가’)의 테러를 옹호하며 참수하는 영상이 가장 충격적이었다”고 말했다. 박정화(30대)씨는 국내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게시글과 댓글을 실시간으로 감시한다. 1시간에 8000~1만 2000개의 게시글을 훑는다. 그는 “젠더 갈등이 컸던 2022년 음란 행위를 하면서 살인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 그 잔상이 아직도 남아 있다”고 말했다. 정화씨는 “언제부턴가 아이들을 계속 옭아매는 강박에 사로잡혔다”며 “내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위험한 상황에 놓이면 안 된다는 강박”이라고 말했다. 시한폭탄이 된 트라우마“종일 투신·생식기 영상만… 정신 피폐”“아이들을 옭아매야 하는 강박 생겨”테크 기업 이름만 보고 지원했다 충격견디는 것 외엔 마땅한 방법이 없어국내 BPO사에 들어갔다가 곧 포기한 양민아(20대 후반)씨는 “구인 광고에서 콘텐츠 관련 일이라고 해서 기대감을 갖고 시작했다. 그런데 어떤 날은 사람 사진에서 생식기 부분만 하루 종일 표시하고, 어떤 날은 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영상만 보다 보니 정신이 피폐해졌다”며 “퇴사하고도 한동안은 스마트폰을 쳐다볼 수도 없었다”고 말했다. 민아씨처럼 채용 공고에 언급된 페이스북, 유튜브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의 이름에 매료돼 문을 두드렸다가 충격에 빠지는 이들이 많다. 콘텐츠 모더레이터들은 심각한 트라우마를 겪었지만 견디는 것 외엔 마땅한 방법이 없었다. 오히려 버티다 보면 ‘맷집’이 생겨 점점 무감각해졌다. 정신건강은 사측이 보호해야 할 영역이 아니라 노동자가 갖춰야 할 ‘능력’이었다. 신입 모더레이터를 교육하는 한 BPO의 교관은 이렇게 말했다. “여러분은 우리 사회를 깨끗하게 만드는 가치 있는 일을 하는 겁니다. 그렇지 않으면 7살짜리 아이도 성관계 영상을 볼 수 있으니까요.”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가 의뢰한 ‘국내 콘텐츠 모더레이터 노동의 실태와 위험성’ 보고서를 쓴 노가빈(연구책임자)·이수민(공동연구원)씨는 “반복적인 유해 콘텐츠 시청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과 같다”며 “사측에서 정신건강 시스템을 마련해도 허울뿐인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모더레이터 업무는 프리랜서 형태의 계약직이 많은데, 잠시라도 휴식 시간을 가지면 재계약에서 불리하게 작용한다. 정화씨는 재택근무를 하며 육아를 병행할 수 있겠다 싶어 일을 시작했는데, 오히려 끼니를 거르거나 화장실도 못 가는 날이 빈번하다고 한다. 그는 “10분이라도 쉬고 오거나 화장실에 가면 바로 관리자한테 연락이 온다”고 했다. 지혁씨는 “1시간에 600~700개 영상을 검수하지 못하면 바로 호출된다”고 했다. 쳇바퀴가 돌아가는 속도는 점점 빨라진다. 사측은 처음에는 30초짜리 영상을 1분 동안 검수할 수 있게 시간을 준다. 평균 작업 시간이 40초라면 1분→40초→35초→30초 안에 마치도록 시간을 단축하며 압박한다. 동남아에서 모더레이터로 일한 성은경(30대 초반)씨는 “퀄리티(질)와 퀀터티(양) 모두에서 압박을 받는다”면서 “속도가 가장 중요한 업무 평가 기준”이라고 전했다. 유령 노동자로 전락한 그들“끼니 거르고 화장실 못 가는 날 빈번”“배달 라이더처럼 시간 내 무조건 완료”스마트폰 반납·비밀유지 서약 ‘열악’직업코드도 없어… 법적책임 강화를하은성 노무사는 “배달 라이더가 신호 위반을 해서라도 음식을 시간 안에 배달해야 하는 것과 같다”면서 “콘텐츠 모더레이터들에게는 보안 강요라는 족쇄가 덧씌워진다”고 말했다. 출근하자마자 스마트폰을 반납해야 하고 본인이 하는 일을 외부에 발설하지 않겠다는 비밀유지 서약서를 쓴다. 은경씨가 다니던 회사엔 3년 전까지만 해도 ‘ID 검열팀’이 있었다. 소셜미디어(SNS) 계정과 실제 사용자가 일치하는지 확인하는 팀이었는데, 어느새 팀이 사라졌다. 그는 “AI가 대신 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AI를 가르치고 AI에게 밀려난 것이다. 민아씨도 “처음엔 사람이 일일이 라벨링 작업을 했지만 점점 AI가 필터링한 작업물을 수정하는 쪽으로 사람의 일이 바뀌었다”고 말했다. 지혁씨는 “AI에게 밀려난 잉여 인력은 교육을 받으며 대기하다가 AI가 처리할 수 없는 새로운 영역이 생기면 거기로 투입된다”고 밝혔다. 2018년 페이스북의 콘텐츠 모더레이터로 일했던 셀리나 스콜라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에 대한 보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최초로 제기했다. 이후 세계 곳곳에서 모더레이터의 노동권 보장 요구가 이어졌다. 국내에선 최근에서야 모더레이터, 데이터 라벨러의 고용 불안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월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유해 콘텐츠를 분류하는 교육을 받은 뒤 ‘채용 취소’를 통보받은 교육생이 낸 진정을 부당 해고로 인정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데이터 라벨러·콘텐츠 모더레이터 관련 구제 신청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11건(인정 4건·기각 6건·각하 1건)이 접수됐으며, 신청 취지는 대부분 부당 해고였다. 전문가들은 모더레이터의 노동 안전망 확보를 위해 정부 지원과 기업의 법적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노가빈 연구책임자는 “모더레이터라는 ‘직업코드’가 아직 없다”며 “이들을 둘러싼 장막을 걷어 내는 실태 조사와 통계 확보가 우선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혐오·음란물’ 청소의 외주화… 인건비 싼 동남아에 2차 하청업체 몰려인공지능(AI) 시대의 콘텐츠 모더레이팅 작업은 철저하게 외주화, 분업화되고 있다. 피라미드의 최상단은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엑스(X·옛 트위터) 등을 운영하는 빅테크 기업이 자리잡고 있다. 글로벌 원청인 셈이다. 이들은 중간 계층인 1차 하청 업체에 콘텐츠 검수를 맡긴다. 콘센트릭스(미국)와 텔레퍼포먼스(프랑스)가 1차 하청의 양대 산맥으로 알려져 있다. 콘센트릭스는 40여 개국(직원수 약 43만명), 텔레퍼포먼스는 100여 개국(약 50만명)에 지사를 두고 있다. 1차 하청 기업은 일감을 다시 2차 하청 기업(지사)에 보낸다. 인도,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주로 포진한 2차 하청 업체들이 피라미드의 밑바닥을 이루고 있다. 이들 국가는 컴퓨터를 다룰 줄 아는 인력이 비교적 많고, 임금은 싸며, 노동 관련 법규가 느슨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디지털 쓰레기 처리장’으로서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셈이다. ●검열에도 다양한 언어·문화권 인력 투입 동남아의 2차 하청 업체들은 자국 인력뿐만 아니라 해당 유해 콘텐츠가 주로 생산되고 유통되는 국가 출신 인력을 따로 모집한다. 문화적·언어적 맥락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콘텐츠 속 혐오 표현이나 음란한 내용을 분별하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의 구직 포털에서 말레이시아나 태국 등지에 있는 콘텐츠 모더레이팅 업체가 한국 인력을 찾는 구인 광고를 종종 볼 수 있는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현지 교민이 취업하는 경우도 있고 한국에서 원정 취업에 나서는 경우도 있다. ●딥페이크는 韓, 화형은 阿, 난민혐오는 美 실제로 유해 콘텐츠 내용은 지역마다 큰 특징이 있다. 한국과 관련된 유해 콘텐츠는 딥페이크 성착취물이 가장 많다. 미국의 사이버보안 업체 시큐리티 히어로가 발표한 ‘2023 딥페이크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딥페이크 음란물에 등장하는 개인 가운데 53%가 한국인이다. 대부분이 연예인이었다. 아프리카 문화권은 화형(火刑)이나 강간, 아랍권은 참수(斬首)나 여성에 대한 명예살인, 유럽과 미국은 난민 혐오, 인종차별과 관련된 유해 콘텐츠가 많다고 한다. ■ 기획취재팀 팀장 이창구 장진복 김중래 명종원 이성진 기자
  • 흑두루미 4200여마리 순천만 선상에서 만나요···‘새+물결 탐조’

    흑두루미 4200여마리 순천만 선상에서 만나요···‘새+물결 탐조’

    순천만 생태체험선을 타고 S자 수로를 따라가며 펼쳐지는 갯벌과 갈대 군락, 철새들의 모습을 가까이 관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23일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에 따르면 ‘2월 28일 흑두루미의 날’을 맞아 흑두루미가 봄에 고향으로 무사히 귀향하고, 올 겨울에도 또다시 찾아오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특별한 생태체험 시간을 준비했다. 탐방객들은 흑두루미 군무와 겨울 철새들의 독특한 울음소리를 감상할 수 있다. 희귀 철새인 댕기물떼새도 만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3월 1일부터 3일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운영한다. 김승옥의 단편소설 무진기행에서 ‘안개나루’라고 불린 다대포구에서 생태체험선에 탑승, 선상에서 순천만의 겨울 철새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신선한 로컬푸드를 활용한 건강식 다과류도 제공된다. 겨울 철새 탐조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순천만에서 탐조 전문가와 함께하는 ‘흑두루미 만들기 체험’도 열린다. 프로그램 참여는 하루 선착순 28명으로 제한한다. 순천만습지 홈페이지, (사)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공지 사항을 통해 구글폼으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참가비는 성인 1인당 3만원, 청소년과 어린이는 1만 5000원이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순천만은 국내 연안습지 중 최고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크고 작은 원형 갈대 군락과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는 S자 갯골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신비로운 경관이 일품이다. 특히 매년 겨울에는 전 세계 흑두루미의 50%가 월동하는 국내 최고 탐조 성지다. 천연기념물 제228호로 지정된 흑두루미는 행운과 행복, 가족애를 상징하는 길조(吉鳥)로 널리 알려져 있다. 박성봉 순천만생태관광협의회 대표는 “흑두루미 4200마리가 힘차게 비상하는 장관을 감상하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생태체험선 프로그램을 통해 자연과 생태 보호의 중요성을 함께 공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순천만에는 흑두루미,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두루미류 4종 4200마리가 겨우살이를 하고 있다. 댕기물떼새, 흰뺨검둥오리, 큰기러기 등 오리·기러기류 5만 1000여마리도 월동하고 있어 철새 탐조의 최적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9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후, 첫 시범경기서 시원한 안타…김혜성은 유격수로 나와 실책

    9개월 만에 복귀한 이정후, 첫 시범경기서 시원한 안타…김혜성은 유격수로 나와 실책

    지난해 5월 어깨 부상 뒤 9개월 만에 그라운드에 돌아온 이정후(26·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처음 출전한 시범경기에서 시원한 안타를 뽑아냈다. 유틸리티 자원으로 나선 김혜성(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처음으로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공수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이정후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텍사스 레인저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가 실전 경기에 나선 건 지난해 5월 MLB 정규시즌 신시내티 레즈 전 이후 9개월여만이다. 이정후는 당시 수비를 하다 펜스에 강하게 충돌했고 수술대에 오른 뒤 시즌을 마감했다. 밥 멜빈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22일 이정후가 3번 타자로 출전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정후도 멜빈 감독의 출전의사를 묻는 말에 출전하고 싶다는 말을 전했다고 소개했다. 될 수 있으면 빠른 실전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볼 수 있다. 1회 2사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텍사스 우완 선발 타일러 말러의 148.5㎞짜리 초구를 그대로 시원한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팀이 2-0으로 앞서던 3회 1사에서 다시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 1사 1루에선 1루 땅볼로 물러났다. 세 타석을 소화한 이정후는 5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됐다. 샌프란시스코는 텍사스에 6-1로 승리했다. 이정후는 MLB닷컴과의 인터뷰에서 “경기전부터 초구를 공략하려고 생각했다”면서 “지금 당장 100%의 능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장담하긴 어렵지만 더 많은 시간을 훈련에 할애할 것이며 더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1일 시카고 컵스와의 시범경기 개막전에서 2루수로 선발 출전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던 김혜성(26·LA 다저스)은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실책과 호수비를 번갈아 선보이며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7번타자 유격수로 나온 김혜성은 1회초 수비에서 실책을 기록했다. 2사에서 프레디 페르민의 빠른 땅볼 타구를 제대로 잡지 못하면서 진루를 허용했다. 김혜성은 그렇지만 3회초 안타성 타구를 백핸드로 잘 잡아 아웃 카운트를 늘렸다. 4회초에도 유격수 땅볼을 아웃 카운트로 연결했다. 공격에 나선 김혜성은 1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으며 5-5로 맞선 3회말 무사 1루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김혜성은 9-5로 앞선 4회말 2사에서 우완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의 4구째 낮은 너클 커브를 공략했다가 중견수 뜬 공으로 아웃됐다. 그는 6회초 수비에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난타전 끝에 10-11로 졌다. 데이비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김혜성을 유격수 외에 중견수로도 기용할 생각임을 밝혔다. 로버츠 감독은 현지 취재진에 “시범경기에 김혜성을 중견수로도 기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애슬래틱스의 파비안 아르다야 기자도 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다저스는 김혜성의 빠른 주력을 주목한다”며 “중견수로서 잠재력이 있다고 여긴다”고 소개했다. 김혜성의 멀티 포지션 적응은 예고된 내용이다. 스프링캠프 훈련 시작 전 로버츠 감독은 김혜성에게 중견수 수비도 지시한 바 있다.
  • ‘70대 유튜버’ 박막례 “결혼 준비”…웨딩사진 ‘깜짝 공개’

    ‘70대 유튜버’ 박막례 “결혼 준비”…웨딩사진 ‘깜짝 공개’

    ‘115만 유튜버’ 박막례 할머니가 웨딩 화보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지난 22일 박막례 할머니 유튜브 채널에는 ‘혼자 하는 결혼 준비, 식사는 소고기뭇국!’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박 할머니는 서울 강남에 있는 샵에 방문했다. 그는 “옛날에 구식 결혼했다. 신식 결혼하는 거 보면서 나도 저렇게 한번 (웨딩드레스) 입어봤으면 좋겠다 싶었는데 드디어 (그날이) 왔다”고 말했다. 메이크업을 마친 할머니는 드레스샵으로 이동했다. 그는 “드레스샵 들어가는데 사랍들이 ‘저 할머니 재혼하는가 보다’ 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드레스를 입어 보고는 “너무 행복해. 유라야(손녀 이름) 고마워”라며 벅찬 소감을 전했다. 웨딩드레스를 입은 할머니의 모습에 주위에서는 감탄이 쏟아졌다. 할머니 역시 거울 속 본인 모습에 눈을 못 떼는 모습이었다. 이후 화보 촬영장으로 이동한 박 할머니는 개인 화보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집으로 돌아온 할머니는 “그 옷 입는 자체만으로 너무 기분 좋았다. 환상적이었다”며 “평생 갈 추억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 “정신 나갔다”…이낙연·박지원 ‘상호 비방’ 고조

    “정신 나갔다”…이낙연·박지원 ‘상호 비방’ 고조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호위무사’를 자처한 박지원 민주당 의원의 비난을 반박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21일 페이스북에 ‘범죄를 옹호하는 정치, 이제 끝냅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전 총리는 “내가 윤석열·이재명 정치의 동반 청산을 국민께 호소드리는 이유는 분명하다. 그것이 많은 국민의 뜻이기 때문”이라며 “범죄를 옹호하는 정치는 대한민국을 침몰시킬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를 향해 “그 많은 재판을 정지시켜 사법 리스크를 유예하기로 작정한 정치는 법을 지키며 사는 수많은 국민, 작은 실수로 처벌받고 불이익을 겪는 국민을 바보로 만들고, 법치주의를 마비시킨다”라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이어 박 의원과의 설전을 거론하기도 했다 이 전 총리는 “그런 나의 걱정을 정신 나간 얘기라고 말씀하신 분이 계신다. 김대중 대통령보다 이재명 대표가 더 훌륭하다고 공언하시는 분”이라며 “누구의 정신이 더 건강한지 국민께 여쭈어보자. 다른 후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광주·전남에서도 31%나 된다고 조사됐다. 그분들도 정신 나간 분들이라고 믿으시냐”고 했다. 이 전 총리는 “충심으로 부탁드린다. 민주당 정치인들이 국가를 먼저 생각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전 총리의 이 같은 주장은 박 의원이 최근 BBS 라디오에서 이 전 총리의 ‘윤석열·이재명 동반 청산’ 주장을 두고 “정신 나간 얘기”라며 “(이 전 총리는) 민주당이 안고 가지 못하고 구조조정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한 것에 대한 반박 성격으로 보인다.
  • 아파트 다락방서 피규어 작업하다 ‘펑’ 폭발…40대男 사망

    아파트 다락방서 피규어 작업하다 ‘펑’ 폭발…40대男 사망

    경기 용인시의 한 아파트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40대 남성이 사망했다. 22일 소방 당국과 용인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58분쯤 용인시 수지구 죽전동 아파트의 22층 세대 내 복층 다락방에서 폭발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내부에 있던 40대 남성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이 A씨 가족의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을 당시 불길이 번진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당시 피규어 제작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다락방 아래층에 A씨 아내와 딸이 있었지만, 가스 폭발로 인한 화재나 연기 유입 등은 없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액화천연가스(LNG) 폭발로 인해 사고가 났을 것으로 보고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영상) UFO 추락한 줄…하늘서 떨어진 ‘새까만 대형 물체’, 정체는? [포착]

    (영상) UFO 추락한 줄…하늘서 떨어진 ‘새까만 대형 물체’, 정체는? [포착]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항공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우주선 로켓 잔해가 가정집에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19일(현지시간) “이날 북유럽 상공에서 화염에 휩싸인 채 날아가는 추락하는 물체가 목격됐다. 이중 일부는 폴란드의 한 가정집에 떨어졌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지구 대기권에 재진입하는 과정에서 화염에 휩싸였고, 로켓 잔해 일부가 이날 오전 10시경 폴란드 중서부 코모르니키 지역에 추락했다. 코모르니키에 사는 아담 보루츠키는 자신의 뒷마당 창고 옆에서 길이 1.5m, 폭 1m 크기의 검은색 물체를 발견하고 이를 경찰에 신고했다. 공개된 사진은 새까맣고 거대한 로켓 잔해가 눈이 쌓인 마당 위에 추락한 모습을 담고 있다. 현지 경찰과 폴란드우주국(POLSA)이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이 물체는 스페이스X 팰컨9 로켓의 파편으로 확인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파편이 추락한 마당의 전기 기구가 파손됐다. 이와 별개로 파편이 추락한 가정집에서 약 30㎞ 떨어진 숲에서도 매우 유사한 형태의 로켓 파편 하나가 추가로 발견됐다. 앞서 폴란드우주국은 같은 날 오전 4시 46~48분 폴란드 상공에서 팰컨9 로켓이 ‘통제 불능’ 상태로 대기권에 진입했다는 통보를 받았다. 대기권에 진입해 화염에 휩싸인 로켓은 폴란드뿐만 아니라 덴마크와 스웨덴, 영국에서도 목격됐다. 전문가들은 폴란드에서 로켓 파편이 발견됨에 따라, 인근 국가인 폴란드에도 잔해가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조나단 멕도웰 미국 하버드-스미스소니언 천체물리센터 박사는 BBC에 “이 우주선은 통제된 방식으로 지구 대기권에 재돌입해 태평양에 추락할 예정이었으나 엔진에 문제가 생겼다”면서 “지난 몇 주 동안 이 로켓이 지구를 공전하는 것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로켓의 잔해는 시속 약 2만 7400㎞의 빠른 속력으로 영국을 지나 스칸디나비아 일부 지역을 스쳐갔다. 이후 시속 수천 ㎞의 속도로 동유럽에 충돌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으로 우주 잔해는 지구 대기에서 연소되지만, 크기가 클 경우 일부 파편이 지구로 떨어질 수 있다. 특히 통제되지 않은 대형 로켓의 재진입은 지구에 재앙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다. 멕도웰 박사는 “지금까지 우리는 운이 좋아 아무도 다치지 않았다. 하지만 로켓이 지구 궤도에 더 많이 진입할수록, 우리의 행운이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커진다”면서 “특히 스페이스X의 펠컨 로켓은 최근에 4차례나 문제가 발생했고, 엔진 고장과 같은 결함이 점점 더 잦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지난 1일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공군기지에서 팰컨9 로켓을 발사했다. 당시 팰컨9 로켓은 스타링크 인터넷 위성 22개를 싣고 우주로 올라갔으며, 무사히 임무를 마친 뒤 통제된 방식으로 지상에 추락하도록 설계됐다.
  • 법 문턱 낮춘 종로 “동주민센터로 변호사가 찾아갑니다”

    법 문턱 낮춘 종로 “동주민센터로 변호사가 찾아갑니다”

    서울 종로구가 주민들의 생활 속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마을변호사, 마을법무사, 법률홈닥터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어렵고 멀게만 느껴지는 법제도의 문턱을 낮추고 원만한 해결을 지원하는 제도다. 마을변호사는 매월 정기적으로 관내 17개 동주민센터를 찾아가 민사, 형사, 가사, 상사, 학교 폭력 등 각종 생활법률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4년 시작해 매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538건의 무료 상담이 이뤄졌다. 마을법무사 또한 17개 동주민센터에서 실생활과 밀접한 부동산등기, 개명신청, 사망·상속 등의 영역을 상담한다. 주민 누구나 구청 누리집에서 동별 법무사 방문 일정을 확인한 뒤 서울특별시 법무행정서비스 누리집에서 온라인 예약하면 된다. 이외에도 기초생활수급자, 다문화가정, 범죄 피해자 등 법률 지원이 절실한 취약계층을 위해 ‘법률홈닥터’를 운영한다. 평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구청 상담실에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상주하며 소송절차 안내, 사회복지기관 연계 등 1차 법률 서비스를 지원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구 맞춤형 법률상담 서비스는 평소 아는 변호사나 법무사가 없어 난처한 상황에 있던 주민들을 살뜰히 챙기려는 법률 복지의 일환”이라고 설명하면서 “앞으로도 법의 도움이 절실한 주민을 보호하는 든든한 울타리가 되겠다”라고 밝혔다.
  • ‘미필’ 사직 전공의 “병사복무 불가”... 입영 최대 4년 대기

    ‘미필’ 사직 전공의 “병사복무 불가”... 입영 최대 4년 대기

    국방부는 입영 대상인 사직 전공의들이 앞으로 4년간 순차적으로 군의관 등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게 되며 병사 복무는 불가능하다고 21일 밝혔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날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면허 취득 후 인턴으로 (수련기관과) 계약하면 의무사관후보생에 편입되며, 수련 과정(인턴·레지던트)을 마칠 때까지 입영을 유예하고 이후 의무장교로 복무한다”며 “한 번 의무사관후보생으로 편입되면 병사로 복무할 수 없다”고 말했다. 병역미필 사직 전공의 중 군의관(현역 장교)이나 공보의(보충역)가 아닌 병사 복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도 일부 있었지만 국방부는 이런 주장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전공의 수련 중이었던 의무사관후보생은 2025년부터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의무장교로 입영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3300여명의 의무사관후보생이 수련기관에서 퇴직해 올해 입영대상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매년 계획된 군 인력 소요를 상회하는 것으로 현역 의무장교(군의관) 선발 후 남는 인원은 공보의 등으로 편입하거나 병역법 시행령 제120조에 근거해 의무사관후보생으로 계속 관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매년 의무사관후보생 중 600~700명은 군의관으로 선발되고, 나머지 200~300명은 보충역으로 편입해 지역 의료기관에서 공보의로 근무해 왔다. 매년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의무사관후보생이 1000명 정도인데 지난해 전공의 집단사직 사태로 올해 입영 대상자가 3배 이상 늘어나게 됐다. 전원을 수용할 수 없으니 4년에 걸쳐 순차적으로 군의관이나 공보의를 선발하게 되는 것이다. 국방부는 입영 대기하는 의무사관후보생을 ‘현역 미선발자’로 분류해 관리하는 내용의 ‘의무·수의 장교의 선발 및 입영 등에 관한 훈령’ 개정안을 최근 입법예고했다. 군의관 선발 방식에 대해 국방부 관계자는 “병역 면필 연령인 33세에 도달한 의무사관후보생이 우선 입영하고 입영시기와 관련해 의향을 표시한 사람에 대해서도 의향을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또 “군의관 선발이 우선”이라며 “의무사관후보생이 군의관과 공보의 중 선택하게 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병역 미필 사직 전공의 100여명은 국방부 훈령 개정안에 항의하는 집회를 오는 22일 국방부 정문 앞에서 열 계획이다. 이들은 “입대를 앞둔 사직 전공의들은 현역 입대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4년까지 기약 없이 대기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며 “입대 시기를 결정할 권한을 국방부가 빼앗게 되면, 개인의 기본권이 침해될 뿐만 아니라 필수의료 공백 문제도 심각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 ‘신중한 적응’ 다저스 김혜성, 시범경기 데뷔전서 공 13개 보며 1볼넷 1땅볼

    ‘신중한 적응’ 다저스 김혜성, 시범경기 데뷔전서 공 13개 보며 1볼넷 1땅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 소속으로 공식전 데뷔전을 치른 김혜성(26) 2타석에서 공 13개를 상대하는 신중한 자세로 볼넷 1개를 얻어냈다. 김혜성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25 MLB 시범경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서 8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4회까지 소화한 김혜성은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포스팅 마감일인 지난달 4일 다저스와 3+2년 최대 22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은 김혜성의 첫 공식전이었다. 김혜성은 2회 말 팀이 2-0으로 앞선 가운데 무사 2,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 선발 코디 포티트의 높은 초구가 스트라이크 선언을 받은 다음 체인지업을 참아냈다. 이어 다시 체인지업이 들어오자 방망이를 휘둘렀는데 공에 맞추지 못했다. 김혜성은 신중하게 변화구, 직구를 골라내 풀카운트를 만들었다. 하지만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제대로 맞추지 못해 3루 땅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은 3-6으로 뒤진 4회 돌아왔다. 2사 1루에 바뀐 투수 브래드 켈러를 상대한 김혜성은 싱커와 직구를 지켜본 뒤 바깥쪽 슬라이더에 스윙했으나 파울이 됐다. 이후 직구 4개가 연속으로 들어왔다. 김혜성은 선구안과 파울로 풀카운트까지 몰고 간 뒤 7구 승부 끝에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다만 후속 달튼 러싱이 삼진을 당해 득점하진 못했다. 김혜성은 수비에서도 안정적인 땅볼 처리를 보여줬다. 김혜성은 경기를 마치고 “새로운 경기장과 분위기라 재밌었다. 처음 접하는 스트라이크존이라서 공을 더 보려고 했다”며 “첫 타석이 득점권이라 중요했는데 살리지 못해 아쉽다. 그래도 두 번째 타석에서 집중했던 게 결과가 나쁘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이 4회 종료 후 선발 타자 9명 중 8명을 교체했고 김혜성도 데뷔전을 마쳤다. 다저스는 불펜 투수진의 난조에 4-12로 패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계기 학교 교실 태극기 달기 사업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광복 80주년 계기 학교 교실 태극기 달기 사업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0일 개최된 제328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에게 서울 관내 일부 학교의 경우 교실 내에 태극기가 비치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을 지적, 초·중·고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의무적으로 게시되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시정질문에서 김 의원은 정 교육감을 향해 “모든 학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지역 관내 학교를 가끔 방문하다 보면 교실 내에 태극기가 걸려있지 않은 학교가 상당수 있었다. 게다가 태극기가 게시된 교실이라도 태극기 색깔이 변색되고 노후화되는 등 우리 학교 교실에서 태극기가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대한민국국기법 제8조 제3항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의 청사 등에는 국기를 연중 게양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교육청 국기 선양 및 교육에 관한 조례’도 제 5조에서 교육감은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하여 교육기관에 국기 달기 운동을 추진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또한 국무총리 훈령인 ‘국기의 게양·관리 및 선양에 관한 규정’을 보면 실내에서의 국기 게양의 경우 교실은 권장이나 자율 사항이 아닌 의무사항이라고 명시하고 있기에 모든 초·중·고 학교 교실에는 태극기가 반드시 비치되어야 맞다”고 설명했다. 이에 정 교육감은 “최근 들어 일선 학교에 전자칠판이 도입되는 등 교육환경의 변화로 인해 미처 교실 내에 태극기를 준비하지 못한 학교가 일부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지적에 공감하며 환경적 제약으로 게시형 태극기 비치에 제약이 따를 경우 깃대형 태극기로 대체하는 등 모든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비치될 수 있도록 살펴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기 선양 및 교육은 국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호국 안보 의식을 높이며 대한민국의 존엄성을 수호하기 위한 차원에서 학교 단위에서부터 반드시 실시되어야 한다. 올해의 경우 광복 80주년을 맞이한 특별한 해인 만큼 교육청 차원에서 전면적인 실태조사를 실시한 후 모든 학교 교실에 태극기가 빠짐없이 게시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덧붙여 김 의원은 정 교육감에게 최근 수도 서울의 안보상황이 엄중한 시기임을 고려해 초·중·고 학생 대상 통일안보교육을 확대 실시할 필요가 있다고 요청했다. 이날 김 의원은 “지난해의 경우 통일버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들이 많아 일부 학교들의 경우 통일버스 사업 참여를 원했음에도 예산부족으로 인해 탈락한 경우가 있었다고 들었다”라며 “올해의 경우 가급적이면 지원 규모를 늘리고 예산도 다가올 추가경정예산 시기에 증액해 신청한 학교들은 모두 참여 기회를 보장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영상) ‘잘못된 폭탄 타이머’ 터졌다…버스 동시 다발 테러, 아수라장 된 이스라엘 [포착]

    (영상) ‘잘못된 폭탄 타이머’ 터졌다…버스 동시 다발 테러, 아수라장 된 이스라엘 [포착]

    이스라엘 중심도시인 텔아비브에서 테러로 의심되는 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당국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가 폭탄 테러의 배후라고 지목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현지 언론은 20일(현지시간) “오후 9시경 텔아비브 교외 지역 바트얌에 있는 주차장 여러 곳에서 버스 3대가 잇따라 폭발했다”고 보도했다. 폭발 이후 다른 버스 2대에서는 고장 난 폭탄이 발견됐는데, 현지 언론에서는 테러 세력이 폭발 장치에 설정한 타이머가 오전 9시가 아닌 오후 9시로 ‘잘못’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스라엘 매체 N12에 따르면, 폭발 장치는 당초 21일 오전 9시에 폭발하는 것으로 타이머가 맞춰져 있었지만 예상보다 일찍 작동했다. 일각에서는 오전 9시에 폭발해야 하는 폭탄이 오후 9시에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폭탄을 최초로 발견한 사람은 버스 승객이었다. 버스 승객 한 명이 뒷좌석에서 의심스러운 물체를 발견한 뒤 운저기사에게 알렸고, 운전기사는 인근 버스 터미널로 차량을 옮긴 뒤 승객들을 대피 시켰다. 운전기사가 의심스러운 물체를 직접 확인한 뒤 경찰에 신고했고, 그 직후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으나, 일각의 주장대로 폭탄이 ‘예정된 시각’인 21일 오전 9시에 폭발했다면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가 상당수 발생할 가능성이 있었던 셈이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폭탄 3개가 각기 다른 장소에서 폭발하는 동안, 다른 폭탄 2개는 무사히 해체됐다”면서 “만약 (테러 세력이) 의도한대로 폭발 장치가 터졌다면 수백 명이 사망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폭탄들에게서 발견된 타이머는 모두 동일한 장치였다”고 덧붙였다. 이스라엘 당국은 폭탄 테러의 배후로 이스라엘이 점령 중인 팔레스타인 서안 지구의 무장 세력 중 하나인 툴카름 여단을 의심하고 있다.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팔레스타인 테러 조직이 (텔아비브에서) 이스라엘 민간인을 상대로 심각한 테러 공격을 시도했다”면서 “군 당국에 툴카름 난민 캠프 등에서의 테러 방지 활동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테러리스트에게 은신처를 제공하는 주민들은 막대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툴카름 여단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 점령에 대항해 지속적인 저항을 펼치는 무장세력으로, 팔레스타인 내에서 하마스와 함께 주요 테러 세력으로 꼽힌다. 이스라엘 당국은 주민들에게 폭발이 발생한 장소 주변을 피하고, 의심스러운 물건을 보는 즉시 주의를 기울이고 경찰에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F-15K 조성민 소령

    ‘공군 최우수 조종사’에 F-15K 조성민 소령

    ‘2024년 공군 최우수 조종사’로 조성민 소령이 선정됐다고 공군이 20일 밝혔다. F-15K 조종사인 조 소령은 2100여시간의 비행 시간을 보유한 베테랑 조종사다. 지난해 제11전투비행단 제110전투비행대대 비행대장으로 활약하며 방공식별구역(KADIZ) 내 미상항적 식별 등 다양한 비상상황에서 비상출격을 실시해 공군의 대비 태세 유지에 기여했다. 또한 합동참모의장 신년 지휘비행과 공대지 순항미사일 ‘타우러스’ 실사격 훈련 등에서 항공촬영기(F-15K)를 조종하며 공군력을 알리는 데 일조했다. 지난해 개인 2000시간 무사고 비행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이날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으로부터 상패를 받은 그는 “이 순간에도 대한민국 가장 높은 곳에서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선후배, 동료 조종사들 모두가 최우수 조종사”라며 수상의 영예를 동료들에게 돌렸다. 조 소령은 김구 선생의 차남이자 제6대 공군참모총장이었던 김신 장군의 삶과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해 신설된 ‘김신상’도 함께 받았다. 기종 부문별 최우수 조종사로는 이구용 소령(전투기), 장현재 소령(공중기동·감시통제·급유), 박진응 소령(교육·훈련 부문)이 각각 선발됐다.
  • 반갑다 크루즈…올해 11만명 태우고 인천항에 32척 입항

    반갑다 크루즈…올해 11만명 태우고 인천항에 32척 입항

    인천시는 올해 크루즈 32척이 관광객 및 승무원 11만명을 태우고 인천항에 입항한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실적은 지난해 15척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수치다. 지난달 6일 오전 8시 승객 3780명과 승무원 1056명을 태운 코스타세레나호(11만4261톤)가 인천항에 첫 입항한 것을 시작으로 3월 13일 노르웨지안스피릿호(7만5904톤, 4800명), 5월 8일 오베이션오브더씨호(16만7800톤, 5400명) 등이 차례로 입항한다. 올해 마지막을 장식할 크루즈는 세븐시즈익스플로러호(5만5254톤)로 승객과 승무원 1100명이 탑승한다. 인천시는 이날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중국발 크루즈 유치에 공을 들이기로 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 2023년 8월 한국행 단체관광 규제를 해제했다. 이후 2024년 12월 우리 법무부가 중국 크루즈 관광객에 대한 무사증 허용을 발표하면서 어느 때보다 중국발 크루즈 유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황효진 글로벌도시정무부시장은 “인천은 국내 최대 규모의 크루즈터미널과 인천공항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도시”라며 “국제 크루즈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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