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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바비 모아 경비아저씨에 양복 선물한 서울대 신입생의 사연

    알바비 모아 경비아저씨에 양복 선물한 서울대 신입생의 사연

    서울대 면접을 하루 앞두고 면접장에 가지 못할 위험에 처한 수험생이 처음 만난 아파트 경비원(이하 경비아저씨)의 도움으로 합격한 사연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이 사연은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왔다. 사연의 주인공 A씨는 어렸을 때부터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못해 어렵게 학교를 다닌 일을 털어놨다. “저는 정말 말 그대로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자랐어요. 식당일을 하시는 엄마와 둘이서 6평 정도되는 반지하방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냈어요. 엄마는 하루 10시간 넘게 일을 하시면서 생활비를 버셨어요.” A씨는 수시를 지원할 때도 당장 원서비를 낼 돈이 없어 담임 교사로부터 도움을 얻어 두 곳의 대학을 지원했는데, 서울대에서 면접시험을 볼 기회가 생겼다. A씨의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면서 좋아했고, 아들이 면접장소에 갈 수 있도록 차비 5만원을 A씨에게 줬다. 지방에 살았던 A씨는 왕복 버스표를 끊고 남은 돈 1만 5000원을 들고 서울로 향했다. 면접일 전날 오후에 서울에 도착해 서울대입구역 인근 찜질방에서 자고 학교로 가는 것이 그의 계획이었다. 하지만 서울에 도착했을 때 가방을 뒤져보고, 옷 주머니를 아무리 살펴봐도 돈은 없었다. “저는 대합실에 앉아서 울다가, 정신을 차리고 걷기 시작했어요. 터미널에서 서울대로 걸어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물어보니깐 다들 어이없어 했지만, 대충 알려주신 방향으로 걸어갔어요. 한 2~3시간쯤 걸었을까. 너무 춥고 배고프고 목마르고 힘들었어요.” 밤 11시가 넘는 시간 A씨는 어딘지도 모를 아파트 앞 벤치에 앉아 서럽게 울고 있었다. 그 때 이 아파트의 경비아저씨 한 명이 그에게 다가갔다. A씨로부터 자초지종을 들은 경비아저씨는 놀라면서 그를 숙직실로 데려갔다. 그리고는 A씨에게 라면을 끓여주면서 “난 하루 정도 못 자도 괜찮으니까 여기서 자고, 내일 아침에 내가 퇴근하면서 (학교까지) 태워다주겠다”고 말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또 “아저씨는 차에서 셔츠를 벗어 주시면서 (제가 입은) 옷이 너무 촌스럽다고, 이거를 입고 가라고 했고, 저는 죄송해서 못받는다고 하니깐 전화번호를 적어주시면서 나중에 대학에 붙고 옷을 갖다주러 오라고 하셨고, 터미널까지 갈 때 차비하라고 만원을 주셨다”고 전했다. 경비아저씨의 도움으로 A씨는 면접시험을 무사히 볼 수 있었고, 서울대에 최종 합격했다. A씨는 이 소식을 어머니에게 제일 먼저 전한 뒤, 경비아저씨에게도 전했다. “아저씨는 자기 일처럼 너무 행복해하시고, 나중에 올라와서 밥 한끼 먹자고 하셨어요.” A씨는 서울에서의 어려운 생활 속에서도 악착같이 50만원을 모아 첫 학기가 끝난 날 양복 한 벌을 구입했다. 자기 옷이 아니었다. “7개월만에 아저씨를 만나서 멋진 양복을 전해드렸어요. 셔츠는 돌려드렸지만, 그 셔츠에 맞는 멋진 양복도 꼭 드리고 싶었어요. 다행히도 아저씨는 계속해서 거절하셨지만 결국엔 정말 좋아해주셨어요. 태어나서 가장 큰 돈을 쓴 날이지만, 그날만큼은 정말 행복했어요.” 현재까지 이 글은 ‘좋아요’만 4만개를 넘게 받았고, ‘최고에요’도 1190개를 넘게 기록했다. 공유 횟수도 1616회에 달한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대문 “여권 발급, 3일이면 충분해요”

    서울 서대문구에는 신원조회에 이상이 없을 경우, 3일 만에 여권 발급이 가능하다고 24일 밝혔다. 통상 여권 발급 업무가 4~5일 걸리는 것에 비하면 1~2일 빠른 편이다. 월요일에 신청하면 그 주 수요일 오후 여권을 받을 수 있고 금요일에 신청하면 다음주 화요일 오후에 여권을 받을 수 있다. 서대문구의 빠른 여권 발급은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희생’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직장인 등의 편의를 위해 여권 교부를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일반 업무 시간보다 연장해서 시행하고 있다. 또 매주 수요일에는 오후 8시까지 여권 신청접수와 교부 업무를 함께 진행한다. 빠른 여권 발급 덕에 지난주에는 동국대 모 교수가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에게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편지에는 ‘이달 초 홍콩에서 열리는 국제회의를 위해 출국해야 하는데, 출발 3일 전 여권 기한이 만료된 사실을 알게 됐다. 서대문구의 신속한 여권 발급으로 국제회의 불참 위기를 무사히 넘겼다’는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문 구청장은 “서울 자치구 가운데서는 우리 구가 가장 빠르게 여권발급이 된다”며 “여권 발급량이 많은 휴가철에도 신속하고 정확한 여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김학철, SNS에 “더 살 수 있을런지…” 경찰 출동해보니

    김학철, SNS에 “더 살 수 있을런지…” 경찰 출동해보니

    사상 최악의 수해 속에 유럽연수에 나서고 ‘국민은 레밍’이라고 발언한 김학철 충북도의원이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려 자신의 억울함을 토로했다.이 내용 가운데는 김 의원이 자살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이 담겨 있어 경찰이 김 의원의 자택으로 출동하는 해프닝이 빚어졌으나 별다른 일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원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올린 A4용지 11장 분량의 글을 통해 연수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이번 해외연수가) 도민의 세비로 가는 공무였고 예산을 알차게 집행하기 위해 10개월 전부터 준비했으나 가축 전염병과 탄핵 정국으로 두 차례 연기됐다”고 해명했다. 이어 “충북과 지역구인 충주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문화·관광자원개발이 중요하다고 판단, (행선지를) 유럽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해에도 국외연수를 강행한 잘못이 있지만, 이토록 큰 죄인가 싶기도 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그는 특히 이번 보도 등과 관련, 언론과 정치권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그는 “(해외연수가) 외유라는 언론의 비판에 정말 서운했다. 지방의원이 마치 국회의원처럼 많은 특권을 누리는 집단으로 매도되는 것도 억울했다”며 “저의 소신, 행적, 본질과 다르게 매도하는 언론에 화가 치밀어 올랐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월호) 구조 과정에서 저지른 엄청난 잘못을 어느 언론도 자성하지 않는다”며 “사실 보도만 했더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조했을 것이고, 국민적 갈등도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소명 절차도 거치지 않고, 3일 만에 제명하겠다고 발표했다”며 “법치주의 국가가 아니다”라고 자유한국당의 징계 조치를 지적했다. 그는 “추경안 통과해달라고 아우성치던 더민주당 국회의원들 예산안 통과하던 날 자리 지키지 않고 어디갔었느냐”고 지적했다. 이어 “(도의원을 제명한) 같은 잣대로 사상 최악의 수해에도 휴가 복귀해서 현장에도 안 나가본 지금 대통령이라 불려지는 분, 수해 복구가 진행 중인데도 외국에 나간 국회의원, 휴가 일정에 맞춰 외유 나선 높은 분들, 최악의 가뭄 상황에서 공무로 외유했던 각 단체장도 다 탄핵하고, 제명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과 관련 “법치주의 국가라고 얘기하는데 선판결 후조사, 재판을 진행하는 나라”라며 “어느 나라도 이런 해괴망측한 경우는 없으며 (그래서) 탄핵 찬성, 주도한 국회의원들을 향해 미친개라고 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논란이 됐던 ‘레밍’ 발언에 대해서는 “레밍 신드롬, 즉 (사회적) 편승 효과를 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것을 가지고, 언론들이 자극적인 제목과 내용의 기사로 확대 재생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글 말미에 “무수한 욕과 비난을 얻어먹었으니 더 살 수 있을런지는 모르겠다”며 “진심으로 사죄한다”고 썼다. 이 글을 본 지인이 우발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을 우려해 신고, 경찰이 김 의원의 자택을 찾아갔으나 아무 일 없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해외연수에 나섰던 도의원 4명은 지난 20일과 22일에 2명씩 조기 귀국했으며, 김 의원을 제외한 3명은 ‘속죄’의 의미로 수해복구 활동에 나섰다. 김 의원은 귀국 직후 취재진에게 “사진을 찍기 위한 봉사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으며, 그는 현재 외부 활동을 하지 않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전 남친에게 총 맞은 임신부…죽음 직전 기적 출산

    전 남친에게 총 맞은 임신부…죽음 직전 기적 출산

    어떻게든 뱃속 아기를 지켜야 한다는 신념이 기적을 만든 것일까.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한 임산부가 전 남자 친구에게 총격을 당했으나 숨지기 직전 아이를 무사히 출산한 사실이 현지언론을 통해 공개돼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미누토우노 등 현지언론에 따르면, 지난 15일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근교 마리아노 아코스타에서 임신 8개월 차였던 18세 여성 카밀라 카스텔와 그녀의 동갑내기 남자 친구 에세키엘 레이노소가 자택에서 총에 맞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총소리를 들은 이웃의 신고로 현장에는 곧바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범인은 이미 달아난 뒤였다. 현장에 쓰러져 있던 두 사람은 곧장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카밀라는 등 부위에 맞은 총격을 원인으로 다음날 아이를 낳은 직후 숨졌다. 남자 친구 에세키엘 역시 머리 두 군데에 총을 맞아 현재 집중 치료를 받고 있지만 중태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으로 카밀라의 배 속에 있던 아기의 목숨이 위험했지만, 의료진의 노력으로 그녀의 죽음 직전 분만이 이뤄져 아기는 무사히 세상에 태어났다. 한 병원 관계자는 아이는 어머니가 위독하고 조산이라는 상황에서도 체중 약 2.6㎏으로 지극히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사건의 범인은 카밀라의 전 남친인 파라과이인 마리오 디아스(30)로 아직 수배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리오는 카밀라와 교제했을 때부터 폭력 행위로 경찰에 체포된 경력이 지적되고 있어 경찰에서는 이번 사건의 원인도 마리오의 원한에 의한 것으로, 카밀라 배 속 아이의 아버지가 에세키엘인지 자신인지를 따지기 위해 집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아르헨티나에서는 여성에 대한 신체적, 성적, 심리적 폭력이 큰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대법원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 나라에서는 지난해에만 254명이 여성 폭력으로 살해됐다. 또한 여성 인권단체 ‘무헤레스 데 라 마트리아 라티노아메리카나’(Mujeres de la Matria Latinoamericana)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25시간마다 여성 한 명씩 살해됐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사진=현지 방송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로야구] 3경기 걸친 3연타석 ‘홈런 행진’ 최진행

    [프로야구] 3경기 걸친 3연타석 ‘홈런 행진’ 최진행

    최진행(32·한화)이 KBO리그 최초로 3경기에 걸친 3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더스틴 니퍼트(36·두산)는 올 시즌 10승(6패)이자 통산 90승을 달성했다.최진행은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원정경기에 7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회 초 2사 1루에서 상대 선발 니퍼트의 시속 147㎞짜리 직구를 통타해 투런 아치를 그렸다. 시즌 4호 홈런. 지난 19일과 20일 청주 NC전에서 연달아 홈런을 때렸던 최진행은 3경기 연속 홈런으로 상승세를 이어 갔다. 앞선 두 경기에서 모두 대타 홈런으로 한 타석씩만 소화했던 최진행은 이날 홈런까지 묶어 3연타석 홈런을 완성했다. 3연타석 홈런은 윌린 로사리오(한화·4연타석), 김민성(넥센)에 이은 시즌 세 번째이자 통산 49번째다. 니퍼트는 6이닝 8피안타(3피홈런) 7탈삼진 6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홈경기 최다 홈런을 맞았지만 타선 지원에 힘입어 통산 90승을 올렸다. 다니엘 리오스가 2002년부터 2007년까지 6시즌에 걸쳐 세운 외국인 선수 최다승(90승)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홈런 공방전이었다. 한화는 최진행에 이어 송광민과 김원석이 각각 4회 초 2점포, 5회 초 1점포를 때렸다. 두산도 박건우(1점포)와 오재일(2점포), 김재환(1점포)이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맞섰다. 이후 두산의 집중력이 빛났다. 5-6으로 끌려가던 6회 말 무사 1, 2루에서 박세혁의 번트 때 상대 야수 선택으로 만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최주환의 우익수 앞 안타, 정진호의 내야 땅볼, 박건우의 희생플라이까지 완벽한 팀 배팅을 앞세워 8-6으로 역전했다. 8회 말에는 2사 3루에서 한화 정우람의 폭투로 다시 1점을 보탰다. 난타전 끝에 두산이 한화를 9-6으로 눌렀다. 고척스카이돔에서는 넥센이 선발 최원태의 호투를 앞세워 최하위 kt를 2-0으로 누르고 승리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엄마, 미안해” 육군 22사단 일병 투신…누리꾼들 “유사한 일 많았다”

    “엄마, 미안해” 육군 22사단 일병 투신…누리꾼들 “유사한 일 많았다”

    “엄마 미안해. 앞으로 살면서 무엇 하나 이겨낼 자신이 없어. 매일 눈뜨는 게 괴롭고 매순간 끝나길 바랄 뿐이야. 편히 쉬고 싶어.” 지난 19일 경기 성남 분당의 국군수도병원에서 몸을 던져 스스로 목숨을 끊은 육군 제22사단 소속 K(21) 일병의 지갑 속 메모에서 발견된 짧은 글이다. 군인권센터는 지난 20일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월 22사단 소속 강원 고성의 부대로 전입한 K일병이 병장 1명과 상병 2명 등 선임병 3명으로부터 폭언·욕설·폭행에 시달렸다고 밝혔다. 최전방을 지키는 22사단은 누리꾼들 사이에서 ‘별들의 무덤’이라 불릴 정도로 부대 내 사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대표적으로 2014년 발생한 ‘임 병장 무장 탈영 사건’(GOP 총기난사 사건)을 들 수 있다. 당시 전역을 3개월 앞두고 있던 임 병장은 부대 안에서 총기를 난사하고 수류탄을 투척해 5명을 살해하고 7명을 다치게 했다. 범행 원인은 김 일병 사건과 마찬가지인 병영 내 집단 괴롭힘이었다. 22사단 부대 안에서는 그 이후로도 지난 1월 형모 일병이 영내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벌어졌다. 그런데 또 다시 K일병이 스스로 투신해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지난 사건들로부터 아무런 반성도 교훈도 얻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22사단에서 군 복무를 했던 누리꾼들의 증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디 ‘젠****’는 “소초 특성상 특정인을 괴롭히면 소초장, 부소초장, 분대장이 모를 수가 없다”면서 이번 일이 지휘계통에 있는 사람들의 부실한 부대 관리로부터 비롯됐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06군번 22사단 근무했습니다. 07년도에 옆 생활관 포반에 새벽에 근무 나갔다가 병사가 총기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도 있었습니다. 일병이었는데 포반이 갈굼 구타가 심해서 그런 걸로 알고 있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느****’는 “제가 나온 부대네요. 22사 55연대 2대대, 96군번이었죠. 한 명은 사격하다 말고 앞으로 달려가다 턱 아래를 쏴서 (사망하는 모습을) 그걸 눈앞에서 봤지요. 그 때 갈구고 패던 애들은 영창 15일이 끝”이었다며 22사단의 뿌리 깊은 폭력 문화를 비판했다. 남자친구를 군대에 보낸 일명 ‘곰신(고무신)’들이 모인 커뮤니티에서도 이번 사건을 두고 많은 말들이 나왔다. 아이디 ‘육군록****’은 “남자친구가 사건이 발생한 22사단에 있다”면서 “사건·사고가 많은 사단이라 걱정이 많았는데 또 저런 일이 일어나 더욱 불안하다”는 글을 남겼다. 아이디 ‘이웃****’는 “22사단이 진짜 사건·사고가 많은 곳이다. 탈영 사건에 총기 난사사건까지. 기사를 읽는데 너무 마음이 먹먹했다. 다들 무사히 제대하길 바란다”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남기기도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어떻게 들어갔니?’ 수영장 울타리에 머리 낀 아이

    ‘어떻게 들어갔니?’ 수영장 울타리에 머리 낀 아이

    중국의 한 수영장에서 남자아이의 머리가 울타리에 끼는 사고가 발생했다. 최근 중국 중서부 도시 충칭(重庆)시의 한 수영장에서는 물놀이하던 남자아이가 수영장 울타리에 머리가 끼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아이의 부모는 곧바로 구조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는 유압장비로 아이의 머리가 낀 울타리 사이를 넓히는 작업을 진행했다. 그렇게 아이의 머리가 무사히 울타리를 빠져나오자 주위 사람들은 안도의 박수를 보냈다. 다행히 아이는 부상당한 곳 없이 안전하게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김병효 전 우리PE사장, ‘봄날이었다’ 에세이집 펴내

    김병효 전 우리PE사장, ‘봄날이었다’ 에세이집 펴내

    김병효 전 우리 프라이빗에쿼티(PE) 사장이 ‘봄날이었다’라는 에세이집을 최근 냈다. 어린 시절부터 최근에 이르기까지 금융인으로 살아온 저자의 반백 년 넘는 인생의 소중한 경험과 추억들이 70여편의 명시와 에세이들로 어우러져 있다. 출판사인 사람과나무사이는 이 책에 대해 추억의 보고이며 감성의 보고, 사색과 깨달음의 보고라고 적고 있다. 김 전 사장은 “지나고 보니 함께 했던 시절, 목표를 향해 원하는 바를 했던 시절이 봄날이었다”면서 “가족, 친구, 선후배들과 서로 정을 나눴던 기억이 누구에게나 봄날임을 말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살 시도 여성 극적으로 구해낸 구조대원들

    자살 시도 여성 극적으로 구해낸 구조대원들

    자살을 시도하던 20대 여성이 119구조대의 빠른 조치로 무사히 구조됐다. 20일 부산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쯤 부산 119상황실에서는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수영2호교에서 뛰어내릴 테니 시신을 수습해달라”는 내용이었다. 119상황실 근무자들은 현장에서 가장 가까운 우동119안전센터에 출동을 지시하고 여성과 계속 통화를 이어가며 시간을 끌었다.그 사이 119구조대는 2분 만에 수영2호교에 도착, 다리 난간을 넘어 뛰어내려던 A(26·여)씨를 극적으로 붙잡았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몸을 난간에서 끌어내려 무사히 구조했다. 1초만 늦었더라도 아찔한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순간이었다. A씨는 가벼운 찰과상만 입었으며, 경찰에서 간단한 조사를 받고 가족에게 인계됐다. A씨는 평소 우울증세를 보였고, 이날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제주 지검 불법체류자 허위 난민 신청 4명 구속

    난민 신청을 하면 합법적으로 장기간 체류할 수 있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체류자의 신분을 세탁하려 한 일당이 붙잡혔다. 제주지검은 불법체류자의 허위 난민 신청을 도운 혐의(위계공무집행방해 및 변호사법 위반 등)로 행정사 임모(60)씨와 모 학원 운영자 김모(47) 등 4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제주 무사증 입국후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35명을 상대로 1인당 300만~500만원을 받고 허위 난민 신청을 도운 혐의다. 임씨는 대구에서 출입국공무원으로 일하다 2008년 퇴직한 뒤 제주에서 외국인 대상 세탁기능사 학원을 운영중인 김씨와 범행을 모의한것으로 드러났다. 난민 신청을 한 중국인 불법체류자들은 종교 등을 이유로 난민 신청 할 경우 체류자격이 보장되는 점을 악용,특정 종교 신도를 가장했다. 외국인이 난민을 신청하면 기타체류자격인 G-1비자가 주어진다. 이들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사회보장을 받을 수 있다. 난민 심사에만 통상 2년이 걸려 이 기간 합법적인 취업도 가능하다.난민 신청이 거부되면 이의신청을 할수 있다. 이마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행정심판을 거쳐 행정소송까지 갈수 있다. 재판까지 감안하면 최대 3년까지 체류가 보장된다. 제주지역 난민신청자는 2013년 1명에서 2014년 117명, 2015년 195명, 2016년 236명으로 급증하는 추세지만 아직 난민으로 인정된 사례는 없다. 제주지검 관계자는 “난민신청 접수 직원의 심사권을 강화해 접수단계부터 허위 신청을 미리 차단하는 등 난민 심사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시민 폭행·폭언 사우디왕자, 국왕 지시로 체포돼…“법은 평등하다”

    시민 폭행·폭언 사우디왕자, 국왕 지시로 체포돼…“법은 평등하다”

    무고한 시민을 폭행하고 폭언으로 모욕한 사우디아라비아왕자가 체포됐다. 사우디 국왕이 “법은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집행돼야 한다”며 직접 구속영장 발부를 지시했다. 사우디 현지 언론은 왕자 사우드 빈압둘아지즈 빈무사이드 빈사우드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가 체포됐다고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이 왕자의 ‘악행’은 그가 직접 찍은 것으로 보이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퍼지며 알려졌다. 1분 52초 정도의 이 영상에는 의자에 앉은 한 시민을 발과 주먹으로 마구 때리고 다른 시민 2명을 소총으로 위협하면서 쫓아가는 왕자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또 영상 속에서 주차를 잘못했다는 이유로 운전석에 앉은 한 남성에게 가족을 비하하는 욕설을 하면서 마구 때린다. 무방비로 폭행당한 이 남성은 피를 흘리며 쫓아오는 왕자를 피해 도망쳤다. 동영상을 본 사우디 네티즌들은 SNS에 ‘#시민을 공격하는 왕자’라는 해시태그를 달아 처벌을 요구했다. 살만 사우디 국왕은 왕자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사건 당사자에 대한 조사를 통해 기소돼 법원이 판결할 때까지 석방하지 않는 조건으로 구속 영장을 발부하라고 지시했다. 살만 국왕은 “법은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집행돼야 하고, 모두가 똑같이 법의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0월에는 친구를 총으로 쏴 죽인 사우디 왕자에 대해 실제로 사형이 집행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경찰, 출산 임박한 아내 위해 과속한 남편 체포

    美 경찰, 출산 임박한 아내 위해 과속한 남편 체포

    한 남편이 막 출산을 앞둔 부인을 병원에 데려가기 위해 과속하다 체포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ABC뉴스 등 현지언론은 루이지애나에서 벌어진 한 부부의 분통 터지는 사연을 전했다. 하루 사이에 천국과 지옥을 오간 사연의 주인공은 남편 잭 에반스와 만삭의 부인 브리짓. 사건은 지난 17일 아침 예정보다 7주나 빨리 부인에게 산통이 찾아오면서 시작됐다. 이에 남편 잭은 부인을 자동차에 태우고 산부인과를 향해 미친듯이 달리기 시작했다. 잭은 "갑자기 부인에게 산통이 찾아오며 피가 흘러 아기와 산모가 죽을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면서 "빨리 병원에 가야한다는 생각만 있었을 뿐 속도계를 볼 여유조차 없었다"고 털어놨다. 문제는 제한속도 88㎞/h의 도로를 두 배의 속도로 달린 것이 화근이었다. 때마침 순찰 중이던 경찰이 과속을 확인하고 뒤를 쫓아와 차량을 갓길에 댈 것을 명령했다.    부인 브리짓은 "남편은 경찰에게 출산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알리며 상황을 설명했다"면서 "그러나 경찰은 이같은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둘 다 차에서 내릴 것을 주문했다"며 분통을 터트렸다. 이후 벌어진 상황은 더 가관이다. 남편은 현장에서 수갑이 채워져 경찰서로 보내졌으며 부인은 경찰이 부른 응급차를 타고 뒤늦게 병원으로 갔기 때문이다. 다행히 아기는 무사히 태어났으나 남편 잭은 자식이 태어나는 소중한 순간을 함께하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다. 이 사실을 알려져 비난이 일자 경찰은 "당시 잭은 경찰 명령에 불응했으며 매우 흥분된 상태였다"면서 "다른 시민들의 안전을 우려해 불가피하게 체포했다"고 해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최순실 모친 “근혜양이 살 집”…朴 삼성동 자택 매입 정황

    최순실 모친 “근혜양이 살 집”…朴 삼성동 자택 매입 정황

    박근혜 전 대통령의 옛 삼성동 사저를 최순실(61)씨 어머니인 고 임선이씨가 대신 매매계약을 체결한 정황이 19일 공개됐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열린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49)에 대한 공판에서 특검팀은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삼성동에서 공인중개사업을 한 전모씨의 진술조서를 공개했다. 특검이 공개한 진술조서에 따르면 전씨는 “1990년 ‘사모님’이라고 불리는 60대 초반 여성이 집을 보러 왔다”며 “이 여성과 함께 삼성동, 역삼동, 논현동 등에 있는 집 8곳을 보러 갔다”고 진술했다. 전씨는 이 여성이 최씨 어머니인 임순이씨였다며, 당시 임씨가 “집이 붙어 있으면 경호가 어려운데, 삼성동 주택은 경호가 쉬워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고 진술했다. 전씨는 임씨가 박 전 대통령 이름으로 삼성동 집을 계약하고 매매대금도 대신 냈다고 했다. 임씨가 계약 당시 자신의 가방에서 박 전 대통령 주민등록증을 꺼내 자신에게 건넸다는 게 전씨의 증언이다. 또 전씨는 “임씨는 처음에 ‘근혜양이 살 집’이라고 하면서 저한테는 이유를 말하지 않고 매수인 이름을 ‘박근옥’으로 해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가 생길 수 있어서 그건 안 된다고 하자 임씨는 ‘법무사도 문제가 안 된다고 했다’며 계속 ‘박근옥으로 해달라’고 졸랐다”며 “결국 박 전 대통령의 이름으로 계약했다”고 진술했다. 박 전 대통령의 집을 최씨의 어머니가 대신 샀다는 건 최씨 일가와 박 전 대통령이 ‘경제적 공동체’ 관계였다는 걸 보여주는 증거라고 특검은 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 3년 이상 근속땐 장려금

    오는 10월부터 장기요양기관 종사자가 3년 이상 같은 기관에서 일하면 장기근속 장려금을 받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이 담긴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19일부터 31일까지 행정 예고한다고 밝혔다. 장려금은 장기요양기관 종사자의 잦은 입·퇴사로 불편을 겪은 노인들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려금 대상자는 노인에게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간호사, 간호조무사, 물리치료사 등 4만 7000명이다. 장려금 액수는 급여 유형과 근무 기간에 따라 입소형은 월 5만~7만원, 방문형은 4만~6만원이며 사회보험 기관부담금(9.36%)과 퇴직 적립금(8.33%)을 제한 금액을 받는다. 입소형은 최근 월 120시간 이상씩 36개월 이상, 방문형은 최근 4년간 월 60시간 이상씩 36개월 이상 일했을 때 지급한다. 김혜선 복지부 요양보험제도과장은 “어르신에게 질 좋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어르신 곁에서 직접 서비스를 제공하는 분들의 처우 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해 우선 이분들에게 장려금을 지급하기로 했다”며 “제도 시행 2년 뒤에는 모든 종사자에게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4명 태운 경비행기 추락 순간 포착

    4명 태운 경비행기 추락 순간 포착

    러시아의 한 호수에 경비행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호주 나인뉴스 17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시베리아 남쪽에 있는 바이칼 호수에 4인승 세스나 172R 경비행기 한 대가 추락했다. 당시 경비행기에는 10대 아이를 포함해 4명이 타고 있었고, 호수에 추락한 후 순식간에 물에 가라앉기 시작했다.다행히 인근에 있던 보트 탑승자들이 신속하게 구조작업을 벌인 탓에 탑승자 전원이 무사히 구조됐다. 하지만 이들의 부상 정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러시아 항공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사진 영상=ViralHog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 타이어에 몸통 낀 황소 ‘나 어떡해’

    타이어에 몸통 낀 황소 ‘나 어떡해’

    황소 몸통에 대형 타이어가 끼어 있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초 분량의 짧은 영상은 지난 7일 미국 아이오와주 하틀리의 한 농장에서 촬영됐다. 영상을 보면, 손가락에 낀 반지처럼 황소 몸통이 타이어에 꼭 끼어 있다. 녀석이 타이어를 가지고 놀다가 난감한 상황에 부닥친 것이다. 결국 녀석은 사람들을 향해 마치 ‘나 좀 도와줘’라고 부탁을 하는 듯 물끄러미 카메라 쪽을 바라본다. 다행히 이 황소는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영상=ViralHog/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주원 오연서 ‘엽기적인 그녀’ 종영 소감 “부담감 있었지만 최선 다했다”

    주원 오연서 ‘엽기적인 그녀’ 종영 소감 “부담감 있었지만 최선 다했다”

    ‘엽기적인 그녀’의 출연진이 종영 소감을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엽기적인 그녀’(극본 윤효제, 연출 오진석)는 지난 18일 방송된 31, 3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견우(주원 분)는 정기준(정웅인 분)의 자백과 죽음을 이끌어내는데 성공했고, 혜명공주(오연서 분)는 꿈에 그리던 어머니 한 씨(이경화 분)와 마주했다. 견우와 혜명은 이별 후의 재회가 이어지며 아름다운 엔딩을 맞았다. 조선 최고의 매력남 견우 역을 맡아 든든한 존재감을 발휘한 주원은 “첫 사극 연기와 사전제작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이 있었지만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선배, 동료 연기자분들과 많은 고민을 하면서 최고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결과를 떠나 최선을 다한 작품을 여러분께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사랑 해주셔서 감사하고 전역 후 좋은 작품,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며 소속사를 통해서 소중한 감사 인사를 전해왔다. 엽기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혜명공주를 자신만의 캐릭터로 소화해낸 오연서는 “6개월 동안 너무 즐겁게 찍었고 이번 드라마를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많이 했다”고 남다른 의미를 밝혔다. 이어 “많은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모두 더운 날 추운 날에 너무 고생 많았다. 많이 사랑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또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리겠다”며 그동안 함께한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표했다. 감찰부 종사관 강준영을 맡아 공주의 키다리 무사로서 멋진 순애보를 보여준 이정신은 “‘엽기적인 그녀’는 남다른 각오와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작품인 것 같다”며 특별한 의미를 드러냈다. 또한 “함께 했던 좋은 선후배 동료 배우분들, 감독님, 스태프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리고 그동안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 팬 여러분께도 꼭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고마움을 담은 메시지를 남겼다. 참하고 단아한 외모와 달리 욕망의 화신인 반전 인물 정다연을 연기한 김윤혜는 “그동안 ‘엽기적인 그녀’를 시청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감사의 말을 먼저 전했다. 더불어 “처음 해보는 사극이여서 걱정도 긴장도 많이 했었는데, 훌륭하신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분들과 함께 해서 더욱 뜻깊고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며 “드라마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마지막 회까지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어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 후속으로 오는 24일부터는 남궁민, 유준상, 엄지원 등이 출연하는 ‘조작’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구급차 화재·영안실 몰카… 만델라 서거 전후 비화 공개

    구급차 화재·영안실 몰카… 만델라 서거 전후 비화 공개

    남아프리카공화국 인종차별 철폐의 상징으로 추앙받던 넬슨 만델라(1918~2013) 전 대통령을 태운 구급차에서 불이 나고 그의 시신 안치소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는 등 기이한 일들이 연이어 발생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만델라 전 대통령 서거 당시인 2013년까지 그의 주치의를 지냈던 베자이 람라칸(60)은 ‘만델라의 날’인 18일(현지시간)을 하루 앞두고 발간한 회고록 ‘만델라의 마지막 세월’에서 이런 비화를 소개했다고 AFP가 전했다. 람라칸은 2013년 6월 어느 날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에서 지병인 폐 감염증 증세가 재발한 그를 구급차에 태우고 프리토리아의 심장전문병원으로 이송 중이었다. 그는 “갑자기 검은 연기가 구급차를 뒤덮기 시작해 고속도로 1차선에서 정차하기 위해 속도를 줄였다”며 “마디바(존경받는 어른이라는 뜻의 만델라 존칭)가 불이 붙은 구급차를 타고 있었기 때문에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만델라 전 대통령은 30분 후 다른 구급차에 몸을 싣고 무사히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지만 누군가 위해를 목적으로 불을 놓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람라칸은 또 2013년 12월 만델라 전 대통령이 호흡기 감염으로 95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난 지 얼마 되지 않아 그의 시신이 안치된 영안실에서 몰래카메라 한 대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호기심이 왕성한 정신착란자의 소행이라고 생각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나 2011년에는 만델라 전 대통령의 자택과 가족 묘지를 촬영한 세 대의 몰래카메라가 그의 고향 쿠누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만델라 전 대통령이 퇴임 이후에도 후임 정부나 정치적 반대자들로부터 감시를 받았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가 이어준 ‘헥터 불패’

    [프로야구] 이범호가 이어준 ‘헥터 불패’

    KIA, 버나디나 결승포로 6연승헥터 노에시(KIA)의 개막 이후 선발 연승 행진(14연승)이 9회 이범호의 극적인 2점포로 이어 가게 됐다. 헥터가 승리했다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첫 선발로 개막 15연승 신기록을 달성하는 것이다. 헥터는 1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KBO리그 넥센과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7탈삼진 3피안타를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3자책점 이하) 이상의 호투에도 불구하고 초반 난조와 타선 침묵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KIA는 9회 초 넥센 마무리 김상수를 상대로 안치홍의 안타와 이범호의 투런포로 경기를 뒤집었다. 넥센도 그냥 물러서지 않았다. 7회 초 대수비로 나와 9회 말 첫 타석에 들어선 박정음이 KIA의 마무리 김윤동의 직구를 통타해 동점 1점포를 쏘아 올렸다. 승부를 3-3 원점으로 돌려놨다. 그러자 KIA는 연장 10회 3번 타자 버나디나가 결승 1점포를 때려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버나디나는 이 홈런으로 전 구단 상대 홈런을 기록했다. KIA는 지난 5일 SK전 패배 이후 6연승을 달렸다. 연장 승부에 힘입어 13경기 연속 두 자릿수 안타 기록도 이어 갔다. 경기 초반은 넥센이 주도했다. 넥센 타자들은 1회 초 헥터의 투구 ‘영점’이 잡히기 전에 집중 공략했다. 테이블 세터 이정후와 서건창의 연속 안타와 헥터의 폭투, 이어진 3번 타자 채태인의 2타점 적시타로 아웃 카운트 하나 없이 손쉽게 2점을 올렸다. 하지만 그게 전부였다. 헥터는 2회부터 에이스의 위용을 뽐냈다. 1회 초에는 3피안타와 볼넷 등으로 31구를 던졌지만 2~4회 초까지 30구만을 던졌다. 특히 2회부터 7회까지 볼넷 3개만을 내줬을 뿐 단 한 개의 안타도 허용하지 않았다. 이달 들어 4할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던 KIA 타선은 넥센 선발 김성민을 맞아 차갑게 식어버렸다. 4회 초 버나디나의 볼넷과 최형우의 2루타로 만들어진 무사 2, 3루 찬스에서 후속 타자들의 빈공으로 1점만을 뽑는 데 그쳤다. 넥센보다 많은 안타 수에도 불구하고 어설픈 주루 플레이와 도루 실패로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김성민은 5와 3분의1이닝 동안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불펜 난조로 2승 달성에 실패했다. 잠실에서는 소사의 역투에 힘입어 LG가 kt를 3-2로 누르며 3연승을 질주했다. 소사는 최고 시속 155㎞에 이르는 강속구를 앞세워 7이닝을 3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6패 1세이브)째를 따냈다. kt의 에이스 피어밴드 역시 7이닝 2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 침묵으로 시즌 8패(7승)째를 떠안았다. 울산 문수구장에서는 롯데가 이대호와 손아섭 홈런 등으로 삼성에 5-2 역전승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경제 브리핑] 홈택스 상속·증여재산 자가 평가

    국세청은 납세자가 세무사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상속·증여받은 재산을 평가하고 증여세를 전자신고할 수 있는 ‘상속·증여재산 스스로 평가하기’ 서비스를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서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납세자들이 재산가액을 평가하기 어려웠던 토지, 주택, 일반 건물, 상장주식 등의 평가 정보 제공 시스템을 구축해 재산의 매매가액과 유사재산의 매매사례가액, 기준시가 등을 쉽게 조회할 수 있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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