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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부부, 훈남 아들 공개 ‘누구 닮았나?’

    ‘동상이몽2’ 노사연♥이무송 부부, 훈남 아들 공개 ‘누구 닮았나?’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무사부부의 훈남 아들이 공개된다.7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이무송-노사연 부부의 ‘훈남’ 대학생 아들이 공개된다. 이무송은 전날 아침, 노사연이 만들어준 토스트 요리에 보답하기 위해 아내를 위한 요리를 준비했다. 메뉴는 노사연의 ‘최애 요리’ 닭죽. 이무송은 생닭 껍질 벗기기부터 닭을 익히고 죽을 만드는 모든 과정을 혼자 했다. 이무송이 식사를 준비하는 동안 노사연은 선탠을 하며 보라카이의 햇빛을 만끽했다. 곧이어 노사연은 “아들이 생각난다”며 아들에게 영상통화를 시도했고, 멀리 있는 아들을 보자 무사부부는 함박 웃음을 지었다. 특히 노사연은 아들에게 “엄마, 아빠의 아들이어서 감사하다”며 아들 바보의 정석을 보여주었다. 이무송은 장장 2시간에 걸쳐 닭죽을 완성했다. 플레이팅까지 완벽하게 끝낸 요리를 보자 노사연은 “25년 만에 처음”이라며 인증샷까지 남기며 기뻐했다. 노사연은 “누가 빨리 먹나 내기하자”라고 말한 뒤 이무송이 만든 닭죽을 허겁지겁 먹었다. 그는 남편이 2시간에 걸쳐 만든 요리를 3분만에 뚝딱 해치우며 대식가다운 면모를 보였다는 후문. 한편 식사를 끝낸 두 사람은 보라카이의 숨겨진 섬을 찾아 생애 첫 다이빙에 도전했다. 이무송은 노사연에게 “당신이 다이빙 성공하면 나는 가장 높은 10m에서 뛰겠다”며 큰소리 쳤다. 과연 무사부부가 생애 첫 다이빙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그 결과는 오늘(7일) 밤 11시 10분 ‘동상이몽2’를 통해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집사부일체’ 이승기, 옹알스 공연 후 눈물 “이런 감정 오랜만”

    ‘집사부일체’ 이승기, 옹알스 공연 후 눈물 “이런 감정 오랜만”

    ‘집사부일체’ 이승기가 옹알스의 공연을 본 뒤 눈물을 보였다.재활병원에서 공연을 하기로 한 옹알스 멤버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차인표 사부와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본 공연에 앞서 오프닝 무대와 옹알스 소개 멘트를 준비했다. 이 날 멤버들은 공연을 알리는 안내 방송을 하는가 하면, 관객이 되어줄 환우들을 모셔오며 공연을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이어 사부와 멤버들은 급히 공수한 의상까지 맞춰입고 오프닝 무대에 올랐고, 사부와 멤버들의 오프닝 무대로 공연장 분위기는 후끈 달아올랐다. 본격적인 옹알스의 공연이 이어지자 여기저기서 관객들의 박수와 함성이 터져 나왔다. 공연을 무사히 끝난 뒤 마지막으로 다함께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하는 순간, 관객석에서는 큰 목소리로 “다음에 또 와!”라고 외치는 소리가 들려왔다. 이를 들은 옹알스와 사부, 그리고 멤버들은 뿌듯한 표정을 지으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옹알스는 “앞에 분위기를 띄워주신 덕분에, 저희가 나가자마자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서 기뻤다”며 ‘집사부일체’ 멤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에 멤버들도 “사람들이 너무 행복해보였다. 오래간만에 이렇게 울컥한 감정을 느꼈다”는 소감을 말했다. 멤버들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관객들에게 일일이 찾아가 인사를 하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환우분이 손을 잡으며 공연에 대한 감사를 전하자, 감정이 벅차 오른 이승기는 결국 눈물을 보였다는 후문. 웃음과 감동이 넘쳤던 재활병원에서의 공연 모습은 6일 오후 6시 25분 SBS ‘집사부일체’에서 공개된다. 사진=SBS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공인중개사 등 32개 자격증시험 결격사유 판단 기준일 명시해야

    공인중개사나 건축사, 세무사 등 국가전문자격증 32종 시험의 응시 결격사유를 판단하는 기준일을 관련 법령에 명시하라는 권고가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국가전문자격의 결격사유 기준일 명확화 방안’을 마련해 기획재정부 등 12개 중앙행정기관에 제도를 개선할 것을 권고했다고 3일 밝혔다. 전문서비스 분야의 자격인 국가전문자격은 반드시 자격을 취득해야 해당 직업에 종사할 수 있다. 세무사와 관세사, 행정사, 영양사, 위생사, 응급구조사, 건축사, 도선사, 공인중개사 등 총 32종에 이른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제주도에 예멘인 북적북적한 이유 알아보니...“난민 신청자 급증”

    제주도에 예멘인 북적북적한 이유 알아보니...“난민 신청자 급증”

    비자 없이 입국이 가능한 제주에서 중동의 예멘인이들이 대거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등에 따르면 올 들어 4월 현재까지 난민신청자는 중국과 예멘 등 369명에 달하고 있다. 이들 가운데 이슬람 국가인 예멘인 입국자는 168명이고, 예멘인 난민 신청자는 90명에 이르고 있다. 법무부 당국은 이들이 집단 난민 신청할 가능성에 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인 2일에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직항편으로 76명이 한꺼번에 입국하기도 했다. 제주의 무사증 제도를 이용해 입국한 이들은 여행사를 통하지 않고 개별 관광객 형식으로 입국 절차를 밟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예멘인 76명도 난민 신청 등 체류 목적으로 제주에 온 것으로 의심돼 출입국관리사무소가 주시하고 있다. 난민 신청자 상당수는 불법취업을 목적으로 브로커 등을 통해 난민을 신청하는 이른바 ‘가짜 난민’으로 알려졌다. 지난해까지 중국인이 다수를 차지했지만 올해는 국적도 다양해지고 있다.  예멘은 사우디아라비아 반도 끝에 있는 나라로 종파 갈등으로 시작된 내전이 3년 넘게 지속되고 있다. 한편 제주에서 난민 신청은 2014년 318명, 2015년 227명, 2016년 295명, 2017년 312명 등이다. 실제로 난민 자격을 받은 외국인은 1명에 그치고 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역외탈세 혐의 39명 세무조사 착수

    해외 소득이나 재산을 은닉하는 역외탈세 수법이 날로 교묘해지고 있는 가운데 국세청이 2일 역외탈세 혐의를 받고 있는 39명에 대해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 대상자에는 대기업(법인)과 총수 일가, 일부 유명인도 포함돼 있다. 조사 대상이 된 이들은 몰래 만든 해외 법인에서 번 소득을 은닉하거나 해외 주식·부동산 양도 차익을 신고하지 않았다. 해외 공사 원가를 부풀리거나 투자금을 손실 처리하는 수법으로 회삿돈을 불법 유출한 경우도 있었다. 총수 일가나 현지 법인의 명의로 보유한 해외 금융계좌와 부동산도 신고하지 않았다. 조세회피처에 유령회사를 세워 허위 용역대금을 송금하거나 무역거래를 조작해 비자금을 조성하기도 했다. 실례로 해운회사 회장 A씨는 재산을 해외에 신탁하는 수법으로 은닉하고 그 돈으로 해외 부동산을 샀다. A씨가 사망하자 A씨 재산을 상속받은 자녀들도 해외 부동산 등 해외신탁 재산 수백억원을 신고하지 않고 상속세를 탈세했다. 국세청에 덜미가 잡혀 수백억원의 상속세와 함께 해외 금융계좌 미신고 과태료까지 내게 됐다. B기업은 해외 현지 법인 C기업과 수출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했다. 거짓으로 클레임(이의제기)을 걸어 매출액을 낮추는 수법으로 탈세를 노린 허위 거래였다. 국세청은 B기업 회장이 이런 수법으로 매출액을 해외로 빼돌린 사실을 적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조사 결과 탈세 혐의가 사실로 확인되면 세금을 추징하는 것은 물론 형사고발 등으로 엄정 처리할 방침이다. 변호사나 회계사, 세무사 등 세무 전문가들이 탈세 행위에 공모·개입한 정황이 드러나면 공범으로 고발하기로 했다. 앞서 국세청은 지난해 역외 탈세 혐의자 233명을 조사해 1조 3192억원을 추징했고, 이 가운데 10명에 대해선 범칙조사로 전환해 조세 포탈 사실이 확인된 6명을 고발했다. 또 해외 금융계좌 미신고자 53명에 대해서도 120억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이 가운데 18명을 고발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광주 택시운전사’ 영화는 천만 태우더니 현실선 속만 태웁니다

    ‘광주 택시운전사’ 영화는 천만 태우더니 현실선 속만 태웁니다

    택시 포화상태로 몸살을 앓고 있는 광주광역시가 택시 줄이기에 나섰다. 하지만 효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광주시는 오는 7월1일부터 법인택시 회사 등을 상대로 감차(減車) 접수에 들어간다고 2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광주지역 택시는 일반 3407대, 개인 4797대 등 모두 8204대다. 광주 인구와 택시 이용률 등을 고려하면, 1268대가 과잉 공급돼 있다. 특히 광주의 터미널이나 역 주변 도로에는 수백대의 택시가 손님을 기다리느라 장사진이다. 수급 불균형 뿐 아니라 공회전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과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라는 사회적 비용을 지적하는 목소리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광주시는 올 상반기 보상금 12억원을 들여 일반 택시 30대를 줄일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개인택시를 포함해 같은 대수를 감차한다. 보상금은 일반택시 1대당 4600만원(차량 가격 미포함)을 책정했으며, 시비·업체 부담금, 정부 인센티브 등을 합쳐 마련할 예정이다. 개인택시 면허는 1대당 1억1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보상금 마련이 여의치 않은 형편이다. 시는 지난해에도 일반택시 1대당 1300만원의 보상금을 내걸고 감차 공고에 나섰으나 단 1대도 접수받지 못하고 실패했다. 현재 일반택시 면허는 대당 4500만~5000만원에 거래되고 있는 만큼 너무 적은 보상금 탓으로 추정된다. 시 관계자는 “감차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7월 1일부터는 법인간 면허거래를 금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업계의 반발이 예상되는 만큼 실효를 거둘지 는 미지수다.정치 논리로 감차가 실패를 거듭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자치단체장의 선거공약과 이에 따른 감차·증차의 반복으로 택시 숫자가 줄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광주시는 2012~2013년 18억여원을 들여 법인과 개인택시 등 모두 60대를 감차했다. 그러나 감차가 끝나자 곧바로 개인 신규 면허 60대를 내줬다. 당시 광주시장은 무사고 30년 이상 운전자가 제기한 집단민원을 수용한다는 명분을 내세웠다. 일각에서는 택시는 대중교통체계에 편입된 교통수단이 아닌데도 ‘혈세’를 들여 보상금을 지원해야하는 지에 대한 논란도 있다. 그러나 광주시 관계자는 “보상금으로 택시 대수를 줄이는 감차와 함께 개인의 재산권으로 자리잡은 택시 양도·양수제도를 폐지하지 않는 한 포화상태를 면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6·13 재보선 인물] “송파을 ‘승패 바로미터’… 당선 땐 중앙정치서 역할 모색”

    “정치 혁신” 당대표 출마 시사 한국당 후보 배현진 前앵커 언론탄압 피해자 설정 부적절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최재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지난 1일 “이번 재선거에서 당선된다면 이에 합당한 중앙정치에서의 역할을 모색하겠다”며 오는 8월 당대표에 출마할 뜻을 시사했다. 최 후보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전로 선거 사무실에서 가진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송파을은 이번 재·보선(여야 승패)의 바로미터가 되는 지역”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3선 의원 출신이자 문재인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최 후보는 국회에 입성하면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의 혁신안을 재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역 연고가 없음에도 송파을을 선택하게 된 배경은. -송파을은 민주당으로서는 험지이다. 보수와 진보가 공존하고 청년과 은퇴세대, 부자와 서민,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고, 유권자들의 정치적 수준이 매우 높은 지역이다. 6·13 재·보궐선거의 승패가 달린 곳이기 때문에 나서게 됐다. →경쟁 상대로 확정된 자유한국당 배현진 전 앵커의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이다. -(배 후보의) 토론회 수상 경력 부풀리기가 논란인데 단순한 기억 불분명일 수도 있다. 다만 배 후보가 언론탄압의 피해자로 본인을 설정한 것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송파을 국회의원 후보자로서는 적절한 설정은 아니다. 송파을의 미래 비전, 정치·정당의 개혁 등 각종 소신을 함축해 송파을 주민들에게 판단을 구해야 하는 게 정치인으로서 해야 할 일 아니겠나. →20대 총선에서 불출마를 선언했고 문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직을 제안받았음에도 국회를 선택한 이유는. -당시 불출마는 야권 분열 상황에서 공천 혁신으로 위기를 돌파해야 했기 때문에 당시 사무총장으로서 결단을 내린 것이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과 재집권을 위해서는 정치·정당 혁신이 필요하다는 게 제 소신이다. 이미 지난 대선 때부터 생각했던 일이고 대선 이후 대통령에게도 집권당을 안정시키는 혁신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렸다. →문재인 정부의 개혁입법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하고 있다. -높은 지지율로만 야당을 압박할 게 아니다. 야당 의원의 요구를 진정성 있게 듣고 설득해야 한다. →문 대통령 지지 성향 당원들로부터 경선을 비롯해 많은 지지를 받는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 -트위터를 재밌게 쓰지 않는데 공감을 많이 한다. 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어려웠을 때 함께했던 대표적인 사람이라 신뢰할 수 있다고 평가한 것 같다. 또 정발위 활동에 당원들이 공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의사 출신 윤장현 광주시장, 비행기에서 응급환자 생명 구해

    의사 출신 윤장현 광주시장, 비행기에서 응급환자 생명 구해

    윤장현 광주시장이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응급환자의 생명을 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시장이 비행기 안에서 위급한 환자를 구한 것은 벌써 4번째다.의사 출신인 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비행기 안에서 60대 베트남 여성 응급환자를 보살핀 경험을 영상과 사진으로 올렸다. “의사나 의료 지식이 있는 분이 계십니까, 도와주세요”라는 승무원의 말을 듣고 윤 시장은 60대 베트남 여성 승객에게 향했다. 이 여성은 가쁜 숨을 들이키며 사지를 떨고 있었고 눈을 뜨지 못하고 있는 상태였다. 윤 시장은 승무원에게 요청해 환자를 비즈니스석으로 옮겨 편히 눕히고 응급처치를 했다. 고혈압과 당뇨가 있었던 여성은 윤 시장의 처치에 안정을 찾고 무사히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었다. 윤 시장은 “무슨 복인지? 인연인지? 해외여행 중에 벌써 4번이나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행운(?)을 얻었다. 이제 두 달 후면 시장님보다 의사 선생님으로 불릴 터이니 이미 사회복귀 훈련은 국제적으로 시작하는 것 같다”고 소회를 밝혔다. 윤 시장은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 재선에 도전하지 않고 본업인 의사로 돌아간다. 같은 당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용섭 후보가 광주시장직에 출마한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열린세상] 아무거나 하기/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열린세상] 아무거나 하기/유효상 차의과학대 경영대학원장

    작년에 8400만명이 넘는 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한 프로야구는 올해도 구름 관중을 동원하며 일찌감치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철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미국 프로야구 140년 역사에 커다란 이정표를 남기며 ‘머니볼’이라는 영화의 소재가 된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의 성공 스토리가 야구계에 회자되면서 야구는 물론 모든 스포츠 분야에 데이터의 중요성과 과학적 분석이 자리잡게 됐다. 야구 전문가들은 무사에 주자가 진출하면 ‘희생번트’ 전략을 쓰는 것을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미 메이저리그의 수십 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전문가들의 믿음과는 달리 무사에 주자가 있을 때 희생번트를 하는 것보다 오히려 하지 않는 것이 득점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 결과에도 불구하고 정작 무사에 주자가 나가면 희생번트를 지시하는 감독들이 여전히 많다. 이는 득점 확률이 더 높더라도 정상적인 공격으로 득점을 못 하게 되면 감독이 특별한 전략을 쓰지 않아서 득점을 못 했다는 비난을 받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오히려 득점 가능성이 낮더라도 번트라는 전략을 쓰게 되는 것이다. 이 경우 점수를 내면 감독의 성공이고, 만일 희생번트가 실패해서 점수를 얻지 못하더라도 감독의 문제가 아닌 선수의 실수가 되기 때문에 감독으로서는 번트의 유혹을 떨칠 수 없는 것이다. ‘다르게 뛰기’의 저자 이스라엘 벤구리온대학의 마이클 바엘리 교수는 유럽 프로축구의 패널티킥에 대해 연구를 했는데, 페널티킥을 하는 선수의 3분의1은 골대 왼쪽, 3분의1은 오른쪽, 나머지 3분의1은 중앙으로 공을 찬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 이러한 데이터를 알고 있는 골키퍼는 과연 어떤 대응을 했을까. 당연히 확률상으로 좌우로 움직이지 않고 골대의 중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좋은 전략이 된다. 그런데 결과는 정작 중앙을 지키는 골키퍼는 거의 없고, 왼쪽으로 50% 오른쪽으로 50% 몸을 날렸다. 가운데를 지키는 것이 가장 효율적인 전략이나 만일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실점을 하게 되면 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서서 골을 먹느냐는 비난을 피할 수 없어 실점을 할 가능성이 더 커지더라도 막연히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몸을 날려 열심히는 했지만 운이 없어서 공을 막지 못했다고 변명의 여지를 남기는 것이다. 실제로 설문조사의 결과를 보면 골키퍼들은 골을 먹는 그 자체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실점을 했다고 힐난하는 관중들의 시선을 더 두렵게 느낀다. 이는 사람들이 데이터를 바탕으로 객관적이고 논리적으로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선택을 하기보다는 실패했을 때 타인의 시선을 더 의식해 결과가 더 좋지 않을지라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할 수 있는 선택을 한다는 의미다. 이렇게 가만히 있는 것이 어떤 행동을 하는 것보다 좋은 결과를 가져올 객관적이고 논리적인 근거가 있더라도 ‘아무거나 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고 믿는 인간의 인지적 편향을 ‘행동편향’이라고 한다. 행동편향은 특히 어떤 상황이 새롭거나 불분명할 때 자주 나타나며, 교육 수준이 높은 분야에서 훨씬 더 심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철학자 잭 보웬은 인간들은 실패를 하더라도 ‘그래도 최소한 노력은 했잖아’라며 자위하는 것이 훨씬 심적으로 덜 괴롭기 때문에 본능적으로 행동편향성을 갖는다고 했다. 아무런 데이터나 논리적인 분석도 없이 일단 그냥 행동으로 옮긴다. 그러고 나면 더 나아진 게 없더라도 기분은 나아진다. 그러나 실제 상황은 종종 더 나빠지는 경우가 많다. 사람들은 이러한 행동편향 때문에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수시로 거래하고, 새로운 부서를 맡게 되면 뭔가 새로운 일을 해야만 할 것 같은 강박관념 때문에 무리하게 신규 사업을 추진하게 되는 것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새로 들어선 정권마다 정부 조직 개편을 반복하게 되며, 새로 바뀐 장관은 항상 대입제도를 손보려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의 대학입학제도는 최근 25년간 무려 12번이나 변경됐다. 다음달에 또다시 선거가 돌아온다. 이제는 아무거나 하는 분들은 절대 사절이다.
  •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해적들 벌벌 떨게 만든 한국형 구축함(DDH-Ⅱ)

    [김대영의 무기 인사이드] 해적들 벌벌 떨게 만든 한국형 구축함(DDH-Ⅱ)

    지난 4월 27일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한국 선원 3명이 32일 만에 석방됐다. 풀려난 선원들은 한국형 구축함(DDH-Ⅱ)인 문무대왕함을 타고 가나 테마항으로 안전하게 호송됐다. 앞서 청해부대의 문무대왕함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3월 28일 오전 9시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으로 전격 출동했다. 피랍됐던 선원들에 따르면 협상과정에서 해적들은 문무대왕함이 와있다는 자체만으로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한다. 이렇듯 우리 정부의 발 빠른 행동 덕에 선원들은 무사하게 석방될 수 있었다. 구축함의 구축은 무슨 뜻? 구축함은 대잠전과 대함전뿐만 아니라 대공전 능력을 갖춘 전투함으로, 우리 해군 해상기동부대의 주력함이다. 빠른 항해 속력과 높은 기동력 그리고 장거리 항해능력을 갖춘 구축함은, 나라마다 기준에 차이가 있지만 배수량 즉 배가 물에 떠 있을 때 배제된 물의 중량을 기준으로 3000t에서 8000t 사이의 전투함을 뜻한다. 구축함의 구축은 무슨 의미를 지닐까? 구축함의 한자 구축(驅逐)은 ‘몰아서 내쫓는다’는 의미를 지닌다. 또 다른 의미의 구축(構築) 즉 ‘쌓아 올려 만듦’과는 완전히 다른 뜻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로 구축함은 디스트로이어(Destroyer)로 불린다. 구축함의 탄생은 어뢰와 깊은 연관이 있다. 어뢰는 구약성서에서 골리앗이라는 거인을 쓰러뜨린 다윗의 돌팔매처럼, 단 한방으로 대형 군함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었다. 이 때문에 어뢰를 주공격 무기로 하는 해군함정인 어뢰정이 개발됐고 이를 잡기 위한 함정으로 구축함이 만들어졌다. 우리 해군 최초의 구축함 충무함 창군 이후 전투함이 단 한 척도 없었던 우리 해군은 해군 장병과 부인회의 헌신적인 성금 마련으로 1949년 10월 17일 최초의 전투함인 백두산함을 미국으로부터 인수하게 된다. 하지만 구축함은 먼 꿈에 지나지 않았다. 그러나 6.25전쟁 이후 한미 상호방위조약 및 상호협정에 따라 새로운 함정을 미국으로부터 도입하게 됐고, 특히 1963년 5월 16일 숙원이었던 구축함을 도입하게 된다. 충무함이라 명명된 이 구축함은 미 해군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대량으로 건조했던 플레처급 구축함 중에 하나로 미 해군에서는 어빈함(Erben)으로 불렸다. 어빈함은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에도 참전했다. 충무함은 우리 해군의 주력 전투함으로 해상경비작전과 영해 수호에 앞장섰으며, 1965년 3월에 거진 근해에 침투한 간첩선을 나포하고 간첩 8명을 생포했다. 대간첩작전에서 크고 작은 전공을 세운 충무함은 1993년 퇴역했다. 청해부대의 기함으로 활약 중인 한국형 구축함(DDH-Ⅱ) 미국에서 도입한 구형 구축함을 운용하던 우리 해군은 주변국과의 분쟁 발생 억제, 주변 해역에 대한 재해권 행사, 해양자원을 보호하며 국익을 수호할 수 있는 해상작전 헬기를 운용할 수 있는 ‘DDH’ 즉 헬기탑재형 구축함의 필요성을 인식했다. 지난 2003년 취역한 충무공 이순신함은 DDH-Ⅱ로 알려져 있으며, 최초의 한국형 구축함인 광개토대왕함(DDH-Ⅰ)에 비해 크기가 커지고, 대양에서의 임무 수행능력이 대폭 향상됐다. 2006년까지 총 6척이 건조된 DDH-Ⅱ는 2004년 환태평양 군사훈련인 림팩(RIMPAC)을 시작으로, 청해부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해외 훈련과 군사작전에 빠지지 않고 참가하고 있다. 특히 청해부대에 소속됐던 최영함의 경우 2010년 12월 29일 아덴만 여명 작전을 펼쳐, 소말리아 해적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성공적으로 구출하기도 했다. 또한 2011년에는 리비아 반정부 시위로 인해 고립된, 리비아 교민들의 철수를 도왔다. 영상=해상기동훈련에서 5인치 함포를 발사 중인 한국형 구축함(DDH-Ⅱ) 대조영함 (출처 해군) 한국형 구축함(DDH-Ⅱ) 제원 톤수 4,400t / 길이 150m 최대속력 29kts (54km/h) 항속거리 약 10,200km 승조원 230여 명 / 5인치(127㎜) 함포, 장거리 대잠어뢰 함대함 / 함대공 유도탄 대함유도탄 방어유도탄 30mm 근접방어무기체계 (출처 해군) 김대영 군사평론가 kodefkim@naver.com
  • 文, 피랍 선장과 통화 “무사귀환해 기쁘다”

    文, 피랍 선장과 통화 “무사귀환해 기쁘다”

    “국민이 어려움을 겪으면 정부 역량 총동원해 돕겠다” 구출 위해 문무대왕함 출동 해적들 협상때 상당한 압박감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26일 아프리카 가나 인근 해상서 해적에 납치됐다 32일 만에 풀려난 마린 711호의 현용호 선장과 30일 통화해 “세 분 모두 건강하고 무사하게 돌아와 매우 기쁘다”며 “특히 가족들도 걱정이 많았을 텐데 정부를 믿고 지지해 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앞으로 해적 피해 예방 및 대응 노력을 포함해 재외국민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정부에 대해 아쉬움은 없었냐”고 물었다. 현 선장은 “청해부대를 보내 주고 정부가 애써 줘서 빨리 나왔다”고 감사해했다. 현 선장은 피랍생활에 대해 묻자 “처음 먹어 보는 음식이었지만 맛있게 먹고 약간의 위협은 있었지만 구타는 없었다”고 대답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체중도 감소하고 피부질환이 생긴 분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몸조리를 잘 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과거 피랍사건의 경우 협상이 장시간 걸리기도 했는데 이번엔 비교적 빨리 끝나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정대영 기관장과 김일돌 항해사와도 직접 통화하고 “국민이 어려움을 겪으면 정부가 역량을 총동원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현 선장 등을 무사히 구출한 문무대왕함 함장 청해부대 도진우 부대장의 공도 문 대통령은 높이 평가했다. 도 부대장은 “서아프리카에서 작전을 수행하는 게 처음이라 정보 획득 등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덕에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문무대왕함은 나이지리아 인근 해역에서 피랍 선원 3명의 신병을 넘겨받아 30일 오전 1시쯤(현지시간) 가나 테마항으로 호송했다. 군 관계자는 “피랍된 우리 국민들이 비자가 없기 때문에 나이지리아 해군으로부터 신병을 넘겨받아 문무대왕함으로 호송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선원들에 따르면) 협상하면서 우리 전력들이 와 있다고 설명할 때 (해적들이) 상당한 심리적 압박을 느꼈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합참은 아덴만 해역에서 임무를 수행 중이던 문무대왕함을 3월 28일 오전 9시 아프리카 기니만 해역으로 급파했다. 지난 15일 현지에 도착한 문무대왕함과 청해부대원들은 조업 중인 우리 선박을 보호하면서 피랍 선원들의 조속한 석방을 측면지원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박홍환 선임기자 stinger@seoul.co.kr
  • 경남 변호사 88명이 학교 감사관으로 나선 까닭은

    경남지방변호사회 소속 변호사 88명이 경남도내 초·중·고등학교 외부전문감사관으로 참여해 재능 기부를 한다. 외부전문감사관은 경남도교육청이 운영하는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에 감사관으로 참여해 감사내용을 최종 점검하는 외부 전문가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지방변호사회는 30일 경남지방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우리학교 변호사 교육 기부식’을 개최했다. 이날 우리학교 변호사 교육 기부식에 변호사 88명이 참여해 도교육청으로 부터 감사관증을 받았다. 교육기부 참여 변호사들은 올해 자율형 종합감사를 실시하는 도내 초·중·고 157개 학교와 각각 결연을 맺고 ‘우리학교 변호사’로 위촉됐다. 변호사 1명이 1~2개 학교와 결연을 했다. 우리학교 변호사는 결연학교에 전문 감사관으로 활동하고 법률자문 및 컨설팅, 학생 법률교육 및 법조인 진로교육 상담, 교직원 법률상담 등 다양한 법률 재능 기부를 한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바쁜 업무속에 일선 학교 자율감사를 도와주는 변호사들의 재능 기부가 학교의 자율적인 부패예방과 청렴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학교 자율형 종합감사는 감사에 따른 학교와 교직원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경남교육청이 2016년 도입한 감사방식으로 학교가 자체적으로 감사계획을 세워 업무 전반을 자율적으로 감사하는 제도다. 1차로 업무 담당자가 자기 업무를 스스로 연중 수시로 점검하고, 담당자 스스로 점검한 내용은 교내 교직원으로 구성된 내부감사관이 2차로 점검 한다. 이어 변호사·공인회계사 등이 참여하는 외부전문가와 도교육청 감사관이 3차로 최종 점검을 해 문제점을 찾아 개선한다. 도교육청은 2016년 학교장 청렴도가 우수한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처음 자율형 종합감사를 시행 한 결과 효과와 반응이 좋은 것으로 나타나 시행학교를 지난해 30개교로 확대한데 이어 올해는 희망 학교 신청을 받아 157개교로 대폭 늘렸다고 밝혔다. 변호사회를 비롯한 외부 전문직 단체도 도교육청 학교자율감사관 참여에 적극적이다. 지난해 변호사 30명과 공인회계사 16명이 외부전문가 감사관으로 참여했다. 경남지방변호사회는 올해 참여 변호사를 88명으로 늘렸다. 부산·경남·울산을 관할하는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소속 공인회계사 16명은올해도 전문감사관으로 참여한다. 올해 처음으로 경남건축사회와 부산지방세무사회가 건축사 15명과 세무사 70명을 외부전문가 감사관으로 지원한다. 도교육청은 경남교육청이 최초로 시행한 자율형 종합감사가 ‘2017 전국 반부패 시책 경연대회’에서 최고상인 국민권익위원장 상을 받아 우수시책으로 인정 받았다고 밝혔다. 조재규 도교육청 감사관은 “서울시교육청을 비롯해 경기·충북·울산 교육청이 자율형 종합감사 벤칭마킹을 위해 경남교육청을 방문하는 등 자율형 종합감사가 전국으로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문 대통령 전화받은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

    문 대통령 전화받은 피랍선원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가나 해역에서 피랍되었다가 무사히 구출된 마린 711호의 선원 3명에 전화를 걸어 가족들과 통화는 했는지, 가혹행위는 없었는지, 건강문제는 괜찮은지 등을 세세히 물었다. 피랍 한 달 여만에 문무대왕함을 타고 가나로 이동중인 현용호 선장은 “생각지도 못했던 청해부대를 대통령께서 보내주시고 정부가 애써주셔서 너무 빨리 나오지 않았나 생각된다. 대통령께서 저희들을 헤아려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일돌 항해사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낀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청해부대 26진 장병 여러분이 우리 군의 존재 이유와 가치를 우리 국민들에게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보여줬다”며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도진우 청해부대장과 청해부대 26진 장병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도진우 청해부대장은 “서아프리카에서 작전을 수행한 게 처음이라서 정보획득 등에서 어려움이 있었지만 정부가 적극적으로 지원해준 덕에 자신감을 갖고 작전을 수행할 수 있었다”고 답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서울포토] 무사 석방된 마린 711호 선원들

    [서울포토] 무사 석방된 마린 711호 선원들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나이지리아 해적에게 납치되었던 마린 711호에 타고 있던 국민 3명이 지난 29일 청해부대 고속단정에서 문무대왕함으로 편승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 가나 피랍 한국인 3명, 32일 만에 무사 석방

    지난달 아프리카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우리 국민 3명이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지난 28일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피랍됐던 국민 3명이 27일(현지시간) 풀려났고 우리 측에 인계됐다”며 “안전한 장소에서 우리 측 보호하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 3명의 건강은 대체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우리 선원 3명이 전원 무사히 석방됐다”며 “선원들은 건강진단을 마치고 내일 우리 해군 문무대왕함에 탄다. (선원들이) 귀국할지, 현지 체류할지는 각자 의사에 따른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선원들은) 조속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서 생활이 정상화되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선주와 우리 국민 3명은 피랍 이후 석방까지 그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에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어선 마린 711호의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우리 국민 3명은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된 뒤 3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9명으로 구성된 납치세력은 마린 711호를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우리 국민 3명 등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운 뒤 같은 달 27일 도주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의 안전 및 무사 귀환을 위해 청해부대 파견 등 정부 차원의 최대한의 노력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고 정부는 조속한 석방 유도를 위한 압박 차원에서 문무대왕함을 사건 발생 해역으로 파견하는 등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 과정에서 외교부가 언론에 엠바고(보도 자제) 요청을 했다가 나흘 만에 이를 철회하고 사건을 공개하면서 한때 적절성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경주 기자 dlruidwn@seoul.co.kr
  • 우울증 30대 가장, 가족에 흉기...9개월 아들· 세살 딸 숨져

    우울증 30대 가장, 가족에 흉기...9개월 아들· 세살 딸 숨져

    경기 하남시에서 우울증을 앓던 30대 가장이 새벽에 잠을 자던 가족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생후 9개월 된 아들과 세 살배기 딸이 숨지고 아내가 중태에 빠졌다. 자신도 범행 후 자해해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경기 하남경찰서는 28일 살인 혐의로 A(35)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2시쯤 하남시 풍산동 자신의 아파트에서 흉기로 아내 B(37)씨와 딸, 아들을 찔러 자녀 둘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태어난 지 9개월 된 C군은 그 자리에서 숨졌고, 세 살 난 딸은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나 이날 오후 1시 30분쯤 숨졌다. B씨는 복부와 가슴 등에 중상을 입어 수술을 받은 뒤 회복 중이다. A씨도 범행 후 자해해 병원에서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아직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살려달라’는 위침을 들은 이웃 주민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의식을 잃은 채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던 A씨 등을 발견했다. 경찰은 우울증을 앓던 A씨가 가족들을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조사 결과 이달 초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던 A씨는 새벽 시간 ‘같이 죽자’면서 방에 있던 B씨를 흉기로 찌른데 이어 자고 있던 딸과 아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자영업을 하는 A씨는 평소 ‘장사가 잘 안된다’면서 주변에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사무실에선 “앞으로 잘 크고 엄마 말 잘 들어야 한다”라는 내용으로 딸에게 남기는 유서 형식의 자필 메모가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A씨의 수술은 무사히 끝났지만, 부상 정도가 심해 생명이 위중한 상태고 B씨는 심리적인 충격이 큰 상황”이라며 “A씨가 회복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라이브’ 성동일, 결국 대장암 수술...홍일지구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라이브’ 성동일, 결국 대장암 수술...홍일지구대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라이브’ 홍일지구대장 성동일이 수술실에 들어간다.자신이 암이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에도 바쁜 지구대 생활에 제 몸 하나 살피지 못한 성동일이 암 수술을 한다. 28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라이브’에서는 대장암 진단을 받은 홍일지구대장 기한솔(성동일 분)이 결국 수술실로 들어가는 장면이 그려진다. 극 중 기한솔은 지구대원들을 하나로 모으는 든든한 울타리와도 같은 존재로, 지구대에 큰 사고가 터졌을 때 가장 먼저 나서 해결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자신의 고통은 알리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 앞서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에는 기한솔이 병원에 입원해 있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복이 아닌 병원복을 입고 있는 그의 모습에 시청자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이날 방송 예고에서 기한솔은 지구대원들에게 “이 기한솔이 암이에요”라고 고백하는 모습이 공개돼 뭉클함을 자아내고 있다. 수술실로 들어가는 기한솔은 과연 무사히 지구대로 복귀할 수 있을지 등 궁금증이 모이고 있다. 한편 종영을 4회 앞둔 ‘라이브’는 이날(28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tvN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가나 피랍 한국인 3명 한달만에 무사히 풀려나

    가나 피랍 한국인 3명 한달만에 무사히 풀려나

    지난달 아프리카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우리 선원 3명이 무사히 풀려났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재외국민보호의 주무부처인 외교부의 당국자는 “피랍됐던 국민 3명이 27일(현지시간) 풀려나 우리 측에 인계됐다”면서 “안전한 장소에 우리 측 보호 하에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낙연 국무총리는 28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해적에게 납치됐던 우리 선원 3명이 전원 무사히 석방됐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어 “선원들은 건강진단을 마치고 내일 우리 해군 문무대왕함에 탄다”며 “(선원들이) 귀국할지, 현지 체류할지는 각자 의사에 따른다”고 덧붙였다. 어선 마린 711호의 선장·기관사·항해사 등 우리 국민 3명은 지난달 26일 가나 근해에서 해적에게 피랍된 뒤 32일 만에 자유의 몸이 됐다. 9명으로 구성된 납치세력은 지난달 26일 마린 711호를 납치해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우리 국민 3명 등을 스피드보트로 옮겨 태운 뒤 같은 달 27일 도주했다. 그 후 선사를 중심으로 피랍 세력과의 교섭이 진행돼 왔고, 정부는 나이지리아 등 사건 발생지역 주변국과 우방국에 협력을 요청하고 문무대왕함을 사건 발생 해역으로 파견하는 등 측면 지원을 해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남북 손잡고 ‘10초 깜짝 월경’… 친교 산책서 30분 단독회담

    남북 손잡고 ‘10초 깜짝 월경’… 친교 산책서 30분 단독회담

    金 “文대통령 직접 나와서 감동” 文 “여기까지 온 것 아주 큰 용단” 金 “북으로 지금 넘어가 볼까요” 文 “수행원들과 사진 찍을까요” 예정 없던 깜짝 제안 주고받아 北지도자 첫 국군 의장대 사열 소나무 공동식수·표지석 세워 환송공연 ‘하나의 봄’ 영상 상영 金, 밤 9시 28분 北으로 돌아가 “정말 설레는 마음이 그치지 않고요. 이 역사적인 장소에서 만나니까, 또 대통령께서 이렇게 판문점 분리선(군사분계선)까지 나와서 맞이해 주신 데 대해서 정말 감동적입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문재인 대통령) 험난하고 지난했던 긴 터널을 지나 남북 정상이 27일 오전 9시 29분 판문점 군사분계선(MDL)을 사이에 두고 비로소 손을 맞잡았다. 처음 마주한 상대의 눈을 보며 20여초간 강렬한 첫 인사를 나눴다. 두 정상은 감격을 있는 그대로 표현했다. 김 위원장은 치아가 다 드러나도록 환하게 웃었고, 문 대통령의 얼굴에도 웃음이 가득했다. 판문점 평화의집은 남북 정상회담 준비로 새벽부터 분주했다. 수행원 대기실에는 서울의 시간을 알려 주는 시계와 남측보다 30분 늦은 평양 시간을 보여 주는 시계가 나란히 걸렸다. 판문점 군사정전위원회 회의실 ‘T2-T3’ 사잇길에는 무장군인 대신 정장을 입은 남북 경호원들이 마주 섰다.문 대통령은 오전 8시 청와대를 출발해 52㎞를 달려 9시 1분 판문점에 도착했다. 잠시 평화의집에서 휴식을 취하고서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등 공식 수행원들과 함께 9시 27분쯤 김 위원장이 걸어 내려올 ‘T2-T3’ 사잇길로 이동했다. 북측 판문각 직원들로 추정되는 여성들이 판문각 2층 커튼을 살짝 걷고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이 광경을 지켜봤다. 오전 9시 28분 정적이 흐르던 판문각 문이 열리고 김 위원장 일행이 모습을 드러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새벽 승용차로 개성을 거쳐 내려왔지만, 피곤한 기색 없이 경호원 12명에게 둘러싸여 내려왔다. 검은 인민복 차림의 김 위원장은 살짝 굳은 표정으로 내려오다 호흡을 가다듬고선 문 대통령을 향해 밝게 웃었다. 김 위원장은 ‘T2-T3’ 사잇길을 가로지르는 높이 10㎝, 너비 50㎝의 콘크리트 경계석 북쪽에 서서 남쪽에 선 문 대통령과 악수하고 경계석을 넘어 남쪽으로 내려왔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쪽 땅에 최초로 발을 내딛는 순간이 전 세계에 생중계됐다. 세기적 만남의 이벤트는 이게 끝이 아니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에게 “남측으로 오시는데 나는 언제쯤 넘어갈 수 있을까요”라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러자 김 위원장은 “그럼 지금 넘어가 볼까요?”라며 문 대통령의 손을 잡아 끌었다. 두 정상은 ‘금단의 선’ MDL을 가볍게 넘어 10초간 북측 땅을 밟은 뒤 되돌아왔다. ‘10초 깜짝 월경’은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김 위원장이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자 개방적이고 호방한 지도자로서의 모습을 드러내려고 의도한 연출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노무현 전 대통령도 2007년 10월 2일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 가는 길에 걸어서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당시 노 전 대통령은 “이 금단의 선도 점차 지워질 것입니다. 장벽은 무너질 것입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비슷한 메시지를 남겼다. 평화의집에서 문 대통령과 환담하며 “(판문각에서 MDL까지) 불과 200m를 오면서 왜 이리 멀어 보였을까, 또 왜 이리 어려웠을까 생각했다”면서 “분단선이 높지도 않은데 많은 사람들이 밟고 지나다 보면 없어지지 않겠습니까”라고 했다. 김 위원장은 북측 최고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국군의장대와 전통의장대를 사열했다. 문 대통령과 MDL 만남을 가진 뒤 전통의장대의 호위를 받으며 판문점 남측 지역 자유의집과 평화의집 사이에 있는 판문점 광장으로 이동했다. 두 정상 주위를 호위무사들이 장방형으로 에워쌌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두 정상이 우리의 전통 가마를 탄 모양을 형상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북 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국기 게양과 국가 연주, 예포 발사 등 정식 의장대 사열 의전은 생략했지만 전통의장대와 3군의장대 300여명을 동원, 북측 정상에 대한 예우를 갖췄다. 북한을 국가 대 국가로 인정한다는 의미다. 의장대 사열을 마치고 남북 정상은 양측 수행원들과 악수한 뒤 단체 사진 촬영을 했다. ‘10초 깜짝 월경’처럼 이 또한 예정에 없던 일이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으로부터 “(북측 수행원 가운데) 사열을 끝내고 돌아가야 하는 분들이 있다”는 말을 듣고서 “그럼 가시기 전에 남북 공식 수행원 모두 기념으로 사진을 함께 찍었으면 좋겠다”고 돌발 제안을 했다. 평화의집으로 이동한 뒤 김 위원장은 김여정 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 가져다준 만년펜으로 방명록에 ‘새로운 력사는 이제부터. 평화의 시대, 력사의 출발점’에서란 글을 남겼다. 두 정상은 오전 10시 15분부터 11시 55분까지 100분간 정상회담을 했다. 오후에는 남측 군사분계선 인근 일명 ‘소떼길’에 한라산과 백두산의 흙으로 소나무를 심었다.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이 1998년 소떼를 끌고 방북했던 길이다. 공동 식수한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송’이다. 문 대통령은 대동강 물을, 김 위원장은 한강 물을 줬다. ‘평화와 번영을 심다’라는 글귀를 새긴 표지석도 세웠다. 청와대 관계자는 “북한이 대동강 물과 흙을 나무함에 넣어 아주 정성스럽게 가져왔다”고 전했다. 공동 식수를 마치고선 수행원을 물리고 군사분계선 표지물이 있는 푸른색 ‘도보다리’까지 산책했다. 두 정상은 오후 4시 42분 다리 끝에 설치된 의자에 단둘이 마주보고 앉아 5시 12분까지 30분간 대화를 나눴다. 잠깐 담소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사실상 ‘단독 회담’이었다. 북측 사진기자가 다가가 근접 촬영을 시도하자 김 위원장은 웃으며 비켜달라고 손짓했다. 김 위원장은 진지한 표정으로 문 대통령에게 무엇인가를 얘기했다. 두 정상만 아는 ‘밀담’이다. 멀리서 촬영 중인 생중계 카메라에는 요란한 새 소리만 담겼다. 양 정상은 이날 3개장 13개 조항의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했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악수하고 잡은 손을 높이 들어올리고선 부둥켜 안았다. 환송만찬에는 김정숙 여사와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도 참석했다. 마지막 행사인 환송공연에선 평화의집 벽을 스크린 삼아 한반도의 어제와 오늘, 내일을 표현한 ‘하나의 봄’이란 영상이 화려하게 펼쳐졌다. 공연 말미에는 남북 정상의 첫 만남을 기록한 사진 영상물이 상영됐다. 두 정상은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잡았다. 오후 9시 26분 김 위원장 내외는 문 대통령 내외의 전송을 받으며 차에 올랐다. 김 위원장은 창밖으로 손을 내밀어 흔들었다. 9시 28분 김 위원장의 차량이 MDL을 통과하고서야 문 대통령도 판문점을 떠났다. 오전 9시 29분부터 오후 9시 28분까지 거의 12시간 만에 기적처럼 찾아온 한반도의 봄이다. 판문점 공동취재단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살려주세요”…바다표범 피하려 보트로 올라온 펭귄

    “살려주세요”…바다표범 피하려 보트로 올라온 펭귄

    포식자에게 잡아먹히느니 인간을 선택한 펭귄이 있다. 26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겁에 질린 아델리에 펭귄(Adélie penguin)이 자진해서 바다에서 뛰어올라 사람들이 타고 있는 보트 안에 들어온 영상을 공개했다. BBC 다큐멘터리 ‘살아있는 지구’(Planet Earth: Blue Planet II)를 촬영 중이었던 오션엑스미디어(OceanX Media)팀은 펭귄의 갑작스러운 등장에 깜짝 놀랐다. 촬영감독 마크 달리오는 “이런 상황은 생전 처음이었다. 보트 주변 물 속에 펭귄을 사냥해 잡아먹으려는 큰 레오파드 바다표범이 있었다”며 “펭귄들이 새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서식지로 돌아왔는데, 바다표범의 집중 공격을 받아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영상을 촬영하게 된 것은 몹시 놀라운 일이었다. 바다의 경이로움과 많은 서식동물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미션이었다. 아델리에 펭귄 덕분에 홍보 효과를 조금 볼 것 같다”며 웃었다. 촬영팀과 함께 있던 동물 박사 패트릭 에이버리는 “아델리에 펭귄이 아마 바다 주변을 돌아다니는 것보다 보트 위로 뛰어오르는 것이 더 안전하다고 여긴 것 같다. 하지만 또 보트에 올라와서도 의심을 품는 듯 했다”고 밝혔다. 한편 네티즌들은 “가엾은 펭귄, 인간처럼 생존을 위해 싸우는 고달픈 인생이다”라거나 “펭귄은 현명했다. 레오파드 바다표범이 펭귄을 따라 배 안으로 오지 않은 것은 천만 다행, 펭귄이 아직 무사하길 바란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유튜브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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