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사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 6남매
    2026-08-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015
  • 신미숙 경기도의원, 급식실 개선협의회 참석…조리실무사 건강권 보장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필요

    신미숙 경기도의원, 급식실 개선협의회 참석…조리실무사 건강권 보장을 위한 근무환경 개선 필요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8일(월), 화성오산교육지원청 주최로 열린 「2025년도 급식실 개선협의회」에 참석하여 관내 학교 급식실 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급식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할 2개 학교의 설계 방향을 검토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특히 일부 학교에서는 교실과 급식실이 동일한 공조기를 사용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적됐다. 이로 인해 교실 냉방 가동 시 급식실의 냉방 성능이 크게 저하되어 조리실무사들이 더위 속에서 근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또한, 급식실 환풍기가 옥상에 설치되어 있어 흡입력이 약해 조리 시 발생하는 연기와 열기에 조리실무사들이 충분히 보호받지 못한다는 문제도 제기되어 환기 문제 해결의 시급성이 강조됐다. 신미숙 의원은 “급식실 환경 개선에는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는 의미도 있지만, 동시에 아이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조리실무사님들의 근무환경 개선도 포함된다”라며 “특히 조리실무사 분들이 제대로 쉴 수 있는 휴게 공간을 보장하는 등 이들의 건강권 확보를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 의원은 “협의회를 통해 제안된 의견들이 현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도봉구청, ‘다음 주 목’…청년 진로·정책 캠퍼스로 변신

    도봉구청, ‘다음 주 목’…청년 진로·정책 캠퍼스로 변신

    서울 도봉구가 오는 18일 오후 2시 도봉구청에서 청년 진로·정책 박람회, ‘제2회 청(년)정(책)모아’를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는 청년들이 정책 상담을 통해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지고 기업 관계자 등과의 소통으로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도봉구청 1~2층은 청년들의 미래 설계를 위한 공간으로 꾸며진다. 청년정책 홍보관, 기업 홍보관이 조성되며, 취업 지원프로그램 등도 운영된다. 청년정책 홍보관에서는 취업, 창업, 주거, 금융 등 청년들에게 필요한 정책 정보를 제공한다. 청년들은 개별 상황에 맞는 1대1 맞춤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기관으로는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서울영테크, 청년안심주택 종합지원센터, 청년취업사관학교 도봉캠퍼스, 국민연금공단 도봉노원지사 등이 있다. 기업 홍보관에서는 기업별 직무 상담과 더불어 기업에서 준비한 자체 프로그램을 진행해 직무별 업무 프로세스와 필요 역량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도봉구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등 총 11개 기업이 참여한다. 취업 지원프로그램에는 대기업·전문직 현직자 직무특강이 준비돼 있다. 인사(HR), 데이터분석, 서비스 기획 관련 대기업 현직자와 회계사, 노무사, 변리사 등 전문직 종사자가 참여해 직무 이해를 돕는다. 일대일 취업 컨설팅도 마련됐다. 전문 취업 상담사 4명이 1인당 30분씩 자기소개서 첨삭부터 면접 노하우까지 상세히 알려준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청년들이 ‘삶’과 ‘일’의 방향을 찾고 주체적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연이은 유괴 시도’에, 오세훈 “초등학생 36만명에게 안심벨 지원…도와줄 존재 되겠다”

    ‘연이은 유괴 시도’에, 오세훈 “초등학생 36만명에게 안심벨 지원…도와줄 존재 되겠다”

    서울시 내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사건이 급증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이 관내 전 학년에 ‘초등안심벨’을 지급하는 등 적극 대처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이들의 안전, 서울시가 함께 지키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최근 서울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어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유괴 시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계속되는 범죄로 자녀를 둔 부모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아이가 안전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등하굣길이 무사할까 하는 두려움이 얼마나 클지 충분히 공감한다”고 했다. 서울시는 다음 해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생 36만 명에게 안심벨을 지원해 전 학년이 개인 호신용으로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는 위급상황 발생 시에, 뒷면의 검은색 버튼을 누르면 100데시벨(㏈) 이상의 경고음을 발생시켜, 빠르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장비다. 기존 경고음(90㏈ 이상)보다 큰 자동차 경적 수준으로 설정해, 반경 50~70m까지 들리게 했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관내 606개 초등학교의 신청을 받아 1, 2학년 학생에게 안심벨을 무상으로 우선 보급한 바 있다. 오 시장은 “실제 현장의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82%가 ‘안전에 도움된다’고 말씀해 주고 계신다”며 “내년부터는 서울시내 초등학생 36만명에게 안심벨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움이 필요한 그 순간, 내 곁에서 나를 도와줄 존재가 되겠다”며 “앞으로도 안심벨 뿐 아니라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지속해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갯벌 고립자 구조 30대 경찰관 실종… 부력조끼 벗어 입혀준 뒤 이동하다가

    갯벌 고립자 구조 30대 경찰관 실종… 부력조끼 벗어 입혀준 뒤 이동하다가

    인천의 한 갯벌에서 고립자를 구조하던 경찰관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1일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30분쯤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갯벌 고립자를 구조하던 영흥파출소 소속 30대 A 경장이 실종됐다. A 경장은 해루질하다 갯벌에 고립된 70대 남성 B씨에게 자신이 착용하고 있던 외근부력조끼를 입혀준 뒤 함께 이동하던 중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구조대와 경비함정, 공기부양정, 연안구조정, 항공기 등을 동원해 A 경장을 찾고 있다. 한편 B씨는 무사히 구조돼 소방당국에 인계됐다. B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병원에 이송됐으나 건강에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 [사설] 비자 문제, 꼬이는 대미 협상… 국익 지킬 해법 찾아야

    [사설] 비자 문제, 꼬이는 대미 협상… 국익 지킬 해법 찾아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합작 공장 건설 현장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에 체포·구금된 한국인 300여명을 데리러 어제 미국으로 전세기가 출발했다. 지난 4일 군사작전을 방불케 한 공장 급습으로 쇠사슬에 묶여 끌려간 뒤 이들은 엿새 넘게 열악한 구금시설에서 불안에 떨어야 했다. 무사히 돌아올 수 있다면 불행 중 다행한 일이다. 그러나 통상·안보 등 한미 관계의 중대한 변화 국면에서 불거진 이번 사태의 파장은 간단히 수습될 문제가 아니다. 백악관은 9일(현지시간) 이번 사태의 근본적 원인인 비자 문제와 관련해 “대통령은 외국 근로자들과 미국인 근로자들이 함께 일하며 서로 훈련하고 가르치기를 기대한다”면서 “국토안보부와 상무부가 이 문제에 함께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은 미국의 최대 직접투자 국가임에도 다른 나라들에 비해 유독 비자 발급에서 불리한 대우를 받고 있다. 미 당국이 이런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한 점은 의미가 있으나 경계를 풀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비자 발급 조건을 일부 완화해 주는 대신 반도체와 배터리, 조선 등 주요 산업의 기술 전수를 의무화하거나 일정 규모 이상의 미국인 채용 등을 내세울 가능성이 제기된다. 우리 정부와 기업에는 또 다른 부담이 될 수 있다. 이번 사태가 한미 관세 협상 후속 논의에 미칠 영향도 주목된다. 한미는 지난 7월 말 관세 협상을 타결했지만 실질적인 후속 협상에선 난항을 겪고 있다.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그제 “3500억 달러 대미 펀드 협상이 교착상태”라며 “현재 상태로는 절대 사인할 수 없다”고 했다. 우리 정부는 펀드의 대부분을 대출이나 보증 한도로 지원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현금 조달을 요구하고 있다. 앞서 일본이 5500억 달러의 대미 투자금 조달 양해각서를 체결했듯 한국도 그렇게 해 달라는 것이다. 기축통화국이며 외환보유액도 우리보다 세 배 많은 일본과 같은 조건으로 협상을 압박하는 것은 무리한 요구다. 트럼프 행정부가 제조업을 부활시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면 대미 투자 기업들에 대한 유인책과 원활한 현지 활동의 토양을 마련해 주는 작업이 급선무다. 돈은 보내고 사람은 보내지 말라는 이율배반적인 태도여서는 곤란하다. 어느 한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협상은 지속 가능할 수 없다. 관세 협상의 최종 합의를 위해 전력투구하더라도 단기 성과 도출에 급급해 과도하게 양보하는 패착은 없어야 할 것이다. 국익 관점에서 분명한 전략을 갖고 당당하게 협상해야 한다.
  • 국제사회 다 막아도…이스라엘 “끝까지 쫓아가 때린다”

    국제사회 다 막아도…이스라엘 “끝까지 쫓아가 때린다”

    이스라엘은 1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적이 어디 있든 추적·공격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고 무장 해제하지 않는 한 소멸하고, 가자는 파괴될 것”이라며 국제적 비판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 가자전쟁 발발 이후 휴전 중재국을 맡아온 카타르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휴전 협상이 사실상 파국 위기에 몰렸다는 평가다. 도하 정밀타격…피해 엇갈린 주장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하 카타라 지구의 아파트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카타르 외무부는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던 건물이 공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고위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타격”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이번 작전명이 ‘불의 꼭대기’(Peak of Fire)였다며, 전투기와 무인기가 본토에서 1800㎞를 날아 폭탄 10발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칼릴 알하야 정치국 부의장의 아들과 보좌관 등 5명, 카타르군 장교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 지도부는 무사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알아라비야 방송은 알하야 부의장 등 고위 간부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보도했다. 가자시티 고층건물 공습도 예고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가자시티 내 고층건물에 대해 공습을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해당 건물 안팎에 하마스 테러 기반 시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곧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민간인들은 가자 남부의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하라”고 밝혔다. 국제사회가 민간인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촉구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전선을 다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사회 반발 확산유럽연합(EU)은 “국제법과 카타르 영토 보전을 침해한 행위”라고 규탄하며 폭력 격화를 경고했다.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가자 전쟁 확대는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휴전 지지를 강조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엑스(X)를 통해 카타르 주권 침해를 규탄하며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 원조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 역시 폭력 중단과 외교적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로마 외곽에서 “정말 심각한 소식”이라며 상황 악화를 우려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카타르의 중재 역할을 무너뜨린 주권 침해”라고 규정했다. 미국의 복잡한 메시지 미국 백악관은 전날 공습 직후 “카타르 폭격은 미국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에 “카타르 내부 폭격은 유감스럽다”면서도 “하마스 제거는 가치 있는 목표”라며 이스라엘에 공감하는 이중적 메시지를 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행동은 전적으로 독자적 작전”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관여설을 부인했다. 중동 국가들 “용납 못 할 행위”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국제법 위반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역내 안정을 허무는 공격”이라 했고 이란 외무부도 “위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외무장관은 카타르 연대를 표명하며 안보 보장을 지지했고 튀르키예 외무부는 “평화를 이루기보다 전쟁을 지속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집트도 “위험한 선례이자 국제법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안보리 긴급회의는 알제리와 파키스탄 요청으로 소집됐다. 한국은 9월 순회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다.
  • 국제사회 반발에도…이스라엘 “적 어디있든 추적·공격”

    국제사회 반발에도…이스라엘 “적 어디있든 추적·공격”

    이스라엘은 10일(현지시간) 국제사회의 거센 비난에도 불구하고 “적이 어디 있든 추적·공격하겠다”며 강경 입장을 굽히지 않았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스라엘 카츠 국방장관이 성명을 통해 “하마스가 인질을 석방하고 무장 해제하지 않는 한 소멸하고, 가자는 파괴될 것”이라며 국제적 비판을 일축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군은 전날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 공습을 단행했다. 가자전쟁 발발 이후 휴전 중재국을 맡아온 카타르를 직접 공격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휴전 협상이 사실상 파국 위기에 몰렸다는 평가다. 도하 정밀타격…피해 엇갈린 주장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 오후 도하 카타라 지구의 아파트에서 폭발음과 함께 검은 연기가 치솟았다. 카타르 외무부는 하마스 정치국원들이 거주하던 건물이 공격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고위 지도부를 겨냥한 정밀타격”이라고 밝혔다. 이스라엘 매체 와이넷은 이번 작전명이 ‘불의 꼭대기’(Peak of Fire)였다며, 전투기와 무인기가 본토에서 1800㎞를 날아 폭탄 10발을 투하했다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는 칼릴 알하야 정치국 부의장의 아들과 보좌관 등 5명, 카타르군 장교 1명이 숨졌다고 발표했지만 지도부는 무사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알아라비야 방송은 알하야 부의장 등 고위 간부가 사망했을 가능성을 보도했다. 가자시티 고층건물 공습도 예고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가자시티 내 고층건물에 대해 공습을 예고하며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아비차이 아드라이 이스라엘군 아랍어 대변인은 “해당 건물 안팎에 하마스 테러 기반 시설이 존재하기 때문에 곧 타격이 있을 것”이라며 “민간인들은 가자 남부의 인도주의 구역으로 이동하라”고 밝혔다. 국제사회가 민간인 피해를 줄이려는 노력을 촉구하는 가운데 이스라엘이 전선을 다층적으로 확대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제사회 반발 확산유럽연합(EU)은 “국제법과 카타르 영토 보전을 침해한 행위”라고 규탄하며 폭력 격화를 경고했다. 칼라스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가자 전쟁 확대는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며 휴전 지지를 강조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도 엑스(X)를 통해 카타르 주권 침해를 규탄하며 “즉각 휴전과 인질 석방, 원조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스페인 정부 역시 폭력 중단과 외교적 협상 재개를 촉구했다. 교황 레오 14세는 로마 외곽에서 “정말 심각한 소식”이라며 상황 악화를 우려했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카타르의 중재 역할을 무너뜨린 주권 침해”라고 규정했다. 미국의 복잡한 메시지 미국 백악관은 전날 공습 직후 “카타르 폭격은 미국 목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10일 트루스소셜에 “카타르 내부 폭격은 유감스럽다”면서도 “하마스 제거는 가치 있는 목표”라며 이스라엘에 공감하는 이중적 메시지를 냈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이번 행동은 전적으로 독자적 작전”이라고 강조하며 미국의 관여설을 부인했다. 중동 국가들 “용납 못 할 행위”사우디아라비아 외무부는 “국제법 위반은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제프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역내 안정을 허무는 공격”이라 했고 이란 외무부도 “위험한 행위”라고 비난했다. 셰이크 압둘라 빈 자이드 알나하얀 아랍에미리트(UAE) 외무장관은 카타르 연대를 표명하며 안보 보장을 지지했고 튀르키예 외무부는 “평화를 이루기보다 전쟁을 지속하려는 의도”라고 비판했다. 이집트도 “위험한 선례이자 국제법 위반”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유엔 안보리 긴급회의이날 오후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안보리 긴급회의는 알제리와 파키스탄 요청으로 소집됐다. 한국은 9월 순회 의장국을 맡아 회의를 주재한다.
  • ‘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 1명 자수… 일당 6명 중 남은 3명 추적 중

    ‘고무보트 밀입국’ 중국인 1명 자수… 일당 6명 중 남은 3명 추적 중

    중국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중국인 2명이 추가로 검거됐다. 10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인 A(30대)씨가 제주 서귀포경찰서를 찾아 자수했다. A씨는 경찰의 수사망이 좁혀오자 처벌이 두려워 자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다른 중국인 5명과 함께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혐의를 받는다. 해경은 또 전날 오후 6시 10분쯤 제주시 연동에 있는 한 주택과 인근 노상에서 함께 밀입국한 중국인 B(30대)씨와 조력자인 30대 여성 C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밀입국한 중국인 D(40대)씨를 검거한 바 있다. D씨는 자신을 포함한 중국인 6명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왔으며, 서로 모르는 사이로 돈을 벌기 위해 중국인 브로커를 통해 밀입국한 후 뿔뿔이 흩어졌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D씨는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입도 후 불법체류하다 지난해 1월 18일 자진신고해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이날부터 사건을 전담하기로 하고, 밀입국한 나머지 중국인 3명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주민이 최초 발견했으며 승선원은 없었다. 발견 당시 고무보트에는 대량의 유류통이 적재돼 있었다. 20ℓ(초록색) 9개, 55ℓ·25ℓ(빨간색) 유류통 각 1통 등이었으며, 일부 사용한 정황도 나타났다. 또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중국어 표기 빵 등 비상식량이 구비된 정황이 발견돼 중국인의 밀입국에 무게를 두고 조사가 진행됐다. 구명조끼 6벌과 낚싯대 2대 등도 실려있었다.
  • 8분 거리 2분 만에 달렸다…의식 잃은 3살 아이 살린 경찰관

    8분 거리 2분 만에 달렸다…의식 잃은 3살 아이 살린 경찰관

    순찰차 옆을 지나는 차량에서 여성의 다급한 비명소리가 들렸다. 의식을 잃고 축 늘어진 어린아이를 안고 차에서 내리는 여성이 눈에 들어왔다. 순간 위급상황임을 직감한 경찰관들이 움직였다. 촌각을 다투어야 하는 상황. 순찰차는 빽빽이 들어선 차량 사이를 헤집고 8분 거리를 2분 만에 달렸다. 덕분에 아이는 무사했다. 경기 광명경찰서 광명지구대에 근무하는 김형중 경위와 김용신 경사 이야기다. 이들의 신속한 대처로 아이의 목숨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두 경찰관은 지난달 16일 오전 10시 30분 평소와 다름없이 순찰차를 타고 순찰하던 중 광명사거리역 도로에서 비상등을 켜고 달리던 흰색 SUV를 발견했다. SUV 차량에 있던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차에서 내려 순찰차로 향했다. 의식을 잃은 3살 아들을 안은 채 경찰관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것이다. 아들이 열경련으로 갑자기 의식을 잃자 아버지가 운전해 병원에 가는 중이었다. 두 경찰관은 여성과 아이를 순찰차에 태우고 달렸다. 여성은 순찰차 안에서도 아들의 열을 낮추기 위해 쉬지 않고 이마에 입바람을 불어 넣었다. 병원까지의 거리는 2㎞ 남짓이지만 차량 통행량이 많은 도로여서 평소엔 8분 정도 걸린다. 분초를 다투는 상황. 순찰차는 사이렌과 스피커를 통해 다른 차량 운전자에게 위급상황임을 알리며 차선을 바꿔가며 빽빽한 차량 사이를 헤집고 달렸다. 이렇게 순찰차가 병원까지 걸린 시간은 단 2분. 위급상황을 인지하고 길을 내준 시민들의 도움이 결정적이었다. 병원에 도착한 아이는 응급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했다. 부모는 “너무 다급하고 눈물이 나서 어찌할 바를 모르던 그때, 순찰차가 지나갔다”며 “아들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병원에 데려다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두 경찰관은 “빨리 구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어린 생명을 구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두 경찰관의 활약상을 ‘나는 경찰’ 열두번째 사례로 선정하고 관련 영상을 유튜브에 게시했다.
  • 위급 상황서 CPR로 골든타임 지킨 구민들…은평구, 12일 감사패 전달

    위급 상황서 CPR로 골든타임 지킨 구민들…은평구, 12일 감사패 전달

    서울 은평구는 오는 12일 위급 상황에서 심폐소생술(CPR)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모범 구민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고 1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지난 7월 31일 지역 내 한 음식점에서 식사 중이던 80대 여성 A씨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식당 관계자는 즉시 119에 신고했고, 옆자리에 있던 50대 여성은 사고를 목격하자마자 약 5분간 CPR을 통해 골든 타임을 지켰다. 현장에 있던 60대 남성은 음식물이 기도로 넘어간 것이 원인일 수도 있다고 판단해 곧바로 하임리히법을 시작했다.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구조에 나선 것이다. 이들의 신속한 대응 덕에 A씨는 의식을 회복했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의 추가 조치를 받은 A씨는 무사히 돌아갔다. 구는 이웃의 생명을 지켜낸 이들의 용기와 시민의식을 기리기 감사패를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직원과 동 직능단체 위원, 보육교직원과 주차단속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구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해 왔다. 특히 지난 6월에는 구의 정기 응급상황 대응 교육을 습득한 구립 어린이집 교직원들이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어르신의 생명을 구한 사례도 있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위급한 순간에도 침착하게 대처해 소중한 생명을 살린 구민들의 용기에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처치 방법을 구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해 누구나 이웃을 지킬 수 있는 안전한 은평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 10호 넘긴 정후

    10호 넘긴 정후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통산 10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네빌 크리스맷의 시속 119㎞ 커브를 퍼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짜리 아치(시즌 8호)를 그렸다. 지난달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0일·15경기 만의 손맛이다. 이정후는 이 홈런으로 추신수(218개), 최지만(67개), 김하성(50개), 강정호(46개), 최희섭(40개), 이대호(14개), 박병호(12개)에 이어 8번째로 MLB 통산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한국 타자로 기록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리스맷의 시속 142㎞ 직구를 공략,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4-4로 맞선 6회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해 1루에 안착하며 무사 만루 기회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에만 5점을 뽑아냈고, 11-5로 이겼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510타수 138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뒤 펄펄 날고 있는 김하성(30)은 실점을 막는 호수비로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도 얻어 두 차례 출루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이 경기가 처음이다.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 2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상대 타자 스즈키 세이야가 3루 쪽으로 날린 시속 171㎞ 날카로운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냈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애틀랜타가 4-1로 이겼다.
  • 한밤중 마당에 지글대는 ‘지뢰용 폭탄’이 툭…그걸 또 씹어서 끈 11㎏ 개, 결국

    한밤중 마당에 지글대는 ‘지뢰용 폭탄’이 툭…그걸 또 씹어서 끈 11㎏ 개, 결국

    페루의 한 가정집 마당에 던져진 불붙은 ‘다이너마이트’를 개가 재빠르게 달려가 이빨로 물어뜯어 도화선을 꺼뜨리며 온 가족을 죽음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생명을 구한 영웅견은 폭발물을 씹는 과정에서 목소리를 영영 잃는 희생을 치렀다. 8일(현지시간) NBC 뉴스, 뉴욕포스트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페루의 기자 카를로스 알베르토 메시아스 사라테의 집에서 벌어진 이 사건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라테는 기자라는 직업 특성상 위협을 받는 일이 종종 있어서 이번 사건에도 크게 놀라지 않았다고 했다. 오히려 자신의 반려견 마치스의 영웅적인 행동에 더 놀랐다고 밝혔다. 사건은 지난달 24일 저녁에 벌어졌다. 검은 옷을 입은 정체불명의 인물이 사라테의 집 앞마당에 불꽃이 튀는 물체를 던지고 급히 달아나는 모습이 집 앞 감시카메라에 포착됐다. 범인은 자신의 계획이 성공했는지 확인하지도 않고 서둘러 사라졌다. 11㎏밖에 나가지 않는 작은 코커 스패니얼 믹스견 마치스는 계단을 뛰어내려와 바로 그 폭발물로 달려갔다. 지글거리는 도화선을 발견한 마치스는 처음에는 발로 건드리고 다이너마이트를 이리저리 굴리다가 결국 입으로 물어뜯었다. 기적적으로 도화선은 마치스의 입 안에서 꺼졌다. NBC뉴스는 당국이 나중에 확인한 결과, 이 폭발물이 “지뢰에 쓰이는 종류의 다이너마이트”였다고 보도했다. “마치스가 계속 씹고 또 씹어서 우리 목숨을 구했어요”라고 사라테가 언론에 말했다. 사라테는 즉시 당국에 신고했고, 폭탄 테러 시도 사건으로 수사가 진행됐다. 이후 용의자 한 명이 체포됐다고 한다. 가족들은 무사했지만 마치스는 그렇지 못했다. 며칠 후 가족들은 마치스의 성대가 손상됐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감시카메라에 녹화된 마치스의 우렁찬 짖음은 이제 쉰 목소리로만 들릴 뿐이다. 사라테는 “이제는 마치스가 짖는 소리를 들을 수 없어요”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나 마치스는 여전히 활발하게 생활하고 있다. 뉴욕포스트는 이 사연이 퍼지면서 마치스가 ‘용감한 영웅견’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고 전했다.
  • [포착] 제주서 체포된 중국인 밀입국자 “6명 함께 왔다” 진술…행방 묘연해 경찰 추적 중

    [포착] 제주서 체포된 중국인 밀입국자 “6명 함께 왔다” 진술…행방 묘연해 경찰 추적 중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 서쪽 해안으로 밀입국한 중국인이 경찰에 체포됐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에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주민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제주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들이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고무보트에는 용량이 다른 유류통 12개,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표기된 포장지에 담긴 빵과 비상식량, 낚싯대 등이 버려져 있었다. 당국은 신고가 접수된 미확인 보트가 밀입국 또는 해양 사고와 관련이 있는지를 조사하던 중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중국인 A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9일 “전날 오후 6시 30분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省) 난퉁시(市)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발해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을 통해 밀입국한 것으로 확인됐다. 직선으로 약 460㎞ 떨어진 거리의 바다를 고무보트 하나로 이동한 셈이다. A씨는 자신을 포함한 중국인 남성 6명이 고무보트를 타고 돈을 벌기 위해 밀입국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그는 “함께 제주로 밀입국한 다른 중국인들과는 서로 모르는 관계”라며 “우리는 한국에서 돈을 벌기 위해 각자 수백만 원을 내고 중국인 브로커를 통해 밀입국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경찰은 “체포된 A씨는 과거 불법 체류로 추방당한 전력이 있어 정상 경로를 통해 한국에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지난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도한 후 불법 체류하다 2024년 1월 18일 자진 신고해 추방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A씨를 체포할 당시 현장에는 역시 불법 체류자 신분의 50대 여성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해당 여성과 관련해 경찰에 “과거 제주에 있을 때 알고 지내던 친구”라면서 “(중국 SNS인) 위챗을 통해 연락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 및 현행범으로 함께 체포된 여성 모두 출입국 외국인청으로 인계했다. 함께 밀입국한 다른 중국인 남성들은 어디?현재 경찰은 A씨와 함께 온 중국인들을 추적하고 있다. A씨에 따르면 함께 고무보트를 타고 제주로 밀입국한 다른 중국인들은 제주에 도착하자마자 뿔뿔이 흩어졌다. 중국인이 배를 타고 한국으로 밀입국하려다 적발된 사례는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2020년 4월 충남 태안군 해안에서는 중국인 5명이 산둥성 웨이하이에서 출발해 17시간 만에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했다가 적발됐다. 이들은 중국 내 모집책을 통해 1인당 1만 위안 이상을 지불하고 밀입국을 시도했으며 대부분 과거 불법체류 또는 강제 출국 전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2023년에도 역시 태안군 해안에서 중국인들이 고무보트를 타고 해상 밀입국을 시도했었다. 당시 해경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항공 및 공식 입국 경로가 제한되자 소형 보트를 타고 목숨을 건 밀입국을 시도하는 사람이 증가했다고 분석하고 감시를 강화했다. 2009년에는 중국 교포와 탈북자까지 포함된 36명이 산둥성을 출발해 공해상에서 한국 국적의 어선으로 갈아탄 뒤 보령시 폐업 조선소를 통해 밀입국했다. 지난 3월 인천에서는 3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인 남녀 2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지난 3월 7일 오후 6시께 중국 산둥성 룽청시에서 고무보트를 타고 출항한 뒤 20시간에 걸쳐 234㎞를 항해해 이튿날 인천시 옹진군으로 밀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해안가를 통한 배 밀입국은 최근 20년 이상 지속해 발생했다. 주로 중국인 밀입국자가 고무보트 및 소형 모터보트를 이용, 서해안을 통과해 입국하는 사례가 많다. 밀입국자들은 육로보다는 해상이 단속망을 피하기에 수월하다고 판단하고 작은 배를 이용해 바다를 건너며, 주로 일자리를 찾아 불법 취업을 노리고 밀입국을 시도한다.
  • 이정후, MLB 통산 10호 대포 ‘쾅’…김하성, 실점 막은 ‘어썸킴’ 호수비

    이정후, MLB 통산 10호 대포 ‘쾅’…김하성, 실점 막은 ‘어썸킴’ 호수비

    이정후(27·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진출 이후 통산 10호 홈런을 때려냈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러클파크에서 열린 2025 MLB 정규시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 7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정후는 팀이 0-3으로 뒤진 2회 1사 1루 첫 타석에서 상대 오른손 선발 네빌 크리스맷의 시속 119㎞ 커브를 퍼 올려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2점짜리 아치(시즌 8호)를 그렸다. 지난달 20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이후 20일·15경기 만의 손맛이다. 이정후는 이 홈런으로 추신수(218개), 최지만(67개), 김하성(50개), 강정호(46개), 최희섭(40개), 이대호(14개), 박병호(12개)에 이어 8번째로 MLB 통산 두 자릿수 홈런을 친 타자로 기록됐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리스맷의 시속 142㎞ 직구를 공략해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일찌감치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 경기를 완성했다. 이어 4-4로 맞선 6회에는 무사 1, 2루 상황에서 기습 번트를 시도해 1루에 안착하며 무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에만 5점을 뽑아냈고, 11-5로 이겼다.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67에서 0.271(510타수 138안타)로 올랐다.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로 이적한 뒤 펄펄 날고 있는 김하성(30)은 실점을 막는 호수비로 2023시즌 골드글러브 수상자의 가치를 증명했다. 그는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 1득점 했다. 몸에 맞는 공 1개도 얻어 두 차례 출루했다. 2021년 빅리그에 데뷔한 김하성이 4번 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이 경기가 처음이다.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6회 2사 1, 2루 실점 위기 상황에서 상대 타자 스즈키 세이야의 3루 쪽으로 치우친 시속 171㎞ 날카로운 타구를 몸을 날려 막아냈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긴 애틀랜타가 4-1로 이겼다.
  •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 초청 대전시장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자”

    세쌍둥이 출산 공무원 부부 초청 대전시장 “지역사회가 함께 키우자”

    세쌍둥이를 출산해 화제가 됐던 대전시 공무원 부부가 백일을 맞은 아이들과 시청을 찾아 축하받았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9일 지난 6월 2일 태어난 박소윤·채윤·초윤 세쌍둥이 자매와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와 서구 노인장애인과에 근무하는 전유경(37)·박준용(41) 주무관 부부를 격려했다. 엄마인 전 씨가 출산 직후 인터넷 내부망에 출산 휴가 중 업무를 분담해 준 동료 등에게 들과 고마움을 전하면서 세쌍둥이 출산 사실이 알려진 후 이 시장이 초청 의사를 밝히면서 자리가 마련됐다. 이 시장은 “백일은 아이가 세상에 잘 적응해 온 것을 감사하고 더욱 잘 자라기를 염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아이는 지역사회가 함께 키운다는 마음으로, 돌봄 정책을 더욱 실효성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씨 부부는 “임신 중 동료들의 업무 분담 배려와 시의 재택근무, 육아시간 사용제도 등으로 무사히 출산할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나눌 줄 아는 아이들로 열심히 키우겠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대전의 유아용품 전문업체도 참석해 90여만원 상당의 육아용품을 전달했다. 세쌍둥이 출산 소식을 접한 기업이 후원 의사를 밝혀 자리를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 정체불명 고무보트는 中서 밀입국한 배… 붙잡힌 40대 “돈 벌려고…”

    정체불명 고무보트는 中서 밀입국한 배… 붙잡힌 40대 “돈 벌려고…”

    제주에서 발견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는 밀입국을 위한 배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30분쯤 서귀포시 소재 모텔에서 40대 중국 국적 밀입국자 A씨를 출입국관리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경찰은 A씨와 함께 제주에 밀입국한 나머지 5명을 추적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오전 7시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안가에서 ‘미확인 고무보트가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마을주민이 최초 발견했으며 승선원은 없었다. 해당 고무보트는 90마력 선외기를 장착하고 전동추진기를 탑재했다. 발견 당시 고무보트에는 대량의 유류통이 적재됐다. 20ℓ(초록색) 9개, 55ℓ ·25ℓ(빨간색) 유류통 각 1통 등이다. 일부 사용한 정황도 나타났다. 또 국내에선 찾아볼 수 없는 중국어 표기 빵 등 비상식량이 구비된 정황을 토대로 밀입국에 무게를 두고 조사가 진행됐다. 구명조끼 6벌, 낚싯대 2대 등도 실려있었다. 이들은 중국 장쑤성 난퉁시에서 7일 오후 출발해 8일 새벽 보트를 타고 460여 ㎞ 떨어진 제주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2017년 10월 무사증으로 입도 후 불법체류하다 지난해 1월 18일 자진신고해 추방된 것으로 확인됐다. 체포 당시 한국 체류때 알고 지낸 50대 여성과 함께 있던 A씨는 경찰에 “돈 벌려고 밀입국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씨는 “자신을 포함한 6명이 함께 밀입국한 건 맞지만 서로 전혀 모르는 사이”라며 “일행들이 어디로 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했다. 경찰 측은 중국인 브로커가 ‘보트를 통해 한국으로 밀입국 시켜주겠다’며 수백만원을 요구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장치를 분석한 결과 중국 상하이 인근 해안에서 출발해 한경면 신창리를 목적지로 설정한 항적이 확인됐으며 한경면 해안에서 약 12~13마일 떨어진 해상 지점에서 항적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다. 해당 고무보트는 현장 조사 이후 인양됐으며 해경과 경찰, 군 방첩부대 등에서 합동조사를 벌이고 있다.
  • 이상욱 서울시의원 “사회적 약자 먹거리 책임지는 전문 인력, 더 이상 사각지대에 방치해선 안 돼”

    이상욱 서울시의원 “사회적 약자 먹거리 책임지는 전문 인력, 더 이상 사각지대에 방치해선 안 돼”

    서울지역 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전원 계약직 구조와 낮은 급여 수준에 더해, 민간 위탁 방식이라는 근본적인 운영 구조가 문제로 지적되며 제도 전반의 전면적인 재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속 이상욱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8일 ‘서울지역 급식관리지원센터 역할 강화 및 직원 처우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센터 종사자들의 고용 불안정과 낮은 처우 문제를 공론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150여 명의 센터 종사자들이 참석해 토론회장은 발 디딜 틈 없이 붐볐고, 이 문제가 얼마나 절박한 사안인지 체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 주제발표에서는 황지윤 상명대 식품영양학과 교수(금천구 급식관리지원센터장)가 센터의 위생·영양 관리 효과를 중심으로, 손수정 서울지역 실무자협의회장이 센터 인력의 고용 구조와 급여체계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계약직 비율 100%, 최저임금 수준의 급여, 낮은 호봉 인상률, 높은 이직률 등 구체적인 통계를 통해 근본적인 처우개선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토론자로 참석한 전국 급식관리지원센터 실무자협회 회장이자 인천광역시 중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이민혜 팀장은 “센터는 법인격이 없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운영되다 보니 기본적인 금융 신용도 없어, 일부 영양사들은 생계 유지를 위한 대출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며, “예산 집행과 고용에 대한 책임은 현장에 있지만, 예산 결정은 지자체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로 인해 운영 부담이 현장과 자치구로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팀장은 ▲센터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민간 법인화 추진 ▲수탁 변경 시 반복되는 연차 초기화 및 전 직원 해고 관행 개선 ▲간호조무사보다 낮은 임금의 현실화 ▲경력인정 제도 도입 ▲현장 영양사 등 종사자 보호 체계 마련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안했다. 이 의원은 “서울시 곳곳에서 어린이 급식을 책임져온 센터가 이제는 노인과 장애인 급식소까지 지원 범위를 넓혀가고 있지만, 정작 그 책임을 지고 있는 직원들의 생계는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라며 “생활임금 적용 배제, 명절 수당 미지급, 고용승계 미보장 등은 반드시 바로잡아야 할 제도적 모순”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타 시도에서는 관련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도 더는 뒤처져선 안 된다”며 “이런 문제를 바로잡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약자와의 동행”이라고 강조했다. 실제 인천시는 전국 최초로 급식관리지원센터 처우개선 조례를 제정해 명절 수당을 지원하고 있으며, 광주는 월 15만원의 처우 개선비를 전액 시비로 지급하고 있다. 반면 서울은 25개 자치구 중 7곳만이 일부 개선비를 지급 중이다. 이 의원은 “조례제정은 센터 직원의 노동권 보호뿐 아니라, 궁극적으로 서울시민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한 기반이 된다”면서 “시의회 차원에서 실질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히며 “이제는 자치구도 이 문제를 더 이상 중앙정부나 서울시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구 차원의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함께 고민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시가 내세우는 ‘약자와의 동행’ 정책의 진정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 참석자들은 입을 모아, 사회적 약자의 먹거리를 책임지는 급식관리지원센터 인력에 대한 투자와 지원 없이는 공공 급식의 질도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박보검, 최태원 동거인과 ‘다정한 모습’ 포착…활짝 웃더니

    박보검, 최태원 동거인과 ‘다정한 모습’ 포착…활짝 웃더니

    한국관광 명예홍보대사인 배우 박보검이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과 함께한 모습이 포착됐다. 김 이사장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번의 큰 행사를 무사히 마치고, 멀리서 찾아와준 친구들과 지인들의 진심으로 기뻐해 주는 그 얼굴들이 마음속에 영원히 각인되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과 영상을 올렸다. 여기에는 박보검과 김 이사장이 서로를 바라보며 활짝 웃는 사진, 두 사람이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셀카를 찍는 사진 등이 포함됐다. 박보검이 참석한 행사는 설치미술가 김수자 작가의 개인전 ‘호흡-선혜원’이다. 김 작가가 10년 만에 여는 서울 전시이자, 그의 작품이 한국 전통 한옥 건물에 최초로 설치되는 프로젝트다. 김 이사장이 총괄 디렉터로 있는 포도뮤지엄의 첫 번째 서울 프로젝트이기도 하다. 전시가 열리는 선혜원은 SK 창업 회장의 사저다. 그룹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다 올해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박보검은 김 작가와 인연이 있어 전시에 초대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 [단독] 하루 4건… 욕먹고 폭행당하는 간호사들

    환자와 보호자가 지켜보는 병동 한복판에서 한 의사가 간호사에게 폭언을 퍼붓고 위협적으로 발로 바닥을 내리찍었다. 지난 6월 강릉아산병원에서 벌어진 일이다. 병원은 사건 발생 2주가 지나서야 해당 의사와 간호사를 분리 조치에 나섰다. 이처럼 의료현장의 인권침해가 되풀이되고 있지만, 제재할 장치는 부실하다. 8일 서미화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운영하는 보건의료인력 인권지원센터에 접수된 인권침해 상담은 2021년 8월 개소 이후 올해 7월까지 6019건에 이르렀다. 하루 평균 4건꼴이다. 직종별로는 간호사가 3487건(57.9%)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간호조무사 352건(5.8%), 물리치료사 207건(3.4%) 순이었다. 활동인원(간호사 39만명, 간호조무사 72만명) 규모를 감안하면 피해 집중도는 간호사가 훨씬 높다. 간호사는 환자와 가장 가까이 마주하는 직종이다. 24시간 교대근무 속에 환자·보호자와 직접 부딪히며 폭언·폭행 같은 외부 민원성 인권침해에 노출된다. 의사와 관리자에게 지시받는 위치 탓에 괴롭힘에도 취약하다. 상담 사례를 보면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 모욕적 발언을 지속하거나, 폐쇄회로(CC)TV로 근태를 감시하며 잡담을 이유로 수당을 제한한 일이 있었다. 하지만 현행법은 병원장에게 ‘인권침해 발생 시 대응 지침에 따라 조처를 할 수 있도록 안내해야 한다’는 수준의 책무만 부여하고 있어, 실질적 보호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 의원은 “의료 현장에서의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과중한 업무와 인력 부족 등 구조적 문제에서 비롯된다”며 “보건의료인력이 존중받는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절 대책과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정부 ‘전원 자진 출국’ 방침… 조현 “美 재입국 불이익 없도록 협의”

    정부 ‘전원 자진 출국’ 방침… 조현 “美 재입국 불이익 없도록 협의”

    건강 문제나 인권 침해 호소는 없어개인 상황 따라 비자 제한 있을 수도ICE, 자진 출국 의사 별도 확인 절차정식 재판 원하면 구금 시설 남을 듯전세기 비용은 각 기업이 자체 부담 정부는 미국 이민당국에 의해 구금된 한국인 근로자 300여명 전원을 ‘자진 출국’ 방식으로 귀국시킨다는 방침을 정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8일 미국 워싱턴DC로 향한 조현 외교부 장관은 향후 불이익이 없도록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에 출석해 ‘노동자들에게 앞으로 미국 출입 관련해서 추가적인 불이익이 없도록 합의됐느냐’는 이용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의에 “(미국 측과) 대강의 합의가 이뤄졌다”며 “최종 확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또 추후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한 우려에는 “그렇지 않은 방향으로 협상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답했다. 앞서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현재 구금된 우리 국민 전원이 전세기로 조기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세부 협의 중”이라며 “현지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른 시일 내에 일괄 귀국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구금된 근로자들이 강제 추방이 아닌 자진 출국하는 것으로 미국 측과 교섭했고, 조 장관이 미국에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등 고위 당국자들과 면담하며 관련 행정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진 출국은 영구 재입국 불허 등 강도 높은 제재가 예상되는 강제 추방보다는 제재 수준이 낮다. 이 당국자는 “자진 출국이 가장 신속하고 합리적인 방안”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경우에 따라 일부 근로자들은 향후 미국 재입국이나 비자 인터뷰 시 불이익이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 당국자는 “개인들이 가진 비자라든지 체류 신분 등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가급적 불이익이 없는 형태로 추진하려고 한다”면서도 “미국의 법적 절차를 존중해야 하므로 개인적 상태에 따라 이를 변경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귀국 절차를 협의하기 위해 이날 정기홍 재외국민보호·영사담당 정부대표를 팀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앞서 조기중 주미대사관 워싱턴 총영사를 반장으로 하는 현장대책반이 지난 5~6일(현지시간) 구금된 300여명 가운데 희망하는 250여명과 영사 면담을 했다. 이들 중 건강에 특별히 문제가 있거나 미국 측의 인권 침해를 호소하는 경우는 없었다고 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우리 국민이 혹시라도 열악한 환경에 처하거나 부당한 처우를 받지 않도록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신속대응팀과 현장대책반은 미 이민세관단속국(ICE) 및 공관 참여하에 구금된 근로자들의 자진 출국 의사를 확인하는 절차를 진행한다.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 이르면 10일 전세기를 띄워 이들을 데려올 예정이다. 전세기 비용은 기업 측이 부담해 정부가 비용을 징구하거나 구상권을 행사하는 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자진 출국이 아닌 정식 재판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미국의 이민 재판 절차를 밟게 되는데, 이 경우 구금 시설에 계속 머무르게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