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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월드 놀이기구 가방에 걸려 정지…28명 전원 구조

    롯데월드 놀이기구 가방에 걸려 정지…28명 전원 구조

    서울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가 갑자기 멈춰서는 사고로 승객 28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4일 오후 7시 30분쯤 서울 잠실 롯데월드에서 놀이기구 ‘후렌치레볼루션’의 바퀴에 탑승객 가방이 걸리면서 운행이 중단됐다. 놀이기구에 타고 있던 탑승객 28명은 30여 분 동안 놀이기구에 갇혔다 119 구조대원의 도움으로 모두 무사히 구조됐지만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아이를 던져 냇가 건너려던 아빠의 굴욕

    아이를 던져 냇가 건너려던 아빠의 굴욕

    폭이 1미터 조금 넘어 보이는 냇가를 넘기 위해 아이들을 냇가 건너편으로 던지려던 아빠가 얼굴이 물 속에 빠지는 굴욕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물론 아빠가 당한 굴욕은 아이들에겐 기쁨과 웃음일 터. 이 모습을 지난 20일 뉴스플레어, 라이브 릭 등 여러 외신이 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와 바라트(Jawa Barat) 산기슭에 1미터 20센티미터 너비의 냇가를 라자 프라부(Raja Prabu·35)란 이름의 남성과 그 두 아들 그리고 아들의 두 친구가 냇가를 건너려고 한다. 아이들을 재밌게 해주려는 마음에서인지, 아니면 아이들이 건너기가 다소 어려웠다고 판단했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이 남성은 아이들을 반대편으로 보내기 위해 아이들을 들고 ‘살포시’ 던지는 방법을 택했다. 두 아들과 아들의 두 친구들은 자신이 고안해 낸 방법을 통해 성공적인 결과를 얻어냈다. 그러나 6살 난 딸 키아(Kia)를 던지려다 바닥에 미끌어지고 만다. 다행히 딸은 넘어지는 순간 이미 던져졌기에 무사할 수 있었지만 남성의 얼굴은 그대로 냇가에 정면으로 빠지고 만다. 딸을 위한 아빠의 본능이 아이를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했지만 물 속에 큰 돌이라도 있었더라면 남성은 얼굴에 큰 부상을 당할 뻔한 아찔한 순간이다. 물론 주위 아이들은 아빠의 굴욕에 박장대소하며 그 순간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낸다. 이 남성은 “남자 아이들을 힘껏 던지느라 점점 지쳐갔고, 딸 아아이를 던질 때 왼쪽 앞발이 미끌어져 균형을 잃고 물 속에 빠지게 됐다”며 “다행히 물 속이 깊지 않아 다치지 않았다”고 했다. 사진 영상=바이럴프레스/유튜브 박홍규 기자 gophk@seoul.co.kr
  • 우주에서 197일 보낸 뒤, 걷는 법 다시 배우는 우주인 (영상)

    우주에서 197일 보낸 뒤, 걷는 법 다시 배우는 우주인 (영상)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비행사인 앤드류 제이 페우스텔(53)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97일을 보낸 뒤 지상 적응 훈련을 하는 모습의 동영상이 공개됐다. 페우스텔은 지난 3월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한 뒤, 197일 동안 이곳에서 머물렀다. 페우스텔을 포함한 우주비행사들은 국제우주정거장 내부에서 미중력 또는 무중력 상태로 생활하며, 다시 지상으로 돌아온 후에는 중력에 적응하는 훈련을 받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그가 지구로 무사히 귀환한 뒤 이제 막 걸음마를 배우기 시작한 어린아이와 같은 걸음을 걷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앞으로 한 걸음 한 걸음 내딛는 것이 매우 불안해 보이고, 걷는 도중에도 자주 비틀거리거나 정면이 아닌 측면을 향해 걷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페우스텔은 현지시간으로 20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와 같은 내용의 24초 분량 영상을 공개한 뒤 “우주에서 6개월 반의 미션을 수행한 뒤 지구로 돌아온 둘째 날. 나는 우주비행사들이 지구로 돌아온 뒤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적었다. 한편 우주비행사들은 우주에 머무는 동안 매일 2시간가량 근육과 뼈의 밀도를 유지하기 위한 운동을 하지만, 지구 중력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일정기간 훈련이 필요하다. 또 지구로 귀환한 후에는 인간의 몸이 우주에서 어떤 변화를 보였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다양한 검사를 거쳐야 한다. 이렇게 모인 데이터는 우주비행사들이 장기간 우주에 머물러야 하는 임무를 수행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사항들을 미리 체크하고 준비하는데 도움이 된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강동길 서울시의원,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수상

    강동길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3선거구)은 지난 12월 23일 오후 2시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국민행복시대가 주관하는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에서 ‘의회발전 공로대상’을 수상했다. ‘2018 위대한 한국인 100인 대상 조직위원회’는 정치, 사회, 문화, 예술, 과학,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기여한 각계 인사들을 수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법무사 출신인 강동길 의원은 제10대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 부대표,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의원은 서울시의 상위법령에 위배되어 잘못 적용되고 있는 조례, 규칙, 운영지침 등 바로잡고, 불분명한 규정, 제도 등을 개선하는 노력을 해오고 있으며, 사회적 고립청년 지원, 정보취약계층의 정보격차해소, 서울시 공무직 전환직원의 차별해소 문제 등 사회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고, 조례를 발의하는 등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 강 의원은 수상 소감으로 “초선의원으로서 이런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들의 삶의 현장에서 함께하며, 주민 분들의 불편하고 어려운 일들이 시의 정책으로, 제도로 반영되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미쳤다” “크리스마스 선물”…손흥민 활약에 일본 반응 ‘열광’

    “미쳤다” “크리스마스 선물”…손흥민 활약에 일본 반응 ‘열광’

    2골 1도움으로 이번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에 전세계 축구팬들이 감탄했다.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18-2019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골-1도움의 원맨쇼를 펼치면서 팀의 6-2 대승을 이끌었다. 손흥민은 0-1로 끌려가던 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와 수비수가 우왕좌왕하며 볼을 놓친 순간을 놓치지 않고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완성했다. 이어 4-2로 앞서던 후반 16분 추가골에 이어 후반 29분 해리 케인의 득점까지 돕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뒤 후반 34분 교체아웃됐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토트넘 SNS 계정을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맨 오브 더 매치’ 트로피를 들고 등장해 이날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록한 무사 시소코와 함께 승리를 자축했다. 손흥민은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는 0-1 상황에서 나온 첫 득점 상황에 대해 “굉장히 어려운 각도였다. 단지 정확히 목표지점에 볼을 넣으려고 노력했다. 적당한 때에 골이 터졌다”고 설명했다. 해외 네티즌 반응을 볼 수 있는 온라인커뮤니티 가생이닷컴에는 실시간 SNS 댓글이 올라왔다. 일본 네티즌들은 “손흥민씨는 역시 神입니다(xq__8)”, “역시 미친 퍼포먼스구만. 아시아 선수의 영역을 넘고있다(kazun_real)”, “아시아는 커녕 유럽 톱 클래스다. 아시아의 자랑(_o_c_k_n_)”, “달리기도 잘 달리고 골도 잘 넣고 얜 미쳤다(_Sha1n)”, “손흥민의 골, 크리스마스 선물(heyjude0715)”, “아시안컵에서 제대로 난동부릴것 같다(yktnk3)” 등의 댓글을 남기며 손흥민의 활약에 놀라워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전 청와대 특감반원 김태우수사관, 석동현변호사 선임

    전 청와대 특감반원 김태우수사관, 석동현변호사 선임

     청와대로부터 고발당한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 김태우 수사관이 검사장 출신의 석동현 변호사를 23일 선임했다. 석 변호사는 24일 공무상비밀누설 사건을 맡은 수원지검에 선임계를 낼 예정이다. 석 변호사는 자유한국당이 고발한 민간인 사찰 수사에 대해서도 김 수사관을 대리하기로 했다.  석 변호사는 2011년 부산지검장, 2012년 서울동부지검장 등을 역임하고 변호사로 개업했다. 최근에는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은 고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부 사령관의 변호도 맡았다. 자유한국당 부산광역시당 해운대갑 당협위원장도 맡고 있다.  앞서 청와대는 지난 18일 김 수사관을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고, 이 사건은 문무일 검찰총장 지시에 따라 김 수사관의 주소지인 수원지검으로 이송됐다. 자유한국당은 지난 20일 임종석 비서실장, 조국 청와대 민정수석, 박형철 반부패비서관, 이인걸 특별감찰반장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문 총장은 이 사건도 서울동부지검으로 이송하라고 지시했다.  김 수사관을 감찰하고 있는 대검 감찰본부는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감찰 결과를 내놓을 방침이다. 결과에 따라 범죄 혐의라 있다고 판단하면 수사로 전환, 수원지검에서 김 수사관을 수사할 가능성이 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
  • ‘프리스트’ 연우진, 안방극장 울린 처절한 오열 연기

    ‘프리스트’ 연우진, 안방극장 울린 처절한 오열 연기

    ‘프리스트’ 연우진의 처절한 오열이 안방극장을 울렸다. 지난 22일 방송된 OCN 토일 오리지널 ‘프리스트(극본 문만세 연출 김종현)’ 9회에서는 오수민(연우진 분)이 구마사제로서의 길을 걷게 된 이유와 더불어 함은호(정유미 분)와의 과거 인연이 밝혀졌다. 이런 가운데 연우진은 여러 감정이 뒤섞인 눈물을 쏟아내며 시간을 순삭시키는 몰입감을 선사했다. 8년 전, 의대를 다니던 수민은 의료봉사를 통해 은호와 처음 만났다. 이후 두 사람은 베네수엘라 NGO에 함께 가게 되는 등 결혼까지 약속하며 행복한 미래를 꿈꿨다. 여기서 연우진의 풋풋한 매력과 달달한 눈빛, 설렘을 유발하는 멜로적 장기가 발휘돼 시청자들의 흐뭇한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하지만 수민의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아버지 같은 존재인 문신부(박용우 분)에게 은호를 소개해주기로 한 날, 나전향상에 봉인되어 있던 악령이 풀려나 은호에게 빙의된 것이다. 급기야 “네가 사랑하는 사람은 왜 이렇게 되는 걸까”라는 말로 수민을 자극한 악령. 수민은 엄마에 이어 또다시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낼 수 없었기에, 은호에 대한 모든 기억을 지우고 사제가 되기로 결심했다. 연우진은 불안하고 괴로운 마음에 온몸으로 울부짖거나, 이 악물고 눈물을 참아보다가도, 악령을 향한 분노의 절규를 폭발시키며 처절한 오열 연기를 펼쳐냈다. 또한 사제가 되어 악령의 씨를 말려버리겠다는 간절하면서도 강한 의지로 통곡을 하는가 하면, 구마의식을 무사히 견뎌낸 은호를 따뜻하게 안아주며 애틋함과 미안함이 담긴 눈물을 흘려 안타까움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방송이 끝난 직후부터 지금까지 연우진의 깊은 열연으로 인해 수민의 기구한 서사가 더욱 극적으로 드러났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OCN ‘프리스트’는 23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아스달 연대기’ 고사 현장 공개, 송중기·장동건 “좋은 작품 만들 수 있길”

    ‘아스달 연대기’ 고사 현장 공개, 송중기·장동건 “좋은 작품 만들 수 있길”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2019년 첫 방송될 tvN ‘아스달 연대기’(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김원석/ 제작 스튜디오드래곤, KPJ)는 한국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상고시대 문명과 국가의 탄생을 다룬 고대 인류사 판타지 드라마. 가상의 땅 ‘아스’에서 펼쳐지는 이상적 국가의 탄생과 그곳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투쟁과 화합,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신화적 영웅담을 담은 작품이다 무엇보다 송중기-장동건-김지원-김옥빈-김의성-박해준-박병은 등 ‘아스달 연대기’출연 배우들과 김원석 감독, 김영현-박상연 작가를 비롯한 제작진은 지난 5일 오산시에 위치한 ‘아스달 연대기’ 세트장에서 8개월 동안 땀 흘려 완성한 세트장의 준공 및 무사 촬영을 기원하는 상량식과 고사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에는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최진희 대표와 KPJ의 장진욱 대표 등 200여명이 넘는 관계자들이 총 집결해, 한 마음 한뜻을 모았다. ‘아스달 연대기’의 상량식과 고사는 성스러운 신의 성전을 연상케 하는 세트장 앞에서 시작됐다. 김영현 작가와 박상연 작가 등 제작진의 감사와 기원의 뜻을 담은 인사말과 함께 송중기, 장동건, 김지원, 김옥빈, 김의성, 박해준, 박병은 등 배우들과 관계자들의 리본 커팅식이 거행됐고, 뒤이어 세트장 건축물에 지붕을 올리는 상량식이 이어졌다. 특히 세트장의 지붕이 건축물에 안착되는 순간, 현장에 참여한 제작진 일동의 우레와 같은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고,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휩싸였다. 뒤이은 고사에서는 김원석 감독이 우렁찬 목소리로 모두의 염원을 담은 축문을 읽었고, 배우들은 각별한 한 마디를 전했다. 송중기는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만큼 모든 스태프분들, 배우분들, 감독님들과 잘 준비하겠다.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열정과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장동건은 “당대 최고의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들과 함께 모여 한국드라마의 새로운 장르를 열어간다는 자부심이 크다. 긴 것의 끝, 깊은 곳의 바닥까지 다치지 말고, 아프지 말고 함께 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김지원은 “이토록 멋진 세트에서 좋은 동료들, 선배님들 감독님, 스태프들과 촬영할 생각하니 설렌다. 다들 건강하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따뜻한 소감을 남겼다. 김옥빈은 “매혹적인 드라마와 함께하게 되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열심히 촬영해서 다시 보고 싶은 인연을 만들어가는 여정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고사에 모인 제작진과 주조연급 및 관계자들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의 중심이 되는 초거대규모 세트장의 완성을 직접 보고 감탄하며 그간의 고생을 다독이는 훈훈한 장면을 선보였다. 노고를 독려하며 앞으로의 의지를 다지는 ‘아스달 연대기’ 팀의 화목한 모습이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켰다. 제작진은 “지난 20여 년간 한국 시청자들은 역사이전 시대를 다룬 판타지 작품들을 보았고 열광했으나, 그중 단 한 작품도 한국의 것이 없었다”며 “한국의 시청자들도 우리의 얼굴을 한 주인공들이 전하는 태고적 이야기를 가질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 2019년에 방송될 ‘우리의 신화’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는 오는 2019년 첫 방송을 예고하고 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만화로 보는 원자 규명의 역사

    [김초엽 작가의 과학을 펼치다] 만화로 보는 원자 규명의 역사

    처음으로 주기율표를 배우던 날을 떠올려 보자. 중학교 교실, 화학 교과서 표지 안쪽에만 붙어 있던 주기율표가 수업에 등장하는 순간 한숨이 쏟아진다. “주기율표만 외우면 화학은 다 해결된다.” 거듭 강조하시던 선생님과, “수헬리베붕탄질산…” 하며 따라 외우던 친구들의 목소리가 아직도 귓가에 남아 있다.놀랍고 신비로운 자연의 법칙이 암기해야 할 장엄한 표로 다가왔을 때의 당혹감이 얼마나 많은 이들을 화학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 와중에도, 주기율표가 보여 주는 질서정연한 세계와 우주를 구성하는 간명한 법칙은 분명히 누군가의 마음을 사로잡았으리라. 물질은 원자로 구성되어 있고, 그 원자들의 속성은 일관된 규칙에 따라 배열된다는 원리 말이다. ‘아톰 익스프레스’는 만물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너무나 익숙한 이 명제로부터 출발한다. 정확히는 명제가 아닌 질문이다. 정말로 원자가 실재할까?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지금은 당연하게 여겨지는 이 말이 한때는 진실로 여겨지지 않던 때가 있었다. 저자는 원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한 과학자들의 오랜 분투를 한 편의 만화로 그려냈다. 자연의 근본물질을 고민했던 최초의 자연철학자들로부터 물질을 바꾸어 금을 만들고자 한 연금술사들, 근대 화학자들과 물리학자들에 이르기까지. 화학과 물리의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그 길에서 만나는 강렬한 발견의 순간들에 시선이 사로잡힌다. 때로 여행자들은 관광지가 아닌 길 위에서도 의미를 찾는다. 원자의 존재를 발견해 나가는 여정 역시 그렇다. ‘아톰 익스프레스’의 조명은 놀라운 방정식이 정립되는 순간만을 비추지 않는다. 과학자들은 고민하고 의심한다. 원자는 손에 잡힐 듯 잡히지 않고, 과학자들은 결코 쉽게 결론을 내리지 않는다. 우리가 바라보는 것이 있는 그대로의 자연일까? 감각된 사실을 어떻게 진실로 믿을 수 있을까? 원자의 존재에 관한 추적은 결국 과학철학의 질문들로 이어진다. 현상을 탐구하는 과학이 과연 궁극의 실재를 증명할 수 있는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그 질문들을 거쳐 이 긴 여정의 끝에 무사히 도달한다면, 그때는 뺨을 스치는 겨울 공기와 입안에 남은 커피의 끝맛을 다시금 음미해 보자. 우리가 언제나 감각해 왔지만 그 실재를 생각하지는 못했던, 원자로 이루어진 물질들의 잔여감이다. 만물이 원자로 이루어져 있다는 말이 지금까지와는 다른 느낌으로 다가올 것이다.
  • 임신 16주 만에 아이 떠나보낸 여성의 사연

    임신 16주 만에 아이 떠나보낸 여성의 사연

    임신은 축복이라고들 하지만, 세상 모든 아이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호주 퍼스에 사는 한 여성도 최근 둘째가 생겨 누구보다 기뻐했지만 임신 16주 만에 아이와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슬픈 일을 겪고 말았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18일(현지시간) 지난 8월 임신 중단을 선택해야만 했던 28세 여성 저스틴 잠포냐의 사연을 소개했다. 그녀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힌 게시물에 따르면, 임신 14주 검진 때 뱃속 아이가 뇌가 자라지 않는 무뇌증 진단을 받았다. 이 때문에 현재 단계에서 임신을 중단할지 아니면 임신을 계속해 출산할지 선택해야 하고 만일 만삭 출산을 하더라도 아이가 살 수 있는 시간은 몇 시간밖에 되지 않는다고 담당의사가 말했다는 것이다.지난 2016년 1월 첫 아이로 아들 체이스를 얻었던 그녀와 남편 타이는 이번에 둘째를 임신했을 때 진심으로 기뻐하며 아이가 태어나기만을 기대하고 있었다. 담당의사에게 여자아이라는 말을 듣고나서 지아라는 이름까지 정해놨었지만, 아이의 생존 가능성이 거의 없어 부부는 고심 끝에 임신 중단을 선택한 것이었다. 이에 따라 저스틴은 임신 16주에 들어서는 동시에 태반 기능을 막는 약을 복용해 출산을 유도하는 조치를 받기로 했었다. 그러던 지난 8월 27일, 부부는 아이와 헤어지는 날을 맞았다.자연 분만에 가까운 형태로 임신을 끝낸 부부는 이 세상에서 살지 못한 딸과 이별의 시간을 보냈다. 그때의 모습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공개됐다. 거기에는 니트 모자를 쓴 작은 지아에게 다정하게 키스를 하는 엄마, 아빠의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이 같은 사연에 많은 사람이 눈물짓고 말았다. 사진=저스틴 잠포냐/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특약 챙기니 할인 또 할인…반값 車보험

    특약 챙기니 할인 또 할인…반값 車보험

    내년 1월 16일부터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 보험료를 평균 3.5%가량 올리기로 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은 더욱 커지게 됐다. 올해 9월 기준 평균 자동차보험료는 64만원으로, 주머니 사정이 팍팍한 가입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금액이다.이에 따라 새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계획이 있거나 갱신을 앞두고 있다면 각 보험사가 제시하고 있는 할인 특약을 꼼꼼히 따져볼 필요가 있다. 보험사들이 경쟁적으로 특약을 내걸고 있기 때문에 최적의 상품을 찾는다면 최초 보험료의 절반 이상 할인을 받는 것도 불가능하지 않다. ●마일리지·블랙박스 특약 가장 일반적 가장 일반적인 특약은 ‘마일리지 특약’과 ‘블랙박스 특약’이다.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두 특약 모두 개인용 차량 운전자의 가입률은 올해 각각 54.2%, 56.6%로 매년 증가 추세다. 마일리지 특약은 연간 주행거리에 따라 할인율이 다르게 적용되는데, 도입 초기보다 기준이 더 세분화됐다. 1년에 2000~3000km 이하로 운전하면 통상 32~35%가량 할인율이 적용되고 5000km 이하 24~29%, 1만km 이하일 경우에도 19~21% 할인된다. 다만 1만km가 넘어가면 대부분 보험사에서 할인율이 5~6% 수준으로 뚝 떨어지는 점은 미리 감안해야 한다. 대부분 최종 주행거리가 표시되는 계기판 사진을 등록한 뒤 이미 낸 보험료 중 일부를 환급받는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보험기간 종료 시점에 사진을 제출하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역시 사진 인증 방식으로 진행되는 블랙박스 특약도 3~5% 할인이 주어진다. ●만 8세이하 자녀·첨단장치 있다면 추가 할인 ‘자녀할인 특약’, ‘첨단장치 특약’은 나온 지 얼마 안 된 할인조건이다. 어린 자녀를 태우고 운전하는 부모는 조심스럽게 운전을 하고 결국 사고 발생률이 낮다는 데서 출발한 자녀할인 특약은 2016년 처음 나왔다. 당시 가장 먼저 특약을 내놓은 현대해상 관계자는 “어린이보험 통계가 밑받침이 돼서 자동차보험 특약으로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만 5~8세 이하 자녀가 있을 때 5~7% 정도 보험료가 할인되고, 태아일 경우 10~15%로 할인율이 더욱 올라간다. 만약 자동차보험에 가입한 뒤 아이가 생겼다면 가입 변경을 통해 할인율을 조정하면 된다. 전방충돌방지장치, 차선이탈경고장치가 달린 차를 갖고 있다면 첨단장치 특약으로 1.6~7% 추가 할인이 가능하다. 현재는 한화손해보험, 삼성화재, KB손해보험, 현대해상 등 많은 보험사에서 운용 중이다. 스마트카 시장 확대에 발맞춰 혜택이 더욱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3년 연속 무사고·서민 특약도 할인율 커 이 밖에 ‘무사고 특약’, ‘서민 특약’은 대부분 보험사들이 운용하면서도 할인율이 큰 특약으로 꼽힌다. 타사 보험 가입경력을 포함해 3년 연속 무사고가 입증되면 10%에서 최대 20%까지 보험료가 낮아진다. 잘 알려지지 않은 서민 우대 특약도 3~8% 할인율이 적용되기 때문에 조건에 부합한다면 빠뜨리지 말아야한다. 부부 합산 연소득이 4000만원 이하이면서 20세 이하 자녀가 있을 때 대상자가 된다. 이색 특약도 눈여겨볼 만하다. KB손해보험은 직전 3개월 누적 12만원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한 가입자에게 8% 추가 할인을 제공하는 ‘대중교통이용특약’을 2016년 4월부터 유지하고 있다. 이용액이 6만원을 넘기면 할인율은 5%다. 대중교통을 자주 타면 운전하는 빈도가 낮아진다는 점에 착안해 만들어졌는데, 마일리지 특약과도 중복해 가입할 수 있다. 현대해상에는 사고통보장치를 달면 7% 할인을 해주는 ‘커넥티드카 할인’ 특약이 있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인터넷 다이렉트 가입을 통한 할인은 소비자들에게 많이 알려진 상태”라면서 “특약 할인은 물론 운전자 범위를 ‘가족 전체’ 혹은 ‘누구나’로 하는 것보다 ‘피보험자 1인’ 혹은 ‘부부’로 좁히는 것도 보험료를 아끼는 방법”이라고 전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아이폰이 날 살렸다”…방수 기능 덕분에 구조된 조난객

    “아이폰이 날 살렸다”…방수 기능 덕분에 구조된 조난객

    스마트폰 방수 기능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사례가 알려졌다. 미국 국적의 28세 여성 레이첼 닐은 지난 10월말, 친구들과 함께 오키나와 섬 인근에서 배를 타고 바다 여행을 즐기다가, 큰 파도에 부딪혀 배가 난파되는 사고를 당했다. 바다에 빠진 닐의 친구들은 조난 신고를 하고 도움을 요청하려 했지만, 스마트폰을 분실하거나 이미 물에 젖어 먹통이 된 상태였다. 이중 유일하게 ‘멀쩡’했던 것은 닐의 스마트폰인 애플 아이폰8이었다. 닐의 아이폰8은 물에 완전히 잠긴 뒤 20분 후에도 정상적으로 작동됐고, 곧바로 구조대에 연락해 구조요청을 할 수 있었다. 닐과 친구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여전히 작동하는 아이폰8으로 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이후 닐과 친구들은 구조대의 도움으로 무사히 바다를 빠져나올 수 있었다. 6년간 미국의 재해대책기구인 연방 긴급 사태 관리청(FEMA)에서 근무해 온 닐은 여행 중에도 재난에 대비해 각종 비상물품을 소지해 왔다. 그녀가 아이폰8을 구매한 것 역시 방수 성능이 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배가 뒤집힌 뒤 뭍으로 나오려 했지만 파도가 너무 세서 그럴 수 없었다. 주위에 배가 없어 구조요청도 어려운 상태였다”면서 “하지만 방수기능이 있었던 아이폰8으로 구조대에 연락했고, 덕분에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빠르게 구조요청을 하지 않았다면 상어의 공격을 받았거나, 혹은 더 큰 파도에 휩쓸려 목숨을 잃었을 수도 있었다”면서 “생명을 구해 준 기기와 과학기술에 매우 놀라고 감사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닐과 친구들의 사연은 SNS를 통해 팀 쿡 애플 CEO에게까지 전해졌으며, 팀 쿡은 "당신들이 무사해 매우 다행이다"라는 답변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울산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돌입, 일부 학교 급식 중단 불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가 19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일부 학교의 급식 중단으로 학생들이 도시락이나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큰 불편을 겪었다. 학교비정규직노조 울산지부는 “울산시교육청이 단체교섭에 성실하게 임하지 않는다”며 이날부터 사흘간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총파업에는 조리사와 조리실무사, 학교운동부 지도자, 초등 스포츠강사, 특수교육실무사 등 비정규직 전 직종이 참여한다고 노조 측은 밝혔다. 다만, 파업 참여 인원은 전체 조합원 2200여명 중 1000명가량이라고 노조는 집계했다. 급식실 종사자의 경우 전체의 40%가 넘는 600명가량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노조는 보고 있다. 이 때문에 초·중·고, 특수학교 등 총 242개 학교의 20.7%에 해당하는 50개 학교에서 급식이 중단됐다. 각급 학교별로는 초등학교 27개, 중학교 14개, 고등학교 7개, 특수학교 1개, 각종 학교 1개 등이다. 이날 태화초등학교에서는 평소 급식을 먹던 3∼6학년 학생 대다수가 집에서 준비해 온 도시락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3학년 한 학급은 교사와 학생들이 모두 식당에서 컵라면을 먹었고, 6학년 일부 학급은 조리 실습수업을 겸해 김치볶음밥이나 떡볶이를 직접 만들어 먹기도 했다. 노조는 이날 오전 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대회 1일 차 행사를 열었다. 20일과 21일에도 도심과 시교육청 앞에서 2·3일 차 파업집회를 열기로 했다. 노조 관계자는 “학교에서 약자 중에도 약자인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처우개선 요구는 단순히 임금을 올려달라는 주장이 아니다”며 “파업 결정이 절대 쉽지 않았지만, 열악한 근무 여건과 환경을 조금이라도 개선하고자 하는 간절함에서 파업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안보사 새 엠블럼·부대기·마크 공개

    안보사 새 엠블럼·부대기·마크 공개

    국군기무사령부를 해편하고 지난 9월 출범한 군사안보지원사령부가 18일 새로운 부대 정체성이 담긴 엠블럼과 부대기, 부대마크 등을 공개했다. 부대 상징 동물은 솔개가 채택됐다. 기무사의 상징 동물은 호랑이였다. 안보지원사 관계자는 “솔개는 환골탈태의 과정을 거쳐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해 70년 이상 장수하는 새로 알려졌다”며 “안보지원사가 정치개입과 민간사찰 등 과거 기무사의 구태에서 벗어나 보안·방첩 전문기관으로 거듭난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안보지원사는 임무·조직·기능 재편 차원에서 시·도 단위로 편성된 600단위 부대를 해체했고 도심지에 있는 4개 부대를 국방부를 통해 지역 사회에 환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 ‘땐뽀걸즈’ 이주영, 친모 만난 뒤 분노→폭력 ‘결국 소년원행?’

    ‘땐뽀걸즈’ 이주영, 친모 만난 뒤 분노→폭력 ‘결국 소년원행?’

    ‘땐뽀걸즈’ 이주영의 억눌려있던 외로움과 상처가 자신을 버린 엄마를 향해 분노로 표출됐다. 모두의 노력으로 변화하고 있던 그녀는 소년원행을 면치 못하게 되는 걸까. KBS 2TV 월화드라마 ‘땐뽀걸즈’(극본 권혜지, 연출 박현석, 제작 MI, PCM 기준 총 16부작)에서 시은(박세완)은 혜진(이주영)을 ‘핵폐기물급 쓰레기’라고 불렀다. 친구들과 선생님들에게 무표정한 얼굴로 막말을 내뱉는 것은 물론 사람을 때리고 학교에 안 나오기 일쑤였으니까. 그러나 혜진은 규호쌤(김갑수)의 꾸준한 관심과 댄스스포츠, 그리고 땐뽀반 시은과의 관계 덕분에 조금씩 변화했다. 어린 시절, 엄마 아빠도 없이 할머니 손에서 자란 혜진. 부모 밑에서 사랑받으면서 어리광부리는 대신, 빨리 어른으로 자라는 길을 택했다. 그리고 이 거칠고 척박한 삶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강하고 독립적인 사람이 되는 것뿐이라고 생각했다. 주변에는 이런 그녀를 만만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았고 혜진은 그런 관심을 폭력으로 직접 응징하는 방법을 택했다. 혜진이 보호관찰을 받고 있는 이유다. 고작 18세밖에 안된 아이의 삶이라기엔 너무나도 어두웠다. 너무 일찍 어른들에게 상처를 받아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받고 의존하는 방식은 옳지 못하다고 여기게 된 혜진은 규호의 조건 없는 도움이 낯설고 거북했다. 그래서 “니는 이규호를 믿나? 내는 이규호, 변태라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고서야, 여자아들한테 춤 가르치는 게 왜 그렇게 집착하는데?”라며 규호의 진심을 부정했다. 하지만 규호는 이런 혜진의 상처 가득한 마음을 꿰뚫어보고 늘 같은 자리에서 관심을 줬고, 혜진 역시 규호의 도움은 지금껏 받아왔던 가벼운 동정과 흔한 선생들의 ‘꼰대짓’이 아니라는 것을 조금씩 깨닫고 있었다. 그렇게 남은 보호관찰 기관을 무사히 보내나 싶었지만 결국 대형 사고가 터지고 말았다. 자신을 버린 엄마(김영아)를 SNS에서 찾아내 그 이유를 물은 혜진. 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는 그녀는 “니네 할머니(문숙)가 널 지우라고 했어. 근데 못 지웠고, 차라리 유산이라도 되길 바랐을 텐데 당신 뜻대로 안됐지. 난 너 어떻게든 키우고 싶었는데, 돈 벌려고 잠깐 떠난 사이에 니네 할머니가 강제로 연락을 끊었어. 그래서 어쩔 수 없었어”라고 답했다. 이에 혜진은 “괜찮은데. 안 미안해해도 되는데. 차라리 없는 게 나은 부모도 세상에 많잖아요”라고 대꾸했다. 그러나 엄마는 할머니의 말대로 좋은 사람은 아니었다. 오래도록 못 봤던 딸과의 대화를 허겁지겁 끝냈고, 더 이상 자신을 찾아오거나 어떠한 이야기도 할 수 없도록 헤어숍 SNS를 모두 폐쇄하라고 지시한 것. 이를 혜진에게 들키고는 당황해 “다른 사람들한테 얘기 한다고 아무 것도 달라지는 건 없어. 난 여전히 잘 나갈 거고, 니 복수심도 해소되지 않아. 니 인생도 내 인생도 아무것도 달라지는 건 없다고. 그러니까 그냥 여기서 내 뺨을 세게 후려치고, 가서 보란 듯이 잘 살아”라며 모질게 돌아섰다. 혜진은 폭발했고, 헤어숍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혜진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복수였다. 누구 하나 기댈 사람이나 즐거움이 없었던 삶에 규호쌤이라는 진짜 어른과 댄스스포츠, 그리고 새로운 친구가 들어오면서, 굳어 있던 얼굴에 조금씩 미소를 띠던 혜진. 그러나 직접 엄마가 자신을 버린 비정한 사람임을 확인했고, 분노는 또다시 폭력으로 폭발했다. 문제는 혜진의 보호관찰 기간이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 혜진은 이번 사건으로 소년원행을 면하지 못할까. ‘땐뽀걸즈’, 오늘(18일) 밤 10시 KBS 2TV 방송.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홍카콜라’ 첫날, 홍준표 “북, 절대 무상으로 정상회담 안 해” 주장

    ‘홍카콜라’ 첫날, 홍준표 “북, 절대 무상으로 정상회담 안 해” 주장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튜브 채널 ‘TV홍카콜라’를 통해 현 정부의 실정을 지적하는 개인 방송을 시작했다. 이날 첫 방송을 시작한 홍카콜라의 구독자는 1만 3000명에 이른다. 앞서 홍 전 대표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요즘 일부 언론은 사회적 공기가 아닌 사회적 흉기가 돼 버렸다”며 “TV홍카콜라는 사회적 흉기로 변한 일부 사이비 언론을 한국사회로부터 추방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대표는 먼저 문재인 대통령의 지난달 27∼28일 체코 방문을 거론하며 “체코에는 김정은 일가의 해외 비자금을 총괄하는 김평일이 대사로 가 있다”며 “체코는 북한에 대한 채권이 627만 달러나 있을 정도로 북한과 긴밀한 거래 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홍 전 대표는 이어 “북한은 김대중·노무현정권 시절 68억 달러 지원을 받았고, 정상회담 대가로 비밀리에 5억 달러 지원을 받았다”고 주장한 데 이어 “북한은 절대 무상으로 정상회담을 해주지 않는다. 무상으로 답방을 해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또 “MB(이명박)정권 시절에 자살한 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 한 분”이라며 “겨우 1년 6개월 지난 이 정권에서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이 자결했고, 노회찬 전 의원이 자살했고, 변창훈 검사가 자살했고, 정치호 변호사도 국정원 사건으로 조사받다 자살했다”고 비판했다. 홍 전 대표는 앞으로 뉴스 브리핑, 전문가대담 등 형식으로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그의 방송 스튜디오는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양세종, JTBC 액션사극 ‘나의 나라’ 출연..무사 서휘 役

    양세종, JTBC 액션사극 ‘나의 나라’ 출연..무사 서휘 役

    배우 양세종이 JTBC 대형 액션사극 ‘나의 나라’에 출연한다. 2019년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나의 나라’(연출 김진원, 극본 채승대, 제작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에 내공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인 매력을 지닌 배우 양세종이 합류한다. ‘나의 나라’는 고려말과 조선시대 초기를 배경으로 한 액션 사극이다. 자신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서로에게 칼끝을 겨누며 권력과 수호에 관한 욕망을 폭발적으로 그려낸 작품. 여기에 이름만 들어도 신뢰감을 높이는 김진원 감독과 채승대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감을 더한다. 양세종은 무사 ‘서휘’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이성계의 휘하로 북방을 호령했던 장수 서검의 아들로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인물. 한순간에 나락으로 떨어져 버린 시궁창 같은 일상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매력적인 인물이다. 탄탄한 연기력과 독보적 비주얼로 괴물 신인에서 대세 배우로 발돋움한 양세종은 매 작품 진화된 모습을 선보인다는 평을 이끌어왔다. 한계 없는 성장을 보여 온 양세종이 첫 사극 주연작에서 선보일 또 다른 ‘인생 캐릭터’를 어떻게 완성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어떤 캐릭터든 자신만의 결로 완벽 소화하는 양세종이 무사 서휘로 분해 펼칠 힘 있는 액션 연기도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2016년 ‘낭만닥터 김사부’로 데뷔한 양세종은 ‘사임당-빛의 일기’, ‘듀얼’, ‘사랑의 온도’,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이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또한, 2018년 백상예술대상 TV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스타성과 연기력을 모두 겸비한 배우로 자리 잡았다. 장르물부터 로맨스까지 놀라운 캐릭터 소화력으로 작품의 완성도를 높여온 양세종의 저력은 이번 작품에서도 빛을 발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높이는 제작진은 웰메이드 액션 사극의 탄생에 기대를 높인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 ‘참 좋은 시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 등에서 선보인 섬세한 감정 묘사와 높은 몰입도로 호평받는 김진원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마스터-국수의 신’ 등 강력한 스토리라인 속 인물 간의 역동적인 관계와 굵직한 서사를 밀도 있게 그려내는 채승대 작가가 집필을 맡아 완성도를 끌어올린다. 오환민 책임프로듀서는 “고려말과 조선 초에 이르는 격동의 시기를 밀도 높은 서사 위에 스펙터클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으로 펼쳐낼 것”이라며 “확고한 신념으로 대립하고 뜨겁게 부딪칠 인물들을 통해 ‘나의 나라’가 무엇인가에 관한 깊이 있는 울림을 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믿고 보는’ 배우 양세종과 채승대 작가의 역동적 서사, 김진원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이 폭발적 시너지를 발휘할 액션사극 ‘나의 나라’는 2019년 하반기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제공=굳피플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거대한 자연 앞에 선 작은 인간…극적인 서핑 장면 눈길

    거대한 자연 앞에 선 작은 인간…극적인 서핑 장면 눈길

    거대한 자연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작은지 보여주는 영상 한 편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브라질 국적의 서퍼인 티아고 자카레(35)는 최근 포르투갈 나자레에 있는 프라이아 도 노르테 해변에서 서핑을 즐기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나자레는 파도가 높아 서퍼들에게 인기가 많지만, 그만큼 위험이 뒤따르는 해변으로 유명하다. 자카레는 이날 영상 속 거대한 파도에 휩쓸려 중심을 잃었고, 거대한 파도는 이내 서퍼의 몸을 집어 삼켰다. 이내 몸을 일으켰지만 또 다른 거대한 파도가 다가왔고, 그는 이 과정에서 손톱이 부러지는 경상을 입었다. 이후 그는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구조대에 의해 무사히 물 밖으로 나올 수 있었다. 해당 영상은 당시 자카레와 함께 서핑에 나섰던 또 다른 서퍼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모래를 다시 밟았을 때, 숨을 거의 쉴 수가 없었다. 거대한 파도에 이은 또 다른 파도 사이에서 호흡을 잃었다면 살아 돌아오지 못했을 것”이라면서 “내 생애 가장 잊을 수 없는 파도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1월에는 같은 해변에서 호주의 한 서퍼가 18m 몬스터급 파도를 타던 중 휩쓸린 뒤 구조되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국아동복지협회, 시설보호청소년 자립 위한 ‘꿈JOB는 무한도전’ 사업 마무리 앞둬

    한국아동복지협회, 시설보호청소년 자립 위한 ‘꿈JOB는 무한도전’ 사업 마무리 앞둬

    한국아동복지협회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지난 201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꿈JOB는 무한도전’이 마무리를 앞두고 있다. 보호시설 아동의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지원 체계를 목표로 진행된 해당 사업은 취업 상태가 불안정하고 퇴소 후 열약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시설보호청소년을 위한 것인 만큼 자립 의지가 강한 아동복지시설의 퇴소 예정 및 연장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는 이들이 직업 적성 탐색과 진로 상담, 개별 특성을 바탕으로 퇴소 후 자립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 과정을 이수하거나 자격증을 취득하도록 도왔으며, 전국 아동시설의 자립 지원 전담 요원과 시설장, 사무국장 등을 대상으로 사업과 관련된 교육을 진행했다. 그 결과 2016년 183명, 2017년 192명, 2018년 183명으로 3년간 총 550여 명이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비를 지원받았다. 이들 중 약 40%가 미용 및 컴퓨터, 식품 등 본인이 목표한 자격을 취득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취업을 한 케이스도 있다. 유학을 위해 IELTS를 준비하고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아동과 간호조무사 자격 취득 후 간호사가 되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하는 아동도 있다. 이와 같은 사업의 성과를 보고하고 우수한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꿈JOB는 무한도전’이 사업 성과 보고대회를 12월 19일 오후 2시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한국아동복지협회 신정찬 회장의 인사로 시작되는 이번 대회에서는 경기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형모 교수가 사업 성과를 발표한 후 참석자들의 질의응답을 받을 계획이다. 한국아동복지협회 사업 관계자는 “꿈JOB는 무한도전 사업의 결과가 한국형 시설보호아동의 자립 표준 매뉴얼을 보급하는 데에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아동 복지법과 같은 제도에 반영이 되었으면 한다”며 “시설보호청소년의 자립에 관심이 있는 단체 및 시민이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여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한겨울 노숙인 위해 헌신한 ‘산타 공무원’

    [인터뷰 플러스] 한겨울 노숙인 위해 헌신한 ‘산타 공무원’

    소리소문없이 음지에서 따스한 손길을 보내주는 서울시 공무원들이 있다. 노숙인 위기대응콜을 24시간 운영하며 노숙인 응급 잠자리, 거리 노숙인·쪽방촌의 화재 예방 관리와 현장상담반 운영, 중증질환자 집중관리 등 민초들을 위한 헌신과 노력으로 한겨울에도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산타 공무원들이다. 바로 서울시 자활지원과이다. 이진산 주무관은 2013년 1월 다시서기 종합지원센터와의 인연 이후 2015년 1월부터 자활지원과 주무관으로 근무 중이다. 이 주무관을 통해 어려운 우리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혜를 배운다. 편집자 주→올해 지원한 현황 및 연말 계획을 소개해 주십시오. -서울시는 지난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노숙인보호대책을 추진합니다. 지난 11월 15일 경찰, 소방재난본부, 국공립병원, 노숙인시설, 자치구 관련 부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대책 회의를 하고 상호 협조 사항을 논의한 결과 우선 겨울철 대책으로 올해 11~12월분 보조금 1억 6000만원으로 평소 40명인 거리상담반을 약 2.2배인 89명으로 보강하고, 침낭 600개, 핫팩 10만개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습니다. 겨울철 가장 중요한 것은 거리 노숙인의 한파 피해 예방입니다. 연말과 겨울에는 긴장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업무를 통해 보람을 느낄 때는 언제인가요. -아무래도 추운 겨울을 사고 없이 무사히 넘겼을 때입니다. 노숙인 분들이 거리 생활에서 지역사회로 자활하고 복귀할 때입니다. 무언가 큰일을 했다는 뿌듯함과 직업의식이 생깁니다. 하늘에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어떤 도움이 필요하고 도움을 주고자 하는 분들은 어떻게 하여야 합니까. -지난달 한 의류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하고 자비로 제작한 것으로 롱패딩 형태인데요. 세트로 돼 있어 침낭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매우 실용적인 방한복을 기부받았습니다. 또한 지난 5일 경기도 양주의 무량사 능허스님으로부터 자활하는 노숙인에게 꼭 필요한 코트 100벌을 기증받았습니다. 이분들 모두 기부나 도움을 어떻게 전달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으셨다고 합니다. 이번 사례로 시민들이 어려움 없이 쉽게 기부를 할 수 있도록 기부방법을 잘 알려드려야겠다는 책임감을 무겁게 느꼈습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노숙인시설협회(02-713-3698)와 공동으로 노숙인 희망옷나눔사업을 함께 하고 있습니다. 집에 안 입는 옷을 모아 주시면 겨울철 노숙인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노숙인 위기대응콜(☏1600-9582)은 거리에서 몸이 아파 쓰러져 있거나 어린아이를 동반하고 있는 등 위기상황의 노숙인을 발견하였을 때 연락을 주시면 상담원이 현장에 즉각 출동하여 도움을 주는 곳입니다. →시민들께 당부의 말은 무엇인가요. -일부 노숙인들의 음주소란 등으로 노숙인 하면 모두 거리에서 술에 취해 불편을 끼치는 분들로 오해와 고정관념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물론 일부 그런 분들도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의 노숙인은 시설에서 자립과 자활을 준비하고 있고 거리에서 지내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이 대부분입니다. 이분들은 가정과 직장에서 배제되어 우리 사회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며 나아가 우리 사회가 공동으로 책임지고 오늘을 함께 살아가야 할 엄연한 대한민국의 국민입니다.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노숙인을 받아들여 주셨으면 합니다. 허윤정 객원기자 hy1212h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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