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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피프렌즈’ 차선우 합류..‘응답하라’·‘꽃청춘’ 인연

    ‘커피프렌즈’ 차선우 합류..‘응답하라’·‘꽃청춘’ 인연

    ‘커피프렌즈’ 차선우가 유노윤호에 이어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한다. 1일 방송되는 tvN ‘커피 프렌즈’에는 차선우가 합류, 아르바이트생으로 활약하며 훈훈함을 자아낼 예정이다. 먼저 오늘 방송에서는 지난주 방송에서 설거지에 열정을 불태워 감탄을 자아냈던 유노윤호의 활약이 이어진다. 그는 싱크대 앞을 탈출해 카페 입구에서 귤 가판대를 운영하고, 야외석 주문과 서빙을 맡는 등 활동 반경을 점차 확장해나가는 것. 유노윤호 덕분에 이날 영업을 성공적으로 해낸 멤버들은 “잘한다, 진짜”, “내일도 있어야 할 것 같다”며 아낌 없는 감탄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특히 오늘 방송에서는 차선우(바로)가 새 아르바이트생으로 합류할 예정으로 전해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유연석, 손호준, 차선우는 지난 tvN ‘응답하라 1994’에서 인연을 맺은 이후 ‘꽃보다 청춘’ 라오스 편에도 함께 출연해 절친 케미를 보여주었던 것. ‘커피 프렌즈’에서 다시 만난 세 사람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많은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차선우는 동갑내기인 양세종과 금세 친해지는 등 다른 아르바이트생과도 폭풍 친화력을 보였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해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역대 최대 규모의 단체 손님이 카페를 찾고, 셰프 유연석이 내놓은 신메뉴가 생각만큼의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해 멤버들은 혼란에 빠지는 것. 이들이 이번 위기를 무사히 극복해낼 수 있을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궁금증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tvN ‘커피 프렌즈’는 유연석과 손호준이 제주도의 한 감귤 농장에서 카페를 운영하며 수익금을 전액 기부하는 예능 프로그램이다. 1일 오후 9시 10분 방송.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자율주행차 ‘하키’, 스스로 목적지 찾아가는 ‘레벨4’ 성공

    자율주행차 ‘하키’, 스스로 목적지 찾아가는 ‘레벨4’ 성공

    자동차부품 전문 생산 업체인 만도가 제조한 자율주행차 ‘하키’(Hockey)가 레벨4 수준의 시험운행에 성공했다. 자율주행 레벨4는 운전자의 개입 없이 자동차가 스스로 목적지까지 찾아가는 수준이다.1일 만도에 따르면 정몽원 회장과 탁일환 사장 등 회사 관계자들은 최근 하키에 탑승해 경기도 판교 공용도로 2.7㎞를 시속 40㎞로 무사히 완주했다. 하키는 시험운행에서 라이다와 전방·코너 레이더, 전방·서라운드(주변) 카메라 등으로부터 신호를 받으며 직선과 곡선 주행은 물론 좌회전과 우회전, 차선변경 등을 무난하게 소화했다. 하키가 달린 판교 시범 구간은 갓길에 불법 주정차한 차들이 많고 고층 유리 건물들에서 햇빛이 반사되는 환경 때문에 자율주행을 하기에 난도가 높은 도로로 평가받는다. 하키는 또 차량-인프라 간(V2I) 통신기술을 활용해 통신사로부터 교차로 신호등 정보를 미리 전달받아 이를 인식하고 교차로를 통과하는 차량-사물 간 통신(V2X) 기술도 선보였다. 박규식 만도 선행개발 센터장은 “혼잡한 도심 도로에서도 안전한 주행이 가능한 완전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했다”면서 “2021년까지 인공지능(AI) 기술을 보강하고 국내외 파트너와 협력해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 상용화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황금돼지해 설연휴, 서울 공원에서 전통놀이 즐겨요

    황금돼지해 설연휴, 서울 공원에서 전통놀이 즐겨요

    황금돼지해 설을 맞아 서울 주요 공원에서 가족 나들이객을 위한 풍성한 놀이잔치를 연다. 5일간의 연휴 동안 경의선숲길, 남산공원, 월드컵공원, 여의도공원, 서울숲, 어린이대공원 등 서울의 18개 공원을 찾아가면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 던지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서울로 7017에서는 우리 고유의 한복을 입고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서울로 7017 수국식빵에서 진행되는 한복 문화 체험을 통해 왕, 신하, 무사 등의 모습을 재연해보는 재미를 만끽해 보면 어떨까.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복을 입은 후기를 남기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린 게시자는 상품도 받을 수 있다. 공중자연쉼터에서는 동원F&B에서 제공한 선물이 들어 있는 복주머니를 장난감 집게로 건져낼 수 있는 복주머니 이벤트도 열린다. 1일 선착순 100명이 행운을 누릴 수 있다.남산공원, 낙산공원, 중랑캠핑장에서는 설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설의 의미를 알아보고 큰절하는 법 익히기, 가족과 함께 다도 체험하기 등이 운영된다. 월드컵공원에서는 전래놀이 지도사가 유쾌하게 진행하는 고무신 날리기, 팽이치기 등 릴레이 3종 대회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식물원에서는 임시 개방하는 온실과 주제 정원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한승희 국세청장, 납세자 소통팀 신설

    한승희 국세청장, 납세자 소통팀 신설

    국세청이 납세자의 세금 관련 고충을 현장에서 즉시 해결해주는 ‘납세자 소통팀’을 신설했다. 국세청은 31일 세무사·회계사 자격을 갖고 있거나 조사·세무 분야 경험이 풍부한 직원 5명으로 납세자 소통팀을 꾸렸다고 밝혔다. 한승희 국세청장은 납세자 소통팀의 첫 일정으로 이날 경기 성남시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 캠퍼스를 방문해 벤처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애로 사항을 들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이민호군 사고 1년… 그때처럼 늘어난 직업계고 현장실습

    이민호군 사고 1년… 그때처럼 늘어난 직업계고 현장실습

    안전점검 현장실사 횟수는 4→2회 줄여 유은혜 부총리 “취업 요구 반영 위한 것” “취업률 명목으로 학생 안전 뒷전” 비판직업계고 현장실습 기간이 과거처럼 다시 6개월로 늘어나고 해당 기업에 대한 현장실사 횟수도 절반으로 줄어든다.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취업률을 높이려는 조치지만, 현장실습 학생들의 안전이 다시 뒷전으로 밀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31일 이 같은 내용의 직업계고 현장실습 보완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2020학년도부터 학기중에 취업준비나 현장실습수업 등을 할 수 있는 ‘전환학기’를 운영하고, 현장실습 과목을 신설한다. 이렇게 되면 학생들은 1학기(6개월) 동안 현장실습을 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기업의 수를 늘리기 위한 제도도 도입된다. 참여기업의 안전기준 점검을 위한 현장실사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줄인다. 또 한 번 참여한 기업 중 학생들의 조기취업이 가능한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재선정 절차 없이 3년 동안 지속적으로 선도기업으로 인정해 준다. 교육부는 올해 8000개 수준의 참여 기업수를 2022년까지 3만개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학생들의 안전과 권익을 보장하기 위한 방안으로 모든 직업계고에 전담노무사를 지정한다. 학생들에게 상시 상담을 제공해 권익을 보호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중앙취업지원센터를 신설해 현장실습 지원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모든 직업계고에 현장 경험이 풍부한 취업지원관을 1명 이상 배치한다. 그러나 이번 방안을 놓고 취업률에만 매달려 현장실습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초 도입했던 제도를 1년 만에 허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교육부는 2017년 말 제주 현장실습 도중 사망한 이민호군 사건 이후 실습기간을 6개월에서 3개월로 줄이고 네 번 이상의 현장실사 등을 거친 기업에만 현장실습 참여를 허용하는 등 안전기준을 강화했다. 제도가 시행되자 2016년 3만개였던 현장실습 기업수가 1만 2000여곳(2019년 1월)으로 줄었다. 이날 발표 현장에 나온 ‘현장실습학생사망에 따른 제주지역공동위원’ 회원들은 “이번 방안 이후 현장실습 학생 가운데 한 명이라도 목숨을 잃는다면 부총리는 옷 벗을 각오를 하라”고 소리쳤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민호 학생의 사고를 접하면서 정말 마음이 아팠다”면서 “이번 방안은 학생들의 안전을 지키면서 취업에 대한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것”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현장실습 유가족모임도 “취업률을 높인다는 명목으로 기업 특혜와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개악’”이라면서 “현장실습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재홍 기자 maeno@seoul.co.kr
  • 안갯속 ‘노조할 권리’…文 대통령 ILO 기조연설 운명은

    안갯속 ‘노조할 권리’…文 대통령 ILO 기조연설 운명은

    ‘노조할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 논의가 안갯속이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극심하게 대립하면서 당초 논의 시한인 이달까지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유럽연합(EU)과의 ‘정부간 협의’ 절차까지 설명하면서 필요성을 강조했지만 노사의 양보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오는 6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릴 ‘ILO 창립 100주년 기념 총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무사히 기조연설을 할 수 있을까. 1일 ILO 핵심엽약 비준 관련 쟁점과 전망을 쉽게 풀어봤다. Q. 현재까지 논의 진행 상황은. A. 사회적 대화 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산하 ‘노사관계 제도·관행 개선위원회에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엔 가이드라인으로 볼 수 있는 공익위원안이 나오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논의를 한 뒤 이달 중 노사 합의를 이끌어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논의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경사노위에 참여하고 있는 한국노총은 지난달 25일 사용자 추천 공익위원이 제출한 경영계 권고 초안에 반발하며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한국노총 관계자는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 회의 일정은 아직 없지만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Q. 쟁점이 무엇인가. 어쩌다가 이렇게 됐나. A. ILO 핵심협약을 쉽게 정리하면 ‘노조할 권리’를 폭넓게 보장하는 것이다. 공익위원안에 따르면 해고자와 실업자도 개별 노조에 가입할 수 있다. 해고자를 가입시켰다는 이유로 법외노조 처분을 받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도 합법화될 전망이다. 노동계가 반길 만한 내용이다. 하지만 경영계 입장에선 난감한 항목이다. 그래서 공익위원안은 균형을 잡았다. ‘기업의 효율적인 업무 운영에 지장을 주지 않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대표적 요구 사항으로 경영계는 ‘파업 시 대체근로’를 주장하고 있다. 노동계는 당연히 강력히 반발한다. 파업의 취지를 무력화시킬 수 있는 것이기 때문이다. 지난달 말 사용자단체가 추천한 공익위원들이 내놓은 논의 초안이 알려지자 강하게 거부하고 나섰다. 경사노위 관계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의견”이라고 확대 해석을 차단했지만 한국노총은 “노동자에게 일방적으로 양보와 희생을 강요해선 안 된다”며 완강한 입장을 보였다. 탄력근로제 단위기간 확대를 논의하는 노동시간 제도개선위원회에는 복귀를 밝혔지만 ILO 협약 논의 복귀는 밝히지 않았다. Q. ILO 관련 우리 정부와 유럽연합 사이에 정부간 협의 절차가 진행됐다는데. A. 최근 고용노동부는 이 부분에 대해서 ‘역점’을 두고 설명하고 있다. 한국은 유럽연합이 맺은 자유무역협정(FTA)은 2011년 7월부터 효력이 발생하고 있다. 협정 제13장 4조 3항에는 한국 정부가 ILO 핵심협약 비준에 노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8년 가까이 우리는 핵심협약 중 일부 협약(결사의자유 협약, 단결권 협약)을 비준하지 않았다. 유럽연합은 우리 정부가 이를 비준할 의지가 없다고 판단하고 압박에 나선 것이다. 정부간 협의 절차는 이렇게 해석하면 된다. 한국 정부는 현재 경사노위에서 해당 사안을 열심히 논의 중이라고 유럽연합에 설명했다. 정부가 이런 사실을 강조하는 것은 노사에게 가하는 은근한 압박으로 풀이된다. 국제적인 압박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림으로써 비준의 당위성을 제시하는 것이다. 문재인 정부도 ILO 핵심협약 비준을 국정과제로 내건 만큼 정부와 유럽연합의 이해관계는 일치한다. 정부로서는 우리에게 압박을 가해주는 유럽연합에게 고마움을 느낄 일이다. Q. 전망은 어떻게 될까. 문 대통령은 ILO 기조연설을 무사히 할 수 있을까. A. 경사노위에서 노사가 합의하지 않는다고 해서 정부와 여당이 마냥 손을 놓고 있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합의가 불발되면 지난해 11월 마련한 공익위원안을 토대로 입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익위원안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동조합법 개정안(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현재 발의돼 있다. 이를 토대로 2월 국회 논의를 거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재 공익위원안에는 노사 당사자 모두 불만이 역력한 상황이다. 합의점을 찾겠다며 지난 2개월 넘게 투자한 시간은 모두 물거품이 되는 것이다. 문 대통령의 ILO 100주년 기념 총회 기조연설에 대해 정부의 공식 입장은 ‘결정된 바 없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동계에선 ILO 핵심협약을 비준하고 문 대통령이 기조연설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노사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상황에서 공익위원안으로 핵심협약을 비준한 상황에서 문 대통령이 기조연설을 한다고 해도 의미는 퇴색할 수밖에 없다. 파행된 경사노위 논의에 정부가 속을 끓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순천시 연향동 금호타운 주민들 ‘순천시의 철저한 감사 촉구’ 나서

    순천시 연향동 금호타운 주민들 ‘순천시의 철저한 감사 촉구’ 나서

    31일 오후 1시 전남 순천시청 앞에 시민 150여명이 매서운 찬바람을 맞으며 울분을 토했다. 진눈깨비와 눈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1시간 동안 이어진 집회에 공무원들과 시민들의 발길을 잡았다. 이들은 연향동 금호타운 입주민들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를 규탄한다”는 구호를 연신 외쳤다. 아파트 관리 운영과 관련해 수십여가지 비리 의혹을 받고 있는 입주자대표회장(자치회장)과 동대표들에 대한 순천시의 철저한 감사를 촉구하고 나선 모습들이다. 입주민들에 따르면 입주자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김모(74)씨는 아파트 규약을 어기고 제 멋대로 운영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김씨는 정년을 초과하고, 관리소장 경력이 3개월인 한모(67)씨를 관리소장으로 채용했다. 재활용품 등 파지 수입을 경비원들의 복지로 지급해야하는데도 정상 처리하지 않는 등 관리비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겸임 금지 등 관리규약도 위반하고 있다. 동대표가 부녀회장직을 맡고 있고, 또다른 동대표 김모씨는 그 배우자가 부녀회 임원이면서 선거관리위원회 위원도 맡는 등 아파트를 사유화하고 있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주거래 금융기관이었던 신협 7개 통장을 중도해지하고, 모두 농협으로 이전해 700여만원 이자수익 손실도 끼쳤다.이같은 일이 계속되자 주민들은 금호타운 비상대책위원회를 결성하고 동대표 퇴진 운동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입주자대표회장 등 동대표 전원에 대한 해임에 47% 동의를 받았다. 순천시 감사청구에 입주민 75%가 서명하는 등 부당한 행위를 일삼은 동대표 퇴진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오수연(여·45)씨는 “주민에게 갑질하는 관리소장과 자치회장의 행태를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시위에 나섰다”고 말했다. 김영일(44) 씨는 “주민 과반수 찬성으로 요구한 해임투표를 외면하는 선관위와 동대표들은 당장 사퇴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입주민들은 이날 순천시에 감사청구서를 접수했다. 이와관련 신영수 시 건축과장은 “변호사, 회계사, 노무사, 공무원 등 7명의 감사단을 구성해 빠른 시일안에 조사를 하겠다”며 “감사를 방해하거나 거부, 기피할 경우 1년이하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말했다. 순천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무면허 성형수술 1500여건 집도한 70대 간호조무사…병원장도 구속

    무면허 성형수술 1500여건 집도한 70대 간호조무사…병원장도 구속

    의사 행세를 하며 성형수술을 집도한 70대 간호조무사와 이를 도운 병원장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성형외과 의원 원장 A(56)씨와 간호조무사 B(70)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들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환자 1000여명을 상대로 1500여 차례에 걸쳐 무면허 성형수술과 시술 등 의료행위를 해 10억원 상당의 수익을 본 혐의를 받고 있다. 간호조무사 B씨는 이 과정에서 원장 A씨와 공모해 의사 행세를 하며 병원 주변 미용실이나 피부관리 업소 등에서 환자를 모은 뒤 쌍꺼풀 수술과 페이스 리프팅 등을 직접 집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두 사람은 철저히 비밀을 유지해 병원의 다른 관계자들마저 B씨를 진짜 의사로 알고 있었을 정도였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이들은 경찰에서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해당 의원 진료기록은 원장 A씨가 모든 수술을 집도한 것으로 꾸며져 있었다. 경찰은 B씨가 집도를 맡은 수술에 원장과 B씨 두 사람만 알아볼 수 있는 표시가 된 점 등 여러 증거를 토대로 무면허 성형수술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원장 A씨가 의사를 고용하는 데 드는 병원 운영비를 아끼려고 B씨에게 무면허 시술을 시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지인의 소개를 받아 의료기관을 선택할 경우 의사면허 여부를 확인하는 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화재 난 아파트서 추락하는 아기 받아낸 우유 배달원

    화재 난 아파트서 추락하는 아기 받아낸 우유 배달원

    한 우유 배달원이 아파트 화재 현장에서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구해내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25일 중국 국영방송사 CGTN 등 외신은 이날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주택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활약한 우유 배달원 리 강 씨의 영웅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리 강 씨는 슈퍼마켓에 우유를 배달하던 중이었다. 화재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한 리 강 씨는 현장으로 달려갔고, 생후 4개월 된 아기를 포대기에 안고 3층 창문 난간에 매달려 도움을 청하는 여성을 발견했다. 창문으로는 검은 연기가 끊임없이 뿜어져 나와 구조가 급한 상황. 리 강 씨는 주변 사람들과 함께 트럭을 이용해 2층 난간으로 올라가 여성에게 손을 내민다. 여성이 우선 아기를 싸맨 포대기를 건네주기 위해 자세를 틀자, 갑자기 아기가 쏙 미끄러지며 떨어진다. 아찔한 순간, 다행히 리 강 씨가 팔을 뻗어 극적으로 아기를 낚아챈다. 아기를 품에 안은 리 강 씨는 동료에게 아기를 넘겨주고, 아기는 화재현장에서 무사히 벗어난다. 아기 엄마 역시 다치지 않고 무사히 구조됐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정말 영웅이다”, “쉽지 않은 일인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떨어지는 아기를 받아낸 리 강 씨에게 찬사를 보냈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김민지 기자 mingk@seoul.co.kr
  • 대낮 미술관서 11억 그림 들고 간 도둑…아무도 몰랐던 이유

    대낮 미술관서 11억 그림 들고 간 도둑…아무도 몰랐던 이유

    일요일 오후 관람객들로 북적이는 미술관에서 그림을 감상하던 한 남자가 조용히 미술관을 빠져 나갔다. 그의 손에는 러시아 유명 화가 아르히프 쿠인지의 작품이 들려 있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CNN은 러시아 최고의 미술관에서 백주대낮에 발생한 도난 사건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 27일 러시아 모스크바 트레티야코프 미술관은 관람객들로 가득찼다. 오후가 되자 삼삼오오 그림을 감상하는 사람들 사이로 한 남자가 들어섰다. 이 남자는 잠시 그림을 감상하는 듯 하더니 벽에 걸린 작품을 떼어 들고 유유히 미술관을 빠져나갔다. 이 장면을 목격한 사람들은 너무나 태연한 남자의 행동에 미술관 직원이라고 생각하고 다시 그림 감상에 몰두했다. 이 남자가 들고 나간 작품은 러시아의 유명 풍경화가 아르히프 쿠인지의 ‘크림산맥’이라는 그림으로 100만 달러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자를 목격한 한 관람객은 "너무 태연하게 그림을 들고 나가서 미술관 직원이겠거니 생각했지 도둑일 거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고 말했다.미술관 측 역시 그림이 사라진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다. 미술관에서 모피코트를 잃어버렸다는 신고를 받고 CCTV 화면을 살피던 경찰이 우연히 해당 장면을 발견하고나서야 도난 사실을 파악했다. 다행히 하루 만에 그림 도둑이 붙잡혔고 작품 역시 회수됐다. 러시아 경찰은 "데니스 추프리코프라는 남성을 용의자로 체포했으며, 모스크바 외곽의 건설 현장에서 작품 역시 무사히 회수했다"고 밝혔다. 그림에 훼손 흔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미술관은 지난해 5월에도 아찔한 사고를 겪었다. 폐관 직전 미술관에 들어온 취객이 유명 작품 하나를 막대기로 심각하게 훼손시킨 것이다. 그 후 1년도 채 되지 않아 그림 도난 사건이 발생하자 러시아 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러시아 문화부 박물관장 블라디슬라프 코노노프는 “이번 사건은 매우 불쾌한 일”이라면서 “모든 그림을 전자 보안 센서로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러시아 경찰은 이번 사건이 고가의 그림을 표적으로 삼은 계획 범죄인 만큼 공범 여부를 파악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못 움직이게 다리를 꽉’…비단뱀에 감겨 죽을 뻔한 남성

    ‘못 움직이게 다리를 꽉’…비단뱀에 감겨 죽을 뻔한 남성

    거대 비단뱀에게 다리가 감긴 남성이 주변 사람들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했다. 21일 영국 동영상 공유사이트 라이브릭은 족히 5미터 이상은 되어 보이는 거대한 비단뱀에게 다리가 감긴 한 남성의 영상을 소개했다. 정확한 촬영 장소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영상 속 남성은 다리 한 쪽이 비단뱀에게 똘똘 감겨있는 모습이다. 뱀의 엄청난 크기에 주변 사람들은 뱀을 만지길 주저하지만, 도움 없이 뱀에게서 빠져나오기란 불가능한 상황. 다행히 남성이 비단뱀의 머리를 꽉 잡고 있어 뱀은 더 이상의 공격을 하지 못한다. 주변 사람들은 남성에게 조심스레 다가가 뱀의 꼬리를 잡고 몸을 떼어내기 시작한다. 뱀의 엄청난 힘에 뱀을 남성의 다리로부터 떼어내는 것이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남성 2명이 달려들어 다리에 엉킨 뱀의 몸을 겨우 풀어내고, 다리가 감겨 움직이지 못했던 남성은 무사히 빠져나온다. 사진·영상=Entertainment/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법무사협회 ‘개인회생 포괄수임 유죄판결’ 규탄 성명

    법무사협회 ‘개인회생 포괄수임 유죄판결’ 규탄 성명

    “국민 사법 접근권 침해…대법 파기해야”대한법무사협회 28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는 법무사회관에서 최근 수원지법이 ‘법무사가 개인회생사건을 포괄수임한 것은 변호사법 위반이라는 취지로 판결한 것’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 자리에는 최영승 대한법무사협회장을 비롯한 전국 18개 지방법무사회 회장이 참석했다. 최 협회장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법무사는 법무사법 제2조에서 정한 바에 따라 개인회생업무를 위임받아 그 신청을 대리할 수 있는 정당한 권한이 있으며, 위임받은 법무사는 법원의 ‘개인회생업무지침’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며 “그럼에도 수원지법은 법과 실무현실을 깡그리 무시하고 비(非)법률가를 규제하기 위한 변호사법 109조 위반이라고 유죄판결한 것은 중대한 잘못”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수원지법은 변호사법에서 정한 ‘대리’의 의미를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있는데, 법무사가 개인회생사건을 취급함에 있어서 진행 단계마다 건건이 수임해 위임장을 받아 처리하면 합법이고, 법무사법과 법원 지침 및 국민 편의와 실무 현실을 고려해 하나의 개인회생사건을 포괄수임하면 위법으로 보는 기이한 논리를 펴고 있다”며 상고심에 계류 중인 이 사건은 당연히 파기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협회장은 또한 “개인회생제도는 어쩌다 빚에 쪼들린 비교적 성실한 국민에게 새 출발의 기회를 주고자 하는 것으로, 이런 제도는 그 취지에 맞게 제대로 운용해야 한다”며 “이 판결은 법과 현실을 무시하고 개인회생 전문가인 법무사의 역할을 제한함으로써 대국민 사법접근권을 침해하고, 개인회생사건이 마치 변호사의 전유물인 것처럼 인식시켜 선량한 국민들의 불편 및 부담만 늘어나게 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항소심 판결을 비판했다. 이와 관련된 사건은 1심인 성남지원이 무죄 판결했던 것을 항소심인 수법이법이 지난해 10월 뒤집고 변호사법 위반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사건은 현재 대법원에 계류중이며, 이번 유죄 판결은 위헌 소지를 이유로 헌법소원 심판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기철 선임기자 chuli@seoul.co.kr
  • 권리구제·체당금만 맡는 국선노무사, 산재 사건까지 지원 대상 넓혀주세요

    권리구제·체당금만 맡는 국선노무사, 산재 사건까지 지원 대상 넓혀주세요

    제조업 공장에서 수년간 무거운 짐을 옮기던 노동자 오동수(가명)씨는 수개월 전부터 극심한 허리디스크로 일상 생활도 버거울 지경에 이르렀다.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를 신청하려 했지만 월 200만원을 받는 그에게 큰 돈이 드는 노무사 선임은 남의 나라 이야기다. 국가가 저소득층 노동자에게 무료로 노무사를 선임해 준다길래 알아봤지만 ‘현행법에선 산재 사건에 국선노무사를 지원하지 않는다’는 실망스러운 답변만 들었다. 오씨는 “저소득층 노동자들이 진짜 필요한 부분을 지원해 주지 않는다”면서 “국선노무사 제도는 ‘그림의 떡’”이라고 불만을 터뜨렸다.저소득층 노동자의 권리 구제를 목적으로 2008년 도입한 국선노무사 제도를 전반적으로 손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원 기준이 까다롭고 업무영역 확대도 민감하게 여겨서 그렇다. 노동위원회가 회사에서 부당하게 해고·징계를 당한 저소득층 노동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출발한 이 제도는 2012년 체당금 업무로까지 확대됐다. 하지만 이후로는 제자리걸음이다. 노동 사건이 점차 첨예해지고 복잡해지는 가운데 부당해고와 체당금 이외의 영역에도 국선노무사를 도입하자는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선노무사 제도를 업그레이드해 더 많은 노동자가 질 좋은 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목소리에 ‘노동 존중 사회’를 표방한 문재인 정부는 어떻게 대답할까. 29일 국선노무사 제도 전반과 개선 방안을 들여다봤다. ●질병 산재 인정받기 어렵고 비용도 부담 산재는 크게 사고와 질병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질병으로 산재를 인정받는 게 까다롭다. 노동자의 질병이 업무 때문에 발생했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하는데 전문적인 영역이어서 그렇다. 사업주가 순순히 인정하지 않아 소송으로 번지는 일이 잦다. 2007년 삼성전자 기흥 반도체공장에서 일하던 황유미씨가 사망한 이후 지난해 마무리되기까지 11년이나 공방이 이어졌던 ‘삼성전자 백혈병 사태’도 마찬가지다. 노동자가 스스로 입증하기 어려우면 노무사 등 대리인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저소득층 노동자에겐 노무사 선임 비용이 부담스럽다. 삼성전자 반도체공장 노동자들처럼 단체를 꾸릴 힘이 없는 소규모 사업장 노동자들은 업무상 질병을 산재로 인정받기 위해 고독한 싸움을 해야 한다.실제로 업무상 질병은 수수료 비용 등의 이유로 신청자의 15% 정도만 노무사에게 신청 절차를 맡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85%는 전문가의 도움 없이 직접 산재를 신청하고 있다. 법을 잘 모르는 노동자가 서류를 누락해 산재를 승인받지 못하는 사례도 많다. 이런 문제가 끊임없이 지적되자 고용노동부 적폐청산위원회인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는 지난해 8월 활동을 종료하면서 발간한 활동결과 보고서에서 “산재 사건에도 국선노무사 제도를 도입하라”고 권고했다. 또 “업무상 질병 등 업무와의 인과관계를 입증하기 어려운 사건에서도 취약 노동자를 지원해야 한다”며 “관련 법령을 신설하고 예산도 필요한 범위 내에서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가 개선안에 미적거리자 국회가 나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일 발의한 ‘산재보상보험법 일부 개정안’의 핵심은 산재를 당한 저임금 노동자에게 국선노무사를 지원하는 것이다. 비정규직를 비롯해 낮은 임금을 받으면서 일하는 노동자가 업무상 질병으로 근로복지공단에 요양급여 등을 신청할 때 노무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이때 필요한 비용을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한 의원은 29일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재해 노동자와 유가족의 고통을 덜어 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산재급여를 지급하는 판정 기한도 다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한 의원이 발의한 법안이 국회를 통과하기까지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야당 의원들은 고용노동행정개혁위원회 활동의 적절성을 문제 삼고 있어 이들을 설득하는 데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된다. 게다가 국선노무사의 역할이 확대되는 것에 대해 강한 거부감을 보이는 노무사들도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노무사는 “변호사처럼 업무 영역이 넓으면 국선 범위를 확대해도 된다”면서 “하지만 노무사의 업무 영역이 상당히 좁기 때문에 (국선의 역할을) 넓히면 (일반 노무사의) 영업이 힘들어진다”고 토로했다.●임금·물가는 오르는데…“기준 완화해야” 국선노무사 지원 기준이 빡빡하다는 지적도 있다. 더 많은 노동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려면 기준을 완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체당금은 노동자에게 임금을 줄 수 없는 사업주를 대신해 정부가 지급하는 돈이다. 임금체불을 당한 노동자의 생계를 신속하게 보장하는 제도이지만 노무사 사이에서도 절차가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고용부는 2012년부터 체당금 조력지원 제도를 시행해 저소득층 노동자에게 업무를 도와줄 노무사를 무료로 선임해 줬다. 도입 당시 지원 요건은 10인 미만 사업장 중 전체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이 200만원(세전) 미만인 곳에 속한 노동자였다. 기준이 엄격했던 탓에 실제 혜택을 본 노동자는 적었다. 실제로 2013년 체당금 국선노무사 예산은 8억 1200만원이었지만 집행된 금액은 1억 2100만원(15%)에 그쳤다. 그 결과 이듬해 예산이 절반(4억 600만원)이나 깎였다. ‘수혜 대상을 확대하겠다’면서 정부는 월급 기준을 2014년부터 250만원으로 다소 완화했다. 그 덕분인지 2014~2015년 체당금 국선노무사의 예산 집행액은 3억원을 넘겼다. 하지만 2016년 집행액이 2억 600만원으로 급감한 이후 계속 줄어들고 있다. 지난해엔 1억 5000만원 집행에 그쳤다. 물가와 최저임금은 계속 오르는데 월급 기준은 그대로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가 체당금 조력 지원을 확대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10인 미만으로 된 근로자 수 기준을 30인까지 확대하거나 월급(250만원) 기준을 높이는 것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근로자 수를 넓히면 지원 대상이 많아지기 때문에 꼭 필요한 노동자에게 지원한다는 취지에 반감한다”면서 “월급 기준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질도 중요…“범위만 넓힌다고 능사 아냐” 노무사가 제공하는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게 우선이라는 시각도 있다. 국선노무사는 국선변호사와는 달리 국선 사건만 전담하지 않는다. 국선노무사로 위촉됐어도 일반 사건을 맡을 수 있다는 뜻이다. 국선노무사 지원을 받은 노동자 중 일부는 노동위원회가 선임해 준 국선노무사가 업무를 등한시한다는 불만도 제기한다. 국선 활동을 열심히 수행해 일정한 성과를 낸 노무사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거나 국선 사건 수임료를 일반 사건에 준하는 수준으로 높이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권동희 법률사무소 새날 노무사는 “노동위원회 국선노무사들의 질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문제 제기는 여러 번 있었다”면서 “이에 대한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서는 국선노무사 업무를 산재까지 확대한다고 해도 노동자에게 커다란 편익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 스마트폰에 정신 팔린 사이…열차 승강장 틈새로 떨어진 어린 딸

    스마트폰에 정신 팔린 사이…열차 승강장 틈새로 떨어진 어린 딸

    한 어린 소녀가 열차와 승강장 틈새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아이는 무사히 구조됐지만, 사고 당시 아이의 부모는 스마트폰을 하느라 아이를 제대로 살피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비난이 일었다. 24일 중국 국영방송사 CGTN에 따르면, 이날 광둥성 주하이시의 한 철도역에서 고속열차에 탑승하려던 어린 소녀가 승강장과 열차 틈새 사이로 빠졌다.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열차와 승강장 틈새 사이로 소녀가 서 있는 모습이 담겼다. 아이는 겁을 먹은 듯 울음을 터뜨리고, 한 남성이 틈 사이로 아이를 달래고 있다. 아이가 승강장 사이로 떨어질 당시, 아이의 부모는 스마트폰을 보느라 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열차 운행은 즉시 중단됐고, 아이는 다행히 다친 곳 없이 무사히 구조됐다. 사진·영상=CGTN/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곰’ 국내 최초 HDR 자연 다큐멘터리X정해인의 목소리 “눈과 귀 만족”

    ‘곰’ 국내 최초 HDR 자연 다큐멘터리X정해인의 목소리 “눈과 귀 만족”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곰’의 그 첫 번째 이야기가 오늘(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1부-곰의 땅’에서는 인간들에 의해 자신들의 터전이 점차 사라지고 있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세계 곳곳의 ‘곰’ 이야기를 배우 정해인의 따뜻한 목소리로 담아냈다. 지리산에는 오른발이 잘린 어미 반달가슴곰(KF-52)이 살고 있다. 2017년 가을, 사냥꾼이 놓은 올무에 발이 걸린 채 울부짖던 곰은 마을 주민에 의해 발견되었지만 이미 상당히 진행된 괴사로 오른발 절단을 피할 수 없었다. 올무 곰은 이 사고로 죽음의 문턱에까지 다가섰지만, 기적적으로 회복해 한 달 만에 자연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기적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다. 기나긴 동면이 끝나고, 다시 만난 올무 곰 곁에는 두 마리의 새 생명이 함께하고 있었다. 임신한 몸으로 다리를 잃는 큰 고통을 이겨내고, 불편한 몸으로 출산과 새끼까지 돌보는 어미 반달가슴곰, 올무 곰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곰이 서식한다는 러시아의 캄차카. 8월의 쿠릴호수는 말 그대로 곰들의 천국이다. 매년 8월이 되면 150만 마리 이상의 연어가 산란을 위해 캄차카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곳엔 동면에 들기 전 대목을 노린 연어 사냥꾼 ‘곰’들이 모이기 시작한다. 좋은 자리를 선점을 위한 싸움, 연어를 뺏고 빼앗는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는 8월의 쿠릴호수는 약육강식의 세계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이런 전쟁 통 속에서도 엄마 곰들은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한다는데, 덩치 큰 수컷 곰들로부터 새끼를 보호하고 먹이를 사수해야 하는 엄마 곰들의 사투가 벌어진다. 알래스카 최북단의 작은 시골 마을 ‘칵토빅’. 생존을 위해 여전히 고래 사냥을 하는 칵토빅의 원주민들은 여름이 올 때 즈음이면 골치가 아프다. 바다 얼음이 녹는 여름이 되면 북극곰들이 마을로 들어와 주민들이 잡아 놓은 고래를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얼음이 녹아 선택지가 없던 북극곰 가족의 입장은 조금 난처하다. 힘겹게 도착한 육지에서도 먹이를 구하는 것이 녹록지 않고, 지구온난화로 해빙기가 길어져 먹이가 많은 북극에 머물 수도 없다. 과연 북극곰 가족은 배고픈 여름을 무사히 버티고 북극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난해 12월 프롤로그 ‘곰의 세상으로’를 방송하며 많은 시청자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다큐멘터리 ‘곰’은 국내 자연 다큐멘터리 최초로 HDR(High Dynamic Range)로 제작됐을 뿐만 아니라, 프롤로그에 이어 본편 모두 배우 정해인이 내레이션을 진행해, 시청자의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진정한 ‘오감만족’ 명품 다큐가 탄생했다는 평가다. 명품 다큐멘터리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MBC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곰, 1부 – 곰의 땅’은 오늘(28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지하철 들어오는 순간 위험한 ‘백플립’ 선보인 남성

    지하철 들어오는 순간 위험한 ‘백플립’ 선보인 남성

    지하철 들어오는 순간 위험한 ‘백플립’ 선보인 남성 한 남성이 지하철 승강장에서 위험한 ‘백플립’을 선보여 주변의 통근자들을 놀라게 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케이터스 클립스’는 라파엘 부르게트-라미(24)라는 남성이 최근 프랑스 파리 지하철 역에서 백플립을 시도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라파엘은 빨간색 후드티와 검은색 트레이닝 바지를 입고 지하철 승강장에 서 있다. 자칫하면 철로로 떨어질 만큼 아슬아슬하게 승강장에 서 있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불안한 광경. 지하철이 승강장으로 들어오는 것을 지켜보고 있던 라파엘은 갑자기 제자리에서 뒤로 공중돌기를 시도한다. 다행히 라파엘은 무사히 안착하지만, 그의 위험한 행동에 주변의 통근자들이 비명을 지르는 것이 영상에 고스란히 담겼다. 지하철 승강장에서 공중돌기를 한 것에 대해 라파엘은 “나의 개인적인 도전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기차가 없을 때 여러 번 연습했고 20여 번의 시도를 모두 완벽하게 성공해냈다”고 말했다. 라파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여러 가지 묘기가 담긴 영상을 공유한다. 그는 안전 장비 하나 없이 도심 건물을 뛰어다니는 익스트림 스포츠인 ‘파쿠르’(프리러닝) 연습을 14살 때부터 10년 넘게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라파엘은 “안전에 대해 완전히 확신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턴트 연기를 절대 하지 않는다”며 “나는 내가 하는 일에 집중하고 있고 10년 넘게 훈련을 해왔기 때문에 목숨을 걸고 하는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사진·영상=케이터스 클립스/유튜브 영상부 seoultv@seoul.co.kr
  • 카타르 응원 이매리, 7년 공백기 폭로 눈길 “드라마로 인한 부상→은폐”

    카타르 응원 이매리, 7년 공백기 폭로 눈길 “드라마로 인한 부상→은폐”

    MC 출신 배우 이매리가 지난 25일 열린 아시안컵 8강전 한국과 카타르의 경기에서 카타르를 응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매리는 25일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카타르의 8강전 관중석에 얼굴을 비췄다. 한국이 아닌 카타르 국기를 몸에 둘러싼 이매리의 모습은 폭스스포츠 등 외신은 물론 국내 취재진과 축구 팬들의 눈에 띄게 됐다. 이후 이매리는 한국 취재진들과 만난 자리에서 “카타르 축구대표팀 응원을 위해 이 곳에 왔다”고 전했다. 한국에서 방송 활동을 하며 받았던 마음의 상처를 카타르에서 따뜻하게 품어줬고 다시 활력을 얻게 되었다는 것. 카타르는 제2의 조국이라고도 했다. 앞서 이매리는 지난해 6월 긴 공백기의 이유를 폭로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매리는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 출연해 7년간 공백기를 가진 이유에 대해 과거 한 드라마를 찍다가 부상을 당했는데 제작진이 이를 은폐했다고 밝혔다. 그는 “오고무를 치는 장면이 있었는데 사비로 배워야 한다고 해서 열심히 했다. 두 달 뒤에 타이틀 장면을 찍는다더니 일정이 두 달씩 계속 밀려 총 8개월 동안 다른 걸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중요 장면이라 열심히 하다 보니 무릎에 물이 찼다. 쉬어야 하는데 보호대를 하고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 다리가 안 나았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개인 지도비로 600만원, 재활 치료 비용으로 몇천만원이 들었지만 제작진이 부상 은폐를 종용했다고. 이매리에 따르면 제작진은 “그렇게 열심히 할 줄 몰랐다. 보험이 안 돼 있는데 발설하지 말라”면서 “출연료만 주면 안 되겠냐”고 말했다. 이매리는 “나중엔 약 때문에 얼굴이 부어서 방송사는 출연을 고민했다. 임성한 작가님이 같이 해야 한다고 설득했다. 당시 저는 뜨는 것보다 무사히 드라마를 끝내는 게 목표였다”고 회상했다. 또 “2년 뒤 방송 고위 관계자들 만나는 자리가 있었다. 치료 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기회를 달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런데 얘기를 들어주지 않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한 번 갑을 관계면 영원한 갑을’이라는 소리까지 들었다. 너무 화가 나서 ‘너희 가만 안 두겠다’고 했더니 당시 투병 중이던 아빠를 언급하며 ‘왜 안 죽냐’고 하더라. 은폐시키려 하고 나한테 다 떠넘기려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매리는 1994년 MBC 3기 공채 전문 MC로 데뷔해 주로 MC로 활약하다가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연개소문’ ‘인순이는 예쁘다’ ‘내조의 여왕’ ‘신기생뎐’ 등에 출연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HIV 보균자’ 요양병원 직원, 자폐증 여성환자 성폭행” 주장

    “’HIV 보균자’ 요양병원 직원, 자폐증 여성환자 성폭행” 주장

    영국 런던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50대 자폐증 여성이 에이즈를 일으키는 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보균자인 병원 직원으로부터 성폭행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더 선 등 현지 언론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런던 북부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50대 자폐증 여성 캐시는 3년 전인 2016년 HIV 보균 확정 진단을 받았다. 당시 그녀를 진단한 타 병원의 의료진은 캐시에게 성관계에 동의할 만한 정신적 능력이 부족한 것으로 보인다는 진단을 내렸고, 여성의 가족들은 성폭행이 의심된다며 경찰 조사를 의뢰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여성은 어릴 때부터 HIV 보균 진단을 받을 때까지 해당 요양시설을 지속적으로 이용해왔다. 그러던 2015년 갑작스럽게 에이즈 증상이 나타났지만 가족들은 그녀가 HIV 보균자라는 사실을 전혀 짐작하지 못했다. 경찰은 이 여성이 요양병원에 가장 오래 머물렀던 2006~2016년 사이 HIV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했다. 또 문제의 바이러스가 성적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의료진의 판단에 따라 이 여성이 성폭행을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하고 수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이 여성뿐만 아니라 당시 요양병원에 있었던 또 다른 여성 5명 역시 성폭행으로 인한 HIV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했다. 하지만 HIV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시기가 너무 긴 데다, 이미 물리적 증거를 채취하기 어렵고, 더불어 문제의 요양병원이 현재는 문을 닫은 상태여서 추가적인 조사가 어렵다는 결론을 내놓았다. 이 여성의 가족은 보호자가 병실을 지키고 있던 낮 시간이 아닌, 보호자가 병실에 주로 없었던 밤 시간대에 해당 보호시설의 직원이 성폭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이미 수사를 종료한 상태다. 이러한 사연은 최근 미국의 한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식물인간 여성이 성폭행으로 인해 임신한 아이를 출산했고, 범인이 해당 병원의 간호조무사였다는 사실이 밝혀진 뒤, 피해 여성의 어머니가 의회를 상대로 재조사를 요구하면서 알려졌다. 이를 공개한 지방자지단체 의회인 브렌트카운실 측은 “이번 사건은 보호를 받아야 하는 한 여성이 성폭행으로 인해 심각한 질병을 얻은 고통스러운 사건”이라면서 “이는 해당 요양병원의 부주의와 태만으로 인한 것이지만 용의자도, 법의학적 근거도 남지 않아 더 이상 수사를 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피해 여성 및 문제의 요양병원에 있던 환자들은 가족의 보호 아래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보험전문인력 양성 위한 ‘국내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 선발

    보험전문인력 양성 위한 ‘국내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 선발

    보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지원하는 ‘2019년도 국내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 선발이 오는 2월 1일에 서류접수를 마감한다. 선발 과정을 거쳐 뽑힌 ‘2019년도 국내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은 등록금과 연구활동비 등 4년간 최대 2천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생명보험산업은 국민의 사랑과 관심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에 보답하고자 2007년에 19개 생명보험회사가 참여한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출범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 중이다. 특히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대학의 보험전공 박사과정 대학원생에 대한 장학사업을 통해 보험업계를 이끌어 나갈 보험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국내박사과정 생명보험사회공헌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장학생 선발인원은 3명 내외로 등록금과 연구활동비로 연간 최대 2천만원을 4년간(연구등록학기 포함) 지원받는다. 지원자격은 보험관련 학문을 전공하고자 하는 국내대학원의 박사과정 재학생 및 입학확정자, 보험전공자(‘보험’ 명칭 학과 및 전공), 생명보험 관련 논문 발표자이며, 보험계리사 등 자격소지자는 우대한다. 단, 교내·외 2년 이상 전액장학 해당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선발된 장학생은 △생명보험 관련 주제의 논문으로 박사학위 취득,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의 요청 시 국내·외 학회에 게재논문 등 발표, △장학생간 교류 및 유대강화에 적극 참여, △장학생으로 선발된 후 본인의 기타 장학금 수령 현황에 대한 고지 등의 주요 의무사항을 지켜야 한다. 지원서 접수기간은 도착일 기준 오는 2월 1일까지이고, 등기우편 및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제출서류는 공통으로 지원서 1부, 성적증명서 1부 (학부/석사과정), 재학증명서 1부 (혹은 졸업증명서), 자격증 사본 1부 (해당자), 논문 등 연구활동자료 1부,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재학생의 경우 박사과정 지도교수의 추천서, 입학확정자는 석사과정 지도교수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선발일정은 지원서 접수 마감 후 서류심사, 2월 12일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선발 과정을 거친다. 지원서류 제출처는 생명보험협회 소비자보호부 사회공헌팀이며,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 또는 이메일로 문의하거나, 생명보험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의식 잃은 13개월 아기 살린 수방사 의인들

    의식 잃은 13개월 아기 살린 수방사 의인들

    순찰을 하다 부대에 복귀하던 중 의식을 잃은 13개월 아기의 생명을 구한 수도방위사령부 헌병단 소속 군인 4명이 LG의인상을 받는다. LG복지재단은 전승근(35)·박종궁(28) 대위, 임차돌(33) 중사, 진석렬(22) 상병 등 4명에게 LG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6일 순찰을 마치고 부대 복귀를 위해 서울 올림픽대로를 달리던 중 도로가에서 아기를 안은 여성이 차를 세우고 도움을 청하자 차에서 내려 즉각 부부가 타고 있던 차량으로 뛰어갔다. 아기가 의식과 호흡이 없는 걸 확인하고는 순찰차 경광등과 사이렌을 켜고 가장 가까운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향했다. 차 안에서 임 중사는 아기에게 심폐소생술을 했고, 박 대위는 119에 아기의 상태를 설명하면서 병원 도착 즉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기는 열성경련으로 호흡이 곤란해져 의식을 잃었지만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으며 5분 만에 병원에 도착, 빠르게 치료를 받아 무사히 퇴원할 수 있었다. 아기 부모는 이런 사연을 국방부가 운영하는 ‘고마워요, 우리 국군’ 게시판에 올렸고, 장병들의 선행이 뒤늦게 알려졌다. LG복지재단 관계자는 “‘군인이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평소 훈련한 대로 응급조치를 했을 뿐’이라고 담담하게 말하는 이들 장병의 사명감과 선행을 우리 사회가 함께 격려하자는 의미에서 의인상을 수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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