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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 이젠 무릎 꿇지 마세요”… 서진학교에 봄이 왔습니다

    “엄마, 이젠 무릎 꿇지 마세요”… 서진학교에 봄이 왔습니다

    “개학이 또 연기되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었는데, 지난해 가을쯤 학교 건물 뼈대가 올라가는 모습을 보니까 그제야 실감이 났어요.”서울 강서구에 사는 한유정(50)씨는 올해 중학교 1학년이 된 아들 오정민(14)군이 가방을 메고 새 학교에 가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지난 2일 예정된 개학은 코로나19 확산 때문에 9일로 미뤄졌고, 오는 23일로 또 연기됐다.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정부세종청사 집단감염 사례가 새로 발생하면서 정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개학일을 추가로 연기할지 말지를 검토하고 있다. 아들의 등교를 기다리는 한씨에겐 남다른 사연이 있다. 그의 기다림은 약 6년 전 시작됐다. 중증 자폐성 장애인인 아들 오군은 강서구의 공립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에 다닐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이 2013년 11월 처음 설립을 예고했던 학교가 올해 드디어 문을 연 것이다. 한씨는 “서진학교가 개교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다”면서 “코로나19 때문에 아들이 집 밖으로 못 나가 많이 심심해한다. 빨리 이 사태가 진정돼 학교에 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초·중·고교과정서 직업교육까지 29개 학급 서진학교가 올해 처음 새내기를 맞는다. 초·중·고교과정 및 전공과(장애학생이 진로·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과정)로 구성된 29개 학급에 중증 발달장애(지적·자폐성 장애) 학생 139명이 다닐 예정이다. 약 2년 6개월 전 무릎을 꿇으면서까지 서진학교 건립을 호소했던 엄마들은 감회가 남다르다. 서울신문은 지난 11일과 12일 자녀들의 서진학교 등교를 앞둔 학부모들의 이야기를 들었다.엄명희(45)씨의 딸 이서연(17)양은 중증 지적장애인이다. 올해 고등학교 1학년으로 서진학교에 입학했다. 중학교는 일반학교에 다녔다. 당시 학교에는 도움반(일반학교에 입학한 장애학생을 위해 편성된 특수학급)이 있었다.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특수교사 지원 인력으로, 공익근무요원도 포함)가 도움반에 속한 장애학생들의 학교생활과 학습을 지원했다. 하지만 엄씨는 딸이 중학교에 다닐 때 많이 힘들어했다고 전했다. “서연이가 머리카락을 막 뽑았어요. 두피가 훤히 보일 정도로 머리카락을 계속 뽑더라고요. 학교에 가도 교실에 안 들어가려고 하고, 원래 안 그랬는데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도 새로 생기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걸 알았어요.” 이양은 학교에서 비장애학생과 동등한 존재가 아니라 보호와 규율의 대상이었다. 통합교육 차원에서 도움반 학생들은 일반학급에도 가서 비장애학생들과 함께 수업을 듣는다. 그런데 학교는 갇힌 공간을 두려워하는 이양에게 교실을 이동할 때 계단이 아닌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도록 했다. 또 ‘비장애학생들이 듣는 수업에 지장을 줘서는 안 된다’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양의 의사를 존중하거나 이야기를 들어줄 사람이 없었다고 엄씨는 전했다. 엄씨는 “일반학교에서 딸은 ‘자신의 욕구를 참아야 하는 존재’였다. 그런 식으로 계속 억눌리다 보니 딸이 견딜 수 없었던 것”이라며 “일반학교가 장애학생의 교육권을 충분히 보장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장애학생 부모로서는 특수학교를 찾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3년 특수학교 신설 발표 후 우여곡절 애초 서울시교육청은 2016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013년 11월 ‘강서지역 공립 특수학교 신설안’을 행정예고했다. 강서구에서는 사설 특수학교(서울교남학교) 1곳만 운영돼 강서구의 많은 장애학생이 구로구의 특수학교(공립 서울정진학교, 사립 성베드로학교 등)로 원거리 통학을 하고 있어 강서구에 공립 특수학교 1개를 새로 설립한다는 내용의 계획이었다.서진학교에 고교 2학년으로 입학한 중증 지적장애인 김태완(18)군의 엄마 김지원(49)씨는 “서울정진학교에 태완이를 늦지 않게 보내려면 무조건 아침 7시 전에 일어나 외출 준비를 하고, 7시 35분에 태완이를 통학버스에 태워야 했다”면서 “태완이가 통학버스를 타고 1시간을 더 이동해야 해서 많이 피곤해했다”고 말했다. 장애학생 부모들의 바람과 달리 서진학교 건립은 계속 지연됐다. 서울시교육청은 강서구 마곡지구로 이전한 가양동 옛 공진초교 부지에 서진학교를 세우기로 하고 2016년 8월 학교 신설안을 다시 예고했다. 그러나 옛 공진초교 부지와 4차선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둔 아파트의 일부 주민은 비상대책위원회까지 꾸려 서진학교를 결사반대했다. 이들은 특수학교 대신 지역구 의원인 김성태 당시 자유한국당(현 미래통합당) 의원이 공약한 국립한방병원이 들어와야 한다고 주장했다.장애학생 부모들이 2017년 9월 주민설명회에서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서진학교 설립을 호소했지만 반대 주민들은 혐오의 말을 쏟아 냈다. 서진학교 전공과에 입학한 중증 지적·시각장애인 김태영(20)씨의 엄마인 김미화(46)씨도 당시 무릎을 꿇었다. 그는 “그 자리에 있던 반대 주민 중 일부가 저한테 ‘장애 가진 애들을 가르치는 게 무슨 소용이냐. 산 같은 데 몰아넣고 밥만 주면 되지 않느냐’며 가시 돋친 말을 했다. 지금도 그 말을 생각하면 눈물이 난다”고 밝혔다. 엄씨도 “반대 주민들이 ‘왜 이 동네에 와서 집값을 떨어뜨리느냐’, ‘우리 눈에 안 띄게 섬에 가서 살라’고 했지만 서진학교를 세울 수만 있다면 무릎 꿇는 것뿐만 아니라 더한 것도 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참고 또 참았다”고 울먹이며 말했다. 서진학교 공사는 2018년 8월 착수됐다. 그다음 달 반대 주민 대표와 김 의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강서 특수학교 설립 합의문’을 발표했다. 예정대로 서진학교를 짓되 새 부지가 나오면 서울시교육청이 한방병원 건립에 협조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그 후로도 반대 민원은 계속됐다. 내진 보강설계와 반대 민원에 따른 공사 지연 등으로 개교 일정은 지난해 3월에서 9월로, 또 11월로 연기됐다가 결국 올해 3월로 결정됐다. 김지원씨는 “엄마들이 정말 힘들게 투쟁했다. 태완이를 서진학교에 보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차다”면서 “태완이보다 어린 장애학생들이 가까운 학교에 다닐 수 있다는 것이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한씨는 “서진학교 건립은 뜻을 같이하는 부모들이 뭉쳐 한목소리를 내야 내 아이의 권리를 찾을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한 결실”이라며 “정민이를 비롯한 장애학생들이 서진학교에 다니면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 학교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이 계속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미화씨는 “태영이가 다른 걱정 안 하고 서진학교에서 2년 동안 자기 적성에 맞는 직업과 진로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안심했다. 그러면서도 서진학교가 열린 공간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명칭이 조금 다를 뿐이지 특수학교도 똑같은 학교”라면서 “도서관 등 일부 시설을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주민들이 장애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많아지면 사회적으로 여전히 낯선 존재인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앨 수 있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역민과 상생위한 시설 개방 고민 중” 홍용희 서진학교 교장은 “지역 주민들과 협의해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복합문화센터를 만들고 있다”며 “개학 후 어떤 학교 시설을 어떻게 개방할 것인지도 계속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교육부의 ‘2019 특수교육통계’(지난해 4월 기준)에 따르면 특수교육이 필요한 장애학생 9만 2958명 가운데 특수학교에 다니는 학생은 2만 6084명이다. 장애학생의 절반 이상인 54.6%(5만 812명)가 특수학급이 편성된 일반학교에 다니고 있다. 서진학교 엄마들은 장애학생을 위한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에서 특수학교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도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서로 어울리는 통합교육을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 태완이는요. 김치찌개랑 불고기를 제일 좋아하고, 농구 좋아하고, 트로트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것도 좋아해요. 평범한 아이예요. 다만 조금 도움이 필요할 뿐이죠. 장애를 가졌다고 해서 모두 특수학교에서 교육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장애 정도에 따라 비장애학생과 같이 생활하는 일이 가능하다면 함께 생활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우리 아이들도 다양한 개인이 어울려 사는 사회에서 살아가야 하니까요.”(김지원씨)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포토] 기자회견하는 아베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포토] 기자회견하는 아베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14일 도쿄 총리관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이날 회견에서 코로나19 확산을 극복하고 2020 도쿄 올림픽을 무사히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도쿄 로이터 연합뉴스
  • 이원일♥김유진 PD 데이트 포착 ‘찐 사랑꾼 면모’

    이원일♥김유진 PD 데이트 포착 ‘찐 사랑꾼 면모’

    ‘부럽지’ 이원일♥김유진 PD 커플이 그릇 쇼핑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포착됐다. 오는 16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이하 ‘부럽지’) 측은 셰프 이원일과 김유진 PD의 그릇 쇼핑 데이트 현장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을 담으며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는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시청자들의 연애, 결혼 세포를 제대로 자극하며 첫 방송 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방송에서 이원일과 김유진 PD는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시간을 쪼개 데이트와 결혼 준비를 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지키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큰 공감을 끌어냈다. 이원일은 김유진 PD의 일터를 찾아 깜짝 이벤트를 선물하며 찐 사랑꾼의 면모를 보여주기도. 이번 주에는 이원일의 버킷리스트였던 그릇 쇼핑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공개된다. 이원일은 출발과 함께 한식 셰프로서 그릇 전문가의 면모를 뿜어냈는데, 김유진 PD와 그릇세트의 수부터 의견차이를 보였다는 전언이다. 특히 김유진 PD는 “이거는 내 말을 들어줬으면 좋겠어”라며 단호한 모습을 보여줘 이원일을 당황케 만들었다는 전언이다. 두 사람의 대화를 지켜보던 허재는 “싸울 것 같다”고 예언하기도 해 과연 두 사람의 데이트가 무사히 마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이원일이 김유진 PD를 어깨에 번쩍 들어올린 모습에서는 여전히 장난끼 넘치는 사랑꾼 커플의 모습을 보여줘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또한 마음에 드는 그릇 앞에서 감동과 감탄을 쏟아내는 이원일 셰프의 모습과 두 사람이 테이블 위 그릇에 시선을 맞추며 그릇을 고르는 모습도 포착됐다. 김유진 PD가 선택의 기로 앞에서 그릇된(?) 사랑에 빠진 이원일을 능숙하게 조련하는 모습도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MBC ‘부럽지’는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확진...22명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2명 확진...22명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81병동 간호사와 응급실 간호사 등 밀접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성남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10분 분당구 이매동에 거주하는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A씨(53·여)와 서울 강동구에 거주하는 간호사 B씨(27·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내과 간호사인데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했고, 밀접 접촉자로 뷴류되어 지난 6일 1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 격리된 상태였다. 자가격리 중 지난 10일부터 근육통과 인후통 증상이 있어 14일 2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전 8시10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응급실 간호사 B씨는 응급실 근무자로 1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 14일 인후통 증상으로 2차 검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서울 노원구보건소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B씨는 81병동 확진자 2명이 지난 3일 응급실을 찾았을 때 밀접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따라 분당제생병원 확진자는(의사 1명, 간호사 6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 환자 면회자1명) 총 22명으로 늘었다. 거주지별 확진자 수는 성남시 9명, 서울 송파구 1명, 서울 강남구 1명, 서울 강동구 1명, 경기 이천시 1명, 경기 용인시 4명, 경기 광주시 4명, 경기 의정부시 1명 등이다. 분당제생병원은 집단감염이 확인된 지난 6일부터 외래진료와 응급실 운영이 10일째 중단된 상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81병동 환자 면회한 가족도 확진

    분당제생병원 81병동 환자 면회한 가족도 확진

    분당제생병원 81병동 환자를 면회한 가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서울 강남구에 사는 A씨(47·여)가 14일 오전 8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감염자는 최소 20명으로 늘었다. 성남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사망한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B씨(77·여)의 가족이다. 폐암 환자인 B씨는 분당제생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 입원했다가 지난 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5일 분당제생병원 8층에 입원 중인 가족을 면회한 후 이날 가족이 확진자로 확인되면서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를 받았다. 다음날 1차 결과는 음성이었다. 그러나 A씨는 지난 8일부터 잔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후 13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14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이날 오후 국립중앙의료원에 이송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외출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로 본인 승용차를 이용해 가족 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강남구는 A씨 자택과 A씨가 방문했던 마트, 약국 등 동선 4곳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 고 폐쇄했다. 또 A씨 자녀와 같은 동에 사는 아파트 주민 80여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실시토록 했다. 이날에만 간호사 1명과 간호조무사 2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판명 나면서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19명(의사 1명,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A씨를 포함하면 분당제생병원과 관련한 확진자는 20명이 된다. 거주지역별로 성남 8명, 경기 용인과 광주 각 4명, 경기 이천과 의정부, 서울 송파,강남구 각 1명 등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부천생명수교회 신도 6명 추가 확진자 발생…누적 총 36명

    부천생명수교회 신도 6명 추가 확진자 발생…누적 총 36명

    코로나19에 감염된 서울 구로구의 보험사 콜센터 직원이 다녀간 경기 부천의 생명수교회에서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나왔다. 부천시는 소사본동 주민 A(67·남)씨와 괴안동 주민 B(58·여)씨 등 소사로 170번길 45 예수교대한성결교회 생명수교회 신도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생명수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14명이며, 부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으로 늘었다. A씨 등은 지난 8일 서울 구로구 에이스손해보험 콜센터 직원인 부천 19번째 확진자 C(44·여)씨와 같은 교회에서 예배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예배에는 목사를 포함해 58명이 참석했다. 생명수교회 14명 중 1명은 서울 콜센터 직원으로 현재까지 13명이 전파된 셈이다. 이 중 다른 자치단체 거주자 5명은 그곳에서 관리 중이고, 53명은 부천시가 관리하고 있다. 53명 전부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14명 확진 외에 39명은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지상 3층짜리 상가건물 3층에 있는 이 교회는 200여㎡ 예배당이다. 확진자 1명과 신도 20∼30여명이 함께 머무를 경우 신도 간 간격이 좁아져 집단 감염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확진된 신도 중 1명은 간호조무사여서 근무 중인 소사본동 부천하나요양병원이 전날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이 요양병원에는 기저질환이 있는 142명의 환자를 포함한 직원 등 164명이 격리돼 있다. 다행스럽게 지금까지 102명(비접촉자와 의료진)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102명도 잠복기를 지나봐야 알 수 있다. 시는 관련시설은 모두 소독을 완료하고, 접촉자들은 자가격리 조치 중이다.추가 확진자들은 다음과 같다. ▲60대남성 소사본동 거주, ▲50대여성 괴안동 거주 ▲56년생 남성, 소새울어울마당 부근(소사본동, 부천시 은성로) 주택 거주 ▲63년생 여성, 소새울어울마당 부근(소사본동, 부천시 은성로) 주택 거주(위 남성과 부부) ▲59년생 여성, 호현로 387번길 진양아파트(소사본동) 거주 ▲67년생 여성, 소사본동 행정복지센터 부근(괴안동) 빌라 거주. 한편, 부천시는 기독교와 불교연합회·원불교·천주교 등 1500여개 종교단체에 다중 집회 및 행사를 자제해 줄 것을 재차 요청하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종교계가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덕천 부천시장은 “부천시 관내 활동 중인 1183개 교회 전체를 점검했는데 아직도 많은 교회가 정상예배를 하겠다고 고집한다. 모든 교회는 모든 예배를 온라인 영상예배나 가정예배로 전환해 주고 정말 어려운 교회는 오프라인 예배 규모를 축소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부득이 집회를 진행할 때 마스크 착용과 참석자 간 2m 이상 거리두고 앉기, 참석자의 발열 체크, 집회 전·후 시설 내·외부 방역 실시, 손소독제 비치 등 예방조치를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예방조치를 하지 않고 진행하는 집회에 대해 오는 22일부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제49조에 따라 경기도지사가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제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시는 보건소에서 방역이 필요한 종교시설에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새마을지도자부천시협의회 등 방역이 가능한 자원봉사단체에서 작은 종교시설 등에 방역을 실시해 마을의 안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글·사진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민주당, 비례 1번 최혜영, 2번 김병주…DJ 3남 김홍걸 당선권

    민주당, 비례 1번 최혜영, 2번 김병주…DJ 3남 김홍걸 당선권

    더불어민주당의 4·15 총선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 1번에 최혜영(40) 강동대 교수, 2번에 김병주(58) 전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이 정해졌다. 이수진(50) 민주당 최고위원,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3남인 김홍걸(56)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대표상임의장도 당선 가능권 순번에 들었다. 민주당이 범여권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선언함에 따라 이들은 민주당이 아닌 연합정당 소속으로 출마하고 총선이 끝난 뒤 민주당으로 복귀하는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운열)는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당 중앙위원회의 비례대표 후보 순번 투표 결과를 발표했다. 재적인원 678명 가운데 611명(투표율 90.12%)이 투표한 결과, 특정 순번을 놓고 경쟁하는 제한경쟁분야인 비례대표 1번(여성장애인)과 2번(외교·안보)에 민주당 총선 영입 인재인 최혜영 교수와 김병주 전 육군 대장이 각각 선정됐다. 중증장애인인 최 교수는 앞서 기초생활비 부정수급 의혹이 제기됐으나 이날 투표에 앞서 진행된 정견발표에서 “기초수급비를 받기 위해 혼인신고를 안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더 많은 이득을 취하지도, 의도하지도 않았다”며 “많은 장애인과 약자의 억울함을 안고 가장 낮은 마음으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출신인 김 전 대장은 문재인 정부의 첫 대장 승진자이자 미사일사령관 출신 첫 4성 장군으로, 군에서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평가된다는 것이 민주당의 설명이다. 3번은 노동 분야 전문가인 이수진 최고위원, 4번은 김홍걸 민화협 의장, 5번 양정숙(54) 전 국가인권위원회 비상임위원, 6번 전용기(28) 민주당 전국대학생위원장, 7번 양경숙(57)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 8번에 국제핵융합실험로(이터·ITER) 국제기구 부총장을 지낸 이경수(63) 박사가 각각 뽑혔다.제한경쟁분야인 9번(취약지역)과 10번(당무발전)에는 각각 정종숙(52)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 정지영(48) 서울시당 사무처장이 이름을 올렸다. 교통사고로 아들 태호를 잃은 이소현(37) ‘정치하는엄마들’ 활동가는 11번, 권지웅(32) 민달팽이유니온 위원장은 12번, 박명숙(60)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장은 13번을 받았다. 박명숙 단장의 경우 정부 공적 마스크 유통의 70% 이상을 담당하는 의약품 공급업체 ‘지오영’ 고문 출신이기도 하다. 이밖에 이상이 복지국가소사이어티 공동대표(14번), 강경숙 원광대 교수(15번), 정우식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상근부회장(16번), 백혜숙 서울시 농수산식품공사 전문위원(17번), 김상민 전국농어민위원회 부위원장(18번), 박은수 전국대학생위원회 부위원장(19번), 최회용 전 참여자치21 공동대표(20번) 순이다.예비순위 계승자 5명에는 이상미 유니세프 한국지부 정부협력조정관, 김나연 하나은행 계장, 정이수 변호사, 서국화 동물권연구변호사단체 PNR 공동대표, 김현주 세무사 등이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의 비례대표 후보 공모에는 130명이 신청했으며 서류·면접, 국민공천심사단투표(일반경쟁분야만 해당) 등을 거쳐 제한경쟁분야 10명, 일반경쟁분야 21명을 대상으로 이날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후보들의 정견 발표는 민주당 유튜브 채널인 ‘씀TV’에서 생중계됐다. 중앙위원들은 제한경쟁분야(1·2·9·10번)는 분야별 1표를 행사하고, 일반경쟁분야(3∼8번, 11∼20번)는 여성·남성 각 2인에게 투표했으며 이 중 다득표자 순으로 순번이 확정됐다. 민주당은 독자적인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않고 비례연합정당에 민주당 비례대표 후보들을 파견해 후순위 당선가능권에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비례연합정당 내 민주당의 비례대표 몫은 ‘7석+α’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비례대표 순번 투표를 앞두고 특정 후보들을 추천하는 당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 회장단 명의의 문자가 일부 중앙위원들에게 전달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최운열 위원장은 이날 투표에 앞서 “어제 저녁 기초단체장협의회 명의로 비례대표 후보 추천 문건이 돌아다녔는데 전혀 당과 관계없는 일이란 것을 말씀드린다. 이분들에게도 이미 경고했다”며 “문자 내용에 영향받지 말고 투표해달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 투표를 통해 비례대표 전략공천을 가능케 했던 조항을 없애고 민주적 절차를 명확히 하는 당헌·당헌 개정안, 중앙당 2019년 결산안 및 2020년 예산안도 의결했다. 민주당 중앙당의 2019년 총수입은 국고보조금·기탁금·당비를 포함해 384억 3000여만원, 총지출은 337억 6000여만원, 잔액 46억 6000여만원이었다. 2020년 총수입 예상금액은 561억 3000여만원, 총지출 예상금액은 499억여원이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짙어지는 ‘올림픽 연기론’…아베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짙어지는 ‘올림픽 연기론’…아베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

    일본이 아무리 애써 부정하려 해도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도쿄올림픽이 예정대로 열리기 어렵다는 전망이 열도를 짙게 드리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까지 도쿄올림픽 1년 연기 방안을 공개적으로 거론하자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직접 기자회견까지 열어 이를 진화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아베 “올림픽 성공적 개최 위해 노력하기로 트럼프와 의견 일치” 아베 총리는 14일 일본 총리관저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감염 확대를 극복하고 올림픽을 무사히 예정대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는 ‘도쿄 올림픽·패럴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이었지만 현재 아베 총리를 비롯한 일본 정부의 간절한 바람이 담겨 있었다. 아베 총리는 전날 트럼프 대통령과의 전화 회담에서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 일치를 이뤘고, 올림픽 연기나 취소가 대화의 주제가 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리오 버라드커 아일랜드 총리와의 회담에 들어가면서 도쿄올림픽 관련 질문을 받고 “이것은 단순히 내 생각”이라면서 “어쩌면 그들은 1년간 연기할 수도 있다. 가능하다면 그들은 할 수도 있다. 어쩌면 가능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림픽 개최 1년 연기 방안을 아베 총리에게 권하겠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들은 매우 영리하다”며 그들 스스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텅 빈 경기장으로 치르는 것보다는 그렇게 하는 편(1년 연기하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1년 늦게 연다면 무관중으로 치르는 것보다 더 나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1년 연기 방안에 무게를 두면서 연기가 어렵다면 최소한 무관중으로 치르게 되지 않겠냐는 전망까지 내포한 발언이었다. 사실상 제안으로 비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해명하느라 일본 각료들이 진땀을 뺐는데 결국 이날 아베 총리까지 직접 나선 것이다. 트럼프의 사실상 ‘연기 제안’에 일본 정부 ‘화들짝’ 하시모토 세이코 일본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담당상은 전날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도, 대회 조직위원회도 연기나 취소는 일절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하기우다 고이치 문부과학상도 기자회견에서 7월 24일 도쿄올림픽 개막을 향해 “선수나 관객에게 안전·안심인 대회가 되도록 준비를 진행한다”며 정상 개최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역시 정례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도쿄올림픽 1년 연기 제안에 관해 일본 정부의 견해를 묻자 “정부로서는 예정대로 대회 개최를 향해 IOC와 조직위원회, (개최지인) 도쿄도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준비를 착실히 진행한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고 답변했다. 이런 가운데 올림픽 개최 취소 권한을 쥔 IOC의 바흐 위원장은 12일(현지시간)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한 도쿄올림픽 개최 논란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WHO 조언에 따르겠다”고 전제한 뒤 “대회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상황과 관련한 WHO의 향후 판단을 근거로 취소 및 연기를 결정하겠지만, 그때까지는 대회를 개최하는 것을 전제로 준비하겠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그 동안 여러 차례 연기나 취소 방안이 거론될 때마다 논의할 가치조차 없다는 태도로 일축해 온 일본 내에서 올림픽 관계자가 처음으로 연기나 취소 방안을 거론한 것은 지난 10일쯤이었다. 다카하시 하루유키 대회 조직위 집행위원(이사)는 10일 자 월스트리트저널(WSJ)과의 인터뷰에서 “조직위 차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을 논의하지 않았다”고 전제하면서도 “올해 여름 올림픽이 열리지 않는다면 1~2년 연기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옵션”이라는 의견을 밝힌 바 있다. 일본도, IOC도 연기나 취소 땐 막대한 경제적 손해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일본은 물론 IOC도 취소는 물론 연기를 쉽사리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아직 시간이 얼마간 남아 있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막대한 경제적 손해 때문이다.IOC는 특별한 사정에 의해 대회 중지 검토를 통고하고, 60일 이내에 사정이 개선되지 않으면 계약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하는 ‘개최도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런데 만에 하나 계약이 파기되더라도 일본 측은 IOC에 보상이 손해배상을 일절 요구하지 못한다고 한다. 개최도시 계약에 손해배상 청구권 등을 포기한다고 명시했기 때문이다. 일본은 도쿄올림픽 개최를 위한 직간접 비용으로 일본올림픽위원회 6030억엔, 도쿄도 5973억엔, 중앙정부 1500억엔 등 총 1조 3503억엔(약 15조원)을 투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IOC 입장에서도 올림픽 개최 중단으로 인해 거액의 방송중계권료를 날리게 된다.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IOC의 2013~2016년 올림픽 관련 수익은 약 51억 6000만 달러로, 이 가운데 중계권료로 벌어들인 것이 80%인 41억 5700만 달러(약 5조 632억원)에 달한다. 일본은 물론 IOC 역시 개최 전까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기를 간절히 바랄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아베 “일본, 한국·이탈리아보다 1만명당 감염자 수 낮아” 한편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를 선언할 수 있도록 전날 신종 인플루엔자 등 대책특별조치법이 개정된 것과 관련해 아베 총리는 국민의 기본권이 제한될 수 있으니 긴급사태 선언은 전문가의 의견을 들으면서 신중하게 판단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인구 1만명당 감염자 수를 비교하면 일본은 0.06명에 머물고 있다”면서 “한국, 중국 외에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13개국, 이란 등 중동 3개국보다 적은 수준으로 억누르는 것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긴급사태를 선언할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오늘만 간호 인력 3명 확진

    분당제생병원, 오늘만 간호 인력 3명 확진

    6일부터 자가격리 들어간 상태전수조사 땐 음성→10일 지나 양성 판정증상이 발현돼 양성 확진 경기도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 인력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3명 모두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분당제생병원 본관 8층 81병동에 근무했다.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14일 성남시와 분당제생병원 등에 따르면 의정부시 호원동에 사는 28세 간호사,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48세 간호조무사, 광주시 퇴촌면에 거주하는 53세 간호조무사 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에서는 지난 5일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지금까지 모두 19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의사 1명,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6명 등 의료진만 11명에 달한다. 81병동에서는 간호사 27명, 간호조무사 13명 등 간호 인력 40명이 근무했다. 직원 11명 중 5명이 13일 이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은 첫 환자 발생 직후 실시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생활 도중 1주일에서 10일가량 지난 이후 증상이 발현돼 양성 확진을 받은 경우이다. 병원은 “보건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집중관리 대상인 밀접접촉 자가격리자 관리를 하고 있다”며 “유증상자도 철저히 관리해 지역 확산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입원해 있는 환자에게서는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간호인력 3명 추가 확진...19명 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간호인력 3명 추가 확진...19명 으로 늘어

    분당제생병원 81병동 간호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간호사(27.의정부시)A씨가 2차검사 결과 오후 1시 50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간호사 A씨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했고, 밀접 접촉자로 뷴류되어 지난 5일 1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지만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8층 81병동 근무 간호조무사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성남시 수정구 위례동에 사는 48세 간호조무사와 광주시 퇴촌면에 거주하는 53세 간호조무사 등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호흡기내과 병동인 81병동에는 27명의 간호사와 13명의 간호조무사가 교대 근무하고 있다. 간호사 A씨는 의정부 호원동 집에서 자가용으로 출퇴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지난 5일 첫 확진자 발생이후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9명(의사 1명, 간호사 4명, 간호조무사 6명, 환자 7명, 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지역별 확진자 수는 성남시 8명,이천시 1명,용인시 4명,서울 송파1명,광주시 4명,의정부시 1명 이다. 분당제생병원 관계자는 “자가격리 직전 검사에서는 음성이었는데 일주일 정도 지나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고 추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오고 있어 당혹스럽다” 면서 “유증상자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지역 확산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밝혔다.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만에 전체 직원, 환자, 입주업체 등 1832명에 대한 전수 조사를 벌여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최초 환자와 밀접 접촉했던 자가격리자인 81병동 직원들에게서 증상이 발현되어 확진자가 발견되고 있다. 병원측의 발 빠른 격리 조치로 현재 입원해 있는 입원 환자에게서는 추가 확진이 나오지 않았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성남시 코로나19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성남시에 있는 은혜의 강 교회 교인과 분당제생병원 간호조무사 등 여성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14일 수정구 양지동에 거주하는 A(74·여)씨가 오전 7시, 그리고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B(48)씨가 오전 7시 30분 각각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지동 거주 A씨는 확진자가 3명 나온 은혜의 강 교회 교인으로 지난 8일 교회에 출석 예배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서 은혜의 강 교회 교인 확진자는 4명으로 늘었다. 교인 수 80여명의 은혜의 강 교회는 9일부터 22일까지 2주간 자진 폐쇄했다. 시는 이 교회에 대해 9∼10일 방역작업을 마쳤으며 확진자 4명의 동선과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분당제생병원 간호조무사 B씨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 지난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지난 5일 1차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증상이 의심돼 받은 2차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7명(의사 1명,간호사 3명,간호조무사 5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성남지역 확진자는 지금까지 모두 26명으로 집계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성남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1명 추가 확진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간호사(29·분당구 분당동)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양성 판정 간호사 A씨는 분당제생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지난 5일 첫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6일부터 자가격리된 상태였다. 하지만 지난 10일 미열과 잔기침,코막힘 증상이 생겨,13일 분당구보건소를 방문 2차 검사를 한 결과 이날 오후 8시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분당제생병원의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6명(의사 1명,간호사 3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들 가운데 폐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와 77세 여성 환자가 고양 명지병원과 성남시의료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과 이날 잇따라 숨졌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코로나19 확진자 근무’ 부천 요양병원 코호트 격리

    경기 부천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환자와 직원 등 220여명이 있는 관내 한 요양병원에서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 요양병원이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우려돼 코호트 격리에 들어갔다. 시는 관내 25번째 확진자인 A(49·여)씨가 소사본동의 부천하나요양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로 확인됐다고 13일 밝혔다.. 코호트 격리는 특정 질병에 같이 노출된 사람을 하나의 집단으로 묶어 격리하는 방역 조치다. 이 요양병원은 지상 5층짜리 건물 2∼5층을 사용하고 있으며 환자 142명과 직원 85명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들 직원 가운데 38명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이들 중 16명을 자가 격리,22명을 병원 격리 조치했다. 중증 환자 1명은 조만간 인근 다른 병원으로 옮길 계획이다. 이 환자는 검체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증 환자들도 차례로 감염 여부 검사 뒤 다른 시설로 옮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에 필요한 의료용품을 공급하는 한편 병원 내 부족한 인력을 의사회·간호사회와 협의해 보충할 계획”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조사되는 대로 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A씨는 지난 8일 소사본동 생명수교회에서 예배하다가 지역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인 B(44·여)씨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11∼12일 자택과 근무지인 부천하나요양병원 2∼5층을 오가며 가족과 병원 직원 등 11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근무 당시 코로나19 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마스크와 의료용 장갑을 착용했다고 진술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분당제생병원 의사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의 내과 전공의 A(32·분당구 서현동)씨가 지난 10일 근육통과 관절통 등 몸살 증상이 있었고, 12일 발열로 인해 분당제생병원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13일 오전 2시 18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병원 내에서 확진자가 집단 발생한 본관 8층 81병동에서 근무해 자가격리된 상태였고 지난 6일 첫 검사에서는 음성 이었다 분당제생병원에서 의사가 감염되기는 처음이며, 전체 확진자 수는 모두 15명(의사 1명,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환자 7명,보호자 1명)으로 늘었다. 이 중 성남시 거주지는 6명,타지역 거주자는 9명이다. 이들 가운데 말기 폐암과 전이성 대장암을 앓던 82세 남성 환자는 고양 명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다가 지난 11일 밤 사망했다. 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과 합동으로 역학조사를 할 예정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제주경찰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마스크 사기 등 20명 적발

    제주경찰 코로나 관련 가짜뉴스,마스크 사기 등 20명 적발

    제주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 관련 가짜뉴스 유포,마스크 사기 등 20명을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마스크 유통 불법행위가 10건(사기 8건, 매점매석 2건)으로 가장 많고 가짜뉴스 4건, 개인정보 유출 1건이다. A(40)씨는 2월10일 술에 취해 바다에 빠진 후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경기도에서 중국 바이어를 만났다”고 허위 진술해 파출소 2곳이 폐쇄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특정 음식점에서 직원이 고열로 쓰러졌다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등 허위정보를 유포한 가짜뉴스 4건은 업무방해 혐의가 적용돼 수사가 진행중이다. 사기 사건은 대부분 온라인에서 마스크를 대량으로 판매하겠다고 속여 돈만 가로채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중 상당수는 무사증으로 제주에 들어온 중국인이었다. 경찰은 2월17일 제주시 연동에서 방역마스크 1만장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2000여만원을 가로챈 중국인 B(38)씨를 업무방해 혐의로 구속했다. 2월초 온라인에 보건용 마스크 수십만 장이 있다는 광고 글을 올려 중국인 4명을 상대로 8만1000개 매매대금인 총 1억7000여만 원을 가로챈 중국인 C(33)씨도 구속돼 검찰에 넘겨졌다. 서귀포시 현직 공무원은 D씨는 2월22일 서귀포시 간부회의가 끝난 후 도내 2번 코로나19 확진자의 동선이 담긴 내부 문서를 외부에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확진자가 2월17일 서귀포시내에서 함께 술을 마신 동료의 이름은 물론 식당 이름까지 그대로 노출됐다. 21일 A씨가 탄 택시의 번호판까지 공개돼 2차 피해가 우려됐다. 김병구 제주지방경찰청장은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한 마스크 유통질서 교란행위와 가짜뉴스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 할것”이라며 도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울릉도서 마스크 줄 서다 쓰러진 60대 돌고돌아…

    울릉도서 마스크 줄 서다 쓰러진 60대 돌고돌아…

    코로나19 확산 속에 마스크를 사려던 경북 울릉군민이 뇌출혈로 쓰러져 수술 끝에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12일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민 A(62·여·울릉읍)씨는 전날 오후 1시 15분쯤 울릉 농협하나로마트 앞에서 마스크를 사려고 줄을 서 있다가 갑자기 쓰러졌다. A씨는 즉시 울릉의료원으로 이송돼 뇌출혈 판정을 받았으나 열악한 의료원 여건상 수술이 어려웠다. 이에 의료원 측은 A씨를 육지로 이송하기 위해 오후 1시 54분쯤 동해해경에 헬기를 요청했다. 그러나 코로나19로 비상 상황인 탓에 환자를 받겠다는 병원이 나오지 않았다. 어렵게 병원을 섭외한 끝에 A씨는 강원 강릉에 있는 강릉아산병원으로 갈 수 있었다. 진단 결과 A씨는 뇌출혈 일종인 지주막하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고, 병원 도착 1시간여만인 이날 오후 7시쯤 수술에 들어갔다. 그는 현재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 A씨의 딸 B(29)씨는 “코로나19 사태로 받아주는 병원이 없어 억장이 무너졌으나 뒤늦게 헬기 지원으로 강릉아산병원에서 수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울릉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 한국편, 부패 사례로 조국·버닝썬 언급

    미 국무부 인권보고서 한국편, 부패 사례로 조국·버닝썬 언급

    미국 국무부가 국가별 인권보고서에서 11일(현지시간) 한국 정부의 부패와 투명성을 다루면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비리 혐의와 경찰의 강남 클럽 ‘버닝썬’ 유착 사건을 소개했다. 국무부는 이날 펴낸 ‘2019 국가별 인권보고서’의 35쪽자리 한국 편에서 한국 정부가 대체로 공무원 부패를 처벌하는 법률을 효과적으로 집행했다면서도 “공무원들은 때때로 처벌 없는 부패 관행에 관여했고, 정부 부패에 관한 수많은 보도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또 “여야 정치인은 사법 시스템이 정치적 무기로 사용된다고 똑같이 주장했다”고 전했다. 검찰과 법원이 정치적 판단에 따라 움직인다는 정치권의 주장을 담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무부는 부패 항목에서 한국 정부가 부패 척결 로드맵인 5개년 반부패 계획의 2년 차에 있었다고 한 뒤 문재인 대통령이 주재하는 반부패정책협의회 운영 결과를 소개했다.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은 지난해 10월 14일 자신과 가족이 그의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하고, 어떤 경우에는 딸을 위한 학문적 이득과 부적절한 투자수익을 부정하게 얻으려 한 혐의 와중에 임명 35일 만에 사임했다”고 전했다. 또 “10월 24일 조국 전 장관의 부인이 딸의 의대 지원과 관련한 증거를 인멸하고 자격 서류를 위조한 혐의로 구속 영장이 발부됐다”며 “검찰은 11월 현재 조국 전 장관 수사를 계속하면서 출국을 금지했다”고 적었다. 보고서의 관련 내용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서, 조국 전 장관은 이후 가족 비리 및 감찰 무마 의혹으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황이다.강남 클럽 ‘버닝썬’과 경찰의 유착 의혹도 부패 사례로 거론됐다. 국무부는 성폭행 은폐 의혹으로 시작된 ‘버닝썬’ 사건이 경찰 비리로 연결돼 관련 경찰의 체포나 유죄 선고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국무부는 “비평가들은 경찰이 권한 남용과 부패가 아닌 마약 수사에 초점을 맞춘 것은 한국의 시스템적인 부패를 부각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고 적었다.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사찰을 언급한 대목도 있었다. 불법적 사생활 개입 항목에서는 세월호 참사 당시 유가족 사찰을 부대원들에게 지시한 혐의로 재판에 기소된 소강원 전 기무사 참모장 사건을 언급했다. 국무부는 “이 팀은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중적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행정부에 정보를 제공하려고 그렇게 했다는 혐의를 받았다”고 적었다.언론 분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이 문 대통령을 북한의 수석대변인이라고 표현한 외신을 비판했다가 결국 사과한 일도 언급했고, 정부인권단체 부분에선 북한인권재단 출범 지연, 북한인권대사 공석 문제를 예시했다. 국무부는 한국의 인권 쟁점들과 관련해 국회가 작년 12월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위한 대체복무 선택권을 주는 법안을 통과시켰다고 소개했다. 남녀 차별과 관련해선 문 대통령이 성 격차를 ‘부끄러운 현실’이라고 말하고 이의 해결을 공약했다며 내각의 30%를 여성이 되도록 하겠다는 약속은 취임 초부터 대체로 지켜왔다고 평가했다. 또 장애인 차별에 대해 관련법 개정을 통해 사회복지 급여 지급 방식을 개선한 사례를 꼽았고, 국적·인종 소수자 문제와 관련해 문 대통령이 지난 10월 종교 지도자들을 만나 포괄적 차별금지법 지지를 요청했다고 소개했다. 성 소수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동성애를 사실상 금지하고 있는 병역법이 병사 학대를 야기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을 소개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코로나 자가진단 앱 만든 현역 군의관

    코로나 자가진단 앱 만든 현역 군의관

    현역 군의관이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군의무사령부 소속 군의관 허준녕(32) 대위는 지난 6일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코로나19 체크업 앱’ 개발을 완성했다.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은 이 앱의 점검표에 따라 자신의 증상을 확인할 수 있다. 검사를 마치면 선별진료소나 보건소의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할 대상인지 알려주기 때문에 막연한 근심과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일 수 있다. 의무사는 “이 앱을 활용하면 자신에게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난 것인지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증상의 위험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판단된 환자는 선별진료소로 안내해 주는 기능도 있어 현장 문진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된다”고 설명했다. 허 대위는 또 지난 2일에는 자신과 같은 의료인이 환자의 중증도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환자 중증도 분류 앱’도 개발했다. 의료인이 환자의 중증도를 판단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빠뜨리지 않도록 점검표를 만들어 진료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뒀다. 의무사 관계자는 “중증도 판정 과정과 기준이 매우 복잡해 의료인들도 어려워할 때가 있다”며 “허 대위가 개발한 앱은 의료인들이 필수 확인사항을 빠뜨려 환자의 중증도를 오진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허 대위는 현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앱 개발에 매진했다고 한다. 그는 “코로나19 현장에 자원해 투입된 모든 군의관과 공보의 선후배, 동료분들께 진심으로 존경심을 표하며 작게나마 도움을 드리고 싶어 앱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원준범 세무사의 생활 속 재테크] ELS, 소득총액 관리로 세금걱정 뚝… 상품 가입시기 분산은 필수

    투자기간 동안 모든 수익이 누적돼 과세 만기 상환전 증여재산 공제로 절세 효과 코로나19와 국제 유가 급락 등으로 세계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연계증권(ELS)이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ELS 발행액은 6조 9561억원으로 전월(6조 7609억원)과 지난해 동월(4조 5507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ELS 투자와 관련해 알아둬야 할 세금 상식을 정리해 봤다. ELS는 투자·보유·상환의 단계를 거친다. 투자를 결정하고 실행하는 단계, 보유하는 단계에서 발생하는 세금은 없다. 하지만 상환 단계에서는 그동안 투자수익의 총금액에 대한 세금이 발생한다. 만약 2018년 ELS에 투자해 3년 후인 2020년에 상환한다면, 3년간 보유한 투자이익 전액에 대한 과세가 이뤄진다. 투자 기간 동안 모든 투자수익이 누적돼 한 시점에 과세 대상이 된다는 얘기다. 이 금액을 관리하지 못하면 소득세나 건강보험료가 급격히 늘어날 수 있다. 연간 2000만원이 넘는 금융소득이 발생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가 된다면 소득금액 관리가 더 중요하다. 다른 소득이 없는 은퇴자나 주부라면 금융소득이 7000만원쯤이어도 추가로 부담하는 세금은 없다. 건강보험료도 소득금액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건강보험료에서는 ‘3400만원’이 기준이 된다. 직장인은 ELS 투자로 금융소득이 연간 3400만원이 넘으면 추가 건강보험료 정산액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현재 건강보험 피부양자의 지위를 가진 사람은 연간소득이 3400만원을 초과하면 피부양자에서 제외된다. 지역가입자로 전환돼 건강보험료가 부과되는 것이다. 소득금액 관리의 시작은 상품 가입 시기를 분산하는 것이다. 소득은 연도별로 귀속되기 때문에 한번에 목돈을 넣기보다는 기간을 두고 투자해 소득금액을 분산할 수 있다. 만기 상환 전에 증여재산 공제를 활용해 상품을 증여하는 것도 방법이다. 소득의 명의자를 분산하는 것이다. ELS는 상품 특성상 만기 상환에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모든 수익이 귀속된다. 소득이 없거나 세율이 낮은 가족에게 상품을 증여하는 방법으로 절세할 수 있다. 명의를 분산하는 경우 증여세 발생금액, 상품을 받는 사람의 소득세와 건강보험료도 따져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ELS를 사주는 업체 또는 다른 사람에게 상품을 매도하는 방법이 있다. ELS는 매매 차익에 대해 과세하지 않는다. 만기 이전에 양도한다면 자본차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을 볼 수 있다. 이 경우도 거래금액의 적정성, 대금수령에 대한 부분은 잘 따져 보고 결정해야 한다. 와이즈세무회계컨설팅 대표세무사
  • ‘1차 음성’ 분당제생병원 환자 양성 판정

    ‘1차 음성’ 분당제생병원 환자 양성 판정

    1차 검사선 음성이 나온 분당제생병원 입원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성남시는 분당제생병원 입원환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분당제생병원 입원중인 환자 A(68·남)씨가 지난 5일 1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발열 증상이 있어 재검사를 한 결과, 오후 2시 49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81병동에 입원했던 환자이다. 81병동은 지난 3월 5일 분당제생병원에서 발생한 첫 번째 확진자가 입원했었던 병동이다. 분당제생병원 확진자 14명은 환자 7명(퇴원환자 2명 포함),간호사 2명,간호조무사 4명,보호자 1명 등이다. 거주지 별로는 성남시 5명, 서울 송파구 1명, 용인시 4명, 이천시 1명, 광주시 3명 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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