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사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300만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6살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8-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6,039
  • 로앤피플 무료 법률 플랫폼 ‘법쇼’ 산업경제 우수브랜드 수상

    로앤피플 무료 법률 플랫폼 ‘법쇼’ 산업경제 우수브랜드 수상

    주식회사 로앤피플이 법률과 행정 산업경제 분야 우수브랜드 ‘법쇼’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8회 대한민국 지역사회공헌대상’에서 산업경제 부문 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사)한국언론사협회가 주최하고 지역사회공헌대상 대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한 가운데 지난 27일 백범기념관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법쇼’는 변호사, 법무사, 세무사, 회계사, 변리사, 행정사, 노무사, 감정평가사, 속기사 등 총 9개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무료 법률 플랫폼이다. 자격사와 이용자들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구조를 지향한다. 이용자는 비대면 시대에 맞춰 전문 자격사를 직접 찾지 않아도 시간과 장소의 제약없이 상담예약부터 전자계약까지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다. 등록된 모든 자격사는 개별적으로 평생 무료 마케팅을 제공한다. 로앤피플 정용권 대표는 “국내보다 플랫폼 시장이 큰 선진국가의 사례를 들어 플랫폼이 상업적 목적보다 공유의 개념이 크다”면서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법률과 행정서비스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자발적 참여를 하는 9직군의 자격사들에게 최적의 마케팅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작심’ 추미애 “‘박근혜 계엄검토’ 김무성 고백…수사 재개하라”

    ‘작심’ 추미애 “‘박근혜 계엄검토’ 김무성 고백…수사 재개하라”

    “朴청와대,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날 힐난”“혐의자에 대한 수사 재개 충분 이유돼”김무성, 주간지에 “탄핵 기각시 광화문광장폭발할까봐 기무사에 계엄령 검토 지시”탄핵 정국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냈던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8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김기춘 등과 함께 기무사령관에게 계엄령 검토를 지시했다는 김무성 전 의원의 고백이 나왔다”면서 “혐의자들에 대한 수사를 재개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고 밝혔다. 秋 “국민에 총부리 겨누는 발상 안돼”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서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누겠다는 발상은 있어서도 안 되고, 있을 수도 없다”며 수사 재개를 촉구했다. 추 전 장관은 “제가 민주당 대표로서 촛불광장이 뜨겁게 달궈질 때인 2016년 11월 계엄령에 대한 경고 발언을 했을 당시 청와대는 무책임한 선동이라고 힐난했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 대표를 지낸 김무성 전 의원은 최근 주간지 인터뷰에서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이 불거진 당시를 돌이키며 “하야를 선언하면 그 순간 끝이 아닌가. 박 전 대통령은 탄핵을 택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에 있는 모두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봤다”면서 “기각되면 광화문광장 등이 폭발할 것 아닌가. 그래서 기무사령관한테까지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2018년 군과 검찰은 박 전 대통령 등이 군 기무사령부(현 군사안보지원사령부)에 불법계엄 계획 문건을 작성하게 했다는 고발 사건을 수사했으나, 문건 작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 조현천 전 기무사령관이 해외로 도주하면서 기소중지 처분을 했었다.우원식 “추미애 대표가 최초 계엄 폭로”“촛불 짓밟으려 한 계엄 책임 물을 것” 민주당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놓고 내부 경선 경쟁하고 있는 우원식 의원도 지난 26일 김무성 전 의원의 발언을 언급하며 “촛불을 짓밟으려 한 계엄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면서 “당시 새누리당 핵심 인사 입에서 우리 당 추미애 대표가 최초 폭로한 계엄 의혹에 대한 실토가 처음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에 대한 조사 이유가 더 확실해졌다”면서 “촛불을 군화발로 짓밟으려 했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경고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산책로에 버려진 英 신생아…반려견 직감 덕에 목숨 건져

    산책로에 버려진 英 신생아…반려견 직감 덕에 목숨 건져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아기가 영리한 개의 직감 덕에 목숨을 건졌다. 27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영국 버밍엄의 한 공원에 유기돼 죽을뻔한 신생아가 인근을 지나던 개에게 발견됐다고 전했다.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쯤, 버밍엄 킹스 노턴 지역의 한 공원에서 유기된 신생아가 구조됐다. 태어난 지 채 몇 시간 되지 않은 갓난아기는 담요에 둘둘 말려 공원 산책로에 버려져 있었다. 얼핏 아무렇게나 버려진 담요로 여기고 그냥 지나칠 수 있었지만, 테리 월시(64)의 반려견 ‘헬’은 달랐다.월시는 “산책 도중 반려견 ‘헬’이 갑자기 산책로 수풀 쪽으로 다가갔다. 거기에는 둘둘 말린 담요와 깨진 유리조각 등이 놓여 있었다. 목줄을 쥐고 안전한 쪽으로 유도했지만 반려견은 담요에 계속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아예 그 앞에 쭈그리고 앉은 월시의 반려견은 담요를 부드럽게 쿡쿡 찌르기도 했다. 그때, 담요 근처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월시는 “그저 버려진 담요겠거니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가까이 다가가 담요를 들춰보니 웬 갓난아기가 울고 있었다”고 밝혔다. 즉각 도움을 요청한 월시는 다른 행인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아기를 인계했다. 경찰이 도착하기 전까지는 직접 아기를 안아 달랬다. 반려견 ‘헬’도 옆을 지켰다.아기는 태어난 지 몇 시간밖에 되지 않은 신생아로 밝혀졌다. 성별은 남자다. 경찰은 아기가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것으로 보고 아기 엄마를 찾아 나섰다. 목격자 증언과 CCTV 자료 등을 확보한 경찰은 현재 특정한 20대 초반 백인 여성을 추적 중이다. SNS에도 아기가 입고 있던 옷가지와 담요 사진을 올려 아기 엄마가 자수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병원으로 옮겨진 아기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시는 “아기가 살아있음에 신께 감사한다. 하마터면 죽을 뻔했다. 구조된 신생아가 무사해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현지언론은 만약 아기가 공원에서 밤을 지새웠다면 쌀쌀한 날씨 속에 들개나 여우 공격을 받았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부연했다.월시는 자신의 반려견에게도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는 “아기가 부드럽게 쿡쿡 찌르는 반려견 행동과 체온 덕에 깨어난 것 같다. 다른 개 같았으면, 특히 대형견이었으면 담요를 찢거나 잡아당겼을 수 있다. 아기를 인형처럼 취급했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늘이 갓 태어난 사내아이를 구하라고 반려견을 보낸 게 틀림없다”며 자랑스러워했다. 현지 주민들 역시 “명예 훈장으로 치하할 만한 공로”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오재일 오신 날… 삼성, NC에 9-0 대승

    오재일 오신 날… 삼성, NC에 9-0 대승

    마침내 삼성 라이온즈 첫 데뷔전을 치른 오재일이 맹타를 휘두르며 강렬한 신고식을 마쳤다. 오재일은 27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전에서 3타수 3안타로 팀의 9-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자유계약선수(FA)로 삼성에 4년 총액 최대 50억원에 사인하며 받았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활약이었다. 타자들은 시즌 두 번째 선발 전원 안타를 기록했고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6이닝 무실점)을 비롯한 투수진은 무실점으로 오재일을 반겼다. 오재일은 지난달 옆구리 복사근 파열로 개막전 엔트리에 오르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그러나 재활을 거쳐 지난주 2군에서 3경기에 출전해 타율 0.429로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이날 오재일은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회말 무사 1루 첫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내며 첫 타석부터 출루에 성공했다. 오재일의 출루로 이어진 찬스는 후속 타자의 안타가 연달아 터지며 빅이닝을 만드는 원동력이 됐다. 삼성 타자들은 2회말 구자욱이 통산 100호째 홈런인 3점포를 날린 것을 포함해 6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두 번째 타석부터는 매 타석이 안타였다. 3회말 무사 1루에서 NC 선발 김영규의 초구 슬라이더를 1루수 강습 안타로 만들었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는 우측 펜스를 때리는 안타를 만들었고 이원석의 투런 홈런 때 득점까지 올렸다. 7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가운데 펜스를 때리는 2루타를 치며 데뷔전 마지막 타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오재일은 삼성이 3년 만에 영입한 외부 FA다. 장타력의 부재, 1루수에 대한 고민이 컸던 삼성이 선택한 오재일은 첫 경기부터 눈부신 활약으로 잘 나가는 삼성에 날개를 달았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걸음마 배우는 것처럼 재활치료”…‘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의 호소

    “걸음마 배우는 것처럼 재활치료”…‘사지마비’ 간호조무사 남편의 호소

    간호조무사 남편 인터뷰“아내 볼 때마다 가슴 미어져”“1주일 병원비 400만원““정부·보험사 외면에 억장 무너져”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한 후 사지마비와 양안복시 등 증상을 겪은 간호조무사의 남편 A(37)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일주일간 400여만원의 병원비가 나오는데 정부가 ‘인과성’을 운운하며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AZ백신 접종을 한 아내(간호조무사)가 애초 기저질환이 없었는데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의 증상에 관해 ‘백신 접종으로 인한 후유증이라고밖에 설명할 수 없다’는 것이 병원 관계자의 말을 전한 A씨는 “치료비, 간병비, 검사비 등 1주일 치 정산비용으로 400만원의 병원비가 발생한다. 아직도 정부는 아내가 앓고 있는 병의 인과성 여부가 백신으로 인한 것인지의 결과를 내놓지 않고 있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근로복지공단에 산업재해보상(산재)을 신청했지만 백신 접종 후유증이라는 인과성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지급할 수 없다는 답이 돌아왔고, 보험사 역시 ‘백신 후유증으로 인한 질병은 보험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라고 해 억장이 무너졌다고 했다. “기저질환자는 산부인과에 입사할 수가 없는데…” A씨는 아내 B씨가 산부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일한 사실을 언급하며 “기저질환자는 절대로 산부인과에 입사할 수가 없다”며 아내의 질환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후유증이 확실하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A씨는 “다른 사람들이 (백신)이상 반응을 보인다는 언론 기사를 보면 정부는 이들을 다 기저질환자로 묶어버리니 결국 내 아내의 얘기만이 아니지 않으냐”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건강했던 아내가 한순간에 이렇게 됐는데 당연히 인과관계가 없을 수 없다”면서 “화이자 백신뿐만 아니라 어느 백신을 가져와도 그로 인한 피해를 보게 된다는 점은 누구나 자유로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내 아내가 아프다’를 강조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황뿐”이라며 정부가 하루빨리 인과성 여부를 판단해줄 것을 촉구했다. 앞서 경기 고양시 일산구 산부인과에서 간호조무사로 근무했던 B(45·여)씨는 지난 3월12일 AZ백신을 접종했다. 이후 그는 두통, 고열, 양안복시(시야가 좁아지는 증상) 등을 겪었고, 같은 달 31일 병원 입원 후 사지마비 증상과 함께 의식을 잃었다. 병명은 ‘급성 파종성 뇌척수염’으로, 항체가 신경세포에 존재하는 단백질을 바이러스로 오인해 파괴하는 희귀질환으로 알려졌다. A씨는 병원 측이 병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B씨에게 5~6가지 진료를 했지만 모두 ‘이상없음’(음성)으로 판명 났다고 전했다. 아내 B씨는 지난 24일 병원에서 퇴원했으며, 다소 호전된 상태지만 방광 쪽 신경 등이 손상돼 현재 기저귀를 차고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또 A씨는 B씨가 통원치료를 통해 안과, 신경과 등 6가지 진료에 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
  • 택시기사님 텍사스 마운드까지 가주세요

    택시기사님 텍사스 마운드까지 가주세요

    택시를 탔던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이 일단 목표했던 텍사스 마운드까지는 무사히 도착했다. 이제 양현종의 다시 택시를 타고 방랑해야 할지 1군에 계속 짐을 놔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서른셋 나이에 꿈 하나만 보고 미국으로 떠난 양현종이 마침내 꿈을 이뤘다. 갑작스러운 등판에도 4와3분의1이닝 5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2실점으로 준수한 데뷔전을 치렀다. 다음 등판도 기대하게 만드는 투구였다. 텍사스는 팀 평균자책점(ERA) 4.71로 아메리칸리그 전체 15팀 중 14위다. 그마나 선발진은 ERA 4.29(9위)인데 불펜진이 ERA 5.24(14위)로 불안하다. 시즌을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전문가가 예상했던 대로 마운드가 흔들리고 있다. 텍사스가 세 번의 장기 원정 때 양현종을 언제든 콜업할 수 있는 ‘택시 스쿼드’에 포함했던 이유다. 그리고 오랜 기다림 끝에 양현종은 주어진 기회를 잘 잡아냈다. 팀이 4-9로 패하는 와중에도 한국에서 산전수전 다 겪은 노련함을 무기로 잘 버텨줬다.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양현종은 플레이트 위로 공을 던졌고, 잘 제구했으며, 모든 구종을 던졌다”면서 “정말 효과적으로 투구했다”고 칭찬했다. 양현종의 공을 받은 포수 호세 트레비노도 “홈런을 맞을 때 실투한 것을 제외하고 양현종은 강한 타구도 거의 허용하지 않았고, 모든 것을 잘해냈으며 정말로 효율적이었다”고 평가했다. 호평은 현지 매체들도 마찬가지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SI)는 “양현종은 2점을 더 내주기는 했지만 아주 좋은 데뷔전을 치렀다”고 했고, 더 댈러스 모닝 뉴스도 “텍사스는 라일스를 교체한 이후 더 강해졌다”는 말로 양현종을 치켜세웠다. 양현종은 전날까지만 해도 까마득한 등판 일정에 옵트아웃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그러나 극적으로 반전을 만들어낸 데다 마운드가 빈약한 팀 사정상 양현종의 후속 등판은 아주 먼 미래가 아닐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양현종이 다음 등판에서도 확실하게 보여준다면 서른셋 청년의 무모했던 꿈은 그저 꿈이 아닌 현실이 될 수 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페미니스트 아닌 자”vs“대환영”…채용 공고에 왜[이슈픽]

    “페미니스트 아닌 자”vs“대환영”…채용 공고에 왜[이슈픽]

    편의점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 논란“‘오또케오또케’ 하는 분 지원 말라”논란 일자 삭제…“여성 혐오” 비판“페미니스트 대환영” 공고도 등장 편의점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에서 ‘페미니스트가 아닌 자’를 지원 자격으로 내걸어 논란이 된 데 이어 ‘페미니스트 대환영’이라는 채용 공고까지 등장했다. 채용 과정에서 특정 조건을 배제하거나 우대 요소로 두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온라인 구인사이트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올라온 서울 노원구 한 GS편의점의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문에는 ‘소극적이고 오또케오또케 하는분, 명절이나 집안일로 자주 빠지시는 분은 지원하지 말라’고 쓰여 있었다. 지원 자격에 ‘페미니스트가 아닌 자’를 명시하기도 했다. 이를 두고 온라인상에서는 성차별이라는 지적이 잇따랐다. 동아제약의 성차별 면접 논란에 이어 이번엔 채용 단계부터 사실상 여성을 배제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오또케오또케’는 여성이 급한 상황에서 ‘어떡해’만 반복해 외친다는 의미로 여성을 비하하는 표현으로 알려져 있다. 네티즌들은 “이런 표현을 쓴 것 자체가 여성혐오를 바탕으로 둔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GS리테일 측은 “잘못된 행동이 맞다. 전체 가맹점을 상대로 예방 교육을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해당 공고는 삭제됐다. 해당 점주 측도 “물건을 잘 드는 힘센 사람을 뽑고 싶다는 마음을 세게 표현하려다 페미니스트가 아닌 사람이 지원했으면 좋겠다고 썼다”며 잘못을 인정했다. 반대로 여성복업체 퓨즈서울은 ‘여성 우대·페미니스트 대환영’이라는 마케팅 직무 채용 공고를 올려 또 다른 논란 대상이 됐다. 퓨즈서울 측은 “페미니스트를 환영한다는 문구는 성 평등을 추구한다는 말과 같으므로 문제가 없다. 차별적 채용이라고 반발하는 사람들은 페미니스트의 뜻을 잘 모르는 게 아닌가 싶다”며 일축했다. 이처럼 최근 각종 채용 공고를 둘러싸고도 온라인상 젠더 갈등이 심화되는 양상이다. 실제로 페미니스트를 뽑지 않는다는 편의점 채용 공고가 논란이 되자 남성으로 추정되는 일부 네티즌들은 “편의점주가 원하는 사람을 뽑는 것인데 왜 성차별이냐”라는 반응을 보였다.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해당 편의점의 평점을 만점인 5점으로 남기며 지지를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채용 공고 단계에서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사람을 배제하거나 우대하는 행위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직장갑질119의 김은혜 노무사는 “남녀고용평등법은 채용 모집 단계에서 남녀 차별을 해선 안 된다고 규정하는데 페미니스트를 여성으로 단정할 수 없어 이를 적용하기는 어려워 보이지만, 특정 조건의 사람으로 제한하는 것은 문제 소지가 있다”고 말했다.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軍장병 내일부터 백신 맞는다… 격무 우려 속 주말·야간접종 논의

    軍장병 내일부터 백신 맞는다… 격무 우려 속 주말·야간접종 논의

    ‘일반냉동고 보관’ 화이자 접종기관 확대불안 해소 주력… 65세 이상 예약률 높여야40대 간호조무사 ‘뇌척수염’ 재심의 결정정부가 26일 선언한 백신 접종 속도전은 결국 접종자 숫자를 얼마나 늘리느냐, 그리고 백신을 제때 공급해 주느냐에서 판가름 난다. 개개인이 직접 예약해서 접종해야 하는 65세 이상 일반인들의 참여를 얼마나 이끌어 내느냐도 넘어야 할 과제다. 이날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접종을 시작한 당국은 속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초로 예정돼 있던 30세 이상 군 장병 12만 6000명에 대한 백신 접종을 28일로 앞당겼다. 지난 24일 기준 접종 동의율은 80%를 넘은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점검 당정회의’에선 접종 방식을 주말·야간 접종으로 다양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지금도 주말 접종은 이뤄지지만 평일보다 20분의1 수준(6000여건) 정도다. 일각에서는 현장의 격무 부담이 커질 거라는 우려가 나왔다. 이에 대해 홍정익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기획팀장은 “의료인력 상황, 근무일정 등 지자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시행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화이자 백신을 일반 냉동고 수준(영하 15도∼영하 25도)에서도 보관 가능하다고 밝힘에 따라 접종 가능 기관도 기존 예방접종센터에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화이자 백신은 기존에 초저온(영하 60도∼영하 90도)에서 6개월간 보관해야 한다는 조건만 있어 전국에 200여개에 불과한 예방접종센터에 접종을 의존해야 했다. 이기일 범정부백신도입태스크포스(TF) 실무지원단장은 “(앞으로는) 기존 의료기관 중 보관 및 접종이 가능한 곳을 선정해 접종 체계를 보강하겠다”고 말했다. 접종 속도를 높이려면 백신도 제때 공급해 줘야 한다. 이와 관련해선 특히 1000만명분 도입 계약을 체결했고 이 중 상반기에 98만 2500명분을 도입할 예정인 다국가 백신연합체인 ‘코백스 퍼실리티’에 관심이 쏠린다. 이미 지난 3월 말 한 차례 도입 일정이 연기됐고, 도입 물량 역시 축소된 바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 백신점검단장인 김성주 의원은 “코백스가 국제 조직이다 보니 행정력 뒷받침이 잘 안 된다는 게 방역 당국의 애로사항”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접종예약률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5월 하순 70~74세 예약과 접종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65~69세의 접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 연령대 접종 대상자는 약 500만명에 달한다. 이들부터는 예약 방식이 다소 바뀌어 ‘개인이 직접 인터넷 또는 전화’를 통해 예약을 진행하다 보니 예약률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대해 홍 팀장은 “다양한 혜택 또는 어떤 조건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제한하는 대상을 현재 ‘만 30세 미만’에서 다른 연령대로 바꿀 가능성에는 “변경을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정부는 최근 이상 반응에 대한 우려를 덜고 백신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데 부쩍 주력하고 있다. 정부는 이날 7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접종 효과를 조사한 결과 접종 2주 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00%, 화이자 백신은 93.2%의 예방 효과를 각각 보였다며 효과성과 안전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정부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 뒤 중증 파종성 뇌척수염이 의심되는 40대 여성 간호조무사 사례와 관련해 자료를 보완해 백신 접종과의 인과관계를 재심의하기로 결정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코인 광풍에 공직사회도 혼란… 금융위, 암호화폐 부서 직원들 투자 현황 점검

    공직사회도 기준이 없다 보니 암호화폐 보유 문제를 놓고 혼란에 빠져 있다. 암호화폐는 공직자들이 의무적으로 재산 등록해야 하는 대상이 아닌데, 금융당국은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들이 혹여나 코인에 투자해 구설수에 오를까 봐 걱정하는 눈치다. 26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다음달 7일까지 금융혁신과를 포함해 암호화폐 유관 부서 직원들로부터 코인 투자 현황을 보고받기로 했다. 금융당국 직원들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주식 투자의 경우 엄격히 제한받고 있지만 암호화폐 투자는 법적 관리를 받지 않고 있다. 다만 내규인 ‘공무원 행동강령’에 따라 암호화폐와 직무 관련성이 있는 직원들은 직무수행 중 알게 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암호화폐 투자를 해선 안 된다. 금융위는 암호화폐를 직접 다루지 않는 부서에도 거래를 자제해 달라고 조만간 공지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지난 22일 국회에 출석해 암호화폐 투자 열풍에 대해 “잘못된 길로 가면 어른들이 이야기해 줘야 한다”고 발언했다가 20~30대 투자자의 반발을 사고 있는데, 자칫 내부직원의 일탈이 적발되면 큰 논란이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또 현행 공직자윤리법상 암호화폐가 재산신고 대상이 아니어서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인사혁신처 관계자는 “4급 이상 재산신고 의무 공직자 중 암호화폐 보유 사실을 신고한 사례는 있지만, 공개 항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의무사항이 아니니 신고하지 않아도 법 위반으로 제재할 수 없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018년 ‘코인 1차 광풍’ 당시 각 부처와 공공기관에 암호화폐 관련 내용을 반영해 행동강령을 개정하라고 통보했다. 직무와 관련해 알게 된 정보를 활용한 암호화폐 투자를 금지하고, 직무 관련성이 있는 부서와 직위의 공직자는 보유 현황을 신고하도록 했다. 하지만 기관장이 자의적으로 판단해 행동강령 개정 여부를 정하다 보니 기관별로 반영 여부가 갈렸다. 예컨대 기획재정부는 행동강령을 개정하고 금융·세제 분야의 일부 부서를 직무 관련 부서로 지정했지만, 국세청은 직무 관련성이 없다고 판단해 암호화폐 관련 사항을 행동강령에 반영하지 않았다. 한국거래소는 암호화폐 거래소나 이들 거래소에 투자한 기업에 관한 정보를 다룰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관련 행동강령이 없지만, 연계 업무를 수행하는 한국예탁결제원은 행동강령에 암호화폐 투자 제한 규정을 담았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우원식 “‘촛불 계엄령’ 검토 박근혜 청와대, 반드시 책임 묻겠다”

    우원식 “‘촛불 계엄령’ 검토 박근혜 청와대, 반드시 책임 묻겠다”

    김무성 “탄핵 기각시 광화문광장 폭발할까봐 기무사에 계엄령 검토 지시”우 “추미애 최초 폭로한 계엄 의혹 실토한 것”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 자리를 놓고 내부 경선 경쟁하고 있는 우원식 의원은 26일 “촛불을 짓밟으려 한 계엄사태의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시사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김기춘 대통령 비서실장 등 청와대에 있는 모두가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이 기각될 것으로 봤고, 그러면 광화문광장 등이 폭발할 것으로 봐서 기무사령관한테까지 계엄령 검토를 지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우 의원은 “당시 새누리당 핵심 인사 입에서 우리 당 추미애 대표가 최초 폭로한 계엄 의혹에 대한 실토가 처음 나온 것”이라면서 “조현천 전 국군기무사령관에 대한 조사 이유가 더 확실해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촛불을 군화발로 짓밟으려 했던 진실을 반드시 밝혀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18년 11월 국군기무사령부(기무사)의 계엄령 문건작성 의혹을 수사해온 군·검 합동수사단(합수단)은 핵심피의자인 조 전 기무사령관의 신병을 확보하지 못해 기소중지 처분했었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햇빛·시계·전화 없이 제 발로 40일간 동굴에 산 사람들, 이유는?

    햇빛·시계·전화 없이 제 발로 40일간 동굴에 산 사람들, 이유는?

    외부와의 접촉을 완전히 차단한 채 동굴에서 ‘셀프 감금’ 생활을 자청했던 15명이 무려 40일 만에 동굴 밖으로 나왔다.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의 25일 보도에 따르면 프랑스 국적의 성인 15명은 지난 40일간 ‘딥 타임’(Deep Time)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현지의 한 깊은 동굴로 향했다. 현지의 ‘인간 적응 연구소’(Human Adaption Institute)가 이끈 이 프로젝트는 자연광, 시계, 외부와 연결되는 통신장비가 완전히 부재한 상황이 인간의 시간 감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피는 것이 목적이다.  실험에는 총 15명이 참가했고, 이들은 한 날 한시 남서부에 있는 깊은 동굴로 들어가 생활하기 시작했다. 이들이 머문 동굴은 자연광이 전혀 미치지 않으며, 온도는 10℃안팎, 습도는 매우 높은 동굴이었다. 실험 참가자들은 프로젝트가 진행되는 동안 외부와 일절 접촉하지 않았으며, 접촉하지 않은 대상에는 친구와 가족도 포함돼 있었다. 시간을 알 수 있는 시계도 없었다. 연구진은 실험을 진행하는 동안 실험 참가자들의 수면패턴과 사회적 상호작용의 수준 및 센서를 통한 행동 반응 등을 모니터링했다. 또 알약처럼 생긴 캡슐형 내부 체온계를 삼키게 한 뒤, 자연광이 없고 시간의 흐름을 알 수 없는 상황에서의 체온 변화를 측정했다. 잠들고 일어나는 시간부터 식사를 해야 하는 시간까지, 실험 참가자들은 수면주기 및 신체 시계를 통해 움직였다. 연구진에 따르면 예상대로 동굴에 있던 사람들은 시간 감각을 서서히 잃어갔다. 다만 감각을 잃는 속도는 사람마다 달랐는데, 어떤 참가자는 동굴에 머물렀던 시간이 30일 정도라고 추정한 반면, 같은 환경에 있던 또 다른 참가자는 23일 정도 지났다고 추측한 것으로 확인됐다. 실험에 참가한 수학교사인 요한 프란코시스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동굴의 한 공간을 끊임없이 걸으며 돌았다. 때때로 동굴을 벗어나고 싶은 ‘본능적인 충동’이 있었다”고 말했다.해당 실험은 40일 만에 끝이 났고, 실험 참가자들은 무사히 세상 밖으로 다시 나왔다. 창백한 얼굴로 미소를 지으며 동굴 밖으로 나온 참가자들은 어둠에 익숙해 있는 눈을 보호하기 위해 특수 안경을 쓰고 있었으며, 연구진과 취재진의 박수갈채를 받으며 깊은 동굴을 빠져나왔다. 실험에 참여한 한 여성은 “동굴에 있는 동안에는 아무 일도 서두르지 않은 채 며칠 더 동굴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랐다. 하지만 밖에 나와 새소리를 다시 들으니 행복하다”면서 “‘잔인한’ 현실로 돌아가기를 꺼려하는 마음이 있는 탓에, 며칠 동안은 스마트폰을 계속 사용하지 않을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과학자들은 이번 실험을 통해 사람들이 생활 조건과 환경의 급격한 변화에 어떻게 적응하는지 더 많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여기는 남미] 코로나도 싸워 이겨낸 114세 할머니…장수비결은 ‘웃음’

    [여기는 남미] 코로나도 싸워 이겨낸 114세 할머니…장수비결은 ‘웃음’

    코로나19를 너끈히 이겨낸 아르헨티나 최고령 할머니가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클라린 등 현지 언론은 24일(이하 현지시간) "카실다 라모나 베네가스 할머니가 최근 114회 생일을 맞아 요양원에서 가족들과 함께 조촐한 파티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가족들은 "지난해 할머니의 생일 때처럼 밖에서 얼굴만 보고 헤어질 줄 알았는데 요양원 측 배려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07년 4월 8일생인 카실다 할머니는 올해 만 114살로 남녀를 통틀어 아르헨티나 최고령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세계적으로는 17번째 고령자다. 생일을 너무 많이 보내서일까? 할머니는 생일날 가족들에게 "그런데 나 이제 몇 살 되는 거니?"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고 한다. 할머니는 원래 아르헨티나의 인접국 파라과이 태생이다. 파라과이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스페인 남자와 결혼해 가정을 꾸린 할머니는 1945년 아르헨티나로 이주했다. 93살 때 할머니는 아르헨티나에서 스페인으로 건너갔다. 자식 한 명이 이민을 가면서 할머니를 모셔간 때문이다.스페인 마드리드에서 13년간 이민생활을 한 할머니는 106살 때 대다수 가족이 남아 있는 아르헨티나로 다시 돌아왔다. 12시간 가까이 비행기를 타야 해 가족들은 걱정이 많았지만 평소 건강에 자신이 있던 할머니는 "나 비행기 탈 수 있어, 걱정 마"라고 가족들을 안심시키며 비행기에 올랐다. 무사히 아르헨티나에 도착한 할머니는 아르헨티나의 유명 해변도시 마르델플라타에 정착해 새로운 삶을 시작했다. "아마 카실다 할머니도 코로나19에 걸릴지 몰라. 하지만 할머니는 워낙 건강하셔서 코로나19도 이겨낼 거야."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확진자가 쏟아지던 지난해 중반 한 손녀는 장난처럼 이런 말을 했다고 한다. 말이 씨가 된다고 했던가. 지난해 12월 14일 할머니가 사는 요양원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손녀의 말은 예언이 되고 말았다. 할머니는 정확히 113년 259일 나이로 아르헨티나의 522만9660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됐다. 워낙 고령이라 의료진들 가슴을 졸였지만 할머니는 9일 만에 코로나19를 너끈히 이겨내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가족들은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흔한 병도 없어 할머니는 111살까지 병원에 병력서가 없었다"면서 "코로나19를 이겨낼 줄 굳게 믿었다"고 말했다. 무쇠인간 같은 카실다 할머니의 건강 비결은 무엇일까? 매일 할머니를 찾아뵙는다는 손자는 "특별히 건강관리를 하진 않으시지만 혹시 바나나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할머니는 식후에 꼭 바나나 1개를 드신다고 한다. 하지만 진짜 비결을 따로 있다는 게 대다수 가족들의 설명이다. 바로 웃음이다. 가족들은 "카실다 할머니가 역정을 내는 모습을 단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그 누구보다 많이 웃으시는 게 장수의 비결인 것 같다"고 말했다. 남미통신원 임석훈 juanlimmx@naver.com
  • [부고]

    ●서효원(전 원주시교육장)씨 별세 원경희씨 남편상 서동신·동면(에스원 커뮤니케이션팀 전무)·동윤(재미·세무사)씨 부친상 김은미(국립과학수사연구원 근무)씨 시부상 김성덕(한호기술 부회장)씨 장인상 23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6일 오전 7시 30분 (02)3410-6920 ●신옥화씨 별세 고대영(전 KBS 사장)·대환(아서무역 대표)·대훈(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씨 모친상 2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7일 오전 8시 (02)2227-7580 ●윤중택씨 별세 박정원씨 남편상 윤종해(동아교재 공장장)·희정씨 부친상 오현석(전 JTBC플러스·일간스포츠 광고 담당)씨 장인상 25일 대전시민장례식장, 발인 27일 오전 7시 (042)253-4801 ●송진순씨 별세 송웅빈(JW생명과학 상무)·양빈·민경(번동초 교사)·자경(홍제초 교사)씨 부친상 임민희(금곡초 교사)씨 시부상 24일 서울 고대안암병원, 발인 27일 (02)923-4442
  • 김현수 결승 그랜드슬램… 말로 받고 되로 되갚은 LG

    LG가 김현수의 만루 홈런과 이민호의 호투에 힘입어 한화를 잡고 전날 대패를 설욕했다. LG 트윈스는 2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승리했다. 김현수가 결승 만루 홈런을 폭발했고 이민호가 5와3분1이닝 9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전날 5-19로 크게 진 LG는 이날 승리로 대전 3연전을 2승 1패로 마쳤다. 승부는 0-0이던 6회초 김현수의 한 방으로 갈렸다. LG는 한석현과 정주현의 연속 안타로 잡은 무사 1, 2루의 기회에서 홍창기가 보내기 번트를 시도했다. 한화 선발 닉 킹험이 공을 잡았지만 수비 시프트 탓에 아무도 1루 커버를 하지 않으면서 무사 만루의 기회를 잡았다. 무사 만루에서 오지환의 1루수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으로 쇄도했지만 잡히면서 선취점을 얻지 못했다. 이후 1사 만루에서 등장한 김현수는 킹험의 3구째 135㎞ 체인지업이 가운데 높은 쪽으로 들어오자 이를 놓치지 않고 우측 담장 밖으로 넘어가는 만루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 130m, 시즌 4호 홈런. 개인 통산 9번째 만루 홈런이었다. LG는 8회초 한화 구원 윤대경을 상대로 오지환, 김현수, 로베르토 라모스가 3연속 볼넷을 골라내며 만든 만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민성의 좌익선상 2타점 2루타, 한석현의 희생플라이를 덧붙여 8-0으로 점수 차를 벌였다. 전날 19득점을 폭발한 한화 타선을 제압한 이민호는 최고 148㎞의 직구(41개)를 중심으로 커터(30개), 커브(9개)를 섞어 던지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개인 한 경기 최다 탈삼진 기록도 세웠다. 반면 킹험은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첫 패전을 당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MZ세대가 이끄는 현대차 ‘사무직 노조’

    MZ세대가 이끄는 현대차 ‘사무직 노조’

    현대자동차그룹 내 사무직 노동조합 결성이 현실화됐다. 현대차그룹 내 생산직이 포함되지 않고 사무직 직원 만으로 구성된 노조가 탄생하는 건 처음이다. 올해 연봉을 줄줄이 인상한 게임·정보기술(IT) 업계와는 대조적으로 기본급과 성과급을 많이 올려받지 못하면서 쌓인 사무직들의 불만이 노조 결성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한다. 노조 설립을 지원하는 대상노무법인 김경락 대표노무사는 “지난 24일 노조 준비위원회와 설립총회를 열고 26일 오전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고서 제출 이후 3일 이내로 노조 설립 필증이 나오면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는 정식으로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신설 노조는 우선 회사 단위가 아닌 그룹 차원의 노조로 설립된다. 집행부는 현대케피코, 현대제철, 기아 소속 직원들로 구성됐다. 노조 위원장은 현대케피코 소속 20대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직원 수는 현재 500여명으로 희망자 대다수 입사 8년차 이하 20~3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 노조에 가입하려면 기존 노조에서는 탈퇴해야 한다. 앞서 현대차그룹 사무직 직원들은 올해 기본급과 성과급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이버 밴드에 모여 불만을 토로했다. 밴드 가입자 수는 45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생산직 노동자가 주축인 노조가 임금협상에 나서고, 지난해 협상에서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에 반대하며 사무직 노조 결성을 추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9%, 매출은 1.7% 줄었다. 이런 ‘2030세대’ 중심의 사무직 노조 설립 움직임은 지난달 LG전자를 시작으로 현대차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둔 시점에 미국 전기차 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나서 지난 24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을 찾아 최근 출시한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생산할 여건을 갖췄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려면 노조와 협의를 거쳐야 해 당장 추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노조 측은 오히려 해외 일감을 국내로 돌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우리도 연봉 올려달라”…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 현실화

    “우리도 연봉 올려달라”…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 현실화

    현대자동차그룹 내 사무직 노동조합 결성이 현실화됐다. 현대차그룹 내 생산직이 포함되지 않고 사무직 직원 만으로 구성된 노조가 탄생하는 건 처음이다. 올해 연봉을 줄줄이 인상한 게임·정보기술(IT) 업계와는 대조적으로 기본급과 성과급을 많이 올려받지 못하면서 쌓인 사무직들의 불만이 노조 결성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사무직 직원으로 구성된 ‘현대차그룹 인재존중 사무연구직 노동조합’은 26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한다. 노조 설립을 지원하는 대상노무법인 김경락 대표노무사는 “지난 24일 노조 준비위원회와 설립총회를 열고 26일 오전 설립신고서를 제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고서 제출 이후 3일 이내로 노조 설립 필증이 나오면 현대차그룹 사무직 노조는 정식으로 노조법상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된다. 신설 노조는 우선 회사 단위가 아닌 그룹 차원의 노조로 설립된다. 집행부는 현대케피코, 현대제철, 기아 소속 직원들로 구성됐다. 노조 위원장은 현대케피코 소속 20대 직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 가입 의사를 밝힌 직원 수는 현재 500여명으로 희망자 대다수 입사 8년차 이하 20~30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신설 노조에 가입하려면 기존 노조에서는 탈퇴해야 한다. 앞서 현대차그룹 사무직 직원들은 올해 기본급과 성과급이 많이 오르지 않았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네이버 밴드에 모여 불만을 토로했다. 밴드 가입자 수는 4500여명에 달한다. 이들은 생산직 노동자가 주축인 노조가 임금협상에 나서고, 지난해 협상에서 임금동결에 합의한 것에 반대하며 사무직 노조 결성을 추진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9%, 매출은 1.7% 줄었다. 이런 ‘2030세대’ 중심의 사무직 노조 설립 움직임은 지난달 LG전자를 시작으로 현대차를 비롯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으로 확산하는 모습이다. 한편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내달 말 예정된 한미 정상회담을 한 달 앞둔 시점에 미국 전기차 시장을 직접 둘러보고 나서 지난 24일 귀국했다. 정 회장은 앨라배마주 현대차 공장을 찾아 최근 출시한 전용 플랫폼(E-GMP) 전기차 ‘아이오닉 5’를 생산할 여건을 갖췄는지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존 생산 라인을 활용할지, 아니면 라인을 신설할지를 점검했다. 하지만 현대차가 미국 현지에서 전기차를 생산하려면 노조와 협의를 거쳐야 해 당장 추진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노조 측은 오히려 해외 일감을 국내로 돌려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 KK 김광현 제대로 긁혔다 시즌 첫 승리·첫 안타·최다 삼진

    KK 김광현 제대로 긁혔다 시즌 첫 승리·첫 안타·최다 삼진

    ‘KK’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이번 시즌 첫 승을 따내며 최고의 하루를 보냈다. 김광현은 24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해 5와3분의2이닝 5피안타(1피홈런)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했다. 팀이 5-4로 승리하면서 김광현은 첫 승을 따냈다. 세인트루이스도 2연패에서 탈출했다. 승리만 있던 게 아니다. 김광현이 세운 8탈삼진은 MLB 진출 후 최다 기록이다. 이전에는 지난해 9월 1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세운 6개가 최다였다. 이날 던진 85구 중 53구가 스트라이크였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았다. 게다가 3회말 공격 때는 MLB 데뷔 첫 안타도 때려냈다. 신시내티는 지난해 김광현이 MLB에서 거둔 3승 중 2승을 따낸 팀이다. 첫 승리를 거둔 것도 신시내티전이었고 2승째도 신시내티가 상대였다. 김광현은 MLB에서 거둔 통산 4승 중 3승을 신시내티 상대로 거두며 천적관계를 과시했다. 허리 통증으로 팀 합류가 늦어졌고 지난 18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3이닝 3실점으로 아쉬운 모습을 보여 생겼던 우려를 말끔히 씻어냈다. 이날 최고 시속은 91.5마일(약 147㎞), 평균 시속은 89.3마일(약 144㎞)을 찍었다. 포심패스트볼 45구(53%), 슬라이더 27구(32%), 체인지업 8구(9%), 커브 5구(6%)를 고루 섞어 던졌다. 필라델피아전보다 훨씬 투구 내용이 좋았다. 2회초 2루타, 4회초 연속 안타로 위기를 맞기도 했지만 우속 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하는 등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5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김광현은 6회초 닉 카스테야노스에게 솔로 홈런을 허용하고 무실점 행진을 멈췄다. 불의의 일격을 당했지만 흔들리지 않고 후속 타자를 처리한 뒤 2사에서 마운드를 내려왔다. 3회말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첫 안타도 때렸다.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빗맞은 타구가 3루 쪽으로 굴렀고 3루수가 재빨리 1루에 송구했지만 김광현의 발이 빨라 내야안타가 됐다. 김광현은 토미 에드먼의 2루 땅볼로 아웃됐지만 세인트루이스 타선은 3회말에만 대거 4점을 추가하며 김광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여기는 호주] 새끼 지키려 비단뱀을 막아선 용감한 도요새 부모 (영상)

    [여기는 호주] 새끼 지키려 비단뱀을 막아선 용감한 도요새 부모 (영상)

    거대한 비단뱀에 잡혀 먹힐 수도 있는 상황에서 새끼를 지키기 위해 뱀 앞을 가로 막는 도요새 부모들의 용감한 모습이 공개되어 화제다. 23일 호주 ABC뉴스와 데일리메일 호주판은 호주 북부 노던 준주에 위치한 드립스톤의 주민인 타쉬 코터가 촬영한 비단뱀과 도요새의 대치 동영상을 보도했다. 코터는 자동차를 타고 가던중 도로 한 가운데를 지나가는 비단뱀 한 마리를 발견했다. 비단뱀이 향하는 곳에는 호주에서 부쉬 스톤-컬류로 불리는 호주 토종 도요새 4마리가 있었다. 도요새중 1마리는 새끼이고 나머지 3마리는 부모를 포함한 어른 도요새로 추정된다. 비단뱀이 접근하자 어른 도요새중 한마리가 새끼 도요새를 피신시키듯 하였다. 새끼는 저만치 날라 피신했지만 비단뱀은 오히려 새끼 도요새를 향해 더욱 전진해 나갔다. 이에 도요새 한 마리가 날개를 치켜 세우며 비단뱀의 앞을 가로 막아 섰고, 이어 다른 두 마리의 도요새도 힘을 합치듯이 날개를 세우며 마치 방어벽을 만드는 듯한 놀라운 행동을 보여주었다. 물론 비단뱀이 마음만 먹으면 이들 부모 도요새도 잡아 먹을 수 있는 상황. 코터는 비단뱀 앞을 막아 새끼를 지키려는 부모 도요새들의 모습에 "새끼를 지키려는 용맹스런 부모들"이라는 설명을 같이 적었다. ABC뉴스 보도는 새끼 도요새가 무사한지 혹은 비단뱀이 도요새를 잡아 먹었는지 여부를 알리지 않은채 열린 결말로 끝을 맺었다. 마치 비단뱀과 도요새의 운명은 자연의 섭리에 따른 다는 의미를 남긴 듯하다. 해당 동영상에는 동영상 촬영자가 단순히 촬영만 할 것이 아니라 새끼 도요새를 도와주었어야 한다는 의견과 비단뱀도 생존을 위해 먹고 살아야 하므로 인간이 간섭하면 안된다는 의견으로 나뉘어 갑론을박 하는 상태이다. 뱀 전무가인 토니 모리슨은 "도요새는 비단뱀의 주식으로 잡혀 먹었어도 이상하지 않을 듯하다"고 말했다. 호주산 도요새는 보통은 공격적이지 않지만 알이나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매우 공격적이 될 수 있는 새로 잘 알려져 있다.  김경태 시드니(호주)통신원 tvbodaga@gmail.com
  • 유니폼 때문에 축구동호회원 방역수칙 위반 들통나

    유니폼 때문에 축구동호회원 방역수칙 위반 들통나

    축구 동호회원들이 따로 들어와 다른 식탁에서 식사했으나 똑같은 유니폼 때문에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이 들통났다. 전북 익산시는 시내 음식점을 이용한 A 축구 동호회원 16명에게 10만원씩의 과태료 처분을 했다고 23일 밝혔다.이들은 지난 4일 오후 시내 모 식당에서 식사해 ‘5인 이상 예약 및 동반 입장’을 금지한 방역수칙 위반이 적발됐다. 시에 따르면 이들 동호회원은 3∼4명씩 나눠 식당에 입장해 한 테이블에 4명 이내만 앉았다.무사히 식사를 마치고 계산까지 마쳤으나 ‘같은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한 음식점에 모였다.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같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시는 폐쇄회로 TV 등을 조사해 이들이 축구 동호회의 회원인 사실을 밝혀냈다.운동을 마치고 함께 식사하려고 모였고, 예약도 1명이 한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위반 사실을 순순히 인정했다고 시는 전했다. 시는 방역수칙 위반 사실을 알면서도 음식을 판 업주에게는 15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시는 또 다른 음식점에서 30분가량 함께 있었던 23명도 적발해 10만원씩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들은 따로따로 입장하고 식사도 안 한 데다 머문 시간도 짧았지만, 서로 아는 사람들이라는 점에서 과태료 처분을 피하지 못했다. 시 관계자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가 모호해 중앙재난대책본부에 질의한 결과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위반이라는 해석을 받았다”고 말했다. 익산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방역당국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포괄적 지원 검토”

    방역당국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 포괄적 지원 검토”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알려지지 않은 이상반응이 생겼을 때도 포괄적 보상을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후관리반장은 23일 브리핑에서 “예방접종 피해보상으로 진행하는 절차는 백신과 이상반응 간 인과성이 인정돼야만 보상이 이루어진다”며 “다만 코로나19 백신은 새로 나온 백신이라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여러 이상반응이 있기 때문에 (이상반응 의심자의 경우) 포괄적 피해보상을 하는 방안을 전문가들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지마비 증세가 나타난 40대 간호조무사의 경우 아직 백신과 증상간의 인과성이 밝혀지지 않아 일주일에 400만원에 달하는 치료비와 간병비를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반장은 “40대 간호조무사 사례처럼 치료비와 간병비로 생활고를 겪는 분들이 복지정책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당 부서가 지자체와 협의해 진행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0대 간호조무사 사례에 긴급복지지원제도, 재난적의료비지원제도를 적용할 수 있는 지 검토 중이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