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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팡팡 레인저’…1년만에 건강하게 주치의 재회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팡팡 레인저’…1년만에 건강하게 주치의 재회

    지난해 9월 세상을 놀라게 했던 자연임신 다섯쌍둥이 ‘새힘·새찬·새강·새별·새봄’이 19일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에서 분만 주치의들과 다시 만났다. 미숙아로 태어나 신생아중환자실에 입원했던 아이들은 1년 만에 훌쩍 자라 진료실을 가득 채웠다. 자연임신으로 태어난 다섯쌍둥이는 세계적으로도 드문 사례다. 태명은 ‘팡팡 레인저’였다. 작은 체구의 엄마 사공혜란씨는 임신 5개월 차부터 앉기도 눕기도 힘든 나날을 보냈다. 임신성 고혈압까지 겹쳐 26주에 제왕절개 수술로 출산해야 했다. 아들 셋은 800~900g, 딸 둘은 700g대의 몸무게로 태어나 곧바로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시작했다. 부모는 하루도 빠짐없이 병원을 찾아 아이들을 지켰고, 엄마는 산후조리도 마치지 못한 채 매일 모유를 얼려 보냈다. 그 결과 올해 1월 첫째부터 셋째까지 차례로 퇴원했고, 장 천공 수술을 받았던 막내 새봄도 집으로 돌아왔다. 736g으로 가장 작게 태어난 넷째 새별은 호흡 보조가 필요해 입원이 길어졌지만 지난 3월 퇴원하며 가족이 완전체가 됐다. 이처럼 임신 37주 전에 태어난 아기를 미숙아 또는 이른둥이라고 부른다. 최근 출생체중 2.5㎏ 미만 저출생 체중아와 1㎏ 미만 초극소 미숙아도 증가하는 추세다. 이른둥이는 장기 발달이 미완성된 채 태어나 면역력이 약하고, 선천성 질환을 동반하는 경우도 많다. 서울성모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보호자가 미리 치료 계획을 세우고 출산을 준비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 오둥이가 무사히 태어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준비 덕분이다. 홍수빈 산부인과 교수는 “이른둥이 울음소리는 크지 않은데 다섯쌍둥이도 모두 작게 울었다”며 “목소리가 들릴 때마다 안도감과 경이로움이 동시에 들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고위험·다태아 임신 산모들이 오둥이의 모습을 보며 용기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생아중환자실장 윤영아 교수(소아청소년과)는 “살얼음판을 걷는 심정으로 돌봤던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 첫째 새힘이는 이제 8㎏까지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정기 발달검사를 통해 다섯쌍둥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상담 지원 강화

    전남도, 전세사기 피해상담 지원 강화

    전라남도가 동부지역본부에서 운영 중인 전세사기 피해자 상담 지원을 강화한다. 전남도에 따르면 18일 현재 도내 전세사기 피해 접수는 총 1123건, 피해액은 1037억 원에 이르고 이 가운데 순천과 광양 등 동부지역 피해가 전체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정부가 운영하는 전세 피해 지원센터는 서울·경기 등 6곳에만 설치돼 도민들이 상담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전남도는 전세사기 피해자의 상담 접근성을 높이고 주거 문제로 상담이 필요한 도민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에 매주 월요일 변호사·법무사·공인중개사와 센터상담원이 참여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센터-전세사기 피해상담’을 운영해 왔다. 이번 확대 운영으로 매주 월요일과 매월 1·3주 목요일(오후)과 금요일(오전)에도 전세사기 관련 추가 상담이 진행된다. 특히 이번에는 그동안 전남도가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에 지속적으로 파견을 요청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사기피해 전담기구인 서울 경·공매지원센터 전문인력도 새롭게 참여한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서는 피해확인서 발급, 경·공매 절차 안내, 보증금 반환 청구 등 지원제도 관련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곽춘섭 전남도 건축개발과장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에도 ‘전세사기 사전예방 강화’가 포함돼 있다”며 “주택도시보증공사와 함께 도민의 안심 계약을 지원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전세사기 피해자 생활 안정 자금 100만 원을 지원하는 한편 청년,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전세사기 예방 교육과 전세사기 비상대책위원회 간담회 개최 등 전세사기 피해 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디아즈 48호포… 외인 최다 홈런 타이·타점 신기록

    디아즈 48호포… 외인 최다 홈런 타이·타점 신기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르윈 디아즈가 시즌 48호 아치를 그리면서 역대 외국인 선수 단일 시즌 최다 타점 신기록을 세웠다. 또 외국인 선수 한 시즌 최다 홈런 타이기록도 달성했다. 디아즈는 18일 경남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4회 우월 3점포를 날렸다. 디아즈는 홈런 포함, 3타수 2안타 3타점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3타점을 추가한 디아즈는 시즌 142타점으로 2015년 에릭 테임즈(NC)가 달성한 외국인 한 시즌 최다 타점 기록(140점)을 넘어섰다. 디아즈가 5타점을 추가하게 되면 2015년 넥센 히어로즈(현 키움) 시절 박병호(삼성)가 세운 역대 한 시즌 최다 타점(146점)에도 넘어서게 된다. 아울러 디아즈는 2015년 당시 삼성 소속으로 대포 48개를 터뜨리며 외국인 타자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운 야마이코 나바로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역대 외국인 선수 최초 한 시즌 50홈런도 가시권에 뒀다. 2회 초 중전 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디아즈는 0-4로 끌려가던 4회 초 무사 1, 2루에서 임정호의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잡아당겨 호쾌한 대포를 쏘아올렸다. 홈런 부문 1위를 질주한 디아즈는 공동 2위 패트릭 위즈덤(KIA 타이거즈), 맷 데이비슨(NC), 노시환(한화 이글스·이상 32홈런)과의 격차도 크게 벌리며 홈런왕을 예약했다. 삼성이 9-5로 역전승했다.
  • 한국 방문 중국인들 “‘서울병’ 걸렸다” 오열…왔다 가면 무조건 걸린다는데

    한국 방문 중국인들 “‘서울병’ 걸렸다” 오열…왔다 가면 무조건 걸린다는데

    중국 젊은층 사이에서 ‘서울병’(首尔病)이라는 신조어가 확산하고 있다. 한류 콘텐츠를 좇아 서울을 찾은 중국인들이 귀국 후 느끼는 특별한 감정을 표현하는 이 말은 특히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유행처럼 번지는 중이다. ‘서울병’이라는 용어는 한국에서 K-컬처 체험 후 중국으로 돌아간 한류 팬들이 “서울병이 재발했다”라는 표현을 쓰면서 퍼지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단순히 여행을 마친 후의 아쉬움을 뜻했지만, 점차 그 의미가 확장됐다. “공연보다, 며칠간의 서울 여행이 더 잊기 힘들다”는 경험담들이 퍼지면서, 현재는 서울 여행 후 일상으로 돌아왔을 때 느끼는 공허감과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깊은 동경을 담는 표현으로 발전했다.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에서도 이런 현상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 16일 현재 ‘서울병이 더 심해졌다’는 제목의 영상 하나가 97만개가 넘는 ‘좋아요’를 기록 중이다. 댓글창에서는 구체적인 경험담도 쏟아지고 있다. “한국 사람들이 내가 길을 찾는 것을 도와줬다”는 따뜻한 추억부터, 서울 도심과 한강, 남산타워를 배경으로 한 영상들 “서울은 인생에서 가장 즐거운 여행지였다”, “한강에 다녀오면 서울병에 걸린다”는 반응이 줄을 잇고 있다. 이런 문화적 열풍에 정부 정책까지 맞아떨어지면서 한국행 관광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 이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이 허용되는 가운데, 중국 국경절 황금연휴(10월 1일~7일)와 시점이 겹치면서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중국 매체 전강완보는 지난 12일 한국 정부의 단체 관광객 무비자 조치 발표 이후 국경절 연휴 기간 한국 여행 수요가 급증했다고 보도했다. 저장성의 한 여행사 관계자는 “국경절 연휴 한국 여행 예약 인원이 지난해보다 50% 증가했다”고 밝혔고, 다른 여행사도 “한국행 여행 상담 건수가 전년 대비 20% 늘었으며, 일부 상품은 이미 조기 마감됐다”라고 전했다. 중국 현지 언론들은 한국이 ‘쇼핑 천국’, ‘문화적 공감대’, ‘교통 편리성’, ‘가격 경쟁력’ 등의 장점 덕에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국 드라마와 K-팝 등 한류 콘텐츠가 중국인들의 방한 욕구를 지속적으로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 6일 국무총리 주재 회의에서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한시 무사증(무비자) 제도를 확정했다. 오는 29일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시행되는 이 정책에 따라, 3명 이상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최대 15일 동안(제주는 30일) 비자 없이 한국을 여행할 수 있다.
  • “깜빡 졸았다고?”…한밤중 공항 뱅뱅 돌던 ‘수상한 비행기’ 황당 정체 [핫이슈]

    “깜빡 졸았다고?”…한밤중 공항 뱅뱅 돌던 ‘수상한 비행기’ 황당 정체 [핫이슈]

    프랑스 파리에서 이륙해 지중해 프랑스령 코르시카로 가던 비행기가 공항 인근에서 착륙 승인을 받지 못해 1시간 동안 상공을 맴도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프랑스24 등 현지 언론은 17일(현지시간) “지난 15일 밤 10시 45분쯤 파리 오를리 공항을 출발해 코르시카 아작시오 공항으로 향하던 에어코르시카 여객기가 공항 접근 과정에서 착륙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에어코르시카 여객기 조종사들은 착륙을 위해 공항으로 접근하던 중 활주로에 불이 꺼져 있는 것을 보고 관제탑과 교신을 시도했다. 그러나 여러 차례 무선 호출에도 관제탑에서는 응답이 전혀 없었다. 관제탑의 승인 없이 활주로에 내렸다가는 대형 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탓에 교신이 될 때까지 상공을 맴돌며 기다려야 했다. 조종사들은 관제사의 응답을 기다리며 활주로 상공을 선회했고, 현지 공항 소방대원들도 관제탑에 연결을 시도했으나 역시 답을 받지 못했다. 결국 공항 헌병대가 출동하기에 이르렀다. 여객기가 활주로 주변을 뱅뱅 돌기 시작한 지 약 1시간이 지난 후 비로소 활주로 조명이 켜졌다. 이후 여객기는 관제탑과 교신하며 무사히 착륙했다. 조사 결과 당시 관제탑에는 야간 당직을 맡은 관제사 한 명만 있었는데, 이 관제사가 잠들어 버리면서 연락이 두절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프랑스24는 “공항 소방대원 등이 관제탑에 들어갔을 때 관제사는 자신의 책상에서 잠들어 있었다”면서 “해당 관제사는 알코올 검사에서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사고는 여름철 교통량이 두 배로 증가하는 코르시카 항공 관제사들의 인력 부족 및 피로 누적 등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밤중 1시간이나 공항 근처를 선회한 해당 여객기 조종사는 현지 언론에 “수십 년 조종사로 근무했지만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 승객은 당시 기내 상황에 대해 “패닉은 없었고 모두 침착하게 대응했다”고 전했다.
  • 중국 기술주, AI 기대감에 4년 만 최고치 경신…“中, 무역 교착 상태서 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아”

    중국 기술주, AI 기대감에 4년 만 최고치 경신…“中, 무역 교착 상태서 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2025년 9월 18일자 중국발 주요 뉴스는 복잡하게 얽힌 국제 관계의 단면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미·중 간의 대립과 협력,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각자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주변국들의 움직임입니다. 자, 그럼 핵심 쟁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동, 관계 개선 및 APEC 협력 논의 [중국 관찰자망·일본 산케이·홍콩 명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국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왕 부장은 “만물이 함께 자라나도 서로 해치지 않으며, 길이 함께 가도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는 고대 격언을 인용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국 해경의 중국인 구조 중 순직과 중국 운전사의 한국인 승객 구조 사례를 언급하며 양국 국민 간 긍정적인 감정 교류를 부각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중 관계 개선 추세를 소중히 여기며, 양국 원수 간 중요한 합의 이행,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 고위급 교류 및 경제·무역, 인문 분야 협력 심화, 한·중 및 한·중·일 FTA 협상 가속화를 희망했습니다. 조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라고 밝혔지만,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방한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과 함께 시 주석의 APEC 참석 여부는 국제 외교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美 연준, 트럼프 압박 속 올해 첫 금리 인하 단행 [홍콩 SCMP]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여 목표 범위를 4~4.25%로 설정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추가로 두 차례의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실업률 상승과 일자리 증가 속도 둔화, 고용 하방 위험 증가 등을 인하 배경으로 언급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하를 “리스크 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표현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금리 인하가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日, ‘부채 위기’ 임박? 금리 인상 압박 속 일본은행의 고뇌 [홍콩 Asia Times] 일본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막대한 공공 부채와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자경단’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1%로 BOJ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공격적 통화정책으로 돌아서면 일본 경제의 부채 차입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지만, 저금리를 고수하면 엔화 가치 하락과 통제 불능 인플레이션의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일본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일본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본 경제 전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중, 우주 군비 경쟁 심화…‘비밀 우주 살상 무기’ 논란 [프랑스 RFI] 미스터리한 미국 우주 왕복선 X-37B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군사적 적색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이 ‘비밀 우주 살상 무기’를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X-37B는 첨단 실험과 신기술 시험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중국 연구진은 X-37B의 급속한 개발이 안보 위험을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국제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자체 재사용 우주선 선룽(Shenlong)을 개발하며 우주 탐사에서도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육상과 해상, 사이버 공간을 넘어 우주 공간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디디·메이투안, 브라질 배달 시장 혈투…中 플랫폼 해외 투자 확대 [중국 제일재경] 중국의 거대 플랫폼 기업 디디(Didi)와 메이투안(Meituan)이 브라질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해외 배달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디디 계열사 99는 자사 배달 플랫폼 ‘99푸드’에 200억 헤알 (약 5조 4000억언)을 추가 투자하고, 배달원들의 전기 오토바이 및 자전거 구매를 위한 60억 헤알 (약 1조 6200억원) 규모의 신용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99푸드는 2026년 중반까지 100개 이상의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메이투안 역시 브라질에 배달 서비스 ‘키타’(Keeta)를 도입하고 향후 5년간 10억 달러 (약 1조 3800억원)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중국 플랫폼 기업들이 내수 시장 포화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남미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서 ‘비행 자동차’ 충돌 사고 발생…eVTOL 안전성 문제 부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에서 비행 자동차, 즉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차량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착륙 중 한 대는 화재가 발생하고 다른 한 대는 무사히 지상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들이 서로 너무 가깝게 비행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eVTOL의 상용화를 앞두고 안전성 문제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중국 기술주, AI 기대감에 4년 만 최고치 경신 [미국 블룸버그]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 완화와 AI에 대한 기술 기업들의 큰 베팅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중국 기술주 지수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지수는 42% 상승하여 지역 동종 지수의 벤치마크를 뛰어넘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텐센트 홀딩스, 바이두, JD닷컴 등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의 총 자본 지출은 2025년 320억 달러 (약 44조 1600억원)에 달해 2023년 130억 달러 (약 17조 94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중국 기술 기업들이 AI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시장 역시 이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무역 교착 상태서 ‘압력 전술’ 지속…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아 [미국 NYT] 중국이 무역 교착 상태에서 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고 압력을 가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급감했지만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은 급증했으며, 이는 중국이 10년 이상 개발도상국 인프라에 투자하여 무역의 중심을 미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는 전략의 결과입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지출 감소, 청년 실업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언론과 인터넷 통제를 통해 무역 전쟁 비용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직후 희토류 금속 및 자석 수출 중단, 최근 미국산 대두 구매 보이콧 등 대미 압력 전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중국이 더욱 강력한 보복 수단을 사용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외국 기업 대상 부동산 투자 제한 완화…시장 활성화 및 투자 유치 [중국 차이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외국인 기업의 비자용 주거용 부동산 구매를 금지해 온 규제를 해제하는 등 국경 간 투자 및 금융 규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9가지 신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자본계정 소득을 비자용 주거용 부동산 구매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던 규정을 폐지된 것이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외국인 주택 소유에 대한 기존 제한을 푸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中, 美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혐의 제기 [영국 BBC·대만 연합보]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미국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vidia)가 중국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밝히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모든 측면에서 법을 준수하고 있다”며 관련 정부 기관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SA)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여러 기업에 엔비디아 AI 칩(RTX PRO 6000D 칩) 사용을 다시 금지하는 공지를 발송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기존 규제 지침보다 더욱 엄격한 조치로,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 기업들의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반도체 공급망 독립을 달성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유감스럽다”면서도 “중국 본토와 미국 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더 큰 문제가 있으며,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더욱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트럼프, 틱톡 미국 사업 매각 기한 12월로 연장 [일본 니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개발 앱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 매각 기한을 기존 9월 17일에서 12월 16일까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기한 연장은 미중 양국 정부가 미국 사업 매각에 관한 기본 협의에 도달함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중 협의 내용은 19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협상 이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틱톡 매각을 둘러싼 복잡한 협상이 계속될 것이며, 양국이 완전한 결별보다는 현실적인 타협점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의 中 국빈 방문, 10월 말 또는 11월 초 가능성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관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전후에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미중 양국이 고위급 대화를 통해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 중국 기술주, AI 기대감에 4년 만 최고치 경신…“中, 무역 교착 상태서 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아” [한눈에 보는 중국]

    중국 기술주, AI 기대감에 4년 만 최고치 경신…“中, 무역 교착 상태서 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아” [한눈에 보는 중국]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철의 한눈에 보는 중국’입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2025년 9월 18일자 중국발 주요 뉴스는 복잡하게 얽힌 국제 관계의 단면들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미·중 간의 대립과 협력, 그리고 그 틈바구니에서 각자의 생존 전략을 모색하는 주변국들의 움직임입니다. 자, 그럼 핵심 쟁점들을 하나하나 짚어보겠습니다. 한·중 외교장관 회동, 관계 개선 및 APEC 협력 논의 [중국 관찰자망·일본 산케이·홍콩 명보]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한국 조현 외교부 장관이 17일 베이징에서 회담을 가졌습니다. 왕 부장은 “만물이 함께 자라나도 서로 해치지 않으며, 길이 함께 가도 서로 어긋나지 않는다”는 고대 격언을 인용하며, 한국과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최근 한국 해경의 중국인 구조 중 순직과 중국 운전사의 한국인 승객 구조 사례를 언급하며 양국 국민 간 긍정적인 감정 교류를 부각했습니다. 조 장관은 한·중 관계 개선 추세를 소중히 여기며, 양국 원수 간 중요한 합의 이행, 경주 APEC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한 고위급 교류 및 경제·무역, 인문 분야 협력 심화, 한·중 및 한·중·일 FTA 협상 가속화를 희망했습니다. 조 장관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0월 말 한국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할 전망이라고 밝혔지만, 중국 측은 시 주석의 방한 여부에 대해 아직 확정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 가능성과 함께 시 주석의 APEC 참석 여부는 국제 외교가의 주요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美 연준, 트럼프 압박 속 올해 첫 금리 인하 단행 [홍콩 SCMP]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하여 목표 범위를 4~4.25%로 설정했습니다. 연준은 올해 추가로 두 차례의 0.25%포인트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실업률 상승과 일자리 증가 속도 둔화, 고용 하방 위험 증가 등을 인하 배경으로 언급하면서도,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인하를 “리스크 관리 차원의 인하”라고 표현한 것은 트럼프 행정부의 압력과 경기 둔화 우려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해석됩니다. 금리 인하가 글로벌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日, ‘부채 위기’ 임박? 금리 인상 압박 속 일본은행의 고뇌 [홍콩 Asia Times] 일본은행(BOJ)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금리 인상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막대한 공공 부채와 이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면서 ‘채권 자경단’의 압박을 받고 있습니다. 일본의 인플레이션은 전년 대비 3.1%로 BOJ 목표치인 2%를 훨씬 상회하고 있으며, 트럼프의 관세 부과로 인한 인플레이션 압력도 높아질 우려가 있습니다. 공격적 통화정책으로 돌아서면 일본 경제의 부채 차입 비용이 크게 증가할 수 있지만, 저금리를 고수하면 엔화 가치 하락과 통제 불능 인플레이션의 위험에 직면하게 됩니다. 일본 국채 금리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일본의 부채 상환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며, 일본 경제 전체가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미·중, 우주 군비 경쟁 심화…‘비밀 우주 살상 무기’ 논란 [프랑스 RFI] 미스터리한 미국 우주 왕복선 X-37B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군사적 적색 경보가 발령된 가운데, 중국은 미국이 ‘비밀 우주 살상 무기’를 배치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X-37B는 첨단 실험과 신기술 시험을 위해 개발되었으며, 중국 연구진은 X-37B의 급속한 개발이 안보 위험을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국제 경쟁을 촉발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은 자체 재사용 우주선 선룽(Shenlong)을 개발하며 우주 탐사에서도 진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간의 기술 패권 경쟁이 육상과 해상, 사이버 공간을 넘어 우주 공간으로까지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디디·메이투안, 브라질 배달 시장 혈투…中 플랫폼 해외 투자 확대 [중국 제일재경] 중국의 거대 플랫폼 기업 디디(Didi)와 메이투안(Meituan)이 브라질 시장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며 해외 배달 시장 쟁탈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디디 계열사 99는 자사 배달 플랫폼 ‘99푸드’에 200억 헤알 (약 5조 4000억언)을 추가 투자하고, 배달원들의 전기 오토바이 및 자전거 구매를 위한 60억 헤알 (약 1조 6200억원) 규모의 신용 지원 프로그램을 출시했습니다. 99푸드는 2026년 중반까지 100개 이상의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메이투안 역시 브라질에 배달 서비스 ‘키타’(Keeta)를 도입하고 향후 5년간 10억 달러 (약 1조 3800억원)를 투자할 계획입니다. 이는 중국 플랫폼 기업들이 내수 시장 포화를 넘어 해외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특히 남미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중국서 ‘비행 자동차’ 충돌 사고 발생…eVTOL 안전성 문제 부각 [러시아 이즈베스티야] 중국에서 비행 자동차, 즉 전기 수직 이착륙(eVTOL) 차량 간 충돌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착륙 중 한 대는 화재가 발생하고 다른 한 대는 무사히 지상에 도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차량들이 서로 너무 가깝게 비행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되었으며, 사고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인 eVTOL의 상용화를 앞두고 안전성 문제가 여전히 중요한 과제임을 보여줍니다. 중국 기술주, AI 기대감에 4년 만 최고치 경신 [미국 블룸버그] 중국과 미국 간의 긴장 완화와 AI에 대한 기술 기업들의 큰 베팅이 성과를 거둘 것이라는 기대감에 힘입어 중국 기술주 지수가 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올해 들어 이 지수는 42% 상승하여 지역 동종 지수의 벤치마크를 뛰어넘었습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보고서에 따르면 알리바바와 텐센트 홀딩스, 바이두, JD닷컴 등 중국의 주요 인터넷 기업의 총 자본 지출은 2025년 320억 달러 (약 44조 1600억원)에 달해 2023년 130억 달러 (약 17조 9400억원)에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중국 기술 기업들이 AI 분야에 막대한 투자를 하고 있으며, 시장 역시 이에 대한 기대감을 크게 반영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中, 무역 교착 상태서 ‘압력 전술’ 지속…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아 [미국 NYT] 중국이 무역 교착 상태에서 미국에 먼저 굴복하지 않고 압력을 가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대미 수출은 급감했지만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은 급증했으며, 이는 중국이 10년 이상 개발도상국 인프라에 투자하여 무역의 중심을 미국에서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는 전략의 결과입니다. 부동산 시장 침체와 소비 지출 감소, 청년 실업 등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은 언론과 인터넷 통제를 통해 무역 전쟁 비용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을 피할 수 있었습니다. 또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직후 희토류 금속 및 자석 수출 중단, 최근 미국산 대두 구매 보이콧 등 대미 압력 전술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는 미중 무역 전쟁이 장기화될수록 중국이 더욱 강력한 보복 수단을 사용할 것임을 시사합니다. 中, 외국 기업 대상 부동산 투자 제한 완화…시장 활성화 및 투자 유치 [중국 차이신] 중국 국가외환관리국(SAFE)은 외국인 기업의 비자용 주거용 부동산 구매를 금지해 온 규제를 해제하는 등 국경 간 투자 및 금융 규정을 간소화하기 위한 9가지 신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자본계정 소득을 비자용 주거용 부동산 구매에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던 규정을 폐지된 것이 주목할 만한 변화입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부동산 시장을 안정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이번 조치가 외국인 주택 소유에 대한 기존 제한을 푸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中, 美 엔비디아 ‘반독점법’ 위반 혐의 제기 [영국 BBC·대만 연합보] 중국 시장감독관리총국이 미국 반도체 제조사 엔비디아(Nvidia)가 중국의 ‘반독점법’을 위반했다고 밝히며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엔비디아는 “모든 측면에서 법을 준수하고 있다”며 관련 정부 기관과 계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 사이버공간관리국(CSA)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와 알리바바를 포함한 여러 기업에 엔비디아 AI 칩(RTX PRO 6000D 칩) 사용을 다시 금지하는 공지를 발송했습니다. 이는 엔비디아 H20 칩에 대한 기존 규제 지침보다 더욱 엄격한 조치로, 중국 정부가 자국 기술 기업들의 엔비디아 의존도를 줄이고 반도체 공급망 독립을 달성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유감스럽다”면서도 “중국 본토와 미국 사이에는 해결해야 할 더 큰 문제가 있으며, 그 점을 잘 알고 있다. 우리는 인내심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는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이 첨단 반도체 분야에서 더욱 격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트럼프, 틱톡 미국 사업 매각 기한 12월로 연장 [일본 니케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 개발 앱 ‘틱톡(TikTok)’의 미국 사업 매각 기한을 기존 9월 17일에서 12월 16일까지로 연장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이번 기한 연장은 미중 양국 정부가 미국 사업 매각에 관한 기본 협의에 도달함에 따라 필요한 절차를 확보하기 위한 것입니다. 미중 협의 내용은 19일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의 협상 이후 공개될 예정입니다. 이는 틱톡 매각을 둘러싼 복잡한 협상이 계속될 것이며, 양국이 완전한 결별보다는 현실적인 타협점을 모색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트럼프의 中 국빈 방문, 10월 말 또는 11월 초 가능성 [러시아 РИА Новости] SCMP는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에 관한 협상이 막바지 단계에 있으며, 10월 말이나 11월 초에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한국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 전후에 방문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미중 양국이 고위급 대화를 통해 관계 개선을 모색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움직임입니다.
  • “사내 갈등 터진 후 수습은 옛말”…국내 첫 ‘분쟁예방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사내 갈등 터진 후 수습은 옛말”…국내 첫 ‘분쟁예방 전문가’ 교육과정 개설

    기업 내부 갈등을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국내 최초의 갈등 해결 전문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사후 대응 중심이었던 국내 노무관리 패러다임을 예방적 분쟁 조정으로 전환하기 위한 인재 육성 프로그램이다. 서강대학교 교육혁신연구소와 행복한일연구소는 공동으로 조직 내 갈등 조정 역량을 갖춘 실무자 양성을 목표로 하는 ‘협력과 성장 아카데미’를 신설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갈등이 발생한 이후에야 해결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갈등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전문가를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나라 고유의 법률과 제도, 기업문화의 특성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표준과 해외 선진사례를 접목했다. 교육 대상은 민간·공공부문 사내 갈등 및 고충 처리 담당자로서 인사, 감사, 인권 경영 분야 종사자들과 사내 고충 상담원, 성희롱·괴롭힘 등을 다루는 조사 담당자들이다. 또한 노동법·노사관계 법률전문가인 공인노무사와 변호사들도 교육 대상에 포함된다. 프로그램은 총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과정은 ‘직장 내 갈등 상담 전문가’ 과정으로 대면 36시간을 포함해 총 60시간 진행된다. 관련 이론 및 고충 상담 실무, 화해 및 조정, 사후 대응 및 보호 조치 등이 주로 다뤄진다. 모집 마감일은 오는 30일이다. 두 번째 과정은 ‘직장 내 갈등 조사 전문가’ 과정이다. 총 60시간 교육이며, 대면 교육은 36시간으로 운영된다. 교육 내용은 관련 이론과 사건조사 실무, 조사 유의점 및 절차, 사건 후속 조치와 재발 방지 등으로 구성됐다. 10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세 번째 과정은 ‘글로벌 직장 내 갈등 해결 전문가’ 과정으로 총 104시간으로 구성됐다. 이 중 대면 교육은 80시간으로 진행된다. 국제노동기구(ILO), 미국고용기회평등위원회(EEOC), 세계은행, 세계은행대학(WBU), 페퍼다인대 로스쿨 등과 연계된 우수 사례를 다루며 한국형 사내 갈등 조정인 양성을 목표로 한다. 구체적인 일정은 추후 안내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직장 내 괴롭힘 법제화를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대표가 프로그램 총괄을 맡았다. 문 대표는 서강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중앙노동위원회의 ADR(대안적 분쟁 해결) 고급과정 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회사도 근로자도 알아둬야 할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필진으로 현장에서 실무 경력을 쌓은 민대숙 행복한일연구소 부대표와 임범식 컨설팅본부장, 박윤진 고충예방센터장이 강의 실습 교수로 참여한다. 서강대 교수진으로는 멘탈 코칭 분야 전문가인 정용철 교수와 김상용 교수, 복지상담 분야 이서원 교수, 박인구 교수가 강의를 담당한다. 중앙노동위원회 ADR 스쿨 강사진에서는 법무법인 세종 소속으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 중인 이세리 변호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상임위원인 김민표 변호사, 인천지방노동위원회 소속 조영식 전문관이 참여한다. 협약기관 대상으로는 30% 등록 할인이 적용되며, 기업 및 공공기관, 단체 단위의 맞춤형 교육도 별도 진행 가능하다. 맞춤형 교육은 최소 5인 이상일 때 가능하다. 교육 신청은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신청 후에는 개별 심사 연락, 교육비 결제, 수강 확정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교육 일정 및 비용 등 자세한 사항은 행복한일연구소로 이메일 또는 전화 문의하면 된다. 문강분 행복한일연구소 대표는 “국내 최초로 시행되는 갈등 해결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우리나라 기업과 공공기관의 내부 갈등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이라며 “조직 내 갈등 관리 역량을 체계적으로 향상시키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 美서 품질로 ‘관세 파고’ 돌파… 비싼 차 더 잘 팔린다

    현대차, 美서 품질로 ‘관세 파고’ 돌파… 비싼 차 더 잘 팔린다

    대미 관세 15% 시행이 늦어지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나름의 자신감을 갖고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25% 관세 부과 이후에도 고가 차량의 판매 증가 등으로 미국 내 평균거래가격(ATP) 상승 폭이 경쟁업체보다 높고, 안전성도 호평받아 전반적으로 상품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생산 효율성을 높일 최첨단 무선 통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8월 미국 ATP는 3만 9037달러(약 5384만원)로 전월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2% 올랐다. 수입 자동차 관세 25%를 적용하기 시작했던 4월 당시(3만 7674달러)와 비교하면 3.6% 오른 것이다. ATP는 제조사의 권장소비자가격과 달리 실제 시장에서 소비자가 지불한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25% 관세에도 가격 인상을 억제한 상황에서 ATP가 상승한 것은 하이브리드차처럼 상대적으로 비싼 차가 많이 팔린 영향으로, 현대차그룹의 상품성이 향상됐음을 뜻한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체의 ATP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4만 9077달러를 기록했고, 4월과 비교해도 현대차그룹의 상승 폭은 업계 평균(0.8%)의 4배 이상이다. 경쟁사인 일본 도요타의 8월 ATP는 4만 5164달러로 4월(4만 5667달러) 대비 1.1%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17만 9455대를 팔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59.1% 증가한 3만 3894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차의 안전성도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역대 월간 최대 판매(7773대)를 기록한 전기차 아이오닉5의 경우 셰인 배럿이라는 아이오닉5 차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후방 추돌 사고에도 18개월 쌍둥이가 무사했다는 소식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아이오닉5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발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IIHS 충돌 평가에서 아이오닉5 등 14개 차종이 TSP+ 등급을 받았다. 로봇을 활용한 현대차 공장의 첨단 통신 기술력도 강점이다. 현대차·기아 국내외 공장에서는 생산 로봇뿐 아니라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위험탐지로봇 ‘스팟’ 등 무선 통신 기반의 첨단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차세대 무선인터넷 기술 와이파이6와 프라이빗 5G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연결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한미 양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25% 관세 적용 이후 재고 물량 등으로 차 가격 인상을 억제했는데, 이제 재고가 바닥난 건 부담이다. 현대차는 미국 생산 확대뿐 아니라 현지 부품 조달을 확대하고 국내 공장 생산물량은 유럽 등으로 돌리는 걸 검토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등 4곳 노조 파업… “ㅍ자만 봐도 덜컥” 환자 불안

    서울대병원 등 4곳 노조 파업… “ㅍ자만 봐도 덜컥” 환자 불안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4곳(서울대병원·강원대병원·경북대병원·충북대병원)이 공동 파업에 나선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암병원 입구에서 만난 환자 김모(47)씨는 “또 파업하는 건가요?”라고 기자에게 물었다. 휠체어를 탄 채 병원 노동자들이 파업을 선언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씨는 “하루만 파업한다고 하지만,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겨우 잡은 수술이 미뤄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의정 갈등 이후엔 파업의 ‘ㅍ’자만 봐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라고 했다. 아내의 휠체어를 끌고 지나가던 장철순(62)씨도 “지난번 의사 파업 때처럼 환자들을 내팽개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4곳의 조합원은 모두 8600명이며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사무행정직원, 시설 미화 직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박경득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은 “국립대병원은 적자로 인한 재정위기, 정원 통제와 열악한 처우로 인한 만성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파업’이지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불안을 호소했다. 파업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은 당장 참여하지 않았지만, 갈등이 지속되면 의료현장이 다시 한번 삐걱댈 가능성이 커서다. 의료연대본부는 이날 “병원이 정당한 요구를 거부한다면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병원 안에 붙어있던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이런 파업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보던 권미나(55)씨는 “의사들이 파업해 응급실에서 하루 종일 기다렸던 일이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백혈병 정기검진으로 주기적으로 병원에 와야 하는데 또 기다리는 것 말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병원 측은 의사들의 외래 진료와 수술 등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지만, 환자와 보호자의 우려는 컸다. 남편의 림프종 항암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찾는 김모(54)씨는 “의사들 파업을 겪은 후부턴 아무도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 현대차, 美서 품질로 ‘관세 파고’ 돌파…비싼 차 더 잘 팔린다

    대미 관세 15% 시행이 늦어지고 있지만, 현대차그룹은 미국 시장에서 나름의 자신감을 갖고 장기전에 대비하고 있다. 25% 관세 부과 이후에도 고가 차량의 판매 증가 등으로 미국 내 평균거래가격(ATP) 상승 폭이 경쟁업체보다 높고, 안전성도 호평받아 전반적으로 상품성이 개선됐다는 평가다. 생산 효율성을 높일 최첨단 무선 통신 개발도 이어지고 있다. 17일 자동차 시장조사 업체 콕스오토모티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8월 미국 ATP는 3만 9037달러(약 5384만원)로 전월 대비 1.3%, 전년 동기 대비 3.2% 올랐다. 수입 자동차 관세 25%를 적용하기 시작했던 4월 당시(3만 7674달러)와 비교하면 3.6% 오른 것이다. ATP는 제조사의 권장소비자가격과 달리 실제 시장에서 소비자가 지불한 평균 가격을 의미한다. 25% 관세에도 가격 인상을 억제한 상황에서 ATP가 상승한 것은 하이브리드차처럼 상대적으로 비싼 차가 많이 팔린 영향으로, 현대차그룹의 상품성이 향상됐음을 뜻한다. 지난달 미국 자동차 전체의 ATP는 전월 대비 0.5% 상승한 4만 9077달러를 기록했고, 4월과 비교해도 현대차그룹의 상승 폭은 업계 평균(0.8%)의 4배 이상이다. 경쟁사인 일본 도요타의 8월 ATP는 4만 5164달러로 4월(4만 5667달러) 대비 1.1% 감소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9% 증가한 17만 9455대를 팔아 월간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하이브리드차는 전년 대비 59.1% 증가한 3만 3894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그룹 차의 안전성도 미국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역대 월간 최대 판매(7773대)를 기록한 전기차 아이오닉5의 경우 셰인 배럿이라는 아이오닉5 차주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후방 추돌 사고에도 18개월 쌍둥이가 무사했다는 소식을 공유해 화제가 됐다. 아이오닉5는 지난 3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발표 충돌 평가에서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 등급을 받으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IIHS 충돌 평가에서 아이오닉5 등 14개 차종이 TSP+ 등급을 받았다. 로봇을 활용한 현대차 공장의 첨단 통신 기술력도 강점이다. 현대차·기아 국내외 공장에서는 생산 로봇뿐 아니라 무인운반차(AGV), 자율이동로봇(AMR), 위험탐지로봇 ‘스팟’ 등 무선 통신 기반의 첨단 로봇이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차세대 무선인터넷 기술 와이파이6와 프라이빗 5G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무선 연결 단말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해 한미 양국에서 특허를 출원했다. 다만 현대차그룹이 25% 관세 적용 이후 재고 물량 등으로 차 가격 인상을 억제했는데, 이제 재고가 바닥난 건 부담이다. 현대차는 미국 생산 확대뿐 아니라 현지 부품 조달을 확대하고 국내 공장 생산물량은 유럽 등으로 돌리는 걸 검토하고 있다.
  • 서울대병원 노조, 오늘 하루 파업...환자들 “의정 갈등 떠올라 불안”

    서울대병원 노조, 오늘 하루 파업...환자들 “의정 갈등 떠올라 불안”

    국립대병원 노동조합 4곳(서울대병원·강원대병원·경북대병원·충북대병원)이 공동 파업에 나선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서 만난 김모(47)씨는 “또 파업하는 건가요?”라고 기자에게 물었다. 휠체어를 탄 채 병원 노동자들이 파업을 선언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김씨는 “하루만 파업한다고 하지만, 갈등이 해결되지 않으면 겨우 잡은 수술이 미뤄지는 건 아닌지 걱정”이라며 “의정 갈등 이후엔 파업의 ‘ㅍ’자만 봐도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다”라고 했다. 아내의 휠체어를 끌고 지나가던 장철순(62)씨도 “지난번 의사 파업 때처럼 환자들을 내팽개치지는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에 따르면 이번 파업은 2004년 이후 21년 만에 가장 큰 규모다. 4곳의 조합원은 모두 8600명이며 간호사, 간호조무사, 의료기사, 사무행정직원, 시설 미화 직원 등이 포함돼 있다. 박경득 의료연대본부 본부장은 “국립대병원은 적자로 인한 재정위기, 정원 통제와 열악한 처우로 인한 만성 인력 부족을 겪고 있다”며 “정부가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1일 파업’이지만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불안을 호소했다. 파업에는 응급실과 중환자실 등 환자 생명과 직결된 업무에 투입되는 인력은 당장 참여하지 않았지만, 갈등이 지속되면 의료현장이 다시 한번 삐걱댈 가능성이 커서다. 의료연대본부는 이날 “병원이 정당한 요구를 거부한다면 오는 24일부터 무기한 전면 파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했다. 병원 안에 붙어있던 ‘국립대병원 노동자들이 이런 파업을 합니다’라는 제목의 포스터를 보던 권미나(55)씨는 “의사들이 파업해 응급실에서 하루 종일 기다렸던 일이 떠올랐다”고 했다. 이어 “백혈병 정기검진으로 주기적으로 병원에 와야 하는데 또 기다리는 것 말곤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일이 생길까 걱정된다”고 토로했다. 병원 측은 의사들의 외래 진료와 수술 등은 그대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지만, 환자와 보호자의 우려는 컸다. 남편의 림프종 항암 치료를 위해 일주일에 한 번씩 병원을 찾는 김모(54)씨는 “의사들 파업을 겪은 후부턴 아무도 믿을 수가 없다”고 했다.
  • 김호겸 경기도의원, 평택초등학교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점검

    김호겸 경기도의원, 평택초등학교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 점검

    학교 급식실 환경개선이 교권 보호에 도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김호겸 의원(국민의힘, 수원5)은 지난 9월 16일 평택시 소재 평택초등학교(교장 정영미)를 방문하여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하였다. 이번 정담회에는 평택초등학교 정영미 교장 및 교사들과 경기도교육청 학교급식보건과 송영희 급식기획담당사무관 등이 참석했다. 정담회에서는 예산 2억 2,100만여원이 투입된 평택초등학교의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황을 점검하고, 추가로 지원이 필요한 사안에 대한 수요 등을 점검하였다. 김호겸 의원은 “최근 3년간 평택초등학교에서는 조리실무사 산업재해 발생이 없어서 다행이지만, 경기도교육청 관내 학교 급식실 조리실무사들의 산업재해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만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하면서, “많은 예산을 투입하여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과 환경개선 사업을 시행하였으므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이 이루어지고, 조리실무사들도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급식을 준비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급식실 환경개선이 조리실무사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고, 조리실무사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급식을 받는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인성도 좋아져서 교사의 교권 보호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김호겸 의원은 “학교 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현장에서 확인한 내용을 토대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교육청이 평택초등학교와 같이 산업재해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급식실을 만드는 정책을 수립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하여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이규혁♥’ 손담비 “시험관으로 43살에 득녀, 둘째 계획은…”

    ‘이규혁♥’ 손담비 “시험관으로 43살에 득녀, 둘째 계획은…”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둘째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는 방송인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출연했다. 이날 손담비는 “원래는 아이 계획 없이 딩크족으로 살려고 했다”며 “늦게 결혼하기도 했고, 인생 절반은 각자 살았으니 남은 인생은 둘이 알콩달콩 살아도 괜찮겠다고 생각해서 아기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는 “오빠가 결혼 후 1년이 지나니까 아이 이야기를 하더라. 되게 갖고 싶다고 하는데 나도 이 사람을 너무 사랑하니까 이 사람 닮은 아이를 낳으면 행복하겠다 싶었다”고 했다. 둘째 계획에 대해서는 “43세에 겨우 낳았다. 시험관 하면서 너무 힘겹게 낳아서 못 낳을 거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전치태반에 걸렸다. 조산 가능성도 너무 컸다. 38주까지 가는 게 기적이라고 할 정도였는데 다행히 무사히 출산했다”고 회상했다. 손담비는 딸이 남편 이규혁과 똑같이 생겼다는 주변 반응에 대해 “난 나를 닮은 거 같은데 왜 이렇게 오빠를 닮았다고 하냐”며 억울함을 드러냈다. 그는 “임신 시기에 초음파 보는데 선생님께서 ‘아기가 담비 씨 얼굴이 없다’고 했다. 너무 놀라서 ‘너무 섣부르신 거 아니냐’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아기 낳고 신생아실에 보러 가는데 커튼 열고 아기 보는데 감동스러워서 울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엘리베이터에서도 우는데 오빠가 ‘우리 딸 너무 예쁘지’라고 해서 ‘오빠 너무 닮았다’고 했더니 ‘나 닮아서 우는 거냐’고 묻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지혜는 “남편 닮았는데 예쁘게 풀렸다. 넌 진짜 복인 줄 알아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 부산, 빈집 방치 전문가와 함께 해결...빈집 원스톱 상담센터

    부산, 빈집 방치 전문가와 함께 해결...빈집 원스톱 상담센터

    부산시는 빈집 방치를 해결하려고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빈집 소유자가 세무, 리모델링, 철거 등 문제로 빈집을 방치하지 않도록 돕기 위해서다. 단순 안내를 넘어 전문가와 상담하고 실행까지 유도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이에 부산시는 16일 부산지방세무사회와 부산광역시건축사회와 협약을 맺고 함께 빈집 해결에 나선다. 구체적으로 전문가들은 양도소득세, 재산세, 취득세 등 절세 방안이나 철거·보수 필요 여부, 리모델링 방향, 공사비 추정 등을 안내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희망하는 부산 빈집 소유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빈집 원스톱 상담센터로 전화(☎ 051-888-5565)하면 된다. 부산시는 빈집 소유자가 정보 부족으로 판단을 미루는 것이 빈집 방치의 주된 원인으로 판단해 이번 사업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 시비 없게 ‘비판’

    정확한 판정을 위한 비디오 판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에서 판정 시비를 불식시키고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 제도를 잇따라 손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프로농구는 새 시즌 파울 챌린지(비디오 판독) 신청 횟수를 대폭 늘린다. 지난 시즌 도입된 파울 챌린지는 마지막 4쿼터에 한해 1회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25~26시즌부터는 쿼터 제한 없이 최대 3회까지 쓸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한다. 파울 챌린지는 반칙이 선언됐을 때 각 팀이 영상으로 판정이 올바른지 확인 요청하는 제도다. 이승무 한국농구연맹(KBL) 심판은 16일 열린 2025~26 경기 규칙 설명회에서 “심판들은 잘못된 판정이 드러나도 경기가 올바르게 진행됐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비디오 판독 대상 항목이 14개인 KBL은 프로야구, 프로축구처럼 판독 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19일 체크 스윙 판독을 추가하며 비디오 판독 항목을 13개에서 14개로 늘렸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KBO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총 86회의 체크 스윙 판독이 진행됐는데 번복률이 32.6%(28번)에 달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키움 히어로즈전 5회 무사 1루 위기에서 체크 스윙 판독을 통해 박주홍을 삼진 아웃시켰고 결국 7-6으로 승리했다. 타자석 세로줄을 기준으로 방망이 끝이 90도를 넘어야 스윙으로 인정되는 규정에 관한 보완의 필요성도 제기된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타자가 분명히 방망이를 뻗었는데도 스윙이 아닌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투수에게 불리한 부분을 없애려면 75~80도 정도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중간 랠리 판독’을 한 시즌 만에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한국배구연맹(KOVO)은 기존 비디오 판독의 첨단화를 추진한다. 중간 랠리 판독은 경기 중간 심판이 지적하지 않는 반칙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포히트(한 차례 공격에 공을 4번 건드리는 반칙) 등은 상황 종료시까지 판단할 수 없어 판독 시점을 두고 감독과 심판 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KOVO 관계자는 “국제배구연맹(FIVB)이 규정을 변경한 것에 맞춰 삭제하는 것”이라며 “비디오 판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3년 내 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 이지혜, 남편 문재완 폭행 사건 전말 “이혼 발표는 유튜브로…”

    이지혜, 남편 문재완 폭행 사건 전말 “이혼 발표는 유튜브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가 결혼 생활 중 위기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벗고 돌싱포맨’에는 그룹 샵 출신 방송인 이지혜가 등장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출연진은 이지혜 남편 문재완을 언급하면서 “(이지혜한테) 등짝 맞고 가출했다던데?”라고 물었다. 이지혜는 “부부끼리 싸울 때 있지 않나? 내가 화날 때는 남편이 내 편을 안 들어줄 때다. 거기에 욱해서 나도 모르게 남편 등짝을 때린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 눈에 눈물이 고이더니 집을 나갔다. 원래 화 안 내는 사람인데, 제일 화낸 거였다”고 당시 심각했던 상황을 전했다. 이지혜는 “‘아, 이제 큰일 났다. 우리 헤어지는 건가? 앞으로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회사에 어떻게 얘기해야 하나? 공식 발표를 유튜브로 해야 하나?’ 생각했다”며 헤어질 생각까지 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줬다. 이어 “딱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이 옆에서 쪼그리고 자더라. 그 모습 보고 ‘이 사람은 정말 순하구나’ 느꼈다”면서 “그때가 결혼 4~5년 차였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던 이상민은 “4~5년 차에 손이 올라가네”라며 놀라워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지혜는 2017년 3살 연상의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이지혜는 SBS ‘동상이몽2’, MBN ‘돌싱글즈’, ‘현역가왕’, KBS ‘스모킹건’ 등 다수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를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 중국 측, 故이재석 경사 영결식 참석…“희생 정신 높이 평가”

    중국 측, 故이재석 경사 영결식 참석…“희생 정신 높이 평가”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하려다 순직한 해양경찰관 이재석(34) 경사에 대해 중국 정부는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린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최근 이재석 한국 해경이 중국 공민을 구하다 순직했다”면서 “삼가 그의 안타까운 사망을 애도하고, 그의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자신을 희생해 남을 구한 이재석 선생의 정신을 높이 평가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6월 중국 장자제에서 운전기사 샤오보씨가 생명을 희생해 한국 승객 10여명의 안전을 지켰고, 양국 매체에 긍정적인 방향이 있었다”며 “중한 간에는 이런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이 있고, 이 모두가 양국 인민 간의 우호 감정을 증명하고 심화하고 있다”고도 했다. 앞서 지난 11일 새벽 오전 3시 30분쯤 인천해경서 영흥파출소 소속인 이재석 경사는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인근에서 어패류를 잡다가 밀물에 고립된 중국 국적의 70대 남성 A씨를 구조하던 중 사망했다. 이 경사는 자신이 착용한 부력조끼를 A씨에게 입혀준 뒤 함께 헤엄쳐 나오다 실종됐다가 숨진 채로 발견됐다. 구조된 A씨는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경사의 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중국 온라인상에서도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중국 최대 포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SNS) 웨이보(중국판 엑스)에서는 한국 해경이 중국 노인을 구조하다가 사망했다는 내용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한국 해경이 중국 노인에게 구명조끼를 내주고 사망했다’, ‘한국의 34세 해경이 중국 노인을 구하고 사망했다’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이 경사 관련 소식을 공유했다. 중국 현지 매체들도 타국에서 경찰관의 희생으로 목숨을 구한 자국민 소식을 전하며 이 경사를 추모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엄수된 이 경사의 영결식에 주한 중국대사관이 대표로 참석했다. 한편 이 경사의 사망 당시 통신 기록과 드론 영상이 공개되며 사고 대응이 미흡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이 경사의 팀원들이 ‘은폐 의혹’을 제기하며 추가 논란이 일자 해경은 즉각 지휘부를 전면 교체하는 등 조치에 나섰다.
  • 야구는 체크 스윙 보완, 농구는 확대, 배구는 일부 삭제…‘선택 아닌 필수’ 비디오 판독, 시스템 구축 과제도

    야구는 체크 스윙 보완, 농구는 확대, 배구는 일부 삭제…‘선택 아닌 필수’ 비디오 판독, 시스템 구축 과제도

    정확한 판정을 위한 비디오 판독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국내 4대 프로 스포츠에서 판정 시비를 불식시키고 공정성을 확립하기 위해 비디오 판독 제도를 잇따라 손보고 있다. 프로농구는 새 시즌 파울 챌린지(비디오 판독) 신청 횟수를 대폭 늘린다. 지난 시즌 도입된 파울 챌린지는 마지막 4쿼터에 한해 1회만 신청할 수 있었는데 다음달 3일 개막하는 2025~26시즌부터는 쿼터 제한 없이 최대 3회까지 쓸 수 있도록 제도를 확대한다. 파울 챌린지는 반칙이 선언됐을 때 각 팀이 영상으로 판정이 올바른지 확인 요청하는 제도다. 이승무 한국농구연맹(KBL) 심판은 16일 열린 2025~26 경기 규칙 설명회에서 “심판들은 잘못된 판정이 드러나도 경기가 올바르게 진행됐기 때문에 긍정적인 부분이 더 많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판독 범위도 넓어졌다. 지난 3월 14일 정규리그 경기를 보면 서울 SK 자밀 워니가 골밑슛을 시도하다가 오마리 스펠맨(원주 DB)의 팔에 머리를 가격당했다. 그런데 심판이 엉뚱하게 스펠맨과 같이 수비하던 김보배의 반칙을 지적했고 DB가 파울 챌린지로 취소 결정을 받아냈다. 지난 시즌엔 판독 중 다른 선수의 반칙 장면이 나와도 조치할 수 없었는데 새 시즌 이 부분을 점검할 수 있게 바뀌었다. 이 심판은 “시스템상 한계가 분명했다. 이번에 각 구단 감독 의견을 수렴했고 한 장면에서 다른 선수의 반칙을 지적할 수 있게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KBL은 프로야구, 프로축구처럼 판독 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은 “지난 2월 미국 프로농구(NBA) 리플레이 센터를 방문했는데 규모가 상당하다. 우리도 센터가 현장 심판을 지원하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도록 예산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달 19일 체크 스윙 판독을 추가하며 비디오 판독 항목을 13개에서 14개로 늘렸다. 효과는 즉각적이었다. KBO에 따르면 이달 15일까지 총 86회의 체크 스윙 판독이 진행됐는데 번복률이 32.6%(28번)에 달했다. 한화 이글스는 15일 키움 히어로즈전 5회 무사 1루 위기에서 체크 스윙 판독을 통해 박주홍을 삼진 아웃 시켰고 7-6 승리했다. 타자석 세로줄을 기준으로 방망이 끝이 90도를 넘어야 스윙으로 인정되는 규정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은 “타자가 분명히 방망이를 뻗었는데도 스윙이 아닌 건 논리적으로 맞지 않는다”며 “투수에게 불리한 부분을 없애려면 75~80도 정도로 기준을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중간 랠리 판독’을 한 시즌 만에 폐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한국배구연맹(KOVO)은 기존 비디오 판독의 첨단화를 추진한다. 중간 랠리 판독은 경기 중간 심판이 지적하지 않는 반칙을 확인해달라고 요청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하지만 포히트(한 차례 공격에 공을 4번 건드리는 반칙) 등은 상황 종료시까지 판단할 수 없어 판독 시점을 두고 감독과 심판 간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KOVO 관계자는 이날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제배구연맹(FIVB)이 규정을 변경한 것에 맞춰 삭제하는 것”이라며 “비디오 판독에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는 사업에 착수했다. 3년 내 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K리그)도 2017년부터 득점, 퇴장, 페널티킥, 제재 선수 확인 등 4가지에 한해 비디오 판독(VAR)을 시행 중이다.
  • 김하성, 이적 후 첫 2루타에 3경기 연속안타…웨이버였던 김하성 활약에 장기계약 가능성↑

    김하성, 이적 후 첫 2루타에 3경기 연속안타…웨이버였던 김하성 활약에 장기계약 가능성↑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이 이적 후 첫 2루타를 날리며 3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김하성의 활약이 계속되면서 웨이버 신세였던 김하성을 줍줍한 애틀랜타 구단이 김하성에 장기계약을 제안할 가능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김하성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2루타 포함, 4타수 1안타 1볼넷을 올렸다. 득점도 1개 추가했다. 전날 경기에서 이적 후 첫 3안타 경기를 펼치며 대활약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238을 유지했다. 2회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1-1로 맞서던 4회초 무사 1,3루에서 유격수 땅볼로 병살타를 쳤으나 이 사이 3루 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6회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상대 왼손 선발 미첼 파커와 10구 승부까지 가는 끈질긴 모습을 보이며 좌익수 쪽 2루타를 쳤다. 올 시즌 4번째 2루타로 애틀랜타 이적 후에는 처음으로 2루타를 쳤다. 김하성은 후속 타자의 적시타로 홈을 밟아 시즌 9번째 득점도 했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파울 홈런’ 불운 속에 삼진을 당했다. 김하성이 이적 후 알토란 같은 활약을 이어가자 현지 매체들은 부상으로 인해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 공시로 팀을 옮긴 김하성을 거저 주웠다는 표현이 등장했다. 이와 함께 2루수와 유격수의 키스톤 콤비도 완성했다는 분석까지 나왔다. 현지 매체 ‘뉴스브레이크’는 이날 “수개월 동안 이어진 의문, 부진, 그리고 소용돌이치는 의혹들 끝에 애틀랜타 키스톤 콤비가 마침내 팬들이 간절히 원하던 힘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면서 “오지 알비스와 김하성은 단순히 자리를 지키는 것이 아니라 2026년에 팀이 중심을 세울 불꽃이 될지도 모른다” 라며 김하성의 활약을 집중 보도했다. 매체는 “불과 2주 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웨이버로 지명돼 애틀랜타에 합류한 김하성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며 “2025시즌 아직 35경기만 소화했지만 2023년 골드글러브를 안겨줬던 수비력을 다시금 선보이며 시의적절한 안타까지 더하고 있다. 그는 이미 ‘감각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는 내야 자신감을 되찾으려는 팀에 있어 이는 엄청난 의미다”라고 분석했다. 매체는 김하성의 활약 등을 바탕으로 애틀랜타가 올 시즌 66승 83패로 초라한 성적에 머물러 있지만 2026년은 다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진단에는 김하성이 꾸준히 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가정을 전제로 한 분석이다. MLB닷컴도 최근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야구운영사장의 말을 인용해 김하성이 내년에도 어떤 형태로든 함께 할 것이라고 낙관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14일 인터뷰에서 “만약 김하성이 탬파베이에서 옵트 아웃했다면 다른 구단과 우리 사이에 특별히 차별화된 요소가 없었을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이곳 생활을 경험하면서 생긴 편안함과 친숙함은 분명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 선수들이 이곳에서 뛰고 지내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내게 말해주곤 했다”며 김하성이 자유계약선수(FA)가 되더라도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브라이언 스닛커 애틀랜타 감독은 “김하성은 여기 와서 계속 뭔가를 보여주고 있다. 전반적인 경기력에 정말 깊은 인상을 받았다. 집중력과 그가 가져오는 것이 매우 인상적이다. 많은 것들을 정말 잘 해낸다. 솔리드한 선수”라고 높이 평가했다. 한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는 이날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나섰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해 4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김혜성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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