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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균용 아들’ 20세에 김앤장 인턴 근무…李 “관여 안 해”

    ‘이균용 아들’ 20세에 김앤장 인턴 근무…李 “관여 안 해”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의 아들이 만 20세이던 대학생 시절 국내 최대 법무법인(로펌)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십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후보자의 아들 이모(34)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경력란에 2009년 7월 한 달간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했다고 적었다. 이씨는 “독점금지와 경쟁 법률에 관한 문서를 검토하고 편집했다”며 “두 자동차 회사 간의 금융채무 분쟁에 관한 사례 조사에 참여했다”고 자신의 이력을 설명했다. 1989년생인 이씨는 미국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이씨는 또 김앤장 인턴을 마친 뒤 2009년 8월부터 6개월간 국내 사모펀드 운용사에서 인턴으로 일했다고 경력란에 적었다. 당시 이 후보자는 광주고법 부장판사 신분으로 이른바 ‘아빠 찬스’ 의혹이 제기되자 “후보자 아들은 입대를 앞두고 자신의 판단하에 김앤장에 인턴십을 지원해 근무한 것”이라며 “후보자가 그 과정에 관여하지 않아 어떤 경위로 선발된 것인지는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이어 “후보자 아들은 당시 김앤장에서 학부생 인턴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자신 외에 10명 이상의 학부생과 함께 인턴 프로그램에 같이 참여한 것으로 기억한다”면서 “평소 관심을 가지고 있었던 M&A 등의 업무가 진행되는 현실을 배우고 싶다는 생각에 다수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등이 근무하는 김앤장에 인턴 지원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후보자가 회원으로 이름을 올린 ‘민사판례연구회’(민판연)에는 현직 김앤장 변호사만 23명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리트 법조인들의 모임인 민판연은 법원 내 요직을 독점하면서 ‘법조계 카르텔’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 후보자는 대법원장 후보자로 지명된 후 민판연을 탈회했다고 밝혔다. 한편, 부동산 투기 의혹이 제기된 경주 땅 1만1806㎡(3578평) 매입 여부에 대해 이 후보자 측은 한겨레에 “1988년 해당 토지를 취득했으나 토지 매입은 장인이 모두 주도하셔서 매입 경위나 과정을 알지 못한다”며 “나중에 장인으로부터 ‘딸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하여 해당 토지를 매입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취지의 말씀을 들은 기억이 있으나 장인이 돌아가셔서 현재 정확한 확인이 쉽지 않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 간암 아빠에 간 떼어준 16세 아들…“살리는 게 중요했다”

    간암 아빠에 간 떼어준 16세 아들…“살리는 게 중요했다”

    수술받는 것이 조금 두렵기는 했지만, 아빠를 살리는 게 훨씬 더 중요했어요.31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따르면 올해 만 16세인 이모군은 B형간염으로 인한 간암 진단을 받은 아버지를 위해 지난 9일 생체 간 이식 수술을 끝마쳤다. 이후 무사히 회복해 11일 만에 퇴원했다.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이군의 아버지도 퇴원을 앞둔 것으로 전해졌다. 이군의 아버지 이모(49)씨는 지난 2015년부터 B형간염으로 인한 간경화를 앓고 있었다. 병원에 다니며 약 복용 중 증상이 악화해 2019년부터 고려대 안산병원에서 진료를 보기 시작했다. 그러다 지난해 5월 간암이 발병했고, 간 이식을 고려해야 했다. 생체 간 이식 공여자는 가족 중 성인 보호자부터 대상자가 된다. 그러나 이씨의 경우 배우자의 간의 크기가 작았고, 여동생과 첫째 아들 또한 건강상 기증이 어려워 이군이 마지막으로 남게 됐다. 16세는 법적으로 간 기증이 가능한 나이지만 수술에 따른 위험 때문에 이군이 18세가 될 때까지 기다리자는 의견도 있었다. 다만 이씨의 상태가 위독했고, 이군 본인이 아버지에게 간을 기증하고 싶다는 의지가 매우 강했다. 이군은 “가족 중에 유일하게 내가 아빠를 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들었을 때, 당연히 간을 기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면서 “수술받는 것이 조금 두렵기는 했지만, 아빠를 살리는 게 훨씬 더 중요했다”고 말했다. 이군의 아버지 이씨는 “아들이 정말 고맙고 기특해서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다”라면서 “아들의 학업이 중요한 시기에 지장을 준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전했다. 이식 수술을 집도한 한형준 간담췌외과 교수는 “계속된 치료에도 재발의 위험이 있어 이식이 불가피했다”며 “수술 후 진료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가수 현진우 “전처가 이름·나이·학벌 다 속여… 빚도 어마어마”

    가수 현진우 “전처가 이름·나이·학벌 다 속여… 빚도 어마어마”

    가수 현진우가 이름, 나이 채무까지 속였던 전 아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30일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는 ‘가수 현진우, 이름까지 속였던 아내와의 끝은 결국 이혼이었다’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현진우는 전처와의 이혼 과정에 대해 “이혼에도 종류가 많다. 성격 차이, 외도, 경제적 이유 등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난 그런 건 아니었다”며 “한마디로 함축해서 말하자면 결혼에 진실이 없었다”고 말했다. 현진우는 “저는 ‘제발 이혼 시켜달라’고 소송을 걸었다. 실제로 당시 법정에서 판사한테 ‘못생긴 여자랑 살 수 있고, 못 배운 여자랑 살 수 있다. 아이 엄마인데. 어떤 사람과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진실 없는 사람과는 살기 힘들다’고 말했다”고 했다. 그는 “전처는 라이브 카페 사장이었고 저는 무명 가수였다. 장르가 트로트이다 보니 카바레, 나이트클럽 등 업소를 돌아다니며 징글징글하게 노래를 많이 불렀다”고 밝혔다.그는 “전처가 나이, 학벌, 재산, 채무까지 모든 걸 속였다”며 “그때가 첫 아이를 출산한 상태에서 혼인신고 할 때쯤이었고, 그때야 나이를 공개했다. 믿고 살았다. 그런데 이름도 다른 이름이었다”고 털어놨다. 현진우는 “그럴 때마다 ‘왜 속였냐. 차라리 진실대로 말하지’라고 물어봤다. 그러면 ‘이것만 속인 거고 다른 건 당신한테 거짓말한 거 없다’고 했다. 그런데 계속 또 나오고 또 나오고 그랬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당시 28살이었다는 그는 “‘근저당’이니 ‘임시압류’니 내가 어떻게 알겠냐. 그런데 잊을 만하면 집에 우편물이 날아오더라. 해석을 못 하니까 법무사를 찾아갔다. 등기부등본을 떼서 알려달라고 하니 법무사도 해석을 못 하더라. 너무 많이 압류가 들어와 있어서 순서를 적을 정도였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가수로 활동하면서 심하게 말하면 목숨 걸고 돈 벌 때도 많았다. 시간 맞추느라 뛰어다니면서 벌고, 갚아주면 또 경매 넘어가고 갚아주면 또 뭐가 날아오고 그랬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한 예고 영상에서 현진우는 “(전 아내에게) ‘아이들 어떻게 할 거냐’고 했더니 ‘아이들이 엄마 없이 사는 것도 운명이야’(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올해 나이 49세인 현진우는 전 아내와 결혼해 아들 2명과 딸 1명을 자녀로 뒀으나 이혼했다. 이후 2015년 현재의 아내와 재혼했다.
  • 가봉 쿠데타 “군이 전권 장악” 연금된 알리 대통령 “목소리 내달라”

    가봉 쿠데타 “군이 전권 장악” 연금된 알리 대통령 “목소리 내달라”

    쿠데타를 일으킨 가봉 군부가 브리스 올리귀 은구마 장군을 과도 지도자로 임명했다. 군부는 30일(현지시간) 국영 방송을 통해 “은구마 장군이 만장일치로 과도 재건위원회 의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은구마 장군은 지난 2020년부터 국가수반인 대통령을 지키는 ‘공화국 수비대’를 이끌어온 인물이다. 프랑스어로 발행되는 범아프리카 잡지인 ‘잰 아프리크’에 따르면 은구마 장군은 이번 쿠데타로 축출된 알리 봉고 온딤바(64) 대통령 집안과 친척 관계다. dpa 통신은 알리 봉고 대통령 일가와 마찬가지로 은구마 장군 역시 부패 의혹을 받고 있으며 미국에서 몇몇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그는 이날 프랑스 르몽드와 인터뷰를 통해 “알리 봉고 대통령은 3선을 할 권리가 없었고 헌법을 위반했다”며 쿠데타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주장했다. 앞서 군부는 알리 봉고 대통령을 체포해 가택 연금했다고 밝혔다. 군 지도부는 국영방송을 통해 “알리 봉고 대통령이 반역죄로 체포됐으며, 가족 및 의사들에 둘러싸인 채 가택 연금됐다”고 말했다. 군부는 또 대통령의 아들이자 고문인 누레딘 봉고 발렌틴과 그의 수석비서관 이언 기슬랭 응굴루, 집권 가봉민주당(PDG)의 고위 당직자 2명도 체포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반역, 횡령, 부패, 대통령 서명 조작 등 혐의를 받는다고 했다. 가택연금된 알리 봉고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에 동영상을 올려 영어로 “전 세계에 있는 모든 친구들에게 이 메시지를 보낸다. 여기 사람들이 나와 내 가족을 체포했다. (이를 비판하는) 소리를 내 달라”고 부탁했다. 봉고 대통령은 방 안에 앉아 있었는데 걱정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아들은 다른 장소에 있고, 부인도 또다른 장소에 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자택에 있는데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있다.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모르겠다. 당신에게 소리를 내달라고 전화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AFP 통신은 이 영상이 언제 어디서 촬영되었는지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다.이날 새벽 군 장교들은 알리 봉고 대통령의 3연임이 확정된 직후 몇시간 만에 국영방송에 출연, “모든 안보·국방력을 대표하는 우리가 권력을 장악했다. 가봉 공화국의 국가기관을 해산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이어 “최근 선거 결과는 신뢰할 수 없으므로 결과를 무효로 한다”며 “가봉 국민의 이름으로, 현 정권에 마침표를 찍음으로써 평화를 지키기로 결정했다”고 강조했다. 군 수뇌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국경을 폐쇄한다고 덧붙였다. 신송범 가봉 주재 대사는 “오늘 새벽 5시 30분쯤 군부가 TV 방송을 통해 권력을 장악했다고 발표하는 것을 들었다. 그 뒤 수도 리브르빌 북부에 있는 대사관에서도 간간이 총성이 들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신 대사는 “군부 발표 이후 교민들의 안전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당국이 인터넷을 차단했고 전화 통화도 잘되지 않아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가봉 당국은 지난 26일 치러진 대선 결과 현 알리 봉고 현 대통령이 64.2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야권의 온도 오사(69) 후보는 30.77%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투표율은 56.65%였다. 알리 봉고 대통령은 42년을 집권한 아버지 오마르에 이어 지난 2009년 권좌에 올라 14년째 가봉을 통치했다. 한편 엘리자베트 보른 프랑스 총리는 이날 오전 연례 대사회의 폐회 연설을 통해 “현지 상황을 매우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현지에 망간 광산을 소유하고 있는 프랑스 광산업체 에라메(Eramet)도 현지 작업장 운영을 중단했다고 로이터에 밝혔다. 중부 아프리카에 있는 가봉은 말리, 부르키나파소 등과 마찬가지로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다. 1839년부터 프랑스 식민 통치를 받다가 1960년 독립했다. 프랑스는 사헬 지역의 니제르와 차드에 3000명의 병력을 배치하고 있으며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가봉, 지부티 등에도 3000명 이상의 프랑스 병사들이 주둔하고 있다. 무사 파키 마하마트 아프리카연합(AU) 집행위원장은 성명을 통해 “나는 가봉공화국의 상황을 깊이 우려하고 있으며 군부의 쿠데타 시도를 강력하게 규탄한다. 이는 대선 이후 문제를 풀기 위한 길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KB국민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 ‘절세·연금’ 주제로 새달 14일 개최

    KB국민은행은 다음달 14일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공동 주관하는 은퇴자산관리 세미나 ‘당신의 골든라이프, 노후준비 콘서트 시즌2’ 2회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총 3회차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에서는 재무·비재무 분야 전문가가 풍요롭고 건강한 노후를 위해 어떤 준비가 필요한지 사례 중심으로 구성된 강연을 한다. 실시간 시청자를 위한 Q&A도 제공하는 이 세미나는 4050 직장인들이 퇴근 후 시청할 수 있도록 오후 6시 30분부터 8시까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세미나의 키워드는 ‘절세 비법’과 ‘연금준비 노하우’이다. 1부에는 이호용 국민은행 수석전문위원 세무사가 ‘알면 돈이 되는 4050을 위한 절세 정보’를, 2부에는 조옥순 KB골든라이프센터 서초센터장이 ‘4050을 위한 은퇴준비 노하우’를 강연한다.
  • 폭우에 흑우·송아지 고립… 제발 구해주소

    폭우에 흑우·송아지 고립… 제발 구해주소

    30일 제주에 100㎜ 이상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면서 대정읍의 한 저류지에 소들이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쯤 서귀포시 대정읍 한 저류지가 침수돼 방목중인 소 6마리가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소방 당국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소들은 다리가 다 잠길 정도로 차오른 물로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됐다. 소방 당국은 소들을 안전한 곳으로 유인해 이날 오후 1시쯤 모두 무사히 구조했다. 수위가 올라감에 따라 고립된 소 5마리는 안전지대 유도했으며 송아지 1마리는 크레인 장비로 구했다.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낮 12시까지 대정에는 108㎜의 비가 내렸다. 주요지점별로 보면 한라산남벽 135.5㎜, 안덕 화순 122.0㎜, 서광 134.0㎜, 영실 128.5㎜ 등이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소방에 접수된 비 피해 신고는 모두 9건으로 대부분 제주도 서부와 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다.
  • ‘대장암 투병’ 휴직 경찰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영상)

    ‘대장암 투병’ 휴직 경찰관, 보이스피싱 피해 막았다(영상)

    투병 생활로 휴직 중인 경찰관이 예리한 촉을 발휘해 보이스피싱범을 잡아냈다. 지난 29일 경찰청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 지난 3월 전북 익산시의 한 은행에서 보이스피싱범이 검거되는 장면을 담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은행 자동화기기 코너에 들어온 한 남성이 서성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 남성은 현금인출기 앞을 왔다 갔다 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차례를 양보했다. 남성이 안절부절못하며 두리번두리번하던 그 순간 충북 청주상당경찰서 소속 정세원 순경이 은행 업무를 보러 들어왔다. 남성은 정 순경에게도 “입금이 오래 걸리니 먼저 하시라”며 양보했고, 보이스피싱을 수사하는 지능범죄수사팀에서 근무했던 이력이 있던 정 순경은 남성에게서 수상함을 감지했다.남성이 다급하게 휴대전화를 숨기는 듯한 모습에 정 순경은 공무원증을 꺼내 들었다. 남성에게 경찰임을 알린 정 순경이 어디로 입금하는지 묻자, 남성은 “나는 잘 모르니 담당 직원이랑 통화해 보라”며 정 순경에게 자신의 휴대전화를 내밀었다. 하지만 전화 속 인물도 얼버무리며 급히 전화를 끊어버렸고, 이에 보이스피싱 범죄임을 확신한 정 순경은 즉시 112에 신고했다. 정 순경은 대장암으로 휴직해 고향 익산에 머물며 항암치료를 받던 상황이었고 걷기도 힘든 상태였으나, 남성의 도주를 우려해 다른 경찰이 올 때까지 말을 걸며 남성을 심적으로 압박했다. 곧 출동한 경찰은 남성을 현행범으로 검거했고, 남성으로부터 회수된 1700만원은 피해자에게 무사히 돌아갔다. 정 순경은 “마땅히 경찰관으로서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고 전했다. 경찰도 영상 끝에 “정 순경이 병마를 물리치고 다시금 경찰관의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이 함께 응원해달라”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 [사설] 대통령실 복무감찰 부른 공직사회 복지부동

    [사설] 대통령실 복무감찰 부른 공직사회 복지부동

    대통령실이 전 부처를 대상으로 고강도 복무감찰에 나선 것은 공직사회 분위기의 근본적 재정립이 시급하다는 판단 때문이라고 하겠다. 오송 지하차도 참사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모두 국민의 생명이 달린 업무에서조차 무사안일이 일상화돼 있을 만큼 공직기강이 해이해졌음을 단적으로 보여 주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새만금 잼버리의 파행은 지자체 행정의 난맥상을 넘어 특정 부처가 사실상 ‘기능정지’ 상태에 놓인 게 아니냐는 의구심마저 자아냈다. 어느 한 구석 책임 있는 공직자의 모습을 보여 주지 못했다. 윤석열 정부는 지난해 출범하면서 국리민복에 바탕한 6대 국정 목표와 120대 국정 과제를 내걸었다. 하지만 개혁 과제 가운데 법적 뒷받침이 필요한 사안은 거대 야당의 수적 횡포에 막혀 진척이 더디고, 경제는 경제대로 코로나19에 이은 우크라이나 전쟁이라는 대외 여건 악화로 아직은 우리 편이 아니다. 그럴수록 국정 개혁 추진의 손발이 돼야 하는 각 부처의 역할은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하지만 공직사회 전반에 ‘다음 정권에서 문제가 될 수 있다’며 정책 추진에 몸을 사리는 분위기가 없지 않다고 한다. 상황이 이런데도 리더십을 발휘하지 못하는 장차관이라면 자리에 머물 이유가 없다. 복무감찰에는 공직기강비서관실 행정관들이 직접 나섰다. 각 부처 구성원들이 국정 과제를 얼마나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는지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다. 장차관이 국정 과제의 당위성 전파에 어떤 노력을 기울여 개혁의 동력으로 삼고 있는지도 눈여겨봐야 한다. 공직사회로 하여금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 더불어 공직자들이 정책 수행에 매진할 수 있도록 대통령실 차원에서 할 일은 없는지 고민하는 기회로도 삼기 바란다.
  • “현실적 공포 불편? 영화적 스릴로 봐주세요”

    “현실적 공포 불편? 영화적 스릴로 봐주세요”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들에 비하면 수현은 무색무취에 가까워서 연기가 더 어려웠습니다.” 30일 개봉하는 박희곤 감독의 영화 ‘타겟’ 주연배우 신혜선은 자신이 맡은 수현에 대해 어려움을 털어놨다. 로맨틱 코미디, 퓨전 사극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배역으로 활동했지만, 스릴러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영화는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한 여성이 겪는 공포를 그린다.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사기를 당하고 울분을 토하다가 범인의 흔적을 찾아내 그의 게시글마다 댓글을 남기며 거래를 방해한다. 범인은 수현의 온라인 계정을 해킹한 뒤 여러 방법으로 그의 일상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신혜선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수현의 공포심이 커져 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면서 “첫 번째 괴롭힘에서는 얼마큼 고통스러웠을지, 그다음 괴롭힘을 당할 때는 공포가 얼마나 더해 갈지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말했다.영화는 일상의 공포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너무 현실적이어서 반감이 생길 정도’라는 역설적인 평가도 뒤따른다. 그 역시 “소재, 등장인물, 공간 등이 모두 내 주변처럼 느껴져 불편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수긍했다. 그러면서도 “스릴러 장르 차제의 재미를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 싶다. 영화 보는 동안은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스릴을 느끼는 마음으로 보시면 좋겠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무사히 첫 스릴러물을 마쳤지만, 배우로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항상 만족스러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선을 다하고, 결과물에 대해선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의미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과거 작품들도 가끔 찾아본다고도 했다. “‘나’라는 사람은 어찌 됐든 한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음 연기에서 자기 복제를 하게 됩니다. 역을 제안받으면 다른 느낌으로 연기해 보고 싶어 과거 연기를 보고 차이를 두려고 노력합니다. 특히 비슷한 결의 배역을 맡을수록 과거 연기를 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와 관련해 ‘첫 스릴러 도전이니 열심히 했네’라는 칭찬을 가장 듣고 싶다고 했다. 다만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면 다른 장르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그러면서 “귀신을 떠올리면 자다가도 벌떡 깨는 겁쟁이지만, 제가 귀신으로 나오는 것은 좋을 것 같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 최재해 감사원장 “잼버리 파행으로 드러난 무사안일 엄단할 것”

    최재해 감사원장 “잼버리 파행으로 드러난 무사안일 엄단할 것”

    최재해 감사원장은 28일 “잼버리 파행 사태에서 드러난 뿌리 깊은 무사안일과 국세, 산업재해 예방 등 대민접점 현장의 소극행정을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이날 오전 감사원 대회의실에서 열린 개원 75주년 감사의 날 기념식에서 “공직사회의 기본질서가 바로 서길 염원하는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원장은 또 “채용 비리, 사교육을 둘러싼 각종 유착관계 등 국가와 사회 저변에 잠복해 있는 불공정 관행은 물론 관료적 권위주의, 규제 남발 등 국가에 해를 끼치고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요인에 대해서도 고강도 감찰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감사원은 잼버리 추진 과정 전반을 비롯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특혜 채용 의혹과 교원 등의 사교육시장 참여 등의 복무실태를 하반기에 집중 감사할 계획이다. 최 원장은 이와 함께 “중장기 국가 재정의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주요 기금과 국가채무가 적정하게 관리되는지 꼼꼼히 살펴볼 것”이라며 “감염병 대응 과정에서 지출이 급증한 각종 지원사업과 정책자금 집행 과정에서 불필요한 재정 누수는 없었는지 확인해 국가 재정의 효율적 운용을 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효율적 인력 운용과 공간 활용을 가로막는 부서 간 칸막이를 과감히 제거해 감사 성과를 극대화하고 조직문화를 쇄신하겠다”며 미래를 위한 디지털 감사 기능도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최 원장은 “감사원이 개원한 이후 직무감찰과 회계감사를 온전하게 통합 수행한 지 60년이 흘렀다”며 ‘논어’에서 60세를 ‘이순(耳順)’이라 표현하는 것을 인용해 “기본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면서 우리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이해하고 흔들림 없이 국가와 국민을 바라보며 독립성과 중립성의 잣대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적극적인 업무 처리로 예산 절감 및 국민 편익 증진 등에 기여한 12개 기관 부서와 직원 15명에게 표창 등이 수여됐다. 보건복지부 정기감사에서 출생 미신고 아동 중 아동학대 사례 확인에 적극 협조한 황원철 수원시 지방사회복지주사보, 박희복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경위, 프로젝트팀 ‘사회적 부모’는 원장표창 대상을 받았다.
  • “직접 해보세요”…日경찰, ‘음주운전 체험 행사’ 열었다 [여기는 일본]

    “직접 해보세요”…日경찰, ‘음주운전 체험 행사’ 열었다 [여기는 일본]

    최근 일본의 한 운전학원에서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줄이기 위한 체험 프로그램이 열렸다고 현지 마이니치신문이 25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후쿠오카현 치쿠시노시(市)의 한 운전학원은 경찰 캠페인의 일환으로 ‘통제된’ 상황에서 음주운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17년 전인 2006년 8월 25일, 한 음주 운전자의 차량에 5세 미만 어린이 3명이 사망한 사건을 상기하고 음주운전을 예방하기 위해 현지 경찰이 주최했다.  해당 ‘음주운전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마이니치신문 기자 2명 중 한 명은 음주하지 않은 상태에서 급커브와 S자 도로 등 여러 형태의 도로 구간을 문제 없이 통과했다.  이후 약 1시간 동안 맥주 350㎖ 및 소주와 매실주 등을 각각 한 컵씩 물과 섞어 마신 뒤 다시 운전대를 잡았고, 또 다른 마이니치신문 기자는 조수석에 앉아 술에 취한 채 운전을 시작한 동료를 관찰했다. 술을 마시고 운전석에 앉은 기자는 “손이 차갑고 심박수가 빨라지는 것을 느꼈지만, 운전은 가능하다고 생각했다”면서 급커브 및 S자 도로 등 여려 형태의 도로 구간을 지나는 테스트를 진행했다. 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해당 기자의 혈중 알코올 농도는 기준치(0.15㎎)의 두 배인 0.30㎎였다.  조수석에서 그를 관찰한 동료는 “(술을 마신) 운전자가 직선도로에서 불필요하게 가속과 감속을 반복했고, 차량이 심하게 흔들렸다”고 말했다. 결국 술을 마시고 운전대에 앉은 기자는 S자 커브를 돌기 직전에는 관계자의 제지를 받고 차량에서 내렸다.  직접 음주운전 체험에 나섰던 마이니치신문 기자는 “현장에 있던 관계자로부터 커브를 돌 때 속도가 음주 전보다 빠르다는 지적을 받고 놀랐다”면서 자신은 음주 전후의 큰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이니치신문은 “음주가 인지능력과 판단력, 차량조작 능력 등 운전에 필요한 능력들을 손상시키지만, 정작 운전자는 자신이 안전하게 운전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음주 운전의 위험성”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경찰청은 “음주운전 후 별다른 사고를 경험하지 않은 운전자의 경우 상당수가 ‘음주운전을 해도 무사하다’는 착각에 빠져 같은 위험한 행동을 계속 반복한다”면서 “통계에 따르면 운전자가 술을 마셨을 때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할 확률은 술에 취하지 않은 상태에서 발생한 사고에 비해 7배나 높다”고 전했다.  이어 “술을 마시면 정상적인 판단을 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제로, 술 약속이 있을 때에는 처음부터 자신의 차량을 타고 가지 않는 등 철저히 관리를 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양도세 깎아주고 뒷돈 챙긴 세무공무원들 구속기소

    양도세 깎아주고 뒷돈 챙긴 세무공무원들 구속기소

    양도소득세를 깎아주고 세무사를 통해 돈과 향응을 받은 세무공무원 2명이 구속기소 됐다. 의정부지검 남양주지청 형사2부(한문혁 부장검사)는 남양주세무서 소속 세무공무원 A씨와 B씨 등 2명을 부정처사 후 수뢰, 수뢰 후 부정처사 등 혐의로 구속기소 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세무사 C씨의 청탁을 받고 불법적 방법으로 양도소득세를 깎아준 혐의를 받는다. 과거 조세특례법상 농어촌 주택들의 경우 양도소득세를 감면해주는 제도가 한시적으로 있었다. A씨와 B씨는 감면 해당 기간이 아님에도 2014∼2016년 감면 신청을 받아줘 깎아준 세금은 각각 1억5000만원과 64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대가로 A씨와 B씨는 각각 1000만원과 500만원 정도의 현금을 받았고 식사도 대접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첫 재판은 오는 31일 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에서 열린다.
  • 대장암 수술 후 생식기에서 방귀가…충격 의료사고

    대장암 수술 후 생식기에서 방귀가…충격 의료사고

    한 여성 환자가 대장암 수술을 뒤 생식기에서 방귀와 대변이 나오는 의료사고를 겪었다. 지난 26일 방송한 KBS Joy 예능프로그램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환자의 인생을 망친 치명적인 의료사고’를 주제로 다뤘다. 방송에서는 마케도니아의 자스민카 벨코브스카가 겪은 의료사고 사연이 6위에 올랐다. 2013년 대장암 초기 진단을 받은 자스민카는 수술하면 문제가 없다는 의사 이야기에 곧바로 수술 일정을 잡았고 수술 뒤 의사에게서 “수술은 무사히 잘 마쳤다. 방귀만 나오면 완전히 끝난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자스민카는 방귀를 뀌면서 소스라치게 놀랐다. 방귀가 생식기에서 나온 것. 자스민카는 “그건 아주 불쾌하고 무서운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의사에게 바로 얘기했지만, 의사는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 것”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이후 생식기에서 대변까지 나오기 시작하자 의사는 급하게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수술 당시 항문에 연결해야 할 대장을 생식기에 연결한 사실이 밝혀졌다. 자스민카는 다른 병원에서 재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는데 이 과정에서 문제 의사가 암을 완전히 제거하지도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됐다. 해당 병원은 의료 과실을 인정하고 2만5700파운드(한화 약 4000만원)를 자스민카에게 주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합의금 절반만 지급하고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타격감 회복 완료’ 최형우, KIA 공격의 중심에서 ‘5강’ 외치다

    ‘타격감 회복 완료’ 최형우, KIA 공격의 중심에서 ‘5강’ 외치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타격감을 완전히 되찾은 최형우를 중심으로 막강한 공격력을 뽐내며 5위 자리를 탈환했다. KIA는 27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를 5-2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이에 이날 연장 승부 끝에 SSG 랜더스에 패한 두산 베어스를 반 경기 차로 제치고 5위에 올라섰다. 지난 한화전 주인공은 4번 타자 최형우였다. 2-2로 팽팽하게 맞선 6회 말 무사 1, 2루. 최형우는 상대 선발 문동주의 시속 153㎞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갈랐다. 문동주를 마운드에서 끌어내린 2타점 적시타 이후 불펜 투수들이 한화 타선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고, 시리즈 스윕을 완성했다. 지난 25일 주말 시리즈 첫 경기에서도 최형우의 활약은 눈부셨다. 1회 말 1루수 땅볼로 결승 타점을 올린 최형우는 2-1로 쫓기던 7회 말엔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쏘아 올려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시즌 초 맹렬한 기세로 KIA 타선을 이끌던 최형우는 6월 들어 타율 0.262, 지난달엔 0.255로 부진했다. 이달에도 초반 11경기에서 타율 0.222로 해법을 찾지 못하다가 최근 8경기 홈런 2개 포함 12안타 8득점 8타점 타율 0.429로 완전히 살아났다. 타점 순위도 리그 전체 4위(70개)까지 치고 올라갔다. KIA는 선발 투수들의 연이은 이탈로 마운드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투수 양현종이 열흘 휴식 후 26일 한화전에서 6이닝 2실점으로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지만, 이의리가 22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어깨 근육통을 호소해 1군 명단에서 빠졌고, 마리오 산체스도 25일 팔꿈치에 이상 증상이 나타났다. 이달 KIA 선발진의 평균자책점(5.14)은 리그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한화에 이어 8위로 쳐져 있다. 이에 KIA가 순위 싸움에 뛰어들기 위해선 공격력에 의지할 수밖에 없다. 8월 타율을 보면 KIA는 0.307로 리그 전체 선두를 달리고 있고, 득점(137개)과 타점(128개) 역시 1위다. 박찬호와 나성범이 3할7푼대 타율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은 뒤 득점권 타율 리그 전체 5위(0.251) 최형우가 중심에서 해결하는 선순환이 이뤄지고 있다. 김종국 KIA 감독은 27일 한화전을 앞두고 “최근 타선의 집중력이 살아났다. 주중 kt와 경기를 치르고 더욱 좋아졌다”면서 “베테랑 최형우와 나성범이 중심을 잘 잡아준 덕분”이라고 칭찬했다.
  • STM 그룹, 정진아시아M&A센터 설립…중소기업 M&A 중개

    STM 그룹, 정진아시아M&A센터 설립…중소기업 M&A 중개

    STM 그룹이 중소기업 M&A 중개전문 회사인 (주)정진아시아M&A센터(JJ ASIA M&A CENTER)를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7일 설립된 정진아시아M&A센터는 회사 가치 10억 원 이하부터 회사 가치 1,000억 원에 이르는 소규모, 중소기업 대상 M&A 중개를 전문으로 한다. 특히 딜 종료 시까지 어떠한 보수나 수수료도 받지 않는 완전 성공 수수료제를 채택하고 있다.정진아시아M&A센터는 매각기업의 합리적 기업가치평가, 인수기업의 니즈에 정확한 매칭 등 M&A에 대한 종합적이고 효율적인 시스템을 제공해, 딜 종료까지 최소 2개월에서 최대 6개월로 빠른 시간 안에 종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한 다양한 인적 인프라도 마련돼 있다. 현재 세무사, 회계사, 변호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한다. 또한 설립 2주만에 200억 원 규모의 의료장비회사 MA& 딜을 중개 중이다. 정진아시아M&A센터 관계자는 “고객사의 발전과 성장을 최종의 목표로, 보다 공정하고 안전하며 성공적인 투자로 경영을 연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정진아시아M&A센터를 설립한 STM 그룹은 2008년 창업 후 지금까지 물류·유통 및 프랜차이즈, 제약 및 바이오, 반도체 산업, 메타버스 및 NFT, AI로봇 및 AI시스템 등 여러 분야의 기업에 투자해왔다. 투자운용자금은 누적 480억 원 이상으로, 매년 50% 가까운 성장을 이뤄왔다.
  • “평범한 역할이어서 더 어려워. 다음엔 귀신역 도전?”…‘타겟’ 주연 배우 신혜선

    “평범한 역할이어서 더 어려워. 다음엔 귀신역 도전?”…‘타겟’ 주연 배우 신혜선

    “지금까지 맡았던 배역들에 비하면 수현은 ‘무색무취’에 가깝죠. 그래서 연기하기 더 어려웠습니다.” 30일 개봉하는 박희곤 감독 영화 ‘타겟’ 주연 배우 신혜선은 자신이 연기한 수현에 대해 어려움을 털어놨다. 로맨틱 코미디, 퓨전 사극 등 여러 장르에서 다양한 배역으로 활동했지만, 스릴러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감독이 기자시사회에 신혜선을 캐스팅할 당시 “투자사, 제작사와 함께 시나리오를 보고 4명이 모두 신혜선을 주인공으로 낙점해서 깜짝 놀랐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영화는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한 여성의 일상에서 벌어지는 공포를 그렸다. 평범한 직장인 수현은 중고거래에서 사기를 당하고 울분을 토하다가, 범인의 흔적을 찾아내 그의 게시글마다 댓글을 남기며 거래를 방해한다. 범인은 수현의 온라인 계정을 해킹한 뒤 여러 방법으로 그의 일상을 위협하기 시작한다. 신혜선은 “이야기가 진행되면서 수현의 공포심이 커져 가는 모습을 표현하는 게 가장 어려웠다”면서 “첫 번째 괴롭힘에서는 얼만큼이나 고통스러웠을지, 그다음 괴롭힘을 당할 때는 공포가 얼마나 더해갈지에 주안점을 두고 연기했다”고 밝혔다. 범죄를 다루는 TV 프로그램을 평소 즐겨보는 게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는 “피해자들의 인터뷰에 공포심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이번 연기에 참고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의 호연 덕분인지, 영화는 일상의 공포를 사실적으로 담아냈다는 이야기가 많다. 그러나 ‘너무 현실적이어서 반감이 생길 정도’라는 역설적인 평가도 뒤따른다.“소재, 등장인물, 공간 등이 너무 현실적이라서 여성분들이 내 이야기처럼 느껴 보기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스릴러 장르 차제의 재미를 즐기시면 좋지 않을까요. 영화 보는 동안은 놀이기구 타는 것처럼 스릴을 느끼며 대리 경험을 해본다는 마음으로 보시면 좋겠습니다.” 무사히 첫 스릴러물을 마쳤지만, 배우로서 자신의 연기에 대해서는 “항상 만족스러운 적이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마음에 들 때까지 찍을 순 없는 일이다. 최선을 다하고, 결과물에 대해선 마음에 안 들더라도 마음을 내려놓는 연습도 최근 하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런 의미에서 자신이 출연했던 과거 작품들도 가끔 찾아본다고도 했다. “‘나’라는 사람은 어찌 됐든 한 사람이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다음 연기에서 자기 복제를 하게 됩니다. 역을 제안받으면 다른 느낌으로 연기해보고 싶어 과거 연기를 보고 차이를 두려 노력합니다. 특히 비슷한 결의 배역을 맡을수록 과거 연기를 더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영화와 관련 “‘첫 스릴러 도전이니 열심히 했네’라는 칭찬을 가장 듣고 싶다”고 했다. 다만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히려면 다른 장르를 더 해야 한다고 생각한단다. 그러면서 “귀신을 떠올리면 자다가도 벌떡 깨는 겁쟁이지만, 제가 귀신으로 나오는 것은 좋을 것 같다”며 유쾌하게 웃었다.
  • 3실점에도 3연승… 괴물 ‘이쯤이야~’

    3실점에도 3연승… 괴물 ‘이쯤이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어 내는 선발 3연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 토론토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선발 3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 갔다. 류현진은 비록 솔로 홈런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섞으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던진 공 70개 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조금 나빠졌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내야진의 잇단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당해 464일 만의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5-2로 앞선 6회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호세 라미레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오스카 곤살레스도 내야 땅볼로 막아 냈지만 이번엔 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공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가르시아는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1점을 줬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해 류현진의 승리투수 요건을 지켜 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에 그쳤지만 정교한 제구와 시속 104㎞짜리 커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 내는 노련한 완급 조절로 재활 복귀 뒤 3승(1패)째를 거뒀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대단한 선수다. 효율적이고 제구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류현진은 “솔직히 (제구력을 되찾은 것이) 놀랍지는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을 되찾은 것”이라고 답했다.
  • 통영해경, 침수 어선 무사히 구조

    통영해경, 침수 어선 무사히 구조

    27일 오전 9시 42분쯤 경남 통영시 홍도 인근 해상에서 4.96t 규모 어선이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통영해양경찰서에 접수됐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연안구조정,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인근 선박에 구조 협조를 요청했다. 조업 중 구조 협조 요청을 받은 한 선박이 사고 현장 근처에서 구명조끼를 입고 구명뗏목을 잡은 채 표류 중인 승선원 4명 전원을 구조했다. 이들 모두 생명에 이상은 없었다. 통영해경은 침수로 전복된 어선에 부력부이 3개를 설치했으며 예인선을 동원해 거제 장승포항으로 이동시킬 예정이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해당 어선은 조업을 마치고 이동 준비를 하던 중 연속된 큰 파도에 의해 침수된 것으로 보인다”며 “배가 전복되자 구명조끼를 입은 선원들이 구명뗏목을 이용해 해상으로 탈출했다”고 말했다.
  • 경기도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 복지부서 제동

    경기도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 복지부서 제동

    배달노동자에게 ‘기회소득’을 지급하려는 경기도의 계획이 보건복지부에서 제동이 걸렸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 도입과 관련해 지난 2월 보건복지부에 사회보장설 협의를 요청했다. 배달노동자 안전기회소득은 3개월 이상 무사고·무벌점,산재·고용보험 가입, 안전교육 이수 등의 조건을 충족한 도내 사업장 근무 또는 도내 거주 배달노동자에게 상·하반기 60만원씩 모두 120만원을 지급하는 복지사업이다. 도내 배달노동자 2만3400명 가운데 5000명(21%)가량을 지원 대상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말 ‘재협의’를 도에 통보했다. 보건복지부는 “당연히 지켜야 하는 교통법규 준수를 조건으로 금전적 보상을 주는 사업은 도입 타당성이 낮다”고 사유를 밝혔다. 이어 “배달노동자의 사고 예방을 통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것이 정책 목적이라면 기회소득보다는 보험료 지원사업 등 사업 설계를 달리하는 것이 효과적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배달노동자에게 안전기회소득을 지급하려는 도의 계획은 차질을 빚게 됐다. 도 관계자는 “내년에 50명가량의 배달노동자를 대상으로 8개월 동안 위험 운전 행동을 측정하고 기회소득을 지급했을 때 어떤 변화가 있는지 등을 실증한 뒤 보건복지부와 재협의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기회소득은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보상받지 못하는 이들에게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하는 것으로, 김동연 지사의 역점사업이다. 앞서 도는 지난 3월 예술인·장애인 기회소득 지급과 관련해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완료했으며,지난달 말부터 지급을 개시했다. 예술인 기회소득은 도에 거주하는 예술활동증명유효자 중 개인소득이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을 대상으로 연 150만원을 지급하며 올해 대상자는 9050명가량이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13∼64세,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의 건강을 챙기는 ‘정도가 심한 장애인’ 2000명을 선발해 6개월간 30만원을 지급하는 내용이다.
  • 감독 “제구력 대단” 찬사에 “놀랍지 않다”는 류현진

    감독 “제구력 대단” 찬사에 “놀랍지 않다”는 류현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이 팀의 연패를 끊어내는 선발 3연승을 거두며 ‘에이스’의 위용을 과시했다. 류현진은 27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의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4피안타 5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 토론토의 8-3 승리를 이끌었다. 류현진은 선발 3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위한 아메리칸리그(AL) 와일드카드 경쟁을 이어갔다.류현진은 비록 솔로 홈런 2개를 내주긴 했지만, 커브와 체인지업을 절묘하게 섞으며 효율적인 투구를 했다. 이날 던진 공 70개 중 49개가 스트라이크였고, 시즌 평균자책점은 1.89에서 2.25로 조금 나빠졌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지만 내야진의 잇단 실책으로 무사 만루 위기에서 강판돼 464일 만의 퀄리티스타트(QS·6이닝 이상 3실점 이하) 기회를 놓친 게 아쉬웠다. 5-2로 앞선 6회 류현진은 첫 타자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호세 라미레스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했다. 하지만 토론토 3루수 맷 채프먼이 포구 실책을 범해 무사 1, 2루가 됐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오스카 곤살레스도 내야 땅볼로 막아냈지만 이번엔 유격수 산티아고 에스피날이 공을 놓치고 말았다. 결국 류현진은 마운드를 이미 가르시아에게 넘겼다. 가르시아는 몸에 맞는 공 밀어내기로 1점을 줬지만, 이후 3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해 류현진의 승리 투수 요건을 지켜냈다. 이날 류현진의 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46㎞에 그쳤지만, 정교한 제구와 시속 104㎞짜리 커브를 던져 삼진을 솎아내는 노련한 완급조절로 재활 복귀 뒤 3승(1패)째를 거뒀다.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대단한 선수다. 효율적이고, 제구력이 대단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정작 류현진은 “솔직히 (제구력을 되찾은 것이) 놀랍지는 않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건강을 되찾은 것”이라며, 이날 결승 2점 홈런을 포함 3타수 3안타 1볼넷 3타점 3득점으로 맹활약한 신인 2루수 데이비스 슈나이더에 대해 “마이너리그에서 올라온 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모든 면에서 대단하다. 팀을 위해 잘해주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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