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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수함 사령부 창설 “美 퇴역 순양함, 어뢰 단 1발로 격침” 대박

    잠수함 사령부 창설 “美 퇴역 순양함, 어뢰 단 1발로 격침” 대박

    잠수함 사령부 창설 잠수함 사령부 창설 “美 퇴역 순양함, 어뢰 단 1발로 격침” 대박 우리 군이 1일 잠수함사령부 창설로 북한의 위협을 더욱 능동적으로 억제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바다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무기체계인 잠수함은 유사시 임무 해역 깊숙이 전개되어 국가 전략목표를 달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전략무기로 꼽히고 있다. 바닷속으로 은밀히 잠행해 불시에 적 지상의 목표물을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타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강대국이나 약소국 모두 선호하는 무기체계이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잠수함은 은밀하게 적의 턱 앞에서 심장부를 타격하는 전략무기체계”라며 “우리 해군의 잠수함을 효율적으로 지휘·통제하는 잠수함사령부를 갖게 되어 북한의 위협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함사령부 창설은 잠수함 전력의 질적, 양적인 향상으로 동·서·남해 수중을 완벽하게 방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이런 의지 실현을 위한 전력을 실제 보여주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해군은 1, 2, 3함대, 제7기동전단, 제6항공전단 등에 이어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함으로써 수상, 항공, 수중에 이르는 입체 작전과 합동작전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해군은 1945년 해방병단(海防兵團)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지 70년 만인 올해서야 이러한 입체작전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잠수함 전력 확보를 위한 해군의 노력은 1984년 소형 잠수정인 돌고래를 도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990년 제57잠수함전대(대령 지휘)를 창설했고 1992년 해군 최초의 잠수함인 209급(1200t급) 1번함(장보고함)을 독일에서 들여왔다. 1994년 국내 최초로 대우조선소에서 건조한 잠수함인 이천함을 인수하고 이듬해 57전대를 모체로 제9잠수함전단을 창설했다.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AIP(공기불요추진체계)를 탑재한 214급(1800t급) 잠수함 손원일함을 인수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214급 4척을 인수했다. 해군이 확보한 잠수함 전력은 국외 연합훈련에서도 빛을 발했다. 1999년 괌 해상에서 열린 서태평양훈련 당시 이천함이 해상 표적인 미국 퇴역 순양함(오클라호마시티호)을 어뢰 1발로 격침해 미 해군을 놀라게 했다. 2002년에는 나대용함이 하와이 해상에서 열린 림팩훈련 때 처음으로 잠수함용 하푼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도 했다. 해군은 23년째 잠수함을 도입해 운영하면서 세계 잠수함 역사상 유례가 없는 무사고 작전운용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모든 잠수함 승조원은 ‘100번 잠항하면 100번 부상해야 한다’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잠수함 승조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핵심요원인 부사관 지원율이 높지 않은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부사관 지원율은 2010년 77%에서 2011년 42%, 2012년 35%, 2013년 37%, 2014년 63% 등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한 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인도뿐이다. 미국은 태평양잠수함사령부(소장), 대서양잠수함사령부(중장)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략핵잠수함 58척, 잠수함 14척 등 72척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잠수함대(중장) 예하로 2개 잠수대군(소장) 체제이며 핵잠수함은 아직 없으며 재래식잠수함 18척을 운용하고 있다. 프랑스는 잠수함사령관을 중장이 맡고 있고 영국과 인도는 각각 소장이 이끌고 있다. 북한은 동·서해 함대사령부 예하에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70여 척에 이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해군, 세계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 창설

    해군, 세계 6번째로 잠수함사령부 창설

    해군이 1일 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했다. 1992년 독일에서 최초의 잠수함 ‘장보고함’(1200t급)을 도입한 지 23년 만이다. 이에 따라 북한의 해상 위협에 대비해 연안 제해권을 확보하고 동북아의 해양 주권 분쟁에 대비한 대양해군의 초석을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남 진해의 잠수함 사령부는 군의 해상무기체계 가운데 은밀하게 잠행해 적 함정과 지상목표를 타격할 수 있는 잠수함의 교육훈련, 정비 등을 종합적으로 지휘하고 해상교통로 보호, 적의 핵심 전략목표 타격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는 기존 9잠수함전단(준장급 부대)을 모체로 했으나 수상 함정 위주인 1, 2, 3함대 사령부와 마찬가지로 해군 소장이 지휘하는 부대로 격상된 것이다. 해군 관계자는 “예전에는 작전은 해군작전사령관이, 정비는 군수사령부에서 수행해 잠수함 전단 내에서 이를 소화할 수 없었지만 사령부 창설을 통해 이를 모두 주도적으로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잠수함 전력의 향상을 통해 동·서·남해 수중을 완벽하게 방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일본, 프랑스, 영국, 인도가 독자적 잠수함사령부를 운용하고 있고 중국과 러시아는 잠수함전력을 분산해 함대별로 운용한다. 해군은 현재 209급(1200t) 9척과 214급(1800t) 4척 등 13척의 디젤 잠수함을 실전 배치하고 있다. 2019년까지 214급 잠수함을 늘려 모두 18척을 운용할 예정이고 2020년부터는 수직발사대에서 사거리 1000㎞ 이상의 잠대지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3000t급 잠수함을 도입할 계획이다. 해군은 올해 말 제주 강정 해군기지가 완공되면 제주도에도 잠수함을 배치할 예정이다. 해군은 특히 23년째 잠수함을 운용하면서 세계에서 유례없이 무사고 작전 운용 기록을 달성했음을 내세운다. 항해거리만 364만 8440㎞로 지구를 91바퀴 돈 거리와 같다. 하지만 북한은 물론 미국, 러시아, 중국, 일본 등 주변국이 잠수함 전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한반도 주변 해역은 각국 잠수함의 각축장으로 변하고 있다. 특히 북한은 동·서해 함대사령부 예하에 로미오급(1800t)을 포함한 70여척의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고 미사일 수직발사관을 갖춘 신형 잠수함을 건조 중이다. 북한 해군이 최근 신형 호위함과 함대함미사일을 증강하는 등 공세적 전략으로 선회했다는 점과 독도와 이어도를 놓고 일본, 중국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잠수함 전력의 내실을 좀 더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문근식 한국국방안보포럼 대외협력국장은 “한국 해군의 수상전투함 전력이 일본의 3분의1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질적으로 우수한 잠수함 개발이 시급하다”면서 “2020년대 이후에는 현재의 디젤잠수함보다 기동성과 은밀성, 생존 능력이 우수한 원자력 추진 잠수함을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잠수함 승조원에 대한 처우 개선도 과제다. 잠수함 승조원이 되려면 평균 1년 이상의 기간이 걸려 승조원은 장기복무 장교와 부사관 위주로 운용된다. 이들은 월 50만~90만원의 근무수당을 받지만 1년에 150일 이상을 출항해야 하는 열악한 환경을 반영하듯 지난해 부사관 지원율은 63%에 불과했다.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 잠수함 사령부 창설 “美 퇴역 순양함, 어뢰 1발로 격침”

    잠수함 사령부 창설 “美 퇴역 순양함, 어뢰 1발로 격침”

    잠수함 사령부 창설 잠수함 사령부 창설 “美 퇴역 순양함, 어뢰 1발로 격침” 우리 군이 1일 잠수함사령부 창설로 북한의 위협을 더욱 능동적으로 억제하는 실질적인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바다에서 가장 공격적이고 위협적인 무기체계인 잠수함은 유사시 임무 해역 깊숙이 전개되어 국가 전략목표를 달성하는 임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전략무기로 꼽히고 있다. 바닷속으로 은밀히 잠행해 불시에 적 지상의 목표물을 원거리에서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로 타격하는 능력이 있기 때문에 강대국이나 약소국 모두 선호하는 무기체계이다. 해군의 한 관계자는 “잠수함은 은밀하게 적의 턱 앞에서 심장부를 타격하는 전략무기체계”라며 “우리 해군의 잠수함을 효율적으로 지휘·통제하는 잠수함사령부를 갖게 되어 북한의 위협에 더욱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잠수함사령부 창설은 잠수함 전력의 질적, 양적인 향상으로 동·서·남해 수중을 완벽하게 방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자 이런 의지 실현을 위한 전력을 실제 보여주고 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 해군은 1, 2, 3함대, 제7기동전단, 제6항공전단 등에 이어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함으로써 수상, 항공, 수중에 이르는 입체 작전과 합동작전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해군은 1945년 해방병단(海防兵團)이란 이름으로 출범한 지 70년 만인 올해서야 이러한 입체작전 체계를 갖추게 됐다. 잠수함 전력 확보를 위한 해군의 노력은 1984년 소형 잠수정인 돌고래를 도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이후 1990년 제57잠수함전대(대령 지휘)를 창설했고 1992년 해군 최초의 잠수함인 209급(1200t급) 1번함(장보고함)을 독일에서 들여왔다. 1994년 국내 최초로 대우조선소에서 건조한 잠수함인 이천함을 인수하고 이듬해 57전대를 모체로 제9잠수함전단을 창설했다. 2007년에는 아시아 최초로 AIP(공기불요추진체계)를 탑재한 214급(1800t급) 잠수함 손원일함을 인수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214급 4척을 인수했다. 해군이 확보한 잠수함 전력은 국외 연합훈련에서도 빛을 발했다. 1999년 괌 해상에서 열린 서태평양훈련 당시 이천함이 해상 표적인 미국 퇴역 순양함(오클라호마시티호)을 어뢰 1발로 격침해 미 해군을 놀라게 했다. 2002년에는 나대용함이 하와이 해상에서 열린 림팩훈련 때 처음으로 잠수함용 하푼을 성공적으로 발사하기도 했다. 해군은 23년째 잠수함을 도입해 운영하면서 세계 잠수함 역사상 유례가 없는 무사고 작전운용의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해군 관계자는 “모든 잠수함 승조원은 ‘100번 잠항하면 100번 부상해야 한다’는 것을 신조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잠수함 승조원에 대한 처우가 열악해 핵심요원인 부사관 지원율이 높지 않은 것은 극복해야 할 과제이다. 부사관 지원율은 2010년 77%에서 2011년 42%, 2012년 35%, 2013년 37%, 2014년 63% 등이다. 우리나라와 같이 잠수함사령부를 창설한 국가는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인도뿐이다. 미국은 태평양잠수함사령부(소장), 대서양잠수함사령부(중장) 등을 운용하고 있으며 전략핵잠수함 58척, 잠수함 14척 등 72척을 보유하고 있다. 일본은 잠수함대(중장) 예하로 2개 잠수대군(소장) 체제이며 핵잠수함은 아직 없으며 재래식잠수함 18척을 운용하고 있다. 프랑스는 잠수함사령관을 중장이 맡고 있고 영국과 인도는 각각 소장이 이끌고 있다. 북한은 동·서해 함대사령부 예하에 잠수함을 운용하고 있으며 현재 70여 척에 이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오광석(충남고속 사장)

    [제7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오광석(충남고속 사장)

    “마음을 바꾸면 행동도 달라집니다.” 교통문화발전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은 오광석 충남고속 사장은 “말로만 외치는 캠페인만으로는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기 어렵다”며 “운전자들과 지원 업무를 하는 직원들의 몸에 안전 의식이 배어 있고 행동으로 옮겨질 때 비로소 사고가 줄어든다”고 말했다. 오 사장은 1966년 고교 졸업 후 이 회사에 취직, 30여년간 안전 업무를 다뤘다. 국내 몇 안 되는 현장 교통안전의 산증인이다. 그동안 크고 작은 사고도 여러 번 목격하고 이로 인해 회사 경영이 휘청할 때도 있었다고 했다. 올해 대표직에 오른 오 사장은 교통사고를 줄이고자 새로운 시도를 했다. 대부분 운수회사는 운전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기회가 없어 말로만 안전운전을 당부한다. 하지만 오 사장은 45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집체교육을 실시했다. 어려움을 토로하고 마음을 변화시키는 자리였다. 결과는 대만족. 올해는 무사고를 기록해 보험료를 다시 끌어내리고 흑자 경영으로 돌려놨다. 성과는 사원들에게 돌아간다. 노조와도 대립이 아닌 상생의 틀을 이어 가고 있다. 이 회사는 1970년대부터 교통안전부서 조직을 강화, 운영한 것으로 유명하다. 중심에는 교통안전관리자 자격 취득 후 안전교육과 점검, 승무원의 안전운전 지도, 노선 순찰 등을 도맡다시피 한 오 사장이 있었다. 몇 년 전부터는 친절한 회사, 사고 없는 회사 만들기에 매달리고 있다. 운행기록계를 전자식으로 교체하고 난폭 운전자 계도에 적극 나섰다. 최근에는 경영 및 서비스영향평가 1위 수상과 함께 손해보험률이 60%로 감소하는 효과도 봤다. 오 사장은 “인구 감소와 자가용 승용차 증가로 시외버스 이용객이 줄어들고 손해나는 노선도 많지만 안전 투자와 친절 운전만큼은 포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 사고예측 땐 자체 조종…‘인공지능 카’ 곧 나온다

    사고예측 땐 자체 조종…‘인공지능 카’ 곧 나온다

    사고 여부를 미리 예측해 자동적으로 운전자를 보호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자동차 시스템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모터 트렌드는 스웨덴 기반 세계적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Volvo)사가 사고를 미리 예측해 안전성을 최대화한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을 2020년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볼보 측에 따르면, 이는 카메라, GPS(위성항법장치), 레이더가 통합된 컴퓨터 감지 시스템이 차에 내장된 형태로 360°로 회전하며 차의 안과 밖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세부적인 작동형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주위 교통상황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자동차 컴퓨터 시스템이 감지하면 스스로 핸들을 조종해 안전한 방향으로 자동차를 이동시키거나 브레이크를 자체적으로 동작해 멈춘다. 만일 외부에 화재, 낙석 등이 발생하면 가장 효율적인 탈출경로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자동차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보행자, 자전거를 비롯해 다른 차량들의 움직임까지 파악해 사고가 발생할지, 발생하지 않을지를 5초 내로 분석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만일 급박한 사고 발생 경고를 전달해도 운전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면 자체적으로 대처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안전에 특화된 인공지능 자동차 시스템인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볼보 사에서 추진 중인 무사고 차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시나리오화해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볼보 측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시스템이 이미 볼보 트럭에 적용중이지만 이는 ‘경고성’이 강하며 해당 시스템은 경고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회피해내는 동적인 성격이 강하다. 특히 다양한 사고 사례뿐 아니라 운전자 별로 각기 다른 드라이빙 스타일에 대응해내는 기술도 함께 개발 중이다. 볼보 측은 해당 사고 예측 시스템이 장착된 차세대 자동차 생산 시점을 2020년으로 예상 중이다. 사진·영상=Volv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사고 미리 예측하는 ‘인공지능 車’…10년 내 출시

    사고 미리 예측하는 ‘인공지능 車’…10년 내 출시

    사고 여부를 미리 예측해 자동적으로 운전자를 보호하는 차세대 인공지능 자동차 시스템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모터 트렌드는 스웨덴 기반 세계적 자동차 제조업체 볼보(Volvo)사가 사고를 미리 예측해 안전성을 최대화한 차세대 자동차 시스템을 2020년까지 개발 완료할 예정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볼보 측에 따르면, 이는 카메라, GPS(위성항법장치), 레이더가 통합된 컴퓨터 감지 시스템이 차에 내장된 형태로 360°로 회전하며 차의 안과 밖 상황을 수시로 점검한다. 세부적인 작동형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예를 들어, 주위 교통상황이 사고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자동차 컴퓨터 시스템이 감지하면 스스로 핸들을 조종해 안전한 방향으로 자동차를 이동시키거나 브레이크를 자체적으로 동작해 멈춘다. 만일 외부에 화재, 낙석 등이 발생하면 가장 효율적인 탈출경로를 파악해 운전자에게 알려주기도 한다. 뿐만 아니라, 해당 자동차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보행자, 자전거를 비롯해 다른 차량들의 움직임까지 파악해 사고가 발생할지, 발생하지 않을지를 5초 내로 분석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만일 급박한 사고 발생 경고를 전달해도 운전자가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면 자체적으로 대처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안전에 특화된 인공지능 자동차 시스템인 것이다. 해당 시스템은 볼보 사에서 추진 중인 무사고 차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고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경우의 수를 시나리오화해 시스템에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발 중이다. 볼보 측에 따르면, 이와 유사한 시스템이 이미 볼보 트럭에 적용중이지만 이는 ‘경고성’이 강하며 해당 시스템은 경고에 그치지 않고 자체적으로 회피해내는 동적인 성격이 강하다. 특히 다양한 사고 사례뿐 아니라 운전자 별로 각기 다른 드라이빙 스타일에 대응해내는 기술도 함께 개발 중이다. 볼보 측은 해당 사고 예측 시스템이 장착된 차세대 자동차 생산 시점을 2020년으로 예상 중이다. 사진·영상=Volvo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올레KT, LG, SK 인터넷가입 결합상품 신청하고 알뜰보너스 받자!

    올레KT, LG, SK 인터넷가입 결합상품 신청하고 알뜰보너스 받자!

    최근 인터넷 가입 설치 수요가 늘어나면서 통신사(케이티,엘지,에스케이) 종류 들도 다양한 경쟁구조를 갖추고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때문에 인터넷 가입 시 따져봐야할 것들이 많다. 단순히 통신사를 결정하는 것이 아닌 실속 있는 혜택을 얼마나 다양하게 제공하는지, 관리서비스는 어떤지 등을 따져봐야 한다는 것이다. 현재 올레KT,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들이 주력하고 있는 상품은 초고속인터넷, IPTV, 스마트폰 등을 통한 다양한 통신기기들의 결합상품(올라잇, All-ip, 뭉치면올레)이 대표적이다. 실속 가격과 서비스로 무장한 다이렉트 결합상품이지만, 인터넷가입자 개개인에게 꼭 필요한 상품인지 꼼꼼히 확인해보는 것이 필수다. 이때 각각의 통신사들의 상품 정보를 일일이 알아보기가 번거롭다면, 한 눈에 여러 통신사의 가입 조건 및 혜택을 비교한 후 바로 선택이 가능한 통신사 비교 사이트를 이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이를 이용하면 본인에게 맞는 실속 상품을 찾기가 쉬울 뿐만 아니라, 초고속인터넷 가입 시 실속 있는 혜택(현금 또는 사은품 할인 등)을 많이 주는 곳도 찾아볼 수 있다. 전국 인터넷 온라인 총판 ‘인터넷끝판왕’ 관계자는 “현금 등 사은품 지급이 확실하게 이뤄지는지, 정상적인 사업자인지, 홈페이지 게시판이 잘 관리되고 있는지는 기본으로 확인해봐야할 것들이다”라며, “상담가입부터 해치 등 사후관리까지 지정 담당자가 철저하게 책임지고 있는 곳인지 확실하게 따져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인터넷가입센터 전문업체 ‘인터넷끝판왕’은 KT올레(Olleh),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통신사별 요금을 한 눈에 비교할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현금 사은품지원 혜택이 많고 8년 무사고 업체로도 잘 알려져 있다. 또한 인터넷 가입 및 신청 설치까지 모든 신청고객을 대상으로 2014년 9월 20일부터 타 업체 보다 현금사은품이 적다면 120% 보상을 제공하는 현금사은품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늦은 시간 신청 시, 모바일이나 PC 홈페이지에 이름과 연락처로 상담을 요청할 경우 추가현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또한 인터넷끝판왕 통해 가입자가 친구 추천 시 현금 추가 당일 지급도 행사 중에 있다. KT인터넷결합상품 가입 변경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인터넷끝판왕 홈페이지(www.1666-3266.com)나 전화(1666-3266)로 문의하면 된다. 상담은 365일 연중 무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소액 사고 ‘자비 처리’ 증가 예상속 사고규모 안따져 할증 형평성 논란

    소액 사고 ‘자비 처리’ 증가 예상속 사고규모 안따져 할증 형평성 논란

    2018년부터 자동차보험의 할인·할증제 기준이 ‘사고 크기’에서 ‘사고 건수’로 바뀜에 따라 보험사와 보험계약자 간 유·불리에 대한 논란이 분분하다. 자동차 보험사의 손해율(보험료 중 계약자에게 지급한 보험금 비율로, 업계는 77%를 적정 수준으로 봄)을 낮추기 위한 꼼수라는 지적부터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또 무(無)사고자에게는 실제로 보험료 할인이 이뤄지는 만큼 공정하다는 얘기도 나온다. 시민단체는 소액 사고 때 계약자들이 할증을 피하기 위해 ‘자비 부담 처리’를 늘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금은 물적사고 1건에 대해서는 할증을 부과하지 않지만 2018년부터 1회 사고는 50만원 이하면 1등급, 50만원을 넘으면 2등급의 할증이 부과된다. 2회 사고부터는 금액과 상관없이 3등급의 할증이 부과된다. 사고 건수가 늘어날수록 보험료 할증이 커지는 구조다. 이에 따라 50만원 미만의 소액 사고 때는 보험사 처리보다 본인이 부담할 가능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보험사와 얘기하세요”라는 말을 꺼내기가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금감원 측은 제도 변경으로 사고 1건에 대한 보험료가 4.3%, 2건 16.4%, 3건 이상은 30.0% 할증될 것으로 예측했다. 현재 할인·할증등급 체계는 모두 26개 등급으로, 1등급에 가까울수록 보험료를 더 낸다. 최초 가입 때는 11등급이 적용된다. 자비 처리가 늘어나면 이는 상대적으로 보험사의 수익 개선으로 이어진다. 이기욱 금융소비자연맹 보험국장은 20일 “무사고자에 대한 할인 혜택과 건수제 변경이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주장은 한쪽만 본 것”이라면서 “자비 처리가 늘면 이는 보험사의 손해율 하락으로 연결되고 사실상 자동차보험료의 간접 인상 효과가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보험업계 관계자도 “빈번한 소액사고 처리가 보험사의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 “(자비 처리가 늘면) 아무래도 보험사의 사업비와 인건비를 아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보험사가 제도 변경으로 이득을 보더라도 이것이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철저히 감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험료 부담에 대한 형평성 문제도 제기된다. ‘사고를 많이 낸 운전자가 보험료를 더 많이 내야 한다’는 전제로 기준을 바꿨지만 형평성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예컨대 앞으로는 대물사고 300만원과 3000만원에 대한 의미가 없어진다. 보험료 할증 측면에서 보면 똑같은 사고다. 1회 사고에 해당되면 모두 2등급의 할증이 부과되고 2회 사고부터는 3등급의 할증을 받는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사고의 크기를 보지 않고 건수로 계산하기 때문에 보험계약자의 공감대 형성이 쉽지 않은 대목”이라고 털어놨다. 또 생계형 운전자에 대한 배려가 없다는 점도 지적된다. 생계형 운전자의 경우 접촉 사고 건수가 많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없다는 것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2018년 시행인 만큼 향후 나타날 문제를 모니터링해서 개선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車보험료 ‘사고 건수’ 따라 오른다

    2018년부터 자동차보험료가 ‘사고 크기’(부상·손해 규모)가 아닌 ‘사고 건수’에 따라 올라간다. 보험료 할인을 적용하는 무(無)사고 기간은 현행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1년간 무사고 운전을 하면 보험료가 평균 2.6% 할인되고, 사고자의 경우 지금보다 평균 10% 더 오를 것으로 추산된다. 지난해 보험 가입자의 79.6%가 무사고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은 이런 내용의 자동차보험 할인·할증제 개선 방안을 확정해 2018년부터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할인·할증제가 바뀌는 것은 1989년 현행 제도 도입 이후 30년 만이다. 과거엔 사람이 피해를 입는 인적 사고가 빈번했지만 최근엔 물적 사고의 비중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시민단체는 금감원의 기준 변경이 보험료의 간접 인상 효과로 나타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험료 할인은 적으면서 보험사의 수익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기준이 사고 건수로 바뀌면서 1회 사고는 2등급, 2회 사고부터는 3등급이 할증된다. 1회 사고 중 50만원 이하는 1등급만 할증된다. 예컨대 11등급 기준 보험료를 냈던 운전자가 50만원이 넘는 사고를 내면 앞으로 9등급의 보험료를 내야 하고, 다시 사고를 내면 9등급이 아닌 6등급의 보험료를 내야 한다. 자동차 보험료는 1등급이 가장 비싸고 26등급이 가장 싸다. 반면 인명 사고 등 대형 사고의 경우 지금은 최대 6등급이 할증됐지만, 앞으로는 2~3등급으로 할증 폭이 줄어든다. 인적 사고에 대한 보험료는 줄고, 물적 사고에 대한 보험료는 늘어나는 구조다. 보험료가 할인되는 무사고 기간은 3년에서 1년으로 줄어든다. 김경두 기자 golders@seoul.co.kr
  • 잠들지않는 ‘지상 조종실’… 15년 무사고 산실

    잠들지않는 ‘지상 조종실’… 15년 무사고 산실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9개 스크린 가운데 중앙에 있는 화면은 우리나라와 중앙아시아, 미주 지역의 지도와 함께 각 지역의 기상 상황을 보여주고 있었다. 오른쪽 4개의 화면에는 세부적인 기상 상황이, 왼쪽 4개의 화면에는 인천공항, 미국 애틀랜타공항 등 국내외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 상황이 실시간으로 나타났다. 운항, 탑재, 기상 등 항공기 운항 관련 전문가 55명은 미동도 않은 채 각자 책상에 있는 컴퓨터 모니터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관련 정보 분석에 여념이 없었다. 이곳은 항공기의 안전 운항을 위해 24시간 ‘잠들지 않는 지상의 조종실’ 대한항공 통제센터다. 1일 찾아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본사 A동 8층에 위치한 통제센터는 대한항공 안전 운항의 핵심부다. 140여명이 3교대로 24시간 근무한다. 통제센터는 항공기가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운항 전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며 운항 관련 정보를 항공기에 실시간 제공해 안전 운항을 지원하는 중책을 맡고 있다. 각 운항 편에 대한 허용 이륙 중량, 항로, 고도, 탑재 연료량 등을 산출하며 기장은 통제센터에서 제공한 비행 계획에 따라 항공기를 운항하게 된다. 또 항공기가 정상적으로 가고 있는지 연료, 항로, 고도, 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비교해 만약 차이가 발생하면 자동 경보를 발령하고 안전 운항에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기상 악화 등의 돌발 상황 발생 시 부문별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항공기 지연, 결항 등의 운항 여부를 결정하고 항공기 스케줄을 조정하는 업무도 한다. 대한항공 항공기는 하루 450편 운항되며 전문가 1명당 국내선 30~40편, 미주 노선 10~15편 정도를 살핀다. 통제센터는 1990년대 잇따른 항공기 사고로 안전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면서 2000년 8월 세워졌다. 이상기 통제센터장은 “1990년대 대한항공은 안전관리시스템이 미흡했다”며 “당시 미국 델타항공의 컨설팅을 받아 통제센터를 만든 이후 15년간 무사고를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안전보안실을 중심으로 항공기에서 수집된 비행 자료를 분석함으로써 위험 요소를 점검하는 예방 안전 프로그램인 ‘비행자료분석’(FOQA)을 운영한다. 특히 FOQA는 자체 개발한 3차원 비행 영상 시스템으로 비행 자료를 분석해 운항 안전 모니터링뿐 아니라 항공기 예방 정비, 연료 관리에도 활용해 정비 안전 품질 향상 및 비용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인규 안전보안실장은 “대한항공의 안전분야 예산은 연평균 1000억원”이라며 “지난해에만 1300억원을 투입했다”고 말했다. 글 사진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조인성-공효진, 무사 기원 고사..진지한 현장 ‘괜찮아 사랑이야’

    조인성-공효진, 무사 기원 고사..진지한 현장 ‘괜찮아 사랑이야’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최근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 제작 지티엔터테인먼트, CJ E&M)의 제작진은 진지함과 유쾌함, 열정이 어우러졌던 고사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6일 경기도 이천 세트장에서 지냈던 고사현장에는 조인성, 공효진, 성동일, 이광수, 도경수, 진경, 최승경, 최문경, 한정현, 이성경, 도상우 등 다수의 출연진들과 노희경 작가, 김규태 PD를 비롯한 제작진들, 그리고 김영섭 SBS 드라마CP를 포함한 여러 드라마 관계자들이 발 디딜 틈 없이 참석해 ‘괜찮아 사랑이야’에 대한 부푼 기대감을 알 수 있게 했다. 특히 조인성은 이 날 촬영이 없음에도 이른 시간부터 이천 세트장을 찾아 촬영에 바쁜 동료 배우들과 제작진들을 격려하며 자상하게 챙겨 현장을 훈훈하게 했다. 드라마의 안녕과 무사고를 기원하며 경건히 기도하는 자세로 임하던 제작진과 배우들은 “제작 기간 동안 스케줄 빵구 귀신, 날씨 변덕 귀신, NG귀신은 금하게 하시고 원하는 대로 날씨 귀신, 한번에 오케이 귀신, 대박 귀신은 몰아주소서”라는 유머 가득한 축문 구절에 웃음을 터뜨리며 고사식은 시작됐다. 첫 순서로 나온 김규태PD는 “이보다 좋은 팀이 없는 것 같다. 이렇게 훌륭한 스태프들과 멋진 배우들과 함께 일할 수 있어서 나는 매우 복 받은 감독 같다”라며 겸손하게 말한 후 “괜찮아 사랑이야, 파이팅!”을 크게 외쳐 열정 어린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노희경 작가는 진지한 모습으로 제를 올리며 술과 절을 올린 후 “촬영하는 동안 안전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 시청률은 하늘에 맡기고 열심히 하자”라며 드라마의 성공을 기원했고 김규태PD와 하이 파이브를 하며 크게 포옹을 해 진지함과 웃음이 공존하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어 벌써부터 완벽한 케미스트리(화학작용)를 선사하고 있는 조인성과 공효진은 함께 제를 올린 후, 조인성은 “미술팀, 세트팀 등 스태프 여러분들이 무척 고생이 많다. 이 작품은 불패의 신화 공효진과 함께 해서 잘될 것 같다. 선후배님 모두 함께 힘내서 열심히 하자”라고 말하고, 공효진은 “한국 드라마계의 드림팀과 꼭 함께 하고 싶었던 선후배님들과 같이 하게 돼서 너무 좋다. 즐거운 작업이 됐으면 좋겠다. 조인성씨 잘 부탁드린다”라고 각각 말하며 주연 배우들답게 스태프들과 상대 배우를 먼저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진경과 함께 진지한 모습으로 제를 올렸던 성동일은 “나는 자신 없으면 발 안 담근다. 그만큼 자신이 있다. ‘괜찮아 사랑이야’의 대박을 예상해본다”라고 말해 큰 박수를 이끌어내고, 이광수는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기쁘다는 말과 함께 큰 소리로 “대박”을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도경수는 소감을 말하는 동안 춤을 보여달라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의 열화 같은 성화에 막내다운 모습으로 열심히 춤을 춰 밝은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일조를 했다. 또한, 도경수에게 춤추라는 요청에 김규태PD가 해맑은 모습으로 막춤을 선보여 현장에 모인 사람들을 박장대소하게 하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에 김영섭 SBS 드라마CP는 “현재 ‘괜찮아 사랑이야’를 보면 팀워크가 무척 좋다. 작품성과 화제성을 모두 모았던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생각난다. 올 여름에 화제를 모을 수 있을 것 같다.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청산유수의 언변을 가진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 역을 맡은 조인성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은 공효진, 이 서로 다른 두 사람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펼치는 로맨틱 드라마다.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감동이 그려질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끝나는 오는 7월 23일부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지티엔터테인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와우!” 구글 ‘무인 주행 자동차’ 일반인 첫 시승

    뉴욕타임즈는 27일(현지시각) 구글이 진행하고 있는 셀프드라이빙 카 프로젝트를 통해 ‘무인 주행 자동차’를 대중들에게 직접 선보이고 시승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구글이 세번째 시제품으로 개발한 이 무인 주행 자동차는 기존 시제품에서 발견된 핸들로 인한 결함을 완전히 해소했다. 핸들이나 페달 등 운전에 필요한 모든 장치를 없앤 것이다. 자동차가 스스로 알아서 움직이기 때문에 이러한 장비를 넣을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 탓이다. 다만 시작과 정지 버튼이 있어 긴급 상황 발생 시 자동차를 멈출 수 있다. 구글이 이번에 개발한 이 자동차는 2인승으로 제작되었으며 100퍼센트 전기로만 주행한다. 최고 속도는 40km/h로 빠르지는 않지만 안정성 면에서 무사고 주행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자동차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자동차를 원하는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도록 조종할 수 있다. 다만 신호등을 완벽히 감지할 수 없고 갑작스러운 사고에 대비하기도 어렵다는 문제점도 여전히 있다. 따라서 구글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는데 연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구글은 2009년부터 도요타의 일반 차량을 개조해 무인 주행 자동차를 개발하고 시험 주행을 해 왔다. 사진·영상=Google Self-Driving Car Project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함께 성장하는 기업] 위메프, 병행수입 통관인증… 고객 신뢰 ‘업’

    [함께 성장하는 기업] 위메프, 병행수입 통관인증… 고객 신뢰 ‘업’

    소셜커머스 위메프가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도를 도입하고 소비자 신뢰 쌓기에 나선다. 병행수입 통관인증제도란 관세청에서 해외에서 수입된 제품에 통관표지(QR코드)를 부착하는 제도다. 위메프 관계자는 “해외브랜드 상품의 온라인 거래에서 장기적인 신뢰 기반을 구축하고 성실하고 경쟁력 있는 수입업체를 입점시키겠다”면서 “이를 통해 소비자가 최고의 상품을 가장 저렴한 가격에 믿고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3월 고위험군인 패션, 미용, 잡화의 병행 상품 1000개 종류의 판매를 전면 중단하고 내부 규제 강화 작업에 들어갔고 이중 패션, 잡화, 스포츠레저, 명품 브랜드 등 40여개 상품에 통관인증제 부착을 의무화했다. 6월까지 실제 표지 부착 범위를 크게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위메프는 병행수입 통관인증에만 기대지 않고 엄격한 내부 기준도 마련했다. 협력사 신용평가, 무사고 거래 실적, 브랜드 구색, 외부 평판, 내부 상품기획자(MD)의 평가 등도 포함시켜 신뢰도를 높였다. 해당 기준에 따라 기존 물건을 판매하던 병행 수입사를 엄선, 절반 이상을 걸러냈다. 이 밖에도 불시 현장 심사, 미스터리 쇼퍼 제도 등의 활용으로 검증 신뢰도를 최대한 높이는 제도도 도입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 구글 “무인자동차, 2017년 상용화”도심 주행 성공적

    구글 “무인자동차, 2017년 상용화”도심 주행 성공적

    구글이 야심차게 추진해온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가 3년 안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구글의 무인자동차 프로젝트 리더인 크리스 엄슨은 28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실시해온 도심 주행 테스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면서 “2017년엔 일반인들이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밝혔다.   이는 이번 프로젝트와 관련 구글이 지난 2012년 중간 진척상황을 밝힌 후 첫 공식적인 업데이트 발표다. 무인 자동차 프로젝트는 구글의 비밀 연구소 ‘Google X’ 안에서 진행되고 있다. 구글은 렉서스의 SUV에 레이저와 레이다, 카메라들을 장착해 무인자동차 실험을 진행해왔다. 고속도로 등 자동차 전용도로 주행실험은 이미 성공적으로 완료한 상태다. 고속도로 주행 테스트에서 70만 마일(12만 km) 무사고 기록을 달성했다. 구글은 이제 무인자동차 상용화 추진이 전환점을 돌았다고 보고, 지난해부터 도심주행 테스트에 주력해왔다. 도심주행 테스트는 캘리포니아 마운틴 뷰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다. 도심 주행에선 아무곳에서나 툭 튀어나오는 보행자들과 자전거들, 보이지 않는 코너 등 여러가지 상황이 나올 수 있어 고속도로 주행보다 더 어렵다고 구글측은 설명한다.   현재 테스트중인 자동차는 도심에서 일어날 수 있는 수천 가지 상황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으며, 결국 인간의 관여 없는 완전한 드라이빙이 완성될 것으로 구글은 자신하고 있다. 한편 구글과는 별도로 일부 유명 자동차 메이커들도 무인 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카를로스 고슨 르노-닛산 대표는 2020년까지 무인자동차 모델 공급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영상=구글, 유튜브 문성호 PD sungho@seoul.co.kr
  • 볼 수 없어도 깜빡 졸아도 똑똑한 차는 안전하게 달린다

    볼 수 없어도 깜빡 졸아도 똑똑한 차는 안전하게 달린다

    “근일(近日) 자동차가 발생한 이후 일이 없는 부랑아(浮浪兒)들이 자동차를 타고 기생·밀매음녀(密賣淫女)와 동승해 문 안팎으로 횡행(橫行)하는데 이항구와 홍운표가 동소문 밖으로 차를 타고 가다가 안창면에 사는 정진협의 7세 된 아들의 다리를 부상했다더라.” 1913년 10월 서울신문의 전신인 대한매일신보에 실린 기사다. 을사오적인 이완용의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는 100여년 전 사회면 기사는 매국노 아들의 행적을 고발하는 것 외에 또 다른 의미가 있다. 우리나라에 자동차가 들어온 이후 역사상 최초의 교통사고 기록이라는 점이다. 1886년 칼 벤츠에 의해 탄생한 자동차는 인류에게 편리함을 선사했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대표적인 것이 인명사고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한 해 약 124만명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지구에서 인간이 죽는 이유 중 9위에 해당한다. 2030년에는 도로 위 희생자 수가 3배나 늘어 한 해 360만명이 될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까지 나온다. 하지만 변수도 있다. 2020년 시판을 목표로 과학자들이 혁신적으로 사고를 줄여 줄 자동차를 연구 중이기 때문이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 차 스스로 주행 환경을 인식해 운행하는 자동운전 자동차(self-driving car)다. 사고가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겠지만, 교통사고의 수가 현재의 90%까지 줄어들 것이란 것이 과학계의 예상이다. 자동운전 자동차 기술은 크게 센서, 프로세서, 알고리즘, 액추에이터 등 4가지로 정리된다. 센서는 사람의 눈과 귀를 대신해 교통신호와 차량의 흐름, 사물, 차선 등을 수집하는 역할을 한다. 차에 비디오카메라와 레이더센서, 위치측정기 등을 장착하는 방법이 쓰인다. 프로세서와 알고리즘은 인간의 뇌를 대신하는 과정이다. 센서로 수집한 외부정보를 빠르게 처리해 순간적으로 서야 할지 달려야 할지, 또 핸들은 얼마나 돌려야 하는지 등을 결정하는 의사결정 단계로 가장 핵심 기술에 속한다. 이런 결정이 내려지면 액추에이터는 인간의 손과 발을 대신해 행동한다. 가장 앞서 달리는 곳은 구글이다. 2010년 10월 구글은 자동운전 자동차의 첫 모델인 구글카를 세상에 공개하는 깜짝쇼를 펼쳤다. 당시 이미 14만 마일(22만 5000㎞)을 운행했다고 밝힌 만큼 몇 년 전부터 비밀리에 개발을 진행해 왔다고 볼 수 있다. 현재는 약 60만 마일(96만 5000㎞)의 무사고 운행 기록을 세운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2차례 사고가 있었지만 모두 구글카 자체 결함이 아니라는 점이 밝혀지면서 무사고 기록은 현재 진행형이다. 구글은 2012년 3월 유튜브를 통해 또 한번의 깜짝쇼를 했다. 시각장애인인 스티브 마한을 첫 번째 구글차 이용자로 선정해 자동운전 자동차가 얼마나 안전하게 도로를 달릴 수 있는지를 보여 준 것이다. 집을 나와 식료품 가게에 들러 세탁물을 찾아오는 과정에서 마한은 핸들을 조작하지도 제동장치에 발을 얹어 놓지도 않는다. 그저 다음 목적지를 말하는 것이 그가 하는 전부였다. 구글은 불과 2년 뒤인 2016년엔 모든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무인자동차 시스템을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자동차 제조사도 분주하다. 2010년 도시형 전기자동차 EV-V를 발표한 제너럴모터스(GM)는 내년까지 부분 자동운전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2020년엔 완전 자동운전 자동차를 출시하겠다는 목표도 밝혔다. 폭스바겐그룹은 스탠퍼드대학과 공동 연구를 진행 중이다. 2010년에는 자사 무인자동차로 로키산맥 속 죽음의 코스라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19.87㎞ 구간을 27분 만에 완주했다. 자회사 아우디도 2012년 시속 60㎞로 주행할 수 있는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볼보 역시 로드트레인이라는 이름의 자동운전 시스템을 개발 중이다. 열차의 객차가 줄을 지어 움직이듯 컴퓨터가 선두 차의 움직임과 교통 흐름 등을 감안해 움직이는 기술이다. 최근 애플과 손잡은 BMW도 3년 전부터 고속도로 주행에 중점을 둔 자동운전 시스템을 연구하고 있다. 그런데 자동차업계의 연구는 구글이 지향하는 바와 다소 차이가 있다. 구글에 비해 개발 속도가 더딘 데다 완전 자동운전보다는 부분 자동운전 자동차 개발에 무게중심이 쏠려 있는 모양새다. 이유는 간단하다. 자동차업계로서는 단기간에 자동운전 자동차를 출시하는 것 자체가 ‘제 살 깎아 먹기’란 판단이다. 업계 간 지나친 속도 경쟁을 벌여 급히 양산모델이 나온다면 자칫 기존 자동차사업 수익에 부정적인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오히려 개발 과정에서 등장하는 새 기술을 신제품에 하나둘씩 도입해 장기적으로 시장 수요를 창출하는 것이 이익일 수 있다”고 귀띔한다. 또 다른 이유는 법적 책임이다. 이른바 완전 자동운전 모드에서 차 사고가 나면 책임은 운전자가 아닌 자동차 제조사 몫으로 고스란히 돌아갈 수 있다. 결국 이런 면 등을 종합해 볼 때 자동차업계는 급해야 좋을 것 없다는 결론에 이른 듯하다. 기술 개발의 선두에 서야 할 자동차 회사들이 오히려 가장 보수적인 집단이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그럼에도 자동운전 자동차의 등장이 먼 미래 일이라고만 보는 이는 없다. 시장조사 전문업체인 내비건트 리서치는 지난해 보고서에서 무인 자동차가 도래하는 시기를 2020년으로 예상했다. 불과 6년 뒤다. 도입 첫해에는 8000대 정도가 나오겠지만 이후 판매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 세계 3대 시장(북미, 서유럽, 아시아태평양)을 기준으로 연평균 성장률은 85%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15년 뒤인 2035년 예상 판매량은 9540만대. 세계에서 생산되는 5t 이하 경량급 차량(승용차 포함)의 75%에 해당하는 규모다. 남 이야기를 하다 다시 현실로 돌아오면 답답하다. 국내 자동차 메이커나 정보기술(IT)업계 이야기는 차치하더라도 우리는 자동차 법규부터 앞을 가로막고 있다. 미국은 현재 12개 주가 자율주행 차량 관련 법을 제정했거나 심사 중이지만 국내에서는 자율주행 자동차가 일반 도로를 달리는 건 여전히 불법이다. IT업계에서 졸면 죽는다는 말은 이제 절대 명제다. 경쟁국은 운전석에서 졸아도 죽지 않는 기술 개발이 한창인 상황에서 우리는 여전히 책상 앞에 앉아 조는 건 아닌지 하는 노파심을 거둘 수 없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서울역 ‘역 중의 역’

    ‘2013 최고의 역’으로 서울역이 선정됐다. 코레일이 전국 600여개 역을 대상으로 해마다 역 운영을 통한 수익 증대와 고객 서비스 향상, 지역 문화 활성화 등을 평가해 선정한 ‘베스트 스테이션’ 대상에 서울역이, 우수상에 천안역·부산진역·순천역이 뽑혔다. 서울역은 ‘명품 리뉴얼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명품마루 및 도시락 매장, 문화 콘텐츠숍, 회의실 운영 등을 통해 내외국인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천안역은 현장 중심, 예방 중심, 실천 중심의 ‘3심’ 활동을 통해 무사고를 달성했고 부산진역은 물류 전용 역으로 인력 효율화를 이끌어 내고 직무 사상 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순천역은 다양한 문화 체험 행사와 함께 각 역을 관광테마역으로 개발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성과를 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수입차업계, 중고차 시장도 넘본다

    수입차업계, 중고차 시장도 넘본다

    수입차 업계가 중고차 시장에도 눈독을 들이고 있다. 수입차 대중화에 따라 중고 매물로 쏟아져 나오는 수입차도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수입차 업계의 관리 필요성이 높아져서다. 중고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과 브랜드 가치가 신차 구매 수요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국산차에 비해 감가상각률이 높은 수입차의 잔존가치를 지켜 중고차 구매자를 신차 시장으로 자연스럽게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수입차 시장 점유율은 12%대. 올 들어 10월까지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이에 따라 중고 시장에서 수입차 비중도 10%대에 육박한다. 주먹구구식, 불투명한 중고 수입차 유통은 브랜드 가치를 훼손시켜 신차 구매를 꺼리는 요인으로 지적돼 왔다. 수입차가 중고 시장에 유입되면 가격은 큰 폭으로 내린다. 소모품 교환비용, 수리비용 등 국산차보다 유지비용이 많이 들어 소비자들이 이를 고려해 수입 중고차를 구입, 중고차 감가폭이 더 커지는 것이다. 보통 1년이 지난 국산 중고차는 평균 20%대의 감가율을 보이는 반면 같은 연식의 수입 중고차는 평균 30% 정도 가격이 하락한다. 보증수리 기간 3년이 지나면 유지비용 부담 때문에 중고 매물이 폭증해 수입 중고차의 감가율이 40%를 넘어서기도 한다. 업계 관계자는 “수입차 업체가 중고차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는 업체가 직접 품질을 보증한 중고차를 유통해야 급격한 가격 하락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위 매물이나 사고 이력 관리 등 중고차 거래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방지할 수 있다. 품질이나 가격 면에서 수입 중고차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야 신차 구매를 자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근 폭스바겐코리아가 내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힌 이유도 이 때문이다. ‘골프’를 앞세워 수입차 대중화를 선도하고 한국 시장에 안착한 폭스바겐으로서는 이제 중고 시장에서 자사 차량 관리를 통해 브랜드 가치를 유지해야 하는 필요성을 절감했다. 폭스바겐뿐 아니라 다른 수입차 업체들도 중고 사업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고차 사업을 진행 중인 수입차 업체는 BMW, 메르세데스-벤츠, 포르셰 등 일부다. 가장 적극적으로 사업을 하는 곳은 BMW 그룹 코리아. 2005년부터 중고차 거래 서비스인 BMW 프리미엄 셀렉션(BPS)을 시행하고 있다. BPS에서는 무사고 5년 또는 10만㎞ 이하의 차량에 대해 총 72개 항목의 정밀점검을 거쳐 판매한다. 무상보증과 할부금융서비스 등 신차 구매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9년부터는 중고차 매매 웹사이트(www.BPS.co.kr)도 열어 전국의 모든 인증 중고차를 한번에 비교 검색, 살 수 있도록 했다. 2009년 900대에 불과했던 거래량은 올해 3000대로 3배나 늘었다. BPS 전시장은 양재, 인천, 청주, 부산 등 총 7곳에 있으며 내년 추가로 열 계획이다. BMW코리아 관계자는 “중고차 사업은 업체가 브랜드 가치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수익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메르세데스-벤츠 또한 ‘스타클래스’라는 인증 중고차 사업을 펼치고 있다. 4년 또는 10만㎞ 무사고 차량을 대상으로 178가지 정밀 점검을 거쳐야 품질 인증을 받을 수 있다. 1년 무상 보증 수리, 7일 차량 교환 프로그램, 금융혜택 등을 제공한다. 박상숙 기자 alex@seoul.co.kr
  • 車사고 한 번만 내도 보험료 21% 할증

    車사고 한 번만 내도 보험료 21% 할증

    이르면 2015년부터 차 사고를 한번 낼 때마다 자동차보험료가 약 21%씩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반면 1년간 무사고를 기록하면 보험료가 연간 4% 정도 인하된다. 24년간 유지돼 온 ‘사고 내용별 점수제’의 할인·할증 기준이 ‘사고 경중(輕重)’에서 ‘사고 건수’로 바뀌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과 보험개발원은 28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화재보험협회빌딩에서 ‘자동차보험 개별 할인할증제도 평가와 개선’ 공청회를 열고 이런 방안을 제시했다. 금융당국은 공청회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달 말 최종안을 확정하고 1년정도 유예기간을 거쳐 이르면 2015년부터 새 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현행 자동차 보험은 사고의 정도를 점수로 환산하는 방식을 쓰고 있다. 1989년 처음 도입됐다. 큰 사고냐 아니냐에 따라 할증폭의 차이가 크다. 사망이나 중상(1급 부상)을 입히면 한 건당 4점(등급)이 한꺼번에 할증된다. 반면 인명피해 정도가 약하면 건당 1점(13~14급 부상), 대물 사고에 대해선 건당 0.5~1점이 부과된다. 제도 도입 당시 자동차 사고 중 인명사고 비중이 74%(현재는 42%)를 차지했기 때문에 대물사고에 대해서는 비교적 관대한 처분이 내려졌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인인지 대물인지에 상관 없이 사고 건당 3등급이 할증된다. 등급당 6.9%가 할증되는 현행 보험료 체계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20.6% 정도가 한꺼번에 올라갈 수 있다. 단순 접촉사고도 마찬가지다. 할인 체계도 변경된다. 현재는 무사고 3년이 지나야 할인이 시작되지만 바뀌는 제도에서는 1년만 사고를 안 내도 할인이 시작된다. 보험개발원이 자동차보험 첫 가입자(11등급 기준)를 대상으로 시뮬레이션을 한 결과 이 제도가 도입되면 3년간 덜 내는 보험료가 12만 8000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무사고로 인해 보험료가 낮아지는 운전자는 전체의 79.9%(1383만명)에 이른다. 이경주 홍익대 경영학과 교수는 “사고 건수에 따라 할증을 하면 대다수 무사고자의 보험료를 내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과도한 보험료 청구를 막아 사고 예방도 촉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1년 4월~2012년 3월 자동차 사고로 인한 부상자 중 8~9급 부상자가 전체의 47.5%를 차지하지만 이들의 입원율은 82.1%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가입자 입원율의 10배 수준이다. 반면 이번 방안에 대해 조연행 금융소비자연맹 상임대표는 “이번 할인·할증 체계가 시행되면 전체 사고자의 60.7%에 이르는 소액 사고 운전자들이 보험료를 더 내거나 자기 돈으로 사고를 처리하게 될 것”이라면서 “손해보험사들만 수천억원의 이익을 더 챙겨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한국중부발전] “소통으로 창조적 인재 키우고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 얻겠다”

    [한국중부발전] “소통으로 창조적 인재 키우고 청렴으로 국민의 신뢰 얻겠다”

    최평락(58)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남동·서부·남부·동서 등 한국전력 산하 5개 화력발전 자회사의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유일하게 내부 인사가 아니라 공무원 출신이다. 관료 시절에 잘나가던 그답게 지난해 7월 취임 후 채 1년 반이 되기도 전에 발전설비의 관리, 해외 사업 진출, 차세대 연구·개발 등에 있어서 치밀한 구상과 과감한 추진이 돋보인다. 빠른 말로 구상을 쏟아내는 스타일이다. 최 사장은 “공기업은 공익 목적을 우선하는 만큼 임직원은 청렴 의무를 지녀야 하고, 과감한 투자를 위해 외부에서 단기적 수익만 보고 다그치는 일이 없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입사 지원자들에게 물어보면 한결같이 글로벌 인재가 되고 싶다고 한다”면서 에너지 공기업의 해외 진출도 강조했다. →먼저 올겨울 전력난은 지난여름보다 더할 것이라고 하는데, 큰 문제는 없는지. -덩치(발전용량)가 큰 원전(100만㎿)들이 여러 가지 문제로 가동이 중단되는 바람에 작은 것(화력발전)들이 풀 가동되고 있는 상황이다. 방법은 공급량을 최대한 늘리고 출력 상향 조정, 피크 시간대 회피 운전 등을 통해 전력을 차질없이 공급하는 길뿐이다. 지난해 겨울에는 인천복합화력 3호기의 적기 준공 등으로 총 1005㎿의 전력을 추가로 공급했다. 올해도 세종열병합발전의 시운전 일정 조정 등을 통해 466㎿를 더 공급할 수 있다. 특히 발열량 5700㎉ 이상의 고열량 석탄을 일시적으로 사용, 고출력 운전을 시행하는 것도 방법이다. 다만 이럴 경우라도 기존 발전소들의 무사고가 관건이다. 중부발전이 관리하는 보령화력은 무사고 5000시간이라는 세계 신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모두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 →중부발전 창사 이래 가장 많은 발전소를 짓고 있는 사장으로 통한다. 특히 6년 이상 표류하던 서울복합화력의 착공은 의미가 클 텐데. -이달 안에 530㎿급 세종열병합발전이 준공된다. 지난 2월 발표된 제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신서천화력(1000㎿), 동양파워의 삼척화력(2000㎿), 통영복합화력(920㎿) 등을 포함시킨 데 보람을 느낀다. 7년 가까이 표류하던 서울복합화력(800㎿)이나 애를 먹이던 신서천화력의 착공은 값진 결과다. 서울복합화력의 전신인 마포 당인리 발전소는 1930년에 세워져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된 곳이다. 한강에는 3곳의 숨구멍이 있다고 한다. 뚝섬과 난지도, 그리고 당인리 부지다. 녹지로 남아야 하는 곳이라는 말이다. 그런데 발전소를 지하화하고 표층은 공원으로 하는 사업을 지역의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주민들이 모두 반대했다. 취임 전 발전소의 일산 이전을 약속했으나, 이번엔 일산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혔다. 그러나 먼저 직원들을 설득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발전소의 지상을 전시·공연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방안을 주민들이 받아들이면서 마침내 9월 27일 착공했다. 또 국내에서 손꼽히는 환경운동가인 서천 시장도 발전소 건설에 반대했지만, 직원들의 노력 끝에 주민 동의가 0.1%에서 80%로 나오자 건립 취지를 흔쾌히 이해해 주었다.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에너지 설비로 키울 것이다. →취임 전 회사의 여러 사정이 좋지 않았다고 하는데. -지난해 3월 총발전량 5338㎿급인 보령화력에서 낡은 전선의 자연발화 탓에 화재가 발생했다. 발전소 화재로는 최대 규모였다. 며칠 뒤에는 같은 보령화력에서 보일러를 청소하던 인부 2명이 추락사하는 사고도 났다. 전임 사장은 책임을 지고 물러났고, 직원들은 망연자실한 상태였다. 공기업 경영평가도 1등에서 꼴찌로 추락했다. 취임 후 역발상적이지만 ‘대한민국 행복발전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고, 비전을 ‘세계적 수준의 회사’로 정했다. 의아하게 여기는 임직원들과는 체육대회, 호프타임 등을 통해 소통했다. 경영목표와 전략과제도 공유했다. 사실 중부발전 직원들의 기술력과 운전 능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경영진은 잊고 있던 그들의 뛰어난 능력을 새삼 일깨웠을 뿐이다. →사석에서도 회사와 직원들 자랑을 많이 한다고 들었는데. -직원들과 ‘햄버거 데이’를 할 때 한 직원으로부터 “지난번 체육대회에서 축구시합 때 사장님에게 세 번이나 패스를 했는데, 한 골도 넣지 못했다”고 핀잔을 받으면서 ‘아 이제 됐다’는 생각이 들었다. ‘소통과 나눔’이 ‘창조적 도전’으로 이어져 ‘탁월한 역량’을 이끌어낸다는 새 경영방침이 완성되는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 또 한 가지, 청렴을 무척 강조하고 있다. ‘청렴이 행복과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말한다. 공무원 습성이 남아 있어서인가 보다. →짧은 임기 중에 해외 사업에서도 많은 성과를 냈다. 반면 실패 사례는 국정감사에서 따끔한 지적도 받았는데. -2008년부터 추진하던 말레이시아 바이오매스사업의 초창기 투자에서 100억원 이상의 손실이 나는 바람에 여의도에서 많이 혼났다. 그래서 이를 포함해 레바논 복합발전 유지보수(O&M) 사업 등 2건을 미련없이 접었다. 그렇지만 인도네시아 치레본 석탄화력발전 운영 등 7개 해외 사업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인도네시아 사업장이 4곳이나 된다. 그들의 전통옷 ‘바틱’을 입고 총리나 장관, 현지 주민 등을 만나면 그렇게 좋아한다. 요즘 인도네시아어도 배우고 현지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한다. 특히 치레본 발전소 한 곳을 짓고 30년 동안 관리하는 데에서만 순식간에 3000억원을 벌었다. 특히 우리만이 아니라 건설에 참여한 두산중공업은 물론 수백만 종의 기자재를 납품하고 운전에 참여하는 중소 협력업체들의 이익까지 따지면 엄청난 규모다. 이게 바로 동반성장이라고 생각한다. 중소기업들이 직접 해외에 진출, 성공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지만, 현지에서 인정받는 중부발전을 통하면 훨씬 수월하다. 해외 사업에서 신뢰를 얻으니까 일본의 스미토모가 베트남 발전 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를 파트너사로 선정했는데, 가격입찰 없이 그대로 참여하도록 한 적도 있다. →원전 비리 탓에 같은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덩달아 눈총을 받고 있는데. -에너지 공기업들이 이번 국감에서 도덕적 해이, 방만 경영, 부채 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인 지적을 받았다. 공익을 실현하는 기업으로서의 소명의식을 회복하는 한편 분골쇄신하는 자세로 다시 태어나야 할 것이다. 다만 에너지 산업이나 공기업의 특성상 기업 경영이 정치권, 정부와도 공유되는 환경에서 공기업만 지나치게 문책하고 책임을 묻는 것은 자칫 무사안일 풍조를 조성할 우려도 있다. 아울러 그동안 잘하고 있던 에너지 공기업까지 도매금으로 반성문을 내라는 것은 억울한 일이다. →공기업이라도 미래 먹거리 사업을 마련해야 하지 않나. -물론이다. 우리를 포함한 5대 화력발전사들도 민간 기업만큼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석탄화력은 여전히 경제성이 좋지만 환경 문제가 뒤따른다. 따라서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저장장치(CCS)에 저장했다가 필요한 곳에 판매하는 설비를 만들었다. 서천화력에서 발생한 석탄재는 새만금개발사업의 건설 자재로 활용되고 있다. 아울러 생산된 잉여 전력을 ‘공기압축식 에너지저장장치’(CAES)를 이용해 땅속에 저장했다가 나중에 꺼내 쓰는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위해 항공우주연구원 등 국책 연구기관들과 양해각서(MOU)도 교환했다. →일을 많이 하는 만큼 정부에 바라는 점도 많을 텐데. -발전사들에 대한 ‘신재생 의무할당제’(RPS)의 의무량 조정이 필요하다. 솔직히 태양광, 풍력, 조력 등 친환경 발전이 좋은 것은 알지만 아직 수익성, 인허가 문제 등으로 현실화가 어렵기 때문이다. 발전사가 전력을 만들면 유일한 구매처인 한국전력이 구입하는데, 발전사의 지분 100%를 가진 한전이 연간 배당금을 70%까지 받고 있다. 이는 자회사의 부채 증가로 이어진다. 공기업에 대한 경영평가제도도 본연의 특징을 살려주는 방향으로 개선되면 좋겠다. 아울러 해외 진출 사업에 대한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 김경운 기자 kkwoon@seoul.co.kr 최평락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1955년 충남 논산 출생 ▲서울고, 연세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학 석사, 미국 밴더빌트대 경제학 석사, 경희대 경영학 박사 ▲행정고시 23회 ▲상공부 무역정책과 서기관 ▲통상산업부 공보담당관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대통령 자문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파견 ▲산업자원부 국제협력투자심의관 ▲특허청 차장 ▲전자부품연구원(KETI) 원장
  • 비수기 중고차, ‘경매장 vs 비교견적’ 가격 차이 알아보니…

    비수기 중고차, ‘경매장 vs 비교견적’ 가격 차이 알아보니…

    중고차시장에서 연말은 시장의 비수기다. 차량 구매가 뜸해지기 때문이다. 더구나 올 연말에는 유명 브랜드 신차들의 신규·후속모델 등 신차소식이 줄지어 있다. 이에 중고차시장 분위기는 다른 때보다 더욱 위축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고차를 파는 입장이라면 아예 2, 3월까지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다. 중고차 딜러들이 비수기, 특히 비인기 모델의 경우 ‘재고 부담’ 때문에 아예 매입을 하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 소비자는 연식이 하락 되기 전의 가격을 원하지만, 딜러는 1~2달 내에 차량을 판매하기 어렵기 때문에 시세를 낮춰 구매하는 것이다. 한 온라인 중고차 전문가는 “비수기에 중고차를 꼭 판매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가장 높은 시세가 형성되는 채널을 이용하는 것이 가격하락을 막는 방법” 이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국내 한 인터넷 중고차 비교견적 사이트와 경매장에서 차종별 낙찰 가격을 비교결과가 흥미롭다. 결과는 경차 5%, 소형차 3.8%, 중형차 3.4%, 대형차 8.1%, SUV 12% 로 평균 6.5% 비율로 인터넷 중고차 비교견적 사이트에서 높은 시세가 형성이 되고 있었다. 이곳은 국내 국내 인터넷 중고차 가격비교 사이트 중 가장 많은 400여명의 딜러회원의 견적을 받아주는 차넷(www.chanet.co.kr) 사이트로, 실제 경매장 출품시 부대비용을 더하면 약 3%정도의 비용만큼 더 높은가격에 중고차를 처분 할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차넷에서는 이 모든과정을 무료로 진행해 주고있다. 가격 비교는 경매장과 경차부터 SUV까지 동일차종, 동일 주행거리 무사고 기준으로 최근 3개월 낙찰DB와 차량매입가 DB를 중심으로 조사했다. 차넷 관계자는 “최근 SUV 인기가 급증하면서 수요가 높아져 높은 시세가 형성되고 있는 상황에서, SUV차량이 타 차종에 비해 가장 높은 가격이 나오고 있어 비수기에도 가장 높은 가격을 받아볼 수 방법으로 이용 할수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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