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빙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복지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해동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사상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 법안
    2026-03-07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70
  • 부산 북항 146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부산 북항 146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도심과 바다를 가로막았던 부산항 북항이 146년 만에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을 4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북항은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울타리로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해 146년 동안 닫혀 있었다. 국내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을 해 온 북항은 2006년 부산신항 개항으로 유휴시설이 됐다. 이곳을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8년 재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전체 면적 153만㎡ 규모에 2조 4000억원을 투입한 국내 첫 대규모 항만재개발사업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을 추진하는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2월 2만 6000㎡ 규모인 문화공원 1호를 먼저 개방했다. 문화공원(11만 5000㎡)은 광장을 중심으로 1호, 2호, 3호 공원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개방하는 곳은 축구장 17배 크기의 문화공원 2·3호와 길이 1.3㎞ 경관수로, 폭 60m인 보행데크 등이다. 하늘광장, 공중보행로, 보도교, 무빙워크, 이벤트 계단 등도 조성됐다. 랜드마크 부지 8만 9000㎡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야생화단지도 마련돼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행데크와 경관수로를 따라가면 현재 공사가 한창인 북항 재개발구역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부산시는 1단계 공공시설 개방에 맞춰 오는 8일까지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와 달라진 현장을 볼 수 있는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벤트 계단 앞과 잔디광장에 설치된 야외 담장에는 관람객이 꽃을 꽂을 수 있는 꽃꽂이 담장도 설치된다. 공공시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부산역과 연결된 보행데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공공시설이 준공됐다”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2단계 재개발구역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장 실사 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세계박람회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부산항 북항 146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부산항 북항 146년 만에 ‘시민의 품으로’

    도심과 바다를 가로 막았던 부산항 북항이 146년 만에 개방돼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다. 부산시는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구역 내 공공시설을 4일부터 전면 개방한다고 3일 밝혔다. 북항은 1876년 부산항 개항 이후 울타리로 시민들의 접근을 차단해 146년 동안 닫혀 있었다. 국내 수출입 전진기지 역할을 해온 북항은 2006년 부산신항 개항으로 역할이 줄어들었고, 이곳을 시민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2008년 재개발 사업이 시작됐다. 전체 면적 153만㎡ 규모에 2조 4000억원을 투입한 국내 첫 대규모 항만재개발사업이다. 북항 1단계 재개발을 추진하는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해 12월 2만 6000㎡ 규모인 문화공원을 우선 개방했다. 문화공원(11만 5000㎡)은 광장을 중심으로 1호, 2호, 3호 공원으로 조성됐다. 이번에 개방하는 곳은 축구장 17배 규모의 문화공원 2·3호, 길이 1.3㎞ 규모의 경관수로, 폭 60m인 보행데크 등이다. 하늘광장, 공중보행로, 보도교, 무빙워크, 이벤트계단 등도 조성됐다. 또 랜드마크 부지 8만 9000㎡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도심 야생화단지도 마련돼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보행데크와 경관수로를 따라가면 현재 조성 공사가 한창인 북항 재개발구역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부산시는 1단계 공공시설 개방에 맞춰 오는 8일까지 재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스탬프 투어와 변화한 현장을 볼 수 있는 역사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벤트 계단 앞과 잔디광장에 설치된 야외 담장에는 관람객이 꽃을 꽂을 수 있는 꽃꽂이 담장도 설치된다. 공공시설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는 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부산역과 연결된 보행데크를 통해 접근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의 공공시설이 준공됐다”면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 2단계 재개발도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장 실사 전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해 부산엑스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의류관리기 특허 한국이 주도…상위 1~3위 한국기업

    의류관리기 특허 한국이 주도…상위 1~3위 한국기업

    의류관리기의 기술 개발을 한국이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특허청에 따르면 2011년 국내에서 첫 제품이 출시된 후 미국·중국·유럽·일본 등 세계 주요국(IP5)에 출원된 의류관리기 특허는 총 786건으로 집계됐다. 2011~2019년까지 연평균 특허 출원 증가률이 27%에 달했다. 매일 입는 옷을 간편하게 위생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의류관리기 시장은 미세먼지,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생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015년 294억원이던 국내시장 규모는 2020년 3937억원 5년 새 13배 증가했다. 해외 출시국도 같은기간 3개국에서 20개국으로 확대됐다. IP5 국가별 출원 동향을 보면 총 786건 중 한국이 82%(642건)를 차지했다. 이어 중국(69건), 유럽(46건), 미국(26건), 일본(3건) 등의 순으로 차이가 컸다. 특히 한국 기업들은 국내 출원건(338건)의 대부분을 해외 출원(304건)해 국내출원 대비 국외출원 비율이 90%에 달했다. 다출원 기업도 LG(445건), 삼성(86건), 코웨이(50건) 등 한국 기업이 상위 1~3위를 지키고 있다. LG는 의류 관리기 내외부 구조(136건), 옷걸이에 진동을 가해 먼지를 털어내는 무빙행어와 바지 칼주름을 잡기 위한 프레서 등 의류 거치수단(123건), 공기 스팀공급 기술(101건) 등 전 분야에서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삼성과 코웨이는 옷걸이 진동 대신 강력한 바람을 내뿜어 먼지와 구김을 없애주거나 실내 제습 청정기술 등 공기 스팀공급 기술에서 경쟁력이 높았다. 특허청은 의류관리기에 이어 신발관리기·식물재배기·맥주제조기 등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K-신가전’ 제품들이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132억짜리 김환기 ‘우주’가 2.5억에 경매에…LG전자, NFT 미술 신시장 연다

    132억짜리 김환기 ‘우주’가 2.5억에 경매에…LG전자, NFT 미술 신시장 연다

    ‘환기 블루’로 불리는 신비로운 빛의 푸른 점들이 중심을 향해 모였다 다시 심연으로 흩어진다. 국내 최고가 미술작품인 김환기의 대표작 ‘우주(Universe, 05-Ⅳ-71 #200)’가 생동하는 점들로 이뤄진 대체불가토큰(NFT) 작품으로 재탄생해 오는 22일 경매에 부쳐진다. 원본은 132억원이지만, LG전자의 LG 올레드 TV에 담긴 NFT 작품은 경매 시작가가 2억 5000만원으로 매겨져 있다. LG전자는 이 작품 경매를 시작으로 올레드 TV를 통해 NFT 미술 분야 시장을 새로 개척해나간다. LG전자는 미술품 경매회사 서울옥션의 자회사 서울옥션블루와 손잡고 NFT 예술작품 분야 콘텐츠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LG전자 관계자는 “원본은 아니지만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NFT 작품으로 명화를 구입하려는 수요가 많아 경매에서도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며 “원본을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무빙 아트로 점들을 움직이게 만드는 등 작가 고유의 특성들을 반영해 재탄생시켰다”고 말했다. 서울옥션블루는 작품을 낙찰받는 고객들이 좀 더 생동감 있게 작품을 즐길 수 있도록 이 작품을 ‘LG 올레드 에보’ TV에 담아 제공한다. 양 사는 김환기의 ‘우주’를 시작으로 이왈종의 ‘제주 생활의 중도’, 유선태의 ‘나의 아뜰리에’, 지용호의 ‘타이거 헤드’ 등 국내 유명 작가 8명의 NFT 작품 경매를 뒤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의 NFT 작품은 이날부터 오는 4월 10일 서울 용산구 가나아트 보광에서 전시로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온라인 경매뿐 아니라 오프라인 경매도 열어 경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올레드 TV로 NFT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조만간 NFT 플랫폼을 탑재한 TV를 선보일 계획이다. 집에서도 NFT 작품 경매에 참여할 수 있고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 하는 등 NFT 미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다각도로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서울옥션블루와도 NFT 콘텐츠와 서비스 생태계를 확장하는 데 협력해 나간다. LG전자 박형세 HE사업본부장은 “LG 올레드는 예술 작품이 표현하는 다채로운 색채와 섬세한 표현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최적의 TV”라며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LG 올레드 TV만의 차원이 다른 아우라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 ‘슬로바키아인 남편’ 류승범 근황 포착

    ‘슬로바키아인 남편’ 류승범 근황 포착

    해외에 체류 중인 류승범의 근황이 공개됐다. GQ KOREA는 23일 “아빠이자 남편이 된 배우 류승범을 파리에서 만났다. 매일 트라이애슬론으로 몸을 단련하고, 와이프와 함께 그림을 그리며, 동화 같은 나라인 슬로바키아에서 지내고 있었다”라며 화보를 공개했다. 류승범은 2020년 당시 3년 간 열애한 슬로바키아인과 결혼 및 출산 사실을 알려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류승범은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에 출연한다.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강풀 작가가 극본을 쓰는 ‘무빙’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류승범은 초능력을 가진 이들을 쫓는 미스터리한 인물 ‘프랭크’를 연기한다.
  • 에몬스가구, 새해맞이 ‘신제품·신학기 얼리버드 특가전’… 최대 30% 할인

    에몬스가구, 새해맞이 ‘신제품·신학기 얼리버드 특가전’… 최대 30% 할인

    에몬스는 2022년 새해·신학기 시즌을 맞아 옷장, 소파, 식탁, 거실장, 매트리스 등 신제품 및 자녀방 가구를 할인해주는 ‘신제품·신학기 얼리버드 특가전’ 행사를 오는 28일까지 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제품 옷장(‘커스텀’ 화이트), 소파(‘위브릭 데이무빙·크라운 스윙·미니’), 식탁(‘플라보’·‘우드브루’), 거실장(커스텀 화이트), 자녀방 가구(‘레이어드’ 시리즈), 매트리스(‘블랑7·8·9’)를 최대 10% 할인해주고 패키지로 구매 시 최대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에버린 시리즈는 최대 30%를 싸게 준다. 행사 제품 중 커스텀 옷장 시리즈는 긴옷장, 반장, 2·3단 서랍 옷장, 일체형 화장대장, 300㎜ 거울장, 가방 장식장, 200㎜ 인출 화장대장 등 8가지 모듈로 구성돼 있다. 기본 붙박이장부터 주문자가 원하는 구성으로 자유롭게 맞춤 설계가 가능하다. 커스텀 옷장의 손잡이는 ‘UV–ABD(Anti-Bacteria Dust)’ 기능성 마감재를 사용했다. UV-ABD는 수분이 존재하지 못하는 기능성 마감재로 항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가구 표면에 먼지가 달라붙지 않는 정전기 방지 효과가 있다. 새롭게 출시한 패브릭 소파 위브릭 시리즈는 몸에 닿는 곳은 물론 보이지 않는 곳까지 동일한 소재로 만들었다. 소파에 사용하는 패브릭은 공인 시험 기관을 통해 ‘PFC free 인증’을 받아 안전성을 높였다고 한다. 신제품 위브릭 데이무빙 패브릭 소파는 발수·발오 기능을 적용한 ‘더블릭(Doublic)’ 원단을 사용해 벨벳처럼 부드러운 촉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더블 플로킹(섬유를 수직으로 세워 만드는 직조 방법을 두 배로 적용) 공법을 사용해 생활 오염에 대한 저항력과 내구성을 살렸다. 좌우 확장형 스윙 팔걸이는 24㎝가량 확장해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에몬스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자녀방 가구 레이어드 시리즈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 레이어드 시리즈는 자녀방부터 싱글룸, 홈오피스 공간까지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대로 연출할 수 있다. 모션 데스크, 책상, 침대, 책장, 옷장, 다용도 테이블, 서랍장 등의 품목으로 구성돼 있다. 전 제품 E0등급의 자재를 사용했다.
  • 지금 우리 세계는… K드라마 원작 ‘K웹툰’ 홀릭

    지금 우리 세계는… K드라마 원작 ‘K웹툰’ 홀릭

    K웹툰이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K드라마의 ‘핵심 기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넷플릭스 TV쇼 부문 11일 연속 1위를 기록 중인 이재규 감독의 ‘지금 우리 학교는’과 지난해 11~12월 모두 11일간 1위에 올랐던 연상호 감독의 ‘지옥’은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넷플릭스 역대 1위에 오른 한국 드라마 3편 중 2편이 웹툰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K웹툰이 재조명받고 있다. 9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지금 우리 학교는’ 드라마 공개 이후 원작의 주간 조회수가 약 80배, 주간 거래액은 59배 증가했다. 이 웹툰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등 모두 10개 언어로 감상할 수 있는데 영어 서비스 플랫폼의 주간 조회수는 21배로 뛰었다. ‘지옥’의 원작 웹툰도 넷플릭스 공개 직후 주간 평균 조회수가 직전 대비 22배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티빙과 tvN에서 방송된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은 원작 웹툰의 조회수가 30배 늘었다. ‘지금 우리 학교는’은 2009~2011년 네이버에서 연재된 주동근 작가의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연재 종료 10여년 만에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원작과 달리 드라마에서는 좀비 바이러스의 기원을 외계 생명체가 아닌 인간으로 바꾸고, 좀비에게 감염되는 과정이나 각 인물 캐릭터에 조금씩 변화를 줬다. 연상호 감독이 스토리를 쓰고 최규석 작가가 그린 웹툰 ‘지옥’은 드라마에서는 원작과 다른 결말로 화제를 모았다. 연 감독은 ‘지옥’ 시즌2를 웹툰으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K웹툰과 드라마가 시너지를 내며 원작의 인기가 검증된 K웹툰의 영상화는 올해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웹툰 원작의 ‘D.P.’ ‘스위트홈’ 등으로도 재미를 본 넷플릭스는 올해 ‘지우학’을 비롯해 영화 ‘모럴센스’, 드라마 ‘마스크걸’, ‘안나라수마나라’, ‘사냥개들’ 등 5편의 웹툰 기반 작품을 선보인다. K웹툰의 양대 산맥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지난해에만 ‘안녕 엄마’, ‘미완결’, ‘살어리랏다’, ‘악연’ 등 약 50개 웹툰의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제작이 확정됐다. 전년 대비 2배가량 증가한 수치로 20%는 해외 제작사에 판매됐다. 특히 카카오엔터는 웹소설에서 검증된 스토리를 웹툰으로 만든 일명 ‘노블 코믹스’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MBC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옷소매 붉은 끝동’, tvN ‘김비서는 왜 그럴까’와 ‘그녀의 사생활’ 등이 대표적이다. 올해 SBS에서 방영 예정인 드라마 ‘사내맞선’과 ‘어게인 마이 라이프’도 이런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다. 1세대 웹툰 작가 강풀의 원작을 영상화한 ‘무빙’과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 등은 디즈니플러스와 티빙 등의 OTT에서 선보인다. 세로로 스크롤을 내리는 형식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웹툰은 한국이 종주국으로, 모바일로 콘텐츠를 소비하는 방식이 확대되면서 주류 콘텐츠로 떠올랐다. K웹툰이 국내외 콘텐츠 시장에서 각광받는 이유는 이미 흥행이 검증된 이야기에 소재나 표현에 제약이 없고, 별도의 콘티 작업이 필요 없어 영상화에 용이하기 때문이다. 윤미정 카카오엔터 커뮤니케이션팀장은 “웹툰은 큰 자본 없이도 도전할 수 있어 여타 콘텐츠에 비해 진입 장벽이 낮고,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신선한 스토리가 많아 영상업계의 원천 소스로서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 ‘슈퍼 IP’를 선점하라!...OTT 겨냥 ‘장르 파괴’ 가속화

    ‘슈퍼 IP’를 선점하라!...OTT 겨냥 ‘장르 파괴’ 가속화

    K콘텐츠 시장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가운데 ‘슈퍼 IP(지적재산권)’을 통한 장르 파괴가 가속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유명 웹툰과 웹소설은 기본, 게임 등에서도 ‘슈퍼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 변주가 이뤄지고 있다. 인기가 검증된 ‘슈퍼 IP’는 이미 세계관이 구축됐기 때문에 기획 및 제작에 상대적으로 유리하고 무한 확장성이 있다는 점에서 선호도가 높다. 지난 11월, 46일간 계속되던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1위 질주에 제동을 건 작품은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었다. ‘아케인‘은 글로벌 게임 제작사 라이엇 게임즈의 인기 IP ‘리그 오브 레전드’(LoL)의 지식재산권을 기반으로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으로 최근 넷플릭스는 ‘아케인’ 시즌2의 제작을 발표했다. 인기 게임의 세계관을 그대로 옮긴 이 작품은 MZ 세대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시청자들이 다시 게임으로 유입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국내 인기 게임 IP ‘크로스 파이어’도 드라마, 영화, 테마파크 등 다양한 영역으로 원천 IP의 콘텐츠를 확장하고 있다. 국내 제작사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이 게임은 누적 매출만 118억 달러(14조원)에 달하는 ‘슈퍼 IP’다. 글로벌 팬덤을 기반으로 2020년 중국에서 드라마 ‘천월화선’으로 제작돼 높은 인기를 얻었고 현재 국내 OTT 왓챠에서도 상영되고 있다. 현재 이 게임은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지난해 전세계에서 흥행한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처럼 올해 K콘텐츠에서도 웹툰 원작이 주류를 이룰 전망이다. 넷플릭스 드라마 ‘지금 우리 학교는’과 ‘안나라수나마라’, 티빙의 ‘내과 박원장’, 디즈니+의 ‘무빙’, ‘키스 식스 센스’, MBC ’내일‘과 SBS ‘사내 맞선’ 등이 대표적이다.그런데 최근에는 인기가 검증된 드라마를 웹툰으로 제작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25일 종영한 드라마 SBS ‘그 해 우리는’은 ‘그 해 우리는-초여름이 좋아’라는 제목의 웹툰으로도 연재되고 있다. 이 드라마의 제작사는 네이버웹툰의 자회사 스튜디오N으로 웹툰 IP를 활용해 드라마나 영화로 만들고 있다. 2018년 설립된 스튜디오N은 OCN ‘타인은 지옥이다’, tvN ‘여신강림’, 넷플릭스 ‘스위트홈’, JTBC ‘알고있지만’, tvN ‘유미의세포들’ 등의 드라마를 제작했다. ‘그해 우리는’은 창작 드라마를 웹툰으로 만들어 연재하는 멀티플랫폼 콘텐츠 기획의 사례로 꼽히고 있다. 지난달 종영한 tvN 드라마 ’해피니스‘도 드라마와 동시에 웹툰을 연재했다. ‘해피니스’는 코로나19가 종식된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의문의 바이러스가 발생하면서 경찰관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 웹툰은 드라마와 같은 소재를 다른 내용으로 각색한 점이 특징이다 최근 국내 게임회사 넥슨이 5억 달러(약 60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AGBO에 투자하면서 2대 주주에 올라선 것처럼 슈퍼 IP를 다양한 플랫폼에서 확장하는 미디어의 합종 연횡은 계속될 전망이다. AGBO는 마블 영화 ‘어벤져스’를 연출한 앤서니, 조 루소 형제가 설립한 회사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이미 거대 팬덤이 확보된 ‘슈퍼 IP’는 친숙한 캐릭터 및 세계관의 확장이 스토리 텔링에 유리하다”면서 “앞으로 OTT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 확대에 따라 콘텐츠가 다양한 형태로 변주되는 ’미디어믹스‘는 가속회되고 IP 비즈니스도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 “430만원 줘라” 무빙워크서 다친 대형마트 이용객 손배 승소

    “430만원 줘라” 무빙워크서 다친 대형마트 이용객 손배 승소

    비오는 날 발판 외 물기 제거 조치 없어발판도 카트 등에 대부분 막혀 있어 재판부 “안전 관리 부실 책임 있다”“단 손잡이 안 잡은 건 본인 60% 책임”재판부는 대형마트측이 비 오는 날 물기 제거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는 등 안전 관리 책임에 소홀했다고 판단했다. 그러나 무빙워크 손잡이를 잡지 않고 걸은 이용객의 책임도 있다며 마트측의 책임을 40%로 제한했다.  울산지법 민사11단독 이은정 부장판사는 21일 A씨와 가족이 대형마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대형마트가 A씨측에 430만원가량을 지급하도록 했다. A씨는 2018년 4월 경남 한 대형마트에서 무빙워크를 걷다가 넘어져 26일간 통원치료를 받게 되자 치료비와 위자료 등을 대형마트 측이 지급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부는 대형마트 측 안전 관리 부실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다. 당시 비가 내렸기 때문에 A씨는 신발 바닥에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대형마트로 들어왔는데, 대형마트측이 발판 외에는 물기를 제거할 만한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당 발판마저 카트로 대부분 막혀 있어 A씨가 신발 물기를 제대로 닦기가 힘들었다. 재판부는 “A씨가 운동화를 신고 있었기 때문에 물기 외에는 달리 넘어질 이유가 없다”면서 “다만, A씨가 손잡이를 잡지 않고 무빙워크를 걷다가 사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해 대형마트측 책임을 40%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Neo QLED 8K’

    [2021 하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Neo QLED 8K’

    ‘Neo QLED 8K’(사진)는 초고화질과 실감 나는 사운드, 미니멀리즘 디자인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기존 LED 소자 대비 40분의 1 크기인 ‘퀀텀 mini LED’가 빛을 세밀하게 컨트롤하는 ‘Neo 퀀텀 매트릭스 Pro‘ 기술로 최고 수준의 명암비와 블랙 디테일을 구현했다. 저해상도 영상을 8K의 해상도로 개선하는 ‘Neo 퀀텀 프로세서 8K’는 콘텐츠에 따라 화질을 최적화해 작은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표현한다. 입체적인 사운드와 디자인도 돋보인다. 영상 속 사물의 움직임에 따라 소리가 함께 움직이는 ‘무빙 사운드 Pro’, 스피커·사운드 바에서 동시에 음향을 출력하는 ‘Q 심포니‘ 등으로 입체적인 사운드를 만들어낸다. 여기에 TV 화면의 검은 테두리와 베젤을 2.3㎜로 얇게 만들어 몰입감을 더욱 높였다. 이 제품은 화면을 최대 4개로 분리해서 볼 수 있는 멀티뷰 기능을 활용하면 다양한 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카메라를 연결해 운동 영상과 자신의 모습을 동시에 보면서 운동할 수도 있다. 특히 삼성 헬스 앱의 ‘스마트 트레이너’는 근력운동, 요가 등의 운동 콘텐츠는 물론 운동 자세를 실시간 분석해주는 대화형 피드백도 제공한다.
  • 소비자·기업이 중소기업 제품 개발하는 ‘리빙랩’ 사업 추진

    소비자·기업이 중소기업 제품 개발하는 ‘리빙랩’ 사업 추진

    소비자의 취향과 편의를 반영한 제품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만 상대적으로 여력이 떨어지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이 이뤄진다.중소벤처기업부는 27일 중소기업 제품의 기획과 개발 과정에 소비자가 참여하는 ‘생활실험실(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리빙랩이란 특정 공간에서 기업과 소비자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기술혁신 주체로 참여한다. 중기부는 제품 기획·개발·실증·확산단계를 거쳐 제품을 개발하는 전 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개발단계에서는 소비자 피드백에 따라 목표를 변경할 수 있는 무빙타겟형 목표관리가 적용된다. 우선 내년 2월까지 생활실험실(리빙랩) 플랫폼 구축·운영 및 기술개발(R&D) 지원 역량을 갖춘 운영기관을 선정할 계획이다. 신청 대상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지원 기관 컨소시엄이다. 내년에는 시범사업으로 1개 실험실을 선정해 10억원의 구축비용 및 14개 과제에 대한 연구개발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다양해지고 있는 소비자 취향을 반영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아이디어를 내고 기술을 개발·실증하도록 내실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오겜’ ‘지옥’ 돌풍 이끈 K시각특수효과 기업… ‘亞 디즈니’ 꿈꾼다

    ‘오겜’ ‘지옥’ 돌풍 이끈 K시각특수효과 기업… ‘亞 디즈니’ 꿈꾼다

     최근 국내 시각특수효과(VFX) 회사들이 K콘텐츠의 전진기지로 발돋움하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컴퓨터 그래픽(CG) 및 VFX의 외주 제작업체에서 벗어나 직접 콘텐츠를 제작해 다양한 지식재산권(IP)을 발굴하고 메타버스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기술력에 콘텐츠를 융합한 슈퍼 IP를 개발해 ‘아시아의 디즈니‘가 되겠다는 목표다.  이처럼 국내 VFX 회사가 K콘텐츠의 전진기지로 거듭나고 있는 것은 최근 국내외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의 확대와 무관하지 않다.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과 ‘지옥‘, 영화 ‘승리호’ 등이 한국 VFX의 높은 기술력과 가성비를 입증하면서 K-VFX 시대를 연 것이다. 아울러 최근 국내외에서 SF장르의 제작이 늘면서 VFX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국내 대표 VFX 회사인 덱스터 스튜디오는 전 세계 넷플릭스 1위를 차지한 SF 영화 ‘승리호’ VFX를 담당한 이후 해외 유수 제작사에서 협업 요청이 줄을 이었다. 김용화 감독이 2011년 영화 ‘미스터고’의 제작을 앞두고 설립한 덱스터는 현재 영화 ‘더 문’, ‘해적2’, ‘외계+인’ ‘사일런스’, ‘원더랜드’ 등의 후반 작업을 맡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아예 OTT 전용 스튜디오를 증설했고 넷플릭스와 2년 장기 계약을 맺었다.  덱스터는 촬영, 제작, 후반 작업 전반을 ‘원스톱 시스템’으로 완성하는 종합 콘텐츠 회사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영화 ‘모가디슈’, ‘신과 함께’ 시리즈, ‘백두산’의 공동 제작사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LED 벽에 3D 배경을 투영해 배우와 배경을 촬영하는 버추얼 프로덕션(VP) 스튜디오 D1을 론칭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 IP 확보에 나섰다. 국내 유명 콘텐츠 제작사들도 VFX 회사를 자회사로 두고 제작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종합콘텐츠그룹 NEW가 2년 전 설립한 엔진비주얼웨이브는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의 메인 VFX를 맡아 주목을 받았다. 엔진은 지옥에서 온 사자 크리처 등 초자연적인 현상을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회사는 초능력 소재의 영화 ‘하이파이브’, 재난 스릴러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등 20여편의 영화와 OTT 작품의 후반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자체 연구소에서 메타 휴먼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메타버스로의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넷플릭스 역대 최장기 1위 기록을 세운 ‘오징어게임’의 VFX를 맡은 걸리버스튜디오는 줄다리기와 징검다리 등 각종 게임과 동화 같은 세트장을 CG와 VFX로 실감나게 만들었다. 연예기획사에서 종합 콘텐츠 회사로 탈바꿈한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2년 전에 설립한 회사로 미국 할리우드, 유럽, 인도 출신의 해외 전문 인력이 포진해 있다. 최근에는 버추얼 인플루언서 등 메타버스 융합 IP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CG 및 VFX 회사로 출발한 위지윅스튜디오도 최근 대형 콘텐츠 회사로 변신했다. 이 회사는 최근 배우 정우성, 이정재가 설립한 아티스트컴퍼니를 인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업계의 큰 화제를 모았다. 아티스트컴퍼니는 오는 24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SF 미스터리 스릴러 ‘고요의 바다’를 제작했다. 위지윅스튜디오는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을 비롯해 이미지나인컴즈, 메리크리스마스 등 영화와 예능, 웹툰까지 굵직한 콘텐츠 자회사들을 통해 시너지를 일으킨다는 계획이다.  NEW의 최희준 과장은 “가상 세계에서 경제 및 사회 활동을 하려면 메타버스 환경을 구성하는 기술력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콘텐츠도 중요해졌다”면서 “앞으로 콘텐츠와 기술력, IP와 테크의 결합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움직이는 나만의 TV vs 예술 작품이 된 TV

    움직이는 나만의 TV vs 예술 작품이 된 TV

    고정형 붙박이 탈피 ‘LG 스탠바이미’원하는 곳서 무선으로 시청할 수 있어 100만대 판매 돌파한 삼성 ‘더 프레임’1500여점 작품 감상… 소품으로 활용 해마다 11월 말 ‘블랙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12월 25일 크리스마스로 이어지는 시기는 가전 시장에서도 ‘TV 대목’으로 꼽힌다. 특히 이 시기 TV 판매율은 세계 TV 시장의 절반 수준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차지하고 있는 만큼 두 회사 제품에 집중된다.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박람회 ‘CES2022’도 두 기업이 공개할 TV 신기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두 회사의 신제품은 출시 족족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LG ‘스탠바이미’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이동식 무선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는 TV는 고정형 붙박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히 탈피하면서 소비자의 호평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유튜브와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주로 이용하는 MZ세대의 시청 유형을 분석해 제작했다. 기존 TV와는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해 침실과 부엌, 서재 등 원하는 곳에 옮겨 가며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 전원 케이블로부터 자유로운 ‘코드커팅’ 형태로 시청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27형(대각선 길이 약 68㎝) 화면은 ▲화면 좌우를 앞뒤로 각각 65도까지 조절할 수 있고 ▲위아래로 각각 25도까지 기울일 수 있으며 ▲시계 및 반시계 방향 각각 90도 회전까지 자유롭다. 높이는 최대 20㎝ 내에서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이 밖에 LG전자는 연내 애플 에어플레이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화면 뒤쪽에 스마트폰 거치대를 부착할 수 있어, 이 기능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을 고정하고 라이브 방송, 영상통화, 화상회의, 온라인수업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집에서 떠나는 미술 여행… 삼성 ‘더 프레임’ 삼성전자가 코로나19 ‘집콕 시대’를 맞아 소비자들의 문화생활 갈증을 덜어 주기 위해 제작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은 북미와 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더 프레임’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100만대 이상 판매고를 기록하며 ‘밀리언셀러’에도 올랐다. 더 프레임은 전용 아트 구독 플랫폼 ‘아트 스토어’를 통해 1500여점의 전 세계 유명 미술 작품과 사진을 감상할 수 있는 TV로, TV를 단순히 가전제품이 아닌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021년형 더 프레임은 기존 대비 절반 가까이 슬림해진 24.9㎜의 두께와 다양한 색상의 액자형 베젤로 공간과의 조화를 한층 높였다. 소비자들은 화이트·티크·브라운 색상의 ‘플랫 베젤’과 화이트·브릭레드 색상의 각진 ‘챔퍼 베젤’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또 개인 사진이나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도 기존 500MB에서 6GB로 대폭 늘려 최대 1200장의 사진을 4K 화질로 저장할 수 있어 개인 갤러리로 꾸밀 수 있다. 성일경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더 프레임은 전통적인 TV의 개념에서 벗어나 공간의 가치를 높이고, 소비자의 일상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디자인과 기능을 혁신하고 유명 미술관, 작가와의 협업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한국 상륙한 디즈니 플러스 “로컬 콘텐츠 제작에 힘쓸 것”

    한국 상륙한 디즈니 플러스 “로컬 콘텐츠 제작에 힘쓸 것”

    다음달 12일 한국 서비스를 시작하는 ‘콘텐츠 공룡’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진출을 알렸다. 월트디즈니가 만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디즈니+는 14일 온라인 스트리밍으로 기자 간담회와 콘텐츠 쇼케이스를 열고 한국에서 선보일 작품들을 소개했다. 한국을 포함한 아태지역 콘텐츠 라인업에는 오리지널 작품 18개를 포함해 20여개의 새 콘텐츠가 포함됐다. 이 중 7편이 한국 콘텐츠다. 국내에서 만들어진 작품은 디즈니가 지역별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여 온 브랜드 ‘스타’(Star)를 통해 공개된다.케이팝 스타 강다니엘의 연기 데뷔작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비밀의 숲’의 이수연 작가가 집필한 미스터리 스릴러 ‘그리드’, 윤계상·서지혜·김지석 주연의 로맨스물 ‘키스 식스 센스’ 등이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강풀 작가의 웹툰을 드라마화하며 관심을 모은 ‘무빙’도 스트리밍된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킹덤 2’의 박인제 감독이 연출하고 강 작가가 극본을 쓴 액션 히어로물이다. 배우 류승룡·한효주·조인성이 출연한다.제이 트리니다드 아태지역 DTC 사업 총괄은 “한국은 뛰어난 문화 콘텐츠로 전 세계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글로벌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업계를 휩쓸고 있다”면서 “한국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향후 몇 년간 대대적인 투자를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구체적인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기존 디즈니의 지식재산(IP)을 기반으로 한 작품도 볼 수 있다. 디즈니, 마블, 픽사, 스타워즈, 내셔널지오그래픽, 스타 등 디즈니 핵심 브랜드 6개의 영화·TV 콘텐츠는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한다. ABC, 20세기 텔레비전,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가 제작한 작품과 ‘로키’, ‘완다비전’, ‘팰컨과 윈터솔저’, ‘만달로리언’, ‘하이스쿨 뮤지컬’ 등 오리지널도 이름을 올렸다. 디즈니+ 측은 “총 1만 6000회차 이상의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창작자, 제작사와의 협력 관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소연 디즈니코리아 상무는 “한국 소비자들에게 좋은 로컬 작품을 소개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사들과 많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파트너사들과 윈윈하는 모델로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부연했다. 2019년 미국에서 론칭한 디즈니+는 약 2년 만에 61개국에서 1억 1600만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미국에서도 넷플릭스의 점유율을 추격하며 OTT 양대 산맥으로 자리잡았다. 4인 기준 구독료는 월 9900원이며 LG U+와 KT에서 제휴 요금제를 출시할 예정이다.
  • “위안부는 매춘”, “日병사에 고맙다해야”···교수들이 왜이래[이슈픽]

    “위안부는 매춘”, “日병사에 고맙다해야”···교수들이 왜이래[이슈픽]

    류석춘, 이용수 할머니 증인신청“위안부는 모두 합의계약 했다”최근 와세다대 교수 해임 청원 대학 강의 중 “위안부는 매춘의 일종”이라고 발언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을 받는 류석춘(66) 전 연세대 교수가 12일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3) 할머니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이사장 출신인 무소속 윤미향 의원을 증인으로 신청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류 전 교수 측은 지난 12일 이 할머니와 윤미향 무소속 의원,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와 니시오카 쓰토무 레이타쿠대학 교수 등 5명에 대한 증인신청서를 재판부인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박보미 판사에게 제출했다. 류 전 교수 측 변호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과거 이 할머니가 진술한 여러 법정 증언 등을 확인했더니 위안부 강제 연행에 대한 진술이 다르다”며 “진술의 일관성이 없어 믿을 수 없기 때문에 그 부분을 법정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류 전 교수 측은 일본이 1993년 위안부 문제에 일본군이 관여한 사실을 처음 인정한 고노 담화에 대해 “정치적 담화를 사실로 인정한 것은 아니다”며 일본 정부의 담화 계승 여부에 대한 사실 조회를 요청했다. 이 할머니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당사자이자 인권 운동가로서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 윤 의원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를 지원한다는 단체인 정의연 이사장을 지냈다. 이에 반해 이 전 교수는 2019년 공저자로 참여한 책 ‘반일 종족주의’에서 위안부가 일제에 의해 강제로 동원된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폈다. 니시오카 쓰토무씨도 위안부 강제연행이 없었다고 주장했던 인물이고, 황 대표도 “위안부는 군(軍)을 대상으로 한 매춘”이라고 발언을 한 적이 있다.“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로 연행된 게 아니라는 증거 많다” 이날 열린 공판에서 류 전 교수는 “위안부 피해자들이 강제로 연행된 게 아니라는 증거가 상당히 많다”며 증인 신청 이유에 대해 “진실이 뭔지 본인에게 직접 확인하겠다는 차원”이라고 했다. 그러나 재판부는 이 전 교수와 황 대표에 대한 증인 신청은 기각했다. 재판부는 윤미향 등 나머지 증인에 대해선 “더 필요할 것 같지 않아 채택할 예정은 없다”면서도 “검토는 다시 해보겠다”고 했다. 이 할머니 측은 “말도 안 되는 소모적인 논쟁에 답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며 “이 할머니가 고령이고 건강상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류 전 교수는 지난 2019년 9월 연세대 전공과목 발전사회학 강의 도중 약 50여명의 학생 앞에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이 매춘에 종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위안부가 됐다”며 “정대협이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것처럼 증언하도록 위안부 할머니들을 교육했다”고 발언해 구설수에 올랐다. 이에 시민단체 등이 류 전 교수가 ‘위안부 할머니에 대한 명예를 훼손했다’며 서울서부지검에 고발했고, 서부지검은 지난해 10월 류 전 교수를 불구속 기소했다.앞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 역시 ‘태평양 전쟁에서의 매춘 계약’이라는 논문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가 강제로 동원된 성 노예가 아닌 자발적 매춘부라고 주장했고,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학계의 반발에도 “대학 내에서 학문의 자유는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하는 것을 포함한다”라는 취지로 램지어 교수를 옹호하기도 했다. “위안부가 고맙다해야”…와세다대 교수 해임 청원 떴다 최근 일본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다. 일본 대학에 다니는 학생들이 주축인 ‘무빙 비욘드 헤이트’는 지난 5일 인터넷 청원 사이트 ‘체인지’(change.org)에 아리마 데쓰오(68) 일본 와세다대 사회학부 교수의 해임을 요구하는 글을 올렸다.이 단체는 ‘차별을 선동하고, 역사 부정 발언을 되풀이하는 (아리마) 교수의 해고와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는 청원 글에서 아리마 교수가 지난달 26일 유럽이나 미국에서 한국인이나 한국계 사람들이 일본인 행세를 하면서 일본 브랜드인 스시(초밥)와 라면을 팔고 있다는 트윗 글을 올리는 등 정기적으로 차별을 선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단체는 아리마 교수가 일상적으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증오적이고 역사를 부정하는 발언을 하고 있다고 했다. 이 단체는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조선인 위안부 (문제)로 사죄하라고 한다. 배상금을 내놓으라고 한다. 왠지 매우 이상하다”며 “조선인 위안부가 일본 병사에게 ‘고맙다’고 한마디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트위터에 게재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아리마 교수는 위안부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으로 논란을 일으킨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옹호하는 ‘위안부는 모두 합의계약을 했다’는 제목의 책을 지난 7월 출간하기도 했다. 램지어 교수도 이 책 서문에서 “일본군은 매춘부를 강제적으로 모집할 필요도 없었고 그럴 여유도 없었다”며 아리마 교수와 같은 주장을 반복했다. 일본의 차별에 반대하는 운동을 펼치는 무빙 비욘드 헤이트는 “학생을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이 이처럼 심각한 차별과 역사 부정을 일삼아도 괜찮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와세다대학에 아리마 교수를 해임하고 그의 강의 중에 심각한 차별 발언이 있었는지 조사하라고 촉구했다.
  • “위안부? 성노예 판타지일 뿐” 日교수 망언 논란…램지어 교수도 옹호

    “위안부? 성노예 판타지일 뿐” 日교수 망언 논란…램지어 교수도 옹호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한국인에 대한 차별적 언행을 일삼아 온 일본 와세다대 교수의 해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일본 온라인 상에서 시작됐다. 일본의 인터넷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에는 지난 5일 일본 대학생이 주축으로 만든 ‘무빙 비욘드 헤이트’(Moving Beyond Hate)가 쓴 글이 올라왔다. 이 단체는 “차별을 선동하고 역사 부정 발언을 되풀이하는 교수의 해고와 재발 방지를 요구한다”면서 아리마 테츠오 와세다대 사회학과 부교수의 이름을 지목했다. 무빙 비욘드 헤이트의 주장에 따르면 아리마 교수는 지난 4일에도 SNS에 “한국인은 일본인에게 조선인 위안부 문제로 사과하라고 한다. 배상금도 내놓으라고 한다. 어쩐지 매우 이상하다”면서 “조선인 위안부가 일본 병사에게 ‘고맙다’고 한마디 해도 좋다고 생각한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달 4일에는 “(조선인 위안부가) 당시 감금되어 있었던 것이 아니었고 휴일 외출도 허가되어 있었다. 참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면 도망칠 수 있었고, 근처에 도시가 있다면 도망친 뒤 (그곳에서) 살아갈 수 있었을 것”이라면서 “성 노예(주장은) 따위는 판타지다”라는 글도 올렸다. 지난달 26일에는 유럽과 미국 등지에서 한국인이나 한국계 사람들이 일본인 행세를 하며 일본 브랜드의 스시와 라면을 팔고 있다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차별을 선동하고 있다는 주장도 나왔다. 아리마 교수는 또 위안부 역사 왜곡 논란을 불러 모은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옹호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7월에 램지어 교수를 옹호하는 내용을 담은 책인 ‘위안부는 모두 합의계약을 했다’는 제목의 책을 출간하기도 했다. 무빙 비욘드 헤이트의 이번 청원글은 7일 오후 5시 30분 기준, 6700명이 넘게 지지하고 있다. 이 단체는 트위터를 통해 “심각한 차별을 부추기고 역사 부정 발언을 반복하는 아리마 교수를 용서할 수 없다”면서 “외세다대 역시 아리마 교수의 해고 및 재발 방지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K디자인’ 위력 입증한 삼성·현대차·LG

    ‘K디자인’ 위력 입증한 삼성·현대차·LG

    삼성전자와 LG전자, 현대차 등 주요 기업들이 세계적인 디자인 공모전인 ‘IDEA 2021’에서 최고상 등 주요 상을 휩쓸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올해 공모전에서 최고상에 해당하는 금상을 수상한 기업은 현대차와 LG전자다. 현대차는 첫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가 이번 ‘IDEA 2021’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등 총 3개상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아이오닉5가 자동차·운송 부문에서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금속 질감을 시각화한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현대 블루링크 앱이 디지털 상호작용 부문에서 각각 본상을 받았다.LG전자는 최근 출시한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인 ‘LG 스탠바이미’가 금상을 받는 등 10개 상을 받았다. 기존 TV와 차별화된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하는 LG 스탠바이미는 앞서 iF 디자인 어워드 2021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1에서도 본상도 받은 바 있어 올해 열린 세계 3대 디자인상을 석권했다. 이밖에 LG전자는 LG올레드에보의 갤러리 스탠드와 LG 사운드바 에클레어 등 4개 제품이 동상을 수상했다.삼성전자는 올해 IDEA에서 은상 7개와 동상 3개, 본상 38개 등 총 48개의 상을 받았다. 은상을 수상한 주요 제품·디자인은 세련된 큐브 디자인의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와 날렵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무선청소기 비스포크 슬림, 네오 QLED 8K 등이다. 이밖에 SK매직도 올해 출시한 트리플케어 식기세척기 와이드 등 6개 제품·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 IDEA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디자인상으로 올해 41회째를 맞았다. IDSA가 개최하는 국제 디자인 콘퍼런스(IDC)는 22∼23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이돈태 삼성전자 부사장이 ‘더 나은 내일을 위한 디자인’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 모던한 서울과 만남… 서울스카이서 ‘시간 하늘에 그리다’

    모던한 서울과 만남… 서울스카이서 ‘시간 하늘에 그리다’

    한국 사진계의 거장 한영수(1933~1999)의 작품을 만나는 기회가 마련된다.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는 9월 1일부터 ‘시간, 하늘에 그리다·원스 어 폰 더 스카이(Once Upon the Sky)’ 전을 연다. 사진가 한영수는 1950~1960년대 서울의 모습과 시민들의 일상을 담아낸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국내 광고, 패션 사진의 개척자로 추앙받고 있지만 정작 본인은 순수 사진으로 알려지길 원했다고 한다. 이번 전시는 미디어 체험전 형태로 진행된다. 한국전쟁 후의 폐허가 아닌, 활기차고 생동감 넘치는 한국 사회를 포착한 그의 작품 70여점을 갤러리와 미디어 아트, 체험존 등 다양한 전시 형식으로 만날 수 있다. 지하 2층의 메인 갤러리는 그의 사진을 6개 주제로 나눠 전시한다. 세련되고 모던한 서울의 거리를 담은 ‘우리가 모르는 도시’와 순수한 아이들의 모습을 담은 ‘꿈결 같은 시절’에선 당시 사람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시간 속의 강’에선 격변하는 서울의 중심이었던 한강을, ‘힙한 거리 명동’에선 당시 가장 세련되고 트렌디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117층 전망대에선 ‘스카이쇼’가 펼쳐진다. 가로 9m, 세로 3m의 대형 무빙스크린을 통해 1960년대 서울의 영상이 표출된다. 118층 유리 바닥 전망대 ‘스카이데크’엔 한강의 모습이 담긴 작품들이 미디어월 형식으로 전시된다. 벽에서 바닥까지 이어진 대형 포토존에서 독특한 셀피 사진을 남길 수 있다. 120층은 ‘다시 만난 학창 시절’이 주제다. 학생들의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과거와 현재의 교복과 함께 전시된다.
  • 집안 어디서든 한 눈에… 크니까 ‘볼맛’ 나네

    집안 어디서든 한 눈에… 크니까 ‘볼맛’ 나네

    TV가 마치 ‘상전’이라도 된 것처럼 거실의 한가운데를 차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법은 없다. 거실이 아닌 서재나 침실에서 TV를 보고 싶은 이들이 있고, TV를 인테리어 소품처럼 이용해 집안을 새롭게 바꾸고 싶은 이들도 있을 것이다. 고화질·대형화 경쟁을 벌이며 프리미엄TV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가전업체들은 다른 한편에서는 이 같은 개인의 취향과 생활에 맞춘 새로운 TV를 선보이며 또 다른 경쟁을 벌이고 있다.●삼성 라이프스타일TV도 ‘거거익선’ 삼성전자는 ‘더세리프’, ‘더프레임’, ‘더세로’ 등 이른바 ‘라이프스타일TV’를 표방한 제품을 내놓으며 TV시장을 확대해 왔다. 최근에는 대형 스크린을 선호하는 이른바 ‘거거익선’ 트렌드에 맞춰 라이프스타일TV 라인업을 더욱 늘렸다. 더세리프는 기존 43·50·55형에 65형(163㎝)을, 더프레임은 기존 32·43·50·55·65·75형에 85형(214㎝)을 각각 추가해 지난달 중하순 잇따라 출시했다. 스탠드형TV인 더세리프는 유명 가구 디자이너인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에 참여한 제품이다. ‘세리프’는 로마자에서 획의 일부 끝이 돌출된 것을 말하는데, 더세리프는 측면에서 보면 세리프체 글꼴의 알파벳 ‘I’를 떠올리게 한다. 디스플레이 두께를 최대한 얇게 만드는 경쟁이 치열한 점을 생각하면 이처럼 측면 디자인을 강조한 것은 일종의 역발상이라고 할 수 있다. 이 같은 감각적 디자인의 세리프TV는 거실은 물론 주방, 서재 등 집안 어느 곳이든 적절한 위치에 자리해 인테리어 가구나 소품 같은 효과를 만들 수 있다.더프레임은 일종의 ‘디지털 액자’를 겸한 TV다. 1500점 이상의 유명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아트스토어’ 기능을 갖춰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는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스크린에 띄워 액자처럼 활용한다. 이번에 85형으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소비자들은 더 큰 화면으로 디지털 액자 기능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다. 최근 TV들이 화면이 표시되는 디스플레이 외에 테두리 등을 최대한 없애는 ‘베젤리스’ 디자인을 추구하는 것과 달리 더프레임은 오히려 TV를 두르는 테두리를 특징으로 한다. 액자형 베젤은 화이트, 티크, 베이지 등 다양한 색상으로 구성됐으며, 자석 탈부착 방식으로 선호에 따라 교환이 가능하다.●LG ‘스탠바이미’ 연이은 완판 행진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스탠바이미’는 더이상 과거의 TV처럼 거실이나 벽면 등 어느 한 곳에만 자리하기를 거부한다. 하단의 무빙휠을 이용해 거실은 물론 침실이나 주방, 서재 등 집안 어디로든 이동해 시청이 가능하다. 내장 배터리를 갖춰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동안 사용이 가능하다. 스탠바이미는 집안 어디서든지 사용이 가능한 만큼 소비자들에게 TV시청 이상의 ‘개인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유무선 연결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등 주변기기를 TV와 연동해 라이브방송, 영상통화, 화상회의, 온라인 수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 또 손가락으로 직접 화면을 터치해 조작할 수 있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를 쓰듯이 직관적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스탠바이미는 무엇보다 자신만의 공간에서 원하는 자세로 TV를 보고 싶은 이들에게는 더없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화면 좌우·위아래 각도와 높이를 조절하면 침대에 누운 자세로도 TV를 볼 수 있다. 세로 화면으로 만들어진 동영상 콘텐츠를 보고 싶다면 화면을 90도로 회전하면 된다. LG의 ‘바퀴달린 TV’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지난달 젊은층이 선호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사전예약제로 준비한 물량이 완판된 후 5일부터 LG 온라인몰에서 공식 판매를 시작했는데 하루 만에 매진됐고, 10일과 12일 추가로 준비한 물량도 모두 품절됐다. LG전자는 9월 초에 다시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고 공지한 상태다.
  • [이경우의 언파만파] 말 다듬기

    [이경우의 언파만파] 말 다듬기

    정부가 진행하는 우리말 다듬기에 마뜩지 않은 눈길이 많다. 외국어나 어려운 말 대신 제시한 말들이 생뚱맞아 보인다거나, 의미를 전달하기 어렵다거나, 표현이 어색하다는 이유들이 이어진다. 물론 이런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은 말들이 꽤 있다. ‘아킬레스건’을 ‘치명약점’, ‘해피엔딩’을 ‘행복결말’, ‘러브샷’을 ‘사랑건배’, ‘파파라치’를 ‘몰래제보꾼’, ‘블루투스’를 ‘쌈지무선망’, ‘로밍’을 ‘어울통신’으로 쓰자고 한 예도 그런 것들이다. 최근에는 ‘리클라이너’를 ‘각도 조절 푹신 의자’, ‘실버 서퍼’를 ‘디지털 친화 어르신’으로 하자고 했다. 그렇다고 이런 예들 때문에 다듬은 말들이 외면받는 건 아닌 듯하다. ‘텀블러’는 ‘통컵’, ‘갈라쇼’는 ‘뒤풀이공연’, ‘무빙워크’는 ‘자동길’, ‘방카쉬랑스’는 ‘은행연계보험’으로 제시했다. 그러나 이처럼 다듬은 말 자체는 무리 없이 받아들일 만해도 일상의 반응은 시원치 않다. 말 다듬기가 시작된 광복 직후와는 분위기가 완전히 다르다. 이때는 당시 문교부가 ‘우리말 도로 찾기’라는 책자를 내놓았을 만큼 ‘우리말’이라는 것에 많은 이들이 공감했다. 일제의 잔재인 일본어를 몰아내자는 구호에 곳곳에서 호응을 보냈다. 1970년대에는 정부와 민간단체는 물론 대학에서도 국어 순화 운동이란 이름으로 말 다듬기가 전개돼 관심을 보이는 층도 많았다. 일본식 한자, 일본어를 어원으로 하는 외래어를 우리말로 바꾸는 데 대한 지지가 강하게 있었다. 지금은 다듬기 대상이 대부분 영어에서 온 말들이다. 영어에 대한 거부감은 일본어와 같지 않다. 생소하고 어려운 말이어도 이미 누군가 쓰고 있다면 그것을 쉬운 우리말로 바꿔야 한다는 의식도 약하다. 일본어를 우리말로 바꾸자고 하는 데는 굳이 대상을 정해 놓지 않아도 됐다.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다듬은 말을 괜찮게 내놓는다고 해도 눈길을 받기가 어렵다. 이미 ‘갈라쇼’를 쓰고 있는 곳에선 ‘뒤풀이공연’이 쉽지만 익숙지 않다. ‘텀블러’가 입에 붙어 있는데 ‘통컵’이 어떠냐고 물으면 고개를 돌리게 된다. 좀더 빠르고 적절한 대안을 내놓는다고 ‘새말모임’이 만들어졌다. 각계 인사들이 다듬을 말을 선정하고 국민을 대상으로 수용도를 조사한다. 그리고 결과를 내놓지만 반응은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리클라이너’를 주로 쓰고 내놓는 곳, ‘실버 서퍼’를 많이 사용하고 유통시키는 곳과 먼저 협의돼야 했다. 그 말을 사용하는 현장과 논의하고 공감해야 실천이 따른다. 그래야 살아 있는 말이 된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