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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세계10대 관광국 발돋움/2천1년

    ◎무비자 입국·국제행사 유치 확대/교통부,장기진흥대책 발표 정부는 오는 2001년에 7백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1백1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려 세계 10대 관광국으로 발돋움할 방침이다. 12일 교통부가 확정한 장기관광진흥대책에 따르면 오는 94년에 4백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50억달러의 관광수입을 올려 외국인 관광객 유치로는 세계에서 20위,관광수입으로는 10위에 들 계획이다. 2001년에는 7백5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과 1백10억달러의 관광수입으로 관광객으로는 10위,관광수입으로는 7위로 부상시키고 40억달러의 관광흑자를 낼 계획이다. 교통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한국 방문의 해 행사에 이어 95년 한일선린우호 50주년 기념행사,98년 정부수립 50주년기념사업으로 미주여행업자협회(ASTA)총회 등 대규모 국제관광행사를 지속적으로 열기로 했다. 또 일본 관광객의 적극적인 유치를 위해 청소년·직장여성대상 조류탐사,김치제조과정 등 다양한 특별관광상품을 개발하고 무사증입국제도를 점차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함께 여행업체 주도의 한·중·일 연계관광상품 개발과 시장개척 업체에 대한 자금 및 홍보지원 등으로 미주·구주지역 관광시장 개발을 적극 지원하고 중국을 적극 개척해 나갈 계획이다.
  • 중국과 국경도로/무비자 왕래 금지/북한

    【도쿄=이창순특파원】 북한은 한중수교 직후인 8월말 부터 중국과의 국경을 폐쇄,중국 길림성의 도문시와 북한의 남양시와의 통행을 금지시켰다고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4일 북경발로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서방외교소식통을 인용,북한은 친척방문을 위해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의 조선족과 관광을 위해 단기간 북한을 방문하는 중국인들이 비자없이 통행하는 도문시와 남양시의 국경통로의 통행을 금지시켰다고 보도했다.
  • 러시아국적 2세 안고 귀국(공항24시)

    ◎모스크바대 유학 한인부부/방치 귀빈차통로 주차장으로 활용 추진 ○16세에 국적선택 자격 ○…모스크바대 부설 언어학교에 유학중인 박유은(30)·전경숙씨(29)부부가 러시아연방에서 한국유학생 2세로 처음 태어난 아들 근호군(2개월10일)을 안고 24일 상오 아에로프로트항공편으로 잠시 귀국. 이 아기는 현지법에 따라 시민권을 획득,「블라디미르 말로자」라는 러시아식 이름도 함께 갖고 있는데 16살이 되면 한국과 러시아국적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 아기는 모스크바에서는 분유를 구하기 어려운데다 당분이 많아 서울에서 가져간 분유를 먹고 지낸다고. 지난해 7월 유학,올해 6월 모스크바대 대학원 러시아문학과에 정식 입학할 이들 부부는 『갓 태어난 아들을 섭씨 영하 25도의 강추위속에 데리고 나가 호흡적응을 시키고 있는데 의외로 적응을 잘한다』고 자랑. ○차량 50여대 수용규모 ○…6공화국들어 단 한차례도 사용된 적이 없는 국제선 1청사와 국내선청사 사이의 귀빈차량 통로 일대 부지가 오는 4월부터는 주차장으로활용될 전망. 이 통로는 서울공항이 의전행사장으로 활용되기 시작한 이후 6년동안 방치돼 왔는데 한국공항공단측은 최근들어 심화되고 있는 공항내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이 공간을 차량 50여대를 넣을 수 있는 주차장으로 용도변경할 계획. ○어업협정 서명차 내한 ○…영연방에 속해 있는 남태평양 군도 파푸아뉴기니의 아코다 도이 부총리겸 수산장관이 우리나라와의 어업협정에 서명하기 위해 지난 23일 하오 싱가포르항공편으로 내한. 국토 크기가 우리나라의 2배인데 비해 인구는 3백50만명에 불과한 나라가 파푸아뉴기니.아코다 부총리는 고교를 졸업,26살때 의회에 진출한뒤 3선의원,제2여당인 인민행동당당수,국회부의장,국회의장등 다양한 경력을 보유. 전통적인 어업국가인 이 나라가 지난해 우리나라 원양업체로부터 거둬들인 입어료만 해도 7백20만달러에 이르는데 원양업계는 그의 방한을 계기로 입어료가 훨씬 저렴해질 것으로 기대. ○일부항공사 사무실난 ○…아시아나항공등 일부 항공사들이 복도에 캐비닛으로 벽을 쌓아 각종 사무용품을보관하거나 직원들이 화장실에서 옷을 갈아입는등 좁은 사무실문제로 시달리고 있다. 아시아나측은 한국공항공단측에 사무실을 늘려줄 것을 여러차례 요구했으나 『앞으로 취항할 외국항공사들을 위해 빈 공간을 남겨둬야 한다』는 이유로 번번이 거절당해왔다고. 아시아나측은 『세계 어느 공항을 가봐도 국적항공사를 천대하는 곳은 우리나라뿐일 것』이라고 불평. ○태국인 불법체류 급증 ○…지난해까지 줄을 잇던 필리핀 불법체류자들이 줄어든 대신 이번에는 태국·파키스탄인들의 불법체류가 늘어나는 조짐을 보이자 법무부출입국관리사무소측은 이들의 적발에 또 다시 신경을 곤두세우는 모습. 이들 태국인 등은 당국이 올해부터 필리핀인들에 대해 무비자입국을 불허하는등 주로 필리핀인들을 중심으로 입국을 규제하는 틈을 타 늘어나기 시작,지난해보다 5배가량 증가.
  • “대북한 수교 한국과 긴밀협의”/비 망글라푸스 외무

    이상옥외무장관은 15일 상오 방한중인 망글라푸스 필리핀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북한의 핵무기개발저지를 위한 공동대응 방안등을 협의했다. 이장관은 이날 노태우대통령의 비핵화정책을 설명하고 북한의 핵무기개발저지를 위한 국제적 노력에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망글라푸스장관은 이에대해 『북한과의 수교협상에서 한국과 긴밀한 협의를 갖고 특히 북한의 핵무기개발문제를 유념해 협상을 전개하겠다』고 다짐했다고 배석했던 김석우외무부아주국장이 전했다. 망글라푸스장관은 또 한국내 필리핀 불법체류자문제와 관련,한국정부가 필리핀인에 대해 15일동안 무비자로 입국하는 제도를 당분간 인정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했으며 이장관은 이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요르단 무비자 입국 절충/정부,이라크 한인 육로대피 쉽도록

    정부는 이라크 거주 한국인들의 안전대피를 위해 이라크 인접국인 요르단을 경유한 육로를 통해 위험지역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무비자 요르단 입국허용을 요르단 정부와 협의중에 있다고 외무부가 13일 밝혔다. 외무부의 정의용대변인은 이날 상오 『최봉름 이라크대사가 지난 11일과 12일 이라크외무부 관리들과 만나 우리 교민들의 신변보호및 안전대피 문제를 협의하는 가운데 교민들의 출국을 위한 특별기 운항을 허용해 줄 것을 요청했으나 이라크측이 영공봉쇄등을 이유로 난색을 표시했다』면서 『이에따라 정부는 이라크측과 육로를 통해 교민들을 요르단등 인접국으로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문제를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정대변인은 또 『정부는 육로를 통한 교민들의 안전대피가 이루어질 경우에 대비해 입국비자가 없더라도 우리 교민들의 입국을 허용하는 문제를 요르단 당국과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 “관광제주 개발 도민복지 연결”/노대통령,도정보고 받고 지시

    【제주=이경형기자】 노태우대통령은 23일 『제주도는 다양한 문화관광자원과 고급위락기능을 함께 갖춘 명실상부한 국제관광지이므로 이지역 개발이 도민의 복지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제주지역인사들과 오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제주도 종합개발계획은 지역주민의 참여폭을 확대하고 개발이익을 보장하는 방향으로 각종 사업이 시행되도록 할 것』이라면서 『도지사가 모든 권한과 책임을 지고 개발할 수 있도록 법적인 뒷받침을 위해 현재 특별법을 제정하거나 현행법을 개정하는 문제를 검토중에 있다』고 밝혔다. 노대통령은 또 홍영기 제주지사로부터 도정보고를 받고 『제주도는 감귤,바나나,파인애플 등 과수생산이 전체농업생산의 62%나 되는 만큼 수입개방의 불가피한 실정을 감안해서 새로운 대체작물의 개발등 적극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제주도는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지역이므로 관광객에 피해를 입히는 범죄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정부는 어려운 재정형편을 무릅쓰고 금년 정부예산증가분의 약3분의 1에 해당하는 1조30억원을 교육분야에 투자하는 등 교육의 개선을 위해 여러 시책을 수립,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 소,리투아니아­파국경 폐쇄/폴란드 통신/민간인ㆍ화물차만 통과허용

    【바르샤바 로이터 UPI연합】 소련은 3일 하나뿐인 리투아니아­폴란드국경 통과초소를 폐쇄시켰다고 폴란드 관영 PAP통신이 보도했다. PAP통신은 오그로드니키­라즈디자이 국경 검문소가 상오 9시(한국시간 하오4시)에 잠정 폐쇄됐으며 집으로 돌아가는 폴란드ㆍ소련민간인들과 물건을 실은 트럭들만이 통과가 허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폴란드와 소련 민간인들은 법적으로 폴란드 북동부 수발키주의 오그로드니키 검문소를 이용,자국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폴란드인들이 소련을 방문할 경우 무비자통과가 허용되고 있다. 이 통신은 제품 운송이나 사업상 방문은 허용되지만 소련 비자가 있는 사람만이 통과가 허용될 것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정기 버스노선등의 공공 교통수단은 운행이 금지된다고 말했다.
  • 독일통일의 가능성과 현실(사설)

    소련ㆍ동독 지도자들도 마침내 통독의 불가피성을 인정했다. 고르바초프 소공산당서기장은 『통독의 원칙에 대해선 누구도 의문을 제기할 수 없다』고 했으며 모드로브 동독총리는 『통독이 이젠 시기와 방법의 문제일 뿐』임을 강력히 시사했다. 소ㆍ동독 지도자들이 이번처럼 분명한 어조로 통독가능성을 시사한 것은 처음이라고 외신은 전하고 있다. 분단 독일의 통일을 향한 또 한걸음의 중요한 진전으로 환영할 일이다. 소ㆍ동독 공산당은 그동안 통독문제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견지해왔다. 이번 일련의 발언은 그러한 입장의 변화를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5월6일에서 3월18일로 앞당겨진 동독 자유총선실시 결정이 중요한 작용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총선은 동독이 처음 경험하는 복수후보의 자유총선이며 자유화분위기 속에서 이렇다할 조직적 준비없이 치러지는 것이다. 중요한 쟁점은 통일문제 뿐일 것이며 통일을 반대하는 후보의 당선은 불가능할 것이 분명하다. 그렇지 않아도 고전을 면치 못할 상황에서 통독문제에 대한 부정적 자세는 공산당의 소멸을 가져올지 모른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어쩔 수 없는 현실에 굴복한 전략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소ㆍ동독 공산당 지도자들의 이번 태도변화에서 주목되는 것은 그것이 어쩔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굴복 내지는 양보라는 측면이라 하겠다. 그동안 독일통일문제의 진전은 항상 내외여건이라든가 상황ㆍ현실의 실질적 변화가 선행된 연후에 뒤이어 이루어지는 경향을 보여왔다. 이번 경우도 예외일 수가 없다. 그리고 이번에 실시되는 총선은 또 하나의 그러한 새로운 현실을 만들어낼 것이며 그것은 또 소ㆍ동독 지도자들은 물론 서독과 미국 기타 서방세계 지도자들로 하여금 통독문제에 대한 새롭고 중요한 양보를 하거나 결단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만들지 모르는 것이다. 동ㆍ서독의 통독문제에 대한 접근방법의 특징은 항상 실질적이고 사실적인 진전에 최우선을 두는 점이라 할 수 있다. 사실상의 진전을 통한 분위기 조성에 노력하면서 비생산적 정치선전이나 비난같은 것은 최대한 자제하는 것이 우리의 경우와는 대단히 대조적이었다. 그 결과가 오늘의 동ㆍ서독이 보여주는 「사실상의 통일상태」라 할 수 있다. 그동안의 인적ㆍ물적 교류가 계속 증대되어 온 것은 물론 작년 11월 베를린장벽 제거 및 동독인 서독 자유왕래 실현에 이은 지난 정초부터의 서독인 무비자 동독 자유방문 실현은 동ㆍ서독 분단을 사실상 무의미하게 만들고 있는 형편이다. 정당ㆍ기업간의 교류 및 제휴도 활발하다. 오늘의 이런 상황에서 통독의 최대장애는 미 소 및 동서유럽 각국의 통독에 대한 불안과 경계심이라고 할 수 있다. 독일의 통일은 2차대전 후 정해진 새 국경선의 변화를 의미하며 동서유럽 및 소련은 그것이 그들 나라의 국경선 변화를 요구하게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동ㆍ서독을 합친 게르만민족의 거대한 제4 독일공화국의 탄생도 주변국들에 양차에 걸친 세계대전의 악몽을 상기시키는 공포의 대상이 아닐 수 없는 것이다. 사실상의 통일상태를 심화시키면서 주변국들의 이같은 불안과 경계심을 해소시킬 수 있느냐의 여부가 앞으로 통독달성의 열쇠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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