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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시, 고밀도 개발 대폭 억제

    서울에 이어 부산에서도 오는 7월부터 주거지역의 용적률이 대폭 낮아진다. 이에 따라 도심의 무분별한 초고층·고밀도 개발이 크게 억제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1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시계획 조례안을 확정,입법예고했다.조례안은 시의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7월1일부터 시행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일반주거지역의 용적률(대지면적에 대한 건물 연면적의 비율)이 제1종(4층 이하 저층)은 현행 275%에서 200%,제2종(12층 이하 중층)은325%에서 250%,제3종(중·고층 혼재)은 375%에서 300%로 각각 낮아진다. 전용주거지역의 용적률은 제1종(단독주택)은 100%로 종전과 같지만 신설되는제2종(공동주택)은 100%에서 150%로 오히려 높아진다. 또 경관지구와 관련,▲산지경관지구 ▲연안가시권 경관지구로,일반미관지구는 ▲자연조망 미관지구 ▲주거 미관지구로,취락지구는 ▲역세권 취락지구▲해안권 취락지구 ▲일반 취락지구로 세분화했다. 반면 신설되는 개발촉진지구는 ▲특화산업 개발 촉진지구 ▲물류유통산업촉진지구 ▲관광산업 개발 촉진지구 ▲상업·업무 촉진지구 ▲유람선 정박촉진지구 ▲외국인투자 촉진지구 등으로 나눠 용적률을 1.2배로 상향 조정하는 등 개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부산 이기철기자 chuli@
  • 상수원주변 건축제한 강화

    오는 8월부터 전국 15개 광역상수원 주변에는 원주민이라도 전 세대원이 6개월 이상 살지 않으면 거주 목적으로 집을 지을 수 없다. 환경부 곽결호(郭決鎬) 수질보전국장은 15일 “최근 팔당호 옆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18∼22층짜리 고층 아파트 3개 동(53·81평형 123가구)이 세워지는 등 상수원 주변이 무분별하게 개발되고 있다”면서 “이같이 분별없는 개발 등을 막기 위해 원주민의 현지 거주기간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환경정책기본법 시행령을 개정,8월1일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97년 10월1일 지방자치단체에 시달된 ‘팔당·대청호 수질 보전 특별종합대책 고시’에 따르면 상수원 주변에서는 세대원 중 1명이 하루만 현지에 살아도 원주민으로 간주하고 있으며,원주민에 한해 1필지에 거주 목적의단독주택 1채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하고 있다.그러나 분양을 목적으로 한필지를 여럿으로 나누어 집을 짓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 원주민으로 간주되는 기간이 6개월로 연장되고,세대원 전체가 현지에 살아야 원주민으로인정되면 팔당호 주변 등 세수(稅收) 확대를 목적으로 한 일선 시·군의 허가 남발에 제동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곽 국장은 “전 세대원이 6개월 이상 현지에 거주한 세대에 한해 주택 신축을 허가하고,현지 거주 사실을 수시로 조사하면 외지인에 의한 무분별한 개발이 크게 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마라도 무분별 건축행위 규제

    국토의 최남단 제주도 남제주군 대정읍 마라도가 건축허가 대상 구역으로지정돼 무분별한 건축행위가 규제된다. 남제주군은 마라도 전 지역 29만9,346㎡를 건축허가 대상으로 지정,2층 이하 연면적 200㎡ 이하의 소형 건축물도 사전허가를 받도록 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현재는 완공후 신고하면 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마라도에 낚시꾼 등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음식점과 민박시설 등이 무분별하게 들어서는 등 섬의 자연경관이 크게 훼손되고 있다는지적에 따른 것이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주민공람을 거친 뒤 시행안을 확정,7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연면적 100㎡ 이상 주택이나 200㎡ 이상 창고 등은 사전에 건축허가를 받아야 한다.100㎡ 이하 주택과 200㎡ 이하 창고 등도 사전 신고를거쳐야 건축할 수 있다. 군은 건축허가 과정에서 건물 배치와 형태 등을 면밀히 점검해 자연경관과어울리도록 유도하고,이에 반하는 건축물은 신축을 허가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정읍 모슬포항에서 남쪽으로 11㎞ 떨어진 마라도에는 현재 35가구 84명의주민이 거주하고 있다.등대,초등학교 분교장,보건진료소 등 3개 공공건물과민가,창고,음식점 등 40여채의 건물이 들어서 있다. 제주 김영주기자 chejukyj@
  • [사설] 초고층 규제 때 늦었지만

    서울시가 무분별한 초고층,과밀도시 개발에 제동을 거는 도시계획조례안을최근 발표한 이후 주상복합아파트 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재건축을 앞둔 아파트 가격 또한 하락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과거에도 고층 규제안이 발표됐다가 유야무야 적이 있듯이 이번에도 조례안이 수정되기를 기대한다”는 대기업,건설부문 관계자의 거리낌없는 목소리도 들려 온다.우리는 오는 7월1일자로 공표·시행될 예정인 서울시 도시계획조례가 입법 취지의 훼손 없이 일관성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 이 조례안이 그대로 입법화되면 앞으로 주거지역은 물론 상업·공업지역의건폐율과 용적률이 전반적으로 낮아진다.특히 상업지역 내 주상복합건물의경우 주거와 비주거면적을 구분해 따로 용적률을 적용함에 따라 초고층 아파트 건축이 어려워진다.또 재개발·재건축아파트도 용적률이 줄어든다.그밖에 경관고도지구에 대한 도시계획입안권이 구청장에서 서울시장으로 넘어가는등 도시계획을 개발 위주에서 환경 중심으로 바꾸는 다각적인 대책이 조례안에 포함돼 있다. 사실 서울시가 이번에 내놓은 도시계획조례안은 ‘사후약방문’이라 할 만큼 때늦은 것이다.서울은 이미 망가질 대로 망가졌기 때문이다.한강의 경관은 물론 북한산,남산,관악산,도봉산 등 서울이 자랑하는 스카이라인이 초고층 아파트에 가로막혀 있는 것을 한탄하는 것이 사치스럽게 들릴 만큼 서울의 도시 환경은 열악하다.일조권,조망권도 누리기 힘들고 바람조차 통하지않는 등 열섬현상으로 여름의 서울은 사막처럼 뜨겁다.도시 기반시설이 인구밀도 증가를 따르지 못해 교통난 또한 심각하다. 서울이 이처럼 기형적인 도시가 된 것은 초고층아파트 바람을 몰고온 주상복합건물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도심 공동화를 방지한다는 취지로 권장됐듯이 정책이 오락가락하고 마구잡이식 개발이 묵인돼온 탓이 크다.따라서 영리만 추구하는 개발업자들이 기대하듯이 이번 조례안이 유야무야되는 일이 있어서는 절대 안된다.일부 지역 주민과 이해당사자들의 반발이 있다 해서 공동의 생활환경이 더 이상 훼손되도록 방치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번 조치가 서울의 과밀환경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주기는 어렵겠지만 소기의 성과를 거두려면 서울시와 정책 당국자가 굳건한 의지를 가져야 한다. 도시계획조례가 개정되는 것만으로 무분별한 도시 개발이 막아지는 것은 아니다.서울과 수도권뿐만 아니라 온 국토가 난(亂)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다른 지자체들도 논과 들판 한가운데 초고층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도록 서울시처럼 조례 개정에 나서야 할 것이다.
  • 집중취재/ 비효율적 폐차 개선책 없나

    우리나라 자동차의 평균수명은 7.62년으로 8년이 채 못된다.일본(15년) 미국(16.2년) 프랑스(15년)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이다.조기 폐차에 따른 경제적손실도 연간 10조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돼 낭비가 이만저만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연간 자동차 생산량(99년 기준 310만대)은 세계 7위에 올라있다. 보유대수도 3월말 현재 1,137만8,000여대로 국민 4.2명당 1대 꼴이다. 외형상으론 선진국과 별 차이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자세히 들여다 보면 우리는후진국형 자동차 문화와 낙후한 행정체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이것이 차량수명의 단축을 재촉하는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폐차 실태와 원인을집중조명하고 개선책을 모색해본다. *실태와 원인. [실태] A씨(43·연구원)는 91년 쏘나타 승용차를 구입해 9년 남짓 운행했다. 그런데 최근들어 부품 하나만 망가지면 20만∼30만원 정도 목돈이 들어가기일쑤고 연식이 오래돼 부품을 구하기도 쉽지 않다.연간 30여만원이나 되는자동차세도 부담스러워 중고차 시장에 내놨더니 시세가 80만∼90만원 수준인데다한달이 지나도록 구매자가 나서질 않았다.휘발유 값 등을 합쳐 연간 유지비를 따져보니 200만원이 넘어 할 수 없이 폐차시켰다.갖고 있는 것보다폐차시키는 것이 더 경제적이었기 때문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한해동안 승용차의 경우 32만354대가 폐차됐다고 최근발표했다.이 중에는 10만㎞ 안팎을 운행한 93년 이후 연식의 차량이 8만5,071대(27%)나 포함돼 있다.4대 중 1대는 얼마든지 2∼3년 더 탈 수 있는데도폐차장 신세를 진 것이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은 우리나라 차량의 폐차시까지 운행거리는 평균 12만5,000㎞로 최대 차량수명(40만∼50만㎞)의 4분의 1만 사용하고 버리는 비경제적인 자동차 생활을 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미국은 우리보다 2∼3배인 28만∼30만㎞를 타야 폐차한다.프랑스의 경우 생산후 10년 이상 운행되는 차량이 전체 31%인데 우리는 2%에 불과한 실정이다. 다행히 최근 한 자동차의 조사에 따르면 새 차를 구입해 다른 차로 바꾸는기간이 해마다 길어지고 있다.신차 대체기간을 보면 94년 40개월,96년 41개월,98년 47개월,99년 50.4개월로 연평균 2개월씩 늘고는 있다. [원인] 폐차연령이 짧은 원인으로는 ▲차량의 내구성이 약하고 ▲완성차 및부품업체의 낮은 기술력 ▲짧은 신차개발 주기 ▲소비자의 차급 상향화 경향▲소유자의 관리 및 정비소홀 ▲나쁜 운전습관 ▲낮은 중고부품 활용률 ▲관련 정책의 미비 등이 꼽힌다. 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신차 개발 주기는 3년8개월∼4년이다.자동차 선진국인 일본이나 프랑스는 10년에 한 차례 새 모델이 나온다. 국내 업체들은 폐차연령이 짧은 만큼 오래 탈 수 있는 좋은 차를 만들려는노력을 게을리하고 있다.외양만 슬쩍 바뀐 신모델이 자주 나오다 보니 기존차종의 단종이 빠르고,오래된 차는 부품교환이 어려워져 할 수 없이 폐차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운전자들의 나쁜 운전습관도 차량수명에 큰 영향을 준다.지난해 폐차된 승용차 가운데는 운행 5년 미만이 3만8,360대(12%)나 포함됐다.대부분 사고가원인이며,이는 잘못된 운전습관과 교통문화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연식 위주로 차량가치를 평가하는중고차 시장도 조기 폐차에 영향을 준다. 평균 폐차주기(7.6년)를 넘긴 차량은 팔고 싶어도 재산가치가 없어 늘 ‘찬밥’이다.1만㎞를 주행한 9년된 자동차는 아무리 상태나 성능이 좋아도 ‘고물’ 취급을 받는다. 완성차 업체의 기술력이나 품질,애프터 서비스도 문제다.국내의 자동차 3사는 최근 미국의 세계적 마케팅 전문회사인 제이디 파워가 세계 37개 자동차브랜드를 대상으로 한 품질조사에서 최하위 수준인 34∼37위로 평가받았다. 미국 평가회사의 주관이 작용한 탓도 있지만 우리 업체들이 새겨 들어야 할대목이다. 국내의 한 업체는 미국에 수출한 준중형 승용차에 대해 10년간 10만마일(16만㎞)까지 보증해주고 있다.수출용에 대해선 그만큼 자신이 있다는 얘기다. 국내 소비자에게 이같은 서비스는 어림도 없고,기대할 수도 없는 게 현실이다. 육철수 김재천기자 ycs@. [인터뷰] 차 10년타기 시민운동연합 임기상 대표. “우리나라가 11개 자동차 생산국 중 폐차주기가 가장 짧다는 것은 자동차를 아직도 사치성 소모품쯤으로 생각하는소비자 의식과 완성차 업체의 ‘상술’이 빚어낸 결과입니다” ‘자동차10년타기시민운동연합’ 임기상(林奇相·42) 대표는 21년째 기아자동차의 ‘브리사’를 새 차처럼 타고 다닌다.정비업에 종사해온지 13년째.얼마든지 더 달릴 수 있는 자동차들이 폐차되는 것을 보고 가만히 있을 수 없어 3년 전 ‘자동차를 생각하는’ 시민운동에 뛰어들었다. 그는 자동차의 주 소비층이 20∼30대로 낮아지면서 건전한 소비의식보다 ‘새 것이면 좋다’는 의식이 팽배해졌다고 지적한다.여기에다 새 차를 팔기위한 완성차 업체들의 무리한 할부경쟁 등 ‘상혼’(商魂)이 자동차를 우선적으로 구입토록 소비문화를 부추켜 자동차 교체시기와 폐차주기를 앞당기고있다고 했다. 제도상 문제점도 지적했다.우선 자동차세의 획일적 부과로 자동차를 오래타도 실익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또 8년정도 되면 성능에 관계없이 중고차시장에서 가치를 상실해 폐차장 신세가 되는 게 현실이라고 꼬집었다. 고령차에 대한 보험혜택도 많지 않아 자동차를 오래 타려는 운전자들의 의지를 꺾는다는 것이다. 자동차를 ‘결혼하는 마음으로’ 사서 ‘애차정신’을 갖고 관리한다면 중고차는 5년,새 차는 10년 이상 문제없다고 했다. 그는 “앞으로 7년 이상 된 자동차 운전자에게 ‘고령차 우대증’을 발급하고,고령차를 위한 모범 정비업소를 선정해 무료점검 서비스를 받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미경기자 chaplin7@. *정부 “중고차 세금 낮춘다”. 정부는 폐차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진국에 비해 차량수명이 짧은 원인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이에 대한 정밀한 해결책을 내놓는 게 급선무라고 보고있다. 특히 각종 자동차 관련세금이 지방세 체계로 돼 있는데다 조세부담도 선진국에 비해 크다는 점을 고려,자동차 조세체계를 주행세 위주로 개편하고 일정 연도가 지난 중고차에 대해서는 연식에 따라 세율을 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국회도 최근 민주당과 한나라당이 중고차의 세부담을 줄여주기로원칙적으로 합의하기에 이르렀다. ■건설교통부=자동차의 성능과 내구성이 우수해야 조기 폐차를 근원적으로막을 수 있다고 보고 제작결함에 대해 적극적인 리콜을 추진키로 했다. 차량충돌 때의 안전도를 테스트하는 신차평가제도를 확대 시행하고,제작사의 성능경쟁을 위한 여건을 조성하는 한편 차량의 내구성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 개발을 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행정자치부=중고 자동차의 세금을 대폭 줄여준다는 방침아래 세부방안을마련 중이다.새 차와 고급차를 무조건 선호하는 사회풍조가 바뀌어지도록 관련 시민단체와 연계해 자동차 오래타기를 통한 자원낭비 방지와 환경개선운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다. 주병철기자 bcjoo@. *폐차 부품 재활용 방안. 국내 자동차는 새 차의 경우 5∼6년 정도 타면 부품에 문제가 생긴다.완성차나 부품업체의 기술력이 아직은 뒤떨어지고,선진국에 비해 단종이 빨라 구형 모델의 부품을 구하기가 아주 어렵다. 전문가들은 폐차부품이 안전상 문제가 없다고 검증될 경우 이를 쓸 수 있도록 정부가 규제를 완화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전문가들이 제의하는 폐차부품의 재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품질인증제 도입] 재활용대상에서 제외된 제동장치,조향장치,엔진 등 3가지 부품에 대해 ‘품질인증제’를 도입하는 것도 고려해 볼만하다.중고부품에 대해 정부가 품질을 보장해줌으로써 이를 사용할때 생기는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으며,새 부품의 30% 값으로 살 수 있어 제도가 정착되면 재활용률이크게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고 부품 사용자에 보험혜택] 품질인증제와 병행해서 시행하면 중고부품을사용하는 운전자가 늘어나 재활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운전자는 보험료를 적게 내고, 품질이 보증된 중고 부품을 싼 값에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폐차부담금제 도입] 완성차 업체가 자동차 가격에 일정 부분 폐차비용을 포함시키는 것이다.소비자의 새 차 구입부담이 커지는 단점이 있지만 무분별한폐차로 발생하는 환경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한국자동차폐차업협회는 홈페이지(www.kasa.or.kr)에 중고 부품을 구입할수 있는 폐차장 주소와 전화번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내년 말까지 전국 250여개 폐차장을 인터넷으로 연결,중고 부품의 재고정보도 제공할 계획이다.김재천기자
  • 이동전화 가입 10만-15만원 더들듯

    올 하반기부터는 이동전화 가입 때 지금보다 10만∼15만원이 더 들 것 같다.휴대폰 보조금이 대폭 줄어들 전망이기 때문이다. 10일 재정경제부와 정보통신부에 따르면 부품의 상당부분을 수입에 의존해야 하는 휴대폰 단말기의 보급이 크게 늘면서 경상수지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고 보고 단말기 보조금의 지급축소를 적극 유도키로 했다. 정부는 행정력을 동원해 현재 이동통신 업계 평균 20만8,000원 수준인 휴대폰 보조금을 5만∼10만원 정도로 낮출 방침이다. 이렇게 되면 소비자들이 부담하는 휴대폰 구입가격은 사실상 10만∼15만원정도 오른다. 재경부 관계자는 “휴대폰 단말기 부품의 40%가 외국에서 들어오고 있기 때문에 단말기 보급확대가 경상수지 악화의 요인이 되고 있다”면서 “무분별한 단말기 보조금을 줄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독자의 소리/ 무분별 광고지 배포 자제해야

    아무리 오늘날을 ‘광고의 홍수시대’라고 하지만 보는 사람도 없는 광고지를 지나치게 인쇄·배포해 보는이로 하여금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각종 세일광고나 무료건강강좌,개업전단 등 광고지는 다른 어떤 광고지보다선명한 컬러인데다 광고지도 고급이다. 이같은 광고가 집집마다 대문앞에 어지럽게 널려 있다. 바람이라도 부는 날이면 이리저리 날려 보기 흉할 뿐 아니라 깨끗하던 골목길을 지저분하게 만들기 일쑤다. 우리의 종이원료는 외국으로부터 매년 6,000억원 이상 수입한다.광고지를 돌리는 것도 좋지만 보다 실용적이고 싼 지질의 광고지를 사용하기 바라며 개인 집의 문이나 밖에까지 광고지를 붙이는 행위는 삼가기를 바란다. 장삼동 [울산시 남구 무거동]
  • 대기업 여신종합관리제 도입 의미

    정부가 9일 2단계 4대부문 개혁 민관합동 점검회의에서 도입하기로 한 대기업 여신종합관리제도는 ‘기업부실 조기경보 체제’다.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린 대기업들의 금융정보를 모니터링해 위험 가능성이 나타나면 기업에 즉각경고메시지를 전달해 기업이 시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9월부터 여신종합관리제가 가동되면 대기업이 안고 있는 빚의 총 규모가 드러나게 된다. 대기업은 은행·종합금융회사·보험회사 등 다양한 금융기관에서 돈을 빌리고 있지만,여지껏 은행 부채만 밝혀져 금융권 전체 규모는 베일에 가려져 왔던 것이다. 종금사·보험사는 물론이고 금고·신협 등의 금융기관에서 빌리는 부채내용까지 낱낱이 파악하도록 하겠다는 게 여신종합관리제다.부채는 물론이고 사모사채·기업어음(CP),미확정지급보증 등도 모니터링 대상이다.재정경제부의관계자는 “여신종합관리 제도로 부채규모가 공개되는 그룹은 은행 부채 2,500억원이상인 60여개 그룹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라며 “대기업의 무분별한차입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채규모가 500억원 이상인 개별기업의 채무상황도 처음으로 드러나게 된다.채권 금융기관은 대기업들의 총 부채현황과 변동사항을 정기·수시 모니터링해서 증감내용과 원인 분석작업을 한다.금융기관은 재무상황과 갖가지 정보 등을 종합해 부실징후가 나타나면 해당 기업에 강도높은 자구노력을 촉구하게 된다. 정부가 개입하지 않고 금융기관이 기업의 실질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생산성을 점검·관리하는 자율점검체계가 구축되는 것이다.금융기관도 서로 부채현황을 파악해 부실가능성을 예고한다.이같은 기업과 금융기관 부실 조기경보체계가 가동되면 기업의 신용위험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박정현기자 jhpark@
  • 강원도 산나물 채취 휴식년제 도입

    무분별한 산나물 채취로 산림 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강원도에 산나물 채취휴식년제가 도입된다. 동부지방산림관리청 평창국유림관리사무소는 9일 평창군 대화면과 진부면의가리왕산, 중왕산,백석산 일대 9,440㏊에 대해 오는 16일부터 2002년 6월말까지 3년간 산나물 채취를 금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가리왕산 등에 입산이 전면 통제되며 산나물을 채취하다 적발되면 산림법에 띠라 10만원에서 20만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곳은 97년부터 5월 중순쯤 1주일정도의 기간을 정해 입산자 1인당 5,000원씩을 받고 산나물 채취를 허용하는 유료 입산제를 시행해 왔다. 그러나 최근 무분별한 싹쓸이식 산나물 채취가 기승을 부리며 고사리와 곰취,두릅 등이 고갈되고 산림 자원이 훼손될 우려가 있어 3년간 휴식년제를도입키로 했다. 아울러 이 지역에 곰취와 두릅,잔대 등 산나물 씨앗을 파종하고 산나물 420만여 포기를 심어 국내 최대의 산나물 보고로 가꾸기로 했다. 평창 조한종기자
  • 朴총리, 수도권 과밀해소 범정부적 대책 마련 지시

    정부와 민주당은 수도권 과밀을 해소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고있다고 8일 밝혔다. 박태준(朴泰俊)국무총리는 이날 총리비서실과 국무조정실의 합동간부회의를주재한 자리에서 “30대 기업 본사와 종합대학교 본교의 지방이전을 적극 유도하라”고 건설교통부 등 관계부처에 지시했다. 박 총리는 “기업과 대학의 지방이전 정책이 실효성을 갖도록 세제감면 등각종 혜택을 부여하고 수도권에 남았을 때는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범정부적으로 강구하라”고 말했다. 정부는 또 정부투자기관과 출연기관 등 공공기관의 수도권 입지규제를 강화하고 시범적으로 일부 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민주당도 이날 당내에 수도권 과밀해소와 무분별한 개발 방지를 위해 ‘수도권 과밀해소 기획단’을 설치,운영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정책기획단 활동을 통해 ▲서울과 경기지역의 난(亂)개발 실태 조사 ▲기초자치단체장과 광역단체장의 역할 구분 ▲수도권 개발제한법과 수도권정비법 등 관련법 개정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정동영(鄭東泳) 대변인은 “기초단체장과 광역단체장간의 권한배분이 명확하지 않아 수도권개발 문제에 있어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한쪽에서는 아파트를 계속 지으면서 학교와 공장은 못짓게하는 모순 등을 고려,종합적이고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밝혔다. 이도운 주현진기자 dawn@
  • 도서관·공연장·회의장등 공공장소 휴대폰전파 차단

    오는 7월부터 공연장 등 특정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 소음공해를 막기 위한전파차단장치의 설치가 허용된다. 특정장소에서의 이동통신기기 강제차단 허용 문제는 자유롭게 통신할 권리와 타인의 소음으로부터 자유로울 권리가 상충,사회적 이슈로 대두됐으나 이번의 부분 허용으로 공연장 도서관 회의장 등 공공장소에서 휴대전화 소음공해에 대한 강제차단이 확대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는 8일 제20차 기업활동규제심의위원회(위원장 梁承斗 연세대교수)를 열어 이동통신기기 소음문제 해결을 위해 개발된 전파차단장치에 대한기준을 제정하고,실험무선국 설치를 허가하도록 정보통신부에 권고했다. 전파차단장치는 97년부터 국내에서 개발돼 현재 일부 공연장,도서관 등에서이동통신기기의 소음을 막기 위해 설치·운영되고 있지만 현행 전기통신사업법(50조)이 전파 차단으로 통신을 방해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어 이 장치의 보급이 지연되고 있다. 통신이용의 자유가 보장되는 미국에서는 연방통신위원회법에서 전파차단장치의 설치를 금지하고 있으며 일본의 경우 공연장,극장 등 13개소에 한해 실험국을 허가하고 있다. 정보통신부 전파감리과 김준호(金浚鎬) 과장은 “2,600만 휴대전화 사용자의 통신이용 자유를 보장하면서 무분별한 소음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공연장에 한해 실험무선국 운영을 허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통부는 오는 6월까지 일정기준에 부합하는 제품에 대해 실험국 허용여부를 최종 결정한 뒤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차단장소,출력,차단방식 등 세부사항을 결정할 방침이다. 함혜리기자 lotus@
  • 미승인 지자체행사 국고지원 안한다

    정부는 지방자치단체들의 무분별한 국제행사 개최를 억제하기 위해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지 못한 행사는 국고지원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7일 “지방자치제 실시 이후 각 지자체들이 경쟁적으로 국제행사를 열고 있으나,내용면에서도 방만하고 소모적인 지역행사에 그치고 있다”고 전제,“특히 지방자치단체장의 홍보용으로 악용되고 있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 때문에 국제행사라는 겉모습과는 달리 외국인의 참여가저조할 뿐 아니라 수익성도 없어 지방재정난을 가중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지자체 주관으로 열리는 72건의 국제행사중 해당 국제기구로부터 공인을 받은 행사는 10건에 불과하며,7일 폐막된 고양세계꽃박람회와 청주항공엑스포를 비롯한 대부분이 국제기구의 공인을 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본영기자 kby7@
  • 준농림지 용도변경권 경기 시·군서 道로 이관

    6일부터 수도권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 바꿔 아파트를 지으려면 시·군이 아닌 경기도로부터 국토이용계획변경을 받아야 한다. 이에 따라 용인 등 일부 기초지자체가 세수 확보차원에서 준농림지역을 무분별하게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바꿔 초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허용해주는 현행 제도상의 맹점이 사라져 수도권지역의 마구잡이 개발 문제가 상당 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건설교통부는 최근 15만㎡(4만5,000평) 미만의 준농림지를 준도시지역으로용도변경해 아파트 등 공동주택이 들어설 수 있도록 한 기초지자체의 권한을광역지자체가 다시 회수해 직접 행사해야 한다는 경기도의 요청을 수용,이런 방침을 경기도에 공식 통보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5일까지 국토이용변경을 받지 못한 준농림지는 6일부터 경기도로이관돼 ‘경기도 건설종합계획 심의회’의 기반시설 확충 및 경관심사를 통과해야 준도시지역 취락지구로 용도가 변경된다. 건교부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일부 기초자치단체가 세수 확보와 선심 행정 차원에서 준농림지역에 초고층 아파트 건설을 무차별적으로 허용하는 바람에 학교·도로·상수도 등 기반시설의 절대 부족 등 난개발에 따른 부작용이 심각한 지경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3일 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 남북 체육교류 지원 논의

    경기단체들이 남북 스포츠교류 지원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남북 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 스포츠교류가 활발할것으로 예상,3일 오전 10시 올림픽회관 대회의실에서 육상과 사이클·탁구·축구를 포함한 47개 가맹 경기단체 전무이사회의를 개최한다. 체육회는 이날 회의에서 남북교류에 필요한 각종 절차와 법령을 소개하는한편 무분별한 남북간 접촉 지양과 효율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방안에 대해논의할 예정이다. 김봉섭 체육회 사무총장은 “한동안 중단됐던 남북 스포츠교류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의를 소집했다”고 말했다.
  • 中企硏 “재벌개혁 지속돼야”

    최근 ‘재벌개혁’을 둘러싸고 정부와 재계간에 갈등양상이 빚어지고 있는가운데 중소기업계가 재벌개혁은 지속돼야한다며 정부를 거들고 나서 논란이예상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산하 중소기업연구원은 28일 ‘재벌개혁의 문제점과 대책’ 보고서에서 재벌개혁이 부채비율 200% 달성 등 표면적인 재무구조개선 효과에는 성공했지만 실질적인 면에서는 부진하다고 지적했다.연구원은 재벌들이 여전히 계열금융사를 통해 내부거래및 부당지원행위를 일삼고있으며,계열사간 순환출자 증가로 선단식 경영의 폐해가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특히 최근 현대의 경영권 분쟁에서 드러난 총수 전횡과 부당한 부의세습,탈세,주가조작과 같은 반사회적 탈법 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따라 결합재무제표 공표를 통해 경영투명성을 제고하고 출자총액제한제도를 부활시켜 재벌의 무분별한 팽창을 억제해야한다고 연구원은 주장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대한매일을 읽고/ 환경파괴 더이상 없게 국토관리 신경을

    얼마전 강원도 산불로 산림의 피해는 물론이고 동식물의 생태계가 새롭게복원되려면 무려 20∼30년이 걸린다는 기사를 보았다.그런데 엊그제 기사에서는 서울 중랑천 물고기가 떼죽음을 당했다고 한다(대한매일 23일자 23면). 연일 끊이지 않는 환경문제들은 정말 골칫거리다.그렇지 않아도 엘니뇨 현상에다 가뭄과 홍수,지진,지구 온난화 현상 등 세계 환경 문제가 비상한 관심을 모으는데 우리나라도 남의 이야기 할 때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눈부신 문명의 발전과 무분별한 개발탓도 있다고 하지만 인간의 환경파괴나공해 유발요인이 더 큰 문제가 아닌가 생각한다.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일에 앞서 당장 우리 문제부터 해결할 때다.국토의 허파인 백두대간을 잃어버린 아픔을 알아야 하고 우리나라만의 자랑거리였던 뚜렷한 사계절도 점차 희미해져가는 현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이영주[전남 강진군 강진읍]
  • 도심 낙산 제모습찾기 나선다

    서울 중심부에 있는 낙산이 제모습을 찾게 된다. 서울시는 26일 혜화문에서 동대문까지 약 3㎞에 걸쳐 있는 낙산의 훼손된지형을 회복시키기 위해 종로구 동숭동 동숭시민아파트 철거 부지에서 고건(高建) 시장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낙산 복원사업 기공식을가졌다. 서울시는 2002년 말까지 사업비 840여억원을 들여 종로구 동숭동과 성북구돈암동 일대 6만1,000여평의 낙산을 복원,녹지 및 역사탐방로를 조성하고 공원 및 체육시설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97년부터 낙산 내에 있는 일반주택 362개동과 아파트 30개동에 대한 철거 및 보상작업에 나서 최근 이를 거의 마무리지었다. 서울시는 동대문에서 혜화문까지 이르는 2.1㎞ 구간에 서울 성곽을 따라 3∼4m 폭으로 역사탐방로를 조성하고 820평 규모의 조각정원을 설치,문화활동공간으로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400∼700평 규모의 광장 3곳을 설치,민속놀이 등 각종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또 산책로 곳곳에 체력단련장 5곳,배드민턴장 3곳,농구장 1곳 등을 설치하고 노인정과 휴게실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특히 조선조에 이수광이 ‘지봉유설’을 저술했던 초가집인 ‘비우당(庇雨堂)’도 복원한다. 녹지 복원을 위해 소나무 느티나무 등 11만여그루의 나무와 구절초 등 3만포기의 풀도 심을 계획이다. 한편 해발 125m인 낙산은 지난 1940년 조선총독부에 의해 16만7,000여평이공원으로 지정됐으나 개발 바람으로 97년에는 지정 당시의 4분의 1에 불과한3만9,000평만 공원용지로 남아 있었다.또 정상까지 아파트와 주택이 들어서고 공원용지에 불량주택이 들어서는 등 무분별한 개발 때문에 그동안 공원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었다. 김용수기자 dragon@
  • [발언대] 카드사 대금 받으려 고소 남발 ‘경찰력 낭비’

    요즘 근무하다보면 카드회사들이 수익확보를 위해 대금 지불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까지 각종 카드발급을 남발해 이로인해 경찰에 접수되는 고소·고발사건이 현저하게 증가하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할인점,신용카드 회사들이 회원확보와 수익을 위해 회원가입을 위한 실적경쟁을 벌여 회원가입때 다양한 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하면서까지 회원가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문제점은 회원가입시 회원의 자격이나 가입회원의 재산상태에 대한 충분한검증도 없이 각종 카드 발급을 남발하고 있다는 점이다.특히 백화점과 대형할인점,의류점 등을 쇼핑하다 보면 현금보다 사용이 간편한 신용카드를 많이 이용해 쉽게 물건을 구입하지만 때로 예금 잔액부족 등으로 카드 대금을지불하지 못해 연체료를 지불하는 경우를 쉽게 본다. 대금지불을 못할 경우 카드이자는 일반 금리보다 높기 때문에 이자만 지불하려 해도 쉽지않아 점점 늘어나기 일쑤다. 그래서인지 카드회사들이 늘어나는 연체대금을 받기위해 수사기관에 고소·고발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연체료를받아내기 위해 단순 연체자까지 고소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물론 조사과정에서 사실을 확인해 사기성이 없거나 뒤늦게 대금을 지불할 경우는 무혐의처리되고 있다.대부분 형사소송으로 사건을 처리하면 빠른 시일내 처리할 수 있어 조금이라도 형사처벌이 가능한 경우는 형사소송으로 처리하기 위해 가까운 경찰관서에 수사의뢰를 한다. 일단 경찰서 민원실을 통해 접수되는 고소·고발사건은 곧 담당 수사관이지정되어 사건이 담당자에게 인계되면 사실확인을 위해 참고인 조사및 고소장을 비롯해 고소인과 피고소인의 진술을 청취하고 웬만한 책 한권 정도 두께의 관련서류를 검토하는 등 사건처리를 위해 길게는 한달가량이 걸리는 실정이다. 그러나 카드 회사들은 경찰에 고소했다는 이유만으로 대부분 결손처리 또는보험혜택을 받을 수 있어 단순 연체자까지도 고소·고발을 하고있어 경찰에서는 신속한 사건처리와 사실확인,법률적용을 위해 밤늦게까지 매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카드발급 회사에선 카드 한 건이라도 수익만을 염두에 둘 것이 아니라 회원의 대금지불능력 유무와 재산정도를 꼭 확인하여 더이상 무분별한 카드발급으로 인한 뒷처리에 경찰수사력을 낭비하지 않도록 했으면 한다. 이장우[부산 해운대경찰서 우1파출소]
  • ‘수달 복원센터’ 조성

    경북 봉화에 전국 최초로 천연기념물 제303호인 수달 보호와 치료를 위한‘수달복원센터’가 조성된다. 봉화군과 한국멸종위기 야생 동·식물협회는 21일 최근 환경오염과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멸종위기에 처한 수달을 보호하기 위해 서식처인 운곡천 유역인 법전면 소천리 사미정 계곡 일대 850㎡에 수달복원센터를 조성하기로했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착공,5월말쯤 완공될 수달복원센터는 사업비 5,300여만원을 들여조난당한 수달을 치료하는 치료실과 수달의 환경적응을 돕는 환경적응관리사(舍) 등을 갖추게 된다. 봉화 김상화기자 shkim@
  • [외언내언] 신음하는 지구

    ‘이제는 깨끗한 에너지를!’(Clean Energy,Now).22일로 서른번째 맞는 올해 ‘지구의 날’ 주제이다.세계 180여개 국가가 참여하여 화석연료에서 내뿜는 이산화탄소(CO₂)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에너지혁명을 이루자는 취지의 운동을 벌이며 우리나라도 일요일인 23일 서울 세종로를 비롯한 전국 15개 주요도시에서 ‘차없는 거리’ 행사 등이 열린다. 21세기를 맞아 인류가 새로운 미래에의 기대에 들떠있는 것과는 대조적으로지구의 미래는 암담하다.눈부신 문명의 발전과 무분별한 개발의 결과로 지구는 기상재해와 환경파괴,공해 등으로 신음하고 있는 것이다.지구촌 곳곳이극심한 가뭄과 대홍수를 겪고 있으며 지진과 폭풍우,한파와 혹서에 시달리고 있다.지금 이 시각에도 아프리카 지역에서는 1,600여만명이 굶어죽기 직전의 기아에 허덕이고 환경과 생태계는 중병을 앓고 있는 실정이다.지구온난화로 해수면 수위가 높아져 상당수의 해안도시와 섬들이 물에 잠길 위험에떨고 있는 반면 물은 부족하여 2025년에는 물공급량이 필요량의절반에도 못미칠 전망이다.삶의 편안함과 퓽요만을 지나치게 추구한 나머지 자연과 환경을 마구잡이로 파괴해온 인간의 잘못된 행동에 대한 자연의 보복이라고 할것이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인구도 지구를 더욱 피곤하게 만든다.20세기초 16억명이었던 인구는 지난해 10월 60억명을 넘어섰다.100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지금의 증가속도라면 앞으로 50년후에는 90억명에 이르러 지구는 거의 포화상태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신음하고 있는 지구를 살리는 일은 당장 인류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우리나라라고 예외일 수는 없다.환경문제에 관한한 우리가 오히려 더욱 심각하고화급한 편이다. 지난 30여년간의 급속한 산업화와 경제개발로 수려하던 자연은 무참하게 파괴돼버렸다.금수강산(錦繡江山)은 옛말이 돼버린 지가 이미오래이고 뚜렷하던 4계절마저도 잃어가고 있다.국토의 허파인 백두대간의 산림은 산불에 할퀴고 주요 강과 바다도 점점 죽어가고 있다.대기는 숨쉬기조차 걱정될 지경이다.자연을 철저히 학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는 셈이다. 뒤늦게나마 자연의 중요성을 깨닫고 환경과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는 인식이확산되고 있는 것은 다행이다.자연을 파괴하기는 쉬워도 회복시키는 것은 어렵다. 죽어가는 지구를 살리는 일은 인류공동의 과제이다.1년 365일을 모두지구의 날로 생각하는 노력을 쏟아야 할 것이다. [蔣正幸 논설위원 ch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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