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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드 불법모집 근절 왜 안되나 했더니…

    연회비 대납이나 과도한 경품을 지급하는 신용카드 불법 모집 행위가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실적 경쟁을 위한 신용카드 모집인의 무리한 영업이 주된 원인이지만, 신고가 들어올 때만 단속에 나서는 금융당국의 미온적 태도와 세(勢) 불리기를 의식해 불법 행위를 방관하는 신용카드사의 무관심도 또 다른 원인으로 지적된다.1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6월 말 현재 국내 신용카드 발급장수는 1억 27만장으로 2002년 카드대란 수준인 1억 400만장에 육박했다. 금감원은 지난달 4일 카드사의 불법모집 행위가 단순히 모집인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리고 불법 모집 행위 적발 때 카드사 임직원에 대해서도 제재를 내리기로 했다.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불법모집 행위로 카드사 직원이 경고나 처벌을 받은 경우는 한 건도 없었다.금감원 관계자는 “지난 9월 계도 후에 모집인의 불법행위가 많이 줄어든 것으로 알고 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놀이공원이나 공연장 등에서 무료관람권이나 현금지급 등을 내세우며 카드 발급을 부추기는 불법 영업 행위는 여전하다. 여신전문금융업법에는 연회비 10% 이상의 경품을 지급하거나 부스를 설치하지 않고 현장에서 영업하는 경우에는 최고 2년간 영업 자격을 박탈하도록 돼 있다.금감원은 카드사들이 회원 1명을 유치할 때마다 지급하는 발급수당이 고객이 실제 카드를 이용할 때 주어지는 실적수당보다 높은 것이 불법 모집의 원인이라고 보고 각 카드사에 수당 체계를 조정할 것도 지시했다. 하지만 카드사들은 “조정에 시간이 걸린다.”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다. 이재연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무분별한 카드 발급경쟁이 나라 경제 전체를 위험에 몰아넣은 2002년 사례를 잊어서는 안 된다.”며 “카드사들의 자정노력과 감독당국의 실질적 제재가 요구된다.”고 지적했다.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내 책을 말한다] 인문학, 세상을 읽다

    거시적인 시선은, 비유하자면 독수리와 낙타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것이다. 독수리는 높은 곳에서 내려다 보니 지상 전체를 쉽게 개괄한다. 낙타는 항상 먼 곳을 응시하기 때문에 시력이 좋다. 인간 시력의 12배 이상으로, 5㎞ 밖에 있는 자동차 번호도 알아볼 수 있을 정도이다. 거시적으로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현대인들은 눈앞의 이익, 단기적 이익만을 바라보고 뛰는 데 너무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세계화된 환경에서는 그 거대한 사회규모가 인간의 감각 범위를 넘어선다. ‘우물 안 개구리’라는 말이 예전에는 작은 사회에 갇혀 사는 사람을 가리켰다면, 세계화된 세상은 현대인들을 또 다른 ‘우물 안 개구리’로 만들고 있다. 사회규모가 너무 커져버린 까닭에 뭐가 뭔지 알 수 없게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바로 그렇기 때문에 세상을 거시적으로 개괄하는 하는 일이 더욱 절실해지고 있다. ‘인문학, 세상을 읽다’(인물과사상사 펴냄)는 우리 시대의 주요 문제들을 거시적으로 바라보고, 그 근본적인 이유들을 인문적으로 풀어낸다. 즉 청년 실업, 민주주의의 퇴조, 경제 위기, 미디어 문제 등을 역사적·철학적으로 본다는 의미이다. 세계적인 경제 위기를 보자. 가장 많이 회자된 위기의 원인은 미국의 서브프라임모기지 부실 사태였다. 왜 부실해졌는가? 미국 은행들이 무분별하게 대출했기 때문이다. 미국 은행들은 왜 그랬나? 서민 경제가 그렇게 어려워질지 몰랐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수많은 사람들을 고통으로 몰아넣은 경제 위기는 극소수의 미국 은행 대출담당자들의 무지(無知) 때문인가. 피상적인 원인들만 파헤쳐서는 이런 허무한 결론에 도달하기 십상이다. 진짜 이유는 이윤율 저하, 빈부 격차, 경제거품 등을 발생시키는 자본주의 경제 구조 자체에 있다. 구조적 모순은 산업자본주의에서 금융자본주의로 이전되면서 더욱 심화됐다. 지금은 세계 각국의 경제 공조와 경기부양책 덕에 위기를 벗어난 듯하지만, 경제 구조 자체가 변하지 않는 한 조만간 다시 심각한 경제위기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문제도 철학적으로 보면, ‘자연 그 자체’인 땅을 개인이 소유한다는 낯선 개념이다. 그러나 부동산의 영향력은 경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정치는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쌀과 고기의 정치로 변질됐고, 사람보다는 재산을 우선시하는 풍토의 중심에서 남녀의 연애관과 결혼관에도 영향을 미친다. 오늘날의 정치인들은 자신이 당선되면 경제를 살릴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그럴 수 없다. 정치 영역은 국가 경계 안에 있지만, 경제 영역은 이미 국가의 틀을 벗어났기 때문이다. 시장의 힘에 대한 정치권의 무능력 때문에, 국가는 일자리를 나누어줄 수도, 장기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도 없다. 세상을 보다 정확히 알고 싶은가? 그렇다면 거시적으로 바라보라. 박 민 영 문화평론가
  • [도시와 산] (28) 영동 민주지산

    [도시와 산] (28) 영동 민주지산

    민주지산(岷周之山·1241.7m)은 충북 영동과 경북 김천, 전북 무주 등 3도에 걸쳐 있다. 전체의 70%가량이 영동군에 자리 잡고 있어 영동군민들의 애정이 각별하다. 동으로는 석기봉과 삼도봉, 북으로는 각호산이 우뚝 솟아 웅장한 기상을 펼치고 백두대간을 굽어본다. 훼손이 거의 없는 자연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자연생태계의 보고로 평가받는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물한계곡, 지역주민의 대화합을 상징하는 삼도봉, 독특한 산 이름 등 볼거리와 얘깃거리도 많다. 국립공원은 아니지만 속살을 들여다보면 명산으로 부르기에 손색이 없다. ●이름을 빼앗긴 슬픈 산? 민주지산은 산 이름이 독특하다. 그래서인지 이름을 두고 두가지 주장이 충돌하고 있다. 주민들은 삼도봉에서 각호봉까지 산세가 민두름(밋밋)해서 ‘민두름산’으로 부르던 것을 일제가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민주지산’으로 이름을 붙인 것으로 알고 있다. 영동군이 1982년 발행한 ‘내 고장 전통 가꾸기’ 책자에도 이같이 쓰여 있다. 민주주의(民主主義)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하지만 백운산으로 부르던 것을 일제가 산의 격을 낮추거나 민족정기를 말살하기 위해 민주지산으로 개명했다는 설이 있다. 일부 학자들은 조선 성종 때 편찬된 지리서인 ‘동국여지승람’과 반계 유형원이 1667년에 쓴 ‘동국여지지’에 나오는 백운산을 지금의 민주지산으로 보고 있다. 산림청도 2004년 ‘우리산 이름 바로찾기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해당 시·군에 민주지산의 개명을 건의했다. 이 때문에 2007년 영동군 지명위원회가 개최되는 등 논의가 있었으나 아직 제자리걸음이다. 민주지산 인근인 전북 무주군 설천면에 백운산(1010m)이 존재하고 있어 민주지산을 백운산으로 개명하는 게 적절치 않다는 지적 때문이다. 역사서에 나오는 백운산이 무주에 있는 백운산이라는 주장도 있다. 군 관계자는 “논의는 중단된 상태”라며 “현재로선 백운산으로 바뀔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고 말했다. ●민주지산은 영동군의 보배 이름을 두고 논란은 있지만 민주지산이 영동군민들에게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모두가 공감한다. ‘민주지산을 타고’라는 시집을 낸 향토시인 성백일씨는 “민주지산은 영동군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지역민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며 없어서는 안 될 존재”라며 “어머니와 같다.”고 말했다. 이를 입증이라도 하듯 영동군이 자랑하는 관광명소와 특산품들을 얘기하다 보면 민주지산이 따라붙는다. 군의 대표적 관광지인 물한계곡은 민주지산에 둘러싸여 있다. 물한계곡은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 상류에서부터 20여㎞를 흐르는 깊은 계곡이다. 폭포와 숲이 조화를 이뤄 등산객과 피서객들로 사계절 붐빈다. 원시림을 보존하고 있어 생태관광지로 손꼽힌다. 지난해 200만명이 다녀갔다. 민주지산 기슭에서 생산되는 상촌 호두는 명품 호두로 유명하다. 민주지산으로 인해 이 지역 일교차가 커 껍질이 얇고 살이 많으며 고소하다. 호두는 피부와 모발을 윤기 있고 건강하게 가꿔주는 비타민 B1과 뇌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노화를 막는 비타민 E가 풍부해 수험생을 둔 부모들이 많이 찾고 있다. 민주지산에서 생산되는 고로쇠 수액 역시 인기가 좋다. 해발 500m 이상에서 위생적인 방법으로 채취하는 청정 음료다. 일반 천연수보다 칼슘은 40여배, 마그네슘은 27배 정도가 많다. 위장병, 고혈압, 피로회복, 숙취해소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역주민의 대화합 상징 삼도봉 민주지산이 동쪽으로 품은 삼도봉은 태종 14년에 조선을 팔도로 나누면서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의 분기점이 된 이후 이렇게 불린다. 삼도봉 정상에는 돌무더기가 세 곳에 쌓여 있었다고 한다. 3도 사람이 각각 자기 동네 쪽으로 돌을 던져 돌무더기가 많이 쌓이기를 원했다고 한다. 돌이 높이 쌓인 지역이 대길한다는 전설 때문이다. 지금은 돌무더기가 사라지고 지역주민간의 대화합을 기원하는 기념탑(높이 2.6m, 무게 7.6t)이 세워졌다. 이 기념탑은 거북받침의 기단부와 영원한 발전을 상징하는 3각 용조각의 탑신부, 둥근 해와 달을 표현해 대화합을 뜻하는 원구의 상륜부로 구성됐다. 이 탑은 1989년부터 삼도봉에서 화합을 다지는 ‘만남의 날’ 행사를 갖기 시작한 영동군, 김천시, 무주군이 2회째 행사 때(1990년) 준공했다. 만남의 날 행사는 해마다 10월10일 3개 시·군 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자연생태계의 보고 물한계곡을 중심으로 한 민주지산 일대는 국립공원 못지않게 자연자원이 풍부하다. 군에 따르면 민주지산에는 국내 관속식물의 17%가 분포한다. 무분별한 개발정책으로 급속도로 사라져가고 있는 한국의 고유한 지적자산인 특산식물도 7종이 발견됐다. 식용식물은 233종, 약용식물은 218종이 있다. 이곳에서 생활하는 동물들도 많다. 민주지산은 또 올빼미, 솔개, 참매, 털발말똥가리, 붉은배새매, 소쩍새, 원앙 등 조류 7종의 번식지 및 경유지이기도 하다. 군 관계자는 “자연생태계를 훼손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민주지산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등산로가 잘 정비된 편은 아니다. 물한계곡 주차장에 차를 세워놓고 정상에 오르면 2시간가량 걸린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민주지산 안가면 후회할 곳! 해발 700m 휴양림… 숨쉬기도 큰 운동 자연휴양림은 충북 영동 민주지산의 자랑거리다. 전국의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해발 200~300m에 있다. 하지만 이곳은 700m에 자리잡고 있다. 황토로 만든 숙박시설은 750m에 있다. 단풍으로 유명한 전북 내장산 주봉인 신선봉이 763m, 충남 청양의 칠갑산은 정상이 561m다. 주변의 웬만한 산보다 휴양림이 높은 곳에 있다. 영동군이 자연휴양림의 위치를 강조하는 것은 해발 700m가 인간에게 가장 좋은 생활환경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이다. 해발 700m는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면서 인체에 가장 적합한 기압상태를 유지해 인간과 동식물의 생체리듬에 가장 좋다고 한다. 뇌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멜라토닌도 증가, 5~6시간만으로 충분한 수면효과를 얻을 수 있다. 혈류공급도 잘돼 젖산과 노폐물 제거에 효과가 있어 피로회복이 고·저지대보다 2~3시간 빠르다. 노화를 지연시키는 효과도 있다. 휴양림 관계자는 “과음을 한 숙박객들이 다음날 아침 일어나 머리가 무척 가볍다고 하는 얘기들을 자주 들었다.”면서 “여기는 인간 최적의 생활환경을 갖춰 머무는 자체가 휴양”이라고 자랑했다. 군이 700m를 강조하지만 이곳에 계획적으로 휴양림을 조성한 것은 아니다. 공사하기 편한 곳을 찾은 것이지만 뒤늦게 이런 가치를 알게 됐다. 군은 부랴부랴 ‘HAPPY 700’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자연휴양림 홍보에 이용하려고 했지만 이미 강원 평창군이 ‘HAPPY 700’을 선점, 무산됐다. 군 관계자는 “철 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가 풍부한 산림욕장, 13.4㎞의 산악자전거코스,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까지 있어 해마다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지난 7·8월 두달간 8000여명이 다녀갔다.”고 말했다. 군은 조만간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 숙박시설 1동과 찜질방을 건립할 예정이다. 하루 이용료는 6인용 표고방과 송이방이 비수기 3만 5000원, 성수기 6만 5000원이다. 영동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노인들 독감 예방접종 어찌할꼬

    계절독감 백신을 접종한 노인 3명이 사흘새 잇따라 사망하면서 고령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7일 오전 전북 소재 한 보건소에서 계절성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고 귀가한 81세 여성이 같은 날 오후 6시40분 흉부 통증으로 인근 병원 응급실로 이송된 후 7시50분 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고 8일 밝혔다. 앞서 5일에는 86세 남성이 예방접종 후 1시간 반 만에 귀가 도중 숨졌고 다음날 수도권에 거주하는 81세 여성도 예방접종을 한 뒤 14시간 만에 사망했다. 80대 노인 3명의 사망원인에 대해 ‘예방접종 이상반응 전문가 대책협의회’는 모두 고혈압 등 만성질병을 앓은 고위험군이었던 점을 들어 사망원인이 백신이 아닌 기저질환에 의한 사망으로 결론 내렸다. 백신 접종 후 발생한 사망 사례는 2005년 6건, 지난해 3건 있었지만 백신과의 연관성은 밝혀지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는 8일 오후 유영학 보건복지가족부 차관 주재로 전문가 긴급회의를 갖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저질환이 심한 노인은 보건소에서 장시간 대기하지 않도록 권고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정해진 접종 일정에 맞춰 의료기관을 방문해 장시간 대기하는 것을 피하고, 접종 후 20~30분간은 접종기관에 머물면서 급성 이상반응을 관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노인들은 무분별한 접종 자제 권고에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70대 이상 노인 가운데 절반 이상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만성질환을 갖고 있지만 보건소에서 제공하는 무료백신이 부족해 장시간 기다리기 싫어도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처해 있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76)씨는 “독감 백신 접종 후 죽은 사람이 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접종을 할 수도, 하지 않을 수도 없어서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 충북도 우리글 사랑운동

    충북도가 한글의 소중함과 위대성을 알리고 무분별한 외국어 사용을 바로잡기 위해 우리글 사랑운동을 전개한다. 도는 이 운동을 공직 내부에서 시작해 분위기를 띄운 뒤 각급 기관 및 민간단체로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1일 마련된 사업계획에 따르면 도는 내년부터 국어능력 인증 자격을 보유한 직원들에게 가점을 부여해 인사나 승진시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외국어 능력 가점제도가 오래전부터 운영돼 왔지만 국어능력 인증은 가점 대상이 아니었다. 또 산하기관인 자치연수원에 ’우리글 이해과정’을 개설해 운영하고, 도와 도내 12개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요일별로 고운말, 순화어, 속담 등의 코너를 만들어 도민들에게 우리말을 홍보할 예정이다. ‘가르치다’와 ‘가리키다’의 차이점을 설명하는 등 우리말 바로쓰기 코너도 홈페이지에 마련된다. 도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문장으로 고정화된 표창장, 감사패, 초청장, 위촉장의 문안을 3장6구의 시조 형식으로 개선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홍보대사 위촉장 문안을 만들게 되면 “우리 도와 손잡고 거룩한 길 나서소서, 경제특별도 고동소리 지구촌 가득 전하소서, 귀하를 충청북도 홍보대사로 모십니다.” 정도가 된다. 명함 뒷면에 자신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지어 넣고, 부서명을 활용한 시조짓기 운동도 전개할 계획이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현대車지부가 직접 개별교섭 금속노조 방해땐 탈퇴 할수도”

    “고용을 지켜내기 위해 기업지부가 직접 하는 개별교섭의 틀을 만들어가겠습니다. 그게 안 되면 조합원의 의사를 물어 (금속노조 탈퇴를) 판단하겠습니다.”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현대차 노조) 제3대 지부장으로 뽑힌 이경훈(49) 당선자는 28일 노조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상급단체인 금속노조와의 관계 설정에 대해 강조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현대차 노조가 조합원의 권익을 위해 회사 측과 개별교섭을 진행하는 데 상급단체인 금속노조가 끝까지 걸림돌로 작용할 경우 탈퇴 여부도 결정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당선자는 그러나 당장 탈퇴한다는 뜻이 아니라 금속노조로부터 단결권, 교섭권, 체결권을 돌려받는 데 우선 치중하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이 당선자는 “금속노조 산하 각 기업지부의 상황이 서로 다른 만큼 개별기업의 고용이나 임금, 복지 등은 해당 기업지부에 맞게 자체 처리해야 한다.”고 다시 강조했다. 그는 또 금속노조에 대한 현대차 조합원들의 불만이 쌓였음을 털어놨다. 이 당선자는 “정치파업 등으로 1년 내내 무분별한 파업을 계속한다면 조합원 가운데 누가 동의하겠느냐.”면서 “조합원들은 그동안 현실과 동떨어진 파업으로 불만이 많았다.”고 말했다. 새 노조 집행부는 정치파업을 자제하고 조합원의 권익에 힘쓰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 당선자는 금속노조에 대해서도 일침을 가했다. “금속노조는 법에도, 규약에도 없는 3자 교섭을 벌이고 있다.”며 이 같은 교섭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그는 회사와의 관계에 대해 “회사는 조합원의 삶의 질과 평생고용을 보장하고, 노조는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노사가 윈윈한다.”면서 “회사는 세계 4대 자동차 기업인 GT4(Global Top4)에 걸맞게 올해 임·단협 안을 제시해야 한다. 그러면 노조도 그에 화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새 집행부는 10월12일 취임식을 갖는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일그러진 노인 ‘성 해방구’ 종묘공원

    일그러진 노인 ‘성 해방구’ 종묘공원

    서울 종묘공원을 찾는 노인들의 성병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혜화경찰서가 지난달 25일 종로구보건소와 강북삼성병원 도움을 받아 종묘공원을 찾은 노인 32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한 결과, 놀라운 결과가 나왔다고 28일 세계일보가 보도했다.신문에 따르면 60대 남성 1명이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에 걸렸으며 매독·임질 등 성병에 걸린 노인들도 27명으로 나타냈다.  신문은 노인들이 즐겨찾는 종묘공원이 ‘성 해방구’로 전락한지 오래라고 지적했다.지속적인 경찰 단속에도 이른바 ‘박카스 아줌마’(박카스를 건내며 성매매를 시도하는 50대 여성)로 대표되는 무분별한 성매매는 계속 되고 있으며,이로 인해 성병에 걸리는 노인들도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종묘공원에서 성매매에 나서는 여성은 ‘박카스 아줌마’를 비롯해 조선족, 노숙인, 지적장애인 등 200명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연령대는 젊게는 20대에서 많게는 80대까지 다양하다.  종묘광장관리사무소 관계자는 “그래도 ‘박카스 아줌마’들은 피임기구를 쓰지 않으면 성관계를 아예 갖지 않지만,조선족 성매매여성 등은 성병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성매매 호객행위가 주로 이뤄지는 곳은 종로3가역과 종묘공원 왼쪽에 늘어선 포장마차 등 술집이다.성매매 대가도 한 차례 1만 5000∼하루 50만원으로 알려져 있다.  경찰과 구청이 콘돔 나눠주기 등의 캠페인과 호객행위 단속을 병행하고 있지만 성매매는 전혀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경찰은 지난 8일에도 종묘공원에서 성매매 호객행위를 하던 박모(여·58)씨 등 4명을 적발해 입건했다.  종묘공원에서 성매수를 하는 노인들은 원초적인 욕구를 배출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성매매를 하는 것이라고 하소연했다.종묘공원에서 만난 이모(70)씨는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죽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성병이 대수냐.”고 말했으며 황모(65)씨도 “임질은 약 먹으면 금방 낫고, 매독은 잠복기가 7년이라지만 그때까지 살지도 모르는데 성병이 무섭겠느냐.”고 말했다.  종묘광장관리소 김진수 단속반장은 “단속 위주로 대응하다 보면 성매매가 음지로 더욱 숨어들 뿐”이라고 진단한 뒤 “노인 성문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건전한 성문화가 만들어지도록 하는 프로그램 도입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반갑다! 돌아온 말쥐치

    “무분별한 미성어의 어획보다는 성어(成魚) 자원으로 돌아올 수는 기회를….” 한때 전 국민의 간식거리로 사랑을 받아온 쥐포의 원료인 말쥐치가 돌아왔다. 1980년대만 하더라도 국내 연안에서 가장 흔한 어종 중 하나였던 말쥐치는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최근 들어 거의 종적을 감췄다. 국립수산과학원독도수산연구센터는 지난달부터 경북 연안 일대에서 말쥐치 어군이 대거 형성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그러나 이들 말쥐치를 모니터링한 결과 대부분 미성어로 자원관리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수산과학원 관계자는 “지난 8월 어획된 말쥐치는 육안으로 암수 구분이 되지 않는 몸길이 범위가 12.8~19.8㎝(평균 14.8㎝)로 미성숙어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말쥐치는 산란시기가 4~6월로 만 1세가 되면 15.9㎝까지 성장하며, 만 2세는 19.3㎝에 달한다. 알을 낳을 수 있는 성숙체장은 21㎝ 정도다. 알에서 부화한 후 2년 이상이 돼야 성어가 되며 가을이나 겨울철에 대마 난류를 타고 동해안의 포항, 강릉 등까지 북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산과학원은 지난달 31일부터 4일까지 5일간 독도주변 해역 자원조사에서 다량의 말쥐치 성어군(평균 체장 25.5㎝)이 발견된 점으로 미뤄 경북 연안에서 어획되고 있는 미성어를 관리만 잘한다면 1~2년 후 풍성한 성어 자원이 돼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말쥐치는 1980년대만 하더라도 어획량이 20만~30만t에 달해 우리나라 연근해 어획량 중 가장 많은 어획을 기록한 어종 중 하나였다.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어획량은 5만t 이하로 급격히 줄어들었고, 급기야 2002년에는 933t으로 거의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꾸준하게 치어를 방류하는 등 어족 자원 보존 등의 노력에 힘입어 지난해부터 말쥐치 자원이 회복 징후를 보이기 시작해 최근에는 어획량이 2631t으로 증가하고 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22일 TV 하이라이트]

    ●낭독의 발견(KBS1 오후 11시30분) 더듬더듬 읽어 내려가는 낭독에 한국에 대한 애정이 담뿍 묻어난다. 일본의 유명 밴드 기타리스트였던 그가 꽹과리 소리에 반해 한국을 찾은 게 1985년. 작사, 작곡, 음반 프로듀서뿐 아니라 ‘하찌와 TJ‘로 활동하며 일상의 행복을 노래하는 음악인 하찌. 또 그와 20년 인연을 맺고 있는 강산에가 출연한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공부 잘하는 연예인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1대100’ 최후의 1인에 도전한다. 미국의 명문 스탠퍼드대학교를 수석 졸업한 연예계 대표 브레인 타블로. 한번도 공개된 적이 없는 타블로와 강혜정의 아이 태명 이야기, 강혜정에게 직접 노래를 만들어 프러포즈한 이야기 등을 살짝 공개한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하룻밤 사이에 스타가 된 정음. 정음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까? 유명인이 된 정음은 지훈을 망쳐 주리라 다짐에 다짐을 하고 기막힌 작전을 세운다. 한편 교직원 단합대회를 떠나는 자옥과 현경 두 사람은 같은 방을 쓰게 된다. 서로가 눈엣가시인 자옥과 현경은 서로를 관찰하며 못마땅해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25분) 말끝마다 “싫어! 안해!” 엄마에겐 무조건 거부. 엄마의 말과 행동에 꼬투리 잡는 꼬투리 대장, 무섭게 따지고 덤비는 천상천하 안하무인, 가출시도, 폭력 남발. 엄마를 거부하는 겁 없는 일곱 살 영준이의 감추어진 진실이 밝혀진다. 전문가의 해결책으로 영준이는 과연 달라질 수 있을까? ●환생을 찾아서(EBS 오후 8시20분) 텐진 조파는 7세 때부터 콘촉 라마를 스승으로 모셔 왔다. 2001년 콘촉 라마는 84세의 나이로 선종하고 스승의 환생을 찾기 위해 텐진 조파는 길을 떠난다. 4년의 여정 끝에 마침내 텐진 조파는 스승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아이와 만난다. 그 옛날 스승이 어린 그를 이끌어 주었던 것처럼 삶은 순환된다. ●세계 세계인(YTN 오후 8시35분) 무분별한 남획으로 참치는 멸종위기 동식물 목록에 포함되는 종류가 늘어나고 있어다. 이에 지난 2002년 일본 긴키 대학에서는 참치를 양식하는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참치를 양식하려면 엄청난 양의 다른 물고기가 먹이로 필요하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인데….
  • 2PM 팬연합 “JYP, 재범 위한 구체적인 노력 밝혀라”

    2PM 팬연합 “JYP, 재범 위한 구체적인 노력 밝혀라”

    2PM 리더 재범의 탈퇴와 관련해 팬들의 움직임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2PM 20대 이상 팬페이지 연합 ‘언더그라운드’ 측은 20일 오후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고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박진영 대표의 6인조 활동 선언에 대해 다시 한 번 재범의 탈퇴 철회를 요구했다. 이들은 “JYP는 박재범의 정확한 계약기간과 남은 기간 혹은 조건을 명확히 밝혀달라.”며 “박재범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 치유를 위해 지금 JYP가 하고 있는 노력과 앞으로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오늘 우리는 6인 체제 2PM에 대한 전면 보이콧을 행할 것을 밝힌다. 또 그간 박진영 프로듀서가 거듭 강조해 왔듯 진심으로 청년 박재범을 아낀다면 아래의 사항들을 투명하게 밝히고 보장해 줄 것을 요구한다.”며 8가지 사안을 제시했다. 다음은 공식 성명서 전문. 1. JYP는 박재범의 정확한 계약 기간과 남은 기간 혹은 조건을 명확히 밝혀달라. 2. 박진영 프로듀서는 박재범이 스스로 복귀를 원한다면 컴백을 적극 돕겠다 하였다. 그 말인 즉, 박재범의 2PM으로서의 복귀를 돕겠다는 말인가. JYP는 이에 대해 확실히 밝혀달라. 3. JYP는 박재범의 보호 대리인으로서의 책임을 다 하지 못하고 사태를 수수방관하여, 결국 박재범이 팀을 탈퇴하고 쫓겨나다시피 한국을 떠나게 만들었다. 이는 박재범은 물론, JYP를 믿고 박재범의 미래를 맡겼을 그의 부모님께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겼을 것이 자명하다. 이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4. 박진영 프로듀서가 공식적으로 발표한 글은 ‘박재범은 원래 그런 아이였다’ 등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문장들로 인터넷 기사의 자극적이고 편파적인 제목 작성과 악플러들의 자기 합리화를 도왔다. 이는 곧 박재범을 몰아세운 무분별한 언론과 악질 네티즌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나 다름 없는 행태다. 이처럼 박재범의 보호 대리인으로서 박재범을 적극적으로 보호하지는 못할 망정, 박재범의 인성을 트집 잡고 비방한 행태에 대해 JYP에게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한다. 5. 박재범은 복귀할 때까지 계약 기간에 묶여있는 공백 기간 동안 JYP의 지원이 있을 것인가. 있다면 어떤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있는지 밝혀라. 6. 박재범의 정신적, 육체적 상처 치유를 위해 지금 JYP가 하고 있는 노력과, 앞으로의 노력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7. 박재범과 여섯 멤버들, 그리고 팬들의 정당한 소통을 막지 말라. 우리는 박진영 프로듀서의 입장에서 걸러진 말이 아닌, 멤버들의 솔직한 말이 듣고 싶다. 8. 앞으로도 이러한 일이 나머지 여섯 멤버들에게 벌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은 없다. JYP는 또 다른 희생양을 만들지 않겠다는 앞으로의 다짐을 발표해 달라.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광주시민 5만6000명 무등산 53만여㎡ 샀다

    ‘광주시민 5만 6000여명이 무등산 53만여㎡(16만여평)를 샀다.’ 국내·외에서 유례없는 내셔널 트러스트(국민신탁) 운동이 빛고을 광주에서 결실을 맺고 있다. 내셔널 트러스트는 비영리를 목적으로 기증이나 기부로 보존가치가 높은 자연환경이나 문화유산을 확보, 영구히 보전하는 시민운동이다.이 운동을 주도하는 무등산공유화재단은 20일 “시민과 사회단체 회원 등 5만 6000여명이 모금에 참여하고 기부해 무등산 자락 땅 53만 3000㎡를 사서 등기를 마쳤다.”고 밝혔다.광주의 상징이자 어머니의 품으로 여겨지는 무등산의 ‘ 땅 한평 갖기’ 운동이 시작된 것은 1991년. 무등산은 도립공원이지만 광주시와 전남 화순, 담양 등에 걸쳐 있어 사유지가 많아 난개발의 표적이었다. 무분별한 개발 조짐이 보이자 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산하 58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무등산 보전 운동이 시작됐다. 이듬해 6월 무등산공유화재단이 출범됐다. 그동안 시민들의 십시일반으로 2억원을 모아 땅을 샀고, 지난달까지 현금으로 6700여만원이 남았다.우선 매입 대상은 자연과 역사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곳, 희귀 동식물 서식처와 상수원 보존지역 등이다. 평두메계곡 13만여㎡, 화암계곡 11만여㎡, 화순군 이서면 일대 1만 8843㎡ 등 45만 2366㎡를 사들였다.기부된 땅도 8만 847㎡에 이른다. 2000년 사업가 김복호씨가 동조골 일대 땅 1408㎡의 기증을 시작으로 2003년에는 사업가 진재량씨, 의사 조건국씨가 원효계곡과 용추계곡 땅 3만 1835㎡와 1만 6000여㎡, 2004년에는 우산학원 설립자 고 최기영씨가 화암계곡 1만 9000여㎡를 내놨다. 또 무등산 정상 일대 군부대가 이전(41만여㎡)하고, 원효사지구 원주민촌 철거(3만 7000여㎡) 등으로 무등산과 주변지역 63만여㎡가 생태복원되기도 했다.무등산보호단체협의회 관계자는 “무등산 사랑운동은 아시아의 문화도시 광주를 대표하는 시민·환경운동으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광주 남기창기자kcnam@seoul.co.kr
  • 멀티항체 개발 착수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은 16일 세브란스병원 교수회의실에서 신종플루 치료용 멀티항체의 공동개발과 이를 위한 임상시험 진행과 관련된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멀티항체란 기존 신종플루는 물론 변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치료 항체를 말한다. 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측은 신종플루에 감염됐다가 회복한 환자의 혈액을 채취, 연구용으로 공급하는 한편 개발된 신종플루 치료용 항체를 이용한 임상시험을 전담하게 된다. 양측은 올해 말까지 신종플루에 중화능력이 있는 항체 개발과 전임상 및 임상시험을 완료한 뒤 내년 하반기부터 신종플루 항체 치료제를 본격 생산할 계획이다. 이철 세브란스병원장은 “유일한 신종플루 치료제인 타미플루의 무분별한 사용으로 벌써 변이가 나타나는 등 현재 개발 중인 예방백신의 효과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예측하기 어렵다.”며 “새로 개발되는 신종플루 멀티항체는 타미플루에 내성을 보이는 변종 바이러스에도 효과를 유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 의원 30명 자료요구서만 90장

    “이 많은 자료를 한번이라도 보기는 하는지 궁금합니다.” 국정감사가 다가오면서 국회의원들의 무리한 자료요구 논란이 또다시 불거지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다음달 예정된 국정감사를 앞두고 의원들의 자료요구가 쇄도하고 있다. 이날 현재 의원 30명이 90여장의 자료요구서를 보냈다. 자료요구서 1장에 많게는 15건의 목록이 있어 이들이 요구한 자료를 모두 합하면 수백건에 달한다. 도 공무원노조가 지목한 민주당 A 의원은 20여차례에 걸쳐 100여건의 자료를 요구했다. 보좌관들이 필요한 자료를 정리해 도청에 보낸 자료요구서만 30장이 넘는다. A 의원이 가장 먼저 요구한 자료는 충북도청의 2년간 문서수발대장이다. 정책기획관실 한곳만 해도 1년간 주고받은 문서가 1만건이 넘는다. 도 관계자는 “도청 전 부서가 1년간을 합하면 10만건이 넘을 것”이라며 “이를 정리한 문서수발대장을 복사하면 수천장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A 의원은 ‘2008년부터 2009년 8월까지 도청 및 기초단체의 구내식당 급식에 공급된 고기량’, ‘기념품의 최종수령자 명단’ 같은 자료도 요구해 공무원노조가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의원들이 요구한 자료의 상당수가 정보를 빼내려는 지인들의 부탁을 받아 이뤄진 것 같다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을 정도다. 노조 관계자는 “무리한 자료요구로 엄청난 행정력이 낭비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국광역자치단체 공무원 노조연합은 무분별한 자료요구에 대해 거부운동을 펼치고 있다. 청주 남인우기자 niw7263@seoul.co.kr
  • [15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오후 7시30분) 한국으로 시집온 지 13년. 이제는 필리핀 말보다 구수한 사투리가 더 잘 어울리는 엘비라. 시부모님께 잘하고 남편에게 잘해 그녀에 대한 가족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무한사랑을 주는 남편과 세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는 똑순이 아줌마 엘비라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본다. ●1 대 100(KBS2 오후 9시) 첫 번째 도전자. 짜릿한 퀴즈의 절정을 보여주겠다는 스위트가이, 클래지콰이의 알렉스. 과연 그는 반쪽과 상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을 것인가? 두 번째 도전자. 미모와 지성을 모두 겸비한 그녀. 지구촌 캠퍼스 최고의 지성인, 월드미스유니버시티 조은주. 아름다운 그녀의 퀴즈실력은? ●선덕여왕(MBC 오후 9시55분) 마지막 세 번째 비재를 앞두고 보종과 김유신, 비담, 알천 등은 모두 긴장을 하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진다. 비담은 덕만에게 유신을 풍월주로 세울 수 있게 하겠다며 비재 참가를 선언하면서 비재는 더욱 흥미진진해진다. 한편 천명공주의 아들 김춘추는 중국에서 서라벌을 향해 돌아오는데…. ●백세건강스페셜(SBS 오전 11시) 국내 최초의 다이어트 프로그래머 이경영 박사의 두 번째 이야기. 지난 방송 못다 했던 다이어트 성공 비결과 요요현상을 극복하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15년간 다이어트를 하고 요요현상과 싸우면서 자신이 직접 경험했던 비법을 식이요법, 행동수정요법, 운동요법 등 각 분야별로 알기 쉽게 전달한다. ●공부의 왕도(EBS 오후 10시40분) 우수한 학생들만 모여 있다는 한일고등학교를 수석 졸업하고 20 0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부 4년 장학생으로 입학한 심재민 군. 하지만 그의 한일고 입학 성적은 160명 중 106등이었다. 다른 친구들보다 현저하게 떨어지는 영어실력에 위기감을 느낀 심재민군. 영어를 잡기 위해 영어독해 3000제 풀기에 도전했다. ●스페셜(YTN 오전 10시25분) 무분별한 화석연료 소비와 이기적인 인류 문명으로 신음하고 있는 지구. 치명적인 위기에 임박한 지구의 생태계를 구하기 위해 인류는 그린에너지를 선택했다. 그린에너지를 선점하기 위한 치열한 경쟁 그리고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한 대한민국의 변화. 그 속에서 과연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까?
  • [전국플러스] 대구시의회, SSM 규제 조례안

    대구시의회가 영세 도심 소상인 지원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는 15일 시작되는 제181회 임시회에서 도심 일반 주거지역 내 기업형 슈퍼마켓(SSM) 진출을 규제하는 내용의 대구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과 대구시 소상인 지원 및 유통업 협력 조례안을 각각 발의할 예정이다.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은 일반 주거지역에 건축 가능한 판매시설 규모를 현행 2000㎡ 미만에서 1000㎡ 미만으로 제한하는 내용을 담는다. 시의회는 또 대규모 유통기업 규제 법령의 조속한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다. 이들은 결의안에서 “국회가 나서 전국의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무분별하게 공격하는 대규모 유통기업의 전횡을 규제할 법을 마련하라.”고 촉구할 예정이다.
  • 신종플루 확진 안되는 ‘항원검사’

    최근 일선 의료기관에서 신종플루 확진여부를 판별할 수 없는 ‘인플루엔자 항원검사’(RAT)가 무분별하게 이뤄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간한 ‘신종플루 급여기준’ 설명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항원검사는 확진검사에 해당되지 않아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인플루엔자 항원검사를 신종플루 감별목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고 치료와 격리조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신종플루 확진검사를 먼저 시행해야 한다는 것이 심평원의 설명이다.보건복지가족부가 지난달 발표한 신종플루 확진검사 급여기준에는 리얼타임 RT-PCR, 컨벤셔널 RT-PCR, 멀티플렉스 RT-PCR 등 3가지 방식만 규정돼 있다. 그러나 서울의 일부 거점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항원검사를 ‘신종플루 간이검사’나 ‘신속검사’라고 소개하며 확진검사를 대신해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불안감이 커진 병원 방문자들도 검사결과가 나오기까지 2~5일 걸리는 RT-PCR보다 결과가 빨리 나온다는 이유로 종종 검사 신뢰도나 급여 여부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항원검사를 요구하고 있다.항원검사는 콧물 등을 채취해 인플루엔자A 또는 B바이러스의 항원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법으로 2만원 정도의 검사비만 내면 1시간 이내에 현장에서 검사결과가 나온다. 하지만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도 일반 계절독감과 구분되지 않고 음성으로 나온다 해도 신뢰도가 낮아 신종플루 감염 여부를 배제할 수 없고 확진을 위해서는 RT-PCR 방식의 검사를 다시 해야 돼 오히려 검사비용이 늘어나게 된다.한편 보건당국 조사결과 9월 들어 신종플루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복지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일주일간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2014명 추가됐다고 8일 밝혔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4~30일 집계된 확진환자수(1223명)보다 65%가량 늘어난 것이다. 이달 4일에는 하루 만에 확진환자 수가 615명 늘어나 최다 기록까지 세웠다. 행정안전부 집계에 따르면 전국 누적 감염자 수는 7일 기준으로 6184명이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가입자 형식적 동의땐 업체 무제한 정보이용

    가입자 형식적 동의땐 업체 무제한 정보이용

    지난달 31일 메신저 프로그램에 접속 중이던 이모(27)씨는 메신저로 같은 회사 선배인 임모(34)씨로부터 230만원을 급히 입금해 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이씨의 휴대전화기에는 임씨로부터 전송된 계좌번호가 적힌 메시지가 수신됐다. 이씨는 계좌이체를 하기 위해 은행 홈페이지에 접속했다. 하지만 아무래도 낌새가 이상해 임씨에게 전화를 걸고 나서야 깜빡 속을 뻔했음을 알게 됐다.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메신저피싱이다. 용의자는 이씨와 임씨의 이름과 전화번호 그리고 선후배 관계라는 것까지 모두 알고 있었다. 개인정보 유출이 심각한 수준임을 입증하는 사례다. 국내 개인정보 관리체계의 법제적 허점이 커 보이스피싱이나 메신저피싱에 매우 취약하다는 지적이 높다. 약관에 형식적인 동의만 하면 소중한 정보가 줄줄 새나가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7일 한국인터넷법학회가 연구·작성하고 법제처가 공개한 ‘개인정보 보호와 적정 활용의 조화를 위한 제도 도입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정보 보호규정 위반시 처벌 수준은 높지만, 빠져나갈 구멍이 워낙 커 실효성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사후 정보관리 위한 제도 필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정보통신망법상 개인정보의 수집·이용행위는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엄격한 규제를 적용받는다. 처벌 수위도 매우 높다. 원칙적으로 정보 주체의 동의를 받지 못하면 개인정보의 수집·이용이 허용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는 형식적인 동의만 받으면 어떤 용도로든지 개인정보를 이용할 수 있다는 의미로 악용돼 역효과를 불러오고 있다는 것이다. 메신저피싱을 당하는 이유도 회원약관에 동의해 가입한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본인 정보가 고스란히 유출됐기 때문이다. 한국인터넷법학회는 개인정보 수집에서는 옵트아웃(opt-out) 방식을 일반화하고 개인정보의 민감도에 따라 탄력적으로 법적 요건을 차별화할 것을 제안했다. ●OECD국가 옵트아웃 일반화 옵트아웃 방식이란 거부 의사를 밝혀야 정보의 수집·사용을 할 수 없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정보 제공시 반드시 사후에 반드시 정보 주체에게 통보해야 하고, 본인이 거부하면 그 이후 어떤 용도로든 정보를 제공할 수 없다. 일단 개인정보 수집·사용은 자율에 맡기지만 본인의 책임과 의지로 사후 무분별한 유출을 막을 수 있는 게 장점이다. 반면 옵트인(opt-in) 방식은 정보의 수집·사용을 위해선 반드시 개인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현행 방식이다. 얼핏 보면 훨씬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일단 동의만 얻으면 정보의 수집·사용이 자유로워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유출될 수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상당수는 이같은 점을 감안해 옵트아웃 방식을 중심으로 옵트인 방식을 적절히 조화해 적용하고 있다. 정찬모 인하대 법학부 교수는 “개인정보 보호 법체계가 민감정보에서는 사전 동의를 얻는 옵트인 방식을 유지해야겠지만, 무분별한 개인정보 유출을 막기 위해서는 옵트아웃 방식을 폭넓게 활용하도록 법제가 개편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울산 휴대전화·MP3 갖고 등교 못한다

    울산지역의 초·중·고생들은 이르면 다음달부터 휴대전화와 MP3 플레이어를 가지고 등교할 수 없게 된다. 7일 울산시교육위원회에 따르면 이성근 부의장 등 4명의 교육위원이 최근 학생들의 무분별한 휴대전화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을 예방하고, 올바른 교수·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교내에서 휴대전화 사용을 금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울산시 학교 내 학생 휴대전화 및 휴대전자기기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지난 3일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20일간의 의견수렴을 거친 뒤 이달 중 울산시교육위원회에 상정, 다음달 초 울산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곧바로 시행될 예정이다. 조례안은 학생들의 건강과 면학 분위기 조성을 위해 휴대전화를 가지고 등교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 학교장은 학생들이 교내에서 휴대전화를 사용함으로써 면학 분위기가 저해되지 않도록 지도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MP3 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 전자사전, 게임기기, PMP, PDA 등 휴대 전자기기 등도 교내에 반입할 수 없도록 했다. 학생의 휴대전화 소지를 금지하는 대신 학교 곳곳에 공중전화를 비치해 학생들의 불편이 없도록 조례안은 규정했다. 아울러 학부모와 자녀 간에 수시로 연락이 필요할 경우 담임교사의 재량에 의해 일시적으로 휴대전화 소지를 가능하도록 했다. 울산 박정훈기자 jhp@seoul.co.kr
  • 서아프리카 90년만에 최악 폭우

    서아프리카 지역 국가에서 폭우가 내려 최소 32명이 사망하고 35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고 BBC방송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홍수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국가는 서아프리카의 소국 부르키나파소와 가나다. 부르키나파소에서는 지난주에만 연평균 강우량의 4분의1이 넘는 비가 한꺼번에 내려 수도 와가두구에서 7명이 사망하고 15만명 이상이 집을 잃었다. 또 12개 교량을 비롯, 건물 2만 4000여채가 붕괴됐다. 정부는 이웃 국가인 가나로 흐르는 볼타강의 수력발전소 댐을 개방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지만 피해는 더욱 커지고 있다. 이재민들은 인근 학교에 대피해 있지만 구조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정부는 이번 폭우로 인한 피해액이 약 1억 5200만달러(약 18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BBC는 90년만에 최악의 폭우가 부르키나파소를 휩쓸었다고 전했다. 파스칼린 타미니 국가연대부 장관은 3일 성명을 통해 “국가재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도움이 절실하다.”고 발표했다. 유엔도 부르키나파소에 조사팀을 급파하는 등 지원에 나섰다. 가나도 이번 폭우로 최소 25명이 사망하고 5만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니제르도 건물 3500여채가 붕괴되고 400에이커의 경작지가 물에 잠겼다. 또 베냉, 세네갈, 코트디부아르 등 대부분 서아프리카 국가들도 이번 여름 계절성 폭우로 큰 피해를 봤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은 서아프리카 국가들이 원활한 배수를 고려하지 않은 도시화와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더 큰 피해를 입고 있다고 지적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KBS 스페셜(KBS1 오후 8시) 우리 땅에서 우리의 위성을 싣고 발사된 최초의 우주 발사체 ‘나로’는 대한민국의 우주개발사에 어떤 의미로 남게 될까?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새로운 서막을 알린 우주발사체 ‘나로’의 탄생과 발사까지, 땀과 열정의 현장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고 우주개발 선진국이 되기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과 과제를 제시한다. ●TV쇼 진품명품(KBS1 오전 11시) 앞면의 반만 열고 닫아 반닫이라 불리는 우리의 전통 가구. 지역성이 강한 반닫이 중 경상도에서 으뜸으로 꼽힌다는 밀양 반닫이다. 섬세하고 조화로운 장식 문양. 은은하게 빛을 발하는 명품 중의 명품, 은입사 자물쇠까지 완벽한 작품. 반닫이의 구석구석까지, 그 진가를 제대로 살펴본다. ●늘 푸른 인생(MBC 오전 6시10분) 깔끔한 성격으로 부지런히 청소해 ‘청소상’을 받은 부부. 하지만 너무 깔끔한 남편 성격을 맞추느라 피곤하다는 최종군, 박춘식씨의 이야기를 들으러 탐스러운 거봉의 고장인 충남 천안시 성거읍 남창마을을 찾는다. 또 달콤한 사과의 고장 경북 김천시 남면 봉천1리 연봉마을 주민들을 만나본다. ●신비한TV 서프라이즈(MBC 오전 10시45분) 1941년 네덜란드 출신의 한 화가가 사다리에서 떨어져 머리를 다친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생긴 신비로운 능력. 남자에게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일까? 1999년 이후 또다시 시작된 지구 종말론. 그런데 공교롭게도 지구 종말을 예견한 모든 예언이 한 시간을 향해가고 있었다. 과연 지구는 멸망할 것인가? ●선데이 뉴스 플러스(SBS 오전 7시25분) 요즘 비행기뿐 아니라 차량에도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사고 당시의 상황을 화면으로 찍어 잘잘못을 가리자는 취지인데 시시비비를 가리는 것을 떠나 범죄 예방과 검거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블랙박스의 보급 현실과 기술 발전 단계 등을 점검해 본다. ●SBS 스페셜(SBS 오후 11시20분) 이미자, 조용필을 넘어 이문세, 김건모 그리고 원더걸스와 빅뱅까지 밀리언셀러를 기록하며 국민가요로까지 불리는 그들의 히트곡에는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 것일까? 히트곡을 부른 이들, 히트곡을 만든 이들. 그들이 말하는 히트곡의 조건, 히트곡의 비밀코드를 밝혀본다. ●인사이드 월드(YTN 오후 5시30분) 수천 년간 안데스 원주민들의 숭배를 받아 온 안데스 곰은 공룡시대 이래 육지에서 서식하는 가장 크고, 힘센 육식 동물 중 하나이다. 하지만 지난 10여년간 안데스 곰의 개체수가 75% 나 줄어들었다. 무분별한 삼림벌채와 불법밀렵으로 인해 안데스 산의 곰들이 생명의 위협을 받고 있기 때문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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