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분별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 밀항
    2026-03-2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8,666
  • “친구 생겼어요” 미라상태로 발견된 새끼 오랑우탄 그후…

    3달 전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에서 마치 미라같은 상태로 박스 안에 버려진 채 발견된 새끼 오랑우탄의 현재 모습이 공개됐다. 최근 국제동물구조협회 측은 구조된 오랑우탄 지토가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으며 난생 처음으로 같은 처지의 친구와 만나 사이좋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영상과 함께 공개된 지토는 과거 끔찍했던 기억은 모두 잊어버린듯 같은 새끼 오랑우탄과 장난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은 지토의 사연은 지난해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지토는 오줌으로 젖은 박스 안에서 돌처럼 굳은 미라같은 모습으로 발견돼 큰 충격을 던졌다. 생후 3-4개월 쯤으로 추정됐던 지토는 오랜시간 햇빛을 받지못한 것은 물론 탈수와 영양실조로 목숨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다행히 지토를 발견한 동물구조협회 관계자가 곧장 보호소로 후송했으며 이후 지토는 집중적인 치료를 통해 건강을 찾았다. 동물구조협회 관계자는 "지토가 친구 아소카를 아마도 동족 중에서는 처음으로 만났다"면서 "둘은 같은 처지로 오랜 만에 만난 가족처럼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다. 협회 측에 따르면 지토와 아소카는 태어난 직후 어미가 밀렵꾼에게 사살되면서 고아가 됐다. 이후 지토와 아소카는 애완동물로 팔렸다가 방치돼 목숨을 잃을 뻔 했으나 다행히 협회 관계자의 도움으로 새 삶을 얻었다. 한편 보르네오 섬은 잘 알려진대로 수많은 나무들로 가득한 삼림의 보고지만 동시에 세계적인 벌채 지역이다. 이곳을 기반으로 대대로 오랑우탄을 비롯한 수많은 동물들이 살아왔지만 인간들의 무분별한 삼림 벌채로 그 서식지는 줄어들었다. 특히 주민들에게 오랑우탄은 벌채를 방해하는 눈엣가시로 이에 어미 오랑우탄들은 대표적인 밀렵의 표적이 됐다. 이유는 주변에 지토처럼 항상 새끼가 있어 밀거래를 통해 짭짤한 부수입도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1㎜ 글씨로 고지 의무 지켰다? 홈플러스 1심 무죄

    1㎜ 글씨로 고지 의무 지켰다? 홈플러스 1심 무죄

    경품 행사 등을 통해 입수한 고객 개인정보 2400만여건을 보험사에 넘겨 200여억원의 수익을 챙긴 홈플러스 및 전·현직 임원들에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재판부가 개인정보 제공 때 고지 항목 중 ‘제3자에게 유상 제공하는지 여부’는 포함되지 않고 개인정보 활용 동의 사항을 미리 알렸다는 이유를 들었지만, 1㎜의 깨알 글씨로 동의를 구한 데 대해 면죄부를 줬다는 비판도 나온다.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부상준 부장판사는 8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홈플러스 법인과 도성환(61) 전 사장 등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도 전 사장 등은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경품 행사로 모은 개인정보와 패밀리카드 회원정보 2400만여건을 보험사에 231억 7000만원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해 2월 기소됐다. 검찰은 홈플러스 법인에 벌금 7500만원과 추징금 231억 7000만원을, 도 전 사장에게 징역 2년을 구형했다. 이번 사건의 쟁점은 ▲개인정보를 제3자(보험사)에 판매한 것을 고객에게 알릴 의무가 있는지 ▲홈플러스가 응모권의 개인정보 활용 동의 사항을 1㎜ 크기로 써 고객들이 사실상 읽을 수 없도록 했는지 ▲홈플러스가 고객에게 생년월일, 자녀 수 등 불필요한 정보까지 동의하게 했는지 등이었다. 재판부는 “홈플러스 경품 응모권에 ‘개인정보가 보험회사 영업에 활용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적혀 있고 개인정보 제3자 유상 판매 사실을 고객에게 통지하지 않은 것은 법적 의무가 아니다”라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또 홈플러스가 응모권 고지 사항을 1㎜ 크기 글자로 쓴 데 대해서도 “1㎜ 글씨는 사람이 읽을 수 없는 정도라고 단정할 수 없다”면서 “다른 응모권이나 복권, 약관의 글자 크기도 대부분 그 정도”라고 설명했다. 경품 수령과 상관없는 생년월일, 자녀 수를 쓰게 하고 그렇지 않으면 경품 추첨에서 배제한 행위는 “경품 행사는 개인정보를 보험회사에 제공할 목적이었다”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홈플러스가 보험사에 고객 동의 없는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넘긴 것을 현행법이 허용하는 ‘정보위탁’(기업 내부 간 개인정보 거래)으로 판단한 것에 비판적인 입장이다. 참여연대 등 13개 단체가 모인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번 판결은 개인정보의 기업 간 무분별 공유로 악용될 소지가 있다”며 “법원이 앞장서서 소비자들의 개인정보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도로 무단점용 강남에선 금물

    강남구가 지역 주민의 보행권 지키기에 나섰다. 그동안 인근 공사장 자재와 차량 등이 인도를 무단 점유하면서 주민 불편이 컸다. 강남구는 평일뿐 아니라 공휴일에도 무분별한 도로 점용으로 인한 보도 파손 방지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무허가 도로 점용 특별 감시반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부터 도로와 하천 등 허가받지 않는 불법 점유에 대해 꾸준히 단속을 펼쳐 왔으나 아직도 불법 점유가 뿌리 뽑히지 않았다고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평일뿐 아니라 단속 사각지대인 공휴일과 새벽 시간 등에도 점검을 하기로 했다. 특히 크레인이나 레미콘 차량 등 공사 장비가 인도를 무단으로 점유하면서 지역 주민의 안전 위협뿐 아니라 도로 파손 원인으로 보고 강력하게 단속할 방침이다. 하지만, 건물 간판작업과 이삿짐 운반 등 소형 크레인 사용은 현장여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허가할 예정이다. 구는 휴일에 반복되는 공사용 중장비 차량의 무단 도로 점용과 건축자재 무단 적치에 대해 지난해 360건에 3억여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또 구 직원이 언제든지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다. 신고자에게 포상금도 지급한다. 단속확인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최초 보고자에 대해 징수된 과태료의 5%를, 신고는 징수된 과태료의 3%를 지급한다. 참고로 허가 없이 도로를 점용하면 과태료 금액은 1㎡ 당 10만원이며 최고 1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송진영 건설관리과 과장은 “보도 위 무단 점유 등 작업행위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도로 점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면서 “도로 점용을 원하는 이는 점용일 기준 5일 전까지 허가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한준규 기자 hihi@seoul.co.kr
  • [포토] 대통령의 눈물…오바마 총기 규제 행정명령 발표 중 ‘왈칵’

    [포토] 대통령의 눈물…오바마 총기 규제 행정명령 발표 중 ‘왈칵’

    [포토] 대통령의 눈물…오바마 총기 규제 행정명령 발표 중 ‘왈칵’ 총기 규제 행정명령 발표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하다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샌터바버라 대학생들과 콜럼바인 고등학생,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열거하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멈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1학년생들…뉴타운”이라고 말을 잇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총기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또 다시 말을 멈췄고 양 볼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물을 훔친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초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했다. 또 “이런 일은 시카고의 거리에서는 매일 일어난다”고 덧붙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 쪽 눈씩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지사와 입법가들, 비즈니스맨들에게 우리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나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총기가 거래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면서 “총기 이슈가 미국에서 가장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논의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급박함을 느껴야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눈물, “총기난사 피해 초등생들 생각하면 미칠 지경” 피해자 아버지 포옹

    오바마 눈물, “총기난사 피해 초등생들 생각하면 미칠 지경” 피해자 아버지 포옹

    오바마 눈물, “총기난사 피해 초등생들 생각하면 미칠 지경” 피해자 아버지 포옹오바마 눈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하다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샌터바버라 대학생들과 콜럼바인 고등학생,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열거하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멈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1학년생들…뉴타운”이라고 말을 잇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총기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또 다시 말을 멈췄고 양 볼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물을 훔친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초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했다. 또 “이런 일은 시카고의 거리에서는 매일 일어난다”고 덧붙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 쪽 눈씩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지사와 입법가들, 비즈니스맨들에게 우리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나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총기가 거래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면서 “총기 이슈가 미국에서 가장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논의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급박함을 느껴야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눈물 왈칵… “시민 보호하기 위해 로비 맞서야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눈물 왈칵… “시민 보호하기 위해 로비 맞서야"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눈물 왈칵… “시민 보호하기 위해 로비 맞서야"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하다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샌터바버라 대학생들과 콜럼바인 고등학생,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열거하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멈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1학년생들…뉴타운”이라고 말을 잇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총기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또 다시 말을 멈췄고 양 볼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물을 훔친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초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했다. 또 “이런 일은 시카고의 거리에서는 매일 일어난다”고 덧붙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 쪽 눈씩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지사와 입법가들, 비즈니스맨들에게 우리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나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총기가 거래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면서 “총기 이슈가 미국에서 가장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논의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급박함을 느껴야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눈물, “시민 지키기 위해 로비 맞설 것”…국민 생각에 눈물 쏟는 대통령

    오바마 눈물, “시민 지키기 위해 로비 맞설 것”…국민 생각에 눈물 쏟는 대통령

    오바마 눈물, “시민 지키기 위해 로비 맞설 것”…국민 생각에 눈물 쏟는 대통령 오바마 눈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하다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샌터바버라 대학생들과 콜럼바인 고등학생,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열거하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멈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1학년생들…뉴타운”이라고 말을 잇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총기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또 다시 말을 멈췄고 양 볼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물을 훔친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초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했다. 또 “이런 일은 시카고의 거리에서는 매일 일어난다”고 덧붙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 쪽 눈씩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지사와 입법가들, 비즈니스맨들에게 우리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나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총기가 거래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면서 “총기 이슈가 미국에서 가장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논의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급박함을 느껴야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눈물, “시민 지키기 위해 로비 맞설 것

    오바마 눈물, “시민 지키기 위해 로비 맞설 것"…총기 규제 명령 핵심 내용은?

    오바마 눈물, “시민 지키기 위해 로비 맞설 것"…총기 규제 명령 핵심 내용은? 오바마 눈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하다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샌터바버라 대학생들과 콜럼바인 고등학생,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열거하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멈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1학년생들…뉴타운”이라고 말을 잇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총기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또 다시 말을 멈췄고 양 볼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물을 훔친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초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했다. 또 “이런 일은 시카고의 거리에서는 매일 일어난다”고 덧붙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 쪽 눈씩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지사와 입법가들, 비즈니스맨들에게 우리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나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총기가 거래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면서 “총기 이슈가 미국에서 가장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논의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급박함을 느껴야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눈물 호소… “학생들 생각하면 미칠 지경”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눈물 호소… “학생들 생각하면 미칠 지경”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눈물 호소… “학생들 생각하면 미칠 지경” 오바마 사람들이 죽어간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강력한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하면서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오바마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총기난사 희생자 유족들과 관련 활동가들이 모인 가운데 총기규제 행정명령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오바마 대통령은 연설을 하다가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샌터바버라 대학생들과 콜럼바인 고등학생, 코네티컷주 뉴타운 초등학교 학생들을 열거하다가 갑자기 감정이 북받치는 듯 말을 멈췄다. 오바마 대통령은 “1학년생들…뉴타운”이라고 말을 잇다가 갑자기 눈물을 흘렸다. 그는 “어느 누구도 총기가 사랑하는 아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갈 것이라고는 상상하지 못했을 것”이라며 또 다시 말을 멈췄고 양 볼에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눈물을 훔친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나는 총기난사 사건으로 숨진 초등학교 1학년생 20명을 생각하면 미칠 지경”이라고 말하며 눈물을 왈칵 쏟아내기도 했다. 또 “이런 일은 시카고의 거리에서는 매일 일어난다”고 덧붙였으나 오바마 대통령의 눈물은 멈추지 않았고, 양 손을 번갈아 가면서 한 쪽 눈씩 눈물을 닦는 모습을 보였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결연한 표정을 지으며 “우리는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 총기 로비에 맞서야 한다”면서 “우리는 주지사와 입법가들, 비즈니스맨들에게 우리 공동체를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할 것을 촉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이 발표한 행정명령은 모든 총기 판매인이 연방정부의 면허를 얻어 등록하고 구매자의 신원조회를 의무화함으로써 총기 박람회나 온라인, 벼룩시장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총기가 거래되는 것을 차단하겠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국인이 총기난사 사건에 점점 둔감해지고 있다”면서 “총기 이슈가 미국에서 가장 양극화되고 당파적인 논의가 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급박함을 느껴야 한다.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그리고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게 더는 변명이 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빛공해’ 등 올 환경분쟁 5대 사건 선정

    ‘빛공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 발파 진동에 따른 관상어 폐사, 대기오염에 대한 정신적 피해.’ 환경부 소속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가 30일 올해 처리한 환경분쟁 232건 중 관심을 끈 ‘5대 사건’을 선정해 발표했다. 그동안의 기준을 깬 조정 결과라는 점에서 환경인자로 인한 분쟁 확대 가능성을 경고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빛공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에 대한 첫 배상결정이 나와 주목을 받았다. 경기 군포에서 콩과 들깨를 재배하는 김모씨는 철도역의 야간조명 등으로 들깨와 콩 수확량이 각각 85%, 19% 감소한 것을 인정받아 77만원을 배상받았다. 인공조명에 의한 농작물 피해를 인정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무분별한 빛공해로 인한 손해배상 선례가 됐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날개 없는 선풍기’ 공공조달… 과실주에도 사카린 허용

    국내 기업을 옥죄는 17가지 기술규제가 내년에 풀린다. 날개 없는 선풍기의 공공조달이 허용되고 음료·소주·건강기능식품 등에 허용되는 사카린나트륨 사용이 과실주에도 허용될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24일 제361차 규제개혁위원회를 열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경제 4단체, 업종별 협회·단체, 관계부처와 협력해 선정한 기업에 부담을 주는 17개 기술규제 개선 방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업계는 복잡한 행정 절차의 간소화, 이중 시험비용 경감, 저품질 수입제품에 대한 국산제품의 경쟁력 확보 등으로 연간 수백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과도한 기준 규제완화 사례로 내년 6월까지 소음이 적은 소형 풍력설비의 이격 거리 기준이 기존 50m에서 타워 높이의 2배 수준인 10~20m 수준으로 완화된다. 날개 지름 크기를 일반 선풍기로 제한해 아무리 신제품에 효율이 높아도 공공조달이 불가능했던 날개 없는 선풍기 등도 공공조달이 가능해진다. 기술혁신속도를 법 제도가 못 따라간 대표적 사례다. 신규 사업자의 참여를 막았던 친환경 산업용 목재팰릿(파쇄·건조·압축해 만든 목재연료) 보급사업의 참여 기준도 시공 실적 비중을 낮추고(30→25%), 다른 보일러 시공 실적도 인정해 주기로 했다. 복잡하고 까다로운 건설기계 배출가스 검사서류도 간소화될 예정이다. 우산·선글라스·접촉성 금속 장신구 등에 대한 제조 연월일 표시 등이 완화된다. 또 국제 선박엔진 대기오염인증을 받았음에도 국내에서 중복 성능시험을 받게 하는 형식 승인을 없애기로 했다. 선진국에 비해 지나치게 낮은 에어컨 등 냉난방기기의 최저 에너지소비효율도 선진국 수준으로 조정해 저품질·저효율 외산제품들의 무분별한 수입·유통에 대응할 예정이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충북, 문장대온천개발 저지 고삐 죈다

    충북도가 도민들의 식수원 오염이 우려되는 경북 상주의 문장대온천 개발을 저지하기 위해 내년에도 다양한 활동을 벌인다. 28일 도에 따르면 대구지방환경청이 문장대 온천·관광휴양지 개발 지주조합이 제출한 온천 개발 관련 환경영향평가서를 지난 8월 반려했다. 개발지 인근인 충북 괴산지역에 공람게시판을 설치하지 않았고, 객관적인 환경영향 분석이 부족하다는 게 반려의 이유였다. 하지만 지주조합이 지적사항을 보완해 다시 환경영향평가서를 제출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주조합은 현지 조사차 상주지역을 방문한 중앙분쟁조정위원회에도 재추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장대온천 개발을 둘러싼 양 지역의 정면충돌이 또다시 예고된다. 이에 도와 시민단체들로 구성된 범도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전략회의를 갖고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찾아 저지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우선 범도민대책위원회 운영위원회를 월 1회로 정례화하고 온라인소통채널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문장대온천의 낮은 수온, 과다한 불소 농도 등 저질 온천수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는데 주력하기로 했다. 또한 온천개발을 위한 온천수 온도 규정을 현행 ‘25도 이상’에서 상향하고, 온천개발 시 피해주민들의 동의가 있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온천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무분별한 온천개발을 막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교수, 변호사, 법무담당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법률대응팀을 구성하기로 했다. 대책위는 달천을 보호하기 위해 주민 200여명으로 하천돌봄이와 하천관리단을 구성하는 등 주민참여형 공동체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도민들의 식수원인 달천은 문장대온천 개발 시 상업시설 등에서 흘려보낸 오·폐수로 오염이 불가피한 하천이다. 백두대간을 넘는 상생화합 프로젝트도 추진키로 했다. 백두대간을 매개로 충북 충주와 괴산, 경북 상주와 문경 등이 공동프로젝트를 추진하며 화해분위기를 조성, 문장대온천 개발중단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염우 범도민대책위 기획위원장은 “온천지구가 남아 있는 한 토지소유주인 지주조합들이 온천개발사업을 쉽게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신속하고 집중적인 대응을 통해 온천개발을 저지하겠다”고 말했다. 문장대온천개발은 2003년과 2009년에도 추진됐으나 충북의 거센 반발, 개발이익보다 환경피해가 크다는 대법원 판결 등으로 무산됐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中, 벽돌로 사용한 재료 알고보니 2억 년 전 화석

    중국 남부의 한 채석장에서 약 2억 년 전의 화석들을 오랜 기간 동안 무분별하게 채굴해 벽돌 재료로 삼아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인민망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 지질학 및 고생물학 연구팀은 남부 광저우 시 화두 지역의 채석장에 산재한 트라이아스기(2억3000만~1억8000만 년 전 동안 지속된 지질시대) 식물화석들이 그동안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해 훼손돼왔다고 발표했다. 현지 업자들에 따르면 이 지역의 채굴은 지난 1980년대부터 이루어졌다. 이들은 채굴한 암석에 다량의 석탄이 함유됐다는 사실을 의아하게 여기긴 했으나 별도의 조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의 고고학적 가치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많은 양의 화석이 보호받지 못한 채 우리 돈으로 장당 약 25원 가격의 벽돌 재료로 탈바꿈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를 이끈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원 왕용동은 광저우시 인근 트라이아스기 화석지대가 이미 많이 소실됐기 때문에 문제의 지역에 대한 보호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지역은 트라이아스기 당시 바다에 인접한 장소로 기후가 온난하고 다습해 식물 성장에 적합한 환경이었으며, 다양한 종류의 고대식물이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 연구를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양치류, 소출류, 구과 식물 등의 화석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 이처럼 화석이 풍부하게 분포하는 만큼 보호의 필요성도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화석이 다량 분포하는 지역이라 할지라도 그 화석들이 매우 희귀한 것이거나 연구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해 보호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미 문제의 지역에서 다른 곳에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화석들을 발견했다며 적절한 조처를 요구한 상태다. 이에 최근 광저우 시 당국은 보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시작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中, 2억년 된 화석 수십 년 간 ‘벽돌’로 사용 논란

    中, 2억년 된 화석 수십 년 간 ‘벽돌’로 사용 논란

    중국 남부의 한 채석장에서 약 2억 년 전의 화석들을 오랜 기간 동안 무분별하게 채굴해 벽돌 재료로 삼아 온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인민망의 23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 지질학 및 고생물학 연구팀은 남부 광저우 시 화두 지역의 채석장에 산재한 트라이아스기(2억3000만~1억8000만 년 전 동안 지속된 지질시대) 식물화석들이 그동안 정부의 보호를 받지 못해 훼손돼왔다고 발표했다. 현지 업자들에 따르면 이 지역의 채굴은 지난 1980년대부터 이루어졌다. 이들은 채굴한 암석에 다량의 석탄이 함유됐다는 사실을 의아하게 여기긴 했으나 별도의 조사를 실시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때문에 해당 지역의 고고학적 가치는 세상에 드러나지 않았으며 그동안 많은 양의 화석이 보호받지 못한 채 우리 돈으로 장당 약 25원 가격의 벽돌 재료로 탈바꿈 해온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를 이끈 중국과학기술대학 연구원 왕용동은 광저우시 인근 트라이아스기 화석지대가 이미 많이 소실됐기 때문에 문제의 지역에 대한 보호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이 지역은 트라이아스기 당시 바다에 인접한 장소로 기후가 온난하고 다습해 식물 성장에 적합한 환경이었으며, 다양한 종류의 고대식물이 서식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연구팀은 실제로 해당 지역에서 연구를 시작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양치류, 소출류, 구과 식물 등의 화석을 찾아낼 수 있었으며, 이처럼 화석이 풍부하게 분포하는 만큼 보호의 필요성도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중국 정부는 화석이 다량 분포하는 지역이라 할지라도 그 화석들이 매우 희귀한 것이거나 연구 가치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될 경우에 한해 보호조치를 내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미 문제의 지역에서 다른 곳에 존재하지 않는 특수한 화석들을 발견했다며 적절한 조처를 요구한 상태다. 이에 최근 광저우 시 당국은 보호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심사를 시작했다고 인민망은 전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마곡지구 과밀학급 해소책 마련을”

    “마곡지구 과밀학급 해소책 마련을”

    황준환 부위원장(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새누리당, 강서3)은 정례회에서 공항고등학교 부지에 방화2동 주민센터 신축부지와 공원 설치 및 마곡지구 내 학급 과밀화 현상에 대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다. 공항고등학교 이전과 관련하여 황 의원은 박원순 시장과 조희연 교육감이 취임 전 내건 공약과 주민들과의 간담회, 그리고 본 의원과의 질의응답을 통하여 공항고의 차질없는 이전을 약속한 바 있으므로 2018년까지 계획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촉구했다. 황 의원은 현 공항고등학교 부지를 처분한 재원으로 이전 건축을 해야 하는 문제에 대해선 서울시가 부지를 방화2동 주민센터 부지로 일부 활용하고 나머지는 공공용지나 공원으로 활용해야 함과 동시에 박원순 시장을 비롯한 서울시 관계자의 적극적이고 차질없는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곡지구 내 학급 과밀화 현상에 대해서 황 의원은 마곡지구 주택공급수가 당초 계획대비 2,149세대가 증가되어 2018년이면 마곡지구 내 공항초등학교, 송화초등학교가 과밀 학급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이는 세대수가 늘어난 요인도 있지만 당초 계획보다 25평이하 소평수가 3,616세대가 늘고 25평이상 평수는 2,346 세대가 감소된 변경안이 주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황 의원은 마곡지구 내 주택들이 당초 분양 계획과 달리 무분별한 주택 공급량과 평형 조정으로 야기된 만큼,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관계 공무원들이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주장하고 지금이라도 미분양된 9단지 평형별 조정은 전면 백지화하여 재검토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황 의원은 서울시와 시교육청은 불을 보듯 자명한 지역의 불편을 더는 안일하게 방관하지 말고 해결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인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치프라스와 연대…유럽서 가장 위험한 말총머리 사나이

    스페인의 신생 좌파 정당 ‘포데모스’ 돌풍의 주역인 파블로 이글레시아스(37) 대표는 ‘유럽에서 가장 위험한 사나이’로 불린다. 1조 유로(약 1280조원) 규모의 스페인 국가부채를 국제채권단과 재협상하겠다고 밝혔고, 스페인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탈퇴를 주장하는 등 급진 좌파적 성향을 띠고 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에서 네 번째로 경제 규모가 큰 스페인의 유력 정치인이란 점에서 위협적이라 할 수 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41) 그리스 시리자(급진좌파연합) 대표와 연대를 맺고 과도한 정부의 긴축과 서민 경제 파괴에 반대해 왔다. 하지만 훤칠한 외모에 질끈 묶은 말총머리가 트레이드마크인 그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견해도 있다. 이윤을 내는 기업의 노동자 해고와 무분별한 민영화에 반대하고 최저임금 현실화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아울러 계급투쟁을 강조하는 기존 좌파와 달리 부패 척결에 무게를 두고 있다. 그의 공약은 생활고에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이글레시아스는 마드리드에서 역사학 교수인 아버지와 변호사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청년 시절 공산당원으로 활동할 만큼 정치에 관심이 높았다. 또 마드리드 콤플루텐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이 학교의 교수가 됐다. 다양한 방송 토론에서 해박한 지식과 정연한 논리로 주목받았고, 지난해 1월 포데모스 창당과 함께 대표를 맡았다. 그가 창당한 포데모스는 2011년 5월 마드리드에서 정부 정책에 항의하며 시작된 ‘분노하라’ 시위에 뿌리를 두고 있다. 2013년 스페인의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졸업과 함께 시위는 줄었지만 당시 시위 지도자들은 이를 정치 세력화했다. 포데모스는 앞서 지난해 5월 유럽의회 선거에서 8%의 득표율로 5석을 확보하며 이글레시아스를 유럽의회에 진출시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하루 한 마리꼴… 멧돼지의 역습

    하루 한 마리꼴… 멧돼지의 역습

    북한산 등을 중심으로 둘레길 개발이 잇따르면서 서울 도심의 멧돼지 출현이 5년 새 7.5배나 늘었다. 전문가들은 무분별한 등산로·둘레길의 개발이 동물들의 생태계를 파괴하고 시민들의 안전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17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도심 멧돼지 출현으로 발생한 119 구조출동이 올해 들어 11월 현재 월 29.4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월평균 15.4건의 2배 수준이다. 시 관계자는 “2011년부터 꾸준히 출몰 횟수가 늘다 올해 들어 급증하는 양상”이라고 설명했다. 연도별로는 2011년 43건, 2012년 56건, 2013년 135건, 지난해 185건, 올해는 11월까지 324건이다. 올해 멧돼지 출몰 현황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종로구가 101건으로 가장 많았고 은평구(69건)와 성북구(44건)가 뒤를 이었다. 시 관계자는 “북한산과 북악산, 인왕산 등 큰 산을 낀 지역에서 멧돼지 출몰이 많았다”면서 “이들 지역은 등산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1년 새 멧돼지 출몰이 2배 가까이 늘어난 이유는 뭘까. 전문가들은 최근 경쟁적으로 진행된 둘레길과 등산로 개발에 주목한다. 둘레길이 이들의 생활지를 침범했다는 것이다. 국립생물자원관 한상훈 박사는 “둘레길이 인간에게는 산책로·등산로지만 멧돼지 등 야생동물에게는 생활지 겸 이동경로”라면서 “(멧돼지와) 쓰는 길이 같아지면서 인간의 눈에 더 자주 띄게 된 것도 한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북한산 일대는 멧돼지와 인간이 공존하는 곳으로 지목됐다. 특히 북한산 5부 능선 아래는 참나무 군락이 형성돼 멧돼지가 먹이로 삼는 도토리가 많다. 한 박사는 “북한산 정상부는 소나무가 많아 멧돼지가 먹을 것이 없는데 아래쪽은 참나무가 울창하게 자리잡고 있어 먹이가 많다”면서 “그런데 둘레길은 대부분 그 아래쪽을 중심으로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 멧돼지가 도심으로 내려오는 이유는 뭘까. 시 관계자는 “둘레길 이용자들의 도토리 채취가 늘면서 산 아래 있던 멧돼지들이 먹이를 찾아 더욱 아래로 내려왔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 박사는 “멧돼지는 머리가 좋은 동물”이라면서 “(인간이) 생활영역을 만들어 주고 먹을 것을 뺏지 않으면 함께 공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땅값 5배’ 제주 제2공항 묻지마 투기 극성

    ‘땅값 5배’ 제주 제2공항 묻지마 투기 극성

    제주 제2공항 예정지인 성산읍 주변 토지 경매가가 감정가의 최대 5배에 가깝게 낙찰되는 등 ‘묻지마 땅투기’가 극성을 부리고 있다. 토지 쪼개기 등 인위적으로 땅값은 올리려는 꼼수도 적지 않다. 제주지방법원이 지난 14일 실시한 서귀포시 성산읍 난산리 임야 2737㎡에 대한 경매에서 감정액의 3.5배인 3억 6789만여원에 낙찰됐다. 1평(3.3㎡) 기준으로 44만 3000원 선이다. 당초 감정액은 1억 674만여원으로, 1평(3.3㎡)에 12만 8000원이었다. 이보다 앞선 지난 10일 한국자산관리공사 공매에서 제주 2공항 예정지 인근인 서귀포시 난산리 임야 680.9㎡ 지분(총면적 3745㎡)에 35명이 경쟁에 뛰어든 탓에 과열돼 최저입찰가 1021만 4000원의 5배에 가까운 5100만원에 낙찰됐다. 이날 공매에서 난산리 과수원(230.9㎡ 지분)이 최저입찰가의 2.4배인 1655만여원에, 난산리 밭(517.5㎡ 지분)은 낙찰가의 1.5배인 1928만여원에 낙찰됐다. 제2공항 예정지가 확정 발표된 이후 지난달 16일 경매에서 성산읍 신풍리 662㎡ 규모 임야는 감정가 993만원보다 4.3배가 높은 4300만원에 낙찰됐다. 전체 토지 필지의 일부 지분인데다 도로가 없는 맹지여서 향후 공항 개발 차익을 노린 투기가 몰린 것으로 분석됐다. 제주도는 제2공항이 들어서는 성산읍 전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했지만, 경매와 공매는 낙찰과 함께 소유권이 자동 이전되기 때문에 투기꾼들이 대거 몰린다는 평가다. 성산읍 지역은 지난 11월 한달간 1278필지 220만㎡가 거래 신고됐다. 이는 10월(549필지 100만6000㎡)보다 133%나 늘어난 규모다. 토지 쪼개기 등 인위적으로 땅값은 올리려는 꼼수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도는 최근 성산읍 지역에 대한 건축심의를 벌여 창고시설 등에 대한 건축신청 14건을 무더기로 돌려보냈다. 특히 A업체는 성산읍 삼달리 계획관리지역 1필지를 10필지로 분할해 창고시설(72㎡)를 짓겠다고 신청했다. 도는 도시기반시설이 전혀 없는 지역에 필지를 분할해 창고 등을 신축하겠다는 것은 땅값 상승과 개발을 노린 꼼수라며 난개발 방지 등을 위해 이 같은 편법 건축행위를 제한했다고 설명했다. 원희룡 제주지사는 16일 주간정책회의에서 “제2공항 부동산 투기를 차단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과제”라며 “이미 국토교통부와 국세청, 한국감정원 등과 중앙정부 차원에서 투기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원 지사는 “투기꾼과 비슷한 행태를 보이거나 무분별하고 무책임하게 투기를 전파·확산하는 중간 매개들에 대해서 조만간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 한편 제주도가 올 11월 말까지 토지거래 현황을 분석하니 모두 6만 8221필지(9359만 9000㎡)가 거래됐다. 하루 평균 206필지(28만 3600㎡)꼴로 마라도 면적(약 30만㎡)만큼 토지 소유권이 바뀌었다. 매입자는 제주지역 거주자가 4만 1432필지인 5594만 3000㎡(59.8%)를 매수했고, 서울지역 거주자가 7972필지인 1916만 8000㎡(20.5%), 기타 도외 거주자가 1만 8817필지인 1848만 7000㎡(19.8%)로 조사됐다. 글 사진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환경영향평가법 제정 20년 성과와 과제(하)] 착공 후 5년까지 사후 조사…환경영향평가 신뢰성 쑥쑥

    [환경영향평가법 제정 20년 성과와 과제(하)] 착공 후 5년까지 사후 조사…환경영향평가 신뢰성 쑥쑥

    환경영향평가는 태생부터 환경론자에게는 개발사업의 ‘면죄부’로, 개발론자에게는 ‘경제적 부담’으로 여겨졌다. 개발의 명분이 되기도 하지만 무분별한 개발을 차단하는 ‘동전의 양면’과 같은 특성을 지닌다. ●환경평가 예측 정확성 높여야 4대강 사업과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 추진 과정에서 논란의 중심에는 환경영향평가의 신뢰 문제가 깔려 있었다. ‘도롱뇽 사건’으로 알려진 경부고속철도 천성산 구간은 영향평가 재실시 등 우여곡절을 거친 끝에 개통됐고, 이후 우려됐던 환경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건설을 둘러싼 갈등으로 공사가 중단되고 공기가 지연되면서 국고가 손실되고 고속철도 개통까지 연기될 뻔한 값비싼 대가를 치렀다. 환경영향평가는 개발사업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미리 조사해 예측, 평가하기에 ‘불확실성’을 담고 있다. 이 같은 불확실성이 갈등과 대립을 야기하고 영향평가에 대한 불신으로까지 이어지는 셈이다. ●소통·대화… 사회적 합의 필요 맹지연 환경운동연합 국토정책팀 국장은 “자연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소극적으로 해석되고 국민의 권리로 이어지지 않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대법원이 4대강 취소소송과 관련해 일부 수질 악화와 생태계 변화가 있더라도 사업으로 얻는 이익을 능가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결정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맹 국장은 “정부정책이 (환경에 대한) 합의 없이 마음대로 결정된다”며 “국가가 앞장서 법과 제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이영준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환경평가본부장은 “대형 사업은 공사 시작 전에 평가가 이뤄지는데 길게는 10년 후 운영상 나타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면서 “현시점에서 보다 정확한 예측기법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합리적 대안을 만드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동근(서울대 생태조경학과 교수) 한국환경영향평가학회장은 “국책사업은 환경과 사회·경제적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갈등이 야기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제도의 문제라기보다 소통과 대화를 통해 사회적 합의를 만들려는 노력이 그동안 부족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내년부터 ‘사후 조사’ 시행 영향평가의 신뢰 향상을 위해 내년부터 ‘사후환경영향조사제도’가 시행된다. 현행 제도에서는 일단 협의가 이뤄지면 착공 후 보완할 수 있는 사후 관리가 미흡했다. 이로 인해 공사 중 예상하지 못한 환경 영향이 발생하더라도 대응이 어려워 불신을 가중시키는 결과를 낳았다. 사후영향조사는 협의된 사업별로 착공 후 5년까지 협의 내용 이행과 주변 환경조사 등을 통해 영향평가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다. 검토 기관도 사업자가 아닌 환경정책평가연구원과 한국환경공단·국립생태원 등 공공기관이 맡도록 지정해 검토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지속적인 현장 확인을 통해 예측기법의 정확성 검증 및 평가기법의 진보, 실효성 있는 저감대책 마련 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동근 학회장은 “영향평가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통 도구로 활용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中 동굴서 1m 40cm짜리 거대 도롱뇽 발견

    中 동굴서 1m 40cm짜리 거대 도롱뇽 발견

    중국에서 세계적인 멸종 위기 종인 중국 왕도롱뇽(giant salamander)이 또 발견돼 화제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중국 충칭의 한 동굴에서 1m가 넘는 거대한 갈색 도롱뇽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최근 동굴 개발사업으로 인해 우연히 발견된 이 도롱뇽은 4피트 7인치(약 140cm), 몸무게 114파운드(약 52kg)의 왕도롱뇽이며 전문가들은 이번에 발견된 도롱뇽의 나이가 적어도 200년 이상 됐다고 밝혔다. 왕도롱뇽을 멸종 위기종으로 지정한 런던 동물원 학회에 의하면 왕도롱뇽이 약 1억 7000만 년 전 지구에 살았던 생명체며 최대 1.8m까지 자랄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큰 양서류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왕도롱뇽은 멸종 위기의 희소성에도 불구 샥스핀같은 고급 음식으로 간주돼 식당에서 고가로 판매되며 밀렵꾼들의 무분별한 포획으로 지난 몇 년간 개체수가 감소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한편 중국에서는 지난 3월 중국 광둥성 허위안시이 한 강에서 약 1m 크기의 왕도롱뇽이 공원 순찰대원에 의해 발견돼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영상= CNTV / CNM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https://www.youtube.com/watch?v=ZsYLxnDLKA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