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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명희 서울시의원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이명희 서울시의원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상 수상

    서울시의회 이명희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부위원장)은 27일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2017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식’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되어, 9대 서울시의원 임기 중 2014년, 2015년 그리고 2017년까지 총 세 차례나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수상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 시상은 수도권일보·시사뉴스의 주관으로, 행정사무감사 기간동안 서울시 정책에 대해 올바른 지적과 대안제시를 통해 집행부 견제와 감시 역할을 충실히 해낸 의원을 선발해 시상하는 자리다. 이명희 의원은 2017년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서울시의 기부금품 사용과 운영에 대한 시행 규칙을 제정하길 권고하였고, 공무원 기강 확립과 청렴도 향상을 위해 범죄·비리 공무원에 대한 처분을 강화할 것이며, 서울의료원 매각 실패로 인하여 발생하는 막대한 세입 결손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할 것을 요구하고, 서울시 공무원의 사기 양양과 업무량 조정을 위하여 무분별한 신규사업을 줄이고, 적정 인원을 배치하는 등 인사운영 대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후속 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등 문제점 지적과 함께 대안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명희 의원은 “잘못된 관행과 제도적 문제점을 파악해 대안제시를 통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서울시가 되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명희 의원은, 최근 4년 정책활동 리포트 ‘바꿨고 지켰고 뛰었습니다’를 출간하여 9대 서울시의회에서의 활약상을 요약해 보여주어 주목을 받고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계획 일관성 없어”

    우미경 서울시의원 “市, 용산정비창 부지 활용계획 일관성 없어”

    서울시의회 우미경 의원(자유한국당, 비례대표)은 제278회 임시회(2월21일) 5분 발언을 통해 용산정비창 부지에 대한 활용계획을 토대로 서울시 도시계획의 비일관성을 질타했다. 우미경 의원은 용산정비창 부지가 서울시에서 3월에 발표예정인 ‘서울시 생활권계획’과 ‘2030 서울플랜’에서는 3도심에 이은 광역중심으로 고차업무거점으로 개발하여 국제적 비즈니스의 중심지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일부 언론들이 관계자 인터뷰를 통해 ‘용산정비창 부지가 서울 신규택지지구 지정에도 유력한 대안’ ‘~~로또청약 계속된다’ 라는 기사를 내보내는 등 서울시가 실상은 택지개발로 선회하여, 마곡이후 마지막 남은 미개발이자 미래서울의 성장동력을 계획하였던 용산정비창 부지에 서울시 도시공간구조를 무시한 일관성 없는 정책을 펼치려 하는 것이 아닌가라는 강한 의구심을 표출했다. 우미경 의원은 “서울시 주무부서에 사실 확인을 요청하니, ‘보고할 수 없다. 다만 소송 건은 마무리 중이다’라는 답변을 했고, “소관 위원회인 도시계획관리위원회의 위원에게 조차 보고할 수 없는 이야기가 언론을 통해 기사화 되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며 이의를 제기했다. 우 의원은 “서울시의 정책변화로 용산정비창 부지는 지난 수년간 지역갈등의 아픔에서 아직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곳이다”며 “지금 이것이 서울시가 서울시민과 소통하는 방식이 아닌가 의구심을 버릴 수 없다”고 강력하게 질타했다. 또한 “서울시민의 심각한 주거문제와 그 어려움을 생각한다면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공급계획의 수립과 도시재생정책 안에서 뉴타운지구 등의 해제로 인해 중단된 질적·양적 주거공급 물량을 어떻게 보완·대체·공급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박원순 시장에게 대안을 요구했다. 마지막으로 우 의원은 “천만시민의 서울, 천년 아니 그 이상 영원하여야 할 우리 서울의 미래도시공간구조를 무시한 일관성 없고 무분별한 도시계획의 피해는 결국 우리시민에게 되돌아 올 것이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은어(隱語)

    [그때의 사회면] 1960·70년대 은어(隱語)

    지난해 7월 이용호 북한 외무상이 ‘역대급’이라는, 우리 국어사전이나 북한의 ‘조선말대사전’에도 없는 신조어를 사용해 화제가 됐다. 신조어, 은어, 속어는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모양이다.“재순이(재수생) K양은 주다야싸(주간 다방 야간 살롱)에서 가리지날(가끔 만나는 남자)을 만나 양서를 함께 보고(맥주를 함께 마시고) 발바닥도 비볐다(고고춤을 추었다). 고팅(고고 미팅)에서 만난 가리지날은 약간 등대지기(성관계를 밝히는 사람) 기질이 있는데 K양과는 누가봐 데이트(삼각관계) 중.”(동아일보 1978년 4월 21일자) 지금 ‘뇌섹남’이 있다면 1962년 무렵엔 ‘미스터 마가린’이 있었다. ‘수목(樹木)처럼 산뜻하고 멋있는 신사’라는 뜻이었다. 마가린이 식물성 식용품이어서 그런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경향신문 1962년 7월 13일자). 비슷한 시기에 생겨난 ‘원투(일리) 있어’, ‘솥뚜껑 운전수’(식모), ‘재건 데이트’(돈 안 들이는 데이트), ‘KBS’(갈비씨) 등의 은어는 차라리 애교스럽다고 하겠다. ‘생고무 셔츠’(웃통을 벗은 남자), ‘부속물’(남자들이 놀러갈 때 함부로 따라가는 여자), ‘포장공사’(화장), ‘12시’(데이트: 시곗바늘이 서로 만나므로), ‘잠수함’(국속에 든 멸치), ‘엄마 자장가’(여선생의 강의), ‘청춘복덕방’(교회), ‘속도위반’(결혼 전 임신), ‘루트3’(난해한 애인편지), ‘박호순’(순호박), ‘새발의 워커’(당치도 않은 소리), ‘스팀 아웃’(김샜다) 등의 은어는 신조어를 무분별하게 쓰는 청소년들을 보고 혀를 끌끌 차는 어르신들이 고등학교에 다녔던 1960년대 중반에 썼던 유행 은어들이다(동아일보 1964년 9월 24일자). 그런가 하면 ‘검은 도서관’(영화관: 도서관 이상으로 영화관을 좋아하고 그 속에서 뭔가 배운다는 뜻) 같은 풍자형 은어도 있고 ‘애플두’(사과해), ‘1414’(왔네 왔네), ‘33두’(삼삼하다), ‘2분의1’(반했어), ‘드라이문’(건달)은 현재의 인터넷 신조어와 크게 다를 것도 없다. ‘쩨’(외제), ‘EDPS’(음담패설), ‘칸트’(고민), ‘스키타다’(키스하다), ‘4·8작전’(커닝), ‘오촌오빠’(여자의 애인), ‘18금’(데이트비용 공동 부담시키는 남자), ‘아르데이트’(아르바이트 겸 데이트), ‘교양필수과목’(미팅), ‘ABCD’(남자의 4대 조건: 술, 당구, 담배, 데이트)는 1970년대 대학생 사이에서 유행한 은어들이다. ‘꺾자’(술 마시자), ‘설 푼다’(말을 많이 하다), ‘형광등’(반응 속도가 느린 사람), ‘지방방송’(옆에서 떠듦), ‘코스모스 졸업’(후기 졸업), ‘섬씽’(연애사건) 등은 수십 년도 더 지난 지금도 쓰인다. 사진은 1966년 당시 여고생들의 은어 사용 실태를 보도한 기사. 손성진 논설주간 sonsj@seoul.co.kr
  • 목동ㆍ상계ㆍ송파 단지 제동…“신규 재건축 올스톱”

    목동ㆍ상계ㆍ송파 단지 제동…“신규 재건축 올스톱”

    정부가 20일 재건축 사업 안전진단 강화 방침을 내놓자 막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한 단지의 주민들은 강한 불만을 터뜨렸다. 특히 지은 지 30년이 돼 가면서 재건축 사업 기대에 부풀었던 단지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고, 단순히 재건축 허용 연한을 40년으로 강화하는 것 못지 않은 규제로 받아들였다.충격이 가장 큰 대상은 지은 지 30년이 가까워진 중층 아파트 단지다. 서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를 비롯해 송파구 올림픽 선수촌·기자촌·훼밀리 아파트, 노원구 상계 주공아파트 단지 등이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단지들은 막 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려는 단계라서 대부분 안전진단을 신청조차 하지 못했다. 목동 아파트 주민은 “내진 설계도 안 되고, 스프링클러도 설치되지 않은 데다 밤낮으로 주차 전쟁을 치르는 아파트인데 재건축을 막는 것은 사유재산권 침해 아니냐”며 불만을 터뜨렸다. 당분간 아파트 재건축 신규 사업이 올스톱되고, 신규 아파트 공급이 줄어 서울 강남 주택 시장의 수급 불일치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허윤경 한국건설연구원 연구위원은 “구조안정 가중치를 40%에서 50%로 높인 것은 무분별한 재건축 사업의 첫 관문부터 제동을 걸고, 집값 잡기의 수단으로 재건축 규제를 활용하겠다는 의지”라며 “신규 공급 부족에 따른 부작용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진단은 구조 안전성뿐만 아니라 주거 질의 상태까지 감안해 결정되기 때문에 과정이 복잡하다. 안전진단을 통과하기까지 짧으면 3~4년, 길게는 7~8년 걸린다. 예를 들어 중층 아파트인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의 경우 2002년부터 안전진단을 추진했으나 집값 불안 등을 이유로 정부와 지자체가 안전진단을 승인해 주지 않아 2010년 3월 ‘조건부 재건축’ 판정을 받기까지 무려 8년이 걸렸다. 강남에서 촉발한 재건축 아파트값 상승을 잡기 위한 대책이지만 충격은 강남보다 강북이 더 클 것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아직 안전진단을 신청조차 못한 준공 30년 아파트들이 상당수 비강남권에 몰려 있어 강남·비강남권 아파트의 양극화가 더욱 극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일단은 가격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양도세 중과 조치, 보유세 강화, 총체적 상환능력 비율(DSR) 등 대출 규제, 금리 인상 등이 겹쳐 집값은 당분간 오르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로 사업 초기 단계에 있는 재건축 단지 아파트값부터 가격 상승세가 멈추고 전체 주택 시장으로 안정세가 번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류찬희 선임기자 chani@seoul.co.kr
  • 폭력에 무감각해진 사회에 대한 경고!…‘액트 오브 워’ 예고편

    폭력에 무감각해진 사회에 대한 경고!…‘액트 오브 워’ 예고편

    액션 영화 ‘액트 오브 워’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액트 오브 워’는 특수부대 소속으로 전쟁터에서 살아 돌아온 ‘제이콥’이 사회와 치르게 되는 또 하나의 전쟁을 그린 액션 스릴러 영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폭력에 둔감해진 사회와 전쟁터보다 냉혹한 현실에 괴로워하는 주인공 제이콥의 외롭고 치열한 싸움을 예상케 한다. 주인공 제이콥은 지옥 같은 전쟁터에서 사회로 복귀한 전역군인이다. 베테랑 군인에서 민간인이 된 제이콥 앞에 펼쳐진 세상은 뒤틀리고 위태롭다. 그는 중동에서 8개월간 포로로 잡혀 생사의 경계를 경험했다. 직접 전쟁의 참상을 경험한 그와 달리 돌아온 세상은 무분별하고, 사람들의 태도는 환멸을 느끼게 한다. 더욱이 부조리한 현실은 그가 전쟁에서 얻은 극심한 트라우마와 혼재되면서 또다시 그를 폭력 속으로 이끈다. 영화는 자신이 목숨을 걸고 지키려 애썼던 국가와 이웃으로부터 철저하게 외면받으며 벼랑 끝으로 내몰린 주인공이 마침내 최후의 반격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 ‘액트 오브 워’는 오는 2월 22일 개봉한다. 청소년 관람불가. 99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伊로마서 깊이 10m 거대 싱크홀…집·차량 곤두박질

    伊로마서 깊이 10m 거대 싱크홀…집·차량 곤두박질

    이탈리아 로마 북서쪽에 위치한 한 도시에서 여러 채의 집을 삼켜버린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로마투데이 등 현지언론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경 발뒤나 지역에서 깊이 10m에 육박하는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싱크홀은 마치 산사태가 일어나듯 순식간에 땅이 꺼지면서 발생했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채의 집과 6대의 자동차가 아래로 떨어졌다. 그러나 사고 당시 대부분 사람이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지언론은 "이번 싱크홀로 20가구가 긴급히 대피했다"면서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이 지역은 최근 재개발이 진행중이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갑작스레 땅이 꺼지면서 발생하는 싱크홀은 석회암 등 퇴적암이 많은 지역에서 주로 발생하는 자연현상이지만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인재인 경우도 많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中오염문제 해결할 세계 최초 삼림도시 2020년 완공

    한 이탈리아 건축가가 중국의 대기오염과 스모그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최초의 ‘삼림 도시’(forest city)를 중국 내에 건설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1일(현지시간) 미국 온라인 미디어 매체 래드 바이블은 중국 광시좡족자치구 류저우에 175만 제곱미터 부지에 3만 명의 사람을 수용할 수 있는 친환경 도시가 건설중이며, 2020년 완공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해당 도시에는 대기의 질 개선과 에너지 자급자족을 위해 공원과 정원, 거리 주변 뿐 아니라 건물 외관 전면에 4만 그루의 나무와 100종 이상, 100만 개의 식물이 심어진다. 이로 인해 매년 약 900톤의 산소가 생산되고 동시에 1만 톤의 이산화탄소와 57톤의 미세먼지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평균 기온을 낮추고, 자연 방음벽과 생물종의 다양성과 서식지 향상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건축가 스테파노 보에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스위스 로잔에 수직 고층빌딩 숲(vertical skyscraper forests)이라는 개념을 처음 도입해 도시 환경을 재생하고 자연녹지 환경을 구축했다. 이후 자신의 프로젝트를 아시아의 도시 전체로 확대하고 있다. 올해 중국 난징시에 또 하나의 고층 숲이 완공된다. 자신의 프로젝트가 피부 이식 수술과 구조적으로 동일하다는 보에리는 “중국의 무분별한 도시 개발 현상에 작은 변화, 친환경적 삶을 들여놓기 위해 이 프로젝트를 계획했다”며 “많은 수의 식물과 나무, 관목이 공기정화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얻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문준용 “평창 전시, 대통령 아들 특혜 아냐…비방은 역차별”

    문준용 “평창 전시, 대통령 아들 특혜 아냐…비방은 역차별”

    문재인 대통령의 아들인 미디어아트 작가 문준용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념 전시에 아버지의 특혜를 받아 참가했다는 일각의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문 작가는 8일 신헌준법률사무소를 통해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이번 평창미디어아트프로젝트는 민간기업이 자율적으로 주최했기에 정부나 공공기관의 개입·관여 소지가 전혀 없다”면서 “제 작품은 특혜를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 작가는 “저는 충분한 기간 동안 작가로서 국내외 주요 전시회에 참여하는 등 역량을 인정받아 이 전시회에 초대받았다”라면서 “이에 대한 무분별한 특혜 의혹 제기는 제가 힘들게 쌓아온 실적을 폄훼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런 식으로 제가 대통령 아들이라는 이유로 모든 작품 활동에 비방을 일삼는다면 앞으로 ‘개인 문준용’ ‘작가 문준용’으로서 어떠한 활동도 하지 못하게 된다”라면서 “오히려 역차별을 받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 이러한 무분별한 비방을 삼가달라”면서 바른정당 대변인의 사과도 요구했다. 바른정당 황유정 대변인은 지난달 31일자 논평에서 “만일 문씨가 권력을 손에 쥔 부모 덕에 잘나가는 것이라면 용서할 수 없는 적폐”라고 말한 바 있다. 문 작가는 지난 2일부터 기획사 휴로인터랙티브가 평창올림픽을 기념해 마련한 ‘평창(平窓): 창밖의 평화’ 전에 국내외 작가 20여 명과 함께 참여 중이다. 평창역 인근 용평면 저온저장고에 전시된 문 작가의 출품작은 사람이 영상 앞에서 제스처를 취하는 식으로 비행물체를 조종하는 인터랙티브 작품인 ‘소리를 향한 비행’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오늘의 경제 Talk 톡] 중소기업 적합업종

    대기업의 무분별한 진출로부터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중기 적합업종으로 선정되면 대기업이 사업을 철수하거나 확장을 자제해야 한다. 두부, 세탁비누 등 100여개 품목이 지정돼 있다.
  • 의무경찰도 주5일 근무제 .. 휴대폰 사용까지

    의무경찰도 주5일 근무제 .. 휴대폰 사용까지

    의무경찰 제도 폐지까지 남은 6년 동안 ..‘의무경찰 인권향상 종합계획’ 수립 추진 경찰이 오는 2023년 폐지될 의무경찰의 인권 증진을 위해 부대 내에서 일정 시간 휴대전화 사용을 허용하고, 주 5일 근무를 최대한 보장하기로 했다.경찰 외부인사들로 구성된 경찰개혁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의무경찰 인권보호 방안’을 경찰청에 권고했다고 6일 밝혔다. 개혁위는 “내년부터 의경 감축이 본격 추진돼 2023년 의경제도가 완전히 폐지될 계획이지만, 마지막 의경이 모두 전역할 때까지 인권친화적 복무환경에서 생활하도록 지속적인 제도 개선과 철저한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개혁위는 그간 의경 인권과 관련한 국가인권위원회 권고 내용, 반복적으로 발생한 인권침해 유형 등을 분석해 의경 인권침해 행위 재발을 막을 근본 대책을 수립하라고 경찰청에 권고했다. 고립감 해소를 위한 휴대전화 사용은 보안 문제 등을 고려해 일과 후 휴게시간에만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무분별하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을 올리는 등 보안에 저촉될 행위를 하지 않도록 철저히 교육할 방침이다. 그러나 경찰 관계자는 “휴게시간에 한두시간 정도 가족이나 친구와 통화하도록 통신권을 보장한다는 뜻일 뿐 휴대전화 사용을 무한정 허용한다는 뜻은 전혀 아니다”라며 “현장 의견을 충분히 듣고 실행계획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의경 감축·폐지 과정에서 업무 과중으로 복무 여건이 악화하지 않도록 주 45시간 근무와 주 2일 휴무를 보장하고, 집회·시위나 범죄예방 순찰 등에 의경을 투입할 때는 ‘치안업무 보조’라는 본래 목적에 맞춰 인력을 운용하도록 권고했다. 경찰청은 개혁위 권고를 수용하고, 권고 이행을 위해 ‘의무경찰 인권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뉴스를부탁해]‘페미니즘 의무교육’ 국민청원 20만 돌파…중복·부정투표 논란 재점화

    [뉴스를부탁해]‘페미니즘 의무교육’ 국민청원 20만 돌파…중복·부정투표 논란 재점화

    ※[뉴스를 부탁해]궁금한 뉴스를 서울신문에 부탁하세요. 화제가 되는 이슈를 요리조리 뜯어보고 속 시원히 풀어드립니다. 청와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가장 뜨거운 곳은 국민소통 광장, 그중에서도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100일인 지난해 8월 17일 오픈됐습니다. 미국 백악관의 시민청원 사이트 ‘위 더 피플’과 비슷한 형식입니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의 제안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이 청원게시판을 내놓으면서 문재인 정부 청와대는 직접 소통을 통해 ‘국민이 물으면 정부가 답한다’는 철학을 지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의 국민이 추천한 청원은 각 부처 장관, 대통령 수석 비서관, 특별보자관 등 정부 및 청와대 관계자가 직접 답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청원 목록만 보면 6일 현재 10만 8000건 이상의 청원이 등록됐습니다. 이 가운데 정부가 답한 청원은 소년법 폐지 청원, 낙태죄 폐지 청원, 주취감형 폐지 청원(조두순 사건), 권역외상센터 지원 확충 청원(판문점 귀순 북한병사 총격 사건), 전기생활용품안전관리법(전안법) 개정 청원 등 5건입니다. 20만명 이상이 동참해 청와대 답변을 기다리는 청원은 가상화폐 규제 반대 청원,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의 평창올림픽 위원직 파면 청원, 미성년자 성폭행 형량 강화 청원, 대전 아파트 교통사고 처벌 청원 등 4건입니다. 여기에 5일 청원 한 건이 동참인원 20만명을 넘겼습니다. 초· 중·고등학교에서 페미니즘(여성주의) 교육을 의무화해달라는 국민청원입니다. 청원인은 “아직 판단이 무분별한 어린 학생들이 학교에서 여성비하적 요소가 들어있는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장난 치며 사용한다”며 “양성평등과 페미니즘에 대해 학교에서 주기적으로 교육하고 학생과 선생님도 배우는 제도가 있었으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그런데 이 청원을 두고 부정 중복투표 논란이 벌어졌습니다. 1월 6일 등록된 이 청원은 2월 5일 자정까지 20만명 이상의 참여인원을 받아야 청와대 답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5일 오전까지만 해도 10만명 안팎이던 청원 참여 인원은 오후 5시쯤 15만명으로 불어났고 다시 5시간 만인 오후 10시 20만명을 넘겼습니다. 짧은 시간 내 10만명 이상이 청원에 참여한 것을 두고 일각에서는 한 사람이 여러번 투표에 참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실제 여성회원이 많은 이른바 ‘여초카페’에서는 한 사람 당 2번 이상 투표하자는 내용의 중복 투표 독려 글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중복 투표가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국민청원게시판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등 3개의 소셜미디어(SNS) 계정으로 접속할 수 있습니다. 각 SNS 계정이 있으면 최대 3번까지 투표가 가능합니다. 트위터의 경우 한 사람이 여러개의 계정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음만 먹으면 여러 번의 중복 투표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SNS 애플리케이션 설정에서 과거 접속기록인 캐시, 데이터를 삭제한 뒤 여러번 청와대 청원에 로그인해 청원에 동의하는 편법을 사용하기도 합니다.이런 방식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은 종종 부정중복 투표 논란에 휘말렸습니다. 청와대의 ‘2호 답변’을 이끌어 낸 낙태죄 폐지 청원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9월 30일 등록된 이 청원은 투표 마감 이틀 전부터 참여인원이 폭증해 같은 해 10월 29일 하루에만 15만명 이상 늘었습니다. 여초 카페에서 중복 투표를 독려했기 때문이라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실명 인증을 통해 한 사람이 한 번만 청원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지만 이에 대해 청와대는 부정적인 입장이라고 합니다. 국민의 자유롭고 활발한 청원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입니다. 다만 청와대는 최근 카카오톡 계정을 통한 청원 동의를 잠정 중단했습니다. 일부 이용자의 “부적절한 로그인 정황”이 발견되었다는 이유에서입니다. 이와 관련해 부정한 국민청원을 막아달라는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페미니즘 교육 의무화 청원이 참여인원 20만명을 넘기자 한 청원인은 “국민의 목소리를 듣는 청원 게시판에 이렇게 부정적인 방법으로 청원할 수 있는 게 말이 되느냐”면서 “부정 청원으로 의심되는 동의 수는 모두 누락하고 앞으로 부정적인 투표를 할 수 없게 막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국민청원 게시판이 인터넷 포털의 댓글창을 능가할 정도로 여론이 모이고 표출되는 공간으로 성장한 만큼, 대다수가 신뢰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장치가 필요한 건 아닌지 생각해 볼 때입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춤·노래로 배워요~ 환경 뮤지컬 2편 성남시청서 막올라

    춤·노래로 배워요~ 환경 뮤지컬 2편 성남시청서 막올라

    춤과 노래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어린이 뮤지컬 공연이 오는 10일과 11일 성남시청 1층 온누리에서 열린다. 성남시는 오는 10일 ‘맹꽁이들의 합창’, 오는 11일 ‘엄마의 비밀 레시피’ 등 환경 뮤지컬 2편을 각각 3차례씩 모두 6차례 무대에 올린다고 5일 밝혔다. ‘맹꽁이들의 합창’은 무분별한 개발로 삶의 터전을 잃은 맹꽁이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자연환경 보호와 배려에 관한 메시지를 전한다. ‘엄마의 비밀 레시피’는 건강한 식단을 고집하는 엄마와 갈등하는 사춘기 소녀 수정이의 일상을 다뤘다. 엄마의 요리책에서 본 친환경 식품에 관해 공연한다. 이 두 작품은 사회적기업인 ‘극단 날으는자동차’가 만들었다. 각각 25명과 12명의 어린이 배우가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환상적인 조명과 음악, 율동, 퍼포먼스로 같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쉽고 재미있게 환경 문제를 풀어낸다. 공연 시간은 이틀간 각각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다. 별도 예약없이 공연 한 시간 전부터 성남시청 온누리 앞에서 관람표를 나눠준다. 초등학교 1학년 이상이 입장할 수 있다. 매회 선착순 600명씩 모두 3600명이 무료 관람한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김성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여야 4당 “정부 탓만” 혹평

    김성태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여야 4당 “정부 탓만” 혹평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1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대해 “대안 제시 없이 비판을 위한 비판에 그친 무책임한 연설‘이라는 다른 당들의 비판이 쏟아졌다.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을 통해 “자기 반성도 없고, 제1야당의 품격도 지키지 못한 채 남 탓으로 일관한 연설”이라고 말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비전은 없이 정부에 근거 없는 의혹 제기만 했으며, 선거 연령과 관련해서는 꼼수가 숨겨진 제안까지 했다”면서 “심지어 지난 이명박·박근혜 정부 9년간의 실정 모두를 새 정부에게 전가하는 모습에서 참담함도 느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제천과 밀양 화재 참사와 관련해 무분별한 규제 완화로 안전사고를 유발한 지난 정부에는 왜 분노하지 않았는지 묻고 싶다”고 말했다. 또 “민주주의를 후퇴시킨 권력자들에 대한 법적 처분을 ‘대중 독재’라고 하는 것은 궤변을 넘어 국민을 모독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국민의당 김수민 원내대변인도 논평에서 “김성태 원내대표는 정책 철학에 근거한 건강한 비판보다는 원색적 비난을 앞세웠다”면서 “국정농단으로 국민을 절망에 빠뜨린 장본인들이 정부 여당에 비판만 하니, 국민이 동의할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김수민 원내대변인은 “처절한 반성과 함께 국민에 대해 사과부터 하는 것이 연설을 지켜보는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비판했다. 바른정당 유의동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전형적인 분식 연설”이라면서 “제1야당이라면 문제 제기를 넘어 문제 해결을 위한 혜안을 내놓을 책임이 있음에도 국민의 마음을 담은 노력과 진심은 오늘 연설 어디에서도 읽히지 않는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정의당 최석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남 탓에 급급한 모습이 유감스러웠다”면서 “국회 의석을 과도하게 차지하며 민의를 왜곡하고 국정농단까지 벌인 것이 자유한국당”이라면서 “반성하는 마음을 담아 선거제도 개혁에 동참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연설에서 “우리는 ‘포퓰리즘 독재’를 넘어 ‘의회정치’를 복원해야 한다”면서 “청와대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대통령이 정국을 주도하는 권위주의적 민중주의를 극복해야 한다”고 청와대를 비판했다. 또 “한풀이 보복정치는 가히 ‘문재인 사화’(士禍)를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문빠 포퓰리즘’으로 홍위병 정치를 시도하는 나라가 제대로 된 나라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로프보다 쉽게 풀리게… 소매·장갑형 억제대 보급 절실

    로프보다 쉽게 풀리게… 소매·장갑형 억제대 보급 절실

    경남 밀양 세종병원 화재 사고 당시 환자 결박이 구조에 악영향을 줬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긴급 상황에서 의료진이나 구조대가 손쉽게 결박을 풀 수 있는 ‘대안 억제대’를 보급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일각에서 “환자를 묶어 두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현장 의료진은 모든 환자에게 개별 간병인을 붙여 둘 수 없는 현실에서 억제대 사용은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불안과 환각 등을 동반하는 섬망 증세가 있는 노인 환자를 내버려 둘 경우 주사기나 의료용 칼 등을 옆 사람에게 휘두르는 등 더욱 심각한 피해를 일으킬 수도 있다. 이에 따라 의료진이 신속하게 제거할 수 있는 장갑형이나 패드형, 소매형 억제대를 개발, 보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실제로 부산 동아대병원 연구팀은 2013년 성인간호학회지에 소매형 억제대 모델을 제시하기도 했다. 손목을 묶지 않는 대신 팔을 소매에 넣어 과도한 움직임만을 억제하는 방식이다. 1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관절 움직임 제한이나 부종, 피부 손상과 같은 부작용이 적었고 팔 부분에 지퍼를 달아 사용도 편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패드형 억제대와 장갑형 억제대도 위험 상황에서 대처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문제는 국내에 대안적 의료기기를 보급하거나 연구하는 곳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2014년 전남 장성 효사랑요양병원 화재 당시에도 희생자 중 2명이 결박돼 논란이 있었지만 정부나 의료계 어느 곳에서도 보다 안전한 방식의 결박장치를 개발하려는 움직임은 없었다. 이와 관련, 의료진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서울아산병원과 아주대병원 공동연구팀이 간호사 27명을 대상으로 억제대 사용 지침을 교육한 결과 ‘억제대가 아니더라도 다른 좋은 대안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교육 전 25.9%에서 교육 뒤 85.2%로 높아졌다. 억제대 사용 비율도 82.2%에서 59.2%로 크게 낮아졌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번 사건을 계기로 일반병원의 억제대 사용 현황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법으로 억제대 사용을 규제하는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외에 일반병원에 대한 규정을 마련할지도 검토할 방침이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기는 남미] ‘지구의 허파’ 아마존에 도로 건설 논란

    [여기는 남미] ‘지구의 허파’ 아마존에 도로 건설 논란

    '지구의 허파'로 불리는 아마존이 결국 찢기고 훼손되는 것일까. 이런 우려가 현실로 나타날 수 있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페루가 아마존에 도로 건설을 허용하는 법을 제정했다고 현지 언론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법은 지난 15일 일찌감치 의회를 통과했지만 뒤늦게 22일 공포됐다. 현지 언론은 "행정부가 비토권을 행사하지 않은 채 법을 공포하지 않음에 따라 법정시한이 흘러 자동 공포된 경우"라고 보도했다. 페루 행정부와 의회가 이런 절차를 밟은 건 꼼수라는 지적이다. 최근 페루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이 아마존을 보호하자며 사실상 법에 반대했던 때문이다. 18~21일 페루를 방문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마존은 지구의 허파"라며 "개발로 지구의 허파가 훼손되지 않도록 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마존의 항구도시인 말도나도를 방문, 아마존 자연보호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확인했다. 교황의 방문이 끝난 뒤 법이 공포되도록 당국이 일정을 맞췄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아마존 원주민에 대해서도 걱정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아마존 원주민들이 자신들의 삶의 터전에서 지금처럼 위협을 받으며 산 적은 없었다"며 밀림개발 포기를 촉구했다. 입법 과정에서부터 법은 논란이 많았다. 원주민 정책의 주무 부처인 문화부는 "아마존에 사는 원주민의 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다분하다"며 아마존 도로건설에 강력히 반대했다. 의회에서도 소수의 반대 목소리는 없지 않았다. 페루 의회 원주민정책위원회의 마르코 마라나 위원장은 "가뜩이나 취약한 환경에 놓여 있는 원주민 부족들이 개발사업으로 더욱 힘든 삶을 살게 될 것"이라며 법안에 반대했다. 법은 "도로 건설 때 아마존의 자연보호구역과 원주민이 거주하는 지역을 반드시 존중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지만 사업 과정에서 무분별한 개발이 진행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게 반대론자들의 주장이다. 사진=자료사진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가상화폐 거래소와 같은 은행 이용해야 거래 가능

    가상화폐 거래소와 같은 은행 이용해야 거래 가능

    오는 30일부터는 가상화폐 거래소의 거래 은행과 동일한 은행의 계좌가 있어야 가상화폐를 사고팔 수 있다. 다른 은행 계좌만 있는 사람은 거래소에 추가로 돈을 넣을 수 없지만 당분간 출금은 할 수 있다.금융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오는 30일부터 가상통화 거래시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가 실시된다”고 밝혔다. 가상화폐를 실명으로 사고팔게 해 거래의 투명성을 높이고 투기 수요를 차단한다는 취지다. 가령 가상화폐 취급업소(거래소)인 빗썸이 신한은행과 거래한다면 신한은행 계좌를 보유하거나 새로 이 은행 계좌를 개설한 사람만 빗썸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거래할 수 있게 된다. 만약 국민은행 계좌를 보유한 이용자라면 추가 입금은 중지된다. 다만 기존 거래소 계좌에서 돈을 뺄 수는 있다.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가 시행되면 기존의 가상계좌 서비스는 이용할 수 없다. 또 외국인과 민법상 미성년자는 실명확인 입출금계정 서비스가 금지된다. 조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은 “가상화폐 실명거래로 자금이동이 투명해지고 보이스피싱 등 범죄 악용이 줄어들 것”이라면서 “무분별한 거래를 차단할 수 있고 향후 과세 방안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즘 누가 ‘토토’ 하나요… 비트코인이 수익률 더 쏠쏠한데”

    “요즘 누가 ‘토토’ 하나요… 비트코인이 수익률 더 쏠쏠한데”

    업비트·빗썸 하루거래액 총 15조 금융당국 거래대금 출처 파악 중 일각선 中자금 대거 유입 관측도 “요즘 누가 스포츠토토를 하나. 비트코인으로 돌아선 사람들이 태반이다.”가상화폐 투자 열풍이 불면서 정부가 거래대금 출처 파악에 나선 가운데 이렇듯 스포츠토토 참여자들 중 상당수가 가상화폐 투자에 나선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11월 이후 불거진 잇단 스포츠토토 발매 중단 사태와도 맞물린 것으로 보인다. 21일 스포츠토토 구입자들과 이들이 가입한 네이버 카페 등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비트코인 광풍이 불던 지난 연말부터 토토 대신 비트코인을 구입한 사람들이 크게 늘었다. 스포츠토토 발매가 일시 중단됐던 지난해 11월 17~26일, 12월 8~31일과 시기가 겹친다. 스포츠토토 발매 중단은 ‘매출 총량제’ 때문이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는 무분별한 복권 구입을 방지하기 위해 2008년 매출 총량제를 도입했다. 2014~2018년 사행산업의 매출 총량이 국내총생산(GDP)의 0.54%를 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평소 토토를 즐겼던 직장인 김모(37)씨는 “지난 연말부터 토토를 못 사게 되니까 그 돈을 어디에 쓸까 고민하다가 비트코인에 발을 들였다”면서 “토토보다 수익률이 높아서 재미가 쏠쏠하다”고 말했다. 네이버 아이디 ‘허니**’은 한 토토 카페에서 “비트코인으로 지난 10년간 토토로 잃은 돈을 복구했다”면서 “이제 토토는 별 관심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토토의 2016년 총매출액은 4조 4414억원이다. 이를 기준으로 발매가 중단됐던 지난해 한 달여 동안의 매출액은 3701억원으로 추정된다. 더욱이 토토는 1인 1회 10만원으로 구입액이 제한되지만 가상화폐는 투자액 한도가 없어 토토 참여자들의 쌈짓돈이 가상화폐 거래시장으로 흘러 들어갔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금융·세정당국이 가상화폐 거래자의 매매 내역을 들여다보기로 하면서 거래대금 출처가 드러날지 주목된다. 세계 주요 거래소의 시세·거래량을 집계하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전 10시 40분 기준 업비트의 24시간 거래액은 75억 7743만 달러, 빗썸은 52억 7845만 달러다. 거래 규모 세계 1, 3위를 차지한 국내 거래소 2곳의 거래대금만 하루 약 14조 8000억원에 이른다. 금융시장 자금 흐름을 보면 신용대출이나 단기자금 시장에서 유입됐을 가능성이 크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예금은행(은행신탁 포함) 일반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대출 등으로 구성된 기타 대출은 21조 6000억원이 늘었다. 일각에서는 중국 자금이 대거 유입됐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중국은 지난해 9월 자국 가상화폐 거래소 운영을 중단했다. 중국 가상화폐 투자자는 개인 간(P2P) 거래를 하거나 전자지갑에 가상화폐를 옮긴 뒤 한국이나 홍콩, 일본 거래소로 옮겨 와 거래를 이어 가고 있다.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상가임대료 인상 상한 9%→5%로 대폭 인하

    정부·여당이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영세 자영업자, 중소기업 등의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상가 임대료의 인상률 상한을 대폭 낮추고 저금리 정책자금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소액결제 업종에서 밴사(카드단말기를 통해 결제를 대행하는 업체) 수수료 부과방식을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개선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18일 오전 국회 정책위 간담회실에서 ‘최저임금 추진 실태 점검’ 협의를 하고 이 같은 대책을 마련했다. 민주당 김태년 정책위의장은 협의 직후 브리핑을 통해 “1월 중에 상가임대차법 시행령을 개선해 보증금 및 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대폭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임대료 안정화를 위해 상가임대차법 시행령을 이달 중 개정해 오는 26일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개정안에는 상가 보증금·임대료 인상률 상한을 기존 9%에서 5%로 대폭 인하하는 내용이 담겼다. 임대료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 상가임대차 계약에도 이 내용이 적용된다. 당정은 대기업의 무분별한 소상공인 업종 진입을 제한하는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특별법’ 제정도 추진할 방침이다. 당정은 또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 완화를 위해 저금리 정책자금을 총 2조4000억원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1조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신설하고 긴급 융자 자금(2500억원 규모)을 운영하기로 했다. 당정은 또 편의점, 제과점, 슈퍼마켓 등 소액결제 업종의 부담 완화를 위해 오는 7월부터 카드수수료 부과방식도 개선한다. 정부는 밴(Van) 수수료 부과 방식을 기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바꿀 계획이다. 밴 수수료는 현재 건당 100원이지만 7월부터 결제금액의 0.2%로 바뀐다. 당정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대책도 마련했다. 온누리상품권의 사용처 확대를 위해 상점 기준 완화와 설 명절 기간 상품권의 개인구매 할인 한도 확대(월 30만원 → 50만원), 할인율 상향(5% → 10%) 등이 대책에 담겼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北노동신문 “북남관계 주인들끼리 풀어나가야”

    북한 노동신문은 남북 고위급회담 다음날인 10일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 등 외세를 배격하고 민족자주의 원칙에 따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노동신문은 ‘민족자주의 기치를 높이 들어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민족자주의 입장을 견지하는 것은 북남관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요한 방도”라며 “사대와 외세 의존은 민족을 비굴하게 만드는 사상적 독소이며 망국의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외세에 의존하여서는 절대로 북남관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면서 “제 집안문제는 응당 주인들끼리 풀어나가야 할 문제”라고 ‘우리민족끼리’ 정신을 강조했다. 논평은 “북남관계 문제를 외부에 들고 다니며 청탁하여야 불순한 목적을 추구하는 외세에게 간섭의 구실을 주고 문제 해결에 복잡성만 조성하게 된다”면서 “북과 남은 마주 앉아 우리민족끼리 북남관계 개선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고 그 출로를 과감하게 열어 나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앞서 남북 양측은 9일 고위급회담 공동보도문에서 “남과 북은 남북선언들을 존중하며 남북관계에서 제기되는 모든 문제들을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 그러나 조선중앙통신이 공개한 북측 공동보도문은 ‘우리 민족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라는 문구 대신 ‘우리민족끼리의 원칙에서’라고 표현해 우리 측 공동보도문과 달랐다.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이 비핵화 문제를 비롯해 한반도 관련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한국의 국제 협력을 민족 공조와 대비해 외세 공조로 규정하면서 우리 정부를 비난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활용해왔다. 노동신문은 또 ‘미국은 전략적 선택을 바로 하여야 한다’는 제목의 논평에서 “객쩍은 허세와 무분별한 망동으로 자멸만을 재촉하지 말고 명실상부한 핵 강국인 우리와 공존할 방도를 찾기 위해 고심하는 것이 미국의 현명한 처사로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있는 미 군사기지들은 물론 미국 본토 전역이 우리의 핵 타격 사정권 안에 들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엄연한 사실”이라며 “미국이 이를 무시하고 모험적인 불장난을 하려 한다면 돌이킬 수 없는 재난을 당할 수 있다”고 위협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안산 불도 ’ 횟집촌 합법개발의 길 열렸다

    경기 안산시 선감동 대부도에 딸린 섬 불도(佛島)가 회센터와 문화시설 등을 갖춘 안산의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대부도 내 탄도와 선감도 사이에 붙어 있는 불도는 조용하고 아름다운 작은 항이었으나 1988년 시화호 개발 사업에 따른 물막이 공사로 제방이 만들어지면서 어항의 기능을 상실했다. 터전을 잃은 어민들은 이곳에 무허가 횟집을 운영하며 생계를 꾸려 가고 있으며 허가를 받지 못한 탓에 매년 적지 않은 변상금을 내고 있는 실정이다. 안산시는 시화호 개발사업에 따른 물막이 공사로 무분별하게 횟집 등이 들어선 불도 내 공유수면 6123㎡를 토지로 등록한다고 9일 밝혔다. 불도는 제방 등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매립이 이뤄져 사실상 토지나 다름없지만 지적공부에 등록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매립면허 절차 없이 공유수면을 토지로 등록하기 위해서는 ‘공유수면 관리 및 매립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토지등록 가능 바닷가’로 해양수산부 유형분류에 선정돼야 한다. 시는 불도를 토지로 등록하기 위해 해수부와 수차례 협의를 통해 토지등록 가능 바닷가로 분류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 시화호 개발로 생계 터전을 잃고 무허가 회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주민들은 매년 적지 않은 변상금을 내고 있어 영업권 보장과 함께 불도항 개발을 꾸준히 요구해 왔다. 17개 횟집 중 16곳이 불도항 개발 시 자진 철거에 동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기용 대부해양관광본부장은 “시는 지난해 11월 공유수면을 어항구역으로 지정했다”면서 “이는 불도를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겠다는 안산시의 의지를 해수부에 보여 준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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