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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독] 국조실 잼버리TF 회의 ‘단 3회’…“상견례·보고·쫑파티인가”

    [단독] 국조실 잼버리TF 회의 ‘단 3회’…“상견례·보고·쫑파티인가”

    국무조정실이 산하에 뒀던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 점검지원 태스크포스(TF)’가 행사 점검 노력에 소홀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3월 TF가 출범한 이래 잼버리 대회가 열리기 전까지 단 3회만 회의를 열었고, TF 차원의 잼버리 현장 방문은 대회 직전에 1번뿐이었다. 야권에서는 사실상 ‘유명무실’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양정숙 무소속 의원실에 따르면, 국무조정실은 지난 3월 잼버리 TF를 구성한 이후 3월 16일, 5월 16일, 7월 4일 등 단 3번만 회의를 진행했다. 국무조정실이 3월 16일자로 배포한 보도자료에는 ‘매월 1회 개최’를 TF 운영 목표로 하고 ‘필요시 수시로’ 개최한다고 명시됐지만 이 기준에 미달했다. 또 국조실은 TF 구성 목적을 ‘주요 준비상황 점검 및 지원’이라고 밝혔고, 주요 점검 사항에 ▲수송 대책 ▲안전 대책(폭염‧폭우, 인파관리 등) ▲관광·문화 프로그램 지원 ▲국내 참가자 확대 ▲인력 지원 등을 포함했다. 가장 문제가 됐던 폭염·폭우·해충 문제 역시 TF의 점검 항목에 포함됐던 만큼 국무조정실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했다는 지적이 나온다.방문규 당시 국무조정실장을 포함한 TF 구성원들은 잼버리 부지를 단 한 차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19일 전인 7월 13일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현장을 찾은 방 전 실장은 “안전부분은 과할 정도로 철저하게 챙겨주기 바라며, 폭우·폭염·태풍 등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준비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나 당시는 대회 개최 직전이어서 개선책 마련이 어려웠고 이후 TF 회의는 개최되지 않았다. 또 국무조정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TF는 기획재정부, 교육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여성가족부 등 정부 부처와 전라북도, 잼버리 조직위 등으로 구성돼있지만 이들 전원이 회의에 참여한 것은 마지막 회의뿐었이다. 과학기술방송통신부, 외교부, 법무부, 산업부, 환경부, 해양수산부 등은 점검 상황에 따라 추가되는 회의 참여자였지만 이중 산업부, 환경부, 해수부는 단 한 차례도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출신 관계자는 “잼버리 TF가 회의를 3번 했다면 이는 형식적인 것”이라면서 “첫 회의는 상견례, 두 번째 회의는 업무보고, 세 번째 회의는 ‘쫑파티’였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TF에서 할 일은 부족한 게 뭔지 확인하고, 숨통을 틔워주고 핵심 쟁점을 풀어주는 것”이라면서 “실무자들이 분명 ‘더위 대책이 이렇게 가선 안 된다’고 이야기했을 거라고 본다”고 했다. 이어 “TF가 딴소리를 하고 장·차관들이 챙기지 않으니까 문제들이 옆으로 샜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잼버리 대회가 파행으로 치닫던 지난 8월 11일 기획재정부에 ‘지원근무자 관련 협조 요청’ 공문을 보내 “공공기관 임직원이 지원근무를 수행한 경우, 해당 기관에서 시간 외 근무에 따른 초과근무수당, 대체휴무 등 적정한 보상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하여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잼버리 인력이 부족한 상황에서 공공기관 직원이 행사에 파견된 경우, 초과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해당 기관에게 부담하게 한 것으로 ‘떠넘기기’였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양 의원은 “잼버리 점검지원 TF는 잼버리 성공을 위해 정부가 총력 지원에 나선다는 명목 하에 출발했지만 매달 한 번 개최한다는 운영 계획조차 지키지 않았다”며 “가장 기본적인 것조차 어겼는데 TF가 무엇을 할 수 있었겠느냐”고 비판했다.
  • 윤기섭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첫 업무보고 받아

    윤기섭 서울시의원,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첫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윤기섭 의원(국민의힘·노원제5선거구)은 지난 25일 서울시와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주요사업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정신의학전문가를 초청한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전 업무보고는 청소년 마음건강 정책을 맡은 ①서울시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 ②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③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 ④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국으로부터 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사업 추진 현황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윤 의원을 비롯한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기본법’과 ‘서울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청소년 관련 법령에서 청소년의 기준과 범위가 제각각이라는 문제 인식을 같이하며, 청소년 마음건강 보호 정책에서 소외되거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같이 했다. 이날 진행된 업무보고에서 윤 의원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청소년의 자살률에 대해 지적하며 모든 질병은 원인을 알아야 치료가 되고, 사후처방보다 사전예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오늘 받은 업무보고에는 가장 중요한 원인분석에 관한 내용이 빠져있다고 지적하며 ‘가정 문제가 제일 많다고 치부’ 할 뿐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사전예방에 대해 얼마만큼의 원인분석이 있었고, 어떠한 노력이 있었느냐?”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윤 의원은 “초·중·고 교과목에 ‘청소년 정신건강’에 대한 ‘정규과목’을 신설해 자라나는 청소년에게 ‘안정된 정서, 바르고 명확한 가치관 성립’을 돕고 ‘강한 정신력’을 키워줄 것을 재차 주문했다.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이후에는 서울시정신건강복지센터 이해우 센터장을 초청해 “서울시 지역사회 청소년 정신건강 체계와 현황과 방향” 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등 서울시 청소년들의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갔다.
  •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관계 부서 업무보고 받아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 제2차 회의 개최…관계 부서 업무보고 받아

    ‘서울시의회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춘선, 국민의힘·강동3)는 지난 28일 서울시의회 제320회 임시회 제2차 회의를 열어,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자리로, 서울시 저출생 대응 정책과 사업을 직접 추진하고 있는 여성가족정책실, 시민건강국, 주택정책실, 경제정책실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별 업무보고 후 위원들의 질의와 집행기관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박 위원장은 OECD 출생률 최하위, 합계출산율 0.59명의 초저출생률을 갱신하고 있는 서울시의 문제와 특별위원회 활동에 막중한 책임감이 있음을 강조하며 회의를 시작했다. 이날 검토와 논의가 이뤄진 주요 분야는 ▲여성가족정책실의 일·생활 균형을 위한 여성과 자녀 양육 지원 정책 ▲시민건강국의 난임부부를 위한 지원 정책 ▲주택정책실의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주거 지원 정책 ▲경제정책실의 청년 일자리 지원 정책이다.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주거안정으로 청년을 주요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에서 신혼부부나 출산 부부를 위한 지원으로 폭넓게 확대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위원들은 자녀 2명 이상의 다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뿐만 아니라 한 자녀 가족에 대한 지원 강화로 신혼부부의 출산 의지를 응원해야 한다는 의견, 태어난 아이에 대해서는 일회성에 그치는 출산장려금이 아닌 아이의 성장을 고려한 양육지원금 지급에 대한 의견, 다자녀 가구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3년 3개 분야 107개 사업에 3조 5226억원의 저출생 대응 사업 예산이 편성됐으나 그 실효성을 확인할 수 없음을 지적, 사업의 성과평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이 강조됐다. 덧붙여 저출생 문제에서 뺄 수 없는 교육문제 진단을 위한 교육청 관계자의 출석과 함께 저출생 대응 정책 관련 집행기관, 청년과 신혼부부 당사자 등 모두가 머리를 맞대고 의견을 나누는 토론의 장 마련이 제안됐다. 박 위원장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서울시의 저출생 인구절벽 대응 정책을 중앙정부 및 타 시도에서 예의 주시하고 있다”라며 “우리나라의 저출생 대응 정책을 견인한다는 의미에서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 사업에 대한 시민 체감도를 높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인 자세로 임해달라”라고 당부하며 회의를 마쳤다.
  •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 위한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 위한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실시

    서울시의회 지하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이봉준, 동작1)는 지난 25일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도시교통실,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및 미래공간기획관으로부터 서울시 지상구간 철도 현황, 지하화 추진사항, 관련 개발계획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현재 서울시 지상철도는 총 10개 노선 101.2㎞로 국가철도(운영기관 코레일)가 6개 노선 71.6㎞, 도시철도(운영기관 서울교통공사)가 4개 노선 29.6㎞이고, 그동안 서울시는 2차 서울시 도시교통정비 기본계획(2014년), 서울 비전 2030(2021년), 2040 서울 도시 기본계획(2022년) 등을 통해 철도 지하화에 대한 계획을 수립했으나 2호선, 4호선 등에 대해 타당성 조사 시행 결과 사업의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다만 미래지향적 도시공간 창출을 위한 ‘경부선, 경원선, 경인선의 지하화’ 정책이 대통령 공약에 포함됐고 ‘지상철도 지하화’가 국정과제로 선정됐으며 서울시 또한 ‘서울시 지상철도 전 구간 장기적 지하화’를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서울시와 국토교통부는 관련 특별법 제정 등에 대해 협의를 진행 중인 상황이다. 또한 지상철도와 연계해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 노량진역사 입체복합개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등에 대해 코레일, SH공사 등 관련기관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죽어있는 도시공간를 재편하고 철도 인근 주민의 주거환경 개선 등을 위해 지상부 철도 지하화에 대한 서울시 노력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국가철도 부지의 위치는 서울시지만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의 관리구간이다 보니 서울시가 소극적으로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지적, 창동역 개발과 구로차량기지 이전 등에 대해 서울시의 보완대책을 요청했다. 또한 서울시가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해 부가가치 창출 등 사업 타당성 확보 방안과 재원 충당을 위한 개발이익 환수 및 기금 조성 등을 검토하도록 하는 한편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한 특별법 재정에 대한 협의를 조속히 완료해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도록 주문했다. 이봉준 특위위원장은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한 지역주민의 염원을 고려할 때 특별법 재정 및 사업의 타당성 확보 등의 사항이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으며 “지상철도 지하화가 이른 시일 내에 추진되도록 특별위원회와 서울시 등 관계기관 모두 적극적으로 협의하고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더 뜨거워진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 정치권·후손 가세해 ‘갑론을박’

    더 뜨거워진 홍범도 흉상 철거 논란… 정치권·후손 가세해 ‘갑론을박’

    육군사관학교(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이전하는 것을 두고 논란이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을 현 정부의 지난 정부 지우기의 연장선으로 보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과 후손들까지 가세하면서 감정싸움으로 치닫고 있다. 신흥무관학교를 설립한 독립운동가 우당 이회영 선생의 손자인 이종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28일 밤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서 “홍범도 장군(1868~1943)은 광복되기 전에 돌아가신 분이다”며 해방 이후 김일성의 북한 공산당, 6·25전쟁과 아무런 연관이 없음을 지적했다. 또 “공산주의 역사(마르크스 레닌주의)에 나오는 인물인 레닌을 방문해서 약소국인 대한민국 독립을 도와줄 수 있느냐, 항일무장 독립을 도와줄 수 있냐 이런 논의를 했던 상대방이다”며 “그분이 소련 제복을 입게 된 것도 항일 독립투쟁의 효과적인 진전을 위해서 했던 것”임을 강조했다.이어 이 전 의원은 “그래서 박정희 대통령도 1962년 홍범도 장군을 서훈하는 독립훈장(독립장)을 수여하게 됐다”며 “인제 와서 분단, 북한이 생기기도 전에 소련 공산주의의 제복을 입었다는 것이 이념전쟁의 근거가 된다는 건 정말 소가 봐도 웃을 일이다”고 했다. 이회영 선생의 증손자인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도 같은 날 페이스북에 “5인의 흉상을 이전하겠다는 육사의 계획에 대해 후손으로서 분노를 느끼기보다는 어떤 사람들이 무엇을 위하여 그런 일을 추진하는 것일까를 이해사회학적으로 해석하려 한다”면서 “우당의 역사적 동지로서 부당한 사상검열의 표적이 된 홍범도를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고 했다. 이 교수는 이종찬 광복회장의 아들로, 우당 선생의 증손자다. 윤석열 대통령의 죽마고우로도 알려져 있다.이런 가운데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처음 제기했던 신원식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국군의 뿌리를 흔든 것은 바로 당신이었다. 조용히 사시겠다던 문재인 전 대통령은 오늘도 큰소리로 사실을 왜곡하는 주장을 했다”고 했다. 최근 문 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 흉상 이전 논란과 관련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신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2017년 8월 국방부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홍범도 등 독립군을 국군의 뿌리로 할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하라’고 지시했는데 “이는 독립운동을 핑계로 종북 주사파의 세계관을 군 장교단에 심기 위함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래 군의 주축이 될 육사 생도에게 가장 중요한 필수과목인 6·25 전쟁사, 북한 이해, 군사 전략을 선택과목으로 바꿨다. 70%의 생도가 세 과목을 배우지 않고 졸업하게 했다”고 했다. 신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6·25 전쟁 지우기에 그치지 않았다. 2018년 3월 1일 대대적인 선전과 함께 소련군 복장을 한 홍범도 흉상을 생도들이 매일 볼 수 있는 장소에 설치했다”며 “6·25 전쟁은 소련의 지원으로 북한이 일으켰다는 점을 고려하면 사실상 소련 공산당에게 면죄부를 준 것이나 다름없다”고 했다. 앞서 육사에 설치된 홍범도 장군 흉상은 그가 생존했을 당시 소련의 ‘붉은 군대’ 군복을 입고 있는 모습을 재연했다. 그 때문에 공산주의로부터 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태어난 육사에 공산당 군대의 군복을 착용한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설치된 것이 적절한지에 대한 의견이 안팎에서 제기됐다. 군은 애초 육사에 설치된 5인(홍범도·지청천·이범석·김좌진·이회영)의 흉상 철거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만 이전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그런데도 여당 측에서조차 비판이 나오면서 고민이 더 깊어지는 모양새다.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8일 KBS라디오에서 “독립운동가 흉상 이전 관련한 이번 논란은, 뉴라이트 사관(자유시장·보수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역사관) 문제가 불거진 건국절 논란과도 맞닿아 있다”라면서 “이번 것은 헌법 전문에 정의된 ‘대한민국 임시정부 법통 계승’이라는 역사적 정체성을 너무 좁게 해석하는 것”이라고 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27일 페이스북에 “항일 독립전쟁의 영웅까지 공산주의 망령을 뒤집어씌워 퇴출하려고 하는 것은 오버 해도 너무 오버”라며 “6·25전쟁을 일으켰던 북한군 출신도 아니고 그 전쟁에 가담했던 중공군 출신도 아닌데 왜 인제 와서 논란이 되냐”고 했다.
  • 이봉준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 서울시 적극적인 자세 촉구

    이봉준 서울시의원, ‘지상철도 지하화’ 서울시 적극적인 자세 촉구

    서울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 이봉준 위원장(국민의힘, 동작구 제1선거구)은 지난 25일 주요 업무보고에서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해 서울시가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주문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서울시 도시교통실, 도시계획국, 균형발전본부, 미래공간기획관 등 지상철도 지하화와 관련된 소관 실·국이 참석해 ▲서울시 구간 지상철도 현황 ▲관련 용역 및 계획 현황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 제정 추진 동향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건립사업 추진 현황 ▲노량진역사 입체복합 및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추진 현황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업무보고 직후 특별위원회 위원들의 지상철도 지하화에 대한 심도 깊은 질의가 있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봉준 위원장은 현재 정부에서 제정 중인 ‘지상철도 지하화 특별법’에 특별위원회의 의견이 제안 및 반영될 수 있도록 서울시에 법안 의견조회가 통보되는 즉시 공유해 줄 것을 주문했다. 또한, 국가철도와 도시철도의 사업주체가 다르다 보니 서울시가 국가철도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나 코레일 핑계를 대면서 수동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에 못지 않게 도시철도에 대해서도 보수적이고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질타하면서 국가철도와 도시철도가 비록 사업주체는 다르지만 지상구간 지하화가 같이 고민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서울시가 균형감을 갖고 업무를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지상철도 지하화 실현을 위한 특별위원회’는 2023년 7월 5일부터 2024년 1월 4일까지 6개월간 활동할 계획이며, 이 위원장은 본 특별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활발히 활동해 반드시 지하화의 단초를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개최

    서울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개최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위원장 심미경)는 지난 25일 제319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회의를 열어 서울특별시와 서울특별시 교육청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정신의학전문가를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업무보고는 청소년 마음건강 정책을 소관하는 서울시 평생교육국 청소년정책과 및 시민건강국 정신건강과, 미래청년기획단 청년사업반과 서울시교육청 평생진로국으로부터 청소년 마음건강 관련 사업 추진 현황에 대한 보고와 함께 특위 위원들의 열띤 질의가 이어졌다.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청소년기본법’과 ‘서울특별시 가정 밖 청소년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 등 청소년 관련 법령에서 청소년의 범위와 기준이 제각각이라는 측면에서 문제의 인식을 같이하며, 청소년 마음건강 보호에서 소외되거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같이 했다. 한편, 청소년 마음건강 특별위원회 업무보고 이후에는 서울시정신건강센터 이해우 센터장을 초청해 ‘서울시 지역사회 청소년 정신건강 체계와 현황, 그리고 방향’ 이라는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센터장은 정신의학적 청소년의 기준은 법령과 다른 차이가 존재한다고 밝히며, 서울시 청소년 정신건강 정책에서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당부와 함께 광범위한 청소년 마음건강 정책을 내실화 있게 추진하기 위해서는 대상자를 한정하는 문제와 유관기관들의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는 정신의학적 소견과 진단을 내놓았다. 특히, 그는 청소년 마음건강 정책에 있어 청소년 뿐만 아니라 보호자의 역할이 크기 때문에 학부모에 대한 관심과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업무보고와 전문가 초청 간담회를 주재한 심미경 위원장은 “오늘 업무보고와 간담회는 청소년 마음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 의미”이며, “오늘 업무보고는 그동안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으로 분산되어 실시되고 있는 청소년 마음건강 사업들의 현황을 살펴보고, 점검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심 위원장은 “청소년 마음건강 정책은 서울시나 서울시교육청의 의지로만 실효성과 효과성에 한계가 존재하는 만큼 학생과 학부모, 서울시와 전문의료기관 연계 등 유기적이고 종합적인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향후 다양한 의견과 역할에 대해서 논의하고 결과물을 만들어 내겠다고 운영 계획을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연루 공무원 징계 보류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 비위 연루 공무원 징계 보류

    광주시교육청 감사관 채용비위로 경찰 수사를 받는 인사 담당 사무관급 직원에 대한 징계가 보류됐다. 광주시교육청은 25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인사 업무를 맡았던 A 팀장에 대한 징계 의결을 경찰 수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류하기로 했다. A 팀장은 지난 17일부터 담당 업무에서 배제됐으며, 직속 기관에 무보직으로 발령됐다. 감사원은 광주 교사노조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감사를 벌였으며 A 팀장이 감사관 채용 과정에서 면접시험 점수 순위를 바꾼 사실을 밝혔다. 감사원은 광주교육청에 A 팀장에 대해 정직 징계 요구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최근 입장문을 통해 “고교 동창 감사관 채용비위가 불거져 유감스럽다”라며 “경찰 수사에 적극 협조해 한 점 의혹이 없게 하겠다”라고 밝혔다.
  • 장애 딛고 사이배슬론 동메달 딴 대학생 등 16명 서울시 명예시장

    장애 딛고 사이배슬론 동메달 딴 대학생 등 16명 서울시 명예시장

    장애를 딛고 사이배슬론 동메달을 딴 대학생을 비롯한 16명이 서울시 명예 시장으로 위촉됐다. 서울시는 25일 장애인·문화·환경·디자인 등 각 분야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할 제6기 서울시 명예 시장 16명을 선발해 서울시청 간담회장에서 위촉식을 열었다. 16개 분야별로 위촉된 명예 시장은 내년 8월까지 1년간 무보수 명예직으로 관련 부서와 함께 각종 회의·행사에 참여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전달한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사이배슬론 2020 국제대회’ 동메달리스트인 대학생 이주현씨가 선정됐다. 이씨는 고등학교 3학년 때 교통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됐으나 훈련과 학업을 병행해 이화여대에 합격하고, 장애인이 보조 로봇을 통해 역량을 겨루는 사이배슬론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하는 영광을 동시에 안았다. 문화 분야 명예시장으로는 오랜 기간 국립발레단 단장 등을 역임하며 ‘찾아가는 공연’ 등 발레 대중화에 이바지한 최태지 한국무용협회 수석 부이사장이 뽑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환경 분야에서는 정연만 전 환경부 차관이 명예시장으로 활동한다. 시는 민선 8기 주요 역점 사업의 추진력을 확보하고자 올해부터 명예시장 운영 분야를 기존 9개에서 16개로 대폭 확대하고 명예 시장 활동 범위를 다양화한다. 최원석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동행·매력 특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기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표하는 명예 시장이 실질적인 소통창구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교통소통 종합대책 마련 점검

    박춘선 서울시의원, 고덕비즈밸리 교통소통 종합대책 마련 점검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2일 서울주택도시공사(SH) 업무보고를 받고 고덕비즈밸리 교통소통 종합대책 마련과 관련된 사항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날 보고 및 대책 회의에서는 현재 공사와 입주가 동시에 있는 고덕비즈밸리 교통대책을 연내 차질 없이 완료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고덕비즈밸리는 고덕강일1지구의 복합 상업·업무시설이 위치하게 되는 지역으로 주요 기반시설은 설치 완료됐으나, 대다수 필지에서 건축공사가 동시에 진행됨에 따라 도로 혼잡도가 지속적으로 문제시됐다. 박 의원은 문현섭 구의원과 함께 고덕비즈밸리 현장을 미리 찾아보고 올림픽대로와 연결되는 임시 진출도로 개설 문제 및 건설자재 임시적치, 공사용 차량 정차 등으로 인한 입주기업 종사자와 지역주민의 교통안전 문제 등 해결과제를 살펴봤다. 서울주택도시공사측에서는 지구 내에 필요한 신호 개통, 제방도로 폐쇄 및 도로 연결, 마을버스 개통 등을 연내에 마무리하겠다고 보고했으며, 민원 요청이 가장 많았던 동남로~올림픽대로로 연결되는 임시진출도로는 지난 1일 개통되어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도로 무단 점용 등으로 제기되는 교통안전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임시주차장을 조성, 주차단속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박 의원은 “고덕비즈밸리는 지역의 상업·업무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될 허브 지역으로 현재 진행 중인 공사로 인한 입주기업 종사자, 지역주민의 안전과 편의 대책 마련이 시급했다”라며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차량 소통 종합대책은 교통 혼잡도 개선과 안전 문제에 대한 우선적인 해법이 될 것”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어 서울주택도시공사 실무진의 노고를 격려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살펴 달라고 주문했다.
  • 이주호 부총리,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발표 [서울포토]

    이주호 부총리, 교권회복 및 보호 강화 방안 발표 [서울포토]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3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교권 회복 및 보호 강화 종합 방안을 발표하고 있다. 교육부는 법령과 학칙에 따른 교사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와 구분하고, 경찰 조사·수사 개시 전 교육청 의견을 청취하는 것을 의무화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학생이나 학무보의 교권침해 행위에 대해서는 피해 교사가 요청할 경우 교권보호위원회를 열고, 중대한 교권 침해행위는 학생생활기록부에 기재하는 방안의 법 개정을 추진한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 주차요금인상 철회 환영”

    이영실 서울시의원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 주차요금인상 철회 환영”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 요금 인상 계획이 미뤄질 전망이다. 지난 21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에 따르면 서울대공원은 하반기부터 계획하던 추가 주차요금 인상을 철회, 현행요금을 당분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은 시민 편익 증진을 목적으로 조성됐지만, 주차요금 인상으로 인해 서민 가계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는 문제가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여러 차례 지적됐다. 서울대공원을 대상으로 한 제319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이 의원은 “서울대공원 스마트주차장은 운영사업자 공고 및 조성부터 공정성과 객관성을 확보하지 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근거가 약한 적자 운영을 이유로 빅테크플랫폼 민간사업자가 주차요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라고 지적하며 “서울대공원이 확인 절차 없이 주차요금 인상을 추진하는 것은 명백한 직무 유기로 간주하므로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 의원은 “공공의 공원은 시민들이 편안한 여가를 보낼 수 있도록 시민 중심으로 운영해야 한다”면서 “시민 부담 가중과 밀접한 요금 인상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서울시민을 위해 존재하는 의회와 반드시 소통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물가와 사회 환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다음에도 서울대공원의 주차요금 인상은 절대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며 “서울 도심 근처에 있는 서울대공원이 천혜의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공원으로서 더욱 사랑받는 공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ESG 공시 의무 코앞인데… 탄소배출량 통계도 못 냈다

    ESG 공시 의무 코앞인데… 탄소배출량 통계도 못 냈다

    효성첨단소재는 최근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품 생산 및 재활용 과정에서 배출되는 에너지를 정량화하는 이른바 환경영향평가(LCA) 산정 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유럽연합(EU) 등의 글로벌 탄소중립 이행 강화에 발맞춰 자사뿐 아니라 협력사의 경쟁력 제고가 필수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여기에 더해 2025년부터 자산 2조원 이상 코스피 상장사들은 자본시장법에 따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공시가 의무화되는데 이를 대비하는 움직임이기도 하다. 2030년에는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의무화 대상이 확대되며, 상장사들은 가치사슬에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구체적으로 공시해야 한다. 효성첨단소재 등 대기업들이 협력사까지 챙기고 나서는 이유다. 문제는 국내 시총 200대 기업 가운데 올해 ESG 보고서를 낸 상장사의 상당수가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공시조차 못 했다는 점이다. ESG행복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200대 기업(2022년 12월 말 기준) 중 ESG 보고서를 발간한 기업은 지난달 말 현재 151곳으로 75.5%에 달했다. 지난해 111곳에 견줘 기업수는 40곳, 공시율은 20% 포인트 증가했다. 코스피 상장사 전체로 확대하면 ESG 보고서 발행 기업은 2020년 38곳에서 2021년 78곳, 2022년 131곳으로 해마다 늘었다.업종별로 보면 철강·기계업은 100% 보고서를 발간했다. 물류·무역업(94.1%), 건설·조선업(91.7%)도 대부분 ESG 보고서를 만들었다. 반면 전문기술(30.7%), 비금융지주(60.0%), 은행·증권·카드업(62.5%)은 전체 평균 공시율이 75.5%인 점에 비춰 정보공개가 상대적으로 저조했다. 협력사의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ESG 보고서에 담아야 하는 ‘스코프3’에 해당하는 상당수 기업은 난감한 지경이다. 스코프1(S1)은 보일러나 차량 가동 등에 따라 기업에서 직접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스코프2(S2)는 건물 냉난방을 위해 구매한 전기나 에너지 생산 과정 등에 의해 기업에서 간접 발생하는 배출량을 다룬다. 스코프3(S3)의 경우 한 기업을 넘어 그 기업이 이익을 내는 가치사슬에 있는 모든 협력사의 배출량을 책임져야 해 기업으로서는 상당한 부담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고 ESG 경영 수준이 전반적으로 낮은 상황에서 협력 업체의 데이터를 취합하기도 힘들고 설사 취합되더라도 데이터의 신뢰성이 낮기 때문이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우선 국내의 S3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기반이 충분히 갖춰진 다음에 구체적인 공시 의무화 일정을 설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대로 실시될 경우 허위 공시에 따른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무더기 처벌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서다.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21일 “ESG 공시를 위해 기업들은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많은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도 “국제적인 기준에 맞춰 내년부터 적용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기업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철저한 준비하에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의 ESG 공시 의무화 움직임은 빨라지고 있다. 2018년부터 ESG 공시 제도를 의무화한 EU는 기업 지속가능성 보고지침(CSRD)을 확정한 뒤 강화된 ESG 공시 의무를 내년 1월부터 부과할 예정이다. 미국도 지난해 3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상장 기업을 중심으로 한 기후공시 의무화 방안을 발표했다. SEC는 올 하반기 안에 상장사의 ESG 공시를 의무화하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그러는 사이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는 지난 6월 전 세계적으로 통용될 ESG 보고서 공시 표준을 공개했다. ISSB는 주요 140개국이 재무 보고 기준으로 채택하고 있는 국제재무보고기준(IFRS)의 산하 조직이다. ISSB 표준은 IFRS S1 및 IFRS S2로 구성됐다. IFRS S1은 기업이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직면한 지속 가능성 관련 위험 및 기회에 대한 보고 규칙이다. IFRS S2는 특정 기후 관련 위험과 기회를 다루며 IFRS S1과 함께 사용하도록 설계됐다. 특히 협력 업체 등의 탄소 배출량까지 공시하도록 하는 S3가 기준에 포함되면서 제조업 비중이 높은 국내 산업계는 초긴장 상태다. 대한상의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인 ISSB 기준을 반영할 필요는 있지만 국내 여건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혼란과 부작용이 예상되는 만큼 해외 주요국의 도입 사례 등을 살펴본 후 충분한 시간을 갖고 여유 있게 도입하자고 금융위원회에 건의했다. 금융위원회는 올 하반기 ESG 공시에 대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기업이 공개한 ESG 보고서에 적용된 기준 역시 제각각이었다. 기업은 ESG 정보공개보고서의 네 가지 국제표준(UN SDGs·GRI·SASB·TCFD)을 산업별 특성에 따라 선택적으로 혼용했다. 따라서 거래소에 ESG 보고서를 공시하기 위해서는 우선 공시 단계부터 적용할 간소화 기준을 마련하고 핵심 의무 항목을 선별해 사업 보고서 공시 항목과 연계할 필요가 있다.
  • 美에선 反ESG 바람… EU는 공시 유예 역풍

    탄소배출 정량화 등 강화된 지속가능경영보고서(ESG) 공시 기준 시행을 놓고 유럽연합(EU)과 미국 역시 기준을 완화했다가 역풍을 맞는가 하면 야당의 반발을 불러일으키는 등 진통을 앓고 있다.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6월 국제적으로 통용될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ISSB)의 공시 기준과 상호 운용성을 고려해 종업원 750명 미만 중소기업은 스코프3 공시 의무화를 유예하고 이 중 중대성과 생물다양성 관련 일부 공시 항목을 자발적 공시로 전환했다. EU 집행위의 의뢰를 받아 지난해 8월 유럽지속가능성공시기준(ESRS) 초안을 마련한 유럽재무보고자문그룹(EFRAG)은 가치사슬에 관한 공시 3년간 유예와 양성평등, 단체협약, 임금, 사회적 보호, 교육 등에 대한 공시를 1~3년간 유예하는 수정안을 제시했다. 이 같은 유예안을 두고 일각에서는 공시 기준 후퇴라는 반발도 있다. EFRAG는 기후 관련 데이터와 금융정보, 종업원 250명 초과 기업의 인력 정보 등도 의무 공시 대상으로 삼았으나 유예안은 이런 내용도 공시 기업의 중대성 평가 대상으로 변경했다. 중대성 평가란 ESG 이슈 중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정보를 파악하고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을 말한다. 공시 내용을 결정할 때 중대성 평가를 확대하면 공시 정보가 줄어들게 되는 효과가 있다. 김호정 유안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어떤 정보를 공개할지 평가하게 된다면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불리한 정보를 알 수 없어 불확실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역시 공화당을 중심으로 ESG 투자 또는 경영에 적극적인 기업을 ‘깨어 있는 척하는(woke) 자본가’로 규정하고 비판하고 있다. 플로리다, 텍사스 등에서는 ESG에 적극적인 금융기관이나 기업을 채권인수 및 구매계약 등에서 배제하는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공화당 차기 유력 대권 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는 성소수자 교육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월트디즈니사에 대한 세금 혜택과 특별행정지구 권한을 축소하기 위한 움직임을 이어 가고 있다.
  • 이종섭 “누구도 특정인 제외 지시 없었다”…김의겸 ‘해병대 수사 기록’도 논란

    이종섭 “누구도 특정인 제외 지시 없었다”…김의겸 ‘해병대 수사 기록’도 논란

    국회 국방위·법사위 업무보고채 상병 사건 여야 공방이종섭 “박정훈, 중대한 군기 위반”與 “김의겸, 공무상 기밀유출 따져야”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1일 실종자 수색 도중 숨진 고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장관을 포함해 그 누구도 특정인을 제외하라거나 특정인만 포함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국회 국방위원회에 출석해 “해병대 수사단이 모두 8명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를 적용한 것은 과도한 것으로 판단됐다. 잘못을 엄중히 처벌해야 하지만 죄 없는 사람을 범죄인으로 만들어서도 안 되는 것이 장관의 책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지난달 30일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이 혐의자로 포함된 초동수사 보고서를 승인한 데 대해서는 “당일 해병대 수사단 차원의 조사라는 점을 고려해 결재했고, 다음날 의견들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국회·언론 설명 취소와 경찰 이첩 보류를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병대 수사단장의 행동은 해병대사령관의 정당한 지시에 불응한 ‘중대한 군기 위반 행위’이자 군의 지휘권을 약화하고 기강을 문란하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신범철 국방부 차관이 출석한 이날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대통령실 등 윗선의 외압 의혹을, 국민의힘은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을 따져 물었다.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해병대 1사단 (임성근) 사단장을 보호하기 위해 대통령실, 장관 등이 직접 개입한 사건이 아니냐는 의심을 할 수밖에 없는 정황들이 많다”고 주장했다. 반면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은 “박 전 단장의 행보가 정치적으로 오해를 받고 있는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의겸 민주당 의원은 “제가 지금 수사 기록을 갖고 있다”며 채 상병과 함께 물에 빠진 장병들이 진술한 내용을 언급하며 추정 자료를 내보여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법사위원들은 입장문에서 “수사 관련자가 민감한 수사 기록을 통째로 특정 정당, 특정 정치인에게 넘기는 것은 공무상 기밀유출죄에 해당하며, 특히 군의 기강 차원에서도 일벌백계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해병대 수사단으로부터 사건 기록을 이관받은 국방부 조사본부는 과실치사 혐의는 기존 8명이 아닌 대대장 2명만 적시해 경찰에 이첩하기로 했다. 애초 혐의자에 포함됐던 임성근 해병대 1사단장과 여단장 등은 혐의를 뺀 사실관계만 적시해 경찰에 넘기기로 한 것이다.
  • 이종섭, 채 상병 사망 “특정인 혐의 제외, 지시한 적 없어” [서울포토]

    이종섭, 채 상병 사망 “특정인 혐의 제외, 지시한 적 없어” [서울포토]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망월천 강동의 명소로 재탄생한다”

    박춘선 서울시의원 “망월천 강동의 명소로 재탄생한다”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망월천 정비사업의 공사 착수가 임박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올 7월 계약심사를 통과해 9월 말~10월 초 입찰공고를 시행할 계획으로 현재 공사발주 관련 업무가 진행 중이다. 망월천은 고덕강일2지구와 강일지구 사이를 통과하는 지방하천으로 2018년 9월 망월천 정비 시행계획이 수립되면서 지역 하천 정비에 대한 기대를 모았었지만,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강동구, 지역주민들 간 하천정비방향과 시설구성 등에 대한 이견으로 사업 진행은 답보상태에 있었다. 이에 박 의원은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올 2월 사업시행 주체인 SH서울주택도시공사와 지역주민들과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여러 차례 업무보고를 통해 사업을 점검하며 물꼬를 터 나가기 시작했다.6월에는 전주혜 국회의원(강동갑 당협위원장)과 박 의원, 문현섭 구의원과 함께 망월천 정비사업 지역주민 간담회를 주관, 이견의 폭이 컸던 망월2교 교량 형태에 대한 합의를 끌어냈고, 이를 통해 연내 공사 착공이라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여름 장마와 태풍에 대비해 망월천을 미리 둘러본 박 의원은 망월천 사면 정비를 강력하게 요청해 비 피해를 막기도 했으며 “망월천 정비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하고도 오랜 염원임을 잘 알기에 주민들께 쾌적하고 자연친화적인 망월천을 돌려드리고자 행동으로 실천해 왔다”라며 빠르게 추진되는 사업 진행을 환영했다. 박 의원은 “망월천 정비 사업이 처음부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노력해온 만큼, 성공적인 결과를 이뤄 내기 위해 지역주민들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망월천에는 고덕강일2지구와 강일지구를 연결하는 보행교인 망월3교가 놓이며 수변광장, 산책로, 커뮤니티 마당 등의 공간이 조성되어 자연과 휴양의 조화로운 지역의 명품 하천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 노관규 순천시장, 도시미래 비전과 가치관 공유

    노관규 순천시장, 도시미래 비전과 가치관 공유

    “도시와 정원은 공무원이 공부한 만큼 보입니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관람객이 600만명에 육박할 정도로 순항하는 것은 무더위를 이기면서 묵묵히 힘쓰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이 있기에 가능했습니다.” 18일 오후 2시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 노관규 시장이 간부 공무원을 비롯한 시 산하 팀장급 이상 공무원 180여명과 함께 도시의 미래비전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지는 모습이다. 노 시장은 격식과 형식을 파괴한 토론 형식의 워크숍을 열고, 직원들과 허심탄회한 얘기를 나눴다. ‘정원박람회 전후, 일류순천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된 워크숍은 노 시장이 1시간 30분 동안 직접 브리핑을 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도시의 미래비전과 철학에 대한 심도 있는 분석을 통해 내년도 업무보고 작성시 공무원들이 스스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동력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방향성을 제시해주기 위해 마련됐다.노 시장은 “부서간 협업과 통합 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자기 소관 업무만 볼게 아니라 폭 넓은 틀 속에 업무를 서로 이해하고 협조해 나간다면 훨씬 발전된 모습으로 나아간다는 설명이다. 이날 노 시장은 순천이 지닌 경쟁력에 대한 분석과 생태·경제·문화·정주 환경 등 4개 분야 관련 핵심사업 브리핑으로 순천 미래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어진 상호토론에서는 국소별 비전과 목표 등 다양한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부서별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한 논의의 시간도 가졌다. 노 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관광객 모객을 위한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도시의 판을 바꾸기 위한 최적의 전략이었다”며 “성공적 마무리와 함께 새로운 도시 미래비전을 수립하는데도 부족함 없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워크숍에서 공유된 미래비전은 부서별로 구체화해 다음달 5일과 6일에 열리는 ‘2024 시정 주요 업무보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증권사 보수 1위… 퇴직금 등 총 29억 육박

    김익래 전 다우키움 회장, 증권사 보수 1위… 퇴직금 등 총 29억 육박

    정일문 한투 대표 28억 5900만원최현만 미래에셋 회장 28억 넘어최희문 메리츠 대표 17억 5500만원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된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약 29억원의 보수를 받아 증권업계 ‘보수왕’으로 등극했다. 14일 주요 증권사들이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키움증권 이사회 의장을 맡았던 김 전 회장의 상반기 보수는 총 28억 9800만원으로 증권업계 1위다. 퇴직금 22억 6500만원과 급여 4억 6600만원, 그리고 상여금 1억 6500만원 등으로 이뤄졌다. 김 전 회장은 지난 5월 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그룹 회장과 증권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당시 그는 다우데이타 주식 140만주를 폭락 직전 매각해 얻은 605억원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밝혔다.지난해 상반기 5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았던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급여 4억 2400만원,상여 24억 3500만원을 포함해 총 28억 5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상여가 46억 6500만원으로 올해보다 훨씬 많았다. 한국투자증권의 오너인 김남구 회장은 올해 상반기 총 19억 62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김 회장도 상여가 28억 1500만원에서 16억 1800만원으로 줄었다.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상반기 20억 2300만원의 상여를 포함해 총 28억 57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최희문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상여 13억 3500만원을 포함해 총 17억 5500만원을 받았다. 대신증권 오너인 이어룡 회장은 12억 4000만원, 이 회장의 아들인 양홍석 대신증권 부회장은 10억 9900만원을 받았다. 지난해 상반기 22억원가량을 받았던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올해 상반기 10대 증권사 가운데 영업이익을 세 번째로 많이 냈으나 보수가 총 9억 5300만원으로 줄었고, 영업이익 4위인 KB증권 박정림 대표이사와 김성현 대표이사의 보수도 각각 9억 2800만원과 9억 2000만원에 그쳤다. 한편 올해 상반기 1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증권사 임직원들도 적지 않았다. 방창진 한국투자증권 전무는 상반기 김남구 회장보다 많은 22억 1200만원을 받았다. 이 가운데 상여가 21억 2700만원에 달했다. 삼성증권에서는 강정구 영업지점장이 장석훈 대표 보수보다 2.4배 많은 18억 5000만원을 수령했다. KB증권에서는 김현준 전무(17억 1000만원), 문성철 전무(11억 6200만원), 서정우 상무보(10억 8100만원) 등의 보수가 박정림·김성현 대표이사를 앞질렀다.
  • 삼성전자 부사장이 사장급보다 더 받았다

    삼성전자 부사장이 사장급보다 더 받았다

    장우승 부사장 28억 ‘임원 중 1위’ 이재용 회장 6년째 ‘무보수 경영’현대차 정의선·SK 최태원 ‘동결’LG 구광모 회장 16% 줄인 59억롯데 신동빈 112억 ‘총수 중 최고’ 국내외 경영 환경이 악화하면서 주요 그룹 총수들이 자신의 보수는 줄이거나 동결하면서도 계열사별 전문 경영인에 대해서는 실적에 따라 보수를 차등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수 중심의 책임 경영은 강화하면서 계열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판단으로 풀이된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이 회사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DX(디바이스경험) 부문 빅데이터센터장을 맡고 있는 장우승 부사장으로 28억 1400만원을 받았다. 장 부사장은 미국 아마존 출신으로 4년 전 삼성전자에 합류했다. 삼성전자 측은 “빅데이터 인프라 강화, 온라인사업 확대 지원 등에 따라 대표이사가 인센티브를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종희 DX 부문장(부회장)은 11억 8600만원의 보수를 받았고, 반도체 사업을 이끄는 경계현 DS(디바이스솔루션) 부문장(사장)은 9억 5400만원을 받았다. 두 최고경영자(CEO)는 올 상반기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2.7%, 3.6% 줄었다. 스마트폰 사업을 이끄는 노태문 MX(모바일경험) 사업부장(사장)도 지난해 상반기 대비 47.4% 급감한 9억 500만원을 가져가는 데 그쳤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연루 사태와 관련해 경영 쇄신안을 발표한 2017년 이후부터 6년째 무보수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재고자산은 55조 5078억원으로 작년 말 52조 1878억원보다 3조 3000억여원(6.4%) 늘었다. 이 가운데 반도체 재고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15.9% 늘어난 33조 6896억원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은 상반기 호실적에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32억 50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정 회장은 현대차에서 20억원, 현대모비스에서 12억 5000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그는 기아에도 등기임원으로 등재돼 있으나 기아에서는 보수를 따로 받지 않는다. SK 사내이사인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은 급여 12억원에 상여 38억 3400만원을 받아 총 50억 3400만원으로 임원 중 상반기 보수 최고액을 기록했다.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은 상반기 급여 10억원, 상여 27억 8600만원 등 총 37억 8600만원을 보수로 받았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지주회사인 SK로부터 17억 5000만원을, SK하이닉스로부터 12억 5000만원을 급여로 받았다. 보수 총액 30억원은 지난해와 같은 수준이다. SK는 “이사 보수 지급기준에 따라 2023년 이사 보수한도 범위에서 직책(대표이사), 직위(회장), 리더십, 전문성, 회사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상반기 보수 총액은 59억 9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 줄었다. ㈜LG 측은 “글로벌 공급망 불안, 인플레이션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국내외 경제 성장세까지 둔화하는 등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달성한 성과를 감안했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사업구조 고도화 및 사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그룹 총수 가운데 최고 급여액을 받은 사람은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이다. 신 회장은 롯데지주와 6개 계열사에서 전년 대비 10억여원 많은 112억 5400만원을 받았다. 이명희 신세계그룹 회장은 82억 2200만원을 받았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총 17억 7400만원을 보수로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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