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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도정현안 사업 점검 위한 현지확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도정현안 사업 점검 위한 현지확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승직)는 제346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 및 이전 예정지 현지 확인을 실시했다 먼저 봉화읍에 있는 ‘경북도 119산불특수대응단’을 방문해 간단한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 격려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면서 열악한 조건에서 근무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처우개선을 부탁했고, 도의회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현장 출동 상태 및 각종 장비를 점검하면서 대원들의 안전을 위해 노후화된 장비 개선 등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울진읍 119산불특수대응단 이전 예정지를 방문, 사업 추진 경과 등을 보고 받고 건물 내 제대로 된 직원 숙소 건설과 이전 예정지 근처 고압선과 송전탑 등의 장애물로 인한 헬기 추락 사고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주문했다. 박승직 건설소방위원장(경주)은 경직된 분위기를 벗어나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직원들 간의 소통과 화합을 강조했고, 119산불특수대응단 건립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조기에 해결하고 각종 행정절차도 미리 준비해 이전·신축사업이 준공기한 내 차질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부탁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당사자성 지닌 다양한 청년들 목소리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어야”

    김용일 서울시의원 “당사자성 지닌 다양한 청년들 목소리 서울시 정책에 반영되어야”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5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미래청년기획단 업무보고에서 청년 마음건강,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의 긍정적 발전을 확인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자고 당부했다. 김 의원은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에 대해 상담 지원 횟수를 확대하고(4회→6회) 참여자 조기모집(3월 → 1월) 진행 중임을 확인하며, 이러한 변화가 청년들의 심리적 안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본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청년정책 관련 위원회에 당사자성을 지닌 청년이 실제 위촉되어 정책 결정 과정에 목소리를 내는 좋은 사례가 있다”고 언급하며 “고립·은둔 청년 지원사업과 같은 촘촘한 청년 정책에 대한 긍정적 성과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청년 의무위촉 위원회에 대해 “청년기본법 개정에 따라 서울시 전체 위원회 중 청년의 참여가 의무화된 위원회가 203개로 확대됐다”라며 “청년참여 위원회가 단순한 양적 확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위원회에 위촉된 청년위원의 목소리가 서울시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되기 위해서 전문성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과 지원 시스템의 구축도 함께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단장은 “서울시 위원회별 전문성과 난이도 등을 고려해 중장기적 과제로 지원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남권역 전략계획’, 정책 끼워맞추기식 계획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

    김영철 서울시의원 “‘서남권역 전략계획’, 정책 끼워맞추기식 계획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

    서울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김영철 의원(국민의힘·강동5)은 지난 24일 열린 제323회 임시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도시공간본부 업무보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발표한 ‘서남권 대개조 사업’의 실행계획인 ‘서남권역 전락계획’ 수립이 법정계획인 ‘서울시 생활권계획 재정비’와 연계해 추진되는바, 정책에 끼워맞추기 위한 계획 수립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법정계획의 절차와 내용에 부합하게 수립해 달라고 당부했다. 먼저 김 의원은 ‘서울시 개발제한구역 효율적 관리·활용방안 마련 용역’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서울연구원의 용역 참가로 기술용역과 함께 학술연구가 보완되어 질적 수준 제고가 가능해 진 것에 기대감을 표하면서, 용역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다음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생활권계획’ 내 ‘권역 생활권계획’ 재정비와 연계하여 수립하고 있는 ‘서남권역 전락계획’ 수립 추진에 대한 질의를 이어나갔다. 김 의원은 “얼마 전에 오 시장님께서 ‘서남권 대개조 구상’ 정책을 발표하셨는데, 본 계획의 내용이 주로 시장님이 발표하신 정책 위주로 구성되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물론 정책과 계획의 연계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정책이 먼저 발표되고 이에 맞춰 법정계획을 수립하면 정책에 끼워맞추기 위한 계획 수립이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의원은 “‘서남권 공간 대개조 전략계획 수립’이 ‘생활권계획’이라는 법정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임에도 불구하고, 본 용역명으로는 어떤 법적 근거에 의해서 수행되는 계획인지 유추하기가 어렵다” 고 재차 지적하고 “용역 추진 시, ‘생활권 계획’의 절차 및 내용에 부합하도록 진행해 시장님의 정책 실현을 위한 법정계획 수립으로 오해받지 않도록 진행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최근 ‘국토계획법’ 개정을 통해 ‘생활권계획’이 법정계획화 되었고, 마침 서울시가 선제적으로 수립했던 ‘2030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재정비 시기가 도래한바, 이번에 발표된 ‘서남권 대개조 계획’과 연계하는 실행계획으로서 본 계획을 추진하게 됐다”라며 “정식 법정 명칭이 ‘생활권 계획 재정비’이므로, 용역명에 정확한 법적 명칭을 부제화 하거나 병기해 오해가 없도록 조치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서울시 생활권계획’의 ‘권역생활권 계획’ 정비와 함께 ‘지역생활권 계획’의 형식과 내용의 정비도 필요하다”며 “‘지역생활권 계획’과 ‘자치구 도시발전기본계획’의 통합 등 합리적인 서울시 도시계획체계 구축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심도있게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유만희 서울시의원 “신규 설치 국공립어린이집개원 준비기간에 인건비 지원”

    유만희 서울시의원 “신규 설치 국공립어린이집개원 준비기간에 인건비 지원”

    서울시는 신규 설치 국공립어린이집의 안정적 개원 준비를 위해 개원 전에 원장과 교사 1명에 대한 인건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올해와 내년 1월 개원 예정인 신규 국공립어린이집 15개소이며, 원장 1명 인건비 2개월분과 교사 1명 인건비 1개월분 100%를 지원한다. 민간에서 국공립으로 전환하는 어린이집은 제외다. 이번 결정은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유만희 부위원장(국민의힘·강남4)이 지난 2월 제322회 임시회 여성가족정책실 업무보고에서 국공립어린이집에 대한 개원 전 인건비 지원 검토를 요청한 데 따른 조치다. 유 의원은 “어린이집을 개원하려면 기본적으로 2개월 전부터 준비가 필요하지만, 재원 아동 수 기준으로 정부지원을 받는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준비기간 동안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어려움이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며, 지원방안 마련을 주문했었다. 보건복지부 지침에 따르면 신규 확충 국공립어린이집은 재원아동 수 기준 충족 후 익월부터 인건비를 지원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유 의원은 서울시의 국공립어린이집 개원 준비기간 인건비 지원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히며, “지원을 통해 더 안정적으로 개원 준비해 양질의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리버버스, 안전운항 위해 충분한 시범운영 기간 필요해”

    이영실 서울시의원 “리버버스, 안전운항 위해 충분한 시범운영 기간 필요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5일 제323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의 업무보고에서 “리버버스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고 있다”면서 “시민 안전을 고려해 배의 안전성에 대한 철저한 점검 후 운항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지금까지 이 의원은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를 통해 리버버스 사업의 맹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접근성 개선방안 및 경제석 분석에 대한 정확한 용역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또한 추경예산 확보 전부터 민간운영자를 선정한 점 등 행정절차를 무시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미래한강본부의 안일한 행정을 지속적으로 지적해 왔다. 그뿐만 아니라, 4월 합작법인설립을 앞둔 현시점에서, 지난 3월 ㈜이크루즈는 선박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합작법인설립 후 변경계약을 또다시 체결해야 함에도 이처럼 급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하지만 더 큰 문제는 9월 말 8척 건조 완료 후, 10월 초 한강에 도착한 선박으로 10월 운항하겠다는 서울시의 밀어붙이기식 사업 추진이다. 새롭게 설계된 하이브리드식 선박이기에 충분한 시범 운항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한 후, 대중교통수단으로 시민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행정이 역할을 해야 함에도 오히려 더 조급하게 서두르고 있는 모양새다. 이에 이 의원은 “새롭게 연구 개발해 생산한 차량 등은 운행 전 최종 점검을 위해 충분한 시운전의 시간을 가진다”라며 “리버버스는 고도화된 하이브리드 선박이기에 장기간 시운전을 통해 선박과 선로를 점검하고, 완벽한 운항을 확인하는 최종 점검의 단계를 거쳐 운항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이미 막대한 공공 예산이 투입되었기에 사업을 멈출 수는 없다”면서 “해상사고 인한 대형 인명피해의 위험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게 리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운항 일정을 10월로 한정해 시급하게 추진하지 말고, 보다 신중히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정책실현

    정준호 서울시의원,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정책실현

    최근 자동차의 생산·소비·폐기 등 전 과정에 걸쳐 지속적인 발전을 고려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정책의 실효성 있는 법적 근거1) 가 마련됐다. 이를 반영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이 대표발의한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제323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정 의원은 기후환경본부 행정사무감사와 업무보고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과 관련해 재활용이 거의 불가능한 중국산 LFP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 보조금 지급 등 시민의 혈세가 중국의 배터리 회사의 이익으로 돌아가는 구조의 전기차 보조금 지급의 문제점을 지적, 서울시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구해 왔다. 이에 ‘서울시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는 지속가능한 환경친화적 자동차 보급 정책을 추진하는 시장의 책무와, 민간과 공공의 환경친화적 자동차 구매 시 배터리 효율과 재활용 가치를 최우선으로 고려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 의원은 “재활용성이 낮은 저밀도 LFP 배터리가 장착된 전기차에 대한 지원이 축소되고, 공공의 구매 차량과 버스에 대해서도 고밀도 국내산 배터리를 탑재한 차량구매 원칙이 실현되면서,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의 가치 인식이 증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지금까지 의정활동을 통해 지적한 문제들이 반영된 정책이 실현되어 무척 기쁘다”라며 “미래 눈덩이처럼 쌓일 전기차 폐배터리에 대한 문제 해결을 위해 공공의 영역에서 배터리 재활용을 유도하는 정책에 계속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으며,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기후 위기와 탈탄소 전환을 위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출산·육아 단절여성 교육, 복지 전달체계 일원화로 정책효능감 높여야”

    김경 서울시의원 “출산·육아 단절여성 교육, 복지 전달체계 일원화로 정책효능감 높여야”

    김경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3일 실시된 제32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성가족정책실 업무보고에서 경력보유여성 IT 등 미래유망직종 교육 강화사업의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커리어 재도약을 위해 IT, 콘텐츠 등 미래유망직종에 대한 직업교육훈련을 강화하고자 하는 것으로, 여성인력개발기관 23개소, 23개과정 460명을 지원하며 ‘디지털 특화 공모사업’과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직업훈련 교육’이다. ‘디지털 특화 공모사업’은 여성인력개발기관 23개소를 대상으로 공개모집 방식을 통해 5개 기관, 175명의 지원자를 선정해 ‘디지털·신기술분야 교육’과 ‘디지털 특화형 하이브리드 교육센터’ 지정 운영을 지원한다. 이는 개발자 입문과정을 거쳐 기업연계 심화과정까지 이뤄지며 최종적으로는 기업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부가가치 미래일자리 직업훈련 교육’은 여성인력개발기관 23개소를 대상으로 23개 과정, 총 460명을 선별하여 로봇자동언어 개발자 양성과정, M365 엔지니어, CT융합 교육컨텐츠 기획, AI를 활용한 직업상담 실무, 구글&AI기반 에듀테크 실무, AI활용 청년 커리어부트 전문가 양성 등을 교육하여 취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서울시는 출산여성을 위한 IT교육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사업을 추진하는가”라고 질의하며 “출산육아로 교육참여 자체가 돌봄의 부담과 양육시간을 할애하는데 어려움을 반영한 지원책이 없다”고 지적하는 동시에 “서울시가 추진 중인 긴급·틈새돌봄 3종 서비스 등과 같은 특화 돌봄서비스 연계”를 촉구했다. 긴급·틈새돌봄 3종 서비스는 ‘365일 보육’, ‘주말보육’, ‘거점형 야간’ 서비스로 양육자의 근로형태 다양화 등 보육환경의 변화에 따른 보육수요 대응을 위해 긴급·틈새 보육 어린이집을 지정·운영하여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에 서울시는 “여성발전센터나 여성 인력 개발기관들이 IT나 미래 디지털 분야에 대한 지원이 미비했던 것은 사실”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구인 수요에 맞춰 매칭시키는 역할을 하기 위해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지난 2019년 진행한 구글코리아에서 ‘엄마를 위한 캠퍼스’를 예로 들며 “교육을 듣는 동안 내 아이가 안전하게 돌봄을 받는다면 교육의 효과와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라며 “신청자가 직접 아이를 맡기고 교육에 참여하는 어려움을 서울시에서 선제적으로 파악해 기존 돌봄서비스 정책을 긴급·틈새돌봄 3종 서비스와 연계해 유연하게 추진하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으며, 이에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 김선순 실장도 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답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수요자 맞춤형·노동자 맞춤형 서비스 위한 요구분석 시급

    김경 서울시의원, ‘서울형 가사서비스’ 수요자 맞춤형·노동자 맞춤형 서비스 위한 요구분석 시급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23일 실시된 제323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여성가족정책실 관련 기관 업무보고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 지원사업은 ‘서울시 출산 및 양육지원에 관한 조례’ 제5조를 근거로 해 서울거주 중위소득 15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 가정을 대상으로 1만 가구에 각 10회씩 가정방문을 통한 가사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23년부터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고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구 예산을 5:5로 편성해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해, 1만 3000가구에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약 34억원의 예산을 편성했으나, 23년 12월 말 기준으로 6000여 가구만 선정되어 예산 불용이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올해부터 지원횟수를 6회에서 10회로 확대하고, 지원대상의 소득기준을 기존 150%에서 180%로 확대하기 위해 사회보장제도 변경 협의를 받는 등 대상과 지원범위를 확대해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했다.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이용하는 입장의 민원으로는 ‘한 번 선택하면 길게 하는 것이 아니라 정기적으로 서비스 이용을 선택하라고 한다’, ‘가사서비스 노동자가 나를 무시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서비스 제공시간이 끝나지 않았는데 청소나 다른 업무가 끝나면 시간이 남았는데도 일찍 간다’와 같은 것이 있었다. 반면 가사서비스 노동자의 경우엔 ‘금액이 적다’, ‘일해야 하는 범위가 넓어 서비스 제공범위를 선택할 수 없다’ 등이 있어 서로의 입장 차이를 알 수 있었다. 김 의원은 “작년에 제대로 시행되지 않은 사업을 올해도 동일 가구 수 대상으로 같은 예산을 책정했다”라며 “제대로 되지 않았던 사업을 다시 진행할 땐 그만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가사노동자는 물론 서비스를 제공받는 수혜자의 입장에서 각각의 요구를 철저히 분석해서 정책을 정교화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서울시는 “서비스 제공 기관을 작년 4곳에서 올해 7곳으로 확장했고, 가구당 지원횟수도 10회로 늘렸다”며 “단가 또한 평일과 주말이 각 6만 8000원과 7만 2000원이었는데 올해엔 각 7만 5000원과 8만원으로 올려서 서비스 제공 기관에서도 제공할 수 있는 인력풀을 넓혔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노동자 입장에서 금액과 대우 등 많은 민원이 있었다”며 “이 사업을 하는 것은 가사서비스를 받는 시민과 제공하는 가사노동자 모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선 표준메뉴얼도 중요하겠지만, 사용자와 가사노동자의 요구에 좀 더 귀를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당부했다.
  • 김형재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자살예방 추락방지망 설치 재차 주문

    김형재 서울시의원, 한강교량 자살예방 추락방지망 설치 재차 주문

    서울시의회 김형재 의원(국민의힘·강남2)은 지난 25일 제323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소관 재난안전관리실 업무보고에서 서울 한강 교량에 자살예방을 위한 추락방지망 설치를 재차 주문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계 한강교량 중 매년 투신자가 1000여명이 발생하고 특히 10~30대가 절반이나 차지하는 안타까운 현실을 개탄하며, 우선 투신자가 가장 많은 마포대교 등에 시범 설치해 자살예방을 위한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의 상징적인 노력을 보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미국의 샌프란시스코 금문교의 경우 개통 후 자살자가 2000명이 넘어 사회문제가 되자 3000억원을 투입 2024년 1월 준공했으며, 호주 시드니에도 설치되어 있다며 필요성과 효용성을 재차 강조했다.김 의원의 거듭된 제안에 대해 주무 부서인 서울시 재난안전관리실장은 답변을 통해 “추락방지망 설치의 필요성을 크게 공감하며 추락방지망을 포함한 안전 난간 등 자살방지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타당성 용역을 조만간 발주해 종합적으로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했다. 김 의원은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야 한다”라며 “수도 서울을 가로지르는 아름다운 한강 교량에서 더 이상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자살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서 이어가야 한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제안

    김용일 서울시의원, ‘경의선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추진 제안

    서울시의회 김용일 의원(국민의힘·서대문구4)은 지난 24일 열린 제323회 정례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소관 도시공간본부 업무보고에서 경의선 구간(수색~서울) 지상철도 지하화를 서울시 선도사업으로 제안하며 그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상철도 지하화 사업은 수도권 도심을 가로지르는 국가철도 71.6km 6개 노선(경부·경인·경의·경원·경춘·중앙선)의 구간을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김 의원은 “경의선 지상철도 구간(수색역~서울역)은 2030년 완공 예정인 고속철도 전용선 지하화 사업(수색역~광명역)과 일정 부분 겹치는 구간이 있으며, 경의선 신촌역 인근 성산로 일대는 서울시의 신성장 거점사업으로 선정되어 지상·지하 공간의 입체복합 개발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따라서 경의선 철도 지하화 사업(수색역~서울역)과 고속철도 지하화 사업(수색역~광명역), 성산로 일대 입체복합 개발 사업을 서로 연계해 통합 설계한다면 비용 절감 측면에서 사업의 타당성이 높아지고, 파급 효과도 증대될 것”이라며 경의선 철도 지하화 우선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조남준 도시공간본부장은 “사업의 거시적 효과와 실현성을 살펴보고 해당 구간의 지하화 추진 가능성을 긍정적인 관점에서 면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는 지상철도 지하화 노선별 공간 계획과 우선순위를 설정, 국토부에 선도사업을 제안할 예정이며, 국토부는 각 지자체에서 제안한 선도사업을 바탕으로 2025년까지 철도 지하화 종합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 정준호 서울시의원 “관공선 관제도 안되는데 수상대중교통 리버버스 통제 어떻게 하나”

    정준호 서울시의원 “관공선 관제도 안되는데 수상대중교통 리버버스 통제 어떻게 하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정준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평4)은 지난 25일 제323회 임시회 미래한강본부 업무보고에서 “최근 발생한 관공선 사고 이후 리버버스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하며 “해상사고는 대형 인명피해의 위험이 있기 때문에 사고를 대비한 관제시스템 강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서울시는 시민 교통편익 증진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수상 교통수단인 한강 리버버스 운항을 추진 중이다. 지난 제316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천혜의 자연 자원인 한강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하는 수상 대중교통수단의 필요성을 강조,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환경친화적인 교통수단을 제안한 바 있는 정 의원은 지난 11일 관공선간 충돌사고가 발생했기에 리버버스 운항 전 관제를 위한 컨트롤 시스템의 철저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해상사고는 육상사고에 비해 위험도가 대폭 증가하기 때문에 리버버스 전용 항로 설정과 선박의 실시한 운항정보 수집을 통한 안전운항 관리 및 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전용 관제시스템이 꼭 필요하다. 이에 정 의원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히 리버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시설 보강 및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이제부터 한강에 배는 더 늘어날 것이고, 운행 횟수 또한 증가할 것이므로 관제시스템이 완벽하게 구축되어야 한다”라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 박춘선 서울시의원 “야구장 일회용품 쓰레기 관리 대책 마련해야”

    박춘선 서울시의원 “야구장 일회용품 쓰레기 관리 대책 마련해야”

    ‘현장 속으로, 시민 곁으로’,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박춘선 의원 (국민의힘·강동3)이 지난 25일열린 제323회 임시회 기후환경본부 업무보고에서 잠실야구장의 일회용품 쓰레기 배출 문제를 지적하며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프로야구 개막 후 많은 서울 시민이 야구 경기장을 찾고 있다. 서울시민들이 즐겁게 여가를 즐기는 시설이지만, 야구장에서의 일회용품 배출 문제는 풀리지 않는 난제로 자리 잡고 있다. 야구장에서 1년간 발생하는 폐기물은 3400여t, 잠실야구장에서 연간 발생하는 플라스틱 폐기물은 80만여t에 달한다. 지난 4월 12일 여전히 쓰레기산인 야구장 일회용품 배출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서울시는 ‘잠실야구장 다회용기 프로그램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면서 일회용품 배출량을 줄이고 자원순환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이지만, 여전히 일회용품 배출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심지어 다회용기조차 쓰레기로 배출되고 있는 점이 문제로 지적됐다. 박 의원은 “많은 서울 시민이 건강한 환경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가정에서의 분리배출도 매우 철저하게 지키고 있지만, 외부에서는 분리배출 여건이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아 혼합 배출하게 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한다”라며 분리배출을 유도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다회용기 사용을 적극적으로 장려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다회용기를 회수하고 배출되는 폐기물은 즉각적으로 분리할 수 있도록 배출과 안내 시스템을 갖출 것을 주문했다. 또한 박 의원은 “야구장 다회용기 사용과 일회용품 사용 제한은 자원순환에 있어 중요한 정책이기 문제를 개선하겠다는 의지로 적극적으로 대안을 마련한다면 여타의 다중시설에서도 적용할 수 있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정책이 자리 잡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 ‘전기차 기회의 땅’ 인도 공들이는 정의선

    ‘전기차 기회의 땅’ 인도 공들이는 정의선

    정 회장, 8개월 만에 현지 재방문임직원 400여명과 미팅·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인도를 방문해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과정에서 인도를 글로벌 수출 허브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며 인도 시장 공략 의지를 재확인했다. 미국, 중국에 이어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는 현대차그룹이 새로운 글로벌 전략 거점으로 공을 들이고 있는 곳이다. 올해 1분기 기준 현지에서 현대차·기아의 합산 판매량은 22만 6000대로 일본 스즈키와 인도 국영 기업 마루티의 합작사 마루티 스즈키(47만 9791대)에 이어 시장 점유율 2위를 달리고 있다. 정 회장이 인도를 찾은 것은 지난해 8월에 이어 약 8개월 만이다. 그만큼 전략적 요충지로서의 인도 시장의 존재감이 높아지고 있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25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인도 하리아나주 구르가온에 있는 인도권역본부 델리 신사옥에서 현대차·기아의 업무보고를 받고 양사 인도권역 임직원들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했다. 또 정 회장은 장재훈 현대차 사장, 김언수 인도아중동대권역 부사장 등 경영진과 현대차 인도권역본부 임직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갖고 미래 비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 회장이 해외에서 직원들과 타운홀미팅을 가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자리는 정 회장이 직접 제안해 이뤄졌다는 후문이다. 정 회장은 “인도권역은 현대차그룹의 성장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권역 중 하나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세계 경제 침체와 공급망 대란 등 수많은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창출했다”면서 “인도권역의 중요성을 고려해 앞으로 더 큰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현지 생산능력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는 인도 마하라슈트라주 푸네 지역에 내년 하반기 완공을 목표로 연산 20만대 이상 규모의 신공장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연산 약 84만대 수준인 첸나이 공장과 함께 1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기아도 현재 연산 20만대 수준인 현지 공장의 생산능력을 올해 상반기에 43만 1000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하반기에 첫 번째 현지 생산 전기차를 선보이며 전기차 시장 선점에도 나선다. 올해 말 첸나이 공장에서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양산을 시작으로 2030년까지 5개의 전기차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다. 2030년에는 현지 전기차 충전소를 485개까지 확대한다. 기아도 내년부터 현지에 최적화한 소형 전기차를 생산하고 충전 인프라 구축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날 실적 컨퍼런스콜을 열고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6% 상승한 40조 6585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 감소한 3조 5574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판매량 감소와 글로벌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SUV, 하이브리드차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 나갔다는 분석이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광장의 가치를 지키는 서울광장숲 조성돼야”

    이영실 서울시의원 “광장의 가치를 지키는 서울광장숲 조성돼야”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지난 23일 제323회 임시회 푸른도시여가국의 업무보고에서 “광장의 가치를 지키고 보전하며, 2단계 광장숲을 조성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제322회 임시회에서도 1단계로 조성된 광장 소나무 숲이 자연식생이 미뿐만 아니라, 도시숲의 기능 또한 없음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특히, 서울광장은 2002년 대한민국 국민이 모여서 월드컵을 응원했던 역사와 문화가 깃든 대한민국의 상징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2단계 광장숲은 광장의 의미를 훼손하지 않고, 광장과 나무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시민들에게 작은 그늘을 제공해 줄 수 있는 도심 녹지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이 의원은 “값비싼 소나무 24주를 식생한 1단계 사업은 시민편의성에 대한 고민이 없이 조성됐다. 현재 설계 작업 중인 2단계 사업만큼은 광장의 역할과 의미를 고려해 보다 신중히 진행해 줄 것”을 요구했다. 끝으로 “그늘이 없는 서울광장의 단점을 보완해 서울시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제공해 주는 공간으로 조성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진행 중인 2단계 사업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 이재용, 쪽방촌 처음 보고 ‘충격’…20년 넘은 후원의 시작

    이재용, 쪽방촌 처음 보고 ‘충격’…20년 넘은 후원의 시작

    “솔직히 이렇게 사는 분들을 처음 본 터라 충격이 커서 지금도 머릿속이 하얗기만 하다.”책 ‘의사 선우경식’ 중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쪽방촌의 극빈 환자를 치료하는 요셉의원에 20년 넘게 남몰래 후원을 이어온 사실이 세상에 공개됐다. 현재는 고인이 된 선우경식 요셉의원 설립자의 삶을 소개하는 책 ‘의사 선우경식’을 통해서다. 이재용 회장은 상무 시절인 지난 2003년 서울 영등포 쪽방촌에 위치한 요셉의원 직원의 편지를 받고 요셉의원을 찾았다. 요셉의원을 설립한 선우 원장은 그해 열린 13회 호암상 사회봉사상 수상자이기도 했다. 선우 원장은 가톨릭대 의대 출신으로 미국에서 내과전문의 과정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와 1980년대 초부터 서울 신림동 달동네의 무료 주말진료소에서 의료봉사를 시작했다. 이후 1987년 8월 신림동에 요셉의원을 개원했으며, 2008년 별세하기 전까지 21년간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병원 공동체를 이끌어왔다. 당시 삼성전자 경영기획실 상무보로 복귀해 경영수업을 받던 이재용 회장은 그해 상무로 승진했다. 평소 사회공헌에 관심을 가져왔던 이 회장은 당시 선우 원장의 선행에 감명을 받고 요셉의원을 방문하게 됐다. 삼성 측에선 언론에 이 내용을 알리지 않길 원해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던 바다. 책에는 그해 6월 이 회장이 처음 요셉의원을 방문했을 때의 상황이 자세히 묘사됐다. 요셉의원을 둘러본 뒤 선우 원장은 이 회장에게 “혹시 쪽방촌이라는 데를 가보셨습니까?”라고 물었고, 이 회장은 “제가 사회 경험이 많지 않고 회사에 주로 있다 보니 쪽방촌에 아직 가보지 못했습니다”라고 답했다. 요셉의원 근처의 쪽방촌 가정을 찾은 이 회장은 쪽방에서 네 명의 가족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작은 신음소리를 내며 손으로 입을 가렸다. 당시 동행했던 직원은 열악한 환경에서 사람이 사는 모습을 처음 봤기에 터져나오는 눈물을 참은 것이었다고 설명했다.이 회장은 쪽방 골목을 돌아본 뒤 작은자매관상선교수녀회가 운영하는 ‘영등포 공부방’까지 둘러보고 요셉의원에 돌아왔다. 그 뒤 이 회장의 얼굴은 굳어 있었다는 전언이다. 이 회장은 선우 원장에게 “솔직히 이렇게 사는 분들을 처음 본 터라 충격이 커서 지금도 머릿속이 하얗기만 하다”고 털어놨다. 이 회장은 자리에서 일어나며 양복 안주머니에서 준비해온 봉투를 건넸다. 봉투 안에는 1000만원이 들어 있었다. 이 회장은 이후 매달 월급의 일정액을 기부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이후 선우 원장과 함께 노숙인·극빈자를 위한 밥집을 운영할 건물을 삼성전자가 짓기로 의견을 모으고 몇 년에 걸쳐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삼성전자는 철도청 소유 공유지에 들어설 밥집 건물 설계도까지 준비했지만, “왜 밥집을 지어 노숙인을 끌어들이냐”고 반발한 인근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항의 시위에 결국 프로젝트는 무산되고 말았다. 이외에도 이 회장은 20년 넘는 기간 외국인 근로자 무료진료소, 어린이 보육시설 등 사회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을 돌봐왔다는 후문이다. 이들 시설에 매년 상당한 금액을 기부하고 있다. 선우 원장은 결혼도 하지 않은 채 평생 무료 진료를 해오다 급성 뇌경색과 위암으로 마지막까지 환자들을 위해 노력하다 2008년 6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책 ‘의사 선우경식’은 전기 문학 작가 이충렬 작가가 각종 자료를 검토하고, 많은 사람을 만나 인터뷰해 써낸 선우 원장에 관한 유일한 전기다. 이 책의 인세는 전액 요셉나눔재단법인 요셉의원에 기부된다.
  • 이영실 서울시의원, ‘아리수음수대’ 엄격한 유지관리 규정한 조례 개정 대표발의

    이영실 서울시의원, ‘아리수음수대’ 엄격한 유지관리 규정한 조례 개정 대표발의

    최근 관내 학교 아리수음수대의 관리현황 파악을 위해 직접 음수대 점검에 나섰던 서울시의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중랑1)은 “시장의 음수대 위생 및 유지관리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과 음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관에 필요한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한 ‘서울시 아리수 음수대 설치·관리 및 병물 아리수 사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의원은 지난 제322회 임시회 서울아리수본부 업무보고에서 아리수 음용률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학교 음수대의 유지·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시에 설치된 아리수음수대 유지관리 주체는 기관이지만, 자체 관리가 어려운 학교, 국공급유치원, 평생교육시설 음수대는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정기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이 의원은 “주기적인 관리에도 학교 음수대에 대한 위생 관련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면서 “음수대의 음용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시 기관에 조치를 요구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미비한 실정”이라며 조례 발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의원은 “서울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설치한 음수대를 통해 많은 시민과 학생들이 아리수를 음용하고 있다”면서 “음용의 수단인 음수대가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야 아리수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고, 브랜드 가치 또한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유지관리 용역을 통해 음수대를 관리하는 학교 등 교육시설에 대해서는 용역 업체 선정 시 음수대의 철저한 유지 및 위생관리가 가능하도록 이행 조건을 명확히 명시할 필요가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서울시의회 제323회 임시회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 “167개 공관 수출·수주 전진기지 적극 역할”…외교부, 경제외교 강화 방안 논의

    “167개 공관 수출·수주 전진기지 적극 역할”…외교부, 경제외교 강화 방안 논의

    외교부가 ‘다가가는 민생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경제단체와 각종 네트워크를 촘촘하게 구축하고 한국 수출기업과의 소통을 넓히기로 했다. 외교부는 17일 제6차 수출·수주 외교지원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수출·수주 지원 관련 지난해 실적을 점검하고 올해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수출·수주 외교지원 TF는 기업지원·방산, 건설·플랜트, 에너지·자원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우리 기업의 수출·수주 활동에 대한 외교적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022년 12월 출범한 회의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특히 지난달 7일 외교부의 주요 정책 추진계획 업무보고 때 윤석열 대통령이 민생부처로서 외교부의 경제외교 기능 강화를 강조한 데 대한 후속 조치를 집중 논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경제단체들은 물론 수출 기업들과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각 재외공관은 기존의 공관장 주도 건설, 방산, 원전 수주 관련 협의회 활동을 강화하고 올해부터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하는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167개 재외공관의 수출·수주 전진기지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공관장 중심으로 공공기관 역량을 통합하고,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애로 해소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또 한국 수출기업의 맞춤형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정상·장관급 외교 행사 등 계기에 원전, 인프라, 방산 등 주요 분야별로 수출·수주 의제를 발굴하고, 중요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유관 부처 간 협업을 통한 밀착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회의를 주재한 강인선 2차관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외교 성과를 만들기 위해 계속 노력하자”고 강조하며 재외공관이 해외에 진출한 우리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거나 수출·수주를 성공적으로 지원한 모범사례와 교훈을 공유하도록 당부했다. 회의에는 범정부 민관 합동 기관인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도 참석했다.
  •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최진혁 서울시의원, 지연 없는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 촉구

    서울시의회 최진혁 의원(국민의힘·강서3)은 지난 2월 27일 열린 서울시의회 제322회 임시회 주택공간위원회 주택정책실 업무보고에서 전세사기 피해자에 대한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최 의원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화곡동 경매지도’를 언급하며 직접 ‘법원경매정보’에서 조회한 화곡동 경매상황으로 질의를 시작했다. 최 의원에 따르면 지난 2월 23일 기준 화곡동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수는 202건이었다. 같은 날 서울시 전체 물건수는 980건으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 주거용 건물 경매물건 중에서 화곡동 매물이 차지하는 비율은 20%나 됐다. 피해 현황을 공유한 최 의원은 “매물 전체가 전세사기 피해 물건이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심각한 수준”이라며, 지난 행정사무감사 당시 전세사기 상담자 데이터 관리 분석을 통해 피해자 맞춤형 지원을 요청한 것을 언급하고 진행상황을 확인했다. 시 주택정책실 관계자는 “상담 시간을 늘리고 변호사도 추가로 배치했다”며 “지역별 상담 내용을 선별하여 관리하고 있고 피해사항에 대해 구청과도 긴밀하게 조치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최 의원은 임대인의 신용 확인을 가능하게 해 임차인의 불안감을 해소하려는 취지인 ‘클린 임대인’ 시범사업 추진에 대해 질의했으며, 사업의 효과성을 위해서는 되도록 많은 임대인이 참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며 참여 임대인에 대한 혜택 마련, 적극적인 사업 홍보 추진 등을 제안했다. 지난 제320회 임시회 때 ‘서울시 전세사기 피해방지 및 주택 임차인 지원조례’를 대표발의 하기도 한 최 의원은 질의를 마무리하며 “전세사기 피해 지원이 지연되지 않게 정부 지원체계와 잘 연계하고 서울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99% 격추된 드론·미사일… 이란의 ‘계획된 출구전략’이었나

    99% 격추된 드론·미사일… 이란의 ‘계획된 출구전략’이었나

    지난 13일(현지시간)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사상 최초로 타격한 것은 지난 수십년간 반목해 온 유대와 아랍의 ‘그림자전쟁’의 종결을 통보하는 동시에 양측의 전쟁을 막을 출구도 함께 열어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4일 이란 공격을 분석한 외신들을 종합해 보면 이란은 이번 공격에 자국산 샤헤드 드론 170기를 사용했는데, 대부분은 이스라엘에 닿는 데 6시간 이상 걸리는 구형의 ‘샤헤드136’이었다. 미사일 역시 자체 개발한 순항미사일 ‘파베351’로, 이스라엘 본토까지 최소 2시간이 걸린다. 이 때문에 360기가 넘는 드론과 미사일 99% 이상이 이스라엘 영공에 닿기 전 격추됐다. 이란 공격에 대한 방어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일부 걸프 국가들도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 정부 관리 2명의 말을 인용해 사우디가 이틀 전 이란의 공격 계획을 미국에 알렸고, 걸프 국가에 설치된 조기경보 레이더가 수집한 이란 드론과 미사일 추적정보가 실시간으로 카타르에 있는 미군 중부사령부에 전달돼 이란의 공격을 효과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중동 국가들이 이스라엘 방어에 나선 데 대한 거부감도 있었지만 미국에 안보상 혜택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더 크게 작동했다고 WSJ는 분석했다. 결과적으로 이스라엘은 이란 공격에 거의 피해를 입지 않았다. 다만 방어에 든 비용은 최대 50억 세켈(약 1조 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림 아미나크 전 이스라엘 참모총장 재무보좌관은 현지 매체 와이넷(Ynet) 인터뷰에서 대공미사일인 애로는 한 발당 350만 달러(48억원), 다윗의 물매는 100만 달러(13억 8000만원)라면서 “100발이 넘는 이란의 순항·탄도 미사일을 잡아내는 데 쓴 대공미사일과 여타 비용이 40억~50억 세켈에 이를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란은 가자전쟁 발발 이래 확전을 원치 않는다는 의사를 반복적으로 밝혀 왔지만 지난 1일 시리아 다마스쿠스 주재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군에 공격을 당해 이란 혁명수비대(IRGC) 고위 간부 3명이 숨지자 대응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런던 채텀하우스 중동·북아프리카 프로그램 책임자인 사남 바킬은 워싱턴포스트(WP)에 “이란이 최대 타격을 주지 않는 건 자국 내 매파와 그 중동 지역 대리 세력들에 신호를 보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 파란 눈 선교사가 남긴 선물 ‘벚꽃 엔딩’[마음의 쉼자리]

    파란 눈 선교사가 남긴 선물 ‘벚꽃 엔딩’[마음의 쉼자리]

    벚꽃의 계절이다. 올해 유난히 개화가 늦어 많은 이들이 발을 동동 굴렀다. 사실 벚꽃이야 시간 맞춰 꽃을 틔운 것일 뿐 허물이 있다면 지레짐작한 인간의 몫일 터다. 지금은 사그라들었지만, 몇 해 전만 해도 벚꽃 필 무렵이면 왕벚나무의 원산지를 두고 논란이 일었다. 일본이 원산지인 ‘사쿠라’를 왜 우리 땅에서 봐야 하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었고, 제주에 자생하는 왕벚나무의 후손이 일본의 왕벚나무라는 의견도 적지 않았다. 우리와 일본 사이에 은근한 ‘벚꽃 원조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 와중에 애먼 왕벚나무들이 속절없이 잘려 나가는 일도 있었다. ‘친일 혐의’를 뒤집어쓴 채 말이다. 2018년 학술 조사에서 우리 왕벚나무와 일본산 왕벚나무는 서로 다른 종이란 게 밝혀지면서 왕벚나무 원조 논쟁은 사실상 일단락됐다. 제주왕벚나무는 태곳적부터 우리 땅에 있었다. 한데 이를 세상에 알린 이는 한국인이 아니다. 파란 눈의 외국인이다. 프랑스의 선교사 에밀 타케(한국명 엄택기·1873~1952) 신부가 그 주인공이다. 개화기의 기독교 선교사들이 한국에 들어와 남긴 기념비적인 일들이 많은데, 제주왕벚나무의 존재를 세상에 알린 것도 그중 하나다. 타케 신부는 생전에 직접 벚나무를 심기도 했다. 기록으로 전해지는 벚나무는 두 그루다. 대구 중구 남산로의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안에 있는 왕벚나무와 바로 옆 성바오로수녀원 안의 왕벚나무다. 이 나무들이 타케 신부가 심은 것으로 밝혀지기까지는 적지 않은 사연이 있다. 요약하면 이렇다. 타케 신부는 55년 동안 한국에 머물며 우리 식물학계에 큰 영향을 미친 인물이다. 프랑스 파리 외방전교회 소속인 그는 1898년 1월 한국에 들어와 부산, 진주 등에서 사목 생활을 하다가 1902년 제주로 발령받아 13년을 머문다. 제주도에서 식물채집 활동을 활발하게 하던 그는 1908년 한라산 자락의 관음사 인근에 자생하던 왕벚나무(천연기념물)를 발견해 유럽, 미국 등 학계에 보고했다. 종전까지 ‘사쿠라’라며 일본의 나무로 여겼던 왕벚나무의 원산지가 한국이란 사실을 처음 밝힌 것이다. 여태껏 수많은 제주 사람을 먹여 살린 ‘제주 밀감’(온주밀감)을 1911년 처음 들여온 이도 그였고, 이제는 제주의 자랑이 된 구상나무가 고유 특산종이란 사실을 밝힌 이도 그였다. 그의 이름을 따 ‘타케티’라는 학명이 붙은 식물만 해도 한라부추 등 20여종에 달한다고 한다. 그는 1922년 대구 성 유스티노 신학교(현 대구가톨릭대) 교수로 부임했다. 이후 1952년 선종해 천주교 대구대교구 남산동 성직자 묘지에 묻힐 때까지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했다. 대구대교구청 경내의 벚나무는 이 당시에 심은 것이다. 2015년 국립산림과학원이 이 벚나무의 나이테 검사를 했는데 수령이 90년 정도로 나왔다. 타케 신부의 근무 기록을 뒷받침하는 결과다. 아울러 최대 80년 정도로 추정되는 일본 왕벚나무보다 우리 벚나무의 생명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도 입증됐다. 대구대교구청의 왕벚나무를 직관하던 순간의 감동이 여태 선연하다. 이 나무를 심으며 타케 신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 지지리 가난했던 조선이 왕벚나무처럼 쑥쑥 자라 작지만 강한 나라로 성장할 거라 예상이나 했을까. 오래전 심어진 벚나무는 뜻밖에 둥치가 그리 굵지 않다. 대신 늘씬하게 위로 뻗었다. 검은 나뭇가지 아래로는 수많은 벚꽃이 매달렸다. 꽃잎은 흰색에 가깝다. 바로 앞 안익사(安益舍)의 낡고 거무튀튀한 기와와 극명하게 대비된다. 아쉽게도 또 한 그루의 왕벚나무는 볼 수 없다. 수녀원 안에 있기 때문이다. 남산동 교구청 내에 벚나무들이 제법 많다. 숲을 이룰 정도는 아니지만 벚나무 노거수들이 틔워 낸 꽃들의 자태가 제법 빼어나다. 새소리, 바람 소리는 덤이다. 옛 한옥을 배경으로 화사한 ‘벚꽃 엔딩’이 펼쳐질 때 타케 신부의 미소와 만날 수 있다면 이 봄이 좀 더 특별하게 기억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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