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보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2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실물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 비데
    2026-08-2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798
  • 고시플러스

    ●부산광역시 교육청(pen.go.kr) 기능직(10급) 공무원 189명을 채용한다.해당분야 및 선발인원은 사무보조 90명(장애인 5명),조무 80명(장애인 4명),전산 5명,운전 14명 등이다. 원서는 다음달 2∼5일 부산시 교육청과 각 지역교육청 민원실에서 교부하며,부산시 교육청 원서접수처에서 접수한다.문의는 부산시 교육청 총무과 인사팀 (051)860-0316∼8. ●기획예산처(mpb.go.kr) 영문 에디터 O명을 채용한다.응시자격은 경제·통상·영어학 등 관련분야의 학사학위 이상 취득자로 토플 620점·토익 930점·텝스 900점 이상을 취득해야 한다. 원서는 다음달 6일까지 e메일(cosytop@mpb.go.kr) 또는 팩스(02-3480-7603),우편 등을 통해 접수한다.문의는 기획예산처 재정협력팀 (02)3480-7813∼4. ●경상남도(gsnd.net) 의료기술직(9급)과 선박직(기능 10급) 직원 1명씩 모집한다.의료기술직은 방사선사,선박직은 6급 항해사 이상 또는 소형선박조종사 자격증을 소지해야 한다. 원서는 27일까지 경남도 총무과와 각 시·군청 총무(자치행정)과에서 교부하며,경남도총무과에서 접수한다.문의는 (055)211-2631. ●임업연구원(kfri.go.kr) 임업연구사 3명을 특별채용한다.해당분야는 임업경제,식물세포 및 조직배양,갱신육림 또는 산림생태 등이다.원서는 오는 29일까지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2동의 임업연구원 서무과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2)961-2504. ●국가정보원(nis.go.kr) 정보보안과 지역연구분야 경력직 직원을 선발한다.응시자격은 67년 1월1일 이후 출생자로 정보보안분야의 경우 전산분야 석사학위와 관련분야 3년 이상 경력을 가져야 한다.지역연구분야는 러시아어 통·번역이 가능한 박사학위(정치학,경제학,법학) 소지자다. 원서는 오는 29일까지 국가정보원 인력관리실에서 교부·접수한다.문의는 (02)564-3300.
  • 휴가 끝난 차량 관리요령/바닷가 장시간 운행뒤 도장·하체 점검 필수

    자동차로 여름 휴가를 다녀왔다면 이제는 꼼꼼하게 차량을 돌볼 때다.뙤약볕 아래 장거리를 달렸거나 바닷가 모래나 염분에 노출되는 등 평소보다 무리한 차량은 점검이 필요하다.쌍용자동차 정비교육팀의 도움말로 무더위에 지친 차량을 생생하게 되살리는 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바닷가 운행하면 세차는 필수 험한 도로나 침수된 도로를 주행했을 때는 외부 충격과 잦은 부하변동으로 인해 오일 흐름의 변화가 클 수 있다.엔진오일 게이지를 뽑아 오일 수위가 L과 H사이에 있는지 보고 오일의 색도 살핀다.엷은 갈색이면 정상이다.시커멓게 변했다면 갈아야 한다.손으로 오일을 비볐을 때 찌꺼기가 없는지도 확인한다. 오일 팬과 라디에이터 부위 손상 유무를 체크하고 엔진 오일량 및 냉각수를 점검하는 것이 엔진 계통의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방법이다.에어클리너도 확인해서 이물질과 수분이 있을 때는 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름철에는 헤드라이트와 라디오 등 전기장치를 많이 쓰므로 배터리에도 무리가 가기 쉽다.점검창이 있는 무보수 배터리의경우 점검창이 녹색이나 파란색을 띠면 정상이다.투명한 하얀색을 띠거나 배터리를 2년 넘게 썼다면 상태를 측정하고 교환한다. 배터리와 함께 제너레이터를 돌리는 벨트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손으로 누를 때 탄성이 적당하면 정상이고 고무 찢어지는 소리가 나거나 표면이 상했다면 교환해야 한다. 바닷가에서 장시간 운행한 뒤엔 반드시 세차를 해야 도장의 변형과 차체 밑부분의 부식을 예방할 수 있다.실내 전장 부품과 전기장치가 많은 차량일수록 습기에 의한 부품의 오작동과 접촉불량에 의한 미작동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건조 유지가 중요하다.트렁크까지 점검,습기가 배어 있지 않도록 주의한다. ●예방 정비 차원에서 전문가 진단 받아야 울퉁불퉁한 길을 달리면 서스펜션 등 차체 하부가 상처를 입기 쉽다.밑받침 위치의 이상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침수된 길을 운행했다면 조향 및 전·후 프로펠러 축 등의 이상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윤활유 주입에 신경을 써야 한다.자동차 하체를 세차한 뒤에는 차를 리프트에 올려 수리하거나 교체할 부분은없는지 살피는 게 좋다. 산이나 비포장도로 등 험한 길을 달리게 되면 외부 충격 및 차량 진동에 의해 휠 얼라인먼트가 바뀔 수 있다.주행 중 쏠림이나 이상 진동이 발생하면 타이어 공기압과 휠 얼라인먼트 등을 점검해 준다. 타이어의 마모 상태나 변형 상태를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위치를 변경하고 교환하는 일도 빼놓을 수 없다. 정직하게 정비해주는 동네 단골카센터나 메이커에서 운영하는 정비공장 등을 예방정비 차원에서 찾아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도 좋다. 윤창수기자
  • 하나로 CB대신 2000억 CP발행

    하나로통신은 22일 당초 이날까지로 예정됐던 20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계획이 LG,삼성전자,SK텔레콤 등 주요 주주들의 합의에 따라 기업어음(CP) 발행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하나로통신 관계자는 “당초 이날 오후 6시까지 LG,삼성전자,SK텔레콤 등 3개사와 그 계열사 및 국내외 금융기관이 CB를 인수할 것으로 기대했으나 대주주인 LG의 제의로 변경됐다.”고 말했다. 하나로통신은 그러나 1억달러 규모의 해외발행 신주인수권부사채(BW) 만기일 하루전인 25일까지 CP를 발행,자금을 조달하면 BW를 포함해 오는 10월까지 상환이 예정된 차입금 1800억원을 갚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하나로통신은 지난 19일 주요 3개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어 2000억원 규모의 5년만기 무보증 CB를 발행키로 결의하고 사채발행가와 전환가액을 각각 주당 5000원으로 결정했었다. 그러나 주요 주주들이 전환가액이 지나치게 높다며 난색을 표명해 CP발행으로방향이 바뀐 것으로 알려졌다.각 주주들의 CP 인수비율은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전해졌다. 정기홍기자 hong@
  • 국정원 1급 신분보장 폐지

    국가정보원이 21일 인사 적체 해소와 조직 활성화를 위한 국정원 직원법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1급 직원에 대한 신분 보장 폐지와 2∼4급 직원의 계급 정년 단축이 주요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형의 선고나 징계,법률이 정하는 사유에 의하지 않고는 의사에 반해 휴직,강제 퇴임,면직되지 않는다.'는 직원 신분 보장 대상에서 1급(관리관)은 제외됐고,1급의 계급 정년(5년) 조항도 폐지했다. 또 2급의 계급 정년은 7년에서 5년,3급은 9년에서 7년,4급은 13년에서 11년으로 2년씩 단축됐다.개정안은 2004년 1월 1일부터 시행하되 법 시행 당시 무보직인 1급 직원은 2004년 3월 31일에 당연 퇴직된다고 규정하고 있다.이에 따라 참여정부 이후 처음 이뤄진 지난 5월 인사에서 보직을 받지 못한 1급 직원 10∼20여명은 내년 3월 모두 옷을 벗게 될 전망이다. 이밖에 2∼4급 직원 중 2004년 12월 31일∼2006년 6월 30일 사이 정년퇴직자의 경우 2004년 12월 31일에 각각 당연 퇴직된다고 명시,현재의 정년보다 최대 1년 6개월까지 조기 퇴직시킬 수 있도록 했다.국정원은 개정안에 대한 개인·단체의 의견을 26일까지 받는다.전화(02-2202-8611)나 팩스(02-2187-0357)를 이용하면 된다. 조승진기자 redtrain@
  • 검찰 자체감찰권 이양 ‘불협화음’

    검찰의 자체 감찰권을 외부기관 또는 법무부로 이양하는 문제를 놓고 청와대 및 여당과 검찰 사이에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노무현 대통령이나 강금실 법무장관 등은 감찰권 이양에 적극적인 반면,검찰은 형평성이나 추진 배경 등을 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하고 있다. 강 장관은 지난 3월 노 대통령에게 법무부 업무보고를 할 때부터 감찰권 이양문제를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강 장관은 “감찰권 이양문제를 조만간 법무부 정책과제로 선정,가급적 올해 안에 구체화하겠다.”고 밝혔다.노 대통령도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강 장관의 복안은 검찰의 수사권 독립은 철저히 보장하되 장관은 인사권으로 수사권을 견제하겠다는 것이다.법무부에 감찰실을 설치하는 방안 외에도 감사원과 부패방지위,청와대 민정수석실 등으로의 이관도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검찰은 반대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경찰청·국세청 등은 모두 내부조직이 감찰을 담당하고 있는데 검찰청의 감찰 기능만 법무부로 이관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는주장이다. 검찰 내부에서는 수사권보다 더 고유한 권리로 볼 수 있는 감찰권을 외부에서 간섭하려는 움직임에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검찰 일각에선 감찰권을 외부로 이관할 경우 검찰총장에 대한 감찰이 논란이 될 수 있는 데다 인사권을 쥐고 있는 청와대가 감찰권을 무기로 검찰수사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검찰은 특히 최근 청주지검에서 불거진 검찰 비호의혹은 물론 용산경찰서 법조비리 사건 등에 대해 강도높게 감찰활동을 하고 있는데도 감찰권을 이양하려는 움직임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
  • [폴리시 메이커]교육부 지방대학발전기획팀장 최은옥

    교육인적자원부의 최은옥(38·여·서기관) 지방대학발전기획팀장은 요즘 지방대 발전방안 마련에 한창 바쁘다. 지방대학 발전방안은 교육부가 올해 안에 확정해야 할 핵심 과제 중 하나다.현 정부의 지방분권과 맞물려 상당한 관심을 끄는 정책이기도 하다. 최 팀장은 지난 4월 ‘태스크 포스’인 지방대학발전기획팀의 책임자로 임명됐다.업무 처리 능력은 물론 추진력이 뛰어나 발탁된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관련 부처와의 업무 조정 등에 있어 원만한 대인관계도 한몫했다.팀을 맡기 전에도 대학행정지원과에서 1년 이상 지방대학의 업무를 담당했었다. 현재 팀은 최 팀장을 포함,9명으로 구성됐다.5명의 사무관과 6급·7급·사무보조원 각 1명씩이다.팀원을 선발하는 데에는 최 팀장이 직접 나섰다.팀워크와 일의 효율성을 위해서다.사무실은 교육부의 자체 공간이 별로 없는 탓에 고작 13평밖에 안된다.최 팀장을 비롯,팀원들은 지금까지 30여차례 지방대를 방문해 지방대의 현실을 직접 체감했다. “특성화 등 자구노력을 통해 힘을 키우려는 지방대들이 적지 않았습니다.하지만 문제는 지방대학의 경쟁력이 학문의 연구실적,교육의 재정이나 환경이 아닌 수도권과의 거리에 따라 좌우되는 것입니다.” 최 팀장의 솔직한 분석이다.또 지방대의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교수나 학생의 좌절 속에 우수한 학생들의 기피,취업 부진 등의 악순환을 밟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이 때문에 지방대의 육성에는 지방자치단체 및 산업체의 협조가 반드시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현재 지방대학 육성방안은 지방대 자체의 발전뿐만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와 산업체와 연계,지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방향을 맞추고 있다.연구역량을 강화,지역에 필요한 인재를 길러내 자립형 지방화의 중심적인 역할을 맡도록 재정·행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이다. 최 팀장은 “지방대학육성방안은 지난 2000년 국민의 정부 때부터 나왔지만 예산 확보 등의 문제로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다.”면서 “지금은 범정부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사정이 많이 다르다.”고 설명했다.지역 산업의 발전과 공공기관의 이전,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등 지방 분권정책을제대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지방대학의 육성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박홍기기자 hkpark@
  • “한국의 맛과 친절 알려주고 싶어요”/ ‘한국 문화관광 친선대사’ 日 톱스타 요네쿠라 료코

    |도쿄 황성기특파원|한국과의 인연은 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드라마를 끝내고 쉬러 간 곳이 2001년 9월 서울이었다.하와이쯤으로 가려 했다가 9·11테러로 포기하고 발길을 돌렸다.첫 한국 방문이었다. 지난해에는 한·일 합작드라마(MBC-후지TV) ‘소나기,비 갠 오후’로 그 연을 잇더니 올해 한국 정부의 ‘한국 문화관광 친선대사’가 됐다.일본의 톱 모델이자,탤런트인 요네쿠라 료코(米倉子·28).그녀를 지난 8일 도쿄 시내에서 만났다. “지난 5월이었나요. 한국측에서 친선대사를 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해 왔어요.우연찮게 연을 맺게 된 한국을 좋아하게 됐던 터라 굉장히 기뻤어요.주저없이 받아들였습니다.” 지난 7월23일 도쿄에서 열린 ‘친선대사’ 임명장 수여식에서 “한·일 양국의 가교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힌 그녀다.한국의 문화와 관광산업을 두루 알리는 친선대사이지만 비중은 관광쪽에 있다.무보수에 기간은 1년. 국을 찾는 일본인은 2000년 247만명으로 정점을 이룬 뒤 재작년,작년 10만명,5만명씩 줄었다.올들어 5월 사이에는 20%나 감소했다.테러,북핵,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같은 악재가 잇달아 터지면서 방한 외국인의 45% 정도를 차지하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요네쿠라 대사’가 탄생했다. 한국 정부의 사상 첫 일본인 문화관광 친선대사로서 비책을 갖고 있을 법하다.그러나 뜻밖에 “아직 없다.”고 한다.대사 활동을 시작한 지 한달도 안됐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솔직한 대답이긴 하다. ●훤칠한 키에 뚜렷한 서구적 미모 “저는 여행가이드가 아니니까,다짜고짜 ‘한국에 가세요.’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요.뜻밖에 한국을 잘 모르는 일본인이 많고요.가보니까 좋은 게 아니라 ‘이런 곳이니까 가보는 게 어떠시냐.’라는 점을 전하고 싶습니다.한국말과 일본말이 왜 비슷한지,내가 한국에서 어떤 점을 느꼈는지,그런 미각(味覺)같은 것을 전달해 주고 싶어요.‘일단 가보시라니까요.’는 아닌 거죠.”그럴 법하다. 훤칠한 키(168㎝),선이 뚜렷한 서구적 미모의 요네쿠라는 일본인들이 호감을 느끼는 탤런트라는 점,한국인에게도 ‘소나기’를 통해 알려졌다는 점이 고려돼 친선대사로 뽑혔다.지금은 NHK의 대하드라마 ‘무사시’에 주연으로 출연 중이다. 17살 때 ‘전일본 국민적 미소녀 콘테스트’ 특별상을 수상,연예계로 나왔다.클래식 발레로 가꾼 몸매를 살려 7년간 모델을 한 끝에 1999년 배우로 돌아섰다.4년간 10편의 TV드라마,2편의 영화,10개사의 CF에 출연,짧은 시간에 톱스타의 궤도에 올라 승승장구하고 있다.지난 2년 동안에만 ‘베스트 드레서’같은 크고 작은 상을 13개나 거머쥐었다. ●좋아하는 음식은 삼계탕·칼국수 2년 전 여행 때 서울의 남대문,동대문과 압구정동을,‘소나기’ 촬영 때는 부여,공주 등을 다녔다. 삼계탕과 칼국수가 애호음식.술을 좋아해 한국에서 폭탄주도 권유받은 바 있지만 마시진 않았다.막걸리를 즐겨 750㎖짜리 한 통은 거뜬히 비운다.좋아하는 김치를 한국에서 사서 일본의 친구들에게 보냈더니 “(발효작용으로)다 터져버리는 바람에 곤욕을 치른 적이 있다.누구도 김치가 폭발한다고 가르쳐 주지 않았다.”고 깔깔대고 웃는다. “두 가지는 싫다.”는 요네쿠라.껍질 같은 것을 꼬치에 끼워 포장마차에서 파는 음식(오뎅으로 추정됨)과 온통 분홍빛의 러브호텔 같은 시골의 여관.그렇지만 한국에서 접한 한국 사람들은 “한번 만나면 금방 가족처럼 대해주는 뜨겁고 친절한 점이 좋다.”고 덧붙인다. 싫고,좋고,알고,모르는 건 분명히 말하는 그녀는 2001년 출연한 일본 TV 드라마 ‘비혼(非婚)가족’의 캐릭터와 아주 닮았다.“실제로도 그러냐.”고 물었더니 “직선적인 성격”이라고 한다. 한국말은 ‘소나기’ 촬영 때 대사를 외운 정도.지금도 조금씩은 배우지만 자신은 없다.‘소나기’에서 상대역이었던 지진희와는 지금도 연락을 취하는 ‘오빠,동생’ 사이. 네쿠라의 소원은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을 한번 만나보는 것이다.이 장관의 영화 ‘박하사탕’을 봤다.기자에게 한국인의 이 장관 평가도 묻는다.“왠지 그와 말이 통할 것 같다.”는 그녀는 이 장관이 “함께 영화 만들자.”고 제의하면 응하고 싶다고 한다. 친선대사의 각오는 어떨까.“한국의 일본인 친선대사는 있지만 일본의 한국인 친선대사는 없으니까 저는 두 역할을 다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대단한 일은 할 수 없겠지만 한국인들이 저를 받아들여 주신다면 고맙겠습니다.”임명장 수여식 때 한복을 입은 모습이 TV에 방송돼 “치마저고리가 잘 어울린다.”는 얘기를 들었다는 요네쿠라.“가을쯤 서울에 갈 일이 생길 듯하다.”는 그녀를 한국에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marry01@
  • 마이클럽 신임사장 이철승씨 ‘태흥’이태원사장 아들로 밝혀져

    여성인터넷 마이클럽의 신임 사장에 취임한 이철승(사진·40)씨는 이태원(65) 태흥영화사 사장의 큰 아들인 것으로 10일 밝혀졌다. 한국 영화계의 대부인 이태원씨는 칸 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영화 ‘취화선’(감독 임권택) 등을 제작했다.아들 세명중 장남인 이철승씨를 제외한 두명은 영화 제작에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노스웨스턴대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이씨는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연구원을 거쳐 올 3월 동양그룹 상무보로 입사,이번에 마이클럽 사장에 선임됐다. 윤창수기자 geo@
  • 경제 플러스 / 마이클럽사장 이철승씨

    인터넷 여성 포털사이트 마이클럽은 7일 신임사장으로 대주주인 동양그룹의 이철승(李哲勝·사진·40) 구조조정본부 상무보가 취임한다고 밝혔다.동양그룹은 마이클럽을 통해 피부관리센터 등의 미용산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 지역협력관 “제대로 예우해줘”

    행정자치부가 시행키로 한 ‘지역협력관제’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행자부의 설명에도 불구하고 인사적체 해소책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직급에 비해 지나친 예우를 요구,시·도 공무원들이 반발하고 있다. 행자부는 지난달 25일 서울을 제외한 15개 시·도에 지역협력관 운영계획을 통보하는 공문을 통해 과장급인 서기관(4급)을 국장급(3급)으로 예우해 줄 것을 요구한 것으로 6일 뒤늦게 드러났다. 행자부는 이날 공문에서 지역협력관과 관련,▲별도 사무실 마련 ▲사무보조원 확보 ▲업무수행에 필요한 자료·정보 제공 ▲지역협력관 업무와 기능의 홍보 등을 요구했다.또 같은 공문에서 여비·파견수당 등을 자치단체가 부담하고,실·국·원장회의에 참석토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는 전국 시·도의 과장이 서기관인 점에 비춰 지역협력관을 국장으로 대우하라는 것과 같은 것으로 지나친 대우를 요구한다는 지적이다. 경남도 김모(54) 사무관은 “지역협력관이 중앙과 지방간의 연결고리 역할을 한다는 것은 명분일 뿐 실은 인사적체 해소용”이라며 “시·도의 인력증원 요청을 외면하던 행자부가 원하지 않는 지역협력관을 파견하고 여비와 수당까지 부담시키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고 비난했다.또 최모(41) 주사는 “행자부가 시·도에 감시관을 파견하려는 것은 지방분권에 역행하는 처사”라며 “신분에 넘치는 예우를 요구하는 등 구태를 답습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행자부 관계자는 “중앙과 지방의 원활한 협력을 통해 개혁과제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고,국가적인 위기 및 재해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며,국민참여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협력관제를 도입했다.”며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이어 “시·도의 요청에 따라 행자부가 파견하는 것이므로 파견요청을 하지 않으면 행자부로서도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그러나 지방교부세와 양여금 등을 지원하는 행자부의 방침을 거부하기는 사실상 어려운 실정이다. 창원 이정규기자 jeong@
  • ‘아시아 물개’한강 600리 급물살/ 조오련씨 첫날 2시간 9분만에 12㎞ 질주

    ‘아시아의 물개’ 조오련(53)씨가 한강 600리(240㎞) 주파를 위한 힘찬 헤엄을 시작했다. 지난주부터 맹훈련에 돌입한 조씨는 5일 오전 북한강 최북단인 강원도 화천군 민통선 북방 10㎞ 지점 비무장지대(DMZ)에서 한강에 뛰어들어 10일간의 장정에 들어갔다. 첫날 12㎞ 거리인 평화의 댐을 예정보다 2시간 빠른 2시간9분 만에 주파한 조씨는 6일 화천댐에 도착한 뒤 이후 춘천댐 의암댐 청평댐 팔당댐을 거쳐 광복절인 오는 15일 여의도 선착장에 다다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조씨는 지난달 27일부터 강원도 파로호 선착장 인근에 베이스 캠프를 차려놓고 인근 군부대의 협조 아래 하루 반나절씩 적응 훈련을 해왔다. 조씨는 지난 1970년대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400m와 1500m를 2연패했고,대한해협과 도버해협을 건넌 ‘철인’이다. 고무보트에 매달린 부표를 신호 삼아 수영을 시작한 조씨는 이날 평화의 댐에 도착해 여유있게 손을 흔든 뒤 동료 및 군관계자들의 박수 갈채를 받았다. 상기된 표정의 조씨는 “오늘 더 갈 수 있었지만 컨디션 조절을 위해부득이 멈췄다.”면서 “목표를 이루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조씨는 이번 목표 달성 후 내년 100일에 걸쳐 3000㎞에 달하는 중국 양쯔강 수계 정복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중기자 jeunesse@
  • 복지부, 대폭 ‘물갈이 인사’/ 연공서열 완전 파괴… 능력위주로 자리배치

    ‘더 이상 연공서열은 없다.’ 보건복지부가 4일 대폭적인 국·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연공서열에 따랐던 관행을 완전히 없애고,철저하게 능력 위주로 자리배치를 한 게 눈에 띈다.지난 4월 말 취합된 다면평가결과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후배라도 평가결과가 좋으면 선배를 뛰어넘어 본부의 요직에 과감하게 중용했고,고참 국·과장중이라도 평가결과가 좋지 않으면 산하기관 등으로 사실상 좌천시켰다. 당초 5월 초로 예정됐던 인사가 우여곡절끝에 석달 만에 이뤄졌지만 인사 폭은 예상보다 컸다.민간인을 뽑는 개방직 등을 제외하면 전면적인 물갈이 수준이다.소속기관까지 합쳐 국장급에서 6명,과장급에서 39명이 움직였다. 우선 국장급에서는 2명의 발탁인사가 두드러진다.여성인 장옥주(행시 25회) 노인정책과장이 한방정책관으로 승진했다.복지부에서 고시 출신 여성국장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장 과장은 고시 출신 여성국장으로도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에 이어 두번째라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상영(26회) 기획예산담당관도 신설된 장관정책보좌관(3급)에 발탁됐다.보건산업진흥과 국제협력업무를 주로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변철식(19회) 한방정책관은 지난 2000년에 이어 보건정책국장을 ‘재수’하게 됐고,김태섭 보건정책국장은 국립보건원 보건복지연수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과장급에서는 다면평가 결과가 최상위권에 드는 무보직 서기관 3명이 일약 보직과장으로 발탁됐다.기획예산담당관실 노홍인(37회) 예산계장이 법무담당관으로,김헌주(36회) 기획계장이 국제협력담당관으로 각각 승진했다.지난 93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노 계장은 10년 만에 보직과장에 올랐다.유근혁(36회) 인사계장도 의료급여과장으로 승진했다. 반면 다면평가 결과가 하위권인 본부 고참과장 3명은 소속기관으로 자리를 옮겼다.1945년생 과장 4명도 후배들에게 자리를 내주기 위해 본부 대기발령을 받았다. 노연홍 총무과장은 “성적이 좋은 사람을 우선 배치하는 등 다면평가결과를 거의 100% 반영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 민주평통 대폭 물갈이 / 11기 출범… 아태재단 인맥도 정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30일 신상우 수석부의장 주재로 11기 첫 상임위원회를 열고 공식출범한다. 11기 민주평통은 중앙기관인 운영위원 50명 가운데 7명만 유임시키고 나머지를 전원 교체했다.상임위원단은 500명 가운데 60%를 물갈이했다.이는 노무현 대통령이 선거 당시 평통의 개혁을 공약한 데 따른 조치다.10기 평통에 대거 참여했던 김대중 전 대통령의 아태재단 인맥도 정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상임위원단에는 시민단체 출신이 늘어나 강창덕 반부패국민운동대구본부고문,김갑배 경실련통일협회운영위원장,배다지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상임의장,이경호 통일맞이 늦봄 문익환목사 기념사업운영위원장,정도상 통일맞이 사무처장 등이 합류했다.운영위원에는 이장희 외국어대 법대학장,김천주 대한주부클럽연합회장,도동환 민족문화영상협의회장,신인령 이화여대총장,이경숙 여성단체연합대표,이성림 예총회장,최영관 전남대 교수,나종억 통일문화연구원이사장 등이 포함돼 있다. 또 40대 이하 청년층이 29.5%,여성 비율은 25.6%라고 평통측은 밝혔다.정당별로는 한나라당원이 240명으로,민주당원 178명보다 많아 눈길을 끌었다. 민주평통은 헌법기구로서 ‘국민의 통일의지를 성실히 대변해 대통령에게 건의하고 자문에 응할 수 있는 지역대표 및 직능대표,재외동포 대표 등 대통령이 위촉하는 임기 2년의 자문위원’으로 구성하도록 규정돼 있다. 그러나 민주평통은 1980년대 출범한 이후 헌법이 정한 기능을 제대로 수행해 왔는가에 대해 줄곧 비판의 눈길을 받아왔다.민주평통이 전두환 전 대통령을 선출한 통일주체국민회의의 조직을 그대로 이어받아 탄생했다는 시각 때문이다.특히 자문위원의 면면이 대부분 지역토호와 기득권층으로 구성돼 권력을 호위하는 관변단체로만 인식돼 왔다.게다가 20%에 이르는 재외동포 대표 인선을 둘러싸고도 늘 뒷소리가 많았다.재외공관에서 임명하는 평통자문위원에는 ‘돈 많은 한량’들이 임명돼 왔다는 것이다.그들은 대통령의 임명장을 받고 1년에 한 차례씩 서울에 들어가 대통령과 만나는 것을 대단한 위세로 알고 앞다퉈 자문위원 신분을 쫓아다녔다.이 때문에 변호사,의사등 지식인 그룹에서는 평통을 멀리하는 부작용까지 낳았다. 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은 이런 부작용을 막기 위해 선거공약으로 민주평통의 폐지를 내세우기도 했다.그러나 양김씨 모두 평통을 없애지는 않았다.막상 업무보고를 받아보고는 조직의 필요성을 인정했기 때문이다. 이도운기자
  • 이슈 따라잡기 / 퇴직연금제 적용범위 공방

    현행 퇴직금제도의 문제점을 보완할 수 있는 퇴직연금제가 정부입법 형식으로 실시될 전망이다.올해초 퇴직연금제 주무부처를 노동부로 정한 정부는 노사정위원회를 통해 노사 양측의 공감대 형성에 나섰으나 노사가 합의안을 만드는 데 실패하자 올해 안에 정부 단독으로 입법을 서두르기로 했다. 현행 퇴직금제는 1년 이상 근속한 근로자가 직장을 그만둘 경우 근속 1년에 30일분 이상의 평균 임금을 일시금으로 받는 제도다.그러나 회사가 퇴직적립금을 담보로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거나,부도를 낼 경우 근로자가 퇴직금을 받지 못하는 등 부작용이 많았다. 반면 퇴직연금제는 퇴직적립금을 회사 밖의 은행이나 투신운용사 등에 맡겨 근로자가 퇴직할 때 일시금이나 연금으로 받게 하는 제도이다.회사 부도에 상관없이 퇴직연금을 받을 수 있다.근로자가 퇴직할 때 받는 액수를 사전에 정하는 확정급부형과 퇴직 때 받는 금액이 투자성과에 따라 변하는 확정갹출형 등 두 종류가 있다. ●논의 과정 지난 3월 노무현 대통령이 재정경제부 업무보고 때 “퇴직연금제는 꼭 필요한 제도이니 이해당사자와 협의해 추진하라.”고 지시하면서부터 수면위로 부상했다. 그러나 이와 별도로 노동부는 수년전부터 퇴직연금제 시행을 준비해 왔다.노동부는 대통령 업무보고 때 “올 상반기 중 정부안을 마련,내년 7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노사정위원회는 올 3월부터 기본방향과 원칙에 대한 노사간 의견접근을 시도했으나,적용확대와 도입형태 등에서 의견조율에 실패,최근 논의과정을 노동부에 이송했다. ●노사간 쟁점은? 쟁점은 크게 두가지다.노사 모두 도입에는 원칙적으로 찬성하고 있지만 확대적용 범위와 도입형태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노동계는 근로자의 노후소득보장이라는 제도의 취지에 걸맞게 시행과 함께 5인 미만 사업장에도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그러나 경영계는 영세기업의 열악한 경영여건을 감안,법적으로 강제적용을 확대하는 것에 반대하고 있다. 도입형태에 대해서도 노사가 대립하고 있다.노동계는 확정급부형을 원하고 있다.확정갹출형은 근로자들이 운용의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에 잘못된 주식투자 등으로 손실을 볼 우려가 크다는 주장이다. 이에 반해 경영계는 확정갹출형 도입을 주장하고 있다.확정갹출형은 기업이 매월 퇴직연금 기여금을 근로자 개인계좌에 지급하기 때문에 퇴직연금의 지급보장기능이 강화되고 경영투명성도 높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전망 노동부는 재경부·산자부 등 경제 관련 부처와 협의를 거쳐 되도록 빨리 정부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다. 그동안 논란이 돼 왔던 도입형태에 대해서는 확정급부형과 확정갹출형 둘 다 도입,노사가 선택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적용범위를 5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나 이는 경영계의 반발이 예상돼 쉽지 않을 전망이다. 또 퇴직연금제를 시행하더라도 현행 퇴직금제와 병행토록 해 노사가 합의에 의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이와 함께 근로자가 직장을 옮길 때에도 계속해서 연금을 부을 수 있도록 하고 일시금뿐만 아니라 연금형태로도 지급받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되도록 빨리 정부안을 확정,올 하반기 정기국회에 제출해 내년 7월부터는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수 기자 dragon@
  • 盧 “386·非386 편가르기 말자”

    노무현 대통령은 29일 민주당 일각에서 제기하는 청와대내 일부 386측근 교체 주장과 관련,“386과 비(非)386에 대한 의도적인 편가르기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민주당 일각에서 386 책임론을 거론하는 것에 대해 다소 불쾌감이 녹아있는 것으로,다음달 청와대 인사때에도 386측근들을 문책하지 않겠다는 뜻도 깔려있는 듯하다.노 대통령은 이날 아침 관저에서 윤태영 대변인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노 대통령은 ‘386이든 비386이든 능력이 있으면 등용하겠으며 이들 두 세력에 대해 의도적인 편가르기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노 대통령은 “내 머리속에는 386과 비386의 구분이 없고,흔히 말하는 (청와대내) 386 출신의 ‘집단적 목표’가 있다고 인정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일부 청와대 핵심 386측근들에게 신중한 처신을 당부했다는 일부 보도와 관련,“그렇게 말한 적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고 윤 대변인은 덧붙였다. 곽태헌기자 tiger@
  • ‘튀는 공무원’ 최낙정차관 두번째 책발간

    지난해 ‘공무원이 설쳐야 나라가 산다’는 책으로 화제가 됐던 해양수산부 최낙정(崔洛正·사진) 차관이 이번에는 ‘공무원은 좀 튀면 안되나요’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펴냈다. 에세이 형식의 이 책은 최 차관이 틈틈이 써두었던 글을 모은 것이다.‘최낙정의 개혁노트’라는 부제에서 책을 펴낸 저자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 ‘튀는 공무원’으로 알려져 있는 최 차관은 ‘배째라 과장을 그리며’ 등모두 6부로 구성된 이 책에서 “공무원하면 쓸데없이 폼잡으며 국민위에 군림하고 공익보다는 사익을 우선 추구한다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확산돼 있다.”면서 “공직에서의 변화와 개혁의 첫 출발은 공무원다움의 회복”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변화와 개혁은 다소 튄다는 말을 듣더라도 일상적인 현상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좌충우돌하는 창조적 노력에 의해 이뤄질 수 있다.”면서 열린 가슴으로,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공무원의 자세를 주문했다. 그는 또 ‘대통령 보고를 마치고’라는 글에서 6대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업무보고를 한 소감을 “시집간 딸이 오랜만에 친정에 와서 아버지와 대화하는 것 같았다.”고 밝힌 뒤 “대통령과 코드가 같은 부처라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사심없이 일한다면 문제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최 차관은 “국민들이 갖고 있는 공무원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공무원들에게 책임이 있다.”면서 “이같은 인식을 바꿔놓는 것도 공무원의 몫”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책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시설인 ‘라파엘의 집’에 기부할 예정이다.해양수산부 기획관리실장 시절에 펴내 베스트 셀러가 됐던 ‘공무원이 설쳐야…’의 수익금도 전액 라파엘의 집에 기부하고 있다. 강동형기자 yunbin@
  • 쌀 공공비축제 도입 검토

    농림부는 도하개발어젠다(DDA) 이후를 대비해 공공비축제를 도입하기로 했다.농림부 명칭을 ‘농업식품농촌부’로 변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농림부는 28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밝히고 쌀시장 개방 확대에 대비해 영농 규모화를 지원하면서 고령·영세농에 대해 연금형 경영이양 직불금을 도입하기로 했다. 또 추곡 수매제 기능이 약화되고 있는 데 따라 쌀을 시가로 매입,시가로 방출하는 공공비축제 도입을 검토중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DDA가 타결되면 개도국 지위유지 여부를 떠나 현행 수매 방식으로는 식량 안보 차원의 쌀 확보도 어렵게 된다.”면서 “일단 2004년 쌀 재협상 결과에 따라 공공비축제 도입시기는 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규모화와 관련,수매나 정책자금 지원 기준이 되는 농업인의 범위(현재 일반 농가의 경우 재배면적 0.1㏊이상)를 축소하기로 했다.아울러 농림부 기능이 종전 생산 및 수급조절 위주에서 식품안전,농업인 소득,농촌 개발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는데 따라 부처 명칭을 ‘농업식품농촌부’로 바꾸고 내부 조직도 재편하기로 했다. 김경운기자 kkwoon@
  • 금융기관 임원 부실대출 책임 완화

    금융기관이 기업들에게 돈을 더 꿔 줄 수 있도록 은행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기준이 한시적으로 하향조정되고 부실여신책임 소멸시효제가 도입된다. 또 기업이 직접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쉽게 조달하도록 돕기 위해 기업어음(CP),자산유동화증권(ABS)을 발행할 수 있는 기업 범위가 확대되고,교환옵션전환사채 및 환율·금리 연계 증권 등 신상품이 도입된다.일정기간 동안 실적이 없는 증권사에 대해서는 인수영업을 제한하는 등 인수·공모 제도도 개선된다. 금융감독원은 최근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는 반면 금융기관들은 부실화 우려로 대출을 꺼리는 경향이 나타나자 이같은 기업금융 활성화 제도개선 방안을 민주당과의 당정 협의를 거쳐 24일 발표했다.금감원은 금융감독규정 개정 및 금융회사의 관행개선과 관련된 사안은 하반기부터,법령개정 사항은 재정경제부 등 관계 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 내에 시행키로 했다. 이에 따르면 은행의 BIS 자기자본비율 1등급기준이 이달부터 내년말까지 종전의 10%에서 9%로 한시적으로 하향조정된다.이렇게 되면 은행이 건전성에 대한 우려없이 기업에 대출할 여지가 확대된다.은행 BIS 비율 1등급 기준 하향조정은 지난 2001년 금융구조조정을 앞두고 1년간 8%로 내린뒤 두번째다. 대출이후 5년이 지나면 여신담당자에게 책임을 묻지 않는 부실여신 발생책임 소멸시효제가 도입되고 부실대출규모로 구조조정 대상직원을 선정하는 금융기관 관행도 개선된다. 엄격하게 적용돼온 여신 취급시의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이나 보험회사의 위험가중자산 비율 계산도 소폭 완화,금융회사의 기업여신 공급여력을 확대키로 했다.또 종금사 무담보어음 매출 및 무보증어음 매매중개 한도 확대 등 비은행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도 완화키로 했다. 직접 금융시장을 통한 자금조달도 활성화된다.CP 발행가능 대상을 상장·등록법인에서 투자적격 외부감사 대상 법인으로,ABS 발행대상을 투자적격(BBB 등급이상)금융감독위원회 등록 법인에서 BB등급 이상 등록 법인으로 각각 확대한다.또 교환옵션전환사채,환율·금리 연계증권등 금융상품을 통해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수·공모시장 활성화를 위해 ▲기업공개시 주간사 증권사의 시장조성의무(1개월간 공모가 90%이상) 완화▲인수실적 없는 증권사에 대한 인수영업 제한 등도 검토된다.투신권을 통한 간접투자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주식형,채권형,MMF 등으로 구분돼온 투신상품 분류체계 재정비▲상품 판매보수의 차별화▲펀드 통합관리에 따른 문제점 개선 등도 추진된다. 손정숙기자 jssohn@
  • 구직논문 업무보고 둔갑 ‘취업사기 황당’

    정모(32)씨는 당초 입사 때 연봉 1800만원을 구두로 약속받았다.그러나 정작 월급날이 되자 신입사원이 다른 사람보다 보수를 많이 받는다며 월급 130만원 가운데 20만원을 깎였다. 정씨는 기분이 나빴지만 근로계약서를 쓰지 않은 탓에 제대로 항의조차 못하고 사직서를 쓰고 말았다. 30대 황모씨는 몇년간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포기하고 여러 기업에 면접을 봤다. 한 업체는 논문 테스트를 한다며 논문을 요구했다.황씨는 최선을 다해 작성한 논문을 제출했으나 탈락했다. 뒤늦게 면접담당자가 황씨의 논문을 본인의 업무보고서로 둔갑시켜 승진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구직자 10명 중 1.6명이 부정취업으로 인해 피해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채용정보업체 커리어는 최근 구직자 2966명에게 부정취업에 따른 피해 여부를 물어봤더니 응답자의 15.7%인 467명이 ‘그렇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구직자들은 부정취업이 가장 많을 것으로 생각하는 기업 1위로 정부 공사 및 공단(42%)을 들었다.이어 대기업(21.7%),중견기업(16%),중소기업(11%),벤처기업(9%) 등을꼽았다. 부정취업 제의를 받은 적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12.7%인 377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구직자들이 경험한 부정취업 가운데 가장 흔한 유형은 이미 뽑을 사람을 정해놓은 뒤 채용공고를 내고 면접을 하는 것이었다. 구직자 조모(28)씨는 “한 회사의 면접시험에 떨어지고 나서 이미 내정된 사람이 있었다는 것을 알게됐다.”면서 “취직이 어렵다 보니 인맥이나 낙하산을 동원하는 따위의 정당치 못한 방법으로 취업하는 경우가 많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윤창수기자
  • 하프타임 / 프로농구 LG 새 단장 이용호씨

    프로농구 LG는 14일 이용호(47) 전 LG전자 안양연구소 지원팀장을 새 단장에 선임했다.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 신임 단장은 지난 1982년 금성사(현 LG전자)에 입사,재경부장과 재경담당 상무보를 거쳐 지난 2001년부터 안양연구소 지원팀장으로 일해왔다.이 신임 단장은 “팀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선수단과 일심동체가 돼 구단을 우승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