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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구 ‘무보직 6급’ 해결책 내놨다

    중구 ‘무보직 6급’ 해결책 내놨다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숙제인 무보직 6급(팀장급), 이른바 ‘평주사’ 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서울 중구에서 내놨다. 구는 지난 4월 재선거로 취임한 최창식 구청장이 첫 정기인사에서 ‘무보직 6급 지정업무제’를 도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서울시 행정부시장을 지낸 최 구청장은 취임한 뒤 업무를 파악하다가 핵심 인력인 6급의 상당수가 보직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무보직 6급 문제는 행정안전부가 2008년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바꾸면서 6급 정원이 전체의 19% 이내에서 22% 이내로 3%포인트 늘어났고, 팀장 보직을 맡지 못하는 사람이 대거 생겨나 불거졌다. 이 때문에 무보직 6급은 각 기초단체마다 20~30명씩이나 된다. 중구는 팀장 보직을 받지 못한 6급 25명을 이번 인사에서 주요 시책사업인 한류스타 거리 조성 등 명소 가꾸기와 교육지원사업, 안전중구 만들기 등 핵심 업무 담당자로 배치하거나 중요한 부서의 서무주임으로 발령을 냈다. 최 구청장은 “6급은 경험이 풍부한 고급 인력이자 구청의 허리에 해당하는 중요한 인적 자원인데도 불구하고 길게는 2년 이상 무보직자로 방치돼 있었다.”면서 “이들에게 구의 주요 시책사업이나 핵심 업무를 부여해 능력을 한껏 발휘하게 하고, 업무에서 성과를 낸 사람에게 우선적으로 팀장 보직을 맡길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인사에서는 6급 팀장 전보 대상자 18명을 대상으로 ‘드래프트제’와 ‘직위공모제’를 시행했다. 전보 대상 팀장들에게 희망보직과 부서 지원신청을 받은 뒤 각 국·과장들이 희망하는 사람과 의견이 일치된 팀장을 우선적으로 배치했다. 7급 이하 인사 대상자 150명에게는 ‘희망부서 근무제’를 도입해 5지망 신청을 받아 직급과 승진일, 성비(性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희망부서에 갈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최 구청장이 스스로 “구청장에게 주어진 인사권을 포기했다.”고 말할 만큼 시스템에 따른 인사를 강행했다. 외부 청탁을 완전히 배제하고, 인사 투명성 강화와 공정한 인사시스템 구축에 주력했다는 평가를 듣는다. 최 구청장은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고 인력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기 위해 사실상 해당 국장과 과장들에게 전권을 위임했다.”면서 “앞으로 단행할 인사에서도 실국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과거 시에서 시행했던 ‘무능 공무원 3% 퇴출제’ 등은 강제 할당식으로 퍼센트(%)를 정해 놓은 게 문제였지만 업무 능력과 실적에 따른 인사 원칙은 분명히 지켜져야 한다.”면서 “‘인사의 틀은 신뢰의 틀’로 비록 인사에서 모두를 만족시킬 수는 없더라도 학연이나 지연이 아닌 투명하고 공정한 시스템을 구축해 원칙을 지키는 인사제도를 확립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글 사진 조현석기자 hyun68@seoul.co.kr
  • 양승태號 현안 ‘첩첩’

    양승태號 현안 ‘첩첩’

    21일 임명동의안이 통과된 양승태 대법원장 후보자에게 사법부의 매우 급한 각종 현안이 기다리고 있다. 오는 24일 밤 12시까지인 이용훈 대법원장의 임기가 끝나면 이후부터 차기 대법원장의 업무가 사실상 시작된다. 차기 양 대법원장은 26일 오전 이명박 대통령에게서 임명장을 받은 다음 날인 27일 오전 취임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차기 대법원장은 당장 다음 달 5일 실시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 준비상황을 점검하는 것으로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사법부 전체에 대한 국정감사는 박일환 법원행정처장(대법관)이 받지만 차기 대법원장도 사법부 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이를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곧이어 11월 20일 퇴임하는 박시환·김지형 대법관 후임 인선을 위한 대법관 후보자 제청자문위원회의 가동에 들어간다. 대법관 후보에 대해 늦어도 11월 초까지 이명박 대통령에게 제청해야 하기 때문에 시급한 현안이다. 공석 중인 서울고법원장 인선 등이 대법관 후보 제청 등과 맞물리면서 법관 고위직 일부에 대해 인사를 단행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관측된다. 2명의 대법관 제청과 법관 고위직 인사에서 앞으로 6년간 펼쳐질 ‘양승태 코트’를 가늠해 보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다. 이 같은 화급한 현안이 어느 정도 정리가 되면 차기 대법원장은 ▲법조일원화 연착륙 ▲인사권 문제 ▲상고심 문제 등의 해결에 매달릴 것으로 보인다. 차기 대법원장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대법원장에게 집중된 법관 인사권을 고등법원장에게 분산시키는 방안 등 현실적으로 가능한 인사권 조정에 대해 검토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인사권을 분산시키는 방안이 집중 논의돼 실질적인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법조일원화의 연착륙도 당면과제다. 2013년부터 법관이 되려면 3년 이상의 검사·변호사·법학교수 등 법조경력이 필요하다. 전면 시행되는 2022년부터는 10년 이상의 경력이 요구된다. 또 로스쿨 수료자를 법원 재판연구관으로 근무시키고 나서 일부를 법관으로 임용하는 로클러크(law clerk) 제도는 내년부터 시행된다. 하지만 로클러크의 공정한 선발 방안도 과제다. 대법원은 로클러크 채용기준과 인원 등에 대한 대법원 규칙 제정을 차기 대법원 취임 이후로 미뤄 왔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미래전략정책관 이찬우 ■보건복지부 △장관비서관 황의수 ■법제처 △대통령실 파견 이상희 ■국가핵융합연구소 △플라즈마기술연구센터장 유석재◇부장△기획조정 김혁종△감사 조연수△미래기술 김기만△융복합기술연구 노태협△원천기술연구 윤정식◇실장△정책 김인중△사업관리 조성윤◇팀장△기획홍보 박종헌△예산관리 이인노△인사재무 정병국△총무보안 오창영△구매자산 김준배△정보전산 윤진△건설관리 현상윤△정책 장한수△경영전략 박서령△초전도기술 박수현△플라즈마환경연구 홍용철△플라즈마요소기술연구 김영우△플라즈마물성연구 송미영△플라즈마발생원연구 정용호 ■MBC △특보 한윤희<관계회사국>△국장 장만호△계열사부장 석원혁△자회사〃 차재실<심의실>△실장 최홍미△TV심의부장 이재욱△라디오심의〃 유경민<편성국>△편성기획부장 김학영△편성콘텐츠〃 이선태<외주제작국>△외주제작2부장 한훈기<스포츠제작국>△국장 허연회△스포츠제작부장 김종현△스포츠기획사업〃 황승욱<아나운서국>△코이카협력부장 김지은<보도본부>△보도운영부장 성완창<선거방송기획단>△단장 송기원△선거방송기획부장 전동건<드라마1국>△부국장 최이섭△드라마3부장 이창섭<예능본부>△본부장(예능1국장 겸임) 안우정<예능1국>△부국장 방성근△예능1부장 권석△예능2〃 이응주△예능3〃 사화경<예능2국>△국장 김엽△부국장(기획제작1부장·한류콘텐츠 제작TF팀장 겸임) 김정욱△기획제작2부장 이민호<디지털기술국>△TV송출부장 한상길<제작기술국>△부국장 양광춘△제작기술부장 오승만△중계〃 이원영<경영지원국>△인재개발부장 전정수<신사옥건설국>△국장 원만식
  •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

    금융시장 트리플 약세

    그리스 채무불이행(디폴트) 우려에 19일 국내 금융시장에서는 주가가 하락하고 원화 가치가 급락하고 채권가격이 폭락하는 등 트리플 약세를 보였다. 정부는 그리스가 사실상의 디폴트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리스가 디폴트 상태에 빠지면 우리도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분석됐다. 앞으로 금융시장 불안이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코스피 19.16P↓… 채권값 폭락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24.5원 오른 1137.0원을 기록했다. 추석 연휴 직후인 지난 14일 29.5원이 폭등한 것을 포함, 이날까지 환율은 59.7원이나 올랐다. 원·달러 환율 1137.0원은 지난 1월 3일 1138.9원 이후 최고치다. 코스피는 19.16포인트 떨어진 1820.94로 마감됐고, 코스닥지수는 5.0포인트 내린 462.84에 거래를 마쳤다. 채권시장에서 국고채 금리가 폭등(5년물의 경우 0.13% 포인트 상승)했다. 채권가격이 폭락했다는 얘기다. 환율 급등의 주요 원인은 세계 경기의 재침체 가능성과 유럽의 재정 위기에 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7월 말 1050원대까지 떨어졌던 환율이 최근 대외불안 요인이 심화되면서 4개월 만에 1100원대로 상승했다고 진단했다. 재정부는 “환율이 경제 펀더멘털과 시장 수급을 제대로 반영하여 움직여야 한다는 기본 정책 기조를 유지”한다면서도 “환율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글로벌 경기 재침체, 유로존 위기 등 대외불안 요인들을 철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완 재정부 장관은 “그리스 익스포저(위험노출액)가 많은 프랑스와 벨기에 은행이 어려워지면 우리나라로부터 채권을 급격하게 회수할 가능성이 커져 우리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그리스의 디폴트 가능성에 대해서는 “사실상 디폴트 상태에 있다고 보는 게 다수 견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재정부 “시장쏠림땐 안정조치” 이어 그리스가 디폴트에 이를 경우 발생할 문제에 대해 “유럽 은행들 가운데 그리스 국채를 많이 보유한 은행들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하고 그런 은행이 어려워지면 연쇄적으로 유럽 금융권이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또 주변국뿐 아니라 중심국까지 영향을 주면 전 세계적으로 파급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고 밝혔다. 재정부는 이에 따라 대외불안 심화 등으로 인해 환율이 급등락하는 등 시장 쏠림현상이 발생할 경우에는 시장 안정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유럽과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시시각각 점검하고 상황에 따라 필요한 컨틴전시플랜(비상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전경하·나길회기자 lark3@seoul.co.kr
  • [사설] 공직비리 척결하되 복지부동은 경계해야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이 최근 공직 비위 금지 리스트를 작성해 정부 부처와 중앙행정기관, 공기업 등에 시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리스트는 공직사회에서 관행적으로 해오던 것이지만 국민의 눈높이에 비춰볼 때 비리로 볼 수 있는 행태를 20개 유형별로 정리한 것이라고 한다. 정권 말기로 갈수록 해이해지기 십상인 공직 기강을 다잡기 위해서는 마땅히 취해야 할 조치다. 이때는 공직자들이 비리 척결 감시망을 피하려고 무사안일 보신주의에 빠지는 또 다른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그들이 복지부동하지 않도록 감시 감독이 필요하다. 이 리스트는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관행을 빙자해 죄의식이나 거리낌 없이 저질러온 각종 행태를 담고 있다. 전별금, 출장비 허위 계상, 법인 카드의 변칙 결제나 카드깡 등 개인적인 사안도 적지 않다. 동시에 행사 기념품 후원, 금요연찬회, 산하기관 업무보고 때 과다 향응 등 갖가지 횡포성 조직 비위를 구체적으로 적시하고 있다. 공직 비리 척결을 위해 다각도로 접근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내용들을 보면 언론 등을 통해 공개돼 물의를 빚은 것들이 대부분이다. 사정당국이 감시의 눈을 부릅뜨면 뜰수록 이를 피하려는 수법은 더 교묘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그런 만큼 앞으로 더 다듬어서 보다 완벽한 리스트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어느 정권이든 예외 없이 공직 비리 척결을 외쳤고, 그 강도에 반비례해서 공직사회는 움츠러들기만 했다. 우리는 5년마다 반복되는 그 과정을 어김없이 목격해 왔다. 공직자들이 소나기를 피하고 보자는 식으로 이번 공직비리 척결 작업을 인식하지 않도록 하는 게 급선무다. 정부는 부처별 사정에 맞게 공무원 행동 강령 등을 개정할 방침이라고 한다. 이를 통해 효율성을 다소 높일 수 있겠지만 공직 비리를 근원적으로 차단하기는 결코 쉽지 않다. 하물며 공직자들이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 부작위를 막기는 난제 중의 난제다. 정부는 국정과제 이행 상황 등을 수시 점검해서 복지부동 행태를 줄여나가겠다고 한다. 필요한 수순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충분 조건을 더해야 해법이 될 수 있다.
  • 곽노현 첫 ‘옥중 업무보고’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후보를 매수한 혐의로 구속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이 15일 교육청 간부들로부터 첫 ‘옥중 업무보고’를 받았다. 시교육청은 오전 11시부터 30분간 손웅 교육정책국장, 김홍섭 평생진로교육국장, 조신 공보담당관 등 간부 3명이 서울구치소를 방문, 별도의 장소에서 ‘공무상 접견’으로 업무보고를 했다고 밝혔다. 조 공보관은 “전반적으로 교육청이 돌아가는 상황을 보고했으며, 보고내용에 결재사항은 없었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오해의 가시가 내 몸에 박혀 있지만 나는 오해인 줄 알기 때문에 스스로는 당당하다.”면서 “내 몸은 묶여 있어도 서울교육혁신은 구속되거나 차질을 빚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서울교육을 위해서도 오해 앞에 무너질 수는 없다. 그래도 이런 모습을 보이게 된 것은 안타까운 일”이라며 “ 흔들림 없이 사법절차에 임하겠다.”며 혐의 사실을 강하게 부인했다. 임승빈 부교육감은 16일 옥중 업무보고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은 이날 곽 교육감 구속과 관련, “선의나 동기 부분을 떠나 법적 구성요건에 해당하는 범죄사실 입증은 무리 없이 됐고, 비교적 성공했다.”고 자평했다. 지난달 22일 취임한 그는 부임 후 처음으로 기자들과 만나 “처음에는 수사팀도 제2의 한명숙 사건이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지검장은 “처음부터 모든 증거를 갖춘 상태에서 한 게 아니어서 우리도 힘들었다.”며 “제보자가 나름의 근거를 갖고 제보하는데 안 할 수도 없고, 하다가 애매한 상태가 되면 할 수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이 된다.”고 수사 초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영장청구에 앞서) 전례를 살펴보라고 했는데 유권자에게 돈을 준 게 50만원이라도 다 구속이더라.”며 “그런 기준으로 봤을 때 영장을 청구할 수밖에 없었고, 설령 기각되더라도 잘못된 것으로 생각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효섭·최재헌기자 newworld@seoul.co.kr
  • 郭 “매주 두차례 옥중결재”… 부교육감 대행체제 ‘차분’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0일 서울구치소에 구속수감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은 기소되기 전까지는 업무 보고 및 지시와 함께 옥중결재를 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14일 “곽 교육감의 기소 전까지 긴급 결재나 업무보고가 필요한 사안은 구치소를 찾아 곽 교육감을 접견한 뒤 세부적인 사항은 직접 의견을 듣고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치소 측도 15일부터 가족과 변호인의 면회 이외에 직무를 위해 별도의 장소를 제공하는 ‘공무상 접견’을 한 주에 두 차례 정도, 업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 중 30분가량 허용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5명 안팎의 업무보고 참석자를 결정, 구치소에 정식 공문을 보낼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날 곽 교육감에게 업무보고 및 결재를 하러 갔지만 구치소 측이 ‘검찰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했다.’며 거부하는 바람에 곽 교육감을 만나지조차 못했다고 밝혔다. 수장 없는 첫 근무일인 이날 시교육청은 비교적 차분했다. 업무대행을 맡은 임승빈 부교육감은 오전 9시쯤 교육감을 대신해 실·국장, 산하기관장, 교육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0여분간 회의를 주재했다. 임 부교육감은 회의에서 “9일 후면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만큼 철저하게 준비하라. 교육감 부재 중에 교육현장의 혼선이나 교육정책 추진에 차질이 빚어지지 않도록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물론 시교육청은 당장 정책 방향을 잡아 내년도 예산을 짜는 작업에 나서야 할 상황에서 수장의 공석으로 난감해하기도 했다. 교육정책국의 한 장학관은 “직원 대부분이 교육감의 문제로 인해 교육청 업무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을 갖고 있다.”면서 “교육감 구속 이후 연휴를 지내면서 다들 마음을 추스르고 온 것 같다.”고 말했다. 곽 교육감이 구속된 것에 불만을 드러내는 직원들도 있었다. 총무부서 관계자는 “죄가 확정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검찰이 교육감을 업무와 분리시키는 것은 지나친 처사”라고 주장했다. 박건형기자 kitsch@seoul.co.kr
  • 靑 “경조사도 알리지 말라”

    ‘유관기관에 직원 경·조사를 통보하지 말 것’ ‘기관 친목행사에 유관업체를 스폰서(후원자)로 하지 말 것’ ‘휴가 때 관폐나 민폐를 끼치지 말 것’…. 그동안 공직사회에서 관행이 되다시피 한 각종 비위 행태에 대한 대대적인 척결 작업이 시작됐다. 청와대와 국무총리실은 최근 공직사회의 관행적 비위 행태를 유형별로 정리해 각 부처를 비롯한 중앙행정기관과 공기업 등에 시달하고 이 같은 행위를 전면 금지토록 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14일 알려졌다. 청와대와 총리실이 마련한 관행 비리 유형은 모두 20여 가지로, 지난달 말 각 부처 등에 전달됐다. 총리실이 마련한 주요 관행 비리는 ‘공공기관 착공·준공 등의 행사에 고가의 기념품 제작·배포’ ‘전별금’ ‘출장비 허위계상’ ‘법인카드의 변칙 결제나 카드깡’ ‘금요 연찬회’ ‘산하기관 업무보고 시 과다한 향응’ ‘정도에서 벗어난 연찬회’ 등으로, 청와대는 앞으로 이 같은 행위를 전면 금지하라고 지시했다. 여기에는 또 ‘근무 중 주식 거래 금지’와 같은 공직기강과 관련된 기본적인 내용과 함께 공무원이 과도한 규제나 단속을 통해 개입하는 관행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각 부처에 전달된 비위 행태 리스트에는 이미 언론 등에 보도된 비리 형태와 금지사항이 함께 담겨 있으며, 공문이 아닌 회람 형태로 되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비위 행태 리스트는 부처별로 내용이 다르다.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핵심 관계자는 “그동안 각 부처에서 관행적으로 하던 것이지만 비리로 볼 수 있는 것들을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이번 기회에 고치면서 공직사회의 문화를 새롭게 바꾸기 위한 것”이라면서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제도적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이 리스트를 토대로 각 부처의 장(장관 등)이 해당 부처의 실정에 맞게 윤리 강령 등을 각각 만들어 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회람 형태로 지시한 만큼 명시적인 처벌조항을 담고 있지는 않지만 각 부처가 강령 등을 개정할 때는 단속 및 처벌 규정을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는 임기 후반에 접어들면서 이명박 대통령이 엄단키로 한 교육비리, 토착비리, 권력비리 등 이른바 3대 비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감찰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감사원은 16일 37개 부처와 대통령직속위원회 관계자 등 감사 관계관들이 모여 공직기강점검회의를 할 계획이다. 김성수·전경하기자 sskim@seoul.co.kr
  • [고시&취업 플러스]

    ●광주고등법원 속기사 채용 속기사(전문계약직공무원 마급) ○명. 속기 및 사무보조 업무. 18세 이상, 한글속기(컴퓨터) 3급 이상의 자격증 소지자. 워드프로세서, 컴퓨터 활용능력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원서는 16일까지 대법원 홈페이지(www.scourt.go.kr) 및 광주고등법원 홈페이지(gjgodung.scourt.go.kr)에서 내려받아 방문(광주광역시 동구 지산동 광주고등법원 5층 총무과) 접수. 서무계 (062)239-1165~7. ☞<정책·고시·취업>최신 뉴스 보러가기 ●서울선관위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 모집 사이버선거부정감시단 10명. 사이버상의 선거법위반행위 예방 및 감시·단속활동 등 업무. 특정 정당·후보자와 이해관계가 없는 자. 응시원서는 9일까지 행정안전부 나라일터(gojobs.mopas.go.kr) 및 서울시선관위(su.election.go.kr)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방문(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20 서울특별시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과), 우편 및 인터넷접수 접수. 지도과 (02)744-1390.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생 모집 화장품연구팀 연구생 1명. 화학, 기기분석 또는 관련 분야 전공자. 19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청 우수인재채용시스템(www. kfda.go.kr/employment) 채용공고(비정규직 원서접수)에서 원서 접수. 담당자 김현주 (043)719-4854.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대체인력 채용 육아휴직자의 대체근로자 1명. 연구과제관리 등 업무. 전산 및 회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응시 원서는 14일 나라일터 및 부산대학교 산학렵력단 홈페이지(sanhak.pusan.ac.kr)에서 내려받아 방문(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행정지원과 삼성산학협동관 1001호) 접수. 담당자 신효진 (051) 510-2742.
  • [부고]

    ●장종덕(전 KBS 보도본부 부장)씨 별세 동원(동원정보통신 이사)동환(성남문화재단 과장)씨 부친상 송성호(폴란드 거주)씨 장인상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2)3410-6903 ●홍광선(허리우드 대표이사)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2)3010-2265 ●최정석(대한핸드볼협회 팀장·SK홀딩스 PL)씨 장모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31)787-1505 ●차경환(LG CNS 부장)씨 모친상 이정상(GS건설 토목사업본부 상무보)씨 장모상 4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30분 (02)2258-5969 ●김재송(부산 영도구 자치행정과장)씨 부친상 선경(연합뉴스 경남취재본부 기자)씨 조부상 4일 경남 삼성창원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30분 (055)290-5641 ●최병주(저축은행중앙회 금융서비스본부장)씨 모친상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3010-2232 ●우종구(공무원)유자(목동 정목초 교사)씨 부친상 김충섭(신용보증기금 강남지점장)씨 장인상 5일 경기 안성 성요셉병원, 발인 7일 오전 9시 (031)671-6004 ●이헌구(국방일보 취재팀 기자)씨 부친상 5일 보라매병원, 발인 7일 오전 6시 (02)841-7652 ●이상문(조선매거진 여성미디어본부장)씨 장인상 5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7일 오전 8시 (031)787-1510 ●이병우(FNC TV 대표)병욱(일산병원 신경정신과장)씨 모친상 박진원(제주대 교수)씨 장모상 5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27-7569 ●이승기(삼능건설 회장)정기(삼능건설 사장)씨 모친상 정방우(전 금융연수원장)정종휴(전남대 로스쿨 교수)최병권(삼양물산 대표이사)씨 장모상 5일 광주 조선대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062)231-8901
  • 고용부, 지적·자폐 장애인 8명 채용

    고용노동부가 지적·정신·자폐 장애를 가진 8명의 중증 장애인을 고용센터 사무보조원 등으로 채용했다고 4일 밝혔다. 중앙부처가 지적·정신·자폐 장애인을 채용한 사례는 고용부가 처음이다. 고용부는 공직 진출이 어려운 특정 유형의 중증 장애인들에게 맞는 직무를 발굴하고 고용 모델을 제공함으로써 중증 장애인 채용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이번 채용의 취지를 밝혔다. 지난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이들은 컴퓨터 활용능력 2급·전자계산기능사 2급·승강기 기능사 등의 자격증을 갖고 있다. 학력은 고졸부터 대학원졸까지 다양하다. 이들은 지난 3개월간 직무교육과 현장훈련을 거쳤으며, 5일부터 정부과천청사 자료실과 서울고용센터 등 7곳의 고용센터에서 사무 보조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일본통신] 소프트뱅크 26살 투수 김무영의 무한도전

    [일본통신] 소프트뱅크 26살 투수 김무영의 무한도전

    이승엽(35. 오릭스)이 지난달 31일 기타큐슈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경기에서 안타를 때리며 6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갔다. 이날 이승엽은 8회초 무사 1루에서 투수 요시카와 데루아키를 상대로 중전안타를 기록했다. 이승엽의 6경기 연속안타는 요미우리 시절인 지난 2009년 6월 30일 이후 2년 2개월만이다. 비록 6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가고 있는 이승엽이지만 타율은 여전히 .205에 머물러 있다. 이날 경기는 이승엽의 활약유무보다는 소프트뱅크의 2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온 한국인 투수 김무영(26)과의 맞대결이 최대의 관심사였다. 5회에 올라온 김무영은 첫타자 아롬 발디리스를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곧바로 이승엽을 상대했다. 연속 볼 3개를 골라낸 이승엽은 4구째 포심 패스트볼이 들어오자 지체없이 방망이를 돌렸다. 하지만 잘 맞은 이승엽의 타구는 내야 깊숙히 수비하고 있던 2루수 혼다 유이치에게 걸리며 아쉽게 땅볼로 물러났다. 김무영은 부산광역시 출신이다. 고교시절 야마구치 현의 하야토모 고등학교로 야구유학, 이후 후쿠오카 경제대학을 거치며 2008년 시코쿠 · 큐슈 아일랜드 리그(독립리그)에 뛰어 들었다. 김무영은 2008년 창단된 후쿠오카 레드 와블러스에서 주로 중간투수로 뛰며 35경기에서 17세이브 평균자책점 0.41의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김무영은 이러한 성적을 바탕으로 그해 가을 일본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소프트뱅크에 6순위의 지명을 받고 입단했다. 입단 당시 그가 받은 계약금 800만엔(한화 약 1억원)은 후순위에서 지명받았던 선수들에 비해 높은 편이며 제2의 마하라 타카히로(소프트뱅크 마무리)가 될 선수로 그 기대치가 남다른 선수다. 김무영은 프로데뷔 후 지난해 1군에서 단 한경기에 출전, 1이닝 1실점으로 프로 마운드의 냄새를 맡은바 있다. 주로 2군에 머물렀던 김무영은, 그러나 2군무대를 평정하다시피 한 전도유망한 투수 중 한명 임엔 틀림이 없는 선수다. 2009년에 15경기(15.2이닝) 1승 2세이브, 평균자책점 1.15 2010년엔 31경기(35이닝) 4승, 평균자책점 1.54 그리고 올 시즌엔 지난 7월 15일 1군에 올라오기 전까지 2군에서 27경기에 출전하며 1승 2세이브를 기록했다. 주목할만한 것은 올해 2군에서 김무영이 허용한 실점(자책점)이 1점 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35.1이닝을 던져 0.25 라는 ‘언터처블’에 가까운 활약을 보여줬던 것. 2군에만 머물러 있기엔 아까운 실력이란 걸 유감없이 보여줬던 김무영은 올해 7월 15일 1군에 합류했다. 7월 17일 첫 경기(지바 롯데전)에 등판한 이후 지금까지 주로 중간계투로 뛰며 7경기에서 11.2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1.54를 기록중이다. 김무영은 31일 오릭스 전에서 요시다 신타로에게 프로 첫 피홈런(요시다 역시 프로 첫 홈런)을 허용하며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그렇다면 김무영은 왜 2군에서 압도적인 피칭내용을 선보이면서도 1군에 올라오기가 힘들었을까. 그것은 다름 아닌 소프트뱅크 호크스 팀의 강력한 불펜 전력 때문이다. 선발 보다는 중간투수로서 그 기대치가 큰 김무영 입장에선 그 벽을 뚫기가 결코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올 시즌 현재 일본 프로야구 전체 승률 1위(.650) 이자 2년연속 퍼시픽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소프트뱅크는 투타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갖춘 팀이다. 그중에서도 김무영의 경쟁상대라고도 할수 있는 불펜 투수들의 수준은 이 팀이 잘나가는 이유 중 하나에 포함된다. 시즌 초 소프트뱅크의 마무리는 지난해에 이어 마하라 타카히로(12세이브)가 맡았다. 하지만 마하라가 다소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과 미세한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후 그 자리를 불펜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브라이언 팔켄보그가 차지했다. 현재 16세이브를 기록중인 팔켄보그가 마하라의 공백을 훌륭히 메워주고 있는 셈이다. 필승불펜 요원들인 모리후쿠 마사히코(1세이브 27홀드, 평균자책점 0.82)나 카나자와 타케히토(3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0.59)는 팀의 중심 투수들이다. 김무영 입장에선 1군 엔트리는 한정 돼 있는데 그 틈을 노린다는게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하지만 김무영은 앞으로 1군에서 경험을 쌓고 미래의 클로저로 키워야 할 선수중 한명 임엔 틀림이 없다. 아직은 필승불펜이 아닌 추격조로 마운드에 서고 있지만 지금과 같은 성장세라면 미래가 밝아 보이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이다. 김무영은 최고 140km대 중후반의 포심 패스트볼과 슬라이더, 커브, 포크볼, 컷패스트볼까지 다양한 변화구 구사능력을 갖췄다. 특히 과감한 몸쪽 승부를 마다하지 않는 배짱있는 모습도 그의 잠재력이 돋보이는 이유중 하나다. 올 시즌 일본무대에서 뛰고 있는 한국인 선수들은 모두 스타급 선수들이다. 약속이나 한듯 전체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26살 청년 김무영의 1군 등장은 신선하기까지 하다. 특히 김무영은 운동선수에게 있어 반드시 필요한 ‘성실함’ 까지 갖춘 선수이기에 그 기대가 클수 밖에 없다. 김무영은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지만 일본에서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해 외국인 선수가 아닌 일본 토종 선수 취급을 받는다. 이점 역시 1군 엔트리 등록에 있어 김무영에게 유리한 부분이기에 지금처럼만 활약하면 당분간 1군 엔리에서 제외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일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
  • [인사]

    ■교육과학기술부 ◇전보 △교육복지국장 고영현△교육과정과장 박제윤△서울특별시교육청 이준순△부산광역시교육청 김숙정 ■문화체육관광부 ◇파견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제2사무차장 박영대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유역관리국장 최형옥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고용지원실업급여과장 이상복 ■법제처 △법제지원단장 김대희△헌법재판소 파견 정영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감사 오태석 ■코트라 ◇상임이사 <전보>△해외마케팅본부장 우기훈<승진>△고객네트워크사업본부장 배창헌△전략사업〃 김병권△정보컨설팅〃 박진형◇간부직 보임△코트라 아카데미연수원장 한종운△중국지역총괄(중국사업단장 겸임) 김성수△해외투자협력센터장(종합행정지원팀장 〃) 최기열△제주사무소장 임인택△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파견 신남식<팀장>△지식서비스사업 김건영△홍보 김종춘△고객감동 김은성△정보화서비스 원종성△지역협력 김광희△글로벌수출지원 강영진△지사화물류 최장성△온라인마케팅 김승호△해외전시 박종근△자원건설플랜트 이관석△정부조달 김문영△그린사업 이성수△의료바이오 최기형△글로벌파트너링 전미호△일본 김성환△아시아 황의태△중아CIS 정영화△해외투자상담 조영수△신흥자본유치 양장석△기획 송유황△미래전략 김선화△경영관리 이민호△재무 최근보△인사 김두희<처장>△중소고객사업(고객전략팀장 겸임) 이태식△네트워크사업(조직망경쟁력강화팀장 〃) 박동형△마케팅지원(정책사업팀장 〃) 정호원△주력사업(부품소재산업팀장 〃) 한종백△IT산업(IT융합산업팀장 〃) 김평희△전시컨벤션(전시총괄팀장 〃) 한정현△산업자원협력(프로젝트총괄팀장 〃) 강영수△글로벌사업지원(브랜드사업팀장 〃) 김상묵△글로벌인재사업 나윤수△통상조사(조사총괄팀장 겸임) 한선희△시장조사(구미팀장 〃) 윤재천△해외진출협력(해외진출종합지원팀장 〃) 황규준△투자유치(주력산업유치팀장 〃) 안상근△서비스산업유치 최문석△투자지원(투자총괄팀장 겸임) 박영하△운영지원(문화복지팀장 〃) 노인호△역량개발(인재경영팀장 〃) 정혁<담당관>△조직망고충처리 정봉기△중견기업육성 최병훈△GP프로젝트 안영주△중국조사 곽복선△50년사 정철△HR협력 이상광<실장>△기획조정 함정오△감사 김영웅 ■한국광해관리공단 △광해기술연구소 수질암반연구팀장 김태혁 ■한국연구재단 △녹색기술단장 한성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부원장 조황희△기획행정실장 배용호 ■대한상공회의소 △인력개발사업단 충북인력개발원장 조경원 ■경향신문 △편집국 문화부 선임기자 조운찬 ■경상매일신문 △사장 이길용△편집국장 방기태 ■세계일보 △온라인뉴스부장(세계닷컴 디지털뉴스국장 겸임) 류영현<세계닷컴>△세계파이낸스국장 임정빈 ■한국일보그룹 △포춘코리아 광고담당 국장 고석홍△〃 광고부장 김영조△파퓰러사이언스 광고부장 김성수 ■OBS △편성국장 조춘식△보도〃 김학균 ■아시아기자협회 △상임이사 이상기△편집국장 윤성호△사무처장 차재준 ■서울대 △공과대학 교무부학장 박종래△〃 학생부학장 윤제용△음악대학 부학장 전상직△환경대학원 부원장 성종상△박물관장 김인걸 ■서울대병원 △감사실장 민병윤△㈜이지메디컴 파견 윤여용 ■목원대 △학생처장 오상훈△선교훈련원장 권오훈△국제학부장 조은순 ■배재대 △국제통상대학원장 김선재△법무행정〃 김광열△컨설팅〃 문창권△과학기술바이오대학장 김성숙△체육부장 김홍설△학술지원센터장 김종헌△배재시민법률상담소장 김용욱△창업보육센터장 김학진△인문과학연구소장 정문권△유아교육〃 전홍주△통일문제〃 장성호△자연과학〃 김성숙△다문화교육센터장 김정현△학교법인 배재학당 사무국장 이영철△시설관리처장 명노휘△생활관장 유명희 ■서강대 △교학부총장 김영수(정치외교학과)△지식융합학부학장 손호철 ■서울여대 △인문대학장 김택중△자연과학〃 이미식△기획정보처장 최석란△국제협력부장 조성원△도서관장 성혜경△언어교육원장 김선희△언론영상학부장 박진규△사무부처장 최경미 ■성신여대 △부총장 신철호△대학원장 박기성△대학원 부원장 박혜란△기획처장 김종배△연구〃 강진호△학생처장 서리 문기탁△입학처장 김경규△국제교류〃 차경욱△행정정보처장 서리 장창연△시설관리처장 김성권△인문과학대학장 안평호△사회과학〃 성효용△사범〃 윤용남△음악〃 피호영△중앙도서관장 김현경 ■숭실대 △인문대학장 최은수△평생교육센터장(평생교육원장 겸임) 김영수△아동교육원장 이경화△공학교육혁신센터장 홍철재 ■아주대 △학생처장 송현호△공과대학장 최윤호△정보통신〃 김영길△경영〃(경영대학원장 겸임) 조영호△인문〃 조재형△국제대학원장 임재익 ■연세대 <신촌캠퍼스>△박물관장 김도형△교육방송국주간 김용철[센터소장]△사회복지 김동배△방사선안전관리 이태호△장애학생지원 남형두△디자인 박효신[원·소장]△언어연구교육원 이석재△평생교육원 이종수△국학연구원 백영서△게놈연구원 김영준△도시문제연구소 나태준[부원장·부소장]△언어연구교육원 이기학△평생교육원 임지선△국학연구원 김성보△언어정보연구원 이승희△미래융합기술연구소 김시호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 임용 △음악원 지휘과 김홍수△연극원 연기과 김선애△영상원 영상이론과 남수영△무용원 실기과 정선혜△미술원 조형예술과 최우람△전통예술원 음악과 임준희 ■연세의료원 <의과대학>△의료법윤리학과장 손명세△임상유전학과장 이진성△임상의학연구센터소장 박영년<간호대학>△임상간호과학과장 오의금△간호환경시스템학과장 이현경△간호정책연구소장 김소선<간호대학원>△노인간호전공지도교수 이주희<세브란스병원>△초음파검사실장 김명준△소화기병센터 내시경검사실장 김원호△간호담당부원장 박영우<강남세브란스병원>[과장]△소화기내과 이동기△호흡기내과 장윤수△심장내과 임세중△내분비내과 안철우△신장내과 박형천△보철과 한종현△구강악안면외과 박광호△교정과 김경호△치주과 문익상[센터소장]△뇌혈관 주진양△임상시험 심재용 ■계명대 동산병원 △부원장 김희철△교육연구부장 이형△의료선교박물관장 정철호 ■애드파워 △대표이사 천연재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컨설팅 ◇승진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전무 민홍기 탁정수 한홍석△상무 강상욱 김기현 김유석 김이수 김지현 김천수 오용진 이동현 이병섭 조남진△상무보 강종탁 김상욱 이헌 이형 정재용 조성우 최봉관 최준빈<딜로이트 컨설팅>△부사장 박상진△상무 정성일 안효성△상무보 양석훈 최기원 김억 차창익
  • 대기업 계열사 빚보증 92% 늘어

    대기업의 계열사 간 빚 보증이 지난해보다 92% 늘어나면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2조원대를 넘어섰고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집단의 채무보증액은 줄었지만 새로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된 그룹의 채무보증이 더 많아졌기 때문이다. 2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개한 ‘2011년도 대기업집단 채무보증현황’에 따르면 자산 규모 5조원 이상인 55개 채무보증 제한기업집단 중 16개 집단이 계열사에 2조 9317억원의 채무보증을 해주고 있다. 기존에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됐던 13개 집단의 보증액은 1조 4933억원으로 지난해 1조 5246억원에 비해 313억원(2.1%) 감소했다. 신규 지정된 집단 중 유진, 대성, 태광 등 3개 그룹의 채무보증액은 1조 4384억원이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日 신용등급 강등] 日 재정위기…국가채무 GDP대비 204%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24일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장기국채 신용등급)을 ‘Aa2’에서 ‘Aa3’로 한 단계 강등하면서 일본의 재정위기가 본격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무디스는 이날 성명에서 “신용등급 강등은 2009년 경기침체 이후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재정적자와 국가부채 등으로 촉발됐다.”면서 “부채 증가 속도를 늦추는 것이 매우 어렵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국채와 지방채를 합한 일본의 전체 국가채무가 올 연말이면 국내총생산(GDP) 대비 204.2%로 악화되고, 내년에는 210.2%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최근 재정 문제가 부각된 미국의 98.5%, 독일의 81.3%는 물론 이미 재정위기에 허덕이는 그리스의 136.8%, 아일랜드의 112.7%를 상회하는 OECD 최악 수준이다. 2011년 일반회계 예산은 92조 4000억엔(약 1300조원)이지만 세수는 40조 9000억엔에 불과하다. 때문에 공기업의 특별회계 잉여금 등을 모두 긁어모아도 재정부족분을 메우기 위해서는 44조 3000억엔의 국채를 새로 찍어 내야 한다. 하지만 심각한 재정난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당장 위기에 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가계의 금융자산이 국가채무보다 훨씬 많아 당분간 그리스나 아일랜드 같은 국가 부도 위기에는 이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재정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과 달리 일본은 국내에서 국채가 95% 정도 소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은행의 자금순환 통계에 따르면 2011년 말 부채를 제외한 가계의 순 금융자산은 1080조엔으로 국채잔액(668조엔)보다 많다. 무디스가 일본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평가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증세와 복지 축소 등으로 재정건전화를 하지 않을 경우 사회보장비의 증가로 가계의 금융자산과 국가채무가 비슷해지는 2020년대엔 일본이 심각한 재정위기에 빠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다. 도쿄 이종락특파원 jrlee@seoul.co.kr
  • “공연계 임금 하한선 없어 표준계약서 필요”

    “공연계 임금 하한선 없어 표준계약서 필요”

    미국 브로드웨이처럼 우리나라에도 뮤지컬배우 노조가 생긴다. 뮤지컬배우들은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송승환) 안에 배우 분과를 만들고, 22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홀에서 200여명의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는다. 공연계의 최대 현안인 최저임금 보장, 임금체불 제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뮤지컬 ‘엄마를 부탁해’와 ‘남한산성’ 등에 출연한 이계창(41)이 배우 분과 추진위원장을, 서범석·이석준·이윤표·이정열·정영주가 추진위원을 맡았다. 창립총회를 앞두고 이 추진위원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뮤지컬배우 노조를 만들게 된 계기는. -배우들을 보호하고 대변해줄 단체의 필요성에는 다들 공감하고 있었다. 그게 협회가 됐든, 노조가 됐든, 형식에는 개의치 않았다. 국내 공연계는 임금 하한선이 없다 보니 배우들 간 임금 격차가 굉장히 크다. 열악한 제작 현실에서 흥행에 실패하면 그 피해가 배우들에게 고스란히 돌아온다. 가장 피해를 보는 건 경력이 얼마 안 된 배우들이다. 20~40대 남녀 배우 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 연간 평균 수입이 1500만원이 안 됐다. 연간 출연작은 평균 3편. 겪은 불이익은 임금 체불, 저임금 순이었다. 한 예로 2009~2010년 2년간 A 배우는 세 개의 작품에 출연했는데 총 출연료 740만원 중 140만원을 받지 못했다. 2년 내내 공연과 연습에 매달렸지만, 연봉은 300만원에 불과했던 셈이다. →배우들은 적극 호응하던가. -다들 환영했다. 주연급 배우들도 임금 격차가 있지만, 조연급 배우들과 앙상블(합창)은 생계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특히 앙상블은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12시간 연습을 하지만, 공연 전 연습 기간에는 대부분 무보수다. 그러다 보니 시간제 아르바이트를 하는 배우가 많다. 임금 체불을 한 제작사에 제재를 가하고 배우를 보호해줄 분과협회의 필요성이 절실했다. →구체적으로 배우분과는 어떤 활동을 하게 되나. -최우선 과제는 배우와 제작사 간의 표준계약서를 만드는 일이다. 정확한 기준을 제시해 서로간에 받아들일 수 있게 할 생각이다. 창립총회에는 200여명의 배우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위원장과 운영위원 등 13명의 실무진을 22일 선출한 뒤 정식 활동을 시작할 작정이다. →외국의 사례는. -미국 브로드웨이는 노조가 강하다. 표준계약서가 정착돼 있고 이에 따라 제작사는 배우들과 계약을 한다.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났을 때 어떤 사람이 오케스트라 음을 기계에 입력해 공연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제작자들이 이 기계를 도입하려고 하자 연주자 노조에서 반대해 총파업을 했다. 브로드웨이 공연은 일순간 돌아가지 못했다. 브로드웨이 노조는 투쟁보다는 노조원을 보호하는 데 역점을 둔다. 일본은 극단 시키가 뮤지컬 극장을 독점한 상태다. 기업형으로 운영돼 수천명의 배우들이 극단 소속 배우로 활동한다. →국회에 예술인복지법(일명 ‘최고은법’)이 상정된 상태인데. -배우들이 제작사와 맺은 계약이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는 까닭은 예술인을 직업으로 인정해주지 않기 때문이다. 어떤 배우가 임금 체불 문제로 법원에 소송을 냈는데 배우 직업군은 별정직이라 민사소송밖에 내지 못했다고 한다. 가압류를 할 수 있는 형사소송은 제기할 수조차 없었다. 예술인복지법이 통과되면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될 수 있다. 이른 시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되길 바란다. 글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900@seoul.co.kr
  • 제주 해군기지 도민 여론조사 하나

    제주 서귀포시 강정마을에 들어서는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의 공사중단 사태와 관련, ‘도민들에게 직접 의견을 묻자.’는 방향으로 해법이 모색되고 있다.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16일 개회한 도의회 임시회에서 “계속된 논란을 종식시키기 위해서는 도민들이 문제 해결을 위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을 구체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를 근거로 하여 도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대안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체 도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 등을 통해 해군기지 갈등의 해법을 찾겠다는 새로운 제안인 것이다. 특히 우 지사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우리 스스로 찾아내야만,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제주발전을 이뤄낼 수 있다.”며 “직접적 당사자가 아닌 분들이 너무 깊숙이 관여하는 것은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업무보고를 통해 해군기지 문제의 ‘윈·윈’ 방안으로 제주도민은 국가안보사업에 적극 동의하고, 한편으로 정부는 도민이 납득할 수준의 충분한 행정,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이에 앞서 문대림 도의회 의장은 “해군기지 갈등을 해결하는 방안의 하나로 주민투표를 포함한 주민동의를 구해줄 것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이에 대한 제주도의 확실한 응답을 기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정마을 주변에는 서울 등지에서 파견된 경찰력과 3개월째 농성 중인 반대세력 사이에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다만 경찰은 17일 제주경찰청 소속 지구대 순찰요원과 전·의경 등 일부 병력을 원대 복귀시켰다. 경찰이 대치 병력의 피로 누적과 추석 전 민생치안 공백 등을 우려한 조치라고 밝힌 만큼, 당장의 강제진압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중앙부처 국정현안 중간점검] (2)행정안전부

    [중앙부처 국정현안 중간점검] (2)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는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출범과 함께 공룡 부처가 됐다. 중앙인사위원회와 비상기획위원회가 통합됐고, 옛 정보통신부의 일부 기능도 이관됐다. 행안부가 꼽은 3대 중점 정책은 ▲행정 선진화 ▲재난안전 체계 강화 ▲채용·인사제도 선진화 정책이다. 우선 행정 선진화 정책은 행안부가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추진한 주요 정책 중 가장 자신 있게 자랑하는 정책이다. 유엔이 전 세계 192개국을 대상으로 평가한 전자정부 발전지수는 2008년 6위에서 지난해 1위로 뛰어올랐다. 또 지난해 10월 아·태지역 공공부문 정보화 커뮤니티인 ‘FutureGov’가 주최한 전자정부 시상식에서 한국 정부가 출품한 프로젝트가 종합 최우수상을 비롯해 ‘기술 선도상’, ‘정부 혁신상’ 등 3개 부문에서 동시 석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행정기관 방문과 민원서류 없는 민원 사무를 위해 2009년 6월부터 추진한 민원서비스 선진화 사업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정부 온라인 민원 사이트인 ‘민원 24’(www.minwon.go.kr)를 통해 가족관계증명 민원·전입신고 등 약 3000여종의 민원 업무를 행정기관 방문 없이 처리할 수 있다. 재난안전 강화분야는 낙제점 수준이다. 행안부는 2008년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첨단 정보기술을 활용한 재난대응체계 구축’을, 2009년 업무보고에서는 새로운 재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예방중심 재난안전’을, 그리고 10년 업무보고에서도 ‘선제적 재난관리 강화’를 강조했다. 하지만 성과는 ‘기대 이하’였다. 2009년 임진강 방류사고, 부산 사격장 화재, 지난해 수도권 집중호우피해에 이어 올해에도 우면산 산사태 등으로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이 미흡했다고 자체 평가했다. 백동현 경원대 전기·소방학부 교수는 “행안부와 방재청의 전반적인 재난방재 정책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 하지만, 세부 집행 과정에서 성과주의를 앞세우는 등의 문제로 준비 및 관리에서 허점을 나타냈다.”면서 “피부에 와 닿지 않는 근본적인 재난방재 시스템 마련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채용·인사제도 개선 부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정책은 전관예우를 막기 위한 공직자윤리법 개정이다. 행안부는 퇴직 공직자 취업심사 대상기관을 기존 영리 사기업체 외에 외형거래액 일정규모 이상의 법무법인·회계법인·세무법인 등까지 확대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지난달 29일 공포했다. 이재근 참여연대 행정감시센터 팀장은 “개정안은 그간 우리가 요구했던 내용 대부분이 수용되며 상당히 강화됐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제도보다 이를 엄정히 집행하려는 공직자 의지”라고 말했다. 이 밖에 2008년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시험 도입 및 확대, 2009년 저소득층 채용 할당제 도입 등 대통령의 ‘공정사회’ 기조에 맞춰 사회 소외계층에게 공직의 문을 확대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딸 부정 특채를 계기로 부처별로 시행하던 특채를 폐지, 행안부 주관의 민간경력자 5급 일괄채용시험을 도입한 것도 주요 성과로 꼽힌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한상대 검찰총장 “종북세력·부정부패 척결”

    한상대 검찰총장 “종북세력·부정부패 척결”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은 12일 취임 일성으로 ‘부정부패와의 전쟁’과 함께 ‘종북 좌익 세력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또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오만, 무책임 등 검찰 내부의 적과도 먼저 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총장은 이를 ‘3대 전쟁’으로 규정했다. 한 총장은 대검찰청에서 가진 취임식에서 “종북 좌익 세력을 뿌리 뽑아야 한다.”면서 “이 땅에 북한 추종 세력이 있다면 마땅히 응징하고 제거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 한번 공안 역량을 정비하고 일사불란한 수사체제를 구축해 적극적으로 수사 활동을 전개하겠다.”면서 “종북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는 결코 외면하거나 물러서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 총장의 발언은 이명박 정권 말기 흐트러지기 쉬운 사회적 기강을 다잡기 위한 포석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내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새로운 ‘공안 정국’을 조성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검찰은 종북 좌익 세력 척결과 관련해 검찰의 당연한 의무라고 밝히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검찰의 역할 가운데 하나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수호”라면서 “검찰총장의 발언 수위가 높기는 했지만 당연히 할 말을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한 총장은 지난 11일 대검 공안부로부터 북한 지령에 따라 남한 내 지하당을 조직하려 했다는 이른바 ‘왕재산’ 사건 등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보통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장은 부정부패와 관련, “정치, 경제, 사회 모든 분야에서 고질적인 유착과 검은 거래가 횡행하는 풍토를 바로잡아야 한다.”면서 “검찰 역량을 총집결해 부패의 고리를 끊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검찰 내부의 적에 대해서는 “신상필벌의 원칙에 따른 강력한 감찰을 통해 기강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당부했다. 권재진 법무장관도 이날 취임식에서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태롭게 하는 어떤 시도에도 비장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혀 사정라인 수장들이 대대적인 공안 정국을 예고했다.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이 같은 날 취임한 것은 1993년 3월 김두희 법무장관·박종철 검찰총장 이후 처음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한 총장과 권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는 자리에서 “내년에 큰 선거들이 있는데 선거의 공정성에 대한 의지를 확고히 보여 달라.”면서 “권력 비리와 교육 비리, 토착형 비리 등 3대 비리에 대해 철저히 수사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한 총장의 사법연수원 13기 동기였던 황희철(54) 법무부 차관은 이날 퇴임식을 가졌다. 안석·최재헌기자 ccto@seoul.co.kr
  • 검찰 ‘한상대號’ 출항… 넘어야 할 3대 암초

    검찰 ‘한상대號’ 출항… 넘어야 할 3대 암초

    ‘한상대호’의 검찰이 11일 출범했다. 한상대(52·사법연수원 13기) 검찰총장은 이날 행정안전부로부터 정부인사 발령을 받고 임기 2년의 업무를 시작했다. 한 총장은 오전 대검찰청으로 출근, 간부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뒤 국립현충원을 방문해 참배했다. 한 총장은 12일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오후에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제38대 검찰총장 지휘봉을 잡은 한상대호에는 간단찮은 개혁과제들이 남아 있다. 일단 흐트러진 조직을 추스르고, 재가동되는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에 대한 대응 마련이 선결 과제다. 또 중수부가 진행 중인 부산저축은행 수사의 깔끔한 마무리를 통해 검찰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회복도 숙제로 남아 있다. 부산저축은행 수사는 검찰과 정치권, 국민 간의 온도차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다. 검찰이 대형 수사 결과를 발표할 때마다 반복된 부실수사 논란이 재연된 모습이다. 이 대통령이 캐나다로 도피한 로비스트 박태규(72)씨를 거명하며 수사 불신을 나타냈고, 수사팀은 국정조사 증인출석을 놓고 국회와 신경전을 벌였다. 하지만 검찰은 “저축은행 수사에 성과가 있다.”며 정치권의 평가절하를 못마땅하게 여기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외국의 금융비리 수사는 3~5년씩 걸리는데 중수부였기 때문에 (짧은 시간에)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검찰이 저축은행 수사에서 ‘포토 라인’에 세울 거물을 찾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져 조만간 저축은행 수사 2라운드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개특위 재구성 논의에 따라 중앙수사부 폐지와 특별수사청 신설 압박도 한상대호의 난제다. 특히 검경 수사권 조정과정에서 전임 김준규 총장이 중도하차하고, 대검 간부들이 사의를 표하는 등 검찰의 반발도 만만찮았다. 올 연말을 시한으로 형사소송법의 대통령령 마련을 위해 검찰이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은 지난달 초 이미 수사구조개혁팀을 수사구조개혁전략기획단으로 정비하면서 총경급인 팀장을 경무관급인 기획단장으로 격상시켜 검찰 및 다른 행정부처와의 협상에 대비하고 있다. 검찰은 이를 맡았던 홍만표 대검찰청 기획조정부장이 사표를 내는 등 협상 대비가 소홀해 검찰의 출발이 늦은 편이다. 신임 한 총장이 검찰조직을 가다듬고 내부를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빅4’를 포함한 인사를 통해 정면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권재진 법무부 장관과 인사논의를 직간접적으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신임 검찰총장은 일단 인사 등 조직 재정비부터 손을 대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검사장 승진을 비롯한 검찰 인사는 오는 22일쯤 단행될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MB 정부 임기 후반기에 몰아칠 각종 수사에서 중립성 확보도 난제다. 한상대호의 국민 신뢰회복 방안에 관심이 집중된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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