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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장 김학홍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황성호 한덕원 전일용 양인수 김희진 이경홍 ■경북도 △성주부군수 김세환 ■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장 박상호△국가안전정책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홍순학△공동기기센터실장 김재덕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사회2부장 홍성필 ■태영건설 △토목본부 전무 최인호△토목본부 상무보 유안형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게 업무보고 거부”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게 업무보고 거부”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게 업무보고 거부” 대체 무슨 상황?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우 측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 업무보고 거부”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 업무보고 거부”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 업무보고 거부” 무슨 상황?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우 측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대체 무슨 일?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대체 무슨 일?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대체 무슨 일?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우 측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게 보고 거부”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게 보고 거부”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에게 보고 거부”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상황?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우 측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일?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일?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일?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우 측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일 있었길래?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일 있었길래?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업무방해 혐의" 대체 무슨 일 있었길래?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우 측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왜?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왜?

    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신격호 총괄회장 업무방해 혐의” 대체 왜?롯데 7개 계열사 대표 고소 롯데그룹 신격호 총괄회장이 롯데쇼핑 등 7개 계열사 대표이사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했다. 법무법인 두우는 지난 12일 신 총괄회장의 위임을 받아 서울중앙지검에 롯데그룹 7개 계열사(롯데쇼핑, 호텔롯데, 롯데물산,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에 대해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16일 밝혔다. 두우 측은 이원준 롯데쇼핑 대표이사와 노병용 롯데물산 대표이사는 지난 7월과 10월 신 총괄회장에게 중국 투자 손실 규모를 3200억원 수준으로 대폭 축소 보고해 사업 계속 여부, 투자 규모, 책임자 문책 등 신 총괄회장의 적정한 업무 집행을 방해한 혐의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7개 계열사 대표이사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신 총괄회장에게 업무보고를 하지 않고 지시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그룹 및 계열사의 중요 사항에 대해 신 총괄회장의 의견 표명 기회를 봉쇄했다고도 강조했다. 신 총괄회장은 현재 롯데쇼핑과 호텔롯데에서 이원준, 송용덕 대표이사와 함께 각자대표이사로 있다. 또한 롯데제과, 롯데알미늄, 롯데건설의 등기이사, 롯데칠성의 미등기임원을 겸직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부고]

    ●정장훈(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씨 모친상 12일 전북 정읍 유림장례식장, 발인 14일 (063)534-4444, 532-4447 ●이승우(IBK투자증권 상무보)씨 부친상 성병모(대신고 교사)씨 장인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58-5940 ●이일청(유엔사회개발연구소 연구위원)씨 모친상 12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00 ●김재현(돌비 코리아 대표)씨 부친상 12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30분 (02)2258-5940 ●조용원(전 한국세무사회 부회장)씨 별세 병일(LG유플러스 차장)병암(K2세이프티 과장)씨 부친상 강준원(교원 과장)씨 장인상 박경순(국립국악원 단원)씨 시부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63 ●김원주(전 대우 부사장)씨 별세 희석(석전도예 대표)씨 부친상 전흥배(MBC 촬영감독)씨 장인상 1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4일 오전 9시 (02)3410-6914 ●장혁재(서울시 기획조정실장)씨 부친상 1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02)2227-7547
  • [부음] 장혁재(서울시 기획조정실장)씨 부친상 외

    ●장기산씨 별세, 장혁재(서울시 기획조정실장)씨 부친상 = 11일 오후 6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장례식장 11호, 발인 14일. 02-2227-7500 ●이창호씨 별세, 이승우(IBK투자증권 상무보)·은영씨 부친상, 성병모(대신고등학교 교사)씨 장인상 = 12일 오전 2시 30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3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02-2258-5940 ●박덕순씨 별세, 이철희(경동도시가스 안전관리1팀장)씨 모친상 = 12일 오전 1시41분, 울산시 남구 달동 굿모닝병원장례식장 102호, 발인 14일 오전 7시. 052-219-5460 ●조용원(한국세무사회 부회장)씨 별세, 조병일(LG유플러스 차장)·병암(㈜K2세이프티 과장)씨 부친상, 강준원(㈜교원 과장)씨 장인상, 박경순(국립국악원 단원)씨 시부상 = 12일,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 발인 14일 오전 6시, 02-3010-2263 ●김만군씨 별세, 김재현(돌비 코리아 대표) 부친상= 서울성모병원 3층 31호실, 발인 14일 오전 6시30분, 02-2258-5940 ●김미자씨 별세, 이일청(유엔사회개발연구소 연구위원)씨 모친상 = 12일 오전,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 지하 2층 14호, 발인 15일 오전 9시. 02-2227-7597
  • “석사 딴 무보수 인턴 모집”...英도 열정페이 논란

    “석사 딴 무보수 인턴 모집”...英도 열정페이 논란

    “무보수, 주 4~5일 근무, 점심 식대 8000원 제공, 대중교통이용료 제공. 관련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 혹은 전공생 지원 바랍니다.” 국내에서 경력 쌓기에 힘쓰고 있는 20대 청년이라면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질 만한 문구지만, 이 구인 공고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이 ‘무보수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다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ZSL 런던 동물원’(ZSL London Zoo)은 최근 천산갑(穿山甲)과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국제 규모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인턴을 모집하던 중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제적 규모의 천산갑 보존 NGO와 협력하여 멸종위기에 빠진 천산갑과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인턴들은 주 4~5일 출근하여 모금 장려,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을 위해선 생물학과, 생태보존학과, 또는 기타 관련학과의 전공생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여야만 하며 런던 내에 살고 있을 것이 권장된다. 동물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에 해당하며 인턴들에게 점심 식대 5파운드(약 8700원)를 제공하고 런던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보수를 주지 않는 것이 순리인 자원봉사활동임을 분명히 명시했는데도 이들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번 공고에 대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취직상담 사이트 ‘그래듀에이트 포그’(Graduate Fog)의 운영자 타냐 데 그륀발드는 이들의 구인 공고가 ‘비합리적이며 형평성 원칙에서 어긋나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우선 영국 내 자선단체들이 ‘자원봉사’라는 명목으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설 기업에서 동일한 양의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직원‘으로서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는 반면 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자원봉사자에게 강한 노동 수준을 요구하는 각종 비영리단체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녀는 또한 런던 동물원 측에 보낸 항의 서신에서 “잘 알고 있겠지만 런던은 집세가 매우 비싼 도시다. 설령 자선단체라고 한들 이렇게 기초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보수에 ‘풀타임’으로 일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은 극도로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륀발드는 이어 이러한 구인 형태는 동일한 재정조건 하에 놓여있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6개월 동안의 생활비를 제공해줄 수 있을 만큼의 재정적 여유가 없는 집안 자녀들의 구직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그륀발드를 포함, 기타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동물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인턴들의 근무시간은 탄력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에게 반드시 해당 학위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것이 봉사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헌신적 봉사자들의 시간 및 노력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대신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추후 ZSL(런던 동물원 협회)이나 기타 유수의 생태보존 관련 비정부단체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할 바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英 열정페이 논란...‘석사학위 무보수 인턴’ 동물원 뭇매

    英 열정페이 논란...‘석사학위 무보수 인턴’ 동물원 뭇매

    “무보수, 주 4~5일 근무, 점심 식대 8000원 제공, 대중교통이용료 제공. 관련 전공 석사학위 소지자 혹은 전공생 지원 바랍니다.” 국내에서 경력 쌓기에 힘쓰고 있는 20대 청년이라면 어딘지 익숙하게 느껴질 만한 문구지만, 이 구인 공고는 국내가 아닌 해외에서 이루어진 것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한 동물원이 ‘무보수 인턴’ 프로그램을 진행하려 했다가 비난의 화살을 맞고 있다고 보도했다. ‘ZSL 런던 동물원’(ZSL London Zoo)은 최근 천산갑(穿山甲)과 동물의 생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는 국제 규모 자연보호 프로젝트에 참여할 청년 인턴을 모집하던 중 이 같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제적 규모의 천산갑 보존 NGO와 협력하여 멸종위기에 빠진 천산갑과 동물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펼치는 것 등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인턴들은 주 4~5일 출근하여 모금 장려, 공식 홈페이지 업데이트, 자료 수집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고에 따르면 지원을 위해선 생물학과, 생태보존학과, 또는 기타 관련학과의 전공생이거나 석사학위 소지자여야만 하며 런던 내에 살고 있을 것이 권장된다. 동물원 측은 이번 프로그램이 ‘자원봉사활동’에 해당하며 인턴들에게 점심 식대 5파운드(약 8700원)를 제공하고 런던지역 내에서 사용 가능한 교통 카드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렇다면 보수를 주지 않는 것이 순리인 자원봉사활동임을 분명히 명시했는데도 이들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 이번 공고에 대해 처음 문제를 제기한 취직상담 사이트 ‘그래듀에이트 포그’(Graduate Fog)의 운영자 타냐 데 그륀발드는 이들의 구인 공고가 ‘비합리적이며 형평성 원칙에서 어긋나 있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우선 영국 내 자선단체들이 ‘자원봉사’라는 명목으로 청년들의 노동력을 착취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녀는 ‘사설 기업에서 동일한 양의 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직원‘으로서 최저임금법의 보호를 받는 반면 이들은 그렇지 못하다’며 자원봉사자에게 강한 노동 수준을 요구하는 각종 비영리단체들의 행태를 비판했다. 그녀는 또한 런던 동물원 측에 보낸 항의 서신에서 “잘 알고 있겠지만 런던은 집세가 매우 비싼 도시다. 설령 자선단체라고 한들 이렇게 기초 생활비가 많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보수에 ‘풀타임’으로 일해주기를 요청하는 것은 극도로 비이성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륀발드는 이어 이러한 구인 형태는 동일한 재정조건 하에 놓여있지 않은 청년 구직자들 사이의 격차를 더욱 벌어지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그녀는 “6개월 동안의 생활비를 제공해줄 수 있을 만큼의 재정적 여유가 없는 집안 자녀들의 구직 기회를 박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렇게 그륀발드를 포함, 기타 네티즌들의 항의가 쇄도하자 동물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선 “인턴들의 근무시간은 탄력적으로 변경될 수 있으며 또한 이들에게 반드시 해당 학위가 요구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이것이 봉사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고려해주길 바란다”며 “관련 예산이 충분하지 못한 탓에 헌신적 봉사자들의 시간 및 노력 투자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또한 ”대신 이번 프로그램은 봉사자들에게 소중한 경험과 자기계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더 나아가 추후 ZSL(런던 동물원 협회)이나 기타 유수의 생태보존 관련 비정부단체 취업을 생각하고 있다면 비할 바 없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동작, 연공서열 파괴 실험…성과 따라 보직 부여

    서울 동작구가 무보직 6급에 대해 업무 난이도와 성과에 따라 팀장 보직을 부여키로 했다. 구청장의 인사권을 축소하고 일선 공무원들의 의견을 반영한다는 점에서 혁신적인 인사정책이라는 평가가 내부에서 나온다. 구는 지난해 12월부터 10개월간 인사제도개선추진단을 운영한 끝에 전보심사 검증위원회 운영을 도입하는 등 ‘인사제도 혁신안’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인사를 하겠다는 것이다. 내년 7월 인사 때부터 적용된다. 직원들의 불만은 크게 연공서열 위주의 인사와 편한 일만 하면서 승진에 무임승차하는 경우였다. 구는 승진·전보 기준심사위원회, 전보심사 검증위원회, 사전 승진심사위원회 등을 운영키로 했다. 인사의 모든 과정에 직원을 참여시켜 인사 절차의 투명성을 보장토록 한다. 특히 승진·전보 기준심사위원회는 15명의 직원이 승진 시점마다 승진 기준을 만든다. 연공서열보다 능력별 승진, 성별 균형 등이 중시될 것으로 보인다. 또 보직이 없는 6급(평주사)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단순히 연공서열로 팀장 보직을 받는 경우를 없애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예산과의 예산총괄업무, 가로정비팀의 거리가게 특화사업 등 판단력과 창의력이 필요한 46개 적합직무를 정하고 이에 종사하는 이에게 인사상 가산점을 주기로 했다. 앞으로 20개 정도의 직무를 추가 발굴할 예정이다. 어렵고 힘든 업무는 꺼리는 현상을 없애고자 격무팀 및 동주민센터 근무기간 충족제도 도입한다. 온라인 다면평가, 희망근무이력관리제, 실무주사 전환제(보직해임제) 등도 관심을 끈다. 실무주사 전환제는 보직팀장이 업무능력이 현저히 떨어지거나 형사사건 기소 탓에 보직해임을 당한 경우, 다시 복직될 때 원직위로 복직시키지 않고 보직 없는 실무자로 발령을 내는 제도다. 구 관계자는 “이창우 구청장이 인사권을 내려놓을 테니 공정한 시스템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면서 인사제도 혁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글로벌 인사이트] 700년간 귀족 증세 반대한 상원… 왜 저소득층 증세 막았나

    [글로벌 인사이트] 700년간 귀족 증세 반대한 상원… 왜 저소득층 증세 막았나

    ‘307대277.’ 지난달 26일(현지시간) 영국 상원이 부결시킨 보수당 정부의 저소득층 증세안은 끝없는 파문을 몰고 왔다. ‘하원 우위의 원칙’이 확고한 영국에서 상원은 법안을 수정하거나 입법을 지연하는 권한만 갖고 있어 관습법(헌법)에 대한 ‘이례적’ 도전이자 용기로 받아들여졌다. 증세안 부결로 굴욕을 당한 보수당의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이튿날 상원에 대대적인 ‘칼 대기’를 단행하겠다며 정략적 선언을 했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도 “선거를 통해 선출된 하원이 입법한 세금 관련 재정 조치를 임명직에 불과한 상원의 야당(노동당·자유민주당) 의원들이 부결시켰다”면서 불만을 표출했다. 캐머런 내각은 주요 결정과 관련해 보수당이 장악한 하원의 영향력을 상원보다 앞세우는 방안을 강구 중이라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8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장기적 청사진을 갖고 꾸준히 추진해온 기존 ‘상원 개혁’과는 다른 모습이다. 당파성을 앞세운 캐머런 총리의 목소리가 어느 정도 국민적 동의를 끌어낼지도 알 수 없다. 보수당 지도부가 공공연히 상원 개혁을 외치는 배경에는 과거 노동당 정권이 주도한 개혁으로 수백년간 기득권을 유지해온 상원을 송두리째 빼앗긴 쓰라린 경험이 자리한다. 상원은 이제 귀족들의 사교장이라기보다 국가의 중심을 잡는 비정파적 성격의 원로원 성격이 더 강하다. 내각 책임제인 영국에서 실질적 통치자인 총리와 총리를 배출한 집권당이 하원을 통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지 못하도록 견제하는 보루이기도 하다. 앞서 1911년과 1949년 잇따라 개정된 의회법은 모든 법률안이 원칙적으로 상하 양원을 거치도록 했다. 다만 조세와 재정 지출 관계 법안(Money Bill)은 예외가 인정된다. 상원의 동의를 얻지 못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나면 국왕의 재가를 받아 곧바로 시행할 수 있다. 하지만 상원은 정부의 세금 감면 철회안을 일반 법안이 아닌 위임안으로 해석해 부결시켰다. 상원의 정식 명칭은 ‘귀족원’이다. 이런 측면에서 세습 귀족들의 모임에서 유래한 상원이 저소득층의 세금 감면 혜택을 지키겠다고 나선 것은 선뜻 이해가 되지 않는 대목이다. 과거 의회가 왕과 갈등을 빚을 때 쟁점 역시 세금이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특권층에 대한 ‘부자 증세’가 문제였다. 이번 세금 감면 철회안을 놓고 상원은 4시간 넘는 토론을 벌였다. 복지를 둘러싼 기득권층과 젊은층의 세대 간 전쟁으로 비화된 정부안을 놓고 원칙을 강조하며 약자의 편을 들었다. 보수당 내부에서조차 이견이 분분한 세제 개편안을 밀어붙인 캐머런 총리의 폭주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이는 앞선 노동당 정부(1997~2010년)의 상원에 대한 체질 개선 덕분이다. ‘영악한’ 토니 블레어 총리는 1330명에 이르던 세습 귀족 의원들을 단 92명만 남겨 놓고 퇴출시켰다. 이들은 대부분 보수당 지지자들이었다. 세습 귀족을 몰아낸 빈자리는 총리의 제청을 받아 여왕이 임명한 종신직 의원들로 야금야금 채워졌다. 이는 상원이 보수당의 손아귀에서 벗어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영국 경제주간 이코노미스트는 “과거 보수당이 (정당한) 상원 개혁을 미뤄왔던 점에서 자업자득”이라고 평가했다. 미리 상원 개혁의 고삐를 잡았더라면 뒤통수를 맞는 일이 없었을 것이란 얘기다. ●증세 문제 때마다 갈등 빚어 영국 정치권에서 상원 개혁이 화두가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세기 들어 국민 여론은 세습과 특권을 인정받는 상원에 부정적으로 기울었다. 미국처럼 선거를 통해 상원을 구성하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9일 현재 상원에 등록된 정식 의원은 819명에 이른다. 이 중 의원직이 세습되는 귀족이 88명, 성직자가 25명이며 나머지는 종신직(706명)이다. 성직자인 대주교·주교 등은 자리에서 물러날 때 의원직을 상실한다. 정치 성향별로는 여당인 보수당 당적을 지닌 의원은 249명에 불과하다. 오히려 야당인 노동당(212명)과 자유민주당(112명)이 우위를 점한다. 이 때문에 상원은 하원에 비해 정파성이 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세습 귀족이 대거 퇴장하면서 중도세력이 늘어난 덕분이다. 당적도 고정적이지 않다. 보수당에서 자유민주당으로 당적을 옮겨 개혁을 추진한 처칠 전 수상이 대표적인 사례다. 게다가 1910년대까지도 영국 유권자들은 ‘비국교도=자유민주당’, ‘국교도=보수당’이란 등식 아래 종교적 성향에 따라 투표했다. 영국 의회 홈페이지(www.parliament.uk)는 상원이 의학, 법률, 예술, 경영, 과학, 스포츠, 교육 등 각 분야의 대표성을 갖는 존경받는 직업인들로 구성됐다고 기술했다. 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스, 북아일랜드 등 영국 연합왕국에 속한 성인이면 누구가 상원 의원이 될 자격을 갖는다고 명기했다. 1295년 완전한 모습을 갖춘 과거의 상원은 귀족과 성직자, 법률가 등이 주축이었다. 17세기 청교도혁명을 이끈 크롬웰이 공화정을 선포해 잠시 폐지되기도 했으나 20세기 초까지 수백년간 예산 결정과 법률 제정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백발의 가발을 뒤집어쓴 채 망토를 착용한 예전 의원들의 모습 그대로였다. ●의회법 개정 뒤 실질적 권한 빼앗겨 1900년대 초반부터 잇따라 이뤄진 의회법 개정은 실질적 권한을 대부분 하원에 넘겼다. 의원들의 구성도 귀족보다 전문 직업인에 초점을 맞춰 점차 바뀌었다. 현재 상원은 주요 법안에 대한 토의와 국가 중대사에 대한 위원회 구성 등의 역할을 맡고 있다. ‘드레스코드’도 변화했다. 의원들은 특별한 행사 때가 아니면 일반적인 정장 차림으로 등원한다. 홈페이지의 갤러리에는 평상복 차림으로 토론에 나선 의원들의 모습과 이를 지켜보는 방청객들이 모습이 담겨 있다. 이곳에는 또 신규 의원, 자격 정지 의원, 사망한 의원 등으로 세분화된 신상 정보가 매일 업데이트된다. 지난달에만 41명의 신규 의원들이 임명됐고, 각기 2명의 의원이 사망하거나 은퇴했다. 신규 의원의 당적을 살펴보면 과반이 넘는 21명이 보수당 소속이다. 야당인 노동당과 자유민주당은 각각 7명, 11명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중립이거나 전문직 할당자다. 보수당 정권이 노골적으로 상원에서 세 불리기에 나섰다는 뜻이다. 과거 영국 언론은 노동당 정부의 상원 개혁도 정파적이라고 해석했다. 하지만 당시 개혁은 장기적 로드맵을 갖고 이뤄졌다. 어느 정도 보수당과 정치적 합의도 이뤄냈다는 점에서 지금과 달랐다. 영국은 2007년 집대성한 ‘상원 개혁에 관한 백서’에 근거해 꾸준히 개혁을 이어오고 있다. 이제 남은 것은 2010년 합의안에 따라 상원의 의석 수를 300석까지 줄이고 80% 이상을 선출직으로 바꾸는 일이다. ●상원의 뿌리 깊은 반정부 정서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로드맵에는 세습 귀족 의원뿐 아니라 종신 의원 폐지까지 담겨 있다. 매번 선출되는 의원의 임기는 10~15년으로 5년마다 3분의1을 선거로 물갈이한다. 임명직도 총리의 제청이 아닌 상원 임명 위원회의 제청을 따르도록 했다. 또 무보수 명예직이었던 의원에게는 연간 약 6만 4000파운드(약 1억 1245만원)에 이르는 세비도 지급될 예정이다. 이를 추인할 마지막 선택은 국민 여론에 달렸다. 700년 전통의 귀족원이 ‘원로원’으로 개칭되는 순간이다. 일각에선 이 같은 변화가 자칫 총리·상원·하원을 단일 정당이 독식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 걱정한다. 견제와 상생이란 영국 정치의 근간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이다. 앵글로·색슨족의 왕국이던 영국은 8세기 말부터 노르만인에게 정복당하면서 차츰 서유럽화했다. 노르만왕조의 혈통이 섞인 프랑스 귀족이 왕위를 이어받았고 존 왕에 이르러선 과도한 세금 부과로 귀족 계층과 대립했다. 이때 존 왕은 귀족들이 강요한 ‘대헌장’(마그나카르타)에 서명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는 의회 정치의 효시이기도 하다. 최근 수년간 상원은 정부 정책을 견제하며 존재감을 과시해 왔다. 정부 정책의 균형을 잡아줬다는 평가도 듣는다. 2002년 정부의 인간배아 복제 법안, 2006년 안락사 허용 법안, 2008년 테러용의자 구금연장 법안에 각각 거부권을 행사했다. 지난 6월 하원이 압도적 표 차이로 승인한 유럽연합(EU) 탈퇴 국민투표 시행안도 상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

    [자치단체장 25시] 박삼석 부산 동구청장

    부산 동구가 북항재개발사업이란 호재와 경제 기반형 도심재생사업 등에 힘입어 빠르게 변하고 있다. 더이상 쇠퇴하고 낙후된 동구가 아닌 것이다. 부산역세권 개발, 초량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초량 야시장 개장, 일자리 사업 등 크고 작은 사업이 추진되면서 인구도 늘고 있다. 일부 지역의 아파트 분양가는 해운대 못지않다. 새로운 동구를 이끄는 ‘불도저’ 박삼석(65) 동구청장이 침체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총대’를 멨다. 지난달 28일 오후 2시 30분 부산 동구청 광장 채용박람회장. 가을 햇볕이 따가운 가운데 광장 한편에 설치된 30여개의 부스는 취업 상담을 하는 구직자들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대부분 60~70대 중장년층이었다. 오찬 일정을 서둘러 마친 박 청장이 박람회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여기저기에서 “구청장님 오셨는교” 하며 반갑게 손을 내민다. 구직차 왔다는 한 할아버지는 박 청장의 손을 덥석 잡으며 “내 일자리도 하나 구해 주이소”라며 반긴다. “여러분의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챙길라꼬 제가 안왔습니꺼”라고 박 청장이 화답하자 박수가 터져 나왔다. 박 청장이 노인복지관 부스에서 상담을 하던 윤정현(68) 할머니에게 “구청장입니더. 취직됐습니꺼?”라고 말하며 그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쳐다보자 윤씨는 “하루 3시간 일하는 급식도우미로 채용됐다”면서 미소를 보였다. 이에 박 청장은 “축하합니더. 금액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이 들어서 일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좋습니꺼. 열심히 하이소”라고 덕담을 건넨다. 또 다른 부스에서 만난 최홍근(71)씨가 “나는 건설목공 기능공 출신인데 대부분 생산근로직이나 잡부 등 단순 일자리밖에 없다”며 푸념하자 박 구청장은 “최씨에게 맞는 일자리를 알아보라”고 수행비서에게 지시했다. 부스를 일일이 돌며 참가 업체 직원들에게 채용을 부탁하는 등 한 명이라도 더 취업이 될 수 있도록 애쓰는 모습이 안쓰러울 정도였다. 이 같은 노력 때문인지 이날 50여명이 일자리를 얻는 행운을 가졌다. 동구는 구민 9만 350여명 중 노인이 전체의 23.1%인 1만 9700여명으로 부산 기초자치단체 중 고령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다. 그래서인지 박 청장은 노인 일자리 창출에 남다른 애착과 열정을 가지고 있다. 경로당 공동작업장, 이바구길 자전거 운영, 시니어 클럽 등 동구만의 특화된 노인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양질의 일자리 마련을 위해 ‘일자리 창출기획단’도 운영하고 있다. 박 청장은 “지난해 56개의 노인 일자리를 만들었는데 임기 동안 300개를 만들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사소한 동네 행사에도 자주 얼굴을 내민다. 주민들과 소통하고 호흡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여기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7시 초량당산에서 치러진 ‘추계당산제’ 행사 참석도 이런 맥락이다. 주민들과 짧은 스킨십을 한 그는 바로 구청으로 출근했다. 오전 8시 구청 광장에서 출발하는 동구 통합 방위협의회 안보견학단을 환송하고 집무실에 들어와 탁자에 놓인 일정표를 들여다본 그의 눈이 오후 박람회 행사에 고정됐다. 오늘 채용박람회에는 급식도우미, 산후도우미, 경비원, 주유원 등 노인 일자리가 많기 때문이다. 박 청장은 “어르신들이 일자리를 찾아야 할 텐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잠시 상념에 잠겼던 박 청장은 “문화체육관광과와 기획감사실의 내년도 업무보고가 있다”는 비서의 말에 소회의실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동구의회 의장과 부산시의원 등을 지내 구 살림살이를 훤히 꿰뚫고 있다. 업무보고 때 직원들의 얼굴에도 긴장감이 묻어났다. 업무 현황을 들은 뒤 박 청장은 “교류가 없는 형식적인 국제자매도시는 정리하고 공정한 인사 평가를 위해 성과평과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 1시간 20여분의 업무보고가 끝나자 한양아파트 재개발과 관련한 민원인들과의 면담이 이어졌다. 민원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답변하느라 애초 30분으로 잡혔던 면담 시간이 1시간을 훌쩍 넘겼다. 그는 민원인들을 적극적으로 만난다고 했다. 박 청장은 “구민이 주인이기 때문에 이들의 이야기를 귀담아듣고 해결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박 청장은 채용박람회에 참석한 뒤 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자 직무교육장에 잠깐 들러 어르신들을 격려하고 구청 인근에 조성 중인 ‘문화사랑방 공사 현장’을 찾았다. 내년 2월 완공 예정인 문화사랑방은 젊은 작가들이 입주해 작가공방과 전시장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총괄 책임자인 이동근(35) 작가에게 “지역의 문화 창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구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산복도로 르네상스 평가 결과 및 도시재생 활성화 수립을 위한 검토사항 보고회의’에서는 “1차연도 운영 성과 평가 부분에 대한 용역 결과를 부산시에 제시하고 지속적인 투자 및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내용을 보완하고 거점시설들의 자립 운영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집무실로 돌아와 수북이 쌓인 업무 결재를 마친 그는 한치우 부산도시가스 사장과 저녁을 같이하면서 “동구 관내 도시가스 공급률이 66.1%로 부산시 평균 84.6%보다 낮아 주민 불편이 매우 크다”며 “도시가스 공급 규모를 늘려 달라”고 요청했다. 박 청장은 서둘러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동구노인복지관 15주년 개관 기념식에 참석한 뒤 오후 9시쯤 퇴근길에 오르면서 하루 일과를 끝냈다. 그는 취임 이후 마라톤으로 건강을 챙기고 있다. 지난 4월 경주벚꽃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42.195㎞ 풀코스를 완주했다. 기록은 4시간 48분. 11일에는 중앙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기록 경신에 나선다. 박 청장은 “동구는 원도심 재생 및 산복도로 르네상스사업으로 탄력을 받으면서 활기가 넘치고 있다”며 “구민이 주인이 되는 희망 동구 건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성추행 무마’ 포천시장 출소 후 업무복귀 논란

    ‘성추행 무마’ 포천시장 출소 후 업무복귀 논란

    성추행 무마 사건으로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해 온 서장원(57) 경기 포천시장의 시장직 복귀를 앞두고 지역사회의 논란이 커지고 있다. 8일 포천시 등에 따르면 서 시장은 오는 13일 출소 예정이며 항소심 재판이 진행 중이라 확정판결이 나기 전까지는 ‘무죄추정의 원칙’에 따라 시장직에 복귀할 수 있다. 그러나 서 시장이 시장직에 복귀할지, 아니면 잠시 시간을 보내며 주변을 정리한 뒤 사퇴를 표명할지 알려진 것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시 관계자는 “아직 공식적으로 시에 의중이 전달된 것이 없으며 복귀를 위해 따로 집무실을 손본다거나 업무보고를 준비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는 “성추행 사실 여부를 떠나 시 이미지를 훼손하고 부시장이 1년 가까이 직무대행을 하는 비정상적 상황을 감안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포천시지역위원회 소속 일부 시의원 등은 지난 8월 서 시장에 대한 사퇴 촉구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었다. 서 시장은 항소심 재판 과정에서 성추행 혐의를 일부 인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사퇴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여전히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시 다른 관계자는 “그동안 시장 공백으로 많은 사업이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며 “시장으로 사업을 본궤도에 올려놓으면서 재판을 받을지, 아니면 사퇴 결단을 내릴지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축제·행사 ‘펑펑’… 지자체 부채 작년 2조↑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부채가 1년 만에 2조원 가까이 늘었다. 2일 행정자치부 지방재정 정보공개 사이트 ‘재정고’(lofin.moi.go.kr)의 지방재정 통합 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지자체 부채는 49조 8084억원이다. 2013년 47조 8125억원에서 1조 9959억원이나 증가했다. 현금주의 회계 방식으로 집계한 ‘채무’는 금융시장에서 조달한, 현재 시점에서의 직접적인 빚을 뜻한다. 발생주의 방식의 ‘부채’는 향후 직원에게 줄 퇴직수당이나 최소수입보장(MRG) 계약에 따라 민간사업자에게 지급해야 하는 운영수입 등을 포함한 것으로, 빚 부담을 채무보다 더 정확하게 나타낸다. 지난해 지자체 채무는 2013년보다 5869억원이 줄어든 28조 17억원이었지만 부채는 오히려 크게 늘어 심각성을 입증하고 있다. 시·도별(기초지자체 포함)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을 보면 인천이 9.19%로 가장 높다. 세종(7.12%), 광주(6.59%), 대구(6.27%) 등도 전국 평균(4.60%)을 크게 웃돌았다. 강원(3.45%)과 서울(3.65%) 등은 낮았다. 나쁜 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자체들은 지난해 행사·축제(광역 5억원, 기초 3억원 이상) 361건에 3289억원을 썼다. 하지만 국고 등 보조금, 각종 물품 매각·입장료·주차 요금으로 회수한 사업 수익은 728억원에 그쳤다. 송한수 기자 onekor@seoul.co.kr
  • ICT 통해 에너지 효율적 운영 “참여 유도 대책·법 개정 필요”

    ICT 통해 에너지 효율적 운영 “참여 유도 대책·법 개정 필요”

    #사례1 직장인 김승민씨는 스마트폰으로 1만원짜리 블루투스형 비콘(근거리 무선통신장치)을 다운로드받았다. 오늘은 아침 운동 겸 자동차를 몰지 않고 40분간 걸어서 회사로 갔다. 비콘은 이를 인식해 40분에 대한 김씨의 운동 칼로리를 전기에너지로 환산해 복지 포인트로 적립했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택한 김씨는 층별로 장착된 비콘 센서 시스템을 통해 센서 앞을 지나갈 때마다 또다시 복지 포인트를 올렸다. 회사에서 회의실로 이동하게 돼 자리를 비우자 컴퓨터와 프린트의 전원이 자동으로 꺼진다. 김씨는 이렇게 에너지 절감을 통해 적립된 복지 포인트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한 뒤 집에 들어가는 길에 시원한 맥주를 사 마셨다. #사례2 A병원은 모든 냉난방 시스템과 조명 등이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되고 있다. 환자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온도와 습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면서도 통신사로부터 제공받은 원격자동검침솔루션과 건물 내 다양한 센서 장착을 통해 불필요한 공간의 자동 전등 소등과 에너지 누출 등 각종 전력정보를 즉시 수집, 공급해 에너지 비용을 낮추고 있다. 한층 똑똑해진 ICT가 에너지와 접목돼 현실화되고 있는 사례다. 소비자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에너지 절감 장치를 구매해 스스로 에너지를 아끼고 절감 노력을 복지 혜택으로 돌려받아 참여율을 높인다. 병원, 공장 등 기업들은 사물인터넷(IoT)과 공장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FEMS)을 연계해 에너지 누수를 막고 사용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상태로 에너지를 운용할 수 있다. ●‘에너지 게놈 지도’ 만들어야 정제호 포스코 경영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스마트 빅뱅 속에 모든 에너지 정보가 다양한 센서를 통해 확보되고 효율적으로 관리되는 제조·에너지 융합이 시작됐다”면서 “특히 ICT를 통해 에너지 분야도 인간의 유전자처럼 ‘에너지 게놈 지도’를 그려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쓰는 에너지 시계(視界)가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일우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은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쓰자고 애국심에 호소해봐야 의미가 없다”며 “저렴한 통신 인프라를 이용해 대폭 확대된 에너지 서비스를 사용자가 행동으로 인식하고 복지 포인트 등 금전적 보상이 이뤄져야 참여를 이끌어낼 수 있다”고 말했다. 실제 통신사 KT는 전략적으로 ‘스마트 에너지’를 5대 미래 사업으로 키우고 있다. 조상욱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상무보는 “에너지의 생산·거래·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방대한 데이터와 ICT의 결합으로 정확한 에너지 수요 예측과 비용 절감 극대화 등의 에너지 최적화 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 ICT를 포함한 에너지 융복합이 에너지산업의 지속성장에 있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셰일가스 증산에서 비롯된 유가 하락과 신재생 에너지의 확산, 기후 변화 대응 등은 에너지사들의 수익성 악화에 따른 투자 부진으로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마저 약화시키는 상황이다. ●“정부는 신뢰성 있는 ICT 정책을” 한전 경제경영연구원(KEMRI)은 에너지 융·복합 시대가 가져올 시사점과 향후 지향점을 모색하기 위해 ‘에너지 융·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의 심포지엄을 지난달 30일 서울에서 열었다. 행사장에는 산학연 종사자 150여명이 참석해 ICT 등 이종 산업과의 융·복합을 위한 사업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미래 신성장 방향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했다. 이재훈 한국산업기술대 총장은 “에너지산업에 ICT 및 신기술을 융합한 혁신적 서비스 제공으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자생력이 부족한 초기 시장 조성을 위해 민관 협업과 에너지 신산업 육성법 제정, 전기사업법 등 관련 법 개정을 통해 시장 변화를 반영해야 한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투자 결정 과정에서 예측 가능하고 신뢰성 있는 정책을 만들어 달라고 정부에 제안했다. 박민혁 한전 신산업연구팀장은 “계량기 등 전력인프라 운영을 통해 확보되는 다양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경제적(요금)이고 편리하게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제 에너지경제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은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킬 융·복합 신기술을 받아들일 소비자들의 수용성 부분에 대한 연구가 더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상생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8년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후원

    [상생경영 특집] 한국가스공사, 8년째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 후원

    한국가스공사와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의 특별한 우정이 눈길을 끈다. 가스공사는 경제 최빈국으로 알려진 동티모르의 유소년 축구팀을 8년째 후원하고 있다.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김신환 감독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맨발의 꿈’을 통해 알려져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모았다. 2002년 사업차 동티모르를 찾은 김 감독은 우연히 공터에서 맨발로 공을 차던 아이들을 만나 무보수로 축구를 가르쳤다. 가스공사는 2008년부터 축구팀을 초청해 안산 경기지역본부 축구장을 제공한다. 균형 잡힌 식단은 물론 축구화, 축구공, 유니폼 등 각종 편의와 용품 등도 후원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동티모르 유소년 축구팀은 남다른 열정으로 아시아 유소년 축구의 다크호스로 부상하고 있다”면서 “이들 중 몇몇은 유럽의 유명 구단으로부터 러브콜을 받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가스공사는 또 국내 취약계층의 영유아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다. 대구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북대병원 등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몸 튼튼 꿈 튼튼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또 가스공사는 대구 수성구와 동구 지역,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장난감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지난 12일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 어린이장난감도서관 4호를 개관했다. 가스공사는 어린이장난감도서관 지원 사업 2년차인 올해 지원 규모를 4억원에서 8억원으로 확대했다. 명희진 기자 mhj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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