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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221개 읍면동 주민센터 연내 복지허브화

    경기도, 221개 읍면동 주민센터 연내 복지허브화

    정부가 추진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조기 안착을 위해 경기도가 선도적 역할을 한다. 읍면동 복지허브화는 전국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 전담팀을 구성해 사각지대 없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정부가 올 초 대통령 업무보고를 통해 추진계획을 밝힌 사업이다. 28일 도에 따르면 올해 221개 읍면동주민센터를, 2018년까지 556개 전체 읍면동주민센터를 대상으로 복지허브화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복지허브화를 추진하는 도내 읍면동주민센터는 전국 933곳의 23.7%를 차지한다. 이를 위해 읍면동에 기존 복지팀과 별도로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하고 팀장 포함 3명 이상의 공무원을 배치하기로 했다. 맞춤형 복지팀은 노인이나 장애인 등 거동불편 주민을 찾아가 상담하고 대상자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간조직과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기존에는 복지담당 공무원 수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민원인이 신청해야만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었다면 앞으로는 공무원이 먼저 찾아가 필요한 서비스를 찾아 제공하는 것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정부 복지예산은 123조원(전체 예산 386조의 31%)으로 매년 예산은 증가하고 있으나 수많은 복지 제도 사이에서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등 복지 체감도는 낮은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고 밝혔다. 맞춤형 복지팀 신설로 다른 복지업무 인력이 부족해진 시·군에는 민간 사례관리사 220명을 순환 배치해 공무원 인력부족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다. 복지 서비스가 강화되는 만큼 읍면동 주민센터의 명칭도 ‘주민복지센터’로 바뀐다. 경기도는 복지허브화 조기 추진을 위해 ‘경기도 복지전달체계 전담팀’을 구성하고 시·군 특성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읍면동 복지허브화 추진 주민센터에는 리모델링비, 사례관리 사업비, 홍보비 등 명목으로 1곳당 2000만원(도비와 시·군비포함)이 지원된다. 김문환 경기도 무한돌봄복지과장은 “경기도의 경우 다른 광역지자체와 달리 31개 모든 시·군에서 읍면동 복지허브화를 추진하고 있다. 복지전달체계 개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경기도가 읍면동 복지허브화의 성공적인 조기 안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오늘의 주요 상임위]

    ▲정무위(오전 10시)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업무보고-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금융당국의 관리책임 여야 공방 ▲기획재정위(오전 10시) 기획재정부 업무보고-정부의 하반기 추가경정예산 편성 관련 여야 이견 조율 ▲안전행정위(오전 10시) 국민안전처·경찰청 업무보고-학생과 성관계한 부산 학교전담 경찰관 처분 문제 ▲환경노동위(오전 10시) 고용노동부·최저임금위 등 업무보고-최저임금 인상 관련 여야 간 이견 조율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오전 10시) 방송통신위 등 업무보고-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개정, SK텔레콤과 CJ헬로비전 인수합병 등 현안 논의
  • 野사퇴 요구에 박승춘 “국민 생각은 다를 것”

    野사퇴 요구에 박승춘 “국민 생각은 다를 것”

    교문위선 역사교과서 국정화 공방 국회 정무위원회에 출석했다 하면 야당의 표적이 되는 박승춘 국가보훈처장은 28일에도 어김없이 야당 의원들로부터 ‘십자포화’를 받았다. 박 처장은 특유의 ‘철벽 방어력’으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넘겼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野) 3당은 지난 23일 국회 과반인 의원 166명의 서명으로 ‘국가보훈처장(박승춘) 해임 촉구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박 처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 업무보고에 출석해 “저는 주어진 소임과 직책에 최선을 다해 왔다고 생각한다. 제 업무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해임 결의 대상이 아니다. (해임 촉구 결의안은) 국회의 결정에 맡기는 것이고, 저는 제 임무를 성실히 수행할 따름”이라면서 “국회가 해임 결의안을 냈지만 국민의 생각은 국회와 다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에서는 예상대로 역사교과서 국정화 논란이 쟁점이 됐다. 노웅래 더민주 의원은 “역사교육 정상화라면, 지금 학교교육은 비정상이란 얘기냐, 내실화 정도로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전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국정교과서 문제는 정치 논리가 아닌 교육 논리로 풀어야 한다”면서 “편향된 사관과 서술을 학문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선 안 된다”고 지적했다. 집필진 명단 비공개 방침에 대해 송기석 국민의당 의원은 “국정교과서라면 이름이 공개돼도 자신이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다. 이준식 교육부 장관은 “공개 시 집필진의 신상과 집필 환경에 문제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용희 사무총장은 이날 안전행정위 업무보고에서 “현재 ‘만 19세 이상’인 투표 참여연령을 다시 검토할 때가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정치적 중립을 이유로 선거 연령을 낮추는 것에 대해 입장 표명을 꺼려 온 중앙선관위 측이 긍정적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이다. 다만 김 총장은 “정당 간 입장이 다른 것으로 안다”며 사견임을 전제했다.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에서는 세월호특별조사위 활동 기간 연장 여부를 놓고 야당과 정부 간 공방이 이어졌다. 야당 의원들은 날씨 등의 이유로 선체 인양이 미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유로 활동 기간 연장을 요구했고, 해양수산부 측은 세월호특별법에 따른 특조위 활동 기간이 지난해 1월 1일부터 30일까지 1년 6개월임을 거듭 강조했다. 보건복지위는 야당의 일방적인 법안 상정을 이유로 새누리당 의원들이 전원 불참하면서 회의는 3시간 만에 파행됐다. 일각에선 새누리당이 7월 시행을 앞둔 맞춤형 보육 제도와 관련한 야당의 반발 목소리가 분출할 것을 예상하고 의도적으로 회의를 파행시킨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 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월호 특조위 기한 연장, 여야 합의시 수용”

    김영석 해수부 장관 “세월호 특조위 기한 연장, 여야 합의시 수용”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 기한을 놓고 해양수산부와 특조위가 갈등을 빚고 있는 가운데 김영석 해수부 장관이 “여야 간 결정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활동 기한과 관련한 여야 간 합의 내용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이다. 28일 뷰스앤뉴스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 업무보고에서 “대통령에게 (세월호 특조위) 기한 연장을 건의할 생각이 없냐”는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질문에 “이 문제는 여야 간의 협의를 해주시고 결정하는 대로 정부가 존중하겠다”고 답변했다. 현행 ‘세월호 특별법’은 특조위 활동 기간을 최장 1년 6개월로 규정하고 있다. 정부는 특별법 시행일인 지난해 1월 1일부터 활동 기간을 산정했지만, 특조위는 예산이 배정된 지난해 8월 4일부터 활동 기간을 산정함으로써 내년 2월 4일까지 조사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더민주의 이개호 의원은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이 시작된 시점과 관련해 “과거 제주 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를 보면 기산점을 위원회가 활동할 수 있는 자원이 배정되거나 충당될 때로 하고 있다”면서 “최소한도로 양보해서 판단해도 오는 11월까지가 특조위의 정상적인 활동 기한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세월호 특별법상 법 시행일인 1월 1일부터 (세월호 특조위의) 임기가 시작된다”면서 “예산 배정일을 기산점으로 하는 데는 법 해석에 무리가 있다고 본다”고 맞받았다. 김태흠 새누리당 의원은 “특조위 조사기간에 (특조위) 업무가 무척 태만했다. 결과도 없고 조사에 대한 로드맵을 가지고 진행했어야 되는데 국민들에게 설득이 안 된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표 발의 형태로 특조위의 활동 기간을 보장하고 선체조사 권한 등을 명시한 세월호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 7일 발의돼 농해수위에 지난 13일 회부된 상태다. 개정안은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간의 출발점을 ‘사무처를 포함한 조직의 구성을 마치고 기획재정부가 위원회의 운영에 필요한 에산을 최초로 배정한 날’로 규정하고 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서울포토] 야당에 업무보고 거부당한 박승춘 보훈처장

    [서울포토] 야당에 업무보고 거부당한 박승춘 보훈처장

    박승춘 보훈처장이 28일 오전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서 자리에 앉아 최완근 차장의 답변을 듣고 있다. 이날 보훈처의 업무보고는 야당 의원들의 반대로 박 보훈처장이 하지 못했고 결국 서면으로 대체됐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포토] 인사하는 박승춘 보훈처장

    [서울포토] 인사하는 박승춘 보훈처장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무위에서 박승춘 보훈처장이 업무보고를 하기 전 인사를 하고 있다. 정연호 기자 tpgod@seoul.co.kr
  •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위, 올 서울시 청년정책 보고받아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위, 올 서울시 청년정책 보고받아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위원장 : 서윤기·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2선거구)는 제268회 정례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2016년 6월 27일)에서 서울시의 청년정책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서울시의 청년정책 4대 전략과 분야별 추진계획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해 청년정책이 ‘청년의 현실문제(청년문화, 주거, 일자리, 사회참여 등)’에 집중한 실효성 있는 청년정책이 되도록 촉구했다. 청년정책을 주관하고 있는 전효관 서울혁신기획관은 청년정책의 주요사업을 4개 분야(설자리 4개 사업, 일자리 9개 사업, 살자리 4개 사업, 놀자리 3개 사업) 20개 사업에 2016년 말까지 1,29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서울시는 사업과 예산은 일자리와 살자리에 집중되어 있지만, 실효적인 청년정책을 위해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소통력을 강화하여 청년정책 실행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서울시의 청년정책의 일자리, 주거, 사회진출, 청년네트워크의 실효성과 문제점들을 지적하면서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했다. 김용석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1선거구)은 청년활동지원수당이 보건복지부에서 ‘수용’에서 ‘재검토’ 다시 ‘불수용’으로 번복된 것과 관련하여 청년수당은 청년의 취업활동을 촉진하는 것으로 외압으로 인하여 중단되지 않을 것을 당부하고 아르바이트 이면계약서 해결방안에 대한 대안을 제시했다. 김창원 의원(더불어민주당, 도봉구 제3선거구)은 ‘역세권 2030 청년주택 공급사업’이 민간 뿐만 아닌 공공시설을 활용하여 확대하는 방법과 ‘청년 뉴딜일자리 확대’ 사업을 포함한 청년정책의 적극적인 홍보를 주문했다. 이윤희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 제1선거구)은 ‘낡은 고시원, 여관·모텔 리모델링 청년주거공간 제공’ 사업이 ‘사회적 경제주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만큼 사업시행자의 자격조건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며, 법률마다 청년들의 연령을 다르게 정하고 있어 정확한 대상을 선정 후 연구·조사를 통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준희 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구 제1선거구)은 청년정책은 사회 구조적 문제임과 실효성 문제를 지적하면서, 서울시의 담당부서들의 협의 및 협력을 통한 통합청년시스템을 구축할 것을 강조하였으며, 청년주택 공급을 위한 과도한 인센티브(용적률 상향)가 서울도시계획의 일관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상호 유기적인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노력을 요구했다. 김영한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구 제5선거구)은 ‘청년이 희망’임을 강조하면서 단순한 일자리 숫자보다는 ‘신진 예술가 지원’사업과 같은 인적자원개발의 측면의 접근방식을 강조하였고, ‘청년활동 공간 설치·운영’ 사업이 축소된 사유는 잘못된 사업계획에 의한 것이라며, 서울시의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될 수 있는 방안을 주문했다. 김진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역세권 2030청년주택 공급 지원’사업의 대상지가 역세권이어서 발생하는 ‘안정성과 지속성 저하’의 문제를 지적하면서, 청년들의 현황을 반영하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수고로움이 필요하며, 비단 청년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촘촘한 사회망을 강조했다. 이신혜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총체적 난관에 처해 있는 청년들의 문제는 개인의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며, 현장에서는 취업을 위한 교통비 월 10만 원이라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여 보건복지부와의 갈등속에 있는 청년활동수당지원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을 주문하였다. 또한, 청년정책은 무엇보다도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되어야 할 것이며, 특별히 일자리와 관련하여서는 서울시 공공기관 내 일자리의 고용 안정성과 지속성을 강조했다. 조상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구 제4선거구)은 청년문제의 핵심을 ‘일자리가 확장되지 못하는 우리 사회의 문제’라고 하면서, 연령대별 학업기, 졸업예정기, 취업기 등 세부적으로 대상을 나누어 조사와 연구 후 정책의 정리가 필요하다고 하면서 사회 전체 문제를 해결할 로드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구 제2선거구)은 배달앱과 배달아르바이트의 인권보호를 강조하였고, 학업에서 사회참여로 이동하는 청년들이 안정된 사회진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공공에서 확보해야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회 청년발전특별위원회는 보다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청년정책 실행을 위해 살자리 소위원회, 일자리 소위원회, 청년문화사회참여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회별 담당분야에 대해 심도있는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윤기 위원장은 청년들의 현실에 같은 공감하면서 “서울시의 청년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설정되어 있는지 면밀한 점검을 위해 업무보고를 받았다.”면서, “각 사업 추진 부서와 청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현장 청년 활동가들과의 긴밀한 소통·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정책을 마련하고 시행해 나가자.”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1급(시·도선관위 상임위원) 승진△전라북도선관위 상임위원 백두성△경상북도선관위 상임위원 윤병태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부이사관 전보△주한미군기지이전지원단 정책조정팀장 류형석△국민대통합위원회 국민통합기획단 갈등조정지원부장 최영진 ■농림축산식품부 ◇과장급 승진△규제개혁법무담당관 정아름△한국농수산대학 운영지원과장 이영길△국립종자원 경북지원장 김영만◇과장급 전보·휴직△운영지원과장 변동주△농기자재정책팀장 최봉순△축산정책과장 최명철△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 이명헌△농림축산검역본부 식물검역기술개발센터장 조장용△농림축산검역본부 세균질병과장 정석찬△농림축산검역본부 구제역진단과장 위성환△농림축산검역본부 조류질병과장 이희수△농식품공무원교육원 운영지원과장 이동흥△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 고용휴직 윤광일 ■금융위원회 ◇부이사관 승진△금융정보분석원 기획행정실장 박광 ■국민권익위원회 △비상임위원 이호용 ■방위사업청 ◇국장급 전보△기획조정관 홍일승△지휘정찰사업부장 강은호 ■교통안전공단 ◇본부장△도로교통안전 황병훈△경인지역 이성신△부산경남지역 서종석△호남지역 백안선◇지사장△강원 오종배△인천 김지우△경기북부 오순석△전북 조정조△제주 신명식◇센터장△교통안전교육 김동찬◇처·실장△재정회계처 송성국△자격관리처 송인길△인증검사실 이광범 ■선박안전기술공단 △경영지원실장 최현미◇지부장△인천 모승호△강원 박병우△목포 홍춘선△고흥 남정조△완도 박상원△통영 이동근△사천 심재문△제주 정재현 ■한국교직원공제회 ◇1급 승진△회원복지부장 박승진△부산지역본부장 김동리 ■강릉원주대 △강릉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장 이원종 ■인제대학교 백병원 ◇상계백병원△암센터소장 유영진△인공신장실장 김상현◇해운대백병원△응급실장 박하영△로봇수술센터소장 박상현 ■SGI서울보증 ◇본부장 승진△허세준 권오권◇1급 승진△김경주 김삼열 이수영 류호숙 이광식 곽관해 허준혁 신진용◇본부장 전보△리스크관리본부 신보선△영남본부 허세준△강서본부 권오권◇부서장 전보△감사실 손영배△영등포지점 조재원△명동지점 김현태△동래지점 이주호△인천지점 김경주△서초지점 곽관해△을지로지점 백승훈△마산지점 최치영△영남보상지원단 최정효△역삼지점 민경의△이천지점 최병철△부평지점 조영인△천안지점 유교형△마포지점 배재현△신용보험지원3단 이종구△군산지점 이남수△부천지점 안종오△경주지점 이용인△춘천지점 강돈영△안산지점 양경주△강서신용지원단 정태주△중부보상지원단 손창기△경원본부 수석심사역 이기웅△구미지점 이택기△강북본부 수석심사역 전재길△영남본부 수석심사역 김남필△특별채권부 정종관△기업고객부 이윤근△대구신용지원단 이성용△심사부 수석심사역 김진우 ■코리안리재보험 ◇승진△재물보험2팀장 오세관◇전보△정산팀장 한종선△경영지원팀장 김용남△재물보험1팀장 이기성△기획실장 전현수△상품개발팀장 신현호△감사팀장 이시영△재무계리팀장 윤선길△글로벌사업팀장 이영배△리스크관리팀장 장지석△해상보험팀장 정우식△기술보험팀장 소병기 ■골든블루 △마케팅본부장 전무이사 박희준△생산본부장 상무보 김관태
  • [오늘의 주요 상임위]

    ▲정무위(오전 10시) 공정거래위원회·국가보훈처 등 업무보고 -야권의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해임 요구 관련 여야 공방 ▲교육문화체육관광위(오전 10시) 교육부 및 소속기관 업무보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여야 간 공방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오전 10시) 해양수산부 등 업무보고 -세월호특별조사위 활동기한 연장 관련 여야 이견 조율 ▲안전행정위(오전 10시) 인사혁신처·중앙선거관리위 업무보고 -김동극 신임 인사혁신처장 첫 국회 데뷔 무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오전 10시) 미래창조과학부 업무보고 ▲산업통상자원위(오전 10시) 산업·무역·중기·특허 관련 업무보고
  • 여야 3당 ‘가습기 살균제’ 국정조사 합의

    여야 3당은 27일 가습기 살균제 사망 사건에 대해 국회 국정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김도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국민의당 김관영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가습기 살균제 사망사건에 대한 국정조사특위 구성안을 다음달 6일 본회의를 열어 의결하기로 했다. 여야는 또 20대 국회에 민생경제특위, 미래일자리특위, 정치발전특위, 지방재정분권특위, 규제개혁특위, 평창동계올림픽특위, 남북관계개선특위 등 7개 특별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특권 내려놓기’와 정세균 국회의장이 불을 지핀 개헌 논의는 정치발전특위에서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여야가 상임위 활동을 존중한다는 취지로 특위에 입법권은 부여하지 않기로 한 만큼 뚜렷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 실효성이 적은 특위를 남발했다는 지적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국회는 이날 7개 상임위원회에서 주요 소관 부처의 업무보고도 진행했다. 특히 9월 28일 시행 예정인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 금지법)에 대해 정무위원회와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공방이 벌어졌다. 여야 의원들은 한목소리로 김영란법 시행의 부작용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농해수위 의원들은 적용대상 범위와 접대비용 허용 상한가액 등을 재검토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하지만, 정무위에 출석한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은 “일부 품목만(법 적용을) 제외하는 것은 현 단계에서는 형평성 차원에서 어렵다”고 밝혔다. 법제사법위원회에서는 ‘정운호 전방위 로비’ 사건에서 불거진 법조 비리 의혹과 진경준 검사장의 ‘주식대박’ 사건이 표적이 됐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김현웅 법무장관 “정운호 게이트 의혹 철저히 규명할 것”

    김현웅 법무장관 “정운호 게이트 의혹 철저히 규명할 것”

    ‘정운호 게이트’로 불거진 법조 비리 의혹과 관련해 김현웅 법무부 장관이 “끝까지 철저하게 수사해 밝히겠다”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김 장관은 27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업무보고에서 “정운호 사건과 홍만표 사건과 관련해 제기된 의혹은 검찰에서 일체의 ‘거래’ 없이 법과 원칙에 따라 수사하는 걸로 보고받았다”면서 “이 사건이 종결된 게 아니고 계속 수사가 진행될 것이다. 철저하게 명명백백하게 밝히도록 (검찰을) 지휘·감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법조 비리 근절에 대해선 의지를 갖고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장관은 검찰이 개인 비리이자 “실패한 로비”라면서 ‘전관’인 홍 변호사가 로비에 개입한 사건을 축소하고 검찰 조직 내 ‘현관’에 대해선 ‘꼬리 자르기’로 수사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그런 우려가 생기지 않도록 철저히 수사하라고 (검찰을) 지휘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나 이번 사건에 대한 ‘특별검사제도’ 도입 주장에는 “지금 이 사건의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엄정하게 수사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지켜봐 주기 바란다”면서 “현 단계에서 특검 도입 논의는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선을 그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흐르는 대로 머무는 대로 지금 이대로

    흐르는 대로 머무는 대로 지금 이대로

    도시는 속도가 지배한다. 도시인의 삶에서 성공을 담보하는 요건 또한 빠름이다. 그런 점에서 보면 ‘슬로시티’란 참 모순적인 단어다. 느림(slow)과 도시(city)라는 두 이질적인 단어가 결합됐으니 말이다. 한국에선 현재 11개 시·군이 ‘느린 마을’을 표방하고 있다. 충북 제천 수산면은 그중 하나다. 청풍호(충주호)와 인접한 시골마을인데, 마을에 들면 저절로 시간이 더디 흐르길 바라게 된다.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에서 ‘고속사회의 피난처’를 지향하며 시작됐다. 29개국 189개 도시(2014년 기준)가 가입돼 있다. 대개의 ‘느린 마을’들을 엿보기에 가장 적합한 수단은 걷기다. 한데 수산면(水山面)은 다소 다르다. 체험에 초점을 맞췄다. 예컨대 국궁 체험은 ‘의병의 고장’ 제천에서 전통문화를 느껴보라는 뜻이고, 카약은 수려한 수산면의 자연을 느릿느릿 즐겨보라는 뜻이다. 측백나무 사이를 거닐며 숲의 향기를 만끽하는 것도 이와 비슷한 맥락이다. ●설렁설렁 노 저으며 청풍호·옥순봉 도는 카야킹 여러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여유작작하면서도 재밌는 프로그램을 꼽으라면 단연 청풍호 카야킹이다. 말 그대로 카약을 타고 설렁설렁 노 저어 청풍호 일대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수산면 ‘나드리 영농조합’에서 운영을 맡고 있는데, 노 젓는 방법만 알면 초보자도 즐길 수 있을 만큼 쉽다. 출발지는 옥순대교 남단의 ‘청풍호 카약·카누 체험장’이다. 여기서 가이드를 따라 옥순봉, 촛대바위 등을 돌아 옥순대교까지 다녀오는 게 일반적인 코스다. 1985년 청풍호가 조성되기 이전엔 높은 산과 암봉이었을 곳을 조각배로 느릿느릿 돌아보는 재미가 각별하다. 예언이라도 하듯, 물(水)과 산(山)이란 마을이름을 지어낸 선인들의 혜안이 새삼 감탄스럽기도 하다. 청풍호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옥순봉은 퇴계 이황이 지은 이름이다. 곧추선 기상이 비 온 뒤 쑥쑥 자라는 대나무와 비슷하다는 뜻이다. 옥순봉은 유람선을 타고 지나며, 혹은 호수 너머 멀리 떨어진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게 보통이다. 한데 카약을 이용하면 코밑까지 다가가 거대한 암봉의 진경을 살필 수 있다. ●“30m 과녁 향해 쏘세요~” 국궁의 재미에 풍덩 국궁 체험도 재밌다. 천천히 활시위를 당겨 멀리 떨어진 과녁을 맞추는 재미가 제법 쏠쏠하다. 옥순봉 생태공원에 국궁장이 조성돼 있다. 간단한 활쏘기 방법을 익힌 후 30m 과녁을 향해 시위를 당긴다. 양궁과 달리 국궁은 활시위를 놓을 때 주의해야 한다. 활을 잡은 손목을 바깥 방향으로 살짝 꺾어줘야 활줄이 팔뚝을 때리는 봉변을 피할 수 있다. 국궁에 대한 상세한 해설도 들을 수 있다. 우리 선조들이 만든 무기가 얼마나 뛰어난 성능을 가졌는지 여실히 알게 된다. 옥순봉 국궁장 위는 두무산 측백나무 숲이다. 수령 60년가량의 측백나무 40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측백나무의 크기는 비슷한 수종의 나무에 견줘 크지 않은 편이다. 대신 향기는 어느 나무보다 진하다. 특히 요즘처럼 가지마다 도토리만한 열매가 달릴 무렵엔 향이 더욱 진해진다. 측백나무 숲에 들면 ‘건방진 나무’ 한 그루가 객을 맞는다. ‘건방진 나무’의 수종은 노간주나무다. 측백나무 사촌쯤 되는 녀석인데, 측백나무들이 득세한 곳에 겁 없이 혼자 서 있다고 해서 이름 지어졌다. 측백나무 숲의 길이는 600m 정도다. 두무산 기슭을 따라 지그재그로 산책로가 조성돼 있다. 숲에 들면 꼭 발 아래를 살필 일이다. 측백나무 뿌리 끝마다 어김없이 개미귀신(명주잠자리의 유충)들이 절구 모양의 ‘개미지옥’을 만들어 놨다. 숲엔 허브 식물들이 꽤 많다. 개똥쑥, 산초나무 등이 대표적이다. 잎을 하나 따서 가운데를 자르면 진한 허브향이 퍼져 나온다. 그 어떤 향수도 흉내 낼 수 없을 만큼 진한 자연의 향기다. 숲 꼭대기까지는 30분이면 족하다. 측백나무 숲 맞은편, 그러니까 반대쪽 산자락을 넘어가면 괴곡리다. 마을 초입의 느티나무도 멋지지만, 그보다 여태 남아 있는 수 채의 토담집들이 더 정겹고 인상적이다. ●월악산 모노레일·송계계곡서 특별한 만남도 청풍호 일대 두 곳에 모노레일이 조성돼 있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과 ‘월악산 모노레일’이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은 익히 알려졌다. 청풍호 최고의 전망대로 꼽히는 비봉산을 오르내린다. 워낙 유명해 평일에도 관광객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이에 견줘 ‘월악산 모노레일’은 거의 알려지지 않았다. 한수면 탄지리 3개 마을 주민이 영농조합법인을 결성해 운영한다. 전체 길이는 2.3㎞쯤. 45도에 달하는 급경사를 덜컹대며 오른다. 전망대까지 다녀오는데 쉬는 시간을 포함해 1시간 30분쯤 걸린다. 월악산 송계계곡에선 독특한 인물과 만난다. 이구영(1920~2006) 선생이다. 이름만으로는 다소 생경할 텐데, 벽초 홍명희의 제자이자 올 초 타계한 경제학자 신영복의 스승이라 설명하면 좀더 무게감이 들겠다. 이구영 선생의 삶도 파란만장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출생은 지주의 아들이었다. 현지 문화관광해설사에 따르면 “한수면 일대가 죄다 이구영 땅”이라 할 정도로 풍족했다고 한다. 든든한 재력을 바탕으로 ‘월악동지회’를 조직하는 등 항일 운동을 벌이던 선생은 1944년 독서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른다. 고단했던 그의 삶이 크게 요동친 건 한국전쟁 때다. 사회주의 사상에 심취했던 선생은 한국전쟁 당시 패주하는 인민군을 따라 월북한다. 현재 한국 사회에서 선생의 항일 운동 경력이 제대로 조명받지 못하는 건 이 때문이지 싶다. 북한에서 대남 공작원 교육을 받은 선생은 1958년 남파됐다가 곧바로 체포된다. 한데 독특한 건 일제강점기에 선생을 체포한 ‘순사’와 남한에서 간첩 이영구를 체포한 ‘경찰’이 동일 인물이라는 거다. 그 인물이 누구였는지는 전하지 않는다. 한국엔 무명 용사도 많지만, 무명의 반역자들도 참 많다. 덕주산성 남문 현판 ‘월악루’가 바로 선생의 글씨다. 송계계곡 초입의 망폭대(송계 8경) 바로 옆에 있다. 도로에서 보면 새로 조성한 느낌이 역력해 별 감흥이 일지 않는다. 하지만 한 걸음 안쪽으로 들어서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뀐다. 5겹으로 축조했다는 통일신라시대의 성벽과 월악산의 암봉들이 그럴싸하게 어우러졌다. 수산면 소재지는 소박하다. 딱히 명소라 할 만한 곳도 없다. 다만 제비는 많다. 초등학생들이 제비집 매달린 집마다 맥가이버 제비(공구상), 멋제비(이발소) 등의 문패를 붙여뒀다. ●‘제천 관광 마일리지’ 최대 5만원 적립 꿀팁! 팁 하나. ‘제천 관광 마일리지’는 꼭 챙길 것. 제천의 관광지나 체험 여행지에 있는 QR 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인증하거나 스탬프를 찍으면 마일리지를 적립해 주는 제도다. 최소 500원에서 최대 5만원까지 복권 방식으로 마일리지를 적립받을 수 있다. 스탬프 북에 스탬프를 찍으면 5000원에서 1만원까지 현금 기프트 카드를 지급받는다. 적립한 마일리지는 제천 시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글 사진 제천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여행수첩 <지역번호 043> →가는 길: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간다면 중앙고속도로 남제천 나들목으로 나오는 게 가장 알기 쉽다. 청풍호 카약 체험(646-8311)은 어른 1인당 1만원(1시간 기준), 청소년 7000원이다. 수산슬로시티방문자센터(642-8311)에서는 해설사와 함께 걷는 측백나무 숲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옥순정 국궁장(642-8311) 국궁체험은 화살 10발에 3000원이다. 아울러 산야초마을(651-3336)에서는 약초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능강솟대문화공간(653-6160)에서는 솟대만들기 등을 각각 즐길 수 있다. 월악산 모노레일(653-0880)은 1만원, 청풍호 관광모노레일(653-5120)은 8000원이다. →맛집:‘약채락’은 제천시가 인증한 한방 음식브랜드다. 현재 27개 업소가 가입했다. 각 업소마다 고유의 레시피로 음식을 만들되, 주 재료는 제천에서 나는 것들을 쓴다. 제천 시내 바우본가(652-9931)는 약선정식, 수산면 소재지 인근의 가람(651-2264)은 뽕잎돌솥밥으로 이름났다. 청풍면 소재지의 느티나무횟집(647-0089)은 민물매운탕을 잘 한다. →잘 곳:청풍리조트(640-7000)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곳. 객실창 너머로 물안개 핀 청풍호와 월악산 영봉이 넘실댄다. 박달재 인근엔 리솜 포레스트 리조트(649-6000)가 있다. 깊은 숲속에서 우아한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곳이다. 충주 쪽에선 수안보 한화리조트를 추천할 만하다.
  • [금요 포커스] 위험 관리의 생태계를 바꾸는 방법/김수봉 보험개발원장

    [금요 포커스] 위험 관리의 생태계를 바꾸는 방법/김수봉 보험개발원장

    필자가 중학교를 다녔던 시절에도 체력장이 있었다. 달리기, 턱걸이, 공 던지기 등의 기초체력 종목 위주로 실시했는데 고등학교 입시에 등급별 점수가 반영되었던 만큼 중요한 테스트였다. 체력장 대비를 위해 방과 후 친구와 공 던지기 연습을 할 때 그날의 사건이 발생하였다. 힘껏 멀리 던진 공이 불규칙하게 튀어서 지나가던 여학생의 머리를 맞추었고 그 학생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버렸다. 여학생은 곧바로 응급실로 실려 갔다. 두려운 마음으로 집에 가서 어머니께 사정을 얘기하고 함께 병원에 갔다. 다행히 피해학생이 크게 다치지 않아 그 학생과 부모에게 머리 숙여 사과하고 당시 넉넉하지 않은 살림에 치료비를 보상하면서 사건은 무사히 종료되었다. 사고와 위험은 이렇게 갑자기 다가와서 갈등과 사과, 보상 등의 단계를 거치면서 해결된다. 우리의 자동차보험 제도는 도입 이후 꾸준한 개선을 거치면서 국민의 교통사고 피해 위험을 감소시켜 왔다. 우선 자동차를 소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하도록 해 안정적으로 교통사고 피해자를 보호하도록 했다. 또 국토교통부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사업을 통해 자칫 보험 보상의 사각지대가 될 수 있는 뺑소니 사고나 무보험 차량사고로 인한 피해자까지 보호받을 수 있는 길을 마련했다. 자연재해와 달리 화재, 교통사고, 환경오염과 같은 인적·사회재난의 경우 사고책임이 있는 자의 배상능력을 확보해 피해자를 구제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런 측면에서 자동차보험은 의무보험 가입률이 96% 정도로 가입 관리가 원활히 운영되고 있어 의무보험으로서의 실효성을 제대로 확보하고 있다. 불의의 사고에 대한 국민 안전보장의 대표적인 모범사례라고 평가할 수 있겠다. 사회가 발전할수록 사고나 재난은 다양하고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생하고, 시민의식이 성장할수록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 이슈가 커진다. 이때 가해자 측의 배상능력이 부족하다면 사회적 갈등과 비용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러한 갈등의 해소는 결국 적절한 손해배상으로 귀결된다. 과거부터 소비자의 보험에 대한 인식은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다. 보험료는 사고가 안 나면 낸 만큼 못 받는 소모성 비용이고, 보험사기 등으로 인해 보험금은 눈먼 돈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보험은 기본적으로 사고 후 경제적 보상을 통해 피해자가 자신의 안정적인 생활 터전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게 지원해 준다. 또한 우리 사회 속에 내재돼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에 대한 객관적인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사전적 위험관리에 드는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기능도 담당한다. 예컨대 무사고 보험료 할인 제도는 재정적 유인을 통해 보험가입자 스스로 방재시설을 설치하거나 안전운전을 하게 한다. 한편 보험회사는 손해를 줄이기 위해 교통안전 캠페인, 사고다발지역 개선사업 등을 함으로써 국가의 위험관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경영학에서 주주(국가·국민)와 대리인(위험주체)의 상충된 이해관계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대리인 비용이라고 한다. 이 중 대리인의 행위가 주주의 이익으로부터 이탈하는 것을 제한하기 위해 주주가 부담하는 것이 감시비용(행정비용)이다. 국가가 보험을 활용하면 자연재해, 사회재난, 환경오염 등 커다란 위험에 소요되는 감시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보험회사는 보험사고 발생을 최소화해야 이익이 극대화되기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해 철저히 노력한다. 이해상충 문제를 비교적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위험 측정·예방 전문가 등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고용이 증가하는 효과는 덤이다. 이래저래 이득이다.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는 경제가 인간의 합리적, 이성적 판단에 의해서만 돌아가지 않고 비합리적인 본성도 경제를 움직이는 하나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야성적 충동’(Animal Spirits)이라는 개념을 언급했다. 국가가 시장의 잠재된 창의성을 인정하되 인간의 야성적 충동으로 인한 부동산 버블, 증시 과열 등과 같은 부작용을 억제해야 하므로 정부의 적극적 시장 개입을 인정한다는 것이다. 이에 빗대어 보면 위험의 생태계에서는 보험이 적극적인 개입을 통해 사회 안전을 보장해 가는 것도 좋은 대안일 수 있다. 중학시절 남을 다치게 하거나 재산상 피해를 주었을 때 이를 배상해 주는 배상책임보험에 가입했더라면 어머니의 가계부담을 덜어드리고 피해학생에게도 충분히 더 보상해 주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 서울시의회 유동균의원 “홍대~원종선 국가철도망사업 포함... 지역경제 청신호”

    서울시의회 유동균의원 “홍대~원종선 국가철도망사업 포함... 지역경제 청신호”

    서울시의회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위원장 유동균·사진, 더불어민주당, 마포3)는 지난 6월 17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 중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사업으로 홍대~원종선이 포함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사업’은 「철도건설법」에 따른 향후 10년간(’16~’25년) 중장기 법정계획이며, 기본방향 및 노선확충계획, 예산 조달방안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대도시권 교통난 해소방안으로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망(통근시간 50분이상 → 30분이내)과 기존 철도망 등과 연계한 광역철도망을 구축방안을 제시했다. 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특별위원회는 지난 5월 2일에 열린 ‘제1차 특별위원회 회의’를 통해 홍대~원종선 업무보고 및 「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의 성산역, 상암역 등 포함 확정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의결하여 국토교통부에 이송하는 등 홍대~원종선 사업추진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홍대~원종선은 서울 홍대입구역에서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을 잇는 노선으로 연장 16.3km, 총사업비 2조1664억원이 소요되는 복선전철 노선으로, 특별위원회는「홍대~원종선 광역철도 노선의 성산역 포함 확정 및 조속 추진 건의안」을 통해 홍대입구~DMC역 구간에 신설역 추가방안 검토 및 조속 추진을 당부했다. 유동균 특위위원장은 “홍대~원종 노선이 대도시 교통난 해소사업 후보지로 최종 선정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광역철도 건설을 통해 홍대 주변지역을 활성화하고 더 나아가 서부지역 전체에 활기를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야 ‘맞춤형 보육’ 본격 쟁점화

    최도자 “사회적 합의부터 해야” 강석진 “충분히 논의” 연기 반대 ‘맞춤형 보육’(만 0~2세 대상) 논란이 21일 국회로 넘어왔다. 여야는 다음달 제도 시행 여부를 놓고 날 선 공방을 벌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로부터 20대 국회 첫 업무보고를 받았다. 맞춤형 보육 체계 도입이 예상대로 쟁점으로 떠올랐다. 여당 의원들은 정상적 시행을, 야당 의원들은 시행을 유보한 뒤 보완책부터 마련해야 한다고 각각 맞섰다. 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은 정부가 신문광고에서 여야 합의로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힌 것에 대해 “더민주는 일관되게 이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보완 요청을 해 왔다”면서 “예산이 통과됐다고 해서 사업 시행의 정당성이 확보됐다고 보는 것은 사실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같은 당 권미혁 의원도 “광고를 낼 때 더민주와 조율한 적이 있느냐”고 따졌다. 최도자 국민의당 의원은 “맞춤형 보육 시행 전 사회적 합의가 있어야 한다”면서 “시행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보육료를 6% 올려 지원해 맞춤형 보육을 허용한다는 게 19대 국회 때 예산소위의 심사 내용이었다”면서 “제가 협의 당사자였는데 그게 합의가 아니고 뭐냐”고 반박했다. 새누리당 강석진 의원은 “지난 16일 민생경제현안점검회의에 어린이집 대표자가 모두 참석했다. 이미 충분한 의견을 들은 것으로 안다”며 시행 연기에 반대했다. 같은 당 김순례 의원도 “국민 여론조사 내용을 보면 맞춤형 복지에 대해 80%가 동의하고 있다”면서 “일방적으로 정부의 집행이 잘못됐다고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동구마케팅고 직접 방문, 현안 파악나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동구마케팅고 직접 방문, 현안 파악나서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교육위원장 김문수 의원)는 6월 21일(화) 동구마케팅고를 방문하여 현재 학교법인으로부터 직위해제를 당한 공익제보 교사와의 면담을 통해 동구마케팅고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먼저 이날 동구마케팅고 현장방문은 그동안 사회적으로 논란이 되어 왔던 공익제보 교사에 대한 직위해제 및 교육청 특별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 불이행 상황 등에 대해 학교측의 사정을 청취하기 위해 이루어진 것이나, 학교장은 학교 현황에 대한 간략한 업무보고 후 공익제보 교사 직위해제에 대해 일방적으로 발언한 후 교육위원들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무단으로 회의장을 박차고 나가는 교육자로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행태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러한 학교측의 행태는 그동안 교육위원회의 학교방문 요청을 두 차례에 걸쳐 거절하기도 하고, 당일에도 시의회 방문을 취재하기 위해 동행한 여러 언론사 기자의 출입을 전면 거부하는 등 학교운영의 독선적이고 폐쇄적인 행태를 여러 차례에 걸쳐 보여주었다. 그동안 동구마케팅고는 지난 2012년 9월과 2015년 11월에 실시한 두 차례의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 결과 회계비리 등 총 17건의 문제점이 지적되었으며, 그에 따라 동구학원 이사장의 이사 임원 승인 취소와 학교장에 대한 파면 및 교감에 대한 강등 처분, 그리고 실형을 받은 행정실장에 대한 당연퇴직 처분을 명령했지만 이를 이행하지 않고, 오히려 학원의 비리를 공익제보한 안종훈 교사를 2차례에 걸쳐 직위해제한 바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 안종훈 교사로부터 그간의 경위를 들은 교육위원들은 행정실장이 법원으로부터 징역처분을 받은 것은 당연퇴직 사유임에도 서울시교육청이 이를 방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은 것이 이 사태의 원인이라고 지적하면서, 단순히 학교장이나 행정실장만의 문제가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의 시발점은 학교재단 이사회에 있는 것이므로 이에 대한 개선책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문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2)은 “오늘 동구마케팅고를 직접 방문한 것은 단순히 질타를 위한 것이 아니라 학교측의 사정을 들어보고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었다. 그러나 오늘 보여준 학교측의 행태를 통해 그동안 이 학교에서 왜 비리가 발생하고, 공익제보 교사를 직위해제 하였는지 간접적으로나마 그 원인을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밝히면서 “동구학원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관선이사 파견”이라고 주장하면서 서울시교육청에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에 관선이사를 파견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교육위원회 소속 김문수 교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북2)과 황준환 부위원장(새누리당, 강서3), 김생환 위원(더불어민주당, 노원4), 김창수 위원(더불어민주당, 마포2), 박호근 위원(더불어민주당, 강동4), 유용 위원(더불어민주당, 동작4), 장우윤 위원(더불어민주당, 은평3), 장인홍 위원(더불어민주당, 구로1), 허기회 위원(더불어민주당, 관악3), 송재형 위원(새누리당, 강동2)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구의역 사고, 전임자들 무책임이 초래한 관치 사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구의역 사고, 전임자들 무책임이 초래한 관치 사고”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위원장 박기열, 더불어민주당, 동작3)는 제268회 정례회 기간 중 6월 20일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에서 구의역 PSD 사고는 본질적으로 오세훈 前시장의 무분별한 공사 경영 효율화 및 서울시의 무책임과 방치가 초래한 전형적인 관치(官治)사고임을 지적하고, 재직 중인 전적자 퇴출 대책만으로 면피하려 하지 말고 성실한 전적 직원에 대한 고용 대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서울지하철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도시교통본부 업무보고에는 서울메트로 및 서울특별시도시철도공사 사장과 임원들이 배석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2008년 당시 이명박 정부와 오세훈 시장이 공공부문 경영 효율화를 내세우며 무분별하게 추진한 서울메트로 분사추진과 전적자에 대한 관리 방치가 결국 소중한 생명을 죽음으로 몰았다고 지적했다. 교통위원회 위원들은 “2008년부터 인력감축과 비용 절감을 이유로 추진한 서울지하철에 대한 구조조정으로 PSD관리, 차량경정비 등 안전업무까지 민간에 위탁되었을 뿐만 아니라 공사 퇴직자를 의무 고용토록 하고 여러 특혜를 규정화 하는 등 비정상적인 행태가 자행되었음에도 서울시는 이를 방치했다.”고 질타했다. 또한, 서울시가 지난 6월 16일(목) 발표한 대책 중 ‘메피아 전면 퇴출’이라는 자극적 발언으로 시민들의 시선만 끌려하지 말고, 2008년 당시 무분별한 공사 경영 효율화를 추진했던 서울시 관계 공무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더불어 성실한 전적 직원에 대해서는 고용 대책을 검토하는 등 종합적인 서울지하철 정상화 대책을 마련하고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박기열 교통위원장은 “사고 이후에나 수습하는 이와 같은 행태가 반복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과 함께 분노가 치민다.”고 말하면서 “향후 행정사무조사 등을 포함한 서울시의회 차원의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하여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신공항 발표 임박] 대구 민심 ‘들뜬 분위기’, “선정 안되면 불복할 것”

    [신공항 발표 임박] 대구 민심 ‘들뜬 분위기’, “선정 안되면 불복할 것”

    영남권 신공항 입지선정 발표가 21일 오후 3시로 예정된 가운데 대구에는 긴장된 분위기가 감돌고 있다. 이날 오전 갑자기 오후 3시에 신공항 입지를 발표한다고 알려지면서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는 오후 2시 긴급 모임을 갖기로 했다. 추진위는 대구상공회의소 10층 대강당에서 추진위 운영위원과 자원봉사자 500명이 모여서 정부의 신공항 발표를 지켜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이들에게 휴대전화 문자 등으로 모임 알림을 보냈다. 이들은 대강당 전면에 TV를 연결한 대형 빔을 설치해 정부의 발표 중계를 볼 계획이다. 추진위 측은 갑자기 잡힌 모임이라 특별한 프로그램은 아직 마련하지 못하고 발표 결과에 따라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는 입장이다. 강주열 남부권 신공항 범시도민 추진위는 “공명정대하게 평가되었다면 밀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정부가 발표를 미루지 않고 일찍 하는 것에 대해서는 환영한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또 “만약에 납득할 수 없는 방법으로 평가되고 결과도 그렇게 발표되면 승복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밝힌다”고 밝혔다. 강 위원장은 “그러나 현재로서는 정부의 발표를 지켜볼 뿐 구체적으로 대응 방안이나 발표 이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는 결정된 것이 없다”고 덧붙였다. 대구시청은 겉으로는 평온을 유지하면서도 결과에 대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날 오전 정상적인 업무를 했다. 오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의 보고와 외부 인사 접견 등을 진행했다. 하지만, 오후 3시에 예정된 녹생환경국의 업무보고는 다음으로 미루었다. 오후 5시에 예정된 미얀마 대사와의 면담은 계획대로 하기로 했다. 권 시장은 “냉정하게 정부의 발표를 지켜보겠다. 국가사업에 일일이 단체장이 대응하는 것도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결과 발표 이후 4개 단체장과 앞으로 대응을 논의해 보겠다”고 말했다. 대구 시민들도 조금 들뜬 분위기다. 김형철(51·대구 수성구 황금동)씨는 “정부가 결과 발표를 미루지 않는 것에는 환영한다. 평가도 공정하게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정한 평가가 이루어지면 가덕도보다 모든 점에서 뛰어난 밀양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 1일 야채 권장량 담은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체질개선 도와

    1일 야채 권장량 담은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 체질개선 도와

    2005년 출시된 한국야쿠르트(회장 윤덕병)의 ‘하루야채’가 체질개선을 도와준다는 점 때문에 최근 다시금 인기를 얻고 있다. 하루야채는 ‘1일 야채 권장량 350g’이라는 기준을 제시해 채소섭취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채소섭취의 부족으로 인한 대장질환, 비만 등 성인병 증대가 이슈화되며 유기농 야채를 통해 체질개선을 도와준다는 점이 시대 상황에 맞아 떨어진 것이다. ‘하루야채’는 3년 이상 농약과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재배한 유기농 채소만 엄선해 안전성을 더욱 높였으며, 1일 권장량인 채소 350g을 매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무감미료, 무착색료, 무보존료, 무지방, 무착향료의 5無 원칙을 준수해 갓 짜낸 듯한 신선한 야채 맛을 느낄 수 있다. 한국야쿠르트 김동주 마케팅이사는 “하루야채는 가장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채소로 엄격하게 생산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만을 생각해 전 국민 체질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하루야채는 야쿠르트 아줌마 또는 대표번호, 홈페이지를 통해 주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우리 춤의 원천, 그 진수를 찾고 싶다면

    우리 춤의 원천, 그 진수를 찾고 싶다면

    삼국유사의 ‘처용랑 망해사’ 모티브로 풀어내는 전통 춤 부채춤·산조춤 등 무대 올라 국립국악원 무용단과 한국 무용 레퍼토리를 가장 많이 갖고 있는 조흥동 명무가 의기투합한 ‘무원’(舞源)이 17~18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공연된다. 제목 그대로 ‘우리 춤의 원천’이 되는 대표적인 작품들로 꾸며진다. 조 명무가 총 구성과 안무를 맡았다. 공연은 2부로 구성된다. 1부 무혼(舞魂)은 삼국유사의 ‘처용랑 망해사’ 이야기를 모티브로 전통 춤을 풀어낸다. 신라 헌강왕이 쉬던 물가인 개운포, 처용과 역신, 왕이 용을 위해 세운 절 망해사 등에 얽힌 이야기를 전통 무용으로 형상화한다. 우리 춤 안에 내재된 심오한 정신세계를 대변하고 있는 궁중무용과 불교의식을 중심으로 역사와 철학이 담긴 우리 춤의 혼도 표출한다. 20명의 무용수들이 배를 띄우고 놀며 화려하게 춘 궁중무용인 선유락을 시작으로 처용무, 가무보살, 나비춤, 바라춤, 승무 등이 이어진다. 2부 무맥(舞脈)은 오늘날까지 오랜 역사를 이어 온 한민족의 삶을 담는다. 한민족의 희로애락과 생동하는 정서를 예술적으로 승화한 민속무용 작품들이 선보인다. 아름다움을 상징하는 부채춤을 시작으로 풍류를 의미하는 한량무, 흥을 돋우는 장고춤, 신명을 노래하는 호적시나위, 한민족의 기를 형상화한 산조춤, 한의 정서를 그려낸 살풀이춤, 약동하는 한국인의 생명력을 표현한 오고무가 무대에 오른다. 조 명무의 신작 산조춤도 접할 수 있다. 고 김진걸 명무에게서 산조춤을 전수받은 조 명무가 산조 가락에 맞춰 새롭게 안무한 춤으로 이번 공연에서 첫선을 보이는 작품이다. 무대와 의상도 우리 춤의 품격에 맞게 준비했다. 1부에선 무대 색상을 무채색 계열로 표현해 한국인의 담백한 정신세계와 공간을 묘사하고 2부에선 원색 중심의 오방색을 배제하고 한국적인 다양한 색상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느낌을 살릴 예정이다. 조 명무는 “우리 춤이 대중과 함께 살아 숨 쉬고 세계적인 문화콘텐츠로 도약할 수 있는 또 다른 근원이 되는 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만~3만원. (02)580-3300.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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