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무보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보훈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조동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ANA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 협찬
    2026-04-1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3,225
  • 병원홍보협회, 브랜드 & 디자인 주제 세미나

    병원홍보협회, 브랜드 & 디자인 주제 세미나

    한국병원홍보협회는 오는 12월 6일 오후 2시 서울 LW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2019년도 제4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Design Your Brand 병원 홍보로 해석하는 브랜드 & 디자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병원의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 Make Space, Make Money, 언론보도피해구제와 언론중재위원회라는 제목으로 총 3개의 강의가 진행된다.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 만큼 병원 홍보·마케팅에 대한 핵심전략과 노하우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세미나 강의가 종료된 후에는 2019년도 협회 사업과 활동을 마무리하는 정기총회 및 저녁 만찬이 계획돼 있다. 정기총회에서는 업무보고, 감사보고, 2020년도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 및 부회장 등 운영진(사무국) 발표가 진행되며, 올해의 홍보인상, 공로상, 사보와 뉴스레터 대상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제혁 한국병원홍보협회 회장은 “올해 개최하는 마지막 세미나 역시 병원 홍보 플랫폼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파악할 뿐만 아니라 실무적인 통찰력을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주제의 교육들로 준비했다”며 “대한민국 의료기관의 홍보·마케팅 활동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성을 재정립하고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인사] 현대중공업그룹, 조달청, 단국대학교

    ■ 현대중공업그룹 ◇ 부사장 승진 △ 한국조선해양 주원호 △ 현대중공업 김형관 남상훈 △ 현대파워시스템 권오식 △ 현대중공업지주 서유성 ◇ 전무 △ 현대중공업 성현철 박문영 류창열 △ 현대미포조선 이시국 김송학 △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문재영 조승환 양경신 김상웅 △ 현대오일뱅크 이용대 김민호 김오영 고영규 박기철 △ 현대에너지솔루션 김진수 ◇ 상무 △ 현대중공업 류홍렬 이현호 이윤식 변정우 김태진 김명환 박종운 남상철 △ 현대미포조선 우태주 윤종흠 △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김종유 박정환 한재호 이원태 △ 현대오일뱅크 이승호 권기오 조휘준 조현철 △ 현대케미칼 조남수 ◇ 상무보 선임 △ 한국조선해양 박명식 △ 현대중공업 조성헌 윤훈희 이종곤 이운석 김기주 강민호 성석일 김정배 정창화 이경섭 김용곤 △ 현대미포조선 이준우 강태영 △ 현대삼호중공업 김태문 김영환 이준혁 김종구 심학무 △ 현대건설기계/코어모션 나홍석 이재옥 정명호 △ 현대오일뱅크 형성원 윤중석 최기화 임평순 임종인 강동순 박상조 △ 현대글로벌서비스 이동원 안성기 △ 현대파워시스템 함수용 이경모 △ 현대에너지솔루션 이형내 △ 현대E&T 김정환 ■ 조달청 ◇ 과장급 직위 승진 △ 서울지방조달청 정보기술용역과장 김남호 ◇ 서기관 승진 △ 융복합상품구매담당관실 이영호 ■ 단국대학교 △ 단국역사관장 강대식 △ 취창업지원처 글로벌창업혁신센터장 정연승
  •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 원칙 없는 활동비 지급, 이대로 좋은가”

    홍성룡 서울시의원 “서울시 홍보대사 원칙 없는 활동비 지급, 이대로 좋은가”

    홍성룡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송파3)은 지난 15일 실시된 2019년 서울시 시장비서실과 정무부시장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원칙 없이 지급되고 있는 홍보대사 활동비 문제점을 지적했다. 「서울특별시 홍보대사 운영에 관한 조례」에는 홍보대사는 ▲시의 위상을 높이기 위한 국내·외 활동 ▲주요 시정홍보와 이를 위한 홍보물 제작 참여 활동 ▲기업 및 투자유치에 관한 활동 ▲각종 축제 및 행사 참여 등 문화 관광 활성화에 관한 활동 등을 수행하고, 무보수 명예직으로 하되, 홍보대사가 임무수행을 위하여 활동하는 경우에는 예산의 범위 안에서 여비 등 필요한 경비를 지급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서울시가 제출한 ‘최근 5년간 서울시 홍보대사 위촉 현황’자료에 따르면, 2019년 9월 현재 38명의 홍보대사가 위촉돼 있다. 그런데, 주최한 행사 또는 홍보대사에 따라 ‘예우금’ 명목으로 지급되는 활동비는 천차만별인 것으로 드러났다. 일례로 조례상 무보수 명예직임에도 불구하고 2019년 5월 개최된 ‘제로페이 홍보캠페인 써보자 제로페이’ 행사에 참여한 모 가수에게는 무려 1천만 원이 지급됐다. 반대로 일부 홍보대사들은 활동을 하고도 위촉이후 현재까지 활동비 지급은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로 7017 개장식’ 행사에서는 행사 참가 명목만으로 1백만 원이 지급된 경우도 있다. 또, 같은 홍보행사 참가자라도 지급된 활동비 차이도 컸다. 홍 의원은 “홍보대사는 조례에 입각해 서울시를 제대로 홍보할 수 있는 사람을 선정해야 된다”면서, “단순히 스타성만을 보고 언론에 보여주기 위한 식의 홍보대사 선정방식은 문제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행사에 참석했다는 이유만으로 과도한 활동비가 지급되는 것은 반드시 개선이 되어야 한다”며, “정책 홍보는 재능기부 형식으로 운영하고, 활동비 지급에 대한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마련해 시민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법무부, 檢 직접수사 37곳 추가 폐지 추진

    서울·대구·광주 반부패수사부 4곳만 남아 법무부가 전국 검찰청에서 특별수사부 4곳을 폐지한 데 이어 연말까지 직접수사 부서 37곳을 추가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법무부 검토안이 확정될 경우 직접수사가 가능한 부서는 전국 검찰에 4곳만 남게 된다. 13일 법무부와 검찰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8일 청와대에 전국 검찰청의 직접수사 부서 축소 방안을 보고했다. 구체적 부서명까지 적시되지는 않았지만 41개 부서를 대상으로 폐지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특수부 4곳이 형사부로 전환됐기 때문에 사실상 37곳의 폐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이다. 법무부는 이 같은 사실을 전날에야 대검찰청에 알리고 의견을 물은 것으로 전해졌다. 폐지 검토 대상에 포함된 부서에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옛 특수부) 2곳을 비롯해 공공수사부(옛 공안부), 외사부, 강력부도 들어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조세범죄조사부, 방위사업수사부와 수원지검 산업기술범죄수사부 등 전문성 차원에서 특화시킨 부서도 대상이다. 법무부 안대로 전체 41개 부서가 모두 폐지되면 앞으로 직접수사 부서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부 2곳과 대구·광주지검 반부패수사부 등 4곳만 남는다. 대검은 이날 전국 검찰청에 이 같은 내용을 전달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법무부 관계자는 “직접수사 부서 폐지가 아니라 축소”라면서 “구체적 내용은 정해진 게 없고 대검과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법무부는 전날 검찰에 중요 사건은 수사 단계별로 법무부 장관에게 사전 보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검찰사무보고규칙’ 개정도 검토하고 있다고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제주 최대 예술시장 ‘아트제주’ 28일 개막,1000여점 선보여

    제주 최대 예술시장 ‘아트제주’ 28일 개막,1000여점 선보여

    미술품을 감상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제주 최대 규모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가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메종글래드 제주에서 열린다. 섬아트제주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금산 갤러리,유진 갤러리,브루지에-히가이 갤러리 등 국내·외 25개 갤러리가 참여해 현대 미술품 1000여점을 전시·판매한다. 살바도르 달리,로버트 인디애나,제프 쿤스,백남준,김창열,데미안 허스트,이배,이우환,쿠사마 야요이,하종현 등 세계적 작가들의 작품이 출품돼 기대를 모은다. 갤러리 전시 외에 올해는 2개의 특별전도 마련된다. 특별전 ‘Angels: 미녀 삼총사’에는 류제비·이유미·이유진 등 여성 작가 3명이 참여해 메인 로비와 피트니스 로비를 채운다. ‘제주 작가 특별전’에는 강술생·고순철·김성오·이미선 작가가 참여해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는 ‘아트 컨설팅’과 후원 프로그램 특별 부스가 첫선을 보인다. 아트 컨설팅 부스에서는 개인적 취향과 예산,수집 기준에 따라 작품 구매 컨설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특별 후원 부스 1277호 ‘77번방의 선물’에서는 SBS ‘영재발굴단’에 출연한 ‘천재 꼬마 화가 김하민(10)군과 ‘리틀 피카소’ 서아린(11)양이 참여해 일부 수익금을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기부한다. 또한 신아람 변호사의 ‘아트 컬렉터를 위한 예술 세법’ 강의,특별전 참여 작가와의 토크,컬렉터들이 그간의 에피소드와 노하우 등을 소개하는 강연 등 참여 작가와 컬렉터들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인사]

    ■외교부 ◇대사 △주가봉대사 류창수△주네덜란드대사 정연두△주라트비아대사 한성진△주말레이시아대사 이치범△주몽골대사 이여홍△주수단대사 이상정△주온두라스대사 심재현△주칠레대사 장근호△주파라과이대사 우인식△주핀란드대사 천준호 ◇총영사 △주다낭총영사 안민식 ■보건복지부 △국립정신건강센터장 이영문△국립목포병원장 임영재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전보 △중소기업정책관실 규제혁신과장 부이사관 이옥형△창업진흥정책관실 기술창업과장 서기관 황영호 ■대림그룹 ◇대림코퍼레이션 △부사장 이준우 ◇대림산업 유화사업부 △부사장 김만중△상무보 양창식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경영임원 이용석·박민용·김윤전·우영진·정재호△전문임원 김정헌·최영락·고현신·조춘환 ◇대림에너지 △상무 변준석△상무보 이봉희 ◇고려개발 △전무 김주동△상무보 김광덕 ◇삼호 △전무 유상만△상무보 장근순 ◇GLAD △상무보 이주영
  • [인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대림그룹, 외교부

    ■ 한국해양수산개발원 △ 종합정책연구본부장 이성우 △ 해양연구본부장 남정호 △ 해운·물류연구본부장 윤희성 △ 항만연구본부장 최상희 △ 수산정책사업본부장·해외시장분석센터장 임경희 △ 기획조정본부장 김대영 △ 경영지원본부장 한창동 △ 혁신전략실장 박광서 △ 국제협력·ODA센터장 최영석 △ 종합정책연구본부 경제산업·통계분석실장 장정인 △ 종합정책연구본부 해양수산4.0연구실장 전형모 △ 종합정책연구본부 북방·극지연구실장 김민수 △ 종합정책연구본부 지역균형·관광연구실장 최지연 △ 해양연구본부 해양공간연구실장 최희정 △ 해양연구본부 해양환경연구실장 육근형 △ 해양연구본부 독도·해양법연구센터장 박영길 △ 수산연구본부 수산정책연구실장 마창모 △ 수산연구본부 양식·어업연구실장 이정삼 △ 수산연구본부 어촌어항연구실장 박상우 △ 수산연구본부 원양산업연구실장 정명화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정책연구실장 김태일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사안전연구실장 박한선 △ 해운·물류연구본부 국제물류투자분석·지원센터장 김은수 △ 해운·물류연구본부 해운빅데이터연구센터장 고병욱 △ 항만연구본부 항만정책연구실장 김근섭 △ 항만연구본부 항만투자·운영연구실장 김찬호 △ 항만연구본부 스마트항만연구실장 이언경 △ 항만연구본부 항만수요예측센터장 하태영 △ 수산정책사업본부 수산업관측센터장 이남수 △ 수산정책사업본부 FTA이행지원센터장 임병호 △ 기획조정본부 연구관리실장 김은영 △ 기획조정본부 예산경영실장 이제영 △ 기획조정본부 성과홍보실장 오성휘 △ 경영지원본부 인재개발실장 김선기 △ 경영지원본부 총무회계실장 김혁주 ■ 대림그룹 ◇ 대림코퍼레이션 <승진> △ 부사장 이준우 ◇ 대림산업[000210] 유화사업부 <승진> △ 부사장 김만중 <신규 선임> △ 상무보 양창식 ◇ 대림산업 건설사업부 <신규 선임> △ 경영임원 이용석·박민용·김윤전·우영진·정재호 △ 전문임원 김정헌·최영락·고현신·조춘환 ◇ 대림에너지 <승진> △ 상무 변준석 <신규 선임> △ 상무보 이봉희 ◇ 고려개발 <승진> △ 전무 김주동 <신규 선임> △ 상무보 김광덕 ◇ 삼호 <승진> △ 전무 유상만 <신규선임> △ 상무보 장근순 ◇ GLAD <신규 선임> △ 상무보 이주영 ■ 외교부 ◇ 대사 △ 주가봉대사 류창수 △ 주네덜란드대사 정연두 △ 주라트비아대사 한성진 △ 주말레이시아대사 이치범 △ 주몽골대사 이여홍 △ 주수단대사 이상정 △ 주온두라스대사 심재현 △ 주칠레대사 장근호 △ 주파라과이대사 우인식 △ 주핀란드대사 천준호 ◇ 총영사 △ 주다낭총영사 안민식
  • 송정빈 서울시의원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은 출장중”

    송정빈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대문1)은 11월 8일 (금)에 진행된 서울에너지공사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임직원들의 잦은 외부강연과 출장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다. 송 의원은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 외부강의 허가 실적 자료를 살펴보면, 임직원들이 본연의 업무보다는 외부 강연이나 심사, 자문, 교육, 회의 명목의 외부 출장에 더 관심이 있어 보인다”며 서울에너지공사 임직원들의 잦은 출장의 이유에 대해 질의했다. 실제로 서울에너지공사가 환경수자원위원회에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 중 임직원 외부강의 허가 실적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서울에너지공사 내 임직원들이 2017년부터 2019년 8월까지 총 234건의 외부강의가 허가 됐으며 이 과정에서 외부 강의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약 5,200만 원의 강사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송 의원은 “외부 강의 실적을 자세히 살펴보면 1년에 35번이나 외부 강의에 나간 4급 과장급 직원도 있었으며 이 직원이 그해에 수령한 강사료가 886만원” 이라며 “중간 관리자급 이상 직원들이 외부 강연을 이유로 본연의 업무에 집중하지 않고 자주 자리를 비우게 되면 이는 곧 조직의 기강해이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며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사장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특히 송 의원은 “정해진 수당 상한액이 3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60만원을 수령한 직원이 있었고, 강의 목적 역시 ‘기타’로 처리 되어 있거나 에너지공사의 업무와는 전혀 관련이 없어 보이는 강의 내용 역시 있었다”며 원칙 없이 불투명하게 운영되고 있는 서울에너지공사 내 외부강의 허가 기준과 과정을 지적하고 관련자 징계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 설립 초기에 임직원들의 과도한 외부강의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최근 임직원들의 외부강의 허가에 있어서 엄격한 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관련된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송 의원은 “설립한지 3년된 서울에너지공사가 앞으로는 투명하고 공정하게, 튼실한 회사가 될 수 있도록 신경써서 운영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질의를 마무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지점은 줄어드는데 은행 임직원 증가 왜

    지점은 줄어드는데 은행 임직원 증가 왜

    통계 기준 바뀌면서 비정규직도 포함 특수은행, 일자리 정책 맞춰 고용 확대은행 지점 축소와 베이비붐 세대 퇴직 증가에도 은행 임직원이 1년 전보다 8%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엔 은행 임직원 통계에 반영되지 않았던 비정규직 등이 포함된 결과로 풀이된다. 1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기준 은행 임직원은 11만 917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분기 11만 336명에 비해 8.0%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은행 지점은 6960곳에서 6931곳으로 줄었다. 은행 임직원 수는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급격하게 증가했다. 지난해 3분기까지 11만 346명이었던 은행 임직원은 4분기 11만 9446명으로 8.2% 뛰었다. 이는 지난해 4분기부터 통계 작성 기준이 바뀌면서 은행이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이 통계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한은 경제통계시스템에 게재되는 은행 임직원 수는 각 은행이 업무보고서에 적은 수치를 금융감독원이 합산해 작성된다. 지난해 3분기까지는 ‘총임직원’과 ‘직원 외 인원’(촉탁 및 계약직)으로 구분됐던 항목이 지난해 4분기부터 ‘총임직원’과 ’용역·파견직원’으로 바뀌었다. 그러면서 은행이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이 총임직원에 포함됐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이 직접 고용한 비정규직이 통계 작성 요령상 총임직원에 포함되면서 그동안 은행이 인위적으로 판단해서 제출하던 부분이 명시적으로 변경된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이 채용한 비정규직은 전문 계약직이나 기술·시설관리직 등이다. 청원경찰, 콜센터 등 용역·파견직은 통계 작성 기준이 바뀌어도 은행 임직원 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은행별로 나눠 보면 일반은행보다 특수은행의 증가세가 눈에 띈다. 중소기업·산업·수출입·농협은행 등 특수은행 임직원은 지난 2분기 기준 3만 6905명으로 1년 전(3만 2581명)보다 13.3% 늘었다. 같은 기간 일반은행은 7만 7755명에서 8만 2266명으로 5.8% 증가했다. 특수은행 관계자는 “명예퇴직 등으로 회사를 떠나는 직원이 늘어나고 있지만 무기계약직, 별정직 등이 임직원 수에 포함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일부 특수은행은 정부의 일자리 확대 기조에 맞춰 채용을 늘리기도 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상반기 170명을, 올 상반기 220명을 뽑았다.금융위원회는 오는 17일 은행권 일자리 창출 효과 측정 결과를 발표한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은행권의 직간접 고용 효과와 향후 일자리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을 담고 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 檢 시스템 개혁·법무부 협력 주문받은 윤석열… 전관특혜 근절 나서나

    檢 시스템 개혁·법무부 협력 주문받은 윤석열… 전관특혜 근절 나서나

    법무부 “檢 참여 전관예우 근절 TF 운영” 연고관계 변호사 회피·재배당 도입 논의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공정한 반부패 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혁을 주문하면서 검찰의 고민이 깊어졌다. 검찰이 한 달이 채 안 된 기간에 일곱 차례에 걸쳐 개혁 방안을 내놓는 등 개혁의 ‘속도’에 초점을 맞춰 왔는데, 문 대통령이 속도가 아닌 ‘완성도’에 집중해 달라고 요구하면서다. 중단 없는 개혁을 추진하겠다고 한 검찰이 여덟 번째 개혁으로 어떤 방안을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지난 8일 윤 총장이 참석한 ‘공정사회를 향한 반부패정책협의회’에서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과 관련해 강조한 핵심은 ‘시스템 개혁’과 ‘검찰과 법무부의 협력’으로 요약된다. 시스템 개혁은 개인의 변수가 작동하지 않는 개혁을 말한다. 윤 총장이 추진한 개혁 작업들을 후임 총장이 원상태로 돌려놓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라는 취지다. 제도적 장치를 구축하려면 법무부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에 법무부와의 긴밀한 협력도 당부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검찰이 연달아 자체 개혁안을 내놓자 검찰개혁을 추진하는 법무부와 주도권 싸움을 한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지난 9월 30일 문 대통령이 법무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윤 총장을 직접 지목하며 개혁 방안 마련을 지시했을 때는 검찰이 그다음날 곧바로 개혁안 발표를 했지만, 이번에는 완성도 있는 개혁안을 내놓아야 한다는 부담을 안게 되면서 섣불리 발표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평균 4일에 한 번꼴로 개혁안을 내놓은 검찰이지만, 일곱 번째 개혁안을 내놓은 뒤로는 벌써 열흘 넘게 조용하다. 이런 상황에서 법무부는 이날 법조계 전관특혜 근절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검찰 등이 참여하는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겠다고 보고했다. 문 대통령도 법조계를 비롯해 고위 공직자의 전관특혜를 반드시 뿌리 뽑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법무부에 힘을 실어 줬다. 내년 2월까지 3개월간 가동되는 TF는 법원에서 시행 중인 ‘연고관계 변호사 회피·재배당 절차’를 검찰 수사 단계에 도입하는 방안 등을 논의한다. 검사와 고교 동문이거나 대학·사법연수원 동기 또는 같은 시기 검찰청 등에서 함께 근무한 변호사가 선임되면 검사를 교체하거나 다른 부서로 재배당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연고 관계의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할지를 놓고는 치열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법조계가 학연 등으로 대부분 얽혀 있다는 특수성 때문이다. 한 변호사는 “전관특혜 불신을 없애려면 검찰도 투명화 방안을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토크콘서트’ 개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토크콘서트’ 개최

    지난 4일 서울도시건축전시관 1층 카페 서울 아워에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주관으로 ‘서울시의원과 함께하는 지방분권 토크콘서트’가 개최됐다. 지방자치의 날(10월 29일)을 맞아하여 서울시의회가 ‘지방분권 실현 의지’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는 ‘지방의회의 역할과 지방분권에 대한 고민’을 주제로 서울시의원,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학계 전문가를 패널로 섭외, 지방의회에 대한 경험과 인식, 한계와 문제점, 개선방안 등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토크콘서트 좌장은 서울시의회 지방분권TF 김정태 단장(더불어민주당/영등포2/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지방분권TF 단장)이 맡았고,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제일 먼저 김제리 의원(더불어민주당/용산1)은 구의원 3선, 시의원 3선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의원 당시 지역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를 설득해 노인장기요양원과 장애인복지관 건립을 추진한 사례와 시의원이 된 이후 학교와 지하철 등의 석면 문제를 부각시켜 서울시의 개선 사업 추진을 이끌어 낸 사례 등 복지 문제 해결과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지방의회 의원으로서의 노력과 열정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오랜 시간 지방의회에서 활동하면서 지방자치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지만, 결국 국회의 인식 전환 없이는 지방분권은 어렵다”라며 “지방분권이 잘 된 나라일수록 국민행복지수가 높다는 해외연구 사례에서 보듯이, 우리 국민들이 더 행복질 수 있는 방법인 지방분권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회가 변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두 번째로 발언에 나선 김인제 도시계획관리위원장(더불어민주당/구로4)은 국회 입법보좌관 시절의 경험에 비추어 지방의회의 역할을 비교하면서 지방의회에서의 행정사무감사와 자치입법 제·개정, 예산 및 결산심의 등을 통해 다양한 정책과 조례 등이 시민들의 삶에 즉각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으며, 지방자치가 앞으로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가장 강력한 동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위원장이 대표 발의하여 제정된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와 「서울특별시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조례」에 대한 이야기는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의원이 구금상태에 있는 경우 의정활동비 지급을 제한하는 ‘의정활동비 조례’의 경우 현재 전국 지방의회로 확산되었고, 빈집들의 종합적인 관리와 활용방안 마련을 위한 ‘빈집 조례’의 경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제정의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김 위원장은 “지방의회의 선도적인 조례제정이 상위법령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라며 “지방자치법 개정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개선 활동도 중요하지만, ‘법령의 범위 안에서’ 지방의회가 시민들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노력하고 고민해야 한다”라고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지방분권 과제 발굴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 번째로 여명 의원(자유한국당/비례)은 초선의원과 청년의원으로서 경험한 지방의회의 애로점과 희망사항을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여명 의원은 “외부에서 바라봤던 비판적 인식과 달리 직접 현장에서 의정활동을 경험해보니 정책을 만들고 정치활동을 수행하는 것이 쉽지 않다”라고 고백하면서 “지방의회 의원으로 상위법령의 근거가 있어야 조례제정이 가능한 자치입법권 문제와 국회의원에 비해 전혀 보호받지 못하는 지방의회 의원의 법적 지위문제는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라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한 “지방의회 내에서도 상임위원회의 심의·의결한 사안에 대한 존중과 권한 보장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여 의원은 “국회가 개헌이나 지방자치 관련 법령개정을 조속히 추진하면 좋겠지만 서울시의회 스스로도 지방의회가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유권자들이 인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이 필요하다”라며 지방분권에 있어서 지방의회의 실천적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서울시의원들에 이어 발언에 나선 이승훈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사무처장은 시민사회에서 바라본 우리나라 지방자치의 문제점과 지방의회 현실, 발전방향에 대해 언급했다. 이 사무처장은 “우리에게 지방자치는 갑자기 맞이하게 된 제도였고, 지방자치가 무엇인지, 왜 필요한지를 제대로 인식할 수 없었기 때문에 무관심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라며 “1995년 당시의 지방의회, 시민사회단체, 국회, 시민의식을 놓고 봤을 때, 현재 시점에서 지방의회만 빼고 다 성장했다”라고 강조하며 열악한 지방의회 현실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이 사무처장은 “무보수 명예직 시절의 지방의회와 지금의 지방의회는 완전히 다른 모습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부정적 지방의회를 바라보는 시각이 존재한다”라고 지적하며, 이를 개선하는 방안으로 “지방의회와 시민사회단체가 협력하여 ‘민주시민교육 법제화’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지방분권과 지방자치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발언에 나선 소순창 건국대학교 공공인재대학 교수는 전문가적 관점에서 지방분권 시스템의 필요성과 지방의회 개선방안에 대해 조언했다. 소순창 교수는 “기존의 경제성장과 산업화 시대에는 중앙집권적 국가운영 시스템이 가능했지만, 그 후유증으로 저출산, 고령화, 저성장, 청년실업 등이 발생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분권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지방분권 시스템’ 도입을 위해 지방의회를 비롯한 4대 협의체, 시민사회단체, 지역주민 등이 연대하여 국회와 정부에 지방분권을 쟁취하기 위한 강력한 목소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소 교수는 “우리나라의 경우 시민들의 지방의회에 대한 인식이 지방자치단체장에 대한 인식보다 낮은데 반해 영국 등의 경우에는 의회 중심의 지방자치제도가 정착됨은 물론 지역문제의 해결에 있어서 주체적인 역할을 수행 한다”라고 언급하면서, “정당공천제 개선을 통해 지역 정당 활성화와 자치입법권 강화를 통해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지방의회 환경 마련이 시급하다”라고 역설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를 마무리하면서 김정태 단장은 “30년 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었지만 아직까지 심의조차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571개 중앙사무의 지방이양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이양일괄법’은 1년이 넘도록 국회에 계류 중이다”라며 국회의 더딘 제도개선에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김 단장은 “오늘 나온 이야기들을 잘 정리하여 앞으로 서울시의회 지방분권 추진활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라며 “국회가 지방의회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조속히 제도개선에 나서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상혁 변호사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필요… 인권경찰 되세요”

    박상혁 변호사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필요… 인권경찰 되세요”

    “검찰이 시민들에게는 과도하게 엄격한 법의 잣대를 들이밀면서 권력과는 결탁하고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보여왔습니다. 고위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가 필요합니다.” 문재인정부의 전 청와대행정관 출신 박상혁 변호사가 지난 6일 경기 김포대학교에서 경찰경호행정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특강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강연은 ‘검찰개혁과 인권경찰의 길’을 주제로 경찰경호 전공인 학생들의 관심사에 맞춰 진행됐다. 박 변호사는 공수처 설치와 검경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 이슈에 대해 설명하고 시민이며 예비 경찰로서 사안마다 갖는 의미에 대해 해설했다. 또 수사기관의 인권침해 사례들을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제시하며 부조리한 행태에 날카로운 눈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최근 가장 큰 이슈인 ‘검찰개혁’에 대해서는 영상물을 통해 검찰이 갖고 있는 막강한 권력에 대한 견제와 조정의 필요성을 상세히 설명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에게는 과도한 법 잣대를 들이대면서도 권력과는 유착관계로 제 식구 감싸기 행태를 보여왔다며 공수처 도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도 언급했다. 박 변호사는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 “경찰에 1차 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보장해 검찰에 집중돼 있던 권한을 바로잡기 위한 것으로 검찰개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고 해설했다. 검찰개혁 반대론자들이 주장하는 경찰 견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기소는 검사만 가능하고, 경찰 수사가 부족하다고 판단되거나 사건의 당사자가 원할 경우 재수사 요구가 가능하다”며 일축했다. 더불어 자칫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경찰 개혁방안에도 관심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미 시작된 ▲자치경찰제 도입을 통한 권한 분산 ▲정보경찰의 불법사찰·정치관여 원천 차단 ▲인권침해 통제 장치 및 수사전문성 강화 등 움직임에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적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박 변호사는 “경찰경호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시민 눈높이에 맞춰 신뢰받는 인권경찰이 되길 기대한다”는 말로 김포대 강연을 마쳤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에는 법조인으로 경험했던 실제 사건 사례들과 법조인이 된 계기와 방법에 대한 대화가 이어졌다. 박상혁 변호사는 최근까지 문재인정부 청와대행정관으로 근무했다.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회장 출신으로, 2004년 김근태 의원 비서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어 임채정 국회의장 비서관과 서울시 정무보좌관을 지냈다. 또 경찰대학교 겸임교수로도 재직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김포을 지역의 20대 국회의원선거 후보자로 거론되며, 지난 6월 22일 김포시 구래동에 법률사무소를 열고 적극 활동 중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원 “수소차 보급 활성화 위해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 보여줘야”

    이광성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5)은 지난 4일 기후환경본부를 대상으로 한 제290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소차 충전소 부지와 수소생산기지 선정 등 주민 반대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서울시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를 강력히 요구했다. 서울시는 2022년까지 권역별 총 11개 수소 충전시설을 구축·운영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수소차를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충전시설 구축상황에 따라 2022년까지 5,000대의 수소차를 보급, 서울을 수소차 선도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서울시 수소차 충전소는 상암 수소스테이션과 현대자동차(주)에서 운영하는 양재그린스테이션 2개소가 성능개선 중이고, 올해 추가로 국회에 충전소가 구축됐다.강서공영차고지의 수소생산기지는 ‘수소생산기지 구축사업’ 지원 대상이었으나 현재 제반 여건으로 인해 잠정 보류 상태이다. 이광성 의원은 “지난 제287회 정례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수소차 507대 보급계획의 실현가능성을 지적했다. 9월까지 158대가 보급된 현시점에서, 목표달성은 어렵다고 본다”면서 “추가로 충전소와 생산기지가 구축되지 않는다면 불가능한 목표다”고 말했다. “수소에 대한 불안감을 조성하는 기사들과 주민반대로 사업이 보류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라도 서울시는 주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지난 7월 독일의 선진 친환경 정책현장을 확인하고자 해외비교시찰을 다녀온 사례를 예로 들며, “독일은 현주요소 옆에 수소차 충전소를 짓는다고 한다. 현주유소처럼 위험하다고 인식하지 않기 때문에 주민반대가 없고, 2021년까지 전국에 150개소를 더 구축할 예정”임을 강조하며 “이러한 독일주민의 공감대 형성은 독일정부의 주민소통과 현안 해결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서 수소생산기지 구축이 어려워진 것은 지역주민의 반대여론을 추스르려는 서울시의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 질타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수소충전소 확충과 안전성 확보가 해결되어야만 2022년까지 수소차 5천대 보급 목표달성이 가능하다”면서 “서울시는 친환경 재생에너지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미래 먹거리로서 수소에너지의 긍정적인 면 강화를 위해 정확한 정보 제공과 주민들과의 소통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자 혼자서 37시간 에게海를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된 비결

    여자 혼자서 37시간 에게海를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된 비결

    뉴질랜드 여성이 혼자서 고무보트에 실려 그리스에서 가장 큰 크레타섬 근처 에게해 바다를 이틀 가까이 표류하다 무사히 구조됐다. 화제의 주인공은 항해 경험이 많았던 쿠실라 스타인(45). 터키 남부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건너가는 요트 ‘라이벌 34’ 호를 몰던 영국인 남성의 일손을 거들겠다며 동승했다.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폴레간드로스섬 근처에서 “다리를 쭉 편 채” 쉬려고 고무보트에 옮겨 탔다. 그런데 요트로 돌아가는 길에 노를 잃어버렸고 때마침 거센 바람이 불어 고무보트를 계속 요트로부터 밀어냈다. 요트 주인은 다음날 아침 그리스 당국에 실종 신고를 했고, 해안경비대가 함정 6대와 헬리콥터 1대를 동원해 수색 작업에 나섰다. 그녀는 “한 줌의 막대사탕들”을 챙겨 먹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가방을 껴안고 버텼다. 영민하게도 자신을 애타게 찾는 이들의 시선을 끌기 위해 거울을 이용해 햇빛을 반사시켰다. 그녀의 어머니 웬디 스타인은 뉴질랜드 인터넷 매체 스터프(Stuff.co.nz)와의 인터뷰를 통해 딸이 바다 생존 훈련을 받은 것이 “목숨을 건지게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쿠실라는 고무보트 옆면에 어머니의 이름과 연락 방법 등을 상세히 적었다. 살아남지 못할 수도 있다는 두려움이 밀려왔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수색팀은 3일 아침 “크레타섬과 폴레간드로스섬 중간 지점에서” 그녀를 찾아냈다. 크레타섬에서 북쪽으로 101㎞ 떨어진 곳이었으며 표류한 지 37시간 만이었다. 병원으로 후송돼 화상과 탈수증 등을 치료받고 있다. 일간 뉴질랜드 헤럴드에 따르면 쿠실라는 구조된 순간 어머니 이름을 부르며 “엄마 몫으로 사탕 하나는 남겨뒀지”라고 외쳤다고 영국 BBC가 4일 전했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인사] KBS, SPC그룹, 보건복지부

    ■ KBS △ 보도본부 통합뉴스룸 국장 엄경철 △ 〃 정치국제주간 박태서 △ 〃 경제주간 임장원 △〃 사회재난주간 김철민 △ 〃 방송뉴스주간 곽우신 △ 〃 디지털뉴스주간 조일수 △ 〃 보도기획부장 박유한 ■ SPC그룹 ◇ 전무 △ 윤종학 SPC GFS ◇ 상무 △ 이성종 파리크라상 △ 정윤섭 파리크라상 ◇ 상무보 △ 김진억 SPC삼립 △ 송진규 파리크라상 △ 권혁철 파리크라상 △ 우길종 파리크라상 △ 김휘석 파리크라상 △ 김우석 비알코리아 △ 오희섭 비알코리아 △ 심재식 SPC GFS △ 임관기 SPL △ 최환원 SPC클라우드 △ 정진후 피비파트너즈 ■ 보건복지부 △ 보건산업정책국 해외의료사업지원관 임을기
  • 걷기 좋은 영중로·퓨처밸리 육성… 미래도 ‘탁 트인 영등포’

    걷기 좋은 영중로·퓨처밸리 육성… 미래도 ‘탁 트인 영등포’

    서울 영등포구의 얼굴인 영등포역 앞 영중로가 천지개벽했다. 지난 50여년간 인근 건물의 1층 간판까지 모두 가릴 만큼 빽빽이 들어선 불법 노점이 보행도로를 대거 점유하면서 지저분하고 꽉 막힌 이미지였지만 모두 철거하고 환경을 정비해 지난 9월 25일 산뜻한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1970년대 강남 개발 여파로 낡은 공장, 주택, 그리고 상가가 밀집된 낙후 지역으로 발전이 정체된 영등포구가 영중로 정비를 시작으로 현대적이고 깨끗한 도시로 변신하고 있는 것이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취임한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있다. ‘탁 트인 영등포’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그는 보행로, 청소, 주차 등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영등포 로터리 고가차도 철거, 대선제분 부지 복합문화공간 개장, 경인로 ‘퓨처밸리’ 조성 등 사업을 완성해 ‘한강의 기적’을 이끈 정치·경제·산업·교통의 중심인 영등포 본래의 위상을 되찾는다는 목표다. 지난 1일 반세기 만에 불법 노점들을 물리적 충돌 없이 정비해 화제가 된 영중로에서 그를 만났다.-‘탁 트인 영등포’라는 슬로건대로 영중로의 변신은 다른 지자체에서도 회자될 정도인데. “영중로는 영등포역 앞의 중앙거리라는 뜻으로 영등포의 상징성을 지닌 곳이다. 그 중앙에 노점 75개가 50여년간 있었다. 영세한 노점의 생존권도 중요하지만, 노점 때문에 보행권이 방해받고 버스 환승도 힘들다는 민원이 많았다. 미관 저해와 위생 문제도 있었다. 민선 7기 취임 후 영등포 신문고의 첫 번째 청원이 ‘영중로 보행환경 개선’이었고, 8일 만에 1297명이 공감했을 정도로 구민들의 바람이자 지역 숙원사업이었다. 이에 주변 상인들, 노점 대표들, 주민들이 함께 모여 상생협의체를 만들어 지난 8개월 동안 현장조사, 주민설명회, 공청회 등을 100여 차례 개최했다. 이를 바탕으로 모두 공감할 상생방안을 만들었고, 지난 3월 25일 단 두 시간 만에 충돌 없이 정비했다. 이후 서울시 예산 24억원을 포함해 총 27억원을 투입해 보도와 버스정류장을 넓히고 녹지공간을 만들어 주민에게 깨끗하고 탁 트인 거리를 돌려줬다. 새롭게 디자인한 거리가게 26개도 설치해 노점상인이 정당하게 일할 수 있게 했다.”-추진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없었나. “처음에는 반대가 많았다. 하지만 노점을 쾌적하게 변화시켜야 한다는 대의명분이 중요했다. 노점은 엄밀히 말해 불법인데 관습적으로 허용했던 것이다. 일부 주민들은 아예 거리가게도 허가하지 말라고 했지만, 노점상분들의 양보가 없었으면 영중로 정비가 안 됐을 것이라고 주민들을 설득했다. 이처럼 상인의 생존권과 주민의 보행권 사이에서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타협점을 찾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 재산 3억 5000만원(부부 합산은 4억원)을 기준으로 가이드라인을 정해 거리가게 허가제를 추진했다. 철거 당일에 수십년에 걸쳐 노점을 하셨던 노인분들은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떡볶이 장사를 하시는 할머니 한 분에게는 꼭 거리가게를 허가해 줄 테니 걱정 말라고 손을 잡으면서 말씀드렸다. 그분은 지금 거리가게에서 장사를 하고 계신다.”-보행 환경 정비 이외에 청소 분야 개선도 눈길을 끄는데. “살기 좋은 동네의 기본은 쾌적함이다. 그 핵심이 청소, 주차, 보행환경이다. 이 세 가지는 민생의 기본이기 때문에 철저히 하고 있다. 청소 시스템을 완전히 바꿨다. 평일에만 운영하던 청소시스템을 주말에도 운영할 수 있도록 청소기동대를 만들었다. 구청장이 아침에 직접 청소를 하니까 주민들 인식도 바뀌었다. 두 번째로 기존의 클린하우스 시스템을 정비하고, 의류수거함과 재활용수거함도 깨끗하고 보기 좋게 새로 만들었다. 올해 초부터는 당산동, 문래동 상가번영회에서 담배꽁초수거함도 설치했다. 서울시 최초로 여의도 증권가 흡연골목 사유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했다. 이곳에는 민간기업과 협약을 맺어 별도의 흡연부스를 짓는다.” -불법 주차 문제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나. “주차 문제도 현실에 맞게 바꾸고 있다. 영등포구의 주차장 확보율이 101.9%지만, 실제로는 80%다. 대형 교회나 기업체 주차공간이 텅 비어 있고, 나머지는 불법 주차 때문에 몸살을 앓는다. 그래서 대형 교회, 성당, 기업체들과 주차장 공유 협약을 맺고 있다. 또 하나는 사유지 자투리 공간 활용이다. 땅 주인들을 설득해 사유지 자투리 공간을 개방하면 재산세 면제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으로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 -영등포는 마포와 함께 ‘쌍포’로 불릴 만큼 입지와 교통이 좋아 부동산 기대감도 크다. 예정된 개발 계획은. “영등포는 2014년 서울시가 발표한 ‘2030도시기본계획’에 따르면 광화문, 강남과 함께 3대 도심축이다. 지역 사업도 많다. 영등포역 앞 경인로와 문래동을 중심으로 ‘퓨처밸리’를 조성해 지역 일대를 4차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한다. 또 밀가루 공장이 있던 대선제분 부지는 서울시 최초 민간주도형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내년 하반기에 문화, 전시, 공연, 카페 등이 어우러진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다. 타임스퀘어 인근 GS주차장 부지에는 지상 20층 규모의 청년희망복합타운이 2022년까지 조성된다. 서울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은 영등포로터리는 서울시와 협의해 고가차도를 철거하고 평면교차로로 전환해 영등포 진입로 일대 교통혼잡을 해소하고 영등포와 여의도 지역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문래동 공공용지에는 제2 세종문화회관을 건립한다. 영등포에 척추, 화상 등 전문 병원이 많아 2017년 영등포구가 ‘영등포 스마트메디컬 특구’로 지정된 만큼 향후 의료관광산업의 메카로도 발전시킬 계획이다.” 진행 주현진 부장 jhj@seoul.co.kr 정리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그가 걸어온 길 국회·서울시·靑 거치며 차근차근 쌓은 내공 ‘사람’ 생각하는 정책 펼치는 최연소 구청장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가장 젊은 구청장이다. 최연소 타이틀로 인해 굴곡 없이 단숨에 현재 자리에 올랐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차근차근 준비하고 단단하게 내공을 쌓으며 뚝심 있게 정치인으로서의 발판을 다져 왔다. 1970년 광주에서 태어나 군부정권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어린 나이에 5·18 광주민주화운동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희생되는 것을 보며 커다란 충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 자연스레 정치·사회 이슈에 관심을 갖게 됐다. 법대 진학을 바라는 아버지의 뜻에도 불구하고, 더 나은 세상을 바라며 꿈꾸던 정치인의 길을 가고자 서울대 정치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후 국회 비서관으로 입문하면서 정치인으로서 기본기를 다졌다. 이후 박원순 서울시장과의 인연으로 서울시 정무보좌관으로 일하며 ‘반 발자국 앞선’ 행정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으로 발탁되면서 국정의 큰 틀을 보며 정치인으로서의 시야를 넓혔다. 민선 7기 지방선거에서 딸아이를 키워 온 삶의 터전이자 가족의 보금자리인 영등포에 출마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 의정, 행정, 국정을 두루 거친 경험이 정치적 자산이었다. 그의 행보에는 항상 ‘사람’이 보인다. 지방선거 출마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써 준 ‘사람이 먼저다’는 문구는 정책결정의 근간이다. 국회, 서울시, 청와대의 소중한 인연은 구정에 대한 지원과 협조로 이어지고 있다. ‘초심이 끝까지 한결같은 구청장, 진심이 있는 구청장으로 항상 겸손하게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다’는 게 지론이다. ▲광주 출생(1970) ▲서울대 정치학과 졸업 ▲국회보좌관(2007~2015) ▲박원순 서울시장 정무보좌관(2016~2017)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2017~2018)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2018~) ▲부인 이희경씨와의 사이에 1녀.
  • 김상조 “9월부터 정시확대 논의, 대통령 지시 있었다”

    김상조 “9월부터 정시확대 논의, 대통령 지시 있었다”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1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입 정시 확대 방침 발표가 교육부와 사전 교감 없이 이뤄진 것이 아니냐는 의혹과 관련, “당연히 협의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자유한국당 김현아 의원이 ‘문 대통령의 발표 전 교육부 장관이나 정책실장과 교감이 있었느냐’고 묻자 “9월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통령에게 교육에 대해 업무보고를 했는데 그때부터 정시 확대에 대한 논의와 대통령의 지시가 있었다”며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이 ‘유 부총리는 학생부종합전형(학종) 보완이 먼저고 정시 확대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는데 왜 거짓말을 한 것인가’라고 하자 김 실장은 “교육정책, 특히 입시와 관련한 것이 수시와 정시 문제만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13개 대학 학종 전수 실태 조사를 하는 과정이 정부에서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유 부총리가 그렇게 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근홍 기자 lkh2011@seoul.co.kr
  • [인사] OCI, 산업통상자원부, 제주특별자치도, 전북 김제시

    ■ OCI ◇부사장 승진 △ 허관 최고기술책임자 (CTO) ▲김동문 (OCI SE) ◇상무 승진 △ 유형곤 (OJCB 동사장) ◇상무보 승진 △ 표상희 (광양 공장장) ◇상무 전보 △ 이제영 (베이직케미칼 사업부) ◇상무보 전보 △ 김한승 (콜케미칼 사업부) △ 최성길 (OCIMSB 사장) ■ 산업통상자원부 ◇ 과장급 전보 △ 규제개혁법무담당관 강경택 ■ 제주특별자치도 △ 도시디자인담당관(직대) 고우석 ■ 전북 김제시 ◇ 5급(사무관) 승진 △ 허정구 청하면장 △ 소근섭 금산면장 △ 김정관 공덕면장
  • ‘부정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오늘 1심 선고…김성태 판결도 영향

    ‘부정채용’ 이석채 전 KT 회장 오늘 1심 선고…김성태 판결도 영향

    서유열 전 사장 등 ‘부정채용’ 가담자들도 선고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딸 등 유력 인사의 가족이나 지인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게 된 이석채 전 KT 회장에 대해 30일 1심 판결이 나온다.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한 이날 판결 내용은 김성태 의원에 대한 판결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 신혁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이석채 전 회장의 업무방해 혐의 선고기일을 연다. 앞서 검찰은 이석채 전 회장에 대해 징역 4년을 구형하며 “이석채 전 회장은 객관적인 증거를 부인하고, 공범들과 접촉해 사실관계를 왜곡할 뿐만 아니라 하급자들에게 자신의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같은 혐의로 기소된 서유열 전 KT홈고객부문 사장, 김상효 전 KT인재경영실장, 김기택 전 KT인사담당상무보도 이날 선고가 예정돼 있다. 검찰은 서 전 사장과 김 전 실장에게는 징역 2년을, 김 전 상무보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이석채 전 회장 등은 2012년 KT의 상·하반기 신입사원 공식 채용과 홈고객 부문 공채에서 유력 인사들의 청탁을 받아 총 12명을 부정하게 채용하는 데 가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특히 김성태 의원을 비롯해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전 사무총장, 김종선 KTDS 부사장, 성시철 전 한국공항공사 사장과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허범도 전 의원, 권익환 전 남부지검장의 장인 손모씨도 부정채용을 청탁한 것으로 검찰 조사에서 확인됐다. 지난 7월부터 진행된 재판에서는 KT 비서실에서 이석채 전 회장의 ‘지인리스트’를 관리해왔으며 공채 당시 이석채 전 회장이 직접 ‘관심지원자’의 당락을 결정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특히 서 전 사장을 비롯한 3명은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 “상부의 지시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석채 전 회장 측은 일부 지원자 명단을 부하 직원들에게 전달했을 뿐 부정채용을 지시한 적은 없다고 항변해왔다. 또한 사기업이 공식채용 시험 결과를 완벽하게 따르지 않았다고 해서 이를 ‘부정’이라 볼 수 없고, 이로 인해 KT와 면접위원들에 대한 ‘업무방해’가 이뤄졌다고 볼 수도 없다고 반박했다. 이날 이석채 전 회장의 KT 부정채용 혐의를 두고 재판부가 어떤 판단을 내리는지는, 별도로 진행 중인 김성태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 공판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같은 재판부에서 이석채 전 회장과 김성태 의원을 각각 뇌물 공여, 수수 혐의로 심리하고 있다. 김성태 의원의 딸은 지난 2011년 4월 KT스포츠단에 파견계약직으로 채용돼 근무하다가 2012년 하반기 대졸 공개채용을 통해 정규직이 됐다. 정규직 채용 당시 김성태 의원의 딸은 서류 전형과 인적성검사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야 이력서를 제출했고, 심지어 온라인 인성검사에서도 불합격했는데도 최종 합격 처리됐다. 검찰은 김성태 의원이 2012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당시 이석채 전 회장이 증인으로 채택되는 것을 무마해주는 대가로 딸의 정규직 채용을 ‘뇌물’로 받았다고 보고 있다. 재판부가 이석채 전 회장이 김성태 의원 딸의 KT 채용을 직접 지시했거나 가담했다고 판단하게 되면, 김성태 의원의 뇌물수수 혐의도 상당 부분 인정될 가능성이 커진다. 김성태 의원은 현재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검찰이 증인들과 말을 맞추는 등 증언을 교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 윤석열, 7번째 檢개혁안… “피해자·참고인 조사도 변호인 참여”

    윤석열, 7번째 檢개혁안… “피해자·참고인 조사도 변호인 참여”

    구두 변론 내역 전산 입력 담당자 공유 전관예우 유형 ‘몰래 변론’ 해결책 주목중단 없는 검찰개혁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윤석열 검찰총장이 29일 변호인의 변론권을 확대하는 내용의 일곱 번째 자체 개혁 방안을 발표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30일 법무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검찰총장을 직접 지목하며 “개혁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라”고 지시한 데 대해 검찰이 적극 부응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차원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도 이달 안에 1차 검찰개혁 과제를 마무리하기로 한 만큼 법무부와 검찰이 경쟁적으로 내놓은 개혁안의 중간 성적표도 곧 나올 전망이다. 대검찰청은 29일 ‘변호인의 변론권 강화 방안’을 내놓으면서 유독 일곱 번째 개혁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 지시 다음날인 지난 1일 3개 검찰청에만 특수부를 남겨 놓겠다는 1차 개혁안을 비롯해 한 달 동안 일곱 차례에 걸쳐 자체 개혁 방안을 내놓은 것에 대한 의미 부여다. 이날 개혁안에는 피의자의 변호인뿐 아니라 피해자·참고인 등 모든 사건 관계인이 조사를 받을 때도 변호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조사 과정에서 신문 방해, 진술 번복 유도 등 행위를 하지 않으면 변호인 참여를 제한하지 못하는 제도도 시행된다. 변호인이 담당 검사에게 변론을 요청하면 신속하게 일정, 시간, 방식 등을 협의하도록 했다. 검사가 자의적으로 구두 변론 요청을 거절하지 못하도록 사실상 의무화했다는 게 핵심이다. 검찰 출신 변호사에게 구두 변론 기회를 더 준다는 불신을 해소하는 측면도 있다. 로스쿨 출신 변호사는 “담당 검사와 친분이 있지 않으면 선뜻 연락해서 사건 설명하러 가겠다고 하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변호인의 구두 변론 내역도 ‘형사사법정보시스템’(KICS)에 입력해 검사, 수사관 등 사건 담당자들이 내용을 공유할 수 있게 했다. 문서 형태의 ‘구두변론 관리대장’은 변론 내역이 누락될 수 있고, ‘몰래 변론’(선임계 미제출 변론) 여지도 있기 때문에 전산으로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검이 몰래 변론 해결책을 들고 나온 것은 주목할 만하다. 법무부도 전관예우 근절 방안을 마련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다. 몰래 변론은 전관예우의 대표 유형으로 꼽혀 왔다. 사실상 대검이 선제 조치를 취한 셈이다. 법무부도 지난 8일 직접수사 부서 축소 등 신속 추진 과제를 선정하고 이달 안에 마무리짓겠다고 했다. 특수부 축소 등 직제 개편, 감찰 규정 개정 등 일부 과제는 끝냈지만, ‘인권보호수사규칙’과 ‘형사사건 공개 금지에 관한 규정’은 아직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 인권보호수사규칙은 한 차례 수정돼 이날까지 재입법 예고 기간이다. 하지만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공백 속에 형사부 검사의 직접수사 최소화, 직접수사 관련 고검장 보고·점검 제도 등 핵심 조항은 빠졌다. 형사사건 공개 금지 규정도 일부 수정됐다. 이 규정은 입법예고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 문 대통령도 이달 안에 이 두 규정을 제정하겠다고 공언한 만큼 조만간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