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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산업자 접대 언론인 2명 추가 입건… 박영수 특검 ‘김영란법 적용’ 주내 결론

    수산업자 접대 언론인 2명 추가 입건… 박영수 특검 ‘김영란법 적용’ 주내 결론

    100억원대 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는 자칭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에게 접대를 받은 것으로 알려진 언론인 2명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김씨로부터 고급 스포츠카를 빌린 의혹을 받는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을 적용받는 공직자인지 검토하고 있다. 최승렬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국장은 12일 기자들과 가진 서면 간담회에서 “김씨를 포함해 검사, 언론인, 경찰관 등 7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앞서 경찰 수사 대상은 김씨를 포함해 이모 부장검사,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5명이었다. 여기에 일간지 기자와 종합편성채널 기자 등 2명이 추가 입건되면서 모두 7명이 됐다.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날 고급 시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로 이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는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같은 사람에게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거나 요구하면 처벌된다. 경찰은 지난주 초 권익위에 박 전 특검이 청탁금지법에 규정된 공직자에 해당하는지 유권해석을 요청했다. 2016년 제정된 국정농단 특검법 22조는 ‘특검 등 및 특검의 직무보조를 위해 채용된 자는 형법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벌칙을 적용할 때에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박 전 특검 측은 ‘공무수행 사인(私人)’이라고 강력히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 관계자는 “외부 인사에게 자문하고 내부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 전 특검은 3년 전 전직 언론인인 송모씨를 통해 김씨를 소개받고 2~3회 식사를 했으며 명절에 대게와 과메기 등을 선물로 받은 사실을 인정했다. 김씨로부터 포르쉐 파나메라4를 무상으로 제공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용 후 이틀 뒤 반납했으며 250만원의 렌트비를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커지자 박 전 특검은 지난 7일 사표를 제출했다.
  • 이영봉 경기도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현황 점검 및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업무 보고

    이영봉 경기도의원,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현황 점검 및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업무 보고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이영봉(더불어민주당·의정부2) 도의원은 지난 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를 만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 진행 현황과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를 가졌다.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미래형 학교 환경구축과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교육공간 확보와 교육공동체 참여로 미래교육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중심의 미래학교 선정을 목적으로 신청 절차와 평가 기준을 마련하여 대상 학교를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날 참석한 경기도의정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1980년 건축된 40년 이상 경과된 교사용도 건물 보유학교를 사업 대상으로 지역별 5개년(2021~2025년) 사업배정 현황, 1·2차 선정 사업배정 현황 사업개요, 학생수 추이·노후도·안전성·최근 보수 이력과 학교 추진 의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 기준과 절차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회룡초 체육관 증축은 자연녹지지역 법정 건폐율 초과로 증축 불가 결정에 따라 ‘의정부시 도시계획 조례’ 개정에 의거, 자연녹지지역 학교 건폐율 완화 적용 가능성을 7월 안건으로 추진했다”며 “그러나 의정부시 확인 결과 안건 상정에 물리적·시간적 부족을 통보받았다. 용적율 완화 등의 구조 변경을 통해 재상정 절차를 다시 밟아 내년에 교육부 확정을 받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영봉 도의원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은 구도심 학교들의 노후화 집중도에 사업선정이 우선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리모델링이나 개축 공사기간 임시교실을 만들어 학생들의 수업 및 보행안전에 지장이 없도록 해야 하며 작업장과 학습공간을 분리해 작업이 진행되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재개발 등으로 아파트 입주시점에 학생수 증가 과밀학교(경의초)의 집단민원 발생을 사전에 고려해 예측 가능한 부분은 검토하고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리고 “회룡초 체육관 증축 관련 문제는 자연녹지지역 학교 건폐율, 용적율을 완화해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 수산업자 ‘금품수수’ 현직 검사 소환…2명 추가입건

    수산업자 ‘금품수수’ 현직 검사 소환…2명 추가입건

    국민권익위, ‘포르쉐 렌트’ 박영수 특검 공직자 여부 검토  경찰이 ‘수산업자’ 김모(43·구속)씨로부터 고가의 시계 등 금품을 받은 혐의를 받는 현직 검사를 불러 조사했다. 김씨에게 접대받은 의혹이 있는 언론인 2명도 추가 입건했다. 서울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전날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이모 부장검사를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이 부장검사에 대한 경찰의 압수수색이 이뤄진 지 18일 만이다. 김씨는 앞서 경찰 조사에서 이 부장검사에게 명품 시계와 자녀의 학원비 대납 등 금품을 제공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언론인 2명을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 현재까지 경찰 수사 대상은 김씨를 포함해 이 부장검사, 전 포항남부경찰서장 배모 총경, 이동훈 전 조선일보 논설위원, 엄성섭 TV조선 앵커 등 모두 7명이다. 청탁금지법상 공직자는 직무관련성과 상관없이 같은 사람에게 1회 100만원 또는 연간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을 받거나 요구하면 처벌된다. 경찰은 김씨로부터 포르쉐 차량을 제공받은 박영수 전 특별검사가 청탁금지법에서 규정한 ‘공직자’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유권해석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요청했다. 2016년 제정된 국정농단 특검법 22조는 ‘특검 등 및 특검의 직무보조를 위해 채용된 자는 형법이나 그 밖의 법률에 따른 벌칙을 적용할 때에는 이를 공무원으로 본다’고 규정하고 있다. 박 전 특검 측은 공직자가 아닌 ‘공무수행 사인(私人)’이라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권익위 관계자는 “외부 인사로부터 자문을 구하고 내부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며 “이번 주 안으로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취약계층에 건강꾸러미… 영등포 ‘구팡맨’이 떴다

    취약계층에 건강꾸러미… 영등포 ‘구팡맨’이 떴다

    “복지 사각지대 없는 영등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채현일 서울 영등포구청장) 지난 6일 영등포구청 별관 5층 복도에는 다양한 종류의 카트, 끌차, 수레, 장바구니 등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건강꾸러미’를 배달하기 위해 봉사자들이 가져온 것이었다. 강당 안에는 구 사회복지협의회 소속 봉사단체인 ‘좋은 이웃들’ 단원들이 형광 초록색 조끼를 입고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50여명의 봉사단원들은 무더운 날씨에도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나눔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한달음에 현장을 찾았다. 한쪽에서는 몇몇 봉사단원이 선물을 담을 상자를 테이프로 붙이고 탁자를 둘러싼 단원들은 일사불란하게 상자 속에 여름이불, 레토르트 식품(삼계죽, 전복죽), 파스, 천연모기연고, 수건 등을 넣었다. 현장을 찾은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손을 보탰다. 이렇게 포장된 건강꾸러미는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바로 배달됐다. 앞서 지난 5월 영등포구는 ‘좋은 이웃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란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주민 및 단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변 복지 위기가구를 능동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 인적 안전망이다. 영등포의 민관협력 복지모델은 이미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서울시 최초로 문을 연 ‘영원마켓’은 착한 행정의 본보기로 꼽힌다. 지난 1월에는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영원마켓을 둘러보기 위해 영등포구를 방문하기도 했다. 영원마켓은 코로나19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는 주민의 생필품 지원을 하는 곳으로 푸드뱅크·마켓 등 3곳에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재원은 모두 개인이나 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기존 푸드뱅크가 긴급지원대상, 기초수급탈락자, 차상위계층 등을 지원하는 것과 달리 영원마켓은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채 구청장은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주민이야말로 영등포의 오랜 복지 파트너”라며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영등포가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 용혜인 의원 ‘아이동반법’에 아기수발 보좌관 생길라

    용혜인 의원 ‘아이동반법’에 아기수발 보좌관 생길라

    용혜인 기본소득당 국회의원은 5일 생후 59일 아들과 함께 출산 후 처음 등원해 ‘국회 회의장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하자, 국회 보좌진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용 의원은 전날 출산휴가와 재택근무를 마친 복귀 첫 날의 일정에 대해 ‘험난’했다고 밝혔다. 분유와 젖병 3개를 비롯해 수많은 준비물을 챙겨야 했다고 털어놓은 용 의원은 국회법 일부개정안인 ‘아이동반법’으로 육아와 직장생활을 병행하기 힘든 제도, 문화가 바뀔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용 의원은 “여전히 여성의 평균임금은 남성의 60% 수준”이라며 “이 격차에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들의 경력단절, 그리고 불안정 일자리로 복귀해야 하는 여건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이동반법’은 국회의원의 의정활동과 육아를 양립 가능하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육아휴직을 더욱 폭넓게 보장하고, 임신과 출산에 대한 의료지원을 확대하며, 경력단절 문제를 해소하고 성별 임금격차를 해소하는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이와 함께한 첫 출근에 쏟아진 관심에 감사를 표현한 용 의원은 김상희 국회 부의장이 선물한 애착인형과 함께 아기가 잠들었다며 등원 소감을 마무리했다. 그러자 국회 사무처 직원, 국회의원 보좌진 등이 글을 쓸 수 있는 페이스북 익명 게시판인 ‘여의도 옆 대나무숲’에서는 6일 현실도 모르는 보여주기식 법안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용 의원이 아이동반법 통과를 촉구하자 이재명 경기지사도 응원에 나섰는데 익명의 국회의원 보좌진은 “수유가 필요한 24개월 이하의 영아 자녀와 함께 회의장에 출근할 수 있게 하는 ‘아이동반법’은 일반 회사나 직장에서도 똑같이 영아 자녀를 회사 사무실에 데려오겠다는 것과 다름 아니다”라고 비판했다.이 지사에게는 경기도청 직원들이 영아 자녀와 함께 사무실에서 근무하도록 한 적이 있고, 지금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냐고 따졌다. 도청 직원들이 회의할 때, 민원인 상대할 때, 혹은 이 지사가 업무보고 받을 때 아기를 동반해서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봤다. 이어 “선한 의지만 가지고 세상 못 바꾼다”면서 “현실에 안 맞는 정책과 이념을 밀어붙이면 오히려 소수와 약자는 더 불편해진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여의도 옆 대나무숲’ 이용자도 “사실 의원 자녀 챙기는 일은 새로운게 아니다”라며 자녀 여름휴가 비행기표와 숙박권, 공연과 콘서트 표 예매 동원에 혼사라도 치를라치면, 신혼집 탐방에 청접장 돌리기와 손·자녀 출생신고와 유치원 입학서류까지 대신 접수한다고 밝혔다. 갈수록 보는 눈이 많아져 정도가 약해졌지만 다시 시간이 거꾸로 돌아가 아기 수발하는 보좌진이 생기겠다고 우려했다.
  • 권정선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중학군 개정 현장의견 업무보고 받아

    권정선 경기도의원, 부천교육지원청 2022학년도 중학군 개정 현장의견 업무보고 받아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권정선(더불어민주당·부천5) 의원은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부천상담소에서 경기도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들로부터 2022학년도 중학군 개정 관련 초등학교 현장방문과 의견 수렴 관련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부천시 중학교 학교군 배정 방식이 기존 거주 주소지 중심으로 하던 것을 초·중등교육법 시행령68조에 의거 학군을 5권역으로 나눠 지역별·학교별 추첨에 의한 신입생 배정방식으로 변경하는 데 따른 혼선 및 민원 최소화에 대한 의견 수렴 자리였다. 부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2022년도 중학군 개정관련 지망학교 수 확대 등의 의견검토를 위해 현장방문 협의회를 추진해 현장 방문한 내용을 보고하며 “현장 의견수렴을 통해 추가 검토하겠다”며 그간의 진행사항 및 추진계획 대해 설명했다. 권정선 의원은 “지역의 학생들이 편리한 통학권 보장을 위해 오늘 업무보고 된 절차에 따라 신속히 무리 없이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며 “현행 거주주소별 단독 방식을 학생지망을 통해 선택의 기회를 주는 방식으로 실거주지로부터 가장 가까운 중학교에 배정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작심’ 윤석열 “졸속 탈원전 반드시 수정돼야…정치참여 계기” (종합)

    ‘작심’ 윤석열 “졸속 탈원전 반드시 수정돼야…정치참여 계기” (종합)

    “월성원전 수사 때 굉장한 압력…사퇴 영향”“최재형, 감사원장 관둔 것 원전 관련 있다”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행보 ‘탈원전’6일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면담차기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5일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비판적 입장을 취해 온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를 만난 뒤 “졸속의 탈원전 방향은 반드시 수정돼야 한다”면서 “정치에 참여하게 된 것은 월성 원전 사건과 무관하지 않고, 정부 탈원전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행보로 주 교수를 만나는 등 탈원전 행보를 통해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했다. “월성 원전 조기폐쇄, 사회적 합의 부족많은 법적 문제…일자리·청년 다 관련” 윤 전 총장은 이날 서울대에서 주 교수와 면담한 후 기자들에게 “(탈원전 정책이) 국민의 합당한 동의와 사회적 합의에 의해 추진된 것인지 의구심이 많다”며 이렇게 주장했다. 윤 전 총장은 검찰총장 재직 당시 월성 1호기 원전 조기 폐쇄 관련 수사를 지휘한 경험을 꺼내면서 “이게 참 간단한 문제가 아니구나 생각했다”면서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상태에서 이뤄졌고, 많은 법적 문제를 낳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에너지를 저비용으로 생산해야 우리 산업 경쟁력이 생긴다”면서 “그게 우리 일자리, 청년의 희망과 다 관련이 있다. 단순히 원전에서 끝나는 문제 아니다”라고 말했다. 윤 전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선 출마 선언에서 “이 정권이 저지른 무도한 행태를 일일이 나열하기 어렵다”면서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시킨 탈원전”이라는 표현을 쓰며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공개 비판했었다. 앞서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이끌었던 감사원은 조기 폐쇄 결정이 된 월성 원전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으며 이 과정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무원 등이 감사 직전 원전 관련 자료를 대거 삭제, 은폐했다고 발표했었다. 이후 검찰이 국민의힘 등이 고발에 따라 원전 수사에 착수하자 여권은 수사에 협조한 감사원에 대해 불만을 터뜨렸다. 원전 정책을 지휘하는 산업부 직원들은 감사원 감사 직전 감사 자료 530건을 몰래 삭제한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담당 공무원들이 구속돼 검찰 수사를 받았다.“총장 관둔 것 월성 원전 직접 관련 있다”“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 들어와” “與, 검찰 수사권 완전 폐지 시도 백운규 장관 구속영장 청구 계기” 윤 전 총장은 자신이 총장직을 중도 사퇴한 배경에도 탈원전 정책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총장을 관둔 것 자체가 월성원전 사건 처리와 직접 관련이 있다”면서 “제가 넘어가지는 않았지만, 음으로 양으로 굉장한 압력이 들어왔다”고 공개했다. 윤 전 총장은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시도는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를 계기로 해서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에 부당 개입한 혐의를 받으며 채희봉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정재훈 한국수력원자력 사장과 함께 기소됐다. 대전지검 형사5부(이상현 부장검사)는 세 사람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백 전 장관은 채 전 비서관과 공모해 한수원 측으로부터 월성 1호기 조기폐쇄 의향을 받아낸 혐의(직권남용·업무방해)를 받고 있다. 검찰은 “조작된 평가결과로 2018년 6월 15일 한수원 이사회를 속여 즉시 가동중단 의결을 이끌어 낸 다음 이를 실행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한수원은 1481억원 상당의 손해를 입었다”고 전했다.사퇴 직전 최재형 “원전 대통령 공약, 수단·방법 안 가리고 다 정당화되나” 윤 전 총장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정치에 참여할지 모르겠지만, 원장직을 관둔 것 역시 월성 원전 사건과 관계가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은 사퇴 직전인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월성 원자력발전소 감사에 대한 정치적 의도 논란에 “변명할 필요도 느끼지 않는다”면서 “따로 설명드리지 않아도 그 감사가 정치적 의도 아래서 이뤄졌다고 의문을 갖는 분은 많지 않으실 것이다. 감사 결과에도 정치 편향성 논란은 많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최 전 원장은 지난 2월 국회 법사위 업무보고에서도 월성 원전 수사에 대해 지적하는 여당 의원을 향해 “공무원의 행정 행위에 법의 잣대를 들이대면 안 된다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면서 “대통령이 공약을 이행하는데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두 정당화된다는 것이냐”고 직격했다. 탈원전 비판 목소리를 내온 주 교수는 윤 전 총장이 지난달 29일 기자회견에서 ‘법을 무시하고 세계 일류 기술을 사장한 탈원전’이라고 지적한 데 대해 “아주 적합한 표현”이라며 평가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우리 국민이 별로 그렇게 인식 못 하다가 점점 지나면서 이제는 많은 사람이 그렇게 인식하는 것 같다”고 화답했다. 주 교수는 문재인 정부의 탈원정 정책을 비판하는 학자로 유명하다. 그는 지난달 ‘실현가능한 탄소중립의 길’을 주제로 열린 한 학계 토론회에서 “원전을 이용하면 태양광의 절반 이하 가격으로 수소를 생산할 수 있다”고 주장했었다.6일 카이스트 원전 전공생과 오찬 윤 전 총장은 오는 6일에도 카이스트 원자핵공학과 학생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겨냥한 정책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전문가 의견 청취를 넘어서 ‘한국 원전의 미래’인 원자핵공학 전공 학생들로부터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계획이라고 윤 전 총장 측 관계자는 밝혔다. 윤 전 총장은 출마 회견 전부터 외부 자문단 등을 통해 원전 관련 전문가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국민의힘이 최근 ‘탈원전 피해 및 국토파괴 대책특위’를 발족하는 등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 기조의 변경을 촉구해온 만큼 이에 보조를 맞추는 행보라는 분석도 나온다.
  • 명현관 해남군수, 3년 급여 2억 4800만원 장학금 기탁

    명현관 해남군수, 3년 급여 2억 4800만원 장학금 기탁

    명현관 해남군수가 3년 동안의 급여 2억 4800만원 전액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기탁했다. 군수 후보시절부터 무보수로 군민에게 봉사하고 싶다며 급여를 반납하겠다고 했던 명군수는 지난 1일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빈 손으로 들어와 군민의 사랑만을 받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지켰다. 그는 재임기간 동안 월급과 수당 등 급여 전부를 군 세입세출외현금 계좌에 보관해 왔다. 애초 급여 반납이 외부에 알려지는 것을 꺼려왔지만 전 군민 캠페인으로 활발히 추진되고 있는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힘을 보태고, 청렴 행정을 앞장서 실천하는 자치단체장의 의지를 확인하는 의미를 담아 기탁을 결정하게 됐다. 명 군수는 “적절한 시기에 군민들게 되돌리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 기쁘다”며 “우리 해남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쓰게 돼 더 의미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군은 장학사업을 위한 장기적 재원을 마련하고, 군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조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따라 4est수목원과 해남고구마빵피낭시에, ㈜다복, 원광전력㈜ 등 관내 업체들이 업무협약을 통해 장학기금사업 조성을 약속했다. 공직자는 물론 지역 출신 향우, 사회단체, 지역언론사 등 전군민적인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장학사업기금 조성을 통한 청소년 교육환경 개선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해온 명 군수는 “지역 청소년들 모두에게 장학금 혜택을 줄 수 있을 정도의 교육환경을 만들게 되면 해남군의 지속가능한 발전도 한층 전망이 밝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해남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전 군민의 염원이 담겨 있는 장학사업기금 조성에 더 많은 이들이 참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 제3차 회의 개최…항공기 소음대책 등 업무보고

    서울특별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위원장 이호대, 구로2)는 제301회 정례회 기간인 지난 2일 제3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서울시 및 서울시교육청으로부터 그간 추진한 항공기 소음대책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업무보고는 ▲공항소음 피해지역의 소음영향도 분석결과 보고 ▲공항소음 관련 법령개정 등 제도개선 ▲소음대책지역 학교냉방시설 지원계획 등 대해 주요 추진사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 서울시교육청 교육시설안전과의 보고내용을 바탕으로 특별위원회 의원들의 다양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지난 2차 위원회 회의를 통해 요청된 소음영향도 기준 강화 및 주민지원사업비 지원비율 확대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에 법령 및 제도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한 점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고 “소음대책지역뿐만 아니라 소음대책인근지역에 대한 지원 대책 수립과 더불어 학생들의 학습권 및 지역주민들의 건강권 확보에도 보다 세밀한 노력이 필요할 것”임을 강조했다. 한편, 지난 3월 5일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했고 항공기소음 업무 이관, 소음영향도 기준변경, 소음피해지역의 포괄적 보상 및 지원, 주민지원사업의 합리적 예산 배분 등을 서울시 및 서울교육청에 요청한 바 있다. 이호대 위원장은 “전년 대비 김포공항을 이용하는 항공기 운행횟수가 늘어난 만큼 소음피해지역의 어려움도 커지고 있음”을 지적하고 “보다 면밀한 소음측정과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항공기 소음 특별위원회가 단순 업무보고에만 그치지 않고 현장방문 등 서울시는 물론 한국공항공사, 국회, 인근 자치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 나갈 것”임을 강조하고 “항공기 소음 피해 주민이 국가와 서울시에 지원을 호소하는 것이 아닌 당당히 요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작은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인사] 이데일리, 경향신문, 공정거래위원회, 관세청

    ■ 이데일리 △ 디지털미디어센터장(상무보) 고규대 △ 사업국장 겸 이데일리씨앤비 총괄본부장(상무보) 황원진 △ 정치부 정치선임기자(부국장) 선상원 △ 매크로에디터 겸 경제부장 이정훈 △ 온라인총괄에디터 김정민 △ 산업에디터 겸 산업부장 최은영 △ 시장경제에디터 겸 증권시장부장 권소현 △ 금융부장 정수영△ 소비자생활부장 김영수 △ 글로벌경제부장 피용익 △ 건설부동산부장 이승현 ■ 경향신문 ◇ 승진 △ 상무이사 양권모(편집인) △ 〃 장정현(경영총괄) △ 상무보 박구재(미디어사업본부장) ◇ 전보 △ 전략기획본부장 최병준 △ 미디어제작국장 겸 제작팀장 정석모 ■ 공정거래위원회 ◇ 과장급 전보 △ 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박정웅 ◇ 과장급 승진 △ 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오명석 △ 정보화담당관 구지영 ■ 관세청 ◇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 △ 관세청 차장 이종우 ◇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 △ 기획조정관 고석진
  • [인사]

    ■외교부 △주모로코대사 정기용 ■행정안전부 ◇국장급 전보△정책기획관 김하균 ■문화체육관광부 ◇과장급 전보△지역문화정책과장 이용신△운영지원과장 이정현△국제문화과장 강연경△국립아시아문화전당 연류교류과장 박흥규 ■공정거래위원회 ◇과장급 전보△서울지방공정거래사무소 건설하도급과장 박정웅 ◇과장급 승진△대구지방공정거래사무소장 오명석△정보화담당관 구지영 ■관세청 ◇고위공무원 가급 승진△관세청 차장 이종우 ◇고위공무원 나급 전보△기획조정관 고석진 ■산림청 ◇과장·팀장급 전보△운영지원과장 이용석△산림정책과장 강혜영△산림복지정책과장 이광호△청장비서관 이수성△대변인 정철호△산림자원과장 전덕하△목재산업과장 하경수△산림일자리창업팀장 조성동△산림휴양등산과장 김종근△산지정책과장 황성태△산사태방지과장 김영혁△산림병해충방제과장 정종근△산림교육원 교육기획과장 송경호△중부지방산림청장 강대석 ■질병관리청 ◇국장급△기획조정관 양동교△감염병위기대응국장 배경택△만성질환관리국장 정영훈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본부장급△기획조정본부장 이종범 ◇부문장(부장)급△접합적층연구부문장 유세훈△스마트액상성형연구부문장 조인성△디지털전환연구부문장 김보현△디지털헬스케어연구부문장 홍재수△감사부장 권창완 ◇실장급△정책홍보실장 장진찬△구매장비관리실장 김소영△사업운영평가실장 김상희 ■경향신문 ◇승진△상무이사 양권모(편집인) 장정현(경영총괄)△상무보 박구재(미디어사업본부장) ◇전보△전략기획본부장 최병준△미디어제작국장 겸 제작팀장 정석모 ■이데일리 △디지털미디어센터장(상무보) 고규대△사업국장 겸 이데일리씨앤비 총괄본부장(상무보) 황원진△정치부 정치선임기자(부국장) 선상원△매크로에디터 겸 경제부장 이정훈△온라인총괄에디터 김정민△산업에디터 겸 산업부장 최은영△시장경제에디터 겸 증권시장부장 권소현△금융부장 정수영△소비자생활부장 김영수△글로벌경제부장 피용익△건설부동산부장 이승현 ■우리금융지주 ◇본부장 이동△홍보실 정찬호(은행 겸직)△브랜드전략부 김기린 ◇부장대우 승진△전략기획실 한정수△브랜드전략부 김성훈△비서실 황순홍 ■우리카드 △마케팅본부 전무 이헌주△제휴영업본부 상무대우 이인복 ■신한금융투자 △투자금융본부장 이중헌△디지털고객본부장 김계흥△리테일지원본부장 양진근 ■KTB자산운용 △투자금융본부장 이사 정우송△블라인드펀드본부장 상무 박성규
  • 조카 쳐낸 박찬구 회장 ‘경영권 승계’ 가속화

    조카 쳐낸 박찬구 회장 ‘경영권 승계’ 가속화

    ‘조카의 난’을 마무리 지은 박찬구(73)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같은 회사에 다니는 아들과 딸을 초고속 승진시키며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금호석유화학도 머지않아 ‘3세 경영’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패배한 직후 해임된 조카 박철완(43) 전 상무가 아직 금호석유화학 최대 주주로 남아 있어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43) 전무는 지난달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박 회장의 딸 박주형(41)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2015년 구매·자금담당 임원으로 입사한 지 6년 만에 전무가 됐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5월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박 회장의 퇴진과 두 자녀의 승진이 맞물리면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07년 금호타이어 차장으로 입사한 박 부사장은 1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그룹 계열분리 과정에서 박 회장을 적극 도왔고, 2010년 금호석유화학 해외영업 부장을 시작으로 ‘영업’ 파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갑내기 사촌지간인 박 전 상무와 똑같이 상무보(2011년), 상무(2014년) 타이틀을 달면서 선의의 경쟁 구도 관계가 형성됐다. 하지만 지난해 박 부사장만 영업 총괄 전무로 승진하고, 박 전 상무는 승진에 실패하면서 균열이 일기 시작했고, 이는 박 전 상무의 ‘조카의 난’으로 이어졌다. 이후 박 전 상무는 해임되고, 박 부사장은 승진 ‘패스트트랙’을 타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던 두 동갑내기의 운명은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됐다.박 전무는 “여성은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금호가의 불문율을 깨면서 주목받았다. 기업 재무를 담당하는 금고지기로 박 회장이 아들(박 부사장)보다 딸(박 전무)을 더 신임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월 인수한 금호리조트 재무 개선에 나선 박 전무는 레저 사업 쪽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재계는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조만간 재발할 소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기업 지분은 박 전 상무 10.0%, 박 부사장 7.17%, 박 회장 6.69%, 박 전무 0.98%로, 박 전 상무가 여전히 개인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 전 상무는 퇴임 조치 당시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금호석유화학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기업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권 쟁탈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 조카 쳐내고 아들·딸 초고속 승진…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승계 가속화

    조카 쳐내고 아들·딸 초고속 승진…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승계 가속화

    ‘조카의 난’을 마무리 지은 박찬구(73) 금호석유화학 회장이 같은 회사에 다니는 아들과 딸을 초고속 승진시키며 경영권 승계에 속도를 높이기 시작했다. 금호석유화학도 머지않아 ‘3세 경영’ 체제로 전환될 가능성이 커졌다. 하지만 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패배한 직후 해임된 조카 박철완(43) 전 상무가 아직 금호석유화학 최대 주주로 남아 있어 경영권 분쟁의 불씨는 완전히 꺼지지 않았다. 4일 재계에 따르면 박 회장의 장남 박준경(43) 전무는 지난달 금호석유화학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로 승진한 지 1년 만이다. 박 회장의 딸 박주형(41) 상무는 전무로 승진했다. 2015년 구매·자금담당 임원으로 입사한 지 6년 만에 전무가 됐다. 앞서 박 회장은 지난 5월 대표이사와 등기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박 회장의 퇴진과 두 자녀의 승진이 맞물리면서 경영권 승계 작업이 본격화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2007년 금호타이어 차장으로 입사한 박 부사장은 1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했다. 금호그룹 계열분리 과정에서 박 회장을 적극 도왔고, 2010년 금호석유화학 해외영업 부장을 시작으로 ‘영업’ 파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동갑내기 사촌지간인 박 전 상무와 똑같이 상무보(2011년), 상무(2014년) 타이틀을 달면서 선의의 경쟁 구도 관계가 형성됐다. 하지만 지난해 박 부사장만 영업 총괄 전무로 승진하고, 박 전 상무는 승진에 실패하면서 균열이 일기 시작했고, 이는 박 전 상무의 ‘조카의 난’으로 이어졌다. 이후 박 전 상무는 해임되고, 박 부사장은 승진 ‘패스트트랙’을 타면서 어깨를 나란히 했던 두 동갑내기의 운명은 극과 극으로 갈리게 됐다.박 전무는 “여성은 경영에 참여할 수 없다”는 금호가의 불문율을 깨면서 주목받았다. 기업 재무를 담당하는 금고지기로 박 회장이 아들(박 부사장)보다 딸(박 전무)을 더 신임한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로 탄탄한 입지를 다졌다. 금호석유화학이 지난 2월 인수한 금호리조트 재무 개선에 나선 박 전무는 레저 사업 쪽 경영권을 물려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하지만 재계는 금호석유화학 경영권 분쟁이 조만간 재발할 소지가 크다고 보고 있다. 현재 기업 지분은 박 전 상무 10.0%, 박 부사장 7.17%, 박 회장 6.69%, 박 전무 0.98%로, 박 전 상무가 여전히 개인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 전 상무는 퇴임 조치 당시 “주주와 소통을 강화하고 금호석유화학 지배구조 개혁을 통해 기업 가치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경영권 쟁탈 재도전 의사를 밝혔다.
  • [여기는 중국] “아이 낳으면 월급 15일치 지급”…콧방귀 뀌는 젊은층

    [여기는 중국] “아이 낳으면 월급 15일치 지급”…콧방귀 뀌는 젊은층

    중국이 출산율 절벽 상태에 빠지면서 허난성 지방 정부가 다둥이 출산 여성 근로자에게 다양한 출산 보조 정책을 지원키로 했다. 재직 중인 여성이 자녀를 출산할 경우 근무일 기준 15일 상당의 월급과 동일한 장려금을 지급하겠다는 내용이다.  허난성 사법청은 지난 3일 ‘허난성근로자출산보험법’을 공고했다. 특히 이번에 공고된 지원 정책에는 기존 ‘여성근로자 노동보호특별규정’ 등 상위법과 불일치하는 부분에 대한 조항을 개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허난성 사법청은 기존의 여성 근로자 개인이 납부하도록 부담됐던 출산보험료에 대해 지역 정부가 전액 보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지금껏 중국 여성 근로자들은 출산 후 지역 정부에서 보조하는 재정 프로그램을 통해 출산 보험과 보조금을 지원받아왔다. 하지만, 이는 출산 전 각 근로자 개인의 월급 중 약 1% 수준에서 자비 부담한 것으로 사실상 자비 부담 보험료라는 지적을 받아왔었다.   이번 지원책은 중국이 14차 5개년 계획(2021~2025년) 기간 포용적 가족 계획을 강조하면서 발표됐다. 리커창 총리는 올 초 전국인민대표대회 연례회의 정부 업무보고에 참석해 “적절한 수준의 출산율을 실현할 수 있도록 각종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이 지역에 거주하는 여성 근로자는 출산보험료와 보조금 등에 대한 지원금 전액을 지역 정부를 통해 받을 수 있게 된 셈이다.  이와 함께, 기존 출산 휴가 100일 외에 추가로 3개월의 출산 휴가를 지원, 총 6개월 상당의 기간 동안 출산 전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기간 동안의 출산 휴가는 근로자가 업무에 복귀한 것으로 간주해 적정한 수준의 유급 휴가로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원책은 여성 근로자의 월급을 기준으로 15일 치 상당의 출산 장려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을 포함한다. 해당 지역 정부는 출장 장려금과 관련한 매우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했지만 현지에서는 해당 출산 장려금에 대해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비판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15일 치 상당의 월급을 미끼로 출산을 장려한다는 정부 입장에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1명을 추가 출산할 때마다 15일 치의 월급 수준의 보조금을 추가 지급한다는 내용에 불만이 속출했다. 즉, 2번 째 아이 출산 시 30일 분의 여성 근로자 개인의 월급, 3명 출산 시 45일 치 월급을 보조금을 지급한다’는 내용이 논란이 됐다. 한 네티즌은 “내 주변에는 돈 때문에 아이를 낳지 않고 사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면서 “하지만 15일 치 월급은 너무 비현실적인 금액이다. 단 15일 치 월급 수준의 출산 장려금을 받고 20년 동안 아이를 키우기 위해 고생하는 것을 감내할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기본적인 출산 장벽인 자녀 교육과 주택, 취업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결하지 않은 채 몇 푼의 돈을 쥐어 주는 것으로 대단한 지원책을 내놓은 양 공고한 것이 불쾌하다”면서 “현재 20~30대 젊은 부부들이 마주하고 있는 도시에서의 생활 부담이 얼마나 큰 지 정부는 하루 빨리 파악해야 할 것이다. 다둥이는 커녕 한 명의 자녀도 출산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덧붙였다. 연평균 1600만 명 대를 유지했던 중국의 신생아 수는 지난 2016년 두 자녀 정책의 영향으로 1786만 명으로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이듬해였던 2017년에는 1723만 명, 2018년에는 1523만 명, 2019년 1465만 명으로 지속적인 감소를 기록 중이다. 더욱이 지난해 기준 중국의 출산은 연평균 기준치보다 무려 18% 줄면서 1961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1961년은 중국의 대약진 운동으로 수 천 만명이 아사했던 시기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아이를 낳으면 고용하는 도우미의 월급도 한 달 평균 2000~3000 위안 수준”이라면서 “정부가 출산 장려금 명목으로 300만 위안(약 5억 2550만 원) 상당을 지급한다면 추가로 아이를 낳을 수도 있을 것 같다. 단 이때도 일시불로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 하회마을 전기차는 달리고 싶다

    하회마을 전기차는 달리고 싶다

    “연간 100만명이 찾는 하회마을에 전동차 출입을 무작정 막는 것 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문화재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골프 카트와 유사한 전동차 출입을 전면 제한하고 나서자 마을 주민과 관광객들이 친환경 전기자동차 도입 등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1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문화재청은 안동시와 함께 하회마을 내 전동차 출입을 제한하기 위한 차단시설 설치하고 문화재 안전요원의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올해 안에 마을 내 무분별한 전동차 운행과 출입 차량을 확인할 수 있는 차량관제 시스템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는 하회마을에서 전동차로 인한 인적·물적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하회마을이 세계유산으로서 지닌 ‘탁월한 보편적 가치’와 진정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된데 따른 조치다. 하회마을에는 3년 전부터 전동차 대여업체 6곳(총 160여 대)이 성업 중이며, 주말·휴일엔 전동차가 무법천지로 활개쳐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협함은 물론 크고 작은 사고가 잦다. 특히 젊은이들이 이를 주로 이용하면서 고속질주와 곡예운전 등을 일삼고 있다. 또 대부분이 무보험이어서 사고가 나더라도 피해를 보상받기가 쉽지 않으며 심지어 어린이들이 타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하회마을 관광객 등은 문화재청의 이 같은 일방적인 조치에 대해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노인과 장애인 등 노약자들을 위한 교통 편의책 마련없이 전동차 운행 제한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다. 서울에서 가족들과 하회마을을 찾은 박모(56)씨는 “더운 날씨에 막상 전동차를 대여해서 타고다니니 편리하고 좋다”면서 “걸어서 관광하기에는 노약자 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힘이 많이 들것 같다”고 했다. 류한철 하회마을보존회 사무국장은 “문경새재나 경주 오릉 일대처럼 관광객들이 친환경 공공 전기자동차를 이용해 하회마을을 둘러볼 수 있도록 수차례 건의했으나 번번이 묵살 당했다”면서 “날씨가 덥고 추운 여름과 겨울철에는 관광객들의 불편이 큰 만큼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된 하회마을은 2010년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한국의 역사마을: 하회와 양동’이란 이름으로 세계유산이 됐다. 이후 연간 100만 명이 찾는 인기 관광지가 됐다.
  • 경만선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의 편향된 언론관 질타

    경만선 서울시의원, 오세훈 시장의 편향된 언론관 질타

    서울시의회 경만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1일 서울시의회 제301회 정례회 시정 질문에서 오세훈 시장에게 바른 언론관과 미디어재단 TBS의 독립성 및 자주성을 더욱 확보하는 정책을 시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질문에 앞서 경만선 의원은 오 시장에게 먼저 서울시 발전을 위해 여야를 떠나 협치해 나갈 것을 강조하면서, “후보자 시절의 TBS를 향한 독설은 어느 정도 감안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시장이 된 이후 언론에 대해 편향된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경 의원의 질문에 오세훈 시장은 “일종의 무언의 메시지이다. 모든 업무 처리는 상식에 입각해서 처리해야 한다. TBS를 정치적으로 공정하게 보고 있지 않다”며 여전히 편향된 언론관을 드러내기도 했다. 경 의원은 이에 “방송법 제4조 제2항은 법률 외에 어느 누구도 어떠한 규제나 간섭도 할 수 없다고 명시되어 있다”고 일갈하며, “무언의 메시지이든 행동이든 규제와 간섭의 형태면 방송법 위반인 걸 본인 스스로도 아시니 발언을 조심하셔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한 경만선 의원은 “TBS는 오세훈 시장이 재임하던 시절 2008년 12월 서울시의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 독립적으로 운영하게 하였으며 재단화가 되면서 이제야 ‘독립성’이 완성단계에 이른 것”이라고 밝히며, “미디어재단TBS에 대한 독립성 보장은 시장님의 바른 언론관과 출연금 확대”라고 주장했다. 오세훈 시장의 TBS 출연을 독려하는 발언도 있었다. 경 의원은 오 시장에게 “TBS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심사한 결과 우리나라 라디오 채널 162개 중 2위”라며 “30년이라는 짧은 기간에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고 TBS의 성과를 칭찬했고, 현재까지 오세훈 시장이 TBS 업무보고를 받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서울시민이 많이 듣는 TBS방송에 출연해서 시정에 대해서 설명해 주는 것이 정상적인 상식이지 않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에 오 시장은 “이는 상식적”이라며 동의했다가 “자정작용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을 뒤집기도 했다. 이에 경만선 의원은 “TBS 청취자는 서울시민”라며 “TBS가 오 시장님을 인터뷰한다고 객관성 유지가 어렵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려운 설명”이라며, 특별히 조만간 있을 취임 100일을 맞아 TBS에 출연해 서울시민들에게 본인의 시정방향과 현황을 상세히 설명할 것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오세훈 시장이 우리나라 헌법과 방송법에 입각한 바른 언론관으로 TBS를 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서울특별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실시

    서울특별시의회 동물복지증진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상훈, 마포1)는 제301회 정례회 기간인 28일 제2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시민건강국(동물보호과) 및 서울대공원, 서울시설공단(어린이대공원)으로부터 동물복지사업 현안 등에 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날 업무보고에는 서울시의 동물복지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주요부서 및 산하시설에 대한 사업 추진현황과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동물복지와 관련된 현안, 정책 추진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시민건강국(동물보호과)을 대상으로 업무보고와 관련된 질의를 실시하였다. 이 자리에서는 시민건강국에서 추진하는 유기동물 입양활동 사업, 반려견 동물등록제 지원 등 주요 사업내용을 중심으로 질의가 실시되었다. 위원들은 서울시에서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유기동물 입양 프로그램과 관련해 현재 동물복지지원센터가 수행하는 역할, 유기동물 입양 시 시민에게 제공되는 혜택에 대해서 점검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기견 입양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사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취약계층의 경우 반려동물이 정서적 지지 등 일정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나, 현실적으로는 반려동물을 돌보는 데에 대한 부담 등이 존재한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부담을 줄이면서 취약계층에게 반려동물을 보급할 수 있는 정책의 검토를 요청했다. 이 밖에도 ▲미취학 아동 대상 생명존중 교육 확대 필요성 ▲반려견 놀이터 규제 완화를 위해 시 집행부 차원의 노력 필요 ▲강아지 분양 시 바이러스, 세균에 취약한 기간인 3개월 이후 분양할 수 있는 방안 검토 ▲마포, 구로 동물복지지원센터 기능 강화 필요 ▲서울대공원, 어린이대공원 시설보완 필요 및 시민들이 동물을 가깝게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운영 필요 ▲야생동물 탈출 시 지침 및 안전관리 강화 필요 ▲동물복지에 대해 부정적 인식 감소를 위한 사회적 합의노력 필요 등 동물복지 전반에 대한 시정사항을 주문했다. 김상훈 위원장은 “반려동물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데 비해 서울시의 동물정책 관련 예산과 정책은 너무 미비한 실정이다. 뿐만 아니라 실무부서의 잦은 인력교체 등으로 인해 일관적인 정책 추진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동물복지 특별위원회가 구성된 이상 이전과의 차이점은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반려동물 보호자들에게 가장 부담되는 것이 진료비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 의료보험제도와 같은 제도를 연구용역부터 차근차근 준비해 꼭 추진해보고 싶다” 고 밝혔다. “집행부에서도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데 있어 필요한 정책적 지원이 있다면 함께 논의하며 구체적으로 실현시켜나가고 싶다”고 강조하며 회의를 마무리 했다.
  • 정세균·이광재 연합에 이재명 ‘열린 캠프’로 맞불…이낙연은 후보등록

    정세균·이광재 연합에 이재명 ‘열린 캠프’로 맞불…이낙연은 후보등록

     더불어민주당 대선 주자인 정세균 전 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단일화 불씨를 댕기자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는 ‘열린 캠프’로 맞불을 놨다. 원내 인사와 경기도를 기반으로 한 최측근 그룹이 결합한 형태인데 경선 이후 다른 인사들이 합류할 공간을 열어두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29일 이 지사 캠프에 따르면 총괄 역할은 5선 조정식 의원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조 의원은 이 지사의 전국 지지 모임인 ‘민주평화광장’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지사가 “나는 원래 정성호계다”라고 밝혔던 이재명계의 좌장인 정성호 의원은 다른 인사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보직을 맡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비서실장은 3선 박홍근 의원, 상황실장은 재선 김영진 의원이 맡는다. 정책 총괄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3선 윤후덕 의원이 담당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찬대 의원이 수석대변인으로 합류해 기존 대변인인 박성준·홍정민 의원과 호흡을 맞춘다. 경기도의 김남준 언론비서관, 정진상 정책실장, 김진호 비서관도 사표가 수리되는대로 캠프에 합류한다. 1일 출마선언에서는 ‘대한민국 대전환, 이재명은 합니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울 전망이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재명을 제외한 단일화 움직임에 맞서기 위해 친문(문재인)·비문부터 무계파까지 모두를 포용하는 캠프를 꾸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를 대선 슬로건으로 내세운 이낙연 전 대표도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다. 캠프 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광온 의원과 종합상황본부장인 최인호 의원은 이날 이 전 대표를 대신해 대선 경선 예비 후보로 등록했다. 이 전 대표는 페이스북에 “정치인의 가장 큰 책무는 국민의 아픔을 함께하며,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것”이라며 “힘겨운 국민을 먼저 살피고 상처받은 공정을 다시 세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전 대표는 다음달 5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전날 단일화를 약속한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경남 김해시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함께 참배했다. 두 의원의 첫 행보가 봉하마을이라는 것은 ‘민주당 성골’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반(反) 이재명’ 연대를 분명히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이 의원은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원조 친노’이며, 정 전 총리는 참여정부에서 열린우리당 원내대표와 당 의장을 거쳐 산업자원부 장관을 지냈다. 반면 법조인 출신으로 성남시 시민사회에서 활동한 이 지사는 노 대통령은 물론 김대중, 문재인 등 민주당이 배출한 세명의 대통령과 인연이 없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다음달 1일엔 균형발전의 상징인 세종, 2일엔 민주화의 상징인 광주를 함께 방문하며 공동 행보를 이어간다.
  • 김경 서울시의원 “SH공사, 민간사업자 공모 시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기존 수탁업체 계속 수주, 평가기준 개선해야”

    김경 서울시의원 “SH공사, 민간사업자 공모 시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기존 수탁업체 계속 수주, 평가기준 개선해야”

    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관리위원회 소속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8일 열린 제301회 정례회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 안건심사 및 업무보고에서 SH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 시 정량평가 항목별 상이한 점수 편차, 정성평가의 계량 기준 미비 등으로 기존 진입장벽이 높아 기존 수탁업체가 계속 수주하게 되는 평가기준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김경 의원은 “기존 SH공사의 민간사업자 공모 정량평가 지표를 보면 구체적인 평가등급 지표에 있어 변별력이 너무 크다. 예컨대 재무건전성 항목에 있어 15점 만점에 최하점은 3점, 최고점은 15점으로 극간의 점수 차이가 큰 반면, 최하점 4점, 최고점 10점과 같이 극간의 점수 차이가 많지 않은 평가 항목이 존재하는 등 항목별 점수 편차가 크기 때문에 기존에 수주하던 업체가 계속 선정되는 것이 아닌지 의문을 가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정성평가에서도 내용을 들여다보면 일정한 계량 기준이 없어 상대적으로 심사위원들의 주관에 의존해 평가하는 문제가 발생하게 되므로, 계량 가능한 기준안이 있어야 외부에서도 SH공사 민간사업자 공모 선정의 공정성을 신뢰할 수 있다”면서 정성평가를 계량화할 수 있는 기준안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김 의원은 “우수한 민간사업자들이 보다 공정한 기회를 통해 SH공사가 발주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달라”면서 향후 민간사업자 공모 관련 정성평가와 정량평가 지표 개선안이 마련 되는대로 위원회에 보고할 것을 주문했다.
  • 신정호 서울시의원 “아리수 음용률 높이는 정책 마련해야”

    신정호 서울시의원 “아리수 음용률 높이는 정책 마련해야”

    서울특별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신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양천1)은 지난 21일 제301회 정례회 기간 중 상수도사업본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아리수 낮은 음용률을 지적하며, 개선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의 적극적인 홍보와 수돗물에 대한 인식전환을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정호 의원은 “아리수의 시설 유지 생산을 하는데 들어간 비용에 비해 상대적으로 서울시민들이 수돗물을 마시지 않고 있다”면서 “공공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아리수에 대한 신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아리수는 먹는 물 수질기준 60개 항목에 더하여 111개의 서울시 자체 감시항목을 포함한 171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수질 검사로 깨끗한 물로 인정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불신은 여전한 상황이다. 신 의원은 “음용률에 대한 정확한 실태파악을 통해 정량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음용률을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상수도사업본부는 아리수가 얼마나 안전하고 깨끗한가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와 인식을 바꾸는데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리수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는 첫 발은 쾌적한 음용환경을 조성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음수대 위임관리의 일원화로 철저한 위생관리에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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