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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뱅 기업대출 고삐 풀어준 당국…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경쟁 본격화

    인뱅 기업대출 고삐 풀어준 당국…은행권 개인사업자 대출 경쟁 본격화

    개인사업자 대출 출시한 케이뱅크토스뱅크, 석달 새 3940억원 취급이달 은행법 감독규정 개정안 시행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하면서 은행권의 기업대출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케이뱅크는 17일 신용보증재단과 제휴한 보증부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대출 한도는 3000만원, 기간은 5년으로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3.42%의 동일한 금리가 적용된다. 고신용자(1~2등급)가 시중은행에서 신용대출을 받을 때와 비슷한 금리 수준으로 토스뱅크 개인사업자 고객 3명 중 2명(62%)가량이 연 4%가 넘는 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과 비교해도 파격적인 금리다. 토스뱅크는 지난 2월 무보증·무담보 개인사업자 대출을 내놨다. 출시 석 달여 만인 전날까지 취급액은 394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4분기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할 계획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의 기업대출은 금융위원회가 은행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하면서 물꼬를 텄다. 감독규정은 은행이 보유한 자금에 비해 과도한 대출을 내줄 수 없도록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나눈 값이 100을 넘지 못하도록 규제한다. 이때 기업대출을 취급하는 시중은행에서 100만원의 가계대출이 나가면 115만원으로 산정되는 가중치가 적용된다. 이달부터 시행된 개정안은 인터넷전문은행이 기업대출을 취급하더라도 신규 가계대출 취급분이 아닌 기존 취급분에 대해서는 2025년 4월 말까지 100%의 가중치만 적용되도록 예외를 뒀다. 현장실사가 필요한 경우 인터넷전문은행의 대면 거래도 허용했다. 지난해 출범 이후 대출 중단 사태를 겪은 토스뱅크는 예수금에 비해 대출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 개정안이 시행되기 이전부터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할 수 있었다. 케이뱅크는 당초 지난달 개인사업자 대출을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개정안이 시행된 이후인 이날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 시중은행은 기업대출 파이를 뺏기지 않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금리 인상으로 시중은행의 가계대출 규모 증가세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꺾였기 때문이다. 은행들 사이에서는 정권 교체에 따른 가계대출 규제 완화 기대가 있었지만 새 정부가 7월부터 적용되는 차주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확대 계획을 그대로 이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하반기에도 가계대출 확대를 기대하기 어려워졌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기업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 372조 8735억원으로 올 들어 9조 5163억원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구조가 비교적 단순한 개인사업자 대출을 시작으로 인터넷전문은행이 중소기업·법인 대출을 확장할 것”이라며 “시중은행도 금리 등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 “종상향으로 주거환경 근본적으로 변화”

    “종상향으로 주거환경 근본적으로 변화”

    “27년간 광진지역에서 구민과 함께했기 때문에 누구보다 광진의 특성과 정서를 잘 아는 행정가입니다.” 김선갑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광진을 누구보다 잘 아는 ‘광진 사람’이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김 후보는 16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단체장 공약이행평가 4년 연속 수상, 민선 7기 공약 이행률 97% 등이 나타내듯 유권자와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민선 7기 구청장 재임 기간 행정력을 코로나19 극복에 집중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정책 방향에 대해 묻자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우선”이라며 “문화·체육계 역시 일상으로의 회복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광진구가 선제적으로 실시한 소상공인 무이자·무보증 특별융자는 민선 8기에도 지속돼야 한다”며 “호응이 좋았던 광진사랑상품권도 지속적으로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광진구를 4개 생활권으로 나눠 권역별 청사진을 제시했다. 그는 “건대입구 일대와 화양동을 동북권 미래형 중심지로, 의료복합 단지가 완공되는 중곡·군자역 일대는 신성장 핵심 거점으로 조성할 것”이라며 “구의·강변역 일대는 첨단 업무복합 중심, 아차산·광나루역 역세권은 역사·문화 복합 중심 거점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지역의 변화를 위해서는 도시계획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주거환경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종상향과 재개발·재건축은 당연히 우선 추진 사항”이라며 “구의역 KT 부지, 강변 동서울터미널 일대, 광장동 친환경 체육공원, 아차산 일대 개선 등도 임기 내 구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방향으로 추진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무엇보다 구민과의 소통에 방점을 찍었다. 그는 “좋은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현장 속으로 들어가는 게 중요하다”면서 “코로나 정국 때도 골목길을 걸으며 구민을 직접 만나는 ‘동네 한 바퀴’를 추진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했다. 저출생 극복 등 복지 관련 공약에 대한 설명도 빼놓지 않았다. 김 후보는 “출산가구에 전월세 대출 이자를 연간 150만원까지 지원해 주는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구에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출산가정에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 [속보] 제주 해상서 캐나다인 가족 탄 고무보트 찢어져

    [속보] 제주 해상서 캐나다인 가족 탄 고무보트 찢어져

    제주 해상에서 캐나다인 일가족이 고무보트를 타다가 보트가 찢어져 해경에 구조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15일 이날 낮 12시 29분쯤 서귀포시 안덕면 황우치해변 앞 해상에서 3명이 탄 고무보트가 떠내려간다는 인근 낚시객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해경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약 10분만에 현장에 도착해 가로 2.5m·세로 1m 크기 고무보트에 타고 있던 3명을 구조해 화순항으로 들어왔다. 해경 조사 결과 구조된 이들은 캐나다 국적 일가족으로 40대 중반의 성인 남성 A씨와 어린이 2명이었다. 이들 모두 건강 상태에는 이상이 없었다. A씨는 고무보트 운항 중 간출암(썰물 때는 해수면 위로 드러나고 밀물 때는 잠기는 바위)에 보트가 찢어졌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한강 생존수영 교육, 3년 만에 재개

    한강 생존수영 교육, 3년 만에 재개

    코로나19로 중단됐던 한강 생존수영 교육이 3년 만에 재개된다. 서울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 대천임해교육원은 오는 10월까지 한강 안심생존수영교육지원센터가 위치한 뚝섬 및 망원 교육장에서 생존수영(6∼9월)과 수상활동체험교육을 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강 생존수영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생까지 126개교 4270명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참여 학생들은 구명재킷 착용, 입수·출수, 누워뜨기, 기본 배영, 체온보호, 생존수영, 구명벌(구명뗏목) 탑승, 구조 신호 교육 등을 받는다. 수상활동체험 교육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 가능하다. 카약·고무보트 등 다양한 수상 스포츠 종목 체험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고 협동심을 기르는 것이 목적이다. 안전한 교육을 위해 참여 학생 전원은 구명동의를 착용한다. 수상인명구조원 및 강사 자격을 갖춘 학생교육원 교육요원도 배치한다. 학교와 교육장 간 이동 차량과 교육프로그램 운영은 모두 무상 제공된다. 교육청 측은 “한강 입수를 통한 실제적인 생존수영 교육과 다양한 종목의 수상활동체험교육을 통해 수상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고 청소년에게 건강한 여가 생활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이재명 비서실장 vs 원희룡 도정 계승… 野 ‘탈환’ 관심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이재명 비서실장 vs 원희룡 도정 계승… 野 ‘탈환’ 관심 [광역단체장 판세 분석]

    우근민 전 지사 外 보수가 승리20대 대선·21대 총선 민주 압도더불어민주당은 2004년 보궐선거부터 2018년 7회 지방선거까지 제주지사 선거에서 5차례 패배했지만 이번에는 재선 국회의원이자 이재명 전 대선후보 비서실장을 지낸 오영훈 후보를 내세워 탈환에 도전한다. 국민의힘은 재선을 한 원희룡 전 제주지사의 도정을 잇겠다며 허향진 후보를 내세워 수성을 다짐하고 있다.제주는 20대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52.59%를 얻어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후보(42.69%)를 9.9% 포인트 차이로 압도한 곳이다. 21대 총선에서도 제주갑·제주을·서귀포 등 3개 지역구를 모두 민주당이 차지했다. 그러나 제주지사만큼은 2·3회 지방선거에서 우근민 새정치국민회의·새천년민주당 후보가 연속 당선된 이후 보수계열 정당 혹은 무소속 후보가 가져갔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에서는 오 후보가 허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 오 후보는 제주도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해 20, 21대 국회의원과 이낙연 전 대표 비서실장을 지냈다. 당내에서 이낙연계로 분류되지만 20대 대선에서 이 후보의 비서실장을 맡았다. 오 후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제주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7000억원 규모의 추경을 편성해 소상공인·자영업자에 대한 임대료를 일부 지원하고 대출금 상환기간 연장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허 후보는 제주대 관광경영학과 교수 출신으로, 2010년부터 8년간 제주대 총장을 연임한 뒤 2019년 명예퇴임했다. 허 후보는 “제주지사에 당선된다면 무보수로 일하겠다”고 밝혔다.
  • [서울 인싸] ‘주거안심’ 서울 첫발, 주거안심종합센터/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 인싸] ‘주거안심’ 서울 첫발, 주거안심종합센터/김성보 서울시 주택정책실장

    서울시는 지난달 18일 민간아파트 부럽지 않은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위한 3대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평형 확대, 고품질 내장재 적용 등을 통해 임대주택 품질을 높이고 사회적 차별을 지워 나가겠다는 것이었다. 같은 달 25일에는 용산에 제1호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열었다. 3대 혁신방안이 하드웨어적 개선이었다면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완전한 주거복지를 구현할 소프트웨어 측면의 개선이다.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임대주택 입주 상담, 신청·관리뿐만 아니라 서울시민의 주거복지 관련 어려움을 종합적으로 서비스해 주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1989년 임대주택을 처음 공급한 뒤로 그동안 양적 공급에 초점을 맞춰 왔지만 이제 1인 가구 증가, 고령화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할 주거복지 서비스가 필요함에 따라 최근에는 시설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주거안심종합센터는 서비스 측면의 주거복지를 완성하는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종전에는 임대주택 입주를 원하는 시민이 지역 주거복지센터를 찾아가 요건에 맞는 주택 유형을 확인하고 동 주민센터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모든 과정을 센터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 소규모 임대주택 관리 등 흩어져 있던 기능과 서비스를 한곳에 모으면서 서울시는 주거복지 서비스 영역을 더 다양하게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주택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여성 등을 위해 선보인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간 무려 1400가구가 이용했다. 올해는 2000여 가구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수리 기사가 가정에 방문하는데 여성 1인 가구의 경우 여성 기사를 요청할 수 있다. 단지형 임대아파트와 달리 관리사무소가 없어 공용공간 관리, 분리수거, 시설 보수 등을 주민이 직접 해야 했던 300가구 이하 소규모 임대주택 관리와 쪽방, 고시원, 비닐하우스에 사는 주거 취약 시민에게 무보증금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 상향 사업도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중심으로 서울 전역으로 확대된다. 화재·홍수 등 자연재해나 실직, 가정폭력 등으로 기존 주거지에서 더이상 살 수 없는 위기의 시민에게는 최장 1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긴급 임시주택도 제공한다. 서울시는 앞으로 민간 분양아파트 부럽지 않은 시설의 임대주택과 함께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제 첫발을 내디딘 주거안심종합센터가 주거안심 도시로 나아가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
  • 낙동강 강바람에 실려 수상레포츠 즐긴다

    낙동강 강바람에 실려 수상레포츠 즐긴다

    “낙동강에서 수상레저를 즐기며 무더위와 코로나19 스트레스를 날려 보세요.” 경북 상주·구미, 대구 달성을 관통하는 낙동강이 수상레저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상주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지난 10일부터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보트) 운행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낙동강 수상투어버스는 경천섬을 출발해 회상나루∼상주보 수상레저센터를 거쳐 경천대 관광지를 돌아온다. 약 5㎞ 거리에 해당한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추석 연휴 휴무) 오전 10시~오후 5시 50분 하루 8회 운행한다. 요금은 출발지에서 도착지까지 1구간 5000원이며 출발지로 돌아오는 순환권은 1만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1일부터 낙동강 상주보·낙단보 수상레저센터에서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상주보에서는 카약·카누·수상자전거·폰툰보트를, 낙단보에서는 카약·패들보드·고무보트·모터보트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신청은 10월 31일(매주 월·화 휴무)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안전한 수상레저 체험을 위해 전문강사를 통한 생존수영 교육도 받을 수 있다. 구미시도 이달부터 10월 31일까지 6개월간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구미 임수동 구미대교 아래 위치한 수상레포츠체험센터는 매주 월요일과 추석 연휴를 제외한 평일과 공휴일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체험센터에서는 카약, 카누, 패들보드, 고무보트, 윈드서핑 등 무동력 수상레저기구를 체험하고 수상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다. 사전 온라인 예약으로 진행하고 잔여분은 현장 접수한다. 이용료는 청소년과 노인은 1000~3000원이고 성인은 2000~6000원이다. 구미시민 및 다자녀 가구는 50~60% 할인해 준다. 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수상레저 활동을 위해 지난달 1억 3000여만원을 들여 낙동강에 인명구조센터를 건립하고 수상안전요원 4명을 배치했다. 대구 달성군 구지면 일원의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센터’는 지난 3월 개장, 운영되고 있다. 11월 중순까지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할 수 있다. 수상레저센터에서는 모터보트와 제트스키, 수상자전거, 수상스키, 래프팅보트 등 20여종의 수상레저기구를 탈 수 있다. 수상레저 전문인력 지도로 종목별 아카데미와 패키지도 이용 가능하다. 문의는 낙동강레포츠밸리 수상레저센터(053-659-4151~3)로 하면 된다. 이런 가운데 환경단체 등은 낙동강 수상레저시설의 잇단 개장으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와 환경오염을 크게 우려하고 있다.
  • 끝까지 완주 선언 허향진 후보 “무보수 도지사 되겠다”

    끝까지 완주 선언 허향진 후보 “무보수 도지사 되겠다”

    허향진(국민의힘) 제주도지사 후보가 기자회견을 열고 “끝까지 완주하겠다”며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지난 10일 오후 공식활동을 잠정 중단해 거취 문제와 관련 온갖 억측을 불러 일으킨 지 하루 만이다. 11일 오후 2시 허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허 후보는 “선거활동을 잠정 중단한 것은 사랑하는 제주를 위해, 존경하는 제주도민들을 위해 최선의 선택이 어떤 것인지 진정한 해답을 찾기 위한 것이었다”며 “지친 심신을 추스르려는 것도 있었지만, 현재 직면한 상황을 타개하고 위기를 기회로 바꾸는 최선의 방안이 무엇인지 심각하게 고민했다”고 말했다. 특히 “제주도지사로서 무보수로 일하겠다”는 입장을 천명한 뒤 “4년간 받는 월급 전액을 제주 지역사회에 그대로 환원하겠으며 구체적인 환원 방식에 대해서는 추후 발표하겠다”고 선언했다. 방송사 토론회 하루 전에 일방적으로 불참 통보한 점에 대해서는 “KBS측과 상대 후보인 오영훈 후보, 도민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내일부터 진행되는 토론회에는 차질없이 준비해서 제주의 비전에 대해 말씀 드리겠다”고 말했다. 그는 “운동화 끈을 다시 조여매고 민생 현장 속으로 더 깊숙이 다가가겠다”며 “6·1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담대한 제주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허 후보는 13일쯤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 “배달 중 다쳐서 막막했는데… 서울형 상해보험 덕에 시름 덜었죠”

    “배달 중 다쳐서 막막했는데… 서울형 상해보험 덕에 시름 덜었죠”

    #1. 서울 동작구에 사는 배달라이더 이모(52)씨는 음식 배달 중 4차로에서 2차로로 갑자기 끼어든 난폭운전 차량을 피하려다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전치 6주의 골절상을 당했다. 이 사고로 한동안 배달을 할 수 없게 되자 당장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그때 배송업체에서 알려 준 서울시의 ‘플랫폼 배달라이더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이 떠올라 보험접수를 통해 골절진단금 20만원을 받았다. 이씨는 “일할 수 없었던 상황에서 단비 같은 지원을 받아 보험금을 유용하게 쓸 수 있었다”고 전했다. #2.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던 김모(38)씨는 마포대로를 지나는 중 도로 쪽으로 갑자기 뛰어나온 아이들을 피하다 넘어져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수술을 앞두고 김씨는 그동안 모아 놓은 돈이 없어 수술비 걱정이 컸다. 같은 회사 소속 라이더로부터 ‘플랫폼 배달라이더 상해보험’에 관한 정보를 듣고 보험금을 신청해 골절진단금 20만원과 수술비 30만원 등 총 50만원을 받았다.서울시가 지난해 12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서울형 안심상해보험’이 배달라이더 등 배달 노동자들의 버팀목으로 자리잡고 있다. 상해보험은 만 16세 이상(이륜차 면허 소지) 배달노동자가 서울 지역에서 배달 업무 중 사망·상해·후유장해 등이 발생했을 때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보장기간은 지난해 12월 13일부터 오는 12월 12일 자정까지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상해보험 보장 개시 이후 총 122건이 접수돼 1억 4150만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다. 이 가운데 사망사고는 5건으로, 보험금이 지급(3건)됐거나 지급 절차가 진행 중이다. 그동안 배달라이더는 사고를 당해도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을 수 없는 등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 지난해 7월부터 배달라이더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지만,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다. 이직과 부업·겸직을 하는 경우가 많은 업종 특성상 산재보험 가입 자체를 꺼리기 때문이다. 배달노동자가 개인적으로 민간 상해보험에 가입하려고 해도 사고 위험률이 높아 고액의 보험료를 내야 하거나, 가입 자체를 거절당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서울시는 배달 업무 중 사고를 당했을 때 보험금을 지급하는 상해보험을 시행, 배달노동자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배달라이더 산재보험 의무가입이 완전히 정착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착될 때까지 배달라이더에 대한 최소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민간상해보험을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민간보험운용사로는 DB손해보험 컨소시엄(KB손보, 한화손보, 삼성화재, 메리츠)이 참여한다. 이번 상해보험은 별도 가입 절차가 없다는 게 특징이다. 만 16세 이상 노동자가 플랫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륜차(오토바이크,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등) 또는 걸어서 배달 업무를 하던 중 사고가 나면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또 이미 가입돼 있는 산재보험 등 다른 보험과 중복(추가) 보장도 가능하다. 겨울이나 초봄에는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면서 도로 위에 녹았던 눈이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어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데, 이런 경우에도 보장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자전거로 배달 중 맨홀 뚜껑에 미끄러지거나 도보로 배달 중 일어난 사고 역시 보장 범위에 들어간다”고 말했다.보장 범위는 ▲상해사망 시 2000만원 ▲상해 후유장해(3~100%) 시 등급에 따라 최대 2000만원 ▲수술비 30만원 ▲골절 진단금 20만원 ▲뺑소니 및 무보험차 상해사망·후유장해 200만원을 정액으로 보장한다. 보험계약자인 서울시가 연간 보험료 25억원 전액을 부담한다. 사고가 났을 때 배달라이더가 청구하면 시와 계약한 민간보험사에서 배달라이더에게 직접 보험금을 지급한다. 앞서 시는 많은 이들이 받을 수 있는 항목의 보장금액은 늘리고, 불필요한 항목은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사와 머리를 맞댔다. 이를 위해 보험전문가, 변호사 등으로 자문위원단을 구성해 보험사와 협상을 진행했다.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배달라이더 및 플랫폼업체와의 간담회도 개최했다. 한편 보험금 신청은 피보험자인 배달라이더 또는 대리인이 ‘서울형 안심상해보험’ 전용콜센터나 카카오톡채널을 통해 할 수 있다. 사고 후 구비서류(배송업무 입증자료, 진단서, 신청서 등)를 제출하면 3영업일 이내 보험금이 지급된다. 보험료 청구는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상해보험 표준약관 준용) 가능하다. 한영희 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배달노동자 산재보험이 의무화됐음에도 불구하고 가입률은 여전히 낮은 편이어서 사고를 당하면 수입이 끊기는 것은 물론 치료비 부담까지 더해져 즉각적인 생계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산재보험이 정착될 때까지 상해보험을 통해 배달라이더들에 대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기업들, 연내 142조원 갚아야 하는데…전 세계 금리 인상에 신용위기 우려

    기업들, 연내 142조원 갚아야 하는데…전 세계 금리 인상에 신용위기 우려

    만기 도래 회사채 급증…부도 위험3년 만기 국고채 금리 연3% 돌파기업들이 올해 갚아야 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CP) 규모가 142조원에 이르지만 전 세계 주요국의 금리가 오르면서 자금조달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신용도가 낮은 한계기업의 부도가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9일 금융투자업계와 코스콤 등에 따르면 올해 말까지 자산유동화증권(ABS)을 포함해 만기가 돌아오는 기업 회사채(금융채 제외)는 지난 4일 기준 92조 4084억원으로 집계됐다. 1년 안에 만기 도래하는 단기 자금인 기업어음(자산유동화기업어음·ABCP 포함) 규모는 전체 잔존액(233조 3818억원)의 85% 수준인 200조 967억원이다. 이 중 6개월(180일)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규모는 49조 5000억원 수준이다. 기업들이 연말까지 갚아야 하는 회사채와 기업어음 규모만 142조원에 달하는 셈이다. 기업어음은 자금 융통이 상대적으로 어려운 기업들이 주로 활용하는 자금조달 수단이다. 만기가 짧아 단기 상환 부담이 있고 이 때문에 자칫 자금흐름에 차질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시장 금리가 오르면서 기업들의 자금 조달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모양새다. 올해 1분기 공모 무보증사채의 수요예측 규모는 12조 3000억원(145건) 규모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감소했다. 올해 1분기 회사채 순 발행은 2조 6300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8조 2700억원보다 대폭 줄었다.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10년 만에 최고치로 뛰어 연 3%를 넘었다. 3년 만기에 ‘신용등급 AA―’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지난 4일 연 3.887%로 2년도 안 돼 2.4배 뛰었다. 신용등급이 ‘BBB―’로 더 낮은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9.723%로 올라 10% 돌파를 앞두고 있다. 한미 통화당국이 내년 초까지 기준금리 인상을 예고한 가운데 비우량 기업들이 단기 자금시장으로 몰리면 신용위험은 더 높아질 전망이다.
  • [길섶에서] 야근/이동구 에디터

    이런 좋은 계절에 ‘야근’이라니…. 10여년 동안 운 좋게 주간 근무만 했었는데, 최근 야근할 일이 잦아졌다. 불행인지 환영할 일인지는 몰라도 불편하기 짝이 없다. 입사 초기만 해도 야근은 직업적 소명이라 생각하고 기꺼이 받아들였다. 업무 특성상 밤사이에 중요한 일들이 많이 벌어지곤 했으니 주간 근무보다 야근의 비중이 더 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새벽 시간에 퇴근하는 일이 반복돼도 힘들다거나 불평과 불만을 표시하기보다는 자긍심이 더 강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야근은 누구에게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이 아닐 수 없다. 건강상의 부담도 문제일 수 있으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가족이나 지인들과 어울릴 시간에도 업무에 매달려 있는 것이 더 스트레스다. 저녁 약속도 쉽지가 않다 보니 차츰차츰 지인들과의 만남도 줄어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어찌하랴. 회사라는 조직에 몸담고 있는 자의 숙명 아닌가. “조직이 나를 필요로 하고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참아 낼 수밖에.
  •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 대통령, 오늘 청와대서 마지막 밤…퇴임 연설문 검토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마지막 밤을 보낸다. 문 대통령은 임기 종료까지 하루를 더 남겨두고 있지만 9일 밤은 청와대가 아닌 제3의 장소에서 묵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들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밤 관저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 등 가족들과 머무르며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로 했다. 문 대통령은 다음날 오전으로 예정된 퇴임 연설문을 검토하며 지난 5년의 임기를 돌아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참모들의 업무보고도 최소한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와대 측은 정권교체기 북한의 도발 움직임이 심상치 않은 만큼 안보상황에 대해 문 대통령도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으며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밤은 조용히 보내지만, 9일은 빼곡히 일정을 채워뒀다. 문 대통령은  9일 오전 현충원과 효창공원 참배를 소화하며, 곧바로 청와대에서 퇴임연설을 진행한다. 오후에는 윤 당선인 취임식 참석을 위해 방한한 할리마 야콥 싱가포르 대통령과 왕치산(王岐山) 중국 국가 부주석을 연이어 만난다. 문 대통령은 오후 6시 퇴근 후에는 서울 시내 모처로 자리를 옮겨 국방부 등과 연결된 핫라인을 통해 10일 0시까지 군 통수권을 행사하게 된다.
  • 동작구 공공일자리 181개 추가 마련…취약계층 고용 안정 돕는다

    동작구 공공일자리 181개 추가 마련…취약계층 고용 안정 돕는다

    서울 동작구는 코로나19 발생으로 직장을 잃은 분들의 고용안정과 생계유지를 돕고자 공공일자리를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민 안심 일자리 사업’을 통해 오는 6일부터 82개 사업에 181명을 선발한다. 업무 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20일까지다. 1일 5시간, 주 5일 근무하며 임금은 1일 4만 6000원, 부대경비 5000원이 별도 지급된다. 4대 의무보험도 가입된다. 참여자는 ▲구인, 구직, 알선, 취업 서비스 제공 등 취업상담 ▲1회용품 사용규제 홍보 ▲홀몸어르신주택관리 ▲자동차 번호판 교체 작업 등에 배치된다. 대상은 ▲만 18세 이상 근로능력 있는 동작구민 ▲실업자, 코로나19로 인한 휴·폐업자 ▲정기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 중 구직등록 한 사람 ▲행정기관에서 노숙인임을 증명한 자 등의 조건을 충족한 사람이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6일부터 20일까지 동작구청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휴·폐업확인서, 구직등록필증 등 구비서류를 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사업별 우대조건, 가구소득 등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 순으로 선발하며 최종합격자는 내달 24일 개별 통보 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 1월에도 공공시설물 방역, 도서자료 DB 구축 등 76개 사업장에 168명을 선발했다. 전혜영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취업취약계층의 고용과 생계 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공공부문에서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일자리 사업 확대 등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세종 ‘대통령 2집무실’ 설치 속도 낸다

    [단독] 세종 ‘대통령 2집무실’ 설치 속도 낸다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가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국회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세종에 대통령 제2 집무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지난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고, 이르면 4일 이와 관련한 소위원회 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특별법 개정안은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이전하는 정부 기관 대상에서 대통령실을 제외한 규정을 삭제하고, 대통령과 그 소속 기관이 업무를 처리하기 위해 사용하는 집무실을 설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정치적으로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에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은 많았지만 여야가 관련 법률 개정안을 다루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개정안은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했고, 여야가 합의한 상태라서 국회를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도 대통령 집무실 설치를 공약으로 제시했고, 다음달 시행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도 여야 모두 집무실 설치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개정안의 국회 통과는 6월 지방선거 이전에 이뤄질 가능성도 큰 것으로 알려졌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행복청은 행복도시 인근 도시계획을 다시 짜고 본격적인 집무실 공간을 찾는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현재 후보지로는 새로 짓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이 거론되고 있다. 세종청사 중앙동은 오는 8월 준공될 예정인데 행정안전부 등 추가로 이전한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었다.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가 확정된 데 이어 대통령 집무실 설치까지 확정되면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1차 목표는 달성되는 셈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선 과정에서 “세종시 집무실에서 격주로 국무회의를 열고 행정부 업무보고와 중앙·지방협력회의를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정부세종청사에서 개최하기로 약속하는 등 임기 내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을 마무리 지을 방침이다.
  • 美기술주 급락에… 카카오페이 10만원대 추락

    美기술주 급락에… 카카오페이 10만원대 추락

    지난주 미국 뉴욕증시의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로 2일 국내 증시에서도 성장주가 줄줄이 하락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NAVER)는 전날보다 1.92% 하락한 28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이버는 실망스러운 1분기 실적으로 발표한 지난달 21일부터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달 29일 하루 오름세로 전환했으나 이날 다시 내림세를 이어갔다. 경쟁사인 카카오 그룹주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카카도는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이날 2.89% 하락한 8만 7300원에 마감했다.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2.48%, 2.95% 내렸다. 특히 카카오페이는 영업손실 여파로 장중 10만 7500원까지 내리며 상장 이후 신저가를 기록했다. 종가는 4% 하락한 10만 8000원이었다. 카카오페이는 연결 기준으로 1분기 11억원의 영업손실을 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주식발행수의 57.55%에 달하는 7624만 6370주의 보호예수가 일제히 해제된다. 이 중 최대주주 카카오가 보유한 6235만주는 오는 11월 3일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보호예수 해제 주식 중에는 2대 주주인 알리페이 보유 물량도 포함돼 있어 우려가 나온다. 일리페이가 보유한 1389만 4450주의 6개월 의무보유가 이달 끝나면서 오는 3일부터 시장에 나올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3일 코스닥 시장에 공모가 9만원으로 상장한 카카오페이는 한때 주가가 24만원을 넘었다가 현재 10만원대로 추락했다.
  • “살짝 ‘콩’ 했는데…1400만원 달래요”(영상)

    “살짝 ‘콩’ 했는데…1400만원 달래요”(영상)

    가벼운 접촉 사고를 냈는데 구상금 청구 소송을 당했다는 한 운전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후진하다 툭 부딪쳤는데, 건장한 남성 2명이 기뻐하며 차에서 내립니다. 1인당 합의금 700만원을 요구하더니 둘 다 입원했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 따르면 이 사고는 지난 2020년 7월 29일 인천시 연수구의 한 도로에서 발생했다. 제보자 A씨는 “회사 차량으로 된 렌터카를 운행 중에 후진하다가 뒤차에 살짝 페인트가 묻어날 정도의 접촉 사고를 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주관적인 진술이긴 하지만 상대 차량이 너무 기뻐하며 보험사를 불러 달라고 했으며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목이 부러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말했다.A씨는 “보험사에 연락해보니 보험이 미가입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무슨 말인가 싶어서 회사 차량이고 번호판도 렌터카인데 어떻게 그런 상황이 발생할 수 있나 물어보니 렌터카 업체가 파산했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무슨 일인지 알아보는 사이에 상대 피해자가 바로 다음 날 아침 견적서와 진단서를 경찰서에 제출하고 무보험으로 저를 신고했다”라며 “그리고는 입원까지 해버렸다”고 말했다. 또 “현재 피해자는 ‘수리비랑 치료비 휴업손해 위자료 형사합의금 해서 인당 700만원씩은 받아야겠다’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두 사람 합해서 치료비와 합의금은 어느 정도가 적당할지 궁금하다”며 조언을 구했다. 보험사에서는 A씨에게 두 남성의 치료비와 합의금을 합해 853만100원, 차량 수비리 52만원을 지급했다며 구상금 905만원을 내라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한문철 변호사는 “항소해야 한다”고 조언하며 “항소심에서는 병원 진료기록을 요구하고 과연 이 치료가 필요한 건지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입원 기간, 통원 치료 기간, 합의금 명세 등을 확인해야 하며 적정한 치료인지 과잉 진료인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마 보험사가 향후 치료비 명목으로 많이 줬을 것”이라며 “불필요하게 보험사에서 나간 명세는 모두 빠져야 한다”고도 조언했다. 
  • ‘흉기’가 된 그 눈빛, 절반은 헤어진 연인이었다

    ‘흉기’가 된 그 눈빛, 절반은 헤어진 연인이었다

    충남 논산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김주미(46·가명)씨는 지난해 11월 섬뜩한 시선을 느꼈다. 길 건너편에서 자신을 지켜보는 A씨였다. 10년 전 술집을 할 때 손님으로 처음 만났던 그는 수시로 “좋아한다”고 고백하거나 “같이 살자”면서 김씨를 괴롭혔다. 두 시간 넘게 그녀를 지켜보다 돌아간 A씨는 다음날에도 다시 찾아와 약 5시간 동안 세탁소 근처를 서성였다. 공포에 휩싸인 김씨는 경찰에 스토킹 신고를 했다. 법원에서 A씨에게 피해자 주거지와 일터로부터 100m 이내 접근을 금지하는 잠정조치를 내렸지만 소용 없었다. 일주일 뒤 김씨는 또다시 세탁소 앞에서 그를 마주쳤다. 결국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는 지난 2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았다. 재판부는 “스토킹 범죄는 피해자의 삶을 파괴하는 행위로 해악이 매우 크고 사회적으로 만연해 강한 처벌 규정을 신설할 정도로 피해자를 보호할 필요성이 커 그 정도를 떠나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직접적인 물리력 행사가 없었다고 하더라도 지속적으로 스토킹 행위를 했고 잠정조치까지 어긴 점을 주요하게 고려했다. ●사건 대부분이 만남 거절에 스토킹 서울신문이 28일 대법원 인터넷 열람서비스를 통해 스토킹처벌법으로 기소된 사건의 확정 판결문 20건을 분석한 결과, A씨처럼 일방적으로 피해자에게 만남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데서 비롯한 사건이 대다수였다. 스토커와 피해자의 관계는 헤어진 연인·부부 사이가 12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인·직원과 손님 사이가 5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친남매 사이, 지인 사이, 전혀 모르는 사이에서 벌어진 스토킹도 각 1건씩 있었다.박선옥(54·가명)씨는 이혼한 전남편에게 스토킹을 당했다. 20년을 함께 산 부부는 남편 B씨의 가정폭력 범죄 때문에 지난해 9월 이혼했다. 이혼 전 B씨가 퇴거·접근금지 임시조치 명령을 받고도 박씨를 찾아와 폭행을 한 전적이 있었기 때문에 박씨는 매일 불안에 떨었다. B씨는 지난해 10~12월 85차례 박씨의 집과 일터를 찾아와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통화를 시도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달 “피해자의 고통을 고려할 때 죄질이 가볍지 않다”며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충북 청주에서 헬스장을 운영하는 이장훈(34·가명)씨와 스토커의 악연은 2019년 시작됐다. 회원 C씨가 교제를 요구해 더이상 찾아오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을 듣지 않았다. 헬스장 건물 근처를 배회하며 이씨를 기다렸고 가끔 문을 열고 들어와 커피나 디저트, 화분을 두고 갔다. 스토킹처벌법 시행 전 이미 주거침입죄로 두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고도 아랑곳하지 않던 C씨는 결국 구속기소되면서 3개월간 수감생활을 하게 됐다. 별다른 이유가 없거나 잘 알지 못하는 관계에서 스토킹 타깃이 되는 경우도 있었다. 충남 아산의 한 편의점에서 일하는 강정서(36·가명)씨는 지난해 겨울 새벽시간이 되면 불안한 마음으로 출입문을 살폈다. 손님 D씨가 주기적으로 찾아와 성관계 동영상을 크게 튼 휴대전화를 계산대 위에 올려 두거나 눈앞에 들이밀었기 때문이다. 구속기소된 D씨는 지난달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스토킹 범죄의 폐해에 대한 공감대 속에서 입법이 이뤄지면서 재판부도 벌금형보다 징역형을 선고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스토킹처벌법이 유죄로 인정된 12건 중 벌금형이 선고된 사례는 1건에 불과했다. 나머지 11건은 징역형이 선고됐다. 문제는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의사를 밝히면 기소 자체가 이뤄지지 않거나 재판에 넘겨지더라도 공소 기각된다는 점이다. 스토킹처벌법의 대표적인 맹점으로 꼽히는 반의사불벌죄 조항 때문이다. 전체 분석 사건 20건 중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공소기각된 사건은 8건에 달했다. 보복 우려 탓에 피해자가 수사·재판 과정에서 합의한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경찰청에 따르면 법 시행 이후 3개월간 형사입건된 1336명 가운데 470명이 불송치 처분됐는데 경찰은 이 가운데 80% 이상이 피해자의 처벌불원 의사에 따라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고 보고 있다. ●피해자에 가해자 처벌 권한 미뤄 5년 동거한 여자친구와 지난해 6월 이별한 E씨는 스토킹에 저열한 협박까지 일삼았지만 처벌을 피했다. 4개월 동안 다시 만나 달라고 매달렸지만 거절당하자 피해자를 사기죄로 고소하고 합의 명목으로 만남을 시도했다. 집착이 심해질수록 괴롭힘의 수위도 높아졌다. 어느 날은 “안 만나 주면 너 보는 앞에서 죽겠다”면서 수면제 200알을 먹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고 어느 날은 “네가 노래방 도우미 일을 했다고 다 알리겠다”고 협박했다. 견디다 못한 피해자가 E씨 몰래 이사를 갔는데도 주소를 알아내 찾아가고 접근금지 명령도 무시하고 연락을 계속했다. 그러나 피해자가 처벌불원서를 제출하면서 지난 1월 공소가 기각됐다. 피해자에게 처벌 권한을 미뤄 악용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개정 요구가 힘을 받고 있다. 법무부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스토킹처벌법에서 반의사불벌 조항을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냈다.
  • 댐 터뜨려 러시아 탱크 막은 우크라 강변 마을…“우리가 키이우를 구했다”

    댐 터뜨려 러시아 탱크 막은 우크라 강변 마을…“우리가 키이우를 구했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북쪽으로 40km가량 떨어진 데미디우. 이 나라 영토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우크라이나의 젖줄 드미트로강과 지류인 이르핀강이 감싼 아름다운 강변 마을이다. 데미디우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이틀만인 지난 2월 25일 물에 잠겼다. 우크라이나군이 강의 범람을 막기 위해 설치된 댐의 문을 열어 고의적인 홍수를 유도했기 때문이다. 전쟁 초기 우크라이나군은 전력상 열세를 만회하고 수도 키이우를 향한 러시아군의 진격 속도를 늦추기 위해 주변 마을의 다리와 도로를 폭파하는 등 자국의 인프라를 일부러 파괴했다.뉴욕타임스(NYT)는 두 달째 물에 잠긴 이 마을을 취재한 영상과 사진을 27일(현지시간) 인터넷판 톱기사로 실었다. 이 마을 750가구 가운데 50가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주민들은 물에 젖어 곰팡이가 핀 살림살이를 꺼내 말리고 진창이 된 마을을 정리하면서도 “우리가 키이우를 구했다”며 자랑스러워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군은 물에 잠긴 데미디우가 전쟁 초기 러시아군의 키이우 함락 작전을 막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마을 안에 얕은 호수 모양의 물웅덩이가 생기는 바람에 러시아군의 전차와 장갑차들이 진입할 수 없었다. 이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댐이 망가지면서 배수 작업에 차질이 생겼고, 주민들은 두 달째 수해를 복구하고 있다.NYT 취재진이 만난 주민들은 고무보트를 타고 이동하거나 진창이 된 마당에 나무판자를 얹은 다음 집을 드나들고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은 전략적 이득을 생각하면 이런 불편은 아무것도 아니라고 입을 모았다. 홍수는 러시아군의 키이우 진입을 저지했을 뿐만 아니라 데미디우 마을 보호에도 도움을 줬다고 NYT는 전했다. 러시아군이 이르핀, 호스토멜, 부차 등 키이우 외곽 마을에 한 달 넘게 머물 동안 수백 명의 주민이 총격으로 사망했지만, 데미디우는 전면전을 피했다. 이 마을 시장 직책을 맡은 올렉산드르 멜리첸코는 “러시아군에 점령된 한 달 동안 6명이 총격을 당하고 주택과 상점이 포격으로 파괴됐다”고 말했지만 수백명의 시신이 거리에서 발견된 ‘부차 학살’과 같은 악몽은 없었다고 신문은 전했다.
  • SK, 현차 제치고 2위로… 2010년 이후 5대 기업 순위 첫 변동

    SK, 현차 제치고 2위로… 2010년 이후 5대 기업 순위 첫 변동

    SK가 자산총액 기준 대기업 순위에서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최초로 2위에 올라섰다. SK가 3위에 오른 지 16년 만의 추월이며, 상위 5개 기업(삼성·SK·현대차·LG·롯데) 순위가 바뀐 것은 12년 만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다음 달 1일자로 SK를 비롯해 76개 기업집단을 공시대상 기업집단(대기업집단), 이 중 47개를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지정한다고 27일 발표했다. 대기업집단은 자산총액 5조원 이상으로 현황 공시의 의무, 총수를 비롯한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 금지 등의 규제가 적용된다. 자산총액 10조원 이상인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은 이외에 상호출자·순환출자·채무보증 금지, 금융·보험사 의결권 제한 등이 추가 적용된다. SK의 자산총액은 반도체 매출 증가, 자회사 분할 설립, 석유 사업의 성장 등에 따라 올해 291조 9690억원으로 지난해 239조 5300억원에 비해 크게 늘며 대기업집단 순위 2위를 차지했다. 반도체 매출 증가와 인텔 낸드사업부 인수 등에 따라 SK하이닉스 자산이 약 20조 9000억원 올랐다. SK온, SK어스온, SK멀티유틸리티 분할 설립으로 7조 9000억원, 석유 사업 영업 환경 개선 등으로 SK이노베이션 및 산하 자회사 자산이 6조 2000억원 상승했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계열회사 상장으로 2조 9000억원 늘었다. 삼성은 483조 9190억원으로 1위, 현대자동차는 257조 8450억원으로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았다. LG는 167조 5010억원으로 4위, 롯데는 121조 5890억원으로 5위를 유지했다. 정보통신기술(IT)과 해운, 건설 기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카카오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19조 9520억원에서 올해 32조 2160억원으로 늘어 18위에서 15위로 올랐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기업공개(IPO)로 공모자금 유입의 영향이 컸다. 네이버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13조 5840억원에서 19조 2200억원으로 늘어 27위에서 22위로 올라섰다. 해운 기업도 해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성장했다. HMM의 자산총액은 지난해 8조 7890억원에서 17조 7670억원으로 2배 넘게 증가하며 48위에서 25위로 뛰었다. SM은 13조 6630억원으로 지난해 38위에서 34위, 장금상선은 9조 3340억원으로 지난해 58위에서 50위로 올랐다. 건설 기업은 활발한 인수·합병으로 자산을 불렸다. 중흥건설의 자산총액은 9조 2070억원에서 20조 2920억원으로 2배 넘게 늘며 47위에서 20위로 급등했다. 호반건설의 자산총액도 10조 6980억원에서 13조 7840억원으로 약 30% 증가했다. 한편 국내 1위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화폐 거래 주력 기업으로는 최초로 지정됐다. 두나무의 자산규모는 약 10조원으로 공시대상 기업집단을 뛰어넘어 상호출자제한 기업집단으로 직행했다. 두나무의 지정을 두고는 업비트에 예치된 고객의 자산을 지정 기준이 되는 자산규모에 포함시킬 지 여부가 쟁점이었다. 금융·보험사는 고객 예치금을 포함시키지 않는 ‘공정자산’을 기준으로 삼지만, 공정위는 두나무가 금융·보험사가 아니라고 판단해 고객 예치금을 포함한 자산총액을 기준으로 지정을 결정했다. 두나무의 자산총액은 약 10조 8225억원, 이 중 고객 예치금은 약 5조 8120억원이다.
  • 서울, 주거안심종합센터 설치해 주거복지 고급화

    서울시가 고품질 임대주택 공급에 이어 주거 관리 서비스의 고급화를 위해 2024년까지 서울 25개 전 자치구에 주거안심종합센터를 설치하겠다고 25일 밝혔다. 공급 위주였던 주택 정책 패러다임을 관리와 서비스 중심으로 전환하겠다는 취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1호 주거안심종합센터’가 마련된 용산 주거안심종합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주택을 잘 만들어 놓는다 한들 서비스가 잘 안 되면 무용지물이 될 수 있다”며 “주택 품질뿐 아니라 주거복지 서비스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그동안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주거복지센터, 동주민센터 등에서 각각 제공해 온 주거 관련 서비스를 한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주거안심종합센터로 한데 모았다. 주거안심종합센터에서는 임대주택 운영과 보수 등의 ‘주택관리’와 시민들의 주거 문제 해결을 돕는 ‘주거복지’ 서비스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관리법상 의무 관리 대상이 아니었던 300가구 이하의 소규모 임대주택에도 공용공간 청소, 시설 보수 등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10월 시작해 771가구가 혜택받은 ‘1인 가구 주택관리’ 서비스는 올해 2000가구 이상으로 대폭 확대한다. 쪽방, 비닐하우스 등에 사는 주거 취약 시민에게 무보증금으로 임대주택을 제공하는 ‘주거 상향’ 사업은 지난해 11개 자치구에서 올해 전 자치구로 넓힌다. 시는 용산을 시작으로 올해 강동·양천·동대문 등 4개 자치구에 센터를 마련하고 2024년 전 자치구에 센터를 개소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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