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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막장으로 가는 남양유업 매각... 요원해진 남양유업 정상화

    막장으로 가는 남양유업 매각... 요원해진 남양유업 정상화

    ‘불가리스 코로나19 억제 효능 논란’으로 촉발된 남양유업 매각이 결국 결렬됐다. 매각 결렬의 책임이 법정 공방으로 넘어가면서 남양유업 정상화의 길은 더욱 요원해졌다. 홍원식 전 남양유업 회장 측은 1일 한앤컴퍼니(한앤코)에 남양유업 주식매매 계약 해제를 통보했다고 법률대리인인 LKB앤파트너스를 통해 밝혔다. 홍 전 회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경영 정상화를 위한 매각 노력이 결실을 맺지 못해 매우 안타깝고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계약금도 한 푼 받지 않았고 계약의 내용 또한 매수인에게만 일방적으로 유리한 불평등 계약이었다”고 강조했다. 계약 해제의 이유로 부당한 사전 경영간섭과 비밀유지의무 위반, 신뢰 훼손 책임 등을 꼽았다. 이에 한앤코 측도 입장문을 내고 “(홍 전 회장의 주장은) 전혀 사실무근이며 계약은 유효하다. 모든 합의사항은 서면으로 남아 있다. 오히려 그와 정반대의 내용들에 대한 자료들만 넘치므로 법원에서 어렵지 않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양측이 심하게 대립하면서 매각작업은 장기 소송전으로 흐를 전망이다. 한앤코는 이미 지난달 23일 홍 전 회장 측에 주식매매 계약의 이행을 촉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법원은 일단 한앤코 측 요청을 받아들여 홍 전 회장 측이 보유한 남양유업 주식의 처분을 금지하는 가처분 결정을 내린 상태다. 홍 전 회장 측 역시 “계약을 해제할 수밖에 없게 만든 매수인에게 법적 책임을 엄중히 물어 다시는 이와 같은 피해자가 발생하는 일이 없게끔 하겠다”며 일전불사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앞서 홍 전 회장은 지난 5월 대국민 사과 및 사퇴 발표 직후 한앤코에 남양유업 보유 지분 53.08%를 3170억원에 매각하기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지난 7월 30일 매각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계약 종결일(8월 31일) 이후인 9월 14일로 연기했다. 이어 ‘사퇴 약속’을 어기고 회장직을 유지한 채 출근하고 있으며 횡령 혐의로 지난 4월 물러났던 장남(홍진석)은 한 달 만인 지난 5월 상무로 복직시켰고, 차남(홍범석)은 상무보로 승진시켰다. 이번 계약은 처음부터 순조롭지 못했다. 홍 전 회장 본인이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남양유업을 넘기는 계약을 체결해 놓고 지인들에게 후회하는 모습을 종종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날 매각 불발 소식에 남양유업 주가는 전일 대비 1만 8000원(-3.19%) 떨어진 54만 7000원에 마감했다.
  • 金총리“이재용 부회장 경영활동 복귀 지지”

    金총리“이재용 부회장 경영활동 복귀 지지”

    김부겸 국무총리가 광복절을 계기로 가석방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경영활동 복귀에 대해 지지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 총리는 31일 공개된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경영활동 복귀를 위해 필요한 경우 법적 절차를 따라야 하지만, 이미 석방이 된 상황에서 활동을 금지하는 것은 적절한 방안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삼성과 같은) 영향력 있는 기업의 총수가 너무 일찍 법적 책임을 면했다는 비판이 있음을 인정한다”면서도 “이 부회장 상황에 대해 ‘편협한’ 접근을 하지는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이같은 발언은 이 부회장의 최근 경영활동 복귀에 대해 취업제한 위반 논란이 나오는 가운데 정부 차원에서 재차 이 부회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의미로 해석된다. 앞서 법무부는 ‘무보수·비상임·미등기’ 상태인 이 부회장이 현재의 취업제한 조치로도 경영활동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김 총리는 FT에 “국민들이 재벌의 역할에 높은 기준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이 부회장의 사업 기회를 빼앗는 것이 불공평하다는 여론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 성중기 서울시의원 “올해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추진해야”

    성중기 서울시의원 “올해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추진해야”

    서울특별시의회 성중기 의원(국민의힘, 강남1)이 2021년에도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적극 추진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줄여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코로나19 국내 발병 이후, 소상공인·자영업자·기업체 등의 경제적 어려움이 대폭 증가해, 지난해 10월 서울시의회는 「서울특별시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서울시장이 재난 발생 시 교통유발부담금을 30% 범위에서 감면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고, 이에 따라 15%를 경감하기로 결정됐다. 성 의원은 31일 개최된 제302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도시교통실 업무보고에서 “지난해보다 코로나 상황은 오히려 악화됐고, 조례까지 개정했던 취지를 감안해 올해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을 시행할 계획이 있느냐”고 질의했다. 또한 성 의원은 “작년 조례 개정 당시 교통유발부담금 감면이 소위 건물주인 임대인에게 집중되어 역진적인 정책이 되지 않고, 실제 경제적 손해가 막심한 대다수 임차인들이 수혜자가 될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을 요청했었다”며 부담금 경감 혜택이 누구에게 돌아갔는지 현황조차 파악되지 않은 실정을 지적했다. 아울러 “돌아오는 10월에 교통유발부담금이 부과·징수될 예정이므로 조속히 자치구와 협의해 작년 부담금 경감의 세부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올해도 코로나 감면을 시행해 소상공인 등 임차인을 보호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지상 환기구 개선대책 마련해야”

    송도호 서울시의원 “신림선 지상 환기구 개선대책 마련해야”

    내년 5월 개통 예정인 신림선의 모든 지상 환기구에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실정으로 운행 중 발생하는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로 인해 인근을 거니는 시민들의 위해가 예상돼 대책 마련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송도호 시의원(더불어민주당, 관악1)은 “신림선은 당초 친환경 청정 경전철을 표방했지만 본선터널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를 정화할 장치가 없어 지상 환기구로 직배출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송 의원은 “지상 환기구 둘레를 유리막 외에 관목 등으로 두텁게 차단하거나 그 높이를 올려 주변을 거니는 시민들이 직접 접촉하지 않도록 시설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송 의원은 “개통을 앞두고 철도종합시험운행이 진행되고 있는데 개통 직전에 있을 영업시운전에 앞서 시민검증단과 전문가단체의 시승검증절차를 도입하여 시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는 관련 지적사항을 면밀히 검토하여 개선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신림선 도시철도 민간투자사업은 샛강역에서부터 서울대 앞까지 총 연장 7.8km, 정거장 11개소, 차량기지 1개소를 두고, 2022년 2월 개통 예정이다. 서울시 최초로 고무차륜 시스템을 도입해 지하구간을 무인시스템으로 운행하는 경전철이다.
  •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 구매 조속히 추진해야”

    정진철 서울시의원 “위례선 트램 차량 구매 조속히 추진해야”

    위례신도시 숙원사업인 ‘위례선 트램’ 사업이 패스트트랙 방식인 ‘설계시공일괄입찰’, 일명 ‘턴키’방식으로 확정되어 연말 착공이 예정된 가운데 트램 차량구매 입찰이 유찰되는 등 일정 차질이 우려되자 ‘외자입찰’ 등 다양한 방안의 추진 필요성이 제기됐다. 제302회 서울시의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소관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 업무보고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정진철 시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6)은 “서울시가 지난 5월에 실시한 트램 차량구매를 위한 입찰공고가 참가자격 검토부실로 인해 WTO 정부조달협정 미체결국인 중국이 참가해 결국 취소됐다”며, “이후 재공고도 무응찰 입찰로 유찰됐으며 현재 추가 재공고가 진행 중에 있는데 일정 지연이 심히 우려되고 있다”며 지적했다. 계속해서 정 의원은 “무응찰 입찰로 인한 차량구매계획의 일정지연을 막기 위해서 국내 3사와의 협상을 강화하고 WTO 정부조달협정의 제한을 받지 않는 외자구매 입찰방안도 조달청과 함께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어떠한 경우에도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 공사는 차질 없이 진행돼야 하고 더 이상의 정해진 일정 지연이 없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위례선 트램 사업은 ‘위례선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따라 친환경 신교통수단인 노면전차(트램)을 도입하는 사업으로 ▲5호선 마천역을 시작으로 위례신도시 단독주택 예정지, 위례중앙광장, 위례 트랜짓몰(중앙)을 거쳐 8호선·분당선 복정역까지 총 10개소 정거장을 연결하는 본선(4.7㎞) ▲위례 트랜짓몰(남측)을 경유해 현재 공사 중인 8호선 추가역까지 2개소 정거장을 잇는 지선(0.7㎞)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 [인사] 우정사업본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고용노동부, 신동아건설

    ■ 우정사업본부 ◇ 전보 △ 부산지방우정청장 이승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 △ 정책전략부장 백승욱 ■ 고용노동부 ◇ 과장급 전보 △ 서울북부지청장 최상열 △ 광주고용센터소장 김순영 ■ 신동아건설 ◇ 선임 △ 개발사업담당 상무 김제욱 ◇ 승진 △ 안전담당 상무보B 류지일
  • [인사]

    ■국방부 ◇서기관 승진△감사관실 김성근△운영지원과 정기현△기획관리관실 이명재△계획예산관실 송영진△정책기획관실 이지연△국제정책관실 김혜윤△인사기획관실 김양수△전력정책관실 고유현 ◇기술서기관 승진△코로나19긴급대응반 조기윤△정보화기획관실 김영미△전력정책관실 천영훈 ■고용노동부 ◇과장급 전보△서울북부지청장 최상열△광주고용센터소장 김순영 ■우정사업본부 ◇전보△부산지방우정청장 이승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정책전략부장 백승욱 ■한국국제협력단(KOICA) △아시아·유럽 지역사업본부 이사 임정희△글로벌인재사업본부장 정회진 ■신동아건설 ◇선임△개발사업담당 상무 김제욱 ◇승진△안전담당 상무보B 류지일 ■한국NGO신문 △편집인 겸 편집국장 조창용 ■경남대 △기획조정처 기획예산부장 겸 예산기획팀장 박동열△공과대학 교학행정실장 최순철△한마생활관 행정지원팀장 변승혜△교무처 교원인사팀장 하성훈 ■동아대 △사무처장 하광봉△한림생활관장 오은미△교무과장 남경문△학생복지과장 김양곤△취업지원실장 이인용△입학관리과장 이창수△기획과장 정성훈△총무과장 허남인△경리과장 한규석△국제교류과장 김성목△건설과장 최익준 △대외협력과장 전상학△산학협력단 연구개발지원실장 김진석△대학원 교육연구정책실장 김대준△법학전문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한진섭△자연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박넝쿨△경영대학 행정지원실장 나진숙△생명자원과학대학 행정지원실장 이정훈△공과대학 행정지원실장 성기근△의과대학 행정지원실장 김진길△도서관 학술정보지원과장 황정후△도서관 학술정보서비스1과장 서성구△정보전산과장 류용주△스포츠지원과장 박순우 ■건양대병원 △심사평가실장 황원민△산부인과장 김태현
  • 의원 대신 봉사자들…‘온라인 부대’ 최대 힘

    의원 대신 봉사자들…‘온라인 부대’ 최대 힘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캠프는 다른 대선 캠프와 달리 현역 국회의원이 한 명도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 전 장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인 ‘추미애TV’는 구독자 수 23만 6000여명으로 민주당 대선주자 중 가장 활성화돼 있다. 당내 1위 후보인 이재명 경기지사 공식 유튜브 채널이 구독자 수 22만 50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고무적인 수치다. 소위 ‘온라인 부대’라 불리는 개혁 성향 지지층의 자발적 온라인 활동은 추 전 장관의 대선 행보를 이끈 동력이기도 했다. ●개혁 성향 봉사자 중심… 유튜브 구독 23만 추 전 장관 캠프 관계자는 “공감대를 갖고 있는 의원들이 20여명 있지만, 자발적인 시민들이 모여서 소위 ‘시민 캠프’가 꾸려졌다”고 설명했다. 추 전 장관의 ‘사람이 높은 세상’ 시민 캠프는 상주 인력이라는 개념 없이 자원봉사자 50명 정도가 팀을 꾸려 온라인에 상주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실제 자원봉사자 20명 정도가 실무와 행정 처리를 담당하고 있고 온라인상에서 활동하는 자원봉사자는 50~100명 정도다. 이들은 멀게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멤버부터 가깝게는 ‘조국 사태’ 당시 촛불집회에 나선 30대, 40대, 50대 초반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교수 30여명 ‘정책 클라우드’로 공약 참여 추 전 장관의 정책 공약을 담당하는 정책 자문그룹도 교수 30여명으로 이뤄져 있다. 그러나 명단을 공개하고 직책을 나눠 갖는 다른 캠프의 정책단과 다르게 소위 ‘정책 클라우드’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다섯 차례 발표했던 지대개혁, 신세대평화, 에코정치 기후정의, 디지털 혁신강국, 더블 복지국가 등 각 공약 발표 때마다 정책적 조언을 하고 이를 수렴해 가는 방식이다. 지난 11일 열린 민주연구원과 대선 경선후보 캠프 간 제1차 정책실무협의회의에는 김유은 한양대 국제학부 교수가 참여하기도 했다. ●대변인 직제도 없어… 캠프 명의로 메시지 다른 대선 캠프와 또 다른 점은 캠프 대변인이라는 직제가 없다는 점이다. 유일한 공식 직제는 당내 후보 등록 시 필요했던 ‘후보자 대리인’뿐이다. 특정 계파의 도움 없이 이뤄지는 경선 선거운동은 일정과 메시지 모두 추 전 장관 본인이나 추미애 캠프 명의로 이뤄지고 있다. 추 전 장관의 페이스북 계정에는 “휘어지면서 바람을 이겨내는 대나무보다는 바람에 부서지는 참나무로 살겠습니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추 전 장관은 소위 ‘중도 외연 확장’이라는 명분으로 개혁과 민생을 분리하고 개혁을 지지했던 촛불 시민을 멀리하는 당내 일부 움직임에 맞서 개혁의 깃발을 끝까지 놓지 않는 경선 행보를 이어 가겠다는 각오다.
  • 송아량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연장선 조기 착공으로 교통복지 실현해야”

    송아량 서울시의원 “우이-방학 연장선 조기 착공으로 교통복지 실현해야”

    송아량 서울시의원(도봉4, 더불어민주당)이 우이-방학 연장선(우이신설 연장선)의 조기 착공을 통한 서울교통의 균형발전을 촉구했다. 우이-방학 연장선 도시철도 건설은 도봉구 주민들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2007년 6월 서울시가 발표한 ‘서울특별시 10개년 도시철도 기본계획’에 처음 포함됐다. 하지만 2011년 예비타당성조사가 완료됐음에도 10년 넘게 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한 실정이었다. 송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2020년 11월 국토교통부가 우이-방학 연장선의 사업방식을 기존 민자에서 재정사업으로 전환하는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및 고시하며 비로소 본격적인 추동력을 얻게 됐다. 송 의원은 30일 개최된 제302회 임시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시기반시설본부에 우이-방학 연장선 건설사업의 계획 대비 추진 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송 의원은 “도봉 주민들은 꾸준히 증가한 수요에 비해 더딘 사업 진행으로 오랜 기간 교통복지에서 소외돼 왔다”며 “우이-방학 연장선 건설이 이미 많이 지체된 만큼 반드시 조기에 착공해 서울 동북부 지역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시기반시설본부 이정화 본부장은 “사업 진행 상황을 상세히 홍보하고, 또한 조기 착공이 가능하도록 총사업비 협의 단계를 차질 없이 진행해 사업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답변했다.
  • 서울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 첫 업무보고 및 주요 현안 논의

    서울특별시의회 동북권역 교통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선, 강북3)는 지난 27일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도시교통실과 도시기반시설본부(도시철도국)로부터 강북횡단선, 동북선, 동북선 및 우이신설선 연장 추진경과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북횡단선은 청량리역~홍제~목동까지 연장 25.7㎞, 정거장 19개, 동북선은 왕십리역에서 상계역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13.4㎞, 정거장 16개, 우이신설선 연장은 우이신설선 솔밭공원역에서 방학역까지 연장하는 총 연장 3.5㎞, 정거장 3개에 해당하는 노선이다. 동북선 연장(안)은 사전타당성 조사용역 결과 경제적 타당성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나 향후 신규개발 계획 등 지역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재검토할 예정이다.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동북권역 교통발전을 통한 교통혼잡 완화와 동북지역 발전을 위해서 철도망 확보가 시급하며 철도중심의 대중교통 체계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북횡단선과 관련해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한 만큼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예비타당성조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현재 공사 진행 중인 동북선에 대해서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우이신설선 등 선행 공사사례를 벤치마킹하는 등 공사 관리감독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요청했다. 최선 위원장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강북횡단선, 면목선에 대해 기술적, 경제적 타당성을 확보해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촉구하며 “도시철도 취약지역인 동북부 지역에 철도중심의 대중교통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서비스 향상과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 무보험 무면허 운전, 잡고보니 마약 투약한 불법체류자들

    무보험 무면허 운전, 잡고보니 마약 투약한 불법체류자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로 A 씨 등 20대 남녀 태국인 2명을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 씨 등은 지난 26일 오후 10시쯤 수원 팔달구 인계동 수원시청 인근 도로에서 필로폰을 투약한 상태로 의무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승용차를 무면허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파출소 경찰관들이 순찰 도중 차적조회를 통해 A 씨 등이 탄 차가 의무보험 미가입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차를 세울 것을 요구했고, A 씨 등은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700m가량 달아나다가 쫓아온 경찰관들에게 붙잡혔다. A 씨가 운전한 차 안에서는 합성마약인 ‘야바’로 추정되는 알약 여러 개와 필로폰으로 추정되는 가루 4.4g이 발견됐으며 A 씨 등은 마약 간이 검사에서 모두 필로폰 양성 반응이 나왔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 씨 등 2명은 불법체류자들로 이들이 탔던 차는 대포차로 추정된다”며 “이들을 상대로 마약을 손에 넣은 경로와 투약 경위 등을 수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오늘의 서울 톡]

    용산, 청년 기업탐방단 10명 모집 용산구가 실시간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청년 기업탐방단’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만 18~34세인 용산구 거주 취업준비생 또는 대학 재학생이다. 모집 인원은 10명이며 신청 기간은 다음 달 2일까지다. 다음 달 7일부터 10일까지 롯데아울렛 서울역점을 견학하고 전문 쇼호스트 강사에게 각종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는다. 희망하는 청년은 용산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cici021@yongsan.go.kr)로 제출하면 된다. 구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 개최 구로구가 ‘일상 속의 양성평등’을 주제로 한 ‘양성평등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가족·학교·직장 내 양성평등 실천 사례 ▲생활 속 성차별적 요소나 성별 고정관념을 양성평등 의식으로 전환하는 방법 등을 인터뷰, 다큐멘터리, 드라마,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제출하면 된다. 구로구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4인 이내 팀 단위로 10월 1~15일까지 구청 여성정책과 이메일(dbswjd21@guro.go.kr)로 제출하면 된다. 성동, 소상공인 ‘디지털 역량강화’ 성동구가 다음달 23일까지 ‘역량강화 프로젝트’에 참여할 60개 업체를 모집한다. ‘역량강화 프로젝트’는 지역 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기를 활용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직접 제품을 홍보하는 방법을 알리는 프로그램이다. 상품제안서와 장부작성 등 실질적으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업체역량을 강화한다. 별도의 지원단이 업체에 직접 찾아가 1대1 맞춤형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봉,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위촉 도봉구가 지역 주민의 일상 안부를 확인하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을 위촉한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우리동네 위기가구를 찾아 동주민센터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연계해주는 무보수·명예직 지역 봉사자다. 지역주민이나, 생활업종 상점 종사자 등 위기가구 확인과 신고가 용이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주변의 위기가구를 상시 모니터링해 어려운 이웃 발견 시 신속히 동주민센터나 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제보하는 역할이다.
  • [단독] 초1 교실 개선비 1500억 받고도 1년간 4분의1만 고친 교육청들

    [단독] 초1 교실 개선비 1500억 받고도 1년간 4분의1만 고친 교육청들

    목표 교실 1만곳 중 2570곳만 진행9개 교육청은 사업 실적 20% 미만“질병 예방 등 의미… 교육부 관리해야”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초등학교 1학년 교실을 편안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바꾸는 ‘초1 교실 개선 사업’이 교육부의 당초 목표의 4분의1가량에 그쳐 진척이 더딘 것으로 드러났다. 교육청의 ‘의지 부족’에 따른 결과다. 25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17개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올해 4월 30일까지 초등학교 1학년 교실 개선사업을 완료했거나 추진 중인 곳은 전국에서 2570실이었다. 교육부는 전국 초1 교실의 50%인 1만여개 교실을 지난해 하반기부터 개선한다는 계획이었으나 목표의 4분의1 수준만 사업이 진행된 셈이다. 초1 교실 개선 사업은 지난해 3월 교육부의 대통령 업무보고에 담긴 ‘학부모 안심학년제’의 일환이다. 1학년 학생들의 입학 초기 적응을 돕고 학습·안전·돌봄의 책임 지도를 강화하겠다는 내용으로, 기존 교실에 바닥 난방과 개수대 등을 설치하고 놀이와 휴식이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혁신한다는 구상이다. 교육부는 초1 교실 개선 사업을 위해 지난해 각 시도 교육청에 교육환경개선비 1500억원을 교부했으나, 시도 교육청이 이 중 사업비로 편성한 예산은 504억원, 이 중 집행된 예산은 460억원에 그쳤다. 이은주 의원실 관계자는 “사업 예산은 보통교부금으로, 목적이 정해진 ‘칸막이 예산’이 아니다”면서 “각 교육청이 사업에 의지가 크지 않았거나 해당 예산을 다른 사업에 우선 편성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사업 실적은 교육청별로 격차가 컸다. 부산교육청은 교부금에 자체 예산까지 투입해 전체 1학년 교실의 84.7%인 922실을 개선했거나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교육청과 전남교육청은 전체 1학년 교실의 40% 이상인 각각 277실, 330실을 개선 완료 또는 추진 중이다. 반면 9개 교육청은 실적이 20% 미만이었다. 서울과 인천, 경남은 자체 공간혁신 사업으로 초1 교실을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은 ‘꿈을 담은 교실’과 ‘안성맞춤 교실환경개선’ 사업으로 2017년부터 최근까지 5년간 총 708실을 개선했는데 전체 초1 교실의 25.9%다. 시도 교육청의 지난해 교부금 집행률이 낮아 교육부는 올해 관련 예산을 교부하지 않고 “자체 예산 등으로 추진할 것”을 안내한 상태다. 이 의원은 “교실 안에 개수대를 설치하는 것은 이 사업이 처음”이라면서 “감염병 예방과 학생들의 학교 적응 등 의미 있는 사업인 만큼 교육부가 통합 관리하고 각 교육청도 예산을 더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 이재명 “‘취업제한’ 이재용 출근은 특혜, 충분히 제재해야”

    이재명 “‘취업제한’ 이재용 출근은 특혜, 충분히 제재해야”

    가석방 후 출근한 데 “문제 있다, 편법”“이재용 ‘사면 안 된다’ 입장 똑같다”“돈 많고 힘 세단 이유로 특혜 줘선 안돼”박범계 “국민 법감정엔 백신·반도체 기대”이재명, 검찰개혁엔 수사·기소 분리 강조“목표 정해 조국처럼 탈탈 못 털게 할 것”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가 25일 가석방으로 출소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취업제한 논란’과 관련해 “일종의 특혜일 수 있기 때문에 충분히 제재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모임인 ‘더민초’의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이 부회장이 취업제한 상태에서도 사실상 경영활동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있다’는 질문에 “취업제한 관련해서는 조금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게 편법”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13일 가석방 후 서울 서초사옥과 수원 본사 등으로 번갈아 출근하며 사장들로부터 경영 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주요 사업 현황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정치권 일각에서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억원 이상 횡령 배임죄가 확정되면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는 점을 들어 이 부회장에 대한 취업제한 위반 논란이 불거졌다.박범계 “이재용, 무보수·비상근 경영참여는 취업제한 위반 아냐” 다만 박범계 법무부 장관은 이 부회장의 경영참여는 취업제한 위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 박 장관은 이날 “가석방에 반영된 국민의 법감정은 대통령께서 말씀하셨듯 백신 문제, 반도체 문제에 대한 기대라고 볼 수 있다”면서 “비상근, 무보수, 미등기란 점이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무보수·비상근 상태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취업제한의 범위 내에 있다”며 이 부회장이 현재 신분을 유지하는 이상, 경영참여가 취업제한 위반은 아니라는 취지를 밝혔다. 이에 대해 이 지사는 “(이 부회장의) 사면은 안 된다는 입장은 지금도 똑같다”면서 “다만 가석방은 하나의 제도이기 때문에 다른 수용자와 동일한 조건으로 합리적으로 심사해 기준에 부합하면 일부러 뺄 필요는 없다는게 제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저는 법치주의자라고 저 자신을 규정한다”면서 “돈이 많다, 힘이 세다는 이유로 특혜를 주면 안 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1월 국정농단 사건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 6개월이 확정돼 재수감돼 복역하다 광복절 가석방으로 지난 13일 출소했다.이재명 “검사 개인 권한 축소해야”“수사권 다주면 안돼, 경찰도 위험” 이 지사는 검찰개혁과 관련, “조국 (전 법무부) 장관님처럼 검찰이 기소하기로 딱 목표를 정해서 나올 때까지 탈탈 털고, 허접한 것까지 다 걸지 못하게 하는 방법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어떻게 수사와 기소를 분리할지는 논의할 필요가 있다”면서 “(수사권을) 경찰에 다 주면 안 된다. 경찰도 위험하다. 우리가 권력을 잃었을 때를 생각해야 한다”고 경계했다. 그는 “검사 개개인의 권한을 축소해야 한다. 죄가 되는 데도 검사 마음대로 기소 안 할 수 있는 나라는 별로 없다”면서 “기소 여부는 검사가 아니라 배심원이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3년간 4만명 뽑고 240조 붓고… 이재용 11일 만에 ‘역대급 투자’

    3년간 4만명 뽑고 240조 붓고… 이재용 11일 만에 ‘역대급 투자’

    삼성이 향후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240조원을 쏟아붓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는 대규모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 만에 나온 국내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발표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계기로 사회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경제적 역할’에 부응하고,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에서 경쟁업체들의 도전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을 돌파하고자 내놓은 전략으로 해석된다.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24일 발표한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내 신규 투자 180조원, 해외 투자 60조원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3년이면 3만명 정도의 채용이 예상되지만 1만명을 늘린 4만명의 신규 고용도 약속했다. 3년간 투자에 따른 간접 고용 효과도 56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2018년 8월 발표했던 ‘향후 3년간(2018~2020년) 180조원·4만명’ 채용 계획보다 투자 규모 면에서 60조원 더 많은 역대 최대치다. 이 부회장은 3년 전 ‘국정논단’ 재판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을 당시에는 정중동 행보를 보이다가 45일 만에 첫 공식 일정에 나섰고, 6개월 만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출소되고 나서 곧바로 집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사옥으로 향해 임원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출소 11일 만에 대규모 투자 발표도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나온 이후 반도체 사업부를 포함해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간담회를 가졌고, 삼성 관계사 경영진도 잇따라 만났다”고 투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투자 발표를 계기로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억원 이상 횡령 배임죄가 확정되면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 부회장은 몇 년째 무보수이고 비상임, 미등기 임원”이라며 경영활동이 ‘취업’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삼성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통해 현재 세계 1위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국 공장 투자 결정이 3개월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조만간 이에 대한 투자 결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집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짓고 있는 4공장이 완성된 이후에도 5·6공장을 추가해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5세대(5G)·6세대(6G) 이동통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인공지능·로봇·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유의미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반도체나 인공지능(AI), 전장 등에서 대규모 인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우리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삼성의 역할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 檢 “직권남용 있다면 배임혐의도 가능… 백운규 추가 기소하겠다”

    檢 “직권남용 있다면 배임혐의도 가능… 백운규 추가 기소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정면으로 겨냥한 검찰 월성원전 수사팀이 대검 지휘부와 검찰수사심의위원회의 반대 의견에도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로 백운규(57) 전 산업통상자원부 전 장관 추가 기소 강행 의지를 드러냈다. 검찰은 앞서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긴 백 전 장관과 채희봉(55) 전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 등의 공소장에서 2017년 문재인 정부 출범 초기 청와대가 ‘월성 1호기 즉시 폐쇄 시 약 1조 8000억원의 손실이 발생한다’는 산업부의 보고를 4차례 받고도 묵인했다는 내용도 담았다.월성원전 수사팀을 이끈 이상현 전 대전지검 형사5부장(현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은 24일 대전지법 형사11부(부장 박헌행) 심리로 열린 백 전 장관·, 채 전 비서관, 정재훈(61) 한국수력원자력 사장 등의 월성 1호기 원전 경제성 평가 조작 사건 첫 재판에서 “백 전 장관에게 직권남용 혐의가 있다고 보면 배임교사 혐의도 인정된다는 입장”이라며 백 전 장관 추가 기소 의지를 밝혔다. 검찰은 “수사팀은 검찰수사심의위 권고를 존중하나, (수사심의위) 결정 전이나 후에도 같은 의견”이라며 “공소장 변경 여부는 검찰 내부에서 상의해 의사 결정이 필요한 사안이어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수사팀은 지난 6월 백 전 장관을 직권남용 혐의로 기소하면서 배임·업무방해 교사 혐의도 함께 적용하려 했지만, 김오수 검찰총장 등 대검 지휘부가 이견을 제시하면서 지난 18일 민간 전문가 15명이 참여하는 수사심의위원회까지 열렸다. 이날 심의위원들은 9(불기소) 대 6(기소)으로 ‘불기소 의견’을 수사팀에 권고했고, 만장일치 의견으로 추가 수사 중단을 의결했다.이날 일부 내용이 공개된 백 전 장관 등에 대한 검찰의 공소장에 따르면 산업부와 한수원은 2017년 5월부터 4회에 걸쳐 업무보고 형식으로 월성 1호기 즉시 폐쇄 시 예상되는 손실과 문제점 등을 청와대와 국정기획자문위원회 등에 보고했다. 그럼에도 산업부는 청와대의 ‘탈원전 정책’에 맞춰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로 입장을 선회한 것으로 드러났다. 백 전 장관은 월성 1호기 조기 폐쇄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의지 관철을 위해 이를 반대하던 이관섭 당시 한수원 사장에 대한 교체 검토를 산업부에 지시하는 등 한수원은 물론 산업부 공무원에 대한 압박을 가했다는 게 검찰의 판단이다. 특히 검찰은 “월성 1호기 외벽에 철근이 노출돼 정비 기간을 연장한다”는 내용의 2018년 4월 청와대 내부 보고에 문 대통령이 ‘월성 1호기의 영구 가동 중단은 언제 결정할 계획인가요’라는 댓글을 달면서 백 전 장관 등의 직권남용이 본격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원자력국민연대 등 탈원전 반대 시민단체들은 이날 대전지법 앞에서 백 전 장관 등 월성 1호기 핵심 관련자 재판에 앞서 엄중한 심판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이들 3인은 우리나라 원전이 위험하다는 증거를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하다 엉뚱하게 월성원전이 경제성이 낮다는 핑계를 끌어내 폐쇄하고 말았다”며 “이 웃지 못할 사기극의 주역들에게 엄정한 심판이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 삼성, 3년간 240조원 투자·4만명 고용…가석방 11일 만 ‘역대급 투자’

    삼성, 3년간 240조원 투자·4만명 고용…가석방 11일 만 ‘역대급 투자’

    삼성이 향후 3년간 반도체·바이오 등 전략 분야에 240조원을 쏟아붓고 4만명을 직접 고용하는 대규모 투자 전략을 발표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출소한 지 11일 만에 나온 국내 단일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의 투자 발표다.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계기로 사회에서 기대를 걸고 있는 ‘경제적 역할’에 부응하고, 반도체와 스마트폰 등에서 경쟁업체들의 도전이 갈수록 거세지는 상황을 돌파하고자 내놓은 전략으로 해석된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24일 발표한 ‘투자·고용과 상생 산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통해 올해부터 2023년까지 국내 신규 투자 180조원, 해외 투자 60조원을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통상 3년이면 3만명 정도의 채용이 예상되지만 1만명을 늘린 4만명의 신규 고용도 약속했다. 3년간 투자에 따른 간접 고용 효과도 56만명에 달할 전망이다. 이번 투자 계획은 2018년 8월 발표했던 ‘향후 3년간(2018~2020년) 180조원·4만명’ 채용 계획보다 투자 규모 면에서 60조원 더 많은 역대 최대치다.이 부회장은 3년 전 ‘국정논단’ 재판 2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났을 당시에는 정중동 행보를 보이다가 45일 만에 첫 공식 일정에 나섰고, 6개월 만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번에는 속도가 훨씬 빠르다. 지난 13일 가석방으로 출소되고 나서 곧바로 집무실이 있는 서울 서초사옥으로 향해 임원들로부터 현안 보고를 받은 데 이어 출소 11일 만에 대규모 투자 발표도 나섰다. 삼성 관계자는 “이 부회장이 가석방으로 나온 이후 반도체 사업부를 포함해 삼성전자 사업부문별 간담회를 가졌고, 삼성 관계사 경영진도 잇따라 만났다”고 투자 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부회장은 이번 투자 발표를 계기로 본격적인 경영 행보에 나설 가능성이 제기된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5억원 이상 횡령 배임죄가 확정되면 5년간 취업이 제한된다는 논란이 있었지만 이에 대해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이 부회장은 몇 년째 무보수이고 비상임, 미등기 임원”이라며 경영활동이 ‘취업’이라고 보기 어렵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 가석방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국익을 위한 선택”, 박 장관은 “경제 상황을 고려했다”고 언급하는 등 경제적 역할에 대한 기대감에도 부응해야 하는 상황이다.삼성은 대규모 투자와 고용을 통해 현재 세계 1위인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는 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시스템 반도체 부문에서는 2030년까지 세계 1위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두 번째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미국 공장 투자 결정이 3개월 넘게 지지부진한 상황인데, 조만간 이에 대한 투자 결정도 내릴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이에 대한 집행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짓고 있는 4공장이 완성된 이후에도 5·6공장을 추가해 바이오산업을 ‘제2의 반도체’로 육성할 계획이다. 5세대(5G)·6세대(6G) 이동통신 관련 기술 개발에 집중 투자하고, 인공지능·로봇·슈퍼컴퓨터 등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신기술 분야에서도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 3년간 유의미한 인수합병(M&A)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는 만큼 반도체나 인공지능(AI), 전장 등에서 대규모 인수가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삼성 관계자는 “향후 3년은 새로운 미래 질서가 재편되는 시기”라며 “다가올 변화에 대한 한국 경제와 우리 사회가 당면할 과제들에 대한 삼성의 역할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희 전남도의원, “도교육청 전남지역 업체 살리기 힘 모아야”

    김정희 전남도의원, “도교육청 전남지역 업체 살리기 힘 모아야”

    전남도교육청이 지역경제 살리기 방안으로 시행하고 있는 입찰 방식이 몇몇의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김정희(더불어민주당ㆍ순천5)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은 지난 20일 전라남도교육비특별회계 2021년도 제2차 추경 예산안을 심사하면서 “일부 소수를 위한 입찰이 아닌 실질적인 지역업체 살리기가 중요하다”고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에앞서 지난달 열린 도교육청 업무보고에서 “자주 사용하는 관급자재는 본사와 공장까지 전남에 소재하는 지역 업체 위주로 선정해 실질적인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주문한바 있다. 이날 김 의원은 “방역용품 구매입찰에 150개가 넘는 업체들이 참여했지만 실체를 알 수 없는 많은 사업자들이 왔었다”며 “지역경제 살리기가 입찰만 전문으로 하는 이른바 ‘입찰전문가’ 살리기로 변질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특히 “이러한 지역경제와 직결되는 문제는 직접생산 확인, 현장설명회, 적격심사 등의 적극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모두가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도교육청이 실질적인 지역업체 살리기에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김춘호 도교육청 행정국장은 “앞으로 물품 구매, 시설 공사 등 다각적인 고강도 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관급자재 납품비리와 관련 2명이 구속되는 등 학교 물품 비리 사건에 연루된 교육청 공무원만 40명에 달하는 사건도 발생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불거진 28억원대 전남교육청 관급 자재 납품비리 사건과 관련해 광주지방법원 목포지원은 지난 12일 전남교육청 시설관리과 팀장 A씨에 대해 뇌물수수 혐의로 징역 5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학교 관급자재 납품업체 알선업자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3800만원을 받은 혐의다. 암막커튼 납품 비리 사건에 연루된 전남도교육청 전현직 공무원만 38명으로 이중 12명은 관급자제 업자와 브로커로부터 현금과 뇌물 등을 받고 납품 계약에 관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26명은 업자로부터 과일과 생선 등 명절선물을 받아 과태료 처분을 받았다.
  • ‘취업제한’ 족쇄 풀린 이재용, 공개 행보는 여전히 신중

    ‘취업제한’ 족쇄 풀린 이재용, 공개 행보는 여전히 신중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가석방되고 열흘이 지나며 현장경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주요 경영진과의 회의 등으로 사실상 경영에 복귀한 이 부회장이지만, 대외·공개 행보에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가석방 당일 곧바로 서초사옥을 찾았던 이 부회장은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핵심경영진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사실상 휴식없이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삼성물산 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나오기도 했지만, 출소 후 대부분 시간을 경영 현안 파악에 할애한 것으로 관측된다. 열흘 사이 이 부회장의 몸은 한결 더 가벼워졌다. 당초 그가 취업제한 대상으로 정상적인 경영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법무부가 나서서 이같은 족쇄를 풀어줬다. 박범계 법무장관은 지난 18일 “무보수·비상근 상태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취업제한의 범위 내에 있다”고 밝혔고, 이틀 뒤 법무부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취업제한 관련 소송 판결 분석 내용을 공개하며 취업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주된 법적 근거가 ‘임원 등기’ 유무라는 입장을 내놨다. 무보수 비상임·미등기 임원인 이 부회장의 현재 같은 경영 참여는 “취업이 아니다”라는 논리로, 결과적으로 법무부가 앞장서서 이 부회장을 둘러싼 취업제한 논란을 해소한 셈이 됐다. 법무부가 사실상 취업제한과 관련해 삼성에 유리한 입장을 내놓으며 이 부회장은 이같은 유권해석의 테두리 안에서 현장경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재계에서는 첫 현장경영 후보지로 반도체와 백신을 꼽는다. 두 사안은 청와대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콕 찝어’ 언급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패권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이 부회장이 반도체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부회장이 방문할 첫 현장 후보지로 현재 건설중인 평택캠퍼스 제3공장(P3) 등이 꼽힌다. 재계 일각에서는 2018년 2월초 석방 당시보다 이 부회장의 행보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이 부회장은 당시 서울고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석방된 후 45일 만에 첫 공식일정으로 유럽 출장을 떠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당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 겹치는 등 이 부회장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크지 않았지만, 현재는 그때보다 경영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으로선 여론의 향배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는 취업 상태도 아닌 이 부회장에게 역할을 기대한다는 청와대·여권의 입장에 대해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한다. 외신에서는 이 부회장을 향한 이른바 ‘백신특사론’에 대해 “백신 확보가 기업의 역할은 아니다”라는 쓴소리도 나온다.
  • 취업제한 족쇄 풀린 이재용, 현장 경영행보 ‘촉각’

    취업제한 족쇄 풀린 이재용, 현장 경영행보 ‘촉각’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3일 가석방되고 열흘이 지나며 현장경영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주요 경영진과의 회의 등으로 사실상 경영에 복귀한 이 부회장이지만, 대외·공개 행보에는 여전히 신중한 모습이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가석방 당일 곧바로 서초사옥을 찾았던 이 부회장은 김기남 부회장과 김현석 사장, 고동진 사장 등 핵심경영진으로부터 보고를 받으며 사실상 휴식없이 주요 현안을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9일 삼성물산 합병 및 회계부정 의혹 사건 재판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중앙지법에 나오기도 했지만, 출소 후 대부분 시간을 경영 현안 파악에 할애한 것으로 관측된다. 열흘 사이 이 부회장의 몸은 한결 더 가벼워졌다. 당초 그가 취업제한 대상으로 정상적인 경영복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지만, 법무부가 나서서 이같은 족쇄를 풀어줬다. 박범계 법무장관은 지난 18일 “무보수·비상근 상태로 경영에 참여하는 것은 취업제한의 범위 내에 있다”고 밝혔고, 이틀 뒤 법무부는 박찬구 금호석유화학 회장의 취업제한 관련 소송 판결 분석 내용을 공개하며 취업제한 여부를 판단하는 주된 법적 근거가 ‘임원 등기’ 유무라는 입장을 내놨다. 무보수 비상임·미등기 임원인 이 부회장의 현재 같은 경영 참여는 “취업이 아니다”라는 논리로, 결과적으로 법무부가 앞장서서 이 부회장을 둘러싼 취업제한 논란을 해소한 셈이 됐다. 법무부가 사실상 취업제한과 관련해 삼성에 유리한 입장을 내놓으며 이 부회장은 이같은 유권해석의 테두리 안에서 현장경영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재계에서는 첫 현장경영 후보지로 반도체와 백신을 꼽는다. 두 사안은 청와대가 이 부회장의 가석방과 관련해 ‘콕 찝어’ 언급한 것이기도 하다. 특히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패권경쟁이 심화하는 만큼 이 부회장이 반도체에 더욱 중점을 둘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부회장이 방문할 첫 현장 후보지로 현재 건설중인 평택캠퍼스 제3공장(P3) 등이 꼽힌다. 재계 일각에서는 2018년 2월초 석방 당시보다 이 부회장의 행보가 빨라질 것이라는 관측도 내놓는다. 이 부회장은 당시 서울고법의 집행유예 선고를 받고 석방된 후 45일 만에 첫 공식일정으로 유럽 출장을 떠난 바 있다. 재계 관계자는 “당시는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이 겹치는 등 이 부회장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지금보다 크지 않았지만, 현재는 그때보다 경영상황이 더욱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삼성으로선 여론의 향배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민단체는 취업 상태도 아닌 이 부회장에게 역할을 기대한다는 청와대·여권의 입장에 대해 이율배반적이라고 비판한다. 외신에서는 이 부회장을 향한 이른바 ‘백신특사론’에 대해 “백신 확보가 기업의 역할은 아니다”라는 쓴소리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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