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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OW포토] 수애, 조선 국모의 당당한 걸음

    [NOW포토] 수애, 조선 국모의 당당한 걸음

    배우 수애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언론시사회에서 무대 인사를 위해 걸어오고 있다.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24일 개봉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수애 “배드신 질문 난감해요”

    [NOW포토] 수애 “배드신 질문 난감해요”

    배우 수애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 언론시사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난감해 하고 있다. 불꽃처럼 화려하고 나비처럼 여렸던 여인, 명성황후 민자영과 불꽃처럼 뜨겁고 나비처럼 순수했던 그녀의 호위무사, 무명의 가슴 시린 사랑을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24일 개봉예정이다. 서울신문NTN 한윤종 기자 han0709@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명성황후’ 수애 “조승우의 사랑받는 기쁨에 주력”

    ‘명성황후’ 수애 “조승우의 사랑받는 기쁨에 주력”

    배우 수애가 한 남자의 사랑을 받는 명성황후의 모습을 그려내는데 가장 주력했다고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수애는 “우리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명과 명성황후의 사랑”이라고 설명했다. 극중 명성황후 민자영으로 분한 수애는 서양의 신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조선의 밝은 미래를 꿈꿨던 신여성이자 깊은 사랑을 간직한 여인을 기품 있게 표현했다. 명성황후를 연기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벅차올랐다는 수애는 “나의 ‘명성황후’는 사랑받는 여인의 모습으로 관객들 눈에 비춰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승우와의 연인 호흡 중 가장 행복했던 장면으로 동굴에서 함께 몸을 피하는 장면을 꼽은 수애는 “비가 많이 와서 추웠지만 조승우와 함께 마음만은 따뜻하고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수애는 군대 복무 중이라 언론시사에 함께하지 못한 동료배우 조승우에 대해 “얼른 휴가를 나와 함께 영화를 봤으면 좋겠다.”고 안타까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웠던 황후와 무사의 사랑을 화려하고 혼란했던 시대 속에 재현해낸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2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애, ‘불꽃 나비’서 전라 노출, ‘파격 베드신’

    수애, ‘불꽃 나비’서 전라 노출, ‘파격 베드신’

    배우 수애의 전라 노출 연기는 짧지만 강렬했다.16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시사회를 통해 수애의 첫 베드신이 공개됐다.15세 관람가인 점을 고려하면 노출 수위가 비교적 높지 않을 것이란 예상과 달리 영화 속 노출신은 꽤 파격적이었다.주로 상반신과 정사신임을 암시하는 얼굴 표정이 주를 이뤘지만 절정으로 치달은 마지막 3초 정도 분량의 장면에서는 과감한 체위에 의한 수애의 전라 노출이 이뤄졌다.그러나 의미 있는 베드신이었다. 그림자처럼 수행하는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의 마음을 뒤로한 채 고종(김영민 분)과의 첫 합방을 치르는 이 장면에서 수애는 미묘한 감정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냈다.‘무명’의 마음을 알고, 또 자신의 마음 역시 숨긴 채 고종에게 돌아서는 순간 미소를 보여야했던 한 여성으로서의 애틋한 마음을 얼굴 표정에 담아낸 것. 이와 관련 김용균 감독은 “고종과의 베드신에서 당시 명성황후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또 어떠한 태도를 보여야할 것인지 수애와 여러 날을 고민했다.”며 “미묘하면서도 순수한 사랑에 대한 감정을 수애가 잘 표현해줬다.”고 평가했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옴부즈맨 칼럼] 스포츠 뉴스 관중과 호흡해야/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옴부즈맨 칼럼] 스포츠 뉴스 관중과 호흡해야/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스포츠 뉴스가 독자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지만 간접적인 영향은 매우 크다. 스포츠 뉴스를 접한 독자들은 스포츠 스타와 인생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삶의 열정을 갖게 된다. 스포츠 이벤트는 2002년 월드컵에서 보듯이 경기를 활성화시키는 촉매가 되기도 한다. 지난 9월9일, 프로야구 관중이 사상 최대 규모인 540만 7527명에 이르렀다(9월10일자 1면). 독자의 관심이 커지다 보니 프로야구 기사를 스포츠면 머리기사로 중점 보도하고 있으며(KIA 60승, 8월15일자; 조갈량, 야신 넘는다, 8월25일자; ‘비룡군단’ SK 9연승 질주, 9월7일자), 유지혜 기자는 칼럼 女談餘談(9회말 투아웃 만루홈런, 8월15일자)에서 ‘김원섭 역전 끝내기 만루포(8월10일자)’를 소재로 아버지와의 가족애를 이야기하기도 했다. 프로야구를 치르는 각 구장의 시설과 프로야구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한 분석기사가 있었으면 했다. 각 구장의 시설미비에 관해서는 정윤수의 종횡무진 칼럼 ‘야구광 정 총리님, 실투 마세요(9월9일자)’에서 총리 내정자에게 구장개선 바람을 언급하는 선동열 감독의 의견이 다루어졌을 뿐이었다. ‘롯데, 정수근 퇴출…야구인생 벼랑에(9월2일자)’는 프로야구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보여 주었다. 본인의 부인과 신고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음주 자체를 문제 삼은 구단에 의해 퇴출되는 정수근 선수의 사례는 은퇴하는 송진우 선수(영원한 회장님 송진우 고별인사, 8월19일자)가 선수협의회를 구성했던 이유를 알게 한다. 김연아와 박태환은 상반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김연아는 미리 준비하는 긍정적 이미지(연아! 007, 8월12일자; 피겨 퀸 vs 피겨의 전설, 8월13일자; 환상 하모니, 8월15일자), 박태환은 재기하려 하지만 불협화음이 있는 부정적 이미지(박태환, 중학생 시절로 돌아가겠다, 8월3일자; 두 번 실수는 없다, 8월7일자; 박태환, 난 중장거리가 좋은데, 8월8일자)’였다. 김연아와 박태환은 자기 관리에서 차이점이 있었는데,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 관리에 대한 개인 및 협회의 노력을 비교·분석하는 기사가 있었으면 했다. 기존 스타 중심의 보도만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 연속 기사 ‘스포츠 라운지’에서는 신인 또는 무명의 선수를 대상으로 하는 심층 인터뷰를 담았다. ‘여자배구대표팀 18세 주전세터 염혜선(8월7일자)’, ‘네덜란드 입양아 출신 카레이서 최명길(8월14일자)’,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LG에 지명된 고려대 신정락 투수(8월21일자)’, ‘스포츠라운지 여자축구 외국인 선수 1호 브라질대표 쁘레치냐(8월28일자)’, ‘U-20 월드컵대표팀 공격수 일본 니가타 조영철(9월4일자)’, ‘세계선수권서 개인전 무관의 한 푼 양궁대표 이창환(9월11일자)’ 등으로 종목과 성별, 연령을 다양하게 반영했다. 스키점프 국가대표의 활약상을 다룬 영화 ‘국가대표’의 성공 덕분에 한여름의 스키점프대회는 커다란 관심을 모았다. 김현기의 2위 입상 소식을 보도한 ‘김현기 은빛 비상… 내일은 정상을 향해 점프(9월4일자)’가 스포츠면 머리기사로 다루어졌으며 ‘국가대표’에서 코믹한 스키해설자 역을 맡은 조진웅과의 인터뷰 기사도 인상적이었다(8월31일자). 야구장의 시설 개선을 한국야구협회(KBO) 총재나 유력 정치인의 결단에 의존하는 문제, 박태환의 부진과 관련한 수영협회의 난맥상, 프로 선수가 갖는 권리의 제약 등은 관중 중심의 경기 운영과는 상반된 것이다. 스포츠의 제반 여건 개선에 깊은 관심을 기울여 경기인과 관중이 스포츠의 꿈과 감동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여했으면 한다. 남인용 부경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 초신성 日데뷔 기념 이벤트 “동방신기가 목표”

    초신성 日데뷔 기념 이벤트 “동방신기가 목표”

    6인조 남성그룹 ‘초신성’이 지난 13일 일본 도쿄 이케부쿠로에서 현지 팬 2,000여 명의 환호 속에 일본 데뷔 싱글 발매 기념이벤트를 성공리에 마쳤다. 현지 언론은 초신성을 가리켜 ‘한국의 꽃미남 그룹’이라고 소개하며 이날 이벤트에 큰 관심을 보였다. 니칸스포츠는 “일본에서는 아직 무명이지만 팬 2,000명이 이벤트장으로 달려왔다.”며 초신성의 인기에 깜짝 놀랐다. 또 “이벤트장 분위기가 콘서트처럼 달아올라 앵콜을 바라는 팬들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다.”고 덧붙였다. 마이니치신문은 “초신성 멤버 전원이 키 180cm 이상이며 댄스와 노래실력 외에 배우로도 활동할 수 있는 ‘꽃미남’들이 모였다.”며 “일본 팬클럽 회원이 벌써 4,000명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초신성은 이날 무대에서 발매 당일 오리콘 차트 5위를 차지한 데뷔 싱글 ‘키미다케오 줏토’(キミだけをずっと) 등 3곡을 선보였다. 일본 아이치 대학을 나와 유창한 일본어를 선보인 리더 윤학은 “믿을 수 없다. 마치 꿈을 꾸는 것 같다.”며 팬들의 성원에 감격했다. 초신성 멤버들은 “동방신기를 목표로 열심히 노력하고 싶다.”며 “우리도 언젠가 도쿄돔에서 공연하고 싶다.”고 일본 활동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초신성은 지난 9일 발매된 ‘키미다케오 줏토’에 이어 16일 ‘히카리’(ヒカリ), 23일 ‘슈퍼스타-리본’(SUPERSTAR-REBORN) 등 3주 연속으로 싱글 앨범을 발매한다. 또 오사카(25일)와 도쿄(27일)에서 라이브 공연을 할 계획이다. 사진=초신성 ‘히카리’ 앨범 재킷 서울신문 나우뉴스 문설주기자 spirit0104@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들리세요? ‘쿠바’의 힘찬 생명력

    들리세요? ‘쿠바’의 힘찬 생명력

    쿠바 음악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바로 2005년 개봉된 빔 벤더스 감독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이다. 이제 하나가 더 추가될 듯 하다. ‘하바나 블루스’(수입·배급 소나무픽쳐스)다. 쿠바 식으로 재해석된 블루스, 팝, 얼터너티브 록, 펑크 등 흥겨운 음악이 특유의 따뜻한 정서와 힘찬 생명력을 느끼도록 해준다. 영화는 가난한 뮤지션들의 꿈과 고민을 따뜻하게 그려 나간다. 쿠바의 하바나. 무명 록그룹 리더인 루이(알베르토 요엘)와 티토(로베르토 산마르틴)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고단한 현실을 이겨 나간다. 첫 대형 콘서트 리허설을 하던 날, 스페인에서 온 유명 음반 프로듀서가 스카우트 제의를 한다. 쿠바를 떠나 유럽시장에 진출한다는 생각에 두 사람은 가슴이 부푼다. 그러나 곧 알게 된 계약조건은 열악하기 짝이 없다. 생활고에 시달리던 루이의 부인은 이혼과 미국 밀입국행을 선언한다. 티토는 루이에게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된다고 다그친다. 감독 베니토 잠브라노는 스페인 출신으로 쿠바에서 영화 공부를 했다. 장편 데뷔작 ‘솔라스(Solas)’로 1999년 베를린영화제 국제비평가협회상을 받으면서 명성을 얻었다. 12년 간 쿠바에 살았던 감독은 전설적인 록그룹 콘서트에 갔다가 영화 ‘하바나 블루스’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 이후 3년여의 기획, 50여개 밴드 인터뷰, 1000여명이 지원한 공개오디션 등을 거쳐 시나리오와 캐스팅을 완성해 냈다.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음악상을 수상할 만큼 사운드 트랙이 뛰어나다.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 음악들은 단순히 영화 배경이 아니라, 드라마와 교차되며 스토리를 잇는 역할을 담당한다. OST 음반은 국내에도 출시됐다. 홍보를 맡은 영화사 바나나 필름마케팅 안수진 팀장은 “외국 개봉 당시 수입음반으로 선보였던 OST를 최근 국내 개봉에 맞춰 워너 뮤직에서 발매했다.”고 말했다. 쿠바 영화들은 대개 국가나 이념에 대한 비판 메시지를 담는다. 제작진은 그런 경향을 피하면서 대중적인 감성들을 안겨 주는 데 주력했다. 그렇다고 완전히 배제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밖에 나가서 돈을 벌려면 나라를 비판해야 한다.”고 말하는 루이의 대사에서 쿠바의 현실과 사회적 아픔을 엿볼 수 있다. 2005년 칸 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폐막작으로 상영돼 세계인의 찬사를 얻었고 이듬해 스페인 최고 권위인 고야영화제에서 음악상과 편집상을 수상했다. 2006년 전주국제영화제에도 찾아 왔던 영화는 국내 일반극장에는 다소 늦게 걸리는 셈이 됐다. 유럽 각국 개봉 당시 흥행과 비평 양면에서 큰 성공을 거둔 ‘하바나 블루스’가 한국에서 얼마만큼 인기몰이를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원제 ‘Habana Blues’. 17일 개봉. 청소년관람불가.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불꽃 나비’ 명성황후 둘러싼 호화스케일…기대↑

    ‘불꽃 나비’ 명성황후 둘러싼 호화스케일…기대↑

    ‘비운의 왕비’ 명성황후의 숨겨진 이야기를 담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이 24일 개봉을 앞두고 영화 촬영지와 화려한 의상 및 거대한 스케일의 세트를 공개했다. 민비 수애와 그녀만의 무사로 분한 조승우의 아련한 사랑은 김용균 감독의 아름다운 영상과 충무로 ‘명품 스태프’로 불리는 민언옥 미술감독, 심현섭 의상감독의 손에서 찬란하게 부활했다. ◇ 오직 수작업으로 탄생한 명성황후의 의상 사극영화의 큰 매력은 한국의 미를 고스란히 담아낸 의상이다. 영화 ‘왕의 남자’와 ‘궁녀’ 등 의상의 아름다움으로 화제를 모았던 작품에는 항상 심현섭 의상감독이 있었다. 심현섭 의상감독은 한복의 미학을 고스란히 재현하기 위해 ‘불꽃처럼 나비처럼’ 속 모든 의상을 천연염색과 수작업 자수로 만들어냈다. 특히 영화 마지막 장면에서 명성황후로 분한 수애의 대례복은 전체가 세심한 수작업으로 만들어져 제작 기간만 4개월이 걸린 노력의 산물이다. ◇ 동서양의 혼재, 조선말 왕실의 화려한 세트 드라마 ‘궁’에서 민언옥 미술감독은 21세기 입헌군주국으로 설정됐던 한국 왕실을 아름답게 묘사해 화제를 모았다. 영화 ‘혈의 누’ ‘신기전’ 등에서도 그 실력을 발휘했던 민언옥 미술감독이 조선말 왕실을 다룬 ‘불꽃처럼 나비처럼’에 합류한 것은 당연지사. 민언옥 미술감독은 800여 평의 창고를 개조해 미로 같은 구조의 조선 왕실을 만들어냈다. 궁 내부에는 서양 문물이 유입됐던 조선말 과도기적 시대상을 반영해 실제 에디슨 전기 회사에서 최초로 만들었던 전구 등 다양한 역사적 소품들을 비치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 수애와 조승우의 첫사랑이 싹튼 창녕 장장 3년 동안 전국 각지를 돌아다닌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진은 해남, 보성, 문경새재, 창녕 등 숨겨져 있던 보석 같은 장소들을 발굴해냈다. 특히 무명(조승우 분)이 성장하고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를 처음 만나는 장소인 창녕의 우포늪과 바다는 자연 그대로의 환경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천연기념물이자 생태 보호지역인 두 장소에서 촬영허가를 받은 것은 ‘불꽃처럼 나비처럼’이 처음이다. 덕분에 관객들은 100여 년 전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한 대자연 속 수애와 조승우의 연인 호흡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 싸이더스FNH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쾌 통쾌 상쾌한 3色 음악영화로 ‘기분 UP’

    유쾌 통쾌 상쾌한 3色 음악영화로 ‘기분 UP’

    ‘원스’와 ‘어거스트러쉬’의 계보를 이을 음악영화 세 작품이 가을 극장가에 나란히 걸려 관심을 모은다.대신 올해는 감성적인 음악과 영상보다는 젊음의 열정과 경쾌함이 느껴지는 색깔 있는 영화들이다. 꼭 음악영화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기분이 우울한 당신이라면 극장을 찾아 영화 한편 보는 것도 괜찮다. 영화 ‘드림업’, ‘하바나 블루스’, ‘페임’이 그 주요 작품이다. 유쾌한 청춘 ‘드림업’ 일단 가을의 첫 문을 연 음악영화는 ‘드림업’이다. 지난 3일 개봉한 ‘드림업’은 평범하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만은 대단한 주인공들이 록 밴드를 결성, 의기투합해 꿈을 이뤄나가는 과정을 담았다.주인공 바네사 허진스 외 실제 실력파 뮤지션들이 배우로 대거 참여, 영화 내내 유쾌한 웃음과 신나는 음악을 들려줘 영화를 본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통쾌한 열정 ‘하바나 블루스’ 2001년 개봉한 이후 여전히 수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의 극영화판 ‘하바나 블루스’는 쿠바 뮤지션 특유의 풍부한 감성과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쿠바의 무명 뮤지션인 두 남자가 스페인에서 온 유명 음반 프로듀서에게서 스카우트제의를 받게 되고, 이후 험난한 우여곡절 속에 음반을 제작하는 과정을 담았다.각종 영화제와 유럽을 휩쓴 쿠바의 음악 영화 ‘하바나 블루스’의 OST는 이미 스페인에서 판매량 톱 5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오는 17일 영화 개봉에 맞춰 국내에서도 발매된다. 상쾌한 섹시 ‘페임’9월 24일 개봉을 앞둔 뮤지컬 영화 ‘페임’은 무엇보다 섹시한 매력이 돋보이는 춤과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브로드웨이의 화려한 무대를 연상시키는 영화 ‘페임’은 춤이 인생이 전부인 댄서 ‘앨리스’(케링턴 페인 분)와 친구들의 뜨거운 에너지와 열정을 담았다.‘페임’은 뉴욕을 배경으로 춤, 노래, 음악, 연기 등 각 분야의 최고만이 갈수 있는 예술학교에서 오직 1%의 최고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열정적인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불꽃 나비’ 미모의 황후·화려한 왕실 재현 ‘눈길’

    ‘불꽃 나비’ 미모의 황후·화려한 왕실 재현 ‘눈길’

    명성황후와 호위무사의 숨겨진 사랑을 그린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이 화려했던 조선말 왕실과 단아하고 아름다운 황후 등 뛰어난 시각적 표현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조선말 비운의 왕비로 분한 수애는 기존의 알려진 명성황후의 여장부 이미지 대신 인간적이고 여성스러운 면모를 지닌 황후를 연기한다. 명성황후의 여성스러운 모습은 황후의 의상에서 가장 잘 드러난다. ‘왕의 남자’ ‘궁녀’ 등을 작업한 심현섭 의상감독은 명성황후의 대례복과 서양드레스를 통해 무명(조승우 분)이 반한 미모의 황후를 창조했다. 특히 레이스와 리본으로 장식된 서양 드레스를 입은 명성황후의 다소 파격적인 모습은 관객에게 놀라움과 함께 시각적 즐거움까지 선사한다. 이와 함께 드라마 ‘궁’의 민언옥 미술 감독은 동서양이 공존했던 조선말의 화려한 왕실을 스크린으로 옮겨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비극적이지만 아름다웠던 황후와 무사의 사랑은 물론 이들을 둘러싼 화려하고 혼란했던 시대적 배경을 재현해낸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오는 24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 싸이더스FNH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바클레이스] 꼴찌의 반란… 슬로컴 “나도 있다”

    히스 슬로컴(35·미국)이 미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첫 대회인 바클레이스에서 우승상금 135만달러(약 17억원)를 거머쥐는 ‘무명의 반란’을 일으켰다. 슬로컴은 31일 미국 뉴저지주 저지시티의 리버티내셔널골프장(파71·740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3개를 뽑고 보기는 1개로 막아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로 정상에 올랐다. 타이거 우즈(미국), 어니 엘스(남아공), 파드리그 해링턴(아일랜드) 등 쟁쟁한 스타들을 1타차로 따돌린 깜짝 우승. 올해 페덱스컵 포인트 124위에 그쳐 125명까지 출전할 수 있는 이 대회에 턱걸이로 나온 터라 더욱 감격적이었다. 승부가 갈린 건 18번홀(파4). 슬로컴에 1타 뒤진 ‘황제’ 우즈가 찬스를 잡았다. 세컨드샷을 홀 2.1m 거리에 바짝 붙이며 버디 기회를 잡은 것. 성공시키면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갈 수 있었다. 그러나 홀컵은 끝내 우즈가 친 공을 외면했다. 우즈가 제 풀에 무너진 사이 슬로컴은 6.5m짜리 파 퍼트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고, 부담을 느낀 공동선두 스티브 스트리커(미국)도 3.8m짜리 파를 놓쳐 들러리 신세가 됐다. 양용은(37·테일러메이드)은 들쭉날쭉한 플레이로 이븐파를 쳐 최종합계 2언더파 282타로 공동 20위에 머물렀다. 나상욱(26·타이틀리스트)은 공동 24위(1언더파 283타), 앤서니 김(24·나이키골프)은 공동 52위(4오버파 288타), 위창수(37·테일러메이드)는 공동 67위(7오버파 291타)에 올랐다. 컷 통과에 실패한 최경주(39·나이키골프)는 페덱스컵 포인트에서 101위(492점)로 밀려나 4일부터 열리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무명 이규원 ★이 되다

    2009세계유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이규원(20·용인대)을 주목한 이는 거의 없었다. 방송 편성에서도 외면받았다. 국제유도연맹(IJF) 랭킹 34위의 신예인데다 국제대회 경험도 거의 없었다. 더군다나 이번 대회에서 남자 90㎏급의 경쟁력은 경량급에 비해 한 수 아래로 평가받았다. 유도회에서도 최민호(한국마사회·60㎏급), 왕기춘(용인대·73㎏급), 김재범(한국마사회·81㎏급) 등에 기대를 걸었을 뿐. 2003년 일본 오사카 세계선수권 챔피언 황희태(31·수원시청)는 100㎏급으로 올린 터였다. 하지만 이규원은 29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90㎏급 결승에서 랭킹 4위인 러시아의 키릴 데니소브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메치고 우승, 유도계를 발칵 뒤집었다. 이규원은 1회전(64강)에서 베이징올림픽 81㎏급 동메달리스트인 티아고 카밀로(브라질)를 업어치기 한판으로 뉘여 이변을 예고했다. 4회전까지 순항을 거듭하더니 준결승에서 세계 11위 메스바흐(이집트)를 3분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자신의 국제대회 첫 우승을 올림픽보다 어렵다는 세계선수권에서 해낸 것. 2년 전만 해도 무명에 가까웠던 왕기춘(21·용인대)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 우승했던 것 이상의 충격이다. 이규원은 용인대 2학년이던 지난해 12월 일본 가노컵 은메달과 올 헝가리월드컵 동메달을 따면서 가능성을 보였다. 세계대회 출전자격을 다투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는 한때 유도 천재로 불렸던 선배 권영우(28·한국마사회)를 제치고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규원은 경기 뒤 “언제나 2, 3위였는데 우승을 해서 너무 기쁘다.”며 눈물을 흘렸다. 정훈 감독은 “몸 상태가 아주 좋아 메달을 딸 것이라고는 생각했는데 첫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따서 기쁘다.”고 말했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명성황후’ 수애의 3색 매력…순수∙위엄∙도발

    ‘명성황후’ 수애의 3색 매력…순수∙위엄∙도발

    조선 마지막 황후와 호위무사의 숨겨진 사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이 명성황후로 분한 수애의 특별한 매력을 공개했다. 한 나라의 국모라는 가면 뒤에 숨겨진 명성황후의 순수하면서도 위엄 넘치는, 혹은 도발적이기까지 한 모습은 영화 속 수애의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고종과의 가례를 통해 국모의 자리에 오르기 전, 미래의 명성황후 민자영은 순진한 소녀의 모습이다. 우연히 만난 무사 무명의 다정한 호의에 미소 짓는 순수한 표정은 미래의 비극과 맞물려 슬픔을 더한다.또한 국모의 자리에 오른 후의 민자영은 성숙하고 우아한 모습의 왕비로 거듭난다. 혼란했던 조선 말기에 국모가 된 민자영은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며 개화에 앞장 선 위엄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명성황후는 서양의 신문물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조선의 밝은 미래를 꿈꿨던 신여성이었다. 초콜렛의 달콤함에 매료되고 코르셋과 서양드레스를 입은 명성황후는 그동안 우리가 알던 여장부의 모습에서 탈피해 한 여인으로서의 매력을 각인시킨다. 이처럼 새로운 명성황후와 역사도 기록하지 못한 그녀의 사랑을 담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9월 24일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사진 = 싸이더스FNH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승우·수애, ‘불꽃 나비’ 속 비극적 연인 모습 공개

    조승우·수애, ‘불꽃 나비’ 속 비극적 연인 모습 공개

    명성황후 수애와 무사 조승우의 사랑을 담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제작 싸이더스FNH)이 슬픈 연인의 이미지를 담은 포스터를 공개했다. 화려한 디자인의 서양 드레스를 입은 명성황후 수애의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던 티저포스터에 이어 이번에는 혼란스런 조선말에 피어난 애틋한 관계를 표현했다. 경복궁을 습격한 낭인들을 배경으로 붉은 드레스를 입은 명성황후와 그녀를 지키는 호위무사 무명을 담은 첫 번째 포스터는 무명의 강렬한 눈빛과 명성황후의 아련한 표정을 통해 역사도 기록하지 못한 비극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두 번째 포스터는 무명과 명성황후가 등을 맞대고 있는 모습으로 마음을 드러낼 수 없었던 이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전달한다. 최측근에서 그림자처럼 명성황후를 지킨 무명과 그에게 마음을 의지한 명성황후의 비밀스런 사랑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한편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9월 24일 누구도 알지 못했던 황후와 무사의 이뤄질 수 없었던 사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사진 = 싸이더스FNH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용균 감독 “미혼이면 수애에게 프러포즈 했을 것”

    김용균 감독 “미혼이면 수애에게 프러포즈 했을 것”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의 김용균 감독이 수애의 매력에 흠뻑 빠진 사연을 공개했다.25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열린 ‘불꽃처럼 나비처럼’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용균 감독은 “아마 제가 결혼을 안했으면 수애에게 프러포즈를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그는 “4년 전 시나리오 작업시 KBS2TV 드라마 ‘해신’에 출연한 수애를 보고는 매우 예쁘다고 생각했다.”며 “지금은 세월이 흘렀지만 훨씬 더 성숙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김용균 감독은 “집에 가서도 수애의 매력을 너무 많이 이야기했더니 와이프가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게 했다.이러한 수애의 매력을 영화 속에 녹여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음도 설명했다.김용균 감독은 “수애의 차분하고 우아한 매력을 영화 속 명성황후의 여성스러움으로 어떻게 잘 녹여낼 수 있을까 고민했다.”며 “기존의 강인한 명성황후의 모습과는 다른 순수하고 여성적인 매력의 ‘민자영’ 역할을 수애가 잘 살려주었다.”고 말했다.한편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과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호위무사 ‘무명’(조승우)의 이야기를 감성적으로 그린 작품으로 오는 9월 2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수애 “조승우와 첫 정사신 기대하세요”

    수애 “조승우와 첫 정사신 기대하세요”

    청순한 매력의 배우 수애가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에서 첫 베드신을 선보인다.25일 영화 ‘불꽃처럼 나비처럼’(감독 김용균) 제작진과 배우 수애는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제작보고회를 갖고 예고편을 처음으로 선보였다.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영화 속 명성황후 ‘민자영’(수애 분)과 호위무사 ‘무명’(조승우 분)의 정사신이 포함돼 이목을 집중시켰다.이와 관련 수애는 “영화에서나 드라마에서 베드신은 처음이지만 극의 흐름과 역할에 꼭 필요한 장면이었기 때문에 거부감은 없었다.”고 첫 베드신에 임한 소감을 밝혔다.이어 “노출수위가 심한 것은 아니지만 정사의 느낌이 관객들에게 잘 전달돼야 하는 장면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연기에 임했다.”며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수애는 “매번 선배님들의 상대 배역을 하다가 동갑내기인 조승우와 연기를 하니 소통도 잘 돼고 즐거웠다.”며 “극중 애틋한 연기를 펼칠 때는 실제 연인처럼 따뜻한 감정을 느끼기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용균 감독은 “전체관람가를 목표로 했는데 정사신 때문에 무려 15세 관람가가 나왔다.”며 아쉬워했다.오는 9월 24일 개봉을 앞둔 ‘불꽃처럼 나비처럼’은 명성황후 ‘민자영’과 사랑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친 호위무사 ‘무명’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실존 인물인 명성황후와 홍계훈 장군을 모티브로 했다.서울신문NTN 조우영 기자 gilmong@seoulntn.com / 사진 = 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대중 前대통령 국장] “님과 하나로… 하늘 오르는 기분 느꼈다”

    “김대중 대통령님, 좋은 곳 가셔서 극락왕생하소서.” 22일 오후 7시40분, 김 전 대통령이 11살까지 유년시절을 보냈던 전남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 생가 앞. 민족의 평화통일을 염원하며 노벨평화상을 받은 고인은 씻김굿(중요무형문화재 72호)을 통해 남은 회한과 슬픔을 뛰어넘으며 안온하게 잠들었다. 병풍이 둘러싼 굿청 아래서 소복을 입은 박미옥(48·여·씻김굿 예능보유자)씨가 고인의 김해 김씨 조상들에게 굿을 알리는 ‘안당’으로 시작을 알렸다. 피리와 대금, 해금, 장구, 징, 꽹과리 등 악사 7명이 3현6각을 잡은 가운데 박씨가 “조상신들은 좌정하시고 마마(천연두)를 물려주십시오~”라고 신을 참배했다. 가신 이의 영혼을 부르는 ‘초가망상’에 이어 산 사람들의 굿거리인 제석굿이 이어졌다. 상주가 된 박씨는 유족과 참석한 주민들을 향해 “명(수명)과 복을 주세요. 대통령님 잘 가세요.”라면서 힘차게 춤을 추고 남도 잡가인 육자배기 한 대목을 불러 제쳤다. 관람객 300여명 가운데 몇몇은 어깨춤을 추면서 가락을 맞췄다. 하의도 등에서는 고인의 넋이 온전히 잘들지 못할 정도의 비통한 죽임이 아니라면 씻김굿이 일종의 축제라는 것이다. 맑은 물로 망자의 육신을 대신한 ‘영돈(망자의 옷으로 만든 가짜 시신)’을 씻기는 씻김굿에 이어 마지막 순서인 ‘길 닦음’으로 굿판의 분위기가 한껏 달아올랐다. 박씨가 무명천 자락을 잡고 애잔한 진양조 곡을 선창하자 주민들이 “나무아미타불~”로 후렴을 매겼다. 이날 씻김굿은 3시간동안 이어졌다. 웅곡리 주민 윤홍달(49)씨는 “씻김굿을 통해 망자와 주민이 한마음이 되며 하늘에 오르는 기분을 느꼈다.”고 말했다. 굿을 주재한 박씨는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때 진도에서 씻김굿을 할 때는 비통한 죽음에 가슴이 아팠는데 김 전 대통령은 연세도 있으셔서 마음이 조금은 달랐다.”고 말했다. 신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LG에 지명된 고려대 신정락 투수

    [스포츠 라운지]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1순위 LG에 지명된 고려대 신정락 투수

    꿈을 이루어가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다. 고려대 야구부 졸업반인 에이스 신정락(22)의 방식은 그중 독특하다. 그는 원대한 꿈은 접어둔 채 한 해의 목표만을 세워 애면글면 실천한다. 교각 하나하나를 정성스레 놓다 보면 언젠가 번듯한 다리가 세워지듯, 높고 먼 곳만 바라보다 좌절하는 일 없이 순간에 충실하겠다는 뜻이다. 그의 방식은 상당히 유효하고 적절해 보인다. 고교 시절 무명이었던 그가 대학문을 나설 즈음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위로 낙점되는 결실을 냈으니 말이다. 프로 데뷔에 앞서 마지막 정기 ‘고·연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를 경기 장흥의 고려대 야구훈련장에서 만났다. ●박찬호 경기 보며 꿈 키운 ‘찬호 키즈’ 지난 17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2010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가 열렸다. 종전 선수에 대한 구단의 연고권(우선 지명)을 인정하지 않고 팀당 10명씩 일괄해서 뽑는 전면 드래프트가 사상 처음 도입된 현장이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 LG가 가장 먼저 지명권을 행사하면서 지체없이 신정락을 호명했다. 사이드암 투수면서도 시속 150㎞에 이르는 강속구를 뿌리는 것에 높은 점수를 준 것. ‘옆구리 투수’가 이만한 구속을 갖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공이 옆에서 뿌려지기 때문에 타자들에게는 3~4㎞ 더 빠르게 느껴지는 명품이다. 그는 원래 정통파 투수였다. 초등학교 5학년 때 ‘코리안 특급’ 박찬호(36·필라델피아)의 모습에 반해 야구에 입문했다. 충남 천안의 ‘야구 명문’ 북중을 거쳐 북일고에 입학했다. 그러나 유망주로 막 이름을 날리던 1학년 초 왼무릎 연골 부상이 엄습했다. ”1년 정도 공을 던지지 못하다 2학년 때 마운드에 올랐어요. 그런데 이번엔 투구 밸런스가 무너져 전혀 제구가 되지 않았죠.” 그때 김대중 투수 코치가 사이드 암을 권유했다. “제가 정통파 투수에 걸맞은 큰 체격이 아닌 데다 옆으로 던지다 보니 컨트롤도 살아나더라고요.” ●최고 구속 150㎞ 돌파가 목표 사이드암 변신 이후 조금씩 두각을 드러내자, 프로팀에서 ‘입질’이 왔다. 그러나 그에게 열린 길은 프로가 아닌 대학 행. “아버지께서 고려대 입학을 결정해 놓으시고는 입학식 한 달 전에야 알려 주셨어요. 운동선수도 공부를 해야 한다면서요. 처음엔 많이 대들었지만, 결국 아버지의 뜻을 따랐죠.” 신정락은 고려대 입학 뒤 한 단계 진화했다. 불 같은 강속구를 주무기로 장착한 것. 한 학년 올라갈 때마다 목표로 설정했던 직구 스피드 또한 덩달아 올라갔다. 지난해엔 최고 149㎞를 찍었다. 어지간한 정통파 투수보다 빠른 스피드. 그는 대학 시절 이미지 트레이닝과 섀도 모션(Shadow Motion·투수들이 수건 등을 이용해 투구동작을 연습하는 것)을 꾸준하게 병행했다. 훈련시간에는 수건이 너덜너덜해질 때까지 투구 동작을 반복했고, 숙소에 와서는 천장에 자신의 투구폼을 그린 뒤 무엇을 어떻게 고쳐야 할까 이미지 트레이닝하며 잠들기 일쑤였다. 그 결과 대학에서만 구속이 10㎞가 빨라졌다. 투수들에게 구속 1㎞를 올리는 것은 여간 힘든 일이 아니다. 그는 “그 1㎞를 위해 애쓰다 좌절해 선수생활마저 그르치는 투수들이 많다.”며 우회적으로 그간의 고충을 토로했다. 프로 데뷔를 앞둔 그는 새 좌표를 설정했다. 최고 구속 150㎞ 돌파. 그리고 그 좌표의 끝자락은 160㎞짜리 ‘뱀직구’를 뿌리는 일본프로야구 임창용(33·야쿠르트)을 넘어서는 것이다. 글 사진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신정락 그는 누구 ▲출생 1987년 5월13일 서울 ▲체격 177㎝, 73㎏ ▲학력 천안 남산초등-천안북중-천안북일고-고려대 재학 ▲가족 아버지 신태일(49) 어머니 허애숙(46)씨, 여동생 미리(18) ▲주무기 직구(최고 시속 149㎞) ▲닮고 싶은 선수 임창용(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 투수) ▲경력 충남 학생체육대회 1위(1998년), 한화기 초·중·고대회 최우수선수상·타격상(1999년), 충남협회장기 대회 타격 1위(2002년), 충남협회장기 우수투수상(2005년), 회장기 대학 여름리그 감투상(2008년), 대통령기대회 최우수선수상, 아시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프로야구 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이상 2009년)
  • 1위로 결승선 통과한 그,여자야? 남자야?

    1위로 결승선 통과한 그,여자야? 남자야?

    결승 테이프를 맨먼저 끊었지만 그가 금메달 주인임을 확정하려면 아직 하나의 관문이 남아있다.  19일(이하 현지시간)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 트랙에서 열린 제12회 국제육상연맹(IAAF)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800m 결선에서 경쟁자들을 현격한 차이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선수는 남아공의 캐스터 세메냐(18)였다.이날 기록은 1분55초45로 전 대회 챔피언으로 세계 무대를 누빈 자네스 젭코스게이(케냐 1분57초90)를 2위로,제니퍼 메도스(영국·1분57초93)를 3위로 따돌린 경이로운 우승이었다.  세메냐는 시상대에 올라 금메달을 목에 걸긴 할 것이다.하지만 우승자로 계속 남으려면 3주 전에야 비로소 시작된 성별 검사 결과가 나와 여성임을 인정받아야 한다.  그가 세계 육상계의 주목을 받은 것은 모리셔스에서 열린 아프리카 청소년선수권에서 1분56초72로 주니어와 시니어를 통털어 시즌 최고 기록으로 두각을 나타나면서였다.  기록 경신의 속도가 워낙 빠른 데다 근육질 몸매와 남자 뺨치는 목소리는 그녀의 성별을 의심하도록 만들었다.지난해에만 단축한 기록이 11초였다.또 요하네스버그의 주유소 직원들이 남성이란 이유로 화장실 출입을 막을 정도로 외모도 남성스러웠다. 이상적으로는 대회 참가를 앞두고 이런 혼란을 말끔히 정리했어야 했지만 워낙 무명인 데다 자고나면 기록을 갈아치웠던 터라 IAAF의 대응이 늦었던 탓이다.IAAF는 3주 전에야 남아공 육상연맹에 성별 검사를 지시했다.  닉 데이비스 IAAF 대변인은 이날 결선을 앞두고 “이건 농담같은 절차가 아니라 아주 복잡한 의학적 절차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심리학자와 약물 전문가,성 전문가 등이 복잡하고 정밀한 검증을 하게 된다.  피에르 바이스 IAAF 사무총장은 검사 결과에 따라 금메달이 박탈될 수도 있다고 했다.  다른 선수들은 경기 전 개의치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메도스는 “수많은 의심들을 들었지만 오늘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그저 내 앞가림이나 열심히 하는 것”이라며 “세계에서 어느 누구도 이 짧은 시간 그처럼 폭발적인 기록 경신을 해내지는 못했다.”라고 말했다.또 “세메냐는 정말 폭풍처럼 내달렸다.”고 놀라워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세계에서 가장 돈많은 동물 베스트 6는?

    웬만한 부자보다 더 많은 재산을 가진 애완동물들이 공개됐다. 애완동물 보험회사인 펫플랜(PetPlan)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가진 동물을 공개했다고 영국 대중지 더 선이 최근 보도했다. 최고 재벌로는 견공 건더(Gunther) 4세가 뽑혔다. 독일 백작에게 막대한 유산을 물려받은 건더 3세의 자손인 건더 4세는 마돈나가 한 때 소유한 저택 등을 사들여 한화 4587억원 상당의 재산을 보유했다. 재산 덕에 건더 4세는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자랑한다. 집사의 관리를 받으며 화려한 저택에서 사는 건더의 사진을 보러 홈페이지를 찾는 이들이 하루 수천명에 달한다. 이 신문은 “건더 4세가 현재 바하마 제도에 있는 호화 빌라에서 생활하며 매일 캐비어와 스테이크를 먹는다.”고 설명했다. 2위는 침팬치 칼루가 차지했다. 건더 4세가 나타나기 전 부동의 1위 였으나 최근 그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그의 재산은 1082억원에 달한다. 수영선수 프랭크 오닐(Frank O‘Neill)과 부인이 이혼하면서 엄청난 유산을 받게 되면서 세계적인 동물 부호로 떠오른 것. 칼루에 이은 3위로는 612억원의 재산을 가진 푸들 토비 라임(Toby Rimes)이 차지했다. 주인인 엘라 웬들(Ella Wendel)이 막대한 재산을 남겼는데 이 재산이 불어나 세계적인 동물 재벌이 됐다. 4위에는 성공한 흑인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애완견이 올랐다. 윈프리가 이 견공의 몫으로 610억원을 책정해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재산을 받은 개 중 하나가 됐다. 다음은 돌고래 케이코(Keiko)가 올랐다. 본인의 능력으로 이자리에 오른 대표적인 ‘자수성가 형’ 재벌로 꼽힌다. 무명 돌고래에 불과했던 케이코는 영화 ‘프리 윌리’에 출연해 유명해졌고 재산이 460억원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6위에는 출판업계 거물인 마일스 블랙웰(Miles Blackwell)의 애완용 암탉 기구가 차지했다. 암탉 기구는 2000년 마일스 블렉웰의 부인이 죽은 후 200억원이 넘는 유산을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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