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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습음주 운전자 실형 받는다/교통전담 재판장 회의

    ◎무면허·음주측정 거부자 최고 징역6월/벌금형 선고땐 사회봉사명령 병과 앞으로 상습적인 음주운전자와 무면허 운전자,음주측정 거부자는 6개월 이하의 징역 등 단기 자유형을 선고받는다. 대법원 법원행정처는 29일 전국 교통사건 전담 재판장 회의를 열고 교통사고 사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고 양형의 편차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이같이 결정했다. 이날의 결정은 강제 지침은 아니지만 교통사건 전담재판부가 주요 기준으로 삼아 재판에 반영할 것으로 보여 사실상의 통일안으로 받아 들여지고 있다. 대법원은 이날 상습 음주 및 무면허운전자,상습 음주 측정 거부자는 기존의 벌금형 대신 2∼4개월의 징역 또는 금고형 등을 선고하기로 의견을 모았다.장기적으로는 벌금형을 선고하더라도 사회봉사 명령을 병과할 수 있도록 형법을 개정하기로 했다.현재는 집행유예 때만 사회봉사 명령을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있다. 음주 운전자가 사망 사고나 상해사고를 내면 피해자와 합의했더라도 3∼4개월의 실형을 선고하기로 했다.지금까지는 피해자와 합의하면 대부분 집행유예로 풀려났었다. 음주측정 거부로 기소된 피고인을 집행유예로 석방할 때에는 보호관찰,사회봉사명령,알코올 치료강의,운전강의 등의 수강명령을 부과하기로 했다. 음주측정 거부가 처음이고 음주 사유가 정상을 참작할 수 있을 정도로 가벼울 때에도 벌금형 대신 최고 30일까지 가능한 구류형을 선고하기로 했다.이를 위해 도로교통법에 구류형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재판부로부터 화해를 권유받은 피고인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아무런 노력을 하지 않고,죄질이 6개월 이하의 단기 실형 사안이면 공판 진행중 법정구속하기로 했다. 재판 도중이라도 치료비와 물적 피해액에 대한 배상을 명령하는 형사배상명령제도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면허취득 금지기간도 현행 2년에서 2년이상으로 늘리는 방안과 상습음주운전자의 명단을 공개하고 직장에 통보하는 안도 장기적으로 경찰청 등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 무면허 음주운전 급증/올 3,756명 적발/작년보다 70% 늘어

    ◎음주운전자 가정·직장 통보 여성의 음주운전이 급증하고 있다.무면허와 오토바이의 음주운전도 크게 늘었다. 서울경찰청은 28일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지난해보다 29.4% 증가한 모두 4만6천944명(하루 평균 193명)의 음주 운전자를 적발,이 가운데 354명을 구속하고 나머지는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불구속자 가운데 1만9천937명(18.9%)의 운전면허를 취소하고 2만3천2백51명(34.4%)을 면허정지시켰다. 여성 음주운전자는 전체의 3.3%인 1천54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51건보다 무려 62.1%나 증가했다. 무면허 음주운전자도 70.3%가 늘어난 3천7백56건에 달했다. 서울경찰청은 또 음주운전을 줄이기 위해 지난 1일부터 지금까지 음주단속에 적발된 운전자의 가족 직장상사 학교장 등에게 재발 방지에 협조를 부탁하는 서한 4천734통을 보냈다고 밝혔다.협조문은 가족에 3천455건,직장상사에 1천209건,학교에 70건 등이다.
  • 무면허 음주운전 적발/탤런트 임현식씨 영장

    서울 은평경찰서는 24일 무면허 음주운전을 한 탤런트 임현식씨(51·경기 양주군 장흥면)를 도로교통법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씨는 지난 23일 하오 10시40분쯤 서울 은평구 구산동 서오능 입구에서 혈중 알코올농도 0.13% 상태로 경기 55가5931호 아우디 승용차를 면허없이 몰다 적발됐다. 임씨는 지난 92년 벌점 초과로 운전면허가 취소됐다.
  • 고속도 오물투기 크게 줄었다/추석연휴

    ◎1,665건 적발… 작년의 10% 수준/윤화 2,577건… 3,119명 부상 136명 숨져 올 추석연휴동안 쓰레기 불법 투기가 크게 준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17일 추석연휴인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동안 고속도로및 국도 휴게소 등에서 담배꽁초 등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다 적발된 건수는 지난해 1만6천여건에 비해 10% 수준인 1천665건에 불과했다고 밝혔다. 본부및 지방환경청,시·군·구 환경관계공무원 2천200명이 투입된 이번 단속에서 796건의 투기행위에 대해 건당 5∼20만원씩 모두 5천6백여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과태료 부과건수는 지난해 703건과 비슷했다. 한편 경찰청은 이 기간동안 2천577건의 교통사고가 나 3천119명이 다치고 136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추석연휴때의 3천241건,부상 4천554명,사망 159명에 비해 교통사고는 20.5%,부상은 31.5%,사망은 14.5% 줄어든 수치이다. 음주·중앙선침범·무면허운전·신호위반 등 교통질서 위반사범은 8만7천536명으로 지난해보다 39.2% 늘었다. 위반 행위별로는 보행위반이 1만6천640명으로가장 많고 다음은 과속 9천606명,신호위반 4천439명,음주 1천827명,중앙선침범 700명,무면허운전 201명 순이다. 오물투기·금연장소 흡연·음주 소란·암표매매 등 기초질서 위반사범은 5만1천122건으로 지난해 4만2천936건 보다 19.5% 증가했다.
  • 만취상태 경관폭행까지/폭주족에 첫 봉사명령

    서울지법 임종윤 판사는 7일 면허도 없이 만취 상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가 단속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최모 피고인(23·음식점 종업원)에 대해 도로교통법 위반 및 공무집행방해죄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만원을 선고하고 120시간의 사회봉사명령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젊은층의 심야 오토바이 폭주가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면서 “봉사 활동을 통해 반성할 기회를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최피고인은 지난 7월6일 상오 2시쯤 서울 종로구 연건동 대학로 부근에서 혈중알콜농도 0.24%의 만취 상태에서 무면허로 오토바이를 타고 질주하다 단속을 받자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가 보석으로 풀려났다.
  • 음주운전사고 무더기 조작/감사원 적발/55억 부당 보험혜택도

    ◎경찰이 은폐·운전자 바꿔치기 경찰이 무면허나 음주운전으로 사고를 일으킨 운전자를 바꿔치거나 교통사고 자체를 없었던 것으로 처리한 사실이 경찰청에 대한 감사원 감사에서 무더기로 적발됐다. 감사원은 충남 천안경찰서 입장파출소가 지난 95년12월 무면허로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낸 김모씨 대신 이모씨가 운전한 것으로 은폐하는 등 16개 경찰서에서 같은 비리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비리경찰관 8명을 엄중징계하고,실제운전자 20명과 허위신고운전자 20명을 각각 교통사고처리특례법과 도로교통법위반·범인은닉죄로 입건토록 경찰청장에게 요구했다. 감사원은 또 서울 구로경찰서 등 43개 경찰서에서 지난 95·96년 2년동안 854명에 대해 자동차운전면허 정지나 취소처분을 하고도 길게는 10개월7일이 지나서야 전산입력하는 바람에 이들이 무면허로 교통사고를 내고도 보험금을 부당하게 받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전산입력업무를 태만히 한 경찰관을 징계토록 하는 한편 부당하게 지급한 보험금 55억3천7백여만원을 회수토록 11개 보험회사에 요구했다.
  • 윤화사망 합의땐 불구속/간통 2중결혼·가정파괴때만 구속

    ◎대검 구속기준 강화 교통사고로 사람을 사망케 했을때 지금까지는 합의 여부에 관계없이 무조건 구속됐지만 앞으로는 피해자의 잘못이 크고 합의가 이루어지면 불구속 수사를 받는다.그러나 음주운전에 대해서는 처벌이 오히려 강화돼 구속수사의 범위가 확대된다. 구속 수사가 원칙이던 간통죄 사범도 「이중결혼 생활을 하거나 가정이 파괴되는 등 죄질이 무거울 때」를 제외하고는 불구속수사 대상이다. 대검찰청이 최근 전국 지검·지청에 통보한 「인신구속에 관한 업무처리 지침 개선안」에 따르면 각종 형사사건 피의자들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기준이 한층 강화돼 검찰과 경찰의 인신구속이 보다 신중해질 전망이다. 올 1월부터 시행된 영장실질심사제 이후 법원의 구속영장 기각률이 크게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서울지검의 경우,지난 1월 이후 영장기각률이 20%에 이른다.검찰은 개선안에 따라 앞으로 영장기각률이 3%선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개선안은 피의자에 대한 처벌은 당시 정황과 피해자와의 합의여부 등을 종합해 판단토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교통사고의 경우,합의를 했거나 일정액을 법원에 공탁하면 원칙적으로 불구속 수사해야 한다.사망 사고에서도 피해자의 과실 정도와 합의여부가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보험에 들지 않고 피해자와 합의를 보지 못한 사고운전자의 구속도 현행 「전치 6주 이상 가해」에서 「전치 8주 이상 가해」로 기준을 높였다. 그러나 음주운전은 「혈중 알콜농도 0.36% 이상」「0.16% 이상,전치 8주 이상 인사사고」 등 현행 구속기준이 그대로 유지되는 것은 물론,0.16% 이하라도 전치 10주 이상의 사고를 내면 구속하는 조건이 추가되는 등 보다 무겁게 처벌된다. 지금까지 혈중 알콜농도 0.26% 이상일 때 구속되던 무면허 음주운전도 앞으로는 0.16%만 돼도 구속이다. 폭력사범의 구속기준은 「전치 5주이상으로 합의를 보지 못했을때」였으나 죄질과 진단기간,공탁금 액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속여부가 결정된다. 무허가 접객업 등 식품위생법 위반사범의 구속기준도 일반음식점은 50평 이상 규모에서 70평 이상으로,단란·유흥주점은 30평이상 규모에서 50평 이상으로 까다로워진다. 노래방 업자도 18세 이하 미성년자를 10명 이상 출입시키면 구속했으나 앞으로는 불구속 수사가 원칙이다.
  • 연예인은 공인(외언내언)

    신데렐라의 꿈에 사로잡힌 수많은 스타지망생들은 방송국과 음반회사 주변을 기웃거리며 언젠가 무대에 설 영광의 순간을 기대한다.그리고 긴 모색과 방황끝에 별빛같은 스타의 자리에 올라 대중의 환호와 명성,돈과 인기를 한꺼번에 얻게 된다. 그런 연예인들이란 길거리를 지나는 보통사람들과는 다르다.그들이 하는 말한마디는 당장에 유행어가 되고 사사로운 습관 하나까지도 대중의 관심과 주시를 받게된다.더구나 그들은 청소년의 우상이자 선망의 대상이다.머리에 핀 하나만 꽂아도,청소년들은 이를 모방하고 선호한다. 연예인들이 히로뽕투약과 대마초흡연,음주운전에 무면허운전,손님폭행 등 갖가지 사고로 물의를 빚고있다는 뉴스가 잇따르고 있다.들국화의 리더인 전인권은 히로뽕상습투약,대학가의 록가수 정기영과 조덕배는 대마초 흡연,가수 김흥국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추돌사고,「포기하지마」의 가수 성진우도 무면허운전,개그맨 홍록기는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을 폭행했다는 것이다. 사실 타고난 재능이 아닌 마약에 의존된 노래란 불쾌감만 줄 뿐이다.또 음주운전 사고후 도주나 무면허운전은 시정잡배의 수준이다.손님이 못마땅하다고 손찌검을 한것 역시 스스로 고객을 발로 걷어차는 일이다.그때마다 그럴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다해도 그들이 공인인 이상 용납될 수 없다.연예인도 사람인데 그럴수 있지 않겠느냐고 한다면 이는 억지요 언어도단이다. 물론 연예인이라고 해서 모두가 완벽할 수는 없다.그러나 연예인은 그들이 지불한 공과 노력으로 공인의 특권을 부여잡은 사람이다.브라운관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모든 행동에서 모범이 되고 귀감이 되어야 한다. 연예인의 인기란 그날의 바람따라 변하기 마련이다.어렵게 성취한 오늘의 영광이 하루아침에 물거품이 되지않게 연예인의 자존심과 품위로 건강한 사회를 가꾸는 봉사자의 역할을 지켜야 한다.스타가 해야할 최대의 문제는 대중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끌어나가는데 있기 때문이다.
  • 연예인들 잇단 범법 물의

    ◎김흥국 음주뺑소니 이어 성진우 무면허운전/전인권 등 3명 히로뽕·대마초 상습복용 적발 인기가수 김흥국씨(38)가 음주사고를 낸데 이어 유명 연예인들이 히로뽕이나 대마초 복용 등으로 잇따라 경찰에 적발됐다. 강원경찰청은 16일 보컬그룹 「들국화」리더 전인권씨(42·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3의 7)등 가수 2명과 마약 중간공급책인 박인선씨(38)등 모두 7명을 향정신성의약품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전씨는 지난 3월초 춘천시 삼천동의 모 호텔에서 알고 지낸 중간공급책 이시우씨(40·구속)로부터 히로뽕 1g을 2백만원에 구입,4월까지 두달간 호텔 등을 돌며 모두 6차례 흡입한 혐의다. 록가수 정기영씨(36·남양주시 금곡동 광일아파트 3동 202호)도 같은 혐의로 입건된 허남일씨(24·춘천시 우두동 759의 1)와 지난 11일 서울에서 대마초 5g을 구입해 13일 춘천시 동면의 모 여관에서 피운 혐의다.중간공급책 박씨는 지난 11일 인제군 인제읍 모 식당에서 히로뽕 1천500회 투약분량인 30g과 대마초 20g,1회용 주사기 13개 등을 소지하고 있다 적발됐다. 「들국화」리더 전씨는 80년대 「행진」「그것만이 내 세상」 등 30여곡을 발표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여 85년과 86년 음반판매실적이 우수한 가수에게 주는 가배상과 골든디스크상을 수상했었다. 한편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16일 면허정지를 받고도 승용차를 운전한 인기가수 성진우씨(26·본명 성명관·서울 용산구 한남동)를 도로교통법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 교통법규 위반땐 차보험료 더낸다/법개정안 마련

    ◎내년부터 최고 2배까지 할증 빠르면 내년 1월부터 자동차 운전자가 신호위반이나 중앙선 침범 등과 같은 교통법규를 위반할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더 내야 한다.그러나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운전자에게는 보험료를 깎아 준다. 재정경제원은 7일 교통법규 위반에 관한 경찰청의 개인정보를 보험회사가 이용,보험료 산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한 보험업법 개정안을 마련,오는 6월 임시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보험료가 할증되는 교통법규 위반대상은 결정되지 않았으나 중앙선침범,속도위반,신호 및 지시위반,무면허운전,추월금지 등 10대 중대위반이 검토되고 있다. 지금은 교통사고를 냈을때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 1∼3점의 벌점을 부과하며 1점당 10%에,최고 200%까지 보험료를 할증한다.단순한 교통법규 위반에 대해서는 보험료를 더 받지 않는다.
  • 교통위반 77% 급증/경찰청 올 1·4분기 집계

    올들어 교통법규 위반자가 급증하고 있다. 경찰청이 13일 집계한 1·4분기 교통단속 통계에 따르면 올들어 3월말까지 음주·무면허·중앙선 침범 등 교통법규를 어겨 적발된 건수는 모두 2백85만5천여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60만5천여건에 비해 77.8%나 늘어났다.
  • 음주운전 신은경 집유

    서울지법 강현판사는 2일 무면허로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난 혐의로 불구속 기소돼 징역 2년을 구형받은 탤런트 신은경 피고인(23·여)에 대해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죄(도주 차량 등)를 적용,징역 10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 신은경 징역2년 구형

    서울지검 강신엽 검사는 20일 무면허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기소된 탤런트 신은경 피고인(24·여)에 대해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죄를 적용,징역 2년을 구형했다.
  • 내사불구 혐의 못찾아 속앓이/검찰 현철씨 수사 고민

    ◎현철씨 소환까진 시간 걸릴듯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의 인사 및 이권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가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18일 『광맥을 찾는다는 심정으로 현철씨 의혹에 대해 폭넓은 조사를 하고 있지만 단서가 될만한 구체적인 혐의 사실이 드러나지 않고 있다』고 고민을 피력했다. 현철씨의 재산 관리인으로 알려진 박태중씨 등 측근 인사들을 집중 내사하고 있지만 이렇다 할 물증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여론에 밀려 공개 수사에 들어가는 것도 부담이다. 최병국 중수부장은 『시간을 갖고 기다려 달라』면서 『국정조사 청문회도 있지 않느냐』고 반문,여론에 밀려 억지 공개 수사에 들어가지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물론 검찰의 의지와 관계없이 공개 수사에 들어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고건 총리가 이날 최상엽 법무부장관에게 『국민들의 의혹을 불식시킬 수 있도록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 노력을 기울이고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지시한 것도 현철씨 문제를 조속하게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검찰의 한 관계자도 『현철씨와 관련해 검찰이 칼을 뽑은 이상 무면허 운전이라도 밝혀내야 한다』면서 『아무 것도 찾아내지 못하면 담당 검사들이 모두 사표를 쓴다는 심정으로 수사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금명간 현철씨 주변 인사들을 소환한다 하더라도 현철씨에 대한 본격 수사에 착수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현철씨를 소환했다가 구체적인 혐의사실을 밝혀내지 못하고 되돌려 보내면 여론의 비난만 더욱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 행형합리화 바람직하다(사설)

    사회 정의 구현이나 사회 기강확립을 위해서도 범죄에 대한 사법부의 행형은 엄정하고도 합리적이어야 함은 두말할 필요가 없다.이같은 차원에서 대법원이 집행유예의 경우에도 최소 30일 이상 구금의 경험을 갖게하는 「일부 집행유예제」 도입 등 행형의 엄정 및 합리화를 기하는 방안들을 검토키로 한 것은 환영할만한 일이다. 대법원이 10일 전국 형사재판장 회의에서 검토키로한 개선안들은 영장 실질심사제 실시에 따라 인신구속이 신중해져 불구속 재판이 대폭 늘어난데 따른 제도적 보완과 행형의 선진화를 겨냥한 조치들이다.특히 불구속 재판의 증가가 범죄에 대한 관대한 처벌이나 형벌권의 약화로 오해되고 가해자가 피해자에 대한 배상을 회피하는 요인으로 작용,분명한 쐐기를 박아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구속 불구속에 관계없이 범죄의 죄질에 따라 엄정히 형을 선고하고 실형이 선고될 경우 원칙적으로 법정구속키로 했다.실형의 집행을 유예하는 경우에도 30일 이상의 교도소생활 체험을 갖게 하는 일부 집행유예제를 도입,반성의 기회를 주고 재범을 예방키로 했다.또 집행유예나 벌금형을 주로 선고해 징벌효과가 낮았던 환경·경제사범,음주·무면허운전,상습폭력 등에 6개월 미만의 단기 징역형을 선고키로 했다. 엄정한 형 선고외에 신속한 재판진행을 위해 불구속 피고인이 두차례이상 출석을 거부하면 구인장을 발부,법정구속하여 재판을 진행키로 한것은 적절한 미비점 보완이다.피해배상에 소극적인 가해자에 대해 재판부가 합의를 적극 유도하고 합의 여부를 형량산정에 반영키로해 불구속에 따른 피해배상 기피를 막기로 한 것도 주목된다.아울러 가장 많은 형사사건인 교통사고와 폭력사범에 대한 형량이 재판부에 따라 제각각인 비합리도 판례의 전산화 등을 통해 시정키로 한것은 뒤늦은 감이 있지만 행형의 합리화에 필수적 조치라 하겠다.
  • 불구속피고인 「일부집유제」 도입/대법 내년부터

    ◎재범막게 죄질따라 30일이상 구금/상습 음주·무면허운전자 단기징역형 법원이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사안에 따라 30일 이상 구금하도록 하는 「일부 집행유예 제도」가 도입된다.피고인이 법의 엄격함을 체험토록 하기 위해서다.올해안에 관련법이 개정되면 내년부터 시행된다. 상습적인 음주·무면허 운전 등에 대해서는 재발 방지 차원에서 집행유예·벌금형이 아닌 6개월 미만의 징역형을 선고키로 했다. 대법원은 10일 전국 형사재판장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포함하는 「개정 형사소송법 및 형사소송규칙 시행에 따른 후속조치」를 마련했다. 「일부 집행유예 제도」는 불구속 피고인 가운데 비교적 죄질이 무거운 사람이 주요 대상이다.이들에게 3개월에서 2년까지 형의 집행을 유예하면서 최소한 30일 이상 구금의 경험을 갖게 함으로써 범죄 진압의 효과를 거둔다는 것이 기본 취지다. 장기형이나 집행유예,벌금형을 부과하기 어려운 상습 음주·무면허운전과 환경·경제사범 등에 대해서는 6개월 미만의 징역형이나 금고형을 선고,범죄 예방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불구속 재판이 확대되면서 피해자의 권리 보호가 소홀해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피해자의 법정 진술을 적극 유도키로 했다. 피고인이 피해자의 피해 회복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양형에 적극 반영하는 한편,실무적으로 제대로 활용되지 않았던 배상명령제도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불구속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할 때는 원칙적으로 법정 구속하기로 했다. 재판을 신속·원활하게 진행하기 위해 불구속 피고인이 2차례 이상 소환에 응하지 않으면 즉시 구인영장을 발부하고 형사소송에도 집중심리방식을 실시키로 했다. 효율적인 구속 집행을 위해 법원 소속 법정경찰대의 설치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 대법원 「개정 형소법·규칙 후속조치」 배경

    ◎불구속 재판원칙 조기정착 의지/엄정한 집행·신속재판·피해 실질복구 명문화/법정경찰대 설치 적극 검토… 검찰과 마찰일듯 법원이 10일 올해부터 시행된 개정형사소송법과 형사소송규칙에 대한 후속조치를 마련한 것은 불구속 재판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나타나고 있는 법집행의 오해 불식,재판 지연,피해 복구의 어려움 등의 문제점을 해소하고 불구속 재판의 원칙을 조기에 정착시키겠다는 의지를 천명한 것이다.후속조치는 엄정한 형선고와 신속한 재판진행,실질적인 피해 복구 등 3가지로 요약된다. 엄정한 형선고 즉,피고인의 구속·불구속 여부에 관계없이 양형조건을 참작해 그에 상응하는 형을 선고하겠다고 재천명한 것은 불구속 재판으로 형벌권의 약화 또는 포기를 초래한다는 국민들의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조치다. 「일부 집행유예제도」도 같은 맥락에서 입법화를 추진키로 했다.영국에서 활용되고 있는 이 제도는 불구속 피고인에 대해 3개월에서 2년까지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하면서 최소한 30일 이상의 구금 경력을 갖게함으로써 범죄 진압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조치이다.음주·무면허 운전자 등에게 1개월 이상 6개월 미만의 징역과 금고형을 활성화하고 불구속 피고인에게 실형을 선고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법정구속키로 한 것도 형벌권의 약화 방지를 염두에 둔 것이다. 2회 이상 소환에 불응한 불구속 피고인에 대한 구인장 발부 및 법정구속 제도는 신속한 재판과 불구속재판 확대에 따른 재판 지연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이다. 그러나 구속영장 및 법정구속 피고인의 효율적인 형 집행을 위해 형사소송법 제81조 제2항에 따라 사법경찰관리에게 협조를 요청하거나 법정경찰대를 설치하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최근 미체포 피의자의 법정외 유치문제를 놓고 갈등 관계에 있는 검찰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재판 과정에서 피해자의 진술권을 적극 활용하고 거의 사문화되다시피한 배상명령제도 등을 적극 활용하기로 한 것은 불구속재판의 최대 단점이라 할 수 있는 형사 피해자들의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으로 풀이할 수 있다.
  • 김현철씨 소취하

    한보 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최병국 검사장)는 25일 김영삼 대통령의 차남 현철씨가 지난 18일 국민회의 소속 국회의원 등 6명을 상대로 제기한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한 고소를 이날 하오 취소했다고 밝혔다. 신한국당의 한 관계자는 『김대통령이 한보 사건에 대해 사과하는 대 국민담화를 발표한 마당에 국민회의 의원 등에 대한 고소를 취소하지 않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현철씨는 또 무면허 한약업사들의 양성화와 관련,정재중씨 등 한약업사들로부터 1억2천만원을 받았다는 한겨례신문 보도와 관련해 지난 94년 한겨레신문사를 상대로 낸 20억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과 정씨에 대한 명예훼손 소송도 각각 취하·취소했다.
  • 새벽 무면허운전 10대/순찰경관 매달고 질주

    광주 서부경찰서는 4일 면허없이 차를 몰고나와 새벽 도심에서 경찰관을 매달고 질주한 안모군(18·광주시 북구 우산동)등 10대 3명에 대해 교통사고 야기 도주 및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달아난 나모군(18) 등 2명을 수배했다.
  • 아산시장 부인 운영 약국/10일간 영업정지 처분

    충남 아산시 보건소는 30일 무면허 약사 고용으로 물의를 빚은 온양동 중앙약국에 대해 다음달 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의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 보건소측은 『이길영 아산시장의 부인 조정자씨가 운영하는 중앙약국의 무면허약사고용 기사(서울신문 1월18·22·23일자)를 근거로 자체조사를 벌인 결과 모두 사실로 확인돼 이같은 행정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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