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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전 중 길 잃어 460km 헤맨 80대 할아버지

    운전 중 길 잃어 460km 헤맨 80대 할아버지

    운전을 하다 길을 잃고 집에서 400km 이상 떨어진 곳에서 발견된 80대 노인이 경찰의 도움으로 무사히 집으로 돌아갔다. 최근 힐스보로 타임즈-가제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운전대를 잡은 82세 노인이 발견된 곳은 미국 오하이 남서부의 작은 도시 힐스보로. “한 노인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차에 타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경찰이 출동, 사연을 묻자 할아버지는 길을 잃었다고 답했다. 할아버지는 힐스보로로부터 460km 떨어진 인디애나의 에번즈빌에 사는 주민이었다. 핸들을 잡은 뒤 길을 잃어 서울-부산 거리를 헤맸다는 것이다. 그나마 사고(?)가 없었다면 얼마나 더 달렸을지 알 수 없는 일이다. 할아버지가 힐스보로에서 멈춘 건 타이어 펑크 때문이었다. 경찰은 순찰차로 왕복 10시간을 달려 할아버지를 인디애나의 집까지 데려다 줬다. 관계자는 “집으로 출발한 뒤 처음 160km는 대화를 나누며 달렸지만 이후엔 지친 듯 할아버지가 말이 없었다.”고 말했다. 한편 현지 언론에 따르면 할어버지는 무면허 상태였다. 자동차도 등록이 취소된 차량이었다. 사진=타임즈-가제트 손영식 해외통신원 voniss@naver.com
  • 구당 집유…김남수 침·뜸 시술 교육 유죄

    ‘침·뜸의 대가’로 무면허 의료행위 논란을 불러온 구당 김남수(97) 뜸사랑 정통뜸교육원 대표가 침·뜸을 제자들에게 돈을 받고 가르친 혐의에 대해 유죄를 선고받았다. 앞서 침·뜸 시술 자체는 합법으로 인정했던 헌법재판소 결정 및 서울고법 판결과 다른 선고인 탓에 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서울북부지법 형사3단독 윤태식 판사는 20일 보건범죄특별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 옹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800만원을 선고했다. 김 옹과 함께 수강생을 가르친 뜸사랑 부회장 김모(67)씨와 사무처장 조모(61)씨 등에게도 각각 징역 2년에 집행유예 2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김 옹이 2000~2010년 말까지 서울 동대문구 소재 교육원에서 수강료를 받고 침·뜸을 가르치고 관련 책을 팔아 143억원의 수익을 올린 혐의를 인정했다. 또 자체 시험을 통과한 수강생 1694명에게 뜸요법사 인증서 등 사설 자격증을 준 행위 역시 위법으로 간주했다. 김 옹의 변호를 맡은 윤홍근 변호사는 “뜸사랑 회원이 시술을 할 수 없다는 것이지 김 옹의 시술이 불법이라는 것이 아니다.”라면서 “뜸사랑에서 가르치는 침·뜸 시술은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항소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신진호기자 sayho@seoul.co.kr
  • 합의부 법정에 음주운전자 급증 왜

    “평소 음주운전 절대 안 하거든요. 대리기사가 오지 않아서 큰길까지 조금만 운전한다는 게 그만….” 지난해 12월부터 음주운전자 처벌을 대폭 강화하는 방향으로 개정된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법원 형사합의부에서 재판을 받는 음주운전자들이 크게 늘었다. 판사 1명이 재판하는 단독부에 비해 판사 3명이 재판하는 합의부는 상대적으로 무거운 범죄를 처벌하는 곳이다. 개정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혈중 알코올농도가 0.2% 이상이거나 음주운전으로 3회 이상 적발된 경우 1년 이상~3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상~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한다. 법원조직법은 형량이 징역 1년 이상인 범죄는 합의부에서 재판하도록 규정돼 있다. 형사합의부가 음주운전자 재판으로 바빠진 이유다. 최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0부(부장 설범식)는 혈중 알코올농도 0.224%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우모(54)씨에게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혈중 알코올농도 0.214% 상태에서 운전하다 사고까지 낸 박모(30)씨에겐 벌금 700만원을 선고하기도 했다. 단순 음주운전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사례까지 나왔다. 울산지법 형사합의3부(부장 성금석)는 지난달 상습적으로 음주운전한 혐의로 기소된 장모(54)씨에게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음주·무면허 운전으로 여러 차례 벌금형 처벌을 받았고, 최근 상습 음주운전자, 음주측정 거부 운전자에 대한 처벌이 강화된 점이 고려됐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의 한 판사는 “‘상습성’이 징역형과 벌금형을 가르는 기준이 된다.”면서 “합의부가 재판에 참여한 만큼 ‘음주운전=중죄’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민영기자 min@seoul.co.kr
  • [선택 2012 총선 D-18 후보 분석] 10명중 2명 ‘전과’… 사기 전력자도

    [선택 2012 총선 D-18 후보 분석] 10명중 2명 ‘전과’… 사기 전력자도

    4·11 총선 후보자 10명 중 2명꼴로 전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까지 등록한 후보자 927명 가운데 186명(20.0%)이 전과가 있었다. 3건 이상이 28명(15.1%)이었고, 2건이 42명(22.6%), 1건이 116명(74.3%)이었다. 2008년 18대 총선 당시 전과 비율이 15.3%였던 것에 비해 5% 포인트 늘어났다. 8년 전 17대 총선(18.8%)과 비교해서도 높아졌다. 정당별로는 민주통합당이 61명(32.8%)으로 가장 많았다. 민주당 소속 전체 후보 등록자 210명 가운데 29%다. 이어 통합진보당 29명(15.6%), 새누리당 14명(7.5%), 자유선진당 13명(7.0%), 진보신당 4명(3.8%), 국민생각 4명(2.2%) 등의 순이다. 무소속 후보들도 28명(22.8%)이 전과가 있었다. 통합진보당은 후보의 절반이 전과 경력이 있었다. 민주당을 비롯해 야권 후보들의 전과는 대부분 민주화 및 노동운동 과정에서 발생했다. 민주당의 486 출신 이인영(서울 구로갑)·강기정(광주 북갑)·최재성(경기 남양주갑) 후보 등이 대표적이다. 세종시에 출마한 이해찬 후보도 같은 이유로 전과가 2건 있다. 정치인 출신 후보들의 경우 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이 다수를 이뤘고 뇌물, 배임 등 경제사범도 포함됐다. 폭행, 사기, 무면허 운전과 같은 전과도 있었다. 자유선진당 김종천(충북 청주상당) 후보는 폭력 2건과 사기·협박·폭행,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 사항 전과를 지녔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경남 창원의창의 통합진보당 문성현 후보로 6건이었다. 4건은 노동쟁의조정법 위반이었고 나머지 2건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 위반이었다. 민주당 이부영(서울 강동갑) 후보와 무소속 황세연(전북 익산갑) 후보도 반공법·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전과가 5건이었다. 허백윤기자 baikyoon@seoul.co.kr
  • [알쏭달쏭 건강보험 풀이]

    Q)농로에서 무면허로 사륜오토바이를 운행하다 본인 과실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나. A)농로도 도로교통법 적용을 받는 도로이므로 이는 도로교통법상 무면허 운전 금지 및 국민건강보험법 상 급여 제한 규정에 따라 건강보험으로는 진료를 받을 수 없다.
  • 6살 꼬마에게 무면허운전 범칙금?

    교통사고를 냈다는 이유로 멕시코 경찰이 장난감 오토바이를 압수했다 논란이 일자 돌려주는 해프닝이 빚어졌다. 교통경찰이 어이없는 법 집행(?)을 한 곳은 멕시코의 국경도시 후아레스. 지난해 12월 27일이었다. 6살 꼬마가 완구로 제작된 오토바이를 타고 주택가를 다니다 신호를 위반한 자동차와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과실은 자동차에 있었지만 경찰은 꼬마에게 책임을 추궁했다. 면허증 없이 오토바이를 몰고 길을 나섰다는 이유로 꼬마에게 범칙금을 물리는 한편 졸지에 사고차량이 된 오토바이를 압수했다. 오토바이를 차량보관소로 옮기는 비용도 별도로 꼬마 가족에게 내게 했다. 그러나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경찰은 거센 논란에 휘말렸다. “아이를 데리고 뭐 하는 짓이냐?” “경찰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는 등 황당하게 사고를 처리한 경찰에 비판이 쇄도했다. 여론이 불리하게 돌아가자 경찰은 허겁지겁 사고를 재조사해 사고차량이 신호를 위반한 사실을 확인했다. 후아레스 경찰은 12일 꼬마에게 부과됐던 범칙금을 무효화고 오토바이를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어이없는 결정으로 어린이에게 범칙금을 물리고 오토바이를 압수한 경찰 2명은 징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손영식 voniss@naver.com
  • 만화의 신을 알현할 시간

    만화의 신을 알현할 시간

    ‘만화의 신(神).’ 좀처럼 붙이기 어려운 수식어다. 그런데 이 남자에게는 과하지 않다. 데즈카 오사무(1928~1989)는 일본 오사카대 의대를 졸업했지만, 그가 선택한 진로는 청진기와 메스 대신 펜이었다. 아시아의 디즈니를 꿈꾸던 도에이 동화에 잠시 투신했던 오사무는 1962년 자신의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1년여의 준비 끝에 일본 최초의 TV 애니메이션 ‘철완 아톰’을 내놓았다. 후지TV를 통해 1963년 1월부터 방영한 193부작 애니메이션의 시청률은 40%에 이를 만큼 폭발적이었다. 1965년에는 첫 컬러TV 애니메이션 ‘정글 대제’를 제작했다. 전설은 이렇게 시작됐다. 오는 13~22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씨네코드 선재에서 ‘데즈카 오사무 특별전’이 열린다. 그의 작품이 극장에서 상영되는 건 처음이다. 장편 7편과 단편 11편 등 대표작을 망라했다. 세계적인 만화캐릭터 아톰을 탄생시킨 ‘철완 아톰’(1964)이 먼저 눈에 띈다. 인간에게 차별과 핍박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신뢰와 사랑을 잃지 않은 로봇소년을 통해 생명과 평화, 희망을 이야기한다. 의학박사 출신으로 생명에 대한 진지한 고민을 한번도 놓지 않았던 거장의 또 다른 걸작 ‘블랙잭’(1996)도 놓치기 아쉽다. 허가받지 않은 바이러스 약을 개발한 제약업체가 불법 임상실험을 하는 과정에서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 무면허 천재 외과의사 블랙잭과 그의 조수 피노코가 진실을 파헤친다. 백사자 레오의 희생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이야기한 ‘밀림대제 레오’(1966)나 인간세계로 여행을 떠난 레오의 아들 르네의 모험을 그린 ‘정글대제 레오’(1997), 바그다드의 청년 물장수 아르딘의 파란만장한 모험을 다룬 ‘천일야화’(1969) 등도 흥미롭다. 자세한 프로그램은 홈페이지(cafe.naver.com/artsonjearthall)에서 확인할 수 있다. 7000원.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중학교 일진회’… 그들은 죄의식도 없었다

    같은 중학교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이른바 ‘일진회’를 구성해 여중생들을 집단성폭행하고, 동영상까지 촬영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은 경찰 조사를 받으면서 죄의식을 느끼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 주위를 더욱 놀라게 하고 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4일 공갈·갈취·성폭력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여주 모 중학교 3학년 김모(15·전과7범)군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나머지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군 등 10명은 특수절도, 공갈, 무면허 운전 등으로 형사 처벌과 학교 징계를 받았던 ‘문제 학생’이었다. 경찰과 교육당국이 이들의 지도 감독을 게을리해 이 같은 학교폭력이 대물림되는 피해를 낳았다는 비난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간 같은 학교 1~2학년 학생 43명으로부터 61차례에 걸쳐 총 260만원 정도의 돈을 빼앗고, 학교 인근 야산 등지에서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자신들의 말을 듣지 않거나 폭행을 당했다는 등 소문을 낼 경우 다시 찾아가 폭행을 반복하는 등 피해자들을 상습적으로 괴롭혀 온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지난해 11월에는 후배 남학생 7명을 상대로 7차례에 걸쳐 자위행위를 강제로 시키고, 가출한 여중생 2명에게 강제로 술을 먹여 성폭행한 뒤 휴대전화로 동영상 촬영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폭행 장면이 담긴 동영상은 가해 학생들이 삭제해 복원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 같은 사실은 피해학생 학부모들이 피해 사실을 학교에 알리면서 확인됐으며, 경찰은 지난해 11월 중순 수사에 착수해 이들을 모두 붙잡았다. 한편 경기 이천의 한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남학생 6명이 같은 반 지적 장애 여학생을 폭행하는 등 9개월여 동안 상습적으로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이천 A고등학교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B모(18)군 등 남학생 6명은 지난해 3월부터 12월 방학 전까지 장애학생 C(18·지적장애 2급)양을 폭행하는 등 지속적으로 괴롭혀 오다 학교 측에 적발됐다. 이들은 특히 지난달 21일 가해 학생 중 3명이 C양의 등과 옆구리를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폭행 장면을 B군의 휴대전화로 촬영하기도 했다. 폭행 동영상은 1분가량 분량의 4개 파일로 구성됐으며, 주먹으로 때리는 장면과 지우개에 치약을 묻혀 C양의 등에 던지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동영상에는 C양이 괴롭힘을 당하는 모습을 지켜만 보는 학생들의 모습도 담겼으며, 수업을 진행하던 교사 역시 이러한 사실을 눈치채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학교 측은 이틀 후인 23일 피해학생 학부모에게 이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피해학생의 아버지는 “딸이 잠꼬대하면서 소리를 지르기도 하고 허리를 다쳐 집에 오거나 팔에 멍 자국이 생기는 등 이상한 모습을 보였지만 대답을 하지 않았다.”며 “학교폭력을 뿌리 뽑아야 하는 만큼 가해학생들의 사과와 상관없이 강력히 처벌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충식기자 jjang@seoul.co.kr
  • 논문 베끼고도 버젓이 강의… 대학은 감싸기 급급

    2009년 과학저널 네이처는 논문 표절 검색 시스템인 ‘데자뷰’를 소개하면서 성균관대 자연과학부 김모 교수가 수십건의 논문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논란이 확산되자 성대 측은 자체 조사에 나서 논문 표절 사실을 확인하고, 연구비를 지원한 한국연구재단에 이를 보고했다. 연구재단은 김 교수를 모든 국책사업에 5년간 참여할 수 없도록 하고 사업비도 회수했다. 그러나 성대 측은 김 교수가 고의성이 없었고 관행이라며 경징계 처분에 그쳤다. 김 교수는 이 대학에서 여전히 강의를 하고 있다. 대학들의 교수 감싸기가 도를 넘고 있다. 연구 부정, 연구비 유용 등 교수나 연구자로서는 있을 수 없는 행위를 하고도 책임지는 사례는 드물다. 대학들의 처벌 규정이 모호해 징계위원회가 ‘봐주기’로 일관해도 이를 차단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15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연구비 부정 사용 및 횡령, 연구 논문 표절 등으로 국책사업 참여를 5년간 제한받은 교수와 연구원은 무려 555명에 이른다. 최근 3년간만 봐도 2009년 15건, 2010년 121건, 올해 56건이나 된다. 연구재단 관계자는 “2010년 논문과 성과에 대한 집중적인 감사가 실시돼 제재가 크게 늘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같은 부정을 저지르고도 정작 해당 대학에서 교수가 중징계를 받는 사례는 드물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에 제출한 ‘국립대 전임교원 징계 현황’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교수와 교직원들이 받은 징계는 모두 147건으로, 이 중 해임과 파면은 6건에 그쳤고 나머지는 대부분 견책이었다. 해임과 파면도 뇌물 취득, 사기, 무면허운전, 성추행 등 대부분 형사처벌 범죄에 국한돼 있었다. 연구비 부정 집행, 표절 등 심각한 연구 부정은 대부분 견책이나 정직 1개월, 감봉 1개월 등에 그쳤다. 전문가들은 연구 부정에 대한 징계 강도가 낮은 것은 동료 교수들로 구성된 ‘연구진실성위원회’를 통해 징계 수위가 결정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서울 A대의 한 교수는 “논문 작업의 어려움이나 성과에 대한 압박 등은 모든 교수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문제여서 일방적으로 비난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B대 관계자도 “벌금 300만원의 형사처벌이 확정되면 퇴직 사유가 되지만 표절이나 논문 조작은 정확한 규정이 없어 징계 수위를 결정하기 애매하다.”면서 “최근에는 논문 부정이 드러나도 저널 측과 해결한 뒤 학교에 알리지 않아 실제 징계를 피해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학계에서는 연구윤리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지 않으면 한국 대학의 신뢰도와 역량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게 된다며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미국 베일리의대 A교수는 “해외에서는 곧바로 해임 또는 파면될 수준의 연구 부정이 드러나도 한국에서는 여전히 쉬쉬하고 지나간다.”면서 “이 같은 관행이 계속된다면 한국의 연구 수준은 절대 나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박건형·김동현·신진호기자 kitsch@seoul.co.kr
  • 우도 불법카트 꼼짝마

    제주 마라도에 이어 우도에서 운행되고 있는 무등록 골프전동카트에 철퇴가 내려진다. 제주시는 우도의 무등록 골프전동카트 영업과 관련해 자치경찰과 관련부서 직원들로 합동단속반을 편성, 오는 12일부터 단속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골프전동카트는 도로 이외의 일정 장소(골프장)에 한해 자동차관리법 특례규정에 의거, 등록을 하지 않아도 운행할 수 있도록 제작된 차다. 일반인에게 대여하려면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상 법정 기준인 차고지와 사무실, 100대 이상을 갖춰야만 한다. 그러나 우도에서는 업자들이 이를 무등록 상태에서 운행하고 있고, 현재 7개 업체가 92대의 골프전동카트를 관광객들에게 2시간당 4만원의 대여료를 받고 불법영업을 하고 있다. 시는 단속된 업체는 곧바로 경찰에 고발하고, 경찰은 무등록 운행(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의 벌금)과 무등록 대여업(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구분해 처벌할 방침이다. 시는 또 신고한 뒤 운행하는 전지형(全地形) 만능차(ATV) 88대와 스쿠터 152대에 대해서도 무면허 운전, 안전모 미착용, 정원초과 운행 등을 단속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방침이다. 강남수 제주시 교통행정과장은 “무질서와 안전사고로부터 관광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단속하겠다.”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영암 교통사고율 국내 최고

    목포시를 비롯해 영암군 등 전남 서남부 지역 교통사고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6일 지난해 자동차 1만대당 교통사고 발생 건수를 분석한 결과 목포 172.4건, 영암 201.7건으로 전국 평균 114.9건보다 월등히 높은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무안 119.8건, 함평 110.6건으로 서남부 지역 5개 시·군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도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사고 유형으로는 무면허, 어린이 교통사고, 무보험, 교차로 등의 사고가 전국 평균보다 높았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점유율은 전국 평균 수준을 보였다. 이 같은 전국 최고의 교통사고 오명을 씻기 위해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지난 15일 관내 4개 경찰서 및 5개 시·군청 교통행정 담당자들과 함께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갖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신호위반 등 난폭 운전자에 대해서는 구속 등 엄벌에 처하고, 5년 내 3회 이상 교통사고를 낼 경우 처벌 기준을 강화하는 등 교통 질서 준수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또 음주·무면허 교통사범은 재판 회부를 원칙으로 하고 기타 벌금도 높일 방침이다. 목포 최종필기자 choijp@seoul.co.kr
  • 금감원 보험사기 기획조사 확대

    금융감독원이 허위·과잉 진료로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사무장 병원’을 대거 적발하고, 보험사기 기획조사를 확대한다. 금감원은 8일 “사무장 병원은 불법적인 환자 유치와 무면허 의료행위,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 등으로 인해 자동차보험금 누수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며 “자동차 보험 사기 등에 대한 기획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무장 병원이란 의사면허가 없는 사람이 의사나 의료법인의 명의를 빌려 병·의원을 차리고 자신은 병원 사무장을 맡는 곳이다. 금감원은 현재까지 34개 병·의원에 대해 조사를 실시했으며, 진료비 허위·부당 청구 혐의가 있는 19곳을 수사 기관에 통보했다. 이들 병원은 실제 진료를 할 수 없는 75세 이상 고령 의사를 병·의원의 개설자로 등록하거나 사무장이 의사 진료 없이 환자를 면담하고 임의로 입원시켰다가 적발됐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다시 고개 든 연예계 ‘11월 괴담’

    다시 고개 든 연예계 ‘11월 괴담’

    올해도 연예계는 ‘11월 괴담’을 피해가지 못했다. 11월 괴담이란 1985년 11월 29일 ‘하얀나비’를 히트시킨 가수 김정호(본명 조용호)가 24살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1987년 11월 1일 ‘사랑하기 때문에’의 가수 유재하가 역시 20대에 교통사고로 요절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이때부터 연예계는 해마다 11월이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징크스에 시달렸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일 ‘그땐 그땐 그땐’ 등의 히트곡을 낸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1년여간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아이돌 그룹 1세대인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32)이 혈중 알코올농도 0.087%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다른 사람의 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젝스키스의 또 다른 멤버 강성훈(31)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외제차를 담보로 5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그런가 하면 가수 박혜경(37)은 자신이 운영하는 피부관리숍을 건물주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양도, 영업권리금 등 2억 8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쯤 되자 ‘11월 괴담’이 다시 고개를 든 것. 말 만들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입방아도 작용했지만 11월에 유난히 연예인들의 사고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가수 김현식이 간경화로 세상을 뜬 것은 1990년 11월 1일이다. 댄스듀오 듀스의 김성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도 11월(1995년 11월 20일)이었다. 1996년 11월에는 배우 신은경이 무면허 음주 뺑소니사고를 냈고, 1999년 11월 7일에는 탤런트 김성찬이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차 라오스로 갔다가 말라리아로 사망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2000년 11월 1일에는 탤런트 송영창이 원조교제로 구속됐고, 2일에는 톱스타 김승우와 이미연이 이혼했다. 9일에는 클론의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운을 겪었다. 가수 김현정도 같은 날 교통사고를 당했다. 19일에는 주병진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고, 같은 날 가수 백지영의 ‘비디오 사건’도 터졌다. 20일엔 당시 최고 아이돌 그룹이었던 H.O.T.의 멤버 강타가 음주운전에 걸려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11월 13일에는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배우 황수정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틀 뒤에는 가수 싸이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됐고, 23일에는 개그맨 양종철이 사망했다. 2003년 11월에는 탤런트 박원숙의 외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삼성가 며느리’였던 배우 고현정이 이혼했다. 2005년에는 영화배우 송강호와 가수 전진이 각각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11월 1일). 그 해 11월 4일에는 은방울 자매의 박애경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신정환이 불법 카지노바에 있다가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알려진 것도 11월이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연예계 ‘11월 괴담’, 올해도 역시?

    연예계 ‘11월 괴담’, 올해도 역시?

    올해도 연예계는 ‘11월 괴담’을 피해가지 못했다. 11월 괴담이란 1985년 11월 29일 ‘하얀나비’를 히트시킨 가수 김정호(본명 조용호)가 24살의 나이에 폐결핵으로, 1987년 11월 1일 ‘사랑하기 때문에’의 가수 유재하가 역시 20대에 교통사고로 요절하면서 생겨난 말이다. 이때부터 연예계는 해마다 11월이면 안 좋은 일이 생긴다는 징크스에 시달렸다. 올해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 2일 ‘그땐 그땐 그땐’ 등의 히트곡을 낸 힙합듀오 슈프림팀의 래퍼 이센스(본명 강민호)가 기자회견을 자청해 “지난 1년여간 대마초를 흡연했으며 최근 경찰조사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같은 날 저녁에는 아이돌 그룹 1세대인 젝스키스의 멤버 이재진(32)이 혈중 알코올농도 0.087%로 자신의 BMW 승용차를 몰다 다른 사람의 차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를 냈다. 젝스키스의 또 다른 멤버 강성훈(31)은 자신의 소유가 아닌 외제차를 담보로 5억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피소됐다. 현재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그런가 하면 가수 박혜경(37)은 자신이 운영하는 피부관리숍을 건물주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양도, 영업권리금 등 2억 8500만원을 가로챈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이쯤 되자 ‘11월 괴담’이 다시 고개를 든 것. 말 만들기 좋아하는 호사가들의 입방아도 작용했지만 11월에 유난히 연예인들의 사고가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가수 김현식이 간경화로 세상을 뜬 것은 1990년 11월 1일이다. 댄스듀오 듀스의 김성재가 의문의 죽음을 당한 것도 11월(1995년 11월 20일)이었다. 1996년 11월에는 배우 신은경이 무면허 음주 뺑소니사고를 냈고, 1999년 11월 7일에는 탤런트 김성찬이 KBS 2TV ‘도전 지구탐험대’ 촬영차 라오스로 갔다가 말라리아로 사망했다. 2000년대 들어서도 사정은 마찬가지. 2000년 11월 1일에는 탤런트 송영창이 원조교제로 구속됐고, 2일에는 톱스타 김승우와 이미연이 이혼했다. 9일에는 클론의 강원래가 오토바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불운을 겪었다. 가수 김현정도 같은 날 교통사고를 당했다. 19일에는 주병진이 성폭행 혐의로 구속됐고, 같은 날 가수 백지영의 ‘비디오 사건’도 터졌다. 20일엔 당시 최고 아이돌 그룹이었던 H.O.T.의 멤버 강타가 음주운전에 걸려 활동을 중단했다. 이듬해 11월 13일에는 단아한 이미지로 사랑받던 배우 황수정이 마약투약 혐의로 구속됐다. 이틀 뒤에는 가수 싸이가 대마초 흡입 혐의로 체포됐고, 23일에는 개그맨 양종철이 사망했다. 2003년 11월에는 탤런트 박원숙의 외아들이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삼성가 며느리’였던 배우 고현정이 이혼했다. 2005년에는 영화배우 송강호와 가수 전진이 각각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11월 1일). 그 해 11월 4일에는 은방울 자매의 박애경이 위암으로 사망했다. 신정환이 불법 카지노바에 있다가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알려진 것도 11월이었다. 김정은기자 kimje@seoul.co.kr
  • ‘무면허 침뜸 교육’ 김남수, 의료법 위헌심판제청 신청

    구당 김남수(96)옹이 무면허 의료 행위를 금지한 의료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 위헌법률심판 제청을 신청했다. 14일 법원에 따르면 자격 없이 한 침뜸 교육으로 부당 이득을 챙겨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김옹은 최근 의료법 27조 1항 등에 대한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냈다. 의료법 27조 1항은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 행위를 할 수 없고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 행위를 할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다. 보건범죄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 5조는 이에 따른 처벌 조항이다. 김옹은 신청서에서 “해당 조항이 일반인의 직업 선택 자유를 과도하게 제한하고 일반적 행동의 자유도 침해하며 과잉 금지의 원칙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김옹은 구사(뜸 놓는 사람) 자격 없이 침뜸 교육을 하다 기소돼 서울북부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있다. 김진아기자 jin@seoul.co.kr
  • 모터 달고 ‘아이스박스’ 타다 음주단속 걸려

    모터 달고 ‘아이스박스’ 타다 음주단속 걸려

    집에서 만든 4기통 엔진을 달고 ’아이스박스 차’를 타던 사나이에게 호주 경찰당국이 급제동을 걸었다. 영국의 대중지 데일리메일은 17일 크리스토퍼 페트리(23)라는 호주 청년이 수제 4기통 모터를 단 아이스박스를 타고 시속 20㎞ 속도로 달리다 무면허 운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고 전했다. 호주에서는 집에서 만든 모터를 단 아이스박스를 에스키라고 부르는데, 적발 당시 에스키 속에 럼주 3캔과 콜라, 얼음이 적재되어 있었다고 한다. 브리즈번시 북부 치안판사 법정에 출두한 페트리는 “에스키가 자동차로 분류되는지 몰랐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더 큰 문제는 맥주를 좋아하는 페트리가 아이스박스 차를 탈 당시 음주 상태였다는 것. 경찰의 음주 측정 결과 허용 한계치를 넘는 것으로 밝여짐에 따라 그는 가중처벌 위기를 맞았다. 존 파커 치안판사는 이와 관련, “그가 술을 먹고 말을 탔다면 문제가 없지만, 술을 마신 채 술병을 실은 아이스박스 차를 탔다는 것은 불행한 상황”이라며 처벌의 불가피함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페트리에게는 최소 10개월 운전 자격 정지와 300파운드의 벌금이 부과됐다. 사진=데일리 메일 캡쳐 서울신문 나우뉴스 nownews@seoul.co.kr    
  • 단체장 경고처분 주민공개 의무화

    빠르면 10월부터 지방자치단체나 단체장이 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으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를 공개해야 한다. 행정안전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행정감사규정’ 개정안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지자체나 지자체장이 지방자치법에 규정된 국가위임 사무감사나 자치 사무감사에서 경고 처분을 받으면 주민이 이를 알 수 있도록 공개해야 한다. 또 ‘제 식구 감싸기’ 식의 온정적 처벌 행태를 없애기 위해 징계 혐의가 명백한데도 인사위원회에서 가볍게 징계키로 한 경우는 주무부 장관이나 행안부 장관, 시·도지사 등이 지자체장에게 심사나 재심사 청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실제로 행안부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1월까지 지자체를 대상으로 정부합동감사를 벌인 결과 온정적 처벌 행태가 도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는 음주운전으로 면허정지 기간 중 무면허 뺑소니 사고를 낸 공무원에 대해 징계위원회 상정 없이 자체 훈계처분에 그쳤고, 강원 횡성군은 소속 공무원의 범죄처분 통보를 받고도 징계의결 처분을 미룬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 관계자는 “재심사 청구 의견은 권고사항으로 강제력은 없지만, 연말 이행실태 점검을 통해 재심사하지 않은 지자체의 감사나 인사 담당자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국기자 psk@seoul.co.kr
  • 대법 “구당 김남수옹 침·뜸 강의 가능”

    침·뜸 시술도 평생교육 대상에 해당한다는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제2부(주심 전수안 대법관)는 인터넷을 이용한 침구법 학습센터 설립 신고를 반려한 처분을 취소해 달라며 구당 김남수(96) 옹이 서울시 동부교육청을 상대로 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고 3일 밝혔다. 재판부는 “원격 평생교육은 침·뜸에 대한 의학적 지식을 교육하는 것으로, 임상교육이나 실습과목이 포함됐다 하더라도 무면허 의료행위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1, 2심은 침·뜸 시술이 의료행위이고, 교육과정에서 할 실습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이기 때문에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원고 패소 판결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운동장 인조잔디 공사비리 14개校 적발

    건당 수억원에 이르는 일선 학교 운동장 인조잔디 공사를 하면서 감리를 제대로 하지 않고 공사비를 지불하거나 부실 시공을 방치한 서울 지역 학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서울시교육청은 지역 초중고교 가운데 인조잔디 공사를 시행한 학교 16곳에 대한 특별감사 결과 14개교에서 공사비 과다 지급과 무면허 업체 시공 사례 등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감사 결과 A고교는 콘크리트 계단에 철근을 넣지 않고, 경계석 운반비를 이중으로 계상하는 방법으로 공사비 1100여만원을 부풀린 업체에 확인 절차 없이 공사비를 전액 지급했다. B초교는 사업주가 부담해야 하는 국민연금보험료와 건강보험료까지 포함된 원가계산서를 공사비에 포함시킨 업체에 공사대금 전액을 지급했다가 적발됐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노태우 前대통령 ‘침’ 검찰 수사의뢰

    노태우 전 대통령의 폐에서 빼낸 7㎝ 길이의 침시술자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대한한의사협회가 검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한의사협회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노 전 대통령의 기관지에서 발견된) 침의 종류와 모양 등을 조사해 본 결과 노 전 대통령에게 침을 놓은 사람이 무면허 업자일 것으로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한의사협회는 서울 중앙지검에 침을 놓은 사람이 누구인지를 밝혀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를 접수시켰다. 보건복지부에도 직권조사를 요청하기로 했다. 앞서 한 방송매체는 노 전 대통령 몸에서 발견된 침은 뜸사랑 회장인 구당 김남수(96)옹의 여제자 중 한 명이 시술한 것이라고 방송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옹은 “일부에서 내 제자가 침을 놓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을 듣긴 했지만, 그게 사실인지는 나도 모르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소라기자 sor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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