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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운명의 연봉 조정, 슈터 전성현-우승팀 LG “서운함” 풀고 동행할까…가드 두경민은 선수 생활 위기

    운명의 연봉 조정, 슈터 전성현-우승팀 LG “서운함” 풀고 동행할까…가드 두경민은 선수 생활 위기

    프로농구 창단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한 창원 LG가 베테랑들의 최종 연봉을 정해야 하는 과제를 남겨뒀다. 슈터 전성현(34)이 구단에 서운함을 토로하고 있어 LG가 선수를 다독이는 리더십을 보여줘야 하는 상황이다. 최우수선수(MVP) 출신 가드 두경민(34)은 루비콘강을 건너면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어려운 위기에 처했다. 한국농구연맹(KBL)은 8일 오후 2025~26시즌 연봉 조정을 신청한 4명에 대해 재정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단이 선수와 연봉을 합의하지 못했을 때 최종 의결 기구인 KBL이 양측 제시액 중 한쪽을 선택하는 절차를 밟는다. 올해 신청자는 두경민과 전성현, 이호현(부산 KCC), 배병준(안양 정관장) 등이다. 주목받는 건 전성현과 두경민이다. 지난 시즌 총보수 5억 5000만원의 전성현은 구단으로부터 새 시즌 2억 8000만원을 제시받자 “팀이 정규리그 2위이고 저는 (54경기 중) 37경기를 뛰었는데 연봉을 50% 가까이 삭감하는 건 부당하다”며 3억 5000만원을 요구했다. 전성현은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청했다고 알려졌는데 이는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생긴 앙금 때문이다. 그는 지난 3월 7일 정규리그 5라운드를 치르는 도중 무릎 골멍으로 4~5주 진단을 받았다. 4월 24일부터 진행된 4강 플레이오프(PO·5전3승제)에선 복귀할 거라 점쳐졌지만 회복이 다소 늦어졌고, 조상현 LG 감독은 “팀 훈련을 소화한 선수들을 중용하겠다”며 전성현을 명단 제외했다. 전성현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4강 PO 3차전부터 뛸 수 있는 몸 상태라 출전하기 위해 훈련하고 있었는데 별다른 설명을 듣지 못한 채 배제됐다”며 “그러더니 시즌을 마치고 구단에서 연봉 2억 8000만원 아니면 KBL에 조정 신청하겠다고 통보했다”고 서운함과 소외감을 표현했다. 이에 대해 LG 관계자는 “구단은 동행한다는 입장”이라며 “(전)성현이가 시즌 막판부터 팀에 감정이 많이 상했다는 걸 알고 있다. 연봉 조정보다 더 중요한 건 선수를 다독이고 갈등을 해소하는 것이다. 절충점을 찾는 게 숙제”라고 강조했다. 두경민은 구단으로부터 리그 최저 보수인 4200만원을 제안받았다. 그는 PO를 앞두고 몸 상태, 출전 시간 등으로 코치진과 마찰을 빚었고 사실상 팀을 이탈했다. LG는 지난달 그를 타 구단에 양도하기 위해 웨이버 선수로 공시했는데 어떤 팀도 영입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이어 LG는 두경민을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했고 최저 연봉을 주겠다고 못 박았다. 연봉 1억 4000만원을 원하는 두경민은 통화에서 “재정위가 끝나고 구단과 대화한 뒤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을 아꼈다.
  • ‘독일 축구 현재이자 미래’ 무시알라, 클럽월드컵서 종아리 골절…“회복에 5개월 이상”

    ‘독일 축구 현재이자 미래’ 무시알라, 클럽월드컵서 종아리 골절…“회복에 5개월 이상”

    독일 축구의 현재이자 미래인 자말 무시알라(22·바이에른 뮌헨)가 종아리 골절로 5개월 이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할 전망이다. 이에 소속팀뿐 아니라 독일 국가대표팀에도 비상등이 켜졌다. 뮌헨 구단은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의 종아리가 골절되고 발목이 탈구된 것으로 검진 결과가 나타났다. 뮌헨에서 곧바로 수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시알라는 전날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 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8강전 전반 추가시간에 크게 다쳤다. 선발 출전한 무시알라는 전방으로 흐르는 공을 향해 뛰어 들어갔다. 그런데 상대 선수를 보지 못한 PSG 골키퍼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골라인 부근에서 다이빙했고 무시알라의 왼발이 돈나룸마 몸 밑으로 빨려 들어갔다. 발목이 완전히 돌아간 무시알라는 고통스러워하다가 들것에 실려 나갔고, 돈나룸마도 무릎을 꿇고 얼굴을 감싸 쥐었다. 지난 4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8주를 쉰 무시알라는 다시 장기 이탈했다. 빌트, 키커 등 독일 현지 언론은 “4~5개월 이상 돌아올 수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PSG에 0-2로 패배한 뮌헨의 막스 에베를 단장은 “무시알라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 존재인지 모두 잘 알고 있다. 그를 전폭적으로 지원하며 돌아오길 기다릴 것”이라고 말했다. 무시알라의 이탈은 독일 대표팀에도 치명적이다. 독일은 2026 북중미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에서 슬로바키아, 북아일랜드, 룩셈부르크 등과 A조에 포함됐다. 독일이 9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일정을 통해 조 1위를 차지할 거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는데 주전 공격형 미드필더 무시알라가 다치는 변수가 생겼다.
  • 전주시장 “완주·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 수용”…완주군은 “반대”

    전주시장 “완주·전주 상생발전 105개 방안 수용”…완주군은 “반대”

    우범기 전북 전주시장이 완주·전주 상생발전 완주군민협의회와 전주시민협의위원회가 내놓은 105개 상생발전 방안을 수용하겠다고 7일 밝혔다. 우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번 통합 논의는 완주군민이 먼저 뜻을 모아 상생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완주군민과 전주시민이 함께 모여 고민하고 도전하는 민의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시작, 다른 걸음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특히, 우 시장은 “통합에 반대하는 완주군민께 무릎을 맞대고 마주 앉아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고 호소했다. 이어 “지방소멸의 위기와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통합은 도시 생존의 문제이자 광역도시로 나아갈 대전환의 기회”라며 “전주시는 주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민의의 통합이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마음을 다해 끝까지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상생방안 실현에 필요한 재원에 대해서는 “통합시 전북도가 정부에 1조원의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라며 “1년 안에 다 들어가는 돈이 아니기 때문에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답했다. 전주시민협의위원회와 완주군민협의회가 내놓은 주요 상생발전 방안은 ▲정부의 통합 인센티브, 완주에 전액 투자 ▲완주군민 현재 혜택 12년 이상 유지 ▲완주군의원 수 최소 11명·지역구 12년 유지 ▲통합 시청사·시의회 청사, 완주 건립 ▲완주군민 동의 없는 혐오·기피 시설 이전 불가 등이다. 또 완주 지역축제 및 행사 지원 유치, 백화점 등 대형 상업시설 유치, 만경강 드림랜드(테마파크) 건립, 전주 송천동∼삼봉광장(4㎞) 8차선 확장, 전주 장동 유통물류센터, 용진읍 확장 이전, 완주-전주 택시 사업 구역 통합 등도 담겼다. 반면,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등 지역 정치권이 이 방안들을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혀 양측의 합일점을 찾기에는 난항이 예상된다.
  • 이수지, 지드래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했다… ‘이 브랜드’ 때문에

    이수지, 지드래곤 앞에서 무릎 꿇고 사과했다… ‘이 브랜드’ 때문에

    사교육에 올인하는 대치동 엄마들을 풍자한 ‘제이미맘’ 캐릭터로 화제를 모았던 코미디언 이수지(40)가 고가 의류 브랜드 몽클레어 관계자를 만나 “무릎 꿇고 사과했다”고 밝혔다. 이수지는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해 MC 이영자와 함께 ‘힐링 여름방학’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영자는 이수지의 ‘부캐’ 제이미맘을 언급하며 “이왕 명품 사는 거 큰 사이즈로 사지. 신발도 모자도 작아 보이더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지는 “알음알음 아는 분한테 빌린 거다. 원래 평범한 엄마들 사이즈다. 그래서 나한테 작다”고 답했다. 이영자는 “네가 산 거 아니냐”고 다시 물었고, 이수지는 “살 수 없다. (명품 브랜드는) 비싸지 않냐. 큰 원피스는 1만 9000원 주고 샀다. 그거 빼고는 다 빌린 것”이라고 답했다. 이영자는 이어 “소문에는 네가 몽클레어 관계자 만나서 빌었다는 말이 있다. 사실이냐”라고 물었다. 이수지는 이에 수긍하며 “지드래곤(GD) 앨범 리스닝 파티에서 만났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GD가) 몽클레어 관계자라고 소개해줘서 ‘큰일 났다’ 싶어서 ‘죄송합니다’ 사과하고 무릎 꿇었는데 (몽클레어 관계자가) 같이 꿇어주셨다. 오히려 너무 좋아하셨다고 같이 행사하려고 했다더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개그는 개그일 뿐이다. 오해하지 마라. 수지는 최고다”라고 격려했다. 앞서 이수지는 지난 2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휴먼다큐 자식이 좋다’ 영상에서 4세 딸 제이미의 교육에 진심인 ‘대치맘’을 연기했다. 이수지는 사교육에 극성인 일부 학부모의 모습을 표현했는데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교복’으로 통한다는 몽클레어 패딩을 입어 주목받았다.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이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학부모들이 부담감을 느꼈는지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해당 패딩 판매 게시글이 급증했다는 보도가 이어지는 등 파장이 인 바 있다.
  • “하루 5분이면 사망률 절반”…현직 의사의 치매·파킨슨병 예방법

    “하루 5분이면 사망률 절반”…현직 의사의 치매·파킨슨병 예방법

    “지금 앉아 있는 분들, 일어나서 한 번이라도 뛰어보세요. 하루 단 5분만 달려도 뇌와 몸이 확실히 달라집니다.” 최근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달리는 의사’ 정세희 재활의학과 교수는 러닝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정 교수는 26세에 달리기를 시작해 23년간 풀코스 마라톤 30회를 완주한 러닝 전문가다. 그는 “인류는 진화적으로 달리도록 만들어진 존재”라며 “사냥과 생존을 위해 끊임없이 달려왔던 조상들의 특성이 지금도 몸에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얼마나 달려야 건강을 지킬 수 있을까. 정 교수는 ‘주 5회, 하루 30분’ 정도 숨이 찰 정도의 유산소 운동을 권장한다. 숨이 차면서도 옆 사람과 대화할 수 있는 수준이 ‘중강도’ 운동이며, 이 기준을 충족해야 심폐와 뇌 건강을 효과적으로 지킬 수 있다. 특히 뇌 건강에 있어 러닝은 큰 역할을 한다. 그는 “뇌는 에너지가 많이 필요한 장기이며, 산소와 영양분 공급을 위해 혈액순환이 중요하다”며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뇌의 노폐물 제거와 혈관 건강 유지에 필수”라고 강조했다. 정 교수는 “치매와 인지 기능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요소는 바로 심폐 체력”이라며 “이를 기르기 위해서는 중강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이 필요하고, 그 대표적인 방법이 달리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파킨슨병 같은 퇴행성 뇌질환 환자들도 운동을 통해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일 운동을 해온 한 고령 환자가 뇌경색으로 뇌신경 3분의 1이 손상됐음에도 두 달 만에 스스로 걸어 다닐 만큼 회복한 사례를 소개하며 “운동은 약이 해내지 못하는 부분까지 도와준다”고 말했다. 중요한 점은 ‘과거에 운동을 했어도 지금 하지 않으면 효과가 사라진다’는 잘못된 생각이다. 정 교수는 “예전에 했던 운동의 효과도 몸에 남아 있다”며 “운동은 마치 저축과 같아서 꾸준히 쌓아 두면 병이 찾아와도 회복을 돕는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루 5분이라도 달리면 사망률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에 주목했다. 정 교수는 “운동을 하지 않으면 40년을 한꺼번에 늙는 셈”이라며 “하루 단 5분이라도 달리는 것이 전혀 하지 않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거듭 말했다. 많은 이들이 ‘러닝은 무릎 건강에 해롭다’는 오해를 갖고 있지만, 오히려 달리지 않는 사람들의 퇴행성 관절염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정 교수는 “무릎 보호를 위해 꼭 좋은 러닝화를 착용하고, 처음에는 무리하지 않도록 ‘슬로우 러닝’부터 시작하라”고 조언했다. 정 교수는 마지막으로 “아직 망설이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하라”며 “하루 5분으로도 건강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달리기의 운동 효과 달리기는 다리와 허리의 노화를 막고 근육 쇠퇴를 예방해 요통과 골다공증 위험을 줄인다. 혈액순환과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이어서, 백혈구 수를 늘리고 감염 회복 속도를 높인다. 또한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늘리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여 비만과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 혈액순환과 대장 운동을 활성화해 변비, 치질, 정맥류도 개선할 수 있다. 정신 건강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달리면 베타 엔돌핀이 분비돼 기분이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러닝하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근력과 지구력을 높여 신체 활동 능력을 향상시키고, 심장 기능을 강화해 심박수를 낮추며 혈액순환을 돕는다. 심혈관 질환과 골다공증 예방 효과까지 갖춘, 그야말로 전신 건강을 위한 운동이다.
  • “최근 수술…연예계 떠나도 슬퍼 말길” 씨엔블루 정용화 ‘충격 고백’

    “최근 수술…연예계 떠나도 슬퍼 말길” 씨엔블루 정용화 ‘충격 고백’

    씨엔블루 정용화가 ‘보컬 일타강사’로 활약한 자리에서 올해 무릎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1theK(원더케이) ‘뮤직레시피’에는 정용화가 출연해 자신의 미니 3집 ‘One Last Day (원 라스트 데이)’ 타이틀곡 ‘Night Runner (Shooting Star) (나이트 러너)’를 정용화처럼 가장 잘 부르는 법을 소개하며, 깊어진 성숙미를 담은 달콤한 음색으로 신곡을 불렀다. ‘뮤직레시피’는 원더케이가 선보이는 신규 콘텐츠로, 가수가 구간별로 직접 자신의 곡을 가장 잘 부르는 깨알 같은 꿀팁을 공개하는 보컬 수업형 콘텐츠다. 앞서 가수 이창섭과 프로젝트그룹 허용별 등 보컬 최강자들이 출연해서 다양한 팁들을 전수하며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기도 했다. 이날 감미로운 보컬 선생님으로 변신한 정용화는 “이 노래는 힘을 쏟기보다는 리듬을 타는 게 핵심”이라고 직접 곡 소개하면서 맛깔나게 잘 부르는 법을 구간별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수마다 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저는 바이브레이션 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이 노래 하이라이트 구간에 재즈다운 표현들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던질 때는 던지고, 과감하게 버릴 때는 버리면 된다. 스타카토는 던지듯, 바이브레이션은 여운처럼 표현한다. 바이브레이션 포인트 외에는 다 버린다”며 귀에 쏙쏙 박히는 보컬 강의로 웃음을 자아냈다. 정용화는 “이번 신보는 솔로 데뷔 10주년을 기념한 앨범으로, 타이틀곡은 별똥별이 떨어지는 마지막 날의 풍경을 담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올해 무릎 수술을 하면서 뒤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것 같다. 내가 연예계 활동을 하지 않거나, 음악 활동을 하지 않아도 너무 슬퍼하지 마라”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함께했던 시간은 영원하니까 그런 기억을 안고 영원히 그 자리에서 빛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다가 쓴 곡으로, 아주 뜻깊은 곡”이라고 이 곡을 쓴 이유를 더 하며 감성 넘치는 라이브로 마무리했다.
  • 토네이도 쫓다 만난 남녀…거대 회오리 앞에서 ‘사랑의 결실’

    토네이도 쫓다 만난 남녀…거대 회오리 앞에서 ‘사랑의 결실’

    미국에서 한 남성이 토네이도 앞에서 여성에게 청혼한 모습이 소셜미디어(SNS)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 1일(현지시간) USA투데이, 피플지 등에 따르면 브라이스 셸턴(24)은 지난달 28일 사우스다코타주에서 토네이도를 배경으로 페이지 버도마스(32)에게 청혼했다. 두 사람의 친구인 브랜든 코픽이 이 모습을 촬영해 SNS에 올렸고, 게시물의 조회수는 5일 기준 1700만회를 넘어섰다. 셸턴과 버도마스는 기상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인연을 맺었다. 공통의 관심사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우정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지난해 6월 아이오와주에서 토네이도를 추적하고 촬영하기 위해 실제로 만나면서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처음 만나자마자 곧장 친해졌다고 한다. 버도마스는 “우리는 함께 유튜브 영상을 만들기 시작했다”며 “토네이도를 쫓는 스타일도 비슷하고, 유튜브에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좋아한다”고 말했다. 셸턴은 버도마스에게 청혼할 적절한 순간을 기다리며 반지를 항상 지니고 다녔다고 한다. 그러던 중 지난달 28일 두 사람은 토네이도가 예고된 사우스다코타주로 향했다. 토네이도가 다가오자 셸턴은 버도마스에게 사진을 찍자고 제안했고, 버도마스가 차에서 내리는 순간 셸턴은 무릎을 꿇고 반지를 내밀었다. 두 사람의 ‘인생 사진’이 탄생한 순간이었다. 버도마스는 SNS를 통해 “상상도 못 할 청혼을 받았다. 앞으로의 인생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 “맨발로 연주할 때 가장 ‘나’다워… 음악은 다름을 포용하는 공간”

    “맨발로 연주할 때 가장 ‘나’다워… 음악은 다름을 포용하는 공간”

    “맨발로 연주하게 된 건 우연이었어요. 20대 초반이었는데 오래된 악기로 연주해야 했었죠. 하이힐을 신고 있었는데 무릎이 건반 아래로 들어가지 않더라고요. 그냥 맨발로 연주했는데 그게 가장 편하고 자연스럽다는 걸 깨달았어요. 규칙을 깨려는 것보다는 그게 제게 가장 자연스러운 상태이기에 하는 것일 뿐이죠.” 일본계 독일 피아니스트 알리스 자라 오트(37)는 자신이 ‘맨발의 피아니스트’로 불리는 이유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오는 8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피아노 리사이틀을 앞두고 최근 화상 플랫폼으로 만난 오트는 “음악이 우리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사람마다 음악을 즐기는 방식도, 패션도, 스타일도, 자세도 다르므로 음악은 오히려 그런 다양성을 ‘포용’하는 공간이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주회에서 오트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과 함께 조금 독특한 작곡가의 작품을 조명한다. 아일랜드의 존 필드. 흔히 ‘녹턴’(야상곡)이라고 하면 프레데리크 쇼팽을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필드는 쇼팽보다 앞서 자기의 작품을 ‘녹턴’이라고 명명한 인물이다. 밤의 정취를 떠올리게 하는 자유롭고 서정적인 선율이 특징인데 필드의 녹턴이 훗날 쇼팽에게도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다른 이와 마찬가지로 필드를 잘 몰랐던 오트는 그의 녹턴을 듣자마자 빠져드는 진기한 경험을 했다. “필드의 음악은 들을수록 점점 더 많은 것을 드러내는 음향 세계와 같아요. 무한한 가능성과 놀라움, 아름다움이 담겼죠. 고요하게 시작해서 점점 슬픔, 고통, 기쁨과 같은 감정들이 섬세하게 더해져요. 그리고 무겁지 않게 곡을 마무리하죠. 듣고 나면 오히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는 느낌이 들어요.” 예술가로서, 음악가로서 세상에 바라는 것이 있을 터다. 오트는 그것을 ‘포용’이라고 했다. 앞서 음악이 다양성을 포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던 것처럼 그는 “우리는 서로의 이야기를 더 많이 듣고 이해하려고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음악의 세계에만 빠져 있는 것이 아니라 세상사에도 귀를 밝게 열어 두고 있는 것 같았다. “요즘 누군가의 말을 제대로 듣거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지 않죠. ‘경청’ 그리고 서로를 의식하는 것이야말로 음악의 가장 중요한 요소죠. 그런 태도가 음악이 진정으로 작동하게 만드는 방식입니다.”
  •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론을 막기 위한 ‘방패’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 영웅이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전투복을 개발한 인물은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다. 그는 과거 돈바스 내전과 이 전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투복은 고강도 합성섬유인 케블라와 기타 충격 흡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신 보호가 가능하며 주요 부위의 방호력은 더욱 강화됐다. 다만 기존 방탄복이나 방탄조끼만큼 총알을 막기는 어렵지만 더 가볍고 드론으로 인한 파편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샤리아예프 소령은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자는 생각에서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이 전투복은 포격이나 드론 공격 등으로 흔하게 다치는 팔꿈치, 무릎, 발목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헬멧과 방탄복과 함께 착용하도록 개발돼 기동성을 크게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보호 범위를 확장한다”면서 “현재 지상 폭발로 인한 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군용 부츠용 폭발 방지 깔창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새로운 전투복 개발이 드론을 위시한 현시대 전쟁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기존 전투복에 방탄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현재 전쟁이 정체된 것을 반영한다”면서 “병사들이 장시간 고정된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며 소총 사격보다 드론과 포격이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포착]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포착] 총알 아닌 파편 막는다…우크라, 드론 방어용 ‘방탄 전투복’ 개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드론을 막기 위한 ‘방패’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 지난 30일(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래프 등 외신은 우크라이나군 영웅이 드론 공격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탄 전투복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화제의 전투복을 개발한 인물은 지난해 러시아 쿠르스크 기습으로 큰 공적을 세운 올레 샤리아예프 소령이다. 그는 과거 돈바스 내전과 이 전과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으로부터 최고 훈장을 받은 우크라이나군의 영웅으로 꼽힌다. 샤리아예프 소령이 개발한 전투복은 기존 전투복을 통합한 형태로 특히 드론이 투하하는 폭발물과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도록 디자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이 전투복은 고강도 합성섬유인 케블라와 기타 충격 흡수 소재로 제작됐으며 전신 보호가 가능하며 주요 부위의 방호력은 더욱 강화됐다. 다만 기존 방탄복이나 방탄조끼만큼 총알을 막기는 어렵지만 더 가볍고 드론으로 인한 파편을 막는데 효과적이라는 평가다. 샤리아예프 소령은 “파편으로부터 군인을 보호하자는 생각에서 개발이 시작됐다”면서 “이 전투복은 포격이나 드론 공격 등으로 흔하게 다치는 팔꿈치, 무릎, 발목 등을 더욱 안전하게 보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존 헬멧과 방탄복과 함께 착용하도록 개발돼 기동성을 크게 저하하지 않으면서도 보호 범위를 확장한다”면서 “현재 지상 폭발로 인한 발 부상을 방지하기 위해 군용 부츠용 폭발 방지 깔창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새로운 전투복 개발이 드론을 위시한 현시대 전쟁의 변화와 흐름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텔레그래프는 “기존 전투복에 방탄 기능을 통합하려는 움직임은 현재 전쟁이 정체된 것을 반영한다”면서 “병사들이 장시간 고정된 위치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으며 소총 사격보다 드론과 포격이 훨씬 더 큰 위험을 초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 전사자 시신 앞 꿇어앉은 김정은 ‘침통’, 피묻은 편지도…러 파병군 최초 공개 [포착]

    전사자 시신 앞 꿇어앉은 김정은 ‘침통’, 피묻은 편지도…러 파병군 최초 공개 [포착]

    북한이 러시아 파병 군인들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혈통’인 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과 함께 전사자 시신을 인수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북한이 내부적으로 파병의 정당성을 부각하기 위한 선전전을 강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0일 김 총비서가 방북한 올가 류비모바 러시아 문화장관을 접견하고 함께 예술공연을 관람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이 보도한 사진을 보면 당시 무대 스크린에는 쿠르스크 파병 북한군 사진이 여러 장 올라왔다. 무장한 인민군이 쿠르크스 전장에서 국가에 대한 충성심을 부각하듯 인공기에 경의를 표하는 모습의 사진도 공개됐다. 북러 밀착을 강조하듯 러시아 국기와 인공기 앞에 양측의 병사가 모여 함께 찍은 사진도 확인할 수 있었다. 실제 전투 장면인지, 훈련 장면인지는 불확실하지만, 파병 북한군들이 적진 돌파나 사격하는 장면들도 대형 스크린을 통해 공개됐다. 피로 얼룩진 수첩에 손글씨로 작성된 러시아 파병 북한군 편지도 상영됐다. 특히 김 위원장이 인공기가 덮인 관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 침통한 표정을 짓는 사진도 공개됐는데, 이는 파병 후 전사해 본국으로 송환된 시신이 담긴 관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 남매 외에도 최선희 외무상 등 고위간부들이 직접 나서 시신을 인수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김 위원장이 특수작전부대원들에게 ‘공격작전’을 명령했다는 내용도 처음으로 공개됐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2일, 12월 12일, 12월 22일에 김 총비서가 쿠르스크 ‘해방’을 위한 작전계획을 비준하고 특수작전부대들에 ‘공격작전’ 명령을 하달했다고 한다. 북한 매체가 러시아에 파병된 군인들의 모습을 공개한 것은 처음이다. 북한은 지난해 10월부터 러시아에 군대를 파병했지만,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은 지난 4월이 처음이다. 북, 러 파병 군인 모습 첫 공개…정당성 과시기록영화 등 선전·선동용 콘텐츠 제작 전망북러조약 1주년, 러 문화부 장관 초청…밀착 확대북한이 전 주민이 보는 매체를 통해 파병군의 모습을 공개한 이유는 대외적으로는 북러 관계 밀착을 부각하면서, 이번 참전의 ‘정당성’과 ‘합법성’을 과시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또 예술공연에서 처음으로 사진 등이 공개됐다는 점에서, 향후 기록영화 등 선전·선동용 콘텐츠 제작이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은 지속해서 파병의 정당성을 강조하고, 내부적으론 정당한 전쟁에 영웅주의적으로 나서서 성과를 냈다는 프레임을 강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추가 파병을 위한 정당성을 확보하고 참전 군인들을 ‘영웅’으로 대접하면서 체제의 결속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러 관계가 ‘동맹’ 또는 ‘혈맹’임을 주민들에게 환기하면서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가미해 참전을 부각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해 10월 1만 1000여 명의 전투 병력을 파병하고, 올해 초 3000여 명을 추가로 파병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달 중순에는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의 방북을 통해 공병 1000명과 건설 인력 5000명으로 구성된 쿠르스크 재건 병력의 파견을 결정했다. 우리 정보당국은 북한이 7~8월 중 추가 파병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한편 김 위원장의 이번 러시아 문화부 장관 접견은 북러 간 ‘포괄적 전략자 동반자 관계 조약’ 1주년을 기념해 북한 문화성이 초청하면서 이뤄진 것이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이 군사·외교·경제·교육을 넘어 문화 분야로까지 전방위적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 6월아 빨리 가라…삼성, 3위에서 7위까지 추락 무더위에 비틀

    6월아 빨리 가라…삼성, 3위에서 7위까지 추락 무더위에 비틀

    장마철 무더위에 지친 탓인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6월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순위가 어느덧 7위까지 내려앉았다. 삼성은 29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7-10으로 지면서 4연패에 빠졌다. 꼴찌인 키움에 3연전을 스윕당하는 수모도 뼈아프지만 순위가 7위까지 떨어진 것이 더 아프다. 39승 1무 39패로 처진 삼성은 6월 들어 9승 13패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6월 성적만 보면 두산 베어스(7승 14패·승률 0.333)에 이어 월간 승률 9위(승률 0.409)로 처졌다. 무엇보다도 삼성이 6월에 부진했던 것은 6번에 달하는 역전패가 가장 큰 원인이다. 선발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해줬지만 불펜진이 무너지면서 헛심을 쓴 것이다. 특히 왼손 불펜 백정현의 부상 이탈이 가장 아쉽다. 이 때문인지 박진만 감독도 “이번 달에는 백정현이 더 생각나더라”면서 “백정현은 전반기에는 어려울 것 같다. 무리하지 않으려고 한다. 후반기에 맞춰서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은 이달 10일 3위까지 치고 올라가며 상승세를 탔다. 그렇지만 지난주 한 차례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된 것을 포함해 치른 6경기에서 단 1승만 거둔 채 5패를 당했다. 지난 28일에는 푸른 피의 에이스 원태인이 출격해 연패 사슬을 끊으려 했지만 정작 원태인은 5이닝 동안 홈런만 4개를 맞으며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원태인은 올 시즌 가장 많은 점수인 8점(7자책점)을 허용했다. 타선도 무기력한 모습으로 키움에 0-9로 완패를 당했다. 무엇보다도 삼성은 타격감이 좋던 박병호가 내복사근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면서 타선의 무게감이 떨어지는 것이 아쉽기만 하다. 여기에 지난 25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오른쪽 무릎 뒤 힘줄 쪽 불편함을 느껴 잠깐 휴식을 가진 김성윤이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돌아왔지만 아직 정상은 아니다. 김성윤은 현재 시즌 타율 0.352로 해당 부문 리그 선두에 올라있다. 전체적으로 팀이 어수선한 상황이라 7월 올스타 브레이크를 계기로 재정비와 함께 반등을 준비해야 한다. 박 감독은 “우리 흐름이 좋지 않다 보니까 어느 팀을 만나도 지금은 부담스럽다. 팀 내부적으로 보면 분위기를 빨리 바꿔야 할 것 같다”면서 “6월이 빨리 넘어갔으면 한다”고 토로했다.
  • ‘40세 축구 아이콘’ 호날두 이어 ‘41세 NBA 킹’ 르브론도 선수 연장…리그 최초 23번째 시즌

    ‘40세 축구 아이콘’ 호날두 이어 ‘41세 NBA 킹’ 르브론도 선수 연장…리그 최초 23번째 시즌

    미국 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41·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가 선수 생활을 연장하면서 리그 최초로 개인 23번째 시즌을 맞게 됐다. ‘세계 축구의 아이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알나스르)도 소속팀과 2년 재계약하며 개인 통산 1000골을 향해 나아간다. 미국 스포츠 매체 ESPN 등은 30일(한국시간) 에이전트 리치 폴을 인용하며 “제임스가 2025~26시즌 연봉 5260만 달러(약 710억원)의 선수 옵션을 발동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제임스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자신의 5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제임스는 빈스 카터(1998~2020년)를 넘어 23번째 시즌을 치르는 첫 번째 선수로 리그 역사를 새로 쓰게 됐다. 또 그가 정규리그 50경기를 더 뛰면 로버트 패리시(1611경기)를 넘어 최다 출전 기록을 경신한다. NBA 통산 최다 득점(4만 2184점), 최다 올스타(21회), 리그 우승 4회, 파이널 최우수선수(MVP) 4회, 정규리그 MVP 4회 등 화려한 이력서에 새 기록을 추가하는 것이다. 2003년 프로 데뷔한 제임스의 통산 성적은 평균 27득점 7.5리바운드 7.4도움이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PO) 1라운드에서 탈락한 제임스는 이달 초 인터뷰를 통해 “무릎 인대 부상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팀 훈련이 시작되는 9월 말까지 100%에 가까운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26일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알나스르와의 계약을 2년 연장했다. 그는 2022년 12월 팀에 합류하면서 급여와 광고·초상권 등의 수익을 합쳐 2억 유로(현재 약 3163억)의 연봉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계약도 비슷한 규모로 추정된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에서 111경기 99골을 기록했다. 프로팀과 국가대표팀에서 총 938골을 넣은 호날두의 목표는 1000골 고지를 점령하는 것이다. 호날두는 알나스르와 협상을 마친 뒤 “새 챕터가 시작됐다. 지금까지와 같은 열정으로 역사를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 “죄수들 프랑스 보낸다”…엘살바도르 대통령, 파리 패션쇼에 화난 이유

    “죄수들 프랑스 보낸다”…엘살바도르 대통령, 파리 패션쇼에 화난 이유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독재자’라고 부르는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파리 패션위크를 정조준하며 비판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부켈레 대통령이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의 수감자들을 프랑스로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프랑스 정부의 승인을 받는 대로 이들(수감자)을 모두 파리로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이 뜬금없이 가능성 없는 발언을 한 것은 전날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멕시코계 미국인 디자이너 윌리 차바리아의 패션쇼에 대한 불쾌감으로 풀이된다. 이날 그의 패션쇼에는 35명의 남성 모델이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등장했는데 모두 머리를 숙인 채 무릎을 꿇은 자세를 취했다.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엘살바도르 세코트 수감자들의 모습이 그대로 연상되는 대목. 앞서 차바리아는 자신의 쇼 초대장도 이민 소환장을 그대로 복제해 만들어 정치적 비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부켈레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이 게시물은 범죄 미화 시도에 대한 그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3월 부켈레 대통령은 ‘갱단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하에서는 체포·수색영장이나 명확한 증거 없이도 일반인에 대한 구금이나 주거지 등에 대한 임의 수색이 가능하다. 또한 시민 집회·결사의 자유와 통행의 자유도 일부 제한된다. 이 과정에서 최근까지 총 8만 명이 무더기로 체포돼 투옥됐으며, 현지 인권 단체들은 이 중 3분의 1이 무고하며 수많은 인권침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부켈레 대통령의 강압적 정책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 바로 세코트다.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약 70여㎞ 떨어진 테콜루카에 위치한 세코트는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로 8개 건물에 총 4만 명의 죄수를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남미에서는 죄수들의 탈옥이 자주 벌어지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장비와 인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교도소를 둘러싸고 있는 콘크리트 벽 높이는 11m에 달하고, 전기 울타리와 망루 19개가 설치됐으며 약 1000명의 교도관, 600명의 군인, 250명의 진압 경찰이 24시간 죄수들을 감시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코트에는 약 1만 5000명의 마라 살바트루차(MS-13)와 바리오18 갱단원들이 구금돼 있는데, 이들은 엘살바도르를 무법지대로 만든 주역이다. 특히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갱단원 238명을 엘살바도르로 추방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는데, 이들을 가둔 곳이 바로 세코트다.
  • “죄수들 프랑스 보낸다”…엘살바도르 대통령, 파리 패션쇼에 화난 이유 [핫이슈]

    “죄수들 프랑스 보낸다”…엘살바도르 대통령, 파리 패션쇼에 화난 이유 [핫이슈]

    스스로 ‘세계에서 가장 멋진 독재자’라고 부르는 엘살바도르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파리 패션위크를 정조준하며 비판했다. 지난 29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은 부켈레 대통령이 테러범수용센터(CECOT·세코트)의 수감자들을 프랑스로 보낼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이날 부켈레 대통령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에 “프랑스 정부의 승인을 받는 대로 이들(수감자)을 모두 파리로 보낼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부켈레 대통령이 뜬금없이 가능성 없는 발언을 한 것은 전날 파리 패션위크에서 열린 멕시코계 미국인 디자이너 윌리 차바리아의 패션쇼에 대한 불쾌감으로 풀이된다. 이날 그의 패션쇼에는 35명의 남성 모델이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등장했는데 모두 머리를 숙인 채 무릎을 꿇은 자세를 취했다. 세계적으로 악명높은 엘살바도르 세코트 수감자들의 모습이 그대로 연상되는 대목. 앞서 차바리아는 자신의 쇼 초대장도 이민 소환장을 그대로 복제해 만들어 정치적 비판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에 대해 부켈레 대통령실은 “대통령의 이 게시물은 범죄 미화 시도에 대한 그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앞서 2022년 3월 부켈레 대통령은 ‘갱단과의 전쟁’을 명분으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비상사태하에서는 체포·수색영장이나 명확한 증거 없이도 일반인에 대한 구금이나 주거지 등에 대한 임의 수색이 가능하다. 또한 시민 집회·결사의 자유와 통행의 자유도 일부 제한된다. 이 과정에서 최근까지 총 8만 명이 무더기로 체포돼 투옥됐으며, 현지 인권 단체들은 이 중 3분의 1이 무고하며 수많은 인권침해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런 부켈레 대통령의 강압적 정책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 바로 세코트다. 엘살바도르의 수도인 산살바도르에서 약 70여㎞ 떨어진 테콜루카에 위치한 세코트는 여의도 면적 절반 크기로 8개 건물에 총 4만 명의 죄수를 수용할 수 있는 어마어마한 크기다. 남미에서는 죄수들의 탈옥이 자주 벌어지는 만큼 이를 막기 위한 장비와 인력도 상당한 수준이다. 교도소를 둘러싸고 있는 콘크리트 벽 높이는 11m에 달하고, 전기 울타리와 망루 19개가 설치됐으며 약 1000명의 교도관, 600명의 군인, 250명의 진압 경찰이 24시간 죄수들을 감시한다. 보도에 따르면 현재 세코트에는 약 1만 5000명의 마라 살바트루차(MS-13)와 바리오18 갱단원들이 구금돼 있는데, 이들은 엘살바도르를 무법지대로 만든 주역이다. 특히 지난 3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베네수엘라 갱단원 238명을 엘살바도르로 추방해 세계적인 관심을 모았는데, 이들을 가둔 곳이 바로 세코트다.
  • 여권 파워… 자유의 상징과 통제의 징표

    여권 파워… 자유의 상징과 통제의 징표

    고대부터 안전한 이동 보장 수단차별·배척·탄압 흐름과도 맞닿아탈국경·세계 정부 등 이슈도 짚어 여권 파워라는 게 있다. 사전 비자 없이 여권만으로 방문할 수 있는 나라 수에 따라 국가 여권 순위를 매기는 것인데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해 헨리여권지수라고도 한다. 파워라고 하니 국가 경쟁력이 바탕인가 싶지만 일본과 싱가포르가 엎치락뒤치락 1·2위를 하는 와중에 정작 G2인 미국과 중국은 10위 그룹과 64위 그룹으로 허리춤이나 무릎만큼 내려가 있다. 국가의 힘이 ‘좋은 여권’의 자격을 부여하는 건 아니라는 의미다.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서 국방력을 과시하는 미국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1기이던 2020년 코로나 팬데믹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탓에 여권지수가 급락하는 일을 겪기도 했다. 여권은 개인에게는 정체성을 정의하는 도구지만 관계의 측면에서는 불평등 문제를 내포하고 국가 주권 차원에선 팽팽한 긴장 관계를 드러내는 서류이기도 하다. 책은 이런 사소하지만 들여다보면 복잡한 의미를 가진 여권을 고대 이집트 통행증을 시작으로 근대를 거쳐 전쟁과 난민, 치열한 이념과 문화의 충돌 시기까지 훑었다. “여권의 문화사를 탐구하면 우리에게 영향을 끼치는 이동성의 약속, 감정의 구조, 국가 권력의 도구에 관한 중대한 뭔가를 헤아리게 된다”는 취지다. 대체로 여권에 대한 최초의 문헌으로 ‘구약성경’을 꼽는다. 느헤미야 2장 7~9절(기원전 445년경)에 나오는 ‘안전 통행 편지’인데, 사실 이보다 앞서 기원전 14세기 중반 이집트에서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점토판이 존재한다. 이 점토판에는 ‘내 칙사를 이집트 왕에게 보내니 아무도 그를 억류하지 말라’는 통행 명령이 담겨 있다. 13세기 ‘동방견문록’을 남긴 마르코 폴로는 몽골제국 칸에게 황금 패자를 하사받아 무사히 동방 원정을 끝내고 고국인 베네치아 공화국으로 돌아가기도 했다. 근대 이전의 여권이 안전한 이동을 보장하는 것이라면 이후 여권은 수용과 배척, 평등과 차별, 구원과 탄압에 대한 역사의 흐름이기도 하다. 19세기 미국 노예 제도 폐지와 사회 개혁을 부르짖은 프레더릭 더글러스는 여권을 가질 권리를 위해 싸워야 했다. 수십 년이 지난 1920년 18세 흑인 남성 랭스턴 휴스는 첫 여권을 발급받아 멕시코로 넘어갔다. 훗날 미국 흑인 문학의 전성기를 이끈 휴스는 이후 아프리카를 거쳐 프랑스 파리에 도달해 또 다른 미국 출신 흑인 작가 앨런 로크를 만났다. 이들이 형성한 연대는 여권이 사회적·문화적 규제를 벗어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보여 준다. 저자는 여권만큼 명료하면서도 역설적인 책자는 없다고 말한다. 여권은 개인에게 독립성과 이동성, 도피와 안식처를 보장하지만 그 이면에는 정부의 감시와 통제를 돕는 독특한 지위를 갖고 있다. 최근에는 이런 여권에 대한 반작용으로 국경의 장벽을 낮추다 못해 없애려는 탈국경과 세계 정부를 위한 활동이 다각도에서 펼쳐진다는 점도 짚었다. 책은 여권의 서사를 따라가면서 여러 문학 작품뿐 아니라 데이비드 보위가 출연한 영화 ‘지구에 떨어진 사나이’(1976), 전 세계 난민 위기를 기록한 다큐멘터리 ‘휴먼 플로우’(2017), 마르크 샤갈의 그림이나 헬레나 발트만의 무용작 ‘좋은 여권 나쁜 여권’(2017) 등 흥미로운 사례를 배치해 사회상을 읽는 재미를 더했다.
  • 트럼프가 “나토 아빠” 파장…美 국무장관 웃음 못참아

    트럼프가 “나토 아빠” 파장…美 국무장관 웃음 못참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해 회원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5% 국방비 지출이란 목표를 이뤄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총리 출신인 마르크 뤼터 나토 사무총장의 지나친 아부가 입길에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과 뤼터 총장은 25일(현지시간) 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하던 중 이스라엘과 이란의 휴전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스라엘과 이란을 학교 운동장에서 싸우는 아이들에 비유하며 “맹렬하게 싸우는 아이들은 2~3분 동안 싸우도록 놔둔 다음에 화해시키기가 더 쉽다”고 말했다. 그러자 뤼터 총장은 “아빠(Daddy)는 때로는 강한 언어를 써야 할 때도 있다”고 맞장구쳤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백악관에서 네덜란드로 출발하기 전 기자회견에서 두 나라의 휴전 위반을 두고 “빌어먹을(What the f***)”이란 욕설을 쓰며 분노한 것을 가리킨다. 뤼터 총장은 이란 핵시설 공격에 대해서도 “매우 인상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를 지향하는 인물이지만 필요할 경우 힘을 쓸 줄 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뤼터 총장의 ‘아빠’ 발언을 두고 한 기자가 트럼프 대통령에게 “나토 동맹국을 스스로 지킬 수 없는 아이로 여기느냐”고 질문했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당황한 표정을 지으며 부인한 뒤 “뤼터 총장이 나를 좋아하는 것 같다”라고 해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기자회견에 배석한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기자의 질문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 ‘아빠’ 발언을 두고 비판이 일자 뤼터 총장은 “실제 트럼프가 아빠라는 것이 아니라 비유일 뿐”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나토 정상회의가 최종 공동성명을 발표하며 모든 회원국이 국방비 증액과 집단방위에 합의할 수 있었던 것은 뤼터 총장의 적극적인 ‘트럼프 비위 맞추기’가 작용했기 때문이었다. 앞서 캐나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에서도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트럼프 대통령이 떨어뜨린 서류를 무릎을 꿇고 주워 웃음거리가 됐다. 미국과 영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지난 4월 2일 상호관세 발표 이후 첫 무역 합의를 맺었는데, 이를 설명하던 기자회견에서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2월 백악관 정상회의에서 “카드가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모욕당한 뒤 이번에는 군복 대신 정장을 갖춰 입었다. 당시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으로부터 정장을 입고 정상회의에 참석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쟁이 끝나기 전에는 군복을 입겠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나토 정상회의에는 재킷과 셔츠를 입어 정장을 고수하는 트럼프 대통령에 맞추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아첨을 불사하며 비위를 맞추는 일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 자원입대 학도병 등 27명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

    자원입대 학도병 등 27명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

    병역의무가 없었음에도 6·25 전쟁 당시 참전한 학도병이 정부포상을 받는다. 국가보훈부는 ‘2025년 호국보훈의 달 정부포상식’을 26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포상식에선 모범 국가보훈대상자 23명과 보훈문화 확산에 앞장선 대외 유공인사 4명 등 총 27명이 포상을 받는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는 박운욱(98)씨는 병역의무가 없음에도 학도병으로 6·25전쟁에 자원 입대해 인천상륙작전에 함께한 참전영웅이다. 국가보훈부는 박씨가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회장을 역임하며 인천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 경내에 장진호전투 시계탑 제막에 역할을 했고, 각종 기부와 지역사회 안전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사회적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철도청 소속 철도기관사로 재직하다 열차 사고로 공상공무원이 된 박윤규(61)씨는 우측 무릎이하가 절단됐지만 장애를 극복하고 각종 봉사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다. 현직 치과의사인 그는 스리랑카, 인도네시아, 미얀마 등 9개 나라에 해외 의료봉사를 비롯해 국내 교도소 대상 정기 치과 진료 활동, 어린이와 다문화가정, 보훈가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은 “국가보훈부는 국가와 국민을 위한 헌신이 예우받고, 우리 국민이 일상에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보훈문화가 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치마 입었다고 시험장서 쫓겨나” XY 교사 지망생 사연 태국서 ‘논쟁’

    “치마 입었다고 시험장서 쫓겨나” XY 교사 지망생 사연 태국서 ‘논쟁’

    치마를 입고 교사 자격시험을 보러 간 생물학적 남성이 시험 시작 30분 만에 시험장에서 쫓겨났다는 사연에 태국에서 소수자 차별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고 지난 24일(현지시간) 방콕포스트, 시암뉴스 등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이번 사건은 인문학 전공 학생인 푼야팟 데차밤룽이 지난 2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시험 감독관 때문에 교사 자격시험을 보지 못했다는 폭로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XY 성염색체’를 가진 생물학적 남성 푼야팟은 이날 교사 자격시험을 보러 갔다가 자신이 입은 복장이 성별을 알 수 있는 이름 앞 ‘미스터’(Mr.)와 맞지 않는다는 시험 감독관의 지적 때문에 시험 도중 시험장에서 퇴장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복장 규정에 관해 물었으나, 감독관은 웹사이트에 게시돼 있다고만 답했다. 해당 시험 관련 웹사이트에는 예의 바른 옷차림이나 대학생 교복을 입어야 한다고만 안내돼 있었고 성별 또는 성 정체성에 맞는 복장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안내는 없었다고 푼야팟은 말했다. 푼야팟은 또 “가장 혼란스러운 점은 시험이 이미 30분이나 진행됐다는 점”이라며 “시험에 응시하게 한 뒤에 시험장에서 내쫓는 바람에 시간과 기회를 날렸다”고 토로했다. 푼야팟이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을 보면 흰색 반소매 블라우스에 무릎을 덮는 길이의 검정색 치마 등 단정한 복장으로 시험장을 찾았다. 굽이 낮은 여성용 로우힐을 신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태국 진보정당인 인민당의 툰야와즈 카몰웡왓 의원은 SNS에 “시험 감독관의 조치는 정부 시스템 내에서 성 정체성이 침해되고 있음을 드러내는 것”이라며 “정부가 차별 없는 평등을 지지한다고 밝히고 있음에도 발생한 이런 사건은 국민의 권리를 침해하고 국가의 성장을 저해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세계보건기구(WHO)는 2019년부터 트랜스젠더를 질병으로 분류하지 않는다. 그런데 태국 정부 시스템은 성별을 기준으로 사람들의 행동을 강요하고 이는 국제 기준에 위배된다”면서 “잠재력이 있는 사람들을 시스템에서 배제하면 국가는 세금 수입을 잃게 되고 사회적 불평등을 줄이기 위해 더 많은 세금이 든다”고 지적했다.
  • 트럼프식 압도적 힘으로 ‘중동 휴전’… “네타냐후가 최대 수혜자”

    트럼프식 압도적 힘으로 ‘중동 휴전’… “네타냐후가 최대 수혜자”

    네타냐후 ‘핵 저지’로 정치적 회생트럼프 ‘중재자’로 주가 올렸지만마가 갈등 표출… 핵 협상도 불투명하메네이, 속수무책… 정치적 위기이스라엘 “이란, 휴전 후 미사일 쏴”트럼프 “이스라엘은 공격 안 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이 12일간의 전쟁을 끝내는 휴전에 합의했다’고 깜짝 발표했다. 하지만 24일 양국이 휴전 절차에 돌입한 뒤에도 이스라엘은 “이란이 미사일 공격을 해 합의를 위반했다”고 주장하는 등 ‘불안한 휴전’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또 “24일부터 이란이 먼저 휴전하고 12시간 뒤 이스라엘이 휴전하며 24시간 후에 전쟁이 끝난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어 NBC 인터뷰에선 휴전에 대해 “무기한(unlimited)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는 24일 “이스라엘과의 휴전 합의가 발효됐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도 “트럼프 대통령의 양국 휴전안에 동의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이날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이란이 휴전 발효 뒤 탄도미사일 2발을 쐈다”며 ‘테헤란 중심부 정권 목표물’에 대한 공격을 지시하자 다시 불안한 상황이 연출됐다. 그러자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이스라엘. 그 폭탄들을 투하하지 마라. 그것을 한다면 중대한 위반이다. 조종사를 복귀시켜라. 지금!”이라고 경고한 뒤 “이스라엘은 이란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 휴전은 발효 중”이라고 썼다. 이런 가운데 만약 휴전이 최종 성사될 경우 트럼프 대통령과 네타냐후 총리,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 지도자 중 누가 가장 큰 이득을 얻게 될지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네타냐후 총리가 미국을 끌어들여 이란의 핵 위협을 상당 부분 제거하고 가자지구 사태로 인한 정치적 위기에서도 벗어났다며 ‘최대 수혜자’라는 평가를 내렸다. 장지향 아산정책연구원 지역연구센터장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네타냐후 총리는 그간 핵 개발로 위협을 가한 이란을 압도적인 기세로 무릎 꿇렸다”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공격 이후 25%까지 추락한 지지율이 이란 공격을 계기로 70%까지 올라갔다”고 말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그간 가자지구 전쟁이 수렁에 빠진 데다 카타르 왕실 자금을 받았다는 스캔들에 휘말렸으나 ‘이란 핵 저지’로 정치적 회생을 노릴 수 있게 됐다고 뉴욕타임스(NYT)는 분석했다. 최진영 한국외대 융합인재학부 교수도 “이란군 수뇌부를 제거하고 주요 핵시설 3곳을 마비시켰다는 점에서 이스라엘이 최대 승자”라고 평가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인도·파키스탄 분쟁에 이어 다시 한번 ‘세계 평화 중재자’ 감투를 쓸 수 있게 된 데다 ‘미국의 힘’까지 부각하며 주가를 올렸다. AP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자신의 군사·외교 전략이 성공적이었음을 강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화당의 케이티 브릿 상원의원(앨라배마)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노벨평화상을 수상하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했다. 다만 핵심 지지층인 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진영 내부 갈등이 표출된 데다 향후 이란과의 핵 협상이 어떻게 전개될지 아직 불투명해 ‘축포’만 쏘긴 어렵다는 분석이다. 1989년 집권 이후 신정체제 이란의 최고 지도자로 군림하던 하메네이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최대 정치적 위기에 몰렸다. 정상률 전 한국중동학회장은 “향후 핵 협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굴복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고, 러시아와 중국의 직접적인 지원도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핵시설 피해가 예상보다 크지 않다는 관측이 있고, 정권 붕괴라는 최악의 결과를 피한 건 그나마 위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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