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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농업 고귀한씨, 제주 감귤 홍보맨·충혼묘지 급수 봉사맨

    [농어촌청소년대상-본상] 농업 고귀한씨, 제주 감귤 홍보맨·충혼묘지 급수 봉사맨

    ●농업 고귀한씨 제주의 상징인 먼나무 등 조경수 2만평, 노지감귤 2500평을 가꾸고 있다. 대도시 소비자에게 감귤을 홍보해 제주의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해마다 6월이면 현충일을 맞아 제주시 충혼묘지를 찾는 참배자들을 위해 무료 음료 제공 및 급수 봉사를 하고 있다. 학교 4H 과제 활동을 위해 서귀포 소재 18개 학교에 화초 8만 포기를 지원했다.
  • 게임+콘텐츠 융합, 고퀄리티 융복합콘텐츠 화제

    게임+콘텐츠 융합, 고퀄리티 융복합콘텐츠 화제

    국내 게임 산업이 한국 콘텐츠 산업의 수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다. 지난 15일 기획재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5년 콘텐츠산업분야 정책성과’ 자료에 의하면 2015년 말 기준 콘텐츠 산업 수출액이 57억 달러로 집계되었다. 그 중 게임산업의 수출액은 지난 2014년 대비 6.9% 증가한 31억 8천만 달러로 국내 콘텐츠산업 수출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게임 시장이 국내 콘텐츠 산업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국가적으로도 게임 크리에이터와 엔지니어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는 상황. 이와 관련해 최근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 속에서 진행된 ‘2015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본선 무대에서 새로운 융복합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 두 창작 팀이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시네마 게임 플랫폼을 준비한 쇼베 크리에이티브와 시네게임툰의 필리아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쇼베 크리에이티브는 게임과 영화의 만남이라는 아이디어로 750억 달러 규모의 세계 게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가 개발한 ‘시네마 게임’은 이용자가 영화 주인공처럼 게임을 이끌어 가는 새로운 게임 장르로서 캐릭터와 장소,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게임 내용들을 영화처럼 모두 실사화면으로 구현해 사실감과 몰입도를 높였다는 특징이 있다. 쇼베 크리에이티브의 첫 프로젝트인 ‘도시를 품다’는 누적 다운로드 100만, 게임 인기 무료 1위(구글 play 스토어 기준)를 달성하며 이미 시장의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쇼베 크리에이티브는 이번 공모전에서 가상의 인생을 살면서 다양한 이성을 만나는 실사형 연애 시뮬레이션 게임 “썸플 (some application)”을 선보였다. 영상의 스토리텔링과 게임의 양방향성을 결합해 일상이 아닌 내가 살고싶은 인생을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게임을 통해 ‘시네마 게임’ 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을 밝다. 또 공모전 이후에는 유명 아이돌 연예인들을 실제 게임 속 주인공으로 섭외 하고, 연출 역시 정윤철 감독(영화 말아톤)과 김성호 감독(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게 맡겨 한국 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의 유저를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쇼베 크리에이티브의 정민채 대표는 “시네마 게임이라는 새로운 장르 개발에 풍부한 노하우를 더해 다양한 영상 장르와의 융복합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며 “문화창조융합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기대하지 못했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보겠다” 고 밝혔다, 크리에이터 10여 명이 모인 프로젝트 그룹 필리아는 영화와 게임, 웹툰을 하나로 결합한 시네게임툰을 선보였다. 필리아의 시네게임툰은 영화와 게임, 만화의 요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진행되는 스토리형 콘텐츠이다. 단순히 움직이는 웹툰 혹은 인터랙티브 게임이 아니라 적절한 순간에 만화에서 영상으로, 또 영상에서 AR/VR 등으로 변하며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사용자의 몰입감과 현실감을 높이는데 주력한 프로젝트다. 센터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필리아와 만난 블루홀 이상균 게임 디렉터는 “국내에서 아직 시도하지 않은 제작 방식이 매우 흥미로워 보이며, 성공 할 경우 혁신적인 비용 및 제작 기간 단축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시네게임툰의 융복합콘텐츠로서의 가치에 대해 필리아의 권세안 대표는 “디지털스토리, VR, AR, 만화, 영상까지 최근 가장 트랜디한 이슈를 모두 녹인 융복합 콘텐츠가 바로 시네게임툰”이라며 “현재 스토리까지 개발 완료된 상황이며, 에피소드 3화와 예고편 제작 완료를 앞두고 있다. 이것을 기반으로 더 많은 투자를 유치해 이러한 형태의 콘텐츠 제작 및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모전 본선 진출에 앞서 이 두 팀은 12월 4일 융복합콘텐츠공모전과 관련해 문화창조융합센터의 지원 하에 피칭 데이에 참가해 시장성을 평가 받았다. 센트럴 투자 파트너스의 민욱조 상무는 “쇼베의 경우에는 기본적인 기술에 앞서 스토리텔링이 훌륭한 만큼 확장성이 크며, 필리아는 장르의 융합을 가장 잘 풀어낸 프로젝트”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국내 게임 시장의 저평을 넓힌 쇼베 크리에이티브와 필리아의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본선 진출 무대는 12월 28일 저녁 11시 O tvN에서 방송 ‘O 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방학 공부해법 구청가서 찾고

    겨울철을 맞아 양천구가 평생학습관과 행복학습관, 도서관을 이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구는 성적을 위한 공부가 아닌, 삶을 풍성하게 하는 공부를 아이들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양천구가 이번에 마련한 방학특강은 9개 동 11개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장소는 학생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시장과 청소년 문화센터, 주민센터 등이다. 4주에 걸쳐 진행되는 특강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어린이 공예품 만들기 ▲미술·과학·수학 체험놀이 ▲노래로 배우는 세계여행 ▲창의공작소 보드게임 ▲심쿵 통기타 여행 등이다. 구 관계자는 “공부는 학교와 학원에서 많이 하는 만큼 아이들이 다양한 놀이와 예술·문화체험을 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강사는 마을방과후학교 강사 양성과정 수료자들이 맡는다. 수강신청은 오는 28일까지 평생학습관 홈페이지(lifestudy.yangcheon.go.kr)에서 하면 된다. 수강료는 1만원, 재료비는 별도이고, 국민기초생활수급자·한부모가정·차상위계층은 무료다. 5개 구립도서관이 마련한 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먼저 갈산도서관은 예비초등생을 위한 ‘학교 종이 땡땡땡’과 인문학으로 접하는 독서체험 ‘도서관 놀이학교’가 눈길을 끈다. 1박 2일 동안 진행되는 ‘겨울 夜(야)~놀자!’는 작가와 함께 밤을 새우며 이야기할 기회도 제공한다. 음악 특화 도서관인 신월디지털정보도서관에선 매월 마지막 주 신청곡과 사연을 받아 들려주는 ‘신디도서관의 라디오’와 공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연나들이’를 준비했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 이벤트만 참여해도 선물이... ’해커스 실시간 풀서비스’ 200% 활용하는 방법

    이벤트만 참여해도 선물이... ’해커스 실시간 풀서비스’ 200% 활용하는 방법

    2015년 마지막 토익시험을 맞이해 해커스토익 해커스토익(www.Hackers.co.kr)이 ‘실시간 토익정답 풀서비스’와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실시간 토익정답 풀서비스’는 토익시험일 실시간 검색어 1위 해커스토익이 제공하며 시험 전 콘텐츠와 시험 후 콘텐츠로 나뉜다. 12월 20일 토익 응시생이라면 누구나 해커스 스타강사진의 무료 적중 특강과 실전 문제를 통해 시험 전 마무리 학습을 할 수 있다. 시험 종료 후에는 실제 시험에 응시한 해커스 스타강사의 음성/텍스트/영상 무료 총평 강의를 통해 토익정답과 논란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빠르게 해소할 수 있다. ‘토익 문자알림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러한 풀서비스 콘텐츠가 업로드 될 때마다 수시로 문자 안내를 받을 수 있어 보다 빠른 확인이 가능하다. 문자 내 링크를 통해 모바일에서 바로 총평을 확인할 수 있는 편리함도 특징이다. 문자알림 서비스는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 전원에게 '[세이임의 Lv. 6 공략] 해커스 토익스피킹 스타트[최신개정판] 인터넷 강의 30% 할인권'을 제공하고 있어 어학 스펙 완성을 원하는 수험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해커스토익은 토익시험 당일 총평 강의를 진행할 해커스 스타강사의 이름을 맞히면 추첨을 통해 ‘뚜레쥬르 레드벨벳 롤케이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11월 토익시험일에는 종로해커스 원정의, 전미정 강사가 각각 LC/RC 총평을 진행해 시험 난이도 분석과 해설강의를 제공했다. 수험생들은 지난 총평강의를 복습함으로써 다가오는 12월 토익 대비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내년 5월부터 토익 유형이 까다롭게 바뀐다는 소식에 불안해하는 수험생들이 많은 가운데, 해커스토익은 한승태/김동영/표희정 등 해커스 스타강사진의 ‘신토익 비법 전략 강의’와 해커스 어학연구소에서 제작한 ‘신토익 샘플테스트’를 무료로 제공해 화제다. 이와 같은 해커스의 발 빠른 신토익 전략은 토익 유형 변경 전 토익시험을 끝내려는 토익커들과 신토익 유형을 알아보려는 예비 토익 수험생 사이에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EBS원목달로 초등 중등영어 문법과 세계사 지식까지

    EBS원목달로 초등 중등영어 문법과 세계사 지식까지

    초등영어 원서읽기 강의로 인기를 모았던 ‘EBS 원목달’이 이번에는 ‘원목달 중학코스’로 돌아왔다. EBS의 프리미엄 외국어 사이트 ‘EBSlang’은 오는 21일 원서읽기 목표달성(이하 원목달)의 다섯번째 패키지 신규강좌 ‘원목달 중학코스’를 런칭한다. 이번에 오픈하는 ‘원목달 중학코스’는 영어문법과 독해는 물론, 세계사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이에 문법이나 독해 기초가 약한 중학생은 물론 기초 영어 실력을 쌓으려는 성인, 세계사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싶은 일반인에게도 권할 만한 강의다. ‘원목달 중학코스’ 교재는 세계사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어원서 ‘The Story of the World’(윌북)이다. 에피소드 위주로 세계사를 설명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고 끝까지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쉬운 문장으로 이뤄져 있어 접근성이 높은 교재다. 독해교재 ‘The Story of the World’의 ‘고대2’ 교재 강의가 먼저 출시되고, 오는 1월에 듣기교재 ‘중세1’이 출간될 예정이다. 강의는 독해 40강, 듣기 50강의 총 90강으로 구성되며 중학영어 완성을 위한 독해와 듣기를 완전히 정복하는 것이 목표다. 강세, 음운현상 등 영어 발음의 원리를 습득하고 듣기 연습을 통해 중학생 레벨에서의 듣기의 기초를 완성할 수 있다. ‘문법지존’ 김소연 강사가 중학문법의 체계를 완성하는 강의를 진행하며, 듣기전문 김승규 강사는 듣기의 핵심원리를 이해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아울러 EBSlang은 ‘원목달 중학코스’ 런칭을 기념해 사전예약자를 위한 특전으로 오는 20일까지 ‘원목달 중학코스’를 사전 예약 구매한 수강생에게는 2만원 할인과 모바일 강의 무료 제공 혜택을 부여한다. EBS 원목달은 수강 및 녹음 과제 제출 등을 꾸준히 이행하면 최대 50%까지 수강료를 환급받을 수 있다. 한편 EBSlang은 최근 실제 서울대학생들이 이야기하는 영어원서 학습법에 대한 인터뷰영상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원목달 중학코스’ 사전예약 이벤트 및 장학금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EBSlang 홈페이지(www.ebslang.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요양 보호사가 年6일 치매환자 집으로 와 24시간 돌봐준다

    요양 보호사가 年6일 치매환자 집으로 와 24시간 돌봐준다

    #중증 치매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A씨는 급한 볼일이 있을 때마다 어머니를 시설에 맡겨야 한다. 하지만 2017년부터는 24시간 방문형 요양보호사 제도가 생겨 어머니가 시설에 가지 않고 집에서 요양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공급자 중심의 치매 정책 기조가 내년부터 수요자 중심으로 재구성된다. 보건복지부가 17일 발표한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에는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낮추는 각종 정책이 이전보다 세세하게 담겼다. 앞으로 5년간 국비와 지방비만 4807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우선 2017년부터는 치매 환자 가족의 부담을 덜고자 1, 2급 중증 치매환자에 한해 연간 6일까지 24시간 방문 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요양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환자를 시설에 맡겨야 하지만, 내후년부터는 요양보호사가 환자의 집을 직접 방문해 돌봐준다. 복지부 관계자는 “시설로 보내면 환자가 싫어하다 보니 요양서비스 이용률이 낮아 집에서 이용하는 요양서비스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치매 환자의 가족이 여행을 갈 때는 국가 재정에서 여행 경비를 지원한다. 패키지 형태의 여행 상품 등 여행바우처를 제공할 계획이며 치매 환자의 가족뿐만 아니라 환자 본인도 이용할 수 있다. 단 저소득층 위주로 지원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치매 환자를 부양하고 있는 가족이란 사실만 입증하면 꼭 직계존비속이 아니더라도 2017년부터 여행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치매 환자의 가족은 연말정산에서 추가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치매 가족 소득공제는 기존에도 있던 제도였으나, 홍보가 부족해 이용하는 이들이 적다. 소득세법상 인적공제의 대상이 되는 ‘장기치료를 요하는 자(장애인)’의 범위에는 치매 환자도 포함돼 ‘장애인 추가공제’ 대상이 될 수 있다. 치매 환자들에 대한 건강보험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 중 치매정밀검진 가운데 비급여 항목이던 신경인지검사(CERAD-K, SNSB)에 건강보험을 적용하기로 했다. 뇌영상촬영(MRI, CT) 등 다른 치매 정밀검진에는 이미 건강보험이 적용되지만 신경인지검사는 비급여 항목이어서 환자가 최대 40만원을 부담해야 했다. 건강보험이 적용되면 신경인지검사를 포함한 모든 치매정밀검진을 20% 안팎의 본인부담금만 내고 받을 수 있다. 간단한 치매 선별검사는 전국 보건소에서 무료로 하고 있다. 의사 결정이 어려운 독거·중증 치매 노인 대신 재산관리 등 중요한 사무를 처리해 주는 공공후견제도도 내년 중 도입한다. 사회복지사나 치매서포터스를 교육해 법률 절차 등을 대행하게끔 할 계획이다. 2017년부터는 전국 78개 공립요양병원 안에 치매 노인의 행동심리증상과 신체적 합병증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치매전문병동을 시범 운영할 계획이다. 요양시설과 주야간 보호센터에는 치매 노인을 비(非)치매 노인과 분리해 신체·인지기능 개선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치매 유닛’을 설치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의사들이 들이는 시간에 비해 수가(의료행위에 대한 대가)가 적어 치매 환자 상담을 꺼려 별도의 수가를 신설하고서 치매전문병동을 운영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7년에는 신경과·정신건강의학과 등 전문의의 치매 가족 상담 수가도 신설한다. 치매 노인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지방자치단체에는 인센티브를 준다. 각 공공시설 대표자와 종사자들에게 치매 노인의 특성과 치매 노인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행동 요령 등을 알려 주게 하고 어느 정도 서비스 수준이 갖춰졌다고 판단되면 ‘치매 안심마을’로 지정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지역복지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면 지방교부금을 더 받을 수 있어 지자체에 동기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치매 환자들을 돕는 자원봉사자인 치매파트너스는 현재 16만명 수준에서 2020년 50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밖에 정부는 치매 환자의 가족들이 노인복지관을 찾아 정보를 공유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노인복지관 이용 나이 제한을 낮추기로 했다. 내년부터는 치매 환자 가족에 한해 60세 이하여도 노인복지관을 이용할 수 있다. 치매상담콜센터를 활용해 치매 환자 가족에게 24시간 상담 서비스도 제공한다.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부동산 궁금증 구청에서 풀고

    동작구가 복잡한 부동산 관계 법령에 대한 구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무료로 ‘부동산 상담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구청 부동산정보과 민원실에 마련된 상담실에서 감정평가사, 공인중개사, 지적측량사, 세무사 등이 매주 수요일 1명씩 번갈아 상담사로 나선다. 상담시간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다. 지난해 8월부터 도입했고, 올해에는 11월까지 80여명이 상담했다. 상담사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동작구지회와 대한국토정보공사 영등포·동작구 지사에서 파견한 이들과 세무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한다. 상담실에서 첫째 주와 셋째 주는 부동산세법을 알려준다. 둘째 주와 넷째 주는 각각 공인중개사와 측량기사가 상담해 준다. 상담내용은 주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동산 거래, 부동산 세법, 토지측량과 관련한 것이다. 상담을 희망하는 구민은 구청 부동산정보과(820-9071)로 예약하면 된다. 구는 부동산 분쟁의 올바른 대처법 및 해결방안을 알려줘 구민들이 스스로 재산권을 보호하게 하고, 투명한 부동산 거래 질서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복잡한 부동산 관계 법령 등에 대해 구민의 이해를 도와 법의 문턱을 낮추고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구 관계자는 “부동산 관계 법령에 대해 어려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아 전문 상담실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구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는 데 큰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공인중개사인강, 무료로 듣고 합격 축하금까지

    공인중개사인강, 무료로 듣고 합격 축하금까지

    2015년 공인중개사시험 결과 최종 합격률은 25.6%로 나타났다. 4명 중 1명은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는 뜻이다. 공인중개사시험문제가 결코 쉬운 수준은 아니지만, 1년간 꾸준히 공부한다면 충분히 합격이 가능하다. 동차합격은 물론 2016년 2차 시험 합격을 노리는 수험생도 미리미리 준비하면 합격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이에 랜드스쿨이 운영하는 공인중개사인강 무료 사이트 ‘무크랜드’에서는 수험생 응원 차원에서 특별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2016년 공인중개사 마지막 합격원정대 모집’이 그것이다. 합격원정대 12월 23일까지 신청 시 1,2차 동차 합격 시 20만 원, 2차 합격 시 10만 원의 합격 축하금을 지원하는 무크랜드의 마지막 이벤트로 이벤트 종료 후 교재 가격이 인상될 예정이므로 공인중개사인강에 대해 관심이 있다면 서두르는 것이 좋다. 이벤트 뿐만 아니라 무크랜드가 갖고 있는 합격 커리큘럼, 교재 또한 눈여겨볼만 하다. 먼저 학원과 동일한 9단계 커리큘럼으로 타 업체 강의 보다 더욱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으며 과목별 기본서와 테마특강집, OX 빈출 지문집, 민법 조문집 등의 우수한 교재는 별도의 참고자료를 보지 않고 학습할 정도로 만들었다. 특히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민법은 테마특강집을 통해 그림으로 사례를 설명했기 때문에 쉽게 이해하고 학습할 수 있다는 평가를 듣고 있다. 또한 무크랜드를 통해 공인중개사인강을 무료로 수강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공인중개사공부방법을 알아볼 수 있다. 무크랜드는 공인중개사인강 전문 ‘랜드스쿨’에서 만든 무료강의 전문 사이트로서, 랜드스쿨 강사들의 수준높은 강의를 선결제 없이 무료로 만나볼 수 있는 곳이다. 더 자세한 이벤트 내용 및 공인중개사 무료인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무크랜드 홈페이지(www.moocland.c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제8회 교통문화발전대회] 대통령 표창

    ●이동우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울산 중부지회장 선진 교통문화 정착 활동 및 기초질서 확립전개운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굣길 만들기의 일환으로 주 5회, 연간 240회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통학지도를 하고 있다. 교통사고 예방 활동으로 울산시청, 울산교육청 등과 합동 캠페인도 벌이고 있다. 시민 홍보 활동으로 교통사고 현장 사진전시판을 자체 제작해 매달 1회 관내 주요 교차로 및 보행자가 많은 지역에 게시하고 도시공원지킴이 활동도 하고 있다. 야간 음주운전 단속 보조 활동 중 추돌 사고를 당해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회원의 생활비 보조금을 지급하기도 했다. ●최지원 전국 모범운전자연합회 충북 제천지회장 명절과 연휴를 가리지 않고 정기적으로(매주 2회) 교통근무 및 교통안전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수능시험 기간 교통지도와 수험생 무료 수송 활동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했다. 매월 1회 관내 공무원과 인근 하천 환경정화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벌이고 합동단속에도 참여해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 자녀 안심하고 학교 보내기 운동에도 동참하고 불법 주정차 단속뿐 아니라 불우이웃 돕기 및 효도관광 행사 활동을 펼침으로써 좋은 이웃의 표본이 되고 있다. ●정용삼 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각종 조난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주민 중심의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 사망 사고를 대폭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고속도로 화물차 집중 단속계획을 세워 꾸준히 추진(화물차 불법행위 만연, 중요 법규 위반 시 유관 기관 합동 집중 단속)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고속도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졸음쉼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정용삼 경찰청 교통안전과 경위 각종 조난과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지키는 일에 몰두하고 있는 경찰관이다. 주민 중심의 치안 인프라 구축으로 교통 사망 사고를 대폭 줄이는 데 이바지했다. 올해는 고속도로 화물차 집중 단속계획을 세워 꾸준히 추진(화물차 불법행위 만연, 중요 법규 위반 시 유관 기관 합동 집중 단속)해 사고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속도로 만들기 운동을 전개함으로써 고속도로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되는 ‘졸음쉼터’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데도 기여했다. ●이미경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강사 봉사 정신이 투철해 녹색어머니회와 안실련 활동을 통해 교통안전 지도와 안전교육을 시키는 데 주력하고 교통사고 줄이기에 헌신하고 있다. 캠페인·스쿨존 위험 실태조사, 안전띠 착용률 실태조사 등을 실시해 교통질서 확립과 교통사고 예방의 선봉을 맡아 솔선수범하고 있다. 각종 세미나에서 교통사고 줄이기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이송호 금호고속 상무 1990년 금호고속에 입사해 안전·영업·전세담당 임원으로서 안전운행, 친절봉사, 능률 극대를 중심으로 금호고속 경영 혁신 활동을 주도, 7년 연속 교통안전 우수 회사로 선정됐다. 고속버스와 시외운송업계에도 건전한 교통문화를 전파, 선도하고 있다. 국내 최초 안전운행 경진대회를 개최해 2013년 대비 사고 건수가 15.5%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밖에 교통안전 증진을 위한 제도 및 기술 개선 등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한국교통안전봉사회 어린이 자전거 안전운전 교육 및 자격시험 시행(68회), 김해자전거교육장(유아교육기관 이색자전거 안전운전 체험 590개원, 1만 9000여명) 운영, 녹색교통학생봉사단 지도 및 청소년 지킴이 활동 실시 등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천하는 단체다. 또한 교통사고 피해 가정을 지원(10회, 125명 4300여만원)하고 교통질서 확립 및 교통사고 예방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마음을 여는 약속 캠페인 자전거 홍보 활동 및 독거노인 행사 차량 지원으로 교통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 시외버스 10번 타면 1번 ‘무료’… ‘뉴스테이’ 5만호 공급 추진

    시외버스 10번 타면 1번 ‘무료’… ‘뉴스테이’ 5만호 공급 추진

    같은 시외버스 노선을 10번 이용하면 1번 공짜로 탈 수 있는 ‘버스 쿠폰제’가 내년 도입된다. 내년 말부터는 중고차 평균시세가 공개된다. 경력 단절 여성(경단녀)도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정부가 16일 발표한 ‘2016 경제정책방향’의 실생활 관련 정책은 경기 회복을 이끌어 온 내수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는 동시에 사회 안전망을 확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외버스 정기권 ‘10+1’ 할인혜택 외에도 휘발유·경유 등 유류와 중고차 시장의 유통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이 추진된다. 한국석유공사가 운영하는 알뜰주유소 사업의 운영비를 줄이고, 구매물량·비율에 따른 공급가격을 내려 유류 판매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또 내년 말부터 중고차 평균시세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개하고, 대체부품 인증수수료의 3%를 적립해 소비자 피해보상에 활용하기로 했다. 실손보험금 청구도 쉬워진다. 지금은 가입자(환자)가 직접 의료기관에서 진료비영수증 등의 서류를 발급받아 보험사에 제출해야 하는데, 보험업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환자의 요청이 있으면 의료기관에서 보험사에 곧바로 송부하는 방식으로 바뀐다. 이동통신사들의 신규 고객 경품 지급을 허용하고, 카드사와 연계한 단말기 할인판매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단말기 지원금에 적용되는 20% 요금할인제 안내는 의무화된다. 이와 관련, 내년 3월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성과를 종합적으로 점검한 뒤 6월에 지원금을 포함한 전반적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비수기 여행 시설의 숙박·입장료를 대폭 할인하고, 학교의 자율휴업도 유도한다. 여름철에 집중된 휴가를 봄·가을로 분산시켜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카카오택시, 배달의민족, 요기요, 직방, 쏘카 등 외연을 급격히 확장해가고 있는 ‘O2O’(online to offline) 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내년 6월까지 마련하는 동시에 관련 산업 발전을 막고 있는 규제를 찾아 해소하기로 했다. 자기 집이나 차를 짧은 기간 빌려주는 개인에게도 전문 숙박업자와 똑같은 신고 의무가 부과되고 있는 등 ‘O2O’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가 많다는 지적을 받아들여서다. 보육·교육·의료·가사서비스 등의 주거복지서비스가 복합적으로 제공되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5만 가구 공급을 추진한다. 서민·중산층을 전·월세난에서 보호하고 임대시장의 구조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독거노인, 대학생 등 주거 약자를 위한 매입·전세임대도 5000호 확대한다. 전기요금의 주택용 하계 누진제를 완화하고, 산업용 토요일 요금 할인도 연장된다. 출산·육아로 직장을 다니다 그만둔 경단녀라도 국민연금을 납부한 이력이 확인되면 경력단절 기간에 내지 못했던 보험료를 추후 납부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임의가입 기간을 포함해 10년을 채울 경우 60세부터 국민연금을 받을 수 있다. 저소득 근로자의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신규 가입자에 대한 보험료 지원율을 50%에서 60%로 올린다. 국민연금의 사업장 가입자 기준 가운데 근로시간은 현행 월 60시간보다 낮아지고, 시간제 근로자의 국민연금 가입도 쉬워진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기부 중 제일은 교육” 보육원에 간 기업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단순 선심성 현금 지원이나 일시적 지원에서 탈피해 미래 인적자원 육성을 위한 사회공헌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2014년 사회공헌 실태조사’에 따르면 기업들의 사회공헌 투자 중 교육이 23.7%를 차지했으며 금액이 6600억원에 달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미래세대에 투자하고 어렵고 낮은 곳을 살피는 인천도시공사의 사회공헌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 3월부터 보육기관 향진원(남구 도화동)에 있는 아동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펴고 있다. 멘토를 희망하는 직원들은 매월 다양한 주제(축구, 야구, 낚시, 캠핑, 핸드볼 등)로 자신의 특기를 살린 재능 나눔을 실시, 아이들에게 다양한 분야를 체험케 하고 있다. 공사는 또 꿈나무들의 ‘책읽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매년 1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선정, ‘꿈의 책방’을 설립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아동센터에는 가구·인테리어 등을 지원하며 임직원이 기증한 각종 도서를 전달한다. 지난 8월에는 ‘꿈의 책방 2호점’이 한빛지역아동센터(남동구 구월동)에 설립됐다. 공사는 아울러 서민들의 보금자리인 임대주택을 집중 운영하고 있다. 이들 중 영구임대아파트는 입주민 대부분이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정, 중증장애인 가정 등 사회적 약자로 구성됐다. 공사는 입주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건강한 가정 유지를 위해 입주민 카페, 실버택배 등 다각적인 지원을 준비 중이다. 직원들의 급여에서 매달 일정금액이 기부되는 매칭기프트는 2007년 80여명으로 시작해 현재 200여명에 달한다. 전체 임직원의 60%가 참여하고 있으며 누적기부액이 1억 5000만원에 달한다. 조성된 기금은 무료급식소 지원, 소아암 아동 돕기, 시각장애인 야외활동 지원 등에 쓰이고 있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임금 착취·성매매… 불법 타이마사지에 무너진 코리안 드림

    태국 여성 A(30)는 지난 6월 자기 나라에서 하던 식당 일을 그만두고 한국에 들어왔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태국식 마사지’ 업소에 취업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솔깃해 이역만리 불법체류의 길을 택했다. 그렇지만 그의 ‘코리안드림’은 채 한 달도 가지 않았다. 일주일 내내 쉬는 날도 없이 일하고 24시간 손님을 기다려야 했다.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 건강 진료소에도 업주가 허락하지 않아 갈 수 없었다. 한 달에 두 번뿐인 휴일에는 녹초가 돼 종일 잠만 잤다. 월급도 뜯겼다. 업소 주인은 약속했던 200만원이 아닌 100만원만 줬다. 손님이 그의 마사지 기술이 좋지 않다고 항의를 했다는 게 이유였다. 최근 ‘타이 마사지’ 업소가 확산되고 있지만 여기에 고용된 태국인 여성 근로자들은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임금 체불은 물론 감금이나 성폭행까지 일어나고 있다. 15일 외국인성매매피해여성 지원시설인 두레방 등에 따르면 업소들은 ‘팍’이라고 불리는 숙소에 마사지 여성을 대기시킨 뒤 손님이 오면 부르는 방식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여성들은 주 7일, 24시간 대기, 월 2회 휴무의 강도 높은 근로조건을 강요받고 있다. 대부분 불법체류자인 이들을 숨기면서 장시간 영업하기 위한 꼼수다. 그런데도 정작 이들의 급여는 한 달 130만원 수준에 불과하다. 대기시간 역시 근무시간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근로기준법을 고려하면 턱없이 적은 액수다. 일부에서는 수익에 눈먼 업주가 성매매까지 강요하고 있다. 두레방에는 한 달 전 강원도 춘천에 있는 마사지 업소에서 성매매를 강요당하다 탈출한 30대 여성의 사례가 접수됐다. 이 여성은 업주가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밝혔지만 신원이 드러나는 것을 우려해 고소를 포기하면서 사건은 유야무야됐다. 불법체류와 인권유린의 문제를 동시에 안고 있는 타이 마사지 업소에 대해 정부가 나서서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장빈 두레방 운영위원장은 “타이 마사지가 국내에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만큼 업소가 몇 군데인지, 누가 일하는지 등 현황 파악을 해야 한다”며 “정부가 마사지업이 국민 건강에 실제 도움이 된다고 판단하면 관련 비자를 발급해 적법하게 인력을 수급하는 것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젊은 광양, 아이 양육 걱정 없게

    전남 광양시가 모든 아이는 사회 구성원이 함께 키워야 한다는 목표로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15일 시에 따르면 평균연령이 37.3세로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라는 장점을 최대한 살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에 명운을 걸고 이를 추진 중이다.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란 임신에서부터 출산, 보육, 교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연계서비스로 안심하고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걸 의미한다. 또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업그레이드해 학습·진로·진학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자녀 양육비와 인프라 부족 등을 해소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5개 반 32개 팀의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최우선 시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임산부의 산후조리비용을 60만원에서 80만원으로 대폭 확대했고 불임부부에 대한 시술비도 정부지원 외에 180만원을 추가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는 전남 최초이자 전국 두 번째로 12세 이하 어린이에 대한 독감 무료예방 접종도 시행했다. 시는 특히 정부가 막대한 재정 부담으로 부모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보육서비스를 보충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어린이 보육재단’ 설립을 추진 중이다. 최근에는 부모들이 아이를 안심하고 어린이집에 보낼 수 있도록 부모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전국 최우수 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이행하고 아동친화정책을 적극 추진해 내년까지 유니세프가 인증하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현재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으로는 1300여개 도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았고,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성북구가 유일하게 인증을 받았다. 정현복 시장은 “명운을 걸고 추진하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만들기는 광양시뿐 아니라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달성이 가능하다”며 “아이들은 좋은 환경에서 자라게 되고, 부모들은 경제적 부담을 덜며 마음 놓고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도시 미래경쟁력이 자연스레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광양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레저활동, 멀리 갈 거 있나요] 퇴근길엔 ‘공짜 탁구’

    [레저활동, 멀리 갈 거 있나요] 퇴근길엔 ‘공짜 탁구’

    종로구에 사계절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탁구 전용 구장’이 들어선다. 종로구는 15일 교남동 주민센터 지하 2층에서 탁구 전용 구장의 개관식을 했다. 이곳은 본래 2007년부터 수영장으로 운영됐으나 이용자 감소와 노후화로 주민 발길이 끊겨 폐쇄에 이르렀다. 이에 고심하던 구는 주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탁구장으로 리모델링을 하기 시작했다. 새로 조성되는 탁구 전용 구장은 주민센터 지하 1층에 탈의실과 샤워실, 사무실을 갖추고 지하 2층에 강사실과 탁구장을 마련했다. 탁구대 8대, 탁구로봇, 점수판 등이 있다. 16일부터 이달 말까지 오전 9시~오후 6시 무료 개방된다. 내년부터는 기본적인 운영을 위해 유료화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개관식에는 김택수 대우증권 탁구 총감독과 생활체육 탁구 동호회,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오후 3시 50분부터는 김영종 구청장이 김 감독과 특별 시범 경기를 선보였다. 종로탁구연합회 동호인들과 구청 탁구동호회 직원들의 친선경기도 펼쳐져 첫날부터 열기가 가득했다. ‘생활체육 활성화’는 김 구청장의 공약 사업 중 하나다. 구는 관련 사업에 박차를 가하며 ▲1동 1개 생활체육교실 운영 ▲축구 등 26개 종목 생활체육대회 개최 지원 ▲한강변 유휴지 자연 친화형 다목적 운동장 조성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내년 4월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내에 배드민턴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김 구청장은 “건강은 삶의 바탕이다.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과 삶의 여유를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 고득점 도와줄 실전문제집 1000제 3 출간 ‘화제’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 토익 고득점 도와줄 실전문제집 1000제 3 출간 ‘화제’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해커스가 토익 고득점을 목표로 하는 학습자를 위한 토익 실전문제집을 출간해 화제다. 이번에 출간된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리스닝 3’는 신토익 시행 전 고득점 달성에 최적화된 토익 실전서로 2016 대비 최신 토익문제로 실전에 마무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와 함께 최신 토익 출제경향을 반영해 실전과 가장 유사한 지문과 문제 10회분도 수록했다. 수록한 모든 문제는 실전과 동일한 환경에서 풀 수 있도록 실제 토익 문제지와 동일하게 구성하고 ‘Answer Sheet’를 수록해 학습자들이 시간 관리 연습과 더불어 실전 감각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한다. 또 모든 문제의 정답과 함께 정확한 해석을 수록했다. 해커스영어(www.Hackers.co.kr)에서는 Part 5&6 해설을 무료로 제공받아 지문과 문제를 정확한 이해하고 토익 리딩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에 따라 빠르게 토익 고득점 달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해당 토익 실전서는 해설집과 함께 학습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뿐만 아니라 해커스인강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온라인 토익 모의고사 1회분’과 ‘단어암기 PDF&정답 녹음 MP3’, 해커스 토익 스타강사의 파트별 해설강의도 학습에 활용할 수 있다. 현재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반디앤루니스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는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3’ 교재 출간 기념으로 교재 구매 시 ‘해커스 토익스타일’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해커스 토익 스타일’은 10년 넘게 토익을 연구해 온 해커스 어학연구소와 해커스 토익 스타강사진이 직접 참여하고, 최신 토익 기출유형과 난이도를 분석ㆍ반영해 적중률을 한층 높였다. 적중 예상문제와 무료해설 특강으로 토익공부 완성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해커스 토익 교재는 교보문고/YES24/알라딘/인터파크/반디앤루니스/영풍문고/리브로 등 전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여줬다. 한국출판인회의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2015년 7월) 내 토익 교재로는 유일하게 진입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아울러 해커스 토익 교재는 1천만 부(토익 교재 22권 누적출고량 기준, 2005~2014.06)를 돌파해 ‘국민토익’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이는 토익시험 응시자 10명 중 7명이 해커스 교재로 공부한 셈이다(해커스토익 교재 총 21권 누적 출고량(중복 구매 포함)과 ETS 토익 정기시험 누적 응시자 수 비교/2009~2013년). 참고로 전 서점 베스트셀러 1위 관련 내용은 아래와 같다. 교보문고: [해커스 토익 보카]교보문고 토익토플 베스트셀러 토익보카 기준 1위(2006년~2015년 7월 28일 주간 베스트셀러)YES24 : [해커스 토익 리딩]YES24 토익 베스트셀러 토익리딩 기준 1위(2015년 7월)알라딘 : [해커스 토익 리딩]알라딘 토익 베스트셀러 토익리스닝 기준 1위(2015년 7월 1주)인터파크 : [해커스 토익 보카]인터파크 도서 국어/외국어사전 베스트셀러 1위(2015.08.03, 2015 연간랭킹 기준)반디앤루니스 : [해커스 토익 실전 1000제 리딩 2 문제집] 반디앤루니스 외국어/사전 베스트셀러 1위(2015년 8월 1주, 온라인 기준) 영풍문고 : [해커스 토익 보카] 외국어 베스트셀러(2014년 7월 3주/주간집계 기준)리브로 : [해커스 토익 RC+LC] 외국어학습 베스트셀러(2014년 7월 3주/주간집계 기준) nownews@seoul.co.kr
  •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게시판] 중소기업청, 한양대, 서울시, 서울시교육청, 문화체육관광부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오는 18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중국시장 진출 비전수립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시장 진출을 원하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의 경제, 사회, 문화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마련되었으며, ‘중소기업의 중국시장 접근 및 대응전략’, ‘2016년 중국시장전망 및 트렌드 파악’의 2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 신청은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나 중진공 마케팅사업처(055-751-9765)로 하면 된다. ■한양대(총장 이영무)는 오는 18일 오후 5시30분부터 교내 제2공학관에서 ‘제6회 한양대 테크노경영학 CEO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공과대학 학생들이 ‘종자돈 10만원’으로 실제 사업을 구상하고 경영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0개팀이 경연을 할 예정이다. 특히 수업의 핵심인 ‘10만원 프로젝트’의 발표 및 심사가 이뤄진다. 또한 행사장에서 다양한 사업아이템을 소개하는 전시회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9년 3·1운동 100주년과 연계해 3·1운동을 기념하는 현대적 상징가로인 삼일로를 중심으로 주변의 3·1운동 관련 거점을 연결하는 탐방로를 조성하겠다고 16일 밝혔다.독립운동과 관련된 스토리텔링을 개발하고 활용해 역사도심의 도보관광 자원으로 특화하는 게 목표다. 서울시는 이를 위해 내년에 탐방로 조성 용역비와 현상공모 시상금 등 몫으로 2억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2019년 탐방로 완공까지는 총 10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탐방로는 삼일로 중 청계천∼북촌로 일대와 주변 3·1운동 관련 장소에 조성된다. ■서울시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은 16∼18일 서울시 금천구 현대아울렛에서 초·중학교 학생과 교사, 학부모등 1000여명이 참여하는 ‘청소년 생각배움 합동축제’를 개최한다. ‘생각배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77개 초·중학교와 11개 교육기관이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이 준비한 전시와 공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교육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지난 8월부터 진행하는 생각배움 프로그램은 서울의 미래와 도시 문제, 직업 탐색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토론하고 공동발표 등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18일 경기 화성군 라비돌리조트에서 ‘2015년 병영독서활성화 지원사업 성과보고 워크숍’을 열어 우수 독서지도 사례와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사업 방향을 논의한다. 문체부가 주최하고 사랑의책나누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황규식 전 국방부 차관, 정병국 국회의원 김형철 연세대 교수, 사업 참여 부대 지휘관과 병사, 독서지도 강사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문체부는 국정과제인 ‘인문정신문화의 진흥’을 위해 병영독서활성화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년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군부대를 150개에서 200개로 확대하고 인문강좌 등 독서프로그램도 1490회로 늘릴 계획이다. 이명선 전문기자 mslee@seoul.co.kr
  • [2016 대입 정시 특집] 건국대학교, 63개 학과 단위로만 선발… 일반전형 수능 90%

    [2016 대입 정시 특집] 건국대학교, 63개 학과 단위로만 선발… 일반전형 수능 90%

    건국대는 가·나·다 군으로 모두 1524명을 선발한다. 올해부터는 학과 단위로만 모집한다. 기존 15개 단과대학 73개 전공(학과)에서 올해 63개 학과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과명이 바뀐 곳도 있어 유의해야 한다. 예체능 계열을 제외한 가·나·다군 일반전형 모두 수능 90%와 학생부 10%를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은 영역별 반영 비율이 계열별로 다르다. 인문계는 국어 B형 30%, 수학 A형 25%, 영어 35%, 탐구영역 10%를 반영한다. 자연계는 국어 A형 20%, 수학 B형 30%, 영어 30%, 과학탐구영역 20%를 반영한다. 예체능계는 국어 A형 또는 B형을 40%, 영어 40%, 수학과 탐구 중 반영점수가 높은 영역을 20% 반영한다. 학생부는 학년 구분 없이 반영교과별 상위 3과목만 본다. 인문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목을, 자연계열은 국어, 영어, 수학, 과학을,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과목을 반영한다.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합 392점 이상(평균 98점)인 학생, 자연과학·공학 계열 수능 4개 영역 백분위 합 386점 이상(평균 96.5점)인 학생은 4년간 등록금 전액과 4년간 학업장려비 2400만원, 건국대 대학원 석·박사 과정 등록금 전액까지 지원하는 ‘KU 글로벌리더 장학 1급’을 운영한다. 수의예과는 백분위 합 392점 이상(평균 98점)이다. 4년간 기숙사 무료 제공은 물론 해외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선발될 때 장학금으로 500만원을 지원한다. 원서접수는 24일부터 28일까지다.
  • “乙을 元으로 만드는 게 내 사명”

    “乙을 元으로 만드는 게 내 사명”

     “평범한 법적 지식으로 절망에 빠진 이들의 삶에 희망을 줄 수 있으니 이보다 더 보람을 느끼며 일하는 법률가가 있을까요.”  서울 서대문구청에 상주하고 있는 조을원(31·여) 변호사는 14일 인터뷰에서 ‘법률홈닥터’로서의 활동에 자부심을 나타냈다. 서대문과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2013년 5월. 3년 반 동안 그는 도움이 절실한 1000여명의 취약계층에 법률 상담을 진행했다.  법률홈닥터는 법무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진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거점기관에 변호사가 상주하며 무료로 취약계층 법률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다. 2012년 5월부터 시작돼 현재 전국적으로 40명이 활동 중이다. 조 변호사는 구의 통합사례관리 사업과 연계해 맞춤형 법률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그는 “일주일에 두번씩 회의에 참석해 법률적 부분이 문제되는 사건을 맡아 해결하고 있다”면서 “변호사가 구청에 상주하며 곧바로 사건 해결에 나서니 대상자나 사례관리사 모두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조 변호사가 상담하는 사건은 민·형사, 행정 사건을 아우른다. 그 중 가장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는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김모 할머니를 떠올렸다. 조 변호사는 “2013년 11월, 남편의 폭력으로 딸과 함께 주민등록을 말소하고 숨어지내는 한 할머니를 만났다”면서 “몸무게가 40kg도 안 되는 할머니가 ‘딸이라도 끼니만 제대로 먹게 해 달라’며 찾아왔다”고 운을 뗐다. 모녀는 잔뜩 겁을 먹은 상태였다. 남편이 찾아와 폭력을 행사할까봐 이혼도 못하고 있었다. 이에 조 변호사는 할머니를 설득해 이혼소송을 진행하고 주민등록을 부활시켜 기초생활수급자로 신청해줬다. 관련 서류의 송달주소는 모두 변호사 사무실로 돌려놔 남편이 찾지 못하게 했다. 그는 “변호사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인데도 너무 고마워하셨다. 지금도 만나면 손등에 뽀뽀까지 하신다”고 웃었다.  조 변호사는 이 일을 하며 이름의 참뜻도 찾았다. 그는 “을(乙)을 으뜸(元)으로 만드는 것이 나의 사명같다”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찾아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있도록 손을 내밀겠다”고 힘 줘 말했다.  글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 삼정KPMG ‘감사위 핸드북’ 발간

    삼정KPMG가 14일 감사위원의 실무 지침서가 될 ‘감사위원회 핸드북’을 국내 최초로 발간했다. 감사위원회가 투명한 기업 지배구조를 세우기 위한 필수 장치로 부상하자 위원회 설치부터 운영, 활동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책 한 권에 담은 것이다. 삼정KPMG는 이 책을 국내 주요 기업의 감사위원과 감사 등에게 무료로 나눠 줄 계획이다. 김교태 삼정KPMG 대표는 “감사위원에게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의 기업 지배구조가 아시아 하위권으로 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감사위원회의 올바른 역할 정립에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7살 꼬마는 왜 산타를 믿지 않을까?

    [송혜민의 월드why] 7살 꼬마는 왜 산타를 믿지 않을까?

    최근 노르웨이 최대 일간지인 아프텐포스텐(Aftenposten) 온라인판은 “오랫동안 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산타클로스가 향년 227세로 운명했다”는 부고기사를 냈다. 여기에는 “오는 28일 ‘북극 예배당’에서 장례식이 열릴 것”이라는 매우 구체적인 내용도 포함돼 있었다. 해당 언론사는 곧바로 오보라고 해명했다. 12월은 세상의 사람이 둘로 나뉜다. 산타클로스를 믿는 사람(아이)과 산타클로스를 믿게 하려는 사람(어른)이다. 산타클로스에 대한 믿음은 동심(童心)의 상징이다. 아이라면 산타클로스의 존재에 그 어떤 의심도 갖지 않아야 한다고 여겨진다. 아이가 세상을 알아가면서 산타의 ‘비밀’도 알게 되는 것은 당연지사지만 요새 아이들, 지금 어른 세대보다 훨씬 이른 나이부터 산타를 부정한다. 단순히 어른들의 입방정 때문만은 아니다. 투정 부리는 아이에게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안주신다”는 말로 협박 아닌 협박을 했을 때, 아이로부터 “산타는 없어. 아직도 그걸 몰라?”라는 면박에 말문이 막히곤 한다. 아이들은 언제부터, 어쩌다가 동심의 상징인 산타를 믿지 않게 됐을까. ◆고작 7살에 알아버린 산타의 비밀, ‘범인’은 인터넷 최근 인터넷 검열 반대 단체인 하이드마이애스닷컴(HideMyAss.com)이 미국 부모 2036명과 그들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구글이 런칭된 1997년부터 사회적네트워크시스템(SNS)인 페이스북이 런칭된 2005년까지 불과 8년 새 산타를 믿지 않게 된 아이들의 평균 나이는 8.05세에서 7.71세로 낮아졌다. 부모 세대와 비교해보면 어떨까. 3~10세 아이를 둔 부모가 어린 시절 산타의 존재를 부정하기 시작한 평균 나이는 8.7세였다. 반면 현재 아이들은 불과 7.25세에 산타클로스의 실체를 알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는 어른의 입방정이 아닌, 구글이나 페이스북에서 ‘산타’(Santa)를 검색한 뒤 산타클로스의 기원이나 아이들에게 적합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권하는 인터넷 광고를 접하면서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사람이 산타가 아닌 부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조사에 참여한 어린이의 8%는 부모가 자신을 위해 인터넷으로 크리스마스 선물을 검색한 흔적을 직접 목격한 뒤 산타를 믿지 않게 됐다고 답했다. 인터넷이 산타에 대한 아이들의 믿음을 깨는 주된 범인이라는 사실이 입증된 것이다. ◆산타와 산타를 믿는 동심을 지키기 위한 어른들의 노력 아이들이 산타의 비밀을 알아채지 않기를 바라는 어른들은 산타를 믿는 동심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행동에 돌입했다. 위의 조사를 이끈 하이드마이애스닷컴은 아이들이 조금이라도 더 오랫동안 산타클로스를 믿게 하자는 캠페인(Keep Believing in Santa)을 시작했다. 부모가 이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무료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아이들이 산타와 관련한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관련 정보에 접근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다. 미국과 캐나다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항공‧우주관측을 담당하는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도 오랫동안 이 운동에 동참해 왔다. 올해로 벌써 60년째를 맞이한 NORAD의 산타 추적 서비스는 영어와 프랑스어, 중국어 등 총 8개 언어로 산타의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NORAD 전화교환국은 크리스마스이브 하루 동안, 산타의 위치를 묻는 어린이들의 전화와 이메일에 일일이 답변해준다. 산타마을로 유명한 핀란드 라플란드는 전 세계에서 산타에게 편지를 보낸 아이들에게 답장을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이들이 설마 산타에게 진짜 편지를 쓰겠어?’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이미 오래전 동심을 깡그리 잊은 어른의 착각일 뿐이다. 라플란드 정부의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핀란드에서 산타에게 편지를 쓴 사람은 50만 명에 달하며 대부분이 어린이들이었다. ◆애들은 가라!…어른만 알면 되는 ‘산타의 과학’ 이미 동심이 파괴된 어른이라면 아이들과는 다른 시각으로 산타를 보는 것은 어떨까. 지난해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북극 또는 핀란드에 살며 크리스마스이브에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일괄적으로 선물을 배달하는 산타의 행적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산타가 선물을 줘야 할 어린이는 3억 7800만 명, 총 9180만 가구이며 지구 자전의 영향으로 24시간의 절대 시간이 아닌 31시간의 상대시간동안 선물을 배달한다. 하루 안에 선물 배달을 마치려면 초당 822.6가구를 방문해야 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때문에 루돌프가 끄는 산타의 썰매는 초당 1050㎞로 달려야한다. 이는 빛의 속도의 0.35%, 소리 속도의 3000배에 달하는 엄청난 빠르기다. 선물을 가득 실은 썰매의 경우, 선물 하나의 무게를 평균 0.9㎏으로 가정하면 32만t에 달한다. 또 썰매를 끄는 루돌프 즉 순록의 평균 몸무게는 135㎏이므로 제시간에, 제 속도로 선물을 전달하려면 21만 4200마리의 순록이 필요하다. '믿거나 말거나'지만 어차피 산타는 빛보다 빠른 속도로, 21만 마리의 순록을 이끌고 '하루 31시간’을 뛸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산타할아버지는 우는 아이, 말 안듣는 아이, 나쁜 아이에게는 선물을 주지 않는다고 선언하지 않으셨던가. 아무쪼록 전 세계의 아이들이 조금 더 오래도록 산타를 믿음으로써 동심 가득한 착한 아이로 자라날 수 있길 희망한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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