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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정책 Q&A] 복용하다 남은 약 인터넷 판매는 불법…적발땐 5년 이하 징역·5000만원 벌금

    [생활정책 Q&A] 복용하다 남은 약 인터넷 판매는 불법…적발땐 5년 이하 징역·5000만원 벌금

    복용하다가 남은 피임약을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판매한다면 불법일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불법이다. 약사나 의료기관이 아니고서 일반·전문의약품을 판매하거나 무료로 제공하는 행위는 모두 약사법 위반에 해당한다. 적발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인터넷 중고거래 사이트나 해외 직구를 통한 의약품 거래가 빈번해지고 있는 가운데 인터넷 의약품 거래에 대해 알아봤다. Q. 인터넷에서 의약품을 판매하는 것은 불법인가. A. 의약품은 보건복지부가 허가한 장소에서만 판매할 수 있다. 약국과 병원 등 의료기관이 대표적이다. 이에 반해 인터넷은 허가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편의점에서 파는 일반의약품 역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것은 불법이다. Q. 온라인에서 의약품 판매를 금지하는 이유는. A. 의약품 제조와 수입, 유통, 처방, 투약에 대한 추적이 곤란하기 때문이다. 만약 이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의약품의 위·변조 및 품질보증에 대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또 전문가의 진단과 처방 복약지도가 없는 상태에서 의약품이 거래되면 약물의 오남용을 예방할 수 없다. 의약품 부작용 문제도 발생할 수 있는데, 불법적으로 사들인 의약품을 복용했다가 부작용이 생기면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한다. Q. 온라인에서 대표적으로 거래되고 있는 약품은 무엇인가. A. 피부과에서 처방하는 경구용 여드름 약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이 약에는 이소트레티노인이라는 성분이 들어가 있어 반드시 의사 처방이 필요하다. 중증 여드름을 치료할 때 쓰이는 약으로 온몸의 피지선을 말리는 효과가 있다. 전신이 건조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고 우울증과 기형아 출산의 위험도 가지고 있다. 비아그라 역시 온라인 상에서 많이 거래되고 있다. Q. 인터넷에서 의약품을 구입하는 것도 불법인가. A. 불법이다. 그러나 구매자에 한해선 처벌 조항이 없다. 보건당국은 처벌조항이 없다고 해서 인터넷상에서 의약품을 구매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강조한다. 해당 의약품이 위·변조됐을 가능성도 있고, 자칫해서 향정신성의약품을 샀다가 처벌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Q. 온라인 의약품 불법 판매 신고는. A. 식품의약품안전처 종합 상담센터(1577-1255)와 의약품관리총괄과(043-719-2655)에 연락하면 된다. 대한약사회의 약 바로쓰기 운동본부(02-581-1201)에 연락해도 신고가 가능하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5월 첫째주 ‘9일 황금연휴’ 검토

    5월 첫째주 ‘9일 황금연휴’ 검토

    정부가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올해 5월 첫째 주에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만드는 방안을 검토한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9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내수 활성화를 위해 노동절,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의 휴일이 모여 있는 5월 첫째 주에 최장 9일의 황금연휴를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 5월 3일은 석가탄신일, 5일은 어린이날로 모두 공휴일이다. 5월 1일은 노동절로 대부분의 대기업이 휴일로 운영한다. 따라서 5월 2일과 4일을 기업들이 대체휴일로 돌리도록 유도하면 4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최장 9일의 황금연휴가 가능해진다. 이 장관은 “기업마다 사정이 있겠지만 주중 근무일을 다른 주 토요일 근무 등으로 돌리면 본격적인 행락철인 5월에 연휴를 쓸 수 있게 되고 내수 진작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관련 부처가 지정 요청을 하면 국무회의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임시공휴일’ 지정도 가능하다. 정부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5월 5일 어린이날과 주말인 7∼8일 사이의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해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가족 여행객 철도운임 할인 등을 시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5∼8일 연휴 기간은 전년보다 백화점 매출액이 16% 증가했고 고궁 입장객 수는 70%, 교통량은 9% 늘어났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광명시, 뉴타운사업지구 내 도시기반시설 대대적 확충

    광명시, 뉴타운사업지구 내 도시기반시설 대대적 확충

    경기 광명시가 재정비촉진사업구역에 도로와 주차장 설치 등 대대적인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나섰다. 광명시는 제2의 광명사거리 남북측 도로망을 건설하는 광이로 도로확장사업을 오는 10월부터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광이로 확장사업은 광명동에 있는 광명음악사~광명초등학교 250m 구간을 2차로(8m)에서 4차로(23~25m)로 늘리는 공사다. 이 사업은 2019년 6월까지 보상을 마치고, 2019년 12월까지 완료한다. 보상비 및 공사비 등 총 300억원이 투입된다. 단독·세대주택이 밀집한 광명동 구도심은 협소하고 노후화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광이로 확장공사 구간은 일방통행도로와 양방향도로가 교차해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다. 기존 광명7동의 뉴타운사업구역인 광명14R·16R지역과 해제된 13R구역을 연계하는 새터로 확장공사도 추진 중이다. 삼화연립~펠리스필1차 아파트 앞 145m 구간의 폭을 10m에서 22m로 확장하는 공사다. 77억원이 투입돼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새터로 확장공사 기간 일부 용지보상이 완료된 토지에 14면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또 올 상반기 보상수용절차가 끝나면 25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조성한다. 새터로와 광이로 확장공사가 끝나고 2022년 뉴타운사업이 마무리되면 광명동 남북축을 관통하는 새 교통망이 마련된다. 광명동 구도심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광명사거리역 주변의 교통정체도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광명2, 3동 복합청사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광명4R 주택재개발정비사업구역 내 계획된 소공원 및 녹지공간에 지상6층 지하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에는 공영주차장이 들어서 광명전통시장 고객들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한편 광명3동 주민센터 이전 문제와 생활권이 동일한 광명2·3동의 통합 논의도 진행되고 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부산, 올해 노후 수도관 개량사업비 전액 지원

    부산시가 노후수도관 개량 사업비를 지원하는 등 대대적인 물 복지사업을 벌인다.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9일 올해를 물 복지 원년으로 선포하고 145억원을 들여 노후관 개량 등 물 복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각 가정의 오래된 급수배관(계량기부터 집안 수도꼭지까지) 개량공사비를 지원한다. 단독주택은 120만원 한도에서 개량공사비 전액을 지원하고, 공동주택도 가구당 100만원 이내에서 공용배관과 가구별 배관 개량사업비를 전액 제공한다. 또 시민들의 신청을 받아 옥상 물탱크 철거와 수돗물 직접 연결사업을 벌인다. 이 사업은 상수도사업본부에서 직접 시공하는 사업으로, 가까운 지역 상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무료로 공사할 수 있다. 급수관 노후도 확인 내시경 진단사업도 무료로 실시한다. 옥내 노후관이 교체할 정도로 오염됐는지를 시민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학교나 공원 등에 주로 설치했던 음수대도 시내 번화가 등으로 확대 설치하고,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지 등에도 홍보용 음수대를 추가 설치해 부산 수돗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김종철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올해를 부산형 물 복지의 원년으로 삼아 시민들의 수돗물 신뢰도를 높이고 수돗물 음용률을 2025년까지 65%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부산 수돗물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작년 1061만명 고궁 관람…야간 개방 늘며 역대 최고치

    지난해 경복궁·창덕궁·창경궁·덕수궁 4대 궁과 종묘를 찾은 내·외국인 관람객 수가 역대 최고치인 1061만명을 기록했다. 문화재청은 2016년 4대 궁과 종묘 관람객 수가 전년보다 17.8% 증가한 1061만명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이는 고궁 개방 이후 역대 최고 기록으로, 지난해 11월 말 역대 처음으로 1000만명을 넘어서며 새 기록을 예고한 바 있다. 외국인 관람객도 전년 대비 60.3% 늘어난 383만명으로 집계되는 등 사상 처음으로 300만명을 넘었다. 고궁 관람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지난해 야간 특별관람일이 120일로, 전년에 견줘 두 배 이상 크게 늘고 낮에만 가능하던 한복 착용자 무료 관람이 밤까지 확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경복궁이 가장 인기를 끌었다. 외국인 290만명을 포함해 602만명이 다녀가는 등 전체 관람객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이어 창덕궁은 182만명, 덕수궁은 155만명, 창경궁은 90만명, 종묘는 33만명이 각각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조선왕릉 관람객은 전년 대비 3.8% 감소한 243만명을 기록했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창덕궁 달빛기행과 경복궁 별빛야행 운영 일수를 늘리고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등 올해 더 많은 사람들이 고궁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비타민 담배로 금연…정말 가능할까요

    비타민 담배로 금연…정말 가능할까요

    한해 6만명 흡연관련 질병으로 사망 한달만 끊어도 피부 탄력 돌아와 시중 판매 ‘비타민 담배’ 모두 불법 건강 해치고 흡연 조장할 우려 커 전자담배도 몸에 해롭긴 마찬가지 정유년 새해를 맞아 금연을 시도하는 애연가들이 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금 당장 강력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2050년에는 흡연으로 사망하는 누적인원이 1억명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마다 6만명이 흡연으로 인한 질병으로 사망한다. 그러나 이런 경고에도 불구하고 ‘작심삼일’을 넘기기 쉽지 않다. 니코틴의 강력한 중독 효과 때문에 단 하루만 금연해도 금단증상이 생기기 때문이다. ●금연하면 심근경색·뇌졸중 걸릴 확률 ‘뚝’ 8일 학계에 따르면 담배를 끊은 지 하루가 지나면 우리 폐는 점액과 기타 흡연 잔해를 청소하는 놀라운 변화를 보인다. 1개월이 지나면 흡연으로 인한 콜라겐 파괴가 사라지면서 피부에 힘이 붙고 탄력이 생긴다. 2개월 뒤에는 뼈가 점점 단단해지고 수년 이상 금연을 지속하면 심근경색이나 뇌졸중, 각종 암에 걸릴 확률이 낮아진다. 금단 증상을 줄이려면 담배 대용품을 잘 활용해야 한다. 허연 고대안산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금단증상이 심할 경우 주위에 당근, 오이, 견과류, 건포도 등 담배 대용품을 두고 흡연욕구를 느낄 때 섭취하는 것이 좋다”며 “또 양치질이나 손 씻기, 샤워를 자주 하는 것도 금연에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10~15년간 금연하면 비흡연자 수준에 도달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금연에 도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니코틴이 몸에 흡수되면 신경전달물질인 ‘도파민’의 분비를 촉진한다. 그래서 금연을 시도하면 도파민 부족으로 초조함이나 불안감 등의 금단증상이 나타난다. 이에 따라 담배 대신 니코틴을 공급하는 ‘금연보조제’를 사용하는 사람도 많다. 껌이나 사탕 형태로 섭취하는 제품이 흔하다. ●금연보조제 최대한 천천히 30분 정도 섭취 그러나 금연보조제를 섭취할 때도 주의해야 할 부분이 있다. 유태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은 “금연보조제를 섭취할 때는 최대한 천천히 30분 정도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며 “너무 빨리 섭취하면 니코틴 흡수가 빨라져 오히려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고 심지어 위장장애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기도 한다”고 조언했다. 니코틴 패치는 피부를 통해 니코틴을 흡수하는 제품이다. 매일 아침 체모가 없는 부위에 부착하고 취침 전 제거하는 방식이다. 다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가급적 사용하지 말아야 하고 임의로 패치를 잘라 사용하면 니코틴 흡수용량을 가늠하기 어렵기 때문에 금연 계획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같은 자리에 계속 패치를 붙이면 피부에 과민반응이 나타나기도 한다. 금연에 도움을 받기는커녕 건강을 해칠 우려가 제기된 제품도 일부 있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 담배’다.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비타민 담배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허가를 받은 제품만 판매하도록 했다. 그러나 허가를 신청한 업체가 없고 오히려 청소년들의 흡연 습관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만 높아지고 있다. 타르가 없는 ‘전자담배’를 선택하는 이들도 있지만 니코틴 농도가 높아 의존성이 생길 수 있고 일부 제품은 포름알데히드 등의 유해물질이 나오는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따라서 보건소나 병원 등 전문치료기관을 찾아 먼저 ‘니코틴 의존도 평가’로 자신의 몸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흡연으로 인한 질병 여부도 확인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8~12주 정도 진행하는 금연치료는 3회부터 본인부담금을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치면 1~2회차 치료비도 모두 환급받는다. 사실상 금연에 성공하면 치료비가 전액 무료인 셈이다. 처방용 금연치료제는 최대 55%의 금연 효과를 보인다. 유 과장은 “사람마다 처한 상황과 흡연 습관,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금연보조제와 치료제 사용은 반드시 전문가 상담을 통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돈이 없어요? 그냥 드세요” 무료 식사 제공하는 식당

    “돈이 없어요? 그냥 드세요” 무료 식사 제공하는 식당

    몬트리올 시내의 작은 음식점 문 앞에 붙은 종이 한 장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추운 겨울 꽁꽁 얼어붙은 사람들의 마음을 녹이는 듯 하다. 종이에는 영어와 프랑스어로 ‘돈이 없는 사람들이 무료로 먹는 것을 환영한다’고 적혀있다. 4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캐나다 CBC등 외신은 노숙인들에게 호의를 베푸는 지중해 레스토랑 ‘마르셰 페르도스’의 사연을 보도했다. 레스토랑의 공동 소유주인 야흐야 하세미는 약 5개월 전부터 배고픈 사람들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 하루 약 4~5명에게 음식을 나눠주며, 사람들이 편하게 식사할 수 있도록 직원들은 그들을 함부로 판단하거나 아무것도 묻지 않는다. 그는 "우리는 그들에게 제공하는 식사 비용이 얼마나 들지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처음에 하세미는 음식을 사기위해 여분의 동전을 요구하는 사람들에게 음식점에 갈 수 있는 돈을 주곤 했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이 많은 지역에 거처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그들을 도울 수 있는 더 간단한 방법이 자신의 레스토랑에서 무료 음식을 주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종이에 문구를 써 붙여 알리기 시작한 것도 이때문이다. 그에 따르면 "음식을 먹으러 오는 사람 중 일부는 부끄러워하고 일부는 우리의 호의를 믿지 않는다"며 "그러나 사람들이 이를 악용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원래 이란 출신인 그는 자신이 캐나다에 있으면서 받은 것들을 사회에 되돌려주고 싶었다고 한다. 또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은 돕는 것은 그가 가진 무슬림 신념 중 하나이기도 했다. 한편 레스토랑의 선의에 감명받은 손님들은 20, 30, 50 달러씩 가능한한 많은 사람들이 먹을 수 있는 돈을 기부하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레스토랑의 후한 인심이 회자되는 중이다. 페이스북에 레스토랑 관련 게시물을 작성한 숀 자베르트는 가게에서 정말 무료음식을 주는지 직접 시험해 보았다. 직원에게 돈이 없다고 말한 숀은 어떠한 번거로움 없이 무료로 음식을 받았고, 특히 그들의 친절하고 환영적인 태도에 감동했다. 식사를 마친 뒤엔 사실대로 말하고 비용을 모두 지불했다고 한다. 그는 "온라인에 이 경험을 공유하고, 식당의 호의적인 문구가 온라인 상에 퍼져서 어려운 사람들이 이곳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 들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CBC뉴스 캡쳐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면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대책 방향

    면지역 작은학교 살리기 대책 방향

    전남을 비롯한 도 단위 면지역 학교들이 새 학년이 시작될 때마다 학생 모집에 애를 먹고 있다. 초등학교는 지역 주민들의 생활과 문화 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지역민과 동문들 또한 강하게 요구하고 있어서 1면 1교정책을 유지하고자 하지만 지속적인 학생 감소로 이마저 흔들리고 있다. 전남의 경우 인접학년 학생수가 6명을 넘지 못하면 복식학급으로 운영하도록 되어 있다. 복식학급이란 두 개 학년을 한 학급으로 통합하여 한 선생님이 담당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막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가 나서고 있지만 한계가 많다고 한다. 자녀가 복식학급에서 공부해야 하는 상황이 되면 교육의 질을 걱정하는 학부모가 이사를 나가거나 읍지역 학교로 자녀를 통학시켜 학생이 더 줄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그러다보니 면지역 학교는 복식학급을 운영해야 하고, 읍지역 학교는 과밀학급이 되기도 한다. 그러면서 면지역 학교는 서서히 고사하고 있다. 이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전남 교육청이 도입한 제도의 하나는 제한적 공동학구제이다. 이 제도는 읍지역 초·중학교 학생들의 읍과 면지역 학교로의 취학은 허용하지만 면지역 학생들의 읍지역이나 타 면지역 학교로의 취학은 허용하지 않는 제도이다. 이를 통해 읍·면 소재 학교의 균형적 발전과 면지역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시키고자 한다. 통학버스만이 아니라 다양한 방과후 활동을 무료로 제공하고, 때로는 해외 수학여행을 무료로 보내주며, 전입학시 소정의 장학금을 제공하는 등 유인을 내걸기도 한다. 그런데 이 제도를 활용해 면지역 학교로 학생을 유치하는 과정에 부작용도 생겨나고 있다. 필요한 학년의 학생을 사정하다시피 유치한 경우 학부모들이 아이를 전학시키겠다며 학교에 과도한 요구를 하는 경우가 생겨나고 있다. 읍지역 학부모가 면지역 학교로 자녀를 통학시키고자 하는 마음이 들 정도가 되려면 거기에 상응하는 정도의 충분한 유인이 있어야 한다. 면지역 학교에서 내세우는 강점은 학급당 학생 수가 작아 학생 개인별 맞춤형 학습지도와 진로지도, 기본학력 보장, 행복한 학교생활 등이다. 실제로 학부모와 학생들이 학교에 크게 만족하고 학생들도 함께 행복하게 커가는 경우가 많다. 면지역 학교들은 학교공개를 통해 학부모들에게 학교의 강점을 적극적으로 홍보도 하고 있다. 그런데 홍보 행사에 찾아오는 학부모는 많지만 실제로 전학을 오는 경우는 많지 않다고 한다. 장거리 통학에 따르는 시간, 에너지 낭비, 위험 등을 고려할 때 자녀가 기존 학교에 적응하지 못한 경우나 개인적인 사정이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선뜻 학교를 옮기기 어려울 것임은 짐작이 간다. 만일 그 학교가 마음에 들어 아예 부모가 이사를 들어오고자 할 경우에는 주택과 직장이 문제가 된다. 제주도는 제주도로 이사 오고자 하는 사람이 늘자 소규모 학교 무상임대주택 제공 사업을 시작하였다. 기대 이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주택 사업비용이 많이 들어서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한다. 자녀가 자연 속에서 행복하게 자라고 자녀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는 학교를 찾는 부모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도시에서 아주 멀지 않은 면지역에서는 이 제도를 도입해봄직하다. 도로 사정이 좋아지면서 많은 면지역이 읍이나 대도시로부터 출퇴근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제도가 활성화되면 면지역 학교가 활성화되어 면지역사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고, 읍이나 도시지역의 과밀학급 해소에도 보탬이 될 것이다. 면지역 초등학교는 학생이 존재하는 한 유지시키겠다는 의지를 국가가 표명하여 이 학교들을 지켜가는 것이 핵심이다. 하지만 지역민의 의지와 참여가 수반되지 않은 상태에서 학교를 존치만 시켜 놓으면 면지역 학교는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한 채 외면당하게 될 것이다. 조사에 따르면 면소재지에 거주하면서도 자녀는 읍지역 학교로 보내는 부모도 있다. 지역사회가 이러한 학부모에게 심적 압박감을 주어 주민간 갈등이 생겨나기도 하고 아예 지역을 떠나는 사태도 발생하고 있다. 이는 지역민이 학교를 활성화시키는 데에는 동참하지 않으면서 그냥 유지만 하고자 하는 데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이다. 지역민이 지역 학교를 지키고자 하는 마음을 어떤 방식으로든지 실천하며 사회에 보여줄 때 국가와 국민의 공감 및 지원을 끌어내는 것도 용이하다. 면지역 주민들은 대부분 고령자이고 빈곤하여 기여할 여력이 없는 근본적인 한계를 안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지자체 및 교육청의 행·재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기관장(면, 농협장 등)이 힘을 합쳐 번영회, 청년회, 향우회, 동문회 등 한국형 시민단체의 적극인 동참을 이끌어 냄으로써 학교가 활성화되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성공한 지역 사례를 잘 분석하여 시사점을 도출하고 이를 확산시켜가는 ‘밝은 점 찾기 전략’을 구사할 때 면지역학교 활성화 노력은 뿌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이다. 학교살리기의 주체는 당연히 학교구성원들이겠지만 이들의 힘에는 한계가 있다. 면지역 학교에 근무하는 한 선생님이 SNS에 올린 글이 귓가에 맴돈다. “전교생이 18명인데요. 학급이 둘이나 줄어서 쫓겨날 뻔 했습니다. 운 좋게 남아서 만기는 채우고 나갑니다. 아마 3년 안에 폐교될 듯 싶어요. 저야 나가면 그만이지만 여기 남아있는 분들은 사활을 걸고 계세요. 올해 기준 학생이 한명만 더 있음 학급하나 살릴 수 있었어요. 장학금 30만원에 도서벽지까지 올 사람도 없지만 있다면 제 자비라도 털고 싶네요.” 사태가 더 악화되어 지역사회 학교가 사라지면 젊은 사람들이 돌아가고 싶어도 돌아갈 수 없는 땅이 된다. 새로운 학교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학교를 지켜가는 것이므로 국가와 국민 그리고 지역의 한국형 시민단체들이 작은 학교 살리기에 조금만 더 관심을 갖는다면 우리 교육이 꿈꾸는 아름다운 작은학교가 방방곡곡에 가득하게 될 것이다. 박남기(광주교대 교수)
  • 풀무원 ‘어린이 김치학교’ 운영…식습관 고치고 오감 미각 교육

    풀무원 ‘어린이 김치학교’ 운영…식습관 고치고 오감 미각 교육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있는 풀무원 김치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새해를 맞아 4일부터 오는 3월 30일까지 어린이 김치학교를 무료로 운영한다. 어린이 김치학교는 재료를 만지고 맛보며 오감으로 경험하는 ‘미각교육’을 통해 올바른 식습관을 길러주고, 김치 담그기 체험을 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5~13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매주 화·수·목 오전 10시 20분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된다. 또 겨울방학을 맞아 1월 한 달 동안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한 박물관학교도 열린다. 전문 큐레이터의 해설을 들으며 박물관을 관람한 뒤, 워크북으로 김치와 김장문화에 대해 학습한다.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뮤지엄김치간 홈페이지(www.kimchikan.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180m 눈썰매 슬로프·스노 사파리… 겨울왕국, 핫플레이스

    180m 눈썰매 슬로프·스노 사파리… 겨울왕국, 핫플레이스

    겨울방학이 시작되면서 눈썰매장도 본격 시즌을 맞았다. 각 놀이공원과 스키 리조트들이 다양한 공간을 갖춘 눈썰매장으로 방학 맞은 가족들을 유혹하고 있다. 놀이공원은 스노 사파리, 빙어낚시 등의 겨울 놀이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스키장은 역시 설질이다. 대부분 리조트를 끼고 있어 1박2일 코스로도 적당하다. 눈썰매는 안전사고의 위험이 높다. 눈썰매장 관계자에 따르면 부상의 정도는 스키보다 훨씬 덜하지만 빈도는 더 잦다고 한다. 헬멧, 팔꿈치 보호대 등 안전장구를 갖추고 안전요원의 안내에 잘 따르면 안전하고 재밌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설질은 역시 스키 리조트 수도권의 곤지암리조트 눈썰매장은 총길이 110m, 폭 40m 규모의 전용 슬로프로 운영된다. 아이는 물론 어른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푹신푹신한 튜브 눈썰매를 도입했다. 눈썰매장 상단부까지 올라가는 무빙워크도 운영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다. 대인 5회권, 야간별 3시간권, 오전·오후권 등 다양한 입장권을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무엇보다 수도권에서 가까운 게 장점이다. 전철로 성남, 판교에서 20분, 강남에서 40분 거리다. 수도권 13개 노선 56개 정류장에서 운영되는 무료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한결 알뜰하게 다녀올 수 있다. 소셜커머스·온라인 쿠폰으로 할인 혜택 한화리조트 양평은 성인용 180m, 유아 및 노약자용 80m 슬로프를 갖췄다. 눈썰매 외에도 토마스 기차, 미니 바이킹, 코브라 미니전동카, 에어바운스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놀거리를 준비했다. 요금은 대소 구분 없이 1만 2000원이며 36개월 이하는 무료다. 한화리조트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쿠폰을 출력하면 25% 할인된다. 소셜커머스에서는 8000원에 사전 구매할 수 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가족 방문에 혜택의 초점을 맞췄다. 12세 이하 어린이의 입장료가 1만 2000원, 어른이 1만 4000원인데, 보호자가 동승할 경우 1만 8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입장권 구입 시 썰매와 헬멧을 함께 대여해 준다.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운영된다. 어린이 체험 미술교실 ‘다람쥐 미술공방’도 운영한다. 목공예 중심의 DIY 프로그램을 통해 창작 의지를 키워 주는 교육이 진행된다. 휘닉스 평창의 눈썰매 파크는 총길이 90m 슬로프다. 안전 펜스를 별도로 설치하는 어린이 안전에 각별히 공을 들였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아이들을 위한 ‘뽀로로 스노 파크’도 개장했다. 내년 3월 5일까지 운영된다. 애니메이션 뽀로로 마을을 재현한 ‘뽀로로 스노 파크’는 어린이 전용 눈썰매장과 놀이 체험존, 뽀로로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고구마, 감자 등을 구워 먹는 쉼터도 마련됐다. 별도 입장료는 없다. 무빙워크로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겨 비발디파크 눈썰매장은 경사도가 높다. 폭 30m, 길이 120m 슬로프를 빠르게 질주하는 재미가 남다르다. 스키월드 눈썰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이다. 올해 편의시설 확충에 많은 공을 들였다. 눈썰매 전용 매표소, 외부 휴게실 등을 새로 개설했다. 오전 9시~오후 8시 운영된다. 36개월 미만 유아와 65세 이상 어르신은 입장이 제한된다. 4~7세의 경우 보호자 동반 입장 시 이용할 수 있다. 용평리조트 사계절썰매장은 눈썰매장 외에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이 풍성하다. 풍선다트, 회전목마, 트랙자동차, 어린이관람차 등의 시설 가운데 세 가지를 골라 패키지로(1회 1만 3000원) 이용할 수 있다. 평창알펜시아리조트 눈썰매장은 94m 1개면을 운영한다. 무빙워크가 설치돼 있어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3월 초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이다. ●겨울 놀이시설도 함께 즐긴다 에버랜드 눈썰매장 스노 버스터는 유아전용 ‘뮌히’ 썰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융프라우’ 썰매, 국내 최장 200m 길이의 ‘아이거’ 썰매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이 중 경사도가 높은 ‘아이거’와 ‘융프라우’ 코스는 눈 턱으로 전용 레인을 설치해 눈썰매 간 충돌을 방지했고 시속 30∼40㎞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튜브에 앉아서 상단까지 이동할 수 있는 ‘튜브리프트’도 설치됐다. 눈과 빙벽이 어우러진 ‘스노 사파리’도 선을 보였다. 대형 빙벽 주위를 거니는 맹수의 왕 호랑이와 7m 높이의 얼음 케이크 주변에서 어슬렁거리는 불곰들을 사파리 버스에 탑승한 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겨울방학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제격이다. 아빠가 지갑을 열어야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스노 사파리 스페셜 아카데미’다. 지프를 타고 눈 덮인 사파리로 들어가 가까운 거리에서 40여 마리의 맹수를 관찰하며 생태 설명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30만원이다. 2월 5일까지 하루 3회 운영한다. 에버랜드 홈페이지에서 예약해야 한다. 최대 6명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라바와 인증샷·빙어축제는 ‘덤’ 서울랜드는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눈썰매장을 개장했다. 눈썰매장 곳곳을 라바로 디자인했고, 쌓인 눈과 라바를 배경으로 재밌는 ‘인증샷’도 찍을 수 있다. 3월 1일까지 운영된다. 스노 아이스존에서는 2월 19일까지 빙어축제도 연다. 빙어낚시장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고, 빙어뜰채 체험장에서는 물속 빙어를 뜰채로 낚는 이색체험을 할 수 있다. 주말과 공휴일 뜰채 체험장에서는 ‘괴발개발 구출 대작전!’을 진행한다. 제한 시간 내 자석 낚싯대를 이용해 물속의 캐릭터를 가장 많이 건져 올리는 이벤트로, 매일 오전 10시~오후 5시 유료로 운영한다.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노원구 청춘극장은 흥행중

    노원구 청춘극장은 흥행중

    4일 서울 노원구 시립북서울미술관(SeMA) 영화관 앞. 영화를 보고 나온 박은용(71) 할아버지가 “처음에는 영화를 보려고 청춘극장을 찾았지만 지금은 영화뿐만 아니라 동년배를 만나 이야기할 수 있어 자주 오게 된다”고 엄지를 치켜 세웠다. 김은자(75) 할머니도 “‘로마의 휴일’ 등 예전에 즐겨봤던 영화를 다시 보면서 잠시나마 옛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노원구가 2012년부터 운영 중인 ‘청춘극장’의 관람객이 올해 4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고 4일 밝혔다. 청춘극장은 추운 겨울 노인들의 여가 생활을 위해 마련한 전용 문화 공간이다. 노원구청 소강당, 공릉2동 주민센터, 북서울미술관 등 3곳에 마련됐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1월 상영일이 주5일로 늘어난 이후 2015년 대비 관람객이 1만명 정도 늘어 3만 7000명을 기록했다. 올해는 4만명 돌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지역주민은 선착순으로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노원구는 65세 이상 노인이 지난해 기준 7만 819명으로 전체 인구 중 약 12%를 차지해 25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노인 인구가 많다. 올해의 첫 번째 영화는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4~5일 상영하는 ‘미워도 다시 한번 2’이다. 미술관 극장에서는 6일 한국영화 ‘피 끓는 청춘’, 공릉2동 주민센터 극장에서는 9일 ‘마파도’를 상영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실버 문화생활은 어르신들의 건강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큼 집 가까이서 즐길 수 있는 어르신 문화, 체육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마포 서강도서관, 시로 듣는 ‘밥 딜런의 음악’

    지난해 깜짝 노벨문학상 수상으로 주목받았던 미 포크록의 전설 밥 딜런(76)을 배우는 수업이 서울 마포의 도서관에서 열린다. 마포구는 오는 19일 오후 7시 구립서강도서관에서 ‘시로 듣는 밥 딜런’ 강연을 2시간 동안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 행사는 서강도서관이 정기적으로 여는 ‘도서관 초대석’의 하나이다. 이번 강연은 책 ‘음유 시인 밥 딜런’의 저자 손광수 박사가 한다. 그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밥 딜런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강연에서는 밥 딜런이 걸어온 음악의 길을 되짚어보고, 대중음악의 역사에 미친 영향 등을 살펴본다. 또 대표곡 ‘블로잉 인 더 윈드’, ‘노킹 온 헤븐스 도어’ 등을 감상하며 가사가 지닌 시적인 힘을 확인한다. 마포구민은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으며 서강도서관 홈페이지(sglib.mapo.go.kr)나 전화(02-3141-7053)로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선착순 40명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지역 도서관의 역할이 단순히 책을 읽고 지식을 쌓는 데 그쳐서는 안 된다”면서 “올해 마포중앙도서관이 개관되면 지역 청소년과 구민들의 문화 욕구를 더 충실히 충족시켜 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서울랜드, 빙어축제 등 겨울 이벤트 지역 ‘스노우 아이스존’ 운영

    서울랜드, 빙어축제 등 겨울 이벤트 지역 ‘스노우 아이스존’ 운영

    서울랜드는 겨울을 맞아 겨울철에만 즐길 수 있는 빙어 낚시, 눈썰매 등을 모은 겨울 특별 이벤트 지역 ‘스노우 아이스존’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오는 2월 19일까지 귀여운 반려동물 캐릭터 ‘괴발개발’과 함께 낚시를 즐길 수 있는 서울랜드 빙어축제 코너는 교외로 나가야만 볼 수 있던 빙어축제를 도심에서 만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테마파크 최초로 도심 속 자연에서 펼쳐지는 서울랜드 빙어축제는 빙어 낚시장, 빙어뜰채 체험장, 겨울 이색 먹을거리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빙어낚시장과 빙어뜰채 체험장을 통해 빙어를 잡는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으며 어른 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쉽게 빙어를 잡아보고 만져볼 수 있다. 특히 주말 및 공휴일에는 뜰채 체험장에서 제한 시간 내 자석 낚시대를 사용해 물 속의 캐릭터를 가장 많이 건져 올리는 사람이 승리하는 고객참여 이벤트 ‘괴발개발 구출 대작전!‘을 진행한다. 해당 빙어체험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유료로 운영한다. 스노우 아이스 존 푸드코트에는 겨울 이색 먹을거리인 빙어튀김과 감자튀김이 어우러진 메뉴 피쉬 앤 칩스를 판매한다. 따끈한 국물에 몸을 녹이고 있는 캐릭터 어묵세트, 겨울하면 생각나는 군밤, 군고구마 등 추억의 겨울간식과 함께 몸을 따뜻하게 녹이는 정종과 시원한 캔맥주도 준비되어 있다. 인기 캐릭터 라바를 소재로 한 서울랜드 눈썰매장은 오는 3월 1일까지 운영한다. 서울랜드 라바 눈썰매장은 눈썰매장 곳곳이 라바로 디자인된 것이 특징이다. 눈썰매를 타는 동안 곳곳에서 라바를 발견하는 재미를 느끼고 소복이 쌓인 눈을 배경으로 라바와 함께한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을 수 있다. 고객들의 안전과 편리한 이용을 위해 라바 눈썰매장은 유아용 슬로프와 일반용 슬로프로 나뉘어 운영된다. 눈썰매장의 경사는 어린이 14도, 성인 17도로 연령에 맞게 슬로프를 선택해 속도를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 이용객이 함께 즐기기에 적합하다. 이 외에도 서울랜드 삼천리 동산에는 아이들이 따뜻한 실내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는 400평 초대형 실내 놀이터 ’베스트키즈‘가 있다. 탐험선을 중심으로 대형 파도 슬라이드, 타워 놀이터, 정글놀이터, 유아 전용 키즈 트레인, 에어매트, 스펀지 풀 등을 즐길 수 있다. 공주 드레스를 입고 공주로망을 실현해보는 미미 프린세스 하우스 등 아이들의 표현력을 키워주는 체험존도 상시 운영한다. 3월 5일까지는 SBS스타킹 우승자이자 Asia’s got talent 초청 마술사 김영진이 ’윈터 스페셜 매직쇼‘에서 테이블 플로팅 일루젼 마술 등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마술을 펼치며, 1월 7일부터는 판타지 뮤지컬 ’앨리스와 전설의 용‘을 진행해 아이들에게 꿈과 환상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서울랜드는 1월 한달 간 푸짐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1월 하나카드 고객은 실적에 상관없이 자유이용권을 70% 할인된 12,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신한, 비씨, 국민, 농협, 씨티카드 고객은 실적 충족 시 자유이용권을 6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롯데카드 고객에게는 실적에 상관없이 어른 1명, 어린이 1명 자유이용권 구입 시 어른 자유이용권을 1매 무료 증정한다. 이외에도 KT와 LG U+ 멤버십 회원은 자유이용권을 60% 할인가에 구입할 수 있다. 중,고,대학생에게는 1일 자유이용권을 14,000원에 특별 할인하며 2017년 닭띠 해를 맞아 닭 띠 고객에게는 1일 자유이용권을 50% 할인해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현목의 오발탄·춘몽… 예술은 이렇게 잉태됐다

    유현목의 오발탄·춘몽… 예술은 이렇게 잉태됐다

    한국 영화의 거목 유현목(1925~2009) 감독의 특별전이 서울 마포구 상암동 한국영화박물관에서 열리고 있다. 유 감독은 데뷔작 ‘교차로’(1956)부터 유작 ‘말미잘’(1994)까지 약 40년 동안 극영화 43편, 실험영화 및 기록영화 3편 등 모두 46편의 영화를 연출했다. 이 중 전후 서민들의 고단한 일상과 시대상을 담은 ‘오발탄’(1961)은 한국 영화와 관련된 각종 설문조사에서 최고의 작품으로 손꼽힌다. 실향민이자 개신교도였던 유 감독은 개개인의 삶을 억압하는 전쟁과 분단의 역사적 현실, 그로 인한 실존적 고뇌 등을 작품에 담아낸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리얼리즘 작가이면서도 표현 양식 측면에서는 실험성이 강해 영화를 예술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에서는 부인 박근자씨가 지난해 한국영상자료원에 기증·위탁한 유품들을 통해 유 감독의 방대한 작품 세계를 훑어볼 수 있다. 각종 영상물과 수상 트로피, 메모가 빼곡한 시나리오와 콘티 등 수백점에 달하는 자료와 영상자료원이 보유하고 있는 영화 스틸 사진 및 포스터 등이 실존(분단), 구원, 실험의 세 가지 키워드로 나뉘어 전시된다. 유 감독의 작품들을 다시 감상하는 기회도 곁들여진다. 시네마테크KOFA에서는 오는 10일부터 엿새 동안 ‘사회 묘파의 리얼리스트: 유현목 감독 특별전’이라는 이름으로 ‘오발탄’과 그의 필모그래피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파격적인 양식의 작품으로 평가받는 ‘춘몽’(1965), 한국 문예 영화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김약국의 딸들’(1963), 민족 분단의 비애를 그린 ‘장마’(1979) 등 13편이 상영된다. 전시와 영화 관람 모두 무료다. 전시는 4월 16일까지. (02)3153-2053.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수험생 ‘건강 코치’ 동작

    수험생 ‘건강 코치’ 동작

    ‘오랜 공부로 건강까지 잃지 마세요.’ 서울 동작구가 학원가로 유명한 노량진 지역의 수험생들을 위해 다양한 건강증진사업을 벌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동작구마음건강센터가 수험생들의 심리상담을 맡는다. 지난해 3월 개원한 뒤 지금껏 수험생 등 876명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서비스를 해줬다. 특히, 극심한 스트레스 탓에 자살 등 극단적 생각을 하는 이들을 돕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인 ‘마음건강코칭’ 사업도 한다. 구의 실태조사 결과 수험생의 80%가 불안과 무기력증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었고 40%는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부터 동주민센터와 교회 등을 돌며 수험생을 대상으로 무료심리검사와 상담을 하고 있다. 담배 끊기를 돕기 위해 금연클리닉도 운영한다. 마음건강센터에서 운영하는 이 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진행하며 참여자에게는 체내 일산화탄소 측정은 물론 금연보조제 지원과 금연상담 등 금연을 돕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노량진의 명물인 길거리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일이 없도록 ‘컵밥거리’ 업소 등의 위생점검을 주기적으로 한다. 그 결과 현재 컵밥거리 점포는 모두 위생 A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이 업소들 음식을 먹고 식중독에 걸렸다는 신고는 1건도 없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치안 등에도 신경을 써 학생들이 몸과 마음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알짜 체험 프로그램 찾아 알찬 겨울방학 보내볼까

    알짜 체험 프로그램 찾아 알찬 겨울방학 보내볼까

    생태·공예·조경·예절교육 등 어린이가 직접 체험할 수 있어 대부분 무료·홈피서 신청 가능 신나는 겨울방학 따뜻한 집안에서 TV 보고 컴퓨터 게임 하는 것도 좋지만,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은 어떨까. 상쾌한 겨울 공기를 쐬며, 다양한 창작물을 만들고 뛰어다녀 보자. 서울 시내 6개 공원에서 39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해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을 기다리고 있다. 6곳은 ▲월드컵공원 ▲길동생태공원 ▲보라매공원 ▲서울숲공원 ▲남산공원 ▲독립공원으로 오는 2월 말까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에서는 10가지의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겨울철 자연생태가 궁금하다면 ‘초등교육 과정과 연계한 요일별 생태교육 4종’ 프로그램이 좋다. 이 외에도 30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오메기떡 만들기, 석고방향제, 비누꽃 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서울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인 강동구 ‘길동생태공원’은 자연의 지혜를 배우는 11가지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일요가족나들이’는 24절기를 주제로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한다. 이 밖에도 직접 동식물을 관찰하고 배우는 ‘생태체험’부터 짚과 흙, 나뭇가지 등 자연물을 이용해 ‘미술공예 작품을 만드는 체험’까지 경험할 수 있다. 서울 동작구 ‘보라매공원 커뮤니티센터’에서도 8가지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어린이 조경학교’는 어린이가 직접 공원을 기획·설계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공원에서 나온 목재, 솔방울, 볏짚 등을 이용해 장식용품과 생활용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자연물을 이용한 공예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추천한다. ‘서울숲공원’에서는 어린이들을 위한 겨울 생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겨울방학 시즌을 맞아 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서울숲 곳곳을 누비며 곤충, 사슴, 새, 겨울식물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서울숲 겨울탐험대’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아울러 ‘겨울아 숲에서 같이 놀자’와 나무들의 겨울 속 자연의 신비를 찾아보는 ‘겨울나무 이야기’ 등이 있다. ‘남산공원 호현당’에서는 훈장님에게 전통인사법과 설날 세배하는 방법 등의 전통 예절을 배우는 ‘나는 예의바른 어린이’가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들이 옛 서당교육을 체험하는 ‘호현당 서당체험’도 남산공원에서 진행한다. 또한 한자교육프로그램 ‘아동놀이한자’, ‘이달의 한자’도 빼먹을 수 없는 프로그램들이다. 서대문구 ‘독립공원’에서는 1월 중 매주 수요일에 봄기운을 미리 느낄 수 있도록 수국화분, 벚꽃장식물을 만드는 손놀이 공방을 운영한다. 참가 예약은 ‘서울의 산과 공원’,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한다. 참가비는 대부분 무료인데, 최대 1만원인 곳도 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여군이 필요해” 英 군홍보…메이크업 앞세워 논란 자초

    “여군이 필요해” 英 군홍보…메이크업 앞세워 논란 자초

    더 많은 여군 모집을 위해 시작한 영국군의 캠페인이 논란의 대상이 됐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의 2일자 보도에 따르면, 최근 영국군은 남성에 치우친 군인의 성별과 소속된 민족을 다양화하기 위한 여군 모집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 캠페인은 영국 스코틀랜드에 있는 글래스고에서 지난달부터 시작됐는데,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된 포스터에는 글래스고의 한 호텔에서 열리는 ‘밀리터리 메이크업’ 테스트 일정이 소개돼 있다. 이 포스터에는 군인용 위장크림을 무료로 테스트해볼 수 있으며, ‘군인 풀 메이크업’을 한 여군들과 셀프카메라 사진도 찍을 수 있다는 설명도 포함돼 있다. 이 행사에는 군인 메이크업 테스트뿐만 아니라 군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도 준비돼 있었는데, 포스터가 공개되자마자 사회적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비난이 쏟아지기 시작했다. 네티즌들은 여군을 모집하는 행사에 메이크업 시연 프로그램을 넣은 해당 캠페인이 성별의 고정관념에서 시작된 어리석은 아이디어라며 문제를 제기했다. 영국에서 성 평등을 주장하는 한 시민단체의 대변인은 텔레그래프와 한 인터뷰에서 “만약 군대가 녹색으로 가득 채워진 메이크업이 여성들을 모집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했다면, 그들은 정말 현대 여성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성 고정관념이 포함된 이러한 캠페인은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군대의 이미지를 개선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난이 쇄도하자 영국 군 관계자는 “경솔한 캠페인으로 불쾌감을 조성한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으며, 해당 포스터는 곧바로 삭제됐다. 한편 현재 영국 여군은 1만6000명으로 전체 장병의 10% 수준이며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국 여군은 지난 6월 말 기준 1만263명으로 조사됐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해커스,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해커스,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 개최

    해커스 공인중개사가 오는 7일 오후 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에서 예비 수험생들을 위한 ‘2017년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2016년 공인중개사 합격생이 공개하는 합격비법과 합격 노하우를 공개해 수험생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2부에서는 한 번에 합격하는 2017 공인중개사 수험전략과 공인중개사 교재 저자인 해커스 스타교수진이 공개하는 과목별 학습전략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동영상 강의로 공부해야 하는 수험생을 위한 맞춤 전략도 소개되며,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보유한 상담 전문가와의 1:1 맞춤 상담을 통해 공인중개사 시험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참석자를 위한 혜택도 준비되어 있다.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는 ▲2017 과목별 기초용어집, 제26회 시험 기출문제 해설집, 2017 합격 가이드북으로 구성된 ‘해커스 스타트 패키지’ ▲신세계 상품권 5천 원권 ▲볼펜을 증정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100만 원 상당의 다이슨 v8 무선 청소기(1명) ▲해커스 탭 태블릿 PC(10명) ▲2017년 연간회원반 무료 수강권(5명)도 제공한다. 설명회 당일 해커스 공인중개사 학원·동영상 패키지 강의 등록자 중 1인에게는 ‘삼성 65인치 LED TV’가 주어지며 이외에도 당일 깜짝 공개되는 특별 혜택까지 준비되어 있다. 해커스 공인중개사 합격전략 설명회는 선착순 1,000명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해커스 공인중개사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B tv UHD’ 가입 100만 돌파

    SK브로드밴드의 초고화질(UHD) IPTV 서비스인 ‘B tv UHD’의 가입자가 100만명을 돌파했다. 2014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한 ‘B tv UHD’는 전용 영화관 등 5개 실시간 채널과 기존 HD 대비 4배 선명한 콘텐츠, 멀티뷰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100만 돌파를 기념해 이달 중 UHD TV와 사운드바, UHD 셋톱박스 무료 업그레이드 등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취학 예정 아동 예방 접종 챙기는 영등포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를 둔 부모들은 마음이 분주하다. 학교생활에 필요한 준비가 겹겹이 쌓여 있다. 취학 전 예방접종도 그중 하나다. 하지만 빼먹기 일쑤다. 서울 영등포구가 취학 예정 아동(2010년 출생)의 필수적인 예방 접종을 독려하기 위해 ‘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취학 예정 아동들은 ‘학교보건법’에 따라 ▲DTaP 5차(파상풍, 백일해 등) ▲폴리오 4차(소아마비) ▲MMR 2차(홍역, 풍진 등)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의 예방접종을 완료했다는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해야 한다. 지역 내 취학 예정 아동은 약 2800명이다. 최근 영등포구는 취학통지서와 함께 예방접종 통지서를 함께 배부했다. 취학 전 예방접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대한 유도하기 위해서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운영 중인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www.nip.cdc.go.kr)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4종의 접종내역이 모두 확인되면 별도 예방접종 증명서를 학교에 제출할 필요가 없다. 미접종자는 가까운 보건소 및 국가예방접종 전국 위탁의료기관을 찾아 접종을 받으면 된다. 비용은 전액 무료다.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역시 확인이 가능하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아동기에는 감염병에 대한 방어면역이 약해지기 쉽다. 부모들이 바쁜 와중에도 아이들 예방접종을 신경 써야 하는 이유”라면서 “미접종자는 취학 전 반드시 예방접종을 완료해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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