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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다아울렛’, 14호점 순천만플라자 오픈으로 전국 점포 완성 눈길

    ‘모다아울렛’, 14호점 순천만플라자 오픈으로 전국 점포 완성 눈길

    지난 2002년 대구점을 시작으로 전국 13개 지점에서 운영 중인 모다아울렛의 14호점 순천만플라자가 오는 24일 문을 연다. 이번 호남권 순천만플라자 개점으로 모다아울렛은 전국 점포를 완성했다. 전라남도 순천에 들어선 모다아울렛 순천만플라자는 연면적 7,000평, 영업면적 6,700평 규모의 상설 할인매장으로 20~50대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매장을 구성했다. B1층에는 아웃도어, 스포츠, 캐주얼, 제화, 잡화, 카페, 편의점, 1층에는 여성패션, 2층에는 남성패션 및 골프, 3층에는 아동, 이너웨어, 화장품, 리빙, 전문식당가가 배치돼 총 4개 층에 120여 개의 브랜드가 입점한다. 순천만플라자 박호규 점장은 “모다아울렛 순천만플라자는 지역 고객들의 합리적인 패션 쇼핑을 위한 정통 패션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하겠다”며 “전 매장을 상설매장으로 구성해 상시 40~80%까지 할인된 제품을 선보이는 지역 쇼핑명소가 되겠다”고 전했다. 모다아울렛 순천만플라자는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다음달 9일까지 10만원, 20만원, 30만원, 50만원, 100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모다상품권과 사은품을 제공하는 가운데 같은 기간 동안 방문한 고객에게는 쇼핑장바구니, 각티슈, 물티슈 등을 무료로 증정한다. 또한 OK캐쉬백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는 5,000포인트를 증정하는 미리줌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어 쇼핑 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BC, 신한, 현대, 하나, NH농협카드로 구매 시 모다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브랜드에서도 별도의 추가 할인과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순천만플라자에서는 입점해 있는 브랜드의 상품을 상시 80%~4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다. 모다아울렛 박칠봉 대표이사는 “모다아울렛은 모두가 움츠릴 때 적극적인 투자로 매년 신규 점포를 개점했으며 이번 호남권 순천만플라자 개점으로 전국 점포를 완성했다”며 “올해는 매출 1조 원을 반드시 달성해 유통 대기업으로의 성장할 것이며 향후 30개 점포까지 확장해 매출 2조 원까지 달성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모다아울렛은 이번 달 14호점인 순천점, 오는 9월 15호점 남양주점을 개점하는 등 오는 2018년까지 총 20개 점포까지 출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경회루’서 바라봄 경복궁의 푸른 봄

    경복궁 근정전 서쪽 연못 안에 자리한 경회루(국보 제224호)가 4월 1일부터 10월 30일까지 개방된다. 2층 목조 누각인 경회루는 외국 사신을 접대하거나 임금이 공신들을 위해 연회를 베푸는 장소이자 기우제 등 국가행사를 지낸 건물이다. 평소엔 접근이 제한된 2층에 오르면 동쪽으로는 경복궁 전경이, 서쪽으로는 인왕산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은 전문 해설사의 안내로 진행되며 관람 6일 전부터 전날까지 미리 예약해야 한다. 평일은 오전 10시, 오후 2시, 오후 4시 등 3회, 주말은 오전 11시까지 추가돼 4회 관람이 진행된다. 회당 정원은 100명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내국인은 경복궁 홈페이지(www. royalpalace.go.kr)에서, 외국인은 전화(02-3700-3904~5)로 예약을 받는다.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게임 포켓몬고는 주춤해도… ‘포켓코노미’는 춤추네

    게임 포켓몬고는 주춤해도… ‘포켓코노미’는 춤추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인기가 한풀 꺾였지만 ‘포켓코노미’ 효과를 노리는 국내 산업계의 시도는 계속되고 있다. 출시 초반의 열풍은 사라졌지만 여전히 상당한 이용자 수를 거느리고 있는 데다 게임의 주 이용자인 1020세대를 겨냥한 마케팅 효과가 적지 않다는 분석이다.SK텔레콤은 20일 포켓몬고 개발사 나이언틱과 손잡고 1년간 포켓몬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밝혔다. 양사의 파트너십에 따라 21일부터 전국 4000여곳의 SK텔레콤 공식 대리점이 포켓스톱과 포켓몬 체육관으로 지정돼 이용자들이 SK텔레콤 대리점에서 게임 아이템을 얻고 다른 이용자와 배틀을 벌일 수 있다. 또 6월 말까지 SK텔레콤 고객들은 포켓몬고를 즐기는 데 소모되는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오마르 텔레즈 나이언틱 글로벌 사업담당은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는 데 와이파이만으로는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사 파트너를 찾는 게 중요했다”면서 “SK텔레콤은 최상의 네트워크와 수준 높은 위치기반서비스(LBS), 비콘, AR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SK텔레콤은 키즈폰과 포켓파이 등 기존 상품군에 포켓몬스터 캐릭터를 활용하는 등 포켓몬고에 기반한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국내 업계가 나이언틱과 정식 제휴를 맺고 포켓몬고 마케팅에 뛰어든 것은 롯데에 이어 두 번째다. 포켓몬고는 출시 두 달도 되지 않아 이용자 감소가 현실화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분석 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 1월 출시 직후 700만명에 육박했던 포켓몬고 이용자 수는 이달 초 400만명 초반대까지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국내 산업계에서는 ‘포켓코노미’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도 나오고 있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포켓스톱으로 지정된 오프라인 매장에 방문하는 이용자 대비 실제 늘어나는 매출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전히 게임 이용자 수 기준으로 국내 시장에서 1위인 만큼 마케팅 효과는 충분하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증강현실 플랫폼 ‘T real AR’에도 투자하고 있어 나이언틱과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AR 기술 협력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홍승진 SK텔레콤 마케팅전략팀장은 “당장의 가입자 증가보다는 게임 이용자들을 자사 대리점으로 이끌어 유통망을 활성화한다는 관점에서 접근했다”면서 “통신시장의 중요 고객인 1020세대를 대상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현장 행정] 두 바퀴로 그리는 그린복지區 노원

    [현장 행정] 두 바퀴로 그리는 그린복지區 노원

    “자전거는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최고의 상품입니다.”20일 서울 노원구 녹천교 자전거 대여소 앞. 김성환 노원구청장이 구청에서 마련한 ‘왕초보 자전거 교실’에 참여해 30여명의 구민들과 함께 페달을 밟으며 자전거의 장점을 역설했다. 몇몇 구민들도 “오늘이 세 번째 수업인데 열심히 배워야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수업을 마친 김 구청장은 “구민 모두가 가까운 거리를 갈 때는 화석연료차가 아닌 자전거를 탔으면 좋겠다. 자전거 보험에 모두 가입된 상태라 안심해도 된다”며 밝게 웃었다. 노원구가 자전거 활성화를 통한 ‘녹색복지도시’ 만들기에 한창이다. 자전거보험 가입서비스 제공은 대표적 사업 중 하나다. 2015년 시작해 3년째다. 자전거 사고율이 높은 서울시에서 자전거 보험을 들어주는 자치구는 노원구뿐이다. 실제 서울시에서 발생한 자전거 사고 건수는 2013년 3250건, 2014년 4065건, 2015년 4062건에 달해 ‘안전’의 중요성은 보다 커지고 있다. 올해 구는 구비 1억 5800만원을 들여 보장기간 1년의 자전거 단체보험에 가입했다. 노원구에 거주하는 주민은 별도 가입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수혜자가 됐다. 노원구 공공자전거 대여소에서 자전거(달리미)를 빌려 타면 타지역 사람이라도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은 3월 1일부터 2018년 2월 28일까지다. 만일 A라는 구민이 사고 후 8주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진단을 받고 7일 이상 입원하면 80만원을 지급 받는다. 이런 식으로 구는 지난해 140건의 자전거 사고를 접수해 구민들에게 8500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했다. 남궁정(60) 노원구 자전거연맹회장은 “자전거가 좋은 운동이지만 위험성이 있다. 안전교육을 함에도 사고를 많이 당한다”면서 “노원구가 보험을 들어주니까 다른 구에서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부러워한다”고 말했다. 현재 구 자전거연맹 회원 수는 1500여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0% 정도 늘었다. 이외에도 구는 2014년부터 ‘자전거지킴이’라는 별도 애플리케이션(앱)을 구축해 3만 4141대의 구내 자전거를 등록했다. 노원경찰서에 따르면 등록제 운영을 통해 2015년보다 지난해 자전거 절도가 26% 줄었다. 만일 자전거를 도난당하면 앱에 분실신고를 해 되찾는 것도 가능하다. 김 구청장은 “자전거 사고율이 높아지고 손해율이 높기 때문에 자전거보험을 재가입하는 게 어려웠지만 구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도록 과감히 투자했다”면서 “보험뿐만 아니라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r
  • ‘4월의 눈’ 흩날리면 군항 고도 진해선 ‘벚꽃 엔딩’

    ‘4월의 눈’ 흩날리면 군항 고도 진해선 ‘벚꽃 엔딩’

    경남 창원시 진해구(옛 진해시)는 군항과 벚꽃의 도시다. 일제가 군사적 목적에서 1910년부터 군항시설과 도로 등을 건설하는 등 군항도시를 계획해 조성했다. 해방이 된 뒤에는 해군사관학교를 비롯해 해군 관련 부대와 시설이 잇따라 들어서 대한민국 해군 기지가 됐다. 도시 곳곳에 일제강점기 때와 1950~60년대 지은 오래된 건축물이 보존돼 있다.일제가 진해군항도시를 조성하면서 도시미관을 좋게 하려고 벚나무를 심은 게 진해 벚나무의 유래로 전해진다. 해방 뒤 벚나무가 일제 잔재라는 인식이 퍼져 대부분 베어 냈다. 그 뒤 왕벚나무는 한국에서 자생하는 우리나라 고유 수종이라는 사실이 확인돼 1960년대부터 진해지역에 다시 왕벚나무를 심기 시작해 36만여 그루에 이르는 벚나무가 도심과 주변 산등성이까지 우거진 지금의 진해 벚꽃 도시가 조성된 것이다. 해마다 3월 말~4월 초, 하얀 벚꽃으로 뒤덮힌 도시와 호수처럼 잔잔한 바다가 어우러진 해안도시 풍경은 황홀하다.창원시와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는 벚꽃이 절정인 다음달 1~10일 열흘 동안 진해구 전역에서 세계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개최한다. 20일 창원시에 따르면 해마다 군항제 기간에 벚꽃축제와 군항시설 등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300여만명이 진해를 방문한다. 만개한 벚꽃길을 걸으며 축제를 즐기고 도시 곳곳에 널려 있는 근대건축물과 군부대를 탐방하는 봄 나들이 재미가 쏠쏠하다. 진해 군항제는 1953년 4월 13일 우리나라 최초로 이순신 장군 동상을 북원로터리에 세우고 이승만 대통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제를 올린 게 시초다. 북원로터리 이순신 장군 동상에서 해마다 추모제를 지내다 1963년부터 진해 군항제를 시작해 올해 55회째다. 기상예보 기관은 올해 진해지역 벚꽃은 오는 26일쯤 꽃잎 2~3개가 피면서 개화가 시작돼 전야제가 열리는 31일 전후로 만개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벚꽃은 개화 5~6일쯤 뒤 활짝 피므로 올해는 군항제 개막일을 전후해 눈부신 벚꽃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군항제는 오는 31일 오후 6시 중원로터리 특설무대에서 식전 공연과 축하 공연, 불꽃쇼 등 개막행사로 시작돼 다음달 10일까지 추모행사, 이 충무공 호국퍼레이드, 공연예술행사, 여좌천 별빛축제, 속천항 멀티미디어 해상 불꽃쇼, 군부대 개방행사, 군악의장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김종문 창원시 문화예술과 축제담당은 “올해 군항제에는 개막식 때 불꽃쇼를 비롯해 새로운 행사를 많이 추가했다”고 말했다. 다음달 7~9일 진해공설운동장 등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미8군 등의 군악대와 의장대 등이 펼치는 진해군악의장페스티벌은 군항제의 으뜸 볼거리 행사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해군사관학교와 해군 진해기지사령부, 해군교육사령부, 미해군 진해함대지원부대가 축제 기간에 일반인 출입을 허용하고, 부대 안에서 다양한 체험·전시 행사를 한다. 해군 부대 안에도 수십~100여년 된 벚나무가 우거져 있어 축제 때면 눈부신 벚꽃 하늘이 펼쳐져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 부대 안 박물관·함정 등도 개방한다. 다음달 1일에는 오후 8시 속천항 해상에서 ‘멀티미디어 불꽃쇼’가 펼쳐져 바닷가 밤하늘에서 오색찬란한 불꽃이 쏟아진다. 진해루 앞 방파제 구간에 6·25 참전 16개국을 비롯해 세계 각국 국기를 내걸어 ‘세계의 거리’를 조성한다. 군항마을 빛거리 조성, 여좌천 주차장 주변에 세계음식거리 조성, 진해 시가지 중간에 있는 야트막한 제황산 공원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별빛거리를 조성하는 등의 행사는 올해 처음으로 하는 행사다. 특히 제황산 정상에 있는 진해탑(28m) 8층 전망대에서 보면 사방으로 시가지와 바다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경화역 주변 벚꽃이 우거진 철길을 비롯해 장복산 공원 벚꽃터널, 안민고개 십리 벚꽃길, 여좌천 로망스다리 주변 벚꽃길, 제황산 공원, 진해 내수면 환경생태공원 벚꽃 등은 군항제 기간에 꼭 둘러볼 벚꽃 명소다. 창원시는 축제 기간에 시내 교통 체증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중심도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한다. 해군교육사령부 영내를 비롯해 도심과 외곽 곳곳에 모두 1만 62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확보하고 임시주차장과 주요 행사장 사이를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 82대를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5~10분 간격으로 다닌다.권중호 시 안전건설교통국장은 “군항제 기간에 올해 처음으로 버스전용차로제를 시행함에 따라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주말에는 승용차는 외곽 주차장에 세워 두고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하게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진해구 지역은 일제강점기 때 조성된 시가지 형태와 100년이 넘은 건축물들이 그대로 남아 있어 세월이 흘러가면서 근대문화유산 박물관 도시로 조명받고 있다. 진해지역 구도시 시가지 구조는 중원로터리와 북원로터리, 남원로터리 등 3개의 로터리가 이어져 있다.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방사선 형태로 8개의 도로가 뻗어 있다. 이 같은 시가지 구조는 일제강점기 시절 계획해 만든 것으로 당시 형태가 지금껏 유지되고 있다. 해군 기지로 군사보호구역에 묶여 개발이 제한되다 보니 도시 조성 당시 시가지 구조와 건축물 등이 보존될 수 있었다.진해우체국, 시민문화공간 흑백, 새수양회관, 일제 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 백범 김구 선생 친필 시비, 1930년대 건축된 중평동 일본식 장옥, 진해탑, 진해역, 우리나라 최초의 이순신 장군 동상, 중앙동 군항마을 역사관, 적산가옥 등 다양한 근대문화유산 건축물이 있다. 군항마을 역사관은 1920년대 지은 적산가옥을 리모델링해 역사자료 전시관으로 꾸몄다. 1·2층 전시관에 진해의 역사와 근대문화유산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 등이 전시돼 있어 진해 탐방에 앞서 군항마을 역사관을 먼저 둘러보면 현장을 편하게 찾아다닐 수 있다. 진해우체국은 러시아풍으로 1912년 건립된 건물로 2000년까지 우체국으로 사용됐다. 사적 291호로 지정돼 있다. 문화공간 흑백도 1912년 지은 건물로 2008년까지 ‘흑백다방’으로 운영되다 지금은 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현재 음식점으로 쓰고 있는 새수양회관은 1938년 건립된 3층 목조 건물로 지붕이 육각형 정자 모양을 하고 있다. 건물이 뾰족해 뾰족집이라고도 부른다. ‘선학곰탕’ 음식점 건물은 일제강점기 해군통제부 병원장 사택으로 1938년 건축된 건물(근대문화유산 193호 등록 문화재)이다. 진해역은 1926년 11월 건립돼 2014년까지 운영되다 진해선 폐선으로 문을 닫았다. 근대문화유산 192호 등록 문화재다. 8층으로 이뤄진 진해탑은 일제가 세운 러·일전쟁 전승 기념탑을 부수고 그 자리에 해군 군함을 상징하는 형상으로 1967년 건립했다. 2층에 창원시립 진해박물관이 있다. 북원로터리 중앙에 있는 이순신 장군 동상은 1952년 우리나라 최초로 세운 이순신 동상이다. 벚꽃길로 유명한 여좌천 둑은 일제가 군항도시 조성을 하면서 하천물이 넘치는 것을 막기 위해 우리나라 주민을 동원해 쌓은 건축물이다. 해군기지사령부 부대 안에 있는 진해요항부 사령부(등록 문화재 194호)와 진해방비대 사령부 본관·별관(등록 문화재 195·196호), 진해요항부 병원(등록 문화재 197호) 등도 지은 지 100년이 넘은 건물들이다. 해군기지사령부 안에는 일제 해군 통신대가 썼던 건물을 개조해 이승만 대통령 별장으로 이용했던 건물도 남아 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대~게 싸게 먹고 대~게 많이 보고 대~게 좋은 영덕

    대~게 싸게 먹고 대~게 많이 보고 대~게 좋은 영덕

    증강현실 등 5대 체험행사 개최 상주~영덕 고속도로 접근성↑봄내 ‘물씬한’ 동해안 강구항이 대게로 바글바글하다. 강구항에 대게 식당들이 즐비하다. 식당마다 대게 삶는 구수한 냄새가 진동한다. 봄바람을 타고 미식가들의 발길을 유혹한다. ‘제20회 영덕 대게축제’가 오는 23∼26일 대게로 가장 유명한 경북 영덕군 강구면 강구항 해파랑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 주제는 ‘오go! 놀go! 대게몬을 잡아라’. 축제에는 5대 체험행사를 비롯해 풍성하고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5대 체험행사는 ▲증강현실 대게 잡go! ▲대게 싣go! 달리go! ▲대게 낚go! 황금 낚go! ▲대게 싸go! 대게 얻go! ▲영덕대게 무치go! 담go! 등이다. 야간에는 ‘즐기go! 신나go! 흥나go!’의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흥을 돋운다. 영덕의 전승 놀이 ‘월월이청청’ 주제가를 레퍼토리로 펼치는 이색 나이트 쇼다.뭐니뭐니해도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영덕대게를 싼 가격에 맛보는 것이다. 가격은 시세에 따라 결정된다. 축제기간 대게 한 마리에 4만원선 안팎이 예상된다. 맛이 일품이다. 식도락가들이 몰려들 만하다. 색깔이 붉어서 ‘동해안의 붉은 보석’으로 불리는 홍게는 한 마리에 2만~2만 5000원선. 4인 가족 기준으로 8마리가 적당하니 전체 15만~20만원선이 예상된다. 대게든 홍게든 묵직하고 움직임이 팔팔한 놈이 좋다. 대게와 홍게의 잡종인 ‘너도대게’도 있다. 연안산과 수입산은 이보다 저렴하다. 이 밖에 인기 드라마 ‘도깨비’와 영덕대게를 접목한 대게 도깨비와 창작극 ‘꾀쟁이 방학중’, 패션드라마 퍼포먼스인 ‘왕의 대게’ 등이 마련된다. 축제장 인근의 블루로드와 풍력발전단지, 해맞이공원 등을 둘러보는 재미는 덤이다. 올해에는 축제장을 찾기가 한결 수월하다. 지난해 말 상주~영덕 고속도로 개통과 함께 열차로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을 위해 포항 KTX역∼축제장 간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영덕대게축제는 대게의 황홀한 맛과 멋진 바다, 독특한 문화가 어우러져 있다”면서 “올해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이 축제의 주인공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덕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 ‘朴 비선 진료’ 김영재·김상만 “혐의 인정”

    ‘보안 손님’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성형외과 의사 김영재(57) 원장과 김상만(55)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측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영재 원장의 변호인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다 인정하고 법률 위반이 있었던 점을 자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상만 원장 변호인 역시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았으며 지난해 국회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미용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허위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부인 박채윤(48)씨와 공모해 안종범(58·구속 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1800여만원 상당의 무료 미용 성형 시술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상만 원장도 박 전 대통령을 20여 차례 진료하고도 최순실(61·구속 기소)씨나 그 언니 최순득(65)씨를 진료한 것처럼 진료기록을 허위로 기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유미 기자 seoym@seoul.co.kr
  • 독일에는 ‘목 마사지’ 해주는 뱀이 있다

    독일 드레스덴에 있는 한 헤어샵에는 ‘몬티’라는 이름의 한 특별한 직원이 있다. 몬티는 지난 13년간 이곳을 찾은 고객들의 목 근육을 주물러 풀어주는 무료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여기까지 보면 대수롭지 않게 여길 수 있지만, 몬티는 사람이 아닌 비단뱀이라는 것을 안다면 놀라지 않을 수 없다. 현재 몸길이 1.2m 정도 되는 몬티는 성격이 얌전해 일부 사람이 반려동물로도 선호하는 볼비단구렁이다. 이곳을 처음 찾은 고객은 몬티가 목 마사지를 하는 모습을 보고 약간 놀라는 경우도 있지만, 한 번 서비스를 경험한 이들은 계속해서 몬티의 서비스를 받는다는 것이다. ‘하르 모드 팀’이라는 이름의 이 헤어샵 소유주인 프랑크 돌린은 최근 현지 언론 빌트와의 인터뷰에서 “과거 남아프리카공화국을 여행하던 중 뱀으로 마사지하는 것을 보고 이런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뱀 마사지를 요구하는 고객이 많다”면서도 “몬티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몬티는 일주일에 단 이틀만 출근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고 몬티의 서비스는 사전에 예약이 된 고객에게만 제공된다고 한다. 실제로 뱀 마사지를 받은 플로라 말달레나라는 이름의 한 여성 고객은 “몬티의 강력한 마사지로 큰 효과를 봤다”면서 “난 다시 몬티를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돌린은 “몬티의 몸 90%는 근육으로 돼 있어 이상적인 마사지사다”라고 설명하면서 “나 역시 목이 자주 경직돼 몬티의 서비스를 받곤 한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광명시, 전국 최초 ‘아이 돌봄 안심 특구’ 만든다

    경기 광명시가 맞벌이 부부의 최대 고민인 아이키우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아동 돌봄 안심 특구’ 조성에 나섰다. 아동 돌봄 안심 특구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고자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정책의 하나다. 직장인 부부들에게 일과 가정을 병행할 수 있게 도우려는 뜻에서 추진됐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오는 5월부터 시범 운영된다. 무엇보다 광명시는 부모 소득에 상관없이 원하는 장소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한 규정을 없앴다. 기존 초등학교 돌봄교실이나 저소득층 지역아동센터와 차별화했다. 시는 아파트나 도서관, 공공기관 내 빈 공간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사회안전에 경험이 많은 퇴직 교사나 간호사·경찰관 등을 전문 인력으로 배치한다. 하루에 4~6명가량 근무하고 시간제로 월 60만원이 지급된다. 퇴직자와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도 제공해 ‘두마리 토끼’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이 안심 돌봄터는 방과 후인 오후 5~9시 운영되며, 초등학교 1~3학년(8~10세) 아동이 대상이다. 향후 돌봄터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어서 돌봄터가 부모들의 소통 공간으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최근 1차 추경예산에 시설 리모델링 비용과 시간제 근로자 인건비 등으로 2억 6000만원을 확정했다. 우선 아파트와 공공기관 3곳을 선정해 운영한 후 이용자 만족도를 평가해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아이 안심 돌봄터 외에 초등학교 1~2학년 아동 중 맞벌이나 저소득층 등 어려운 아동에게 교육과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초등학교 ‘돌봄교실’을 운영중이다. 올해 초등학교 돌봄교실은 24개교 68학급으로, 다양한 현장 체험과 급식비도 지원하고 있다.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지역아동센터도 광명동에 12곳, 철산동에 6곳등 모두 29곳에서 운영 중이다. 현재 한부모 가정 등 법적 수급 대상 아동뿐 아니라 다문화·다자녀·맞벌이 가정의 아동을 합쳐 743명이 이용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저녁 급식을 제공한다는 점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과 다른 점이다. 광명시는 올해 지역아동센터내 아이들이 직접 기획해 추진하는 ‘아동축제’와 안전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친구야, 나 배터리 조금만…” 소니, 배터리 무선 공유 특허 출원

    “친구야, 나 배터리 조금만…” 소니, 배터리 무선 공유 특허 출원

    셀 수 없이 많은 전자기기들을 사용하는 현대인들에게 배터리 충전 케이블은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품이 됐다. 하지만 길게 늘어지고 엉켜 있는 충전 케이블을 볼 날도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소니가 특허를 출원한 이 기술은 근거리 통신(NFC)를 이용해 전력을 전송하는 방식으로,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접속 방식과 유사하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에 비해 단거리 내에서만 효율적인 NFC를 이용, 스마트폰에서 다른 스마트폰으로 배터리 전력을 전송해줄 수 있다. 현재까지의 NFC는 태그를 통해 파일을 주고받거나 결제하는 시스템에 머물러 있었는데, 소니는 이 시스템의 영역을 확장시켜 파일뿐만 아니라 배터리 전력까지 전송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을 개발 중이다. IT전문매체 기즈모도는 17일자 보도에서 “기존의 NFC는 근거리에서 낮은 전력을 이용하도록 돼 있는데, 배터리를 공유하게 되면 더 먼 거리에서도 사용이 가능하게 될 것이다. 그 대신 더 많은 전력이 소모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소니가 이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얻게 된다면 카페나 도서관 등 공공장소에서 와이파이와 함께 무선 배터리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하거나, 친구의 스마트폰에서 손쉽게 배터리를 얻어 쓸 날이 올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근혜 비선 진료’ 김영재·김상만 “혐의 모두 인정”

    ‘박근혜 비선 진료’ 김영재·김상만 “혐의 모두 인정”

    청와대 주치의·자문의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보안손님’(출입증을 패용하지 않아도 대통령을 접견할 수 있는 인물) 자격으로 청와대를 드나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진료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영재(57) 원장과 김상만(54) 전 녹십자아이메드 원장 측이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김영재 원장은 최순실(61·구속기소)씨 일가가 단골로 이용하던 성형외과 ‘김영재의원’을 운영하는 의사다. 김상만 전 원장은 차움의원 의사였던 시절 대통령 자문의를 지낸 바 있다. 김상만 전 원장은 지난해 12월 ‘최순실 국정농단’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 출석해 대통령 자문의 임명 전에 2~3회 청와대에 들어가 박 전 대통령에게 태반주사를 놓았다는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차움의원은 최순실씨를 비롯해 그의 딸 정유라(21)씨, 최씨의 조카 장시호(38)씨, 그리고 최씨의 전 남편인 정윤회씨가 자주 다닌 것으로 알려진, 차병원그룹 계열의 병원이다. 최씨 일가와의 인연으로 차움의원을 계열사로 둔 차병원그룹은 박근혜 정부에서 여러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은 바 있다. 김영재 원장의 변호인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 김태업) 심리로 열린 공판준비기일에서 “공소사실을 다 인정하고, 법률 위반이 있었던 점을 자백하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상만 전 원장의 변호인도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한다”고 말했다. 김영재 원장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보톡스 등 미용 성형 시술을 하고도 진료기록부에 기재하지 않았고(의료법 위반), 지난해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박 전 대통령에게 미용 시술을 한 적이 없다고 허위로 증언한 혐의(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위반)로 기소됐다. 김영재 원장은 또 부인 박채윤(47·구속기소) 와이제이콥스메디칼 대표와 공모해 안종범(58·구속기소)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 부부에게 1800여만원 상당의 무료 미용 성형 시술과 금품을 제공한 혐의(뇌물공여)도 받고 있다. 김상만 원장도 박 전 대통령을 총 20여 차례 진료하고도 마치 최순실씨나 그의 언니 최순득(65)씨를 진료한 것처럼 허위로 진료기록부를 기재한 혐의(의료법 위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대상 중 하나가 바로 박 전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이었다. 특검법에는 이 의혹 사건이 ‘대통령 해외 순방에 동행한 성형외과 원장의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외래교수 위촉 과정 및 해외 진출 지원 등에 청와대와 비서실의 개입과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 사건’으로 규정돼 있다. 여기에 언급된 성형외과 원장이 김영재 원장이다. 김 원장은 세월호 참사 발생 당일 진료 기록을 조작한 혐의(의료법 위반)를 받고 있다. 그는 박 대통령의 ‘비선 진료’ 의혹의 당사자로 지목된 상태다. 특검팀은 김 원장이 박 대통령에게 여러 차례 미용 시술을 한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세월호 참사 발생일에 박 대통령을 상대로 한 비선 진료가 있었는지는 확인하지 못했다. 김영재 원장 변호인은 공소사실을 인정하면서도 “다만 특검의 증거 기록에 공소사실과 직접 연관없는 자료까지 많이 들어가 있다”면서 “그런 부분은 증거 사용에 동의하기 부담스러운 만큼 한정해서 제출해달라”고 특검팀에 요청했다. 특검팀은 이에 “속칭 ‘비선 진료’ 사건을 담당하는 재판부에서 과연 청와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드나들었고, 대통령 진료 체계는 어떤 문제가 있었는지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게 양형에 중요한 참고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변호인 측에서 구체적으로 특정해 준다면 구분해서 정리해보겠다”고 여지를 남겼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다? ‘의류공유서비스’를 활용하자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다? ‘의류공유서비스’를 활용하자

    해마다 봄이 돌아오면 우리는 어김없이 같은 고민을 반복하게 된다. ‘과연 나는 작년 봄에 무엇을 입고 다녔는가, 이렇게 옷이 많은데 왜 입을 옷은 없을까’라는 고민을 말이다. 집에 있는 옷장이란 옷장은 모두 옷으로 꽉꽉 차 있지만 정작 입을 옷은 없다는 하소연을 한 번이라도 해본 사람이라면 이제 ‘쇼핑’ 대신 ‘공유’에서 패션의 정답을 찾을 때다. 일본에서 미니멀리스트 열풍이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끌기 시작한 의류공유서비스는 최소의 물건만을 소유하면서도 자신만의 스타일을 더욱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미니멀리스트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소유보다는 공유를 통해 합리적인 소비를 실천하려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의류공유서비스’가 화두로 급부상하고 있다. 지난 3월 2일 공유경제 브랜드 ‘윙클로젯(WING CLOSET)’ 서비스가 론칭되면서, 패션렌탈서비스에 대한 사람들이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모습이다. 윙클로젯은 사용자가 매달 99,000원을 내면 전문 스타일리스트가 사용자의 체형, 취향, 직업 등에 맞는 옷 3벌을 보내주고 사용자는 마음껏 입고 반납하면 횟수 제한 없이 옷 3벌을 또 다시 받는 신개념 패션렌탈서비스다. 윙클로젯 관계자는 “완벽한 오피스룩, 이벤트룩을 선보이기 위해 매번 쇼핑에 나설 수는 없는 노릇이다.소비자는 의류구입 부담을 덜고, 다양한 디자인의 신상품을 입어볼 수 있다는 것이 윙클로젯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이라며 “의류를 구입할 때면 비싼 가격 때문에 무난한 스타일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의류공유서비스를 이용하면 보다 다양하고 럭셔리한 스타일로 자신을 꾸밀 수 있다는 점 역시 상당한 매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용방법도 간단하다. 사용자는 사전에 홈페이지에서 스타일 프로필만 등록하면 되고 배송비, 세탁비는 무료다. 옷이 마음에 들 경우 할인 가격에 구입도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G6 vs 갤S8 새달 북미시장이 승부처

    실적·주가 견인… IT 시장 들썩 LG전자 ‘G6’와 삼성전자 ‘갤럭시S8’에 대한 기대감에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양사 모두 전작의 부진과 단종 등의 사태를 겪고 절치부심 끝에 내놓은 제품으로, 세계 시장에서의 판매량과 실적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G6와 갤럭시S8은 다음달 세계 최대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인 북미 지역에서 맞붙는다. 1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출시된 G6는 출시 첫 이틀 동안 3만대가 팔려나간 것을 시작으로 국내 시장에서 순항 중이다. 출시 후 1주일이 지나면서 하루 판매량이 1만대 아래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꾸준한 입소문을 타고 상반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증권가에서는 G6가 세계 시장에서 600만대가량 판매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1000만대가량 팔려나간 G3 이후 LG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으로는 가장 높은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 467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던 MC사업본부도 G6의 선전에 힘입어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G6가 400만대 판매만 달성해도 MC사업부문의 적자는 1조원 축소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기대감은 주식 시장으로 이어져 코스피에서 LG전자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7만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다. 오는 2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과 영국 런던에서 공개되는 갤럭시S8은 하나 둘씩 유출된 스펙만으로도 업계를 들썩이게 하고 있다. 업계와 외신에 따르면 갤럭시S8에는 인공지능(AI) 비서 ‘빅스비’와 홍채 인식,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외에도 안면인식 기능과 초당 1000장의 사진을 찍는 고속촬영 기능까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증권가에서는 갤럭시S8의 판매량이 6000만대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7(4900만대 판매)을 넘어선 갤럭시 시리즈 최고 흥행 기록이다. 이 같은 기대에 힘입어 삼성전자의 주가는 연일 상승, 지난 17일에는 종가 기준으로 212만원까지 올랐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98조 2402억원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장밋빛 전망의 실현 여부는 내달 북미시장에서 판가름날 전망이다. 오는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G6를 출시하는 LG전자는 구매 고객에게 129달러(약 14만원) 상당의 ‘구글홈’을 무료로 증정하는 등 북미 시장을 겨냥한 마케팅 총공세를 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의 언락 모델과 4대 통신사 모델 가격을 인하하고 예년보다 앞당겨 갤럭시S8 티저 광고를 시작하며 방어에 나섰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한글이 촌스럽다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

    한글이 촌스럽다고?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문자!

    “한글이 촌스럽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한글은 모든 문자 중에서 가장 완벽하고 조형적으로 아름다운 문자입니다.” 한글 글꼴 ‘안상수체’(혹은 안체)를 만든 시각 디자이너 안상수(65)는 “한글이 지닌 힘을 믿는다”고 했다.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날개.파티’ 특별전에서는 한글의 조형성을 끊임없이 탐구해 온 한국 대표 글꼴 디자이너 안상수가 지금까지 펼친 다양한 작업을 통해 한글의 아름다움과 힘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이 원로작가의 성과와 자취를 돌아보기 위해 격년마다 열고 있는 ‘SeMA Green’의 일환으로, 전시 제목은 안상수의 호 ‘날개’와 그가 만든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PaTI)의 영어 약칭을 합쳐 만들었다.아래위가 붙은 남색 작업복에 빨간 털모자를 쓴 안상수는 “내 인생을 세 시기로 나누면 처음 20년은 부모님 아래서 성장한 시기였고, 그다음 20년은 디자이너로 활동했고, 나머지 20년은 홍익대에서 교육자로 지냈다”면서 “나이 예순에 변화를 주어 디자인학교 ‘파티’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그는 “한글의 창조정신을 중심에 두고, 가장 우리다운 교육을 찾아 실험하고 실천하는 디자인 공동체이자 교육협동조합”이라고 ‘파티’를 소개하고 “내후년 창립 100년을 맞는 독일의 조형학교 바우하우스처럼 역사적인 콘텐츠를 남길 수 있도록 학교를 디자인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한글을 근간으로 하는 전시는 크게 ‘날개’와 ‘파티’의 두 파트로 나뉜다. ‘날개’에서는 문자에 내재한 여러 시각요소를 결합하고 반응시켜 우리의 문자지각을 공감각적으로 자극하는 안상수의 작품세계 전반을 살펴볼 수 있다. 디자이너로서 안상수의 정체성을 알린 ‘안상수체’(1985)부터 최근의 한글 문자도 ‘홀려라’까지 다양한 한글 작업이 선보인다. ‘안상수체’는 한글을 네모 틀의 질서에서 해방시키고 오랫동안 한자의 틀에 갇혀 있던 한글을 현대적으로 탈바꿈시킨 첫 시도라는 의미를 지닌다.캔버스에 아크릴로 쓴 ‘홀려라’는 민화의 문자도와 한글을 뒤섞은 신(新)문자도로 작가로서 안상수의 시작을 의미하는 작품이다. “무언가에 홀려버리는 상태가 있는 것 같아요. 홀리면 어떤 대상이 꿈에서도 나타나고 밥 먹을 때 떠오르기도 하죠. 연애도 홀려서 하는 거잖아요. 이러한 몰입은 창작자로서 가져야 할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홀려라’는 안상수와 파티가 추구하는 디자인 철학이기도 하다. ‘한글무늬기둥’은 문자에 내포된 의미와 기호 사이의 관계에 대항해 만든 작품으로 구체적인 의미 없이 새로운 상상력의 통로를 만들어 준다. 경기 안성시에서 해마다 열리는 죽산국제예술제의 1995년부터 14년 동안 만들어진 죽산국제예술제 포스터와 ‘웃는돌’ 로고에서는 그래픽 디자이너 안상수의 방법론을 볼 수 있다. 실크스크린 오마주는 그의 예술세계에 영향을 준 세 명의 인물(마르셀 뒤샹, 마오쩌둥, 이상)을 그의 문자 ‘ㅎ’으로 연결시킨 것이다. 이 밖에 타이포그라피, 편집 디자인, 벽면 드로잉과 설치작업, 소리를 시각화한 도자기 타이포그라피 작업 등이 전시장을 채웠다. ‘파티’ 전시는 2012년 2명의 학생과 함께 시작한 예비학교를 거쳐 지난 2월 14명의 첫 졸업생을 배출하기까지 축적해 온 교육적 성과와 기록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다이어그램, 영상, 사진, 책자 등으로 꾸몄다. 손과 몸을 중시하는 실기학교인 파티는 수업 커리큘럼도 스승과 학생이 함께 만들고 다양한 외부 프로젝트에 직접 참여하고 경험함으로써 배움을 완성한다. 전시에서는 그동안 실험적으로 진행된 100여개의 커리큘럼 카드와 주요 커리큘럼을 선별해 구체적인 결과물을 소개한다. 학생들이 창의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프로젝트 결과물도 보여 준다. 전시는 5월 14일까지. 관람료는 무료다. 글 사진 함혜리 선임기자 lotus@seoul.co.kr
  •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고구마 배달하다 ‘아웅다웅’…“왜 이제 왔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 고구마 배달하다 ‘아웅다웅’…“왜 이제 왔어!”

    ‘슈퍼맨이 돌아왔다’ 서언-서준이 물품나눔잔치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74회는 ‘따뜻한 말 한마디’ 편으로 꾸며진다. 이중 이휘재와 쌍둥이 서언-서준은 서울로의 이사를 앞두고, 정들었던 동네 주민들과 가슴 뭉클한 작별인사를 나눈다고 전해져 이목이 집중된다. 이휘재와 서언-서준은 고마운 동네 주민들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 쌍둥이가 사용하지 않는 양질의 물건들을 주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물건나눔잔치’를 개최한 것. 쌍둥이는 주민들에게 작은 물건 하나라도 더 챙겨주기 위해 목이 터져라 “오세요! 오세요!”를 연발해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이 가운데 서준은 지나가는 아기에게 장난감을 보여주며 “동생 이거 재밌는거야~”라며 능청스러운 세일즈 본능을 끌어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훈훈함도 잠시 나눔잔치에 위기가 닥쳤다. 자타공인 ‘의좋은 형제’ 서언-서준 사이에 균열이 발생한 것. 이날 이휘재는 주민들에게 군고구마를 구워줄 요량으로 쌍둥이에게 집에서 고구마를 가지고 오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그러나 서언이 딴 곳에 정신이 팔린 탓에 서준은 홀로 심부름 로드에 나섰다.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양에 당황한 서준은 “이거 한 개 서언이가 끌면 좋겠다”면서 서언을 애타게 그리며 고구마와 한바탕 실랑이를 벌였다. 한편 뒤늦게 서준이 걱정된 서언은 부리나케 달려가 도움의 손길을 건넸지만 서준은 “너 왜 이제 왔냐!”며 설움을 폭발시켜 서언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었다. 급기야 ‘서준에게 미안한’ 서언과 ‘서언이 섭섭하면서도 반가운’ 서준이 쌍으로 울상을 이루는 웃픈(?) 상황이 연출돼 현장이 웃음바다를 이뤘다는 후문.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고구마 일꾼’ 서언-서준의 깜찍한 갈등이 웃음을 자아내는 동시에, 보금자리를 떠나는 이들의 작별 스토리가 코끝을 찡하게 만들 예정이다. 이에 웃음과 눈물이 공존할 ‘슈퍼맨’ 174화 본 방송에 기대감이 증폭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174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학피플,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설명회 개최

    유학피플, 뉴질랜드 유학 후 이민 설명회 개최

    뉴질랜드로의 유학과 이민을 고려하는 이들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뉴질랜드는 남반구의 북유럽, 지구상의 마지막 낙원이라고 불려질 만큼 광활한 자연환경과 뛰어난 복지를 자랑한다. 이에 뉴질랜드로의 이주를 희망하는 인구는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로, 우리나라에서는 뉴질랜드가 유학 및 이민으로 살고 싶은 국가 1위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뉴질랜드는 인구부족으로 다양하고 적극적인 이민정책을 전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를 기회로 활용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가운데 해외어학연수, 해외유학 전문 기업 ㈜유학피플은 뉴질랜드유학 후 이민 설명회를 3월 28일, 30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먼저 3월 28일 오후 7시에 개최되는 뉴질랜드유학 세미나에서는 오클랜드에 위치하고 있는 UUNZ대학의 입학 설명회가 진행된다. UUNZ대학은 비즈니스 학과와 컴퓨터/IT 분야 학과로만 특화된 곳으로, 사립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석사학위 과정이 개설되어 있다. 최근 변경된 이민법에 따른 IELTS6.5 제출이 면제된 레벨8 코스 이상의 과정을 제공해주는 뉴질랜드 사립대학이다. 이어 3월 30일 오후 7시에는 뉴질랜드 남섬 인버카길에 위치하고 있는 국립기술대학교 SIT(Southern Institute of Technology)의 뉴질랜드유학 입학설명회가 준비되어 있다. 인버카길은 쾌적한 생활환경은 물론 저렴한 물가를 자랑하는 뉴질랜드 남섬의 대표 도시로, 이곳에 위치한 국립대학 SIT는 디플로마 과정을 공부할 시 최대 6개월간 영어연수를 무료로 제공 받을 수 있어 최근 유학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학교다. 이번 ㈜유학피플의 뉴질랜드유학, 이민 세미나에서는 UUNZ, SIT의 담당자가 직접 세미나 참여를 통해학교를 소개할 예정이며, 오클랜드와 인버카길의 생활환경과 뉴질랜드 취업 상황 등 보다 현실감 있고 생생한 정보가 제공 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설명회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뉴질랜드 학교 관계자 및 전문 상담가와 1:1 상담진행을 통해 학교 선택 및 전공 선택, 비자 구비 서류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영어 인터넷 강의 수강권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당일 학교 신청자에게는 해당 학교의 입학 신청비 면제와 스마트폰을 증정한다. 한편 이번 뉴질랜드 유학후 이민 설명회를 주관하는 ㈜유학피플은 20여 년간 뉴질랜드에서 거주한 유학전문가가 유학 전반에 대한 상담을 진행, 뉴질랜드에 구축된 다양한 인프라를 통해 가장 정확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있다. 뉴질랜드유학 후 이민 설명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따로 신청 유학피플 강남지사에서 진행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나폴레옹 이각모 보면서 청년 꿈·희망 키워갔으면”

    “나폴레옹 이각모 보면서 청년 꿈·희망 키워갔으면”

    “천하의 시골뜨기, ‘흙수저’에서 긍정의 힘으로 황제가 된 나폴레옹의 이각모(바이콘)를 보면서 청소년들이 긍정적인 생각으로 꿈과 희망을 키워 갔으면 좋겠다.”2014년 11월 나폴레옹의 이각모를 경매에서 26억원에 낙찰받아 세상을 놀래켰던 김흥국(60) 하림 회장의 소원이다. 김 회장은 이 이각모를 경기 성남 판교 NS홈쇼핑 별관 1층에 마련된 나폴레옹 갤러리에 전시했다. 16일 열린 개관식에서 김 회장은 “낙담하고 냉소적인 젊은이들에게 좀더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열정적으로 도전하라고 말해 주고 싶었지만 내 경험만으론 한계가 있어 고민하던 차에 이각모를 사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이각모는 나폴레옹이 1800년 5월 알프스 산맥을 넘은 뒤 6월 14일 오스트리아군과 치른 마렝고 전투에서 썼던 모자다. 이 전투에서 나폴레옹은 패전 직전의 급박한 상황에 몰렸지만 승리해 전세를 뒤집었다. 김 회장은 사회 각 분야 유명인사들의 재능기부 모임인 ‘청야’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2013년 만들어진 청야는 야간고, 야간대 등을 졸업하고 성공한 인사 10여명의 모임이다. 김 회장은 “사업의 길을 찾는 젊은이나 이미 그 길을 가고 있는 사람도 이곳을 찾아 기업가 정신을 되새긴다면 더 큰 보람”이라고 덧붙였다. 85㎡ 규모의 나폴레옹 갤러리는 매일(월요일 휴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이각모 외에 다른 유물들도 있다. 관람은 무료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중랑동부시장·메가박스 상봉, 상생업무협약

    서울 중랑구가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손잡고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선다. 16일 구에 따르면 중랑동부시장과 메가박스 상봉점은 최근 영화관과 시장이 서로 협력해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상생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박스 상봉점 이용 고객이 당일 또는 전날 영화관람 영수증을 가지고 시장을 방문하면 식당 등에서 음료수 또는 소주 1병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또, 시장에서 3만원 이상 쇼핑하고 메가박스에서 영화를 보면 휴대전화 링고리를 주고 동반 1인까지 2000원 상당의 영화 할인티켓도 증정한다. 중랑동부시장 안에는 메가박스 홍보물과 할인 쿠폰을 비치하고 영화관 내에도 시장 홍보물을 놓아두기로 했다. 시장 이벤트 때 메가박스 영화티켓을 협찬하기로 하는 등 시장 이용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정석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협약은 영화관을 주로 찾는 젊은 고객이 시장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유인하기 위해 진행한 것”이라면서 “중랑동부시장에는 청년 취향에 맞는 음식점들이 많아 꼭 한번 찾아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강원의 봄, 축제로 꽃피다

    강원의 봄, 축제로 꽃피다

    “방태산 고로쇠, 동강 할미꽃, 양구 곰취축제에 초대합니다.” 봄을 알리는 축제가 강원도 산골마을 곳곳에서 펼쳐진다. 13회째를 맞는 미산계곡 방태산 고로쇠축제가 18~ 19일 이틀간 인제군 상남면 미산1리 마을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방태산 고로쇠 수액은 해발 1400m에서 자생하는 30~80년생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다.●인제 방태산 고로쇠축제 내일 개막 전국에서 가장 먼저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는 인제지역에서는 방태산을 비롯해 남북리, 가아1리 등 10개 마을의 국유림과 상수내리, 미산리 등 청정산림지역에서 4월까지 채취한다. 방태산 고로쇠는 단맛이 적고 나트륨, 철분, 마그네슘 등 무기물이 풍부해 인기다. 특히 칼슘과 칼륨이 생수보다 20배 이상 많아 ‘골리수’라고도 불린다. 고혈압뿐 아니라 비만 억제에도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축제는 ‘웰빙축제, 힐링축제, 화합의 마당’을 주제로 고로쇠 수액 채취체험, 미산약수 숲길 걷기, 민속놀이 체험, 산촌먹거리 장터 등 산촌마을의 향수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축제장에서는 갓 채취한 최상품 고로쇠 수액이 정가보다 10% 할인한 1.5ℓ(12병) 5만 5000원, 1.5ℓ(6병) 2만 8000원, 0.9ℓ(10병) 2만 8000원, 0.5ℓ(18병) 3만원에 판매한다.●정선 할미꽃축제엔 산골추억 가득 동강 바위틈에 수줍게 피는 할미꽃을 테마로 한 정선군 동강 할미꽃축제도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동강생태체험학습장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 기간 동강할미꽃 식재·증식·모종 판매, 농촌문화 즐기기, 동강변 봄나들이, 아리랑 창극, 정선아리랑 소리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동강할미꽃은 동강 주변 ‘뼝대’로 불리는 바위 절벽에 뿌리를 내리고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생태보전지역 동강할미꽃 마을에서 생산되는 산나물을 비롯해 약초, 장류, 잡곡 등 농·특산물 판매장과 전통음식 먹거리관도 운영된다. 동강할미꽃으로 유명한 정선 귤암리 마을은 동강 최상류 지역으로 생태보전지역 및 자연휴식지로 지정돼 있다. 세계 유일종인 동강할미꽃을 비롯해 수달, 어름치 등 다양한 천연기념물이 서식하는 자연생태 학습장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양구 곰취축제 건강 산나물로 인기 쌉싸래하고 건강 산나물로 인기인 양구 곰취축제는 5월 4~7일 양구읍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축제는 곰취와 산양삼 현장 채취 체험을 비롯한 목공예 체험, 맨손 고기잡기, 백토 도자기 만들기, 곰취 쿠키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가 진행된다. 곰취는 주산지인 대암산 곰취가 유명하다. 전창범 양구군수는 “양구 곰취나물을 널리 알리고 재배농가의 생산의욕을 높이기 위해 2004년부터 해마다 5월에 축제를 연다”면서 “요리 전문가가 만드는 곰취 음식을 무료로 맛볼 수도 있는 추억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인제·정선·양구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주한 룩셈부르크 ´ICT 스프링 유럽´ 참가 기업 모집

     우승상금 5만유로 스타트업 경연대회 신청 24일까지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가 한국 유망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해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및 스타트업 경연대회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ICT, 핀테크, 항공우주, 제조 분야 기업이 주 대상이다.  3년째 룩셈부르크에서 열리는 스타트업 경연대회 ‘피치 유어 스타트업’(Pitch Your Startup)에서 우승하는 기업에게는 상금 5만유로(약 6000만원)가 지급된다. 국내 스타트업은 오는 24일까지 경연대회 홈페이지(www.pitchyourstartup.eu)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1차 선발된 기업은 5월 9일 열리는 본선에서 피칭을 벌이게 된다. 지난해 국내 핀테크 스타트업인 ´에버스핀´과 모바일 보안 솔루션 기업인 ´솔리드웨어´가 본선에 진출했다.  경연대회 본선 피칭 무대는 룩셈부르크 최대 규모 ICT 전시회인 ´ICT 스프링 유럽(Spring Europe) 2017´에 마련된다. 올해 8회째인 ´ICT 스프링 유럽´은 디지털 혁신을 주제로 매년 전 세계 ICT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새로운 정보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전시회다. 지난해엔 전 세계 71개국에서 130명의 발표자와 5000여명의 방문객이 참석했다.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는 ´ICT 스프링 유럽´ 전시에 참여하는 국내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부스 신청비(4㎡ 기준)를 1500유로에서 300유로(약 36만원)로 할인해주고, 기업간(B2B) 프로그램에 무료 참가시키는 등의 특전을 제공키로 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기업탐방, 기업 미팅 주선, 정부 관계자와의 네트워크 만찬에도 참여할 수 있다.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 관계자는 “유럽 진출을 원하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들이 전시회에서 유럽 투자자나 파트너사를 찾을 수 있도록 대표부에서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ICT 스프링 유럽’ 참가 신청이나 관련 문의는 주한 룩셈부르크 대표부(02-777-2552)로 하면 된다.  홍희경 기자 salo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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