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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패스코리아, 미국마케팅협회 공인마케터 자격증(PCM) 과정 개설

    온라인 전문교육기관 (주)이패스코리아는 9월부터 마케터들의 역량강화와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미국마케팅협회(AMA) 공인마케터자격증(PCM)과정(이하 AMA PCM)을 개설했다. AMA PCM 교육과정은 정규이론과정, 문제풀이 과정으로 구성되며 온라인 과정으로는 이패스코리아가 국내 최초이다. AMA PCM 과정의 개강을 맞이해 이패스코리아는 오는 9월 27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이패스 톡콘 ‘AMA PCM’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패스 톡콘은 ‘이패스코리아 토크콘서트’의 약자로 분야별 전문가의 특강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결해 보는 무료 토크쇼다. 이번 이패스 톡콘 AMA PCM편은 마케팅특강, 자격증 소개 및 취득요령, 질의응답의 총 3개 세션으로 이뤄질 예정이며, 자격증 관련 궁금한 점을 참여자 스스로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강연 진행은 AMA PCM 국내 1호 합격자인 배노제 이패스코리아 전임교수가 맡게 되며, 참석자 전원에게는 ‘마케터라면 꼭 알아야 할 마케팅 핵심용어 756’ 1권이 무료로 증정된다. 본 토크콘서트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이패스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2021년 1등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도약”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 “2021년 1등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도약”

    이형희 사장 “디지털 대전환 추진” 새 ICT 모든 사업영역에 활용23일 창립 20주년을 맞는 SK브로드밴드가 2021년까지 국내 최고의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디지털 대전환’을 추진한다. 이형희 SK브로드밴드 사장은 21일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든 사업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해 2021년에는 1등 유무선 미디어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매년 1조원씩 5년간 5조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미디어사업을 빅데이터와 AI 기반으로 혁신하고 클라우드 등 신규 특화시장도 개척한다. 구체적으로 올해 안에 AI 셋톱박스를 상용화하고 인터넷 TV인 ‘B tv’는 대화형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드라마를 보다가 주인공이 입고 있는 옷을 바로 주문하는 기술도 선보일 예정이다. SK브로드밴드는 2021년에 유무선 미디어 가입자를 2700만명까지 확장하고, 매출도 지난해 2조원 수준에서 매년 10%씩 확대해 4조 5000억원까지 끌어 올리는 목표를 세웠다.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기존 고객 중 2200명을 선발해 ‘인터넷 1년 무료 이용권’, SK텔레콤의 AI스피커 ‘누구미니’, B포인트 5만점 등을 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옥수수’ 이용고객에게는 옥수수 콘텐츠 이용료의 20%를 포인트로 돌려준다. 또 ‘초고속+B tv’(3년 약정) 신규 가입 고객 가운데 2220명을 추첨해 ‘초고속+B tv’ 상품 10년 무료 이용권, 삼성전자 65인치 TV, 누구 미니, B 포인트 5만점 등을 경품으로 준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꽃으로 물드는 신촌

    꽃으로 물드는 신촌

    서울 서대문구는 신촌 한복판에서 ‘국제 꽃시장’이 열린다고 21일 밝혔다.신촌 국제 꽃시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 신촌 연세로에서 열린다. 구 관계자는 “도심 속에서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꽃축제로,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와 국내 화훼 소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렛츠 플라워 꽃놀이 가자’란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꽃시장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마음에 드는 꽃을 골라 자신만의 꽃다발을 만들어 보는 ‘플라워 라인’, 꽃과 함께 사진을 찍는 ‘플라워 인생샷’, 플로리스트들이 선사하는 ‘거리 꽃 시연’ 등이 열린다. 신기한 꽃을 전시하는 ‘서프라이즈 플라워 존’, 일일 꽃꽂이 강좌, 꽃을 보며 쉬어 갈 수 있는 ‘플라워 카페’도 운영된다. 관람은 무료다. 운영 시간은 29일 오후 1~8시, 30일 오전 10시∼오후 8시, 10월 1일은 오전 10시∼오후 6시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영등포 여성 운전자 자동차 정비도 척척

    영등포 여성 운전자 자동차 정비도 척척

    서울 영등포구가 여성 운전자 스스로 자동차를 점검·관리하고 유사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여성운전자 자동차 정비교실’을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마다 늘어나는 여성 운전자들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구는 2007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다.수업은 다음달 19일,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다. 수강료는 전액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50명을 모집한다.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은 모두 서울시 자동차 전문정비사업조합 영등포구지회의 현 정비사들이 직접 진행한다. 우선 19일에는 ▲엔진 관련 주요장치 점검 ▲자동차 전기 및 에어컨 관리 ▲타이어와 휠얼라이먼트의 중요성 ▲계절별 자동차 관리요령 등의 이론 교육을 진행한다. 20일에는 직접 실습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수강을 희망하는 구민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영등포구 가정복지과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차량 관리는 운전자의 생명과도 직결되는 문제다. 이번 프로그램에 여성 운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1년에 딱 한번 길 연다

    서울 성북구가 23일 오전 9시 홍릉수목원 시험림길을 개방하고 ‘성북구민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홍릉수목원 시험림길은 1922년 우리나라 최초로 조성된 수목원으로, 다양한 임업 시험과 연구 과제 수행 등으로 평소에는 개방되지 않는 곳이다. 성북구 걷지우연합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걷기대회는 오전 9시 서울국유림관리소에서 집결, 홍릉수목원 시험림길을 따라 2.5㎞ 1시간 소요 코스다. 특히 홍릉수목원 숲 해설 코너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치매지원사업 안내, 대사증후군 검사 등 건강한마당 부스와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민 걷기대회는 누구나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행사 당일 서울국유림관리소(6호선 상월곡역 4번 출구 도보 4분)에 오전 9시까지 도착하면 된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이번 걷기대회는 가족, 친구와 함께 신선한 가을 숲길을 걸으면서 바쁜 사회생활로 쌓였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즐거운 추억을 나눌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신정환 “제 인생에 큰 오점···평생 갚아 가겠다”

    신정환 “제 인생에 큰 오점···평생 갚아 가겠다”

    방송인 신정환(43)이 7년 만에 ‘뎅기열 거짓말’에 대해 입을 열었다. 2010년 도박과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키며 방송가를 떠났던 그는 최근 엠넷(Mnet)의 예능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며 복귀했다.신정환은 21일 서울 마포구 상수동의 한 카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개를 떳떳이 들고 대화를 하는 게 어색하지만 처음으로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더 이상의 실망과 사건, 사고는 없을 것이라는 다짐을 드리기 위한 것”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2010년 고정 출연하던 방송 프로그램에 무단으로 빠진 뒤 필리핀 카지노에서 목격됐다. 해외 원정 도박설이 일자 신정환은 팬카페에 “뎅기열에 걸렸다”며 병원에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렸으나 이조차 연출된 사진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공분을 샀다. 그러나 이후에도 사과나 해명은 없었다. 이듬해 상습 도박 혐의로 구속돼 징역 8개월의 실형을 살았다. 신정환은 “그때 일을 생각하면 제가 남자답지 못하게 왜 그랬는지 많이 후회된다. 제 인생에서 큰 오점”이라며 “인생의 큰 빚을 진 것에 대해 평생 갚겠다”고 반성했다. 신정환이 7년 만에 해명을 결심한 데에는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엠넷 ‘프로젝트S: 악마의 재능기부’의 영향이 크다. 이 프로그램은 한 때 잘나가던 듀오 ‘컨츄리꼬꼬’의 신정환, 탁재훈이 이벤트 회사를 차리고 어느 곳이든 무료 출장을 나간다는 내용의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앞서 신정환은 팬카페에 글을 올려 “곧 태어날 아이에게 떳떳한 아버지가 되고 싶다”며 복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첫방송이 나가자 시청자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가 쏟아졌다. 해명이나 사과도 없이 슬그머니 방송에 복귀하는 듯한 모양새로 비춰졌기 때문이다. 방송 첫 회에서 보여준 신정환의 모습은 그런 평가를 의식한듯 어색하고 불편해 보였고, 특유의 재치 발랄한 모습도 찾아보기 힘들었다. 시청자 송모(35) 씨는 “눈치 안 보고 사람들을 웃게 하는 것이 신정환의 특기였는데 이제 자숙하는 듯한 모습으로 나오니까 신정환도, 시청자도 서로 불편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신정환은 “아직까지는 표정 관리를 하거나 조심스러운 것도 사실”이라며 “예능 프로그램에서 진정성을 보여드리며 한 분이라도 마음을 더 돌리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시간이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으나 활발하게 활동할 때처럼 말도 많이 하고 깐족거리는 모습도 다시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부산지역 추석 연휴 사흘간 모든 유료도로 무료 통행

    부산 광안대교와 거가대교 등 부산지역 6개 유료도로가 추석 연휴 사흘간 무료로 운영된다. 부산시는 다음 달 3일부터 5일까지 추석 연휴 사흘간 부산지역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통행료 면제는 정부의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조치와 연계해 귀성객 교통편의를 도모하고 관광 활성화 등 내수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행료를 면제하는 도로는 광안대교,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 등 모두 6개 유료도로와 터널이다. 도로 이용자는 하이패스 여부와 관계없이 개방된 게이트를 이용하면 된다. 시는 내년 설 연휴에도 유료도로를 무료운영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유료도로 통행료 무료 조치로 부산시가 민간투자 사업자에게 보전해야 할 통행료는 사흘간 12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4개월 아기 휘두르며 아찔한 묘기 부리는 아빠(영상)

    4개월 아기 휘두르며 아찔한 묘기 부리는 아빠(영상)

    한 남성이 자신의 아기를 봉제인형처럼 돌리며 던지는 충격적인 영상을 공개해 많은 네티즌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무료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는 우크라이나 출신의 아빠가 숲에 설치한 카메라 앞에서 4개월된 딸아이의 팔다리를 잡고 전후·좌우로 흔드는 모습이 담겨 있다. 그는 카메라를 향해 “딸의 관절이 열리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면서 “딸도 기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그런다음 자신의 머리 주위로 아기를 빙빙 돌려대기 시작했다. 딸이 꽥꽥 거리며 지르는 비명도 무시한채, 아빠는 “우주 비행사들은 훈련기간 동안 이 운동을 한다”며 운동기구 다루듯 딸을 앞뒤로 회전시켰다. 또한 딸을 손바닥 위에 올려 균형을 잡았고, 이 고대 체조를 통해 아이가 자연과 하나가 됨을 보여주려 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영상을 본 사람들은 놀라움과 충격을 금치 못했다. “말 못하는 아기가 가엽다. 엄마는 어딨나? 내가 아이의 엄마라면 등짝을 한 대 쳐줄거다”라거나 “아이는 관절탈구, 뇌 흔들림, 근육 비틀림, 정신적 피해 등을 겪고 있을 뿐 전혀 즐기고 있지 않다. 아이 곁에서 아빠를 떼어놓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정은 기자 netineri@seoul.co.kr
  •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물 사시오! 수돗물 사시오!…수도박물관

    [윤기자의 콕 찍어주는 그곳] 물 사시오! 수돗물 사시오!…수도박물관

    “똥구멍이 원수로다!” 1908년 10월 23일, 대한매일신보(서울신문의 옛 제호)의 시사평론은 이렇듯 한탄했다. 지금 보기에는 황당하기만한 글이지만, 당시 조선의 사정에서는 결기마저 느껴질 정도의 과단한 사설이었다. 이유인즉슨 절실하기만 하다. 그때 일본인들이 길거리 널린 조선인의 인분을 모아 거름으로 돈을 벌었기에 똥을 함부로 길바닥에 누는 것도 친일행위라는 것이다. 똥조차도 항일(抗日)을 해야 하던 시기였다. 우리나라에 공중화장실이 들어선 것은 1904년 6월에 제정된 ‘위생청결법’ 이후였다. 이전에 서민들은 주로 큰 길이든, 장터 한 가운데든, 골목 뒤안길이든 상관하지 않고 일(?)을 처리하였다. 자연히 봄 여름 한양 도성은 말 그대로 인분과 가축 분뇨 냄새로 숨을 못 쉴 지경이었고, 도성의 길바닥 청소는 개가 담당하고 있다는 우스갯소리에도 웃지 못하던 시절이었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당시 서울 시민들의 주요 상수원 공급처인 중랑천과 청계천은 사시사철 분뇨와 두엄찌꺼기, 생활하수들로 인해 이미 어지간한 오염 단계를 훌쩍 넘어섰다. 더구나 홍수라도 한 번 나게 되면 수인성(水因性) 질병인 콜레라, 장티푸스, 이질은 늘 창궐하였으며 호열자니, 염병이니 하는 명칭으로 귀신처럼 우리의 역사에 달라붙어 왔다. 1927년 경성의대 자료에 의하면, 당시 조선인 평균수명은 33.7세였으며 유아 사망률을 포함하면 생존수명이 24세에 불과했다. 2017년 현재 한국인 평균수명이 80세를 넘어가는 것에 비하면 그때 조상님들의 삶을 말해 무엇하겠는가? 깨끗한 물이 필요했다. 서울 수도박물관이다. 1900년대 초 한양의 수도(水道)사업 문제는 단순한 식수 해결의 차원이 아니라, 백성의 안위가 달린 문제였다. 이에 고종황제는 1903년 12월 9일 미국의 기업인 콜브란(C.H.Collbran)과 보스트위크(H.R.Bostwick)에게 상수도 부설 경영에 관한 특허권을 준다. 1906년 8월 대한수도회사(Korean Water Works Co.)는 뚝도수원지 제1정수장을 준공하여 1908년 9월에 처음으로 4대문 안과 용산 일대 주민들에게 하루 1만 2500㎥의 수돗물을 공급하였다. 당시의 정수방식은 화학식 정수가 아니라 완속여과방식으로 모래와 자갈틈으로 물을 천천히 통과시켜 정수하는 물리적 정수방식이었다. 이로써 근대 상수도 역사의 첫 단추가 꿰어진다. 이후 서울시내 공용수도 220전(栓)이 만들어졌고 이 곳에서 물장수들의 연합체인 수상조합원들이 집집마다 요사이 생수 배달하듯이 깨끗한 물을 배달했고 이런 형태는 상수도가 본격화되던 1960년대 말까지 이어졌다. 당시의 뚝도정수장은 현재 ‘뚝도아리수정수센터’로 탈바꿈하여 현재 35만㎥의 시설용량을 갖추고 102만 5000여 서울시민들에게 하루 평균 25만㎥의 아리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일부는 수도박물관으로 조성하여 체험학습의 장으로서 활용하고 있다. 1900년대 초에 이루어진 한양의 상수도 기반의 건설은 아시아권에서는 굉장히 빠른 사회 기반 시설이었고, 이에 점차 4대문 도성 안 백성들의 수인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급격히 낮아졌다. 서울의 수도박물관은 단순히 물을 정수하는 곳이라는 의미를 벗어나 국가에 의한 사회 기반 시설 인프라가 어떻게 국민 복지에 기여하는가를 알 수 있게 하는 우리 역사의 산 증거물이다. 초가을, 선선한 바람을 아리수 가득한 한강변에서 맞아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서울 수도박물관에 대한 여행 10문답> 1. 꼭 가봐야 할 정도로 중요한 여행지야? -서울숲에 가 볼일이 있다면 2. 누구와 함께? -초등학교 학생들의 견학 장소. 3. 가는 방법은? -지하철 2호선 뚝섬역 2번 출구→초록버스 2224번, 2413번 환승 (3번째 정거장 이동 ‘뚝도아리수정수센터/수도박물관’ 하차) 4. 감탄하는 점은? -서울 상수도 역사의 오래됨. 완속여과장치. 5. 명성과 내실 관계는? -조용하다. 서울 시내 조용한 휴식장소로서는 최고 수준. 6. 꼭 봐야할 장소는? -완속여과지 7. 주의할 점은? -막연히 가지 말고 서울 상수도 역사에 대해 좀 더 배우는 시간이 되길. 8. 홈페이지 주소는? -http://arisumuseum.seoul.go.kr/content/c1/sub1.jsp 9. 관람 정보는? -휴관일: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및 추석 당일/ 무료 10. 총평 및 당부사항 -음식물을 준비해와서 박물관 야외 휴식공간이나, 한강사업본부 옥상정원 혹은 서울숲에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글·사진 윤경민 여행전문 프리랜서 기자 vieniame2017@gmail.com
  • 강원마트, 추석맞이 온라인 할인행사 개최…다양한 혜택 제공

    강원마트, 추석맞이 온라인 할인행사 개최…다양한 혜택 제공

    강원마트가 한가위를 맞아 ‘추석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할인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산업경제진흥원이 운영하는 청정강원 우수상품 쇼핑몰 강원마트는 신선한 농산, 수산, 축산가공품, 공예품, 건강식품 등 2,000여 가지의 특산물을 판매하며 도내 전자 상거래 판로 개척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추석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할인 큰 잔치’에 참가하는 도내 중소기업들은 입점 단계에서부터 엄격한 기준을 거쳐 허가를 받았다. 또한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의 주기적인 품질관리와 만족도 조사를 통해 소비자 신뢰할 수 있는 제품만을 판매한다. 행사 참가 고객들은 다양한 경품과 혜택이 마련되어 있는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강원마트 쇼핑몰 제품을 3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노트북과 강원도내 제품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이 외에도 무료배송 이벤트와 한가위 특별할인전, 추석선물 기획전 등 풍성한 상품과 할인 혜택들이 준비되어 있다. 서동엽 강원도산업경제진흥원 원장은 “본 행사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의 운영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소비자들은 도내 18개 시군의 품질 좋은 특산품 200여 개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다양한 할인 행사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관내 기관, 단체의 적극적인 구매협조를 부탁 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건전한 발전과 경쟁력 강화, 소비자의 구매 만족도 향상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추석맞이 우리고장 특산품 할인 큰 잔치에 대한 정보 확인 및 문의는 강원마트 홈페이지와 전화를 통해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행 가방]

    [여행 가방]

    ●베어트리파크 ‘테디베어 전시회’ 세종시 베어트리파크는 새달 15일까지 테디베어 전시회를 연다. 20여년간 테디베어를 만든 안병화 작가의 작품과 루스벨트 대통령의 일화를 담은 독일 슈타이프사의 한정판 테디베어 등 다양한 테디베어를 만날 수 있다. 테디베어 전시회장은 주말에만 문을 연다. 입장은 무료다. ●관광공사,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한국관광공사는 관광 분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2017년 대국민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을 벌인다. 공모 분야는 ▲관광 분야 규제개혁 및 제도 개선 ▲관광복지 확대, 관광 일자리 창출 및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사업 아이디어 ▲국민 관광 편의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 3개 분야다. 접수는 10월 17일까지 받는다. 대국민 관광 아이디어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수상작은 11월 10일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제이드가든 ‘가을 사진 콘테스트’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제이드가든이 ‘가을 色(색)을 입은 제이드가든’을 주제로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 제이드가든에서 찍은 사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진은 이메일(jadegarden15@naver.com)로 11월 5일까지 접수한다. 수상자는 11월 14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수상자에게는 제이드가든 초대권, 선물 세트 등의 경품을 준다. 이름에 ‘가을 추’(秋)자가 들어간 고객은 10월 31일까지 입장료가 40% 할인된다. 아울러 10월 내내 낮에는 버스킹 공연, 밤에는 핼러윈 축제가 진행된다. 제이드가든은 경춘선 굴봉산역 인근에 있다.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 좀비에 빠진 도시… 호러에 물든 가을

    좀비에 빠진 도시… 호러에 물든 가을

    에버랜드가 핼러윈 시즌을 맞아 새 호러 콘텐츠를 선보였다. 좀비들이 득실대는 핏빛 도시 ‘블러드 시티’다. 2010년 ‘호러 빌리지’와 2011년 ‘호러 메이즈’, 2014년 ‘호러 사파리’에 이은 새 콘텐츠다. 올해는 규모가 확장됐고, 호러의 강도가 강해졌으며, 콘텐츠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를 더했다.스토리는 이렇다. 좀비 바이러스가 퍼져 10년 동안 폐쇄된 도시에서 의문의 구조 신호가 흘러나온다. 즉각 전문 조사팀이 투입된다. 조사팀은 물론 에버랜드 직원과 고객들이다. 하지만 조사팀이 탄 비행기는 추락하고 만다. 좀비들의 공격에 쫓기게 된 조사팀은 생존자 확인과 탈출을 위한 다양한 호러 콘텐츠를 체험하게 된다.좀비 공격받은 폐자동차 등 실물 재현 블러드 시티 초입에 들면 추락한 비행기가 관람객을 맞는다. 프로펠러가 달린 실제 비행기다. 이를 조사팀이 타고 온 비행기처럼 꾸며 놓았다. 이뿐 아니다. 좀비의 습격을 받은 버스, 폐자동차 등이 전부 실물로 재현됐다. 공포물의 생명인 사실감 확보에 주력했다는 뜻이다. 에버랜드 측은 “이를 위해 실제 영화 미술감독이 블러드 시티 제작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다양한 호러 디자인과 조명, 음향,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지며 공포영화 세트장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연출한다. 블러드 시티는 무엇보다 규모가 엄청나다. 겨울철 운영되는 알파인 지역과 사파리월드, 아마존익스프레스, 티익스프레스 등이 밤이면 죄다 핏빛 도시로 변한다. 면적이 10만㎡(3만여평)에 이른다. 여기에 ‘호러 메이즈’, ‘시크릿 미션’ 등 유료 콘텐츠와 입장만으로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콘텐츠들을 곳곳에 안배해 뒀다. 각종 놀이기구 밤엔 ‘호러 어트랙션’ 변신 공포의 강도가 가장 강력한 건 ‘호러 메이즈’이지 싶다. 미로 같은 출구를 나오며 눈물을 쏟는 관람객이 제법 눈에 띈다. 관람 중간에 머리 위로 손을 올려 ‘×자’ 표시를 하는 중도 포기자도 볼 수 있다. 우는 이들은 여성 관람객과 학생이 대부분이지만, 중간에 포기하고 나오는 이들을 볼 때면 정말 ‘장난 아닌’ 현장이라는 느낌이 든다. 호러 메이즈는 보통 4명이 한 조를 이뤄 공포 체험을 즐긴다. 선두에 선 사람이 대여용 액션캠을 들고 간다. 이를 통해 자신과 뒤의 일행이 공포와 직면할 때의 그 민망하고 원초적인 광경을 낱낱이 담아낸다. 맨 뒤에 선 이도 무섭긴 마찬가지다. 아무리 연기자라 해도 어두운 공간 뒤편에서 뭔가 따라온다는 느낌은 여간 공포스러운 게 아니다. 덜 무섭고 싶은 이들을 위한 스포일러 하나. 진짜일 거라고 생각되는 건 가짜다. 뭔가 그럴싸하게 분장하고 있는 것들은 대개 마네킹일 가능성이 높다는 거다. 정작 무서운 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되는 곳에서 좀비들이 뛰쳐나올 때다. 하지만 에버랜드 측에서 주기적으로 포맷을 바꾼다고 하니 이 스포일러에 그리 기대는 하지 마시라. 티익스프레스와 아마존익스프레스 등의 탈것들도 밤에는 호러 어트랙션으로 변한다. ‘호러 아마존익스프레스’에서는 곳곳에서 좀비들이 깜짝 등장해 손님들을 놀라게 하고, ‘호러 티익스프레스’에서는 승차장에 나타난 좀비들의 공격을 피해 열차가 아슬아슬하게 출발한다. 사자, 호랑이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좀비들로 가득 찬 ‘호러 사파리’로 바뀐다.좀비로 분장한 연기자 100여명의 ‘활약’도 볼만하다. 이른바 ‘크레이지 좀비 헌트’로 오후 7~9시에 30분 간격으로 나타나 관람객들을 습격하는 상황극을 벌인다. 10분 정도 집단 군무도 선보인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공포 콘텐츠도 마련됐다. 님프가든에 ‘부 스트리트’를 새로 조성했다. 유령 퇴치를 테마로 어린이들이 마녀 빗자루 공 굴리기, 몬스터 볼링 등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매일 저녁 7시 개장… 11월 5일까지 운영 호러 먹거리들도 준비했다. 떡볶이 가운데에 빨간 케이크를 올린 ‘좀비무덤떡볶이’, 박쥐 모양의 ‘뱀파이어어묵우동’, 스테이크 사이에 괴물 손가락이 숨겨진 ‘몬스터핑거스테이크’ 등이 인상적이다. 블러드 시티는 매일 오후 7시부터 운영된다. 11월 5일까지 계속된다. ‘핼러윈 동물원’도 준비됐다. 유인원 테마 공간인 몽키밸리에서 같은 기간 ‘핼러윈 거미·곤충 특별전’이 열린다. 타란툴라 등 다양한 거미와 다리가 256개나 되는 아프리카 자이언트 노래기, 야광으로 빛나는 ‘아시아 숲 전갈’ 등 17종의 희귀 절지동물을 관찰할 수 있다. 오후 2~4시 정시마다 전문 사육사가 절지동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글 사진 용인 손원천 기자 angler@seoul.co.kr
  • 근현대 베스트셀러, 그 이면을 읽다

    근현대 베스트셀러, 그 이면을 읽다

    베스트셀러에는 시대의 정신과 요구, 대중들의 정서와 취향이 고스란하다. 때문에 베스트셀러는 한 사회의 문화사를 가늠하게 한다. 일제 강점기인 1905년부터 1980년대까지 독자들의 사랑을 받은 근현대 베스트셀러로 우리 사회와 문학의 역할을 돌아보게 하는 자리가 펼쳐진다. 오는 26일부터 12월 10일까지 인천 한국근대문학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소설에 울고 웃다’전에서다.●‘무정’보다 더 많이 팔린 ‘흙’ 정본만 중시하는 문단에서 베스트셀러 연구는 사실상 전무하다. 특히 근대 작품은 대부분 교과서에서 소개된 작가와 작품들만 대중들에게 익숙하다. 이번 전시는 이 틈새를 파고든다. 당대에는 인기를 누렸지만 현재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작품들이 대거 소개된다. 1920~1930년대 대중의 사랑을 받은 작가 송완식의 ‘명금’이 대표적이다. ‘명금’은 1919년 흥행한 할리우드 활극 영화를 소설로 번역한 작품으로 당시 독자들이 다양한 취향을 가지고 있었음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주시경이 운영한 조선어강습원 출신인 송완식이 주시경 타계 넉 달 전에 함께 찍은 졸업 사진이 처음 공개된다.춘원 이광수의 대표작으로는 늘 ‘무정’이 꼽힌다. 하지만 ‘흙’이 ‘무정’보다 더 많이 팔린 작품이라는 사실도 이번 전시에서 알 수 있다. ‘흙’은 초판이 발행된 지 5년 만인 1938년 8판을 찍었는데 이 판본이 전시장에 나온다. 이광수가 1932년 쓴 한글 교재, 그가 작품을 집필하던 책상에 늘 놓아두던 청동 불상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월남망국사’, ‘금수회의록’, ‘장한몽’, ‘순애보’, ‘자유부인’, ‘청춘극장’, ‘별들의 고향’, ‘인간시장’ 등 80여 년에 걸친 베스트셀러 24편이 관람객과 만난다. 책보다 눈길을 더 끄는 전시물은 작가들이 애용하거나 작품과 밀접한 인연이 있는 물품 50여점이다. ●‘인간시장’ 찍느라 닳아버린 도장 1980년대 국내 최초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김홍신의 ‘인간시장’은 한번 중쇄할 때 10만부를 찍으며 지금까지 560만부가 팔려나갔다. 당시 소설 연재본과 작가가 썼던 펜, 책 인지를 찍은 도장 두 점이 관람객을 맞는다. 끝이 상당 부분 닳아 있는 도장들은 책의 인기를 증명하는 흔적이다. 1991년 영화 상영 당시 영화표를 사면 관객들에게 나눠줬던 성냥갑도 추억을 되새기게 한다.1950년대 서울신문에 연재돼 인기를 끈 ‘자유부인’의 작가 정비석이 취재할 때 썼던 녹음기와 국어사전, ‘토지’의 작가 박경리가 텃밭을 일굴 때 쓰던 호미, 일제시대 작가인 송완식이 붓으로 글을 쓸 때 늘 곁에 뒀던 벼루 등도 작가의 자취를 느끼게 한다. 이현식 한국근대문학관 관장은 “문학의 자리가 점점 옹색해지는 요즘, 이번 전시 작품을 통해 우리 사회의 문화사를 돌아보고 문학의 사회적 역할을 되짚어보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무료. (032)455-7166. 홈페이지 lit.ifac.ot.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 “신성장 먹거리 미리 확보” 은행들 재외 동포 챙기기

    “신성장 먹거리 미리 확보” 은행들 재외 동포 챙기기

    고령 동포 복수국적도 영향 ‘글로벌금융’ 도약 발판 기대 베트남에서 한국계 의류 생산공장을 운영 중인 40대 김모씨는 최근 중간 관리자급 간 마찰로 직원들이 일손을 놓자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 업무 분담이 애매해 직원 간 감정싸움으로 번진 게 화근이었다. 대표이사인 김씨가 현장 영업에 주로 매진하던 터라 ‘집안 단속’이 어려웠던 탓이다. 이때 신한은행 본점이 도움의 손길을 보내왔다. 국내 기업컨설팅팀을 파견해 임금 조정과 상담으로 갈등 조율에 도움을 준 것이다. 신한은 현지 거래처 발굴과 법률 자문도 조언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솔직히 은행 입장에서 수익이 나는 업무는 아니지만 장기적 투자 개념에서 ‘고객을 키운다’는 심정으로 이미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안착까지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요즘 은행은 국내 고객을 넘어 ‘재외 동포’까지 살뜰히 챙긴다. 신한은 지난 3월 국내 영업점에 공문을 보내 현재 해외에 진출한 중기의 현지 경영 안정화를 위한 무료 지원 신청을 받았다. 지난해 말 중기의 해외 진출 모색을 도우며 세금, 인력 컨설팅을 시작한데 이어 이미 해외에 자리를 잡은 중기의 사후관리 차원에서 시즌 2 서비스를 시작한 것이다. KB국민은행은 20일 재외 동포들이 외국에서도 자산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재외동포 대상 원스톱 금융서비스’를 시작했다. 출국 후에도 해외송금·환전, 한국 내 재산 반출·국외 재산 한국 반입, 한국 내 자금이체·예금 만기관리 등의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은행권의 이런 ‘재외동포 구애’는 그 성장세와 맞닿아 있다. 외교부의 ‘2016 재외동포 현황(중국 국적 동포 제외)’에 따르면 외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은 2009년 682만명, 2011년 717만명, 2013년 701만명, 2015년 718만명으로 조금이나마 증가 추세다. 거기다 나이가 많은 고령 동포의 복수국적이 허용되면서 노후를 고국에서 보내려는 60~70대 자산가가 국내 금융 시장에 관심을 보이는 것도 영향을 끼쳤다. 국적 회복자 역시 2009년 171명에서 2015년 2610명으로 6년 새 52.5%나 증가했다. 은행권 관계자는 “예전에 아메리칸드림을 갖고 해외에 나간 이들도 많았지만 이제는 반대로 유학과 이민 등을 통해 외국에 나가 부를 쌓은 한국인들이 국적 회복을 원하거나 부동산 취득에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상대국 거주자의 금융정보를 제공받는 다자간 금융정보자동교환협정(MCAA)이 9월 발효되면서 세무, 법률, 자산관리에 대한 재외동포의 국내 상담 수요가 늘고 있는 것도 한 원인이다. 은행권 관계자는 “더이상 주택담보대출 확대로 인한 수익 확보가 어려워진 만큼 신성장 먹거리를 찾기 위해 ‘글로벌 금융’, 그중에서도 한국에 애정이 있는 재외동포 시장에 눈을 돌리고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독감도 걱정 마세요, 관악이 예방주사 놔드려요

    독감도 걱정 마세요, 관악이 예방주사 놔드려요

    서울 관악구가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만약 노인이 겨울철 인플루엔자에 감염되면 심·폐질환, 당뇨, 신부전 등 만성질환이 급속도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예방접종은 176개 지정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분산 접종을 위해 만 75세 이상은 오는 26일부터, 만 65세 이상, 만 75세 미만은 다음달 12일부터 11월 15일까지 접종 가능하다. 보건소 및 보건분소에서도 만 65세 이상은 10월 12일부터 무료 접종이 가능하다. 만 50세 이상~65세 미만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자, 만 60개월(만 5세)~만 65세 미만 사회복지시설 생활시설입소자도 대상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바로크에 빠진 춘천의 가을밤

    바로크에 빠진 춘천의 가을밤

    17세기 바로크 댄스 테마로 당시 춤·연주법 그대로 공연 20주년 맞아 모든 공연 무료‘호수의 고장’ 강원 춘천에서 중세 바로크시대 음악축제가 열려 가을밤을 수놓는다. 20일 춘천시와 사단법인 춘천국제고음악축제에 따르면 올해로 20회를 맞는 춘천국제고음악축제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 동안 국립춘천박물관, 축제몸짓극장, 죽림동성당 등에서 열린다. 고음악은 서양음악사에서 고전주의 이전의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시대의 음악으로 당시에 사용하던 악기와 연주법을 그대로 재현해 현대음악에서는 느낄 수 없는 순수함과 담백함을 표현한다. 춘천국제고음악제는 1998년 춘천리코더페스티벌로 시작해 2005년부터 바로크시대를 중심으로 한 국내의 권위 있는 클래식 고음악축제로 자리잡았다. ‘17세기 왕궁의 바로크 댄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김재연 음악감독 기획으로 바로크 음악의 대표 작곡가 바흐를 비롯해 올해 서거 250주년을 맞아 재조명되는 텔레만 등의 대표 바로크 곡들이 연주된다. 또 바로크 댄서 카린모딕과 니덱켄을 초청해 ‘아름다운 춤을 춘천과 함께’를 주제로 프랑스 루이 14세의 춤과 17세기 왕궁의 바로크 댄스 등을 선보인다. 독일 하프시코드 연주자 마구누스, 스페인 바로크 바이올린 연주자 샤모르의 듀오 공연과 차세대 유망연주자들의 공연, 샹떼자듀 합창 등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송선미 춘천국제고음악축제 사무국장은 “20주년 기념으로 모든 공연은 무료로 진행된다”며 “아름다운 고음악과 바로크 댄스의 흥겨운 축제의 장에 많은 관객들이 참석해 만끽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BS 춘천공개홀에서 열리는 23일 첫날 공연은 니덱켄, 카린모딕이 바로크 댄스를 펼친다. 음악은 독일 작곡가 텔레만의 수상음악과 더불어 같은 시대 작곡가 영국의 퍼셀, 프랑스의 레벨과 륄리의 음악이 소개된다. 24일 축제극장몸짓에서는 마그누스와 샤모르가 바흐, 비탈리의 샤콘느와 텔레만, 라모, 프랑코어 작품을 연주한다. 25~ 28일에는 국립춘천박물관으로 무대를 옮겨 바로크 앙상블 알테무지크서울의 샤콘느 연주, 조선과 중세유럽 여인들의 시와 노래, 영화 속의 바로크 음악이 해설과 함께 소개된다. 28일과 마지막 날인 29일 이틀 동안 죽림동성당에서 샹떼자듀 합창단이 독일 함브르크의 두 거장 바흐 칸타타와 텔레만의 작품을 선보인다. 김시언 운영위원장은 “20주년인 올해 음악과 더불어 춤이 있던 바로크시대의 축제를 재현해 보려 한다”면서 “춘천국제고음악축제가 세계적인 고음악축제로 자리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중국 대학들, 북한 유학생 안 받는다

     북핵 위기로 북·중 관계가 경색되면서 중국의 대학들이 북한 출신 학생들의 입학을 제한하고 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SCMP는 “베이징 소재 대학들에 따르면 북한 학생들에 대한 쿼터를 줄었으며, 특히 핵무기와 관련된 물리학과 과학 분야의 쿼터를 많이 줄였다”면서 “이는 중국 정부의 지시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 대학 관계자는 SCMP에 “이미 중국에 온 학생들을 돌려보내는 조치를 취하진 않지만, 그들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이들이 핵무기에 쓸 재료를 수집하는 것을 철저히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만약 북한이 핵실험을 더 일찍 했다면 북한 학생들의 등록을 아예 거부했을 것”이라며 “학생들이 이미 학교에 등록한 뒤 북한이 핵실험을 했기 때문에 이들을 돌려보내지는 않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다음 학기부터는 북한 학생들을 아예 모집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중국에 유학중인 북한 학생들은 최근 뚜렷한 이유 없이 장학금 지급이 중단되고 있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학생들은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에 하소연을 했고, 북한대사관은 학생들을 대신해 학교 당국에 항의했으나 별다른 성과를 얻지 못했다.  중국은 2013년 우수한 북한 학생들을 상대로 무료로 박사과정까지 마치는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북한 학생들은 하얼빈이공대학 등 국방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대학 또는 연구기관에서 주로 유학했다. 베이징에서 북한 학생들과 같이 공부를 했던 한 연구원은 “중국이 북한 학생들에게 과학기술을 가르쳐 준 것은 ‘제 발등을 찍는 격’이었다”고 말했다. 하얼빈공대 국제교류처 친융 부처장은 “정부 당국은 군사기술을 보호하기 위해 엄격한 보안 조치를 취하고 있다”면서 “북한 유학생이나 연구원들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할 수 없다”고 밝혔다.  베이징 이창구 특파원 window2@seoul.co.kr
  • 한라산에 눈이 내렸다? 메밀꽃밭 절경 연출

    한라산에 눈이 내렸다? 메밀꽃밭 절경 연출

    한라산에 눈(?)이 소복이 내렸다.제주시 오라동 산 76 한라산 중산간 자락에는 요즘 마치 눈이라도 내린 듯한 하얀 메밀꽃이 활짝 펴 장관을 연출한다. 메밀꽃이라면 이효석의 단편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배경이 된 강원 평창을 손꼽지만 제주는 전국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메밀 주산지다. 한라산 제1산록도로 인근에 있는 오라동 메밀꽃밭 넓이는 82만 6446㎡(25만여평)에 이른다. 축구장 100개보다 큰 규모로 국내 단일 메밀밭으로 가장 넓다. 메밀꽃밭 사이로는 멀리 제주시내가 한눈에 보이고 한라산과 오름이 함께 어우러져 환상적인 제주의 가을 풍경을 보여준다. 메밀꽃 나들이 길을 거닐며 1시간여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여유롭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메밀 수확이 끝나면 내년 봄에는 이곳에 청보리를 파종, 넓은 밭이 푸른 물결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오라동 마을회는 “제주신화에 자청비가 옥황상제에게 오곡을 받아 오면서 지상의 농사가 시작됐다고 전하는데 메밀이 그 오곡 중 하나”라며 “오라동 산자락에는 농경의 여신 자청비도 깜짝 놀랄 만한 메밀꽃밭이 펼쳐져 가을 나들이 장소로 최적지”라고 말했다. 모라동 메밀밭은 10월 10일까지 주민과 관광객 등에게 무료 개방한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추석연휴 울산 관광지·숙박시설 대대적 ‘할인’

    추석연휴 울산 관광지·숙박시설 대대적 ‘할인’

    추석연휴 울산에 가면 관광지 입장료와 호텔 숙박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지역 내 주요 관광지 입장료와 숙박시설 객실료 등을 할인하는 행사를 한다고 20일 밝혔다. 일부 관광시설은 무료로 입장할 수 있고, 호텔은 숙박료를 55~77%까지 할인해준다. 시에 따르면 이 기간 남구 고래문화마을 5D 입체영상관과 울산함의 입장료는 무료다. 중구는 태화강대공원과 십리대숲 방문객을 위해 주차장을 10월 2∼4일과 9일에 무료로 개방한다. 울주군은 복합웰컴센터 클라이밍체험관을 10월 2일부터 9일까지 무료로 운영한다. 울산지역 호텔도 숙박 요금 할인 행사를 한다. 호텔현대울산은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한가위 힐링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객실 요금 60%와 뷔페, 커피숍 20%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울산과 롯데시티호텔울산은 오는 11월 30일까지 가을 패키지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객실 요금을 각각 55%와 65% 할인해 준다. 신라스테이울산은 오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해피 홀리데이 패키지 이용 고객에게 최대 77%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울산시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 울산을 찾는 방문객이 이번 행사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추석연휴 울산 관광시설 운영 현황은 ‘울산관광 인터넷 홈페이지’(tour.ulsa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오봉수 서울시의원, 시의회 희망축구단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오봉수 서울시의원, 시의회 희망축구단과 함께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

    서울시의회 오봉수 의원(더불어민주당, 금천 1)은 지난 18일 함께 활동 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을 금천구 한내복지관으로 초청하여 「사랑의 짜장면」 나눔 봉사를 하고 친선경기를 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시의회 희망축구단은 9대 서울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동호회로 이날 ‘강동 무료중식 봉사회’와 함께 약 20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짜장면을 무료 제공하는 자원봉사와 함께 ‘금천구 여성축구단’과 ‘60대 OB’ 팀과의 친선경기행사를 통해 서울시민들과 직접 교감하며 소통하는 연결다리 역할을 했다. 오 의원은 “훌륭하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서 금천구를 방문해 주셔서 어르신들의 밝은 미소를 볼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오늘 자원봉사 및 구민들과의 친선경기를 통해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즐거운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서울시의회가 시민들과 좀 더 친숙해지고, 지근거리에서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 의미가 크게 다가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차성수 금천구청장과 금천구의회 의원들의 격려 방문과 오 의원의 소관부서에서 좋은 뜻에 동참하고자 하는 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함께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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