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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층 무료 인강 ‘서울런’ 가입 4만명 돌파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인터넷 강의와 1대 1 멘토링을 무료로 제공하는 교육복지 플랫폼 ‘서울런’ 가입자가 4만명을 넘어섰다고 서울시가 14일 밝혔다. 2021년 도입된 서울런은 첫해 9069명에서 2023년 2만 2924명, 2025년 3만 7642명으로 가입자 수가 꾸준히 증가했다. 2025년 서울런 고교생 이용자 평균 내신이 1학기 3.52등급에서 2학기 3.16등급으로 상승하는 등 학업 성과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특히 서울런 학습 활용 비중이 50% 이상인 학생은 내신이 0.42등급 상승해, 50% 미만인 학생(0.20등급 상승)에 비해 두 배 이상 성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런 이용 가구의 월평균 사교육비 감소액은 평균 34만 7000원으로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데에도 기여했다. 서울런은 6월부터 진로 학습 콘텐츠를 더 확대한다. 학습 가능 사이트에 인공지능(AI) 기반 영어 학습 콘텐츠 ‘말해보카’와 비즈니스 트렌드 및 직무 역량 관련 2500여개 강좌를 제공하는 플랫폼 ‘스튜디오’를 추가해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사이트를 총 28개로 늘린다. 고등학생 이상 회원에게 유료 생성형 AI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 쥬라기 공원은 처음이지? 어서와! 오키나와

    쥬라기 공원은 처음이지? 어서와! 오키나와

    일본 오키나와를 말할 때 사람들은 흔히 두 가지를 먼저 떠올린다. 사파이어 블루의 바다, 그리고 전쟁의 상흔. 오키나와는 태평양 전쟁의 가장 처참한 격전지였고, 남부엔 지금도 그 기억이 선연하다. 하지만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공기가 달라진다. 전쟁의 기억은 옅어지고 대신 다른 것들이 선명해진다. 테마파크가 원시림 한복판에 들어섰고, 고래상어가 헤엄치는 세계 최대급 수족관이 있고, 어린아이가 열대어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얕고 잔잔한 바다가 있다. 가족 여행지로 제격인 이유다. 옛 류큐 왕국의 흔적이 오롯한 성터에선 너른 동중국해가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저물녘 숲길에서는 금빛 햇살이 수백 년 된 후쿠기 나무 사이로 스며든다. 먼저 정글리아부터 간다. 오키나와 북부의 아열대 원시림인 ‘얀바루’ 한복판에 들어선 초대형 테마파크다. 정글리아는 도쿄 디즈니랜드나 오사카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과는 다소 결이 다르다. 아열대 기후와 정글이라는 오키나와 고유의 자산을 테마파크 안으로 끌어들였다. 영화 ‘쥬라기 공원’을 연상케 하는 원시림 속에서 야생의 생명력을 온몸으로 체감한다는 콘셉트가 공원 곳곳에 일관되게 구현됐다. 원시림 한복판 공룡 사파리 탐험 가장 강렬한 공간은 공룡 어트랙션들이다. ‘다이노소어 사파리’는 지프차를 타고 공룡이 사는 숲을 달리는 사파리형 어트랙션이다. 거대한 초식 공룡의 다리 밑을 지나치는 순간, 동심을 잃은 지 오래된 어른도 저도 모르게 탄성을 내뱉게 된다. 최강의 포식자인 티라노사우루스에 쫓길 때는 꽤 박력이 넘친다. 걸으며 체험하는 ‘파인딩 다이노소어’는 어린 방문객에게 적합하다. 사라진 아기 공룡을 찾아 탐험하는 과정에서 귀여운 공룡들이 연이어 등장한다. 몰입감이 제법이다. 지난달엔 새 어트랙션이 추가됐다. ‘얀바루 토네이도’다. 높이 20m, 최대 48명이 탑승한다. 수평으로 회전하며 원심력을 높이다가 수직으로 기울어져 회전한다. 이때 탑승자는 공중에서 거꾸로 뒤집히는 경험을 하게 된다. 문제는 아열대 특유의 여름 무더위다. 오키나와의 여름은 만만치 않다. 정글리아 측은 공원 곳곳에 그늘을 늘리고 지붕형 야외 휴게소를 새로 조성했다. 우산과 양산을 무료로 비치해 누구든 가져다 쓸 수 있게 했고 어트랙션 대기 시간도 대폭 줄였다. 한국인에 대한 배려도 구체적이다. 가족 단위 방문이 많은 한국 관광객의 특성을 정확히 읽었다. 사토 다이스케 부사장은 “한국은 대만에 이어 오키나와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라며 “한국어가 가능한 가이드와 휴대용 번역기도 배치했다”고 소개했다. 어른 한 명 입장 시 어린이 한 명은 무료인 상품도 운영 중이다. 정글리아는 비싸고 맛없다는 놀이공원 음식에 대한 선입견도 깼다. 새의 둥지 모양으로 생긴 ‘파노라마 다이닝’에선 놀이공원을 내려다보며 식사를 즐길 수 있다. 현지 식재료의 맛을 살린 요리들이 어지간한 호텔보다 훨씬 저렴하고 맛있다. 그야말로 ‘가성비 갑’이다. 스파가 있는 것도 독특하다. 정글을 굽어 볼 수 있는 인피니티 풀은 어트랙션을 누비며 쌓인 피로를 풀기 좋다. 얀바루 숲이 내다보이는 노천탕에 몸을 담그는 것으로 하루를 닫는다니, 이만한 마무리가 또 있을까 싶다. 오키나와 북부의 특징 중 하나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촘촘하게 퍼져 있다는 것이다. 특히 모토부초의 해양박(해양 엑스포) 공원 일대에 가볼 만한 곳들이 늘어서 있다. 추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를 대표하는 관광지이자, 북부 여행의 또 다른 중심축이다. 세계 최대급 수조 ‘구로시오의 바다’에서는 고래상어와 만타 가오리가 유유히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영화관 스크린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압도적인 몰입감이 일품이다. 야외 ‘오키짱 극장’에선 하루 4~5회 돌고래 쇼가 무료로 진행된다. 열대드림센터, 해양문화관 등도 함께 있다. 세계 최대 수조 추라우미 수족관 수족관에서 북쪽으로 조금만 거슬러 오르면 국영오키나와기념공원이 나온다. 공원 좌우로 ‘에메랄드 비치’가 펼쳐진다. 이름 그대로 에메랄드빛 바다가 부드러운 백사장과 맞닿아 있다. 파도가 잔잔하고 수심이 얕아 아이들이 놀기 좋다. 수족관 남쪽 아래의 모토부 겐키무라도 가족과 함께 찾을 만하다. 해양 동물과 전통 오키나와 공예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다. 돌고래와 수영하기가 가장 인기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스노클링, 카약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도 갖췄다. 1960m의 고우리 대교는 다리 양쪽으로 에메랄드 그린의 바다가 펼쳐지는 인기 드라이브 코스다. 우리 영화, 드라마의 배경이 되기도 했다. 다리 끝에서 만나는 고우리 섬은 조용하고 아담하다. 고우리 비치에서 물놀이를 즐겨도 좋고, ‘하트록’이라 불리는 독특한 바위 앞에서 인증샷을 남겨도 좋겠다. 북부와 다소 거리가 있지만 중동부 지역의 오도마리 비치도 아이와 함께 놀기 좋은 해변이다. 모래 해변이 600m에 이르며, 수심이 얕고 바닷물이 잔잔하다. 안전요원이 상주하고 해파리 방지 그물도 설치돼 있다. 이 해변의 열대어들은 도시의 비둘기와 흡사하다. 아이들이 물에 들어가면 수많은 열대어들이 다가와 먹이를 달라고 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사유지여서 입장료를 받는다. 이제 시간과 자연이 조탁한 장쾌한 풍경을 보러 간다. 만자모는 기암절벽과 에메랄드빛 바다가 어우러진 곳이다. 18세기 류큐 왕국의 쇼케이왕이 ‘만 명이 앉아도 충분한 들판’이라고 감탄한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 코끼리 코처럼 생긴 바위가 명소다. 하늘과 바다가 오렌지빛으로 물드는 저물녘에 특히 인기가 높다. 산책로를 한 바퀴 도는 데 20분이면 충분하다. 기암절벽·옥빛 바다 합친 만자모나키진 성터는 800년 돌담 위에 벚꽃 핀 봄철 풍경으로 유명한 곳이다. 류큐 석회암으로 쌓은 성벽이 인상적이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다. 만자모와 나키진 성터 모두 입장료를 받는다. 오키나와 최북단의 얀바루 국립공원은 미지의 공간이라 불러도 좋을 만큼 알려지지 않은 곳이다. 얀바루는 ‘병풍처럼 이어진 산과 울창한 숲이 펼쳐진 땅’을 의미하는 단어다. 이 숲은 류큐 왕국 시절부터 섬 사람들의 삶을 떠받쳐온 공간이었다. 밧줄과 끈 대신 이 숲의 덩굴을 썼고, 부엌의 장작과 숯도 이 숲에서 나왔다. 류큐 왕국 전성기에는 주민들이 숲에서 나무를 베어 해안으로 운반하고, 남쪽 해안을 따라 수도까지 실어 날랐다. 오키나와의 허파이자 창고였던 셈이다. 얀바루 국립공원은 종종 ‘동양의 갈라파고스’라 불린다. 오키나와 딱따구리, 날지 못하는 오키나와뜸부기(얀바루쿠이나) 등 오키나와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이 살아가는 안식처라서다. 2021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국립공원 안쪽의 마을에서 트레킹, 맹그로브 카누, 야생동물 관찰 투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300년 전통 잇는 나무 그늘 걷기이제 하루를 마감할 시간. 모토부초 끝자락의 비세 마을로 간다. 이 마을 주민들은 얼추 300년 전부터 같은 방식으로 하루를 닫아왔다. 후쿠기(福木/フクギ) 나무 그늘 아래를 천천히 걷는 것이다. 후쿠기 가로수길은 방풍림이다. 마을을 위협하는 바람과 뜨거운 햇살을 막기 위해 조성됐다. 거리는 1㎞ 정도. 수백 년 전 마을 사람들의 실용적인 지혜가 지금은 오키나와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 중 하나가 됐다. 이 길이 가장 빛나는 시간은 오후 6시와 7시 사이, 저물녘이다. 서쪽으로 기울어진 햇살이 후쿠기 나뭇잎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면서 길 위에 금빛 얼룩을 만들어낸다. 길의 끝에는 바다가 있다. 숲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이 전환이 비세 후쿠기길을 단순한 산책로 이상의 공간으로 만든다.
  • 박수현, 농심(農心)에 진심…“충남도민 진심·정성으로 섬길 것”

    박수현, 농심(農心)에 진심…“충남도민 진심·정성으로 섬길 것”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14일 국민의 안전한 먹거리 생산과 식량주권 등 ‘농민 중심 충남 농정’을 약속했다. 박 후보는 이날 내포신도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충남지부 사무실에서 전국농민회총연맹 충남도연맹과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정책 협약 내용은 농업·농촌 발전과 농민 권익 신장 등 ‘농민 중심 농정 실현’ 공동 실천이 목적이다. 소멸 위기 극복과 청년 인구 유입, 농어촌 기본소득, 경로당 무료급식 지원 사업, 충남형 농자재 지원 조례 마련 등을 담고 있다. 박 후보는 “‘농어촌 기본소득’은 제가 설계자다.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을 할 때 전 국민에게 생중계된 국민보고서에 생생하게 남아 있다”며 “충남도는 적극 협력해 단계적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공급식을 통한 경로당 무료 급식과 무분별한 농지 파괴 규제도 적극 찬성한다”며 “농자재 지원 조례의 경우는 공주·부여·청양 국회의원 시절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에게 요청해 공주에서 이미 발의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도지사가 된다면 ‘충남형 토종 직불금’처럼 지원을 만들어 실패하고 성과가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마음 놓고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보고 싶다”며 “오늘 정책협약은 농민회가 제안하신 4가지와 제가 제안한 1가지를 더해 ‘4 플러스 1’로 수정하자”고 제안했다. 박 후보의 농수축산 관련 공약은 △농어촌 기본소득 확대, 기본이 통하는 농어촌 △귀농·귀어·귀촌, 모집부터 교육·정착까지 원스톱 지원 △사람과 물류, 관광이 넘치는 활력있는 어촌 △여성농어업인 행복 바우처 복원·확대 △공익직불제 확대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기반 마련 등이다. 박 후보는 이날 내포신도시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 등록 후 “충남의 발전, 도민의 행복을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고령화에 무임손실도 눈덩이…전국 도시철도 기관들 “국비 보전 법제화만이 답”

    고령화에 무임손실도 눈덩이…전국 도시철도 기관들 “국비 보전 법제화만이 답”

    노인들이 교통카드를 찍을 때 도시철도 요금은 0원. 1984년부터 국가가 시행한 법정 무임승차 제도 덕분이다.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 국가유공자가 혜택을 받는다. 그런데 이 ‘0원’의 청구서는 40년째 국가가 아닌 도시철도 운영기관에만 돌아온다. 부산교통공사는 지난달 27일 열린 국회 청원심사소위원회에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촉구 청원’이 안건으로 올라,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원회 회부가 최종 결정됐다고 00000일 밝혔다. 22대 국회에서 계류 중인 도시철도법 일부개정법률안과 병합 심사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24일 국민동의청원 5만2186명을 달성하며 상임위 회부 요건을 충족한 지 5개월 만의 성과다. ■ 숫자로 보는 착한 적자, 도시철도에 닥친 재정 위기 무임수송제도가 도입된 1984년, 전국 65세 이상 노인 비율은 4.1%에 불과했다. 2025년에는 21.2%로 급증했고 2050년에는 40.1%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제도는 그대로인데 감당해야 할 무게만 다섯 배 늘었다. 가장 심각한 곳은 부산이다. 2021년 10월, 부산은 전국 특·광역시 중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 현재 65세 이상 인구 비율은 25.5%에 달한다. 지난해 부산도시철도 전체 승객 중 무임승객 비율은 34.9%로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부산·서울·대구·인천·광주·대전) 중 가장 높다. 그중 88.6%가 만 65세 노인이다. 무임손실액은 운수수입의 67.1% 수준인 1854억원으로, 지난해 당기순손실 2143억원의 86.5%를 차지한다. 여기에 2022년 4월 이후 총 7회에 걸쳐 인상된 전기요금이 급증하며 재정 압박은 한층 가중됐다. 심각한 재정난에 부산교통공사가 손을 놓고 있던 것은 아니다. 전동차에 고효율 주행시스템을 도입하고 환기실에 고효율 인버터를 설치해 2025년 전력 사용량을 절감했다. 고강도 긴축 재정으로 비용 205억원도 추가로 아꼈다. 2023년 10월과 2024년 5월 기본운임을 150원씩 두 차례 인상했지만, 운임 현실화율은 여전히 29.6%에 불과하다. 요금 인상만으로 구조적 적자를 해소하기에 분명한 한계가 있다. ■ 코레일은 받는데 도시철도는 왜 못 받나 핵심 모순은 형평성이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005년 철도산업발전기본법 개정으로 무임손실에 대한 국비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이후 2016~2024년 전체 무임손실의 약 74.3%에 해당하는 1조 6634억원을 국비로 지원받았다. 반면,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동일한 법정 무임승차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국비 지원 근거가 어디에도 없다. 같은 복지를 제공하고 같은 손실을 입는데 법 조항 하나 차이로 운명이 갈린다. 서울 신도림역에서 코레일 1호선 개찰구를 통과하면 국비 보전이 되지만, 같은 역 서울교통공사 2호선 개찰구를 통과하면 국비 보전이 없다. 같은 역, 같은 어르신, 다른 청구서다. 65세 이상 국민이라면 거주지, 소득, 시간대와 관계없이 전국 어디서나 도시철도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지방정부는 이를 거부할 권한도 조정할 권한도 없다. 무임수송제도는 명백한 국가 사무다. 운영기관은 무임수송제도에 긍정적이다. 어르신의 자유로운 이동을 보장해 여가 생활과 경제활동을 활성화하고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한 연간 2362억원의 사회경제적 편익이 국가에 귀속된다고 추정된다. 한편 전국 6개 도시철도 운영기관의 2025년 당기순손실은 1조4875억원이다. 이 중 무임손실이 7754억원으로 52.1%를 차지한다. 2040년에는 1조402억원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계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렇게 비용은 운영기관이 지면서 편익은 국가가 가져가는 불균형한 구조”라며 “해결의 출발점은 국가가 무임수송제도 책임의 주체임을 법에 명시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법제화, 국토위 법안소위 ‘본무대’ 오른다 도시철도 무임손실 국비 보전 법안은 20여년 동안 반복적으로 발의됐다가 전부 폐기됐다. 22대 국회에도 현재 5건의 관련 법안이 계류 중이다. 4월 27일 청원심사소위의 결정으로 곧 국토교통위원회 법안소위에서 도시철도 공익서비스 국비 부담 신설 조항을 담은 도시철도법안과 병합 심사가 이뤄진다. 관련 법안이 처음으로 제대로 된 심사 테이블에 오를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도 4월 30일 도시철도 운영기관과 소관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도시철도 공공 서비스 의무(PSO) 관련 어려움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입법부가 움직이는 동시에 행정부도 관심과 해결 의지를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오는 5월 30일에는 제22대 국회 후반기가 출범한다. 6개 운영기관은 전반기 내 처리를 강력히 촉구하는 한편, 후반기 상임위가 구성되는 5~6월 이후에도 새 위원들을 대상으로 입법 논의가 이어지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도시철도 운영기관은 무임수송제도 현황과 재정 영향, 사회적 가치, 국내외 사례 비교 분석과 더불어 지속 가능한 정책 대안을 개발하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연구용역 결과는 관련 법안 개정의 논거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9~11월 국회 예산심의 시기에는 정부 예산 반영을 촉구하고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이 사장은 “도시철도 운영기관 노사가 연대하고 국민이 서명하고 국토교통부가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제 남은 것은 국회의 답”이라고 강조했다.
  • ‘아가멤논 황금가면’ 8월 인천 온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 그리스 테마전

    ‘아가멤논 황금가면’ 8월 인천 온다…국립인천해양박물관 그리스 테마전

    올해 8월 그리스 국립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200여점이 국내에 선을 보인다. 이번 테마전 유물에는 ‘아가멤논 황금가면과 청동 투구’, 살라미스 해전에 사용된 ‘트라이림 충각’ 등 고대 그리스사를 대표하는 유물들이 포함됐다.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올해 8월 세계 해양 문명을 조명하는 첫 국제교류전 ‘그리스 : 바다가 빚은 위대한 문명’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류전은 한-그리스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마련됐다. 이달 법인 출범 2주년을 맞이하는 국립박물관은 해양 분야 주제로 다양한 테마전을 추진하고 있다. 22일부터 10월 11일까지 박물관 4층 로비에는 ‘오디세이 :그리스 신화 속 오디세우스의 모험’을 주제로 그리스 신화 속 인물을 모티브로 바다와 신화, 모험 요소를 결합한 체험 콘텐츠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해양 음식문화를 주제로 한 ‘사계절 바다밥상’ 특별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아랍 해양 문명’, 2028년 ‘아시아 해양 문명’을 테마로 한 국제교류전을 열 예정이다. 우동식 국립인천해양박물관 관장은 “지난 2년간 전시·교육·연구·문화 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해양문화 확산에 힘쓴 결과 개관 이후 누적 관람객 84만명이 박물관을 찾았다”며 “앞으로도 박물관이 K-해양문화를 선도하는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천 중구 월미도에 위치한 국립인천해양박물관은 4개 층에 상설전시실 3개, 기획전시실 1개 등 다양한 전시공간을 갖추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다.
  • 덕수궁 돌담길 ‘성년례’부터 오케스트라 공연까지…청소년 위한 5월[이.주.여.주]

    덕수궁 돌담길 ‘성년례’부터 오케스트라 공연까지…청소년 위한 5월[이.주.여.주]

    하루하루 바쁘게 살다 보면 가족, 연인과 주말에 어딜 가서 무엇을 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서울시청과 25개 자치구 출입 기자들이 지갑 사정을 걱정하지 않고도 알차게 주말을 보낼 수 있는 ‘가성비’와 ‘가심비’를 겸비한 전시, 공연 등 문화행사를 ‘이.주.여.주(이번 주말 여기 주목)’에서 빼곡하게 소개합니다. 가정의 달이자 청소년의 달인 5월 주말에는 서울시 곳곳에서 성년의 날 행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성년의 날인 18일을 맞아 17일 오후 1시 덕수궁 돌담길에서 전통 성년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퍼포먼스와 패션쇼, 약 35개 체험 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열릴 예정이다. 성년례는 19세가 되는 청소년에게 사회인으로서 책무를 일깨워주기 위한 행사다. 뿐만 아니라 서울시립 청소년시설에서도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이 중심이 되어 직접 기획·운영하는 청소년 주도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는 가족과 함께하는 페스티벌, 체험 활동 등 다양한 행사도 개최한다. 16일 오전 11시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열린다. 체험 부스, 버스킹 공연에 이어 오후 3시부터 ‘춤추는 지휘자’ 백윤학과 함께하는 청소년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진행된다. 같은 날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는 20개 동아리가 밴드·버스킹·댄스 등 다양한 공연을 진행한다. 또한 같은 날 시립창동청소년센터에서 열리는 ‘캐스트 유(CAST U)’에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동화책 만들기 등을 통해 청소년이 동화 속 주인공이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로봇 등 첨단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아울러 19일 서울시립미술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정책포럼’이, 21일 오후 2시에는 ‘서울시 청소년 정책포럼’도 진행된다. 서울시는 청소년 문화예술 사업 ‘공연봄날’으로 초·중·고등학생과 청소년 동반 가족 등 약 8만명에게 무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올해 문화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공연 완성도를 높였다. 평일에는 학교 단체 관람 중심이지만, 저녁이나 주말에는 가족 단위를 위한 무료 예매 공연이 열린다. 이번 달에는 세종문화회관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시리즈’가 진행된다. 19일부터 블랙토무용단이 ‘블랙토 시네마 콘서트’를 선보이고, 이어 23일부터는 바라로프트 서울이 공연을 펼친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공연봄날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공연 당일에는 청소년이라는 걸 확인할 수 있는 청소년증, 학생증 등을 제시해야 한다.
  • 강다짐 삼각김밥, ‘쎈느 성수’서 ‘MBN 오렌지스퀘어’ 참여

    강다짐 삼각김밥, ‘쎈느 성수’서 ‘MBN 오렌지스퀘어’ 참여

    최근 유통업계가 젊은 층의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서울 성수동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팝업스토어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 수제 삼각김밥 전문 브랜드 강다짐 삼각김밥이 서울 성수동 ‘쎈느 성수’에서 열리는 ‘MBN 오렌지 스퀘어(MBN ORANGE SQUARE)’ 팝업스토어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MBN 오렌지 스퀘어’는 MBN이 기획한 K-브랜드 큐레이션 팝업 행사로, 다양한 분야의 브랜드들이 참여해 소비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체험형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번 팝업은 오는 5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진행되며, 성수동 특유의 트렌디한 감성과 함께 다양한 브랜드 콘텐츠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도록 구성된다. 강다짐 삼각김밥은 이번 팝업에서 브랜드 대표 메뉴인 ‘강비빔’을 비롯해 팝업 한정 메뉴인 ‘스팸참치마요’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현장 판매 메뉴는 일반 매장 대비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강다짐 삼각김밥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됐다. 방문객에게는 강다짐 전용 세척쌀인 ‘강다짐쌀’을 증정할 예정이다. 강다짐쌀은 쌀을 깨끗하게 세척한 뒤 건조한 제품으로, 별도의 추가 세척 없이 물만 부어 바로 취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메뉴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뽑기 이벤트’도 진행된다. 경품으로는 보조배터리, 노트북 파우치, 삼각김밥 무료 쿠폰, 강다짐 금액권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강다짐 삼각김밥은 브랜드를 처음 접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시식용 삼각김밥도 함께 제공한다. 이를 통해 제품의 맛과 품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팝업은 강다짐 삼각김밥 브랜드 출범 이후 처음 참여하는 팝업스토어 행사다. 특히 MZ세대 유동 인구가 집중되는 성수동에서 브랜드를 선보이는 만큼,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강다짐 삼각김밥 관계자는 “이번 MBN 오렌지 스퀘어 참여는 강다짐 삼각김밥이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첫 오프라인 팝업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강다짐 삼각김밥만의 차별화된 메뉴와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강다짐 삼각김밥은 브랜드만의 개성과 맛 경쟁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방식의 소비자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농공단지·귀촌 주거지… 군부대 떠난 접경지 빈 땅의 ‘대변신’

    농공단지·귀촌 주거지… 군부대 떠난 접경지 빈 땅의 ‘대변신’

    군부대가 떠난 뒤 방치된 유휴부지가 강원 접경지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의 땅’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들은 군 유휴부지에 농공단지나 귀농·귀촌 주거단지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인구도 늘린다는 구상이다. 양구군은 2023년 군부대가 이전해 비어 있는 양구읍 한전리 유휴부지 6만 340㎡에 제2농공단지를 짓는다고 13일 밝혔다. 총 100억원을 들여 2028년 완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8월 강원도가 조성 계획을 승인했고 실시설계도 마쳤다. 군은 부지 매입을 마무리한 뒤 연내 착공할 방침이다. 제2농공단지가 만들어지면 490개의 일자리 창출 등 526억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군은 보고 있다. 박미나 군 기업지원팀장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놀고 있는 땅으로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라 더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화천군도 사내면 사창리 옛 항공대 부지 10만 2210㎡에 제2농공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 15~20개의 군수용품 공장을 유치해 지역 경기를 살린다는 게 군의 계획이다. 인제군은 인제읍 합강리에 있는 군 유휴부지 1만 4901㎡에 주거와 숙박, 체험, 커뮤니티 시설로 이뤄진 ‘인제삼촌(三村) 스테이’를 조성한다. 이곳은 도시민이 농촌 생활을 경험하고 지역사회와 교류하는 체류형 복합단지로 생활인구 유입을 촉진하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국비 15억원 등 총 58억 5600만원을 투입해 2028년 완공한다. 장종석 군 투자유치팀장은 “도시민 이주를 끌어내면 정주 인구까지 증가시킬 수 있다”며 “유휴부지 개발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인구도 늘리는 일석이조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16년 조성된 철원 동송읍 장흥리 고석정 꽃밭은 군 유휴부지 활용 성공 사례로 꼽힌다. 면적이 축구장 34개를 합쳐놓은 23만 1000㎡에 이르는 고석정 꽃밭은 1971년부터 포사격 훈련장으로 사용됐던 곳으로 인근에 관광명소인 고석정과 한탄강이 있다. 철원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 국방부 소유의 포사격 훈련장과 갈말읍 상사리 군유지를 맞바꿨고 이듬해부터 꽃밭을 조성해 무료 개방했다. 유료 전환한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방문객은 283만명으로 한 해 평균 70만명이 넘는다.
  • 천안농민회, 박찬우 천안시장에게 ‘농업·농촌·농민 살리기’ 서명부 전달

    천안농민회, 박찬우 천안시장에게 ‘농업·농촌·농민 살리기’ 서명부 전달

    천안농민회, 7% 예산 등 8대 요구안 전달박찬우 후보 “시정에 적극 반영” 박찬우 국민의힘 천안시장 후보는 13일 천안농민회(회장 김병수)로부터 지역 농업 위기 극복과 농민 생존권 보장 등을 위한 ‘천안시 농업·농촌·농민 살리기’ 서명부와 8대 핵심 요구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에는 지역 농업의 변화를 염원하는 천안시 농민과 시민 총 2368명이 참여했다. ​천안농민회는 이날 전달식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현실 타개를 위해 예산 증액과 농업 인프라 구축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민회가 제시한 8대 요구안은 △본예산 대비 농업 예산 7% 이상 편성 △천안시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공공형 로컬푸드 전용 직매장 4곳 개설 △농민수당 연 120만 원 지급 △농촌 마을 중식비 현실화 및 노인 무료 급식 전면 실시 △영농형 태양광 설치 규제 조례안 제정 △차량등록사업소 이전 부지 내 농민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 △시장 직속 농업정책 보좌관 설치 등이다. 박 후보는 농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한 뒤 정책적 지원 검토를 약속했다. 그는 “기후 위기와 농가 인구 감소 등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우리 농민들의 절박한 심정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요구안을 면밀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농업과 농촌이 살아나는 미래농업도시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사랑 부르는 평화·평화 부르는 사랑’…강북문화재단, 4·19 특별전

    ‘사랑 부르는 평화·평화 부르는 사랑’…강북문화재단, 4·19 특별전

    서울 강북문화재단은 이달 22일까지 강북문화예술회관 강북진달래홀 갤러리에서 윤호섭 작가의 ‘사랑 부르는 평화’ 4·19 특별전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일부터 개최한 전시는 휴관일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 전시는 4·19 혁명의 자유·민주정신을 오늘날의 시대적 가치인 ‘평화’와 ‘공존’으로 확장해 조명하는 특별기획전이다. 국내 최초로 ‘그린 디자인’ 개념을 도입한 환경 예술가이자 1세대 그래픽 디자이너인 윤 작가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구 대표 시각예술인인 그는 오랜 시간 자연과 인간, 생명과 환경의 관계를 탐구하며 ‘그린캔버스’, ‘녹색평론’, 환경 퍼포먼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윤 작가는 이 전시에서 자연과 생명,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 최근 국제사회 곳곳에서 이어지는 갈등과 분열 가운데 예술이 건네는 치유와 화합의 메시지를 통해 관람객이 ‘함께 살아가는 삶’의 의미를 되새기도록 한다. 전시 기간 헌 옷을 가져오면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려 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재단 관계자는 “4·19 혁명의 정신은 단순한 역사적 기억을 넘어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민주와 평화, 공존의 가치와 맞닿아 있다”며 “지역에서 50년 넘게 살아온 유명 작가와 주민이 만나 예술로 위로와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용산문화재단 첫 기획전…‘삼각G7: 시작의 자리’

    용산문화재단 첫 기획전…‘삼각G7: 시작의 자리’

    서울 용산구 출연기관인 용산문화재단이 첫 기획전시 ‘삼각G7: 시작의 자리’를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연다. 용산문화재단 1층 팝업홀에서 열리는 전시는 과거 삼각지 화랑거리를 중심으로 형성된 한국 미술의 흐름을 현대예술의 시선으로 재조명한다. 회화·사진·설치미술 분야의 중견작가 7인이 참여해 총 26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명 ‘삼각G7’은 삼각지와 참여 작가 7인을 상징적으로 결합한 명칭이다. 참여 작가는 다니엘 베이커, 신소연, 우종일, 정순겸, 최장칠, 토마스 모건, 한영욱이다. 과거 삼각지에서 활동했던 서양화가 김수영·조상운 작가의 작품과 기록도 함께 소개된다. 삼각지의 역사성과 지역정체성을 현대미술과 연결해 용산의 문화적 자산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도다. 관람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임상우 용산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개막식에서 “누구나 일상 속에서 예술을 가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라고 밝혔다. 개막식에 참석한 박희영 구청장은 “삼각지의 지역성과 동시대 예술의 감각이 만나 용산의 새로운 문화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말했다. 지난 3월 출범한 용산문화재단은 용산구 문화예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세계적인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초대 이사장을 맡았다.
  • 김병내 “남구, 통합특별시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

    김병내 “남구, 통합특별시 핵심 거점으로 만들 것”

    김병내 더불어민주당 광주 남구청장 후보가 “남구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거점이자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새로운 표준으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13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8년 연속 공약이행평가 최우수(SA) 등급이라는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중단 없는 남구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남구 미래 비전과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오는 7월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남구 도약의 결정적 기회로 규정했다. 정부가 약속한 4년간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인센티브를 마중물로 삼아, 이미 수립한 ‘행정통합 대비 기본 전략’과 남구의 핵심 사업을 통합특별시장 공약에 반영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도시계획 입안권과 과세권 강화를 통해 주민 맞춤형 정책을 스스로 결정하는 실질적 지방자치를 구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교통 현안 해결에 대한 강력한 의지도 피력했다. 김 후보는 ▲봉선동~진월동 간 도로(터널)개설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효천역 경유 ▲광주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건설사업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를 위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통합특별시 광역교통망 특례를 총동원할 방침이다. 또한 광역위생매립장 우회도로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교통 정체와 양과동 SRF시설 악취 문제는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남구의 지역별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균형 성장 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대촌권은 에너지밸리 산단과 연계해 통합특별시 남부권의 핵심 경제축으로 육성하고, ▲원도심은 백운광장 로컬푸드 직매장, 청년복합플팻폼 조성, 사직동 시간우체국, 양림동 선교기지 세계유산 등재 등을 통해 관광 자원화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송암(모빌리티)·백운(청년)·대촌(미래산업)을 잇는 ‘성장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고물가·고금리 시대 민생 안정을 위한 대책도 발표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폭 확대, 남구동행카드 추가 발행, 로컬푸드 직매장 2호점 개설 등을 통해 지역 경제 순환 구조를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또한 ‘10분 거리 생활형 SOC 사업’과 노후 주민센터 신축, 생활문화센터 조성 등 복합 커뮤니티 시설 조성과 노후 주거지 정비,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을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행정의 기본은 보살핌’이라며 남구만의 특화 복지 브랜드 강화를 약속했다. 그는 ▲‘에말이오!’ 안부전화 및 히어로 이동복지관 ▲으뜸효 남구를 위한 백세수당 및 어르신 놀이용품 공유센터 운영 ▲장애인 무료 순환버스 ▲천원택시 ▲아픈아이 병원동행 서비스 등을 통해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정치는 말보다 행동으로, 행정은 숫자보다 삶의 변화로 증명해야 한다”며 “검증된 추진력으로 남구의 변화가 대한민국의 기준이 되는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통장 관리 막막할 땐”…관악구, 청년 재무상담·금융교육

    “통장 관리 막막할 땐”…관악구, 청년 재무상담·금융교육

    서울 관악구는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금융 정보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대일 맞춤형 재무상담·금융교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자신의 재무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올바른 소비 습관과 금융 이해력을 갖출 수 있도록 개인별 재무상담과 금융 교육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전국 최초로 청년친화도시로 지정된 관악구는 지난해 이 사업을 개설했다. 일대일 재무상담 프로그램인 ‘영(Young)리한 금융생활’에서는 전문가가 참여자의 소비·지출 패턴과 금융생활 전반 등을 정밀 진단하고, 투자·부채 관리 등 개인별 맞춤형 재무 관리 방향을 제시한다. 금융교육 ‘돈(Money) 워리, 비 해피’에서는 청년층에게 필수적인 기초 금융 상식, 주거 마련을 위한 전략 등 정보를 제공한다. 관악구에 거주하거나 관악구가 생활권인 19~39세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일대일 재무상담에 참여할 69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재무 상담은 회당 90분씩 두차례 진행된다. 금융교육은 오는 7월 별도로 모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 송지은 “무료 간병인 취급”…박위와 결혼생활 말하다 오열

    송지은 “무료 간병인 취급”…박위와 결혼생활 말하다 오열

    가수 겸 배우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 부부가 달달한 신혼 일상과 함께 그동안 마음고생했던 속내를 털어놓는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말미에는 결혼 18개월 차 송지은·박위 부부의 출연 예고편이 공개됐다. 예고 영상 속 두 사람은 집 안 곳곳에서 꼭 붙어 다니는 다정한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였다. 박위는 “천사가 봄날의 햇살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느낌”이라며 아내 송지은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외출 준비 과정도 공개됐다. 박위는 “출발 전에 내가 재활용 버리고 오겠다”며 직접 분리수거를 맡았고, 송지은이 “양이 많다”며 말렸지만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였다. 덕분에 송지은은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며 남편을 바라봤다. 특히 박위는 방송에서 “최초 공개하겠다. 저는 배변 도움을 받지 않는다”고 직접 밝혔다. 이에 송지은은 결혼 이후 온라인에서 접했던 악성 댓글을 언급했다. 그는 “결혼 영상 아래 ‘무료 간병인 고용’이라고 누가 써둔 댓글이 있었다”며 “저를 그렇게 칭한 것”이라고 털어놨다. 박위 역시 “이건 해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고, 송지은도 “한 번쯤은 이야기할 필요가 있겠다”고 말하던 중 결국 눈물을 보였다. 예고편 말미에는 함께 눈시울을 붉히는 두 사람의 모습까지 공개되며, 그동안 밝은 모습 뒤에 감춰왔던 속마음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74세, 영화감독 데뷔하기에 딱 좋은 나이 [정지욱의 창가에서 바라본 영화]

    74세, 영화감독 데뷔하기에 딱 좋은 나이 [정지욱의 창가에서 바라본 영화]

    “저는 74세에 감독 데뷔를 했고 올해 75세입니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만난 한 감독은 무대에서 이렇게 얘기했다. 그는 영화 ‘총알이 박힌 앙상한 나무들’(원제 枯れ木に銃弾, 2025)을 연출한 쓰카사 신이치로 감독이다. 쓰카사 감독의 작품을 본 다음날 우연히 다른 작품 상영회에서 그를 만났다. 전주비빔밥으로 점심을 같이 하고, 처음 가 본다는 한옥마을로 안내해 반나절을 함께 보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어릴 적부터 영화를 좋아했고, 고등학생 때부터 감독을 꿈꿨다. 학생 시절 만든 단편영화 ‘제로의 기록’(ゼロの手記)은 감독 데라야마 슈지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일본을 휩쓸던 격렬한 학생운동 물결에 동참하면서 강의실보다 거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영화와 자연스럽게 멀어졌다.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을 하다 정년퇴직을 하고 나서야 오랜 꿈을 되살리기 시작했다. 영화에 투자하거나 제작에 관여하다 마침내 직접 쓴 시나리오로 장편영화를 연출했다. 그의 데뷔작인 ‘총알이 박힌 앙상한 나무들’은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가능한 영화’ 부문에 초청도 받았다. 74세의 가이치로와 62세의 아카네는 가난하지만 서로 의지하며 도쿄 빈민가에서 살고 있다. 힘들지만 계속 노동하며 살아가는 이들의 저축은 거의 치료비로 나가고 생활비를 감당하지도 못한다. 게다가 디지털화 등 새롭게 도입되는 신문물은 이들의 생활을 더욱 어렵게 한다. 이에 힘든 생활을 벗어날 파격적인 방법을 찾아낸 부부의 이야기를 영화는 담고 있다. 단순히 고령의 연출자라서 화제가 된 건 아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령의 감독이라면 얼마 전 개봉한 영화 ‘내 이름은’을 연출한 정지영(80) 감독도 있다. 하지만 74세에 첫 번째 장편영화를 연출한 사례는 세계를 둘러봐도 흔치 않은 사례다. 우리가 ‘실버영화’라 부르는 것은 흔히 노인의 삶이나 생각 등의 내용을 담은 작품을 일컫는다. 여기에 노령의 감독이나 스태프들이 주를 이뤄 만들어진 작품을 말하기도 하고, 젊은 감독이나 스태프들이 연출했거나 제작했더라도 노인의 이야기를 담았거나 주제로 삼았다면 ‘실버영화’라 한다. 여러 작품들이 독립예술영화로 분류되지만 일반 상업영화로도 제법 만들어진다.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한국 영화로는 양종현 감독의 ‘사람과 고기’(2025), 민규동 감독의 ‘허스토리’(2018), 강제규 감독의 ‘장수상회’(2015), 추창민 감독의 ‘그대를 사랑합니다’(2011)와 ‘마파도’(2005) 등을 들을 수 있다. 나는 그중에서도 최종태 감독의 ‘해로’(2012)를 으뜸으로 꼽는다. 영화 ‘해로’는 삶의 마지막 순간에 찾아온 기적 같은 사랑 이야기로 40년을 넘게 함께 살아온 부부 민호(주현)와 희정(예수정)의 마지막을 담은 작품이다. 비극적인 엔딩으로 보는 이의 가슴을 먹먹하게 하지만, 노년의 삶 그리고 이들의 생각과 서로에 대한 배려를 잘 담아낸 수작이다. 이전에도 여러 실버영화들이 있었지만 노인의 시선에서 노인들의 삶과 생각을 오롯이 담아낸,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실버영화라고 손꼽을 만한 작품이다. 현재 유튜브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노인들을 위한 영화가 부족하다면, 노인들을 위한 영화 상영관은 어떨까?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에 있는 ‘실버영화관’은 2009년 ‘허리우드극장’ 자리에 마련됐다. 관람 요금 2000원에 추억의 작품들을 선정해 상영한다. 이따금 근처에 가면 만족스레 영화 관람을 마친 어르신들의 무용담 같은 이야기를 듣곤 한다. 서울국제노인영화제도 눈여겨볼 만하다. 2008년 첫 회를 시작으로 올해 18회를 맞는다. ‘다양한 세대가 영화를 매개로 노년의 삶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글로벌 세대공감 영화축제’라는 슬로건처럼 노인 감독이 만들거나 청년 감독이 만든 작품 등이 다양하게 모여 상영되는 영화제다. 다시 쓰카사 감독으로 돌아가 보자. 영화를 만들다 보면 예기치 못한 상황에 부닥친다. 영화 속 노부부가 도망치는 장면에서 아내가 모는 자전거 뒷좌석에 남편이 앉아 있다. 남편이 자전거를 몰 것 같은 일반적인 상황과는 다르다. 이 장면은 촬영 당일에서야 남편이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는 걸 알게 됐고, 감독의 번뜩이는 지혜로 두 사람의 역할을 바꿨다. 이런 돌발상황이 오히려 극 중 흥미로운 에피소드로 발전되며 쏠쏠한 즐거움을 안겨 준다. 그는 현재 다음 작품 준비로 바쁜 와중에 전주를 방문했다고 한다. 스스로 ‘시니어 누아르’라고 이름 붙인 장르의 영화를 매년 한 작품씩 연출하겠다는 포부를 들려줘 전주를 찾은 젊은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지금 준비하는 작품은 가을에 촬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한다. ‘총알이 박힌 앙상한 나무들’을 재미있게 본 평론가의 입장에서 적잖이 기대가 된다. 사회적으로나 문화적으로 고령층 인구에 대한 고민이 많다. 올해 60대에 들어선 필자도 청년문화와의 교류 등 여러 측면에서 이를 살피고 있다. 이런 시점에 실버영화에 대해 다시금 생각할 단초를 전주에서 선물받은 셈이다. 가능하다면 더 많은 실버영화를 나도 관람하고, 어르신들뿐 아니라 여러 사람과 함께 나눌 수 있었으면 좋겠다. 정지욱 영화평론가
  • “전시와 작가에 집중”… ‘부스비 무료’ 파격 실험

    “전시와 작가에 집중”… ‘부스비 무료’ 파격 실험

    “부스비라는 진입 장벽이 사라지자 갤러리가 전시와 작가를 부각하는 데 예산을 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부스비 ‘무료’라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화제가 된 ‘하이브 아트페어’가 새로운 수익 구조 모델을 예고했다. 주최사인 디엑세스는 12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1~24일 강서구 코엑스 마곡에서 48개 갤러리 158명의 작가와 함께 ‘하이브 아트페어 2026’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트페어 이름은 벌집(Hive) 모양의 부스에서 따왔다. 김동현 디엑세스 이사는 “기존 아트페어가 공간을 임대하는 구조에 머물렀다면, 우리는 갤러리를 수익원이 아닌 전략적 파트너로 보고 있다”며 “부스비 폐지를 통해 참여 갤러리가 기획 전시를 앞세울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부스비는 아트페어의 주된 수입원이다. 국내 최대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 서울의 경우 부스 규모에 따라 최소 1000만원대에서 최대 1억원대에 이른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 36개, 해외 12개 등 모두 48개 갤러리가 158명의 작가와 함께 참여한다. 갤러리현대, 가나, 예화랑, 독일 에스더쉬퍼 등 국내외 주요 갤러리가 이름을 올렸다. 한 작가가 여러 갤러리 부스에 중복 참여하는 사례가 없다는 게 특이점이다. 김 이사는 “갤러리가 기획을 중심으로 작가를 선정하면서 자연스럽게 빚어진 결과”라고 해석했다. 주최 측은 다층적 수익 구조로 부스비 공백을 메운다는 계획이다. 김 이사는 “티켓 판매, 기업 파트너십, 프로모션 라운지, 위치 선택 서비스 등을 검증하고 있다”며 “갤러리와 아트페어가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이룰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5·18 당일 광주 시내버스·지하철 무료 운행

    5·18 당일 광주 시내버스·지하철 무료 운행

    광주시는 5·18민주화운동 제46주기를기념해 오는 18일 하루 동안 시내버스와 지하철,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을 무료로 운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민주화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시민과 함께 일상에서 되새기고 기념식 등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과 방문객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무료 이용 대상은 광주 지역에서 운행하는 모든 시내버스와 지하철,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이며 광주시민을 포함해 당일 광주를 찾은 방문객은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평소처럼 교통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하면 된다. 실제 요금은 부과되지 않지만 무료 운행에 따른 운송손실금 정산의 정확한 기초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태그 절차가 필요하다. 시는 교통카드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운전원 교육, 대시민 홍보 등 사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해 민주화운동 45주기를 기념해 5월 17일과 18일 이틀간 실시했던 시내버스·도시철도 등 무료 운행은 이용 건수가 총 65만 건에 이를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배상영 시 대중교통과장은 “5·18 기념식 등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도심 교통 혼잡 완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5·18민주화운동의 가치를 기억하고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봉사는 보람, 할인은 선물”… 자원봉사자 품는 전남

    “봉사만으로도 뿌듯한데 생각지도 못한 매장 할인까지 받으니 기분이 좋네요.” 지난 11일 전남 순천시 장천동 소재 모 식당에서 지인들과 저녁 식사를 한 A(43)씨는 자원봉사증을 보여준 후 10% 할인 혜택을 받았다. 이곳 식당 주인은 자원봉사를 할 시간이 없어 대신 사단법인 순천시자원봉사센터와 협약을 한 후 봉사증 소지자에게 고마움의 표시로 가격 할인을 하고 있다. 전남 지역 지방자치단체들이 자원봉사자들에게 물품 할인, 관광지 무료입장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어 눈길을 끈다. 순천시자원봉사센터는 3년 이내 100시간 이상 자원봉사를 한 기본 교육 이수자에게 ‘순천시 자원봉사증’을 발급해 주고 있다. 증서 소지자에게는 직영 관광지 입장료 또는 관람료가 면제된다.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자연휴양림, 드라마 촬영장, 낙안읍성, 시립 뿌리 깊은 박물관 등이 대상이다. 순천만습지와 드라마 촬영장의 주차장도 무료다. 또 시내 일부 음식점과 사우나·사진관·안경점 등 쇼핑 생활 매장, 병원, 체육관 등 자원봉사센터와 협약한 할인가맹점 86곳에서 5~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센터 소속 봉사자 중에는 자원봉사 활동 누적 5000시간 넘는 봉사자가 60여명에 이른다. 센터는 사무실 1층에 이들의 얼굴 사진을 담은 명예의 전당을 만들어 감사와 존경을 전하고 있다. 여수시와 광양시는 자원봉사자에게 공영주차장 요금 50% 감면, 시 직영 공공 체육·문화 시설 이용료 할인 등을 해 준다. 화순군은 관내 미용실, 카페, 사진관 등 50여곳 이상 가맹점에서 5~20% 할인을 제공한다. 영암군도 최근 봉사자 대상 할인 가맹점을 20곳으로 확대하는 등 생활 혜택을 넓히고 있다.
  • 생성형 AI로 식단도 관리한다…강북구, 영양관리 서비스 개시

    생성형 AI로 식단도 관리한다…강북구, 영양관리 서비스 개시

    서울 강북구는 주민의 건강한 식생활 형성을 위해 챗GPT, 제미나이 등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AI 영양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기술로 주민에게 쉽고 체계적인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는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개인의 연령, 생활습관, 건강 상태 등을 반영한 맞춤형 식단 정보와 영양관리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프로그램은 대면 교육과 비대면 챌린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교육은 오는 14일 오후 3시 또는 오후 7시 중 선택해 참여하면 된다. 교육은 강북구보건소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 후 14일간 온라인 기반 개별 식단관리 챌린지가 이어질 예정이다. 20세 이상 강북구 주민 또는 강북구 소재 직장인이 참여 대상이다. 신청 전 강북구보건소 대사증후군 검진사업에 먼저 참여해야 한다. 검진사업은 보건소가 20세 이상 강북구 주민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무료 대사증후군 검진을 시행 중인 사업으로 사전 예약과 10시간 금식이 필수다. 자세한 내용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 새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구는 디지털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주민도 생성형 AI를 건강관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스로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이순희 구청장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건강관리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건강증진 서비스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며 “주민이 일상에서 쉽고 재미있게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다양한 디지털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관광 인재 모셔요”…관광공사, 20~21일 미니잡페어

    “관광 인재 모셔요”…관광공사, 20~21일 미니잡페어

    한국관광공사가 20~21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관광공사 서울센터 10층과 15층에서 ‘2026 관광 미니잡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항공·여행·호텔·카지노·MICE 등 관광산업 각 분야 우수기업 33개사가 참가한다. 이스타항공, 에어로케이항공, 모두투어, 이즈피엠피, 인스파이어 리조트,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이 참여하며, 행사 당일 인사담당자와의 채용 상담 및 현장 면접이 상시 진행된다. 구인 기업에는 인크루트 유료 광고 서비스와 AI 인성검사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며, 구직자에게는 사전·현장·사후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기업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는 18일까지 관광인 누리집(academy.visitkorea.or.kr)에서 사전 등록한 구직자에게는 희망 기업과의 면접 기회가 우선 제공된다. 당일 현장 매칭 센터에서도 잔여석 면접 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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